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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초등 환경교육, 국가 우수 프로그램 지정

    서대문구 초등 환경교육, 국가 우수 프로그램 지정

    서울 서대문구는 자체 개발한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 ‘앞서가는 지구IN, 놀면서 배우는 서대문구 환경교육!’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지역의 자연환경과 도시 환경문제를 놀이와 체험으로 배우도록 구성됐다. 총 2회, 110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구는 올해 5~6월 연가초등학교 6학년 10개 학급, 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교육에는 구청 기후환경과가 직접 개발하고 3차원(3D) 프린터 등을 활용해 제작한 교구 3종이 사용된다. ‘서대문 지도퍼즐’은 지역의 하천과 산, 생태통로 등을 살펴보며 자연환경을 이해하는 데 활용된다. ‘서울 지도퍼즐’은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 소각장 등을 소재로 도시 환경문제를 배우는 교구다. ‘누구 발자국 퍼즐’은 도롱뇽과 수달, 산양 등 동물의 발자국을 활용해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학생들은 퍼즐을 맞추며 환경 정보를 익히고, 자신이 사는 지역의 환경문제와 생활 속 실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 내용의 우수성과 안전성, 친환경성 등을 심사해 지정하는 제도다. 구는 내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연 4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서대문구행복그린센터를 중심으로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환경교육도 확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기후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운기 구청장은 “아이들이 동네 하천과 산에서 시작해 우리가 쓰고 버리는 것까지 살펴보며,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스스로 찾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김인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건설국장에 ‘지방도 318호선 설성면 신필~대죽 도로건설공사’ 조속 추진 건의

    김인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건설국장에 ‘지방도 318호선 설성면 신필~대죽 도로건설공사’ 조속 추진 건의

    경기도의회 김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천2)이 지난 14일 경기도청 배성호 건설국장을 만나 지방도 318호선 설성면 신필~대죽 도로건설공사와 지방도 329호선 일죽~대포 간 도로건설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 자리에는 김인영 의원과 김일중 의원, 이은미 설성면장을 비롯해 설성면 주민들이 동석해 지역사회의 뜻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지방도 318호선 설성면 신필~대죽 도로건설공사 조속 추진 기원’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함께 들고 신속한 사업 진행을 촉구했다. 김인영 의원은 “지방도 318호선과 329호선은 이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며 “이천시 도의원으로서 두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주민들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배성호 건설국장은 “주민들의 염원과 사업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다”라며 “경기도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지방도 318호선은 지방도 333호선과 국도 3호선을 잇는 이천 남부권의 주요 간선도로다. 주변에 국립호국원과 관광시설, 연구소, 군부대, 골프장 등이 들어서 있어 통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도로 여건이 열악해 지역 주민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함께 건의된 지방도 329호선 일죽~대포 구간은 용인과 이천을 연결하는 동서축 지방도 도로망을 완성하는 노선으로 꼽힌다. 두 노선 모두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른 향후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경기 남부권의 균형발전을 뒷받침할 주요 도로로 평가받고 있다.
  • “푸바오, 다시 한국으로! 정부는 중국과 협의하라” 청와대 앞 귀환 촉구 집회

    “푸바오, 다시 한국으로! 정부는 중국과 협의하라” 청와대 앞 귀환 촉구 집회

    중국으로 송환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의 귀환을 촉구하는 집회가 15일 열렸다. 시민단체 ‘푸바오귀환촉구연대’는 이날 오전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집회를 열고 2년 6개월 전 중국으로 반환된 푸바오의 한국 귀환을 촉구했다. 단체 회원들은 ‘푸바오, 다시 한국으로’, ‘푸바오 재임대 조속히 추진해달라’, ‘550만 국민이 사랑한 푸바오’, ‘푸바오의 행복할 권리를 지켜달라’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함께 든 푸바오 사진에는 ‘푸바오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설명도 담겼다. 단체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 이후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서 관찰되는 외형과 행동 변화에 우려를 표하면서 건강 상태와 진료 여부, 생활환경 및 사육 실태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도 요구했다. 또 대한민국 정부가 중국 측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푸바오의 귀환 가능성을 검토하고, 귀환 추진 여부와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책임 있게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푸바오는 가족”이라며 “푸바오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가능하다면 고향인 대한민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끝까지 방법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푸바오는 2014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이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로 들여온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푸바오는 에버랜드 측이 올린 영상에서 강철원 사육사의 다리를 붙잡고 같이 놀자고 조르는 모습이 화제가 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 스토어가 열렸을 때는 13일간 2만여명이 다녀가 매출 1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에서 태어난 판다라도 소유권이 중국 정부에 있기 때문에 푸바오는 2024년 4월 에버랜드를 떠나 중국으로 반환됐다.
  • 숨고르던 서울 아파트값 다시 상승폭 커져… 분당·군포 등 경기 남부 강세

    숨고르던 서울 아파트값 다시 상승폭 커져… 분당·군포 등 경기 남부 강세

    강남 3구의 약세가 계속되면서 상승세가 둔화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째 다시 상승 폭을 키웠다. 꾸준히 강세를 보이는 강북·외곽 지역과 한강벨트까지 상승세가 커지는 모습이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둘째 주(10월 1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평균 0.16% 올라 지난해 2월부터 88주째 상승했다. 10월 첫 주 상승률은 0.12%로 0.04% 포인트 상승 폭이 커졌다. 강남구(-0.35%)와 서초구(-0.27%)는 10주째, 송파구(0.21%)도 6주째 하락 흐름을 이어갔고, 전 주보다 강남구는 0.01% 포인트, 송파구는 0.02% 포인트 하락 폭도 커졌다. 반면 지난 2주간 하락했던 용산구는 0.03% 상승률로 3주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성동구(0.09%→0.12%), 마포구(0.22%→0.26%), 동작구(0.02%→0.09%) 등 한강벨트 지역들의 상승 폭도 넓어졌다. 올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중랑구(0.42%), 성북구(0.41%), 서대문구(0.40%), 도봉구(0.39%), 노원구(0.37%), 금천구(0.36%), 구로구(0.34%) 등 지역도 여전히 평균을 뛰어넘는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부동산원은 “일부 하향 조정된 매물 출회에 따라 하락 거래가 나타난 가운데 선호도 높은 대단지, 중소형 규모 및 역세권 등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지역(0.18%→0.26%)의 상승률은 서울보다 높았는데 특히 경기 남부권 지역의 가파른 상승이 눈에 띈다. 성남시 분당구가 0.79%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군포시(0.72%), 수원시 영통구(0.69%), 화성시 동탄구(0.66%), 의왕시(0.60%) 등 이른바 ‘반도체 벨트’를 비롯해 서울과 인접한 지역에서 큰 폭으로 아파트 가격 오름세를 보였다. ‘반도체 벨트’의 ‘셔세권’ 대표 지역으로 꼽히는 화성시 동탄구는 올해 들어 누적 상승률이 20.14%로 20%를 넘어섰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수원을 중심으로 경기 남부 지역의 가격 과열 현상이 지속되면서 인근으로 ‘가격 키 맞추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경기 남부 지역에서 매도한 수요자들의 상급지 갈아타기가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경기 남부 내 상급지로 꼽히는 분당, 성남, 용인 수지 등의 가격 강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다리 하나에도 특별한 사연이”… 직탕폭포·횃불전망대 품은 철원 한탄강

    “다리 하나에도 특별한 사연이”… 직탕폭포·횃불전망대 품은 철원 한탄강

    유구한 세월이 빚어낸 웅장한 지형과 파란만장한 역사가 공존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철원으로 떠나봅니다. 한탄강 물길을 따라 걸음을 옮기면 분단과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오래된 다리부터 자연이 깎아지른 폭포, 그리고 평화의 염원을 품고 하늘로 솟아오른 전망대까지 다채로운 명소들이 반겨줍니다. 남과 북이 함께 쌓아 올린 역사의 다리, 승일교한탄강 물줄기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승일교는 철원의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품어낸 특별한 다리입니다. 입구의 고즈넉한 표지석과 안내판을 지나 들어서면 튼튼한 콘크리트 난간을 따라 뻗은 보행로가 물길 위로 이어집니다. 현재 승일교는 여행객과 시민이 거닐 수 있는 보행 전용 다리로 이용되고 있으며, 차량 통행은 바로 곁에 붉은 아치를 뽐내며 나란히 놓인 한탄대교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다리에는 남과 북이 시차를 두고 완성해 나간 고단한 역사가 깃들어 있습니다. 철원 지역을 통치하던 북한이 1948년에 철원과 김화 주민들을 ‘노력공작대’로 동원해 공사를 시작했으나, 절반 남짓 완성되었을 무렵 6·25 전쟁이 일어나면서 공사가 중단되었습니다. 이후 영토가 수복되면서 대한민국 정부가 나머지 구간을 이어 건설하여 1958년에 마침내 완공했습니다. 다리 위를 걷다 보면 보도 바닥면에 각인된 ‘북한공법’과 ‘남한공법’이라는 문구를 마주하게 됩니다. 남과 북이 각각 시공한 구간을 알리는 표식으로, 강변으로 내려와 다리의 측면을 바라보면 양쪽 구간의 아치 크기와 곡선 형태가 달라 하나의 다리에 공존하는 서로 다른 건축 방식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다리 옆에 조성된 승일공원에는 정자와 정갈한 잔디밭, 두루미 조형물이 어우러져 있어 승일교와 한탄대교의 전경을 바라보며 쉬어 가기에 좋습니다. ■승일교 주요 정보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내대리 산 61-1 - 문의처: 033-450-5520 현무암 턱을 넘어 쏟아지는 물줄기, 직탕폭포한탄강 상류로 발길을 돌리면 시원한 물소리가 반기는 직탕폭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직탕폭포는 한탄강 본류의 넓고 단단한 현무암 턱을 따라 쏟아지는 명소로, 높이는 약 3m이지만 너비가 약 80m에 달해 강폭 전체를 병풍처럼 가득 메운 웅장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거친 검은 암반과 그 위로 부서지는 새하얀 물보라의 대비는 직탕폭포의 대표적인 매력입니다. 수십만년 전 굳어진 현무암 위로 강물이 끊임없이 흐르며 풍화와 침식이 진행되었고, 암석들이 주상절리의 결을 따라 떨어져 나가면서 지금의 계단 모양 폭포가 형성되었습니다. 강물이 암반을 깎아내며 폭포의 위치가 조금씩 상류 쪽으로 물러나는 ‘두부 침식’ 현상을 생생히 관찰할 수 있는 천연 지질학 교과서이기도 합니다. 폭포 상류에는 징검다리처럼 현무암 돌다리가 놓여 있어 물길을 더욱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평평한 돌다리를 건너며 하류 쪽 암반 턱으로 세차게 흘러가는 물살의 생동감을 온몸으로 느껴보고, 강변을 따라 이어진 호젓한 산책로에서 푸른 수목과 어우러진 폭포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직탕폭포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주요 정보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 문의처: 033-450-4810 평화의 염원을 품고 솟아오른 한탄강 횃불전망대직탕폭포를 지나 마주하는 여정의 마지막 장소는 송대소 일대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한탄강 횃불전망대입니다. 전망대로 가기 위해서는 동송읍 장흥리에서 갈말읍 상사리까지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은하수교를 건너게 됩니다. 단 하나의 주탑을 중심으로 양쪽 길이가 다르게 설계된 비대칭 현수교를 건너며 발밑으로 흐르는 강물과 주상절리 협곡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웅장한 자태의 횃불전망대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하늘을 향해 타오르는 불꽃의 형상을 본뜬 이 타워는 16개의 단단한 원형 기둥이 기울어진 각도로 회전 곡선을 그리며 솟아오른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타워 본체 높이는 광복의 해인 1945년을 상징하는 45m이며, 상징 조형물을 포함한 전체 높이는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을 기리는 53m로 조성되어 평화와 통일을 향한 염원을 담고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발아래로 은하수교와 송대소의 주상절리 협곡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멀리 광활한 철원평야와 겹겹이 솟은 산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집니다. 어둠이 내리고 주황빛 경관조명이 켜지면 횃불전망대는 밤하늘을 밝히는 한자루의 횃불처럼 변신하여 화려한 은하수교와 함께 낭만적인 야경을 선사합니다. ■한탄강 횃불전망대 주요 정보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갈말로 653-3번지 - 운영시간: 09:00~17:00 (매표 마감 16:00 / 매주 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 입장료: 대인 6,000원(철원사랑상품권 3,000원 교환), 소인 3,000원(철원사랑상품권 1,000원 교환) - 문의처: 033-452-1104
  • 동대문구, 전일중 운동장 인조잔디 5000㎡ 새단장

    동대문구, 전일중 운동장 인조잔디 5000㎡ 새단장

    서울 동대문구는 전일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교체 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노후화되고 마모된 인조잔디를 개선해 학생과 지역 주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구는 5036㎡ 규모 운동장의 인조잔디를 유해 물질 안전 검증을 마친 새 인조잔디로 전면 교체해 학생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안전한 체육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사업에는 동대문구 교육경비보조금 2억 6000만원과 교육청 예산 4억 2000만원 등 총 6억 8000만원이 투입됐다. 새롭게 조성된 인조잔디 운동장은 전일중학교 학생들의 체육 수업 및 동아리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방과 후와 주말에는 인근 주민에게도 개방된다. 구는 앞으로도 교육청 및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교육·체육 시설 개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최동민 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전일중학교 학생과 지역 주민이 더욱 안전하고 활기차게 꿈과 건강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1㎝ 봉합하고 193만원 청구”…경실련, ‘비급여 폭탄 방지책’ 촉구

    “1㎝ 봉합하고 193만원 청구”…경실련, ‘비급여 폭탄 방지책’ 촉구

    지난 7월 A씨는 인중이 약 1㎝ 찢어져 서울 서대문구의 한 성형외과를 찾았다. 의사는 “근육까지 찢어져 흉이 남을 수 있어, 좋은 재료를 써서 최대한 흉이 지지 않게 하겠다”며 비급여 항목을 포함해 193만원에 봉합 수술을 권했다. 다급한 마음에 어쩔 수 없이 거액을 내고 치료받은 A씨는 이후 부당함을 느껴 다른 병원에서 실밥을 풀었는데, 이 병원에서는 “이 정도 봉합이면 10만~20만원이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치료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일산병원은 “비급여 없는 치료로 환자 부담액 4만 5000~6만원이 예상된다”고 답변했다. 정부의 관리 소홀로 의료기관이 고가·비급여 진료비를 무분별하게 청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5일 ‘비급여 가격 실태 및 환자 피해 사례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이 문제를 제기했다. A씨 봉합 치료에도 쓰였던 외용 지혈보조제의 경우 비급여 출고액은 지난해 기준 959억원으로 급여 출고액(650억원)보다 47.5% 높았다. 최근 4년간 가격 변동률도 높았다. 전체 외용 지혈보조제 출고액 총액 증가율은 2022년 1341억원에서 지난해 1609억원으로 20.0%였지만, 비급여는 22.6%로 총액 대비 2.6% 포인트 높았다. 그럼에도 지난해 기준 외용 지혈보조제 유통량은 비급여가 59.0%를 차지해 시장에서 더 선호됐다. 경실련에 따르면 비급여 의약품의 가격 결정 권한은 의료기관의 몫이다. 비용 공개 및 보고 제도도 일부 항목에만 한정돼 사실상 통제 장치가 전혀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남은경 경실련 사회정책팀 국장은 “비급여 품목은 가격 적정성과 효능을 환자가 알 수 없지만 의료현장에서 매우 광범위하게 쓰이고 그 실태를 정부가 파악조차 못 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경실련은 급여 품목 중 대체재가 있음에도 불필요한 비급여 품목을 끼워 넣는 처방 행태를 정부가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자가 급여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비급여 포함 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적정하게 진료가 이뤄졌는지를 면밀히 심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비급여 치료가 만연해질수록 건강보험에 대한 신뢰도가 깎일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권혜영 목원대 보건의료관리학과 교수는 “의료 현장에서 ‘더 좋은 치료를 위해선 비급여 품목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환자에게 반복하면 건보 급여 체계에 대한 국민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며 “급여 적정성 기준에 부합하는 표준 진료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비급여가 급여 진료와 함께 쓰임에도 건강보험 범위가 아니라는 이유로 모든 책임이 환자에게 향한다”며 “정부가 비용 효과를 철저히 검증하고, 최대한 건강보험 체계 안에서 진료가 완결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애국지사 글씨라던 친일파 유묵, 소장자가 유홍준 국중박 관장

    애국지사 글씨라던 친일파 유묵, 소장자가 유홍준 국중박 관장

    국립중앙박물관이 애국지사의 글씨로 전시했다가 친일반민족행위의 작품으로 확인돼 철거한 유묵이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의 개인 소장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물관은 유 관장의 추천을 받아 해당 작품을 빌려 전시했다고 밝혔다. 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박물관은 ‘일반시국은 전시 경위 및 소장 정보 관련’ 답변서에서 “유묵 ‘일반시국은’이 국립중앙박물관 유홍준 관장의 소장품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유묵은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에서 애국지사 박원근의 글씨로 소개됐다. 이후 박물관은 지난 8월 10일 작품에 서명한 박원근이 박중양의 다른 이름일 가능성이 있다는 외부 제보를 받고 당일 관람시간 종료 후 작품을 철거했다. 재검증 결과 박중양의 글씨로 확인되면서 전시품 검증이 미흡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박물관은 작품 선정에 대해 “나라가 어려울 때 모두가 나서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그 역사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우리 식문화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다루기 위해 영규대사의 문구를 전시에 활용하기로 했으며, 관장 추천을 받아 절차에 따라 작품을 차용했다는 입장이다. 소장 경위에 대해서는 “유홍준 관장이 부여문화원에 기증하기 위해 구입해 놓은 것”이라고 밝혔다. 부여군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여초 김응현의 작품 등과 함께 기증할 예정이었다는 설명이다. 박물관은 유 관장이 앞서 부여문화원에 서화와 도자기, 민속품 등 865점, 약 27억원 상당을 기증했으며 여기에는 백범 김구, 김옥균, 유길준 등의 근대 서예 작품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 이의안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지역 현안 위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26억 9000만원 확정 환영”

    이의안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지역 현안 위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26억 9000만원 확정 환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은 동대문구 내 전농동과 답십리동 지역의 시급한 현안들을 조속히 해결하고 주민들의 일상적 편익을 한층 높이기 위해, 서울시로부터 총 26억 9000만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이 최종 확정되어 지난 14일 교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자치구에서 예측하지 못한 긴급한 상황이나 특별한 재정적 수요가 발생했을 때 서울시장이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지원하는 재원인 만큼, 이번 예산 편성을 통해 오랫동안 지연되어 온 동대문구 내 주요 숙원사업들이 본격적인 추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쌈지공원경로당, 노인지회 등 구립경로당 시설 개선 3억원 ▲ 전농 정보화교육장 내진보강 및 환경개선 7억 3000만원 ▲ 도로 5개 구간의 도로열선 설치 6억 6000만원 ▲ 전곡초 앞 전농로 지중화 사업 10억원 등 동대문구 지역 현안 해결과 구민 안전·편의 증진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경로당부터 주민 안전을 위한 도로열선과 지중화 사업, 공공교육장 내진보강까지 구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꼭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앞으로도 동대문구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삼성금융, 경찰과 위기청소년 지킨다

    삼성금융, 경찰과 위기청소년 지킨다

    삼성금융네트웍스가 경찰청과 손잡고 위기 청소년의 상담부터 구조, 회복까지 지원한다. 청소년 상담 중 긴급한 상황을 발견하면 경찰이 구조에 나서고, 이후에는 삼성금융이 심리 상담과 치료를 돕는 방식이다. 삼성금융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본청에서 경찰청, 생명의전화와 ‘생명존중사업 상호협력방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담 중 위험 상황을 발견해 112에 신고하면 경찰은 관련 정보를 출동 인력에게 전달한다. 구조 이후 삼성금융은 일대일 상담과 심리검사, 전문기관 치료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삼성금융이 2023년부터 교육부, 생명의전화와 함께 진행한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을 경찰의 현장 대응과 연결한 것이다. 삼성금융은 친구의 위기 징후를 발견해 전문가에게 연결하는 ‘라이키 프로젝트’와 24시간 상담채널 ‘라임’을 운영해 왔다. 2024년 출범한 라임의 누적 상담 이용자는 올해 8월 말 기준 약 3만명이다. 삼성금융은 청소년뿐 아니라 구조에 나서는 경찰관도 지원한다. 반복적인 현장 출동으로 심리적 충격과 탈진을 겪을 수 있는 전국 경찰청 정신응급 대응팀 약 290명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휴식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는 “위기 대응의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부터 현장을 지키는 경찰관까지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 정규직, 영양사부터 소독원까지

    서대문 정규직, 영양사부터 소독원까지

    서울 서대문구는 내년도 비정규직 채용계획을 심사해 상시·지속 업무를 담당하는 11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한층 강화된 정부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 기준을 이번부터 적용했다. 정부는 지난 4월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대책’을 발표하고 상시·지속 업무는 정규직으로 고용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달 21일 사전심사위원회를 열고 111개 사업 538명의 비정규직 채용계획을 검토했다. 심사 결과 연중 계속되거나 지속할 필요가 있는 7개 사업, 7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대상은 일자리플러스센터 직업상담, 해담는도서관 사서, 행복한밥상 영양사, 유아숲체험지도사, 모자건강증진센터 심리상담가, 위생취약지역 방역소독 등이다. 여기에 구내식당 운영 인력 4명을 더해 내년 정규직 채용 규모는 모두 11명이다. 박운기 구청장은 “노동 존중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삶에서 체감되도록 변화로 보여줘야 한다”며 “주민을 위해 계속 필요한 일을 하는 분들이 고용불안을 감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공공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 뻔한 건 싫은 동대문청소년 모여라

    뻔한 건 싫은 동대문청소년 모여라

    서울 동대문구는 17일 배봉산근린공원 열린광장에서 청소년 페스티벌 ‘텐션 업, 텐 페스타(포스터)’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축제의 슬로건은 ‘뻔한 건 스킵, 힙한 건 플레이’다. 학업·진로 고민 등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개성과 에너지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청소년의 모습을 담았다. 국가대표 마술사 지혜준의 공연으로 축제가 시작된다. 이어 9개 청소년 동아리 팀이 밴드, 댄스, 보컬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의 피날레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1’ 준우승 출신 래퍼 허성현이 맡는다. 랜덤 플레이 댄스, 거리 노래방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또 ▲1분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캔디맨 미니게임 ▲나만의 디자인 양말 제작 ▲반려돌 키링 만들기 등도 마련된다. 돗자리와 보드게임을 비치한 ‘피크닉 쉼터’와 280석 규모의 차양막 객석도 운영하며 무대의 발광다이오드(LED) 패널 크기는 지난해 대비 20% 확대했다. 최동민 구청장도 ‘커뮤니티 아트 포토존’ 행사에 참석한다. 청소년의 꿈과 바람 등을 적은 퍼즐을 모자이크 형식으로 마련한 조형물이다. 최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쉬고 자유롭게 꿈꾸며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 미래가 도둑맞고 있다”… 유럽 ‘청년 시위’ 전역 확산

    유럽 곳곳에서 청년들의 분노가 거리로 쏟아지고 있다. 프랑스의 교육 환경 개선 촉구 시위와 스페인의 주택난 항의 시위가 이웃 나라로 번지는 가운데, 긴축 재정과 고물가에 짓눌린 청년층의 불만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13일(현지시간)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전역에서 열린 교육 환경 개선 요구 시위에는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노동조합원 등 16만 1500명(정부 추산)이 참여했다. 시위는 대체로 평화롭게 진행됐지만 파리와 리옹 등 일부 지역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다. 프랑스앵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부 시위대는 ‘우리를 속이려 들면 1968년 5월을 보여주겠다’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행진했다. 1968년 프랑스 사회를 뒤흔든 학생·노동자 투쟁인 ‘68혁명’처럼 정부를 뒤흔들겠다는 경고다. 파리 근교 생드니에서 열린 시위에는 스웨덴의 유명 기후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도 참가했다. 툰베리는 “젊은 세대는 논의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의 미래가 도둑맞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만성적인 교사 부족, 노후화된 학교 시설 등에 항의하며 지난달 시작된 프랑스 시위는 국경을 넘어 벨기에와 이탈리아, 그리스 등으로 확산했다. 알바니아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위의 리조트 개발에 맞서 불거진 거리 시위가 대학생들의 교육 관련 시위로 번졌다. 이날 수도 티라나에서는 대학생 수백명이 열악한 학교 환경과 청년 지원 부족 등을 규탄했다. 스페인에서 80대 노인 강제 퇴거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주택난 항의 시위는 포르투갈로 옮겨붙었다. 유로뉴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리스본과 포르투 등에서 열린 생활비·주택 가격 상승 항의 시위에서 참가자들은 ‘이 월급으로는 못 산다’, ‘50살이 되기 전에 부모님 집에서 나오고 싶다’고 적힌 팻말을 들고 고충을 호소했다. 시위가 각국으로 번진 배경으로는 유럽 주요국의 재정 불안이 꼽힌다. 국가 채무가 늘고 금리까지 오르면서 긴축 기조를 이어가야 하는 정부로서는 교육·주거 등에 대한 국민 요구를 받아들일 여력이 없다. 여기에 고령화가 빨라지는 가운데 조세·복지 제도의 세대 간 불균형 탓에 청년층이 자원 배분에서 밀려났다는 구조적 불만도 시위를 키운 요인으로 지목된다. 나이얼 퍼거슨 미국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더프리프레스 기고에서 “유럽 청년들의 시위 대상은 그들의 조부모를 위해 만들어져 운영되어온 시스템 자체”라고 지적했다.
  • ‘바젤 모범생’ 한국, 최고등급 평가…경쟁력 강화와 해외 신뢰 사이 [경제 블로그]

    ‘바젤 모범생’ 한국, 최고등급 평가…경쟁력 강화와 해외 신뢰 사이 [경제 블로그]

    금융당국의 건전성 규제가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에서 최고 등급 평가를 받았습니다. 규제를 풀어서 우리 금융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느냐, 국제 기준을 잘 준수해서 해외 신뢰를 확보하느냐 사이에서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한국이 바젤위원회의 단순기본자본비율(LEV) 규제이행평가(RCAP)에서 최고 등급인 ‘준수’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평가 등급은 ‘준수’, ‘대체로 준수’, ‘부분 미준수’, ‘미준수’ 4등급으로 나뉘는데요. 한국이 ‘바젤 모범생’이라는 명성을 이번에도 지켜냈습니다. 다만, 최근 국제적 흐름은 사뭇 다르게 나타납니다. 빡빡한 바젤 기준을 잘 지키기보단 각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완화하자는 것이죠. 이번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한국을 포함해 영국, 일본, 호주, 캐나다, 스위스 등 6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요. 영국과 캐나다는 한국보다 한 단계 낮은 대체로 준수를 받았습니다. 최근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은행들은 건전성 규제를 추가로 완화해야 한다고 아우성입니다. 대출이나 투자를 늘리려고 해도 건전성 규제가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단 것입니다. 당국 내에도 이러한 주장이 일리 있다고 보는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은행계 증권사들은 바젤 규제와 증권사에 대한 별도 건전성 규제를 이중으로 받고 있어 적극적인 투자가 어렵다고 호소하죠. 다만, 규제 완화가 무조건 득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당국은 과거 한 정책 금융기관이 건전성 규제에 과도하게 속박되지 않도록 바젤 기준을 완화해 주려 했으나 기관이 우려를 표하며 무산되기도 했는데요. 바젤 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 해당 기관의 주장이었습니다. 해외 투자자 눈높이를 맞추려면 국제 기준 준수가 필요하단 취지죠. 내년에는 바젤위원회가 우리 당국의 위험가중자산(RWA) 규제를 살필 예정입니다. RWA는 은행이 보유한 대출 등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반영해 산출합니다. 금융사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규제 중 하나죠. 평가는 국내 법규와 바젤 기준서를 펴놓고 문구상 의미에서 차이가 있는지 한 줄 한 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RWA 관련 규제는 조문 개수만 25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년 평가를 앞두고 당국은 어느 방향에 힘을 싣게 될까요?
  • 동대문구, 청소년 축제 ‘텐션 업, 텐 페스타’ 개최

    동대문구, 청소년 축제 ‘텐션 업, 텐 페스타’ 개최

    서울 동대문구는 17일 배봉산근린공원 열린광장에서 청소년 페스티벌 ‘텐션 업, 텐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네 번째로 열리는 축제의 슬로건은 ‘뻔한 건 스킵, 힙한 건 플레이’다. 학업·진로 고민 등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개성과 에너지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청소년의 모습을 담았다. 먼저 국가대표 마술사 지혜준이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9개 청소년 동아리 팀이 밴드, 댄스, 보컬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의 피날레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1’ 준우승 출신 래퍼 허성현이 맡았다. 랜덤 플레이 댄스, 거리 노래방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또 ▲1분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캔디맨 미니게임 ▲나만의 디자인 양말 제작 ▲반려돌 키링 만들기 등도 마련했다. 돗자리와 보드게임을 비치한 ‘피크닉 쉼터’와 280석 규모의 차양막 객석도 운영하며 무대의 발광다이오드(LED) 패널 크기는 지난해 대비 20% 확대했다. 최동민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쉬고 자유롭게 꿈꾸며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SNS 글 올렸다가 사형 선고…23세 女대학생에 이란 발칵 [핫이슈]

    SNS 글 올렸다가 사형 선고…23세 女대학생에 이란 발칵 [핫이슈]

    이란에서 23세 여대생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 때문에 사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제 인권단체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 여성은 환각버섯을 먹은 상태에서 글을 작성했다고 해명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영국 가디언은 14일(현지시간) 이란 북동부 마슈하드의 법원이 회계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나즈메 아미니(23)에게 신성모독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아미니는 현재 마슈하드 바킬라바드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그는 별도로 진행된 재판에서도 국가안보 위협과 반정부 선전 등의 혐의로 징역 12년 6개월 1일을 선고받았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이란인권운동가통신(HRANA)에 따르면 아미니는 지난 1월 이란 전역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 당시 보안당국에 체포됐다. 이후 교도소에서 재판을 받다가 지난달 16일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직접 밝혔다. “환각버섯 먹고 올린 글”…재판부가 거부한 이유이란 현지 신문 호라산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아미니가 SNS에 시아파 이슬람교가 신성시하는 이맘들을 겨냥해 저속하고 모욕적인 표현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처음에는 이맘 모독 혐의가 적용됐지만 이후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독한 혐의로 변경됐다. 다만 문제가 된 게시글의 구체적인 문구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란 형법 제262조는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 등 신성한 인물을 모욕하는 행위를 사형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다만 제263조는 술에 취했거나 고의가 없는 상태에서 한 발언 등에 예외를 인정한다. 이란 현지 신문 호라산에 따르면 아미니는 법정에서 친구들과 환각버섯을 먹은 뒤 환각 상태에서 문제의 글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도 의도하지 않은 말실수였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장은 같은 환각 상태였다면 왜 미국이나 이스라엘 등 다른 대상을 비난하지 않았느냐는 취지로 반문했다. 또 해당 글을 게시할 SNS 공간을 어떻게 구분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재판부는 결국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사형을 선고했다. 다만 이번 판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아미니는 이란 대법원에 상고할 수 있으며 실제 사형 집행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다. “제 목소리가 돼달라”…교도소에서 국제사회에 호소아미니는 지난달 교도소에서 녹음해 공개한 음성 메시지를 통해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자신을 영웅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며 “제 목소리가 돼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자신에게는 여전히 많은 희망과 꿈이 있으며 부모가 매일 밤 자신을 잃을까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 인권단체들도 사형 선고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이란인권(IHRNGO)의 마흐무드 아미리모가담 대표는 젊은 여성의 SNS 게시물을 이유로 사형을 선고한 것은 심각한 경고 신호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대응하지 않으면 온라인 표현을 이유로 사형을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란인권에 따르면 올해 이란에서는 이미 600명 이상이 사형당했다. 다만 신성모독 혐의에 따른 사형 집행은 상대적으로 드물다. 앞서 2023년 5월에도 SNS 활동과 관련한 신성모독 혐의로 남성 2명이 처형된 바 있다. 인권단체들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개인의 재판을 넘어 이란 당국이 온라인 표현과 반정부 활동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사형제를 확대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경고하고 있다.
  • 아동복 입는 30대 여배우 “키즈 옷 사는 이런 나, 어떤데”

    아동복 입는 30대 여배우 “키즈 옷 사는 이런 나, 어떤데”

    배우 민도희가 30대의 나이에도 아동복 브랜드를 즐겨 입는 쇼핑 팁을 공유했다. 지난 13일 민도희의 유튜브 채널 ‘미니도희’에는 ‘야식이라는 게 숨긴다고 숨겨지는 것도 아니고’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인터넷 쇼핑을 즐기던 민도희는 “저는 키즈를 본다. 예쁜 게 나오긴 한다”며 “보통 아동복 코너에 들어가 여자 라인을 먼저 본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어 그는 “키즈에서 바지를 많이 사고 신발도 많이 본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저는 ‘미니 도희’니까”라며 자신만의 쇼핑 기준을 설명했다. 실제로 프로필상 키가 151cm로 알려진 민도희는 “상의는 키 164cm 기준인 가장 큰 사이즈를 사고, 하의는 키가 164cm가 안 되니까 그 전 단계를 산다”고 쇼핑 팁을 전했다. 아울러 신발 선택과 관련해서는 “운동화는 크게 샀다. 점점 나이가 들고 혈액 순환이 안 되니까 발이 많이 붓는다. 키즈도 큰 사이즈가 나온다”고 말했다. 민도희는 영상 소개란을 통해서도 “30대에 키즈 옷 사는 이런 나, 어떤데”라는 재치 있는 문구를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1994년생인 민도희는 올해 32세다. 한편, 민도희는 최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캐나다 어학연수를 떠나는 계획을 전했다. 그는 앞서 방송과 영상 채널을 통해 약 1년 3개월간 카페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며 연기 공백기를 버텨낸 사연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작품 활동이 줄어들며 우울감을 느끼기도 했으나,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후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하는 일이었다는 걸 깨달았다”며 삶의 활력과 자존감을 되찾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의 어머니 또한 지난 7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딸의 공백기와 마음가짐의 변화를 언급했다. 그간 개인 채널을 통해 소소하고 진솔한 일상을 전해온 민도희가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그의 행보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 [포토] 에스파 닝닝, 고혹미 폭발 ‘아찔한 자태’

    [포토] 에스파 닝닝, 고혹미 폭발 ‘아찔한 자태’

    에스파 닝닝이 독보적인 미모와 다채로운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닝닝은 최근 자신의 SNS에 “BAZZAR CHINA BTS”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닝닝은 반짝이는 시퀸 소재의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착용해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블랙 차량 위와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포즈를 선보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풍성한 브라운 퍼 장식이 돋보이는 아우터에 독특한 선글라스를 매치해 힙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과감한 패션 아이템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패션 아이콘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강아지를 품에 안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사진에서는 매혹적인 눈빛과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부드럽고 러블리한 분위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닝닝이 속한 에스파는 현재 월드투어 ‘2026-27 aespa LIVE TOUR - SYNK : COMPLaeXITY’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 신계용, “시민 동의 없는 법무부·경마공원 이전 반대”…총리 공관 앞 두 번째 1인 시위

    신계용, “시민 동의 없는 법무부·경마공원 이전 반대”…총리 공관 앞 두 번째 1인 시위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 앞에서 시민 동의 없이 추진되는 법무부·경마공원 이전과 일방적인 주택공급 정책에 반대하는 두 번째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도 신 시장은 지난 8일 첫 시위 때와 같은 “법무부 경마공원 이전도, 일방적 주택공급도, 시민 동의 없이 강행하지 마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과천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 결정에 과천시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과천시는 앞서 지난달 3일 시민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경마공원·국군방첩사령부 부지에 9,800세대를 공급하는 계획의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이어 9월 10일에는 법무부 이전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정부 기관의 잇따른 이전에 따른 행정도시 기능 약화와 도시 공동화 우려를 제기하며 법무부 이전 계획의 재검토와 정부·과천시 간 공식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신계용 시장은 “소도시에 수용 한계를 넘은 대규모 주택공급을 발표한 데 이어, 아무런 대책 없이 주요 정부 기관을 이전시켜 도시 기능을 파괴하는 정부의 일방적 정책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인구가 많지 않은 소도시라 하더라도 정부는 과천시민의 목소리를 존중해야 하며, 행정도시 기능 유지와 도시 공동화 방지를 위한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1월 29일 부동산 정책으로 경마공원·국군방첩사령부 부지에 대규모 주택 공급을 발표한 데 이어 9월 3일 2차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법무부를 내년 중 세종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김구라 “여자친구 있지만 결혼은 아냐…설정한 것”

    김구라 “여자친구 있지만 결혼은 아냐…설정한 것”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인 래퍼 그리의 결혼설에 선을 그었다. 11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이날 진행된 ‘김구라 경제연구소’ 라이브 영상이 올라왔다. 라이브 방송 중 한 시청자는 김구라에게 “동현씨 결혼 준비한다는데 미리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건 설정”이라며 “다나카처럼 부캐(부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는 있지만 결혼 그런 건 아니다”라며 “유튜브도 요즘 경쟁이 치열하지 않나. 그래서 그런 설정을 한 거지 결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는 앞서 지난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러분 저 이제 결혼하려구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리는 영상에서 결혼을 앞둔 설정을 바탕으로 신혼집을 알아봤고, 제작진은 실제 상황과는 관련이 없다는 문구를 덧붙였다. 한편 1998년생인 그리는 지난 3월 여자친구와 함께 남창희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후 그리는 여자친구와 오래 교제해 왔으며, 결혼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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