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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턱 방지 경사로
    202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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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상 위험 장기요양 어르신 집, 문턱 낮추고 안전 손잡이 설치…100만원 한도 내 본인부담 15%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낙상 예방 재가환경지원 시범사업이란. A.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장기요양 수급자가 살던 집에서 안전하게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낙상 위험 요소를 없애거나 줄이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Q. 누가 신청할 수 있나. A. 낙상 위험이 큰 장기요양 수급자 가운데 본인이나 가족이 소유한 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장기요양시설이나 병의원 입소자, 기초생활수급자, 아파트 거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소지 관할 공단 지사에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모바일 앱(건강보험25시), 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Q.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나. A. 1인당 생애 총 100만원 한도에서 필요한 서비스 품목을 시공해 준다. 본인은 실제 이용 금액의 15%를 부담한다. 예를 들어 100만원어치를 시공하면 본인부담금은 15만원이다. 100만원을 넘는 비용과 정해진 서비스 품목 이외의 시공비는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 품목은 안전 손잡이, 단차 축소 발판, 문턱 방지 경사로, 문손잡이, 조명 리모컨, 세면대, 양변기 등 13종이다.
  • 경기도, 주거 취약계층 899가구 ‘집 고쳐준다’···최대 500만 원

    경기도, 주거 취약계층 899가구 ‘집 고쳐준다’···최대 500만 원

    경기도는 주거약자 및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올해 총 899가구 대상으로 주택 개조 사업 네 가지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은 고령자의 신체적·인지적 기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주택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타일 설치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79가구로 가구당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햇살하우징’은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와 전기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에너지 효율화 주택 개조 사업이다. ▲기밀성 창호·문 ▲단열 보강 ▲LED 조명 ▲고효율 보일러 등을 지원하며,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가 대상이다. 309가구 대상으로 가구당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은 장애인의 이동과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주택 개조를 지원한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의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경사로 설치 ▲화장실 개선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을 지원한다. 171가구 대상으로 가구당 380만 원까지 지원한다. ‘G-하우징’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진행되는 비예산 사업이다.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이 대상이며, 참여 업체의 자원과 재능 기부로 진행된다. 올해 140가구 지원을 목표로 화장실, 부엌, 지붕 수리 등 대상자가 희망하는 항목에 대한 개보수를 지원한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주택 개조는 비록 작은 변화처럼 보이지만 대상자들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준다”며 “문턱 제거와 단열 보강 같은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분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집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문턱 높아 음식점 못 가는 장애인 없게, 광진구가 경사로 놔드려요

    문턱 높아 음식점 못 가는 장애인 없게, 광진구가 경사로 놔드려요

    서울 광진구가 음식점, 약국, 편의점 등에 장애인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의 이동권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광진구는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연면적 300㎡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이다. 건물 1층 시설 구조에 맞춰 고정식 또는 이동식경사로로 제작 가능하다.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고 경사가 완만한 제품이다. 출입구 1곳에 설치할 수 있다. 비용은 전액 광진구가 부담한다. 경사로 설치 후에는 3년간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는다. 신청은 10월 31일까지 광진구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에서 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보행 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안전 강화를 위해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장애인 편의 증진에 힘써 문턱 없는 편리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진구는 지난해 식당, 부동산, 카페 등 67곳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했다. 올해는 60곳을 상대로 경사로 설치를 도와 장애인 이동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 GH, 경기도와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 추진

    GH, 경기도와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와 고령자 안전시설 설치를 위한 ‘어르신 안전 하우징사업’에 대한 업무대행 계약을 26일 체결하고 본격 추진한다. 27일 GH에 따르면 어르신 안전 하우징사업은 고령자의 낙상 등 주택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거주환경을 개선하는 경기도형 주거복지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도내 고령 기초연금 수급자 20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희망자는 5월 2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접수 가능하며, 경기도는 신청자 중에서 고령자, 저소득, 기초생활 수급자, 단독가구 등을 우선해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GH는 대상자 선정이 완료되면 공사업체를 선정해 대상세대 실태조사 및 주택개보수 공사에 착수하여, 11~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으로 미끄럼방지 패드, 경사로 설치, 실내조명 밝기 조절, 문턱 제거 등 주택 내 거주환경을 개선을 지원한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고령자들의 낙상은 골절, 뇌손상 등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사업취지를 밝혔다. 김세용 GH사장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을 통해 고령자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GH는 경기도 정책을 실현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경기도형 주거복지 실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따뜻한동행, 서울시와 함께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따뜻한동행, 서울시와 함께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따뜻한동행은 서울시와 함께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 특성별 맞춤형 공간복지를 지원하는 ‘2023 서울시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복권기금으로 지원되는 본 사업은, 대상 가구를 100가구에서 290가구로 대폭 확대했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달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 내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 그리고 기준 중위소득 50~65% 이하 가구(개조비 30% 본인부담)이며 임차가구의 경우 주택 소유주가 공사 허가 및 1년 이상의 거주를 동의해야 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장애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복지로 안전손잡이 설치, 경사로 설치, 문턱 제거, 화장실 개선 등 편의 증진 뿐 아니라 기후위기와 난방비 폭등을 대비한 에너지 효율개선까지 필요에 따라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주택 개조 전 주거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1.86점(7점 만점)이었으나 지원 후 만족도는 6.86점으로 크게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경자인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 과장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당사자들께 더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올해 290가구로 확대 운영하기에 지원이 필요한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주거편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홍모(45·지체장애)씨는 “문턱이 낮아지고 문이 넓어져서 집에서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발달장애 아동을 키우고 있는 김모(51)씨는 “아이가 욕조에서 물놀이 하는 걸 좋아하는데 화장실 미끄럼 방지 타일 설치, 곰팡이 제거 및 욕조 교체 등의 공사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아이의 목욕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돼 장애인을 위한 국내외 공간복지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 단체다.
  • 장애인도 즐기는 서울어울림체육센터 첫 삽

    장애인도 즐기는 서울어울림체육센터 첫 삽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상생 체육시설 ‘서울어울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30일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공영주차장 부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어울림체육센터 착공식을 진행했다. 서울어울림체육센터는 연면적 1만 4779㎡(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2025년 6월 문을 연다. 지상 1층에 들어서는 수영장에는 휠체어를 탄 채 입수할 수 있는 미끄럼 방지 타일이 적용된 경사로가 만들어진다. 장애인의 재활 치료와 유아를 위한 전용 풀도 마련된다. 볼링장에는 장애인 경기가 가능하도록 레인에 가이드 레일을 설치할 예정이다. 출입구에는 문턱을 없애고 경사로는 기준보다 더 완만하게 설치한다. 1000명당 장애인 체육시설이 0.01곳으로 서울 평균(0.02곳)에 못 미치는 노원·도봉·강북·성북 지역의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민선 8기 슬로건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내세운 오 시장은 “서울어울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 주민과 전문체육인이 장벽 없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 시흥 북부권에 고령친화상점 조성 시범 사업 추진

    시흥 북부권에 고령친화상점 조성 시범 사업 추진

    경기 시흥시가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상점을 이용하는 ‘고령친화상점’ 2곳을 조성·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어르신들이 살아오던 환경에서 자립적으로 오랫동안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이다. 고령친화상점은 어르신 고객의 신체적·정서적 특징을 이해하고 존중해 이용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상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배려하는 상점을 말한다. 이번에 시범 사업 대상은 ‘연합 떡 방앗간’과 ‘머리하는 날’ 두 곳이다. ‘연합 떡 방앗간’ 임규형 사장은 “평소 젊은 손님들보다 떡을 즐겨 드시는 어르신 단골들이 많은데, 이번 고령친화상점 사업에 참여해 우리 가게가 어르신들에게 더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시흥시 마을복지과에서는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고령친화상점에 인증 현판과 큰 글씨로 쓴 벽 메뉴판, 단차 개선을 위한 문턱 경사로, 미끄럼방지 매트, 의자, 돋보기, 지팡이 거치대 등 물품을 지원한다. 또 상점주들에게는 고령친화상점을 운영하는데 어르신 존중 및 배려 인식 교육을 실시하고, 반응이 좋을 경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용수 마을복지과장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노인복지관 등 고령친화 인프라 구축’ 방안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면서, “고령친화상점 시범 사업이 어르신들의 안전한 소비생활과 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령친화상점 사업 참여를 원하는 상점주는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마을복지과( 031-310-4313)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지하 단칸방서 외롭게 살았는데… 월 4만원에 ‘기적 같은 일’이 생겼어요”

    “지하 단칸방서 외롭게 살았는데… 월 4만원에 ‘기적 같은 일’이 생겼어요”

    주거+의료+복지서비스 제공 임대주택 고령자 생활환경 고려 안전·편의성 제고 실버복지관엔 사회복지사·간호사 등 배치 건강케어·원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노래교실·문화체험도… 살맛 나는 생활” 2022년까지 총 5만호 고령자 주택 공급올해 여든넷인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다. 고질인 관절염을 앓고 있다. 20년 넘게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 이 때문에 직업을 구할 수 없다. 성남 구시가지 주택가 지하방에서 12년째 산다. 몇백만원인 보증금조차 부족해 이웃과 같은 집을 쓴다. 수입이라고는 노령연금(20만원)과 생계급여(26만원) 47만원이 전부다. 이마저도 수십만원에 달하는 월세를 내고 나면 하루 반찬값도 빠듯하다. 그래서 몸이 아프거나,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추울 땐 생활비 걱정에 밤잠을 못 이루는 날도 많았다.그런 그에게 3년 반 전 기적 같은 일이 생겼다. 바로 2016년 성남 위례 공공실버주택에 입주하게 된 것이다. 햇볕조차 들지 않던 지하 단칸방을 이웃과 나눠 쓰며 추운 겨울에는 입김으로 손에 온기를 불어넣던 그가 이제는 한 달에 4만원 정도의 임대료만 내고 퀴퀴한 냄새가 잔뜩 밴 지하방이 아닌 햇볕 잘 드는 쾌적한 방을 쓴다. 거기에 전문 상담사의 물리치료,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통한 치료까지 받는다. 이뿐이 아니다. 비슷한 연배의 친구들과 노래교실, 문화체험 등까지 함께한다. A씨는 “죽지 못해 혼자 외롭게 살던 날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하는 살맛 나는 생활을 보낸다”면서 “나한테는 기적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령자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이 공공실버주택 사업을 시작했다. 공공실버주택은 노후화된 기존 영구임대주택단지 내의 여유 부지에 임대주택과 주거복지시설을 결합해 고령자·장애인 등을 집중적으로 돌보던 ‘주거복지동 사업’을 한층 개선한 것이다. 고령자와 독거 가구를 위한 건강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사회적기업 등의 공공서비스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공공실버주택 저층부에는 물리치료실, 헬스케어시설, 운동시설 등이 갖춰진 실버복지관이 자리 잡고 있다. 주거 층은 고령자 맞춤형으로 만들었다. 우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걷다가 걸리지 않도록 마루굽틀의 경사로를 없앴다. 벽면에는 안전 손잡이를 부착하고, 넘어져도 덜 다치도록 충격 완화 바닥재도 설치했다. 낙상과 같은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한 공간으로 주택을 설계했다. 집 내부에도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세면대부터 비상벨, 좌식 싱크대, 비디오폰 높이 조정 등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특화된 주거공간으로 꾸며 놨다. 실버복지관은 2개층 1166㎡ 규모로 건립돼 있는데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이 배치돼 있다. 이 전문인력들이 입주자 개별 상담을 통해 프로그램 수요 등을 파악하고 물리치료실, 건강케어, 실버건강댄스, 원예체험, 경로식당 등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노인 맞춤형 프로그램도 앞으로 공공실버주택에 도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원하는 모든 사람이 입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입주 자격은 65세 이상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국가유공자·보훈보호대상자 등으로 생계·의료수급인정액 이하이거나 생계·의료수급자, 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에 우선 주어진다. 소득·자산 등 일정한 자격을 유지하면 계속 이곳에서 살 수 있다. 임대료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기준 임대보증금 250만원, 월 임대료는 4만원 수준으로 싸다. 2016년 처음 문을 연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은 164가구의 주거 동과 실버복지관으로 조성돼 있다.현재 공공실버주택은 수도권 5곳 등 전국 20개 단지에 운영·계획 중에 있다. 현재 주택 외에 수도권 성남위례 등 4곳, 충청권 2곳, 호남권 1곳으로 총 7개 단지에서 고령자 맞춤형 복지관을 운영 중이다. LH는 문턱 제거 등 무장애 설계를 적용한 어르신 맞춤형 건설 임대주택 3만호를 비롯해 노후주택을 매입한 후 리모델링·재건축하거나 전세임대주택을 활용한 매입·전세 2만호 등 2022년까지 총 5만호의 고령자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경철 LH 주거복지지원처장은 “LH는 국가·지자체·건강보험공단 등과의 협업을 통해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생활·의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복지 선도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서울 영등포구, 저소득 장애인 맞춤형 집수리 서비스

    서울 영등포구, 저소득 장애인 맞춤형 집수리 서비스

    서울 영등포구가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지원 사업’을 실시, 오는 28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일상생활, 외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는 무엇보다 내 집안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이 절실하다. 이에 구는 대상자의 장애유형·장애정도, 행동패턴과 거주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개인별 맞춤형으로 집을 수리함으로써 주거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해 자립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주거 개선 내용은 ▲맞춤형 싱크대 설치 ▲현관 문턱 제거 ▲경사로 설치 ▲안전손잡이 설치 ▲디지털 리모컨 도어락 설치 ▲기타 편의시설 설치 등 다양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장애유형별로 주방 사용 방식이 다른 점을 고려해 싱크대, 수전 높이 등을 이용자 개개인에게 맞춰 조절하는 맞춤형 싱크대를 설치한다. 휠체어 등 이동의 편의성을 높이는 현관 문턱을 제거하고, 집 주변 경사로를 설치한다. 이밖에도 안전성을 높이는 벽면 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 바닥타일 설치 등 다양한 방식의 주거 개선이 이뤄진다. 지원대상은 중증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이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기준 중위소득 50~60% 이하 가구도 개조비 30% 본인부담 조건으로 지원 가능하다. 임차가구일 경우, 주택소유주가 집수리 공사와 1년 이상 거주 조건에 동의해야 한다. 구는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통해 장애인 개개인의 실내이동유형, 거주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하고, 장애중증 정도와 소득수준, 개조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를 구비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임차가구의 경우 임대인 동의서가 필요하다. 올해는 총 8가구를 모집한다. 기타 대상자 모집과 관련해 궁금한 점은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생활에 불편을 겪었던 저소득층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장애인·고령자 위해 문턱·계단 없앤다

    은평구는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공공건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물의 문턱과 계단 등을 제거하고, 경사로와 같은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운동’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8일 구청사 본관과 구의회동 사이에 경사로를 설치했다. 이곳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곳이지만 가파른 계단이 설치된 데다 야간에 잘 보이지 않아 보행 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구는 이곳에 있는 계단을 휠체어나 유모차가 다닐 수 있는 경사로로 바꾸고, 야광표시와 함께 미끄럼방지 처리를 했다. 구는 조만간 보건소 정문의 장애인 통행용 경사로의 높이를 낮추고, 경사로를 따라 유도표지를 설치하는 등 시설을 보완해 보건소를 찾는 취약계층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을 위한 도우미 호출벨도 설치할 예정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배리어 프리 운동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자는 운동으로 공공건물부터 시작해 지역 전체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현장 행정] 영등포구의 보행약자 천국 만들기

    [현장 행정] 영등포구의 보행약자 천국 만들기

    휠체어를 타고 8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7동 동사무소로 향한 장애인 A씨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다가 숨이 턱에 차는 것을 느꼈다. 상점마다 물건을 수북히 보행로에 내어 놓았고 보도블록은 울퉁불퉁해 위태위태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은 보행로 중앙이 아니라 보도블록 끝에 설치돼 있었다. 일부 점자블록은 엉뚱한 방향으로 이어져 장애물과 부딪히게 했다. 횡단보도에는 가로수와 신호등, 교통안내판이 어지럽게 세워져 있었다.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는 갓돌도 휠체어가 넘기 어려울 정도로 높았다. A씨같은 장애인은 물론 노인·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의 자유로운 외출을 가로막는 이같은 장애물이 영등포구에서 사라질 전망이다. 영등포구가 사단법인 주거복지연대와 손잡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시환경개선사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주거복지연대가 건물 문턱, 점자블록, 지하철 엘리베이터 등 장애인용 시설물의 설치·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영등포구가 문제 있는 시설물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한국토지공사가 지원하는 ‘초록사회 만들기’공모에 채택돼 1억 5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주거복지연대는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까지 주요 시설 271곳을 조사, 실태를 파악했다. 조사요원 16명이 관공서·지하철역·병원·공원·경로당·초등학교와 주요 사거리를 찾아 다녔다. 휠체어가 다닐 수 있을 만큼 보도가 넓은지, 가로수나 주차방지턱이 보행을 방해하지 않는지, 점자블록이 보도 중앙에 올바른 방향으로 설치됐는지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205곳에서 장애물 1228개를 발견했다. 실사결과 영등포구청 정문에는 점자블록이 없었고,2호선 영등포구청역의 계단턱이 높았다. 구청 후문에는 보행로가 없어 위험천만이었다. 당산동 우체국 출입구에는 휠체어를 위한 경사로가 있었지만 폭이 좁고 손잡이가 없었다. 휠체어가 굴러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 구는 주거복지연대가 지적한 장애물을 공원녹지과·토목과·치수과 등 관련 부서별로 검토해 다음달까지 개선 계획을 수립한다. 우선 순위를 정해 2008년까지 엉터리 점자블록, 높은 건물 문턱, 울퉁불퉁한 보도 등을 바꿀 방침이다. 어린이·장애인 등이 참여한 ‘장애 없는(barrier free) 위원회’를 구성, 개선과정을 모니터링한다. 특히 올해는 장애 없는 시범지역을 선정, 개선사업을 집중할 계획이다.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사무총장은 “주민들이 장애 없는 도시를 체감하면 개선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애인 등이 안심하고 외출하도록 보행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정리한 지도를 제작한다. 점자블록·점자안내판·수화통역자·장애인주차장·수유실·탁아실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을 계획이다. 영등포구 천기웅 부구청장은 “구청이 NGO와 손잡고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최초의 사례”라고 소개했다.“NGO가 보행약자의 입장에서 공공시설을 점검했기에 구청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지적사항이 많았다.”면서 “올 하반기부터 차근차근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등포구 인구 40만 9800여명 가운데 사회적 약자는 노인 3만 600명, 장애인 1만 2500명, 임산부 3000명 등 모두 8만명 남짓인 것으로 추산된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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