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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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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주특별시-SK하이닉스 ‘호남 반도체 원팀’ 가동

    전남광주특별시-SK하이닉스 ‘호남 반도체 원팀’ 가동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SK하이닉스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해 ‘원팀’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1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찾아 곽노정 대표이사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7~8월 SK하이닉스 경영진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부지를 물색하기 위해 수차례 광주 군공항 일원을 직접 둘러본 데 따른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민형배 특별시장과 곽노정 대표이사는 이날 면담에서 호남권 생산거점의 중장기 역할과 비전, 향후 확장을 고려한 국가산단 조성, 최초 팹의 원활한 착공을 위한 입지 여건, 장기 협력체계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민 시장은 면담에 이어 M14 생산동 9층 관람창에서 대규모 클린룸과 자동화된 반도체 생산현장을 살펴보며, 팹 운영과 생산 노하우를 직접 확인했다. 곽노정 대표는 “반도체클러스터와 같이 큰 프로젝트는 기업 혼자만의 힘으로 추진할 수 없고,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과거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SK하이닉스가 한마음으로 힘과 뜻을 모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형배 시장은 “SK하이닉스의 광주 투자는 호남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대규모 산업투자로,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여는 역사적인 결정”이라며 “훗날 SK하이닉스가 ‘광주에 투자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이날 곽 대표에게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 주상절리를 모티브로 한 ‘무등절리 잔과 접시 세트’를 선물했다. 층층이 이어지는 무등산 주상절리의 모습은 여러 개의 디(D)램을 수직으로 쌓는 SK하이닉스의 대표 인공지능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적층 구조와 닮았다. SK하이닉스 측도 답례로 이천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도자기를 전달했다.
  • ‘광주 군공항 이전후보지’ 무안군 망운면 일대 선정

    ‘광주 군공항 이전후보지’ 무안군 망운면 일대 선정

    무안군 망운면 일대가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선정됐다.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8일 국방부에서 열린 ‘광주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후보지로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법정 기구로, 국방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산 무안군수, 관계부처 담당자와 민간위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국방부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4월 예비이전후보지로 지정됐던 무안군 망운면 일대에 대해 제도적 타당성과 사회적 합의성을 종합 검토한 결과, 군공항 이전후보지로 적정해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이전후보지 선정 절차가 마무리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정부와 함께 협력해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을 충실히 마련하고, 무안의 발전과 전남광주 전체의 더 나은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무안군의 ‘1조원 지원’ 요청과 관련, “다음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본격 논의될 예정인 만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무안군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다음 회의가 최대한 신속히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에 대한 지원은 국무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한 ‘이전사업 지원위원회’ 주도로,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으로 무안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정부·무안군과 함께 주민 지원계획을 충실히 준비해 남은 과정을 하나씩 책임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지난 25일 무안군 현경면·망운면 일원 약 105만평을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한 것과 연계해 무안군과 함께 국가산단 조성 지원, 기업 공동 유치, 교통·물류 기반 확충, 정주여건 개선, 주민지원사업 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 사진설명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광주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참석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8일 국방부에서 열린 ‘광주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 참석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 김산 무안군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무안·동부청사 스포츠산업과장 이병권 061-286-5510 체육정책팀장 김병혼 061-286-5520 2026. 8. 28.(금) 행사후 사진 별첨 배포 시부터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민형배 특별시장 “정부에 ‘기업은행’ 전남광주로 이전 건의”

    민형배 특별시장 “정부에 ‘기업은행’ 전남광주로 이전 건의”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에 들어설 반도체 기업 및 관련 소부장 업체들의 원활한 자본공급을 위해 기업은행을 전남광주에 보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올 하반기로 예정된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발표를 앞두고 27일 광주청사에서 시민 결의대회를 열어 ‘공공기관 지역 집중 배치와 농·수협중앙회 등 10대 핵심 공공기관 우선 배치’를 요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시민 500여 명은 전남광주 통합의 핵심 전제였던 ‘공공기관 우선 이전’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통합지역 공공기관 집중 배치 ▲농협·수협중앙회 등 10대 핵심 공공기관 우선 배치를 요구했다. 또 ▲호남권 반도체 밸류체인 완성을 위한 중소기업 전문금융기관 IBK기업은행 전남광주 배치 ▲통합법상 불이익 배제 원칙에 따라 종전 전남과 광주 2개 시·도 규모를 웃도는 수준의 공공기관 배치를 촉구했다. 통합특별시는 지난 2월 농생명, 인공지능(AI) 첨단산업, 재생에너지 등 5대 기능을 중심으로 한국환경공단 등 40개 기관의 이전을 건의했다. 이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계획 발표에 맞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기술개발·용수관리 분야 반도체 관련 공공기관 5곳을 추가해 유치 목표 공공기관을 45곳으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반도체 소부장기업의 공급망 완성을 위해 IBK기업은행 이전을 정부에 건의했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공공기관 1차 이전 당시 광주와 전남은 하나로 힘을 모아 공동혁신도시를 만들었고, 이번에는 다른 지역이 하지 못한 광역 행정통합까지 이뤄냈다”며 “정부가 통합지역에 인센티브를 약속한 만큼 전국 시·도의 16분의 1이 아니라 17분의 2로 대우해 달라는 것이 우리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이어 “반도체 투자가 이뤄지고 관련 산업 생태계가 전남광주 전역에 조성되는 만큼 자본이 원활하게 공급돼야 기업이 제대로 움직일 수 있다”며 “이를 위해 기업은행을 전남광주로 보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 ‘용인 반도체 뒷받침’ 국지도(원삼~마평) 개량, 기획처 예타 통과

    ‘용인 반도체 뒷받침’ 국지도(원삼~마평) 개량, 기획처 예타 통과

    ‘국지도 23호선(안성 대덕~용인 남사) 확장 사업’도 통과 용인특례시는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뒷받침할 국지도 57호선(원삼~마평) 개량 사업이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지도 57호선 개량 사업은 용인 처인구 마평동 용인예술과학대 삼거리에서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까지 약 12.3km 구간의 도로 선형과 교통시설을 개선하는 공사로, 총사업비는 2219억 원이다. 57호선상의 곱등고개에 2.88km의 터널을 뚫는 것도 포함된다. 민선 8기부터 공약 사업으로 국지도 57호선 개량을 추진해 온 이상일 시장은 “국지도 57호선은 시 중심부와 SK하이닉스의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연결하는 도로로, 반도체 프로젝트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교통 인프라”라고 말했다. 이날 기획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국지도 23호선(안성 대덕~용인 남사) 확장 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해당 사업은 안성시 대덕면에서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진목교차로를 잇는 노선이다. 그동안 2차로로 남아 병목 현상이 발생했던 남사읍 진목교차로에서 안성시 경계까지 미확장 구간 1.7km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 전남광주특별시, “호남권 반도체 용수 구축사업 예타 면제 의결 환영”

    전남광주특별시, “호남권 반도체 용수 구축사업 예타 면제 의결 환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25일 국무회의에서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의 핵심 기반시설인 용수 구축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와 총 6조원 규모의 통합재정 지원이 의결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국무회의 의결로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 일원에 조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날 “반도체 용수 구축 예타 면제와 통합재정 지원 의결은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 차원의 확고한 의지 표현”이라며 감사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 통합특별시는 이어 “용수 사업을 시작으로 반도체 팹(Fab) 가동에 필수적인 전력과 부지 등 남은 핵심 기반시설 역시 정부의 후속 조치를 통해 차질 없이 확보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기업·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예타 면제와 통합재정 지원 의결이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예타 면제 의결로 광주 군공항 부지 826만㎡(250만평) 일원에 들어설 반도체 팹 4기와 협력사에 필수적인 용수(하루 65만t) 구축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용수사업을 시작으로, 팹 가동에 필요한 전력 6.3GW 및 부지 관련 후속사업 역시 정부 차원의 세부 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예타 면제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국무회의에서 함께 의결된 서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통합재정지원 방안에 따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는 통합 재정 특전(인센티브) 가운데 총 6조원(연 1조5000억원씩 4년)이 반도체특별회계 출연금으로 확보된다. 이를 통해 통합특별시는 지역 여건과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탄력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통합특별시는 반도체 산업의 핵심 조건이 안정적인 부지·전력·용수 확보인 만큼 ‘부지·전력·용수·기업지원’이 동시에 이뤄지는 ‘원팀 체계’를 구축, 기업 투자와 팹 건설 일정에 맞춘 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할 방침이다. 민형배 시장은 “오늘 예타 면제 및 통합재정지원 의결은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을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결단”이라며 “용수 공급을 비롯한 핵심 기반시설을 최대한 앞당기고, 통합재정지원 재원을 활용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과감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이어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전력·부지 사업계획도 조속히 구체화하겠다”며 “2030년 6월 첫 반도체 양산이라는 목표를 차질 없이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 부동산 중개 527곳 점검…67곳서 위법행위 적발

    경기도, 부동산 중개 527곳 점검…67곳서 위법행위 적발

    경기도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 527곳을 점검해 67곳에서 위법행위 69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적발 사례 가운데 등록취소 2건과 자격정지 1건, 업무정지 18건, 과태료 28건 등 49건을 행정처분하고 9건은 수사를 의뢰했다. 나머지 11건에는 경고 또는 시정조치를 내렸다. 주요 위반행위는 계약 대상 부동산에 대한 설명과 서류 보관 의무 위반, 서명·날인 누락, 직원 고용·해고 미신고, 허위·과장 광고 등이다. 등록증 대여와 무등록 중개, 법정 한도를 넘긴 중개수수료 수수도 적발됐다. 한 중개업소는 신탁회사에 맡겨진 주택을 중개하면서 집주인에게 임대 권한이 있는지와 담보·우선권 설정 여부를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 잔금을 치르기 전 권리관계가 달라졌는지도 확인하지 않아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를 봤다. 도는 적발된 중개사무소가 지적 사항을 개선했는지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용인시와 반도체클러스터 개발지역을 점검해 무등록 중개 의심 2건과 이중등록 의심 1건을 적발하고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 전남광주특별시·시교육청·대학, 전남광주 맞춤형 교육 혁신 ‘맞손’

    전남광주특별시·시교육청·대학, 전남광주 맞춤형 교육 혁신 ‘맞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특별시교육청·지역 대학이 서·논술형 평가 중심 교육 자율운영과 독자적인 대입 전형 개발, 지역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공동 선언했다. 전남광주에 반도체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 등 차세대 전략산업 인프라가 집중됨에 따라 ‘맞춤형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민형배 시장과 김대중 시교육감은 19일 특별시 광주청사 브리핑룸에서 ‘전남광주 지역책임 교육대전환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선언에는 이근배 전남대 총장, 이주희 동신대 총장, 이호균 목포과학대 총장도 참여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통합특별시 출범이라는 역사적 전환점 위에서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지방정부의 새로운 교육 혁신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면서 “지역 학생이 자신이 자란 곳에서 배우고 성장하여 지역의 주역으로 설 수 있는 탄탄한 인재 양성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초·중·고 교육에서 대학 진학까지 촘촘하고 매력적인 인재 양성 시스템을 지방 정부·교육청·지역 대학이 함께 만들겠다”면서 “서·논술형 평가와 절대 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전남광주형 교육 과정을 자율 운영할 수 있는 특례를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에 건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역인재전형 대상과 선발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전략산업 연계 학과 정원을 늘려 특별시 학생들이 지역 대학에서 꿈을 키우고 지역 산업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조성하겠다고도 밝혔다. 특히 반도체를 비롯한 지역 전략산업과 관련된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부·국가교육위·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대학 정원 및 대입 전형과 관련된 규제 해소를 공동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학과 교육청, 지방 정부와 기업이 함께하는 인재 양성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지역이나 학생 간 형평성을 지키며 신중하고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검증을 거쳐 단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한다는 원칙도 분명히 제시했다. 민형배 시장은 “학교에서 미래 역량을 기른 학생들이 지역 대학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책임 대입 전형을 공동 연구·개발하기 위해 특별시와 교육청·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개발 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은 지난 5일 열린 교육부·국가교육위 업무 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만의 차별화된 대학입시제도를 검토할 것’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통합특별시는 이번 선언을 교육혁신의 출발점으로 삼아, 지역이 주도적으로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선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에 협력과 지원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 전남광주특별시, 반도체도시 정주 여건 조성 본격화

    전남광주특별시, 반도체도시 정주 여건 조성 본격화

    전남광주특별시가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반도체도시 정주 여건 혁신전담팀(TF)을 가동하고 정주 여건 조성을 본격화했다. 반도체산단 조성에 그치지 않고 반도체 산단과 배후 생활권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직주근접과 생애주기 맞춤형 기반시설을 갖춘 국가 반도체 산업의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반도체도시 정주 여건 혁신전담팀(TF)은 지난 14일 첫 회의’를 열고, 정주 기반 시설 통합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청년과 전문 인력, 가족 단위 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주거·교통·교육·의료·숙박·생활 사회기반시설을 아우르는 종합 도시공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다. 먼저 주거 분야는 반도체산단이 들어설 군공항 부지의 5㎞ 통근권 내에 건설 근로자용 주거시설을 공급하고 이후 산단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주거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는 산단-주거지-도심을 30분 내로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하고, 출퇴근 시간대의 혼잡 완화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는 국제·외국어학교 등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한 교육 기반시설을 발굴하고, 산학연 연계 교육기관 유치를 추진한다. 의료·숙박·생활사회기반시설 분야는 5성급 관광호텔 확충과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통해 부족한 생활 기반시설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반도체 산단 건설 초기 분야별 단기대책과 국비‧공공기여 등을 활용한 재원 조달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오는 2030년 반도체 양산 시기에 맞춰 단계별 시행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올 연말까지 100일 과제를 혁신전략 과제로 선정하고, 2027년 하반기까지 세부 시행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2029년까지 군공항 이전 사업과 연계해 우선순위 사업들을 본격 추진하며, 2030년 상반기까지 반도체 팹 건설 및 양산에 맞춘 정주 기반 시설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 전남광주특별시-삼성-SK-한전,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전력공급’ 업무협약

    전남광주특별시-삼성-SK-한전,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전력공급’ 업무협약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이 12일 한전 경인건설본부에서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전력공급 협약식’을 열고 반도체 산단 적기 전력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 6월 29일 발표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핵심 과제인 호남권 반도체산단에 대한 적기 전력공급을 위한 이행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약 참여기관은 적기 전력공급에 필요한 기관별 역량을 최대한 결집하기로 했다. 특히, 호남권 반도체 산단 전력공급 협약에 참여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력공급설비 구축에 필요한 인허가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전에 따르면, 호남권 반도체 산단은 6GW 이상 규모의 전력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업의 전력 필요시점을 감안, 2029년부터 초기 전력공급설비를 통해 약 3GW를 우선 공급하고, 향후 추가 설비구축을 거쳐 누적 6GW 이상 규모의 전력을 호남권 산단에 공급할 계획이다. 호남권 산단 전력공급은 우선 ‘신장성~신광주 선로’에서 분기해 산단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이후 추가 송전선로는 세부 기술검토와 함께 기업, 관계기관 등 협의를 거쳐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변전소는 산단 내 1개 변전소를 먼저 구축한 뒤, 향후 1개 변전소를 추가 건설하기로 했다. 초기 전력 공급설비 비용은 공공과 민간이 사용 비중에 따라 분담하며, 민간 분담금 일부에 대해서는 지난 11일 시행된 ‘반도체특별법’에 따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국가재정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전력 적기 공급은 호남권 반도체 산단의 성공에 핵심적인 요소”라며 “전력 적기 공급 설비가 최대한 신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인허가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산업 경쟁력의 핵심인 호남권과 용인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적기 전력공급 이행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제는 실천의 시간이며, 공공과 민간은 원팀으로 전력공급체계를 완성해 대체불가 대한민국 도약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한전은 국가 전력인프라를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기업이 요구하는 전력 수요 증가에 맞춰 적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與전대 앞둔 치열해진 당심 공략에 여론조사 결과도 오락가락

    與전대 앞둔 치열해진 당심 공략에 여론조사 결과도 오락가락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첫 주 순회경선 결과 박빙 구도를 보인 정청래(기호 2번)·김민석(기호 3번) 당대표 후보는 6일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송영길(기호 1번) 당대표 후보는 이날 전남광주를 찾아 호남 당심 공략에 나섰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차 TV 토론으로 게임 끝났다”며 “김 후보는 신천지 근거를 못 댔고, 광주 서남권 반도체클러스터에 대해 무지무능했고, 대통령팔이를 계속했고, 단일종목레버리지ETF에 사과도 안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배신에 대한 해명도 사과도 없었다”며 “못 믿을 사람, 못 맡길 사람!”이라며 김 후보를 향한 ‘배신자 프레임’ 강화에 나섰다. 이에 맞서 김 후보는 이날 김어준 씨 유튜브에 출연한 자리에서 “저는 행태에 있어서는 반명(반이재명)과 분열주의적 행태로 비판받을 소지를 정 후보가 명확히 제공했다고 본다”며 정 후보를 향한 ‘반명 프레임’을 분명히 했다. 다만 그는 “그것을 신천지와 연결시킨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불가피하게 소위 대통령을 지키거나 친명 쪽이 아닌 쪽으로 분류될 수밖에 없다고 본다”며 ‘명·청’(이재명·정청래) 대전에 대해서도 “실체가 존재한다고 본다. 사안의 케이스도 충분히 많다”고 했다. 김 후보는 “제주, 강원, 인천, 대구, 경북만 놓고 본다면 비기면 제가 최종 이길 거”라며 “비기는 것 정도가 현실적인 목표라고 보고 그 이상 나오면 아주 좋은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후보는 이날 전남광주 해남군 솔라시도를 찾아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특별법 연내 처리와 데이터센터 특구 지정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 무안공항 국제선 등을 약속했다. 특히 송 후보는 명량해전의 현장인 울돌목을 찾은 자리에선 “저 송영길에게도 지금, 열두 척의 배 같은 지지율이 있다”며 “울돌목의 역전, 저 송영길이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치열해진 공방에 민주당 지지층의 당대표 후보 선호는 여론조사마다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4일 실시된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에서는 정 후보와 김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같은 기간 실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과반을 기록하며 정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 후보가 45.0%, 정 후보가 43.2%, 송영길 후보가 7.8%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합한 결과에선 정 후보 39.9%, 김 후보 39.8%, 송 후보 7.9%로 정 후보와 김 후보가 초박빙 양상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정 후보 40.7%, 김 후보 10.6%, 송 후보 7.4%였다. 반면 KSOI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날 발표한 정기 여론조사에선 민주당 지지층에서 김 후보는 51.1%, 정 후보는 31.4%, 송 후보는 5.5%였다. 전체 조사에서도 미디어토마토의 차기 당대표 1순위 선호 질문엔 정 후보가 39.6%, 김 후보가 28.4%, 송 후보가 9.0%였다. 반면 KSOI의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선 김 후보가 28.1%, 정 후보가 27.6%, 송 후보는 4.8%였다. 다만 호남에선 두 여론조사 결과 모두 김 후보가 정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의 경우 김 후보 42.1%, 정 후보 38.6%로 집계됐다. KSOI 조사에선 김 후보 42.6%, 정 후보 22.0%였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응답률은 1.8%다. KSOI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5.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당원동지 여러분! 조금만 힘을 내달라. 당원주권정당 1인 1표의 힘을 믿는다”며 “미디어 토마토 여론조사를 보니 불안불안하다. 1차에 과반 득표로 승리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언급했다.
  • 안성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공업용수 추가 방류 계획 ‘보류’ 요청

    안성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공업용수 추가 방류 계획 ‘보류’ 요청

    경기 안성시는 용인시가 통보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공업용수 공급시설 시운전 및 원수 방류계획’과 관련해 해당 계획을 보류해 줄 것을 용인시에 공식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 7월 30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시설 시운전을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5시간 동안 실시하면서 총 5만 8080㎥의 원수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안성시에 통보했다. 이에 대해 안성시는 주민 안전과 신뢰 확보가 우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시운전과 원수 방류를 추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이는 주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냈다. 시는 현재 방류수 유입에 대비한 한천 정비사업이 완료되지 않은 데다 고삼저수지와 한천의 안전성 확보, 수질·농업 피해 예방 방안, 피해 발생 시 대응체계 등 주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에 대한 관계기관 간 협의와 구체적인 대책 마련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단독] 무안 ‘100만평 에너지산단 신청서’ 제출… 호남 반도체 가속

    [단독] 무안 ‘100만평 에너지산단 신청서’ 제출… 호남 반도체 가속

    무안군, 전남광주·국토부와 접점 찾아3대 조건 수용에 군공항 이전 급물살민간공항 선이전·1조원 지원도 협의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정부가 무안군이 요구해 온 ‘3대 선결 조건’을 사실상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4일 전남광주시 등에 따르면 무안군과 시는 무안국제공항 인근 망운면 일대에 100만 평 규모 국가산단 조성을 요청하는 ‘국가산단 유치신청서’를 전날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그동안 군공항 이전에 소극적이었던 무안군은 국가산단 지정과 함께 3대 선결조건을 내걸어 왔는데, 전남광주시 등과의 조율을 통해 ‘이전 찬성’으로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하며 무안군의 협조를 촉구한 것과도 맞물린다. 전남광주시는 유치신청서에 ▲입주기업 공동 유치 ▲잔여 부지에 통합시 입주 ▲지방공기업 지분 참여 등을 통해 산단 분양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내용을 담은 공식 문서를 첨부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달 중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열어 해당 지역을 반도체 패키징·K푸드 융복합·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하는 ‘지역특화형 분산 에너지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광주시는 무안군의 ‘군공항 이전 3대 선결 조건’ 중 하나인 ‘민간공항 선(先) 이전’에 대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 시기인 내년 12월에 맞춰 광주 민간 공항 국내선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해 주도록 국토부에 건의했다. 국토부는 이런 내용을 올 하반기 중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선결 조건인 ‘1조원 규모 지원’은 ‘국비 보완형 기부대양여 방식’을 적용해 국가와 통합시가 함께 재원을 마련키로 했다. 전남광주시는 종전까지 광주 군공항 부지를 개발업체에 매각한 뒤 확보한 자금으로 무안에 군공항을 짓고(기부대양여), 남은 6400억원 가량을 무안에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최근 군공항 부지가 반도체클러스터 산단으로 확정되면서 기부대양여 차액을 기대할 수 없게 되자, 필요 금액 중 일정 비율을 국가 지원 방식으로 선회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무안군을 겨냥해 “국가 정책 시행이 해당 지역에 도움이 된다면 협력해야지, ‘이거 안 해주면 난 협조 못 한다’는 게 무엇이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현 정부 임기 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을 목표로 올해 사업시행자 선정과 클러스터 지정을 완료하겠다”고 보고했다.
  • 한전, ‘호남권 반도체산단’ 전력망 구축 기간 단축한다

    한전, ‘호남권 반도체산단’ 전력망 구축 기간 단축한다

    한국전력이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적기 전력공급을 위해 신기술·신공법을 적극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전력망 구축기간 단축과 시공 품질 확보가 목표다. 최근 정부는 호남권 반도체 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서는 속도감 있는 전력 인프라 확충이 핵심 선결 과제라고 밝혔다. 한전은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지방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실무협의체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인허가 기관 간 실질적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한전은 기존 건설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력망 적기 구축 기술혁신 방안’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사업비를 절감하고 주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과 신공법을 본격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호남권 반도체 산단의 신속한 가동을 위해 강·하천 횡단 구간에 전용 교량을 설치하는 ‘비굴착 공법’을 적용해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한 번에 설치할 수 있는 거리를 확대, 케이블 간 연결점을 줄이는 ‘케이블 장거리 포설 공법’을 개발한 데 이어 ‘조립식 전력구’ 기술을 확대 적용하는 등 최대한 공기를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한전은 이와 함께 공사 기간의 단축뿐만 아니라 안전한 전력설비 건설과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저소음·무진동 시공이 가능한 ‘전력구 기계식 수직구 굴착장비’도 도입하기로 했다. 한전 관계자는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에 안정적 전력공급을 할 수 있는 전력망 적기 구축은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호남권 반도체 산단이 계획대로 신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SK에코플랜트, AI·반도체 힘입어 실적 반등… 회사채 흥행까지

    SK에코플랜트, AI·반도체 힘입어 실적 반등… 회사채 흥행까지

    SK에코플랜트가 AI·반도체 중심 사업 재편 효과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 8997억원, 영업이익 931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AI 인프라 사업 확대와 반도체 업황 호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청주 M15X, 울산 AI 데이터센터 등 대형 프로젝트 매출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반도체 소재·인프라 관련 자회사 편입 효과도 본격 반영되고 있다. 증권가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관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SK에코플랜트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약 2조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흥국증권은 반도체 사업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예상했다. 재무 구조도 안정화 흐름을 보인다. 한국신용평가 등 주요 신용평가사는 건설 경기 둔화 속에서도 SK에코플랜트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유지했다. 반도체 중심 사업 구조 전환과 이익 창출력 개선 가능성을 반영한 평가라는 게 한국신용평가사의 설명이다. 자본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 22일 진행한 10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는 9870억원의 주문이 몰렸으며, 회사는 발행 규모를 2000억원으로 확대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AI·반도체 인프라 중심 사업 재편을 통해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가산단지정에 삼성·SK 부지 점검…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급물살

    국가산단지정에 삼성·SK 부지 점검…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급물살

    광주 군공항 부지 250만평이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우선 지정되고, SK와 삼성 관계자들이 일제히 군공항 부지를 찾아 점검하는 등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광주 군공항 부지를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우선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보지 지정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계획에 따른 것으로, 산업통상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수요를 토대로 국가산단 지정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후보지로 지정된 250만평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요를 고려해 우선 지정한 규모라고 밝히고,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정주 기능을 담을 수 있도록 후보지 추가 확장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군공항 이전 부지에 반도체 생산시설뿐 아니라 협력업체와 연구기관이 집적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주거·교육·문화·교통 기능을 갖춘 기업형 첨단도시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은 “기업·관계부처·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추가 확장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호남권 국가산단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기업형 첨단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날 국토부의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형배 시장은 “광주 군공항 부지의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을 구축하고, 호남권이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며 “정부와 관계기관의 결단에 감사드리며, 이번 국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SK하이닉스 고위관계자들도 이날 오후 군공항 부지를 찾아 반도체 팹 구축 여건을 점검하고,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 협의에 나섰다. 염성진 SK하이닉스 커뮤니케이션총괄 사장을 비롯한 SK하이닉스 측 고위관계자 15명은 이날 낮 12시 50분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광주 군공항과 주변 지역을 둘러봤다. 이번 경영진 방문은 SK하이닉스 실무진이 지난 23일 광주 군공항 부지를 사전 답사한 데 이은 후속 일정이다. 이들은 부지 규모와 팹 배치 가능 구역, 도로·철도 등 교통망, 전력·용수 공급 여건을 살펴본 뒤 오후 2시부터 광주청사를 찾아 민 시장과 팹 구축 방안을 협의했다. 양측은 군공항 이전과 산업단지 조성 일정을 비롯해 전력·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 확보, 신속한 인허가, 기업 지원 체계와 단계별 투자 일정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실무진도 지난 25일 광주를 찾아 군공항 부지를 점검한 바 있다.
  • 전남광주특별시의회, 800조 반도체 클러스터 이끌 ‘특위’ 구성

    전남광주특별시의회, 800조 반도체 클러스터 이끌 ‘특위’ 구성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800조 원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 상설특별위원회’(이하 반도체 특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별시의회는 지난 22일 열린 제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반도체 특위 위원 선임의 건’을 통과시키고, 위원장에 김성일 의원(해남 1) 그리고 부위원장에 한귀례(광산 1)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반도체 특위는 15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사안의 중대성과 활동 영역의 방대함을 감안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기존 특위의 달리 ‘상설특별위원회’로 운영된다. 이번 반도체 특위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광주 군공항 부지에 800조 원을 투입해 반도체 팹 4기를 신축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것이다. 특별시의회는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 반도체 팹 건설의 조속한 완공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별시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1일 열린 첫 임시회에서 제1호 조례로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 조례’를 의결한 데 이어, 송형곤 의장이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체계 구축 추진계획’을 1호로 결재하는 등 국가적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적극 지원해왔다. 향후 반도체 특위는 산업단지 조성·군공항 이전·광역교통망, 용수, 전력, 전문인력 양성, 대규모 재정투자 및 기금운용, 정주 여건 마련 등 다양한 분야를 조율하는 ‘종합 특위’ 성격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김성일 위원장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전남광주특별시의 미래가 걸린 메가 프로젝트”라며 “관련 상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제12대 미래위 첫 공식 의정활동 시작”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제12대 미래위 첫 공식 의정활동 시작”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김태형, 더불어민주당, 화성5)가 제392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소화하며 제12대 전반기 첫 공식 의정 행보에 본격 나섰다.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지난 20일 상임위 회의에서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과 오남석 의원(국민의힘, 비례)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출하며 원 구성을 마쳤다. 이어 AI국, 국제협력국, 미래성장산업국 등 소관 부서로부터 2026년도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핵심 정책 과제와 현안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AI국 업무 보고에서는 경기도 각 부서에 분산된 인공지능 정책을 일률적으로 통제하고 관리할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방안과 실증사업의 성과 창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위원들은 청소년 AI 바우처 사업 종료에 따른 우려를 전달하며 정책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전향적 대응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국제협력국 소관 보고에서는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 지방 외교 추진 방향, 공적개발원조(ODA),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운영 실태 등을 점검했으며, 미래성장산업국 보고에서는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4차 산업혁명센터 운영, 벤처·스타트업 지원 사업 등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세입 여건 악화 등으로 인한 예산 감소가 사업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성과 관리를 요구했다. 이어 21일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산하 공공기관들의 주요 사업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공공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실행력을 극대화하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결실을 이끌어낼 것을 당부했다.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이번 업무 보고를 계기로 AI와 반도체 등 첨단 기술산업이 지역 경제와 국가 경쟁력을 견인할 핵심 축이라는 점에 뜻을 모으고, 견제와 협치를 통한 지원 사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태형 위원장은 “미래과학협력위원회가 다루는 정책은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과 도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인 만큼, 상임위원회가 합리적인 토론과 다양한 의견이 존중되는 생산적인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집행부와는 건전한 견제와 균형을, 위원회 내에서는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상임위원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산업 이어 의료도 ‘5극3특’…李 대통령, 지역의료 대수술

    산업 이어 의료도 ‘5극3특’…李 대통령, 지역의료 대수술

    호남 반도체클러스터 등 ‘5극3특’ 중심의 지방 주도 성장전략을 추진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의료체계도 5극3특 중심으로 전면 재편한다. 기업과 일자리만 지방으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의료 기반까지 확충해 수도권 일극 체제를 깨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국립대병원은 수도권 ‘빅5’ 병원 수준으로 키우고 농어촌에는 보건소 등의 진료 기능과 의료인력을 모은 ‘공공보건의원’을 만든다. 의료취약지의 고위험 산모에게는 담당 병원과 모자의료센터를 미리 지정해 임신부터 출산 이후까지 관리하는 ‘산모등록제’를 도입한다. 한국형 주치의 제도 도입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지역·필수·공공의료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추진전략’을 보고했다. 전국 의료체계를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다시 짜고, 지역에서 경증부터 중증·응급질환까지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별 역할을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전략은 이 대통령이 추진해온 국토 공간 대전환의 의료 분야 실행계획에 해당한다. 반도체클러스터와 메가특구 등 산업 중심의 균형발전 전략을 주민의 삶과 정주 여건까지 확장했다는 의미가 있다. 정부는 우선 전국을 대·중·소진료권으로 나눈다. 5극3특 단위의 대진료권에서는 국립대병원과 지역 상급종합병원이 암과 심뇌혈관질환 등 고난도·중증 환자를 맡는다. 전국 70개 중진료권에서는 지역거점공공병원과 민간 종합병원이 입원과 수술이 필요한 중등도 환자를 치료한다. 시군구 단위 소진료권에서는 동네의원과 공공보건의원이 경증 진료와 주민 건강관리를 담당한다.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의료기관의 역할을 나누고 각 지역에 부족한 기능을 집중적으로 보완한다는 구상이다. 대진료권의 중심은 지역 국립대병원이다. 정부는 전임교수 등을 늘려 의료인력을 현재보다 30% 이상 확충한다. 국립대병원을 단순한 지역 병원이 아니라 중증환자 치료와 인재 양성, 연구개발을 이끄는 지역 성장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중진료권에서는 지역거점공공병원을 확충한다. 전남 영광·담양·장성권 등 공공병원이 없는 비수도권 중진료권 약 10곳은 지방정부와 확충 방안을 마련한다. 중증을 제외한 대부분의 입원·수술을 맡는 포괄2차종합병원은 175곳에서 195곳으로 늘리고 지원액도 7000억원에서 9000억원으로 확대한다. 농어촌에서는 가칭 ‘공공보건의원’을 2027년부터 도입한다. 기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정비해 통합형 보건지소를 운영하고 진료 기능과 의사 인력을 공공보건의원에 집중 배치한다. 부족한 의사를 여러 보건지소에 나눠 배치하기보다 거점에 모아 경증 진료와 만성질환 관리를 맡기겠다는 취지다. 민간 동네의원에는 ‘한국형 주치의’ 제도를 도입한다. 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이 팀을 꾸려 환자 상태에 맞는 진료와 건강관리를 함께 제공한다. 분만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취약지부터 산모등록제를 시행한다. 고위험 산모에게 담당 분만병원과 모자의료센터를 사전에 지정해 산전 진찰부터 분만, 응급상황 대응과 산후 진료까지 연결한다. 중증모자의료센터는 현재 2곳에서 5극3특을 중심으로 6곳까지 늘린다. 외래 산부인과가 없는 20개 시군구에는 순회진료를 실시하고 산모가 다른 지역 병원을 이용할 때 교통비와 숙박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응급의료센터 지정 기준은 시설·장비 보유 여부에서 실제 최종 치료가 가능한지로 바꾼다.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증응급의료센터로 개편해 기존 44곳에서 올해 53곳, 2030년 60여곳으로 늘린다. 응급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이송할 의료기관을 사전에 정하고 병원 선정이 지연되면 광역상황실이 개입한다. 닥터헬기는 8대에서 12대로 늘린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지난해 115곳에서 올해 153곳으로 확대하고 인구감소지역에는 소아주치의 제도를 우선 도입한다. 지역 의료개편에는 내년 신설되는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 1조 2000억원을 투입한다. 수도권에서 멀수록 지원을 늘리고 공공의료기관을 우선 지원한다. 시도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직접 설계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재량도 확대한다.
  • 이주현·백승기 경기도의원, 안성시 건설관리과와 한천 정비 및 용수 방류 대책 논의

    이주현·백승기 경기도의원, 안성시 건설관리과와 한천 정비 및 용수 방류 대책 논의

    경기도의회 이주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1)과 백승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2)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지역 하천 영향과 주민 안전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안성시와 머리를 맞댔다. 이주현·백승기 의원은 지난 7월 16일 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안성시 도시경제국 건설관리과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주요 하천 관리 현안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 현황 ▲공업용수 방류 대응 체계 구축 ▲관계 기관 간 비상 연락 체계 운영 ▲사업 조기 추진 필요성 등이 핵심 안건으로 다뤄졌다. 안성시 관계자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산단 조성과 관련된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지난 6월 공업용수 시운전 과정에서 공업용수 방류에 따른 재해 우려 등에 따라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주현 의원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국가첨단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지만, 그 과정에서 인접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이 소홀히 되어서는 안 된다”며 “공업용수 방류 이전에 하천 정비가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승기 의원 역시 “반도체 산업 육성도 중요하지만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라며 “상생협약의 취지가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안성시, 사업시행자가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두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경기도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사업이 안전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는 뜻을 모았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안성시 비룡5길 30, 한경대 산학협력관 416호)는 도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주민 민원 해결과 지역 발전 과제를 논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 “7조원 채무 안고 출발… 재정위기, 발전 전환점으로 만들 것” [민선 9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7조원 채무 안고 출발… 재정위기, 발전 전환점으로 만들 것” [민선 9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추미애(67) 경기지사는 민선 9기 임기 동안 “공정·혁신·포용의 도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8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7조원이 넘는 채무를 안고 출발하지만 재정 위기를 도의 체질을 바꾸고 더 단단하게 발전하는 전환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사상 최초의 여성 광역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전국 최대 지자체 수장이 되면서 유력한 차기 여권 잠룡으로 부상했다는 질문에는 “저에게 맡기신 자리는 경기지사이고 지금 가장 중요한 책무는 1420만 도민의 삶을 책임 있게 챙기는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다음은 일문일답. 민선 9기 경기도정 방향편법·특권·반칙은 발 못 붙여노력·땀이 제대로 존중받아야‘공정, 혁신, 포용’ 도정 펼칠 것-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 취임 소감은. “매우 무겁고 뜻깊게 받아들이고 있다. 최초라는 이름에 안주하지 않겠다. 저는 이 의미가 한 사람의 기록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여성과 청년, 그리고 그동안 기회의 문턱 앞에서 주저해야 했던 분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이어져야 한다. 무엇보다 경기지사는 상징보다 책임이 앞서는 자리다. 재정은 어렵고, 민생과 안전, 돌봄과 일자리처럼 미룰 수 없는 일들이 많다. 1420만 도민의 삶을 지키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이 더욱 분명해졌다. 공정으로 신뢰를 세우고, 혁신으로 변화를 만들며, 포용으로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 경기도를 차분하지만 단단하게 만들어가겠다. 앞으로 4년간 1분 1초의 시간이 1420만 도민의 시간임을 새기며, 가장 유능하고 든든한 도정으로 경기도의 새로운 내일을 열어가겠다.” -추미애 표 민선 9기 도정 방향은. “바로 공정, 혁신, 포용이다. 먼저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 누구에게는 관대하고 누구에게는 엄격한 원칙은 도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불법과 편법, 특권과 반칙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도정의 기준을 바로 세우겠다. 정직한 노력과 성실한 땀이 제대로 존중받는 도를 만들겠다. 둘째, 혁신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 혁신은 말로 하는 구호가 아니라 도민의 삶을 바꾸는 실력이다. 불필요한 행정 규제와 관료주의적 절차를 과감히 걷어내고, 도민의 시간을 아끼는 행정부터 시작하겠다. 인공지능(AI)과 신산업의 흐름을 행정과 민생에 연결해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 셋째, 포용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 포용은 시혜적 복지가 아니라 사람에 대한 존중이고 공동체를 지키는 힘이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청년부터 장애인까지, 농촌과 도시, 북부와 남부가 함께 성장하는 도를 만들겠다. 누구도 혼자 남겨지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민선 9기 도정의 중요한 책임이다. 원칙은 단단히 세우되 삶의 무게에 지친 도민들의 손은 따뜻하게 잡겠다.” -반도체특별법에 따른 수도권 역차별 우려가 있다. “반도체특별법과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는 도를 포함한 대한민국 반도체 생태계를 더 빠르고 넓게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대통령도 반도체 속도전을 강조하셨다. 이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비롯한 도내 반도체 산업이 더 빨리 성과를 내고 대한민국 반도체 초격차를 더 크게 벌릴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직접 챙기겠다. 도지사 직속 반도체 전략위원회를 곧 출범시켜 특별법의 지원 혜택을 도가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법률가로서의 전문성과 중앙정부, 국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추가 보완이 필요한 입법 사항도 적극 발굴하겠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이다.” -핵심 교통 공약으로 ‘어린이·청소년 든든교통’을 내세웠다. “저출생 시대에 미래 세대를 위한 교통 기본권은 반드시 실현해야 할 과제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일은 아이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일이자 가계 부담을 줄이는 민생 처방이다. 다만 현실적인 어려움도 분명하다. 민선 9기 경기도는 7조원이 넘는 채무를 안고 출발했고 예산 여력도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전면 시행을 약속하기보다는 재정 여건을 함께 보면서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 재정은 엄중하게 살피되 약속은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 어린이·청소년 든든교통미래세대 교통 기본권은 당면 과제이동권 보장… 가계 부담도 줄여야재정 여건 감안 단계적으로 실현-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미래투자공사’(가칭) 설립 계획은. “첨단산업 투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공공 주도 모(母)펀드와 주민참여형 민관협력 펀드를 결합해 내년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미래투자공사는 도의 미래 전략산업과 인프라에 집중 투자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산업발전의 과실을 도민과 나누는 전략형 투자기관으로 구상 중이다. 정부의 국민성장펀드가 국가적 투자를 담당한다면 경기미래투자공사는 도내 전략산업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 -경기도 곳간에 빚만 7조원이다. 재정 대책은. “도가 처한 재정 현실은 엄중하다. 당선 이후 처음 받은 보고가 감액 추경의 필요성이었을 만큼 재정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했다. 그렇다고 어려움을 핑계로 해야 할 일을 미룰 수는 없다. 불요불급한 사업과 관행적 지출은 재검토해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겠다. 이번 재정 위기를 도의 체질을 바꾸고 더 단단하게 발전하는 전환점으로 만들겠다. 재정혁신은 숫자를 줄이는 일이 아니라 도민의 세금을 더 필요한 곳에 더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변화다. 책임 있는 재정 운영으로 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 -경기 북부 활성화 방안은. “더 이상 경기 북부를 규제와 희생의 공간으로만 두지 않고 대한민국 미래산업과 평화 경제의 중심지로 전환하겠다. 경기 북부는 오랜 시간 군사시설 보호구역, 수도권 규제,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그러나 제약 속에도 큰 가능성이 있다.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연구 기반이 있고, 미군 반환 공여지와 유휴부지라는 공간적 잠재력도 있다. 접경지역이라는 특성은 평화 경제와 안보 산업, 첨단산업을 결합할 수 있는 특별한 자산이 될 수 있다. 저는 경기 북부를 항공·우주, 유지·보수(MRO), 드론, 로봇, 피지컬 AI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키우겠다. 이 산업들을 군사·물류·교통·산업 현장과 연결해 북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 북부의 희생에 대한 보상, 불합리한 규제의 합리적 완화, 산업과 교통 인프라 확충, 정주 여건 개선이 함께 가야 한다.” 반도체특별법 역차별 우려경기도, 한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도지사 직속 반도체 전략위 출범용인반도체클러스터 직접 챙길 것-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당내 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국민들께서는 민주당에 민생 회복과 개혁의 성과를 요구하고 있다. 경제와 민생, 지방과 산업 현장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당권 경쟁이 과열돼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고 그 과정이 국민에게 분열로 비친다면 결국 당에도 정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후보들은 상대를 공격하는 데 힘을 쏟기보다 당을 어떻게 더 넓게 통합하고 국정과 입법 과제를 어떻게 성과로 만들 것인지 실력과 비전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경쟁은 치열할 수 있지만 결과는 반드시 하나 된 민주당으로 이어져야 한다. 전당대회가 당의 에너지를 소진하는 과정이 아니라 더 단단한 원팀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당 대표와 법무부 장관, 6선 국회의원을 거쳐 전국 최대 광역단체장에 당선됐다. 차기 유력한 여권 잠룡 후보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경기지사라는 엄중한 책무를 부여받고 이제 막 첫걸음을 뗐다. ‘대권주자’라는 평가가 따르지만 항상 한 가지 목표만을 두고 정치를 해 왔다.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현재이자 미래다. 엄중한 재정 여건을 바로 세우고 반도체와 AI 같은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며 교통·주거·돌봄·안전과 경기 북부 대전환의 과제를 성과로 만들어야 한다. 말보다 결과로 신뢰를 얻는 것이 먼저다. 정치는 다음 자리를 바라보는 일이 아니라, 맡은 자리에서 국민과 도민의 삶을 얼마나 바꿔내느냐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도지사가 되고 보니 우산 장수와 나막신 장수를 둔 어머니의 심정이다. 비가 오면 수해를, 비가 오지 않으면 가뭄과 농심이 걱정된다. 도지사의 하루는 걱정으로 시작해 걱정으로 끝난다. 현장에 나가고 회의를 할수록 도민 삶의 무게가 제게 그대로 전해진다. 제게 신뢰를 보내주신 분들과 지지하지 않은 분들 모두 제가 책임져야 할 소중한 경기도 가족이다. 초심을 잘 간직해 정성스럽게 도정을 펼쳐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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