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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새 당선자 평균 재산 13.5억…봉화군수 349억 ‘최고’

    지방선거 새 당선자 평균 재산 13.5억…봉화군수 349억 ‘최고’

    최기영 군수, 재산 90% 321억 ‘주식’ ‘광역 1위’ 김상욱 시장 예금만 45억 103억 권순기, 1년새 주식 등 30억↑ 대통령실 박지영 92억…건물 67억 6·3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광역의원 등의 평균 재산은 13억 5420만원으로 확인됐다. 최기영 경북 봉화군수는 349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재산의 90% 이상이 주식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563명, 퇴직 선출직 공직자 586명, 선출직 외 공직자 110명 등 총 1259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공직윤리시스템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직위별 평균 재산은 교육감이 21억 15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광역자치단체장은 평균 19억 9339만원, 기초자치단체장은 16억 9738만원, 광역의원은 12억 4434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전체 재산 1위에 오른 최 군수는 349억 2176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전체 신규 선출직 평균의 약 26배에 이른다. 증권 자산만 321억 2809만원으로, 본인이 보유한 럭키팜 등 비상장주식 평가액이 214억 2030만원에 달했다. 본인과 배우자·두 아들이 보유한 상장주식도 수십억원 규모였다. 배우자는 과천 아파트 분양권과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20억원 전세권을 신고했다. 기초단체장 중에는 강기윤 경남 창원시장이 139억 6194만원, 김경대 서울 용산구청장이 93억 583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 72억 787만원, 김명식 충북 진천군수 57억 2334만원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추경호, ‘선거 비용 채무’ 10억 신고추미애, 삼성증권 계좌 예금 21억광역단체장 중에는 김상욱 울산시장이 50억 2459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김 시장의 재산은 대부분 금융자산으로, 예금만 45억 8045만원에 달했다. 특히 본인 명의 우리은행 예금이 42억 7852만원이었다. 종전 신고액보다 재산이 12억 6609만원 늘었는데, 신고서에는 펀드 평가액 변동 등이 증가 사유로 기재됐다. 이어 추경호 대구시장이 42억 8118만원, 추미애 경기지사 36억 9760만원, 신용한 충북지사 32억 6949만원 순이었다. 추 시장은 본인과 배우자가 절반씩 보유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도곡카운티가 각각 15억 800만원씩, 총 30억 1600만원으로 재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예금은 22억 532만원이었다. 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10억원의 사인 간 채무가 새로 발생하면서 전체 재산은 종전보다 8억 2748만원 감소했다. 국회의원직 사퇴에 따라 대구 달성군 지역사무실 전세권도 정리했다. 추 지사는 본인 명의 서울 여의도 오피스텔 3억 247만원과 경기 하남 감일푸르지오마크베르 전세권 7억 5000만원 등 건물이 10억 5247만원이었다. 예금은 24억 6505만원으로 이 가운데 본인 삼성증권 계좌가 21억 6941만원이었다. 급여와 예금 증가 등으로 전체 재산은 종전보다 3억 8315만원 늘었다. 이번에 신규 등록한 신 지사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밭 6억 9483만원과 주택·상가 복합건물 7억 4834만원을 보유했다. 배우자 명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남산대림아파트 지분도 6억 5400만원을 신고했다. 다만 금융·사인 간 채무와 임대보증금 등 채무가 총 23억 4543만원으로 상위 4명 가운데 가장 두드러졌다. 권순기, 배우자 국내외 주식만 29억안민석 본인·가족 ‘美 기술주’ 보유교육감 중에서는 권순기 경남교육감이 103억 6806만원을 신고해 유일하게 100억원을 넘겼다. 신규 교육감 9명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았다. 재산의 절반 이상인 56억 1763만원이 주식·채권 등 증권이었다. 이 가운데 배우자 명의 증권이 약 45억원에 달했다. 배우자는 삼성전자·HD현대중공업·두산에너빌리티·레인보우로보틱스 등 국내 주식뿐 아니라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테슬라·팔란티어 등 해외 주식까지 수십 종목을 보유했다. 배우자 상장주식 평가액만 29억 7175만원에 달했다. 배우자는 리플 2874개와 이더리움 0.87개 등 가상자산도 667만원어치 보유했다. 예금도 33억 8831만원 보유했다. 부동산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 산청·진주·사천 토지 7억 9303만원과 진주 아파트·산청 단독주택 등 건물 4억 6245만원을 신고했다. 권 교육감의 재산은 주식 증가(32억원) 등으로 종전 73억 7960만원에서 103억 6806만원으로 약 29억 8846만원 늘었다. 안민석 경기교육감은 18억 1559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 경기 오산시 ‘오산대역 꿈에그린’ 아파트 4억 697만원과 본인·배우자·장남의 예금 7억 8742만원이 주요 재산이다. 눈에 띄는 것은 가족의 해외 기술주 투자다. 안 교육감은 엔비디아 17주, 테슬라 23주, 팔란티어 105주를 보유해 4079만원을 신고했다. 본인·배우자·장남은 엔비디아·테슬라·팔란티어 등 미국 기술주를 포함해 총 7513만원의 주식을 보유했다. 천호성 전북교육감은 13억 7728만원, 이병도 충남교육감은 13억 3488만원이었다. 광역의원 중에서는 윤유진 서울시의원이 156억 4261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김수문 경북도의원이 149억 3429만원, 권오섭 대구시의원이 111억 4796만원, 이종호 경남도의원이 110억 6465만원으로 100억원을 넘겼다. 성기홍 홍보 86억·한찬식 민정 58억대통령비서실에서는 박지영 사법제도비서관이 92억 177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86억 6347만원, 한찬식 민정수석이 58억 606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박 비서관은 서울 반포자이 아파트 등 건물 67억 1000만원, 예금 28억 5785만원, 주식·채권 24억 440만원을 신고했다. 반포자이 임대보증금 등 채무 29억 5000만원도 신고했다. 특히 본인·배우자 주식이 22억원 이상으로 상당했다. 성 수석은 부부 공동명의 서울 강남 대치우성 아파트 등 건물 58억원과 예금 14억 1605만원, 삼성전자 2194주 등 증권 13억 6567만원, 비트코인 0.74개 등 가상자산 약 7198만원을 신고했다. 한 수석은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 클래스트 아파트 분양권 25억 5665만원, 개포동 현대2차 아파트 전세권 12억원, 배우자 부천 근린생활시설 14억 6559만원 등 재산의 88%가 부동산 자산이었다. 또 예금 11억 4993만원, 증권 1억 369만원이며 채무는 약 10억원이었다. 반얀트리클럽·서울클럽 회원권 2억원도 신고했다. 김경자 사회수석은 5억 748만원을 신고했다. 경기 성남 아파트·다가구주택 등 건물 5억 8400만원과 채무 1억 7502만원을 신고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은 재선 등 공직선거법과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직을 유지한 채 당선된 기존 등록의무자는 신규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기초의원의 재산은 관할 시·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별도로 공개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는 12월 말까지 공개 대상자의 재산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해 재산을 거짓 기재하거나 중대한 과실로 누락, 직무상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사실이 확인되면 경고·시정조치·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 “우리 아파트 행복합시다”…서초, ‘소통·화통 데이’ 개최

    “우리 아파트 행복합시다”…서초, ‘소통·화통 데이’ 개최

    서울 서초구는 12일 반포1동 반포자이 아파트에서 공동주택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우리 아파트 소(笑)통·화(和)통 데이’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주최하고 구가 후원하는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데이’는 아파트 거주 비율이 60% 이상인 구의 특성을 반영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주민이 어울리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이웃 교류를 늘리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다. 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아파트 준공 기념, 주민 화합 등 다양한 사연과 행사 취지를 담은 신청을 받아 올해 행사를 개최할 단지를 선정했다. 선정 단지에서는 입주민이 프로그램을 기획해 장기자랑,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사업 첫 행사는 12일 반포자이 아파트에서 개최된다. 축제 당일 ▲청년 예술인 ‘꽃자리 콘서트’ ▲매직쇼 ▲입주민 장기자랑 등 문화 공연 ▲놀이존 ▲푸드트럭존 ▲맞춤형 세무 특강 등 여러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주민 생활에 필요하고 유용한 ▲이동하는 도서관 ‘여행하는 서재’ ▲칼갈이, 우산 수리, 운동화 세척까지 해주는 ‘바퀴달린 서초 우산과 칼 그리고 운동화’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활동 ‘서초 탄소제로샵’ ▲업사이클링 정원 가꾸기(가드닝) 등 구에서 진행하는 생활밀착형 사업도 체험할 수 있다. 구는 행사가 사라지는 이웃 간 교류를 회복하고 인근 단지에도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를 확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구 관계자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의 관심을 높이고 주민 스스로 단지 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관리 역량을 키워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행사가 주민들이 이웃과 정을 나누고 서로 배려하는 건강한 공동주택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행복한 아파트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동주택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유탄 맞는 세입자… 집세 상승률 3년여 만에 ‘최고’

    유탄 맞는 세입자… 집세 상승률 3년여 만에 ‘최고’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세입자인 김선우(45)씨는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걱정이 태산이다. 연말 계약 종료를 앞두고 집주인이 실거주하겠다며 나가라고 할까 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김씨는 “초등학생 아이의 교육 문제 때문에 당장 이사하기 어려운데, 집주인이 보증금을 올려 달라 할까 봐 ‘계약 연장’ 얘기를 먼저 꺼내기도 난처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정부가 올해 세제개편안에서 부동산 세제 혜택을 ‘실거주자’ 중심으로 설계하고 ‘비거주자’의 세 부담을 늘리기로 하자 세 들어 사는 임차인들이 혼란에 빠졌다. ‘비거주 1주택자’들이 임차료를 인상하거나 실거주를 위해 세입자를 내쫓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임차인이 계약 만료 6개월 전부터 2개월 전까지 계약 갱신을 요구하더라도, 집주인이 실거주를 이유로 거절하면 계약갱신청구권은 무력화된다. 특히 강남권처럼 보유세 부담이 큰 지역은 집주인의 실거주 전환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기존 다량의 임대 물량이 줄어들게 된다. 실제 2020년 6·17 대책 당시 재건축 조합원 분양 자격을 얻기 위해 2년 실거주가 필요해지자 집주인들이 직접 거주를 선택했고, 전세 매물이 급감했다. 여기에 기존 임차인까지 새로운 집을 찾아 나서게 되면 특정 시기에 임차 수요가 집중돼 전월세 가격이 급등할 우려가 커진다. 채상욱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는 1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아직 세제개편안이 시행되진 않았지만 세입자의 주거 스케줄은 2년 단위이기 때문에 시장은 미리 움직인다”면서 “내년 말까지 임대인들이 세를 놓지 않고 자가로 돌아오면 임차인들은 임대 물량을 구하기 쉽지 않아 전월세난은 갈수록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가 연초부터 시장에 ‘보유세 강화’ 신호를 보내면서 집주인의 ‘세 부담 떠넘기기’ 현상은 이미 현실화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일 반포자이 전용 84㎡ 매물의 전세 계약이 보증금 17억원에 체결됐다. 종전보다 1억 5000만원 오른 금액이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7월 집세(전세+월세)는 1년 전보다 1.1% 상승했다. 2023년 2월 1.1% 이후 3년 5개월 만의 최대 오름폭이다. 이번 세제개편안에 비거주자 보유세 강화에 따른 임대 공급 감소나 임대료 상승에 대응할 임대차 대책이 포함되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청년에 대한 월세 세액공제 확대 뿐이다. 박훈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보유세 강화는 임대차 시장에서 집주인이 우위를 점하게 해 세입자의 지위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 반포자이 ‘국평’ 실거주 954만원, 비거주 1508만원 더 낸다

    반포자이 ‘국평’ 실거주 954만원, 비거주 1508만원 더 낸다

    내년 공시가 올해 절반만 인상돼도서울 아파트 보유세 50~70% 올라14억 공제 혜택 1주택자는 부담 줄어 정부가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통해 다주택자와 초고가 주택 비거주 1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을 큰 폭으로 강화하면서 내년부터 집을 한 채만 갖고 있더라도 초고가일 경우 현재의 약 1.5배, 다주택자일 경우 3~4배 이상 높은 보유세를 내게 될 전망이다. 3일 우병탁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이 서울 시내 주요 고가 아파트의 보유세를 전망한 결과 내년 공시가격이 올해 인상률(18.6%)보다 절반 수준만 올라도 보유세가 50~70% 오르는 단지가 속출한다. 집값 상승률과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제고 등으로 내년에도 공시가격 인상률이 올해의 절반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대체적인 인식이다. 일례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면적 84㎡의 경우 이번 세제개편에 따르면, 내년 공시가격 인상률이 올해의 절반일 때 부과되는 보유세는 2764만원으로 올해(1810만원)보다 954만원(52.7%)을 더 내게 된다. 만일 올해의 공시가격이 내년에도 유지된다면 보유세는 2257만원이 부과돼 27%가량 오르게 된다. 또 올해 수준으로 공시가격 인상률이 유지된다면 보유세는 3270만원으로 80%나 뛰게 된다. 이와 별도로 반포자이를 거주하지 않고 보유만 하고 있다면 내년 공시가격 인상률을 올해의 절반으로 가정했을 때 보유세는 3318만원으로 보유세 상승률은 83.4%에 달하게 된다. 세제개편에 따라 1주택자라도 과세표준이 12억원을 초과하면 보유세 세율이 현재 3주택 소유자 수준인 2~5%로 2배 가까이 오른다. 일례로 내년 공시가격 상승률이 올해의 절반일 때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 전용 235.31㎡는 올해 7633만원이던 보유세가 1억 4086만원으로 84.6%나 뛸 전망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61㎡도 올해 1258만원선인 보유세가 내년에는 2079만원으로 65.3%나 뛸 수 있다. 다만 만약 내년에 올해와 같은 공시가격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한강벨트 지역의 일부 전용 84㎡ 아파트는 내년 보유세 부담이 소폭 감소하기도 한다. 종부세 대상 가운데 공시가격 20억원 미만 1주택자의 공제한도를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올리는 효과 때문이다. 일례로 영등포구 당산동 래미안4차 전용 84㎡와 강동구 고덕동 래미안힐스테이트고덕 전용 84㎡는 올해 공시가격이 13억 6000만∼13억 7000만원 선으로 내년에 종부세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보유세 부담이 올해보다 11∼12%가량 감소한다.
  • 반포자이 ‘국평’ 보유세 1809만원→2764만원으로 뛴다

    반포자이 ‘국평’ 보유세 1809만원→2764만원으로 뛴다

    정부가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통해 다주택자와 초고가 주택 비거주 1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을 큰 폭으로 강화하면서 내년부터 집을 한 채만 갖고 있더라도 초고가일 경우 현재의 약 1.5배, 다주택자일 경우 3~4배 이상 높은 보유세를 내게 될 전망이다. 3일 우병탁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이 서울 시내 주요 고가 아파트의 보유세를 전망한 결과 내년 공시가격이 올해 인상률(18.6%)보다 절반 수준만 올라도 보유세가 50~70% 오르는 단지가 속출한다. 집값 상승률과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제고 등으로 내년에도 공시가격 인상률이 올해의 절반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대체적인 인식이다. 일례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면적 84㎡의 경우 이번 세제개편에 따르면, 내년 공시가격 인상률이 올해의 절반일 때 부과되는 보유세는 2764만원으로 올해(1810만원)보다 954만원(52.7%)을 더 내게 된다. 만일 올해의 공시가격이 내년에도 유지된다면 보유세는 2257만원이 부과돼 27%가량 오르게 된다. 또 올해 수준으로 공시가격 인상률이 유지된다면 보유세는 3270만원으로 80%나 뛰게 된다. 이와 별도로 반포자이를 거주하지 않고 보유만 하고 있다면 내년 공시가격 인상률을 올해의 절반으로 가정했을 때 보유세는 3318만원으로 보유세 상승률은 83.4%에 달하게 된다. 세제개편에 따라 1주택자라도 과세표준이 12억원을 초과하면 보유세 세율이 현재 3주택 소유자 수준인 2~5%로 2배 가까이 오른다. 일례로 내년 공시가격 상승률이 올해의 절반일 때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 전용 235.31㎡은 올해 7633만원이던 보유세가 1억 4086만원으로 84.6%나 뛸 전망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61㎡도 올해 1258만원선인 보유세가 내년에는 2079만원으로 65.3%나 뛸 수 있다. 만일 한남더힐과 잠실주공5단지를 실거주하지 않을 경우 보유세는 각각 1억 4087만원(84.6%), 2520만원(100.3%)까지 오른다. 우 전문위원은 “장기 보유 및 초고가 주택에 대한 보유세 상승 폭이 예상보다 더 커질 것이다. 이에 세 부담을 피하려는 매물 유도 효과는 있을 것”이라며 “특히 현금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고령층 중심으로 매물을 내놓거나 비거주 장기 보유자들이 거주 중심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있을 텐데 장기적인 효과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반포자이 84㎡ 1810만원 보유세 ‘역대 최고’… 세율 인상 땐 2~3배 더 뛸 수도

    반포자이 84㎡ 1810만원 보유세 ‘역대 최고’… 세율 인상 땐 2~3배 더 뛸 수도

    서울 강남권과 용산구 등 고가 아파트의 올해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른다는 전망이 나왔다. 우병탁 신한프리미어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강남 3구와 용산구의 공시가격 30억원 초과 단지 9개를 대상으로 올해 보유세를 계산한 결과 역대 최고액이 산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재산세는 이달부터 납부가 시작됐고, 종부세는 12월에 낸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84㎡를 보유한 1주택자가 올해 내는 보유세는 1810만원으로 계산됐다. 고령자·장기보유 등 종부세 공제 혜택을 고려하지 않은 결과값이다.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2021년 1653만원을 웃돌았다. 당시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78.3%,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종부세 95%, 재산세 60%가 적용되며 보유세 부담이 컸다. 그런데 올해는 그때보다 낮은 현실화율(69%)과 공정시장가액비율(종부세 60%, 재산세 43~45%)이 적용됐는데도 역대 최대 세액이 산출됐다. 원인은 집값 상승으로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18.7% 급등한 영향이다. 올해 반포자이의 공시가격은 34억 9100만원으로 2021년 22억 4500만원에서 55.5% 뛰었다. 이 밖에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97㎡(보유세 2227만원),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84.93㎡(1905만원),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82.6㎡(1258만원), 용산구 한남더힐 235.3㎡(7633만원)도 올해 보유세가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우 전문위원은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면서 공시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곳이 많아 공정시장가액비율이 60%로 낮은데도 보유세는 역대 최고로 산출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보유세 인상을 공식화했다. 현재 0.15% 수준인 보유세 실효세율을 선진국 수준인 1%까지 높이면 서울 강남 아파트 전용 84㎡의 보유세는 지금보다 2~3배 더 늘어나게 된다. 시세 50억원짜리 아파트라면 5000만원의 보유세를 내는 셈이다. 보유세가 중과되는 초고가 주택 기준은 ‘공시가격 30억원(시세 약 45억원) 이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시가격 30억원 이상 공동주택은 전국에 5만 869가구 정도로, 이 중 5만 519가구(99.3%)가 서울에 몰려 있다.
  • 막판까지 쏟아진 급매… 3주택자 집 팔면 최대 82.5% 세금

    막판까지 쏟아진 급매… 3주택자 집 팔면 최대 82.5% 세금

    토요일에도 토지거래허가 신청 쇄도‘강남 3구’ 수억원 낮춘 거래도 속출신규 전월세 시장은 공급 부족 우려 “강서·금천·관악 등 오름세 지속될 듯” 정부가 4년간 한시적으로 유예해 온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10일 부활했다. 다주택자들은 막판까지 과중한 세금을 피하려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하거나 부동산 거래에 나섰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등 고가 핵심지에서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하고 중저가 지역의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의 추가 대책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양도세 중과 제도가 재개되면서 2주택자는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양도할 때 기본세율(6~45%)에 중과세율 20% 포인트가 가산된다. 3주택 이상 보유자는 30% 포인트가 가산된다. 공통적으로 국세의 10%인 지방소득세도 있어 3주택 이상 보유자의 실효세율은 최고 82.5%다.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전용면적 84㎡)를 15억원에 취득해 50억원에 매도할 경우 2주택자의 양도세액은 12억 7280만원에서 23억 5700만원으로 늘고, 3주택자는 27억 3077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다주택자 중과 제도 재개 전날인 지난 9일까지 양도세 중과를 피하려는 문의와 거래가 잇따랐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39억 5000만원이던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전용 85㎡)가 최근 35억원에 거래됐고, 31억원이던 개포더샵트리에(132㎡)도 28억원에 거래됐다. 세금을 내느니 3억원가량 낮춰서 파는 사례가 속출했다”며 “오늘(10일)은 매매 문의가 뚝 끊겼다”고 전했다. 서울시 관할 구청이 9일까지 양도세 중과 유예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받으면서 민원인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송파구청은 1층 입구에 토지거래허가 접수창구를 따로 마련했고, 서초구청도 담당 부서 사무실 앞에 접수창구 운영 안내문을 붙였다. 강북 일부 지역의 분위기는 달랐다. 지난 7일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이 통과된 서울 노원구 상계 보람아파트는 전세를 끼고 구입하려는 매수자의 문의 전화가 이어졌다. 강남과 강북의 분위기는 달랐지만 전월세 시장 불안 우려는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강남권에서 매물 잠김 현상으로 신규 전월세 물건이 줄어들면서 전세 공급 부족 현상 확대로 강북의 저가 전셋값도 빠르게 오르고 있어서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자녀가 있는 다주택자는 증여로 선회하고, 전세 시장은 계속 오르고, 서울 외곽 지역 주택 구매는 지속되고 있어 매물이 잠기는 현상 속에서 강서·금천·관악·구로 등을 중심으로 오름세는 지속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매물이 줄어들고 ‘강남 약보합, 비강남 강보합’의 지역 차별적 장세가 이어질 것이나 비거주 1주택자나 임대사업자 매물이 나올 수 있어 ‘절벽’ 수준은 아닐 수 있다”며 “정부 대책 수위에 따라 시장 흐름도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막판 쏟아진 급매…다주택자 집 팔면 최대 82.5% 세금

    막판 쏟아진 급매…다주택자 집 팔면 최대 82.5% 세금

    정부가 4년간 한시적으로 유예해 온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10일 부활했다. 다주택자들은 막판까지 과중한 세금을 피하려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하거나 부동산 거래에 나섰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등 고가 핵심지에서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하고 중저가 지역의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의 추가 대책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양도세 중과 제도가 재개되면서 2주택자는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양도할 때 기본세율(6~45%)에 중과세율 20% 포인트가 가산된다. 3주택 이상 보유자는 30% 포인트가 가산된다. 공통적으로 국세의 10%인 지방소득세도 있어 3주택 이상 보유자의 실효세율은 최고 82.5%다.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전용면적 84㎡)를 15억원에 취득해 50억원에 매도할 경우 2주택자의 양도세액은 12억 7280만원에서 23억 5700만원으로 늘고, 3주택자는 27억 3077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다주택자 중과 제도 재개 전날인 지난 9일까지 양도세 중과를 피하려는 문의와 거래가 잇따랐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39억 5000만원이던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전용 85㎡)가 최근 35억원에 거래됐고, 31억원이던 개포더샵트리에(132㎡)도 28억원에 거래됐다. 세금을 내느니 3억원가량 낮춰서 파는 사례가 속출했다”며 “오늘(10일)은 매매 문의가 뚝 끊겼다”고 전했다.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아파트도 지난 8일 2건의 급매물이 거래 약정을 맺는 등 다급한 매도자들이 가격을 낮춰 팔았다. 서울시 관할 구청이 9일까지 양도세 중과 유예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받으면서 민원인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송파구청은 1층 입구에 토지거래허가 접수창구를 따로 마련했고, 서초구청도 담당 부서 사무실 앞에 접수창구 운영 안내문을 붙였다. 강북 일부 지역의 분위기는 달랐다. 지난 7일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이 통과된 서울 노원구 상계 보람아파트는 전세를 끼고 구입하려는 매수자의 문의 전화가 이어졌다. 상계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어제까진 다주택자 매물이 좀 있었고, 정비계획 통과 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자 매도자들이 팔지 않아 실제 거래가 이뤄지진 않았다”고 전했다. 강남과 강북의 분위기는 달랐지만 전월세 시장 불안 우려는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강남권에서 매물 잠김 현상으로 신규 전월세 물건이 줄어들면서 전세 공급 부족 현상 확대로 강북의 저가 전셋값도 빠르게 오르고 있어서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자녀가 있는 다주택자는 증여로 선회하고, 전세 시장은 계속 오르고, 서울 외곽 지역 주택 구매는 지속되고 있어 매물이 잠기는 현상 속에서 강서·금천·관악·구로 등을 중심으로 오름세는 지속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매물이 줄어들고 ‘강남 약보합, 비강남 강보합’의 지역 차별적 장세가 이어질 것이나 비거주 1주택자나 임대사업자 매물이 나올 수 있어 ‘절벽’ 수준은 아닐 수 있다”며 “정부가 임대사업자 양도세 혜택 축소 등을 고민하는 만큼 정부 대책 수위에 따라 시장 흐름도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거래 ‘반토막’ 서울 아파트…초고가 단지는 ‘신고가’ 위세

    거래 ‘반토막’ 서울 아파트…초고가 단지는 ‘신고가’ 위세

    서울 전역을 규제 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등 잇단 규제로 거래가 위축되고 있지만 서울 주요 초고가 아파트 단지의 매매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뚝 끊겼지만 상승 거래 위주로 계약이 체결되면서 집값을 끌어 올리는 등 초고가 주택 시장의 ‘규제 역설’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0·15 대책 발표로 서울 전역이 규제 지역으로 묶이면서 최근 특히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22일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의 아파트 거래량에 따르면 지난 9월 8635건, 10월 8493건이었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달 3112건으로 뚝 떨어졌고 이달도 이날 기준 1272건 거래에 그쳤다. 위축된 거래 속에서 가격이 크게 떨어지진 않았는데 특히 초고가 단지는 여전히 위세를 더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집품’이 서울 강남·서초·용산구의 초고가 단지 9곳을 대상으로 실거래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지난 3월부터 약 10개월간 241건이 거래됐다. 지난해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거래량(556건)과 비교하면 56.7% 감소한 수준이다. 분석 단지는 강남구 도곡렉슬, 압구정현대 14차, 서초구 래미안퍼스티지, 아크로리버파크, 반포자이, 용산구 LG한강자이, 래미안첼리투스, 한남더힐, 나인원한남 등 9곳으로, 아크로리버파크는 규제 이전 105건에서 규제 이후 18건으로 거래량이 82.9% 줄었다. 한남더힐은 77.3%(22건→5건), 래미안퍼스티지는 68.7%(115건→36건) 각각 줄었다.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압구정현대 14차(25%·12건→9건)와 학군지 중심에 있는 도곡렉슬(23.8%·122건→93건)은 다른 단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작았다. 거래량은 줄었지만 집값은 크게 올라 신고가 수준으로 올랐다. 압구정현대 14차는 전용면적 84㎡ 기준 거래가가 52억원에서 62억원, 최고 65억원까지 올라서며 평당 가격도 2억 5000만원을 넘기는 등 단기간에 가장 두드러진 상승 폭을 보였다. 도곡렉슬의 경우 규제 이후 전용 84㎡ 실거래가가 35~39억원 수준, 전용 59㎡ 역시 26~31억원대 거래가 이어지며 평당 가격이 최고 1억 6000만원까지 올랐다. 반포 래미안퍼스티지는 규제 이후 전용 84㎡ 거래가가 48~55억원, 전용 59㎡는 39~40억원대로 올랐다. 전용 200㎡ 이상 초대형 면적대에서도 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한남더힐 전용 233㎡는 지난해 9월 106억원(10층)에 거래됐다 지난달에는 127억 7000만원(4층)에 거래되며 1년 새 20억원가량 뛰었다. 집품 관계자는 “대출 규제와 거래 제한이 강화된 상황에서도 자금 여력이 충분한 자산가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재편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거래량은 줄었지만 실제 거래가 이뤄지는 초고가 단지에서는 가격 방어를 넘어 가격 레벨 자체가 한 단계 올라가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고가 주택 시장은 일반 아파트 시장과는 분리된 독자적인 수급 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규제 국면에서도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74억 반포자이’ 현금 매입 외국인 정체… 한의학으로 성공한 41세 우즈벡 의사

    ‘74억 반포자이’ 현금 매입 외국인 정체… 한의학으로 성공한 41세 우즈벡 의사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면적 244㎡(공급 91평형) 아파트를 최고가인 74억원에 매수한 주인공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으로 확인됐다. 10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초구 반포동 소재 반포자이 244㎡ 아파트가 74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같은 면적 최고가 거래로, 직전 거래가보다 3억원이나 높은 금액이었다. 매수자는 41세의 우즈베키스탄인 A씨로, 그의 주소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의 ‘우즈베키스탄·대한민국 한의학 진료센터’로 나타났다. 이 센터는 우즈베키스탄 의사들을 대상으로 침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한의학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8일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등기부등본상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아 74억원 전액을 현금으로 지불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포자이는 서초구 반포동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총 341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엔 개그맨 박준형·김지혜 부부, 배우 염정아 등이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국내 부동산을 구매하는 외국인이 늘고 있다.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 수는 해마다 늘어 지난해 상반기 10만 가구에 육박했다. 국토부의 ‘외국인 주택소유통계 주요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 수는 9만 5058가구로 집계됐다. 2022년 말 8만 2512호에서 2023년 상반기 8만 7223호, 2023년 말 9만 1453호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주택(1955만 가구)의 0.49% 수준이다. 외국인 소유 주택 대다수는 수도권에 있다. 소유자 국적별로는 중국이 5만 2798호로 55.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 2만 1360호(22.5%), 캐나다 6225호(6.5%), 대만 3307호(3.5%), 호주 1894호(2.0%) 순이었다.
  • 김동현 “장모님 집도 팔았다”…코인실패로 무주택자 됐다

    김동현 “장모님 집도 팔았다”…코인실패로 무주택자 됐다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44)이 암호화폐 투자 실패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의 영상에서 김동현은 가상자산 투자로 겪은 고난을 털어놨다. 그는 “2022년은 생지옥이었다. 촬영 중에도 투자 자산이 뚝뚝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며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김동현은 투자 실패 이유로 과도한 욕심과 타인의 추천을 꼽았다. 그는 “비트코인 외 다른 코인을 사지 말라는 조언도 잠시, 주변 추천에 따라 투자하다 큰 손해를 봤다”며 “큰돈이 들어가면 매일 시세를 확인하게 된다. 자연히 실수를 반복하고, 심리적으로도 흔들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동현은 한때 마이너스 70~80%의 손실을 기록하며 장모님 집까지 팔아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는 “장모님 집을 팔아 비트코인을 샀는데, 집값은 오르고 비트코인은 떨어져 민망했다”고 고백하며 “지금은 손실을 어느 정도 만회했지만, 욕심은 버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한 지석진 역시 과거 주식 투자로 고생한 경험을 나누며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금액만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동현은 “더 오르길 바라지 않고 적당한 시점에 정리할 것”이라며 투자에 대한 신중한 태도를 강조했다. 김동현은 과거 서울 고급 주택을 매도한 뒤 무주택 상태가 되었으며, 현재는 반포자이 80평대 아파트에서 반전세로 거주 중이다. 그는 “이후 투자 공부를 시작하며 정신을 차렸다. 이제는 실패를 교훈 삼아 투자에 임하고 있다”며 마무리했다.
  • 26억 2247만원 vs 4억 8966만원… 서울 아파트값 ‘초양극화’

    26억 2247만원 vs 4억 8966만원… 서울 아파트값 ‘초양극화’

    강남 디에이치퍼스티어 2배 뛰어창동주공3단지는 되레 뒷걸음질현금 거래 비중 높은 단지 고공 행진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주춤한 모습이지만 강남 3구,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상급지 아파트의 신고가 행렬은 이어지고 있다. 비인기 지역은 하락하는 분위기여서 부동산 시장 ‘초양극화’가 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KB부동산 월간 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 5분위 배율은 5.4로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5분위 배율은 상위 20%(5분위)의 평균 가격을 하위 20%(1분위)의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배율이 높을수록 고가 주택과 저가 주택의 가격차가 심하다는 의미다. 서울 상위 20%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26억 2247만원으로 처음으로 26억대를 돌파했고, 하위 20%의 경우 4억 8966만원에 그쳐 여전히 5억원을 밑돌았다. 5분위 배율은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 오름세(5.1→5.2→5.3→5.4)를 보여 상승 주기도 빨라지는 모양새다. 당초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4.9, 지난 3~5월까지 5.0을 유지했다. 구별로는 강남구 아파트의 평당 평균 매매가가 9274만원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31억원 수준이다. 반면 도봉구의 평당 평균 매매가는 2668만원으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낮았다. 이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면적 85㎡는 지난 8월 15일 40억 2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같은 타입이 32억원대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약 반년 만에 10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재건축을 앞두고 있는 ‘신반포 2차’ 전용 137㎡는 지난 8월 28일 최고가인 48억원에 거래됐다. 4월 거래가인 40억 1000만원에 비해 8억원가량 높은 금액이다. 강남구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전용 35㎡의 경우 지난 8월 15일 소형 평수임에도 13억 2000만원에 거래돼 고점을 찍었다. 올해 초 7억원대에 거래된 것에 비해 2배 가까이 뛰었다. 반면 도봉구 창동주공3단지 전용 79㎡는 지난 2월 8억원에 거래됐지만 8월 7억 6000만원에 거래되며 뒷걸음질쳤다. 정부의 대출 규제 여파로 서울 전체 거래량 및 거래액은 줄어드는 추세다.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신고 마감 기한인 이날 기준 6067건으로 지난 7월(8872건) 대비 급감했다. 9월 거래량도 1321건에 그쳐 다음달 말까지 신고가 이뤄져도 전달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 금액은 지난 6월 12억 4685만원으로 올해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7월 12억 2943만원, 8월 11억 9262만원으로 하락해 왔다. 9월에는 10억 9259만원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현금 거래 비중이 높아 대출 규제의 영향을 적게 받는 상급지 아파트 가격은 고공 행진을 이어 가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이 ‘초양극화’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 26억vs4억…서울 아파트값 ‘초양극화’

    26억vs4억…서울 아파트값 ‘초양극화’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주춤한 모습이지만 강남 3구,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상급지 아파트의 신고가 행렬은 이어지고 있다. 비인기 지역은 하락하는 분위기여서 부동산 시장 ‘초양극화’가 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KB부동산 월간 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 5분위 배율은 5.4로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5분위 배율은 상위 20%(5분위)의 평균 가격을 하위 20%(1분위)의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배율이 높을수록 고가 주택과 저가 주택의 가격차가 심하다는 의미다. 서울 상위 20%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26억 2247만원으로 처음으로 26억대를 돌파했고, 하위 20%의 경우 4억 8966만원에 그쳐 여전히 5억원을 밑돌았다. 5분위 배율은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 오름세(5.1→5.2→5.3→5.4)를 보여 상승 주기도 빨라지는 모양새다. 당초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4.9, 지난 3~5월까지 5.0을 유지했다. 구별로는 강남구 아파트의 평당 평균 매매가가 9274만원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31억원 수준이다. 반면 도봉구의 평당 평균 매매가는 2668만원으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낮았다. 실제로 고가 아파트 가격은 대출 규제 이후에도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비인기지역은 하락세다. 이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면적 85㎡는 지난 8월 15일 40억 2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같은 타입이 32억원대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약 반년 만에 10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재건축을 앞두고 있는 ‘신반포 2차’ 전용 137㎡는 지난 8월 28일 최고가인 48억원에 거래됐다. 4월 거래가인 40억 1000만원에 비해 8억원가량 높은 금액이다. 강남구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전용 35㎡의 경우 지난 8월 15일 소형 평수임에도 13억 2000만원에 거래돼 고점을 찍었다. 올해 초 7억원대에 거래된 것에 비해 2배 가까이 뛰었다. 반면 도봉구 창동주공3단지 전용 79㎡는 지난 2월 8억원에 거래됐지만 8월 7억 6000만원에 거래되며 뒷걸음질쳤다. 노원구 상계주공11단지는 지난 7월 6억 3000만원까지 상승세를 이어 가다가 지난달 1일 5억 6000만원으로 다시 떨어졌다. 정부의 대출 규제 여파로 서울 전체 거래량 및 거래액은 줄어드는 추세다.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신고 마감 기한인 이날 기준 6067건으로 지난 7월(8872건) 대비 급감했다. 9월 거래량도 1321건에 그쳐 다음달 말까지 신고가 이뤄져도 전달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 금액은 지난 6월 12억 4685만원으로 올해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7월 12억 2943만원, 8월 11억 9262만원으로 하락해 왔다. 9월에는 10억 9259만원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현금 거래 비중이 높아 대출 규제의 영향을 적게 받는 상급지 아파트 가격은 고공 행진을 이어 가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이 ‘초양극화’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 반포 아파트 ‘국민평형’ 50억원 넘겼다…줄줄이 신고가

    반포 아파트 ‘국민평형’ 50억원 넘겼다…줄줄이 신고가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값이 상승 흐름을 타면서 신고가 경신도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서초구 반포 지역에선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의 가격이 50억원을 웃도는 등 고공행진 중이다. 4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의 전용 84.96㎡(34평) 23층은 지난 7월 18일 55억원에 거래됐다. 평당(3.3㎡) 1억 6000만원꼴이다. 같은 타입 매물이 지난해 7월 29일 38억 3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약 17억원이 올랐다. 국민평형 아파트 중에선 역대 최고 가격이고, 오름폭으로 봐도 역대 최고 수준이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반포 지역 내에서도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곳이다. 해당 단지의 국민평형 다른 타입 매물도 지난 6월 49억 8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인근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의 전용 84.95㎡ 13층도 지난 6월 50억원에 거래되며 국민평형 최초 50억원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1년 전 매매가격인 37억원에 비해 13억원이 뛴 가격이다. 같은 단지 전용 84.99㎡도 지난 달 45억원에 손바뀜됐다. 맞은 편에 위치한 래미안 퍼스티지의 경우 전용 84.93㎡ 17층이 지난 7월 43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5월엔 같은 층 매물이 38억원에 거래됐지만 두달 만에 5억원 올랐다. 반포자이 전용 84.98㎡는 지난달 39억 8000만원, 아크로리버뷰 전용 84.82㎡는 지난 7월 39억 5000만원에 거래되며 40억원대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강남구에선 재건축을 앞둔 압구정 ‘현대14차’의 전용 84.56㎡이 지난달 44억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세웠다. 래미안 대치팰리스 전용 84.97㎡은 지난달 36억원에 거래돼 4달 만에 3억원 뛰었다. 반면 노도강(노원·도봉·강북) 등에선 여전히 국민평형 집값이 10억원 안팎에 불과해 강남권과 대조를 이뤘다. 도봉구에서 올해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국민평형 아파트는 지난달 9억 9500만원에 거래된 동아청솔 전용 84.97㎡이었다. 강북구에선 지난 7월 11억 5000만원에 거래된 북서울자이폴라리스 전용 84.96㎡이 최고가였다. KB국민은행의 주택 가격동향 월간 통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지난달 평당 평균매매가가 909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초구(8503만원), 송파구(6828만원), 용산구(6788만원), 성동구(5610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평당 평균매매가가 가장 낮은 지역은 도봉구(2658만원)로, 강남구의 3분의 1에 불과했다. 이 외에 강북구(2783만원), 금천구(2895만원), 중랑구(2908만원) 등의 지역에서도 평당 평균매매가가 2000만원대에 그쳤다.
  • 법원, ‘티메프’ 구영배 대표 소유 반포자이 가압류 승인

    법원, ‘티메프’ 구영배 대표 소유 반포자이 가압류 승인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소유의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아파트에 대한 법원의 가압류 결정이 내려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티몬과 위메프의 모회사인 큐텐의 구영배 대표가 70% 소유권을 가진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아파트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가압류 인용 금액은 삼성금거래소 36억 7000여만원, 에스씨엠솔루션 3억원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9일 문화상품권이 큐텐테크놀로지를 상대로 제기한 1억원의 채권가압류 신청도 받아들였다. 큐텐테크놀로지는 큐텐의 기술 부문 자회사로, 티몬·위메프 등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을 관리하는 일종의 ‘컨트롤타워’다. 서울중앙지법은 같은 날 쿠프마케팅이 큐텐테크놀로지를 상대로 제기한 6억 9700여만원의 채권가압류 신청도 인용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몰테일이 큐텐테크놀로지를 상대로 낸 35억 9600여만원의 채권가압류 신청도 인용했다.
  • 강남 속 ‘찐강남’… “반포·개포·잠실 집값 더 올랐네”

    강남 속 ‘찐강남’… “반포·개포·잠실 집값 더 올랐네”

    서울 아파트 가격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등 일부 지역을 위주로 고공 행진하는 가운데 이 중에서도 일부 단지의 상승세가 매서운 것으로 드러났다. 서초구 반포동, 강남구 개포동, 송파구 잠실동 등 특정 동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강남 내에서도 지역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송파구는 25주째, 서초구와 강남구는 각각 21주째, 19주째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8월 첫째 주 기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각각 0.37%, 0.52%, 0.53%로 서울 전체 평균치(0.26%)를 크게 상회했다. 강남 3구가 들썩이는 집값의 진원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하지만 동별 가격 상승률을 비교해 보면 각 구 내에서도 특정 동이 가격 상승을 견인해 왔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의 아파트값은 양재동, 우면동 등 구내 다른 동들과 달리 꾸준한 상승률을 보이며 사실상 ‘독주’했다. 지난 1~7월 반포동 아파트값의 누적 상승률은 1.84%였다. 강남구에선 개포동이 6월(0.48%)과 7월(1.06%) 큰 폭으로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역삼동도 같은 기간 0.63%, 0.95%씩 상승했다. 하지만 세곡동, 신사동 등은 보합세였다. 송파구의 경우 잠실동이 3월 0.31%, 4월 0.28%, 5월 1.19%, 6월 0.84%, 7월 0.60% 등 꾸준한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오금동, 문정동은 계속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기준 같은 서초구 내에서도 반포동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는 40억 7000만원으로 서초동(13억 6000만원)·잠원동(18억 9000만원) 등 타지역을 압도했다. 강남구의 경우 압구정동(64억 5000만원), 개포동(40억원)의 실거래가는 자곡동(13억원), 논현동(6억 6000만원)과 큰 차이를 보였다. 송파구에선 잠실동의 평균 아파트값이 22억 7000만원으로 송파동(14억 5000만원) 등에 비해 높았다. 거래량도 특정 동에 몰리는 추세다. 부동산 실거래가 제공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이날까지 서초구 거래량 상위권에 반포자이(83건), 아크로리버파크(66건), 래미안퍼스티지(65건) 등 반포동 아파트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강남구 거래량 상위권에 개포동 단지가 4개 포함돼 가장 많았고, 송파구에서도 거래량 상위 10개 중 4개가 잠실동 단지였다.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강남3구 속에서도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 중심으로 오르는 것”이라면서 “전반적인 집값 상승이 아닌 국지적 지역에서 가격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 “강남도 지역 격차”…노른자위 ‘반포’ 상승률 더 가팔라

    “강남도 지역 격차”…노른자위 ‘반포’ 상승률 더 가팔라

    서울 아파트 가격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등 일부 지역을 위주로 고공 행진하는 가운데 이 중에서도 일부 단지의 상승세가 매서운 것으로 드러났다. 서초구 반포동, 강남구 개포동, 송파구 잠실동 등 특정 동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강남 내에서도 지역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송파구는 25주째, 서초구와 강남구는 각각 21주째, 19주째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8월 첫째 주 기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각각 0.37%, 0.52%, 0.53%로 서울 전체 평균치(0.26%)를 크게 상회했다. 강남 3구가 들썩이는 집값의 진원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하지만 동별 가격 상승률을 비교해 보면 각 구 내에서도 특정 동이 가격 상승을 견인해 왔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의 아파트값은 양재동, 우면동 등 구내 다른 동들과 달리 꾸준한 상승률을 보이며 사실상 ‘독주’했다. 지난 1~7월 반포동 아파트값의 누적 상승률은 1.84%였다. 강남구에선 개포동이 6월(0.48%)과 7월(1.06%) 큰 폭으로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역삼동도 같은 기간 0.63%, 0.95%씩 상승했다. 하지만 세곡동, 신사동 등은 보합세였다. 송파구의 경우 잠실동이 3월 0.31%, 4월 0.28%, 5월 1.19%, 6월 0.84%, 7월 0.60% 등 꾸준한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오금동, 문정동은 계속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기준 같은 서초구 내에서도 반포동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는 40억 7000만원으로 서초동(13억 6000만원)·잠원동(18억 9000만원) 등 타지역을 압도했다. 강남구의 경우 압구정동(64억 5000만원), 개포동(40억원)의 실거래가는 자곡동(13억원), 논현동(6억 6000만원)과 큰 차이를 보였다. 송파구에선 잠실동의 평균 아파트값이 22억 7000만원으로 송파동(14억 5000만원) 등에 비해 높았다. 거래량도 특정 동에 몰리는 추세다. 부동산 실거래가 제공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이날까지 서초구 거래량 상위권에 반포자이(83건), 아크로리버파크(66건), 래미안퍼스티지(65건) 등 반포동 아파트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강남구 거래량 상위권에 개포동 단지가 4개 포함돼 가장 많았고, 송파구에서도 거래량 상위 10개 중 4개가 잠실동 단지였다.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강남3구 속에서도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 중심으로 오르는 것”이라면서 “전반적인 집값 상승이 아닌 국지적 지역에서 가격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 ‘반포자이 골드바’ 이어 울산 아파트 화단서 ‘5000만원 돈다발’

    ‘반포자이 골드바’ 이어 울산 아파트 화단서 ‘5000만원 돈다발’

    울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비닐봉지에 든 5000만원이 발견됐다.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해당 아파트 경비원이 화단에 놓여 있던 검정 비닐봉지 속에서 돈다발을 발견해 신고했다. 비닐봉지 안에는 띠지로 묶여 있는 5만원권 총 5000만원이 들어있었다. 경찰은 돈 주인을 찾기 위해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띠지에 적힌 은행을 통해서도 인출자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돈 소유자를 찾으면 범죄 관련성이 있는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고가 아파트인 반포 자이의 분리수거장에서 골드바가 발견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아파트 측은 골드바의 주인을 찾았다고 밝혔다.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 ‘골드바’ 주인 나타났다

    반포자이 분리수거장 ‘골드바’ 주인 나타났다

    최근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발견돼 화제가 됐던 골드바의 주인이 나타났다. 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재활용센터 측은 “최근 주인이 나타나 골드바를 찾아갔다”며 “자세한 사항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포자이 아파트의 분리수거장 위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정말 반포자이 클래스가 남다르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아파트 생활지원센터 측이 지난달 28일 올린 ‘골드바 습득에 따른 공고문’이 담겨 있다.공고문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 3시 30분쯤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근무하던 직원은 CD플레이어 상자 안에 있던 골드바를 발견했다. 생활지원센터 측은 “CD플레이어를 버린 입주민께서는 생활지원센터에 연락해 확인 절차를 거쳐 골드바를 찾아가시기를 바란다”며 “CD플레이어를 버린 재활용 분리수거장 위치, 상자 모양 등을 알려주시면 폐쇄회로(CC)TV 확인 절차를 거쳐 골드바를 돌려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7월 5일까지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분실한 사람이 누구인지,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추측이 돌며 화제가 됐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상금 숨겨놓고 잊어버렸나”, “최고가 아파트라 분실물 수준이 남다르다”, “어떻게 하면 저걸 잃어버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금 시세는 1돈(3.75g) 기준으로 팔 때 38만 4000원, 살 때 44만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나온 ‘골드바’ 찾아가세요”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나온 ‘골드바’ 찾아가세요”

    최근 신고가를 경신한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골드바가 발견돼 주인을 찾고 있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포자이 아파트의 분리수거장 위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정말 반포자이 클래스가 남다르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아파트 생활지원센터 측이 지난달 28일 게재한 ‘골드바 습득에 따른 공고문’이 담겨 있다.이에 따르면 전날 오후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CD플레이어 케이스 안에서 골드바를 습득했다. 생활지원센터 측은 “CD플레이어를 버린 입주민께서는 생활지원센터에 연락해 확인 절차를 거쳐 골드바를 찾아가시기를 바란다”며 “CD플레이어를 버린 재활용 분리수거장 위치, 케이스 모양 등을 알려주시면 CCTV 확인 절차를 거쳐 골드바를 돌려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7월 5일까지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돈이 너무 많아서 저 정도는 까먹은 듯”, “금반지도 아니고 골드바라니 클래스가 다르다”, “반포자이 분리수거장 뒤지고 다녀야하나”라며 큰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3일 금 시세는 1돈(3.75g) 기준 팔 때 38만 4000원, 살 때 44만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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