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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인공수로에 공업용수 공급 ‘수도급수 조례’ 대법원에 제소

    부산시, 인공수로에 공업용수 공급 ‘수도급수 조례’ 대법원에 제소

    부산시가 지난달 부산시의회에서 재의결 끝에 통과된 부산시 수도급수 조례 개정안이 상위법을 위반한다고 보고 대법원에 제소했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이 조례가 상위법에 충돌하는지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 위해 집행정치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을 제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시장이 공익상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공업용수를 공장 등이 아닌 곳에도 공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례를 둘러싼 논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 중인 명지국제신도시 인공수로를 조성하면서 시작됐다. LH는 낙동강 물을 끌어와 인공수로에 유지용수를 대는 방법 등을 고려했지만 수질과 비용 등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의회가 조례를 개정해 인공수로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길을 열어줬다. 그러나 시는 인공수로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것은 수도법상 수도 공급 목적에 맞지 않아 상위법을 위반하게 된다고 봤다. 또 ‘공익상 필요한 경우’의 기준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기업에 특혜를 제공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이 때문에 시가 시의회에 재의결을 요구했지만, 시의회는 지난달 표결 참석 32명 만장일치로 조례를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수도급수 조례 개정안을 공표한 상태다. 대법원에서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공표된 조례는 효력이 일시 중단되며, 그 상태로 본안 소송이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업용수를 공익상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는 조례 규정이 자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어 외부 법률 자문을 거쳐 제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 부산 강서 노면전차 첫 단추 끼웠다…기후부, 에코델타시티 교통개선대책 변경 승인

    부산 강서 노면전차 첫 단추 끼웠다…기후부, 에코델타시티 교통개선대책 변경 승인

    부산시는 부산 강서선 트램(노면전차) 도입을 포함한 에코델타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변경)에 대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0만㎡ 이상의 대규모 개발 시 반드시 수립해야 하는 법정 계획이다. 시는 에코델타시티 조성 사업 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를 거쳐 지난해 9월 ‘에코델타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을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신청했으며, 이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친수구역 조성 위원회 심의를 완료하고 23일 최종 변경 승인됐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 기존 2014년 대책에 신교통수단으로 반영됐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계획을 폐지하는 대신 강서선(트램 L=6.6㎞) 도입 계획을 새로 반영함으로써 ‘대저~에코델타시티~명지’를 연결하는 교통 기반을 마련했다. 도시철도 강서선(2026년~2034년)은 대저역(3호선)에서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를 거쳐 명지오션시티까지 21.1㎞, 정거장 25곳, 차량기지 3곳 등의 규모로 신교통수단인 노면전차(트램)로 운행될 계획이다. 이번 에코델타시티 내 강서선(트램) 도입 계획 반영에 따라 그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계획으로 인한 사업성 부족 등 도시철도 사업 추진 걸림돌이 해소됨으로써 강서선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서부산권 신교통수단 대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서부산 남북 연결’ 도시철도 강서선, 예비타당성 대상 선정

    ‘서부산 남북 연결’ 도시철도 강서선, 예비타당성 대상 선정

    부산시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도시철도 강서선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강서선은 강서구 대저동부터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 명지오션시티 등을 연결하는 총길이 21.1㎞인 도시철도다. 25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3곳이 들어서며 도시철도 3호선, 부산김해경전철, 부산~마산선, 하단~녹산선, 부산형급행철도(BuTX) 등 5개 노선과 환승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노면전차(트램) 형태로 건설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7252억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서부산권에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인구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강서선 건설을 추진했다. 2017년 8월에 예타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으나, 김해신공항 계획에 따라 노선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신청을 보류한 바 있다. 2018년 12월는 민간투자사업으로 강서선 1단계 구간 건설을 추진했지만 경제성 부족으로 기재부 민자 적격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후 시는 지난해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산 에코델타시티 트램 등 광역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자원 공사가 강서선 에코델타시티 구간의 사업비 1050억 원 상당을 부담하는 내용의 세부 협약을 올해 체결하면서 사업 추진 가능성을 열었다. 시는 강서선 건설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예타 준비와 기본계획 수립 예산 10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다. 예타를 통과하면 행정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8년 말 착공하고 2034년에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서부산권 남북을 연결하는 강서선이 개통하면 동서를 연결하는 하단~녹산선과 함께 서부산 순환 철도망을 완성하고, 15분 도시를 완성하는 핵심 대중교통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남·울산 주민의 부산 도시철도 접근성을 높여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을 여는 기반 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강서선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차질 없이 개통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강서선 인근 대규모 개발 사업의 시행자들과 사업비 분담에 관한 협의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30일 ‘에코누비’ 버스 개통…신도시 교통 공백 해소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30일 ‘에코누비’ 버스 개통…신도시 교통 공백 해소

    부산시는 30일부터 에코델타시티와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와 하단역을 오가는 버스를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버스 개통으로 시내버스, 마을버스 탑승을 위해 대기하던 시간이 하단 방면 평균 3분(13분→10분), 명지국제신도시 방면은 평균 13분(30분→17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 이름은 주민 공모를 통해 ‘에코누비’로 정했다. 에코델타시티를 오가는 시민의 발이라는 뜻이다. 차량 디자인은 친환경 수변도시인 에코델타시티의 이미지를 살려 마을버스와 차별화했다. 이 버스는 2029년까지 한정면허로 운행하며 강서구 8-1, 강서구 15-1 등 2개 노선에 전기차 6대를 투입한다. 8-1 노선은 에코델타시티~명지새동네~국회도서관 구간을 운행한다. 첫차 시간은 오전 6시 20분이며, 배차간격은 35분~40분이다. 15-1 노선은 에코델타시티~강서경찰서~하단 구간을 오전 6시 10분부터 3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요금은 강서구 마을버스(성인 기준 교통카드 1480원)와 같고, 대중교통 무료 환승 혜택도 적용된다. 다만 이 버스는 현금 없는 버스로 운영돼 교통카드가 없는 승객은 계좌 입금으로 요금을 내야 한다. 에코누비 버스는 ‘신도시 등 대중교통 지원사업’을 적용한 전국 첫 사례다. 지자체와 신도시 사업 시행자가 협력해 입주 초기에 열악한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2022년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 방안’을 통해 이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와 강서구가 에코델타시티 사업 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해 에코누비 버스 운행을 위한 사업비 50억원을 지원받았다.
  • 명지신도시 2단계에 첫 학교 설립…2029년 유·초·중 3곳 개교

    명지신도시 2단계에 첫 학교 설립…2029년 유·초·중 3곳 개교

    서부산권 신도시인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에 2029년까지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들어선다. 부산시교육청은 명지 6유치원, 명지 6초등학교, 명지 4중학교 설립계획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학교는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에 처음 들어서는 학교다. 명지 6유치원은 4977㎡ 부지에 특수 2학급을 포함한 18학급 규모로 들어선다. 명지 6초는 1만 6738㎡ 부지에 특수 2학급을 포함한 44학급 규모, 명지 4중은 1만 3267㎡ 부지에 특수 1학급을 포함한 25학급 규모로 신축한다. 이들 학교는 2029년 3월에 개교 예정이다. 명지국제신도시는 동북아 중심 국제업무 신도시 건설, 쾌적한 정주 공간 확보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도시다. 1, 2단계로 나눠 개발 중이며 총 2만 8602세대, 인구 7만 5986명을 수용한다. 1단계는 2015년부터 공동주택 1만 6775 세대가 입주하며 유치원 6개원, 초등 5개교,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 2개교가 운영 중이다. 2단계는 9989세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9년 첫 입주를 시작한다. 시교육청은 2단계 입주 시기에 맞춰 적기에 학생을 배치하고, 교육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각급 학교 설립을 준비해왔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의 입주가 2029년부터 시작됨에 따라 학생이 학교가 없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발 빠르게 학교 설립을 준비해왔다. 이번에 설립이 확정된 학교가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6 + 3 = 미래 도시 부산 강서’ 해내겠습니다

    ‘6 + 3 = 미래 도시 부산 강서’ 해내겠습니다

    부산의 변방이었던 강서구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를 열어 나갈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강서구는 부산에서 평지가 가장 넓은 낙동강 하구와 같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공항과 항만, 철도를 모두 갖춘 부울경의 교통 허브 중심도시다. 투자사업비가 모두 100조원을 넘어 기초지자체로선 전국 최대 규모의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강서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3일 조명해 봤다. 강서구는 1978년 경남 김해에서 부산 북구로 편입된 데 이어 1989년 자치구로 승격했다. 강서구는 면적이 182㎢로 부산의 4분의1, 서울의 3분의1에 달한다. 여기에 산과 바다, 낙동강 등 4개의 국가하천과 부산 최대의 섬 가덕도를 모두 갖춘 천혜의 자연환경이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또 가덕도 신공항과 김해공항, 부산항 신항에다 남해고속도로 등 입체적인 연결 도로망을 갖춘 교통 물류 허브다. 일자리도 많다. 녹산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20여개 산업단지에서 5200여개 기업이 가동 중인 부산의 산업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이를 기반으로 가덕도 신공항과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세계 6위인 부산항 신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인 에코델타시티 복합수변공간 조성 등 대형 국가기반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성장 잠재력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강서구에서 진행 중인 개발사업의 총투자사업비는 100조원이 넘는다. 기초지자체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현재 에코델타시티(2012~2028, 계획인구 10만명), 명지국제신도시(2003~2026, 8만명), 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2012~2030), 대저공공주택지구(2020~2032, 6만명), 강동공공주택지구(2020~2026, 5000명),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2017~2030) 등 6곳이 조성되고 있다. 여기에 3곳이 추가로 조성된다. 제2 에코델타시티(10.4㎢)와 화전동 일원 트라이포트 복합물류단지인 동북아물류플랫폼(2.8㎢)이 지난 2월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됐고, 눌차·두문·천성 등 3개 지구를 개발하는 가덕도 공항복합도시(994만㎡)가 계획 수립 단계에 있다. 이와 더불어 교통 기반 시설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명지국제신도시와 녹산국가산단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하단~녹산선(13.47㎞, 2021~2029, 사업비 1조 4489억원), 강서구 남북을 가로지르는 강서선(21.1㎞, 2022~2032, 4850억원), 강서선과 연결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32.7㎞, 2014~2026, 1조 6000억원) 등이 추진 중이다. 동부산과 서부산을 연결하는 낙동강 횡단교량 2개(대저·엄궁대교)가 상반기에 착공했고, 생곡동과 에코델타시티를 잇는 장낙대교도 이달 첫 삽을 뜬다. 부산신항~김해(13㎞) 고속도로도 1조 2653억원을 투입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강서구는 부산시 16개 기초지자체 중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력을 상징하는 지역내총생산(GRDP)이 2022년 기준 19조 509억원으로 1위이며, 1인당 GRDP도 1억 3249만원으로 부산시 평균 3446만원의 3.8배나 높다. 고용률도 지난해 하반기 기준 70.3%로 부산시(56.7%)는 물론 전국 평균(61.4%)을 훨씬 웃돈다. 인구 관련 지표는 특히 주목된다. 지난해 기준 합계출산율이 0.97명으로 부산시 평균 0.68명과 전국 평균 0.75명보다 훨씬 높은 1위다. 평균 연령은 40.7세로 전국 평균보다도 5살이나 젊다. 14세 이하 유소년 부양비는 26.9명으로 전국 1위다. 젊은 인구 유입에 힘입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간 인구가 지속 증가한 부산 유일의 자치구다. 강서구 인구는 6월 현재 14만 6843명으로, 가장 적었던 2007년 5만 1819명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반면 고령화율(65세 이상 인구비)은 15%로, 부산시 24%와 전국 평균 20.1%보다도 훨씬 낮다. 이에 힘입어 지난 7월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의 지속가능도시 종합평가에서 전국 2위(특·광역시 자치구 69개 대상)를 차지했고 시민행복도시 부문은 1위에 올랐다. 강서구는 국가 기반 시설 개발에 걸맞은 생활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우선 대중교통 체계 혁신에 나서 시내버스 노선을 10개 증설하고 마을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는 등 대중교통 소외 지역을 최소화했다. 문화 관광 인프라도 크게 늘렸다. 기초지자체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낙동아트센터(630억원)와 빙상장을 갖춘 멀티콤플렉스 스포츠 센터(307억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277억원)가 있다. 국내 최장 해상도보교인 부산 수상워크웨이(442억원)는 설계용역 중이다. 108홀 규모의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은 부산 파크골프의 성지로 부상했다. 강서열린문화센터(332억원) 등 문화 공간도 증가했다. 교육환경 기반은 글로벌 명품급으로 다졌다. 기초지자체 최초로 초중고 모든 학생에게 입학준비금과 학습지원비를 준다. 부산시 1호 외국교육기관인 영국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초중고 과정, 2028년 개교)가 조성 중이고, 영국 웰링턴칼리지 부산캠퍼스(유치원과 초등 과정, 2027년 개교)도 건립 중이다. 사람 중심의 복지도 구현하고 있다. 70세 이상 어르신 구민들에게 분기별 목욕이용권을 지급하고 미등록 경로당도 지원한다. 500병상 규모의 동국대병원이 있는 명지복합메디컬타운과 350병상의 종합병원도 유치해 의료 복지 수준을 높이고 있다. 강서구는 서울 중심의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할 부울경 중심의 글로벌 허브도시 구축의 선봉장이다. 현재 진행 중인 ‘6+3 도시’가 완성되면 5~6년 내에 강서구는 인구 30만명을 넘어 50만명에 이르는 부산 최대 인구 보유 기초지자체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5분 도시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직주근접 자족도시 완성도 가시화되면서 강서구는 부산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 부산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재입찰…시공실적 완화

    부산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재입찰…시공실적 완화

    서부산권 주민의 숙원인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건설사 입찰 조건을 완화해 재추진된다. 13일 부산교통공사와 강서구 등에 따르면 하단~녹산선 건설사업 입찰이 이날 조달청 나라장터에 게시됐다. 입찰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14일간 진행된다. 하단~녹산선 건설 사업은 지난 6월 건설사 선정 입찰을 진행했으나 신청 사업자가 없어 유찰됐다. 1차 입찰에서는 교량 시공 실적 기준이 최근 10년간 8.3㎞ 이상이었는데, 이번 재입찰은 5.8㎞ 이상으로 완화했다. 대형 교량 시공 경험이 풍부한 업체가 제한적이어서 1차 입찰이 유찰됐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하단~녹산선은 총연장은 13.47㎞로, 부산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부터 을숙도, 명지국제신도시를 거쳐 녹산국가산업단지로 이어진다. 총사업비는 1조4845억원이다. 명지국제신도시를 지나는 첫 번째 도시철도여서 지역 사회의 관심이 높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교량 시공 실적 8.3㎞를 요구하면 초대형 건설사나 해외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일부 업체만 입찰이 가능하다. 조건 완화로 중견 건설사들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 부산 강서구도 부산이전 해수부 유치 경쟁 나서

    부산 강서구도 부산이전 해수부 유치 경쟁 나서

    이재명 대통령의 거듭된 이전 지시로 힘이 실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신청사 입지를 두고 지역 지자체간 유치경쟁 속에 부산 강서구 여야 정치인들도 한목소리로 해수부 유치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부산 강서구 지역위원회는 7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과 경남이 상생할 수 있는 메가시티형 해양산업 거점으로 가칭 ‘강서 해양혁신지구’를 핵심 과제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서 해양혁신지구는 해양 수도 부산의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전략 거점과 미래도시로 설계될 것”이라며 “이주단지 조성에 충분한 용지가 있어 수천 명의 이주 직원과 가족이 정붙이며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역동적인 뉴타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형 사립고인 ‘부산 바다고’를 설립하고, 해양 연구개발센터와 해양컨벤션센터까지 포함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변성완 지역위원장은 “강서 해양혁신지구 개발이 현실화하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고 부산의 동서격차를 해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부산 강서구 광역·기초의원들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강서구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서구에는 해수부 직원 8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업무공간을 갖춘 건물이 있고 당장 입주할 수 있으며,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에 신청사를 지을 수 있는 공공용지가 있다”면서 “교육환경과 정주 환경이 뛰어나고 교통 인프라와 우수한 의료시설도 갖췄다”고 했다. 또 “강서구에는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 신항이 있고, 가덕 신공항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철도망까지 더하면 트라이 포트를 갖춘 해양산업 도시가 된다”며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갖춘 강서구가 해수부 이전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 부산시,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 개편…내달 5일 기장·강서 지역 시행

    부산시,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 개편…내달 5일 기장·강서 지역 시행

    부산시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마련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다음 달 5일부터 기장·강서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한다. 시는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다음 달 5일 첫차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노선 개편은 신도시 조성에 따라 인구 유입이 늘고 있는 기장·강서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도시구조 변화에 따라 장거리 노선이 증가하면서 시내버스 운행시간이 준공영제 시행 전인 2007년 109분에서 지난해 161분으로 5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평균 배차 간격도 10분대에서 지난해 17분으로 늘었다. 이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려고 시는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을 추진했다. 시민 의견조사 결과 56%가 단계적 개편을 희망하면서 시는 도시철도가 없는 기장군, 강서구 지역에서 먼저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기로 했다. 1단계 개편 효과를 분석하고, 만덕~센텀 대심도 터널 건설,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부전~마산선 개통 등 교통 환경 변화를 반영해 2026년 이후 2단계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안에는 200분 이상 장거리 단축, 노선 굴곡 개선, 도심과 외곽을 빠르게 연결하는 도시고속형 버스 신설, 신도시 신규조선 공급, 기장 오시리아와 강서 지역에 수요응답형 교통(DRT) 도입 등 내용을 담았다. 대상 노선은 총 40개이며, 6개 노선을 신설하고 20개 노선 구간을 단축하거나 경로를 변경한다. 8개 노선은 폐지하고, 기타 6개 노선을 조정한다. 변경, 폐지된 노선에는 대체 노선을 공급하거나 DRT 운행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교량과 터널 등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해 도심과 외곽을 빠르게 연결하는 도시고속형 버스는 4개 노선을 신설한다. 신설하는 도시고속형 버스는 ▲3001번(다대포~괴정~자갈치~영도 해동병원~부경대~센텀시티), ▲3002번(강서차고지~명지오션시티~ 명지국제신도시~주례역~서면역) ▲3003번(태종대~흰여울마을~남포동~서구청~구덕운동장~사상역~김해공항) ▲3007번(강서차고지~신호주거단지~명지오션시티~신평역~하단역~지사산단)이다.
  • 서부산권에 500병상 동국대병원 들어선다

    서부산권에 500병상 동국대병원 들어선다

    종합병원이 없던 서부산권에 복합 메디컬 타운이 조성된다. 부산시는 19일 동국대, 엠케이에이에이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메디컬 타운은 명지국제신도시 내 의료용지 6만 4331㎡에 500병상 종합병원급 동국대 병원을 비롯, 명상·문화·주거·상업 시설을 갖춘 복합 시설이다. 동국대의 영남권 첫 대규모 기반 시설이다. 내년 착공해 2033년 준공할 예정이다. 서부산권에는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등으로 인구가 급격하게 늘었지만, 종합병원급 의료 기반 시설이 없어 주민 불편이 컸다.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8년 전부터 서울 10여개 대학병원, 종합병원과 접촉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으로 서부산의 생활 수준과 도시 품격을 한단계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부산 교통 개선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본격화…설계·시공 입찰 공고

    서부산 교통 개선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본격화…설계·시공 입찰 공고

    부산 서부산권 교통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산교통공사는 11일 하단~녹산선 건설공사 입찰을 공고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단~녹산선은 현재 건설 중인 사상~하단선을 연장한 것으로 총연장은 13.47㎞. 하단역에서 출발해 을숙도, 명지국제신도시 등을 거쳐 녹산국가산업단지까지 총 11개 정거장이 들어서며, 차량기지 1개소도 신설한다. 총사업비는 1조 4845억원으로, 노선은 경전철 방식으로 운행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인 이후 정상 추진 중이며, 부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설계·시공 일괄 입찰(턴키) 방식으로 발주하기로 했다.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수행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동시에 품질도 확보하기 위해서다. 공사는 응찰자를 대상으로 기본 설계 평가를 실시해 내년 초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약 6개월간 실시설계를 거쳐 시공사를 확정한다. 시공사를 선정하면 토목공사 착수 등 공정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단~녹산선이 개통하면 서부산권 주민들의 대중교통수단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명지 주민과 녹산국가산단 근로자 주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싱된다. 특히 애초에는 고가 방식으로 계획됐던 명지국제신도시 일부 구간을 지하화하기로 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하단~녹산선은 명지 주민, 녹산산단 근로자의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40년 축적한 도시철도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 부산 명지신도시에 영국문화마을 2028년 조성

    부산 명지신도시에 영국문화마을 2028년 조성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 2곳과 연계한 영국문화마을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11일 “주한영국대사관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설립추진단과 함께 오는 2028년까지 영국문화마을을 조성하기로 협약했다”고 밝혔다. 영국문화마을에는 교육부 인가를 받은 국제학교인 ‘로얄러셀스쿨’과 ‘웰링턴컬리지’를 비롯해 영국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빌라 단지, 영국 특화 매장, 외국인 의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런던타워, 런던브리지, 빅벤(시계탑) 등 영국을 상징하는 조형물 등도 설치된다. 영국문화마을은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추진단 로날드 해든 단장이 2022년 7월 부산시에 제안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당시 로날드 해든 단장은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가 설립되면 영국인 교사나 동반 가족, 외국인 학생 등 400여명의 영국인이 부산에 거주하게 된다”며 영국문화마을 조성을 제안했다. 2028년 개교 목표 로얄러셀스쿨 이르면 연내 착공2028년 개교를 목표로 명지신도시내 로얄러셀스쿨이 영국문화마을 조성의 첫사업으로 이르면 연내 착공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부산명지 외국인교육기관(영국 로얄러셀스쿨) 설계용역 일반공모’를 위한 공고를 내는등 본격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다.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를 발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얄러셀스쿨은 유치원·초·중·고교 과정(K-12)을 운영한다. 강서구 명지동 3638 일원에 2만9547㎡ 규모로 건립되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 정원은 각각 900명, 450명이다. 내국인은 해외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입학할 수 있지만, 정원의 30~50%로 제한한다. 학비는 다른 국내 국제학교 평균보다 10%가량 낮게 책정될 장망이다. 영국 왕실의 후원을 받는 로얄러셀스쿨은 런던에 있는 명문 사립학교다. 부산 캠퍼스는 로얄러셀스쿨이 1853년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 개설되는 해외 분교다. 160여 년 전통의 영국 명문 사립학교인 웰링턴컬리지 인터내셔널 부산 캠퍼스는 1만2982㎡ 규모로 유·초등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후 중·고교를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내 ‘영국문화마을 조성’ 추진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내 ‘영국문화마을 조성’ 추진

    부산시는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주한영국대사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설립추진단과 함께 ‘영국문화마을 조성’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로날드 해든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설립추진단장, 루신다 워커 주한영국상공회의소장 등이 참석했다. 영국문화마을은 명지국제신도시 내에 조성될 영국 양식의 주거·문화·상업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교육 공간으로, 단순 외국인 주거단지를 넘어 세계적 문화교류와 국제 교육의 중심지로서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부산은 영국과 오랜 교류의 역사를 지닌 특별한 도시”라며, “영국문화마을 조성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데 영국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영국문화마을 조성은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영국과의 실질적인 공동 협력의 상징이다. 글로벌 정주환경 조성은 물론, 미래세대를 위한 국제 교육 기반 강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단지 ‘에코델타시티 아테라’… 분양가 상한제 적용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단지 ‘에코델타시티 아테라’… 분양가 상한제 적용

    전용면적 59·84㎡ 총 1025가구 규모정당계약은 5월 20~23일 4일간 진행 금호건설이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가 분양 중이다. 지난 1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타입은 전용면적 84㎡E로, 1가구 모집에 139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139대 1을 기록했다. 다음달 20일부터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되며,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22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4BL에 지하 2층~지상 16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25가구로 조성된다. 특히 전체 가구 중 약 63%를 전용면적 59㎡로 공급해 소형 평형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다목적 실내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스카이라운지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키즈룸, 작은도서관, 청소년 문화공간, 독서실, 다함께돌봄센터 등 어린 자녀들을 위한 시설도 조성된다. 또 단지 중앙에는 다양한 수경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썬큰광장이 설계된다. 썬큰광장에는 LED 조명 등 첨단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해 건물 외벽을 화려한 영상으로 꾸미는 기술인 미디어파사드가 도입된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지난해 5월 론칭한 이후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만큼 상징성이 있는 단지다. 우수한 주거여건도 기대된다. 입주 시점에 맞춰 다양한 생활인프라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며, 단지 인근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부산점(가칭)이 부산 강서구의 건축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조성을 앞두고 있다. 아웃렛 맞은편에는 대형 수변공원과 중심상업지구가 예정돼 있다. 안심 학세권 입지도 자랑한다. 단지 앞 유치원,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으며 도보거리에 중·고교가 있다. 최근 단지 인근에 개교 예정인 ‘에코3고등학교’ 건립이 교육부 심사를 통과했다. 향후 광역 교통망도 갖출 예정이다. 현재 에코델타시티 주변으로 강서선(추진), 부전~마산복선전철(공사 중) 등 부산 전역으로 통하는 광역 교통 인프라가 구축된다. 특히 국토부가 지난 7일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강서금호역과 부경경마공원역 사이에 에코델타시티역을 신설하기로 결정해 오는 2028년 하반기 개통할 예정이다. 또한 오시리아역을 기점으로 가덕도신공항역까지 이어지는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가 센텀·부전·북항·하단을 거쳐 명지국제신도시 내에 설치된다. 지난 1일 부산 강서구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저대교와 엄궁대교 건설사업도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이밖에도 가덕도 신공항(2029년 조기개항 추진), 부산 에코델타시티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 본격화, 리노공업 공장 건립, 데이터센터 구축 등의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부산 사상구 광장로31(괘법동 532-7)에 있다.
  • 부산 첫 외국교육기관 ‘러셀로얄’ 중투심 통과…2028년 개교 목표

    부산 첫 외국교육기관 ‘러셀로얄’ 중투심 통과…2028년 개교 목표

    부산 첫 외국교육기으로 설립을 추진 중인 영국 로얄러셀 부산캠퍼스 건립 사업이 중앙투자심사 관문을 통과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부산시는 영국 로얄러셀 부산캠퍼스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비 804억원(부지), 민자 732억원 등 총 1536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방재정법상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 용역, 중앙투자심사 대상인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로얄러셀스쿨 추진단이 지난해부터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로얄러셀 부산캠퍼스는 일반 외국인학교와 달리 정원 제한이 있는 외국교육기관으로 해외 인재 유출 방지, 외국인 정주 환경 개선,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 투자 견인 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 공약 사업이다. 외국교육기관은 인천에 2곳, 대구에 1곳 있으며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에는 한 곳도 없다. 로얄러셀 부산캠퍼스는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2만 9547㎡에 유·초·중·고 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건립할 예정이며, 내년에 착공해 2028년 개교하는 게 목표다. 시는 이 학교가 가덕신공항 개항, 명제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 개발 등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주·교육 수요를 감당하면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시도지사협의회장인 박형준 시장의 주도로 자치단체가 부지만 제공하는 사업에 대한 투자심사를 완화하는 안건이 의결된 게 이번 로얄러셀 부산캠퍼스의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로얄러셀 부산캠퍼스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 하단~녹산 도시철도 2026년 착공

    부산지역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인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이 2026년 착공 목표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하단~녹산선 사업비가 1조 4489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명지국제신도시 구간 지하화 사업비가 반영되면서 당초 1조 1265억원에서 3224억원 증액됐다. 하단~녹산선은 건설 중인 사상~하단선을 연장해 을숙도, 명지국제신도시, 녹산국가산업단지까지 13.47㎞를 연결하는 도시철도다. 정거장 11곳과 차량기지 1곳이 설치된다. 이 사업은 2022년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기본계획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종합평가(AHP) 0.542로 경제성이 있다고 평가됐다. 당초 명지국제신도시 구간을 고가 다리를 지어 통과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시민공청회에서 명지국제신도시 2.3㎞를 지하화해달라는 주민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기본계획에 반영해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했다. 사업비가 증액되면서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거쳐 총사업비가 확정됐다. 시는 2026년 착공,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하단~녹산선이 개통하면 대규모 개발로 점차 늘어나는 서부산권 대중교통 수요를 감당하고,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 부산시, 영국 명문교 ‘웰링턴칼리지’ 캠퍼스 조성 협약

    부산시, 영국 명문교 ‘웰링턴칼리지’ 캠퍼스 조성 협약

    부산시가 영국 명문 교육기관인 웰링턴칼리지 부산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 시는 22일 웰링턴칼리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웰링턴칼리지 인터내셔널 부산캠퍼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펠리시티 컬크 선임이사 등 웰링턴칼리지 임원진,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웰링턴칼리지는 영국 웰링턴 공작의 이름을 딴 교육기관으로, 1859년 영국 버크셔주에 설립됐다. 매년 졸업생 20~30명이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에 진학하는 명문 학교다. 영국 외에 중국, 태국, 인도에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시에 따르면 2014년 상하이에 개교한 캠퍼스는 중국 전체에서 최상위권으로 평가받으며, 태국 캠퍼스도 입학생 지원율이 매우 높다. 협약 기관들은 부산 캠퍼스를 2027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강서구 명지동 3638번지 1만 2870㎡ 부지에 유·초등 국제학교를 우선 개교하고,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웰링턴칼리지는 본교 수준의 교육 시스템을 부산 캠퍼스에 도입하고, 졸업생에게는 본교와 동등한 인증 등을 발행하기로 했다. 웰링턴칼리지 부산캠퍼스 건립은 박 시장이 지난해 9월 부산을 방문한 웰링턴칼리지 임원진과 면담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올해 상반기 디지털경제혁신실장 등 시 관계자가 영국에 방문해 관련 논의를 진행하면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웰링턴칼리지 부산캠퍼스가 건립되면 외국인 정주여건이 향상되면서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앞당기고, 시민이 세계적 명문 교육기관에서 교육받을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웰링턴칼리지 부산캠퍼스 건립이 가덕도신공항 개항, 에코델타시티·명지국제신도시 조성 등과 맞물려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교육·경제적 효과” “귀족 학교만 키워”

    “교육·경제적 효과” “귀족 학교만 키워”

    창원, 진해권 후보지 발굴 용역부산·전북·대구·강원 등도 추진외국인 여건 개선해 외자 유치학비 비싸고 양극화 심화 우려 국제학교(외국인학교·외국교육기관) 설립 움직임이 전국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외국교육기관 설립·변경·폐쇄에 관한 승인 권한이 교육부 장관에서 교육감으로 넘어온 데다 특별자치도 특례를 활용한 설립도 가능해져서다. 각 지자체는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사례를 보며 교육환경 개선, 경제효과 등을 기대 중이나 한쪽에서는 ‘교육 양극화 심화’ 우려도 나온다. 경남 창원시는 22일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 특별법’에 근거해 진해경제자유구역에 초·중·고 통합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진해권 외국교육기관 설립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간 시는 7월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용역은 적합한 후보지를 찾는 게 핵심이다. 이전 실패 요인, 다른 지역 성공·실패 사례, 환경영향분석과 단계별 추진 계획과 적정 규모·투자비 산정, 사업성 등도 담는다. 용역을 마치기 전 시민 설문조사도 할 예정이다. 창원시 국제학교 설립 추진은 2011년(외국인학교)과 2017년(외국교육기관)에 이어 세 번째다. 앞서 경남도교육청의 교육환경평가 문턱을 넘지 못했다. 시는 내·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 외자유치 활성화, 내·외국인 자녀 교육수요 충족 등에 국제학교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진해 동부지역이 신항 배후도시로 성장하지만 교육시설 부족으로 인구 유입이 제한된다는 점도 앞세운다. 다른 지자체도 국제학교 설립에 힘을 쏟는다. 부산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인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영국 로열러셀스쿨 분교를 이르면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2027년 초·중학교 과정 개교, 이후 고교 교육시설 증축이 목표다. 지난달 특별자치도로 출범한 전북도는 특례를 활용해 K팝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전북특별자치도법은 K팝 국제학교를 설립할 수 있고, 도가 학교 부지 매입과 시설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 수성구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수성알파시티에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지난해 10월 ‘국제학교 설립 타당성·운영방안 연구’ 보고회를 열고 기초안도 논의했다. 강원도는 강원특별법에 ‘글로벌교육도시 지정·국제학교 설립 특례’를 반영하고자 입법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추진 과정에서 반발도 예상된다. 제주에 있는 국제학교 3곳을 보면, 기숙사가 포함된 고교 학비는 평균 5600만원에 달했고 2022~2023년 국제학교 졸업생 중 국내 대학에 진학한 학생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족학교’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는 것이다. 인·허가권자인 시도교육청 판단도 관건이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신년기자회견에서 창원 국제학교 설립을 두고 “교육 양극화 등 문제로 부정적인 생각이 있는 건 사실”이라며 “순기능을 극대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부산신항서 10년 만의 분양… 준공 후 공급

    부산신항서 10년 만의 분양… 준공 후 공급

    부영그룹이 경남 창원 진해구 용원동(부산신항 7블록)에 부산신항 ‘마린애시앙’을 후분양한다. 이 단지는 부산신항에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공급되는 분양 아파트인 데다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최근 건설업계의 하자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직접 보고 계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3~25층, 6개 동, 총 484가구 규모다.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 내에는 소나무·대왕참나무길 등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주민 운동시설, 티하우스, 석가산과 생태연못, 물놀이터 등을 설치했다. 단지 주변에는 대형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비롯해 진해신항 초·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인근 944만㎡의 부산신항 배후단지가 조성 중에 있으며 서부산 지역의 에코델타시티를 비롯해 명지국제신도시, 신호지방산업단지, 부산과학산업단지, 서부산유통지구 등 개발 호재가 있다.
  • 부산의 맞춤 교육… ‘동고서저’ 지도 바꾼다

    부산의 맞춤 교육… ‘동고서저’ 지도 바꾼다

    동·서 간 학업성취도 차이 심각소외지역 개선 위한 조직 신설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 운영그린스마트미래학교에 413억英로열러셀스쿨 설립 나서기도 교육 여건 개선이 지방 소멸을 막을 핵심으로 주목받는다. 젊은층이 더 나은 교육 여건을 찾아 대도시로 떠나고 인구 감소 지역에서는 폐교 등 교육 여건이 나빠지면서 인구 유출이 가속화하는 악순환이 일어나서다. 부산에서도 지역별 교육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시 전역의 학생에게 고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 격차 해소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원도심과 서부산에 교육환경 개선, 교육력 제고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집중하는 등 교육 불균형 해소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동고서저’ 부산 교육지형 부산시교육청은 부산교육패널조사의 데이터를 토대로 동서 간 학력격차를 조사한 결과 서부산 지역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동부산 학생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표본 패널로 구성해 4~10년 동안 교육활동을 추적했다. 시교육청은 16개 구군을 동(금정·동래·부산진·연제·남·해운대·수영·기장), 서(강서·북·사상·사하·중·서·영도·동) 2개 권역으로 구분해 2016년도부터 학업 성취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초등패널에서 국어 과목의 성취도가 초등학교 4학년 때 동부산이 서부산보다 5.09점 높았는데 중학교 1학년 때는 14.14로 벌어졌다. 중등패널에서도 1학년 때 1.26점에 그쳤던 국어과목 성취도 차이가 2학년 때는 8.79점으로 커졌다. 영어과목은 중1 때부터 8.60점의 차이를 보이다가 고 1 진입시점에는 15.44점이나 됐다. 수학은 중1 때 11.77점에서 고1 진입시점에 무려 23.35점까지 차이가 났다. 도시 개발이 동부산을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인구이동, 지역 간 경제력 격차가 생겼고 이는 교육 기회의 차이로 이어져 학업 성취도에도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시교육청은 분석한다. 교육 수준이 학생의 노력보다 환경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2021년 부산시 사회조사에서 학교교육 외 교육 기회가 충분하다고 답한 비율은 동부산권인 동래·해운대·금정·기장 등 4개 구군에서 30%가 넘었지만 서부산권에서는 북·영도구에서만 20% 이상이었을 뿐 나머지는 10%대였다. 가구당 월평균 교육비 지출도 동부산은 56만원으로 서부산 40만 6000원보다 많았다. 이는 지역 소멸에도 영향을 미친다. 김태효 부산시의원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폐교 인근 지역의 인구 감소율 변화를 비교한 결과 폐교 전보다 이후에 0.09~0.14%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교육 정책은 경제적 효율성보다 형평성을 더 중요하게 고려하고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과밀·과소 지역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소외지역 교육 개선 위해 역량 집중 시교육청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해 ‘지역간교육 격차해소추진단’을 신설했다. 2개 팀 10명으로 구성된 교육감 직속 한시기구로 2025년 2월까지 운영한다. 목표는 교육 소외지역, 소규모 학교 등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력을 높이는 것이다. 지난해 개원한 부산학력개발원을 통해 교육 격차 발생 원인도 분석한다. 오랫동안 지적됐음에도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성과가 없는 것은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없었기 때문으로 판단돼서다. 부산학력개발원은 오는 9, 10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를 실시하고 학생의 성취 수준별로 맞춤형 학습 보정 방안을 제공하는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을 운영한다. 이 시스템 운영으로 쌓인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원도심과 서부산 교육 여건 개선에 행정적·재정적 역량을 집중한다. 사상구에서는 3개 초등학교를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 만드는 데 413억원을 투입한다. 사상구 36개 초중고의 시설 노후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사업비를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사상구 고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자율화, 교과특성화학교 육성, 방과 후 온라인 교실 등도 추진한다. 교육과정 자율학교에는 연간 5000만원과 교사 초빙권 50%를 부여해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과특성화 학교에는 3년간 매년 25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강서구에는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등에 유치원과 초교 3곳씩, 중고교 1곳씩을 신설해 과밀학급을 해소할 계획이다. 국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시와 함께 명지국제신도시에 영국 로열러셀스쿨 설립도 추진 중이다. 교육균형발전을 위해 원도심과 서부산권에 자사고, 특목고를 설립하는 데도 힘을 쏟는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원도심과 서부산권에서 교육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원을 강화해 부산의 학생들이 모두 고르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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