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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연감 평가 탈레반 군사력

    [런던 DPA 연합] 런던에서 발행되는 제인스 군사안보 연감은 18일 탈레반의 무장병력을 약 4만 5,000명으로 추산했다.그리고 650대의 탱크와 장갑차,전투기 등 군용기 76대 및각종 대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다음은 제인스 연감이평가한 탈레반의 주요 전력. ■육군:4만5,000명.표중 보병화기는 소련제 칼리슈니코프. 중기관포,로켓 발사기,무반동총,수류탄 발사기 등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대공 무기도 일부 보유하고 있다. 650여 대의 주전 탱크 및 각종 전투용 장갑차를 보유. 이중 약 250대는 아프간 북부 반군세력과의 전투에서 노획한것으로 추정된다. 1998년 7월 북부동맹이 양갈래로 진격해 올 때 탈레반이한쪽 갈래의 진격을 기갑부대만으로 격퇴한 것은 주목할 만한 일.탈레반이 이동 야포나 여타 화력의 지원없이 기갑부대만 이용해 승리한 것은 군사 전문가들로부터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포병:수백문의 야포와 중박격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트럭탑재 다연발 로켓발사대와 수백문의 야포로 구성된 우수한전투력을 유지하고 있다. ■공군: 수호이-22전투기 10대와 미그전투기 5대를 포함한76대의 공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Mi-8/17 ‘힙’ 수송용헬리콥터 6대와 Mi-35 ‘힌드’ 공격용 헬리콥터 5대도 보유하고 있다.
  • 美-쿠바 때아닌 ‘전화 전쟁’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쿠바 전화국이 25일 0시를 기해 미국과의 접속회선을 일방적으로 차단시키면서 두나라 사이에 때아닌 전화전쟁이 시작됐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96년 미국 민간항공기가 쿠바 미그전투기에 의해 격추된 데서 시작됐다. 당시 목숨을 잃은 4명의 가족들이 쿠바당국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승소해 1억8,700만달러의 배상판결을 받았으나 쿠바당국은 이를 무시,배상을 해주지 않았다. 이에 미 법정은 미국내 쿠바재산을 압류했고 미국이 98년 쿠바측에 지불해야할 전화비용 6,000∼7,000만 달러가 있음을 발견,이를 압류시켜버렸다. 이에 화가난 쿠바정부가 전화국을 통해 회선차단이란 극단적인 조치로 맞선 것이다.
  • 미,쿠바 경제 제재 곧 완화/교황 방문 후속 조치

    ◎식량공급 항공기 직항·송금 등 허용 【워싱턴·아바나 AFP AP 연합】 미국은 쿠바에 대한 제재조치를 완화할 예정이며 이같은 조치는 빠르면 20일 발표될 예정이라고 미관리들이 19일 밝혔다. 마이클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은 쿠바에 대한 제재완화 결정은 지난 1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쿠바방문과 이달초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과 교황의 회담에 따른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미국의 쿠바정책 기조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미행정부의 한 관리는 대쿠바 제재완화의 내용은 ▲쿠바국민들에 식량·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한 항공기 직접운항 허용 ▲쿠바계 미국인과 미국거주 쿠바인들의 쿠바내 가족들에 대한 송금 허용 ▲쿠바에의 의약품판매 허가절차 간소화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재완화 조치중 특히 미국내 쿠바인들의 쿠바로의 송금규모는 연간 8억달러로 관광,설탕에 이어 쿠바의 3번째 외화획득원이었기 때문에 송금이 허용되면 큰 효과를 가져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은 96년2월 쿠바출신 미국인들의 항공기 2대가 쿠바의 미그전투기에 의해 격추된 후 쿠바로의 항공기 직접운항을 전면 금지하는 등 쿠바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다.
  • 북은 전쟁준비… 우리는…(사설)

    북에서 온 두명의 북한 군인은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가 직면한 군사도발위협이 얼마나 코앞의 일이며 현실적인 것인가를 재확인시켜주었다. 정탐과 파괴를 위해 잠수함을 타고 침투했다가 생포된 무장공비 이광수(북한군 상위),감시와 탄압이 지겨워 총탄세례속에 총상을 입은 채 자유를 찾아 휴전선을 넘어온 곽경일 중사.남으로 온 경위는 정반대였지만 두 사람이 전하는 메시지는 바로 오늘 이 시점 북한이 적화통일을 위한 기습전준비에 얼마나 골몰하고 있는가를 알려주는 경고였다. 대남침투를 위한 대형잠수함 건조와 침투부대 증강,군사정보 수집을 위한 끊임없는 간첩남파,1천리 산악행군등 강훈을 통한 특수전 요원양성 및 실전훈련 등 북한군은 김정일의 명령만 떨어지면 언제고 도발할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증언이다.물론 이들의 증언이 아니더라도 장거리미사일 실험,최신형 미그전투기 30대 증강 및 전진배치등 최근 북의 군사력 증강동향을 모르는 바 아니다.악화일로의 국제여건과 경제상황 등으로 1∼2년내 기습전을 시도하지 않으면자멸밖에 길이 없다는 군부의 판단에 따른 조치다. 문제는 우리 국민의 상황인식이다.벼랑끝에 내몰린 저들이 마지막 남은 무력의 이빨로 국면전환을 노리고 있음이 분명한 데도 우리국민은 시큰둥한 자세다.공비침투를 자작극이라 하는 자가 없나,한 사기꾼과 이에 우롱당한 정신나간 전직장관 얘기로 안보문제는 뒷전으로 밀려난 실정이다.밥그릇싸움 결과 위기에 처한 경제는 아랑곳없이 사치와 과소비에 노름판 해외여행까지 성행하는 현실이다. 안보는 정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죽으나 사나 하루빨리 한판(전쟁) 벌이는 게 낳겠다는 인민의 생각,명령만 내리면 육탄돌격을 하겠다는 자폭정신이 북의 가장 강한 무기』라는 이광수의 증언을 국민은 되새겨보아야 한다.
  • 2천년 과기선진국 진입의 길/한주석 전 공군참모총장(특별기고)

    ◎항공산업육성 정부주도 바람직/자원·노력 낭비없게 종합조정 필요 미래는 과학기술의 시대가 될 것이다.지금도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기술전쟁에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항공산업이야말로 선진기술국 진입을 위한 핵심전략산업이다.아울러 우리 안보의 총체적 그리고 자주적 역량을 드높여 나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할수 있는 민간산업분야이기도 하다. 북한의 위협에 대처함은 물론 통일이후까지를 내다보는 미래지향적인 안보태세를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항공력이 강화되어야하는 만큼 항공산업육성의 필요성은 날로 더할 수 밖에 없다. 항공산업육성과정에서 시행착오가 없기위해서는 먼저 그 특성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가져야 한다. 첫째,항공산업은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자동차산업과 비교하면 2배정도의 부가가치율을 가지고 있다. 둘째,모든분야의 기술이 총망라된 기술집약산업으로 다른 산업에 대한 기술파급및 개발촉진효과가 매우 커 국가경제성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 셋째,연구개발 및 초기 설비투자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나 생산규모가 증가 할 수록 단위생산비용의 절감이 현저하다. 넷째,투자자본의 회수에 많은 기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개발성공의 불확실성·시장성의 불투명등으로 인해 위험부담이 매우 크다. 다섯째,상담의 대상이 한정되어 있고 군수의존도가 높아 쌍방독과점적인 시장특성을 갖는다. 세계적으로 항공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나라는 선진7개국외에 30여개국에 이른다.이들나라의 항공산업은 기술 자금 위험부담 과다경쟁 중복투자등의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통합이나 공영화 또는 국영화경향으로 구조를 조정하면서 다른나라와의 공동생산과 개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다른 분야에서는 자유시장원리를 적용하면서도 항공산업만은 정부가 주도하여 수출중점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정부는 직접출자 금융지원 세제상의 혜택 토지 및 설비대여 등 각종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북한은 70년대 초반부터 미그전투기의 자체생산을 목표로 기술도입과 공장건설에 부심한 결과 현재는 평북 방현을 비롯,9개소의 항공기 공장을 갖고있다.이미 M1­2(혁신­2)헬기와 YAK­18훈련기를 조립생산했으며 이집트등지에 미그기부품을 수출하였다.최근에는 기술제휴에 의한 미그21/29전투기의 자체생산을 적극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항공산업은 70년대 중반이후 5백MD헬기와 제공호 전투기(F5E/F)의 면허생산을 계기로 본격화 되기시작했다.특히 1991년 11월 한국전투기사업(KFP‥KoreanFighterProgram)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했다.현재는 KFP 주 계약업체인 삼성항공을 비롯,대한항공 대우중공업등 3개사가 중심이되어 활발한 투자를 하고있다. 최근 신규참여 회사가늘고 있으나 부품을 하청생산하는 정도이고 전문화·계열화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우리의 기술수준은 단순 면허조립생산단계로서 항공후발국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도입기술 흡수능력 관련기반기술 및 성장잠재력은 개발도상국중 선두위치에 있다.따라서 항공산업육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단기간내에 항공중진국대열에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의 항공산업을 효과적으로 육성해나가기 위해서는 우선 강력한 정부 주도와 종합적인 조정통제가 필요하다.그래야만 자원과 노력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다음으로 장비해외구입의 반대급부인 절충 교역조건을 최대로 활용해야 한다.이를 통해 국내 낙후기술과 투자가치가 높은 기술을 우선적으로 도입하고 참여확대를 이룩하는 한편 독자개발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나아가 국제공동개발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이는 세계적 추세이고 기술장벽과 보호무역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최상의 길이다. 세계역사의 중심공간은 대륙에서 바다로 바다에서 하늘로 바뀌어 가고있다.우리가 세계를 향해 웅비하기 위해서는 하늘로 뻗어 나아가야 한다.항공산업은 튼튼한 경제를 선도 하고 미래를 향한 도약의 토대가 될 것이다.
  • 시가전 대비,도로 곳곳에 지뢰 매설/화염에 휩싸인 유고 현지표정

    ◎주민들,탱크장애물 설치·군 전화선 절단/TV등선 전차 저지·화염병 제조법 소개/“식품 21일분밖에 없다”… 상점마다 사재기 행렬 ○…유고슬라비아연방 공군기들이 28일 슬로베니아공항과 국경초소 및 민간차량에 대해서도 공격을 감행하자 슬로베니아 민간인들도 방위군을 지원하며 연방군에 대항. 슬로베니아와 오스트리아 정경지역인 드라고브그라드지역 주민들은 연방군이 근처 국경초소로 진격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초소로 이어지는 길에 장애물을 설치,이 지역 주민들은 불도저를 동원,흙과 나무 등을 길게 쌓아놓았다. 이들은 또 이 지역에 주둔중인 연방군 막사에 전력과 전화선을 끊고 식료품 전달을 중단했다. ○…슬로베니아공화국의 일부지역에서는 유고연방군의 공격이 강화되면서 주민들의 물건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많은 주민들은 설탕·식용유 등 식료품을 사기 위해 긴 줄을 서고 있다. 상점 주인들은 아직은 많은 식료품을 진열해놓고 있지만 슬로베니아공화국 관리들은 21일분의 식료품 여분밖에 없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는 28일 유고슬라비아연방 공군기들이 슬로베니아공화국 국경초소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영공침해사건에 대해 공식항의할 것이라고 파스라벤드 국방장관이 밝혔다. 파스라벤드 장관은 유고 공군기들이 오스트리아 영공내 1.38㎞까지 침범했다고 밝혔다. 헝가리도 국경 주변 순찰을 강화했으며 이탈리아는 유고와의 국경지역 긴장고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두산 스트르바치 이탈리아 주재 유고대사를 소환. ○…유고슬라비아의 내전이 악화되자 여행사들은 28일 외국관광객들을 본국으로 귀국시키기 시작. 톰슨 할러데이스 여행사는 이날 5백여 명의 영국 관광객들을 특별기 편으로 귀국시켰으며 7월말까지로 되어 있는 모든 예약을 취소시켰다. 유고투어스 여행사도 앞으로 수일내에 외국관광객들을 귀국시키고 외국인들의 유고방문 알선을 당분간 중단할 예정. 유고슬라비아 여행사들은 유고관광을 위해 예약한 외국인들이 예약을 취소하더라도 벌금을 물리지 않기로 결정. ○…유럽의 새 독립국이 되겠다는 슬로베니아국민들의 희망은 유고연방군의탱크들이 진격해 들어오고 미그전투기들이 상공에서 무력시위를 벌이는 등 연방군의 즉각적인 무력개입으로 불과 24시간이 채 못돼 절망으로 돌변,독립선언 자축행사로 기쁨에 젖었던 루블랴나시는 모든 주요교차로마다 트럭과 버스·유조차 등으로 도로가 차단돼 적막한 모습으로 변한 채 시내를 순찰하는 자체방위군들만이 썰렁한 시내를 지켰다. 루블랴나 TV는 연방군이 무력개입을 시작한 이날 소련군이 68년 봄 체코슬로바키아 수도 프라하를 침공하는 모습을 방영해 눈길을 끌기도. 한편 슬로베니아국민들은 군에 대한 저항방법을 교육받고 있다. 슬로베니아 TV는 크로아티아공화국 오지예크시 시민들이 벽돌과 돌멩이를 던지며 연방군 탱크에 저항하는 장면을 방영했으며 한 잡지는 화염병 제조방법을 소개하기도. ○…슬로베니아공화국의 한 군 대변인은 공화국 자체군대가 대전차 및 대공장비를 지급받았다고 밝혔으며 공화국 군대는 민간으로부터 징발한 밴 등 아무 표시도 없는 차량을 이용,작전을 전개하고 있는 중. 한편 슬로베니아 집단지도체제는공화국의 자위를 위해서는 필요한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베오그라드의 지시를 받고 있는 연방군에 직접 대항할 것임을 천명. 슬로베니아 국방장관은 27일 연방군 탱크들이 이미 수도와 공항으로 통하는 도로에 설치됐던 저지선을 일부 돌파한 사실을 시인하고 『그러나 연방군이 수도에 진입을 시도할 경우 도로에 지뢰를 매설할 것』이라고 경고. ○…유고슬라비아연방 슬로베니아공화국의 프란츠 부카르 의회 의장은 프랑스의 몬테 카를로 라디오방송과 가진 회견을 통해 연방군이 슬로베니아에서 철수하기 이전에는 중앙정부와 무장분규를 종식시키기 위한 어떤 협상도 갖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카르 의장은 『지금까지 성취해온 것들을 포기한다는 생각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히면서 『우리의 결정은 슬로베니아 의회의 헌법적인 권위하에 이뤄진 것으로 우리는 이를 변경할 수 없으며 이는 논의될 성질의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장분규 종식과 관련해 『연방군이 원대로 복귀하고 피해를 복구해야 한다. 그런 연후에야 연방정부와의 문제를 논의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카르 의장은 『주권국가들의 연합이나 국가동맹에는 응할 준비가 돼 있으나 무엇보다도 먼저 연방군이 철수해야 하며 이것이 제1의 조건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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