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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천 프러포즈 새 이름을 찾습니다’…대구시, 명칭 공모

    ‘신천 프러포즈 새 이름을 찾습니다’…대구시, 명칭 공모

    대구시는 복합문화공간 신천 ‘프러포즈’의 새로운 명칭을 시민 공모로 정한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15일부터 29일까지 ‘토크대구’를 통해 새 명칭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대봉교 하류 구간에 조성 중인 이 시설은 신천을 조망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민선 8기 대구시가 연간 600만명 이상이 찾는 시민 대표 여가 공간 신천에 프로포즈 전국 명소를 만들겠다며 추진했다. 하지만 디자인이 확정되면서 ‘신천 프러포즈’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 사업 취지와 달리 실효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따라 시는 특정 목적에 국한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쉼·즐거움·연결’을 주제로 새로운 이름을 시민 참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10월 말까지 확정키로 했다. 이번 시민 아이디어 접수는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새로운 기본 구성에 어울리는 명칭을 제안할 수 있다. 참여 독려를 위해 제안자 중 50명 안팎을 추첨해 커피 쿠폰도 지급한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추진단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신천 복합문화공간의 새 명칭을 정하고자 한다”며 “신천의 새로운 상징물을 나타낼 수 있는 참신한 이름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송순효 서울시의원, ‘하늘품은 야외도서관’ 찾아… “도심 속 책과 문화가 흐르는 강서 만들 것”

    송순효 서울시의원, ‘하늘품은 야외도서관’ 찾아… “도심 속 책과 문화가 흐르는 강서 만들 것”

    서울시의회 송순효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지난 4일 진성준 국회의원과 마곡문화의 거리(발산역 1·9번 출구 앞)에서 개최된 ‘하늘품은 야외도서관’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일상 속 문화공간 확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하늘품은 야외도서관’은 평소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마곡문화의 거리를 책과 휴식, 문화가 어우러진 열린 독서공간으로 조성한 강서구 대표 가을 축제이다. 올해는 ‘책장 속 비밀’을 주제로 2000여권의 도서를 ‘내면의 비밀’, ‘관계적 비밀’, ‘기술의 비밀’, ‘고백의 카타르시스’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했다. 현장에는 헤드셋을 착용한 채 음악을 들으며 독서에 몰입하는 ‘사일런트 책멍존’과 아늑한 캠핑 의자에 앉아 책을 만끽하는 ‘북 플러스존’ 등이 조성되었다. 송 의원은 행사장 곳곳을 돌아보며 시민들의 참여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시 낭송 동아리 회원들과 각자 애송하는 시를 낭독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 방안을 깊이 논의했다. 송 의원은 “바쁜 도심의 거리가 책과 시를 통해 시민들이 머물고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달라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문화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책과 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강서구 곳곳의 생활문화 공간을 넓혀가야 한다”며 “서울시의회에서도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관련 문화정책과 예산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용인시-SK하이닉스-재단법인 지관, ‘용인 지관서가’ 조성 업무협약

    용인시-SK하이닉스-재단법인 지관, ‘용인 지관서가’ 조성 업무협약

    용인특례시와 SK하이닉스, 재단법인 지관(止觀)이 14일 용인시청에서 ‘용인 지관서가(止觀書架) 조성·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관서가’는 SK그룹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책과 인문학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마련한 복합인문문화공간이다. 현재 전국 11곳에서 지관서가가 운영되고 있으며, 용인 지관서가는 12번째다. SK하이닉스가 지관서가 조성에 참여하는 첫 사례다. 협약에 따라 시는 심곡서원 역사교육관 내 지관서가 조성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향후 시설관리와 운영을 담당한다. SK하이닉스는 지관서가 조성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재단법인 지관은 공간 조성과 함께 인문학 강연과 독서토론 등 다양한 인문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인 지관서가는 11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공간 조성 공사를 거쳐 심곡서원 역사교육관과 함께 내년 5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관서가가 문을 열면 시민들은 물론 청소년과 청년들이 이곳에서 책과 인문학을 접하며 꿈을 키우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면서 수학과 과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그에 못지않게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은 전국 성인 독서율인 38.5%를 크게 웃도는 54.2%의 독서율을 기록하고 있고, 전국 도서 대출 상위 100위권에 든 도서관도 10곳이나 있는 대표적인 독서 도시로, 시민들이 독서와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지관서가의 탄생을 더욱 반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인 지관서가’가 들어서는 심곡서원은 조선 중기 유학자이자 개혁 정치가인 정암 조광조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서원으로, 2015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다.
  • 성동구, 성수동 수제화 거리서…‘성수 스타일 플리마켓’ 개최

    성동구, 성수동 수제화 거리서…‘성수 스타일 플리마켓’ 개최

    서울 성동구는 오는 15일 ‘내 손끝에 성수 스타일 플리마켓’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기존의 판매 중심 장터였던 ‘슈슈마켓’에 성수동 특유의 감성과 문화, 체험 요소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플리마켓으로 전면 개편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성동구와 한양대, 구두기업이 각자의 자원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협력하는 ‘타운매니지먼트’ 방식을 도입했다. 기획부터 운영까지 각 주체들이 함께 진행하는 지역관리 시범사업이다. 행사는 성수 수제화 희망플랫폼 앞 공개공지에서 열린다. 수제화의 전통과 멋을 담은 ‘레트로 슈즈 팝업’과 DFD그룹(수제화 기업) 연계 특가전을 진행해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발달장애인 단체 연계 체험 행사 운영, 복합문화공간 ‘나인블럭’의 상설 편의 카페 마련 등 휴식과 즐길 거리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플리마켓과 연계해 나만의 개성을 담은 신발과 키링을 만들어 보는 ‘커스터마이징 체험’도 운영한다. 1회차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고 2회차는 행사 당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구는 플리마켓 행사로 성수 수제화의 가치와 매력이 대중에게 새로운 감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알리고자 한다. 또 지역 수제화 장인과 대학의 창의적 자원, 기업의 전문성을 연결해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보화 구청장은 “앞으로도 타운매니지먼트 방식을 적극 활용해 사람과 문화, 산업이 어우러지는 활력 있는 수제화 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평택시 군인가족지원사업, ‘3군(軍) 어울림 계절체험학습’ 진행

    평택시 군인가족지원사업, ‘3군(軍) 어울림 계절체험학습’ 진행

    최원용, “군인가족의 복지 향상·안정적인 정착에 최선 다하겠다” 경기 평택시(보조사업자 평택시가족센터)가 5일과 12일 오성면과 진위면 일원에서 관내 3군 군인가족을 위한 ‘2026년 군인가족 계절체험학습’ 3·4회차 행사를 진행했다. 평택 지역 군 장병의 사기 진작과 군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2년부터 5년째 이어져 온 사업으로 이번 3·4회차 행사에는 30가구가 참여했다. 5일 오성문화공간 버들숲에서 열린 3회차 행사에는 12가구가 참여해 피자·샌드위치·커피 만들기 등 요리 체험과 목공(플라워스트링아트) 체험을 즐기며 힐링과 정서적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12일 진위면 킹콩이농장에서 진행된 4회차 행사에는 18가구가 참여해 샤인머스캣 수확과 수제 쿠키 만들기, 허브비누 만들기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풍성한 농촌 체험을 함께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국토방위에 힘쓰는 군 장병과 그 가족들에게 이번 계절체험이 잠시나마 휴식과 활력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인가족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실효성 있는 가족 친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복합문화공간 새모, 계단 광장에 야외영화관 마련

    부산복합문화공간 새모, 계단 광장에 야외영화관 마련

    부산시설공단 복합문화공간 새모는 18일 새모 야외 계단광장에서 야외 영화상영회 ‘새모 계단극장’을 개최한다. 새모 계단극장은 탁 트인 야외 공간과 동삼해수천 수변 경관을 배경으로 캠핑 의자와 빈백, 돗자리 등을 활용한 자유로운 관람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상영작은 류승완 감독의 영화 ‘밀수’다. 1970년대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생계를 위해 밀수에 뛰어든 해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 40명과 현장 참여 100명 내외 등 총 140명 규모로 운영된다. 관람객에게는 팝콘과 콜라도 선착순 140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시민 호응에 힘입어 가을밤 야외 영화상영회를 다시 마련했다”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수변 경관 속에서 영화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5·18구묘지 민주공원’·‘5·18 대동평화관’ 조성 사업 본격화

    ‘5·18구묘지 민주공원’·‘5·18 대동평화관’ 조성 사업 본격화

    5·18 구묘지 민주공원 조성사업과 (가칭)5·18 대동평화관 조성사업(옛 광주적십자병원 보존·활용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10일 5·18정신계승위원회를 개최, 이들 두 사업에 대한 심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두 사업은 관련 단체 간 사업 방향과 공간 활용 등에 대한 의견 차이로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5·18 정신계승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적인 사회적 합의안이 도출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광주시는 5·18사적지인 제24호 5·18구묘지를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이 처음 안장된 역사적 현장이자 민주화의 대표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5·18구묘지를 국민적 추모의 공간이자 미래세대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와 가치를 배우는 민주주의의 산 교육장으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옛 광주적십자병원은 5·18사적지 제11호로, 5·18 당시 시민들의 자발적 헌혈과 부상자 치료 등을 통해 생명을 살렸던 역사적 장소다. 전남광주시는 이곳에 (가칭)5·18 대동평화관​을 조성해 당시 시민들이 보여준 나눔과 연대의 정신, 그리고 대동평화의 가치를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들 두 사업은 5·18사적지 지정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국비 지원이 확정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광주시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은순 민주보훈과장은 “이들 두 공간을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온전히 보존하는 동시에 시민의 나눔과 연대,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달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해 5·18민주화운동 50주년 이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 목소리 정책으로…광진구 ‘청년친화헌정대상’ 4년 연속 수상

    청년 목소리 정책으로…광진구 ‘청년친화헌정대상’ 4년 연속 수상

    서울 광진구는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최하는 ‘2026년 제9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을 받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의 권익 증진과 소통·참여 확대, 청년정책 추진 등에 모범을 보인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상이다. 청년이 직접 평가 과정에 참여한다. 광진구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소통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구는 청년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주거·생활·문화 등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6월에는 자양4동에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교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광진 청년아지트’를 개관했다. 청년 인구 비율이 높은 화양동에는 ‘화양생활지원센터’를 조성해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광진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비롯해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1인가구 미취업 청년 도시락 지원, 청년문화생활바우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참여 창구도 넓혔다. 현장소통 구청장실과 행정 아르바이트 대학생 간담회, 광진구 청년네트워크, 대학생 정책기획단 등을 운영하며 청년이 정책 발굴과 실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든든한 도시락부터 우리들만의 광진 청년아지트까지 청년의 삶과 맞닿아 있는 곳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살기 편한 광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 37개 문화도시 한자리에...밀양서 ‘2026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

    전국 37개 문화도시 한자리에...밀양서 ‘2026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상남도, 전국문화도시협의회와 오는 13일까지 경남 밀양 영남루 밀양강변 일원에서 ‘2026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문화도시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주민과 지자체, 기획자가 함께 지역만의 문화브랜드를 만들고 도시의 활력을 높이는 정책이다. 2019년 첫 지정 이후 현재까지 37개 도시가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하나 된 지역(로컬), 함께 만드는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전국 문화도시의 변화와 성과를 함께 나눈다. ‘정책홍보관’에서는 문화도시 지정 현황과 정책 추진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민 참여, 문화공간 활용, 지역문제 해결 등 7개 분야에서 문화도시가 지역에 가져온 변화를 도시별 사례로 소개한다. 이어지는 문화도시별 홍보관에서는 각 도시 관계자가 현장에서 지역의 대표 문화자원과 주요 사업을 직접 소개한다. 특히 사업을 먼저 시작한 1·2차 문화도시 12곳이 특별관을 마련해 그동안 성과를 선보인다. 밀양강변 일대에서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소개하는 ‘아트마켓과 지역콘텐츠 부스’,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청년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한다. 11일 오후 5시 20분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밀양아리랑예술단 영재단이 밀양아리랑에 지게 장단과 농사 동작을 결합해 농촌의 일상과 공동체의 흥을 표현한 ‘아리랑동동’을 공연한다. 밀양의 옛 이름을 소재로 한 수상 불꽃 가무악극 ‘미리미동국’, 밀양강의 고기잡이배 불빛에서 착안한 ‘밀양강 어화 꽃불놀이’도 밤까지 이어진다. 문체부는 지역 현장에서 문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무원과 관계자 등 유공자 10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2025년 문화도시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도시 5곳도 격려한다.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월과 충주,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된 밀양과 부산 수영구, 속초는 상장과 현판을 받는다. 김영수 문체부 차관은 “박람회를 통해 전국 문화도시가 만들어 온 성과를 함께 나누고, 문화가 지역에 가져온 변화를 국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명품 사러 가니? 난 백화점서 ‘아트 쇼핑’

    명품 사러 가니? 난 백화점서 ‘아트 쇼핑’

    보유서 ‘경험’으로 소비기준 이동고객 동선에 갤러리처럼 작품 전시작품서 영감받은 요리 선보이기도 백화점이 미술관으로 변하고 있다. 소비자 취향이 다양화하고 명품만으로는 고객 발길을 붙잡기 어려워지면서 예술 마케팅이 강력한 집객 수단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처음으로 본점, 잠실점, 인천점에서 동시에 한달여간 무료 전시 6개를 선보이는 ‘롯데아트위크’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심문섭, 김상열, 권오상, 김우진 등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작가진을 엄선했다. 특히 전시와 미식을 연계한 패키지를 명절 선물로 내놨다. 잠실점 심문섭 개인전이 열리는 기간에 한해 작가의 대표작을 라벨에 담은 ‘아트 콜라보 와인’ 3500병을 한정 판매하고, 잠실점 내 레스토랑에서는 전시에서 영감을 받은 ‘심문섭 고메 코스’를 운영 중이다. 이는 다른 코스보다 예약률이 20% 이상 높다. 백화점 내 고객 쇼핑 동선도 갤러리로 활용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2~6층 복도에 김환기, 박서보 등 한국 미술 대가 13인의 대표작 판화를 배치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도 3층 곳곳 작품을 걸어 두고 요청 시 큐레이터 설명을 제공하거나 판매하는데, 매달 작품을 바꿔야 할 만큼 호응이 높다. 예술 후원도 확대해 올해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은 신세계그룹이 국내 유통기업 최초로 헤드라인 파트너사를 맡았다. 현대백화점은 ‘키아프 서울’을 5년 연속 공식 후원했다. 백화점들이 예술에 힘을 쏟는 이유는 소비 기준이 소유에서 경험으로 옮겨가면서다. 특히 백화점 주요 콘텐츠인 명품의 경우 매출은 늘고 있지만 글로벌 최대 명품사 LVMH 시가총액이 2023년 고점 대비 절반에 머무는 등 소비 열기는 한풀 꺾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예술 콘텐츠는 경험 소비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매장 방문 목적을 만들어주는 동시에, 프라이빗 전시·컬렉터 초청 행사·아트 콜라보 상품 등을 구성해 VIP 고객에겐 명품을 넘어서는 소위 ‘플러스알파’가 된다.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릴 카드인 셈이다. 아트 마케팅은 체류 시간 증가와 연계 매출로 이어진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현대백화점의 더현대서울점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의 전시당 평균 방문객은 8만명으로 서울시립미술관(2024년 4만명)의 2배에 이른다. 특히 전체 이용객의 80%가 사전 예매로 방문했는데, 쇼핑이 아니라 전시 자체가 목적인 고객도 증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단순히 물건만 사서 나가는 곳이 아니라 예술적 경험과 영감,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는 오프라인 리테일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기 위해 아트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나이트클럽서 300명이 조용히 고개 숙이고”…뭐 하나 봤더니 ‘반전’ [월드픽]

    “나이트클럽서 300명이 조용히 고개 숙이고”…뭐 하나 봤더니 ‘반전’ [월드픽]

    홀로 침대맡이나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책을 펼치던 시대는 지났다. 전 세계 청년층을 중심으로 책을 매개로 한 새로운 사교 문화, 이른바 ‘소셜 리딩’(Social Reading)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최근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호주 멜버른의 한 복합문화공간에 100여명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클럽 특유의 박자감 있는 음악이 잔잔하게 흐르는 가운데, 각자 집에서 챙겨온 책을 몇 시간 동안 조용히 읽어 내려갔다. 행사가 끝날 무렵 주최 측이 대화를 유도하자,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거나 계속해서 독서에 몰입했다. 이는 호주의 야외 댄스파티 ‘부시 두프’(Bush Doof)에서 이름을 딴 ‘북 두프’(Book Doof)의 풍경이다. 이름은 전자 음악에서 베이스 드럼이 내는 ‘두프 두프’ 소리에서 유래했다. 기획자 그랜트 크룹은 지난 1년 동안 멜버른과 퍼스에서 15회 이상의 행사를 열었다. 지난 5월 유명 나이트클럽 ‘리볼버’에서 열린 행사에는 3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고, 8월 펍 행사에도 2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전 회차 매진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현상은 호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오프라인 클럽’은 올여름 과학관 옥상에서 전자기기 없이 책을 읽는 ‘독서 레이브’를 열었다. 주최 측은 이를 “빅테크를 향한 부드러운 저항”이라고 정의했다. 미국 뉴욕의 독서 커뮤니티 ‘페이지 브레이크’(Page Break)는 주말 동안 산간 휴양지나 국립공원에서 함께 숙박하며 책 한 권을 완독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 셰프의 만찬, 하이킹, 저자와의 대화 등을 결합한 이 프로그램은 2024년 봄 출범 이후 지금까지 진행된 25회 행사가 모두 조기 마감됐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4코스 요리를 곁들여 8시간 동안 책을 읽는 ‘그레인 오브 솔트’(Grain of Salt) 모임이 성황을 이루고 있으며, 플로리다에서는 술집을 순례하는 ‘펍 크롤’(Pub Crawl) 대신 독립서점을 순회하는 ‘북스토어 크롤’이 유행하고 있다. 독서가 사교의 중심으로 부상한 배경에는 몇 가지 뚜렷한 사회적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우선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고립을 경험한 젊은 층이 ‘숙취 없는 만남’을 지향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술과 자극적인 파티 대신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건강한 교류 방식을 찾게 된 것이다. 끊임없는 휴대전화 스크롤과 알고리즘에 지친 이들이 아날로그 경험으로 회귀하려는 욕구도 크다. 틱톡의 책 추천 커뮤니티인 ‘북톡’(BookTok)의 유행, 데이팅 앱 프로필에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적는 유행 역시 독서의 문화적 위상을 끌어올렸다. ● ‘문해력 위기’ 속 꽃 피는 독서 열풍● “책 읽으려 모이는 것 자체로 의미 있어”이러한 독서 열풍은 전 세계적인 ‘문해력 위기’의 경고음 속에서 꽃피고 있다. 지난 6월 미국의 한 대학 문학 교수는 기고문을 통해 “학생들이 책 몇 장에 걸친 논리적 맥락조차 따라가지 못한다”며 청년층의 문해력 저하를 한탄했다. 이어 7월 미국 유력 월간지 ‘디 애틀랜틱’은 “독서의 종말이 도래했다”고 선언하기까지 했다. 실제로 세계 곳곳에서 발표되는 읽기 능력 평가 점수의 추락, 신문·잡지·단행본을 취미로 읽거나 오디오북을 듣는 인구의 급격한 감소세를 보여주는 통계들은 독서 문화의 암울한 현주소를 보여준다. 일각에서는 두꺼운 책을 들고 클럽에 모이는 행위를 두고 ‘보여주기식 지적 허영’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그러나 현장 기획자들과 전문가들의 시각은 긍정적이다. 크룹은 “만약 이것이 유행을 좇는 퍼포먼스라 해도, 사람들이 책을 들고 모인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축하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국립문해력재단의 앤드루 에팅어 교육 디렉터는 “사교적 독서 행사는 사람들이 책에 관해 이야기하게 만들고, 이는 다시 책을 더 읽고 싶게 만드는 선순환을 낳는다”며 “자신을 ‘책 읽는 사람’으로 여기지 않던 이들에게 독서에 접근하는 새로운 통로를 열어준다”고 분석했다. 페이지 브레이크의 설립자 마이키 프리드먼 역시 “책을 읽는 행위는 가장 순수한 형태의 몰입”이라며 “독서에 사교라는 요소를 더함으로써, 사람들은 끊임없는 뉴스 피드 탐닉(둠스크롤링)과 인공지능(AI)의 피로감에서 벗어나 진정한 쉼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 호반프라퍼티,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와 교류 확대

    호반프라퍼티,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와 교류 확대

    호반프라퍼티가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FKCCI)와 손잡고 프랑스 기업·브랜드와의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호반그룹의 호반프라퍼티는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부사장, 김동남 호반프라퍼티 대표, 소냐 샤이예브 킴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불 수교 140주년과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창립 40주년을 맞아 두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프랑스 기업과 브랜드의 국내 시장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행사와 문화·미식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브랜드·파트너·후원사 발굴 및 공동 홍보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호반프라퍼티와 FKCCI는 ‘메종 프랑스 페스티벌’(Maison France Festival)을 매년 공동 개최해 프랑스 기업과 브랜드를 소개하고 다양한 문화·미식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첫 행사는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아브뉴프랑 광교점에서 열린다. 르노코리아 자동차 전시와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주요 회원사들이 참여하는 팝업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호반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아브뉴프랑은 프랑스의 거리와 문화에서 착안해 조성한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으로, 판교·광명·광교 등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는 한국과 프랑스 간 무역·투자 및 비즈니스 교류를 촉진하고 프랑스 기업의 국내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는 비영리 경제단체로, 475개 이상의 회원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이를 계기로 프랑스 기업의 국내 시장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프라퍼티와 아브뉴프랑은 쇼핑과 외식을 넘어 다양한 문화·체험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복합쇼핑몰 부문 2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 종로 소담누리 인기는 오늘도 ‘우상향’ [현장 행정]

    종로 소담누리 인기는 오늘도 ‘우상향’ [현장 행정]

    폐유치원, 전통놀이 시설로 재탄생7월 466명 이어 8월엔 695명 방문유 구청장 “문화공간 확충에 노력” “문을 닫았던 어린이집을 키즈카페로 새롭게 설계했습니다.” 유찬종 서울 종로구청장은 지난 2일 개관한 서울형 키즈카페 숭인1동점 ‘소담누리 놀이터’에서 이렇게 말했다. 코로나19와 아동 수 감소로 2024년 문을 닫은 옛 청룡유치원이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7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2일 정식 개관했다. 유 구청장은 키즈카페를 둘러보며 시설물 높이와 놀이기구를 꼼꼼하게 확인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설계와 리모델링을 거쳐 어둡던 외벽을 밝은 색깔로 새롭게 단장했고 내부에 간이스프링클러를 설치했다. 모서리마다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충격 흡수용 보호대도 있었다. 아이들은 1층의 사방치기 놀이 매트, 그물망 위에서 뛰어놀거나 인터랙티브 월(큰 터치스크린이나 프로젝션 등을 활용해, 사용자의 터치·움직임에 콘텐츠가 반응하도록 만든 ‘상호작용형 벽면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캐릭터를 누르며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 맞은편 청룡사와 숭인동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2층은 옛 동네 마당을 떠올리게 했다. 넓은 공간에 대형 윷놀이 등 놀이기구와 전통 탈, 한복이 놓여 있었다.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 화장실이나 수유실도 있다. 0~9세까지 이용할 수 있고, 당분간 입장료 없이 운영된다. 구는 2000원 안팎의 입장료를 검토하고 있다. 시범 운영 때부터 이용객이 꾸준히 늘었다. 7월 466명이 찾은 데 이어 지난달 695명이 방문했다. 유 구청장은 “앞으로 3층과 지하는 부모님들이 차를 마시며 기다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가족들이 종로에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와 키즈카페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키즈카페를 위탁 운영하는 청룡사 관계자는 유 구청장에게 “(내년) 여름엔 물놀이 공간도 마련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종로구는 첫 서울형 키즈카페인 ‘혜명 아이들 상상놀이터’도 2022년부터 운영 중이다. 아이들은 시즌마다 달라지는 오브제(사물) 놀이기구로 상상력을 키우고, 놀이터에서 마음껏 몸을 움직일 수 있다. 연령별 연극 놀이나 예술가와의 만남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지난해에만 아동과 보호자 1만 2613명이 이용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유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놀이와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놀이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 등 현장방문 실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 등 현장방문 실시

    경기도의회가 도내 농업 및 유통 기반시설을 잇달아 찾아 농가 생산비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 활성화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서광범, 여주1)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관내 주요 농업·농촌 관련 시설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방문에는 서광범 농정해양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대거 참석해 시설 운영 실태를 살피고 현장 농민 및 관계자들의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방문 첫날인 9일 농정해양위원회는 광주시에 위치한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와 유기농문화체험센터를 방문해 친환경농산물의 집하·선별·공급 등 물류 유통 체계 전반을 면밀히 둘러봤다. 위원들은 생산비 폭등과 시장 환경 변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유통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고, 친환경 인증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어 위원회는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찾아 벼의 수확 후 건조·저장·가공·유통으로 이어지는 공정 과정을 점검했다. 쌀 소비 감소와 산지 쌀값 불안정 등 쌀 산업 전반의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가공·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도 차원의 정책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서광범 위원장은 현장에서 공공 유통망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서 위원장은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도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동시에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유통과 소비 기반을 함께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질적인 의정 지원 의지를 표명하며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실천의 의미로 현장 방문을 통해 수렴한 소중한 의견과 애로사항들이 일회성 건의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과 필요한 예산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0일 여주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등 도내 주요 농정 및 축산 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점검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 이철형 경기도의원 “예산은 줄여도 기억과 책임까지 줄여선 안 돼”

    이철형 경기도의원 “예산은 줄여도 기억과 책임까지 줄여선 안 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철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지난 8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지원, 6·25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사업 등의 감액 내역을 점검하고 관련 사업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철형 의원은 먼저 6·25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을 언급하며 지원 방식의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고령화와 질병 등으로 유족들이 직접 사업을 신청하지 못해 포기하는 사례가 거듭되는 현실을 지적한 이 의원은, 당사자 신청주의에만 기대는 행정 방식을 탈피해 위령과 추모사업이 끊김 없이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선감학원 피해자 지원 예산 감액과 관련해서도 세심한 점검을 이어갔다. 이번 감액이 기존 등록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 축소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으며, 아직 제도적 지원망에 들어오지 못한 잠재적 피해자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옛터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의 국비 확보와 경기도-정부 간 재원 분담 구조를 짚으며, 국가공권력에 의해 자행된 인권침해 사건인 만큼 중앙정부가 책임감을 갖고 재정 분담에 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소방재난본부 소관 심의에서는 순직 소방공무원을 기리는 ‘경기소방 119메모리얼데이’ 예산 1억 원이 전액 삭감된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이 의원은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추모와 유가족 예우까지 중단돼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에 소방재난본부는 무대 설치나 공연 등 부대 행사 규모는 줄이되, 유가족 중심의 본래 추모행사는 차질 없이 치르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이 의원은 “재정 여건에 따라 예산 규모는 조정할 수 있지만 피해자를 지원하고 희생을 기억하는 행정의 책임까지 줄여서는 안 된다”라며 “관련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 광진구의회, 광진청년아지트·홍련봉유적전시관 현장 점검

    광진구의회, 광진청년아지트·홍련봉유적전시관 현장 점검

    서울 광진구의회(의장 고양석)는 제295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7일 관내 주요 공공시설을 방문해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청년 정책사업과 역사문화자원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주민 의견을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방문은 ‘광진청년아지트’와 ‘홍련봉유적전시관’ 건립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광진청년아지트는 청년의 창작과 휴식을 지원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지난 6월 새로 개장했다. 의원들은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이용자 현황 및 만족도를 점검하고, 청년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을 지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구려 시대 군사유적인 홍련봉 보루를 보호·전시할 예정인 홍련봉유적전시관 건립 현장에서는 공사 진행 상황과 준공 일정을 점검하고, 역사문화 체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건립 추진을 당부했다. 고양석 의장은 “청년들이 마음껏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면서 “홍련봉유적전시관이 차질 없이 준공돼 광진의 역사문화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북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 서울시 조경상 ‘최우수상’

    성북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 서울시 조경상 ‘최우수상’

    서울 성북구가 오동근린공원에 조성한 ‘물빛정원’이 제5회 서울시 조경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조경상은 도시경관을 심미적·기능적·생태적으로 개선한 우수 조경공간을 뽑는 상이다. 올해 약 20개 작품이 경쟁한 가운데 총 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구 물빛정원은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자연환경 보전과 주민 이용 편의, 지역 문화·체험 인프라 연계를 동시에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을 주민의 일상 쉼터이자 생태·문화 거점으로 전환한 공원정책이 성과를 냈다고 평가한다. 물빛정원은 월곡·장위 생활권의 부족한 친수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성된 약 2000㎡ 규모의 도심형 생태 여가공간이다. 오랫동안 사용해 낡은 콘크리트 수로와 암반 사면을 생태계류와 벽천폭포, 이끼정원, 밀원식물이 조화를 이루는 친수정원으로 새롭게 만들었다. 단순 시설 정비가 아닌 산책로 주변에 방치돼 있던 공간의 생태적 가치를 되살렸다. 물빛정원은 오동 숲속도서관, 유아숲체험원, 치유의 숲길, 무장애 자락길과 연결돼 휴식과 문화, 자연체험을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생태문화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구는 수상을 계기로 물빛정원을 대표 공원 명소로 육성한다. 주민참여 행사와 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늘리고 공원환경 개선도 계속해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과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물빛정원은 노후 콘크리트 수로와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을 주민을 위한 생태·문화공간으로 완전히 바꿔낸 사업”이라며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주민이 찾고 사랑하는 구 대표 친수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지자체장 관사 논란

    [씨줄날줄] 지자체장 관사 논란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관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단체장이 거주하는 관사는 폐지하고, 직위별로 나뉜 1~3급 관사는 통합 운영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전기·수도·통신 등 운영비는 자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관사 운영 현황을 1년에 한 번 이상 주민에게 공개하도록 했다. 행안부는 이전에도 같은 권고를 한 적이 있다. 2010년 국정감사에서 지자체 관사 특혜 논란이 제기되자 이듬해 4월 관사 폐지를 제안했다. 2022년에도 단체장 관사 폐지와 운영비 자부담 원칙을 담은 공문을 전국 지자체에 보냈다. 과거 지방권력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단체장 관사는 1995년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권위주의 시대의 유물, 세금 낭비라는 비판 속에 폐지되거나 주민 활용 공간으로 전환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일례로 부산시장 관사와 전북도지사 관사는 2024년 각각 복합문화공간과 한옥마을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거주 공간 확보의 어려움이나 업무 효율성 등을 이유로 기존 관사를 유지하거나 단독주택·아파트 등을 임차해 관사로 활용하는 단체장도 적지 않다. 오세훈 서울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가운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관사 논란에 휩싸였다. 경기도가 도청 인근 아파트를 전세 12억 2000만원에 계약해 관사로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부 불만이 거세다.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5000억원이 넘는 세출 구조조정에 나선 추 지사가 12억원대 고가 전세 아파트를 관사로 사용하는 것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전임 김동연 전 지사가 관사를 이용하지 않고 자비로 거주했던 사례와 대비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직원들에게는 고통 분담을 강조하면서 ‘공짜 관사’ 혜택을 누리는 추 지사의 행보는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 안녕달·편혜영 작가 책, 프랑스 독자들과 만난다

    안녕달·편혜영 작가 책, 프랑스 독자들과 만난다

    편혜영, 안녕달 등 한국 작가들의 책이 이달 5∼18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K-북 위크’(K-Book Week)를 통해 현지 독자들과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파리 마레 지구 복합문화공간 ‘갤러리 조셉’ 등에서 한국 책 전시, 작가 낭독회, 출판인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연결: 책으로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한국 출판콘텐츠를 프랑스에 소개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기간 갤러리 조셉에서 열리는 특별전시에서는 한국 대표 그림책 작가인 안녕달·이지현·밤코·김민우·김지윤 작가의 그림책 24종과 유영광·윤고은·편혜영·천선란·김차차 등 문학·웹소설 작가의 작품 21종을 소개한다. 또 프랑스에서 번역·출간된 한국도서 47종, 한국 유명 문화예술인들이 추천한 도서 22종, 출판 지식재산(IP)의 드라마·영화 등 2차 콘텐츠와 웹소설 10종 등 총 130종을 전시한다. 그림책 작가들 전시에서는 그림책에 나오는 원화와 일러스트, 입체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민화를 소재로 그림책 작업을 하는 ‘김지윤 작가의 방’을 재현한 공간도 소개된다. 프랑스에서는 다비드 포앙키노스, 마리티 게동, 오드리 플레네 등 유명 작가들을 비롯해 출판사·에이전시·한국문학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한국 작가들과 대담을 나눈다. 15∼17일에는 한불 출판인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양국 출판 관계자가 참여하는 ‘케이-북의 밤’에서는 천선란 작가의 ‘모우어’ 도서 낭독회가 열린다. 유영광·김차차 작가와 프랑스 오드리 플레네 작가가 ‘인공지능(AI) 시대, 문학과 인간은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주제로 토의도 진행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K-북 위크’는 양국의 독자와 작가, 출판인을 잇는 지속적인 교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철형 경기도의원 “선감학원 피해자와의 약속, 경기도가 끝까지 책임져야”

    이철형 경기도의원 “선감학원 피해자와의 약속, 경기도가 끝까지 책임져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철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3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며,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지원 및 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의 지속적이고 차질 없는 추진을 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날 이철형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에서 선감학원 민사소송 배상금은 당초 60억 원에서 약 7억 9,800만 원으로 86.7% 급감했다. 아울러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역사문화공간 조성비 17억 5,000만 원은 전액 삭감 처리됐으며, 피해자 지원금마저 신규 신청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감액 편성됐다. 특히 예산 조정 과정의 행정상 미숙함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의원은 배상금 감액 사유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소관 부서와의 사전 조율 없이 ‘상소 추진’이라는 사실과 다른 문구가 집행부 안내자료에 실렸다가 사후 수정된 경위를 짚으며 “중대한 인권 사안일수록 부서 간 충분한 협의와 세심한 정책 조정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재정 여건이 어렵더라도 국가폭력 피해자의 명예 회복과 지원을 일반 사업과 같은 기준으로 다뤄서는 안 된다”며 “신규 신청자가 적다면 예산을 줄이기보다 미발굴 피해자와 유족을 더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올해 들어 사망 사실이 확인된 피해자 29명 가운데 연고가 있는 유족을 확인한 사례는 단 1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역사문화공간 건립 계획에 대해서도 흔들림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국비 확보가 늦어진다는 이유로 사업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정부 및 국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단계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더불어 국가 차원의 공식적인 대국민 사과와 함께 피해자 권리 구제 및 명예 회복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특별법 제정에 적극 나설 것을 역설했다. 이철형 의원은 “선감학원 피해자 지원은 단순한 복지 사업이 아니라 경기도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약속”이라며 “피해자 지원과 배상, 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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