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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9기 100일 정명근 화성호(號),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 초석 다져

    민선 9기 100일 정명근 화성호(號),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 초석 다져

    108만 특례시 시대를 맞이한 민선 9기 화성시가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을 위한 정책을 본격 추진한 지 8일로 100일을 맞았다. 재선에 성공한 정명근 시장이 이끈 화성시는 외형적 성장이나 도시 확장은 물론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체감형 내실 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달려왔다. 지난 100일 동안 분야별로 단단하게 구축된 정책 기반은 시의 향후 100년을 이끌어갈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초석을 놓았다. 공정·포용·성장으로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 열어간다 민선 9기 화성특례시는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을 시정 목표로 삼고 있다. ‘모두의 행복’은 성장의 결과를 시민 개개인의 삶의 변화로 이어간다는 뜻이고 ‘더 큰 화성’은 경제·문화·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도약하는 화성특례시의 미래 비전을 담았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세부 핵심가치는 ▲공정 ▲포용 ▲성장이다. 공정은 투명한 행정으로 시민의 신뢰를 얻고 청년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고, 포용은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따뜻한 기본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성장은 첨단 산업과 교통 혁신으로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성장을 이루는 것이다. 공정 분야에서는 불합리한 업무 개선과 청년 창업·직무교육 지원을 하고 성장 분야에서는 AI 기업 유치 기반 마련, 우주항공산업 육성 준비, 동탄 심야 자율주행 순환버스를 도입한다. 포용 분야에서는 가족주치의와 케어안심주택, 구청별 통합돌봄센터,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확대가 추진되고 있다. ‘더 큰 화성’과 ‘30분 이동 도시’로 여는 교통 혁신 화성 화성시는 교통·도로 민원에 더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교통국 내에 ‘교통·도로민원 신속처리 기동단’을 꾸려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접수 후 1시간 이내에 처리 방안을 민원인에게 안내하는 것을 원칙으로, 신호체계 개선, 교통안전시설·도로시설 개선·설치, 도로 혼잡 개선 등 도로·교통 전반의 민원을 다룬다. 12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시민 만족도와 운영 현황을 분석한 뒤 정식 전담 조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100일간 수도권 출퇴근 불편 해소와 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교통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광역교통 거점을 연결하는 주요 광역버스(P9303번, P9304번 버스)를 신설했고, 팔탄면에는 똑버스를 기존 기천1리에서 기천3리까지 확대 운행 중이다. ‘30분 이동 도시’를 향한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동탄역과 동탄 1·2신도시를 잇는 심야 자율주행 순환버스는 내년 12월까지 사업자 선정과 정밀지도·관제시스템 구축, 시범서비스 순으로 추진한다. 차량 4대, 순환노선 3개, 정류장 20개소 이상이 계획돼 있다. 시 전 지역을 잇는 순환철도 구상은 내부 타당성 검토를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그냥드림·무료 생리대…‘모두의 행복’ 완성하는 화성형 포용 복지 화성시는 복지 분야에서는 생계가 어려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그냥드림을 대폭 확대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국가형 3개소와 화성형 38개소 등 총 41개소에서 가동 중인 그냥드림은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화성형 포용 복지의 핵심 정책이다. 나아가 거동이 힘들거나 거리가 멀어 사업장을 찾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읍면동을 직접 순회하는 찾아가는 그냥드림을 본격 추진해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 모범 모델을 완성해 가고 있다.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생리대(코리요 생리대) 보급 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는 현재 관내 공공기관 및 관공서 공중화장실 68개소에 무상 비치함을 설치해 가동 중이며, 2027년까지 7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포용 ‘화성 돌봄’ 의료와 주거가 결합된 전 생애 맞춤형 돌봄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형 건강 돌봄을 제공하는 한방주치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가족주치의, 치과주치의로 대상과 범위를 넓혀 지역사회 의료·돌봄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진안동 내 24호 규모로 조성된 케어안심주택 ‘화성 온(溫) 이음채’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위기 가구에 안정적인 주거와 돌봄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건물 내 커뮤니티센터에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24시간 스마트 안심 돌봄 체계를 가동해 취약계층의 자립과 건강한 일상 복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해안을 품은 체류형 관광의 중심축으로 우뚝 서다 지난 6월 임시 개통한 ‘황금해안길’은 궁평항에서 제부 마리나항까지 17km에 걸쳐 조성된 해안 둘레길로 낙조경관길(5.0km), 소금바다길(4.5km), 궁평관광길(7.5km) 등 3개 구간의 해안데크와 경관도로를 갖췄다. 개통 이후 9월 29일까지 누적 이용객 18만 6,611명을 기록하는 등 서해안을 대표하는 대표 힐링 명소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지난 7월 본격 가동된 ‘화성에코팜테마파크’는 14.6ha 부지에 106면 규모의 오토캠핑장과 전망대, 어린이 놀이터, 체험 텃밭, 야외공연장, 농가 레스토랑,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고루 갖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휴양 공간이자 서해안 권역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성형 햇빛기본소득마을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행정혁신 화성시는 주민이 주도하는 햇빛기본소득마을 사업을 정부 사업과 연계해 ‘화성형 햇빛 기본소득마을’로 확대하고 있다. 마을별 0.3MW에서 1MW 규모로, 시 사회적경제기금에서 마을당 1.5억 원을 연 2.2% 금리로 융자해 마을의 자부담을 덜었다. 첫 사례인 석포6리는 국유지인 제방을 활용해 추진 중이며, 연간 전기생산 매출 약 1억 원, 약 7000만 원의 순이익이 기대된다. 시는 또 업무방식과 관행을 개선하고 다양한 정책제안을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행정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공직자를 대상으로 ‘불합리한 관행 및 업무개선 과제 등을 접수하고 부서별 검토와 두 차례의 부서장급 타당성 회의를 진행했다. 총 122건의 제안 중 중복 건을 제외한 117건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실효성과 개선 필요성이 높은 73건을 최종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시민 삶터에서 답 찾는 ‘현장 밀착형 행정’ 본격 전개화성시는 지난 100일간 다져온 정책 추진 기틀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터에서 답을 찾는 ‘현장 밀착형 행정’을 한층 강화한다. 특례시 사무 이양에 맞춘 행정 조직 재정비를 차질 없이 마쳐 주민 편의를 극대화하고, 동·서부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균형발전 사업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아울러 주요 정책의 수립부터 집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을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시민 중심의 포용 행정을 흔들림 없이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 AI와 오목 겨루기 체험도…23~24일 서울숲서 ‘AI 평생학습’ 축제

    AI와 오목 겨루기 체험도…23~24일 서울숲서 ‘AI 평생학습’ 축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인공지능(AI)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3~24일 성동구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내 더서울라이티움에서 ‘2026 서울 AI 평생학습 러닝 그라운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6개 테마별 그라운드와 30여개 AI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AI 라이프 그라운드’에서는 동화 창작, 면접 훈련, 경력 설계, 두뇌게임 등 세대별 관심과 생활에 맞춘 체험을 선보인다.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가상현실(VR), 보조공학 기술과 함께 로봇 레이싱·컬링·축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인사이트 그라운드’에서는 가족이 AI를 활용해 이야기를 만들고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는 ‘가족 AI 창작책 만들기’를 진행한다. ‘플레이 그라운드’에서는 성수동 체험 공간 ‘리얼월드 성수’와 협업한 미션 게임 ‘AI 배움의 숲: 미래인재 시크릿 코드’를 선보인다. 행사장 전체를 탐험하며 AI 콘텐츠를 체험하는 방식이다. 전문가 강연에는 김대식 KAIST 교수와 김상균 경희대 교수, 구본권 AI와 리터러시연구소 소장, 이은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가 참여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을 하지 못한 시민도 당일 현장 등록 후 입장할 수 있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모든 세대가 자신의 관심과 필요에 따라 AI를 경험하고 배움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망우에 잠든 유관순, 방정환, 한용운, AI영화로 만난다

    망우에 잠든 유관순, 방정환, 한용운, AI영화로 만난다

    중랑문화원, AI영화로 문화 향유영역 확장8일 면목역, 15일 망우역사문화공원 무료 상영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잠들어 있는 선열들이 AI영화로 다시 깨어났다. 서울 중랑문화원(원장 장순열)은 최근 AI영화제 ‘멈춘 시간을 걷다’를 통해 선보인 유관순 열사의 ‘너의 봄’, 소파 방정환 선생의 ‘환등’,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린 ‘만해’ 등 세 편을 상영한다고 8일 밝혔다. 중랑문화원은 지난 1일 시사회를 가졌으며, 8일 면목역 광장, 15일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시민 대상 무료 상영회를 개최한다. AI영화제는 중랑문화원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잇기 위해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잠든 유관순, 방정환, 한용운 선생을 다시 깨어나게 한다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AI영화제는 서울시문화원연합회의 공모 사업에 응모해 선정돼 1억5000만원의 예산을 보조받아 성사됐다. 고증을 위해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지역 사학자, 작가, 언론인 등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의 자문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멈춘 시간을 걷다’는 ‘망우(忘憂), 근심을 잊은 언덕’을 소재로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잠들어 있는 역사인물들의 이야기를 AI 영상으로 새롭게 풀어낸 작품이다. ‘멈춘 시간을 걷다’는 AI라는 새로운 영상 매체를 통해 역사적 기록과 인물의 삶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영상과 이미지로 관객이 역사 속 인물을 직접 만나는 듯한 경험을 전하고 있다. 유관순 열사의 영화 ‘너의 봄’(김주신 연출)은 1919년의 유관순과 2026년의 유관순이 과거와 현재를 잇고 있으며, 소파 방정환 선생의 영화 ‘환등’(송영윤·강승표 공동 연출)은 선생이 소년 시절 환등기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된 점을 모티브로 삼았다. 한용운의 영화 ‘만해’(이진호·박진영 공동 연출)는 만주에서의 한용운과 오세암에서의 한용운을 다루고 있으며 ‘님의 침묵’을 써 내려가면서 끝을 맺는다. 총괄 제작과 상영회는 뉴질랜드 웨타워크숍의 한국 협력사인 ㈜영화대장간이 맡았으며, 2027년 여러 국제영화제에 세 편의 영화 모두 출품할 계획이다. 중랑문화원도 향후 망우역사문화공간과 방정환지원센터, 선열 3인의 기념사업회는 물론 교육청 등에도 교육자료로 영화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계 인사들은 이번 영화에 대해 “중랑문화원이 전통문화 계승에 머무르지 않고, AI기술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영역을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과거의 유관순이 현재의 유관순으로 다시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좋은 시도”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중랑구청은 그동안 근대사를 빛낸 60여 선열이 잠든 역사적 장소를 시민들에게 온전히 돌려드린다는 취지로 해마다 100여억원을 들여 망우역사문화공원을 단장해 왔다. 앞으로 들어설 망우역사공원기념관은 단순 건축물을 넘어, 아카이브 역할과 기능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 “AI, 과학에서도 성취 이루려면 인간 도움 많이 받아야”[2026 서울미래컨퍼런스]

    “AI, 과학에서도 성취 이루려면 인간 도움 많이 받아야”[2026 서울미래컨퍼런스]

    AI, 중앙은행 운영 못 한다고 판단비정상적 금융위기엔 대응 불가능 똑같은 일 하는 AI 기업 10개 넘어수익 못 내면 다른 회사에 먹힐 것미중 AI 패권 경쟁, 가격 인하 불러시스템 벽 낮아지면 한국도 유리韓청년들 프로그래밍 언어 배워야파이썬 모르면 AI가 주인 될 위험 “인공지능(AI)이 과학에서도 성취를 이루려면 여전히 인간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거시경제학과 합리적 기대 이론의 세계적 석학이자 201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머스 사전트(83) 미국 뉴욕대 교수가 오는 28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리는 ‘2026 서울미래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방한에 앞서 만난 사전트 교수는 AI가 놀라운 속도로 발달하고 있지만 창조적인 영역에선 여전히 인간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의 청년들이 AI 개발에 필요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야 한다며, AI 산업은 오픈소스 생태계를 토대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한국도 기회의 장을 마련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뉴욕대 연구실에서 사전트 교수와 만나 나눈 일문일답. -2013년 서울대에서 강의할 당시 ‘한국의 경제 발전은 기적’이라고 했다. 이 기적은 여전히 유효한가, 아니면 ‘제2막’이 필요한가. “나는 동료와 함께 쓴 논문에서 한국 경제가 기적 중 하나라고 했다. 그리고 나의 답은 이 기적이 단지 ‘1막’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국의 사회적 제도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어떤 힘이 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하락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있지만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마찬가지로 기적의 일부다. 한국은 아주 좋은 교육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놀라운 기술을 가진 엔지니어가 있다. 한국은 별도의 제2막이 필요하지 않다. 현재의 방식을 유지하면 된다.” -프톨레마이오스와 갈릴레오에 대해 ‘컴퓨터 없는 인공지능’이라고 말한 적 있다. AI가 인간의 지능 연장선상이라면 오늘날 AI에 대한 공포나 열광은 무엇 때문인가. “AI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이 많고 아무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AI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하며 어떤 것은 아주 잘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도 있다. 예를 들어 AI는 수학을 정말 잘한다. 하지만 수학은 과학이 아니다. 과학은 수학을 도구로 쓰지만 창조적인 영역이다. 프톨레마이오스와 갈릴레오는 수학을 매우 영리한 방식으로 활용하며 창의적인 일을 했다. 나는 AI가 과학에서도 성취를 이루려면 여전히 인간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AI가 중앙은행을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에게 AI 관련한 제언을 한다면. “중앙은행이 어떤 일을 하는지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 저명한 경제학자인 스탠퍼드대의 존 테일러 석좌교수는 ‘테일러 준칙’을 만들었는데, 중앙은행이 물가와 경기를 고려해 적정 기준금리를 정하는 공식이다. 이는 정상적인 시기에 금리를 설정하는 단순한 규칙으로 AI도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금융위기 같은 비정상적인 일이 발생했을 때는 컴퓨터가 할 수 있는 영역을 넘어선다. 영국 경제학자인 월터 배젓이 1873년에 발표한 금융학의 고전 ‘롬바드 거리’가 이 문제를 다뤘다. 나의 결론을 말한다면 ‘AI는 중앙은행을 운영할 수 없다’이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5조 달러를 넘어섰다. AI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합리적인가. “그렇다. 시장가격은 정보를 집약한다. 지금의 AI 붐과 과거 닷컴 버블은 유사점과 차이점이 각각 있다. 비슷한 건 많은 기업이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많은 기업이 시장에 진입했으나 대부분 실패하고 통합됐다. 현재 똑같은 일을 하는 AI 기업이 10개 이상 있으며 그들은 엄청난 투자를 한다. 일부는 수익을 내겠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은 다른 회사에 인수될 것이다.” -미국과 중국은 AI 패권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서방과 아시아 양쪽을 잘 아는 전문가로서 미중 사이에 낀 한국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AI 개발자들은 오픈소스를 선호한다. 그들은 시스템을 개방하고 코드를 무료로 나눠준다. 일종의 자유무역 체제라고 할 수 있다. AI의 가격은 중국 회사들에 의해 내려가고 있으며, 이는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나는 이런 경쟁 체제가 많은 사람에게 좋다고 생각한다. AI 시스템의 가격을 낮추기 때문이다.” -AI는 한국의 청년에게 기회인가, 위협인가. 한국의 20대 청년들은 파이썬(Python) 같은 AI 관련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야 하나. “이에 대한 답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젊은이에게 해당한다. AI는 기회이면서 위협이다. 파이썬을 배우는 것이 유용한 이유는 매우 논리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학적 연산과 유사하게 짜여 있다. 파이썬을 배우면 사고방식이 바뀐다. 나의 제자 중에는 ‘파이썬을 배우지 않겠다. AI에게 맡기면 된다’고 하는 학생이 있다. 하지만 파이썬 코드 읽는 방법을 모르면 결국 AI가 ‘주인’이 된다. 그래서 나는 파이썬을 배우라고 매우 강력하게 권하고 싶다.” -한국의 청중에게 미리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I는 당신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 당신을 무력하게 만들 수도 있고, 힘을 실어줄 수도 있다. 결국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 광진에선 휴머노이드와 함께 춤을

    광진에선 휴머노이드와 함께 춤을

    서울 광진구는 10월부터 광진미래기술체험관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하고 구민을 위한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사람과 유사한 신체 구조를 갖추고 걷거나 춤추는 동작을 비롯해 다양한 움직임을 수행하는 로봇을 뜻한다. 평일 공연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사전 예약한 단체 방문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토요일에는 일반 방문객을 위한 정기 공연을 연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10분부터 약 20분간 진행하며, 별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로봇 공연과 함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구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로봇의 움직임과 AI 원리, 사람과 로봇의 상호작용 등을 주제로 학생들이 미래기술을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광진미래기술체험관은 서울 자치구 최대 규모의 4차산업 교육시설이다. AI·로봇·가상현실·자율주행을 배우는 복합 교육공간으로, 어린이·청소년 대상 코딩·드론부터 성인 대상 생성형 AI 활용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4월에는 8개국 지방정부 관계자 약 40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구는 김경호 구청장 체제에서 미래기술을 주민 생활과 교육 현장에 접목하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개관한 광진어린이영어도서관에 동화를 읽어주는 로봇을 도입했고, 지난해에는 세종사이버대 AI교육센터와 협력해 구민 대상 AI 무료 교육을 운영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움직임을 직접 보고 즐기는 경험이 구민에게 미래기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AI와 로봇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 ‘제8기 주거정비아카데미’ 운영…정비사업 궁금증 푼다

    금천 ‘제8기 주거정비아카데미’ 운영…정비사업 궁금증 푼다

    서울 금천구는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11월 6일까지 ‘제8기 주거정비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은 정비사업 과정에서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마련했다. 교육은 ▲정비사업 분담금 ▲시공사 선정 시 유의 사항 ▲조합원과 분양대상자 기준자격 등 3개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에는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사례를 바탕으로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1회차에서는 사업성 분석과 추정 분담금, 감정평가 등을 통해 정비사업 분담금 산정 과정을 살펴본다. 2회차에서는 시공사 선정 절차와 유의 사항, 분쟁 사례와 갈등 해결 방안을 다룬다. 3회차에서는 조합원과 분양대상자의 범위와 매도 청구, 현금청산 등에 대해 설명한다. 교육은 11월 9일, 10일, 16일 총 3회에 걸쳐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 6층에 있는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열린다. 오후반과 저녁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반별로 4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1월 6일까지 전화,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주거정비과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총 3회 교육 중 2회 이상 참석하면 수료증을 받는다. 지금까지 7기 과정에 총 620명이 신청했고 515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최기찬 구청장은 “정비사업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준비했다”며 “교육을 통해 정비사업을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엘리하이 키즈, 9,641권 한글&영어 도서 제공…가을 풍경 담은 10월 그림책도 공개

    엘리하이 키즈, 9,641권 한글&영어 도서 제공…가을 풍경 담은 10월 그림책도 공개

    -『가을이 오리』·『낙엽 다이빙』 등 가을 소재 그림책 소개-안녕달·서현·김영진·사이다 등 인기 작가 도서 다수 수록 메가스터디교육의 유아 온라인 학습 브랜드 엘리하이 키즈가 10월을 맞아 가을 정서를 담은 ‘이달의 그림책’ 10종을 공개했다. 엘리하이 키즈는 ‘2026 소비자 추천 브랜드’ 유아 온라인 교육 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큐레이션은 가을을 대표하는 소재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들로 꾸렸다. 아이들이 그림책 속 풍경을 살펴보며 가을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 안에 담긴 따뜻한 정서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대표 도서는 한연진 작가의 『가을이 오리』다. 오리들이 함께 노래를 불러 가을을 불러오는 이야기로, “부르자, 부르자, 우리가 부르자! 오리들이 부르면 가을이 오리라네!”라는 경쾌한 말놀이가 이야기를 이끈다. 제목에 담긴 ‘가을이 오리’와 ‘오리’의 말놀이는 아이들에게 말하는 즐거움을 주고, 함께 계절을 기다리고 맞이하는 설렘을 느끼게 한다. 강은옥 작가의 『낙엽 다이빙』은 가을마다 열리는 특별한 축제 ‘낙엽 다이빙 대회’를 다룬다.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는 떡갈나뭇잎, 고난도 회전이 특기인 핀참나뭇잎, 오랜 시간 기술을 갈고닦은 은행나뭇잎 등 개성 넘치는 나뭇잎 선수들이 저마다의 다이빙 실력을 뽐낸다. 낙엽이 지는 자연현상을 유쾌한 스포츠 경기처럼 풀어내, 아이들이 가을 정취를 생생하게 경험하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후후후』, 『사계절』, 『가을에는 잎이 떨어져요』 등 가을을 주제로 한 다양한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엘리하이 키즈는 이달의 그림책 외에도 유아들의 독서 경험을 넓혀줄 한글&영어 도서 총 9,641권을 제공하고 있다. 사계절, 시공주니어, 길벗어린이 등 유명 출판사의 그림책은 물론, 안녕달·서현·김영진·사이다 등 인기 작가의 도서도 다수 수록돼 있다. 옥스퍼드대학교 출판부의 ‘ORT 퓨처팩(아이포트폴리오 공급)’, 스콜라스틱의 ‘퍼스트 리틀 리더스(First Little Readers)’, 콜린스의 ‘빅캣(Big Cat)’ 등 유명 영어 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엘리하이 키즈 무료 체험을 신청하면 이달의 그림책을 비롯한 모든 한글&영어 도서를 일주일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천안 시민 AI 온라인 캠퍼스’ 개방…162개 무료 강좌

    ‘천안 시민 AI 온라인 캠퍼스’ 개방…162개 무료 강좌

    충남 천안시는 시민 누구나 인공지능(AI)을 학습할 수 있는 ‘천안시민 AI 온라인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AI 온라인 캠퍼스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과 협력해 천안시민을 위한 별도의 온라인 학습공간을 구축했다. 시민들은 24시간 언제나 온라인 전용 학습 플랫폼(cheonan.step.or.kr)에 접속해 개인 일정에 맞춰 원하는 강좌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청 누리집에도 바로가기(퀵링크)로도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AI 기초부터 생성형 AI 활용, 산업 현장 적용 사례 등 13개 분야 총 162개 교육과정으로 무료다. 시는 지역 대학 및 교육기관과 협력해 시민 맞춤형 AI 교육 기회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AI는 시민 일상의 필수적인 도구가 되고 있다. 시민들이 AI를 쉽게 배우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지속해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초5부터 고1까지… 양천 ‘수요자 맞춤 진학 정보’ 푼다

    초5부터 고1까지… 양천 ‘수요자 맞춤 진학 정보’ 푼다

    서울 양천구는 달라진 입시 제도를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 맞춤형 진로·진학 특강을 연다고 1일 밝혔다. 특강은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학생·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EBSi 정제원 강사가 진행한다. 2028학년도 입시 제도 개편부터 고교학점제에 따른 과목 선택,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계한 전략을 안내한다. 또한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시기별 학습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참석 신청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신청자가 우선 입장하고, 당일 남은 자리가 있으면 현장 대기자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구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 학습·진로·진학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4년 9월 개관한 양천교육지원센터에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시기별 입시 설명회, 진학 전문가 특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야간·주말 상담까지 운영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진로·진학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달라진 입시 어떻게”…양천구, 22일 맞춤형 진로·진학 특강

    “달라진 입시 어떻게”…양천구, 22일 맞춤형 진로·진학 특강

    서울 양천구는 달라진 입시 제도를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 맞춤형 진로·진학 특강을 연다고 1일 밝혔다. 특강은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학생·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EBSi 정제원 강사가 진행한다. 2028학년도 입시 제도 개편부터 고교학점제에 따른 과목 선택,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계한 전략을 안내한다. 또한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시기별 학습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참석 신청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신청자가 우선 입장하고, 당일 남은 자리가 있으면 현장 대기자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구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 학습·진로·진학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4년 9월 개관한 양천교육지원센터에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시기별 입시 설명회, 진학 전문가 특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야간·주말 상담까지 운영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진로·진학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해운대구 해수욕장서 ‘N가지 즐거움’ 만끽

    해운대구 해수욕장서 ‘N가지 즐거움’ 만끽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해양 레저와 캠크닉(캠핑+피크닉), 반려동물 프로그램 등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10월N 송정’ 축제가 오는 17일 열린다. 축제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양레저 축제가 펼쳐진다. 서핑, 스킴보드, 패들보드 등 수상 레저와 서핑바운스, 물총 놀이, 어린이 항해보트, 모래놀이터 등 프로그램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해변 요가와 싱잉볼 라운지 등 바다와 자연을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수상 레저 체험과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수상 레저 체험은 키 140㎝ 이상만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1만원이다. 오는 18일에도 운영한다. 해수욕장 내에는 가을 바다를 보며 휴식하고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인디언 텐트 존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보물찾기도 진행한다. 오후 5시 30분에는 ‘송정 어반 비치 콘서트’가 열린다. 가수 박재정과 나상현씨밴드가 출연해 가을 바다와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인다. 반려동물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댕댕이 놀이터’와 무료 건강상담소도 운영한다. 이동형 어질리티 놀이터, 댕댕이 운동회, 반려견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산책 예절·펫티켓·문제행동 예방 등 올바른 반려 생활을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전문 수의사가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심장사상충 예방, 구강·비만 관리법 등 맞춤 상담에도 나선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별 참여 방법은 해운대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30년간 지구촌 소외 이웃 돌본 부부

    30년간 지구촌 소외 이웃 돌본 부부

    남편 치과진료·부인 아동교육 등우크라·몽골·말라위서 주민 도와박철성·김현수 의료·사회봉사상 제38회 아산상 수상자로 지난 30년간 우크라이나, 몽골, 말라위 등 해외 의료·교육 봉사에 헌신해 온 강지헌·주수경 부부가 선정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제38회 아산상 수상자로 강지헌(66)·주수경(66) 부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1996년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몽골과 말라위에서 30년간 현지 주민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데 힘써 왔다. 치과의사인 강씨는 의료취약지역 이동진료를 시작으로 몽골 에바다치과, 말라위 에파타치과클리닉을 운영하며 주민 진료와 현지 치과의사 및 학생 임상교육에 매진했다. 특히 그가 교육한 몽골 제자들은 현재 자체 건물을 갖춘 병원을 스스로 운영하며 난민 봉사를 펼칠 정도로 성장했다. 부인 주씨는 ‘치소모 아동지원센터’를 설립해 아동의 방과 후 학습을 돕고, 여성 대상 ‘어머니학교’와 후속 프로그램 ‘해피맘’을 운영하며 현지 여성 리더를 양성했다. 의료봉사상 수상자에는 박철성(65) 박가정의학과의원 원장이 선정됐다. 소아마비 후유증을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32년간 장애인과 뇌전증 환자를 무료 진료해 왔다. 또한 필리핀과 네팔 오지에서 진료소를 건립했다. 사회봉사상은 김현수(60) 사단법인 별의 친구들 이사장이 받는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34년간 위기 청소년, 노숙인, 세월호 유가족 등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열린다. 아산상 수상자는 상금 3억원, 의료봉사상과 사회봉사상 수상자는 각각 2억원을 수여한다. 이외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등 총 6개 부문 18명(단체 포함)에게 총 10억원의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 바다없는 충북에 청주해양과학관 개관...입장료 무료

    바다없는 충북에 청주해양과학관 개관...입장료 무료

    “바다 없는 충북에서 바다를 경험하세요”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이 29일 문을 열었다.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일원에 마련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총사업비 983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1만 498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미래해양전망관, 디지털아쿠아리움, 어린이 해양체험관, 해양생물관 등 다양한 해양과학 전시·교육·체험 공간을 갖췄다. 48종 1050여마리의 물고기를 관람할 수 있는 수족관 4개도 설치됐다. 입장료는 무료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충북도 관계자는 “해양과학관은 내륙 지역 주민들의 해양문화 향유를 위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이뤄낸 성과”라며 “충북의 새로운 해양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바리스타 1급 자격증 취득’...성동구 3기 양성교육 운영

    ‘바리스타 1급 자격증 취득’...성동구 3기 양성교육 운영

    서울 성동구는 ‘바리스타 양성교육’에 올해 처음으로 1급 자격증 취득 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2026년 제3기 바리스타 양성교육’ 수강생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매 기수 모집 때마다 접수 시작 5분 안에 마감될 정도로 구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다. 커피 관련 직종의 취·창업을 희망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총 60명으로 1급 과정 15명, 2급 과정 45명이다. 교육은 바리스타 1급 자격증 취득 과정 1개 반과 2급 자격증 취득 과정 3개 반으로 구성되며 다음달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8주간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에 운영된 제1기 바리스타 양성교육에서는 교육생 30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 중 2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생 만족도 조사에서도 수강 목적 달성 만족도 98%, 강사 교육 만족도 96%를 기록했다. 1급 과정은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구는 제3기 교육 수료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12월 중 카페와 연계한 현장 실습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 실습에서는 커피 기계 사용, 음료 제조, 고객 응대 등 실제 카페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서울숲역 인근에 위치한 언더스탠드에비뉴 파워스탠드 2층에서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성동참여-행사/접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업에 필요한 재료비 등은 본인이 부담한다. 유보화 구청장은 “자격증 취득부터 현장 실습까지 연계해 구민들이 커피 분야에서 실질적인 취·창업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제38회 아산상, 30년간 지구촌의 소외된 이웃 돌본 강지헌·주수경 부부

    제38회 아산상, 30년간 지구촌의 소외된 이웃 돌본 강지헌·주수경 부부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제38회 아산상 수상자로 지난 30년간 우크라이나, 몽골, 말라위 등 지구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의료·교육봉사를 펼치며 치과 의료인 양성과 아동·여성 지원 등을 통해 현지의 자립 기반 조성에 힘쓴 강지헌(남·66)·주수경(여·66) 부부를 선정했다. 치과의사인 강지헌 씨는 1996년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몽골과 말라위에서 의료봉사를 이어왔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의료취약지역과 고려인마을 등에서 이동진료를 했고, 몽골에서는 에바다치과를 운영하며 치과의사들을 교육해 현지인들 스스로 병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왔다. 2015년에는 의료환경이 더 열악한 말라위로 옮겨 에파타치과클리닉을 운영하며 현지주민 진료와 치과대학생 임상교육, 난민 무료진료 등을 병행해왔다. ‘에바다’와 ‘에파타’는 모두 성경에서 ‘…열려라’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주수경 씨는 남편과 함께 해외 봉사의 길을 걸으며 아동 교육과 여성의 자립을 돕는 데 힘써왔다. 몽골과 말라위에서 어머니학교를 운영하며 여성의 정서적 자립, 가족관계 개선 등을 지원하고 현지 여성 리더를 양성했다. 또한 말라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치소모 아동지원센터’를 설립해 방과후 학습 등을 지원하고, 현지 공동체가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돌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의료봉사상에는 32년간 국내 중증장애인과 뇌전증 환자를 돌보는 한편 필리핀과 네팔의 의료취약지역에서 진료소 운영과 이동진료, 현지 보건의료체계 발전에 힘써온 박가정의학과의원 박철성 원장(남, 65세)이 선정됐다. 사회봉사상에는 34년간 위기청소년, 정신장애인, 노숙인과 세월호 유가족 등 정서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경계선지능·자폐 등으로 공교육에 적응하기 어려운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대안학교와 직업훈련 사업장을 운영하며 교육·일·사회참여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한 사단법인 별의 친구들 김현수 이사장(남, 60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25일(수)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개최된다. 아산상 수상자인 강지헌·주수경 부부에게는 상금 3억 원, 의료봉사상 수상자 박철성 원장과 사회봉사상 수상자 김현수 이사장에게는 각각 2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3개 부문 수상자 15명에게도 각각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6개 부문 수상자 18명(단체 포함)에게 총 10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1989년 아산상을 제정했고, 각계의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공적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제38회 수상자를 선정했다. 아산상 수상자인 강지헌·주수경 부부는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몽골과 말라위에서 30년간 의료·교육봉사를 이어왔다. 치과의사인 강지헌 씨는 주민 진료와 현지 의료인 양성, 주수경 씨는 아동 교육과 여성 지원에 힘쓰며 현지인들이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왔다. 강지헌 씨는 국내에서 치과의원을 운영하던 중 1994년 우크라이나 단기 의료봉사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장기 해외봉사를 결심했다. 1996년부터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며 의료취약지역과 고려인마을 등에서 이동진료를 펼쳤고, 2001년에는 몽골로 옮겨 에바다치과를 열고 치과 의료봉사와 함께 현지 치과의사들을 교육하는 데 힘썼다. 오랜 시간 함께한 제자들이 진료와 병원 운영을 스스로 해낼 수 있게 되자 2014년 병원을 이들에게 맡겼다. 현재 에바다치과는 원장 2명과 직원 21명이 일하고 자체 건물까지 갖춘 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강지헌 씨에게 배운 치과 의료진은 몇 년 뒤 말라위 난민캠프 의료봉사에도 참여하는 등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의료환경이 더 열악한 말라위로 옮긴 강지헌 씨는 2017년 에파타치과클리닉을 열고 주민들을 진료하는 한편 현지 치과 의료인을 키우는 데 힘을 쏟았다. 2018년부터 국립보건전문대학 치과치료사 과정 학생들을 가르쳤고, 2019년 말라위 최초의 국립 치과학부가 문을 연 뒤에는 치과대학생들의 임상교육도 맡았다. 클리닉 내에는 교육·실습 공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익힐 수 있게 했다. 강지헌 씨는 저소득 환자 무료진료에도 힘쓰며 2019년부터는 말라위 잘레카 난민캠프를 정기적으로 찾아 난민과 인근 주민들을 치료하고 있다. 또 외부 후원을 받아 에파타치과클리닉에 치과용 3차원 CT를 도입했고, 기존에 사용하던 CT는 국립병원에 기증해 더 많은 주민들이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미국에서 신학대학을 졸업한 주수경 씨는 말라위 농촌지역에서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과 여성들을 돌봐왔다. 아이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학비와 학용품 등을 지원하고, 여성들에게는 재봉기술을 가르쳐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2021년에는 ‘치소모 아동지원센터’를 세워 아이들이 방과후에도 공부하고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게 했으며, 현지 교회와 주민들이 직접 센터를 꾸려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치소모(Chisomo)는 말라위의 현지어인 치체와어로 ‘은혜’라는 뜻이다. 또 몽골과 말라위에서 ‘어머니학교’를 운영하며 여성들이 자신의 삶과 가족관계를 돌아보고, 자녀양육과 부부관계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갈 수 있도록 했다. 말라위에서는 수료자들이 12주 동안 정기적으로 만나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경험을 나누는 후속 프로그램 ‘해피맘’도 운영하고 있다. 주수경 씨는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이끄는 진행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며 현지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의료봉사상 수상자인 박가정의학과의원 박철성 원장은 어린 시절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미국인 의료 선교사의 도움을 받은 경험을 계기로 자신이 받은 도움을 의료봉사로 나눠왔다. 1994년부터 32년간 중증 뇌병변장애인 생활시설인 은광원을 정기적으로 찾아 장애인들을 무료로 진료했다. 2007년부터는 약 10년간 뇌전증 환자들을 위한 무료진료도 꾸준히 이어왔다. 2004년에는 가족과 함께 필리핀에서 약 1년간 생활하며 바세코 등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진료했다. 이후 나익지역에 아미사 진료소를 건립해 현지에 기증했으며, 지금도 진료소에서는 현지 의료진과 봉사자들이 주민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네팔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총 3년 8개월간 상주하며 산간 오지 등 100여 곳에서 이동진료를 했고,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진료소와 학교 양호실을 지원했다. 박 원장은 네팔 티카푸르병원에서 의료사업 책임자로 활동하며 의료진을 늘리고 진료체계를 갖추는 데 힘을 보탰다. 의사 2명에 불과했던 병원은 현재 20여 명의 의사가 근무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2019년부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네팔 지역 보건의료 역량강화사업을 이끌었으며, 현재도 국내외 취약계층을 진료하며 로즈클럽인터내셔널을 통해 해외 의료취약지역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봉사상 수상자인 사단법인 별의 친구들 김현수 이사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1992년부터 정서적·정신적 위기에 처한 위기청소년과 노숙인을 지원해 왔다. 2012년부터는 서울·경기도 지역에서 자살예방사업을 지원했으며,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에는 통합재난심리센터 단장을 맡아 정신건강 위기에 놓인 이들의 회복을 지원했다. 김 이사장은 2002년 사비를 들여 대안학교인 ‘성장학교 별’을 설립해 경계선지능 등 발달·정서적 특성으로 공교육에 적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각자의 속도에 맞게 치료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이 다시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2010년 청년을 위한 배움터이자 작업장인 ‘스타칼리지’와 ‘청년행복학교 별‘을 시작했다. 현재 청년들은 카페와 쿠키작업장, 출판 등 3개 사업장에서 일하며 직무를 익히고 소득을 얻고 있다. 김 이사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사회적 활동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시집 출간과 회화 개인전 개최, 음원 발매 등을 돕고 있다. 또 국회 심포지엄 등을 통해 경계선지능인의 교육과 고용, 가족지원의 필요성을 꾸준히 알리며 조례 제정과 지원제도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 LG, 맞춤형 AI 교육으로 인재 육성 확대

    LG, 맞춤형 AI 교육으로 인재 육성 확대

    LG가 청소년과 청년부터 임직원, AI 전문가까지 단계별 교육을 제공하며 미래 AI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는 구광모 LG 대표의 인재 육성 철학을 바탕으로 대상과 수준에 맞춘 AI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청년 대상 ‘LG 에이머스(Aimers)’를 비롯해 ‘LG AI 청소년 캠프’, ‘LG디스커버리랩’, 사내 대학원인 ‘LG AI대학원’ 등을 운영하며 AI 교육 저변 확대와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청년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LG 에이머스에는 연간 5000명 이상의 청년이 참여한다. 2022년 하반기 시작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참가자는 2만 3000명을 넘어섰다. 참가자들은 AI 전공 대학원 수준의 교육을 무료로 수강하고 실제 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해커톤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는다. LG는 2030년까지 누적 5만명 이상의 청년 AI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LG는 중학생 대상 LG AI 청소년 캠프도 서울대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일상 속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고,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AI 활용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한다. 또 ‘LG디스커버리랩 서울·부산’을 통해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로봇 등에 적용된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연간 3만 3000명 이상의 청소년이 무료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도서·산간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임직원 대상 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교육부 인가를 받은 사내 대학원인 LG AI대학원은 석박사 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의 경험과 AI 기술을 결합한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올해 1기 신입생으로 석사 11명, 박사 6명이 입학했으며 학비 전액을 지원한다. LG AI연구원의 연구 인프라와 산업 데이터를 활용해 초거대 AI부터 산업 응용까지 실전 중심의 교육과 연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LG는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LG AI 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AI 기초와 도구 활용부터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 사내 석박사 과정까지 단계별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AI 윤리 분야의 글로벌 교육에도 나선다.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최근 ‘AI 윤리 MOOC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전 세계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AI 윤리 교육 과정을 선보였다. 개발자와 연구자, 정책입안자가 AI를 책임감 있게 개발·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 전남광주 통합 첫 교육물품박람회…지역기업 75곳 ‘공교육 판로’ 뚫는다

    전남광주 통합 첫 교육물품박람회…지역기업 75곳 ‘공교육 판로’ 뚫는다

    전남·광주 교육 통합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교육물품박람회가 30일 순천에서 막을 올린다. 지역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 교육물품을 학교 현장에 소개하고, 공교육 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자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6 교육물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역 우수기업 75곳이 참가한다. 전시장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1층 다목적홀에 마련된다. AI·에듀테크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기를 비롯해 과학·실험 기자재, 안전·보건·위생용품, 급식·주방기구, 가구, 관급자재 등 6개 분야의 제품을 선보인다. 학교와 교육기관 관계자들은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의 초점은 단순한 제품 전시에 머물지 않는 데 있다. 학교 물품 구매 담당자가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업체와 상담할 수 있도록 물품 설명회와 제품 시연, 학교·업체 간 1대1 맞춤형 상담을 마련했다. 박람회 이후 실제 납품과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참가 기업은 지난 모집 과정에서 신청한 112개 업체 가운데 심사를 거쳐 75곳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전남 41곳, 광주 22곳 등 지역 기업이 63곳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AI·에듀테크와 ICT 분야 전문기업이다. 교육청은 박람회가 지역기업의 공교육 시장 진출을 돕는 동시에 학교에는 우수 교육물품을 비교·검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 이후에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한 참가업체와 제품 홍보, 학교장터(S2B) 기획전 등을 통해 판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람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개막식은 30일 오전 10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선국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행정국장은 “지역 중소업체에는 우수한 제품을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넓히는 기회가 되고, 학교와 교육기관에는 교육 현장에 필요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2026 밀크&치즈페스티벌’ 개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2026 밀크&치즈페스티벌’ 개최

    10월 3~4일 안양 평촌중앙공원서…국산 우유·치즈 체험 프로그램 운영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오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경기 안양시 평촌중앙공원 일원에서 ‘2026 밀크&치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국산 유제품을 한층 친근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워, 우유가 목장에서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신선하게 관리되는 식품이라는 점과 국산 우유의 가치를 전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밀크&치즈페스티벌’과 ‘도심 속 목장 나들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유업체 할인판매존과 목장형 유가공제품 할인판매존, 인삼자조금 체험행사, 매머드커피 라떼 3종 시음 등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한 전 연령층이 국산 우유와 유제품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밀크&치즈 페스티벌’에서는 국산 우유(K-MILK)와 치즈를 활용한 요리·시식·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산 우유와 유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홍보관과 목장형 유가공제품 전시·판매 공간이 운영되고, 우유치즈 철판 아이스크림과 식빵 치즈피자 만들기 같은 요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식 프로그램으로는 신선라떼 자율시음존과 치즈 핑거푸드 만들기, 치즈에 빠진 와인, 치즈 듬뿍 퀘사디아 만들기 등이 준비됐다. 젖소 방향제 만들기와 키랩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캐리커처와 스탬프 랠리 같은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우유가 생산돼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교육·요리·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올해 상반기 함평과 부산에서 열린 데 이어, 안양에서 올해 마지막 행사를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 ‘신선한 우유는 내 친구’와 함께 신선수호 젖소케이크, 누룽지 치즈퐁당, 신선 로제 치즈러스크, 우유 감자수프,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의 요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선가치 배지 만들기, 1등 우유 비누 만들기, 푸드마일리지 볼 챌린지, 신선 시크릿 마스터 블록 등 체험 프로그램과 신선세상 포토존, 만족도 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국산 우유와 치즈를 직접 맛보고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하면서 국산 유제품의 신선함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은 “국산 우유는 착유부터 유통까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는 신선식품으로, 우리 낙농가 역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국산 우유를 즐길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밀크&치즈페스티벌이 소비자들이 국산 우유와 치즈를 직접 맛보고 즐기면서 우리 유제품의 신선함과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남 산청 새마을금고역사관, 지역민 교육·문화 공간으로

    경남 산청 새마을금고역사관, 지역민 교육·문화 공간으로

    새마을금고가 역사관을 금융교육과 문화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며 지역민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경남 산청군 새마을금고역사관의 누적 관람객이 상반기 기준 4만 5000명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역사관은 새마을금고의 사회적 역할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1년 11월 개관했다. 지상 3층 규모로 전시관과 주제영상관, 강당, 무인카페, 옥상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 관람과 교육·휴식을 한 공간에서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무료 관람으로 이용 부담을 낮췄다. 상설전시에서는 상부상조와 근검·절약을 바탕으로 한 마을금고의 태동부터 금고의 성장 과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세대별 맞춤형 금융교육도 진행한다. 어린이 금융교실에서는 체험활동을 통해 영유아와 초등학생이 경제 개념과 저축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지금껏 총 814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수강했다. 시니어 금융교실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과 디지털 금융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데, 누적 1289명이 참여했다. 역사관 관계자는 “역사관은 협동조합의 가치를 알리는 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민과 고객에게 다양한 교육·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의 열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교육청, 추석 연휴 교육기관·학교 등 주차장 1500여 곳 개방

    경기교육청, 추석 연휴 교육기관·학교 등 주차장 1500여 곳 개방

    경기도교육청(안민석 교육감)이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지역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산하 교육기관과 학교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개방 기관은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도서관, 연수원 등 산하 교육기관과 도내 학교 등 총 1,500여 곳이다. 개방 시간은 학교나 기관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일부 기관은 종일 개방한다. 무료 개방 주차장 위치와 정보는 연휴 하루 전인 23일 오후부터 ‘공유누리’(대국민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를 비롯해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아이나비에어, 현대차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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