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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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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미군 전열 재정비

    이라크 주둔 미군이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스페인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 등의 잇단 철군으로 이라크 남부지역에서 발생할 전력 공백을 메우고 거세지는 저항세력의 공격을 막기 위해서다. 철군을 시작한 스페인 민간인이 22일 바그다드에서 총격으로 사망하는 등 이라크내 외국인의 안전도 여전히 위협받고 있다.강경 시아파는 스페인의 철군으로 스페인인의 안전을 보장한다고 밝혔으나 이번 총격 사건이 발생한 곳은 수니파 지역이다.또 비정부기구 요원으로 활동하던 스위스인 2명도 한 무장단체에 의해 억류됐다 48시간 뒤 풀려났다고 메셸린 칼미 메이 스위스 외무장관이 밝혔다. ●보급로 경비강화·신속대응군 재편 미군은 우선 보급로 경비를 강화했다.바그다드로 들어오는 병참 보급선을 겨냥한 저항세력의 공격이 잇따르자 도로순찰을 위한 병력을 추가 파병했다.늘어나는 테러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제1기갑사단의 1개대대를 신속대응군으로 재편했다.일부 동맹국의 철군으로 전력 공백이 나타난 이라크 남부로 일부 병력도 이동하고 있다. 병력증강도 준비중이다.리처드 마이어스 미 합참의장은 21일 하원 군사위에서 존 애비제이드 중부군 사령관이 어떤 추가 병력이 필요할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병력 증파여부는 수니파 저항세력의 근거지인 팔루자의 상황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3개월의 연장근무가 명령된 2만명의 추가병력 유지에 드는 7억달러를 포함,오는 8월까지 이라크전 관련 예산의 40억달러 부족이 발생할 전망이다.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21일 추가지원을 약속하면서 “내가 백악관에 있는 한 병력을 감축하거나 달아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5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이슬람회의기구(OIC)는 22일 말레이시아에서 비상회의를 열고 이라크에서 유엔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4월들어 미군사망 106명 이라크 주둔 미군의 ‘잔인한 4월’은 계속될 전망이다.지난 1일부터 21일 현재까지 사망자수만 106명이다.이라크전 발발 이후 월간 미군 희생자가 100명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또 이라크 중부를 맡고 있는 23개국 연합군이 자신들의 교전수칙을 들어 저항세력과의 교전을 꺼려 미군의 희생은 늘 수밖에 없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전후 미군사망자 숫자 전쟁기간 사망자 넘어

    |워싱턴·바그다드 연합|최근 이라크 저항세력의 미군 공격이 격화되면서 미군 사망자가 급증,전쟁이 끝난 후 이라크에서 적대행위로 숨진 미군 수가 전쟁 중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 지난 28일 밤 바그다드 북쪽으로 70㎞ 떨어진 발라드 부근에서 미 제4보병사단 소속 M1 에이브럼스 탱크가 파괴돼 병사 2명이 사망함으로써 종전 선언 후 전투중 숨진 미군 수는 117명으로 늘어났다.이라크전 기간 전투중 숨진 미군은 114명이다. M1 에이브럼스 탱크는 미 육군의 주력 탱크로 종전 선언 후 이 탱크가 파괴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라크 주둔 미군 당국은 최근 1주일 동안 미군을 상대로 한 이라크 저항세력의 공격이 하루 평균 33차례,모두 233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라크 저항세력의 공격은 지난 7월 중순 하루 평균 12건 수준이었으나 그후 차츰 증가해 이달 중순에는 평균 22건을 기록했다고 미군 당국이 덧붙였다.이런 가운데 바그다드 남부를 관할하는 다국적 ‘폴란드 사단’ 소속 우크라이나병사 7명이 29일 이라크 저항세력의 매복 공격을 받아부상했다고 폴란드사단 사령부 대변인이 밝혔다. 이는 이라크 중부의 폴란드 사단 관할지역에서 다국적군을 상대로 감행된 첫 공격이다.우크라이나군 약 1650명은 폴란드사단에 배속돼 이라크 중부와 남부지역을 관할하고 있다.이밖에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도 29일 미 제101공수사단 소속 병사 3명이 폭발물이 터져 부상했다고 미군 당국이 밝혔다.
  • 한밤 텔아비브 “스커드미사일 공포”

    ◎중심가에 2발 떨어져 12명 부상/이라크,민간인에 소총지급… 항전 독려/격전속의 중동현장 이모저모 ○…이라크는 18일 수도 바그다드시와 다른 도시들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이 이라크군의 전쟁수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십만정의 소총을 지급하고 있다고 이라크의 한 고위관리가 밝혔다. 사다 마디 살레 이라크 의회의장은 바그다드 라디오 방송을 통해 보도된 연설에서 『바그다드는 전사들이 꽉 찬 숲이 됐으며 이들이 가지고 있는 무기는 적기들이 더 높은 고도로 비행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살레 의장은 이어 『우리는 수십만정의 소총을 바그다드시와 다른 도시들의 시민들에게 지급하고 있다』고 밝히고 『아랍의 의지가 실현될 때까지 전쟁중의 전쟁은 계속될 것이며 우리는 빼앗긴 영토와 부를 되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식미사일로 추정 ○…이스라엘의 최대도시 텔아비브 중심부에서 17일 밤 이라크가 발사한 미사일 2기가 폭발했다고 이스라엘 관리들이 밝혔다. 텔아비브의 한 기자는 『텔아비브는 비상상태에 놓여 있다. 폭발음들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시민들에게 긴급대피해 방독면을 착용토록 방송하고 있으며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고 있다고 관리들이 전했다.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도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기 직전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예비군 소집을 알리는 것으로 보이는 부호를 방송했다. 이 방송은 또 텔아비브와 하이파에서 미사일 폭발로 12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미 NBC 방송도 이같은 사실을 보도하면서 이스라엘 관리들의 말을 인용,미사일 발사는 레이다망에 잡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 CBS 방상도 이날 하오7시5분쯤 긴급방송을 통해 이라크의 이동식 스커드미사일 5기가 텔아비브를 비롯한 이스라엘에 발사됐고 이중 2기가 텔아비브 시내에 떨어진 것이 확인됐다고 미 국방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CBS 방송은 이어 텔아비브 특파원의 보도로 폭발직후 공습사이렌이 울리는 가운데 시민들이 화생방 마스크를 착용하기 시작하고 굉장한 소음이 들린다고 전했다. 이 특파원은 자신도 화생방복을 착용해야겠다고 시간을달라고 요청한 뒤 다시 연결된 전화통화로 폭음발생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CBS 방송은 텔아비브에 떨어진 미사일 2기는 윌슨병원과 교외지역을 강타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 국방부는 이날 이스라엘에 발사된 스커드형 미사일이 17일의 공습에서 살아남은 이동식 발사대에서 발사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조종사 곧 공개” ○…지난 17일 바그다드 공습시 이라크 대공포를 맞고 격추된 미군 및 다국적군 공군기 조종사 수명이 체포됐으며 곧 외신기자들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라티프 나시프 알 자셈 이라크 공보장관이 18일 밝혔다. CNN 방송의 피터 아르넷기자는 바그다드발 보도에서 언론검열로 더 이상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미 해군소령 첫 희생 ○…페르시아만 전쟁 최초의 미군사망자는 미 항공모함 사라토가호 소속 전투기 조종사 마이클 스파이처 해군소령(33)이라고 미 국방부가 17일 발표. F18기 전투기를 몰고 이라크 공습에 참여했던 스파이처 소령은 이라크에서 비행기가 격추된 후 시체가 아직 발견되지 않아 실종자(MIA)로 처리됐으나 리처드 체니 미 국방장관은 앞서 그가 사망했다고 말했었다. 피트 윌리엄스 국방부 대변인은 스파이처 소령이 이번 전쟁에서 현재까지 알려진 유일한 미군 희생자라고 설명. ○…이라크는 18일 사우디에 대해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한편 50여대의 장갑차량에 탑승한 군인들이 사우디로 도망갔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첫날 공습경비 5억불 ○…미국이 「사막의 폭풍」 작전 첫날에 쓴 전비는 약 5억달러에 달한다고 18일 국방전문가들이 말했다. 미 국방부는 미군이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1백기를 이라크에 퍼부었다고 발표했는데 토마호크 미사일은 대당가격이 1백30만달러이며 이라크 대공포화를 맞고 격추된 F18호네트 전투기는 대당가격이 3천1백만달러라고. 브루킹스연구소의 국방분석가인 윌리엄 카푸만씨는 17일 미군의 1일 평균소모 탄약을 현금으로 환산할 경우 최소한 5억달러가 될것으로 추산했다. ○스텔스기가 첫 공격 ○…17일 새벽(현지시각) 전격 단행된 다국적 공군의 첫번째 바그다드 공습을 「보이지 않는 폭격기」로 알려진 미 공군의 최첨단 전폭기 스텔스 F­117A기가 투하한 9백5㎏의 레이저 유도 폭탄이 바드다드의 전신전화국(ATT) 건물에 명중하면서 시작됐다고 미 공군의 한 장교가 18일 밝혔다. 미 제37 전술비행단 사령관인 앨튼 휘틀리 대령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공군기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출격에 참가했던 스텔스기가 촬영한 극적인 폭격장면 비디오테이프를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휘틀리 대령은 적의 레이다망을 피할 수 있는 스텔스 전폭기들이 17일 새벽 바그다드 상공에 도착,이라크군의 통신 수단을 두절하기 위해 주요 공격 목표로 선정된 ATT 건물에 첫번째 폭탄을 투하했다고 전했다. ○…미 CNN에 대한 보도금지를 명령했던 이라크 당국은 18일 새벽 금지 12시간여만에 방송 재개를 허용. ○후세인,지하벙커 체류 ○…미국을 주축으로 하는 다국적군의 공습으로 이라크의 바그다드는 큰 피해를 입었으며 사담 후세인 대통령은 대통령궁 아래에 있는 벙커에서 작전을 지휘하고 있다고 영국의 BBC­TV가 18일 보도했다. BBC­TV의한 특파원은 현지 전화보도를 통해 다국적군의 공습으로 대통령궁이 크게 파손됐다고 밝히고 이라크 당국이 외국언론에 대해서도 검열을 크게 강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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