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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이 아니라고? 골 넣고 ‘북부대공’ 춤 춘 中 유망주

    처음이 아니라고? 골 넣고 ‘북부대공’ 춤 춘 中 유망주

    “그냥 재미있어서 춘 거예요.” 지난달 3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한국 축구팬들은 전반 22분 실점과 동시에 당혹스러운 장면을 마주했다. 선제골을 넣은 중국의 ‘유망주’ 왕위둥(저장FC)이 이른바 ‘북부대공 춤’으로 알려진 그룹 에이티즈의 ‘배드’ 춤을 흉내 낸 것이다. 한국 축구보다 ‘두 수’쯤 아래라고 여겨왔던 중국에게 4강이라는 외나무다리에서 선제골을 허용한 것도 모자라, 골을 넣은 선수가 세리머니로 K팝 춤을 선보이는 모습에 한국 축구팬들은 “굴욕적”이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한국 언론들은 그의 세리머니를 ‘도발’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국내 반응과 달리 그는 경기를 마친 뒤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냥 재미있어서 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평소 스마트폰 영상을 보다 보면 사람들이 가볍고 재미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면서 “골을 넣으면 기쁘니 춤을 춘 것”이라고 말했다. “골을 넣고 재미있으라고 춘 것 뿐”‘배드’ 춤은 전 세계 K팝 팬들을 넘어 축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맨체스터 시티 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에서 시축에 나선 에이티즈 멤버 산이 경기장 한가운데서 이 춤을 췄고, 축구 관련 소셜미디어(SNS)에 영상이 퍼지며 전 세계 축구팬들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들었다. 그가 ‘배드’ 춤을 한국 선수 앞에서 흉내 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의 소속팀 저장FC는 지난달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그가 라커룸에서 ‘배드’ 춤을 추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혼자 춤을 연습한 뒤 라커룸에서 옷을 갈아입는 선수들 앞에서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는데, 이 춤을 지켜본 선수 중 한 명이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미드필더인 박진섭이었다. 한국과 중국의 준결승은 경기 내용뿐 아니라 ‘세리머니 대결’로도 화제를 모았다. 선제골을 허용한 한국은 전반 33분 이영준(그라스호퍼)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영준은 골을 넣은 뒤 중국 관중들을 향해 양쪽 팔을 올리며 어깨를 으쓱하는가 하면 손가락을 한쪽 귀에 갖다 대기도 했다. 왕위둥의 ‘배드’ 세리머니에 대한 응수인 것처럼 보였지만, 이영준은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중국 선수가 한국 가수의 춤을 췄다는 것을 방금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 춤을 보고 한 것은 아니다”라며 “중국 팬분들이 너무 시끄러웠다. 우리 쪽으로 흐름을 가져오고 싶어서, 사기를 끌어올리고 싶어서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성호, 중국에 2연패 후 신승3일 일본과 금메달 놓고 승부이민성호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88분 터진 배준호(스토크시티)의 역전골로 간신히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이민성호는 중국을 상대로 두 차례 패배한 전력이 있다. 2025년 3월 중국축구협회 주최로 열린 U22 4개국 친선대회에서 0대1 패한 데 이어, 그해 11월 중국 판다배 U22 4개국 친선대회에서는 0대2로 재차 패하며 축구팬들에게 ‘청두 쇼크’를 안겼다. 이영준, 김지수, 양민혁 등 유럽파 없이 치른 경기였지만, 이번 대회는 유럽파는 물론 엄지성과 양현준, 이기혁을 와일드카드로 합류시켰음에도 전술 부재 속에 선수들의 역량으로 분투하는 양상인 탓에 축구팬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이민성호는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 ‘음력 8월 15일’ 날짜만 같을 뿐…한국 ‘추석’과 중국 ‘중추절’ 결정적 차이점

    ‘음력 8월 15일’ 날짜만 같을 뿐…한국 ‘추석’과 중국 ‘중추절’ 결정적 차이점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한국이 중국의 중추절을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펼치며 또다시 문화 패권주의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한국 팬들을 위해 추석 기념 영상을 게시하자 많은 중국 누리꾼들이 자국 문화를 훔쳤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당시 중국 매체 ‘텐센트 뉴스’ 등도 이를 보도하며 중국 내 비판 여론을 거들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의 ‘추석’과 중국의 ‘중추절’은 둘 다 음력 8월 15일이라는 날짜만 같을 뿐, 문화적 배경과 유래, 대표 음식까지 완전히 다른 명절이다. 우선 기원과 의미부터 차이가 명확하다. 한국의 추석은 한 해 동안 지은 농사의 결실에 대해 감사하며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 문화인 반면, 중국의 중추절은 달을 향해 제사를 지내며 가족의 화합과 안녕을 비는 문화에 바탕을 두고 있다. 명절을 상징하는 대표 음식 역시 결정적인 차이를 보인다. 추석의 대표 음식은 반달 모양으로 빚어내는 ‘송편’이지만, 중추절에는 보름달 모양을 본뜬 ‘월병’을 나눠 먹는 등 두 명절은 뚜렷하게 구분된다. 그럼에도 중국 누리꾼들은 설날에는 ‘중국 설’을, 추석에는 자신들의 ‘중추절’을 훔쳤다며 절기마다 유사한 시비를 반복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서경덕 교수는 중국 누리꾼들이 문화 패권주의적 발상을 멈추고 한국의 고유 명절을 인정하며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른 나라의 문화를 먼저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알아야 자신들의 문화도 존중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 보되의 기적은 없었다…우승 후보 뮌헨, UCL 첫 경기서 5-0 압승

    보되의 기적은 없었다…우승 후보 뮌헨, UCL 첫 경기서 5-0 압승

    보되의 기적은 없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첫 경기에서 노르웨이의 보되/클림트를 완파했다. 뮌헨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 UCL 리그 페이즈 1차전 홈 경기에서 마이클 올리세의 멀티 골을 앞세워 보되/클림트를 5-0으로 제압했다. 보되/클림트는 지난 시즌 창단 109년 만에 UCL 본선에 처음 진출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격파하는 등 16강까지 오르는 ‘기적’을 일으켰지만, 우승 후보 뮌헨을 상대로는 속수무책이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뮌헨은 보되 골키퍼 니키타 하이킨이 부상으로 교체된 가운데 맞이한 후반에 5골을 몰아넣었다. 후반 2분 저말 무시알라의 선제 결승 골이 나왔고, 후반 16분엔 프리킥 상황에서 해리 케인이 머리로 해결했다. 이어 후반 32분엔 알폰소 데이비스와 38분엔 올리세가 각각 추가 골을 터뜨렸고, 올리세는 후반 추가 시간에 한 골을 더 보탰다. 뮌헨에서 뛰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는 않았다. 뮌헨의 중앙 수비수로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가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뮌헨은 지난 시즌 UCL에서는 준결승까지 올랐으나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 이강인 “우승 야망과 열정 안고 왔다”… AT 마드리드 공식 입단

    이강인 “우승 야망과 열정 안고 왔다”… AT 마드리드 공식 입단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의 명문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25)이 현지에서 열린 공식 입단식에서 새 시즌 우승을 향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18일(한국시간)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스페인 마드리드의 홈구장 리야드에어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개 입단식에서 “우승을 향한 강한 야망과 열정을 안고 이곳에 왔다”며 맹활약을 자신했다. 2031년 6월까지 AT 마드리드와 장기 계약을 맺은 이강인은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친선경기로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고, 스페인에서는 이날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앉았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떠나 AT 마드리드를 선택한 배경으로 ‘우승에 대한 갈증’을 꼽았다. 그는 “어릴 때부터 스페인에 살아 이 구단이 얼마나 위대한지 잘 알고 있었다”며 “구단의 연락을 받았을 때부터 오직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합류하고 싶었다. 팬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강인은 특히 팀의 상징과도 같은 베테랑 미드필더 코케(34)가 이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소개했다. 그는 “코케는 내가 구단과 계약하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라면서 “그가 내게 직접 연락을 줬다. 매일 그에게서 많은 걸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6세 때 AT 마드리드 유소년팀에 입단한 코케는 2009년 프로 데뷔 이래 지금까지 같은 팀에서만 뛰고 있는 ‘정신적 지주’ 같은 선수다. 훈련 과정에서 직접 경험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다. 이강인은 “가장 놀랍고 이전 소속팀들과 다르다고 느낀 점은 감독님의 엄청난 열정”이라며 “훈련 강도가 매우 높았지만, 팀 특유의 분위기 덕분에 즐거웠다. 이곳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고 강조했다. 스페인에서 유소년을 거쳐 프로 무대를 밟았던 이강인은 오는 20일 오전 4시 홈구장에서 열리는 승격팀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개막전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 로드리 “아듀 맨시티”… FC바르셀로나 간다

    로드리 “아듀 맨시티”… FC바르셀로나 간다

    발롱도르·월드컵 골든볼 석권매 경기 패스 성공률 90% 육박7년 만에 고국 라리가로 복귀야말·토레스·페드리와 한솥밥맨시티서 총 13차례 우승 기여마레스카 감독, 기둥 잃어 비상 발롱도르와 월드컵 최우수선수(MVP)상을 석권한 현시대 최고 미드필더 로드리(3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로 팀을 옮긴다. 2026 북중미월드컵 이후 최대 ‘빅딜’이다. 영국 BBC를 비롯한 유럽 주요 매체들은 바르셀로나와 맨시티가 로드리 이적에 합의했다고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로드리는 바르셀로나와 4년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으며, 바르셀로나는 아직 12개월 계약 기간이 남은 맨시티에 그의 이적료로 6500만 파운드(약 1250억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던 로드리는 7년 만에 다시 고국 라리가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애초 이번 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팀 주장으로 중원을 지배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로드리를 눈여겨본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추진했으나, 이적료를 두고 맨시티와 협상이 무산됐고 그 틈을 바르셀로나가 파고들었다. 북중미월드컵에서 주장으로 스페인 대표팀을 이끈 로드리는 매 경기 90% 달하는 패스 성공률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과 수비를 모두 조율하며 스페인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안겼고, 대회 골든볼(MVP)까지 품었다. 맨시티에서는 지난 7시즌 동안 298경기에 출전해 리그 우승 4회, 리그컵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총 13차례 우승에 기여했다. 2024년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 한 명에게 주는 발롱도르까지 수상하며 이름값을 드높였다. 로드리는 이번 이적으로 대표팀에서 함께 우승을 일군 라민 야말, 페란 토레스, 파우 쿠바르시, 페드리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들과의 친분도 그의 팀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 팀의 기둥을 잃은 맨시티는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지난 시즌 리그 정상을 아스널에 내준 맨시티는 이날 시즌 개막을 알리는 커뮤니티실드에서 아스널에 0-3으로 완패했다. 커뮤니티실드는 전 시즌 EPL 정규리그와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단판 대회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22년 만에 EPL 우승을 이뤘고, 맨시티는 FA컵을 들어 올렸다. 명장 펩 과르디올라에 이어 이번 시즌부터 맨시티를 지휘하는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이날 로드리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한 채 아스널을 상대했고, 결과적으로 팀 공격과 수비 모두 조직력이 느슨해지면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로드리의 공백에 관한 질문에 “로드리는 월드컵 우승 트로피와 발롱도르를 모두 거머쥔 선수다. 모든 팀은 로드리 같은 선수를 원한다. 그러니 이건 우리가 그의 빈자리를 느낄지 말지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아쉬워했다.
  • ‘발롱도르·골든볼’ 로드리, 맨시티 떠나 바르셀로나 품으로…“이적료 1250억원”

    ‘발롱도르·골든볼’ 로드리, 맨시티 떠나 바르셀로나 품으로…“이적료 1250억원”

    발롱도르와 월드컵 최우수선수(MVP)상을 석권한 현시대 최고 미드필더 로드리(3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거함’ FC바르셀로나로 팀을 옮긴다. 2026 북중미월드컵 이후 최대 ‘빅딜’이다. 영국 BBC를 비롯한 유럽 주요 매체들은 바르셀로나와 맨시티가 로드리 이적에 합의했다고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로드리는 바르셀로나와 4년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으며, 바르셀로나는 아직 12개월 계약 기간이 남은 맨시티에 그의 이적료로 6500만 파운드(약 1250억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던 로드리는 7년 만에 다시 고국 라리가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애초 이번 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팀 주장으로 중원을 지배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로드리를 눈여겨본 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추진했으나, 이적료를 두고 맨시티와 협상이 무산됐고 그 틈을 바르셀로나가 파고들었다. 북중미월드컵에서 주장으로 스페인 대표팀을 이끈 로드리는 매 경기 90% 달하는 패스 성공률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과 수비를 모두 조율하며 스페인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안겼고, 대회 골든볼(MVP)까지 품었다. 맨시티에서는 지난 7시즌 동안 298경기에 출전해 리그 우승 4회, 리그컵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총 13차례 우승에 기여했다. 2024년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 한 명에게 주는 발롱도르까지 수상하며 이름값을 드높였다. 로드리는 이번 이적으로 대표팀에서 함께 우승을 일군 라민 야말, 페란 토레스, 파우 쿠바르시, 페드리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들과의 친분도 그의 팀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 환상적인 턴으로 데뷔한 이강인

    환상적인 턴으로 데뷔한 이강인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이 후반 교체 출전해 수비수를 뚫고 있다.
  • AT 마드리드 방한

    AT 마드리드 방한

    디에고 시메오네(가운데)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 감독이 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로 입국하고 있다. AT 마드리드는 오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전을 치른다. 뉴시스
  • 임영웅, 이강인과 축구 훈련…‘시그니처 포즈’도 함께 [SNS★샷]

    임영웅, 이강인과 축구 훈련…‘시그니처 포즈’도 함께 [SNS★샷]

    가수 임영웅이 세계적인 축구 선수 이강인과 함께 훈훈한 만남을 인증했다. 임영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우파 아틀레티(Aupa Atleti)”라는 짧지만 강렬한 응원의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임영웅이 최근 스페인 명문 구단으로 이적한 이강인을 비롯한 선수들과 함께 축구 훈련을 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그가 남긴 ‘아우파 아틀레티’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구단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대표적인 응원 구호다. 이강인이 입단한 구단의 응원 구호를 더해 임영웅은 이강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전격 이적했다. 구단과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31년 6월 30일까지로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날 사진에서 임영웅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시그니처 포즈인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포즈를 선수들과 함께 취해 보이며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가요계 대표 ‘축구 덕후’로 잘 알려진 임영웅은 평소에도 축구를 향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 왔다. 그는 아마추어 축구팀인 ‘리턴즈FC’의 구단주 겸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강인이 속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프리시즌 투어인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황인범 “땡벌!” 열창, 이강인 “빨리 합류” 포부… 새 리그 적응 나선 태극전사

    황인범 “땡벌!” 열창, 이강인 “빨리 합류” 포부… 새 리그 적응 나선 태극전사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땡벌!)”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명문 FC포르투 선수단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인기 트로트 가요 ‘땡벌’이 흘러나왔다. 간이 무대에 오른 ‘가수’는 한국 대표팀의 중원 사령관 황인범(30)이었다. 올해로 프로 데뷔 12년 차를 맞은 그도 포르투에서 막 생활을 시작한 새내기였고, 춤과 노래를 곁들인 신고식은 피할 수 없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이후 새 보금자리를 찾은 태극전사들이 각 클럽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에 빠르게 녹아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5일 포르투 구단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황인범은 “난 한국에서 온 황인범이다. 이렇게 따뜻하게 맞이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한 뒤 자신의 애창곡으로 땡벌을 소개했다. 그는 2020년 러시아 프로리그 루빈 카잔 이적 당시에도 신고식에서 이 노래를 열창했다. 월드컵 종료 직후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스페인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로 팀을 옮긴 이강인(25)은 이날 이적 후 처음으로 포부를 밝혔다. 그는 유창한 스페인어로 “이렇게 훌륭한 클럽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라면서 “새로운 동료들, 감독님, 코치진 모두와 만나보고 싶다. 또 세계 최고라고 알려진 AT 마드리드 팬들도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병역과 관련한 행정 처리 지연으로 국내에서 발이 묶인 그는 “구단도, 나도 가능한 한 빨리 합류하길 원했으나 서류 문제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조금 있었다”면서 “더 일찍 합류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그동안의 사정도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지난 몇 주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꾸준히 해왔다. 최상의 몸 상태로 팀에 합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오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AT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통해 비공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 맨시티 상대로 동점골 넣은 김대원

    맨시티 상대로 동점골 넣은 김대원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팀 K리그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경기에서 팀K리그의 김대원이 동점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황인범은 “땡벌! 땡벌!”, 이강인은 구슬땀 뻘뻘…태극전사들의 새팀 적응기

    황인범은 “땡벌! 땡벌!”, 이강인은 구슬땀 뻘뻘…태극전사들의 새팀 적응기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땡벌!)”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명문 FC포르투 선수단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최근 한국의 인기 트로트 가요 ‘땡벌’이 흘러나왔다. 간이 무대에 오른 ‘가수’는 한국 대표팀의 중원 사령관 황인범(30)이었다. 올해로 프로 데뷔 12년 차를 맞은 그도 포르투에서 막 생활을 시작한 새내기였고, 춤과 노래를 곁들인 신고식은 피할 수 없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이후 새 보금자리를 찾은 태극전사들이 각 클럽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에 빠르게 녹아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5일 포르투 구단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황인범은 “난 한국에서 온 황인범이다. 이렇게 따뜻하게 맞이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한 뒤 자신의 애창곡으로 땡벌을 소개했다. 그는 2020년 러시아 프로리그 루빈 카잔 이적 당시에도 신고식에서 이 노래를 열창했다. 월드컵 종료 직후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로 팀을 옮긴 이강인(25)은 이날 이적 후 처음으로 포부를 밝혔다. 그는 유창한 스페인어로 “이렇게 훌륭한 클럽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라면서 “새로운 동료들, 감독님, 코치진 모두와 만나보고 싶다. 또 세계 최고라고 알려진 AT 마드리드 팬들도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병역과 관련한 행정 처리 지연으로 국내에서 발이 묶인 그는 “구단도, 나도 가능한 한 빨리 합류하길 원했으나 서류 문제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조금 있었다”면서 “더 일찍 합류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그동안의 사정도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지난 몇 주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꾸준히 해왔다. 최상의 몸 상태로 팀에 합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오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AT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통해 비공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 맨시티와 격돌하는 팀 K리그… 이동경 “나 자신을 시험할 것”

    맨시티와 격돌하는 팀 K리그… 이동경 “나 자신을 시험할 것”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친선전을 앞둔 이동경(울산 HD)이 “나 자신을 시험해 보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맨시티와 K리그 올스타격인 ‘팀 K리그’의 경기를 하루 앞둔 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동경은 “맨시티라는 좋은 클럽이랑 경기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기쁘다. 좋은 선수들이랑 붙으면 내가 어떤 플레이를 할 수 있고,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 시험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최근 10년 동안 EPL에서 6차례 우승한 글로벌 빅클럽으로, 지난 시즌엔 아스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대표팀이 8강 이상 진출한 엘링 홀란(노르웨이), 로드리(스페인) 등은 방한 명단에서 빠졌으나 필 포든, 요슈코 그바르디올, 라얀 아이트누리 등 정상급 선수들이 5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에 오른다. 정정용 전북 현대 감독이 지휘하는 팀 K리그는 이번 시즌 3차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이동경을 비롯해 특급 골잡이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를 앞세운다. 지난 시즌 김천 상무에서 ‘병장’ 이동경과 함께 팀을 3위까지 올려둔 정 감독은 “팀 K리그에 이전의 내 팀을 거쳐 간 선수들이 많다. 팬들에게 기쁨 주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월드컵 이후 국내에서 휴가를 보낸 뒤 개인 훈련 중인 이강인은 오는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와 맨시티와의 친선전을 통해 AT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 MLS 연봉 상한선이 없다…특급 골잡이들의 ‘신대륙’

    MLS 연봉 상한선이 없다…특급 골잡이들의 ‘신대륙’

    EPL 공동 득점왕 올랐던 손흥민골든부트 뮐러와 맞대결 명승부레반도프스키, 홈 데뷔전 멀티골ATM 211골 그리에즈만도 출격메시·수아레스, 리그 흥행 이끌어팀별 최대 3명 ‘무제한’ 연봉 계약 세계 축구에서 변방으로 취급받던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월드컵과 유럽 빅클럽을 주름잡았던 특급 골잡이를 대거 영입하며 중심부에 진입하고 있다. 저마다 각 리그 최정상을 찍었던 선수들이 신대륙으로 모여들면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흥행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2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로스앤젤레스(LA) FC의 경기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득점왕(골든부트·5골) 출신의 토마스 뮐러(37·독일)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23골) 손흥민(34)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과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몇 차례 격돌했던 둘은 MLS 첫 맞대결에서 각각 1골씩을 주고 받았다. 공교롭게도 두 골잡이는 지난해 8월 6일 EPL과 분데스리가를 떠나 미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이날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8·폴란드)가 MLS 데뷔골에 이어 시즌 2호골까지 뽑아내며 변함없는 득점기계 면모를 과시했다. 분데스리가 득점왕 7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1회에 빛나는 그는 월드컵 휴식기였던 지난 6월 29일 FC 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시카고 파이어 유니폼을 입었고, 리그 데뷔 3경기 만에 치른 홈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이강인(25)의 새 소속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스페인)에서 팀 역대 최다 득점(211골) 전설을 썼던 앙투안 그리에즈만(35·프랑스)도 올랜도 시티로 이적해 최근 MLS 데뷔전을 치렀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소시에다드 시절까지 포함해 프로 통산 792경기에서 298골을 넣었던 그는 프랑스 대표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과 2022 카타르월드컵 준우승을 견인했다. 이 밖에 해마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최다인 8회 수상한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 네덜란드·잉글랜드·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모두 득점왕을 석권했던 루이스 수아레스(39·우루과이)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MLS 흥행을 이끌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여기에 더해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카제미루(34)까지 최근 합류하면서 리그 최강의 진용을 갖췄다. 유럽 정상급 선수들의 잇따른 미국행 배경에는 ‘상한 없는 연봉 계약’이라는 최고의 유인책이 있다. MLS는 구단별 연봉 상한선(샐러리캡)을 642만 달러(약 92억원)로 정하면서도 팀별로 최대 3명까지는 제한 없는 연봉 계약을 허락하고 있다. 이번 시즌 기준 메시가 2833만 달러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레반도프스키가 1700만 달러에 계약하며 1115만 달러를 받는 손흥민을 앞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리그 시스템이 잘 갖춰져 은퇴 이후 지도자 수업을 받기도 좋고, 데이비드 베컴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처럼 사업가로 도전하기도 유리하다.
  • 맨시티 방한 기대했는데…홀란·로드리는 안 온다

    맨시티 방한 기대했는데…홀란·로드리는 안 온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특급 스타 엘링 홀란(노르웨이)과 로드리(스페인) 없이 한국을 찾는다. 맨시티는 29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아시아 투어에 참가할 28명의 1차 프리시즌 선수단을 발표했다. 맨시티는 8월 1일 홍콩에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인터 밀란과 격돌한 뒤,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와 친선전을 벌인다. 이어 9일 같은 곳에서 이강인의 새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도 경기를 치른다. 이번 아시아 투어에는 맨시티 선수 대부분이 동행하지만 핵심인 공격수 홀란과 미드필더 로드리는 제외됐다. 맨시티 측은 “이번 여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일정으로 인해 대회 8강 이상에 진출했던 일부 1군 선수들은 규정에 따른 휴식 기간이 보장돼 이번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홀란은 생애 첫 월드컵 무대였던 이번 대회에서 7골을 몰아넣으며 득점 3위에 올랐고, 노르웨이를 사상 첫 월드컵 8강으로 이끌었다. 로드리는 스페인의 중원을 지배하며 팀의 통산 두 번째 우승에 기여했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맨체스터 시티 아시아 투어 선수 명단 ▲티자니 라인더르스, 마테오 코바치치, 마커스 베티넬리, 니코 곤살레스, 라얀 아이트-누리, 비토르 헤이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잔루이지 돈나룸마, 사비뉴, 클라우디오 에체베리, 제레미 몽가, 앙투안 세메뇨,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필 포든, 라이언 매카이두, 케이든 브레이스웨이트, 디바인 무카사, 디빈 무바마, 막스 알레인, 마마두 상가레, 플로이드 삼바, 제이든 헤스키, 리코 루이스, 잭 윈트, 매티 헨더슨-홀, 스티븐 므푸니, 맥스 샤보, 자비에르 파커.
  • 병역법에 발 묶여 AT 마드리드 합류 아직 못 한 이강인

    병역법에 발 묶여 AT 마드리드 합류 아직 못 한 이강인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마무리한 이강인(25)이 병역법에 발이 묶이면서 팀 합류가 늦어지고 있다. ●FC서울 훈련장서 개인 훈련 중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간) “이강인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받은 병역 특례에 따른 행정 절차로 아직 아틀레티코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모든 행정 절차가 끝나야 합류 시기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틀레티코 구단은 지난 25일 이강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31년 6월 30일까지 계약한 이강인의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84억원)에 옵션으로 500만 유로가 추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강인은 계약 발표 이후에도 스페인으로 떠나지 않고 K리그1 FC서울의 훈련장인 GS 챔피언스파크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국외 여행 허가 연장 승인 대기” 마르카는 이에 대해 “이강인은 대한민국 법률에 따라 아직 한국에 머물러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이강인은 ‘예술·체육요원’ 편입 프로그램에 필요한 일부 행정 절차를 마쳐야 한다. 국외 여행 허가 연장을 위한 병무청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병역 특례를 받는 스포츠 선수들은 4주가량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해야 하는데, 이강인은 해외 리그 일정 등을 이유로 아직 훈련을 받지 않았다. 병무청 승인 절차가 빨라지면 이강인은 다음 달 2일 스웨덴에서 예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프리시즌 경기부터 팀에 합류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8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의 친선경기 때 합류할 전망이다.
  • ‘팀 K리그’ 기성용·이승우·이동경, 맨시티 친선전 출격

    ‘팀 K리그’ 기성용·이승우·이동경, 맨시티 친선전 출격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맞설 K리그 대표 선수단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맨시티와 경기에 나설 24명의 팀 K리그 명단을 24일 발표했다. 선수단은 팀 K리그 코치진인 정정용 감독(전북 감독)과 정경호 코치(강원 감독), 연맹 기술위원회(TSG)의 협의를 거쳐 K리그1을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구단별 2명씩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며, 이 기간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경기가 있는 제주 SK에서는 1명만 선발했다. 공격수에는 현재 8골로 K리그1 득점 공동 선두인 무고사(인천)와 야고(울산)가 선발됐다. 갈레고(부천), 이동경(울산), 이승우(전북)도 맨시티 선수들과 겨룬다. 미드필더에는 K리그1 도움 선두 마테우스(안양·5도움)를 비롯해 기성용(포항), 김대원(강원), 김봉수(대전), 김주찬(김천), 문민서(광주), 박태준(김천), 하승운(광주)이 선발됐다. 수비수진은 김문환(대전), 이기혁(강원), 권경원(안양), 김륜성(제주), 안태현(부천), 야잔(서울), 어정원(포항), 후안 이비자(인천)로 구축됐다. 골문은 구성윤(서울)과 송범근(전북)이 지킨다. 여기에 팬 투표로 선발된 ‘쿠팡플레이 영플레이어’ 손정범(서울)이 미드필더로 합류했다.
  • 이탈리아 축구협회 “과르디올라 앞서 안첼로티도 만나”…명장 모시기 안간힘

    이탈리아 축구협회 “과르디올라 앞서 안첼로티도 만나”…명장 모시기 안간힘

    3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해 자존심을 구긴 이탈리아축구협회(FIGC)가 대표팀 재건을 위해 세계적인 명장과 잇따라 접촉하고 있다. FIGC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를 세계 최고 클럽 반열에 올려놓은 페프 과르디올라(스페인) 감독과 협상 중이다. 그러나 파올로 말디니 FIGC 기술이사는 24일(한국시간) 카를로 안첼로티(이탈리아) 브라질 대표팀 감독과도 만난 사실을 일부 소개했다. 말디니 기술이사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과르디올라 전에 안첼로티와도 이야기를 나눴다는 사실을 숨길 수 없다”며 “세계 최고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먼저 연락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대표팀 사령탑은 올해 4월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뒤 공백 상태다. 브라질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16강전에서 노르웨이에 져(1-2) 탈락했지만, 브라질축구협회는 안첼로티가 대표팀 감독직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안첼로티 영입이 사실상 어려워지자 FIGC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접촉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선임 역시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과르디올라가 연간 2000만 유로(약 336억원)의 연봉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FIGC가 제시한 조건의 두 배 수준이다. 말디니 기술이사는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면서도 “이번 주 안에 감독 선임을 마무리하는 게 이상적이지만 적합한 인물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FC바르셀로나 등을 지휘하며 EPL 6회, 스페인 라리가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회, FA컵 3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안토니오 콘테, 로베르토 만치니,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 등도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차기 이탈리아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다.
  • “골든볼 받은 로드리 우리 팀으로”… 레알 마드리드·맨시티 ‘쩐의 전쟁’

    “골든볼 받은 로드리 우리 팀으로”… 레알 마드리드·맨시티 ‘쩐의 전쟁’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39일간의 대장정을 마치면서 유럽 빅클럽을 중심으로 이적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당장 이번 대회 우승팀 스페인의 주장이자 골든볼(MVP) 수상자인 로드리(30)를 두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쩐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스페인판은 22일(한국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로드리 영입에 대한 기존 입장을 바꿨다”며 “레알이 올여름 최대 영입 프로젝트로 로드리를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드리, 자국 명문 구단 합류 원하는 듯 유럽 이적 시장 전문인 마테오 모레토 기자도 “레알 마드리드가 로드리 측과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계약 조건 역시 상당 부분 합의에 근접했다”라고 전했다. 로드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스페인 수비와 공격을 조율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골든볼까지 거머쥐었다. 그는 스페인의 8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650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는 등 ‘중원 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애초 페레스 회장은 30대에 접어든 로드리의 나이와 높은 이적료 등을 이유로 그의 영입에 부정적이었으나, 월드컵을 통해 증명된 로드리의 진면목에 구단 수뇌부의 기류가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시티, 재계약 위해 총력전 맨체스터 시티는 로드리와의 재계약을 바라지만, 로드리는 자국 최고 명문 구단 합류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드리까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면 팀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 등 갈락티코 3기(은하계 스타 군단)에 정점을 찍게 된다. 한편 잉글랜드 미드필더 모건 로저스(24)는 이날 영국 축구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1700만 파운드(약 2320억원)에 애스턴 빌라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7경기에 출전해 도움 1개와 87%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잉글랜드를 3위에 올려놓았다.
  • 발롱도르 2회 수상…잉글랜드 축구 전설 케빈 키건, 암 투병 별세

    발롱도르 2회 수상…잉글랜드 축구 전설 케빈 키건, 암 투병 별세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두 차례 수상하고 리버풀과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지낸 영국 축구 레전드 케빈 키건이 7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키건의 가족은 성명을 내 “케빈 키건이 세상을 떠났음을 커다란 슬픔 속에 발표한다”며 “고인은 암 투병을 했고 부인과 딸들이 임종했다”고 밝혔다. 가족은 또한 “발롱도르 2회 수상자인 케빈은 사랑받는 남편이자 아버지, 할아버지였다”며 “의료진의 지원에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키건 측은 지난 1월 그가 암 투병 중이라고 밝혔고 지난달에는 암 4기라고 전했다. 키건은 173㎝의 작은 키에도 빠른 몸놀림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1970~1980년대 공격수로 전성기를 누렸다. 1968년 스컨소프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리버풀(1971~1977년)과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1977~1980년), 사우스햄턴(1980~1982년), 뉴캐슬(1982~1984년), 블랙타운 시티 데몬스(1985년) 등을 거쳤다. 리버풀 시절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1차례, 유럽축구연맹(UEFA)컵 2차례, 유러피언컵을 1차례 들어 올렸고 함부르크에서도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1978년과 1979년 영국인으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올해의 유럽선수’로 뽑혀 발롱도르를 받았다. 발롱도르는 1994년까지 유럽 클럽에서 뛰는 유럽 국적 선수에게만 줬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1972년부터 1982년까지 63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넣었고, 대표팀 주장을 지내기도 했다. 감독으로는 1992~1997년 뉴캐슬을, 1998~1999년 풀럼을 이끌었다. 1999~2000년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고, 2001~2005년 맨체스터 시티, 2008년 뉴캐슬을 지도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케빈은 전설적인 축구선수이자 감독 이상이었다”며 “여러 세대에 걸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심장과도 같았다”고 추모했다. 리버풀도 추모 성명을 내 “불굴의 정신과 엄청난 공헌은 우리 역사에 영원히 새겨질 것이고 그의 유산은 계속 살아있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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