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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대 ERICA, ‘NEXT HORIZON 2039’ 선포… 미래교육 새 지평 연다

    한양대 ERICA, ‘NEXT HORIZON 2039’ 선포… 미래교육 새 지평 연다

    한양대학교 ERICA가 현장연계 문제기반학습(IC-PBL) 도입 10주년을 맞아 개교 100주년인 2039년까지의 미래교육 전략을 제시했다. 한양대 ERICA는 지난 9일 ERICA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한양대학교 ERICA IC-PBL 10주년 NEXT HORIZON 2039’ 행사를 열고 미래교육 비전 ‘NEXT HORIZON 2039’를 선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지난 10년간 IC-PBL이 실제 대학 교육에서 작동하는 교육 시스템임을 증명하고 ERICA를 대표하는 교육문화로 정착시켰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세계로, 개별 전공에서 융복합으로 교육의 지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IC-PBL은 2016년 도입된 이후 산업체와 지역사회의 실제 문제를 수업과 연계하는 ERICA의 대표 교육혁신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우승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원장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교육·산업·정책 분야 전문가들의 미래교육 관련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또 IC-PBL 발전에 기여한 109명에게 공로패·감사패·표창이 수여됐으며, 안산시청, 광명시청, 안성시청, 카카오, 캐논코리아 등 8개 기관에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NEXT HORIZON 2039는 지역협력강화(LOCAL), 융합교육 확대(CONVERGENCE), 글로벌연계강화(GLOBAL), 선도기술 기반 교육강화(INTELLIGENCE), 학생역량강화(CAREER) 등 5대 비전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한양대 관계자는 “한양대 ERICA는 지난 10년간 축적한 IC-PBL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과 산업, 세계를 연결하는 미래교육 모델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공은 입학 후 천천히”…인제대, 전공자율선택제로 진로 부담 낮춘다

    “전공은 입학 후 천천히”…인제대, 전공자율선택제로 진로 부담 낮춘다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공익법인인 재단법인 백병원에 뿌리를 둔 인제대학교가 개교 47주년을 맞아 전공 선택의 부담을 줄이는 교육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4개 백병원을 운영하는 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인제대는 최근 5년간 약 920억원의 법인 전입금을 지원받았다. 대학평가연구원 대학법인평가에서 법인전입금 비율 전국 3위, 법정부담금 부담률 100%를 기록했다. 교육 투자도 전국 최상위 수준이다. 부산·경남지역 사립대 가운데 학생 1인당 교육비 투자액이 2263만원으로 가장 많고,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약 450만원이다. 교육비 환원율도 293.6%에 달한다. 특히 인제대는 의과대학·약학대학·간호대학·의생명보건대학 등 의생명계열을 갖추고 있으며, 백병원을 활용한 실습 교육과 재학생 및 가족 대상 진료비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교육 체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공자율선택제 확대다. 인제대는 신입생 대부분을 세부 학과가 아닌 계열모집이나 자유전공학부로 선발해 입학 후 1년간 다양한 전공을 탐색하도록 한다. 이후 2학년부터 자신의 진로에 맞는 학과를 성적이나 인원 제한 없이 선택할 수 있다. 학기 말 기준 최대 2회까지 계열 변경도 가능하다. 김명찬 인제대 입학처장은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미래 직업 세계의 불확실성이 커진 시대에는 일찍 전공을 결정하기보다 스스로 전문성을 개발해 나가는 메타전문성이 중요하다”며 “1년간 자신을 탐색하고 전공을 경험하는 과정이 학생들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입학 후에는 책임진로학사지도교수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전공캠프와 전공박람회, 학과 교육과정 설명회, 전공 컨퍼런스 공모전 등도 운영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을 돕는다. 국제화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다. 19개국 101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맺고 교환학생과 단기연수 등을 운영하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과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관리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2008년부터는 세계 23개국을 대상으로 110개 프로젝트, 약 900억 원 규모의 보건의료·교육 분야 ODA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처음 참여한 영국 THE(Times Higher Education)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국내 21위, 부·울·경 사립대 1위를 기록했다. 교육부 4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는 모든 평가 영역 기준을 충족해 5년 인증을 획득했다. 2024년에는 경남 사립대 최초·단독으로 글로컬대학 사업에 본지정돼 김해시와 함께 올시티 캠퍼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기숙사는 5개 동, 1천8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부산·양산·창원·울산 등을 연결하는 통학버스도 하루 93회 운행한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교육 가치를 극대화하는 혁신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전공 선택의 부담 없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2.3%인 1645명을 12개 전형으로 선발한다. 이 가운데 60.4%를 계열모집(전공자율선택제)으로 모집한다. 단 계열모집과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이 2학년 학과 선택을 할 때 응급구조학과는 5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2027학년도에는 지역의사전형도 신설한다. 의사면허 취득 후 의무복무지역에서 10년간 근무할 지역의사 15명을 선발한다. 부·울·경 광역권 4명, 거창권 1명, 김해권 3명, 진주권 2명, 창원권 4명, 통영권 1명이다. 지원 자격과 전형 방법 등은 수시모집 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와 면접 전형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전형은 교과 성적 100%, 면접 전형은 교과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의예·약학, 지역인재Ⅰ, 지역의사 전형은 1단계 학생부교과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를 반영한다. 의예과·약학과·간호학과·글로컬리더스학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모집 단위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의예과와 약학과는 국어·영어·수학·과학탐구 등 4개 영역을 기준으로 별도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간호학과와 글로컬리더스학부도 각각 기준이 있다. 지난 7일 시작한 원서접수는 11일까지 인터넷으로 진행한다. 학생부교과·면접 전형 합격자는 11월 20일, 의예과·약학과·간호학과·글로컬리더스학부 합격자는 12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인제대는 수시 최초 합격자 가운데 정원 내 모집 대상자(의예과·약학과·간호학과 제외)에게 첫 학기 수업료 100만 원의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첫 방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첫 방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호진)는 제339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일 서울시교육청 (신)청사를 방문해 청사 시설과 공간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정근식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들과 서울교육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교육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한 이후 진행된 첫 공식 현장 행보로, 지난 3월 이전을 마친 서울시교육청 신청사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효율적인 공간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용산구 후암동 구 수도여고 부지에 위치한 신청사는 지하 3층에서 지상 6층까지 연면적 약 3만 9000㎡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지난 3월 전 부서의 입주를 마친 이후 서울 교육 행정을 이끄는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호진 위원장을 비롯해 양송이 부위원장, 이희원 부위원장, 곽인혜 의원, 김정우 의원, 김현우 의원, 박상근 의원, 장상기 의원, 황인구 의원, 박춘선 의원 등 총 11명의 교육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청사 내 각 층의 업무, 회의, 연수, 민원 응대 구역을 차례로 순시하며 이전 이후의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남는 공간의 효율적 활용 방안, 시설 유지관리 대책, 이용자 편의 향상 등에 대해서도 다각도의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어 위원들은 서울시교육청이 운영 중인 통합 교수학습 플랫폼 ‘SEN스쿨’ 시연을 참관했다. SEN스쿨은 서울시교육청을 포함한 전국 11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구축·운영하는 플랫폼으로, 학생이 하나의 계정으로 교사와 수업 중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접속해 쌍방향·맞춤형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김호진 위원장(서대문2, 더불어민주당)은 학생의 졸업 또는 교원의 퇴직 이후 SEN스쿨 접속 권한과 축적된 자료의 처리 방식과 개인정보 활용에 관한 교육청의 대응 방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장기간 쌓이는 교육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양송이(영등포4, 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은 “SEN스쿨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려면 사용자 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시스템의 활용 과정에서 나온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기능과 운영 방식에 반영하는 환류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희원(동작4, 국민의힘) 부위원장은 “새 청사를 직접 둘러보며 서울교육이 지향하는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현장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공간이 앞으로 서울교육의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장상기 의원(강서2, 더불어민주당)은 “시스템·서버 관리, 소프트웨어 구입 등 SEN스쿨 구축 이후 소요되는 운영비와 향후 유지관리 계획 등을 점검하고, 플랫폼의 지속적인 운영에 필요한 비용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황인구 의원(강동5, 더불어민주당)은 “오랜 기간 신청사 건립을 기다려 온 만큼, 완성된 모습을 직접 보게 되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청사가 안전 문제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직원들의 편의도 함께 세심하게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학생의 학습·성장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분석해 이를 학생 지원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의 기술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SEN스쿨이 미래교육을 이끄는 실질적인 교육혁신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방문을 마친 뒤 “서울시교육청 (신)청사가 서울교육의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내고 학교 현장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서울교육의 도약을 이끄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12대 전반기 교육위원회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서울교육이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교육위원들과 함께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힘과 동시에 “서울시교육청과도 긴밀히 소통하면서 서울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육위원회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동 초중학생, 미래인재로 키운다

    강동 초중학생, 미래인재로 키운다

    서울 강동구는 청소년의 미래 핵심역량을 높이기 위해 9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2026년 하반기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학생들이 직접 탐구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마련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부터 논리적 사고력과 논술·서술형 역량까지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초·중학생 174명을 대상으로 명일동 미래교육혁신센터에서 진행된다. 인공지능(AI), 과학, 경제·금융, 창의융합 분야를 중심으로 총 11개 프로그램, 34회 과정으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퀸플러스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파이썬 바이브코딩 ▲인공지능 로보틱스 아카데미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융합 엠비엘(MBL) 과학실험 ▲그래비트랙스 ▲생각쑥쑥 체스교실 ▲알쏭달쏭 세금탐험 ▲어린이 용돈 연구소 ▲초등 금융 연구소 등이 있다. 마퀸플러스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와 AI와 함께하는 파이썬 바이브코딩은 생성형 AI와 피지컬 컴퓨팅을 활용해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 이론 학습을 넘어 코딩하고 결과물을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AI 활용 능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융합 엠비엘(MBL) 과학실험에서는 아두이노와 센서를 활용한 거꾸로 올라가는 물방울, 태양광 추적기 등의 실험을 진행한다. 학생은 실험 과정에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과학적 탐구력과 공학적 사고를 기를 수 있다. 경제·금융 분야에서는 알쏭달쏭 세금탐험, 어린이 용돈 연구소, 초등 금융 연구소 등으로 세금과 용돈 관리, 금융의 기본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히며 올바른 경제·금융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그래비트랙스와 생각쑥쑥 체스교실은 놀이와 체험을 접목해 공간지각력과 논리적 사고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수강 신청은 통합교육포털 ‘강동 미래온’에서 회원 가입 후에 할 수 있다. 교육 일정에 따라 신청 기간이 다르다.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구청 교육지원과로 하면 된다. 이수희 구청장은 “학생이 생성형 AI와 피지컬 컴퓨팅 등 미래 기술을 경험하며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스스로 탐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남대, ‘피지컬AI·제조AX’ 특성화… 지역 맞춤형 인재 키운다

    경남대, ‘피지컬AI·제조AX’ 특성화… 지역 맞춤형 인재 키운다

    경남대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혁신을 더하며 미래형 인재 양성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1946년 국민대학관에서 출발한 경남대는 AI를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체계를 재편하며 지역 산업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경남대는 AI를 학생 기본 역량으로 확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일반트랙에 경남·울산 최초로 선정된 뒤 SW 기초교육을 교양 필수로 운영하고 코딩·데이터 분석·AI 이해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지역 제조업과 연계한 피지컬AI와 제조업 AI 전환(AX)도 핵심 특성화 분야다. 경남대는 총 320억원 규모의 차세대 피지컬AI 핵심기술 실증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165억원 규모의 AI혁신인재양성 사업을 앞세워 피지컬AI 융합 고급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AI·SW융합전문대학원 확대와 피지컬AI시스템융합학과, AI융합학과 신설도 추진한다. 제조AI 교육은 학·석·박 연계 체계로 확대한다. 2019년 기계융합공학과 학사과정과 스마트제조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에 이어 내년 박사과정인 제조AX공학과를 신설한다. 5년간 640억원 규모의 라이즈(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등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혁신은 2027학년도 수시 모집에도 반영한다. 정원 내 1956명, 정원 외 197명 등 모두 215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963명, 지역인재전형 459명, 일반면접전형 127명,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188명 등이다. 원서는 9월 7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받는다. 모든 전형 간 6회까지 복수지원할 수 있다. 지역인재전형은 경남·부산·울산 소재 고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 대상이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 100%(교과 90%·출결 10%)를 반영해 뽑는다. 일반면접전형은 1단계 학생부 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면접 40%를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일부 모집단위에 적용된다.
  • 전남광주특별시·시교육청·대학, 전남광주 맞춤형 교육 혁신 ‘맞손’

    전남광주특별시·시교육청·대학, 전남광주 맞춤형 교육 혁신 ‘맞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특별시교육청·지역 대학이 서·논술형 평가 중심 교육 자율운영과 독자적인 대입 전형 개발, 지역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공동 선언했다. 전남광주에 반도체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 등 차세대 전략산업 인프라가 집중됨에 따라 ‘맞춤형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민형배 시장과 김대중 시교육감은 19일 특별시 광주청사 브리핑룸에서 ‘전남광주 지역책임 교육대전환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선언에는 이근배 전남대 총장, 이주희 동신대 총장, 이호균 목포과학대 총장도 참여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통합특별시 출범이라는 역사적 전환점 위에서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지방정부의 새로운 교육 혁신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면서 “지역 학생이 자신이 자란 곳에서 배우고 성장하여 지역의 주역으로 설 수 있는 탄탄한 인재 양성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초·중·고 교육에서 대학 진학까지 촘촘하고 매력적인 인재 양성 시스템을 지방 정부·교육청·지역 대학이 함께 만들겠다”면서 “서·논술형 평가와 절대 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전남광주형 교육 과정을 자율 운영할 수 있는 특례를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에 건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역인재전형 대상과 선발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전략산업 연계 학과 정원을 늘려 특별시 학생들이 지역 대학에서 꿈을 키우고 지역 산업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조성하겠다고도 밝혔다. 특히 반도체를 비롯한 지역 전략산업과 관련된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부·국가교육위·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대학 정원 및 대입 전형과 관련된 규제 해소를 공동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학과 교육청, 지방 정부와 기업이 함께하는 인재 양성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지역이나 학생 간 형평성을 지키며 신중하고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검증을 거쳐 단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한다는 원칙도 분명히 제시했다. 민형배 시장은 “학교에서 미래 역량을 기른 학생들이 지역 대학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책임 대입 전형을 공동 연구·개발하기 위해 특별시와 교육청·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개발 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은 지난 5일 열린 교육부·국가교육위 업무 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만의 차별화된 대학입시제도를 검토할 것’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통합특별시는 이번 선언을 교육혁신의 출발점으로 삼아, 지역이 주도적으로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선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에 협력과 지원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 스타 학과 육성하고 융복합 인재 양성… 대구대 혁신 로드맵

    스타 학과 육성하고 융복합 인재 양성… 대구대 혁신 로드맵

    AI교육혁신처로 성장 고도화데이터 기반 진로 관리 시스템 도입학점 입력 시 취업 가능 기업군 소개미래 헬스케어 산업 경쟁력 강화특수교육·재활·사회복지 강점 살려기계·전자공학 첨단 기술 접목 시도캠퍼스 ‘투트랙 전략’경산 유휴 부지 기업·연구소로 활용대명엔 문화·평생교육 등 운영 검토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로 지방대학의 생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대구대는 위기를 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로 삼고 질적 고도화를 이루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혁신과 지역 사회와 밀착된 캠퍼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윤재웅 대구대 총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대학은 그 어느 대학보다 특성화가 잘돼 있는 만큼 이를 ‘스타 학과’로 육성해 우리만의 색깔을 명확히 하고 전공 교육 체계 자체에 융복합 플랫폼을 마련해 다른 전공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맞춤형 진로… 학생 중심 교육 혁신 대구대는 가장 먼저 ‘AI교육혁신처’를 신설하여 대학 교육 전반의 체질 변화를 꾀하고 있다. AI가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돕는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누적된 졸업생의 취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AI 기반 학생 역량 및 진로 관리 시스템’ 도입이다. 학생이 자신의 현재 학점이나 어학 성적, 자격증 등을 입력하면 AI가 취업 가능한 기업군을 제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보완해야 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시뮬레이션해 주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가령, 현재 학점이 3.0이고 토익이 600점이라면 취업할 수 있는 기업이 제시되고 이를 학점 3.5, 토익 800점까지 끌어올렸을 경우 취업 가능한 기업도 달리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학생에게 자신의 현재 학업 성취 수준과 목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게 함으로써 학업적 동기를 부여하고 나아가 재학생 이탈 방지와 충원율 제고라는 과제도 함께 풀어간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전공과 교양 수업 전반에도 AI를 도입해 학생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고 보고서 작성과 문헌 조사, 데이터 분석 등 실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성화 분야 고도화 및 융합 70년 역사 속에서 다져온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분야는 대구대의 핵심 경쟁력이자 고유의 자산이다. 1961년과 1987년 국내 최초로 각각 설립된 특수교육학과와 재활과학대학을 비롯해 꾸준히 전문 인재를 배출해 온 사회복지 분야는 전국적인 인지도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대구대는 이러한 전통적인 강점 분야를 한 단계 더 고도화하기 위해 AI 및 기계·전자공학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새로운 융복합 교육 모델을 시도하고 있다. 기존의 학문적 경계를 넘어 다가올 미래 헬스케어 및 첨단 재활 기기 산업 등을 선도할 인재를 길러내기 위함이다. 또 지역 우수 기업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 과정을 설계하거나 현장 실습 교육 등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기업 관계자 등을 초빙한 특강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라는 게 윤 총장의 설명이다. 연구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대학의 경쟁력은 우수한 연구에서 출발한다는 게 윤 총장의 지론이다. 이를 위해 대형 국책 사업을 유치하고 산학 협력 확대, 연구 지원 체계를 강화해 교수들이 연구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연구 성과를 교육과 지역 사회 발전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캠퍼스 경계 허문 ‘지산학 협력’ 조성 물리적 경계를 넘어 지역 사회와 연계하는 ‘현장 연계형 미래 캠퍼스’ 전략도 본격화한다. 경산캠퍼스는 교육과 연구 중심의 헤드쿼터로, 대구 도심에 있는 대명동 캠퍼스는 시민 친화형 열린 공간이자 스타트업 육성과 지산학 협력의 전진 기지로 삼아 유기적인 캠퍼스 클러스터를 완성할 계획이다. 경산캠퍼스는 넓은 부지에 완비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정주형 산학·국제화 캠퍼스’로 재편한다. 대학 외곽에 있는 여유 건물과 부지를 활용해 지역 기업의 연구소나 분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계획이 현실화하면 기업은 양질의 연구 공간과 인력을 제공받고 대학은 재학생과 졸업생이 교내 연구소에서 인턴십을 통해 실무를 익히고 우수 기업 취업이라는 성과를 내는 선순환 생태계가 자리 잡게 된다. 또 2500여명에 달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기숙사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현재 간호학과만 있는 대명동 캠퍼스는 특수교육, 재활, 사회복지 등 선도 학과를 중심으로 한 융복합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 콘텐츠, 평생교육, MBA 과정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열린 캠퍼스’로 재편해 대학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윤재웅 총장은 “지방자치단체나 지역 내 공공기관,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 또한 공고하게 다져서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보다 나은 일자리를 구하고 대학의 위상 또한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게 총장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 “대구대만의 정체성 발전시켜 학생들 잠재력 이끌어낼 것”

    “대구대만의 정체성 발전시켜 학생들 잠재력 이끌어낼 것”

    복수전공 넘어선 융복합 전공 도입진로 동아리로 공동체 간 협력 장려지역사회 연계 계약형 학과 구상도 “국가가 해야 할 역할을 대신하는 대학인 만큼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윤재웅 대구대 총장은 지방대학의 생존 위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대학의 체질을 미래형으로 바꿀 결정적 기회라는 것이다. 임기를 시작한 지 40여 일 된 윤 총장은 임기 중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역점 사업으로 학생 중심 교육과 디지털 혁신을 꼽았다. 이를 통해 대구대만의 정체성을 키워 브랜드 가치를 발전시키겠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윤 총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구대는 특수교육과 재활과학, 사회복지 등 특성화 분야가 명확하다. 어떻게 보면 국가가 해야 할 일을 지역의 사립대학이 대신하고 있는 셈”이라며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도 굉장히 많은 만큼 ‘우리도 가능하겠는데’라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방대학 위기로 사기가 떨어진 학생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게 우선”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기존의 교육혁신원을 ‘AI교육혁신처’로 승격했다. 총장 선거 과정에서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던 재학생 충원율 제고와 학생 중심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서다. 윤 총장은 “AI 기반 학생 역량 및 진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AI가 학생 개인의 성적과 역량을 진단해서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성적 향상, 졸업 후 진로를 추적 관리하는 체계를 갖출 것”이라며 “전공 및 교양 교육에도 AI 활용 교육을 강화해서 융복합 인재로 길러내는 역할도 맡는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성공지원센터를 총장 직속 기구로 신설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대학 생활을 지원하고 학생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캠퍼스 환경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70년 역사 동안 쌓아온 독보적 자산인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분야의 정체성도 시대 흐름에 맞춰 재정립한다. 대학 전체의 위상을 견인할 ‘스타학과’로 집중 육성하는 동시에 기존 전공 교육과 접목한 융복합 혁신 교육의 토대로도 활용하겠다는 게 윤 총장의 설명이다. 그는 “인문계, 이공계 학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복수전공을 넘어서는 융복합 전공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대학의 전반적인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질 개선의 핵심인 학과 구조 개편에 있어서도 단순한 경제적 논리에 매몰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윤 총장은 “지방대학은 앞으로 양적 팽창이 아닌 질적 성장으로 승부해야 생존할 수 있다”며 “명문 사학으로서 기초 학문의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학과 최소 정원 기준을 30명 미만으로 하향 조정해 소규모 학과의 자생력을 높이고, 이에 따른 재정·수업 시수 부족 문제는 단과대학 공통 교양 강좌 개설 및 국제대학 유학생 수업 연계 등 유연한 제도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했다. 윤 총장은 학생들이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갖고 같은 목표를 향해 공동체를 형성해 협력하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시대가 변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학생들이 예전보다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주도적으로 준비하는 문화가 줄어든 건 사실”이라며 “비슷한 목표를 가진 학생들이 함께 준비하면 발생하는 시너지가 명확한 만큼 스터디 모임 형식의 진로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거나 공부를 도와가는 환경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대학 육성 정책을 두고는 지방 사립대에도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윤 총장은 “서울에 있는 대학에 모든 투자가 집중되는 게 문제가 있고 지역에 분산 투자해야 한다는 정책 기조에는 공감한다”면서도 “다만 지방 국립대 등록금 0원 정책 등이 나오는 만큼 지방 사립대에도 그에 걸맞은 역할과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에 대해선 “인근 대학과 협력해서 지역의 핵심 산업과 대학 교육을 연계해 특정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지역 기업에 취업할 수 있게 하는 계약형 학과 도입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기초학력 회복과 인성교육 강화, 경남 교육의 출발점”

    “기초학력 회복과 인성교육 강화, 경남 교육의 출발점”

    12년 만에 경남에서 보수 교육감 시대를 연 권순기(67) 교육감이 경남교육의 최우선 과제로 ‘기초학력 회복’을 제시했다. 학력 저하와 학력 격차 문제를 공교육이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며 ‘경남형 기초학력 보장제’ 도입을 핵심 정책으로 내세웠다. 권 교육감은 10일 서울신문을 만나 “지난 12년간 경남교육은 미래교육과 교육혁신이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시도를 해왔지만 기초학력 저하와 인성교육 약화, 학교 현장과의 괴리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며 “본질에 집중하는 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교육감은 경남교육의 새로운 축으로 ‘바른 인성, 탄탄한 학력, 앞서가는 미래교육’을 제시하며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기초학력 회복을 꼽았다. 그는 “학생별 성취도를 정밀 진단하고 학습 부진 원인을 분석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초등학교 저학년 단계부터 조기에 개입하는 예방 중심 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기초학력 전담교사 배치와 인공지능(AI) 기반 진단평가, 학습 부진 학생 대상 ‘100시간 몰입캠프’ 등도 추진한다. 다만 진단 결과는 성적처럼 공개하지 않고 학생 성장 지원 자료로만 활용해 서열화 우려를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교원 업무 부담 우려에 대해선 “담임에게 업무를 추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담 인력 확보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돌봄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한 권 교육감은 대표 공약인 ‘아침 간편식 제공’ 사업을 “학습권 보장을 위한 돌봄 정책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교권보호118 제도를 통해 법률 지원과 심리 치유 체계를 구축해 교사가 안심하고 교육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폐교 문제는 지역 재생의 관점에서 접근하겠다고 했다. 폐교를 주민 공간과 거점 돌봄센터·체험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예다. 예산은 교육청 자체 예산뿐만 아니라 지자체 협력사업과 국가 공모사업을 유치해 마련할 방침이다. 옛 롯데백화점 마산점을 제2청사와 교육연수원으로 활용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 단순한 교육기관 이전을 넘어 침체한 마산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취지다. 권 교육감은 “공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고 교육 덕분에 찾아오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정석원 경기도의원, 양주시청과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 등 교육 현안 해결 나서

    정석원 경기도의원, 양주시청과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 등 교육 현안 해결 나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석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2)은 지난 3일 양주시청에서 이창열 복지교육국장, 정유진 미래교육과장, 홍유진 교육정책팀장, 양주시의회 유선희 의원과 함께 ‘양주시 교육 현안’을 주제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추진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 구축 사업 주요 현안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 적극 지원 ▲양주시 고등학교 무상 통학버스 운영 지원 등 양주시의 교육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우선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분리·신설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진행 절차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양주시는 최근 인구 유입과 신도시 개발로 인해 학생 및 학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행정 수요에 적합한 독립된 교육지원청의 필요성이 지역 사회에서 지속해서 제기되어 온 만큼, 참석자들은 이번 분리·신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양주시 고등학생들의 등하교 편의를 높이기 위한 무상 통학버스 운영 지원 방안도 테이블에 올랐다. 참석자들은 대중교통 여건이 취약한 지역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통학버스 지원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양주 옥정동에 건립 중인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공사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경기 북부 학생들에게 더 많은 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교육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당초의 취지가 차질 없이 달성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철저히 챙겨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과 관련해서는 진로진학지원센터 사업 등 양주시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차원의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공모사업 선정이 지역 교육 여건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사업 준비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 의원은 “오늘 정담회를 통해 양주시의 주요 교육 현안을 폭넓게 점검할 수 있었다”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양주시와 도교육청 사이에서 현안을 조율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만들어내는 조정자이자 해결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은 지역의 오랜 숙원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양주시의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교육도시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 [지방시대] 전남광주교육통합, 지역 미래 여는 ‘백년대계’

    [지방시대] 전남광주교육통합, 지역 미래 여는 ‘백년대계’

    1986년 광주시가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전남과 광주의 교육행정은 서로 다른 길을 걸었다. 그렇게 갈라졌던 두 교육이 40년 만에 다시 하나가 됐다. 그러나 이번 통합은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다.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교육으로 돌파하려는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 교육행정 통합이자 새로운 실험이다. 7월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학생 36만 2000여명, 교직원 5만 1000여명, 1914개 학교, 연간 예산 7조 2000억원을 아우르는 전국 4위 규모의 교육행정기관이다. 경기·서울·경남에 이은 전국 최고 수준의 조직으로 도약했지만 규모가 곧 경쟁력은 아니다. 거대한 조직을 얼마나 민첩하게 움직이느냐가 통합교육청의 첫 시험대다. 초대 전남광주통합교육감을 맡은 김대중 교육감은 이를 위해 ‘교육지산지소’(教育地産地消)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지역에서 인재를 키우고 지역이 그 인재를 품어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광주과학고를 중심으로 지스트 부설 AI 영재학교와 켄텍 부설 에너지영재학교를 잇는 ‘영재학교 3교 체제’, 반도체고 설립과 인공지능(AI)·반도체 중심 교육혁신은 그 핵심 축이다. 삼성과 SK 등 첨단기업의 호남권 투자와 연계해 지역에서 배운 학생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은 지방소멸 시대가 요구하는 방향과 맞닿아 있다. 그러나 출범의 기대가 가시기도 전에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대표적인 사례가 내년부터 추진되는 100% 서·논술형 평가다. 사고력 중심 교육이라는 방향성에는 공감대가 적지 않지만 충분한 현장 의견 수렴 없이 정책이 속도를 내면서 학부모 우려와 교사 반발을 동시에 불렀다.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신뢰로 완성된다. 광주와 전남의 화학적 통합도 만만치 않은 과제다. 기획조정실 이전과 청사 기능 조정을 둘러싼 논란은 단순한 공간 배치 문제가 아니다. 어느 한쪽이 ‘통합’이 아닌 ‘흡수’로 받아들이는 순간 조직 신뢰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 통합은 효율성보다 상생이 앞서야 한다. 더 어려운 문제는 사람을 하나로 묶는 일이다. 광주와 전남은 40년 동안 서로 다른 인사제도와 행정문화를 유지해 왔다. 승진과 전보, 조직문화의 미세한 차이도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 교육환경 역시 크게 다르다. 광주는 학군 경쟁과 사교육 과열을 고민하지만 전남 농산어촌과 도서지역은 학생 감소와 학교 존립을 걱정한다. 같은 정책이라도 지역 현실에 맞게 처방이 달라야 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지혜다.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조화를 이뤄야 한다. 세 가지 원칙이 분명해야 한다. 첫째는 소통이다. 정책은 발표보다 숙의가 먼저다. 교원과 학부모, 학생이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 둘째는 균형이다. 조직과 인사, 청사 배치 어느 하나에서도 한쪽이 소외됐다는 인식을 가져서는 안 된다. 셋째는 장기적 안목이다. 교육이 취업으로, 취업이 정주로, 정주가 다시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교육지산지소도 지방소멸 극복도 현실이 된다. 김 교육감이 짊어진 ‘임중도원’(任重道遠)의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 그가 강조한 소통이 행정의 문화가 되고 교육지산지소가 학생, 학부모, 기업이 체감하는 현실이 될 때 비로소 통합이 성공했다고 평가받을 것이다. 40년 만의 재회가 행정조직 결합에 머물지 않고 대한민국 교육의 새 표준을 세우는 백년대계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서미애 전국부 기자
  • “동학정신 담아 학생·교직원·학부모 안심할 수 있는 학교로”

    “동학정신 담아 학생·교직원·학부모 안심할 수 있는 학교로”

    ‘합의제 감사위’로 행정 투명성 확보예방·대응·법률 3중 인권보호망 구축유학생 1000명 유치, 지역소멸 대응 동학농민혁명의 철학을 오늘의 교육 가치로 치환한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의 교육 청사진이 모습을 드러냈다. 2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5대 정책 방향인 회복·안정, 상생·협력, 포용·성장, 미래·도전, 혁신·공정은 각각 보국안민, 유무상자, 광제창생, 사인여천, 폐정개혁 등 동학농민혁명의 핵심 정신을 교육 가치로 재해석해 담아냈다. 동학농민혁명이 위기의 나라와 고통받는 백성을 구하고자 했듯이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든다는 의미다. 10대 핵심과제는 ▲교육인권 보호망 구축 ▲전북유학, 교육혁신선도지역 활성화 ▲합의제 감사위원회 ▲기초학력 책임제 ▲독서 30 프로젝트 ▲성장 지향 수업·평가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 구축 ▲진로진학교육원 설립 ▲함께하는 도전학교 ▲지역 교육자치 역량 강화 등이다. 특히 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학교 구성원의 인권 보호를 강조한다. 이를 위해 기존 전북교육청이 주도하던 폐쇄적인 독임제 감사관 제도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의제 감사위원회’로 전면 개편키로 했다. 현 감사관 조직과 인력, 기능을 감사위원회로 승계하고 감사위원회는 상근직 위원장 1명을 포함한 7명 이하로 구성해 법률과 회계, 감사, 교육행정 등 외부 전문가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계 내부에 남아 있는 부패와 갑질 등 중대 비위를 투명하게 근절하고 처분의 공정성을 담보하겠다는 의지다. 교육활동보호관 신설 및 전북교육청 법률지원단 운영을 골자로 하는 예방·대응·법률 등 3중 교육인권 보호망도 구축할 방침이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전환도 가속한다. 10개 시도가 공동 개발하는 AI 맞춤형 교육 플랫폼(AIEP)에 전북만의 독자적인 ‘서·논술형 AI 진단평가 시스템’을 탑재해 평가의 객관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역소멸의 방파제 역할은 ‘전북유학’과 ‘교육혁신선도지역’이라는 두 갈래 사업이 맡는다. 2030년까지 다른 지역 유학생 1000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천 교육감은 “단순한 공약의 나열이 아니라 도민과의 약속을 가장 현실적이고 세련된 형태로 재구조화해 실현 가능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통합교육청, 출범 후 첫 ‘고위직 인사’ 단행

    전남광주통합교육청, 출범 후 첫 ‘고위직 인사’ 단행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통합교육청 출범 이후 처음으로 5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안정과 미래 교육혁신을 위한 첫 진용을 갖췄다. 1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승진 9명, 전보 53명 등 모두 62명 규모다. 통합 초기 조직의 안정적인 안착과 행정 역량 결집을 바탕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연계 산업인재 양성, 초광역 교육체계 구축 등 핵심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청은 “통합교육청의 조직 융합과 안정적 정착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며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력과 조직 관리 능력, 현장 소통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조직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관리자들이 주요 보직에 전진 배치됐다. 정책 이해도와 실행력,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합교육청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인적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3급 승진자는 ▲김영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장 ▲김수정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 ▲김종오 재정전략기획담당관 등 3명이다. 4급 승진자는 ▲노진희 홍보담당관(공보총괄) ▲김진영 조직기획담당관(조직1담당) ▲안선덕 대외협력담당관(교육협력관) ▲양계숙 대외협력담당관(전남대학교) ▲김두석 총무과장 ▲김형렬 광주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 등 6명이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은 “통합교육청 출범 이후 첫 고위직 인사는 조직 안정과 미래 교육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대응한 미래 인재 양성과 초광역 교육 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인재를 엄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해 조직의 신뢰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이 될 ‘K-교육특별시’를 완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명지대, AI 중심 교육혁신 시동… ‘MJU 2030’ 추진

    명지대, AI 중심 교육혁신 시동… ‘MJU 2030’ 추진

    명지대학교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MJU 2030’을 수립하고 AI 중심대학으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MJU 2030은 기존 발전계획인 ‘MJU 2025 3.0’의 성과를 바탕으로 AI를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대학 운영 전반에 접목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명지대는 총장 직속 AI·AX 컨트롤타워인 특성화사업단을 중심으로 대학 차원의 AI 특성화 전략을 총괄하고, 교육·연구·산학협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정도 AI 시대에 맞춰 전면 개편한다. 공학계열뿐 아니라 인문·사회·예술·체육 등 전 계열 학생이 전공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AX 융합 브릿지 교과목을 2030년까지 누적 150개 수준으로 확대한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AI 기초·활용 교양교육을 의무화해 AI 교양 필수 이수율 100%를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도 강화한다. 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형 교육을 확대하고 예비 창업지원금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RISE 사업과 연계한 특화 마이크로디그리를 확대하고 지역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 모델도 추진한다.
  • 조유진, 주민과 천하제일 영등포 만든다…민선 9기 첫 결재 ‘헌법도시 선언’

    조유진, 주민과 천하제일 영등포 만든다…민선 9기 첫 결재 ‘헌법도시 선언’

    서울 영등포구가 ‘천하제일 영등포’를 구정 비전으로 선포하고 민선 9기 구정 운영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천하제일 영등포’는 영등포가 가진 역사와 저력을 바탕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이날 당산동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식에서 “영등포는 무한한 가능성과 저력을 가진 도시”라며 “그동안 쌓아온 성장의 기반 위에 영등포의 가치를 더 높이고 구민의 삶을 더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서울시 그리고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영등포의 중요한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 가겠다”며 “영등포 발전에 기여할 정책과 예산, 미래의 성장 동력을 적극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구청장은 행사에서 ‘천하제일 영등포’의 비전을 선포하고 앞으로 4년 동안의 구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공약을 공유해 영등포 대도약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취임식에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시·구의원 등을 포함한 주민 8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는 영등포가 한국 현대사의 결정적인 순간마다 역사의 중심에 서 있었다고 설명했다. 임시정부가 해방 후 첫발을 디딘 여의도 비행장이 있던 곳이자 87년 체제를 만들고 12·3 비상계엄 후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회의사당이 있는 상징적 공간이라는 의미다. 산업화 시대에는 공장과 철도가 모여 ‘한강의 기적’을 이끈 산업화의 엔진 역할을 했다. 구는 역사적 자산을 영등포의 경쟁력으로 발전시켜 앞으로 10년을 영등포 대도약의 분수령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민주주의 ▲도시정비 ▲창업특구 ▲경제활력 ▲문화중심 ▲교육혁신 ▲국제도시 ▲복지행정이라는 8대 분야에서 총 32개 핵심 공약을 추진한다. 주요 공약은 ▲국내 1호 헌법도시 선언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신속 추진 지원 ▲주민 맞춤형 창업 지원 ▲우수 상품·서비스 ‘천하제일 영등포’ 상표 운영 ▲여의도 금융특구, K-글로벌 센터 추진 ▲합계출산율 1.0 돌파 목표 등이다. 조 구청장은 ‘영등포 헌법도시 선언’을 취임 후 1호 결재로 삼았다. 한국 헌법의 가치가 구정의 모든 영역에서 실현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구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 자유와 평등, 민주와 법치, 인권과 분권의 헌법 정신을 구정 운영의 기준으로 삼고 개방성·공정성·다양성·투명성의 행정을 펼친다. 주민의 알 권리와 구정 참여도 보장한다. 공무원은 모든 주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책임을 다하고 구정의 궁극적 주인은 주민이라는 원칙을 구정 전반에서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매년 민회를 개최해 주민이 구정 주요 현안을 선정하고 구정에 반영하는 등 민주주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 긴 여름방학, AI부터 경제금융까지 배우는 강동구

    긴 여름방학, AI부터 경제금융까지 배우는 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인공지능(AI)·코딩·경제금융 등 체험형 미래교육으로 구성된 ‘2026 여름방학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강동구 미래교육혁신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강동구 초·중·고등학생 258명이 대상이다. 인공지능(AI)·코딩, 진로·특허, 경제금융, 창의융합 분야를 중심으로 한 체험·실습형 교육과정 14개로 구성됐으며 놀이와 실습, 탐구 활동을 결합해 흥미와 학습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와 협력해 운영하는 ‘바이브코딩×과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포물선 운동, 생태계 균형, 달의 위상 변화 등 과학 교과 개념을 직접 구현해보는 체험형 교육이다.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동시에 디지털·인공지능(AI) 활용 역량도 함께 키울 수 있다. 이밖에 생들이 직접 게임을 만들어보는 ‘헬로메이플과 함께하는 게임 개발 프로젝트’, 레고 로봇 이브이(EV)3를 활용한 창의코딩, 표현력 향상을 위한 ‘나를 표현하는 스피치 클래스’ 등도 마련됐다. 특허와 경제금융 분야 교육과정도 운영된다. 특허 프로그램은 지식재산권과 발명, 특허 관련 직업을 알아보며 미래 기술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경제금융 프로그램 ‘내 용돈을 부탁해!’는 보드게임 등 체험 활동을 통해 용돈 관리와 금융 기초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7월 3일 오전 10시~10일 오후 6시까지 통합교육포털 ‘강동 미래온’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수희 청장은 “인공지능(AI)·코딩, 과학, 경제금융 등 다양한 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여름방학이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현장 요구 반영”…민형배 인수위, TF·특위 추가 구성

    “현장 요구 반영”…민형배 인수위, TF·특위 추가 구성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는 통합특별시 핵심 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고 현장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개 태스크포스(TF)와 6개 특별위원회를 추가로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통합특별시의 성패를 가를 핵심 분과로 꼽히는 기업유치·재정기획TF는 대전환기획위 정은승 위원장과 백승주 부위원장이 각각 사령탑을 맡아 직접 진두지휘하게 된다. 기업유치TF를 이끄는 정은승 위원장은 AI·에너지·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투자유치와 성장동력 확보 전략 수립을 지휘한다. 손경종 한국AI사물인터넷협회 상근부회장이 TF팀장으로 합류, 실무를 총괄한다. 이와 함께 미래성장동력의 핵심인 AI·반도체 부문은 특별자문 라인을 두텁게 보강했다. AI 및 경제 전략가로 꼽히는 임문영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전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AI·반도체 특별자문위원을 맡아 전략 수립의 전체 방향을 잡아갈 예정이다. 백승주 부위원장은 재정기획TF 위원장으로, 통합특별시 재정 통합과 재정특례 확보 그리고 국가재정 지원 확대 방안을 집중 검토한다. 6개 특별위원회는 ▲농업대전환 ▲섬해양수산 ▲교육대전환 ▲체육건강도시 ▲지역균형발전 ▲대통합공약추진 분야로 구성됐다. 기존 7개 분과위원회와는 별도 운영되는 독립 조직으로, 분야별 현안과 전문 과제를 중점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농업대전환특위는 농업·축산·임업으로, 섬해양수산특위는 해양물류·해양수산·섬 정책으로 분과를 세분화해 정책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현장 맞춤형 대안을 촘촘히 마련해 갈 계획이다. 농업대전환특위는 이규현 전남도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농업 분야를 직접 챙긴다. 남경우 전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와 이광우 광주전남산림조합협의회장이 참여해 각각 축산·임업 분야 발전 전략을 세운다. 섬해양수산특별위원회는 김현덕 순천대학교 물류비즈니스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아 해양물류 분야와 전체 특위를 총괄한다. 위원으로는 임한규 목포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 교수(해양수산), 박준택 전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해양수산), 이주빈 조선대학교 외래교수(섬)가 참여한다. 교육대전환특별위원회는 박현주 전 조선대학교 부총장과 정은경 전남대 교육혁신본부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 그리고 기업 유치의 필수 조건인 ‘정주형 교육도시’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체육건강도시특별위원회는 김현우 조선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영입해 생활체육 및 엘리트체육 전반의 발전 방안, 시민 건강 증진 정책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최형식 전 담양군수가 위원장을 맡아 광주와 전남,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균형발전 방안을 세울 예정이다. 대통합공약추진특별위원회는 김일주 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정책실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대전환기획위원회는 이날 TFㆍ특별위원회 구성과 함께 운영지원단도 꾸렸다. 변원섭 전 한국능률협회 공공혁신본부장을 단장으로 임명해 위원회 활동 지원 등 운영 전반을 뒷받침하도록 했다. 대전환기획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TF와 특별위원회 구성으로 통합특별시 핵심 과제와 분야별 현안을 속도감있게 다룰 조직 체계를 마련했다”며 “현장 의견과 전문가 제안을 폭넓게 수렴하고, TF와 특별위원회 논의 결과를 백서에 충실히 담아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곧바로 실행할 수 있는 정책 과제로 구체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 “2028년 양주 첨단산업단지 캠퍼스 개교로 글로컬 기술 인재 메카 될 것”

    “2028년 양주 첨단산업단지 캠퍼스 개교로 글로컬 기술 인재 메카 될 것”

    학령인구는 해마다 가파르게 줄고 있다. 전국 전문대 상당수는 정원을 채우지 못해 통폐합 수순을 밟고 있다. 서정대학교는 거꾸로 가는 흐름이다. 학생이 빠져나가는 게 아니라 모여드는 대학이 돼 가고 있다. “세상의 힘이 되다(Be the Power of the World).” 서정대가 내건 슬로건이다. 전국 전문대 중 재학생 수 1위, 2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하고 있다. 학교 측은 수요자를 중심에 둔 구조 개편의 결과라고 설명한다. 그 중심엔 양영희 총장이 있다. 양 총장은 서정대를 ‘글로컬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혁신대학’으로 바꿔 왔다. 고교 졸업생만 바라보던 전문대의 틀을 깨 성인학습자·재직자·외국인 유학생에게까지 문을 열었다. 2028년 개교를 앞둔 ‘양주 첨단산업단지 캠퍼스’는 그 실험의 다음 무대다. 다음은 양 총장과의 일문일답. ―전국 전문대 중 ‘재학생 수 1위’다. 서정대만의 교육 철학은. “슬로건 그대로 ‘세상의 힘이 되다’다.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잠재력을 찾아내 그 성장을 끝까지 함께하는 게 대학의 사명이라고 본다. 현장과 사회가 원하는 실무 역량을 교육과정 전반에 녹여 졸업과 동시에 현장의 핵심 인력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입학부터 졸업 뒤까지 챙겼다. 그 점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 ―학령인구가 줄어드는데도 23년 연속 충원율 100%가 가능한 비결은. “철저한 수요자·현장 중심의 혁신 덕분이다. 인공지능 변환(AI·DX) 기반 스마트 교육을 남보다 빠르게 들였고 성인학습자·재직자·외국인 유학생에게까지 문을 열었다. 그들 생활에 맞춰 유연 학기제와 마이크로러닝, 주말 집중 수업도 늘렸다. 산업체와 공동으로 교과과정을 짜고 현장실습이 곧장 채용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뚫어놓으니 학생과 학부모가 먼저 알아보고 선택해 줬다고 본다.” ―‘비전 2030’에서 그리는 서정대의 미래는. “‘글로컬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혁신대학’으로 도약하는 게 목표다. 교육과 산학협력, 글로벌 역량 강화 세 축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가장 큰 카드는 양주 첨단산업단지 캠퍼스다. 2028년 개교를 목표로 연면적 3만 9299㎡ 규모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양주역 인근 첨단 산업 생태계와 대학 교육을 곧바로 이어 붙이고 지역 산업체와 함께 문제를 푸는 프로젝트를 통해 ‘지자체-대학 상생 모델’을 완성하겠다.” ―예비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한마디 한다면. “대학 선택은 단지 몇 년 다닐 학교를 고르는 일이 아니라 자신의 미래에 거는 첫 투자다. 서정대는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줄 준비가 돼 있다. 입학하는 순간부터 졸업 뒤 사회에 자리 잡을 때까지 배움이 진로가 되고 경험이 무기가 되도록 학교의 모든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 김대중 통합교육감 후보, 광주 운천저수지서 마지막 유세 총력

    김대중 통합교육감 후보, 광주 운천저수지서 마지막 유세 총력

    김대중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종료를 앞둔 2일 광주 서구 운천저수지 사거리에서 파이널 유세를 열고 막판 표심 결집에 나섰다. 김 후보는 광주·전남 통합특별시 출범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교육 혁신과 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 대전환 구상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6시 열린 유세 현장에는 김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과 선거운동원들이 대거 몰리며 선거 막판 열기를 고조시켰다. 현장을 가득 메운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단상에 오른 김 후보는 시민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마지막 연설에 나섰다. 김 후보는 “40여 년 만에 광주와 전남이 하나의 공동체로 다시 결합하는 통합특별시 출범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지금 우리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며 “호남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특별시 시대의 핵심 비전으로 ‘500만 메가시티 구축’과 ‘10만 미래인재 양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통합특별시의 성공 여부는 결국 사람에 달려 있다”며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산업 생태계를 동시에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투자”라며 “학교와 대학, 산업현장을 긴밀하게 연결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광주·전남의 역사적 정체성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광주와 전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온 정신적 토대이자 K-민주주의의 뿌리”라며 “선열들이 남긴 민주·인권·연대의 가치를 미래세대 교육 속에 온전히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통합특별시 교육감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다면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광주·전남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혁신도시이자 미래인재 중심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연설을 마친 뒤 지지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날 유세를 끝으로 13일간 이어진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 이정선 통합교육감 후보, ‘전남·광주 교육 대전환’ 승부수

    이정선 통합교육감 후보, ‘전남·광주 교육 대전환’ 승부수

    선거전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이정선 전남·광주 통합교육감 후보가 교육 혁신과 지역 미래 전략을 담은 대형 공약을 내놓으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1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 교육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교육 대전환 비전’을 발표했다. 돌봄 확대, 공교육 경쟁력 강화, 지역 인재 육성을 핵심 축으로 한 종합 청사진이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국가 책임 교육’의 실질적 구현이다. 이 후보는 우선 ‘365일 24시간 완전 돌봄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맞벌이 가정과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야간과 주말까지 아우르는 상시 돌봄 체계를 마련하고, AI 학습과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결합한 교육형 돌봄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돌봄은 더 이상 가정의 부담이나 개인의 희생에 맡겨둘 문제가 아니다”며 “교육청이 책임지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겠다”고 말했다.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진학·진로 책임제’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학습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공교육 안에서 대학 진학과 진로 결정이 가능하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지역소멸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아시아의 보스턴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첨단산업체, 교육청이 협력하는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을 동시에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국제기구 및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연계한 해외 연수·인턴십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상대 후보를 향한 공세도 이어졌다. 이 후보는 최근 제기된 상대 후보의 해외 출장 중 카지노 방문 의혹 등을 언급하며 “교육 수장을 꿈꾸는 후보라면 누구보다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춰야 한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교육감 후보에 대한 엄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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