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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조원 KAI사장 “2030년까지 항공산업 기업 1000개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최근 1~2년 새 유독 악재가 많았다. 방산비리에 이어 분식회계 혐의로 수사를 받았고, 야심 차게 개발한 한국형 기동헬기 ‘마린온’은 떨어졌다. 미국공군 고등훈련기(ATP) 교체 수주전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마린온 추락사고가 수습국면에 접어들고 멈췄던 기동헬기 ‘수리온’의 납품이 재개되자 KAI는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비상(飛上)’ 계획을 밝혔다. 바로 2030년까지 국가 항공우주산업을 연 20조원 규모로 키우고 이 분야 강소기업 1000개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KAI는 이를 위해 ‘광주형 일자리’와 같이 지자체 및 정부 협력을 통한 상생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조원 사장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열린 ‘2019 KAI 신년 간담회’에서 “항공우주산업과 같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장치 산업은 초기에 정부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정부가 초기 인프라를 구축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한 예로 들었다. 1970년대 정부가 자동차 산업에 엄청난 투자를 해 커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줬다는 얘기다.  특히 김 사장은 경남 고성에 들어서기로 결정된 KAI 부품생산공장을 언급하며 “고성군에서 부지 및 인프라 구축을 제안했고 이로써 KAI는 8~10% 원가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여력으로 여러 수주업체를 찾아 물량을 따냈고 협력업체까지 일감이 배분되는 구조”라며 “이는 현재 논의 중인 광주형 일자리와 같은 모형”이라고 설명했다. 지자체 도움으로 원가를 절감하고 이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키웠더니, 계약물량이 늘어나 협력사 지원과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진다는 의미다.  KAI는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신규 협력업체를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전담조직을 신설해 항공우주 분야의 협력업체 110개를 새로 발굴, 협력업체를 330여개로 늘렸다. 앞으로 2030년까지 강소기업 1000여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가격경쟁력에 밀렸던 APT나 필리핀 수리온 수출 사업 등의 실패와도 맞닿아있다. 가성비 좋은 제품을 만들려면 민간업체끼리의 경쟁을 통해 가격을 낮추고 기술력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김 사장은 “항공우주산업은 모든 기술이 집합된 분야인데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며 “일단 자유롭게 업체들이 (시장에) 진입하게 하고 경쟁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국제 플러스 / 美 “레이저무기 2012년 실전배치”

    미국 공군이 빛의 속도로 날아가 적군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레이저 무기를 오는 2012년까지 실전 배치할 전망이다. 24일 미국 인터넷 뉴스 ‘스트립스 하워드 뉴스서비스’에 따르면 뉴멕시코주 커틀랜드 공군기지 소재 ‘미국공군연구소(AFRL)’와 ‘전역우주항공지휘통제시뮬레이션기지(TACCSF)’ 등은 새로운 레이저 무기 시스템을 개발,오는 2012년까지 실전 배치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AFRL과 TACCSF 등이 개발중인 새로운 무기 시스템은 레이저 무기를 F-16 전투기에 탑재하는 것으로 AFRL이 앞서 미사일 요격을 위해 보잉 747 대형 항공기에 레이저 무기를 부착한 ‘에어본 레이저’ 무기의 소규모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레이저 무기의 무게는 2270㎏가량이며 공대공(空對空) 미사일의 사거리인 64㎞와 비교해서는 단거리인 최고 16㎞에 위치한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새로운 레이저 무기는 발사된 적군 미사일을 수초 만에 완전 파괴할 수 있으며 재발사를 위해서 단지 재충전이 필요할 뿐이라고 릭 가르시아 AFRL대변인은 소개했다.
  • 이라크인 반미 감정 자극… 결속 노려/후세인 대미 도전 속셈

    ◎주권회복 정당성 주장… 국제여론 도움 유발도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대통령은 왜 자꾸 미국의 신경을 건드리는가.가만히 있으면 아무런 피해도 당하지 않을텐데 미국 공군기에 미사일을 쏘아대 미국군사력을 불러들이는 속셈은 아무래도 이라크주민들의 반미정서에 편승,내부결속을 다지려는데 있는 것같다. 미국의 거듭된 재공격 경고 소식을 접한 이라크내의 분위기는 반미 일변도로 흐르고 있다.이라크의 신문들은 『미국의 크루즈 미사일이 우리를 어떻게 할 수는 없으며,우리는 이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마치 성전도 불사할 태세의 보도자세를 취하고있다. 후세인의 대미 도발은 이달초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후 자신의 내부 통제력이 오히려 더욱 공고해진데 기인한다.후세인은 미국이 앞으로 이라크를 더욱 강력하게 공격하더라도 내부적으로는 잃을 것이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후세인의 군대가 최근 북위 36도 이북의 비행금지구역을 초계비행중이던 미국공군기들을 향해 SAM­6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나 미국이 일방적으로 확대한북위 33도 이남의 비행금지구역에서 미그기와 헬기를 진입시키는등 미국을 자극하는 행동을 취한 것은 후세인의 이같은 자신감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라크가 미국의 군사행동에 대해 적극 저항할 뿐만 아니라 이라크 영공에 대한 미국의 비행금지 구역 설정을 인정치 않겠다고 선언하는 등 주권회복의 정당성을 주장한 것은 국제 여론이 결코 자신에게 불리하지 않다는 계산에서 나왔다는 것이 일반적 시각이다.실제 이를 뒷받침하듯 미국이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해 이라크를 제재하는 내용의 결의를 통과시키려 했으나 러시아,프랑스,중국 등 주요 세력들이 미국에 등을 돌리는 등 국제 여론은 미국에 우호적이지 않았다. 이번에 미국과의 대결을 통해 잃은 것보다는 얻은 것이 더 많았다고 생각한 후세인이 『클린턴은 정치적 목적달성을 위해 이라크의 주권을 짓밟는다』고 선전,미국의 부당성을 부각시키면서 아랍권내의 반미분위기 확산은 물론 미국과 그 우방과의 균열을 더욱 조장할 생각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후세인은 이번에 미국과 대결하는데 대해 득이 되면 됐지 손해볼 것이 없다는 「꽃놀이 패」정도로 간주하고 있는듯 하다. ◎샘6미사일이란/구소 67년 제작 이동식 미사일…음속의 2.8배 지난 11일 미국의 F­16전투기를 향해 2발을 쏜 이라크의 샘6(SAM6)미사일은 이동식 지대공미사일이다. 옛 소련이 지난 67년 제작한 샘6미사일의 제원은 길이 6.2m,지름 33.5㎝.적기의 위치를 탐지한 뒤 발사버튼을 누르면 음속 2.8배의 속도로 날아가 유도장치에 따라 고도 4∼60㎞ 안에 있는 적기를 격추시킨다. 지난 73년 4차중동전에서 성가를 높인 샘6은 현재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상태.고공 비행하는 미 전투기들을 요격하기 위해서는 레이더로 추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때 오히려 레이더 역추적 미사일의 역습을 당할 가능성이 높은 탓이다.그러나 이라크군이 미군 전투기의 역탐지를 피하기 위해 육안으로 비행기를 관측하다가 공격 직전에 레이더를 켜고 이 미사일을 기습 발사하면 명중률을 크게 높일수 있다.
  • 성덕 바우만군 수술 회복 좋아

    【시애틀 로이터 연합】 한국계 입양아 출신의 미국공군사관생도 성덕 바우만군(22)의 백혈병 치료를 위한 골수이식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들은 바우만군이 17일 현재 매우 좋은 회복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주치의 토머스 찬시 박사는 『성덕 바우만군이 매우 좋은 회복상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가 완전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위성발사용 차세대 로켓/미,2001년 상용화

    【워싱턴 AP 연합】 미국공군은 24일 군사 빛 상업위성 발사용 차세대 로켓의 제조와 실험을 위한 20억달러 규모의 계약대상으로 록히드 마틴을 비롯한 4개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2001년에 상용화될 이 위성발사용 차세대 로켓은 지난 1950년대에 제조된 제1세대 대륙간 탄도미사일(IBM)을 응용한 기존의 타이탄,델타 및 아틀라스 등을 대체하게 된다. 미공군은 록히드 마틴 테크놀러지사와 맥도널더글러스,보잉 디헨스앤드 스페이스그룹,얼라이언트 테크놀러지 등 4개사가 이 로켓 시스템 설계를 위한 1억2천만달러 구모의 1단계게획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 6·25때 추락미군 구한 교포 유송단씨/43년만에 10만불 횡재

    ◎당시 백불포상증서 보관/미 공군서 금리가산 지급 6·25때 북한상공에서 격추된 B­29 폭격기 승무원들을 구조,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도록 도와준 재미교포 유송단씨(60)가 미국 공군으로부터 10만달러의 사례금을 받았다. 지난 88년 미국으로 이민,휴스턴 공항에서 관리인으로 일하고 있는 유씨는 1950년 7월12일 고향인 황해도의 한 섬 상공에서 미국공군의 B­29기 1대가 격추되자 부친을 도와 승무원 7명을 구하고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도록 주선해 이들의 생명을 구해 주었다. 미군 승무원 가운데 1명은 이때 유씨 일행에게 격추된 항공기 승무원을 도와주면 1백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증서를 주었으며 유씨는 미국에 이민간뒤 공군당국에 이에따른 포상금을 지급해주도록 신청서를 제출,그동안의 금리등을 감안한 10만달러의 사례금을 받게된 것이다. 유씨의 부친인 유호춘씨는 미군 병사를 구조한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인민군들에 처형됐으며 유송단씨와 다른 가족들도 북한군에 붙잡혀 고문을 받고 재산을 압수당했다. 유씨는 이날 포상금을 받은뒤 『당시 마을 사람들은 구조 활동에 끼지말라고 말했지만 아버지는 미군 병사들도 우리를 돕기위해 사랑하는 가족들 곁을 떠나왔기 때문에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아버지께 감사의 뜻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 외언내언

    미국에서는 「약물전염병」이라는 말을 쓴다.마리화나·코카인·헤로인 등의 사용자가 마치 전염병자처럼 늘고 있기 때문이다.88년 통계로만 보아도 미국고교생중 47.2%가 마리화나 경험을 하고 있다.코카인은 12.1%,헤로인은 1.1%가 사용해 본바 있다.아예 약물에 중독된채 태어나는 신생아도 늘고 있고 생산현장에서 약물을 복용한채 작업을 하고 있는 근론자를 찾아내기란 너무 쉽다.◆그래서 부시가 대통령에 취임하자마자 한 일이 백악관직속의 「국가약물정책통제실」(ONDPC)을 만든 것이다.이 통제실이 새롭게 집중적관심을 갖는 것은 예방·교육·갱생사업이다.그동안 마약과의 전쟁은 주로 공급의 차단에만 있었다는 지적과 반성이 커졌기 때문이다.공급차단에만 매달려 있는동안 완전중독에 이르지는 않고 그저 환각상태를 잠시씩 경험하려는 풍조가 늘어난 것이다.그러나 물론 이 잠시씩이라는 것도 중독의 한 형태이다.◆우리를 포함해 아시아 쪽에서 널리 퍼지고 있는 히로뽕에 대해 미국공군특별수사본부가 분석해 놓은 히로뽕의 장점이란 자료가 있다.①환각상태에 이르는 속도가 초고속이다.②1회흡연으로 24시간까지 환각작용이 지속된다.③적응량으로도 환각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이렇게 보면 우리의 약물문제도 어느날 갑자기 사회적 전염병상태에 이를지 모른다.그렇게 되기에 장점이 너무 많은 약물이기 때문이다.◆우리의 마약전쟁은 마약중독자관리에 전혀 어떤 힘도 갖고 있지 않다는 자료가 보도됐다.마약전문의료기관이 있기는 하지만 중독경험자의 치료만이 부실한게 아니라 대상환자의 실태파악도 돼 있지 않다.전문인력이 또 없으니 전문병상도 없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형사처벌자의 수감도 일반 범법자와 함께 수용되고 있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예방은 사회적운동 차원일지 모르나 갱생은 제도적 접근으로만 가능하다.좀더 시급히 조직화해야만 할것이다.
  • “유럽에 새 다국적군 창설/나토군 재편성 일환

    ◎병력 7만∼10만명 규모”/나토 군사위 합의 【브뤼셀 로이터 AFP 연합 특약】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군참모총장들은 냉전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잠재적인 위협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유럽의 다국적군을 창설키로 합의했다고 나토의 소식통이 12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나토의 군참모총장들로 구성된 군사위원회는 다음달 열리는 나토국방장관회의가 이러한 계획을 승인하도록 공식 요청키로 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새로운 유럽의 다국적군은 7만∼10만의 유럽군으로 구성되며 미국공군의 지원을 받게 된다』면서 『기동성을 갖춘 새로운 유럽의 다국적군은 유럽내 나토회원국 영토내의 어느 곳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토의 이러한 움직임은 바르샤바조약기구의 군사조직기능이 정지되고 소련의 군사위협이 감소된 시점에서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나토군 재편성의 일환인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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