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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매치퀸 오른 방신실, 세계랭킹 47위

    KLPGA 매치퀸 오른 방신실, 세계랭킹 47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방신실이 세계랭킹 47위로 올라섰다. 방신실은 19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61위에서 14계단이나 상승했다. 방신실은 17일 두산 매치 플레이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최은우를 꺽고 시즌 첫 우승을 이뤄냈다. 준우승한 최은우는 31계단이나 뛰어 131위가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유해란은 지난주와 변동 없이 12위를 유지했지만 공동5위를 차지했던 고진영이 7계단 상승해 44위로 올라왔다. 1위 넬리 코르다(미국), 2위 지노 티띠꾼(태국), 3위 김효주는 변동이 없다.
  • 4전5기 연장 대역전… 방신실, 생애 첫 매치퀸

    4전5기 연장 대역전… 방신실, 생애 첫 매치퀸

    최은우에 4홀 남기고 3홀차 역전시즌 첫 승·통산 6승·상금랭킹 3위조별리그 포함 7경기 전승 우승“내 경기 집중… 목표는 커리어 하이” 방신실(22)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매치퀸에 올랐다. 방신실은 17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CC(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결승전에서 최은우를 연장 접전 끝에 꺾었다. 지난해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이룬 이번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째다. 우승상금 2억 5000만원을 받은 방신실은 상금랭킹 3위(3억 6311만원)에 오르며 상금왕과 다승왕 등 개인 타이틀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방신실은 KLPGA투어에서 각각 다른 경기 방식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일반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에서 4차례 우승한 방신실은 지난 2023년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른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이번에 매치 플레이 방식 대회까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4차례 두산 매치플레이에 출전했지만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고 일찍 짐을 쌌던 방신실은 경험이 쌓인 올해는 조별리그 3연승을 포함해 결승까지 7차례 매치를 모조리 이기는 전승 우승을 이뤄냈다. 이 대회에 10번이나 출전한 최은우(31)를 결승에서 만난 방신실은 믿기지 않는 대역전극을 펼쳤다. 11번 홀(파4)에서 티샷한 볼이 왼쪽 숲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1홀차로 뒤진 방신실은 이어진 12번 홀(파5)에서는 무리하게 두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하다 볼을 물에 빠트리는 등 스스로 무너졌다. 14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홀 한 뼘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며 3홀차로 달아나자 결승전은 최은우의 최고령 우승으로 끝나는 듯했다. 4홀을 남기고 3홀을 뒤져 패색이 짙어진 방신실은 15번 홀(파4)에서 8m 가까운 먼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불씨를 되살렸다. 17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1m 파퍼트를 놓치자 1홀차로 좁힌 방신실은 18번 홀(파5)에서 최은우가 또 한번 파퍼트를 넣지 못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방신실은 최은우가 3m 파퍼트를 놓친 덕분에 역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경기력 뿐 아니라 체력과 집중력까지 더해져야 우승할 수 있는 매치 플레이 여왕에 오른 방신실은 “정신이 혼미하다. 마음을 내려놓고 하늘에 맡긴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퍼팅 연습을 많이 했던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치 플레이에 약했던 걸 극복해서 기쁘다”면서 “예전에는 상대방을 의식했는데 올해는 그냥 스트로크 플레이처럼 내 경기에 집중했다. 올해 커리어 하이를 목표로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CC(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경북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는 문도엽(35)이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째다.
  • ‘뒷심’ 방신실, 매치퀸 올랐다...결승전 4홀 남기고 3홀차 역전 [권훈의 골프확대경]

    ‘뒷심’ 방신실, 매치퀸 올랐다...결승전 4홀 남기고 3홀차 역전 [권훈의 골프확대경]

    방신실(22)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매치퀸에 올랐다. 방신실은 17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CC(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결승전에서 최은우를 연장 접전 끝에 꺾었다. 지난해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이룬 이번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째다. 우승상금 2억 5000만원을 받은 방신실은 상금랭킹 3위(3억 6311만원)에 오르며 상금왕과 다승왕 등 개인 타이틀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방신실은 KLPGA투어에서 각각 다른 경기 방식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일반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에서 4차례 우승한 방신실은 지난 2023년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른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이번에 매치 플레이 방식 대회까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4차례 두산 매치플레이에 출전했지만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고 일찍 짐을 쌌던 방신실은 경험이 쌓인 올해는 조별리그 3연승을 포함해 결승까지 7차례 매치를 모조리 이기는 전승 우승을 이뤄냈다. 이 대회에 10번이나 출전한 최은우(31)를 결승에서 만난 방신실은 믿기지 않는 대역전극을 펼쳤다. 11번 홀(파4)에서 티샷한 볼이 왼쪽 숲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1홀차로 뒤진 방신실은 이어진 12번 홀(파5)에서는 무리하게 두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하다 볼을 물에 빠트리는 등 스스로 무너졌다. 14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홀 한 뼘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며 3홀차로 달아나자 결승전은 최은우의 최고령 우승으로 끝나는 듯 했다. 4홀을 남기고 3홀을 뒤져 패색이 짙어진 방신실은 15번 홀(파4)에서 8m 가까운 먼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불씨를 되살렸다. 17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1m 파퍼트를 놓치자 1홀차로 좁힌 방신실은 18번 홀(파5)에서 최은우가 또 한번 파퍼트를 넣지 못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방신실은 최은우가 3m 파퍼트를 놓친 덕분에 역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경기력 뿐 아니라 체력과 집중력까지 더해져야 우승할 수 있는 매치 플레이 여왕에 오른 방신실은 “정신이 혼미하다. 마음을 내려놓고 하늘에 맡긴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퍼팅 연습을 많이 했던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치 플레이에 약했던 걸 극복해서 기쁘다”면서 “예전에는 상대방을 의식했는데 올해는 그냥 스트로크 플레이처럼 내 경기에 집중했다. 올해 커리어 하이를 목표로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CC(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경북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는 문도엽(35)이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째다.
  • ‘뒷심’ 방신실, 매치퀸 올랐다...결승전에서 4홀 남기고 3홀차 역전

    ‘뒷심’ 방신실, 매치퀸 올랐다...결승전에서 4홀 남기고 3홀차 역전

    방신실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매치퀸에 올랐다. 방신실은 17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CC(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결승전에서 최은우를 연장 접전 끝에 꺾었다. 지난해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이룬 이번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째다. 우승상금 2억 5000만원을 받은 방신실은 상금랭킹 3위(3억 6311만원)에 오르며 상금왕과 다승왕 등 개인 타이틀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방신실은 KLPGA투어에서 각각 다른 경기 방식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일반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에서 4차례 우승한 방신실은 지난 2023년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른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이번에 매치 플레이 방식 대회까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4차례 두산 매치플레이에 출전했지만 한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고 일찍 짐을 쌌던 방신실은 경험이 쌓은 올해는 조별리그 3연승을 포함해 결승까지 7차례 매치를 모조리 이기는 전승 우승을 이뤄냈다. 이 대회에 10번이나 출전한 최은우를 결승에서 만난 방신실은 믿기지 않는 대역전극을 펼쳤다. 11번 홀(파4)에서 티샷한 볼이 왼쪽 숲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1홀차로 뒤진 방신실은 이어진 12번 홀(파5)에서는 무리하게 두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하다 볼을 물에 빠트리는 등 스스로 무너졌다. 14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홀 한뼘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 3홀차로 달아나자 결승전은 최은우의 최고령 우승으로 끝나는 듯 했다. 4홀 남기고 3홀을 뒤져 패색이 짙어진 방신실은 15번 홀(파4)에서 8m 가까운 먼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불씨를 되살렸다. 17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1m 파퍼트를 놓치자 1홀차로 좁힌 방신실은 18번 홀(파5)에서 최은우가 또 한번 파퍼트를 넣지 못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방신실은 최은우가 3m 파퍼트를 놓친 덕분에 역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최은우는 17번 홀, 18번 홀, 그리고 연장전 등 3홀 연속 파퍼트가 홀을 외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력 뿐 아니라 체력과 집중력까지 더해져야 우승할 수 있는 매치 플레이 여왕에 오른 방신실은 “정신이 혼미하다. 마음을 내려놓고 하늘에 맡긴 결과라고 생각한다. 퍼팅 연습을 많이 했던 덕분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시즌 다승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 박현경·이예원 상쾌한 출발… ‘매치퀸’ 탈환 시동

    박현경·이예원 상쾌한 출발… ‘매치퀸’ 탈환 시동

    박, 정소이 상대로 4홀 차 대승“힘들지만 끝까지 올라갈 것”이, 이세희 5홀 차로 크게 꺾어“하루하루 내 플레이에만 집중” 매치퀸 수성을 노리는 이예원과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박현경이 나란히 가벼운 첫걸음을 내디뎠다. 박현경은 13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정소이를 맞아 4홀 차 대승을 거뒀다. 202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현경은 2년 만의 정상 복귀에 파란불을 켰다. 박현경은 14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내리 3개 홀을 연속으로 이겨 승부를 갈랐다. 박현경은 “샷이나 퍼트가 완전히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매치플레이는 결국 승패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연히 우승하고 싶다. 한 번 우승해 보니 더 욕심이 생겼고, 힘들지만 그만큼 기쁨도 큰 대회라 다시 끝까지 올라가고 싶다”고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예원도 이세희를 5홀 차로 꺾었다. 5번 홀까지 1홀 차로 뒤지던 이예원은 6, 7, 8, 9번 홀을 내리 따낸 뒤 11번(파4), 14번 홀(파3)을 이겨 4홀을 남기고 경기를 끝냈다. 이예원은 “코스가 워낙 까다롭고 조금만 방심해도 실수가 나올 수 있는 코스라 차근차근 내 플레이를 하려고 했는데 퍼트감이 좋아서 승리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결승까지 가려면 라운드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하루하루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오늘처럼 차분하게 경기 운영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문정민은 ‘수퍼루키’ 김민솔을 3홀 차로 꺾었다. 신인 최정원은 더 시에나 오픈 챔피언 고지원을 2홀 차로 이겨 이변을 예고했다. 36살 동갑내기 박주영과 안송이도 각각 이정민, 이재윤을 제압해 1승을 먼저 챙겼다.
  • 이예원은 타이틀 방어, 박현경은 매치퀸 탈환 청신호…조별리그 첫 경기 나란히 완승

    이예원은 타이틀 방어, 박현경은 매치퀸 탈환 청신호…조별리그 첫 경기 나란히 완승

    매치퀸 수성을 노리는 이예원과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박현경이 나란히 가벼운 첫걸음을 내디뎠다. 박현경은 13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정소이를 맞아 4홀 차 대승을 거뒀다. 202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현경은 2년 만에 정상 복귀에 파란불을 켰다. 박현경은 14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내리 3개 홀을 연속으로 이겨 승부를 갈랐다. 박현경은 “샷이나 퍼트가 완전히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매치플레이는 결국 승패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연히 우승하고 싶다. 한 번 우승해 보니 더 욕심이 생겼고, 힘들지만 그만큼 기쁨도 큰 대회라 다시 끝까지 올라가고 싶다”고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예원도 이세희를 5홀 차로 꺾었다. 5번 홀까지 1홀 차로 뒤지던 이예원은 6, 7, 8, 9번 홀을 내리 따낸 뒤 11번(파4), 14번 홀(파3)을 이겨 4홀을 남기고 경기를 끝냈다. 이예원은 “코스가 워낙 까다롭고 조금만 방심해도 실수가 나올 수 있는 코스라 차근차근 내 플레이를 하려고 했는데 퍼트감이 좋아서 승리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결승까지 가려면 라운드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하루하루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오늘처럼 차분하게 경기 운영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문정민은 ‘수퍼루키’ 김민솔을 3홀 차로 꺾었다. 신인 최정원은 더 시에나 오픈 챔피언 고지원을 2홀 차로 이겨 이변을 예고했다. 36살 동갑내기 박주영과 안송이도 각각 이정민, 이재윤을 제압해 1승을 먼저 챙겼다.
  • 이예원, 이번엔 ‘매치퀸’ 수성 정조준

    이예원, 이번엔 ‘매치퀸’ 수성 정조준

    李, 4년간 20승 4패… 첫 2연패 목표5일간 코스 7번이나 도는 강행군“컨디션·퍼트 감각 좋아, 출전 설레요”매치플레이에 능한 박현경 ‘경쟁자’홍정민·유현조·김민솔 등도 출사표 봄에 유독 많은 우승을 차지한 ‘봄의 여왕’ 이예원의 또 다른 별명은 ‘매치퀸’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유일하게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이예원은 지난해까지 4번 출전해 우승 한 번, 준우승 두 번을 차지했다. 4년 동안 24차례 매치에서 20승 4패라는 놀라운 승률을 남겼으니 매치 여왕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황유민을 결승에서 꺾고 우승한 이예원은 13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 춘천시 라데나CC(파72)에서 열리는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포스터·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이예원이 올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대회 사상 처음으로 2연패를 달성한다. 매치 플레이 대회 방식은 선수가 친 타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일반적인 스트로크 플레이와 전혀 다르다. 출전 선수 64명이 4명씩 16개 조로 나눠 13일부터 사흘 동안 조별리그를 벌인다. 날마다 번갈아 1대1 매치를 해서 이기면 승점 1점, 비기면 승점 0.5점, 지면 승점 0점을 받는다. 합산 승점 1위가 16강에 오른다. 같은 조에서 2승1패 2명, 또는 1승 1무승부 1패 3명이 나오는 일이 많은데, 그럴 때는 서든데스 연장전을 치른다. 16강전부터는 지면 바로 탈락이다. 16강전과 8강전은 16일,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17일 열린다. 우승을 위해선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4라운드를 치러야 한다. 조별리그 3경기를 포함하면 닷새 동안 코스를 7번이나 도는 강행군이다. 전략과 담력, 무엇보다 체력과 집중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우승에 이를 수 없다. 지금까지 2연패는 고사하고 두 번 이상 이 대회를 제패한 선수가 지금은 은퇴한 김자영 한 명뿐인 이유다.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에서 1위를 달릴 만큼 물이 오른 이예원은 “가장 좋아하고 설레는 대회다. 작년의 좋은 기억을 살려 올해도 즐기면서 플레이하다 보면 결과도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컨디션과 퍼트 감각이 좋다. 집중만 잘 한다면 올해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예원의 2연패를 가로막을 가장 유력한 경쟁자는 박현경이다. 박현경 역시 2024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을 정도로 매치플레이에 능하다. 지금까지 26차례 매치에서 20승 2무승부 4패로 이예원 못지않다. 덕신 EPC 챔피언십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 최근 2차례 참가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을 차지할 만큼 상승세다. 2022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고, 2023년과 지난해 4강에 올랐던 홍정민, 지난해 처음 출전해 8강에 오른 유현조, ‘슈퍼루키’ 김민솔, KLPGA투어 최다 우승(20승) 기록에 1승만 남긴 박민지 역시 출사표를 냈다.
  • ‘매치 최강’ 이예원, 두산 매치플레이 첫 2연패 도전

    ‘매치 최강’ 이예원, 두산 매치플레이 첫 2연패 도전

    봄에 유독 많은 우승을 차지한 ‘봄의 여왕’ 이예원의 또 다른 별명은 ‘매치퀸’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유일하게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두산 매치 플레이에서 이예원은 작년까지 4번 출전해서 우승 한번, 준우승 두번을 차지했다. 4차례 출전 중 3차례나 결승에 오른 셈이다. 4년 동안 24차례 매치에서 20승4패라는 놀라운 승률을 남겼으니 ‘매치 여왕’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황유민을 결승에서 꺾고 우승한 이예원은 13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 춘천시 라데나CC(파72)에서 열리는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이예원이 올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대회 사상 처음 2연패를 달성한다.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는 닷새 동안 7번의 매치를 치러야 하기에 경기력 뿐 아니라 전략과 담력, 그리고 체력과 집중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우승에 이를 수 없다. 지금까지 2연패는 고사하고 두번 이상 이 대회를 제패한 선수가 지금은 은퇴한 김자영 한명뿐인 이유다. 상금 ,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에서 1위를 달릴만큼 물이 오른 이예원은 “가장 좋아하고 설레는 대회다. 작년의 좋은 기억을 살려 올해도 즐기면서 플레이하다 보면 결과도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컨디션과 퍼트 감각이 좋다. 집중만 잘 한다면 올해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욕을 보였다. 박현경은 이예원의 2연패를 가로막을 가장 유력한 경쟁자로 꼽힌다. 박현경도 매치플레이가 능하다. 2024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박현경은 2023년 준우승, 2021년 8강 등 화려한 전과를 올렸다. 지금까지 26차례 매치에서 20승2무승부4패의 전적으로 이예원 못지 않다. 박현경은 덕신 EPC 챔피언십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 최근 2차례 참가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을 차지할만큼 상승세다. 2022년에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고, 2023년과 작년에 4강에 올랐던 지난해 상금왕 홍정민과 지난해 처음 출전해서 거뜬하게 8강에 오른 유현조, 이번에 매치플레이에서 처음 나서는 ‘수퍼루키’ 김민솔도 ‘매치퀸’을 노린다. KLPGA투어 최다 우승(20승) 기록에 1승만 남긴 박민지 역시 2021년에 이어 두번째 우승을 겨냥하고 출사표를 냈다. 대회는 64명의 출전 선수가 4명씩 조별리그를 사흘 동안 치러 조1위가 16강에 오르고 이후 16강전과 8강전, 준결승전, 그리고 결승전과 3-4위전을 치르는 방식이다. 16강전과 8강전은 16일, 준결승전과 3-4위전은 17일 하루에 열리기에 우승하려면 조별리그를 통과하고서도 이틀 동안 4라운드 강행군을 이겨내야 한다.
  • 박현경 매치퀸 등극, 시즌 첫 승 신고…지난해 준우승 아쉬움 털고 통산 5승

    박현경 매치퀸 등극, 시즌 첫 승 신고…지난해 준우승 아쉬움 털고 통산 5승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매치퀸’으로 약 7개월 만에 정상에 서며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5승을 거뒀다. 박현경은 19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 결승에서 18번 홀(파5) 끝내기 버디로 이예원(KB금융그룹)을 1홀 차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 이후 다시 정상에 오른 박현경은 개인 통산 5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 2억 2500만원을 받은 박현경은 시즌 상금 순위 1위(4억 8523만원)에 대상 포인트 선두로 나섰다. 박현경은 특히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성유진(한화큐셀)에 밀려 준우승했던 아쉬움을 1년 만에 털어냈다. 지난 12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 이예원은 2022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준결승에서 각각 이소영(롯데)을 2홀차, 윤이나(하이트진로)를 3홀 차로 제치고 결승에서 만난 박현경과 이예원은 똑같은 브리지스톤 클럽을 사용하고 똑같은 파리게이츠 브랜드 경기복을 입는 데다 쇼트게임과 퍼팅이 주무기로 닮은 꼴이라 눈길을 끌었다. 준결승까지 6전 전승을 달렸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부전승을 거둬 하루를 쉰 사실까지 똑같았다. 결승에서는 박현경이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4번 홀(파4)에서는 이예원이 두 번째 샷을 숲으로 보낸 뒤 홀을 포기했고 5번 홀(파4)에서 박현경이 다시 버디를 잡아 3홀 차로 달아났다. 일방적인 경기가 되는 듯했으나 이예원은 7번 홀(파3) 1m 짜리 버디를 잡아내며 반격을 시작했다. 또 10번 홀(파4)에서는 그린을 넘긴 뒤 10m가 넘는 칩인 버디를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박현경은 10번 홀(파4)에서 4m 버디를 낚아 2타차로 간격을 벌렸지만 이예원은 12번 홀(파5)에서 3m 버디 퍼트를 떨궈 다시 1홀 차로 추격했다. 14번 홀(파3)에서 서로 그린을 놓쳤다. 그러나 박현경의 어프로치가 홀을 5m나 지나갔고 이예원은 1m 거리에 붙인 뒤 박현경의 파퍼트가 빗나가 동점이 됐다. 이예원은 15번 홀(파4)에서 박현경의 어프로치를 실수하는 틈을 타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17번 홀(파4)에서 3m 버디에 성공하며 다시 동점을 만든 박현경은 1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핀 1.5m 거리에 붙여 승기를 잡았다. 이예원의 3m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비껴간 뒤 박현경은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떨궈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박현경은 우승 뒤 “마지막 버디 퍼트를 할 땐 손이 너무 떨렸다. 이번 시즌을 열심히 준비했는데 상반기에 시즌 첫 우승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3~4위전에서는 이소영이 윤이나를 5홀 차로 따돌렸다.
  • 맏언니 지은희 매치퀸 2연패 시동

    맏언니 지은희 매치퀸 2연패 시동

    ‘맏언니’ 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2연패를 향한 첫걸음을 뗐다. 지은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첫날 경기에서 마틸다 카스트렌에게 2&3(2개 홀을 남긴 상황에서 3홀 차 리드)로 승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해 L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지은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해 자신이 쓴 한국 선수 최고령 LPGA 투어 우승 기록(36세 17일)을 다시 쓰게 된다. 지은희는 2차전에선 저리크와 맞붙는다.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총 64명이 출전해 4명씩 16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위가 16강에 오른다. 이후엔 16강부터 결승까지 단판 승부가 이어진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은희는 “오늘 샷 감각이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운이 좋았다. 상대 선수도 오늘 감각이 좋지 않았던 것 같아서 조금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샷 감각이 좋지 않더라도 최대한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노력했고, 상대가 따라올 때도 자신 있게 쳤다”며 “핀 위치가 어려운 곳이 많았는데, 그런 점을 최대한 이용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신지은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안나린을 3홀 차로 따돌리며 1승을 챙겼고, 이정은은 소피아 슈버트와 비겼다. 김세영은 젠베이윈에게 3홀 차로 졌고, 신인상 부문 선두를 달리는 유해란은 린지 위버-라이트에게 두 홀 차 패배를 당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3위인 고진영, 넬리 코다, 리디아 고가 출전하지 않았다.
  • ‘맏언니’ 지은희 LPGA투어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 또 깼다

    ‘맏언니’ 지은희 LPGA투어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 또 깼다

    ‘36세 17일’ ‘맏언니’ 지은희(36)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을 다시 썼다. 지은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결승전에서 후루에 아야카(22·일본)를 3홀 차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8000만원)다.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3년 4개월 동안 우승하지 못 했던 지은희는 ‘매치퀸’에 오르며 LPGA 통산 6승 고지에 올랐다. 그가 따낸 6승 중 4승이 30세가 넘어 따낸 것이다. 1986년생인 지은희는 LPGA투어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도 ‘36세 17일’로 고쳐 썼다. 종전 기록은 2020년 ISPS 한다 빅 오픈 때 박희영(35)이 세웠던 ‘32세 8개월 16일’였다. 이번 우승으로 지은희는 US여자오픈 막차도 탔다. 지은희는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한 탓에 세계랭킹이 83위까지 떨어져, 6월 3일 개막하는 US여자오픈 출전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지은희는 올 시즌 US여자오픈에 설 수 있게 됐다. 지은희는 2009년 US여자오픈 챔피언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은희는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아주 힘든 한 주였다. 하루 푹 쉬고 US여자오픈에서도 정말 열심히 해보겠다”고 밝혔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8강에 올랐던 지은희는 준결승전에서 교포 앤드리아 리(미국)를 4홀 차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만난 후루에는 일본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7승을 올리고 올해부터 LPGA투어에서 뛰고 있다. 매치가 시작되기 전만해도 퍼트와 쇼트게임이 빼어난데다 지은희보다 14살이나 어려 체력도 앞서는 후루에가 유리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지은희는 후루에보다 경험에서 앞섰다. 초반에는 짧은 퍼트를 실수하면서 지은희는 6번 홀(파5)까지 1홀을 뒤졌다. 하지만 8번 홀(파3) 버디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더니, 9번 홀(파5)에서는 샷 이글에 성공하며 1홀을 앞서갔다. 분위기를 가져온 지은희는 이후 침착하게 10번 홀(파4)에서 2m 파퍼트를 집어넣었다. 반면 당황한 후루에는 파 세이브에 실패하면서 스코어는 2홀 차로 벌어졌다. 이후 지은희는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16번 홀(파5)까지 따내 후루에에 3홀 차 패배를 안겼다. 한편 후루에에 져 결승에 오르지 못한 릴리아 부(미국)는 3~4위전에서 앤드리아 리를 4홀 차로 제치고 3위에 올랐다.
  • 26일 LPGA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김효주·최혜진 미국 매치퀸 도전

    26일 LPGA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김효주·최혜진 미국 매치퀸 도전

    이번에는 미국 ‘매치퀸’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가 26일(한국시간)부터 닷새동안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릭 골프클럽(파72·6804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해 신설됐다. LPGA에선 2017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이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이후 처음으로 매치플레이 대회가 정식으로 자리잡았다.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는 총 64명이 출전해 1대1 매치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 4명씩 16개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치른다. 승리 시 1점, 무승부 시 0.5점을 부여해 조별 1위만 16강에 진출한다. 조 1·2위 점수가 같으면 서든데스 연장홀로 승부를 가린다. 16강부터는 넉아웃 토너먼트 방식이다. 조별리그는 하루 한 경기(18홀)를 치르지만, 토너먼트에선 4일차에 16강과 8강, 5일차에 4강과 결승(3·4위전)이 열리는 등 하루 2경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도 중요하게 작용된다. 지난해에는 앨리 유잉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올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우리나라 선수도 10명이 출격해 매치퀸에 도전한다. 지난 4월 롯데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와 올 시즌 ‘톱10’ 4회를 기록 중인 최혜진, 톱10 3회의 이정은6 등이 눈에 들어온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8강에 올라 한국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지은희도 올해는 매치퀸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밖에 2009년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린 유소연과 김아림, 신지은, 최운정, 강혜지도 우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2위 리디아 고, 3위 넬리 코다는 모두 불참한다.
  • 뚝심의 매치퀸 홍정민… 세계 랭킹 35위 껑충

    뚝심의 매치퀸 홍정민… 세계 랭킹 35위 껑충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홍정민(20)이 세계랭킹 100위 안으로 재진입했다. 24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 따르면 지난주 113위였던 홍정민은 35계단 뛰어올라 78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홍정민은 신인이었던 지난해 준우승 두 차례를 포함해 ‘톱10’에 7차례나 오르면서 신인 랭킹 2위를 기록했다. 그 결과 홍정민은 지난해 세계랭킹 84위를 찍기도 했다. 또 시즌 개막을 앞두고 90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으면서 100위 밖으로 밀렸다. 홍정민은 올해 6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나 컷오프를 당했다. 홍정민이 100위권에 재진입하면서 100위 이내 한국 선수는 29명으로 늘어났다. 세계랭킹 1위는 고진영(27)이 자리를 지킨 가운데,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뒤를 이었다. 8위 김효주(27), 9위 박인비(34), 10위 김세영(29)도 변화가 없었다.
  • 박인비 “하늘 가신 할아버지가 자랑스러워 하실 수 있게”

    박인비 “하늘 가신 할아버지가 자랑스러워 하실 수 있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활약하고 있는 박인비(33)가 조부상을 당한 사실을 공개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박인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오브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공식 기자회견에서 “어제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할아버지는 내가 골프를 하게 만들어주신 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마 할아버지는 내가 이번 대회에 나가기를 바라셨을 것”이라며 “할아버지가 자랑스러워하시도록 이번 대회를 잘 치르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인비는 “다행히 지난주 한국에서 할아버지를 뵙고 왔는데 할아버지와 마지막 인사는 내 인생에서 가장 슬픈 일이었다”며 “그래도 좋은 곳으로 가셔서 하늘에서 저를 지켜보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비는 특히 “2017년 HSBC 싱가포르 대회가 할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보신 저의 우승”이라며 “할아버지는 아버지, 저와 3대가 함께 골프를 하는 것이 꿈이라고 하셨다”고 할아버지를 추모하기도 했다. 20여년 전 열 살 손녀를 골프장에 데려가 골프와 인연을 맺게 했던 할아버지 고 박병준 옹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박인비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하자 당시 84세 고령에도 공항에 나가 손녀를 맞이했고 박인비는 금메달을 할아버지의 목에 걸며 포옹했다. 박 옹은 최근 수 년 동안 뇌경색으로 투병해 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돌아온 혜성’ 이상희, 3년 9개월 만에 우승

    ‘돌아온 혜성’ 이상희, 3년 9개월 만에 우승

    이상희(24)가 3년 9개월여 만에 국내 남자골프 정상에 올랐다. 이상희는 22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파72·7209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를 1타 차로 제쳤다. 2011년 NH농협오픈에서 KPGA 최연소 우승(19세 6개월 10일) 기록을 세우며 혜성처럼 등장한 이상희는 2012년 KPGA 선수권대회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자 통산 3승째를 신고했다. 단독 선두로 출발한 이상희는 전반에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김경태를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유지하다 12번홀(파3) 보기로 김경태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승부처는 14번홀(파4). 김경태가 2m 남짓의 파퍼트를 놓친 덕에 이상희는 다시 선두를 꿰찬 뒤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고 우승했다.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는 ‘국내 최강’ 박성현(23·넵스)이 17번홀(파4) 극적인 버디로 김지현(25·한화)에게 1홀 차 역전승을 거두고 생애 첫 ‘매치 퀸’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1회전에서 탈락했던 박성현은 올 시즌 출전 6개 대회 만에 거둔 이날 네 번째 우승으로 2014년 김효주(21·롯데)가 세운 다승, 최다 상금 기록에도 바짝 다가섰다. 우승으로 받은 1억 2000만원을 보탠 시즌 상금이 5억 2767만원으로 2014년 김효주의 12억 890만원에 절반 가까이 근접했고, 같은 해 김효주의 최다승(6승) 경신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성현 ´매치 퀸´에 한 걸음 더 .. 두산 매치플레이 16강 순항

    박성현 ´매치 퀸´에 한 걸음 더 .. 두산 매치플레이 16강 순항

     ‘장타여왕’ 박성현(?사진?·23·넵스)이 ‘매치퀸’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박성현은 20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회전에서 2011년 우승자 양수진(25·파리게이츠)을 1홀차로 따돌리고 16강에 올랐다. 박성현은 21일 안신애(26·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와 8강 길목에서 샷대결을 펼친다. 안신애는 오지현(20·KB금융)에 3홀차 완승을 거두고 박성현을 만났다.  올해 2승을 올려 박성현의 대항마로 떠오른 장수연(20·롯데)은 연장 끝에 안송이(25·KB금융)를 제치고 16강에 올랐다. 전날 1회전에서 연장을 포함해 22개홀 대접전을 펼친 장수연은 이날도 연장 두 번째홀에서 7m 버디를 잡아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장수연은 ‘무명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최가람(24)과 16강전을 치른다. 최가람은 1회전에서 2번 시드의 조윤지(25·NH투자증권)를 제압해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이날 2회전에서는 김희망(21·볼빅)을 3홀차로 이겼다.  최근 생애 첫 투어 우승을 일군 김해림(27·롯데)도 박소연(24·문영그룹)을 3홀 차로 따돌렸고 이승현(26·NH투자증권)은 2008년 우승자 김보경(30·요진건설)을 1홀차로 꺾었다. 양수진, 김보경이 탈락하면서 올해 출전한 역대 우승자 전원이 16강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매치퀸’ 김자영

    ‘매치퀸’ 김자영

    김자영(21·넵스)이 2주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우승을 움켜쥐며 ‘5월의 매치퀸’에 올랐다. 27일 춘천 라데나골프장(파72·6536야드)에서 막을 내린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결승에서 김자영은 정연주(20·CJ오쇼핑)와 18개홀을 모두 도는 팽팽한 접전 끝에 1홀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주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뒤 2주 만에 밟은 두 번째 투어 정상이다. KLPGT 2주 연속 우승은 지난 2009년 9월 서희경(27·하이트진로)이 하이트컵과 KB국민은행 파이널대회에서 기록한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김자영은 또 우승상금 1억원을 보태 시즌 통산 2억 850만원으로 리바트대회 챔피언 이예정(19·에쓰오일)을 밀어내고 랭킹 1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18번홀 마지막 퍼트까지 승부의 향배를 알 수 없었다. 첫날 조아람(27·하이원리조트)을 시작으로 16강전 홍란(26·메리츠금융), 4강전 임지나(25·한화)를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김자영의 우승에는 공익 근무 중인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GT) 김대섭(31)의 ‘원포인트’ 레슨이 한몫했다. 틈틈이 쇼트게임과 퍼트의 허점을 꼬집어 줘 김자영은 완벽에 가까운 어프로치와 퍼트로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날 오전에 열린 4강전 9번홀 김자영은 김대섭이 보는 앞에서 20m짜리 버디퍼트를 집어넣기도 했다. 16번홀(파3·195야드)에 가서야 균형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3번 아이언으로 친 정연주의 티샷이 그린 오른쪽 러프에 조금 짧게 떨어졌고, 로브샷으로 올린 뒤 시도한 2m 남짓의 퍼트도 홀벽을 돌아나와 보기에 그친 것. 김자영은 그 사이 웨지로 핀 30㎝에 붙인 공을 파 퍼트로 가볍게 떨구면서 1홀 앞서기 시작했다. 사실상 끝이었다. 17번홀을 정연주와 나란히 파세이브한 김자영은 마지막 홀에서 정연주가 내리막 버디퍼트를 2m 가까이 흘러내린 뒤 50㎝짜리 파퍼트를 떨궈 마침내 ‘퀸’을 신고했다. 한편 3~4위전에서 김자영에게 무릎을 꿇은 임지나(25·한화)가 양제윤(20·LIG)를 1홀차로 꺾고 3위 상금 4000만원을 챙겼다. 춘천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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