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목격자 신고
    2026-09-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90
  • “사람 쓰러져 있다” 신고했더니, 경찰차에 깔려 숨져…인천서 무슨 일이

    “사람 쓰러져 있다” 신고했더니, 경찰차에 깔려 숨져…인천서 무슨 일이

    ‘도로 위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에 치여 숨진 60대 여성의 유족이 운전 경찰관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달라고 요구했다. 유족은 순찰차가 피해자를 한 차례 밟은 뒤 약 10초간 정차했다가 다시 움직여 한 차례 더 밟고 지나갔다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14일 연합뉴스와 A씨 유족 측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7월 3일 오전 0시 45분쯤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미추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B 순경은 같은 지구대 소속 경사와 함께 “도로 위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 과정에서 구조 대상자인 60대 여성 A씨를 순찰차로 치었고 A씨는 숨졌다. 유족 측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순찰차가 A씨를 처음 밟은 뒤 B 순경이 차체가 덜컹거리는 충격을 인지하고도 약 10초간 정차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B 순경이 즉시 하차해 A씨를 구조하지 않고 순찰차를 다시 움직여 한 차례 더 밟고 지나갔으며, 이후 약 15m를 더 이동한 뒤 뒤따르던 순찰차의 경찰관들이 소리치자 차에서 내렸다고 전했다. 유족 측은 이 같은 행위가 차량 아래에 사람이 깔린 사실을 인지하고도 계속 운전한 것으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에 해당한다고 봤다. 이에 따라 B 순경에게 살인 혐의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를 적용해 중대범죄 사건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동 과정에서도 경찰관들이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유족 측은 주장했다. 유족 측은 “최초 신고자는 사고 현장 주변 자택 주소를 알려줬는데도 출동 경찰관들이 현장 주변에 와서 서행하거나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족 측은 사고 경위를 확인하려면 112 신고 기록이 중요하지만 경찰이 시간을 끌며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법원에 112 상황실 자료에 대한 형사 증거보전도 청구했다고 호소했다. 경찰은 현재 B 순경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B 순경은 경찰에 “A씨가 누워 있는 걸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부검 결과와 한국도로교통공단 현장실사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면 사고기록장치(EDR) 분석 내용과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B 순경이 실제로 A씨를 볼 수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신안 해상 정박 김양식장 관리선서 불…인명피해 없이 전소

    신안 해상 정박 김양식장 관리선서 불…인명피해 없이 전소

    전남광주 신안군 해상에 정박 중이던 양식장 관리선에서 불이 나 선박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승선원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14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7분쯤 신안군 자은도 동방 욕지도 앞 해상에 정박해 있던 선박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과 목포항공대 등을 급파했다. 화재가 발생한 선박은 신안 선적의 9.77t급 김 양식장 관리선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도착한 목포해경과 신안소방서의 합동 진화 작업 끝에 오후 3시 19분쯤 불길을 잡았으나, 선박은 완전히 탔다. 화재 당시 선박 내에는 승선원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선주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女BJ 전신에 뜨거운 물 뿌리고 흉기 휘두른 20대男… 한때는 매니저였는데

    女BJ 전신에 뜨거운 물 뿌리고 흉기 휘두른 20대男… 한때는 매니저였는데

    경찰, 현행범 체포 후 구속영장 여성 BJ(인터넷 방송인)와 갈등을 빚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다치게 한 남성 매니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특수상해, 살인예비 등 혐의로 A(2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20분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식당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는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 부위에 상처를 입히고, 뜨거운 물을 전신에 뿌린 혐의를 받는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B씨 방송에서 채팅창 관리 역할을 하는 매니저로 활동하다가 최근 사이가 틀어지자 매니저 일을 그만둔 뒤 방송 채팅창에서 서로를 비방하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이후 B씨가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사이버경찰청에 고소하는 방법을 문의하고 방송을 통해 이 사실을 공개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건 당일 흉기를 챙겨 B씨의 주거지로 찾아갔고, B씨가 인근 식당으로 몸을 피하자 뒤따라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점에 비춰 살인예비 혐의도 적용했다. 또 자신에 대한 고소가 임박했다고 보고 범행한 것으로 보여 보복범죄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 중이다.
  • 울진 물놀이 사고…40~50대 4명 심정지 이송

    울진 물놀이 사고…40~50대 4명 심정지 이송

    5일 오전 경북 울진군의 바다와 계곡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4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9분쯤 울진군 기성면 망양리 인근 해안에서 수영하던 사람들이 못 나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50대 남성 2명을 심정지 상태로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오전 10시 32분쯤 근남면 수곡리의 한 계곡에서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던 40대 남성과 50대 남성이 각각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물에 빠졌던 아이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강풍에 제주 건입동 부두서 바지선 크레인 전도… 2명 깔려 1명 심정지

    강풍에 제주 건입동 부두서 바지선 크레인 전도… 2명 깔려 1명 심정지

    제주지역 곳곳에 강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시 건입동 부두에서 작업 중이던 바지선의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작업자 2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쯤 제주시 건입동 부두에서 “크레인이 쓰러져 남성 2명이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3시 58분쯤 현장에 도착해 구조 작업에 나섰다. 사고 당시 바지선에 설치된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철판 아래에 작업자들이 깔린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 5분쯤 2명 중 1명을 구조했지만 심정지 상태여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나머지 1명은 의식과 호흡이 있는 상태에서 구조 작업이 진행됐으며 오후 4시 20분쯤 구조됐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남성은 이날 오후 4시 23분쯤 병원에 도착했고, 다른 남성은 골반과 어깨 등에 골절이 의심되는 상태로 오후 4시 32분쯤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사고 당시 한 명은 바지선 외부에서 안전바 작업을 하고 있었고, 다른 한 명은 크레인을 운전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는 바지선 바닥 철판 보수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당시 강풍으로 인해 크레인이 쓰러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사천서 김민석 민주당 대표 당선 축하 현수막 훼손…경찰 수사

    사천서 김민석 민주당 대표 당선 축하 현수막 훼손…경찰 수사

    경남 사천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선 축하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사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4분쯤 사천시 축동면 만남의 광장 인근에 설치된 ‘사천시민사랑’ 명의의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 현수막에는 ‘김민석 당 대표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와 김 대표가 웃고 있는 사진이 인쇄돼 있었으나, 김 대표의 양쪽 눈 부위가 훼손돼 있었다. 인근에 설치된 황재은 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의 현수막에서도 눈 부위가 훼손된 흔적이 발견됐다. 민주당 경남도당과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회는 경찰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선거 기간이 아닌 만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보다는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성명을 내고 현수막 불법 훼손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도당은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해서 상대의 얼굴을 칼로 훼손하는 행위가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런 행위는 지역사회에 갈등과 혐오를 키우고, 사천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지역의 명예까지 훼손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금 사천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과 남해안 우주항공·방산 벨트 구축 등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을 앞두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을 성공시키려면 중앙정부와 국회, 경남도, 사천시가 긴밀하게 협력하고 필요한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확보해야 한다. 사천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당은 현수막을 훼손한 행위자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 달라고 수사기관에 촉구했다.
  • “야자수밭 공격·저항 흔적도 없어… 우울증·약물 처방 내역도 없다”

    “야자수밭 공격·저항 흔적도 없어… 우울증·약물 처방 내역도 없다”

    # 106일 만에… 제주경찰청, 장미란씨 실종사건 관련 사실상 첫 브리핑제주에서 지난 5월 실종된 30대 여성 장미란(37)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실종 104일 만에 발견됐다. 시신은 장씨가 장기 투숙했던 숙소에서 직선거리 500m도 채 떨어지지 않은 인근 야자수 숲에서 발견됐다. 그러나 제주경찰은 실종사건과 관련 집중수색에 나선 것은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지난 23일 오전 긴급 제주 방문을 통해 수사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강도높은 전수조사와 현장 수색을 지시하면서 사실상 시작됐다. 초동 수사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그동안 공식 브리핑을 계속 미뤄온 경찰은 지난 5월 12일 실종된 후 106일 만에 시신이 발견된 후 처음으로 비공식 브리핑(백브리핑)을 했다. 다음은 제주경찰청 관계자들과의 일문일답. #카나리아 야자수 숲 안에서 발견… 수색했던 곳이지만 숲 속 확인 처음-장미란 씨 시신 발견 경위는. “먼저 이번 사건으로 유가족에게 큰 상심을 안겨드린 데 대해 제주경찰을 대표해 사과드린다. 실종자 수색과 허위 종결 의혹에 대한 수사를 철저히 진행하고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하겠다. 장씨의 휴대전화 최종 기지국 위치가 한림항 쪽으로 계속 고정돼 있었고, 재신고가 들어왔을 때 실종자 안전과 소재 발견이 제일 중요했다. 실종자를 찾기 위한 단서는 기지국 위치였기 때문에 한림항에서 방파제 바닷가 쪽으로 수색을 시작했고 수색 단계 높여가며 범위를 넓혀갔다. 주거지에서 한림항까지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체취견과 드론으로 수색했는데 (발견 당일) 동원된 수색 담당 경찰관이 숲 안에서 발견했다.” -이곳을 처음 수색했나 “수색 범위 안에 포함된 곳이고 수색했던 장소지만, 집중수색때 카나리아야자수 숲 속까지 들어가 확인한 건 처음인 것 같다.” ― 장미란씨의 사인과 사망 시점은. “부검 결과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사인을 명확하게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다. 부검의 구두 소견으로는 목맴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추정된다. 사망 시점도 정확히 특정하기 어렵다. 장씨는 5월 12일 오후 10시 15분쯤 외출한 뒤 한림항 주변에서 기지국 신호가 확인됐고 이후 휴대전화가 꺼질 때까지 이동 흔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출 이후 통화 내역이나 생활반응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를 종합하면 외출 이후 새벽 시간대 사망했을 가능성을 보고 있지만 단정할 수는 없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 ― 시신은 어떤 상태로 발견됐나. “끈이 묶인 상태로 발견됐다. 발이 땅에 닿아 있는 불완전 목맴 형태였고, 앉아 있는 듯한 자세였다. 끈은 야자수의 가지에 묶여 있었으며, 매듭과 높이 등은 현재 정밀 감식 중이다. 야자수농장 주인은 지난 1월 가지치기 한 이후 특별히 농장 관리하진 않은 것 같다.” # 슬리퍼도 그대로 입었던 의류, 속옷도 외출 당시 그대로… 공격·저항 흔적도 없어― 시신 발견 장소에서 타살이나 범죄 피해를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었나. “현장 감식을 발견 당일과 다음 날까지 정밀하게 진행했다. 시신의 주머니에서 휴대전화와 전자제품이 그대로 발견됐고, 머리띠와 금팔찌, 반지 등 소지품도 그대로 착용하고 있었다. 슬리퍼도 그대로 신고 있었다. 의류와 내의 역시 외출 당시 상태 그대로였다. 주변 야자수 낙엽도 흐트러지거나 바스러진 흔적이 없었고 저항이나 다툼이 있었던 정황도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부검 구두 소견에서도 특이 골절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런 점을 종합해 현재로서는 범죄 피해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다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어 타살 가능성을 단정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 ― 성폭행이나 약물·독극물 등에 대한 검사는 이뤄지나. “현재까지 범죄 피해를 의심할 만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만큼 관련 감정에 한계가 있다. 휴대전화 등 디지털 포렌식과 현장 감식 결과 등을 종합해 판단할 예정이다.” ― 시신에서 신원 확인은 어떻게 이뤄졌나. “지문은 상당 부분 소실돼 지문으로 바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치아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고, 일부 뼈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으로 보내 DNA 감정을 진행하고 있다. 피부 조직 등이 충분히 남아 있지 않아 DNA 채취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 집에 있는 끈과 현장 끈 동일 재질… 타살 가능성 포함 모든 가능성 열어둬― 끈은 어디서 가져온 것으로 보나. “현장에서 발견된 끈은 장씨가 집에 두었던 (특정)끈과 동일한 재질로 보인다. 장씨가 집에서 끈을 가지고 나갔을 가능성을 보고 있다. 다만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끈을 직접 들고 나가는 장면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 다른 사람이 끈을 이용했을 가능성은. “현재 확인 중이다. 타살을 위장했을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 ― 장씨의 휴대전화 사용 흔적 없나. “외출 이후 통화 내역이나 뚜렷한 생활반응이 확인되지 않았다. 기지국 신호는 한림항 주변에서 확인된 뒤 큰 이동 없이 이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데이터 사용 기록 등도 확인하고 있으며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 중이다.” ― 휴대전화가 며칠 동안 켜져 있었던 이유는. “휴대전화가 상당 기간 켜져 있었던 부분과 관련해 제조사(삼성) 측에 기술적 가능성에 대한 자문을 구한 상태다. 아직 회신을 받지 못했다.” ― 장씨의 노트북이나 태블릿도 포렌식하나. “현재 휴대전화 포렌식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추가 디지털 기기 여부와 필요성은 확인 중이다.” ― 우울증 등 정신과 치료를 받은 기록은 있나. “현재까지 병원에서 우울증 치료나 관련 약물을 처방받은 내역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5월 12일 외출 이후 목격자나 제보는 없었나. “현재까지 확인된 목격자나 제보는 없다. 외출 이후 휴대전화 사용 흔적도 확인되지 않았다.” ― 장씨와 허위 종결 혐의를 받는 A 경장의 접점은 확인됐나. “현재까지 장씨와 A 경장이 일면식이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장씨의 통화 내역에서도 A 경장과 통화한 기록이 없고, A 경장의 휴대전화에도 장씨의 번호가 저장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 경장의 알리바이 등을 포함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면밀하게 확인하고 있다.” ―A 경장이 장씨 사건에 개입했을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확인된 것이 없다. 허위 종결 당시 상황과 A 경장의 행적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 # 하루 이틀 연락 두절 가끔 있어… 남친 장씨 찾으려 했다는 진술도 있다― 남자친구가 장씨를 사흘 뒤에 신고한 이유는. “남자친구는 장씨가 과거에도 가출했다가 하루나 이틀 뒤 연락한 적이 있어 처음에는 그런 상황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고 있다. 본인도 장씨를 찾으려 했다고 진술했다. 다만 남자친구를 수사 대상에서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확인하고 있다.” ― 남자친구에게 데이트폭력이나 관련 신고가 있었나. “현재까지 확인된 신고 내용은 없다.” ― A 경장이 허위 종결을 한 동기는 확인됐나. “결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답변하기 어렵다.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동기를 포함해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 경찰이 A 경장의 허위 종결을 언제 인지했나. “장씨가 재신고된 이후 장씨를 찾는 과정에서 1차 신고 당시 A 경장이 통화했다고 기록한 내용을 확인했다. 이후 통화내역과 위치정보 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실제 통화 기록이 확인되지 않았다. 근무 환경상 실제 통화가 가능한 방법이 있었는지도 다시 확인했고, 허위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8월 7일 최종적으로 통화내역이 없다는 점을 인지했고, 8월 11일 수사를 의뢰했다.” ―A 경장은 어떤 방식으로 장씨와 통화했다고 주장했나. “기존 주장을 유지하고 있다. 구체적인 수단이나 경위는 현재 수사(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중인 사안이라 자세히 설명하기 어렵다.” ― A 경장의 직위해제와 입건 시점은. “7월부터 여성 관련 사건으로 별도의 수사가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대기발령 조치가 있었다. 8월 11일 직위해제됐으며, 같은 날 장씨 사건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 8월 14일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 ― A 경장을 긴급체포한 이유는. “사건의 중대성과 긴급성, 필요성을 종합해 긴급체포 요건이 된다고 판단했다. 당시 상황에서 도주나 극단적인 선택 등의 가능성도 고려했다.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판단해 긴급체포했다. 긴급체포 적법성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존중한다.” # 60대 남성 통화했다고 입력한 번호, 실제 실종자 본인 번호와 불일치― 60대 남성 실종사건도 허위 종결한 것으로 확인됐나. “112 신고를 허위로 종결하고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에서는 종결 사유를 ‘소재 발견’으로 입력해 해제한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통화했다고 입력한 번호도 실제 실종자 본인의 번호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 A 경장이 처리한 298건 가운데 추가 허위 종결 의심 사례는 얼마나 되나. “A 경장이 지난해 3월부터 실종 업무를 담당하면서 해제·종결 처리한 사건은 모두 298건이다. 현재 형사과에서 특별전수점검팀을 구성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언론에 보도된 10여건을 포함해 일부 사건에서 허위 종결이 의심되는 정황을 확인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건수는 전수조사가 끝난 뒤 밝힐 수 있다.” ― 전수조사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나. “해제·종결 사유를 기준으로 사건을 선별해 확인하고 있다. 신고자에게 직접 연락해 당시 상황을 확인하고, 종결 과정에서 작성된 서류나 단서가 실제 존재했는지도 확인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 조사하고 있다.” ― 현재까지 허위 종결이 확인된 사건은 몇 건인가.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숫자를 밝히기는 어렵다. 공식적으로 확인되는 대로 알리겠다.” ― 전수조사 과정에서 본청이나 국회에 추가로 보고한 내용이 있나. “현재까지 본청이나 국회에 298건이라는 숫자 외에 추가적인 조사 결과를 보고하거나 제공한 것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A 경장이 다른 팀원보다 실종사건을 많이 처리했나. “서부경찰서 실종팀은 4명 정도가 근무한다. 다만 A 경장이 다른 팀원보다 해제 건수가 많았는지는 현재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확인해 보겠다.” # 이번 2건 외 실종사건 중 추가 재신고 여부 있는지 조사중― 장씨 사건 외에 추가로 재신고된 실종 사건이 있나. “현재 확인 중이다. 전수조사의 하나의 테마로 재신고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 실종사건을 종결할 때 별도의 보고 절차가 없었나. “당시 A 경장은 상급자에게 별도로 보고하지 않고 종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야간이나 휴일에는 다음 교대 때 기록해 보고하도록 돼 있는데, 해당 사건에서는 그런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 장씨 사건의 최초 실종 신고 당시 어떤 암시 내용이 있었나. “특별하게 암시하는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당시 112 신고 내용과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 장씨 실종 사건의 전담팀은 언제 꾸려졌나. “7월 19일 재신고가 접수된 이후 서부경찰서에서 수사를 이어갔고, 광역수사대 등이 수색을 지원했다. 이후 제주경찰청 차원에서 인력을 증원해 수색 범위를 확대했다. 8월 20일부터는 집중 수색에 들어갔다.” ― 장씨를 찾기 위해 영장 신청 등 수사는 어떻게 진행됐나. “재신고 이후 생활반응이 확인되지 않아 통신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고, 영장 신청과 회신 과정 등이 8월 초까지 이어졌다. 이후에도 통신·수색 자료 등을 종합해 소재를 추적했다.” ― 경찰의 허위 종결로 장씨 발견이 늦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허위 종결 과정에서 경찰의 실종사건 처리에 문제가 있었던 부분은 현재 수사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장씨의 소재를 찾는 과정에서도 당시 처리 내용과 수색 과정 등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유가족께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관련 의혹을 철저히 확인하겠다.”
  • ‘알몸 복면男’ 안 잡혔는데…서대문서 ‘알몸 망사스타킹男’까지 출몰

    ‘알몸 복면男’ 안 잡혔는데…서대문서 ‘알몸 망사스타킹男’까지 출몰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일대에서 알몸에 복면을 쓴 남성이 재학생과 행인을 잇따라 성추행한 뒤 달아나 경찰이 추적하는 가운데, 인근 지역에서는 나체에 망사스타킹만 착용한 남성이 여자화장실에 들어갔다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상가 건물의 여자 화장실에 나체 상태로 망사스타킹만 착용한 채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화장실에 있던 여성이 A씨를 발견해 신고하려 하자 A씨는 남자 화장실로 이동해 옷을 갈아입은 뒤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목격자가 촬영한 사진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해 범행 약 1시간 만에 범행 장소에서 4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붙잡아 임의동행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6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연세대 기숙사 인근에서 목격된 ‘알몸 복면남’도 추적하고 있다. 앞서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는 지난 19일 기숙사 앞에서 한 남성이 나체 상태로 검은 복면을 쓴 채 재학생을 성추행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12일에도 복면을 쓴 나체 상태의 남성이 안산자락길 산책로에서 행인을 강제추행했으며, 지난달 21일에도 안산자락길 산책로 인근 수풀에 같은 차림의 남성이 숨어 있다 행인에게 신고됐다. 경찰은 세 차례의 사건 모두 동일인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 영상과 DNA 등을 분석하고 있다.
  • ‘달리던 관광버스 화재’ 큰일 날 뻔…승객 22명 전원 대피

    ‘달리던 관광버스 화재’ 큰일 날 뻔…승객 22명 전원 대피

    전남광주 완도에서 경남 김해로 향하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났으나, 운전자의 빠른 대처로 탑승객 전원이 안전하게 대피했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완도군 고금면 청룡리 인근 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버스 운전자는 주행 중 타이어 부근에서 연기와 불꽃이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차량을 도로 가장자리에 정차시킨 후 119에 신고했다. 이어 탑승해 있던 승객 22명에게 상황을 알리고 대피를 유도했다. 운전자의 신속한 판단 덕분에 승객 22명 전원이 화염이 번지기 전 차 밖으로 무사히 피신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불은 진화됐으나, 버스 차체 일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1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브레이크 과열로 인해 타이어 인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동거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법정 선 50대…2년 만에 ‘무죄’ 반전, 왜

    동거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법정 선 50대…2년 만에 ‘무죄’ 반전, 왜

    동거녀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된 50대가 사건 2년 만에 법정에서 혐의를 벗었다. 15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전주지법 정읍지원 제1형사부(부장 정영하)는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함께 살던 B(50)씨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4년 5월 23일 오후 10시 17분쯤 전북 정읍시 주거지에서 B씨를 손으로 강하게 밀어 벽에 부딪히게 하고, 바닥에 넘어뜨리는 등 폭행했다. A씨는 다음 날 오전 7시쯤 B씨가 집 화장실에 여전히 쓰러져 있는 것을 봤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밖으로 나갔다. A씨는 외출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뒤에도 B씨가 쓰러져 있자 그제야 119에 신고했다. 신고한 시점은 24일 오후 9시 33분쯤이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같은 해 6월 18일 뇌부종으로 인한 뇌간 압박으로 숨졌다. 법정에 선 A씨는 B씨를 ‘폭행한 사실이 없다’며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A씨는 “사건 당일 B씨가 치매가 있는 모친과 다투는 것을 말리다 함께 바닥에 넘어진 적은 있다”면서도 “이후 화장실에 쓰러진 B씨를 봤을 때도 평소처럼 술에 취해 누워 있는 줄로만 알았다”고 주장했다. 결국 재판부는 A씨의 손을 들어줬다. B씨의 부상 시점과 공소사실에 적시된 폭행 시점이 일치하지 않고, A씨가 B씨를 폭행했다고 볼 직접적인 증거도 부족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검찰은 사건 당일 오후 10시 17분쯤 폭행이 있었다고 봤으나, 이후 이들 사이에 오후 11시 44분까지 7차례나 정상적으로 통화한 내역이 확인된다”며 “통화 이후 외출했던 피고인이 돌아와 폭행했다고 볼 직접적인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B씨 모친이 치매를 앓고 있어 사건 발생 시점을 정확히 구별하지 못하고, 이전 다툼 정황과 혼동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B씨의 머리 손상이 스스로 넘어져 부딪혔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전문의들의 소견이 있는 만큼, 피고인의 폭행을 단정하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형사재판에서 유죄 인정은 합리적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의 엄격한 증거에 의해야 한다”며 “피고인의 주장이나 변명이 석연치 않은 면이 있다고 하더라도 피고인의 이익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다.
  • 모텔서 둔기로 전 연인 폭행…도주 중 건물서 추락한 30대男 중환자실

    모텔서 둔기로 전 연인 폭행…도주 중 건물서 추락한 30대男 중환자실

    모텔에서 전 연인을 둔기로 폭행하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 40분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모텔에서 소지하고 있던 둔기로 전 여자친구인 B씨의 머리 등을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자의 비명을 들은 목격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범행 직후 도주한 A씨의 동선을 추적하던 중 인근의 다른 건물 앞에서 중상을 입고 쓰러진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대퇴부 골절 등으로 이날까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도주 과정에서 건물 사이를 뛰어넘다가 아래로 떨어져 다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전 둔기를 미리 준비한 점으로 미뤄 살인의 고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신병을 확보해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사설] 학대 신고 네 번에도 못 막은 비극, 구멍 뚫린 아동보호망

    [사설] 학대 신고 네 번에도 못 막은 비극, 구멍 뚫린 아동보호망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생활하던 11세 A군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해당 교회 목사와 A군의 외할머니가 구속됐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2021년부터 최근까지 A군에 대한 학대 의심 신고가 네 차례나 접수됐다는 사실이다. 거듭된 위기 신호에도 국가의 보호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끝내 비극을 막지 못한 것이다. 안타깝고 참담하다. A군은 지난 5일 “A군이 아프다”는 교회의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3시간여 만에 숨졌다. 당시 A군의 몸에서는 다수의 멍과 결박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A군이 교회에서 침대에 묶여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도 확보했다고 한다. A군에 대한 학대 의심 신고는 취학 연령이 된 2021년 교육 당국이 처음 제기했다. 이어 2024년에는 외할머니와 관련한 학대 의심 신고가 한 차례 더 있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편의점 직원이, 3일에는 식당 직원이 A군을 파출소로 데려갔고 A군도 외할머니가 자신을 때린다고 진술했다. 그럼에도 경찰과 지자체는 즉각적인 분리 조치나 아동보호시설 인계 대신 교회로 돌려보냈다. 관계 기관의 부실하고 안이한 대응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아동복지법에 따라 경찰은 외할머니의 접근을 막는 임시조치를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지자체 역시 법원의 기각 여부와 별개로 A군을 보호시설에 임시로 인계할 수 있었음에도 실행하지 않았다. 정부는 지난 4월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을 내놓았다. 연평균 41명이던 학대 사망 아동 수를 2029년까지 30명으로 줄인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신고가 거듭됐고 피해 아동 스스로 도움을 요청했어도 보호체계가 작동하지 않았다면 공허할 뿐이다. 각 기관의 대응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위기 징후가 확인된 아동은 우선 분리·보호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세워야 한다.
  •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 문 열고 들어가 운전사 몸 깨문 60대 체포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 문 열고 들어가 운전사 몸 깨문 60대 체포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 문을 열고 들어가 운전사의 신체를 깨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 40분쯤 특정범죄가중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서울 중랑구 망우동 주택가 도로에서 신호 대기로 멈춰 서 있던 택시 조수석 문을 열고 들어가 70대 남성 운전사의 팔과 가슴을 깨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과거 조현병 등을 진단받은 적이 있으며 범행 당시 환청을 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 등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검거한 뒤 응급 입원 조치했다.
  • ‘어린이 사망’ 천안 교회 목사 구속…이달 초에만 2차례 학대 신고

    ‘어린이 사망’ 천안 교회 목사 구속…이달 초에만 2차례 학대 신고

    경찰이 지난 5일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11세의 어린이가 의식이 떨어진 채 발견돼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이 교회 목사를 구속했다. 충남경찰청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이 교회 목사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수년간 B군을 맡아 교회 내에서 생활하게 하면서 학대하거나 방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교회 관계자는 지난 5일 오후 8시 50분쯤 ‘B군이 아프다’는 취지로 119에 신고했다. B군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세종충남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신고 3시간여 만에 숨졌다. 병원 측은 당시 고열과 탈진 증세를 보인 B군 몸에서 학대를 의심할 만한 정황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확인되는 상처 등을 토대로 B군이 학대당했다고 보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B군이 교회 내부 침대에 묶여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2021년부터 최근까지 B군에 대한 학대 의심 신고는 4건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B군이 사망하기 전인 이달 초순쯤에는 두 차례의 학대 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신고된 2건은 B군을 발견한 시민들이 학대가 의심돼 경찰에 알렸다”며 “당시 교회 관계자 등을 입건하고, B군의 외조모에 대해서도 접근금지 명령을 통해 B군과 분리 조처했다”고 말했다.
  • 장성 주택 지붕서 전선 작업하던 50대…감전돼 숨져

    장성 주택 지붕서 전선 작업하던 50대…감전돼 숨져

    전남광주특별시 장성군의 한 주택 지붕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감전돼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전남 장성군 장성읍 용강리의 한 주택 지붕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감전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지붕 위에서 전선 연결 작업을 진행하던 중 감전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교회서 성인들과 지내던 어린이 사망…“침대에 묶여 있었다” 목격자 진술

    교회서 성인들과 지내던 어린이 사망…“침대에 묶여 있었다” 목격자 진술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의식이 떨어진 채 발견된 어린이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이 어린이와 함께 지낸 성인들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다. 충남경찰청은 8일 A(11)군이 거주했던 교회에 있던 성인 3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 적용 여부를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5일 8시 49분쯤 천안시 한 교회에서 고열과 의식저하 증세를 보여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시간여 만에 숨졌다. 의료진이 A군의 몸에서 학대를 의심할 만한 정황을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아이가 아프다’는 교회 측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당시 교회에는 A군과 성인 3명이 있었다. 이들 성인은 A군과 함께 교회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군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골절 등 특이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다만 국과수는 병원 이송 당시 체온이 높았고 탈진 증상이 있었던 점, 신체 일부에 육안으로 확인되는 상처 등을 토대로 정밀 감정을 하고 있다. 최종 결과는 3주~1개월 뒤에 나올 전망이다. 경찰은 특히 “A군이 침대에 묶여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학대 행위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 A군은 태어난 이후 사망할 때까지 줄곧 이 교회에서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외할머니 등은 간헐적으로 교회에 오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 “워터파크 女탈의실에 남자 있어요!”…경찰 추적에도 일주일째 행방 묘연 [라이프+]

    “워터파크 女탈의실에 남자 있어요!”…경찰 추적에도 일주일째 행방 묘연 [라이프+]

    유명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의 여자 탈의실에 남성이 침입했다가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지난 6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신고가 접수된 것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40분쯤이었다. 당시 신고자는 “여자 탈의실에 선글라스를 쓴 남성이 있다”면서 “신분증을 보여달라 하니 밖으로 도망쳤다”고 주장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곧장 출동했지만 용의자는 이미 현장을 벗어난 상태였다. 신고자와 목격자 등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여성 탈의실 안을 배회하다가 캐리비안 베이 직원에게 제지당했고 이후 곧장 현장에서 도주했다. 문제의 남성은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 선글라스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상태로 알려졌다. 일부 목격자는 “머리에 가발을 쓴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일주일째 해당 인물을 추적 중이지만 아직 체포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폭염과 휴가 시즌으로 워터파크 이용객이 급증한 상황에서 범죄 재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앞서 2015년 8월에도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여자 샤워실과 탈의실 내부를 찍은 불법 촬영물이 성인사이트에 유포돼 논란이 됐다. 당시 범인은 27세 여성으로, 한 남성으로부터 200만원을 받고 초소형 카메라를 이용해 불법 촬영을 한 뒤 동영상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기준으로 불법 촬영 및 촬영물을 유포·판매·제공한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음주단속 거부 40대男, 시속 165㎞로 중앙선 넘나들며 도주… 추격전 끝 체포

    음주단속 거부 40대男, 시속 165㎞로 중앙선 넘나들며 도주… 추격전 끝 체포

    경찰의 정차 명령을 무시하고 시속 165㎞로 도망치며 난폭운전을 일삼은 40대 만취 운전자가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시 39분쯤 익산시 마동에서 금마면까지 14㎞가량을 음주 상태로 과속, 신호 위반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목격자로부터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차량을 발견하고는 차를 세우라고 명령했지만 A씨는 되레 갑자기 속도를 올리며 경찰을 따돌리려 했다. A씨는 시속 165㎞로 초과속 주행을 하면서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등 난폭운전도 일삼았다. 경찰은 추가로 순찰차를 A씨의 예상 이동 경로에 배치했고, 10여분간 뒤를 쫓은 끝에 A씨의 차를 멈춰 세워 현행범 체포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경찰관들의 끈질긴 추격으로 도주 포기를 유도해 음주 운전자를 검거하고 2차 사고를 막게 됐다”고 말했다.
  • 무면허 30대女, 만취 상태로 인도 돌진… 길 가던 10대 중상 병원 이송

    무면허 30대女, 만취 상태로 인도 돌진… 길 가던 10대 중상 병원 이송

    경기 광주에서 무면허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중 보행자에게 중상을 입힌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등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40분쯤 광주시 쌍령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보행자 도로 펜스를 들이받고, 인도를 걷던 10대 여성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경찰에 “사고를 낸 사람은 도주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으며, 운전면허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본인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직접 운전한 사실이 최종 확인되면 특가법으로 혐의를 변경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천안 물류센터서 50대 근로자 사망…“병원 가려고 택시 기다리던 중 쓰러져”

    천안 물류센터서 50대 근로자 사망…“병원 가려고 택시 기다리던 중 쓰러져”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4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의 한 물류센터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작업 중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에 가려고 택시를 부른 뒤 이를 기다리다가 쓰러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