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문신
    2026-10-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총 2,784 건
  • ‘PTS 문화예술대전’ 바니앤피그눈썹 김정희 대표, 2년 연속 심사위원 위촉

    ‘PTS 문화예술대전’ 바니앤피그눈썹 김정희 대표, 2년 연속 심사위원 위촉

    중기부 주최 ‘2026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제3회 PTS 문화예술대전’서 미용문신(PMU) 눈썹 부문 심사 바니앤피그눈썹 김정희 대표가 10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6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제3회 PTS 문화예술대전’에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심사에 참여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제2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심사위원을 맡았다. 이번 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사)대한문신사중앙회가 시행을 맡았다. 보건복지부·산업통상부·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했다.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중소벤처기업부·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장상, 소상공인연합회장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 등이 수여됐다. PTS는 반영구화장(Permanent Makeup), 타투(Tattoo), 두피문신(Scalp Micropigmentation)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명칭이다. 올해 대회는 서화문신(타투), 미용문신(PMU), 두피문신(SMP) 등 3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전국의 신진 문신사부터 숙련 아티스트까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2027년 10월 29일 문신사법 시행을 앞두고 열렸다. 문신의 제도권 편입을 앞둔 가운데 현장 문신사들의 기술 수준과 위생·안전 기준을 함께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미용문신(PMU) 눈썹 부문 심사를 맡은 김 대표는 “2년 연속 심사에 참여하며 출전자들의 기술 수준이 한층 높아진 것을 체감했다”며 “아티스트들이 공정한 평가를 받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심사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신사법 시행을 앞두고 문신사에게는 기술만큼 위생과 고객 안전에 대한 책임도 커졌다”며 “현장 경험과 교육으로 힘을 보태 K-눈썹 기술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기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가을 4대궁, 공연·전시장으로…궁중문화축전 7일 개막

    가을 4대궁, 공연·전시장으로…궁중문화축전 7일 개막

    가을 궁궐이 공연장과 전시장으로 변모한다. 경복궁에서는 한복을 주제로 야간 연향이 펼쳐지고, 창덕궁에서는 전통 공예와 공간 미학을 조명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7일부터 11일까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궁과 종묘 일원에서 ‘2026 가을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개막 전날인 이날 오후 5시에는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KBS2 ‘불후의 명곡’ 궁중문화축전 특집 공연이 열린다. ‘궁, 예술을 깨우다’를 주제로 명창 김영임과 김창완밴드, 송가인, 라포엠, 비투비 은광·민혁, 엔믹스, 보이넥스트도어 등이 국악부터 케이팝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인 ‘경복궁 한복 연향’은 오는 9~10일 오후 7~9시 경복궁 야간 관람 권역에서 진행된다. 국가무형유산 ‘한복생활’을 주제로 왕과 왕비, 세자와 세자빈의 행차를 재현하는 ‘왕가의 산책’, 조선 왕실 복식을 소개하는 패션 토크쇼 등이 마련된다. 창덕궁 희정당에서는 축전 기간 특별전 ‘조선 공간 미학: 백(白)의 질서’가 관람객을 맞는다. 백종환 WGNB 대표가 연출을 맡아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24명을 포함한 공예가 33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사전예약 없이 당일 현장 대기 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다. 해설사와 이른 아침 전각과 후원을 걷는 ‘아침 궁을 깨우다’, 버추얼 역사 크리에이터 ‘향아치’가 전문가들과 진행하는 ‘초계문신 워크숍’도 마련된다. 창경궁에서는 9~10일 영조의 애민 정신과 효명세자가 창제한 궁중정재 등을 다룬 ‘창경궁 시간여행’이 펼쳐진다. 60세 이상을 위한 전통 화훼 체험 ‘동궐 장원서’와 한복 차림으로 창경궁·창덕궁을 둘러보는 ‘한복 입은 그대, 그림 속을 걷다’도 진행된다. 덕수궁 덕홍전에서는 순종황제 승하 100주년을 기리는 ‘광무(光武)에서 융희(隆熙)까지’가 열린다. 덕혜옹주의 교육 공간이던 준명당에서는 9~11일 7~10세 어린이가 황실 예절과 궁궐의 자연을 배우는 ‘준명당 어린이 학교’를 운영한다. 종묘에서는 10~11일 청소년들이 정전의 건축적 특징을 탐구하는 ‘종묘 건축 탐험대’가 진행된다. 9~11일 오후 3시 30분에는 외대문과 종묘 광장 일대에서 ‘종묘 수문장 순라의식’을 선보인다. 사자춤과 기접놀이, 사물놀이로 꾸민 ‘궁중문화축전 길놀이’는 10일 창경궁, 11일 덕수궁에서 펼쳐진다. 4대궁과 종묘의 10개 지점을 방문하는 스탬프 투어도 운영하며, 완주자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준다. 희정당 특별전과 창경궁 시간여행, 궁중문화축전 길놀이 등은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참여 방법은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
  • [열린세상] 한국문학의 힘 그리고 번역

    [열린세상] 한국문학의 힘 그리고 번역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를 앞둔 마음은 느긋하다. 기적 같고 벼락 같았던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받아든 것이 불과 2년 전이기 때문이다. 오랜 염원이 이루어진 뒤의 여유 때문이기도 하지만,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기대와 걱정이 예상한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데서 오는 것이기도 하다. 얼마 전 열린 한국문학번역원의 ‘해외 출판인 초청사업’에 전년 대비 45% 증가한 총 94개사가 지원 신청했다고 한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언어권의 중요도, 출판사의 전문 역량과 인지도 등을 고려해 12개국에서 20개사를 초청했는데 이 가운데 펭귄 북스, 주어 캄프, 플뢰브 에데시옹 등 세계적 출판사가 이름을 올렸다. 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뉴욕과 파리에서 개최한 K북 홍보 행사도 많은 해외 출판사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고 한다. 문득 200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 페어에 한국이 주빈국이 되었을 때를 떠올리게 된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도서전에 주빈국이 되었다는 흥분도 잠시. 이름 있는 독일출판사에서 나온 한국문학 번역서가 거의 없다는 현실에 당혹감을 감추기 어려웠었다. 부랴부랴 독일어로 번역된 원고 뭉치들을 들고 독일출판사들을 찾아다니며 출판을 읍소했지만 제대로 된 면담 기회조차 만들기 쉽지 않았었다. 그런데 2020년대 들어 출판 의뢰를 위해 찾아다녔고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던 유수의 출판사들이 스스로 한국에 방문신청을 했고 출장으로 한국문학과 작가를 찾아오기 시작했다. 그 열기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불과 20년도 안 된 사이에 일어난 놀라운 변화에는 무슨 비밀이 있을까. 해외 저명 출판사 편집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한국문학의 힘’에 모아진다. 한국문학은 시대와 사회의 문제를 긴밀하게 문학작품으로 형상화, 담론화하는 독특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내용과 형식 어느 쪽에 기우는 것이 아닌 예술로서의 미학적 가치를 중시하는 동시에 사회적·공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면은 동시대 다른 나라 문학에서 찾기 힘든 지점이라고 말한다. 이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다. 한국 근대문학이 일제라는 거대 식민제국주의와 맞선 관계에서 출발했고 이후 해방과 한국전쟁, 산업화와 도시화 그리고 독재와 민주화로 이어지는 격동의 근현대사와 길항하며 축적한 유전자 같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21세기 이후 급속히 진행된 세계화와 디지털화 속 개인화, 개성화라는 흐름 속에서도 개인 서사에 침잠하지 않고 시대의 사회상을 통찰하며 변화의 의미를 날카롭게 포착해 온 점이 다른 독자들에게 보편적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를 두고 프랑스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는 “한국문학은 프랑스 문학이 원래 가지고 있었으나 망각하고 있었던 앙가주망을 다시 일깨워 주었다”고 말한 데 이어 “한국 현대문학은 상상력이 결여되고 모더니스트적 미사여구만 늘어놓는 다른 나라의 소설에 영감을 줄 것”이라고 상찬한 바 있다. 중요한 것은 오랫동안 쌓아 온 한국문학의 힘을 세계의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공감이 지속되게 만든 것이 번역이라는 사실이다. 번역은 단순히 한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한 문화에서 다른 문화로 옮겨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인식론적 공간이 다른 인식론적인 공간으로 옮겨 가게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문학뿐 아니라 문자에 기반을 둔 K컬처의 지속 및 확장 가능성을 담보하는 핵심이다. K컬처의 미래와 번역은 분리할 수 없는 동행 관계인 것이다. 그런데 K컬처의 미래를 준비하는 국가전략사업이어야 할 번역대학원대학 설립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비본질적인 논리에 부닥쳐 자칫 배가 산으로 갈 수 있다는 걱정스러운 현실을 지켜보는 심정은 안타깝기 그지없다. 곽효환 시인·경남대 교수
  • 이형일, 새 경제팀·청와대 참모진과 간담회…사회정책·초과세수 활용 논의

    이형일, 새 경제팀·청와대 참모진과 간담회…사회정책·초과세수 활용 논의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하준경 청와대 정책실장 등과 경제현안간담회를 개최해 주거·일자리·서민금융 등 3대 핵심 사회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개각과 청와대 인선으로 새로 꾸려진 경제팀 및 청와대 참모진과 상견례 성격의 간담회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 측에서 이 부총리를 비롯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참석했다. 청와대 측에서는 하 실장과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문신학 경제성장수석, 김경자 사회수석, 이해민 AI미래기획수석,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이 자리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주거·일자리·서민금융에 관한 3대 핵심 사회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특히 민생 불안의 핵심 요인인 양극화와 불평등 완화에 초과 세수를 비롯한 가용 재원과 정책 수단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후속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재경부는 “주거, 일자리, 서민금융 분야 3대 핵심 사회정책 추진방안에 관해 논의했다”며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부처 간 추가 협의와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세부 과제와 초과세수 활용 방안을 확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수석 문신학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수석 문신학

    청와대 신임 정책실장으로 하준경(57) 현 경제성장수석이 1일 승진 임명됐다. 지난달 1일 김용범 전 정책실장이 물러난 지 한 달 만의 인사이자 내부 발탁이다. 기존 경제 성장 중심의 정책 기조는 유지하면서 사회 정책에 힘을 싣는 방향으로 국정 운영에 나서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열린 인사 브리핑에서 “하 신임 실장은 공정 성장과 양극화 해소 등을 성장전략에 결합해 온 대표적인 학자”라며 “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수석으로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시킨 역량을 보여 줬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두 번째 정책실장으로 발탁된 하 실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제 성장의 핵심 엔진으로 기업가의 ‘창조적 파괴’를 강조한 조지프 슘페터의 성장론을 연구했으며,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피터 하윗 브라운대 교수의 제자다. 그는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를 거쳐 이재명 정부의 첫 경제성장수석으로 청와대에 입성했다. 후임 정책실장 물색이 좀처럼 이뤄지지 않아 경제 컨트롤타워 부재가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하 실장 승진으로 업무 연속성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는 성장 중심 경제 정책의 초점이 양극화 해소, 분배 등 민생 분야에 맞춰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대통령의 ‘경제 브레인’으로 불린 하 실장은 김 전 실장과 함께 경제 관련 대선 공약을 주도했고 ‘공정 성장’ 담론을 설계하는 데 앞장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정책실장은 사회적 경제학자로 불리는데 우리 국민들의 삶에 직결된 경제 문제가 가장 근본적으로 중요하고 이게 어느 정도 안정이 되어 가기 때문에 이제는 사회정책 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될 것 같다”고 주문했다. 이에 하 실장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사회정책, 그다음에 과학기술정책, 경제정책이 상호 조화를 이뤄서 다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참모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 실장의 자리 이동으로 빈 경제성장수석에는 문신학(59) 산업통상부 차관이 임명됐다. 이 역시 경제 정책의 연속성을 감안한 인사라는 평가다. 성 수석은 “문 신임 수석은 산업, 에너지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실물 경제 전문가”라며 “반도체와 AI(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 육성을 진두지휘한 역량을 바탕으로 3대 메가프로젝트 등 신성장 동력을 빠르게 추진하는 것은 물론 실행 중심의 경제 성장 전략으로 잠재 성장률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평화외교특별보좌관과 국방정책특별보좌관에 각각 더불어민주당 송영길(63), 김병주(64) 의원을 위촉했다. 재정경제부 제1차관에 권대영(58)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정의경(57)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정현(62) 전 충남 부여군수를 위촉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인사를 ‘회전문 돌려막기’ 땜질 인사라고 비판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국정쇄신을 거부하고 기존 국정기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아집이 읽힌다”고 주장했다.
  • 청와대 신임 정책실장에 하준경 현 경제성장수석 임명…李대통령 靑 개편

    청와대 신임 정책실장에 하준경 현 경제성장수석 임명…李대통령 靑 개편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약 한 달간 공석이었던 정책실장에 하준경 현 경제성장수석을 임명했다.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를 하며 “하준경 신임 정책실장은 공정 성장과 양극화 해소 등을 성장 전략에 결합해 온 대표적인 학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수석으로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시킨 역량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사회정책과 경제정책을 두루 아우르며 복지, 일자리, 교육, 주거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제성장수석에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을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대통령비서실 평화외교특별보좌관과 국방정책특별보좌관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김병주 의원을 각각 위촉했다. 또 재정경제부 제1차관에는 권대영 재정경제부 제1차관을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정의경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지방시대위원장에는 박정현 전 부여군수를 위촉했다.
  • [속보] 청와대 신임 정책실장에 하준경 現경제성장수석…평화외교 특보 송영길

    [속보] 청와대 신임 정책실장에 하준경 現경제성장수석…평화외교 특보 송영길

    靑 신임 경제성장수석에 문신학 산업부 차관 대통령 평화외교 특보 송영길·국방정책 특보 김병주 재정1차관 권대영·국토2차관 정의경…지방시대위원장 박정현
  • 굳어버린 시선, 혐오 번진 사회, 어루만진 사랑

    굳어버린 시선, 혐오 번진 사회, 어루만진 사랑

    사람의 몸이 조각상처럼 서서히 굳어지면서 죽음에 이르는 병이 번진다. 두려움이 질병처럼 퍼지고 혐오가 사회를 삼켰다. 이런 세계에서 우리를 지탱하는 것은 무엇인가. 30일 개봉하는 영화 ‘알파’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칸 수상 ‘티탄’ 뒤쿠르노 감독 신작 ‘알파’는 두 번째 장편 영화 ‘티탄’ (2021)으로 제74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쥘리아 뒤쿠르노(프랑스) 감독의 신작이다. 열세 살 소녀 알파(멜리사 보로스)는 친구 집에서 열린 파티에서 약에 취해 자기도 모르게 더러운 바늘로 팔에 문신을 받았다. 수업 시간 문신에서 흘러나온 피 탓에 감염됐다는 소문이 학교에 돌기 시작하고, 감염 여부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소문은 점차 커진다. 알파는 몸이 굳어가는 증상이 나타나지도 않았지만 친구들에게 따돌림당한다. 문신에서 나온 알파의 피가 배구공에 묻자 교사는 공을 버리고, 아이들은 알파를 수영장 탈의실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막는다. 여기에 마약 중독자 삼촌 아민(하르 라힘)이 오랜만에 집으로 찾아오면서 엄마(골쉬프테 파라하니)의 불안감도 증폭한다. ●몸의 변이 에 대한 공포의 전이 그려 뒤쿠르노 감독은 채식주의자로 살다가 고기를 강제로 먹은 뒤 식인 본능에 눈뜬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로우’(2016), 교통사고로 뇌에 티타늄을 심은 채 살아가는 여성의 살인 행각을 그린 ‘티탄’ 등 신체 변이를 겪는 여성을 내세워 인간성을 탐구해왔다. 이번 영화도 석고처럼 굳어가는 신체 변이를 소재로 삼았다. 몸을 굳게 만드는 혈액 매개 바이러스에서 과거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대한 공포를 떠올릴 법하다. 영화는 성장의 혼란을 겪는 열세 살 소녀가 혐오의 한복판에 놓인 모습을 통해 타인에 대한 두려움이 사회를 어떻게 감염시키고, 혐오가 어떻게 사람들을 배척하고 낙인찍는지 보여준다. 이런 사회의 시선을 가족에게 옮겨와 가족의 아이러니를 엮었다. 혹여나 감염됐을지 모를 알파, 마약 중독자이자 감염병에 걸렸던 삼촌, 바쁜 시간을 쪼개 둘을 돌봐야 하는 엄마. 세 명은 서로에게 놓아선 안 되는 끈이지만, 동시에 서로를 옭죄는 족쇄이기도 하다. ●불편한 묘사에도 영상미·연기력은 매료 병에 대한 사회의 시선, 이에 맞서야 하는 가족, 여기에 과거의 아픔까지 끌어와 관객을 혼란스럽게 만들던 영화는 마지막에서야 아민의 정체를 밝히며 꼬인 줄을 풀어낸다. 공포와 낙인, 혐오를 밀어붙인 뒤 사랑과 공감, 가족애로 점을 찍는다. 회피했던 과거의 아픔을 이겨내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다소 혐오스러운 설정과 사실적인 묘사로 관객을 불편하게 만들면서도 빼어난 영상미로 매료시키는 감독의 앞선 영화들처럼 이번 영화도 호불호가 갈릴 듯하다.
  • 혐오가 덮친 사회에서 빛나는 것은…영화 ‘알파’

    혐오가 덮친 사회에서 빛나는 것은…영화 ‘알파’

    사람의 몸이 조각상처럼 서서히 굳어지면서 죽음에 이르는 병이 번진다. 두려움이 질병처럼 퍼지고 혐오가 사회를 삼켰다. 이런 세계에서 우리를 지탱하는 것은 무엇인가. 30일 개봉하는 영화 ‘알파’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알파’는 두 번째 장편 영화 ‘티탄’(2021)으로 제74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프랑스의 줄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신작이다. 몸을 굳게 만드는 혈액 매개 바이러스가 퍼진 세상이 배경이다. 열세 살 소녀 알파(멜리사 보로스)는 친구 집에서 열린 파티에서 약에 취해 자기도 모르게 더러운 바늘로 팔에 문신을 받았다. 수업 시간 문신에서 흘러나온 피 탓에 감염됐다는 소문이 학교에 돌기 시작하고, 감염 여부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소문은 점차 커진다. 알파는 몸이 굳어가는 증상이 나타나지도 않았지만 친구들에게 따돌림당한다. 문신에서 나온 알파의 피가 배구공에 묻자 교사는 공을 버리고, 아이들은 알파를 수영장 탈의실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막는다. 여기에 마약 중독자 삼촌 아민(하르 라힘)이 오랜만에 집으로 찾아오면서 엄마(골쉬프테 파라하니)의 불안감도 증폭한다. 뒤쿠르노 감독은 채식주의자지만 고기를 강제로 먹은 뒤 식인 본능에 눈뜬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로우’(2016), 교통사고로 뇌에 티타늄을 심은 채 살아가는 여성의 살인 행각을 그린 ‘티탄’ 등 신체 변이를 겪는 여성을 내세워 인간성을 탐구해왔다. 이번 영화도 석고처럼 굳어가는 신체 변이를 소재로 삼았다. 몸을 굳게 만드는 혈액 매개 바이러스에서 과거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대한 공포를 떠올릴 법하다. 영화는 성장의 혼란을 겪는 열세 살 소녀가 혐오의 한복판에 놓인 모습을 통해 타인에 대한 두려움이 사회 전체를 어떻게 감염시키고, 혐오가 어떻게 사람들을 배척하고 낙인찍는지 보여준다. 이런 사회의 시선을 가족에게 옮겨와 가족의 아이러니를 엮었다. 혹여나 감염됐을지 모를 알파, 마약 중독자이자 감염병에 걸렸던 삼촌, 바쁜 시간을 쪼개 둘을 돌봐야 하는 엄마. 세 명은 서로에게 놓아선 안 되는 끈이지만, 동시에 서로를 옭죄는 족쇄이기도 하다. 병에 대한 사회의 시선, 이에 맞서야 하는 가족, 여기에 과거의 아픔까지 끌어와 관객을 혼란스럽게 만들던 영화는 마지막에서야 아민의 정체를 밝히며 꼬인 줄을 풀어낸다. 공포와 낙인, 혐오를 가열차게 밀어붙인 뒤 사랑과 공감, 가족애로 점을 찍는다. 회피했던 과거의 아픔을 이겨내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다소 혐오스러운 설정과 사실적인 묘사로 관객을 불편하게 만들면서도 빼어난 영상미로 매료시키는 감독의 앞선 영화들처럼 이번 영화도 호불호가 갈릴 듯하다. 제78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상영 당시 메타크리틱 최고점 100점과 최저점 20점을 기록하며 극단적으로 갈린 반응이 나왔다. 다만 알파, 아민, 엄마를 연기한 세 배우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을 듯하다. 배우들의 앙상블은 그야말로 완벽에 가깝다.
  • ‘106㎏ 만삭’ 백진경, 파격 D라인 화보…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

    ‘106㎏ 만삭’ 백진경, 파격 D라인 화보…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

    구독자 6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명예영국인 월드(world)’를 운영하는 모델 겸 인플루언서 백진경(34)이 다음달 10일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만삭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진경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6㎏ 몸무게 세 자리 만삭 임산부의 보그 화보”라는 글과 함께 패션잡지 보그 코리아와 함께한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화보 속 백진경은 흰색 셔츠를 단추 하나만 잠근 채 풀어헤쳐 ‘D라인’을 한껏 드러낸 채 웃고 있다. 짙은 화장과 하이힐 등으로 당당한 매력을 뽐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상의를 모두 벗은 상태에서 한 손으로 가슴을 가리는 파격적인 노출을 선보이기도 했다. 몸에 새겨진 다양한 문신과 짙은 빨간색 립스틱을 바른 입술, 카메라를 응시하는 강렬한 눈빛 등이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백진경은 “행복하다. 세상은 넓고 내가 못할 거라곤 없더라”며 “풍요의 달 10월!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우리 임산부 친구들 모두 건강하게 순산하시자”며 응원을 전했다. 2023년 영국 출신 배우 로한 네드와 결혼한 백진경은 지난 6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한편 10월 10일은 법정 기념일인 임산부의 날이다. 2005년 모자보건법 개정안에 따라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숫자 ‘10’이 중복되는 날로 정해져 2006년 처음 제정됐다. 이후 임신과 출산을 사회적으로 배려하고 출산·양육의 어려움을 해결하자는 취지로 매년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여러 지자체에서도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서울 강남구는 다음달 2일 역삼1동 복합문화센터에서 여는 ‘제21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 예비부모와 임산부 가족 등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석자들은 임신·출산 지원사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임신 축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석정호 교수의 ‘산전·산후 마음 건강관리’ 강연도 마련된다. 서울 구로구는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를 ‘구로맘 행복여정 주간’으로 정하고, 존중·건강·마음·축제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에는 구로모자건강센터를 중심으로 아빠 임신 체험, 부부 요리수업, 마음건강 검진 등이 운영된다. 14일 본행사에서는 ‘삐뽀삐뽀 119 소아과’ 저자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우리 아이 안심 육아’ 특별강연도 열린다. 서울 영등포구는 다음달 7일 시립문래청소년센터에서 여는 기념행사에 예비 부모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김태희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안전하고 행복한 출산 전후 준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예비 아빠가 임산부 체험복을 입어 보는 공감 체험 부스와 축하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경기 안산시는 다음달 1일 상록구청에서 여는 기념식에 사전 신청을 통해 임산부와 가족 등 총 200명을 초대한다. 태명 캘리그래피 체험, 산부인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토크쇼, 음악이 흐르는 그림책 힐링 콘서트 등이 마련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와 강원대병원은 다음달 7일 춘천베어스호텔 소양홀에서 ‘강원 임산부 육아 강좌 및 힐링콘서트’를 연다. 황종윤 강원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강좌와 ‘강원맘을 위한 힐링 교감 콘서트’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선착순 1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 “엄마가 미용실 갔다가 노후 자금 ‘6억’ 털렸습니다” 딸 분노…70대 충격 사연 [월드픽]

    “엄마가 미용실 갔다가 노후 자금 ‘6억’ 털렸습니다” 딸 분노…70대 충격 사연 [월드픽]

    중국 상하이에서 한 70대 여성이 미용실과 연계 병원의 과도한 상술에 속아 평생 모은 노후 자금 300만 위안(약 6억원)을 고스란히 탕진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에 거주하는 75세 여성 유씨의 딸은 최근 현지 TV 프로그램에 어머니의 피해 사실을 제보했다. 유씨는 지난 2016년부터 현금화해 둔 주택 매각 대금으로 A 미용실과 이곳과 연계된 병원을 드나들며 피부 탄력 시술, 실리프팅, 경락 마사지, 눈썹 및 입술 문신 등을 받았다. 드러난 청구 내역에 따르면 이들이 청구한 금액은 일반 시장 가격의 10배에서 20배에 달했다. 특히 다중 회차로 구성된 입술 문신 시술 비용은 3만 9800위안(약 800만원)에 달했으며, 이미 끝난 문신 시술을 불필요하게 여러 차례 반복 청구한 흔적도 발견됐다. 유씨는 평소 자신이 부유하다고 착각해 비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결국 전 재산을 탕진한 그는 거주하던 아파트의 월세조차 내지 못해 소유하고 있던 보석까지 팔아야 했다. 특히 병원은 유씨에게 관리 명목으로 30만 위안을 청구했으나 정작 시술은 진행하지 않고 다른 피부 관리로 대체했다. 청구서에는 유씨가 이해조차 하지 못하는 모호한 항목들이 버젓이 기재되어 있었다. 논란이 커지자 미용실 측은 가격을 정상적으로 고지했고 유씨가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자발적으로 시술을 반복한 것이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다만 여론이 악화하자 선급금의 일부를 환불해 주는 선에서 합의를 시도했다. 피해자인 유씨가 정식 소송을 제기하지 않음에 따라 해당 미용실은 현재까지 아무런 행정 처분이나 조사 없이 정상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중국 법령이 명확한 가격 표시와 투명한 마케팅을 규정하고 있음에도 노인들의 심리적 취약성을 파고드는 불량 업체들의 행태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노인들도 아름다움을 추구할 권리가 있지만, 악덕 기업들이 이를 악용해서는 안 된다”며 철저한 관리·감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가게 다 부순다” 성인PC방서 1200만원 뺏은 30대 구속

    “가게 다 부순다” 성인PC방서 1200만원 뺏은 30대 구속

    성인PC방에서 돈을 잃자 종업원을 위협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3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거액을 잃자 종업원을 협박해 돈을 가로챈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B씨를 검거해 지난 11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울산 남구 달동의 한 성인PC방에서 종업원을 협박해 12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업소 내에서 게임을 하던 중 약 1600만원을 잃게 되자 종업원에게 “당첨이 됐는데 시스템 문제로 환급이 안 된다”며 거짓말로 현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종업원이 이를 거절하자 이들은 몸에 새겨진 문신을 드러내며 “돈을 내놓지 않으면 가게를 다 부수겠다”고 위협해 현금 1200만원을 강취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도주로 추적을 통해 범행 이튿날인 9일 부산과 경남 양산에서 두 사람을 각각 붙잡았다. 경찰은 피의자들로부터 피해 금액 중 절반가량을 회수했으며, 나머지 돈의 사용처와 여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
  • [포착] ‘꽃 문신’ 긴팔로 가렸다…“타투 합법화된 만큼 논의 필요” 기본소득당 부대변인 사과

    [포착] ‘꽃 문신’ 긴팔로 가렸다…“타투 합법화된 만큼 논의 필요” 기본소득당 부대변인 사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반박하는 공식 자리에서 팔 문신을 노출해 화제가 된 김진서 기본소득당 부대변인이 직접 사과했다. 9일 신지혜 기본소득당 대변인, 노서영 대변인, 김진서 부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용 후보자에 대한 여러 의혹들을 반박하고 나섰다. 브리핑이 끝난 뒤 이어진 추가 질의 과정에서 김 부대변인은 지난 기자회견 당시 논란이 된 이른바 ‘문신 노출’ 이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날 김 부대변인은 반소매가 아닌 긴팔 옷을 입고 팔의 문신을 가렸다. 그는 “본의 아니게 개인적인 이슈로 논란이 생긴 것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다만 작년 국회에서 타투가 합법화된 만큼 조금 더 진취적인 논의가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기본소득당 대변인단은 국회에서 용 후보자의 국회의원직과 장관직 겸직 문제 등 당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당시 김 부대변인은 반소매 차림으로 참석해 팔에 새겨진 꽃 문신이 그대로 드러났다. 해당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 퍼지면서 국회 기자회견에서 문신을 드러낸 것을 두고 의견이 갈렸다. 일부 네티즌은 문신 자체는 개인의 자유라면서도 “원내정당 당직자가 공식석상에서 문신을 드러낸 모습은 처음 본다”, “정치인은 결국 국민의 표를 받아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저 정도 문신이 뭐가 문제냐”, “이런 것까지 지적하는 건 꼰대 같다”며 정치인의 문신도 개인의 취향과 표현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 ‘여신 드레스’ 문가영, 훤히 드러낸 등에 문신 ‘눈길’

    ‘여신 드레스’ 문가영, 훤히 드러낸 등에 문신 ‘눈길’

    배우 문가영이 ‘여신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문가영은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영어로 “여름의 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문가영은 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한 주얼리 브랜드의 행사에 참가했다. 화려한 귀걸이와 목걸이를 착용한 문가영은 행사장 곳곳에서 우아한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어깨를 훤히 드러낸 드레스를 입은 문가영의 뒷모습에서는 등에 새긴 나비 모양의 문신이 살짝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문가영은 이전에도 여러 행사장에서 드레스를 입으며 등에 새긴 문신을 드러냈다. 문가영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내년 tvN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고래별’ 출연을 앞두고 있다.
  • “국회서 이런 문신은 처음”…親용혜인 97년생 정치인, 꽃무늬 타투 노출 [포착]

    “국회서 이런 문신은 처음”…親용혜인 97년생 정치인, 꽃무늬 타투 노출 [포착]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기본소득당이 반박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김진서 기본소득당 청년최고위원의 팔 문신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꽃무늬 문신을 가리지 않은 모습을 두고 개인의 자유라는 반응과 정당을 대표하는 자리에서는 가렸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렸다. 신지혜·노서영 기본소득당 최고위원과 김 최고위원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용 후보자의 비례대표 의원직·장관직 겸직과 배우자 당직 임명 등을 둘러싼 논란을 반박했다. 신 최고위원은 비례대표 의원의 장관 겸직 전례가 없다는 지적에 “새로운 길은 도전이 돼야 하고 시도가 돼야 새로운 선례가 만들어진다”는 취지로 말했다. 용 후보자를 향한 비판에는 비례의원과 젊은 여성 의원을 향한 편견과 과도한 비난이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 소통관서 꽃무늬 팔 문신…온라인서 찬반김 최고위원은 이날 반소매 차림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했고 팔에 새겨진 꽃무늬 문신이 그대로 드러났다. 해당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 퍼지면서 국회 기자회견에서 문신을 드러낸 것을 두고 의견이 갈렸다. 일부 네티즌은 문신 자체는 개인의 자유라면서도 “원내정당 당직자가 공식석상에서 문신을 드러낸 모습은 처음 본다”, “정치인은 결국 국민의 표를 받아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저 정도 문신이 뭐가 문제냐”, “이런 것까지 지적하는 건 꼰대 같다”며 정치인의 문신도 개인의 취향과 표현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류호정은 타투 스티커…美·日 정치권엔 실제 문신 사례국내 정치권에서 문신이 공개석상의 화제가 된 전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21년 류호정 당시 정의당 의원은 타투업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등이 드러난 원피스를 입고 꽃무늬 타투를 공개했다. 다만 당시 등에 붙인 것은 영구 문신이 아닌 타투 스티커였다. 홍준표 당시 의원의 눈썹 문신도 알려졌지만 미용 목적의 반영구화장이었다. 미국에서는 몸에 문신을 새긴 정치인이 낯설지 않다. 존 페터먼 펜실베이니아주 연방 상원의원은 팔에 자신이 시장을 지낸 브래덕의 우편번호와 재임 중 폭력으로 숨진 주민들의 사망 날짜를 새기고 공개적으로 활동한다. 퓨리서치센터가 2023년 미국 성인 8480명을 조사한 결과 32%가 문신을 갖고 있었고, 80%는 미국 사회가 과거보다 문신한 사람을 더 받아들이게 됐다고 답했다. 일본에도 문신 정치인은 있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외조부로 중의원 부의장과 체신상을 지낸 고이즈미 마타지로는 문신 때문에 ‘문신 장관’이라는 별명으로 불렸고, 현재 오사카부 센난시의 소에다 시오리 시의원도 타투를 공개한 채 활동해왔다. 다만 일본에서는 야쿠자와의 오랜 연상 때문에 문신에 대한 거부감이 미국보다 강해 온천과 수영장·체육시설 등의 출입을 제한하는 관행이 지금도 남아 있다. 1997년생 김진서, 92.52%로 청년최고위원 당선 김 최고위원은 지난 3~6일 실시된 기본소득당 전국동시당직선거에 청년최고위원 단독 후보로 출마해 최종득표율 92.52%로 당선됐다.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1311표(92.39%), 대의원 투표에서는 164표(92.66%)를 얻었다. 기본소득당은 권리당원과 대의원 득표율을 각각 절반씩 반영해 최종득표율을 산정했다. 김 최고위원을 비롯한 새 지도부의 임기는 7일부터 시작됐다. 1997년생인 김 최고위원은 강원 화천 출신으로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를 졸업했다. 기본소득당 청년·대학생위원장과 은평구지역위원장을 맡았고 용혜인 의원실 비서관으로 일했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는 서울 은평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청년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청년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는 기본소득당”을 만들겠다며 2028년 총선 승리와 청년 정치세력 확대를 내걸었다.
  • “베트남 아내, 문신에 성병”…국제결혼 90일 만에 숨진 50대

    “베트남 아내, 문신에 성병”…국제결혼 90일 만에 숨진 50대

    가족을 만들고 싶어 국제결혼을 선택한 50대 남성이 베트남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 지 약 90일 만에 숨진 사연이 알려졌다. 고인의 지인은 그가 생전 부부 갈등과 폭행으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투우부부’에는 베트남 여성과 국제결혼한 뒤 지난해 사망한 50대 남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제보자는 A씨와 약 20년 동안 알고 지낸 사이로, A씨가 오랫동안 국제결혼을 원했지만 어머니의 반대로 미루다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배우자를 찾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A씨는 생계 수단이던 개인택시까지 처분해 결혼 비용을 마련했다. 이후 지인의 소개로 사진을 통해 베트남 여성을 알게 됐고, 현지를 처음 방문한 날 상대를 만난 뒤 전통 혼례를 올렸다. 제보자는 A씨가 결혼 첫날밤 아내의 몸 곳곳에 문신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비자 발급을 위한 건강검진 과정에서는 아내가 성병에 걸린 사실도 확인됐다고 전했다. 주변에서 결혼을 만류했지만 A씨는 이미 상당한 비용과 시간을 들인 만큼 결혼 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는 게 제보자의 설명이다. 아내는 지난해 3월 한국에 입국했지만 신혼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고 한다. 두 사람은 각방을 사용했고, 아내가 베트남에서 하던 일을 계속하겠다며 새벽까지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날도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내가 비자를 연장하지 않고 베트남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A씨는 1년만 함께 살아달라고 설득했지만, 이후 두 사람 사이에 몸싸움까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가 공개한 사진에는 A씨의 얼굴에 멍과 상처가 난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는 “A씨가 잠을 자던 중 아내에게 얼굴을 맞았고, 이에 대응하면서 서로 몸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아내는 경찰에 신고한 뒤 쉼터로 이동했다. 이후 심리적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던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심정지로 숨졌다. 결혼식을 올린 지 약 90일 만이었다. 제보자는 A씨의 집을 정리하다 고인이 남긴 유서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유서에는 “아내에게 너무 많이 맞았다. 숨 쉬기가 매우 힘들다”, “아내보다 내가 더 많이 다쳤는데 경찰은 쌍방이라고 하고 아내만 쉼터로 데려갔다”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또 “아내에게 무릎으로 맞아 앞니 3개가 부러졌다” “무서운 여자다”라고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아내가 변호사를 통해 A씨의 재산을 확인하려 했다고도 주장했다. 다만 A씨는 국제결혼을 준비하며 개인택시를 처분했고, 거주하던 집도 본인 소유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보자는 유서 등을 토대로 관계기관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는 “공론화하는 것까지가 내 일”이라며 A씨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사연은 유튜브 영상과 제보자의 주장을 토대로 알려진 것으로, 베트남 아내 측의 입장이나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 與, 메가특구법 ‘비상 입법’ 연내 처리…“노동 시간은 사회적 대화 거칠 것”

    與, 메가특구법 ‘비상 입법’ 연내 처리…“노동 시간은 사회적 대화 거칠 것”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4일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의 지방 투자를 뒷받침할 ‘메가특구 특별법’을 이달 중 발의해 연내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주 52시간 제외 등 노동시간 규제 완화와 관련해선 당내 이견과 노동계의 우려가 있는 만큼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듣고 사회적 대화를 거쳐 법안을 다듬을 방침이다. 민주당 메가성장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정부가 마련한 메가특구 특별법안 내용과 조문을 검토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메가특구 지정은 산업통상부에서 (주도) 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 아니냐고 하는데, 메가특구 특별법은 규제 관련 내용이 주를 이뤄 국회 정무위원회 성격이 강하다”며 “아마 (정무위 여당) 간사가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위는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정무위는 민주당 몫이다. 민주당은 법안을 최대한 빨리 발의해 정기국회 안에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입법은 이번 정기국회 내에 처리할 것이다. 비상 입법”이라며 “제정법이라 최대한 빠르게 발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국회, 부처 차원 의견을 수렴해 더 조율하는 절차를 계속하지만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법안은 의원입법으로 발의한 뒤 이해관계자와 국회 내부의 토론을 거쳐 법안을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인 뒤 당론으로 채택해 처리하겠다는 구상이다. 특위 간사인 장철민 의원은 “조문이 많고 규제와 지원에 관한 내용도 방대해 처음부터 완성도 100%짜리 법안을 만들기는 어렵다”고 했다. 쟁점인 노동시간 규제 완화는 당 안팎의 의견이 첨예한 만큼 신중한 분위기다. 장 의원은 초안에 ‘주 52시간제 예외’라고 명시한 조항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이른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과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노동시간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조문에 대한 정부 고민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초안을 처음 검토한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조항은 초안 마련까지 수정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전남광주 통합 지역을 메가 성장의 테스트베드로 보고 있다”며 “정주 여건 개선, 문화적 질의 고양, 의료 환경 개선 등이 같이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권칠승 특위 상임부위원장은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규제 혁신과 노동자 권익 보호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여러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듣는 사회적 대타협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당정 협의에는 정부 측에서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을 포함해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병헌 위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 “타투 때문에 안 돼요”…사찰 출입 제지 당한 女, 사진 공개에 ‘갑론을박’[사연잇슈]

    “타투 때문에 안 돼요”…사찰 출입 제지 당한 女, 사진 공개에 ‘갑론을박’[사연잇슈]

    부산의 한 사찰을 찾은 여성이 문신(타투)을 이유로 법당 출입을 제지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해당 여성의 문신 사진이 공개된 후 사찰 측의 조치가 이해가 간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30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부산 기장군 해동용궁사에 갔다가 정말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 28일 해동용궁사를 찾아 참배하려다 법당 입구에서 사찰 관계자로부터 출입을 제지당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당시 그는 반바지를 입은 상태로 법당에 들어가 신발을 벗었다. 그러자 입구에 있던 사찰 관계자가 손사래를 치며 “들어오면 안 된다”고 말했다. A씨는 처음에는 반바지 차림이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는 “반바지를 입어서 그런 것이냐”고 물은 뒤 겉옷을 벗어 허리에 두르고 다시 참배하려 했다. 그러나 관계자는 “그것도 그렇고, 타투 때문에 안 된다”는 취지로 답하며 입장을 막았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마음 다스리려 찾았는데…문신 금지, 사찰 규정에 있느냐”A씨는 “타투를 바라보던 그 시선과 저를 내보내려던 듯한 손짓이 너무 불쾌하게 기억에 남는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사찰의 복장 예절이나 참배 예절이 있다는 것은 이해한다”면서도 “타투가 있다는 이유로 법당 출입을 제한하는 것이 해동용궁사의 공식적인 방침인지 궁금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만약 공식적인 규정이라면 방문객들이 사전에 알 수 있도록 명확하게 안내하고 있는지, 타투의 개수나 크기 등에 따른 구체적인 기준이 있는지도 궁금하다”고 했다. A씨는 특히 자신이 좋은 마음으로 사찰을 찾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마음을 다스리고 수양하고 싶어서 해동용궁사를 찾았다”며 “좋은 마음으로 찾아간 곳에서 예상하지 못한 이유로 참배를 거부당하고 나니 오히려 마음이 너무 불편하고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투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누군가의 참배를 막는 것이 과연 해동용궁사의 공식적인 기준인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신 사진 공개되자 엇갈린 반응해당 사연이 알려지며 A씨가 SNS에 공개한 사진도 관심을 끌었다. 사진 속 A씨는 양팔과 어깨, 목, 다리 등 신체 여러 부위에 비교적 큰 문신을 한 모습이다. 허벅지에는 여성의 나체를 그린 다소 외설적인 문신도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은 문신을 이유로 종교 시설 출입을 막는 것은 지나치다는 취지의 의견을 내놨다. 반면 상당수는 법당이라는 장소의 특성을 고려하면 문신을 가리거나 복장을 갖추는 것이 예의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세상에는 글로 적어 놓지 않아도 지켜야 할 상식이 있다”며 “법당에서는 최소한 가리는 예의는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타투를 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지만 사찰 측 역시 시설 이용 기준을 정할 수 있다”며 “법당에 들어가려면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저 정도라면 종교 시설을 방문할 때 가리는 것이 맞다”, “타투는 자유지만 장소와 상황에 따라 지켜야 할 예의가 있다”, “사찰에 갈 때는 최대한 가리고 가는 게 예의 아니냐” 등의 의견도 이어졌다. 반면 “문신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참배 자격이 없다고 보는 것은 지나치다”, “공식적인 출입 제한 규정이 있다면 사전에 명확하게 안내해야 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무려 2000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리며 논란이 확산되자 A씨는 댓글을 통해 “20년째 불교 신자고 한국의 여러 사찰을 다녀봤지만 타투나 복장 때문에 참배를 제지당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용궁사에 그런 별도의 규율이 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본 것”이라며 “전화로 문의해 본 결과 법당 보살님이 ‘왜 그러셨을까요. 불러서 이야기하겠습니다’라는 답변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실제 해동용궁사가 문신의 크기나 개수 등을 기준으로 법당 출입을 제한하는 공식 규정을 두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이번 논란은 개인의 표현의 자유를 어디까지 존중해야 하는지, 동시에 종교 시설을 방문할 때 요구되는 복장과 예절에 대한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 외로우면 왜 술이 늘까…‘고립’이 뇌 음주 회로 켠다 [사이언스 브런치]

    외로우면 왜 술이 늘까…‘고립’이 뇌 음주 회로 켠다 [사이언스 브런치]

    “다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고려 후기 문신 이조년이 지은 시조 ‘다정가’의 마지막 문장이다. 애상적이고 외로운 감정을 병에 비유한 작품이다. 시조에 등장하는 ‘다정’은 정이 많다는 뜻이 아니라 고요하고 아름다운 밤 풍경 속에서 느끼는 주체할 수 없는 외로움, 우수, 쓸쓸함 등 복잡한 감정을 말한다. 과학적으로 살펴보면 인간이 극심한 외로움이나 상실감을 느낄 때 활성화되는 뇌의 전대상피질은 신체적 통증을 느낄 때 활성화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정서적 극한 감정이 신체적 병처럼 느껴질 수 있다. 넘치는 감정은 교감신경계를 흥분시켜 과각성 상태를 유발해 잠 못 들게 한다. 사회적 고립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중대한 공중보건 위험 요인으로 주목하고 있다. 사회적 고립은 약물 오남용에도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그렇지만 고립됐다는 느낌이 뇌를 어떻게 바꾸는지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대, 소크 생물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외로움은 뇌를 ‘술을 더 마시게 만드는 방향’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신경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8월 25일 자에 발표했다. 재미있는 부분은 사회적 고립이 남성의 음주는 늘리고 여성에 대해서는 오히려 음주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뇌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성체 암수 생쥐를 여러 마리가 함께 지내는 사회적 사육 환경에서 키운 다음 일부를 한 마리씩 따로 지내는 단독 사육 방식으로 바꿨다. 성인기의 사회적 고립 상황을 실험적으로 재현한 것이다. 이후 생쥐들에게 매일 한 시간씩 물이 든 병과 15% 알코올 용액이 든 병 중 하나를 골라 마시도록 했다. 사회적 환경에서 생활한 생쥐와 고립된 생쥐를 대상으로 2주 동안 어떤 음료를 선택하는지 얼마나 마시는지를 추적했다. 그 결과, 고립된 환경에서 생활한 수컷 생쥐는 그렇지 않은 수컷 생쥐보다 알코올을 더 많이 선택하고 섭취량도 점점 늘려가는 것이 확인됐다. 반면 고독한 환경의 암컷 생쥐는 알코올 섭취를 점점 줄여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초소형 현미경으로 쥐가 우리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음주 여부를 선택하는 동안 특정 뇌세포 활동을 기록했다. 특히 감정과 스트레스 신호를 처리하는 기저와측 편도체(BLA)와 내측 전전두피질(mPFC)을 연결하는 회로에 주목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고립 상태에서는 해당 회로가 과활성화되고 이것이 직접 음주 행위에 관여하는 데 암컷과 수컷이 다른 전략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추가로 이 뇌 경로가 단순히 음주 행동을 반영하는 것인지 음주를 일으키는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광유전학 실험을 했다. 고립되지 않은 수컷 생쥐에게 짧은 빛으로 해당 뇌 회로를 인위적으로 활성화하자 이들의 뇌는 마치 사회적으로 고립됐던 것처럼 알코올에 반응했다. 반대로 고립됐던 수컷 생쥐에게 해당 회로 활동을 중지시키면 알코올 섭취량이 줄어드는 것이 관찰됐다. 연구를 이끈 리샤 파텔 노스웨스턴대 의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사회적 고립이 수컷에서 음주 증가로 이어지는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특정 뇌 회로를 짚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고립에서 비롯되는 알코올 오남용을 이해하고 치료하기 위한 훨씬 더 명확한 생물학적 표적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시술 이어 홍보까지 무죄…그레이시티 박준형 대표, ‘문신 광고’ 의료법 위반 항소심서 승소

    시술 이어 홍보까지 무죄…그레이시티 박준형 대표, ‘문신 광고’ 의료법 위반 항소심서 승소

    비의료인의 눈썹·두피·헤어라인 문신 시술을 무면허 의료행위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에 이어, 문신 시술을 홍보한 행위 역시 의료법상 ‘불법 의료광고’로 처벌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2부는 문신 시술 광고를 진행해 의료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70만 원을 선고받은 타투이스트 박준형(활동명 알렉스 박) 그레이시티 대표의 항소심에서 원심 판결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 5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34년 만에 기존 입장을 변경해 “비의료인의 통상적인 문신 시술 행위는 무면허 의료행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한 법리를 광고 영역까지 확장 적용한 결과다. 시술 자체가 의료행위 범주에서 벗어난 만큼, 이를 알리는 마케팅 활동 역시 의료법의 규율 대상인 의료광고로 볼 수 없다는 취지다. 재판부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취지에 비추어 볼 때 해당 광고는 통상적인 미용 시술에 관한 것으로, 의료법이 규제하는 의료광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박 대표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대륜 황진섭 변호사는 “대법원 판례가 문신 시술 자체를 비의료행위로 본 이상, 그 광고를 의료광고로 전제해 처벌할 수 없다는 점을 명료히 한 판결”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대표 두피문신(SMP) 전문 기업 그레이시티를 이끄는 박준형 대표는 8년간의 법정 다툼을 통해 시술 합법화 판결을 이끌어낸 데 이어, 이번 항소심을 통해 마케팅을 가로막던 마지막 광고 규제 족쇄까지 풀어냈다. 박 대표는 지난 국회 토론회 기조발언 등을 통해 교육·위생·안전 기준의 법제화를 촉구하며 책임감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주도해 왔다. 업계 관계자는 “시술 행위에 이어 대중에 알리는 광고 규제까지 완전히 풀리면서 온전한 합법화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이번 무죄 판결은 2027년 문신사법 본격 시행을 앞두고 K-뷰티 및 두피문신 시장의 자유로운 마케팅과 성장을 견인할 결정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