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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女 차량 인도 돌진, 30대男 사망…“급발진” 주장

    50대女 차량 인도 돌진, 30대男 사망…“급발진” 주장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출근하던 30대 직장인이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쯤 성남시 분당구 수인분당선 정자역 1번 출구 근처 인도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인도에 있던 30대 남성 B씨가 구급대원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운전자 A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10대 딸 등 2명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미금역에서 정자역 방향 5차선 도로 가운데 5차로를 주행하던 A씨의 차량이 오른쪽 버스정류장 앞에 정차 중이던 마을버스 후미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인도로 돌진하면서 발생했다. A씨의 차량은 B씨를 덮친 데 이어 인도에 설치된 자전거 보관소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고등학생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주기 위해 주행하다가, 출근 중이던 B씨를 덮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으며 그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기록장치(EDR)와 CCTV 및 블랙박스 영상에 대한 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계속 치료를 받고 있어 회복 경과를 지켜본 뒤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도 돌진 차량에 출근길 30대 남성 숨져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출근하던 30대 남성이 숨졌다. 운전자는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경찰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쯤 성남시 분당구 수인분당선 정자역 1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다. 사고는 미금역에서 정자역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이 버스정류장 앞에 정차해 있던 마을버스의 뒤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충격을 받은 승용차는 그대로 인도로 넘어가 출근 중이던 3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았고, 자전거 보관소와 가로수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운전자 A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10대 자녀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주기 위해 운전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진술했다.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치료가 끝나는 대로 사고 당시 주행 상황 등을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기록장치(EDR)와 폐쇄회로(CC)TV, 차량 블랙박스 영상 분석을 의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분당 생활권 갖춘 신혼희망타운… 금융 혜택

    분당 생활권 갖춘 신혼희망타운… 금융 혜택

    DL이앤씨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원동 성남낙생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15개동, 총 14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장기임대주택 467가구를 제외한 933가구가 공공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51~59㎡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신혼희망타운 자격을 갖춘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51㎡는 5억원대 후반, 55㎡는 5억원대 후반~6억원대 초중반, 59㎡는 6억원대 중후반 수준으로 책정됐다. 신혼희망타운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활용하면 LTV 최대 70%, 연 1.3% 고정금리 조건으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 단지는 남동·남서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중심 설계를 적용했으며, DL이앤씨의 특화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를 도입했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판교테크노밸리와 분당 업무지구가 가깝고,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미금역 접근성도 좋아 분당권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성남낙생지구는 향후 약 44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 용인시, 신봉동 운행 노후 마을버스 8대 전기차로 교체

    용인시, 신봉동 운행 노후 마을버스 8대 전기차로 교체

    추석 연휴 시범운행 후 13일부터 정식 운행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신봉동을 오가는 15번, 15-2번 마을버스 노선에 각 4대씩 모두 8대의 전기버스를 교체 투입한다. 용인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범운행을 거쳐 13일부터 정식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15번과 15-2번 노선은 각각 성남 미금역(신분당선)과 죽전역(수인분당선)을 연결하는 주요 통근·통학 노선으로, 특히 출퇴근 시간의 이용 수요가 높은 구간이다. 친환경 전기버스 교체로 보다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하고 매연·소음으로 인한 시민 불편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교체되는 기존 버스 8대 중 6대는 폐차하고, 상태가 양호한 2대는 고기동과 동천동 지역 노선 증차에 투입된다. 이에 따라 관음사~죽전역을 운행하는 14-1번은 3대에서 4대로 늘어나 배차간격이 4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되고, 동천동 지역을 운행하는 14-4번은 2대에서 3대로 증차 돼 배차간격이 최대 20분에서 15분으로 줄어든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던 노후 차량 문제를 전기차 충전소 설치와 전기차 도입으로 해결하게 됐고, 그간 배차간격이 길어 교통이 아주 불편했던 지역에서는 버스 운행을 늘려 시민들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이 여전히 많은 만큼 시가 예산을 더 확보해서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47개 구역서 34건 제안서 제출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47개 구역서 34건 제안서 제출

    경기 성남시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접수된 ‘분당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 결과 총 67개 기초구역 중 47개 구역에서 34건의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세대 수로는 총 5만9000여 세대 규모로, 성남시가 선도지구로 지정할 수 있는 8000세대(최대 1만2000세대)의 7.4배이다. 공모에 참여한 일부 구역은 4개 단지 이상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면 주는 평가항목에서 ‘만점’(4점)을 받기 위해 소규모 단지와 결합해 신청했다. 신청 건수가 공모에 참여한 구역 수보다 적은 이유다. 서현동 시범단지 삼성한신, 서현동 시범단지 우성·현대 등은 200가구 미만의 빌라나 1만㎡ 미만 부지를 갖춰 단독 개발이 어려운 소규모 단지와 결합해 신청했다. 공모에 참여한 구역 중 통합아파트 단지는 32곳, 통합빌라 단지는 15곳으로파악됐다. 신청서를 낸 구역의 평균 동의율은 90.7%, 구역별 주민동의율은 최저 71.2%, 최고 95.9%로 나타났다. 가구 수 기준으로 가장 규모가 큰 수내동 양지마을(한양3·5·6, 금호1·6, 청구2단지·총 4406가구) 구역의 경우 주민 동의율 항목에서 만점(60점) 기준인 ‘95% 이상’의 동의를 받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의율이 제일 높은 곳은 미금역세권빌라단지로 최종 동의율 95.9%로 알려졌다. 시는 제안서상 동의율을 기반으로 한 것이기에 추후 검증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제출된 제안서 34건 중 절반 이상이 제안서상 공공기여 추가 제공과 관련 평가항목의 만점(10점)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의 이번 공모 평가항목(가점 포함 102점 만점)은 주민동의율(60점),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15점),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6점),정비사업 추진의 파급효과(19점),사업의 실현가능성(가점 2점) 등이다. 시는 이 같은 기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하며,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11월 최대 1만2000가구 규모의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시는 올해 선도지구 선정은 공공 기여율과 주민동의율 항목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 기여율 평가에서 만점 조건을 충족한 단지가 많아 이들 구역의 주민 동의율에서 얼마나 많은 점수를 얻느냐가 지정 여부를 가르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번 공모 평가는 평가 기준에 맞춰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광진구, 9403번 광역버스→ 422번 간선버스로 변경

    광진구, 9403번 광역버스→ 422번 간선버스로 변경

    서울 광진구가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광역버스 9403번을 422번 간선버스 노선으로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9403번은 중곡동 방면을 경유하는 좌석버스다. 버스 단절 구간인 중곡동을 정차하는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시내버스보다 요금이 비싸 이용이 저조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9403번을 간선 시내버스로 전환했다. 다음달 5일 첫차부터 422번으로 새롭게 운행을 시작한다. 요금은 절반으로 줄었다. 교통카드 기준 일반 1500원, 청소년 900원, 어린이는 5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3000원(성인 기준)에 이용 가능했지만, 이제는 시내버스와 동일한 요금이 적용되면서 구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운행 노선도 일부 변경된다. 신분당선 미금역과 성남역(GTX-A)에 정차하도록 조정해 환승 편의를 강화했다. 성남시 구미동에서 출발해 송파구, 광진구를 경유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난해 서울시 버스요금 인상에 따른 구민들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9403번을 간선버스로 전환했다”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일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분당서 공사 중 도시가스 ‘누출’…6개 차로 도로통제로혼란

    분당서 공사 중 도시가스 ‘누출’…6개 차로 도로통제로혼란

    25일 오후 1시8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미금역 방향 성남대로에서 도시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차량이 통제되는 등 큰 혼란을 빚었다. 이날 사고는 성남대로 미금역 방향 3~4차로 사이에서 도시가스 배관 개선 공사를 하던 중 가스관이 파손되면서 일어났다. 사고 직후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이어졌고 재난문자가 발송되고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지만 가스 누출로 인한 추가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로 성남대로 불정교사거리~금곡사거리 300여m 구간의 왕복 8개 차로 중 6개 차로가 통제돼 주변도로가 교통 정체를 보이고 있다. 도시가스 공급업체는 긴급 복구공사를 벌여 이날 오후 4시 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도로 포장 공사를 하고 있다.
  • 쏟아지는 ‘살인예고’…대부분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와

    쏟아지는 ‘살인예고’…대부분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와

    3일 벌어진 분당 흉기난동 사건 이후 전철역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지목하며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살인예고’ 글이 잇따라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살인예고 글 대부분 국내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이후 ‘묻지마 테러’를 예고하며 서울 시내 장소를 지목한 온라인 글은 모두 12건이었다. 전날 사건이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와 부산의 번화가인 서면역도 범행 장소로 지목됐다. 경찰청은 전날 전담대응팀을 꾸려 살인예고 글 작성자를 엄정히 처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도 하루 만에 전국에서 최소 15건의 협박 글이 게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각 글에서 언급된 장소 인근에 경력을 집중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전날 오후 7시쯤 디시인사이드에 “내일 아침 잠실역에서 20명 죽일 거다. 과연 너 따위가 나의 칼부림을 막을 수 있을까”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오후 8시 30분쯤엔 토이 갤러리(게시판)에 “내일 오후 7시 강남역 5번 출구에서 한남(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은어) 40명 정도 찔러주마”라는 글이, 오후 11시쯤에는 한석원 갤러리에 “내일 밤 10시에 한티역에서 칼부림 예정입니다”라는 협박글이 올라왔다. 4일 오전 2시쯤에는 국내야구 갤러리에 ‘오늘 오후 7시에 강남역에서 100명 죽일 예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강남역 사거리에서 트럭으로 사람들을 밀어버리고 흉기로 찌르면 재밌을 것 같다”고 적었다.비슷한 시간 한석원 갤러리에 “내일 5시 윤석열 집 앞에 폭탄 설치했다”는 글이 게시됐다. 이날 오전 10시 17분에는 “용산에서 여러 명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역시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왔다. 경찰은 현재 용산 일대에서 범죄 정황이 있는지 확인하는 중이다. 부산 서면역과 경기도 의정부역도 표적이 됐다. 이날 오전 1시쯤 여성을 비하하는 용어 및 욕설과 함께 “내일 서면역 5시 흉기 들고 다 쑤시러 간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오전 2시쯤엔 “내일모레 의정부역 기대해라”라는 글이 올라왔다. 모두 디시인사이드에 게시된 글이다. 분당 흉기난동 사건 직후인 전날 오후 6∼8시에는 “8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오리역 부근에서 칼부림하겠다”, “서현역 금요일 한남들 20명 찌르러 간다” 등 인근을 지목한 글이 인터넷에 급속히 퍼졌다. 이들 게시물은 현재 모두 삭제됐다. 그러나 잇따른 예고글에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온라인상에는 ‘주의를 요한다’며 칼부림 예고 일정을 모아 정리해놓은 글까지 올라왔다.서울경찰청은 전날 오후부터 살인예고 글이 잇따르자 밤새도록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 강력팀과 인근 지구대 인력 등은 이날 테러 장소로 지목된 잠실역·한티역·강남역은 물론 클럽 밀집지역이나 학교 인근을 순찰하며 범죄 정황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도 서현역과 오리역에 경찰특공대 전술 1개팀(8명), 기동대 1개 제대(23명), 순찰차 1~2대와 경찰관(4명) 등 35명씩의 경찰관을 각각 투입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인근 수인분당선 역사인 야탑역·정자역에 각 10명, 이매역·수내역·미금역과 신분당선 판교역에도 각 2명이 배치됐다. 부산경찰청도 서면역 일대에 기동대와 형사 인력을 배치해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소방당국도 공조요청을 받고 인력과 차량을 배치했다. 잠실역 인근의 롯데월드타워 관리를 담당하는 롯데물산은 이날 새벽부터 경찰 등과 협조해 자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경찰이 작성자를 검거했거나 추적 중인 살인예고 글은 최소 25건이다. 이 가운데 2건은 검거했고 나머지는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신뢰도 높아… ‘인덕원 자이 SK VIEW’ 눈길”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신뢰도 높아… ‘인덕원 자이 SK VIEW’ 눈길”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단지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주도하는 브랜드 아파트들은 안정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원활한 시공 진행, 높은 수준의 마감재 및 평면 설계, 첨단 IoT 기술을 동원해 높은 편의성을 갖췄기 때문이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한국리서치와 전국 성인남녀 4794명을 대상으로 ‘2022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GS건설 ‘자이’가 지난해에 이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GS건설 자이는 브랜드 상기도, 인지도, 선호도, 투자가치 등 4개 평가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아파트 브랜드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묻는 상기도 질문에 자이라고 답한 응답률은 26.5%로 가장 높았다. 상위 10개 건설사들의 선호도 차이는 입지 선정에서 갈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형건설사들의 브랜드 단지들은 교통이 편리하고 우수한 학군과 이용이 간편한 인프라 인접 지역을 선정함으로써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자이’ 브랜드 아파트는 학군과 교통 등을 고려한 입지 선정으로 높은 시세차익도 내고 있다. 2016년 5월 경기 용인시 동천동에 분양한 ‘동천센트럴자이’는 전용 84.81㎡ 기준 2019년 12월 8억 3000만원에서 2022년 8월 11억 1000만원으로 3년만에 2억 8000만원 상승했다. 이 단지는 신분당선 동천역과 죽전역, 미금역이 인접해 있으며, 주변 1Km 내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해 있다. 특히 이 단지는 하버드대학교의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직접 조경 설계 디자인에 직접 참여한 친환경 조경 특화 설계로 주목받았다. 2016년 10월 경기 안산시 상록구에 분양한 그랑시티자이는 전용 84.88㎡ 기준 2020년 9월 6억 9000만원에서 지난 5월 8억 2500만원으로 1억 3500만원 상승한 금액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신안산선 개통이 예정된 것은 물론 안신 시내와의 도로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의왕시에 들어서는 ‘인덕원 자이 SK VIEW(뷰)’는 GS건설의 브랜드 파워와 탄탄한 입지로 입소문을 모으고 있다. ‘인덕원 자이 SK VIEW(뷰)’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9층, 20개동, 총 2633가구 대단지로, 브랜드 아파트다운 상품성이 돋보인다. 단지는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외관을 돋보이게 디자인하고, 내부에는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하는 대신 지상공간에는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단지 곳곳에 마련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다목적체육관, 다목적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실내놀이터, 문화강좌실, 사우나 등이 조성된다. 자이 앱 솔루션을 통해 집 밖에서도 전등, 난방, 가스 등을 통제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날씨 등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보완성을 강화한 고화질 CC(폐쇄회로)TV와 최하층 1, 2층(필로티 제외) 세대 적외선감지기 설치,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시스템, 엘리베이터 방범 핸드레일(아파트 주동) 등으로 보안도 강화했다. 의왕시는 안양시의 미래 거점도시 계획 K37+벨트의 핵심 지역인 평촌과 인접해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1기 신도시인 평촌은 최근 재정비 속도전이 강조되면서 낙수 효과도 기대된다.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쇼핑시설과 은행, 병원, 대형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다양한 기업체가 입주한 안양벤처밸리도 가깝다. 주변교육시설로는 내손초, 백운초, 갈뫼중, 백운고 등이 있으며 평촌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인덕원 자이 SK 뷰는 흥안대로, 내손순환로, 복지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이 쉽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발달돼 있어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수도권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인덕원역이 GTX-C 노선 계획에 포함됐으며, 인덕원과 동탄을 잇는 복선전철(인동선)와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도 개통 계획도 있다. 모락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공세권’, ‘숲세권’ 환경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백운공원, 언덕공원, 약수공원 등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이 있고, 의왕국민체육센터와 내손체육공원과 같은 체육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인덕원 자이 SK 뷰 현장 주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 “유족에 안 미안해”…성매매女 대신 택시기사 분풀이 살해한 20대男

    “유족에 안 미안해”…성매매女 대신 택시기사 분풀이 살해한 20대男

    택시 안에서 갑자기 화가 난다는 이유로 택시기사에게 12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30년을 선고 받았다. 수원고법 형사1부(신숙희 고법판사)는 13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2심 재판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신 판사는 “원심이 적법하게 채택해 조사한 증거에 의하면 피고인이 조현병 등 정신병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는 점은 인정되고, 부모님 의견에 따라 약물을 중단해 병이 심해졌다는 기록도 있다”며 “다만 피고인은 흉기를 미리 준비했고 범행 이후 상황을 보면 심신미약을 이유로 형을 감경하지 않은 원심은 적법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4일 오후 9시 45분쯤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택시 뒷좌석에서 60대 기사 B씨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A씨는 이웃주민들이 자신을 경계하는 것처럼 느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로 마음먹고 2021년 5월 인천 연수구 소재 모텔에 투숙했다. 하지만 극단적 선택이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성매매 여성 C씨를 불러 살해하기로 했다. 범행 당일 흉기를 미리 준비한 A씨는 C씨를 살해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성행위를 하려고 계획을 세웠지만 갑자기 범행이 실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자 화가 났다. A씨는 C씨를 만나러 가는 길에 B씨 택시에 탑승해 있었는데 C씨 대신에 B씨를 살해하겠다고 마음을 바꾼 뒤, 목적지에 다다르자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 A씨는 B씨가 몰던 택시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서자 문을 열고 도망가려다가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2015년부터 정신질환으로 통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해 6월 수감된 구치소에서 자신을 접견하러 온 성남보호관찰소 직원 2명을 볼펜 등으로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원심은 “가장을 잃은 유족들이 받았을 정신적 충격과 상실감이 매우 크고 피해자 가족들은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 피고인은 수사기관 조사에서 ‘유족에 대해 미안한 감정이 없고 용서를 구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진술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전혀 보이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급우의 따돌림과 학업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조현병이 발달된 것으로 보이며 약물 부작용으로 부모 의견에 따라 약물치료를 받지 않아 이 사건 범행을 이르게 된 점 등도 참작했다”며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 철도 성범죄, 압도적 1위는 ‘수원역’

    철도 성범죄, 압도적 1위는 ‘수원역’

    철도 범죄 중 가장 많은 범죄유형은 성범죄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9일 코레일과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지난 8월까지 철도 범죄는 총 1만 2734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보면 성범죄 36.4%(4631건), 점유이탈물횡령·재물손괴 등 기타범죄 30.8%(3921건), 상해·폭행 15.6%(1987건), 절도 14.4%(1837건), 철도차량 파손·승무원 직무 방해 등 철도안전법 위반 7.4%(948건) 순으로 많았다. 특히 가장 많은 성범죄가 발생한 역사는 하루 평균 11만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수원역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수원역에서는 173건, 미금역에서 71건, 대전역에서 67건, 안양역에서 57건, 서울역에서 54건의 성범죄가 발생했다.  열차 안에서의 성범죄는 광역 열차로 차량편성이 많은 전동열차가 KTX 등 고속열차나 새마을 등 일반열차보다 많았다. 하지만 지난달까지 코레일 전동열차(330편) 폐쇄회로(CC)TV 설치율은 45%(150편)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절반 이상의 전동열차에 열차 내 CCTV가 없는 상황이라 객실 안전이 우려된다. 코레일은 열차 내 CCTV가 없는 전동열차 180편 가운데 95편에 올해 말까지 CCTV 설치를 마치고, 폐차 예정인 85편은 내년 6월까지 설치 차량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김선교 의원은 “취약시간대, 사각지대 등 범죄율 분석을 통해 세분된 예방 대책을 세워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2억 전세 2년새 75% 뛴 미영씨, 8월이후 더 오를까봐 전전긍긍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2억 전세 2년새 75% 뛴 미영씨, 8월이후 더 오를까봐 전전긍긍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미금역 인근 낡은 소형 주공아파트에서 4년째 전세살이를 하고 있는 이미영씨는 오는 8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며칠 전 전셋값을 1억 3000만원 올려 주든지 50만원의 월세를 내라는 집주인의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2년 전 보증금 2억원에 전세를 살던 그는 임대차 3법 시행 덕분에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2년 연장 계약을 했다. 전셋값도 전월세상한제에 따라 5%(1000만원)만 올려 줬다. 한데 그 후 2년여간 전세 시세가 3억 5000만원까지 급등했고 주변에 매물도 몇 개 없다. 빠듯한 월급에 모아 놓은 돈도 없어 꼼짝없이 50만원을 월세로 내야 할 판이다. 이씨 사례는 2020년 8월 임대차 3법 시행 후 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임차인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다. 임대차 3법은 임차인이 원할 경우 1회에 한해 추가로 2년 계약을 보장하는 계약갱신청구권과 임대료 증액 상한을 5%로 제한하는 전월세상한제, 임대차 계약 이후 30일 이내 지방자치단체 신고를 의무화한 전월세신고제 등 세 가지를 통칭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우려와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여 도입했다. 하지만 임차인 보호라는 도입 취지와 달리 전셋값 폭등과 이중 가격 형성, 전세의 월세화 등 후폭풍이 거세다. 이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대선 전부터 임대차 3법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약속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3법이 시행된 지 2년이 되는 8월을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갱신청구권 만료 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임대차 시장이 요동칠 가능성이 있어서다. 임대차 3법 시행 이후의 임대차 시장 변화상과 새 정부 출범 뒤 임대차 3법 존폐 전망, 그에 따른 시장 움직임과 변수 등을 짚어 본다. ●시행 2년도 안 돼 전월세 생태계 급변 계약갱신청구권 도입으로 임대차 계약기간을 기존 2년에서 2년을 추가로 보장해 주면서 전월세시장 생태계가 홍역을 치르고 있다. 도입 취지대로 기존 세입자들은 별 부담 없이 살던 집에서 2년간 더 거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세 매물이 실종되다시피 하면서 신규 세입자들은 전셋값 폭등이란 날벼락을 맞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현 정부 5년 동안 전국 주택 전셋값은 평균 41% 올랐다. 한데 상승분의 4분의3은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1년 7개월간 생겼다.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의 경우 현 정부 출범 직전인 2017년 4월 4억 2500만원이던 것이 임대차법 시행 직전인 2020년 6월엔 4억 9000만원이었다. 3년 2개월간 비교적 소폭인 6500만원 오르는 데 그친 것이다. 하지만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지난 3월까지 6억 7419만원으로 급등했다.  갱신청구권 도입 이후 전월세 시장에선 ‘갱신청구권 사용 임차인’과 ‘신규 임차인’으로 갈리며 이중 전셋값이 형성됐다. 앞서 언급한 이씨의 경우 기존 세입자 자격으로 임대료를 5%만 올려 줬지만 8월엔 신규 세입자로 50% 넘게 올려 줘야 한다. 이중 가격이 형성되면서 집주인과 세입자 간 갈등도 커졌다. 세입자가 나가겠다고 했다가 말을 바꾸거나 거액의 위로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속출했고, 직접 거주한다며 집을 비우라고 해 놓고 신규 세입자를 들이는 임대인들도 적지 않았다.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계약·갱신 관련 분쟁 건수도 2020년 122건에서 지난해 307건으로 급증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임대차 3법을 유지하더라도 이 같은 편법이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보완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8월 이후 전월셋값 폭등 현실화? 8월 이후 갱신청구권 만료 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전월세 시장이 어떤 흐름을 보일지 예단하기 쉽지 않다. 3법 시행 때와 마찬가지로 처음 겪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임대차 3법이 폐지되거나 수정될 가능성도 변수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3법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대체로 전월셋값 상승 자체엔 동의한다. 다만 상승폭에선 의견이 갈린다. 권 팀장은 “8월 이후 만기가 돌아오는 매물 영향으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특히 서울에선 입주물량이 뒷받침되지 않아 매물 품귀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지난 2년간 상승폭이 워낙 크기 때문에 폭등 현상까진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에 서진형(대한부동산학회장) 경인여대 교수는 “기존 이중 가격에 청구권 만료 매물에 대한 가격까지 더해 다중가격이 형성될 것”이라며 “신고가 등으로 인한 일부 통계 왜곡에 의해 가격 급등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청구권 만료 세입자의 보증부 월세 전환 가속화→전세 매물 품귀→전셋값 상승 추동이라는 악순환도 예상했다. 따라서 현재의 갱신청구권이나 5% 상한제는 현실과 갭이 너무 큰 만큼 임차인 보호와 시장 안정화를 위해 손질이 꼭 필요하다는 데 전문가들이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임대차 3법 손질 가능할까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국회 의결 사안인 임대차 3법 존폐와 관련해 아직은 명확한 방침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당초 약속한 ‘폐지’보다는 ‘개선’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년간 시행돼 어느 정도 익숙해진 상황에서 갑자기 폐기하면 임대차 시장에 또 다른 혼선을 줄 수 있는 데다 거대 야당이 될 민주당의 협조를 받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도 국회에 낸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를 통해 “임대차 제도는 국민 생활과 직결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폐지보다는 손질에 무게를 뒀다. 민주당은 ‘임차인 보호‘에 맞춘 당 정체성 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폐지는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다만 지난 2년간 전월세 시장에서 노출된 여러 부작용을 의식해 일부 손질에 협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전문가들도 새 정부가 무리하게 3법을 폐지하기보다는 3법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조항 일부를 손질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 교수는 “추가 갱신 기간과 전월세 상한액을 현실에 가깝게 개선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현 계약기간 4년(2+2)을 3년(2+1)으로 조정하는 식이다. 3년 단일계약도 검토될 수 있다. 이 경우 현재 중고등학교 학제와도 맞아 편리한 측면도 있어 보인다. 2+1 방식의 경우 민주당으로서도 계약갱신권을 유지한다는 명분을 챙길 수 있다.  전월세상한제도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향으로 바뀔 것으로 관측했다. 현재 기존 세입자에게 일률적으로 5% 이내에서 올려받도록 한 것을 금액에 따라 상한을 달리 적용하는 식이다. 이를테면 전셋값이 3억원 이하일 경우엔 5%를 적용하고 3억~5억원은 7%, 5억원 이상은 계약 자율에 맡기는 식이다. 이 경우 서민 세입자 보호란 취지를 살리면서 시장 경색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어 민주당으로선 거부감이 덜할 수 있다.  
  • 8월이 두려운 세입자들, 전월세 또다시 요동칠까 [임창용의 부동산에세이]

    8월이 두려운 세입자들, 전월세 또다시 요동칠까 [임창용의 부동산에세이]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미금역 인근 낡은 소형 주공아파트에서 4년째 전세살이를 하고 있는 이미영씨는 오는 8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며칠 전 전셋값을 1억 3000만원 올려 주든지 50만원의 월세를 내라는 집주인의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2년 전 보증금 2억원에 전세를 살던 그는 임대차 3법 시행 덕분에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2년 연장 계약을 했다. 전셋값도 전월세상한제에 따라 5%(1000만원)만 올려 줬다. 한데 그 후 2년여간 전세 시세가 3억 5000만원까지 급등했고 주변에 매물도 몇 개 없다. 빠듯한 월급에 모아 놓은 돈도 없어 꼼짝없이 50만원을 월세로 내야 할 판이다. 이씨 사례는 2020년 8월 임대차 3법 시행 후 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임차인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다. 임대차 3법은 임차인이 원할 경우 1회에 한해 추가로 2년 계약을 보장하는 계약갱신청구권과 임대료 증액 상한을 5%로 제한하는 전월세상한제, 임대차 계약 이후 30일 이내 지방자치단체 신고를 의무화한 전월세신고제 등 세 가지를 통칭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우려와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여 도입했다. 하지만 임차인 보호라는 도입 취지와 달리 전셋값 폭등과 이중 가격 형성, 전세의 월세화 등 후폭풍이 거세다. 이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대선 전부터 임대차 3법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약속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3법이 시행된 지 2년이 되는 8월을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갱신청구권 만료 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임대차 시장이 요동칠 가능성이 있어서다. 임대차 3법 시행 이후의 임대차 시장 변화상과 새 정부 출범 뒤 임대차 3법 존폐 전망, 그에 따른 시장 움직임과 변수 등을 짚어 본다. ●시행 2년도 안 돼 전월세 생태계 급변 계약갱신청구권 도입으로 임대차 계약기간을 기존 2년에서 2년을 추가로 보장해 주면서 전월세시장 생태계가 홍역을 치르고 있다. 도입 취지대로 기존 세입자들은 별 부담 없이 살던 집에서 2년간 더 거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세 매물이 실종되다시피 하면서 신규 세입자들은 전셋값 폭등이란 날벼락을 맞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현 정부 5년 동안 전국 주택 전셋값은 평균 41% 올랐다. 한데 상승분의 4분의3은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1년 7개월간 생겼다.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의 경우 현 정부 출범 직전인 2017년 4월 4억 2500만원이던 것이 임대차법 시행 직전인 2020년 6월엔 4억 9000만원이었다. 3년 2개월간 비교적 소폭인 6500만원 오르는 데 그친 것이다. 하지만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지난 3월까지 6억 7419만원으로 급등했다.  갱신청구권 도입 이후 전월세 시장에선 ‘갱신청구권 사용 임차인’과 ‘신규 임차인’으로 갈리며 이중 전셋값이 형성됐다. 앞서 언급한 이씨의 경우 기존 세입자 자격으로 임대료를 5%만 올려 줬지만 8월엔 신규 세입자로 50% 넘게 올려 줘야 한다. 이중 가격이 형성되면서 집주인과 세입자 간 갈등도 커졌다. 세입자가 나가겠다고 했다가 말을 바꾸거나 거액의 위로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속출했고, 직접 거주한다며 집을 비우라고 해 놓고 신규 세입자를 들이는 임대인들도 적지 않았다.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계약·갱신 관련 분쟁 건수도 2020년 122건에서 지난해 307건으로 급증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임대차 3법을 유지하더라도 이 같은 편법이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보완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8월 이후 전월셋값 폭등 다시 현실화? 8월 이후 갱신청구권 만료 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전월세 시장이 어떤 흐름을 보일지 예단하기 쉽지 않다. 3법 시행 때와 마찬가지로 처음 겪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임대차 3법이 폐지되거나 수정될 가능성도 변수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3법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대체로 전월셋값 상승 자체엔 동의한다. 다만 상승폭에선 의견이 갈린다. 권 팀장은 “8월 이후 만기가 돌아오는 매물 영향으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특히 서울에선 입주물량이 뒷받침되지 않아 매물 품귀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지난 2년간 상승폭이 워낙 크기 때문에 폭등 현상까진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에 서진형(대한부동산학회장) 경인여대 교수는 “기존 이중 가격에 청구권 만료 매물에 대한 가격까지 더해 다중가격이 형성될 것”이라며 “신고가 등으로 인한 일부 통계 왜곡에 의해 가격 급등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청구권 만료 세입자의 보증부 월세 전환 가속화→전세 매물 품귀→전셋값 상승 추동이라는 악순환도 예상했다. 따라서 현재의 갱신청구권이나 5% 상한제는 현실과 갭이 너무 큰 만큼 임차인 보호와 시장 안정화를 위해 손질이 꼭 필요하다는 데 전문가들이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임대차 3법 손질 가능할까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국회 의결 사안인 임대차 3법 존폐와 관련해 아직은 명확한 방침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당초 약속한 ‘폐지’보다는 ‘개선’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년간 시행돼 어느 정도 익숙해진 상황에서 갑자기 폐기하면 임대차 시장에 또 다른 혼선을 줄 수 있는 데다 거대 야당이 될 민주당의 협조를 받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도 국회에 낸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를 통해 “임대차 제도는 국민 생활과 직결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폐지보다는 손질에 무게를 뒀다. 민주당은 ‘임차인 보호‘에 맞춘 당 정체성 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폐지는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다만 지난 2년간 전월세 시장에서 노출된 여러 부작용을 의식해 일부 손질에 협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전문가들도 새 정부가 무리하게 3법을 폐지하기보다는 3법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조항 일부를 손질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 교수는 “추가 갱신 기간과 전월세 상한액을 현실에 가깝게 개선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현 계약기간 4년(2+2)을 3년(2+1)으로 조정하는 식이다. 3년 단일계약도 검토될 수 있다. 이 경우 현재 중고등학교 학제와도 맞아 편리한 측면도 있어 보인다. 2+1 방식의 경우 민주당으로서도 계약갱신권을 유지한다는 명분을 챙길 수 있다. 전월세상한제도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향으로 바뀔 것으로 관측했다. 현재 기존 세입자에게 일률적으로 5% 이내에서 올려받도록 한 것을 금액에 따라 상한을 달리 적용하는 식이다. 이를테면 전셋값이 3억원 이하일 경우엔 5%를 적용하고 3억~5억원은 7%, 5억원 이상은 계약 자율에 맡기는 식이다. 이 경우 서민 세입자 보호란 취지를 살리면서 시장 경색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어 민주당으로선 거부감이 덜할 수 있다.
  • 전철역 화장실서 20대 남성 숨져…경찰 수사 착수

    전철역 화장실서 20대 남성 숨져…경찰 수사 착수

    경기 성남시 신분당선(수인분당선) 미금역 화장실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0시 30분쯤 미금역 장애인 화장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있던 20대 남성 A씨를 순찰 중인 역무원이 발견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에게서 마약류의 진통제 패치를 발견했지만, 평소 앓던 질병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타살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분당선 미금역 화장실서 20대 남성 숨져…경찰 수사

    분당선 미금역 화장실서 20대 남성 숨져…경찰 수사

    경기 성남시의 분당선 미금역 화장실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0시 30분께 미금역 장애인 화장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있던 20대 남성 A씨를 순찰 중인 역무원이 발견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에게서 마약류의 진통제 패치를 발견했다. A씨는 평소 별다른 지병을 앓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A씨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분당 택시기사 살해사건 원래 범행 목표는 채팅 여성…“분풀이로”

    분당 택시기사 살해사건 원래 범행 목표는 채팅 여성…“분풀이로”

    인천에서 성남 분당으로 가던 중 택시기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가 구속기소됐다. 그는 당초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알게 된 여성을 만나 살해하려고 했으나 만남에 실패하자 분풀이로 택시기사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7일 운행 중인 택시에서 운전기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승객 A(22)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대학 휴학 중인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9시 45분쯤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택시의 뒷좌석에서 운전 중이던 기사 B씨를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피해자의 딸이 지난달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분당 택시기사 흉기살해 범인에 대한 신상공개 및 엄벌(사형)을 간곡히 청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지기도 했다.A씨는 앞서 당일 저녁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여성을 만나 살해한 뒤 성적 욕망을 채우려고 마음 먹고 흉기를 구입해 B씨의 택시를 탄 것으로 조사됐다. 약속장소로 가던 중 A씨는 상대 여성이 자신을 경계하고 있다는 생각에 당초 계획했던 범행을 단념한 뒤 분풀이로 택시기사를 상대로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에서 성남까지 이동한 A씨는 범행으로 인해 택시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서자 문을 열고 도망가려다 견인차 기사가 막아서면서 도주에 실패했고, 시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2015년부터 정신질환으로 통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청원을 올린 딸은 “많은 것을 원하지 않는다. 다만 이 23세의 범인이 정신병력을 프리패스처럼 소유하며 다시는 이 도시를 자유로이 활보하지 못하도록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고 검찰에서는 사형을 구형, 재판부에서는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오는 23일 마감 예정인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5만여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왜 아버지께 이런 일이…” 묻지마 살인 당한 택시기사 딸의 호소

    “왜 아버지께 이런 일이…” 묻지마 살인 당한 택시기사 딸의 호소

    택시기사 딸, 엄벌 촉구 국민청원 올려“신상 공개하고 사형 선고해달라” 호소 승객에게 ‘묻지마 살인’을 당한 택시기사의 딸이 피의자에 대한 신상공개와 함께 엄벌을 촉구했다.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분당 택시기사 흉기살해 범인에 대한 신상공개 및 엄벌(사형)을 간곡히 청원합니다’란 글에 따르면 숨진 택시기사의 딸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아버지와 갑작스럽고 황망한 이별을 한 후, 정신없이 장례를 치르고 돌아와 마음을 추스르고 글을 쓴다”며 “눈을 감으면 아버지의 마지막이 머릿속에 그려지고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지 눈물이 난다”고 호소했다. 그는 “아버지는 평범한 한 가정의 가장이자 30년 동안 개인택시를 하며 성실하게 살아오신 분”이라며 “왜 이런 일이 저희 아버지께 일어났는지 하늘이 원망스럽다”고 했다. 청원인은 “장례를 치르는 동안 저희 가족은 언론에서 보도되는 기사를 보고 사건 경위를 접하고 있다”며 “분당경찰서로 찾아가 조사 결과를 공유받고자 했으나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사건이라 앞으로 진행될 재판에서 내용을 들으라는 답변을 받고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포된 범인의 살해동기는 ‘횡설수설’, ‘5~6년간 정신과 진료 병력’에 대한 기사만 있을 뿐, 누구도 사랑하는 아버지와 이렇게 이별을 해야 하는지 납득시켜 주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원인은 “23세 범인이 ‘정신병력’을 프리패스처럼 소유하며 도시를 자유로이 활보하지 못하도록, 그리고 또 다른 피해자가 없도록 신상을 공개하고 검찰에서는 사형을 구형, 재판부에서는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전날 올라온 이 청원은 이날 오전 11시 현재 1만 50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앞서 A(23)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 50분쯤 택시기사 B씨가 운행하는 택시를 타고 경기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일대를 지나는 과정에서 흉기로 B씨를 2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운전석으로 넘어가 택시를 몰고 후진하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등 사고를 냈다. 인천에서 탑승한 A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일면식 없는 B씨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고, 범행 동기에 대해선 횡설수설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5~6년 전부터 정신질환으로 통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일면식도 없던 택시기사 살해” 20대 구속...범행 동기 ‘횡설수설’

    “일면식도 없던 택시기사 살해” 20대 구속...범행 동기 ‘횡설수설’

    운행 중이던 택시기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승객이 구속됐다. 16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운행 중이던 택시 기사를 별다른 이유 없이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20대 승객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 50분쯤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택시 뒷좌석에서 기사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택시는 후진해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췄다. A씨가 차 문을 열고 도망가려고 하자, 현장에 도착한 견인차 기사가 문을 막았다. 또한 인근을 지나던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인천에서 택시를 타고 성남까지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일면식도 없던 택시 기사를 살해한 그는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5∼6년 전부터 정신질환으로 통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도 확인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택시 뒷자리 탄 20대 남성 ‘이유없이’ 흉기로 기사 찔러 살해

    택시 뒷자리 탄 20대 남성 ‘이유없이’ 흉기로 기사 찔러 살해

    택시 뒷자리에 탄 20대 남성이 운전을 하던 60대 기사를 아무런 이유도 없이 흉기로 찔러 살해 했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한 이 남성의 인권을 고려해 그의 정신병력 여부와 정확한 살해 이유 등의 진술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16일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50분쯤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택시 뒷좌석에서 기사 B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택시는 후진해 가로수를 들이 받고 멈춰 섰으며, A씨는 택시 안에 앉아 있다가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구속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성남지법에서 열린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이유에 대해 횡설수설하며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진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신병력 여부 등 자세한 진술사실에 대해서는 피의자 가족들이 있어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운행중 택시기사 살해 20대男…견인차 기사 도주 막았다(종합)

    운행중 택시기사 살해 20대男…견인차 기사 도주 막았다(종합)

    택시 운행중 뒷자석에서 범행‘택시 살인’ 도주 막은 견인차 기사범행동기 횡설수설...영장 신청 방침 운행 중이던 택시에서 흉기를 휘둘러 60대 기사를 숨지게 한 20대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승객은 범행 뒤 달아나려 했지만 근처에 있던 견인차 기사가 이를 막았다. 범인은 이 기사와 5분간 승강이를 벌인 끝에 출동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16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9시50분쯤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택시 뒷좌석에서 60대 택시기사를 찔러 살해한 혐의로 20대 승객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범행 당시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택시 기사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범행 직후 택시는 근처 가로수에 충돌한 뒤 멈췄다. 택시는 이 충격으로 트렁크가 완전히 찌그러졌고 타이어는 펑크가 나 주저앉았다.견인차 기사, 도망가는 범인 도주 막아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건 인근에 있던 견인차 기사였다. 그는 실랑이 끝에 범인의 도주를 막았고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이 그를 붙잡았다. 견인차 기사는 JTBC에 “운전석에서 안 움직여서 일단 문을 열고 괜찮으시냐고 여쭤보려는데, 갑자기 뒤쪽, 운전석 뒤쪽에서 사람이 웅크려 있다가 벌떡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불과 몇 초도 되지 않아 조수석 뒷문 쪽으로 범인이 빠져나오려고 문을 열더라”며 “나도 놀라서 발로 차면서 못 나오게 막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횡설수설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며, 택시 안 블랙박스를 확인해 당시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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