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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혜? 몇백억 손해” 박진영에 “문화계판 대장동”이라는 배현진

    “특혜? 몇백억 손해” 박진영에 “문화계판 대장동”이라는 배현진

    대통령 직속 기구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자신의 직책과 K팝 축제 ‘패노메논’ 등을 둘러싼 특혜 의혹에 대해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명했다. 그러나 특혜 의혹을 제기해온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박 위원장을 향해 “문화계판 대장동”이라며 맹공을 이어갔다. 박 위원장은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서 패노메논에 참여하는 4대 기획사(하이브·SM·YG·JYP)에게 특혜는 없다고 일축했다. 배 의원은 패노메논을 위해 4대 기획사가 합작 법인을 설립한 것에 대해 특혜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배 의원은 “보통 국가사업을 할 때는 공고를 내고 능력 있는 회사를 문체부가 선정해서 함께 사업을 한다”면서 “(패노메논은) 시작 단계부터 내부자들인 영향력 높은 4대 기획사가 내부 정보를 통해 국가 사업에 단독 진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패노메논이 앞으로 수백억원이 지원될 수 있는 국고 지원 사업인데도 국내 지분은 절반만 문체부가 가지고, 해외 권리는 JYP에 모두 귀속하도록 계약서에 명시했다”면서, 국가가 추진하는 사업의 해외 굿즈 상표권까지 JYP가 갖는 것이 적절한지 따졌다. 배현진 “엔터사들, 내부 정보 통해 국가 사업 진출”이에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4대 기획사가 이권을 노린 게 아니라, 이미 이룬 성취를 K컬쳐로 더 활용하기 위해 합심해 만든 것”이라며 “4곳 중 어디도 손을 놓으면 이어갈 수 없다. 상표권 등에 대한 이의 제기는 이해하지만 일의 진행 과정의 특수성을 이해해달라”고 답했다. 박 위원장은 “4대 기획사가 패노메논 행사를 하지 않고 다른 행사를 하면 2~3배 이익을 얻는다”면서 이를 ‘희생’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패노메논 참여를 위해) YG에 빌고 SM에 빌고 하이브에 빌었다”며 “당장 몇백억대 손해가 일어날 일이지만 장기 비전을 보고, 우리나라에 파생시킬 효과와 다른 산업에 전이될 효과를 보고 큰 결심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패노메논 상표권을 JYP가 출원한 것에 대해서는 “JYP에 전담팀이 있어 미리 상표권을 출원하고 정부에 넘긴다든지 하는 방법을 취한 것”이라며 “누구에게 빼앗길까 봐 이런저런 방법을 썼다.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이었다는 생각은 한다”고 말했다. 박진영 “패노메논 상표권 빼앗길까 봐 출원”그럼에도 배 의원은 박 위원장의 해명과 실제 업무 과정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이러니 문화계판 대장동 이야기가 나온다”고 날을 세웠다. 배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박 위원장 임명 전인 8월부터 위원회 업무가 시작됐고, 9월 9일 박 위원장이 임명되고 10월 1일 위원회가 출범함과 동시에 JYP가 상표권을 무더기 출원했다”면서 “JYP가 상표권 출원을 미리 준비했다는 이야기고, 상표권을 빼앗길까 봐 불가피하게 상표권을 출원했다는 것은 논리 모순의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 증인 선서하는 박진영

    증인 선서하는 박진영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선서하고 있다
  • [단독] BTS 흥행 실적 준용한 ‘패노메논 1조’…“장밋빛 전망 근거 부족”

    [단독] BTS 흥행 실적 준용한 ‘패노메논 1조’…“장밋빛 전망 근거 부족”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추진하는 글로벌 K팝 팬덤 축제 ‘패노메논’의 경제효과 전망과 관련해 산출 근거에 대한 지적이 7일 제기됐다. 정부는 패노메논 개최로 약 1조원의 경제효과를 낼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 관람객 비중과 1인당 소비액 등 핵심 변수 설정에 따라 경제효과 예측치는 50% 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국문화관광연구원(문광연)으로부터 받은 ‘패노메논 경제적 파급효과 중간 추정치’를 보면 문광연은 내년 12월 서울 창동 서울아레나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패노메논에 총방문객 52만명이 참여하고, 약 1조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문광연은 총방문객 규모는 유지한 채 외국인 관람객 비중을 달리하는 세 가지 시나리오로 경제효과를 추정했다. 공연 등의 외국인 관람객 비중은 30%·50%·60%, 전시·컨벤션은 10%·20%·40%로 각각 설정했다. 외국인 관람객 비중을 가장 높게 잡은 시나리오에서는 생산유발효과(직간접적인 경제효과)가 1조 1951억원으로 추산됐다. 외국인 단기체류객은 항공료와 숙박비, 식음료·쇼핑비 등을 함께 지출하는 만큼 국내 당일 관람객보다 1인당 소비액이 크다. 문광연은 ‘BTS 아리랑(ARIRANG)’ 투어를 기준으로 공연 관람 외국인 단기 체류 관람객 1명의 지출액(255여만원)을 국내 당일 관람객(30여만원) 대비 8배 이상 높게 적용했다. 문제는 외국인 비중을 가장 낮게 설정하면 생산유발효과가 7233억원까지 낮아진다는 점이다. 정부가 내세운 1조원보다 2767억원 적은 수치다. 정부의 경제효과 전망이 실현되려면 외국인 관람객 비중과 소비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 뒷받침돼야 한다. 하지만 행사가 열리기 전인 만큼 이를 뒷받침할 근거는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경제효과 산정의 핵심인 1인당 지출액은 BTS 아리랑 투어의 방문객 자료를 준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아티스트의 강한 글로벌 팬덤이 확인된 행사의 소비 패턴을 관람객 구성과 소비 규모가 검증되지 않은 새 프로젝트에 적용한 셈이다. 김재원 의원은 “정부가 숫자를 제시하는 순간, 그 숫자에는 설명할 책임이 따른다”며 “아직 여러 가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전망치인데 ‘경제효과 1조 원’이라는 숫자만 앞세우면 국민에게 확정된 성과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효과는 정책을 포장하는 숫자가 아니라 정책을 검증하는 숫자여야 한다. 실제 예매와 방문객 데이터가 확보되면 전망치를 보정하고, 행사 이후에는 당초 전망과 실제 성과를 반드시 비교․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제시한 경제효과의 산출 근거를 비롯해 ‘패노메논 1조’ 홍보 경위 등을 정부에 질의할 예정이다.
  • JYP 응원한 李대통령 “자비 지출하는데 합당한 예우 못 해 안타까워”

    JYP 응원한 李대통령 “자비 지출하는데 합당한 예우 못 해 안타까워”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대통령 직속 기구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향 “합당한 예우를 해드리지 못해 못내 안타깝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박 위원장님에게 죄송하다. 보수도 없이 시간 내고 자비 지출해가며 대한민국 문화 수출을 위해 그렇게 애쓰고 계신데”라며 이처럼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대한국민들이, 대한민국의 문화·역사가 박진영님의 헌신과 노고를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 위원장님, 국민을 대신해 감사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염치없지만 섭섭함이 있더라도 잊으시고 K팝,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문화를 세계에 펼칠 수 있도록 조금 더 뛰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도 칭찬하고 격려해 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에 출연해 무보수로 일한다는 자신의 설명과 달리 매달 200만원에 달하는 직책수행경비 등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과 관련해 “‘안 받겠다’고 하고 반납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아직 민관이 함께 일할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처럼 운영되다 보면 아무도 안 하려고 할 것”이라며 “만약 내가 업무추진비를 받지 않으면 다음에 이 일을 하게 될 사람은 ‘박진영씨는 안 받았는데 당신은 왜 받냐’는 말을 들을 것이고 그렇다면 다음 사람은 일하기가 힘들어진다”고 해명했다. 박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과 관련해 “국정감사에 출석해본 적은 없지만 분위기는 잘 안다”며 “솔직하게 사실대로 진심을 잘 전하면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감에 참고인이 아닌 증인으로 출석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국회 측에서) ‘참고인으로 나오실래요, 증인으로 나오실래요’라고 물었고 참고인은 선서를 하지 않아 위증죄로 고발될 확률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고발될 수 있는 증인으로 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짓말을 하면 처벌받을 수 있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증인으로 나서야 내 말을 믿어주실 것 같았다”며 “내 말이 진심이고 공익 추구가 진짜 목적이라는 것을 모든 의원님들께 전달드릴 것”이라고 했다.
  • 최원선 서울시의원, 한강에서 세계와 만나는 춤의 무대 열다

    최원선 서울시의원, 한강에서 세계와 만나는 춤의 무대 열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원선 부위원장(국민의힘·비례대표)은 지난 1일 반포 한강 예빛섬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6 서울 한강 국제무용축제 ’돌아온 하멜 Welcome Back, Mr. Hamel’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오후 6시 30분까지 이어진 공연을 끝까지 관람하며 참가 예술가들을 격려했다. 서울시의 ‘2026 민간 국제문화교류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본 축제는 현대무용단 ‘김남식 & Dance Troupe-DA’ 주최, ‘꽃피는 몸 프로젝트’ 주관으로 진행되며 서울시와 서초구, (주)세빛섬, 서울문화재단 등이 후원하는 한강 야외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약 360년 전 조선 땅에 다다랐던 하멜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아 ‘표류에서 만남과 연결, 그리고 공동창작으로’라는 주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2026년 주빈국 멕시코를 포함해 프랑스, 미국, 브라질, 중국, 몽골 등 총 7개국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장르를 뛰어넘는 융복합 총체예술 공연을 연출했다. 개막식에는 서리풀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과 함께 주한 멕시코대사관 관계자 등 내빈이 참석했다. 최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돌아온 하멜’이라는 이름처럼 세계의 예술가들이 스스로 배를 타고 한강을 찾아온다는 상상이 참 근사하다”며 “10년 동안 품어온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낸 김남식 예술감독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부위원장은 “문화는 극장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 있어야 한다”라며 “한강이 그 가장 넓고 열린 무대가 될 수 있음을 이번 축제가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부위원장은 “표류는 끝이 아니라 만남의 시작이라는 말처럼, 오늘 한강에서 시작되는 만남이 예술가와 시민, 나라와 나라를 잇는 아름다운 인연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런 소중한 시도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해마다 이어지는 서울의 대표 국제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도록 든든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개막 무대뿐만 아니라 멕시코 주빈국 초청작 ‘선인장 위에서(Sobre el nopal)’를 비롯해 멕시코 전통 인형극 람베람베, 멕시코 알레브리헤 특별전이 펼쳐졌으며, 서울 컨템포러리 필라테스 협회가 함께하는 시민 웰니스 프로그램과 정가·대금·서예가 어우러진 한국 전통예술 협연 무대 등 풍성하고 다양한 기획이 차례로 마련됐다.
  • “무보수라더니 매달 200만원”…박진영 “받는 줄 몰랐다”

    “무보수라더니 매달 200만원”…박진영 “받는 줄 몰랐다”

    대통령 직속 기구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무보수’로 일한다는 자신의 설명과 달리 매달 200만원에 달하는 직책수행경비 등을 지급받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서는 박 위원장이 “경비를 받는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박 위원장은 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안 받겠다’고 하고 반납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200만원을 받아서 진정성을 의심받고 동력에 차질이 생기느니 그냥 안 받는 게 좋다”면서도, 향후 활성화될 민관협력 시스템의 유지를 위해서는 거절하기 힘들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같은 민관협력 기구는 향후 반도체, 방산 등 모든 분야에서 늘어날 것”이라며 “위원회가 민관협력시스템의 좋은 예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민관이 함께 일할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처럼 운영되다 보면 아무도 안 하려고 할 것”이라며 “만약 내가 업무추진비를 받지 않으면, 다음에 이 일을 하게 될 사람은 ‘박진영씨는 안 받았는데, 당신은 왜 받냐’는 말을 들을 것이고, 그렇다면 다음 사람은 일하기가 힘들어진다”고 설명했다. “내가 안 받으면 다음 사람은 일하기 힘들어져”앞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실은 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2025~2026년 예산 및 집행 내역을 통해 박 위원장이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약 200만원의 직책수행경비를 지급받았으며, 현재까지 지급된 직책수행경비는 2000만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업무추진비 카드와 총 4차례의 해외출장 여비 및 수행인력의 출장 경비도 지급받아왔다고 배 의원실은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난 8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대중문화교류위원장직과 관련해 “상근직을 하면 보수와 여러 혜택이 있지만, 나는 비상근으로 하겠다고 했다”며 “연봉도 받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배 의원은 “장관급 대우를 받고 있는 대중문화교류위원장직과 이미지 관리가 생명인 연예인 사이에 혼란이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지만, 국가 예산을 쓰는 기관의 장이 국민에게 없는 이야기를 하면 안 되는 것”이라며 박 위원장의 발언을 겨냥했다. 배 의원이 문체부가 추진하는 대형 공연 사업(패노메논)의 해외 상표권 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박 위원장을 향해 맹공을 펴자, 박 위원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국정감사에 출석해본 적은 없지만 분위기는 잘 안다”면서 “솔직하게 사실대로 진심을 잘 전하면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증인 출석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국회 측에서) ‘참고인으로 나오실래요, 증인으로 나오실래요’라고 물었고, 참고인은 선서를 하지 않아 위증죄로 고발될 확률이 없다고 했다”면서 “그래서 나는 고발될 수 있는 증인으로 가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짓말을 하면 처벌받을 수 있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증인으로 나서야 내 말을 믿어주실 것 같았다”면서 “내 말이 진심이고, 공익 추구가 진짜 목적이라는 것을 모든 의원님들께 전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세계경주포럼 8~9일 개최…APEC 국제협력 성과 잇는다

    세계경주포럼 8~9일 개최…APEC 국제협력 성과 잇는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경북 경주에 모여 문화창조산업 분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문화창조산업과 국제협력의 성과를 이어갈 ‘세계경주포럼’이 오는 8~9일부터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등이 주관한다.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 및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에서 도출된 성과를 기반으로 문화창조산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중장기 국제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본회의 1300명, 분과 포럼 1600명, 협력프로그램 600명 등 모두 3500여명이 참석한다. ‘글로벌 전환기, 문화가 이끄는 공동번영·공동성장’을 큰 주제로 문화창조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넘어, 인간 중심 가치와 포용적 공동성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협력을 모색한다. 문화창조산업·청년, 역사·문화, 디지털·인공지능(AI)이라는 핵심 분야를 연결해 상호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과 글로벌 협력 구조를 창출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본회의에서는 ‘문화가 이끄는 공동번영의 방향과 국제협력 과제’를 논의한다. 분과 포럼에서는 핵심 분야별 ‘공동번영’ 실천 및 이행 방안을 제시한다. 도는 ‘천년 신라에서 미래로 : 경북 역사문화자산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주제로 지역·세계 분야 특별 세션 ‘AI와 전통의 융합’, ‘경북 문화자산 - 콘텐츠 산업이 되다’, ‘천년 신라에서 미래로’를 운영한다. 또한 포럼에 앞서 7일 세계경주포럼을 대표 문화포럼으로 키워 나간다는 비전을 선포한다. 도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위상과 역사문화 자산을 토대로 포럼을 매년 정례화해 스위스 다보스포럼과 같은 세계적인 문화 담론의 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세계경주포럼이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주의 국제적 역량과 유산을 이어받아 새로 출범한 국제문화포럼인 만큼 경주를 세계 문화 담론의 중심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주는 천년 신라의 수도이자 APEC 정상회의를 성공으로 이끈 도시로 세계가 문화를 이야기하는 자리로 이보다 더 어울리는 곳은 없다”며 “세계경주포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포럼으로 자리 잡도록 정부, 경주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채신덕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2027 WYD 수원교구대회 D-300 비전 선포식’ 참석

    채신덕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2027 WYD 수원교구대회 D-300 비전 선포식’ 참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포2)은 지난 2일 천주교 수원교구청에서 열린 ‘2027 WYD 수원교구대회 D-300, 대사회와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 세계 청년들이 결집하는 국제행사에 대비해 수원교구와 경기도, 관할 19개 시·군이 대회의 공동 비전을 천명하고 유기적 협력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조반니 가스파리 주한 교황대사와 이용훈 천주교 수원교구장을 비롯한 교계 주요 인사와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자리했으며, 기관 간 업무협약식과 비전 선포 및 기념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채신덕 위원장은 현장에서 “2027 세계청년대회는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경기도를 직접 찾아오는 매우 뜻깊은 국제행사”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도의 문화와 관광,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교류를 확대하는 소중한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채 위원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실질적인 재정 지원과 범정부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지난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재정 위원장과 회동을 갖고 관련 국비 예산 증액을 요청하는 등 국회 차원의 지원책 확보에도 앞장서 왔다. 아울러 대회가 단발성 이벤트로 소모되지 않도록 도내 고유 문화·관광 자원을 세계에 전파하고, 나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속적인 국제교류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채 위원장은 “수많은 세계 청년들이 경기도를 찾는 만큼 우리가 무엇을 보여주고 어떤 경험을 제공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지역의 문화와 역사,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세계 청년들이 경기도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의회에서도 도민과 세계 청년들이 함께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의회 차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7 세계청년대회 본행사는 2027년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펼쳐지며, 도내에서 진행되는 수원교구대회에는 약 4만5000명의 국내외 청년들이 참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경기도는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자 공동숙박 인프라를 확충하고, 안전·편의 대책 마련 및 맞춤형 문화행사 지원 등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 국제문화 교류의 장 ‘2026 부산·아세안 주간’ 6~11일 열려

    국제문화 교류의 장 ‘2026 부산·아세안 주간’ 6~11일 열려

    2026 부산·아세안 주간이 6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롯데백화점에서 열린다. ‘부산·아세안 주간’은 주한 아세안 외교사절단, 유학생 등이 함께하는 국제문화교류 행사로,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202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주제는 ‘크루즈 아세안’. 출항-발견-교류로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아세안 11개국의 문화와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세안 11개국의 해양 설화와 랜드마크, 전통문화 등을 소개하고, 해양수도 부산의 도시 특성과 아세안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태국 전통 천연염색 작가 카몬 인디고(Kamon Indigo)의 워크숍을 비롯해 아세안 해양 설화를 활용한 샌드아트 공연, 아세안 요소를 담은 캐리커처 체험 등이 마련된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 공식 인스타그램(@bgcf.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동티모르, 베트남 11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 양재천길 채운 문화·예술…서초, ‘양재아트살롱 가을마켓’

    양재천길 채운 문화·예술…서초, ‘양재아트살롱 가을마켓’

    서울 서초구는 10월 2~3일을 시작으로 10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2026 양재아트살롱 가을마켓’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을마켓은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영동1교에 이르는 ‘양재천길 살롱스트림’에서 진행한다. ‘양재아트살롱’은 소상공인, 공예작가, 청년기업이 제작한 수공예품과 일상소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아트마켓이다. 올해 가을마켓은 ‘정원·글로컬·수공예·창업’을 주제로 4주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이 양재천의 가을 정취에서 걷고 머물며 즐기는 ‘살롱형 마켓’으로 꾸며진다. 구는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행사를 연계해 정원도시의 감성을 양재천길까지 확장한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참여형 프로모션 ‘양재로 가든(GARDEN)’을 진행해 양재천길 상권과 염곡사거리 일대 상권인 양재잇길을 잇는 스탬프 투어도 한다. 마켓 공간도 넓혔다. 매헌시민의숲 인근 소원카페 데크까지 아트마켓을 확대해 시민이 다양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동형 가드닝 콘텐츠 ‘바퀴달린 가드닝’도 선보인다. 복합문화공간 양재살롱관(양재공영주차장 1층)에서는 ‘양재 플라워 살롱’을 운영한다. 첫 주 차에는 ‘직장인을 위한 아트살롱’으로 문을 연다. 2일에는 운영시간을 늘려 인근 직장인이 점심시간과 퇴근 후에도 여유롭게 마켓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주차는 세계의 문화와 지역의 가치를 함께 만나는 ‘글로컬 위크(WEEK)’로 꾸며진다. 튀르키예 문화원이 참여해 문화교류의 폭을 넓힌다.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정무역 페스타에서는 공정무역 제품을 홍보하고 체험 행사를 한다. 세 번째 주차에는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한땀 위크(WEEK)’가 이어진다. 참여 프로그램인 ‘죽음의 바느질 클럽’을 비롯해 치앙마이식 바느질 기법을 활용한 ‘칸타 파우치 만들기’ 워크숍을 운영해 시민이 작품을 만들며 창작의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마지막 주차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하는 ‘로컬업 스트림’으로 로컬과 창업을 잇는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업·혁신 생태계와 축제 콘텐츠를 접목해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의 제품과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 “‘무보수’라더니 매달 200만원 받아” 배현진 또 박진영 직격

    “‘무보수’라더니 매달 200만원 받아” 배현진 또 박진영 직격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 직속 기구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에 대해 “‘무보수’로 일한다더니 매달 경비를 받는다”며 맹공을 이어갔다. 앞서 배 의원은 박 위원장의 국정감사 출석을 요구했고 박 위원장이 이에 응한 상태다. 30일 정계에 따르면 배 의원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박 위원장은 ‘무보수 봉사’가 아닌 매달 경비와 해외출장비 보좌인력 지원까지 받고 있는 사실을 정부 예산 지급 내역을 통해 확인했다”며 이러한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기사는 배 의원실이 대중문화교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2025~2026년 예산 및 집행 내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약 200만원의 직책수행경비를 지급받았으며, 현재까지 지급된 직책수행경비는 2000만원이 넘는다. 이와 별도로 업무추진비 카드와 총 4차례의 해외출장 여비 및 수행인력의 출장 경비도 지급받아왔다고 배 의원실은 밝혔다. 앞서 박 위원장은 지난 8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대중문화교류위원장직과 관련해 “상근직을 하면 보수와 여러 혜택이 있지만, 나는 비상근으로 하겠다고 했다”며 “연봉도 받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배 의원은 “장관급 대우를 받고 있는 대중문화교류위원장직과 이미지 관리가 생명인 연예인 사이에 혼란이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지만, 국가 예산을 쓰는 기관의 장이 국민에게 없는 이야기를 하면 안 되는 것”이라며 박 위원장의 발언을 겨냥했다. 또 “월 직책수행경비란 공무수행비, 사실상의 급여”라며, 위원회에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 의원은 박 위원장의 ‘무보수 활동’과 JYP엔터의 정부 공연프로젝트 상품권 단독 출원 의혹 등을 제기하며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할 것을 요구해왔다. 배 의원은 지난 24일 “문체부가 150억원을 들여 대대적으로 진행하기로 한 대형 공연 사업(패노메논)의 해외 상표권을 JYP에 단독으로 줬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위원회는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권리를 신속 선점하기 위해 JYP엔터가 우선 출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해외 상표권은 전담 법인으로 이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배 의원은 “석연찮다”면서 “나랏돈으로 해외 출장 가고 사적 비즈니스를 하는 것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맹공을 폈다. 이어 “무보수 봉사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지금까지의 지급 내역 역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 위원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국회 문체위는 박 위원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여야 간 합의에 이르지 않았지만, 참고인이 아니라 기관증인으로서 국민께 위원회 업무를 설명해 드리는 자리를 갖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해왔다”고 전했다.
  • 與 증인은 속전속결 의결… 野 요구는 거부

    與 증인은 속전속결 의결… 野 요구는 거부

    이재명 정부 두 번째 국정감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증인 채택을 속전속결로 강행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증인 채택 ‘0순위’로 꼽은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마저도 민주당의 ‘불가’ 방침에 막힌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29일에도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논란과 관련해 김 전 실장의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증인 채택을 요구했다. 재경위 소속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권이 김 전 실장을 지키기 위해서 육탄 방어에 나서고 있다”며 “재경위에서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신청은 대부분 묵살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임위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보건복지위는 이날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로비 의혹 관련 인물들은 모두 제외하고 일반 증인을 채택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백종헌 의원은 “93명의 환자에게 투약된 약은 안전했는지, 임상 승인 전후 주가 급등락으로 손실을 본 소액주주들의 피해는 누구의 책임인지 따져야 한다”라며 증인 채택을 요구했다. 반면 민주당 간사인 서영석 의원은 “국정감사는 정부가 예산과 정책을 제대로 집행했는지 따지는 자리이지, 특정 정치인을 겨냥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다”고 일축했다. 문화체육관광위에서는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을 다뤄야 한다는 국민의힘 요구를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문체위는 다음 달 7일 감사에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부르기로 했다. 복지위는 임신 중지 의약품 ‘미프진’(미프지미소)의 국내 도입을 추진하는 현대약품 대표와 의료계 인사들은 참고인으로 국감장에 부른다. 교육위는 수능 문항 거래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일타 강사 조정식씨,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 시스템 장애를 일으킨 성윤석 유웨이어플라이 대표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 “무급으로 일하는 것 맞아?” 배현진 맹공에 JYP ‘결단’…“증인 서겠다”

    “무급으로 일하는 것 맞아?” 배현진 맹공에 JYP ‘결단’…“증인 서겠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29일 대통령 직속 기구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다음 달 열리는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문체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박 위원장을 포함한 증인·참고인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박 위원이 직접 출석 의사를 밝혀왔다”면서 “여야 간 합의에 이르지 않았지만, 참고인이 아니라 기관증인으로서 국민께 위원회 업무를 설명해 드리는 자리를 갖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해왔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의 국감 출석을 요구해왔던 문체위 소속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국회 문체위는 10월 7일 국정감사 첫날 증인으로 박 위원장을 부르는 것을 합의 의결했다”며 “위원회의 별도 업무 보고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 사업 지원을 원하는 수많은 단체들, 전통 분야는 물론이거니와 대중문화계에도 정부의 예산 단 100만원이 아쉬워 힘겨워하는 영세한 곳이 많다”며 “국민 세금이 수백, 수천억 원씩 투입되는 민관협력의 소산을 ‘이재명 대통령 직속’이라는 압도적 권력을 도구 삼아 손쉽게 특정 엔터 대기업들의 비즈니스에 이용하려 한 것은 아닌지 철저히 검증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배 의원은 박 위원장의 ‘무보수 활동’과 JYP엔터의 정부 공연프로젝트 상품권 단독 출원 의혹 등을 제기하며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배 의원은 지난 24일 “문체부가 150억원을 들여 대대적으로 진행하기로 한 대형 공연 사업(패노메논)의 해외 상표권을 JYP에 단독으로 줬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위원회는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권리를 신속 선점하기 위해 JYP엔터가 우선 출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해외 상표권은 전담 법인으로 이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배 의원은 “석연찮다”면서 “나랏돈으로 해외 출장 가고 사적 비즈니스를 하는 것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맹공을 폈다. 이어 “무보수 봉사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지금까지의 지급 내역 역시 확인하겠다”며 박 위원장을 향해 국정감사에 출석해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 ‘세계 민속춤 축제’ 춤으로 떠나는 성동의 세계 여행

    ‘세계 민속춤 축제’ 춤으로 떠나는 성동의 세계 여행

    서울 성동구 30일 왕십리광장 특설무대에서 세계 7개국의 전통 민속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세계 민속춤 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세계 민속춤 축제는 2015년 처음 시작해 성동구를 대표하는 국제 문화교류 행사로 자리 잡았다. 춤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세계 각국의 전통과 문화를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자리다. 이번에는 7개국 7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러시아(역동적인 코사크 춤과 화려한 전통 의상) ▲아르헨티나(차카레라 등 지역 고유의 전통춤) ▲파나마(전통 악기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생동감 넘치는 민속춤) ▲불가리아(고유의 리듬과 전통문화를 담은 민속춤) ▲카자흐스탄(전통과 예술성이 어우러진 공연) ▲타히티(라이브 타악기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무대) 등 해외 6개 팀이 저마다의 무대를 선보인다. 한국 대표로는 여울무용단이 무대에 올라 한국 전통무용으로 세계 각국의 공연과 어우러진 무대를 완성한다. 관객은 한자리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춤과 음악을 두루 만나며 선선한 가을밤 왕십리광장에서 춤과 음악으로 세계 여행을 떠나는 듯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유보화 구청장은 “세계 민속춤 축제는 춤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세계 각국의 문화를 나누고 교류하는 자리”라며 “깊어가는 가을밤, 왕십리광장에서 춤과 음악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특별한 시간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멕시코 K팝 팬덤 150명 ‘칼군무’… 李부부 손가락 하트로 응원

    멕시코 K팝 팬덤 150명 ‘칼군무’… 李부부 손가락 하트로 응원

    李대통령 ‘스키즈’ 콘서트도 관람“문화로 사람뿐 아니라 국가 연결”김 여사 ‘방버지’ 언급해 현지 화제K뷰티·모빌리티 산업 외교 병행 “K팝을 통해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는 댄서와 가수가 되기를 바랍니다.” 멕시코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세계무역센터(WTC)에서 열린 현지 2026 멕시코 K 박람회의 ‘랜덤 플레이 댄스’ 현장을 깜짝 방문한 뒤 참가자들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서울신문이 주관한 이 행사에는 멕시코 현지 댄스팀과 K팝 팬 등 15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행사장에 들어선 이 대통령은 참가자들에게 스페인어로 “올라”(안녕)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K팝을 사랑하는 여러분을 뵙게 돼 정말 기쁘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도 “지난 5월 BTS가 멕시코를 방문했을 때 여러분의 뜨거운 함성과 열기에 깜짝 놀랐다고 들었다”며 멕시코 팬들의 각별한 K팝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진행을 맡은 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의 안내로 이 대통령 부부가 음악 재생 버튼을 누르자, 세븐틴의 유닛그룹 부석순의 ‘청바지’와 ‘파이팅해야지’가 차례로 흘러나왔다. 그러자 참가자들이 노래에 맞춰 일사불란한 군무를 선보였고, 이 대통령 부부는 박자에 맞춰 손뼉을 치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현장에는 세븐틴 등의 안무에 참여해 온 원밀리언 소속 안무가 케이찬도 함께해 참가자들과 호흡을 맞췄다. 열기가 달아오르며 참가자들 사이에서 한국어로 “한 번 더”라는 연호가 쏟아지자, 이 대통령은 다시 한번 재생 버튼을 눌렀다. 이어 BTS의 대표곡 ‘다이너마이트’가 울려 퍼졌다. 이 대통령은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이고 양손으로 손가락 하트를 그리며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공연이 끝난 뒤 이 대통령 부부는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한 명 한 명과 악수하며 격려를 건넸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현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의) ‘랜덤 플레이 댄스’ 격려 방문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K문화의 힘과 K팝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현지 팬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서울신문 주최 ‘K팝 커버댄스 올스타 인 멕시코’의 역대 우승팀 4개팀이 한 무대에 오르는 행사가 진행됐다. 치열한 무대 끝에 대상은 에스파의 ‘레모네이드’와 ‘위플래쉬’를 커버한 7인조 그룹 아이캔디에게 돌아갔다. 아이캔디는 오는 10월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에 멕시코 대표로 참가한다. 한편 이 대통령 부부는 이어 멕시코시티에서 진행 중인 ‘K엑스포’ 현장도 찾았다. 이 대통령은 네이버 계열사 ‘케이크’의 전시 부스를 방문해 방탄소년단(BTS)과 연계한 한국문화·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시연을 관람했다. 김 여사는 노래 가사를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살펴본 뒤 “가격은 얼마인가”라고 질문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어 GNP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룹 스트레이키즈 공연을 멕시코 청소년들과 함께 관람했다. 이 대통령이 스페인어로 “올라, 아미고스”(안녕, 친구들)라고 말하자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K팝을 이렇게 사랑해 주시는 것에 대해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문화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국가와 국가도 연결해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 꿈이 대형 공연장에 가서 공연을 즐기는 것이었지만 결국 이루지 못했다. 청소년기에 저도 그 꿈을 이뤘으면 어땠을까 생각을 가끔 한다”며 “아마 평생 간직할 좋은 추억이 될 텐데, 오늘 공연 즐겁게 즐기라”고 했다. 김 여사도 “이 공연이 여러분 인생에서 잊히지 않는 밤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의 K팝을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좋아하는 그룹 멤버를 물은 김 여사 질문에 한 학생이 ‘방찬’이라고 답하자, 김 여사가 “방버지”(방찬+아버지)라며 방찬의 별명을 말했다. 그러자 JYP엔터테인먼트 창의성총괄책임자(CCO)인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후 이 대통령 부부와 멕시코 청소년들은 공연장 2층 발코니석으로 이동해 관람객들에게 인사했다. 김 여사는 클라우디아 쿠리엘 데 이카사 멕시코 문화부 장관과 함께 응원봉을 흔들며 공연을 지켜봤다.
  • 이 대통령 “올라, 아미고스”…멕시코 ‘스트레이 키즈’ 만나 K팝 홍보

    이 대통령 “올라, 아미고스”…멕시코 ‘스트레이 키즈’ 만나 K팝 홍보

    멕시코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멕시코 청소년들과 스트레이 키즈 공연을 함께 보며 K팝 홍보에 나섰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멕시코시티 GNP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트레이 키즈의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멕시코 청소년 10명을 만났다. 이 대통령이 스페인어로 “올라, 아미고스”(안녕, 친구들)라고 말하자 좌중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 대통령은 “K팝을 이렇게 사랑해 주시는 것에 대해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문화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국가와 국가도 연결해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 꿈이 대형 공연장에 가서 공연을 즐기는 것이지만 결국 이루지 못했다”며 “청소년기에 저도 그 꿈을 이뤘으면 어땠을까 생각을 가끔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오늘 그런 기회를 갖게 돼 축하한다”고 했다. 또 “아마 평생 간직할 좋은 추억이 될 텐데 오늘 공연 즐겁게 즐기라”고 했다. 김 여사도 “오늘 이 공연이 여러분 인생에서 잊히지 않는 밤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의 K팝을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간담회 중 김 여사가 “혹시 스트레이 키즈 멤버 중에서 특별히 좋아하는 멤버가 있나요?”라고 묻자 갑자기 대여섯명 학생들이 손을 번쩍 들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한 여학생이 “저는 필릭스요”라고 말하자 김 여사는 “오, 똑같아요, 필릭스”라고 호응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스트레이 키즈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CCO(창의성총괄책임자)인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등도 함께했다. 이 대통령 부부와 간담회를 함께한 멕시코 청소년들은 공연장 2층 발코니석으로 이동해 응원봉을 흔들며 공연을 즐겼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공연에 앞서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을 만나 격려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정부는 앞으로도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창작자와 아티스트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JYP 소속 여러 가수 팬이지만…” 배현진, 박진영 국감 출석 요구

    “JYP 소속 여러 가수 팬이지만…” 배현진, 박진영 국감 출석 요구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의 무보수 활동과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의 정부 공연프로젝트 상품권 단독 출원 의혹 등을 제기하며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공동 이관 등 박 위원장 측의 설명이 길어지고 있다”며 “무보수 봉사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지금까지의 지급 내역 역시 국정감사에서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관급 국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당당하게 국정감사장에 출석해 증언해주기를 바란다”라며“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기를”이라고 덧붙였다. 배 의원은 최근 박 위원장을 향해 잇따라 의혹을 제기하며 국감에서 이를 해소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에만 150억원을 들여 대대적으로 진행하기로 한 대형 공연 사업의 해외 상표권을 이 사업을 하자고 한 박 위원장의 JYP에 단독으로 주었다? 몹시 특혜 같은 이 상황은 뭘까요”라는 글을 남겼다. 다음날에는 “이재명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추진하는 정부의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의 상표권을 박 위원장의 회사 JYP가 독점 출원한 사실을 제가 문제를 제기하니 ‘행사 법인에 이관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고 전하며 “애초 왜 그렇게 한지도 석연찮고 언제 할지 또 그게 맞는지 검토나 했을까” 지적했다. 이어 “장관급인 박 위원장의 자리는 공익 목적으로 만들어진 자리”라며 “나랏돈으로 해외 출장 가고 사적 비즈니스 하는 경우는 국민들이 용납한 적이 없는데 확인해 볼 필요가 생겼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 매체가 글로벌 K컬처 축제 ‘패노메논’의 해외 상표권을 JYP가 단독 출원했다고 보도하자 국가적 사업을 특정 기업이 독점한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권리를 신속하게 선점하기 위해 JYP가 우선 출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해외 상표권은 향후 행사 실행 전담 법인으로 이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 의원은 “참고로 저는 JYP 소속 여러 가수들의 팬”이라는 말을 남기면서도 “부득이 국감장에 JYP, 박진영 위원장을 모시려 한다”며 “대중문화계에 파다한 지적과 우려대로 특혜인지 복마전인지 국민들께 직접 설명하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단독] 공공외교 넓힌다던 KF 메타버스…해외 접속은 4% 미만

    [단독] 공공외교 넓힌다던 KF 메타버스…해외 접속은 4% 미만

    정부가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공공외교의 외연을 넓히겠다는 구상을 내놨지만, 실제 이용 실적은 저조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건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메타버스 접속 건수는 2024년 2만 3345건에서 지난해 1만 9651건으로 3694건(15.8%) 감소했다. 올해 1~8월 접속 건수도 567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6240건보다 65.0% 줄어 감소세가 이어졌다. 특히 해외 접속 비중 역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연도별 해외 접속 비중을 보면 2024년 4.2%, 지난해 6.04%에서 올해 3.95%로 2.09% 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KF는 2023년 디지털 공공외교 강화를 위해 메타버스를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 진화하는 디지털·혁신 기술에 맞춰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물리적·지역적 한계를 뛰어 넘는 교류 활성화를 한다는 목적이었다. 정부의 ‘제3차 공공외교 기본계획’에도 메타버스·AI 등 디지털 공공외교 강화가 주요 과제로 포함됐다. 하지만 야심차게 출범했던 목표와는 달리 관심은 낮아지고 있다. 당시 디지털 강조 기조에 맞춰 운영을 시작했지만 갈수록 떨어지는 관심도와 사람들을 이끌 만한 컨텐츠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접속 통계의 신뢰성에도 문제를 노출했다. 재단은 회원 계정이 아닌 IP 기준으로 접속 건수를 집계하고 있어 KF 직원과 관리자 등의 접속 역시 이용실적에 포함됐다. 동일 이용자가 다른 IP로 접속할 경우 별도 접속으로 집계되는 반면, 여러 이용자가 하나의 IP를 사용할 경우 1건으로 집계됐다. 이런 문제 등으로 인해 자체 평가 결과도 부진했다. 국제교류전략연구센터의 ‘2025년 한국국제교류재단 사업성과평가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34개 사업을 평가한 결과 ‘공공외교 디지털 콘텐츠 제작’ 항목이 100점 만점에 20.30점으로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버스 사업을 당초 취지에 맞게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건 의원은 “단기적인 트렌드에만 편승하다가 예산을 낭비하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디지털의 변화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는 유연함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KF는 “팬데믹 종료 후 메타버스 플랫폼 전반의 이용 수요 감소 및 대면 행사 활성화로 오프라인 현장 프로그램 중심 운영 비중이 확대됐다”며 “디지털 공공외교 성과 제고를 목표로 세계문화교류 사업의 디지털 채널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지원 경기도의원,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평화경제특구 연계한 ‘평화국제예술고’로 대전환해야

    최지원 경기도의원,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평화경제특구 연계한 ‘평화국제예술고’로 대전환해야

    단순 대관 시설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받는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옛 파주 영어마을)’를 경기도가 추진 중인 평화경제특구와 연계해 ‘평화국제예술고등학교’로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경기도의회에서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지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의 고유 교육 기능을 회복하고, 파주의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집약할 거점으로 평화국제예술고 전환을 공식 촉구했다. 파주시는 관내 전체 면적의 87.6%가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에 묶여 지난 70년간 국가 안보를 위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왔음에도 이에 상응하는 실질적 보상이 부족했던 지역이다. 이와 관련해 최지원 의원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1조 9천억원 규모의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환영하며, 「평화경제특구법」상 개발계획에 포함된 ‘교육시설 설치계획’과 파주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남북관계 개선 시 북한의 우수한 문화예술 자원까지 아우르는 남북 예술교류의 활성화 기반을 닦고, 한반도 평화공존을 상징하는 거점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지역 내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하나로 묶을 구심점이 미흡했던 현실을 짚으며, 해법으로 ‘평화국제예술고등학교 중심의 DMZ 평화 브랜드 및 K-컬처 융합 세계문화교류 허브 구축’을 제안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유수 예술 인재를 유치하고 지역 문화자원과의 업무협약(MOU)을 추진해, 파주캠퍼스 일대를 오픈형 학교이자 복합 문화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최 의원은 대전환을 실행할 핵심 공간 자산으로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를 지목하며 운영 실태를 강하게 꼬집었다. 최 의원이 공개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파주캠퍼스는 경기도 출연금이 2023년 32억원에서 2025년 48억원으로 대폭 늘어났으나, 정작 본래 목적인 교육 참가자는 같은 기간 16만 7천명에서 9만 2천명으로 45% 급감했다. 반면 일반 대관 이용객은 15만 8천명에서 35만명으로 2.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출연금은 늘어나는데 교육의 본래 기능은 잃고 단순 ‘대관 시설’로 전락한 실정”이라며, “설립 당시인 2006년에는 영어 교육이 시대적 요구였다면, 현재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예술이 세계적 화두다. 8만 4천평의 완비된 부지와 인프라를 본래의 교육 목적에 맞게 ‘평화국제예술고’로 전환하는 것이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재정 고민을 해소할 최선의 대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결단을 이끌어내기 위해 두 가지 핵심 추진 과제를 공식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주민 소통과 타당성 검토를 위한 도와 도교육청 간 ‘공동 실무 TF’ 즉각 가동 ▲이달 말 통일부와 국토교통부에 제출 예정인 ‘평화경제특구 지정 신청서’ 내 교육시설 설치계획에 파주캠퍼스를 활용한 평화국제예술고 설립 반영 등이다. 최지원 의원은 “추미애 도지사의 ‘경기 북부 대전환’ 의지와 안민석 교육감의 ‘행정 장벽을 허무는 벽 깨기’ 공약이 상생 협력으로 결실을 맺을 적기는 바로 지금”이라며, 양 기관장의 대승적 결단을 거듭 당부했다. 이어 최 의원은 “경기도와 도교육청은 주민 소통과 타당성 검토를 위한 ‘공동 실무 TF’를 즉각 구성해야 한다”며, “이달 말 정부에 제출할 평화경제특구 지정 신청서의 교육시설 설치계획에 파주캠퍼스를 활용한 예술고 설립을 반드시 반영해 경기 북부 대전환의 결단을 보여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한성대, 日 삿포로서 ‘체험하는 K컬처’ 선봬… “참여자 만족도 100%”

    한성대, 日 삿포로서 ‘체험하는 K컬처’ 선봬… “참여자 만족도 100%”

    한성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주최·주관하는 ‘2026 청년 K-컬처 글로벌 프런티어’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삿포로에서 ‘삿포로 K-컬처 페스티벌: 온교지신’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삿포로시민교류플라자 내 문화예술공간 SCARTS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문화와 세대를 잇는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성대는 일본 홋카이도교육대학과 협력해 한일 청년과 현지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한글 타이포그래피와 진채화 작품을 선보인 K아트 전시와 K댄스, 한국식 메이크업·퍼스널컬러 체험 등 K컬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전통부채 채색, 한글 이름 쓰기, 종이공예를 활용한 윷놀이, 공기놀이 키트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약 800명의 현지 시민과 학생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는 100%의 만족도를 기록했다는 게 한성대의 설명이다. 특히 한성대 청년 25명이 전시·무용·뷰티·워크숍 등 4개 팀으로 나뉘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공연,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았다. 파견 전 안전관리와 저작권·초상권, 현장 운영 등에 대한 교육과 리허설을 진행했으며, 현장에서는 전공과 팀의 경계를 넘어 협업했다. 한성대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대학 및 문화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현지 대학·지역사회와 함께 전공 역량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교육모델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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