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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부산시장 관사 도모헌, 추석 연휴 특별개방

    옛 부산시장 관사 도모헌, 추석 연휴 특별개방

    옛 부산시장 관사였던 부산 수영구 남천동 소재 도모헌(圖謀軒)이 추석 연휴를 맞아 26일부터 27일까지 특별개방한다. 부산시는 ‘지방 청와대’로 불릴 만큼 권위적인 이미지를 지녔던 시장관사를 2024년 9월부터 도모헌이란 이름의 문화복합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이번 특별 개방 기간 도모헌 본관과 소소풍 정원, 카페 등을 개방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6일 소소풍 정원에서 ‘부산, 재즈에 물들다2’ 야외 재즈 콘서트(선착순 300명)를 열어 팝재즈 공연을 선보인다. 또 본관과 소소풍 정원에 전통 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27일에는 정원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한다. 특별개방 기간 도모헌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도시철도 2호선 남천역과 도모헌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허남식 시 행정자치국장은 “도모헌은 다양한 문화예술과 국제교류가 이루어지는 부산의 대표적인 이색명소“라며 “재즈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전은혜 서울시의원, 서울시민을 위한 미래형 어린이대공원 조성 요청

    전은혜 서울시의원, 서울시민을 위한 미래형 어린이대공원 조성 요청

    서울시의회 전은혜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제339회 임시회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어린이대공원의 동물원·식물원 재조성 사업과 후문 복합개발 사업을 점검하며,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어린이와 가족이 다시 찾는 서울 대표 공원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어린이대공원은 식물원 리모델링과 동물원 재조성 등 대규모 시설 개편을 앞두고 있어, 공원의 미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해야 할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총 28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동물원 재조성 사업은 202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동물이 자연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도록 서식지를 정비하고 동물 복지를 최우선으로 반영한 생태형 동물원으로 거듭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전 의원은 “어린이대공원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이용하는 서울을 대표하는 공공 공간”이라며 “단순히 시설을 새로 만드는 데 그치지 말고 동물 복지, 어린이 교육, 가족 편의, 안전과 청결을 모두 갖춘 미래형 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동물들이 보다 자연에 가까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방사장을 넓히는 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동물 복지 프로그램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식물원은 총 185억원을 투입해 50년 이상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어린이 교육·체험 중심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10월 착공해 내년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 의원은 “동물원·식물원 재조성 과정에서 어린이·학부모·지역 주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공단 측도 “향후 동물원 설계 과정에서 시민과 어린이의 참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후문 복합개발은 단순한 공영주차장 지하화에 그쳐서는 안 되며, 키즈카페, 어린이 직업체험관, 어린이 문화센터 등의 어린이 특화 문화복합시설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무보고의 마무리 발언으로 전 의원은 “어린이대공원이 과거의 명성을 넘어 아이들이 배우고 체험하고, 가족들이 편안하게 쉬며, 시민 누구나 자랑스럽게 찾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20년, 30년을 넘어 100년 후에도 서울시민이 찾는 어린이대공원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시, 장애아동 조기발견부터 맞춤지원까지…통합 지원센터 개소

    서울시, 장애아동 조기발견부터 맞춤지원까지…통합 지원센터 개소

    서울시가 ‘서울특별시장애아동·발달장애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보다 촘촘하고 통합적인 장애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지원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 복지문화복합시설인 ‘어울림플라자’ 4층에 위치하는 지원센터는 기존 ‘서울특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통합해 운영된다. 어울림플라자의 도서관, 장애인치과병원 등 다양한 생활·문화·의료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보다 통합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서울 거주 만 18세 미만 등록장애인에게 아동의 개인적 특성과 환경적 요인, 가족의 욕구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아동과 가족에게 가장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실행하고 사후 모니터링까지 책임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발달지연 또는 장애 위험이 있는 영유아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종합평가를 실시해 빠르게 진단·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이후 개인별 가족지원계획 수립, 가정중심 양육 코칭, 관련 서비스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영유아 조기개입 서비스도 준비했다. 현재 서울시에 등록되어 있는 장애아동은 1만 2668명으로 자폐성장애 4832명(38.1%), 지적장애 4577명(36.1%), 뇌병변장애 1418명(11.2%), 그 외 청각, 지체, 언어, 시각장애 등이 있다. 또한 영유아건강검진 발달검사 결과, 추가평가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총 9756명이다. 이 중 심화평가 권고 대상은 7636명, 지속관리 필요 대상은 2120명이다. 센터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18세 미만 등록 장애아동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9세 미만인 경우에는 장애 등록 전이라도 발달재활서비스 대상자 결정통지 확인서나 장애가 의심된다는 의사 소견서(또는 진단서)가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장애 아동을 위한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하고, 나아가 장애 아동 가족의 양육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선·총선 민주 강세 지역… 마곡지구 외부 유입이 변수 [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대선·총선 민주 강세 지역… 마곡지구 외부 유입이 변수 [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서울 강서구는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갑·을·병을 석권할 만큼 전통적인 강세 지역이다. 2022년 대선 때 넓은 의미의 ‘한강벨트’ 중 유일하게 이재명(49.2%) 후보가 윤석열(47.0%) 후보를 앞선 곳이다. 다만 수도권의 축소판으로 불릴 정도로 인구 구성이 복잡다단한 데다 마곡 개발로 외부 유입이 늘어 표심의 역동성이 커졌다. 또 강서을에서 김성태 전 의원이 3선을 할 만큼 보수세도 만만치 않다. 재보궐을 포함한 10차례 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계열이 네 번 이겼다. 재선 도전에 나선 경찰 출신 진교훈 민주당 후보는 이재명 당 대표 시절의 ‘픽’으로 정부, 서울시와 원팀을 강조한다. 국민의힘에선 강서구청에 35년 몸담은 김진선 후보가 나선다. 민주당 진교훈 후보 “마곡 과학·문화복합시설 확충재개발·재건축 속도감 높일 것”“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강서를 ‘더 큰 강서’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진교훈(57)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6일 “인생 첫 집으로 강서를 택하는 30대가 늘고 있다는 건, 생활 환경 전반이 살기 좋고 미래에 머물고픈 곳으로 변하고 있다는 걸 방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선 8기 구정 운영과 대국회 업무에서 14만 경찰 조직의 ‘기획통’ 경력을 살렸다. 진 후보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를 찾아가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 가능성을 확인했고 기초 지자체 최초로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마곡)’를 단독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민선 9기에는 ▲인공지능(AI)과 결합한 혁신경제도시 ▲모두가 풍요로운 균형성장도시 ▲출산부터 노년까지 챙기는 안심복지도시 등 3가지 방향으로 강서 발전을 이끌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그는 “화곡2·4·8동 공공주택복합사업을 비롯해 정비사업도 속도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임기 내 2만 가구 공급 토대를 닦고 마곡에 과학·문화복합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대학진학 상담 확대, 공공체육시설 운영 시간 연장 등 ‘소확행’ 공약도 내놨다. 그는 “생활폐기물 수거 주기를 주 5일로 확대하고 동네가 깨끗해졌다는 칭찬에 힘을 얻는다. 생활밀착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진 후보는 “보궐선거에 나섰을 때 ‘늘 3표 부족하다는 겸손한 마음으로 임하라’는 이재명 대표 말씀을 기억한다”며 “지금은 정부, 서울시와 보폭을 맞춰 강서의 미래 비전을 갖춘 리더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진선 후보“구립요양원 등 생애 맞춤형 복지고도제한 100m 안팎 완화 추진”“(강서구) 생활복지국장 시절 개선 방안을 제시했던 주민 민원이 지금도 반복되는 게 마음 아픕니다.” 김진선(65) 국민의힘 후보는 6일 “구정의 변화는 공무원 마음가짐에 달렸다”면서 “임기 100일 안에 오래된 민원을 추리는 동시에 업무 일몰제 등 주요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부구청장 직무대리에 이르기까지 강서구 공무원으로 35년을 일한 김 후보는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즉각 행정’이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문화체육과장 시절 가양 유수지에 복합시설을 짓는 사업이 부서 칸막이로 좌초될 뻔했지만, 과장단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시의회에 예산 편성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국대 도시재생학과 박사 과정을 다니며 정비 사업의 밑그림도 그렸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2년 안에 재개발·재건축이 가시적으로 진척되지 않으면 강서의 발전은 뒤로 미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지역 정치인들의 실질적인 노력이 없었다”며 “우장산, 개화산 등과 비슷하게 100m 안팎으로 고도제한 완화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강서형 온종일 돌봄’ 확대와 구립요양원 설치 등 생애 맞춤형 복지 공약도 내세웠다. 김 후보는 “‘늘공’ 출신은 관료적이란 편견이 있지만, 젊은 감각의 쇼츠로 공약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주민 눈높이에 맞춰 조용하지만 단단한 변화를 일궈내겠다”고 강조했다.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려요”…서울, 전국 첫 무장애 복지시설 개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려요”…서울, 전국 첫 무장애 복지시설 개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책을 읽고, 수영하고, 공연도 볼 수 있는 배리어프리(무장애) 복지문화복합시설 ‘어울림플라자’가 18일 전국 최초로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장애인 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 콘셉트에 초점을 맞췄다. 지하 4층~지상 5층(연면적 2만 3915㎡) 규모의 건물 전체가 같은 층 내에서는 높낮이 차가 없다. 휠체어 이용자는 물론 고령자, 유아차 이용자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면 엘리베이터의 층별 안내판은 비스듬하게 기울어져 있다. 어울림플라자 관계자는 “휠체어를 탄 분들의 눈높이에서 잘 보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탑승 버튼도 위쪽은 서 있는 사람용, 아래쪽은 휠체어 이용자용으로 돼 있다. 어울림플라자에는 휠체어 겸용 배리어프리 운동기구가 있는 체력단련실, 수영장 진입을 돕는 수중 휠체어가 있는 수영장, 점자책과 휠체어석을 둔 도서관이 있다. 가변형 공연장에도 휠체어석을 마련했다. 시청각·지체장애 이용자를 위한 시설도 갖췄다. 청각 보조장비가 설치된 ‘텔레코일 존’을 만들고 점자 안내판, 전동휠체어 충전기와 와상장애인용 화장실을 설치했다. 텔레코일 존에는 보청기에 내장된 텔레코일 기능을 켜면 주변 소음과 관계없이 안내방송 등을 또렷하게 들을 수 있도록 돕는 장비가 설치됐다. 5층 ‘서부 장애인 치과병원’은 성동구에 이은 두 번째 전용 치과병원으로 장애인 복지카드를 보유한 등록장애인이면 장애 유형과 등급, 나이와 관계없이 진료받을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 차별 없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 용산문화재단 출범… 지역 역사·문화 유기적 연결

    용산문화재단 출범… 지역 역사·문화 유기적 연결

    서울 용산구의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 용산문화재단이 출범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 3일 한남동 문화복합시설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용산문화재단은 사람과 문화가 중심이 되는 용산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라며 “앞으로 구민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 정책으로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용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초대 이사장을 맡은 팝페라 테너 임형주씨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세계 박물관 순위에서 수위권을 차지하는 등 한국 문화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요즘, 태어나고 자란 용산에서 문화재단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용산이 서울, K문화의 중심지가 되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에는 국민의힘 소속 권영세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용산문화재단은 대규모 도시 개발이 본격화한 용산의 문화적 정체성과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확장하기 위한 기반이다. 재단은 지역의 역사·예술·생활문화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용산·동자아트홀 운영과 기획 공연·기획 전시, 청소년 글로벌 오케스트라 운영 등을 추진한다. 지역 예술인과 문화 시설도 데이터베이스화할 계획이다. 재단 사무국이 들어선 문화복합시설은 범용 디자인을 전면 적용해 새로 단장했다.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무장애 공간이다. 팝업홀, 카페, 창작소, 스튜디오을 갖추고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교류하는 ‘문화 사랑방’ 역할도 맡게 된다.
  • 마곡지구 완성부터 원도심 정비까지… 강서 도약 밑그림 갖췄다[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마곡지구 완성부터 원도심 정비까지… 강서 도약 밑그림 갖췄다[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함께 더하는 미래, 같이 나누는 강서’를 위한 토대를 만들기 위해 뛰어왔습니다.” 진교훈(59) 서울 강서구청장은 25일 집무실에서 진행된 서울신문 신년 인터뷰에서 “당장의 성과보다 5년, 10년 뒤 ‘강서의 미래를 제대로 준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집무실 곳곳에는 그가 고심하며 발로 뛴 흔적이 녹아 있다. 책상 옆엔 강서구 지도와 여러 ‘투자 사업 현황도’가 그려진 패널이 놓여 있다. 그는 가방에 늘 두꺼운 서류를 넣고 퇴근한다. 진 구청장은 “구체적인 사업 배경까지 알아야 후속 조치를 주문하고 주민들께 제대로 설명할 수 있다”며 “새해에도 늘 구민 곁에서 듣고, 보고, 함께 고민하며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서남권 핵심으로 자리잡은 마곡 비즈니스·편의시설 조기 입주 도와 ‘코엑스 마곡’ 지난해 70만명 방문이대서울병원 인근, 돔구장 최적지주거환경 개선 가시화된 원도심공항 인근 고도제한 완화 신속 대응ICAO에서 ‘조기 시행 가능’ 확답방화 뉴타운 교통·환경 체계적 정비화제의 패러디 ‘허준팝’ 댄스 이유허준축제 홍보 위해 직원 권유 수락거절하기 시작하면 제안하길 꺼려수용하는 자세가 구민에게도 도움-길지 않은 임기 1년여 동안 강서구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눈에 보이는 성과를 바로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 발전을 위한 준비가 중요한 때라고 생각했다. 공항 인근 고도제한 완화는 강서만큼 신속하게 대응한 곳이 없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새 국제 기준이 발표되기 전에 자체 연구 용역을 마쳤고, 지난해 ICAO를 찾아 2030년 국제 기준 전면 시행 전에도 준비된 국가는 조기 시행이 가능하다는 답도 들었다. 마곡지구에 비즈니스 시설이나 각종 편의시설이 제때 들어설 수 있도록 노력했다. ‘코엑스 마곡’은 지난해 70만명이나 방문했다.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올해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도 유치했다. 국내 최대 한인 경제인 행사에서 강서구의 뛰어난 인프라를 널리 알리겠다.” -강서구청 통합 신청사도 올해 마곡에 생긴다. “오는 10월 개청을 앞두고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8층의 본관을 비롯해 총 4개 동 규모다. 구청·보건소·구의회가 한곳에 모여 행정 기능도 통합되고 마곡의 마이스(MICE) 단지나 기업 첨단연구단지와 협업도 늘어날 거다. 도서관이나 ‘강서 역사문화관’까지 갖춰 행정과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강서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 재원 마련을 위해 기존 보건소·구의회·구청사 가양별관 3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일괄 매각을 협의 중이다.” -현 구청사 부지 등은 어떻게 되나. “지역별로 부족한 공공시설이 있다면 확충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 2024년 7월 ‘공유재산 운영전략반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지난해 7월 한 달간 주민 47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보니 문화복합시설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우선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쓰되 연구용역을 거쳐 활용 방안을 정하겠다. 보건소가 이전하더라도 보건분소를 두는 등 주민을 위한 기능은 살릴 계획이다. 옛 강서문화센터도 당초 매각을 검토했지만 주민을 위한 시설로 쓴다는 방침이다.” -마곡에 5만석 규모의 돔구장이 들어설 수 있을까. “마곡은 주거 여건이나 산업단지 등은 갖춰졌지만 문화·체육·공공시설이 부족한 편이다. 아직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12만㎡ 중 이대병원 인근 유보지는 공항이나 지하철 접근성이 뛰어나 문화 산업 거점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업무보고를 보자마자, 5만석 규모의 아레나홀을 만들 수 있는 부지가 있다고 전달했다. 5호선 차량기지를 이전한다면 그 자리도 가능하다. 공항고 남측 부지는 입지 특성을 살려 연구·실증·창업·고용이 연결되는 ‘컬처테크융합센터’로 구상 중이다. 마곡이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직·주·락·학이 공존하도록 하겠다.” -강서구 균형발전도 큰 과제다. “원도심 주거 환경 개선이 중요한 과제다. 방화2·3·5·6구역 등은 정비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화곡동 일대를 중심으로 보행·교통 여건이나 공원 정비 등을 포괄한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2040년까지 원도심 지역 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항 인근 고도제한 완화가 하루빨리 확정되면 15층 안팎이던 노후 주거지도 중·고층 개발이 가능해진다. 이번 상반기 ICAO의 세부 기준이 나오면, 강서구에 더 나은 안이 적용되도록 노력하겠다.” -최근 개관하거나 준공을 앞둔 공공시설을 소개한다면. “구민 일상을 지탱하는 공공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확충되는 해다. 다음 달 전국 최초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위한 복합 문화·복지시설 ‘어울림플라자’가 개관한다. 오는 4월엔 카페테리아, 물리치료실, 어학실 등을 갖춘 마곡 어르신복지관이 개관한다. 화곡초 복합화 지하 공영주차장과 북카페·키즈라운지가 들어설 공항동 생활사회간접자본(SOC) 복합시설도 올해 초 착공했다. 등촌2동 주민복합센터도 오는 10월 개관한다.” -대장홍대선이 얼마 전 착공했다. 강북횡단선 등은 어떻게 진행 중인가. “수도권 동서로는 도시철도 노선이 어느 정도 갖춰졌지만 수도권 서부 남북 방향은 부족하다. 대장홍대선이 2031년 개통되면 강서는 서남권 교통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거다. 강북횡단선도 재추진되도록 지난해 12만명 구민 서명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기 위해 노선에서 역을 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 비용편익분석에서 문제가 없는 강서구는 역이 유지되도록 하겠다. 최근 진성준 국회의원과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김포까지 연장이 논의 중인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은 신방화역 경유 방안 등도 요청했다.” -구정 조직 개편 등으로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위해 힘썼다.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조직운영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조직을 늘리는 건 쉽지만 유지하면서 새로운 행정 수요에 대응하는 건 쉽지 않다. 조직 진단을 거쳐 중복된 부분은 효율화하고 재난·안전, 출산·보육, 지역 균형발전 등에 추가 인력을 배치했다.” -지난해 ‘허준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인기 노래 ‘소다팝’을 패러디한 ‘허준팝’을 췄다. “2023년 허준축제에는 직원들이 제안한 허준 복장을 하니, 지난해는 ‘허준팝을 춰보시죠’라고 하더라. (웃음) 평소 춤을 즐기진 않다 보니 며칠을 연습했다. 직원들이 제안하면 될 수 있는 대로 수용하는 편이다. 거절하기 시작하면 직원이 제안하기조차 어려워져서다. 결국 그게 구민에도 도움이 된다.” -새해 전하고 싶은 한마디는. “그동안 구민들의 참여와 격려 덕분에 순탄히 나아갈 수 있었다. 구민께 존경과 감사를 보내며 함께 노력한 구청 공무원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쉼 없이 노력하겠다.”
  • 한강뷰 필라테스·요가… 마포365구민센터 ‘오픈런’

    한강뷰 필라테스·요가… 마포365구민센터 ‘오픈런’

    “프로그램을 더 만들어 주세요!” 서울 마포구 마포365구민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이 ‘대박 예감’이다. 필라테스, 요가, 음악줄넘기, 풍경스케치 등은 프로그램 신청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된다. 마포365구민센터는 지난해 9월 개관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체육문화복합시설이다. 종합체육관과 피트니스센터, 건강관리센터, 다목적 강의실 등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와 천문대까지 두루 갖췄다. 전체면적 7613㎡로 조성된 센터에 구비 290억원 등 총 390억원이 투입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정도로 많이 찾으실 줄은 몰랐다”며 웃었다. 센터의 1월 이용자 수는 월 정기회원 1875명, 1일 회원 1만 3901명으로 총 1만 5776명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29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 사우나장도 인기다. 사우나에는 냉탕과 열탕, 온탕과 건식·습식 사우나, 탈의실, 휴게공간이 조성돼 있다. 1월 한 달간 1만 1830명이 이용했고, 휴일에는 하루 최대 690명이 방문해 일상의 피로를 풀고 쉼을 누리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옥상에 조성된 마포365천문대도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태양과 별을 관측하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 ‘엄빠랑 별 보러 갈래’,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새로운 스포츠 신체활동 ‘디지털 스포츠 교실’ 등을 운영하며, 센터만의 차별화된 특색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많은 구민이 편안하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용산·태릉·과천 등 수도권 6만 가구 ‘영끌 공급’

    용산·태릉·과천 등 수도권 6만 가구 ‘영끌 공급’

    2030년까지 개발… 판교 2배 규모거래세·보유세 등 개편안은 빠져 정부가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CC)과 용산국제업무지구, 경기 과천경마장(렛츠런 파크) 등 수도권 금싸라기 땅에 2030년까지 6만 가구를 짓기로 했다.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된 ‘공급 부족’에 숨통을 틔운다는 목표로 공공부지와 노후 청사를 활용해 주택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기)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과거처럼 지방자치단체의 벽에 막혀 제동이 걸리지 않으려면 집행력과 속도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에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역세권을 중심으로 청년·신혼부부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지역별로 서울 3만 2000가구(53.3%), 경기 2만 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씩 공급한다. 6만 가구는 2만 9000가구가 사는 판교신도시의 두 배 규모다. 면적으로는 서울 여의도(2.7㎢)의 1.7배에 해당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지난 몇 년 동안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 공급이 매우 부진한 데 대해 많은 국민이 불안해하는데 이를 해결하고자 정말 ‘영끌’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다만 10·15 부동산 대책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종합부동산세·재산세 등 보유세를 강화하는 방향의 세제 개편안은 빠졌다. 강기룡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보유세·거래세를 포함한 개편 방안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李정부 네 번째 부동산 대책9·7 공급 대책 후속… 집값 잡기 의지유휴 부지·노후 공공청사 등 활용서울 26곳 3만 2000가구 50% 이상서울 아파트값은 3주 연속 오름세선거 앞두고 지자체와 이견서울시 “용산, 최대 8000가구 한계그린벨트 해제 면적, 효과 미미해”노원구 “물량 일부 우선 배정해야”과천시도 “이미 수용 한계” 난색세제 강화가 표심에 영향을 주는 만큼 6월 지방선거 이후에 발표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에 1만 가구를 공급한다. 기존 서울시 계획 물량인 6000가구에서 용적률을 높여 4000가구를 더 짓는다. 경기 과천경마장과 국군방첩사령부가 이전한 자리를 통합 개발해 9800호를 공급한다. 문재인 정부가 1만호 공급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했다가 주민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태릉CC도 주택 공급 대상지로 재등장했다. 정부는 공급 물량을 6800가구로 소폭 줄이고 인근에 있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 경관을 침해하지 않도록 중저층 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런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이 지방자치단체와 모두 합의된 사안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와 지자체 간 갈등도 발표와 동시에 터져 나왔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날 시청사에서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과 관련한 브리핑을 열고 “공공 주도 방식에만 매몰돼 한계가 많은 대책”이라며 “현장의 여건, 지역주민 의사가 배제된 일방적인 대책은 과거 문재인 정부 8·4 대책의 실패를 반복하는 공염불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울 ‘3만 2000호’ 공급 계획에 대해서도 “우려와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울의 공급 대상 26곳 가운데 용산국제업무지구, 태릉CC 등 3곳 대해 이견을 밝혔지만 국토부가 외면했다는 것이다. 특히 국토부가 1만 가구 공급 계획을 밝힌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대해 서울시는 최대 8000가구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시 관계자는 “1만 가구로 변경하면 토지이용계획까지 변경될 수 있어 2년 이상 시일이 추가로 소요될 것”이라면서 “속도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주택 공급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냈다”고 설명했다. 태릉CC 개발을 놓고도 아직 제대로 된 합의는 없었다. 국토부는 “노원구와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고 그 의견을 반영해 추진하는 것으로 문화유산청과 정리했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정부의 의지에 공감한다”면서도 ▲고품격·저밀도 주거단지 ▲생태공원과 문화복합시설 조성 포함 ▲획기적인 교통정책 수립 ▲물량 일부를 노원구민에게 우선 배정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반면 서울시는 “해제되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면적에 비해 주택 공급 효과가 미미해 실효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녹지는 보존하되 주택 공급의 실효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히려 2만 7000가구 추가 공급이 가능한 노원구 상계동, 중계동 등 도심 정비사업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토부가 1000가구 공급 계획을 밝힌 동대문구 국방연구원도 공급대책 발표 직전에 서울시에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과천경마장·국군방첩사령부 부지 개발을 놓고도 정부와 과천시 간 갈등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9800가구 물량에 대해 과천시와 합의를 본 것은 없다. 국토부 내부적으로 결정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과천시는 “수용 요건이 이미 한계에 이른 상황”이라며 정부의 공급 계획에 난색을 보였다. 이 때문에 이재명 정부도 지자체의 벽을 넘지 못한 문재인 정부의 전철을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서진형 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은 “인허가 등 권한을 가진 지자체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추진하면 이번에도 벽을 넘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상대적으로 소규모 대책이어서 속도와 실행력은 보장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치인 지자체장들의 제스처(움직임)가 있을 수밖에 없고 이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계획의 조정 과정이라든지 지구 지정 과정에서 계속 지자체와 협의하기 때문에 풀어나갈 수 있다. 일도양단으로 찬성과 반대로만 가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정부는 지자체와의 이견이 조정되는 대로 2월 중 추가 공급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발 예정 지구와 주변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해 투기성 거래를 차단할 방침이다. 거짓 신고와 편법 증여 등 불법 의심 거래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지역 주간 아파트값 상승폭이 3주 연속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날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0.31% 상승해 지난주 0.29%보다 오름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10·15 대책 발표 다음인 20일 조사에서 0.50% 오른 이후 14주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한강벨트를 비롯한 강북 등 비강남 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 노원구, 태릉골프장 주택공급에 “고품격·저밀도 단지 돼야”

    노원구, 태릉골프장 주택공급에 “고품격·저밀도 단지 돼야”

    서울 노원구는 29일 태릉골프장에 주택을 짓겠다는 정부의 1·29 주택공급 대책에 대해 “단순한 주택공급에 그쳐서는 안 되며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개발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날 ‘태릉골프장 주택공급에 대한 노원구 입장’ 자료를 통해 “수도권 유휴부지를 발굴해 주택을 공급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에 공감한다”면서 다양한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태릉골프장 부지에 주택 6800가구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포함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구는 ▲유네스코 평가에 따른 태강릉 보호의 원칙 하에 고품격·저밀도 주거단지 조성 ▲개발 계획에 생태공원·문화복합시설 조성 포함 ▲획기적인 교통정책(지하철 6호선 연장, 백사터널 건설, 화랑로 및 태릉~구리IC 확장 등) 수립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임대아파트는 법정 최소 비율(35%)로 하되 신혼부부·청년에게 우선공급하고, 분양물량 중 일부는 노원구민에게 우선 배정하라고 강조했다. 또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라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훼손지 복구사업은 노원구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했다. 구는 “과밀주택과 교통난으로 주거의 질이 하루가 다르게 악화되고 있는 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할 것을 요구한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노원구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태릉골프장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 주차난 풀고 유모차 길 만들고… 강서의 ‘20개동 소통’ 완주 [현장 행정]

    주차난 풀고 유모차 길 만들고… 강서의 ‘20개동 소통’ 완주 [현장 행정]

    구청 철거 부지, 임시 주차장 제공고도 제한 완화 앞당겨 시행 노력경찰, 강서署 앞 옛 주민센터 매입“조금 더 가까이서 주민 중심 행정” “화곡6동에 50년간 살았는데 강서구청이 연말이면 이사 간다니 마음은 아프기도 합니다. 주변 환경이 어려워지지 않도록 새 건물 공사도 빨리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서울 강서구 주민) “여기 주민분 입장에서 구청 이전이 환영할만한 일이 아니라는 걸 잘 압니다. 이전하자마자 바로 구청을 철거해서 개발 계획이 확정되기 전까지 부지를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제공하겠습니다. 먹자골목 쪽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겁니다. 문화복합시설을 짓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 진 구청장은 지난 22일 화곡6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동별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이처럼 주민들의 고민을 경청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진 구청장은 지난 5일 화곡1동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20개 동을 모두 돌았다. 진 구청장은 이날도 강서구와 각 동의 현안에 대해 막힘 없이 설명했다. 진 구청장은 “지난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를 방문해 고도 제한이 완화된 새 국제기준을 국가별로 조기 시행이 가능하다는 걸 확인했다”라면서 “시행 시기를 앞당기는 등 강서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대장홍대선 착공과 강북횡단선 재추진, 통합신청사 조성과 검토 중인 현 구청사 대지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개관 예정인 어울림플라자, 강서구민회관 리모델링, 간판 개선이나 도로 열선 설치 추진 등 올해 사업 계획을 들으며 지역 주민과 직능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은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옛 화곡6동주민센터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진 구청장은 “민간에 일반 매각을 하려 했지만 여러 번 유찰되면서 감정평가 금액보다 20% 떨어져서 내놔야 할지 고민이었다”면서 “강서경찰서 앞에 원치 않는 시설이 들어온다면 (경찰도)곤혹스럽지 않겠냐고 설득한 끝에 경찰청이 감정평가 금액으로 매입하기로 했다”고 답하자 박수가 쏟아졌다. 현장에서 제기된 생활 불편에 대해서는 즉각 해결을 약속했다. 아이 넷을 키운다는 한 주민은 “동주민센터 입구에 턱이 있는데 유모차가 편히 다닐 수 있게 비탈길을 만들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진 구청장은 “교통안전 등을 고려해 어디에 설치하면 좋을지 경찰과 협의해 바로 공사하겠다”고 말한 뒤 아이 넷을 키우는 주민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진 구청장은 “수해 현장 등 마음이 아픈 곳도 있었지만, 곳곳에서 구민 말씀을 듣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건 큰 기쁨”이라며 “올해는 조금 더 가까이에서 주민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내 생활폐기물 및 하수처리시설 설치 방안 정담회 개최

    김태희 경기도의원,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내 생활폐기물 및 하수처리시설 설치 방안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이 16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내 생활폐기물과 하수시설 설치 방안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내 생활폐기물 및 하수처리시설 설치 계획과 관련한 주요 논의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김태희 의원은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이 시행되면서 지자체 차원에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안인 만큼 충분한 사전 설명과 주민들의 협조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담회에서는 ▲공공주택 조성에 따른 생활폐기물 및 하수 발생 규모 ▲생활폐기물·하수처리시설 설치 위치의 적정성 ▲생활폐기물 처리시설과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문화복합시설 간 연계 방안 ▲지자체 간 역할 및 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GH 관계자는 “공공주택지구 추진 과정에서 하수 및 폐기물 처리계획을 포함한 기반시설 전반에 대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일본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주민 친화적인 친환경 폐기물·하수 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사례가 있는 만큼 생활폐기물·하수 처리계획 역시 주민 생활환경을 고려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안산시와 경기도, GH와 LH가 함께 협력해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향후 안산 지역 생활폐기물·하수처리시설 현장 부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해 2월 인천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제3-1매립지)를 방문한 데 이어 12월 하남 유니온파크와 민간 소각시설을 찾아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현황과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 서부산 첫 클래식 공연장 ‘낙동아트센터’ 10일 개관 공연…3월 5일까지 페스티벌

    서부산 첫 클래식 공연장 ‘낙동아트센터’ 10일 개관 공연…3월 5일까지 페스티벌

    부산시는 서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낙동아트센터가 10일 개관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3월 5일까지 개관 페스티벌을 연다. 낙동아트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서부산 첫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콘서트홀(987석)과 다목적 공연장인 앙상블극장(292석)을 두고 있다. 개관 전 클래식 협연, 오페라, 합창, 실내악,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시험 공연을 개최했으며, 연이어 매진되면서 시민의 관심을 받았다. 개관공연은 10일 오후 5시 콘서트홀에서 예술 분야 주요 인사와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지역 작곡가가 낙동강의 역사와 생명을 주제로 창작한 교향곡 ‘낙동강 팡파레’가 초연되고, 낙동아트센터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부산·김해·창원 등 낙동강 유역 예술가 330여명이 참여해 말러 교향곡 8번 을 연주한다. 개관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3월 5일까지는 개관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페스티벌 기간 중 콘서트홀과 앙상블극장에서 20개 작품이 27회 무대에 오른다. 기획부터 제작, 무대 기술, 출연진 구성까지 내부 역량으로 완성한 자체 제작 오페라 ‘아이다’를 선보인다. 쾰른방송 오케스트라와 세계적 아카펠라 그룹 ‘킹스 싱어즈’의 내한 공연도 열린다. 또 부산 지역 예술 전공 고교생, 대학생과 낙동아트센터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미래세대 클래식 협연 콘서트’, 140여명 민간 연주자로 구성된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의 ‘낙동강이 여는 클래식 신세계’ 공연, 지역 정상급 피아니스트들의 ‘낙동의 바람 피아노를 노래하다’ 등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공연도 열린다. 낙동아트센터는 ‘명지지구 문화복합시설 건립 상호 협력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630억원들 들여 건립하고 부산시에 기부채납했다. 시와 강서구는 낙동아트센터가 서부산권 대표 문화시설이자 지역 문화의 거점이 되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낙동아트센터를 지역 예술인에게 성장의 기회를, 시민에게는 수준 높은 삶의 여유를 드리는 문화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용산구 10대 뉴스 1위는…이태원 힐링로드 조성

    용산구 10대 뉴스 1위는…이태원 힐링로드 조성

    서울 용산구 10대 뉴스 중 1위로 이태원 힐링로드 조성이 꼽혔다. 29일 구에 따르면, ‘2025년 용산구 10대 뉴스’ 투표에는 2126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주요 정책 중 3개 사업을 선택했다. 1위는 ‘도심 속 휴식공간 이태원 힐링로드 조성’ 사업으로, 690표(10.2%)를 얻었다. 이태원전망대에서 녹사평광장, 용산구청사 힐링정원으로 이어지는 힐링로드는 도심 한가운데서 자연과 쉼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2위는 침체된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 중심의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용산 코어밸리’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추진이 차지했다. 599표를 얻은 이 사업은 미래 산업 중심지로의 재도약 전략으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3위에는 ‘청년·중장년 대상 취·창업 지원 확대’가 올랐다. 용산구는 온·오프라인 취·창업 박람회 운영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5712명의 구직 참여를 이끌었고, 국가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 지원과 지역 수요를 반영한 기술인력 양성 과정 운영을 통해 실제 취업과 창업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공감을 얻었다. 4위는 ‘용산서울코어’ 용산국제업무지구 신속 추진 지원이 차지했다. 10년 넘게 정체돼 있던 용산정비창 개발이 기공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들어서며, 용산의 미래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5위에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온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학교 교육경비보조금 35억 원 지원 등 공교육 지원 확대(6위) ▲용산문화재단 설립 및 문화복합시설 조성(7위)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 조성(8위) ▲용산시니어클럽 건립(9위) ▲파크골프장·수영장 등 구민 이용 체육시설 확충(10위) 등이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10대 뉴스는 행정이 만든 성과를 주민이 직접 선택하고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을 실제로 바꾸는 정책, 자부심이 되는 용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주민 손으로 뽑는 ‘2025년 용산구 10대 뉴스’

    주민 손으로 뽑는 ‘2025년 용산구 10대 뉴스’

    서울 용산구가 구민이 직접 올해 가장 의미 있었던 정책을 선정하는 ‘2025 용산구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투표에는 25개 주요 정책 사업이 후보로 올랐다. 참여 주민은 이 가운데 3개 사업을 선택하면 되며, 득표수를 합산해 상위 10개 사업을 ‘용산구 10대 뉴스’로 최종 선정한다. 투표 결과는 12월 29일 용산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후보 정책에는 용산의 중·장기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대형 사업부터 주민 일상과 밀접한 생활 정책까지 폭넓게 포함됐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인 ‘용산서울코어’와 전자상가 일대를 AI·ICT 콘텐츠 중심의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용산 코어밸리’가 대표적이다. 이태원전망대에서 녹사평광장, 구청사 힐링정원으로 이어지는 ‘이태원 힐링로드’ 조성 사업 역시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주요 정책으로 포함됐다. 경제·교육 분야에서는 ▲취업박람회 기술인력 양성 등 청년·중장년 취·창업 지원 확대 ▲골목상권 공동체 및 전통시장 활성화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 조성 ▲공교육 시설 개선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확대 ▲청소년 문화복합공간 ‘한남플레이’ 조성 등이 후보에 올랐다. 복지·생활 분야 정책도 다수 포함됐다. ▲용산문화재단 설립 및 문화복합시설 조성 ▲파크골프장, 권역별 수영장 등 구민 체육시설 확충 ▲어르신 일자리 거점인 ‘시니어클럽’ 건립 ▲경로당 중식 주 5일제 전면 시행 ▲복지시설 수리 전담반 ‘스피드 용반장’ 운영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발달장애인 미술작업실 ‘느루아트’ 조성 ▲마음건강 도시 조성을 위한 ‘온마음 숲’ 개소 등이 대표적이다. 원효로 보건분소 내 한방진료실과 치매상담소 사업도 주민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안전·환경 분야에서는 ▲청소체계 전면 개편 ▲공공주차장 확충 ▲모기 유충구제 방역 ▲겨울철 도로열선 및 보행자 캐노피 확충 ▲스마트쉼터·샘터 조성 ▲스마트 빗물받이 관리시스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 ▲공사장 가설울타리 갤러리 사업 등이 포함됐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투표는 주민의 시선으로 한 해의 정책 성과를 되돌아보고 공유하는 과정”이라며 “구민의 일상을 변화시킨 정책이 무엇이었는지 함께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무너진 서울의 정의를 되살리고 시민 곁에서 민생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무너진 서울의 정의를 되살리고 시민 곁에서 민생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대표의원은 20일 제33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 성흠제 대표의원은 구시대적 이념정치로 회귀하는 감사의 정원 조성, 졸속행정과 특혜의혹으로 얼룩진 한강버스 사업, 공공자산 서울혁신파크 부지 강제 매각, 세계문화유산 보존을 위협하는 세운4구역 재개발 계획 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서울시의 불편·부당한 시정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 무능과 무책임한 행정이 초래한 시민 피해도 지적했다. 강남3구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로 인한 부동산 가격 폭등, 서부간선도로 평면화사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 청년근심주택으로 전락한 청년 안심주택 문제 등을 언급하며 “서울시의 잘못된 행정을 반드시 바로잡고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생회복과 시민복리 증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TBS 운영지원 예산 신설이 공영방송 회생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서울시 역시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민생·복지·공공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성 대표의원은 “11대 서울시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협력을 촉구하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민생중심 통합 정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대표의원 대표연설 존경하는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최호정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오세훈 시장님과 정근식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안녕하십니까?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성흠제입니다. 지난 10월, 천년고도 경주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연결·혁신·번영’을 핵심 가치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협력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특히 미국발 무역 충격으로 국·내외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던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거둔 성과들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2000억 달러 규모의 현금 투자를 10년간 분산시켜 국내 외환시장의 단기적 압박을 완화시키고, 자동차 관세는 15%로 대폭 인하했으며, 농산물의 추가 개방도 막았습니다. 비핵국가로서는 이례적으로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이라는 쾌거를 이룸으로써 자주국방의 의지와 공고한 한미 안보 동맹을 증명했습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 26만개 공급 약속을 이끌어내면서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도 마련했습니다. 불과 11개월 전, 윤석열의 무도한 국정운영과 불법 계엄으로 위기에 처했던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서고 있습니다. 서울도 바뀌어야 합니다. 다시 도약해야 합니다. 새로운 서울을 준비하는 첫걸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불편·부당한 시정을 바로잡겠습니다. 첫째, 구시대 이념정치로의 회귀! ‘감사의 정원’ 전면 철회를 관철시키겠습니다. 우리는 이미 1990년 용산 전쟁기념관 광장에 6·25전쟁 당시 참전했던 22개 국가의 국기와 기념비를 조성하고, 그들의 희생과 자유수호 의지를 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세훈 시장께서는 용산 전쟁기념관으로부터 불과 5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광화문광장에 73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혈세를 들여 동일한 기념비를 또 세우겠다고 합니다. “참전국 기념비”가 대한민국의 상징입니까? 세계의 어느 나라에서 국가상징공간에 타국을 기리는 비를 설치하였습니까? 송현동 이승만기념관, 100m 높이의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대가 시민의 반대에 부딪혀 좌초되자 이번에는 ‘감사의 정원’을 들고나와철 지난 애국심 마케팅으로 진영정치에 편승하려는 오 시장의 구태적 행정은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광화문광장이라는 큰 그릇에 담아야 할 국가의 상징은 ‘정도 600년 수도서울’의 역사와 문화이며, 군부독재 정권을 몰아내고 정치적 자유와 참여 민주주의를 이뤄낸 시민의 정신이자,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의 애국심입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상징공간, 광화문광장을 지켜내겠습니다. 둘째, 졸속행정! 특혜의혹! 한강버스 사업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 잦은 고장으로 취항 열흘만에 정식운항을 이미 한 차례 중단했던 한강버스가 재운항 보름만에 또 멈춰섰습니다. 추운 날씨에 난데없이 한강에 고립된 시민들은 불안과 공포에 떨었습니다. 부표와 충돌하고, 선체의 바닥이 찢어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수시로 급변하는 한강의 상황을 고려해 충분한 실제 운항 적응훈련, 선박관리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해양에서 시운전을 했으니 문제없다!’던 오 시장의 공언은 이제 허언이 되었습니다. 한강버스는 사업검토 단계에서부터 한강의 환경파괴, 대중교통 실효성 논란, SH공사의 부적절한 투자와 막대한 재정부담, 무실적 신생 업체 선정 의혹과 반복되는 건조 지연 문제, 서울시의 운항손실금 보전 문제 등이 끊임없이 지적됐습니다. 최근 제333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시장은 한강버스 사업의 잦은 고장 및 사고에 대한 질문에 ‘낙후된 소형선박 제조기술로 인한 잔고장, 시행착오는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궁색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서울시의 예산을!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무책임한 발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대법원은 용인경전철 사업과 관련하여 정책결정자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며, 지자체의 무분별한 혈세낭비 사업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도 한강버스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낱낱이 검증하고, 독단 행정과 치적용 묻지마 예산에 대한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 셋째, 서울시 공공자산의 막무가내 매각을 반드시 막겠습니다. 약 11만㎡에 이르는 서울혁신파크 부지는 현재 서울시가 보유한 가장 넓은 시유지이자, 서북권 주민들의 소중한 공공자산입니다. 시민단체와 사회적 기업 등 230개 업체가 입주한 ‘혁신’과 ‘협치’의 거점이자, 공동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참여와 여가의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오 시장과 서울시는 혁신파크 부지가 ‘십여년 동안 방치되어 온 대규모 유휴부지’라는 억지를 부리며 민간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 61%가 매각에 반대합니다. 주민들은 기존의 계획대로 서울시립대와 어린이문화복합시설을 확충하여 서울서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자연의 공간으로 ‘강남북 균형 발전을 이끌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주길 간절히 원합니다. 임기말 단체장의 독단으로 시민의 소중한 공공자산이 헐값 매각되어서는 안 됩니다. 묻지마 부지매각을 즉각 철회하고, 투명한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서울혁신파크의 마스터플랜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민의 미래자산을 지켜내겠습니다.천만 서울시민 여러분,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기는 일조권을 헌법상 환경권이자, 공공재로 인정되는 첫 판례를 이끌어낸 사람이 누구인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바로 33세의 청년변호사 오세훈이었습니다. 지금 서울시는 고층건물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전망만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정 건물에서 즐기는 종묘 뷰를 위한 개발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극우 강연자 모스탄에겐 영어 메일로 러브콜을 하고 22개 참전국에 석재를 보내달라고 공문을 보냈던 서울시가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실시하라’는 유네스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공문에는 “영어를 못해 파악이 어렵다”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으로 대응했습니다. 글로벌 세계도시 서울과 국내 최고 수준인 서울시 공무원들의 위상을 하루아침에 땅으로 추락시켰습니다. 종묘는 ‘건축의 보편적 가치’는 물론 ‘세계적으로 독특한 건축양식을 지닌 의례공간’이라는 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우리나라의 첫 번째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우리가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승해야 하는 가치이자, 역사입니다. 그때의 정의로웠던 청년 오세훈 신 세운4구역 개발계획을 다시 고민하십시오! 공공재인 종묘의 조망을 사유화하는 빈곤한 재개발 계획을 즉각 철회하십시오! 새로운 서울을 준비하는 두 번째 걸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무능·무책임 행정으로 인한 시민피해에 귀기울이겠습니다. 올해 초 오 시장은 “규제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강남 3구의 토지거래허가제를 전격 해제한 바 있습니다. 오 시장의 오락가락 행정이 부동산 시장 과열의 기폭제가 됐다”라는 전문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단 한 달 만에 번복했습니다.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사업은 또 어떻습니까? 녹지를 확충하고, 도로기능을 개선하고, 단절된 지역생활권을 연결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했던 것이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사업입니다.그러나 서울-광명 고속도로 사업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서울시의 무능은 시민들의 인내심을 넘어선 교통지옥을 초래했고 결국 막대한 매몰비용만 남긴 채 사업이 사실상 중단되었습니다. 청년안심주택은 청년근심주택으로 전락했습니다. ‘서울시 청년주택’이라고 요란하게 성과를 자랑하더니 문제가 발생하자 민간이 주체라고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뒤늦은 임차인 보호대책은 부족하기 그지없었습니다. SH가 한강버스에 수백억 원을 쏟아부을 때가 아니라 청년주택을 매입해서라도 당장 내쫓기게 된 청년들을 구제해야 한다는 의회의 제안도 묵살했습니다. 더 이상의 남 탓은 안 됩니다. 취임 후 이미 4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서울시장이 그 책임을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의 무능 행정, 무책임 행정에 제동을 걸고 시민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새로운 서울을 준비하는 세 번째 걸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생회복과 시민복리 증진에 앞장서겠습니다. 올해 정부는 꺼져가는 민생경제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13조원에 이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긴급 발행했습니다. 통계청과 산업통상부의 발표에 따르면 민생쿠폰의 영향으로 자영업자의 매출이 증대하고,전통시장도 활기를 되찾는 등소비심리가 유의미하게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윤석열 정부당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경제성장률이 3분기에는 1.2%로 반등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려옵니다. 정부는 민생회복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와 서민을 보호하기 위한 복지예산을 대폭 늘렸습니다. 이번 정부예산 심사과정에서는 TBS 운영지원을 위한 예산 75억원이 신설·의결되었습니다.서울시의 일방적 출연기관 해제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주도한 ‘TBS 예산 중단 조례’로 사실상 폐국의 수순을 밟던 시민의 방송 TBS가 비로소 회생의 돌파구를 마련했습니다. 국회의 이번 결정은 재난·교통·생활정보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적정보를 다루는 공영방송의 역할을 인정하고, 정치적 호불호에 따라 공적서비스의 존폐를 좌우하는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보다 3조 3915억원 늘어난 51조 5060억원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제출했습니다. 서울시 역시 정부의 기조에 발맞추어 민생과 복지, 공공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정책적·재정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주길 당부드립니다. 청년에게는 용기를! 약자에게는 온기를! 지역경제에는 활기를 줄 수 있는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제대로 심사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주도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 가결 되었습니다. 지금 서울시의회에는 외국인을 국적별로 차별하자는 ‘외국인 지원정책의 상호주의 원칙 적용에 관한 조례안’도 발의되어 있습니다. 서울시의회가 ‘차별과 혐오’, ‘구분과 배척’을 정당화하고 있다는 시민사회의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보편적 권리로서의 인권은 서로 다른 두 집단간 정해진 땅을 두고 대립·갈등하는 제로섬 게임도,한쪽이 내려가야만 다른 한쪽이 올라가는 시소 게임도 아닙니다. 나이·성별·종교·국적을 불문하고 모든 개인에게 동등하게 주어지는 것이 보편적 권리로서의 인권입니다. 제11대 서울시의회가 민주사회라면 마땅히 보장해야 할 보편적 인권을 후퇴시킨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되지 않도록 우리는 오늘의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4·19로부터 빛의 혁명으로 이어진 수많은 민주주의 역사는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 권력은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민주주의의 하나의 수단에 불과한 ‘다수결’을 다수독재의 마스터키로 휘둘러 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훼손하고, 공동체를 위한 공공의 책무를 외면한다면 엄중한 시민의 심판을 결코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힘의 논리만이 지배하는 다수결 독재에 대한 반성을 바탕으로 이해와 존중, 협의와 절차적 민주주의를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토론하고, 논쟁하고, 설득해서 정의에 도달하는 정치! 신의라는 기둥을 세우고 합의라는 보를 놓아 시민을 위한 든든하고 견고한 집을 짓는 정치로 제11대 서울시의회가 유종의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국가의 위기 때마다 떨쳐 일어섰던 우리 국민은 준엄한 민의가 담긴 빛의 혁명으로 무능! 무책임! 부정! 부패! 점철되었던 윤석열 정부를 몰아냈습니다. 압도적인 열망으로 새로운 정부를 선택했습니다. 무능과 독단으로 민생을 파탄에 이르게 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않았으며 굴욕적 한일회담으로 국민의 자존감을 짓밟았던 윤석열 정부와 그 추종세력에게 시민의 이름으로 ‘통렬한 사죄와 처절한 반성’을 명령합니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습니다. 과거를 반추하고, 현재를 성찰하며,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할 때 역사는 진보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죄도! 반성도! 없이 갈라치기 정치로 수명을 연장하는 구태로는 서울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없습니다. 시민의 고통을 가장 먼저 어루만지고 시민의 분노에 가장 앞서 싸우며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공동체의 안녕을 위한 통합의 정치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서울의 역사를 만들겠습니다. 긴 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년 11월 20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성흠제
  •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18년 만에 본궤도

    18년간 공회전만 거듭한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개발계획이 확정됐다. 인천시는 1·8부두 재개발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물포르네상스 선도사업으로 2028년까지 5906억원을 투입, 중구 북성동·항동 일대 42만 9000㎡에 해양문화 도심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개발계획에는 복합도심지구, 문화복합시설, 관광시설, 공원 등을 조성하는 안이 담겼다. 인천시는 복합도심지구를 공동주택과 업무·생활시설을 아우르는 정주형 복합공간으로 만들고 문화복합시설은 인천항 개항의 역사와 정체성을 살리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7년 시민 청원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전체 용지의 약 90%를 소유한 해양수산부 산하 인천항만공사가 단독으로 추진했다. 지지부진하던 사업은 인천시가 나서면서 속도가 붙었다. 인천시는 2023년 9월 인천도시공사, 인천항만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난해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타당성조사, 중앙투자심사 등 주요 절차를 신속히 완료했다. 지방정부가 항만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직접 뛰어든 건 이 사업이 최초다.
  • 서부산 첫 클래식 공연장 ‘낙동아트센터’ 완공…내년 1월 개관 준비

    서부산 첫 클래식 공연장 ‘낙동아트센터’ 완공…내년 1월 개관 준비

    서부산권 첫 클래식 전문 공연장인 ‘낙동아트센터’가 건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강서구 명지동 명지지구 근린공원 1호에 ‘낙동아트센터’ 건립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낙동아트센터는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약에 따라 LH가 630억원을 들여 건립하고 기부채납한 서부산권 첫 클래식 전문 공연장이다. 2016년 명지지구 건축물 층수 완화에 따라 LH가 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해 시로 무상 양여하고, 시와 강서구가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낙동아트센터는 2021년 11월 착공해 지난 6월 13일 건물 사용 승인을 획득했으며, 지난달 26일 건물 소유권이 LH에서 시로 이전됐다. 이 건물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987석의 클래식 전용 극장인 ‘콘서트홀’, 300석 다목적 극장인 ‘앙상블 극장’을 갖추고 있다. 콘서트홀은 2층 객석이 소리 울림과 공간감이 탁월한 슈박스형 구조로 설계됐다. 개관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으며, 시는 시설 관리·운영을 강서구에 위임했다. 강서구는 낙동아트센터 사업소를 신설하고 공연 전문 인력을 확충해 개관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낙동아트센터가 서부산권 대표 문화시설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초기 시설 구축비 13억원을 올해 2차 추경에 편성해 강서구에 지원했다. 부산콘서트홀·오페라하우스 운영을 담당하는 사업소인 ‘클래식 부산’이 기획한 공연을 낙동아트센터 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낙동아트센터가 서부산 주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여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쁨을 누리는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박승원 광명시장 “3기 신도시에 K-팝 아레나 유치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 “3기 신도시에 K-팝 아레나 유치할 것”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광명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도시 비전을 ‘글로벌 문화 수도’로 제시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제2 예술의전당과 같이 문화복합시설 기능을 갖춘 ‘K-팝 아레나’를 유치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또한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5000억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박 시장은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시는 개청 이래 3기 신도시 개발이라는 가장 큰 변화의 중심을 지나고 있으며 이는 자족 가능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문화 수도’라는 비전에 부합하도록 K-팝 아레나를 비롯한 문화·예술·체육 인프라를 최대한 확보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도심공항터미널이 있는 KTX광명역을 비롯해 광명시흥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GTX-D, GTX-G(송우포천선), 수원~광명, 광명~서울 고속도로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출 예정이다. 박 시장은 K-팝 아레나를 거점으로 문화 집적 산업을 본격 육성, 광명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아레나 유치를 통해 관광·소비·콘텐츠 산업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 지역 상권 활성화, 기업 투자유치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공연과 대규모 국제 행사가 가능한 인프라가 갖춰지면 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경제 회복에 나선 만큼, 지방정부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광명사랑화폐를 대폭 확대 발행해 지역 골목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의 올해 광명사랑화폐 발행 목표액은 1200억 원이었으나 4배가 넘는 5000억원으로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아울러 시민이 주인이 되는 ‘광명3.0 시민주권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40여년 전 광명시가 태동한 1.0시대와 도시개발을 중심으로 한 변화와 성장의 2.0시대를 지나 시민의 뜻과 참여가 정책이 되는 3.0 시민주권시대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다. 박 시장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광명의 경쟁력은 시민이 주권자로서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가치에서 시작된다”며 “모든 정책의 중심에 시민을 두고, 시민의 참여와 연대로 시정을 추진해 온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광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탄탄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 민선 8기 3주년 경기도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안전·돌봄’

    민선 8기 3주년 경기도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안전·돌봄’

    다음 달 1일, 민선 8기 경기도가 출범한 지 3년째 된다. 경기도가 추진한 기회, 민생경제, 돌봄·안전, 기후 등 4대 대표 정책사업과 그 성과를 4차례 걸쳐 싣는다. ‘기회소득’과 ‘민생경제’에 이어 ‘안전·돌봄’을 싣는다. ●[복지]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360도 돌봄’ 완성형으로 확장‘360도 돌봄’은 2023년 비전 발표 이후 ▲누구나 돌봄 ▲언제나 돌봄 ▲어디나 돌봄의 3개 축으로 추진됐다. ‘누구나 돌봄’은 연령·소득에 관계없이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 보편형 모델이다. 2024년 1월, 15개 시군에서 시작해 현재 29개 시군으로 확대됐으며, 생활·동행·식사·심리상담 등 7개 분야에 걸쳐 총 1만여 명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시군 협약기관 456곳과 연계해 연 150만 원 이내 비용을 도비로 지원하고 있다. ‘언제나 돌봄’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구성한 ▲초등 긴급돌봄 ▲언제나 어린이집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아동돌봄 기회소득 등의 사업을 일컫는다. ●[간병] 전국 첫 광역 간병비 지원,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올해 2월 시작한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광역단위 최초의 노인 간병비 지원제도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간병 공백에 놓인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연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한다. 6월 기준 누적 403건이 지원됐다. 이와 함께, 위기의 도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연결하기 위해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 통합 콜센터(031-120), 경기복G톡 등을 운영 중이며, 2024년 6월 기준 상담은 2만1,967건에 이른다. ● [교통] 대중교통 혁신으로 안전성과 이용률 모두 잡다‘더(The) 경기패스’는 국토부의 K-패스를 기반으로 경기도민만의 추가 혜택을 더한 경기도의 대중교통 장려책이자 기후위기 대응책이다. 가입자는 2024년 6월 기준 약 140만 명, 월평균 2만 원의 환급을 받고 있으며, 이용자 74%는 “더 경기패스 카드 사용 이후,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했다”고 응답, 자가용 수요 전환 및 탄소 저감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 ‘똑버스’는 현재 19개 시군에서 267대 운영 중이며, 누적 이용객은 810만 명을 돌파했다. 캐나다 브리티쉬컬럼비아 주정부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AI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으로 ‘똑버스’를 소개한 바 있다. 지난해 1월부터 경기도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철도·도로] GTX 개통과 광역교통망 확대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도 GTX A노선의 개통으로 도민 삶을 바꾸고 있다. A노선은 수서~동탄 구간이 2024년 3월 개통한 데 이어 구성역이 2024년 6월,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2024년 12월 단계적 개통했으며, 이를 통해 운정~서울역 구간 소요 시간은 53분에서 19분으로, 동탄~삼성 구간은 1시간에서 21분으로 줄었다. 올해 5월까지 GTX A 이용객은 1천만 명에 달한다. GTX B·C노선 착공, 서부권 광역철도(예타 추진), G·H노선 및 C노선 시흥 연장 등으로 수도권 전역이 김동연 지사가 약속한 ‘출퇴근 30분 생활권’으로 진입하고 있다. 지하철 8호선 별내선(2024년 8월 개통), 도봉산~옥정(공정률 50%), 고양은평선(2024년 12월 기본계획 승인 고시), 강동하남남양주선(2024년 12월 기본계획 승인 고시), 송파하남선광역철도(2024년 12월 기본계획 승인 신청) 등도 순차 추진 중이다. 2025년 도로 예산은 3,5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으며, 연내 개통 도로만 10여 개 구간에 이른다. ●[안전] 지역안전지수 10년 연속 1등급경기도는 행안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10년 연속 ‘도 단위 최다 1등급’을 기록했다.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지표 중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안전한 경기도’를 지속하기 위해 도는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내 17만 대 이상의 CCTV 영상이 통합 관리되며, 지난해 11월 폭설·12월 제설 상황에 실시간 대응하는 등 재난안전 현장기능을 강화했다. 민선8기 경기도는 여름 풍수해(호우·태풍)와 겨울 폭설로부터 도민을 보호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해왔다. 2024년 여름철 풍수해 대응을 위해 44일간 30회 비상근무, 지시사항 시군 통보 47회 등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됐으며, 재난관리기금 557억 원을 투입해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을 추진하여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등 각종 취약 시설을 집중 보강하였다. 기록적 폭설로 붕괴 사고를 겪은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에는 도비 10억 원으로 저온저장고를 설치해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김동연 지사는 붕괴 다음 날인 지난해 11월 29일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도 재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기존 저온저장고 사용이 어려워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상반기 내 설치가 가능하도록 도비 10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더불어 2024년 폭설 피해 농·축산농가, 소상공인 등 총 2만 2,800여 가구에 국비, 도비, 시군비 부담분이 포함된 재난지원금 총액 410억 원을 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전액 편성해 선지급했다. ●[전세사기 대응] 피해 구제부터 제도개선까지 전방위 대응2023년 5월부터 운영된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총 1만 건 이상의 피해접수, 법률·금융 상담 4만 건 이상, 긴급생계비 지원 5,104건, 이주비 지원 60건, 긴급임대주택 184호 공급 등으로 실질적인 구제를 이뤘다. 또한 1만 6천여 공인중개사가 참여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사기 예방 활동을 확산 중이며 이들 사무소에는 ‘안전전세 지킴이’ 마크를 부착해 도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제도 개선을 위해서도 민선8기 경기도는 기민하게 대응해왔다. 10건의 제도개선 과제를 중앙정부에 건의했으며, 이 중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 6건이 국회에 법안 발의됐다. ● [반려동물 복지] 반려마루 여주·화성 조성, 북부에는 동두천 확정전국 최대 규모(16만㎡)의 반려동물 문화복합시설인 여주 반려마루(2023년 11월), ‘광역 지자체 최초’ 고양이 전문 입양센터를 포함한 화성 반려마루(2024년 5월)가 각각 개관했다. 202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총 1,570마리의 유기동물이 입양됐으며, 펫스타·취업박람회 등 연계행사도 개최됐다. 반려동물 공간에 대한 수요 충족과 경기북부 지역의 관광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4년 9월,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부지로 동두천이 최종 선정됐다. ●[인권] 선감학원 진실 규명과 피해자 회복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2년 10월 과거 선감학원 아동인권 침해사건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피해자들의 상처 치유와 명예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공식 사과한 바 있다. 김 지사의 공식 사과 이후, 경기도는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에게 월 20만 원 생활비, 위로금 500만 원, 의료·심리지원(누적 1,500건 이상)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정신적 트라우마도 치유할 수 있도록 피해자지원센터도 운영 중이다. 2024년 4월에는 155기 중 67기에서 유해가 발견되며 유해 발굴의 실질적 진전이 있었고, 이러한 공로로 경기도는 2024년 국가인권위원회 주관 ‘대한민국 인권상’ 기관 표창을 받았다. ●김동연, 민선 8기 경기도는 ‘사람 중심 행정’김동연 지사는 “복지와 안전은 돈이 드는 일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데 꼭 필요한 일”이라며 현장에 기반한 돌봄과 재난 대응, 교통복지와 인권 회복까지 아우르는 ‘실사구시(實事求是) 행정’을 실천해왔다. 돌봄이 일상이 되고, 교통이 권리가 되고, 안전이 기본이 되는 사회. 민선 8기 경기도는 ‘사람 중심 행정’의 방향을 실천으로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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