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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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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온통대전2.0’, 소비 촉진 通했다

    대전의 지역화폐인 ‘온통대전2.0’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재개한 온통대전 충전액은 779억원, 결제액은 789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상 운영한 3월과 비교해 충전액은 20.9%(135억원), 결제액은 21.4%(139억원) 각각 증가했다. 추석 명절 등을 고려해 15% 캐시백을 운영한 결과 적립금 지급액도 110억 8000만원으로 3월(61억 4000만원) 대비 80.4% 늘었다. 온통대전 재개 후 가입자는 3월 112만 4000명에서 9월 116만 2000명으로 3.4%, 하루 평균 앱 접속자는 6만 6517명에서 10만 2238명으로 53.7% 증가했다. 새로 선보인 생활 서비스도 호응을 얻고 있다. 출석 체크·걷기·대중교통 이용 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보람 마일리지’는 한 달 만에 8만 7416명이 참여해 목표 인원(10만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전시 지역화폐는 재정 문제로 7·8월 두 달간 캐시백 제공이 중단된 바 있다. 시는 온통대전을 적립금 중심의 지역화폐를 넘어 일상과 지역 경제를 연결하는 ‘시민 생활경제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 ‘깜깜이’ 마일리지 4조… 與 “권익위에 대한항공 고발해야”

    ‘깜깜이’ 마일리지 4조… 與 “권익위에 대한항공 고발해야”

    전용기 “미사용 이연수익 4조 달해소멸 관행, 소비자 권익 침해” 질타대한항공 “민감한 정보” 공개 거부국토부 “사용·소멸 현황 파악 못 해공정위 등 공조해 개선안 적극 검토” 소비자가 보유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가 4조원대에 이르지만 ‘적립·사용·소멸’ 현황을 정부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의 권익이 달린 문제임에도 대한항공 측이 ‘민감한 정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일리지가 소멸하면 항공사의 이익으로 전환되는 만큼, ‘깜깜이 항공 마일리지’가 대한항공의 배를 불리는 동시에 소비자의 피해를 키운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미사용 마일리지가 이연수익으로 약 4조원 규모에 달한다”며 “국민은 마일리지가 얼마나 사라졌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고 질타했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은 “글로벌 항공사 모두 마일리지 사용·소멸 정보를 공개하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며 “마일리지의 적립이나 사용, 소멸은 외국 항공사와 경쟁하는 부분으로 상당히 민감한 정보이기 때문에 이해를 구한다”며 공개를 거부했다. 두 항공사의 재무제표상 마일리지 관련 이연수익은 대한항공이 3조 1199억원, 아시아나항공이 9468억원으로 총 4조 667억원에 이른다.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사용 확대 계획도 도마 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2030년까지 마일리지 소진 총량을 2025년 대비 121%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하지만 기준이 되는 100%의 규모가 공개되지 않으면 소비자가 이행 여부 자체를 확인하기 어려운 구조다. 전 의원은 “소비자에게 마일리지를 소진할 충분한 기회를 보장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소멸시키는 관행은 명백한 소비자 권익 침해”라며 “(대한항공은) 재산권으로 인정받은 마일리지를 쓸 수 없는 구조를 만들어 놓았고, 그 구조 속에서 10년이 지나면 마일리지는 회사의 이익으로 돌아간다”고 꼬집었다. 최 부사장은 ‘마일리지 관리 체계를 국토부에서 만들면 따를 것이냐’라는 질의에 “글로벌 항공사 모두 공개하지 않는다”며 거듭 공개 거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전 의원은 “(대한항공을) 국민권익위원회에 고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일리지 사용과 소멸 정보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고, 정부 차원의 관리도 필요하다는 취지다. 정부 차원의 선제적인 감시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홍 장관은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타당한 지적”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등 관계 부처 및 기관과 공조해 마일리지 운영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해진공, ‘지속가능인권경영 레벨2’ 최초 획득… 실천 중심 조직문화 입증

    해진공, ‘지속가능인권경영 레벨2’ 최초 획득… 실천 중심 조직문화 입증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전문 심사기관인 한국ESG데이터로부터 ‘지속가능인권경영 인증(SBHR) 레벨2’를 최초로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레벨2는 인권 경영 체계 구축을 넘어 실제 조직 내 작동 여부와 구체적 운영 성과까지 검증받은 단계다. 해진공은 법무법인 위탁 형태의 ‘외부 독립 인권센터’를 운영하며 사건 처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외부 전문가 중심의 인권침해구제위원회를 통해 익명성과 비밀 보호를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비정규직 및 상주 협력사 등 인권 취약 직군을 대상으로 심층 집단면접을 진행해 현장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일상 속 상호존중 문화를 위한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 노력을 이어왔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제도를 갖추는 것에서 나아가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인권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며 “피해자 보호 체계를 촘촘히 다져 해양산업 전반으로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 야구 졸전·축구 전역모 논란… ‘병역특례’ 개선 논쟁 불붙었다

    야구 졸전·축구 전역모 논란… ‘병역특례’ 개선 논쟁 불붙었다

    예술체육요원 제도 도입 50년 넘어남자 선수들 병역특례 창구로 변질현역 복무 BTS 멤버와 형평성 문제국위선양 ‘옛말’… 병역자원도 감소“청년층 요구 공정성에 맞게 고쳐야”입영 늦춰주거나 ‘마일리지’도 대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4일 대장정의 막을 내리면서 체육과 예술계의 해묵은 병역특례제도 논란이 재점화했다. ‘공정’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위 선양’을 목적으로 병역을 대폭 줄여주는 현 제도는 과도한 특혜라는 시각이 커지면서다. 논란의 시발점은 한국 야구대표팀의 일본전이었다. 프로야구의 군 미필 주전급 선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팀은 선수 전원이 프로가 아닌 별도의 생업이 있는 사회인 선수로 구성된 일본을 맞아 슈퍼라운드에서 0-5로 참패했다. 그나마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3-1로 이기며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야구 대표팀 24명 중 16명이 현역 입영 대상에서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됐다. 군역을 하지 않은 운동선수는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의 성과를 내면 18개월 현역 복무 대신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 수료를 포함해 3년간 해당 종목에서 선수로 뛰는 것 등으로 국방 의무를 대체할 수 있다. 하지만 야구처럼 아시안게임이 젊은 남성 운동선수들의 ‘병역 특례’ 창구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고, 이번 대회에서는 하태경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전형적인 불공정 승부”라면서 “아시안게임 금메달 군 특혜 제도는 폐지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면서 4년마다 반복되는 논란에 불을 지폈다. 지난 3일 적진에서 일본을 1-0으로 물리치며 아시안게임 4연패를 달성한 축구 대표팀은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양민혁(20·베스테를로)은 경기 직후 금메달을 받은 기분에 관한 질문에 “이런 메달이나 트로피는 정말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군 면제라는 보상이 있으니까, 그것 하나만 보고 경기를 했다”고 답했다. 이어 주장으로 선수들을 이끈 이기혁(26·강원FC)은 금메달을 들어 보이며 “저 군대 안 갑니다”라고 외쳤고, 이번 대회 3경기에 교체 출전해 총 16분만을 뛰고도 병역 특례를 받게 된 박승수(19·뉴캐슬)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쓰고 찍은 사진을 공개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들에 앞서 야구 대표팀 주장 노시환(26·한화 이글스)은 경기력 비판 여론을 두고 “솔직히 신경 안 쓴다. 어쨌든 (금메달을) 땄고, 과정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빈축을 샀다. 가뜩이나 1973년 도입된 낡은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여론이 뜨거운 가운데 일부 어린 선수들의 철없는 언동까지 더해지면서 정치권에서도 대대적인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군대가 혐오시설인가. 매년 입대하는 수많은 청년은 모두 호구인가”라면서 “국가대표로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선수들의 의식이 이 정도라니 너무나 참담하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선수들은 연이어 고개를 숙였다. 축구대표팀 주장 이기혁과 양민혁이 사과 메시지를 올렸고, 박승수는 문제의 사진을 삭제하며 “모자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병역을 성인 남성에게 강제하는 징병제 국가에서 국위 선양을 목적으로 도입한 예술체육요원 제도는 한국의 경제·문화적 위상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병역 자원이 급감함에 따라 개정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경쟁국의 경우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하는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이 특히 비판의 대상이 됐고, 예술계에서는 2022년 글로벌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현역 입대를 두고 국내외 콩쿠르 입상자 중심의 클래식 연주자와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BTS 멤버 7명 중 1명(슈가·사회복무요원)을 제외한 6명은 현역으로 병역을 마쳤다. 학계는 물론 스포츠계도 낡은 제도 손질 필요성에는 공감하는 분위기다. 서이종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이미 선진국이 됐고, 스포츠에서도 충분히 성과를 내고 있다”라면서 “과거의 국위선양 기준을 관성적으로 유지하기보다는, 지금 청년들이 요구하는 공정성에 맞게 제도를 고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대회 성과를 보상할 필요가 있다면 현역 복무를 대신하는 것보다 현금 보상과 같은 다른 방법도 국가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체육계에서는 체육인이 전성기를 보낸 후 병역을 할 수 있도록 입영 연령을 현행 30세에서 30대 후반까지 늦추는 방안과 특례 기준을 특정 단일 대회의 성과가 아닌 복수 대회의 누적 입상 성적을 반영하는 마일리지 제도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 금메달 환호 뒤 남은 화두 ‘공정한가’…국위선양 앞세운 병역특례제 개선 논의 불붙어

    금메달 환호 뒤 남은 화두 ‘공정한가’…국위선양 앞세운 병역특례제 개선 논의 불붙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4일 대장정의 막을 내리면서 체육과 예술계의 해묵은 병역특례제도 논란이 재점화했다. ‘공정’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위 선양’을 이유로 병역을 대폭 줄여주는 현 제도는 시의성을 잃은 과도한 특혜라는 시각이 커지면서다. 논란의 시발점은 프로야구의 군 미필 주전급 선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 야구대표팀의 부진했던 일본과의 경기 내용이었다. 한국은 선수 전원이 프로가 아닌 별도의 생업이 있는 사회인 선수로 구성된 일본을 맞아 슈퍼라운드에서 0-5로 참패했고, 그나마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3-1로 이기며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야구 대표팀 24명 중 16명이 현역 입영 대상에서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됐다. 군역을 하지 않은 운동선수는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의 성과를 내면 18개월 현역 복무 대신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 수료를 포함해 3년간 해당 종목에서 선수로 뛰는 것 등으로 국방 의무를 대체할 수 있다. 하지만 야구처럼 아시안게임이 젊은 남성 운동선수들의 ‘병역 특례’ 창구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고, 이번 대회에서는 하태경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전형적인 불공정 승부”라면서 “아시안게임 금메달 군 특혜 제도는 폐지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면서 4년마다 반복되는 논란에 불을 지폈다. 지난 3일 적진에서 일본을 1-0으로 물리치며 아시안게임 4연패를 달성한 축구 대표팀은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양민혁(20·베스테를로)은 경기 직후 금메달을 받은 기분에 관한 질문에 “이런 메달이나 트로피는 정말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군 면제라는 보상이 있으니까, 그것 하나만 보고 경기를 했다”고 답했다. 이어 주장으로 선수들을 이끈 이기혁(26·강원FC)은 금메달을 들어 보이며 “저 군대 안 갑니다”라고 외쳤고, 이번 대회 3경기에 교체 출전해 총 16분만을 뛰고도 병역 특례를 받게 된 박승수(19·뉴캐슬)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쓰고 찍은 사진을 공개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들에 앞서 야구 대표팀 주장 노시환(26·한화 이글스)은 경기력 비판 여론을 두고 “솔직히 신경 안 쓴다. 어쨌든 (금메달을) 땄고, 과정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빈축을 샀다. 가뜩이나 1973년 도입된 낡은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여론이 뜨거운 가운데 일부 어린 선수들의 철없는 언동까지 더해지면서 정치권에서도 대대적인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군대가 혐오시설인가. 매년 입대하는 수많은 청년들은 모두 호구인가”라면서 “국가대표로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선수들의 의식이 이 정도라니 너무나 참담하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선수들은 연이어 사과했다. 이기혁은 “주장인 만큼 제가 말의 무게를 생각하고 얘기했어야 한다. 국방의 의무를 쉽게, 가볍게 여긴 건 아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양민혁은 “병역 혜택이 제가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가질 수 있었던 여러 동기 중 하나였다는 뜻이 잘못 전달됐다”고 해명했고, 박승수는 사진을 내리고 “현장에서 팬 분께서 주신 모자를 받아 쓰게 됐다. 그 순간 모자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한 채 사진을 올렸다.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계신 분들을 조롱하거나 그 노고를 가볍게 생각하는 마음은 없었다”고 밝혔다. 병역을 성인 남성에게 강제하는 징병제 국가에서 국위 선양을 목적으로 도입한 예술체육요원 제도는 한국의 경제·문화적 위상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병역 자원이 급감함에 따라 개정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경쟁국의 경우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하는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이 특히 비판의 대상이 됐고, 예술계에서는 2022년 글로벌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현역 입대를 두고 국내·외 콩쿠르 입상자 중심의 클래식 연주자와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BTS 멤버 7명 중 1명(슈가·사회복무요원)을 제외한 6명은 현역으로 병역을 마쳤다. 체육계에서는 몇 차례 개정을 통해 특례 대상 종목이 축소되기도 했다. 제도 도입 초기에는 ‘올림픽·세계선수권·유니버시아드·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 3위 이상’까지 특례를 적용했으나 1990년 ‘올림픽 3위 이상 또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축소됐다. 2002 한일월드컵 직후에는 ‘월드컵 16강 이상’이,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직후에는 ‘WBC 4강 이상’도 포함됐으나, 이후 다른 종목과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2007년 두 대회에 대한 특례를 폐지했다. 학계는 물론 스포츠계도 낡은 제도 손질 필요성에는 공감하는 분위기다. 서이종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이미 선진국이 됐고, 스포츠에서도 충분히 성과를 내고 있다”라면서 “과거의 국위선양 기준을 관성적으로 유지하기보다는, 지금 청년들이 요구하는 공정성에 맞게 제도를 고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대회 성과를 보상할 필요가 있다면 현역 복무를 대신하는 것보다 현금 보상과 같은 다른 방법도 국가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체육계에서는 체육인이 전성기를 보낸 후 병역을 할 수 있도록 입영 연령을 현행 30세에서 30대 후반까지 늦춰주는 방안과 특례 기준을 특정 단일 대회의 성과가 아닌 복수 대회의 누적 입상 성적을 반영하는 마일리지 제도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2026 밀크&치즈페스티벌’ 개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2026 밀크&치즈페스티벌’ 개최

    10월 3~4일 안양 평촌중앙공원서…국산 우유·치즈 체험 프로그램 운영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오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경기 안양시 평촌중앙공원 일원에서 ‘2026 밀크&치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국산 유제품을 한층 친근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워, 우유가 목장에서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신선하게 관리되는 식품이라는 점과 국산 우유의 가치를 전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밀크&치즈페스티벌’과 ‘도심 속 목장 나들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유업체 할인판매존과 목장형 유가공제품 할인판매존, 인삼자조금 체험행사, 매머드커피 라떼 3종 시음 등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한 전 연령층이 국산 우유와 유제품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밀크&치즈 페스티벌’에서는 국산 우유(K-MILK)와 치즈를 활용한 요리·시식·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산 우유와 유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홍보관과 목장형 유가공제품 전시·판매 공간이 운영되고, 우유치즈 철판 아이스크림과 식빵 치즈피자 만들기 같은 요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식 프로그램으로는 신선라떼 자율시음존과 치즈 핑거푸드 만들기, 치즈에 빠진 와인, 치즈 듬뿍 퀘사디아 만들기 등이 준비됐다. 젖소 방향제 만들기와 키랩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캐리커처와 스탬프 랠리 같은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우유가 생산돼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교육·요리·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올해 상반기 함평과 부산에서 열린 데 이어, 안양에서 올해 마지막 행사를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 ‘신선한 우유는 내 친구’와 함께 신선수호 젖소케이크, 누룽지 치즈퐁당, 신선 로제 치즈러스크, 우유 감자수프,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의 요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선가치 배지 만들기, 1등 우유 비누 만들기, 푸드마일리지 볼 챌린지, 신선 시크릿 마스터 블록 등 체험 프로그램과 신선세상 포토존, 만족도 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국산 우유와 치즈를 직접 맛보고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하면서 국산 유제품의 신선함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은 “국산 우유는 착유부터 유통까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는 신선식품으로, 우리 낙농가 역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국산 우유를 즐길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밀크&치즈페스티벌이 소비자들이 국산 우유와 치즈를 직접 맛보고 즐기면서 우리 유제품의 신선함과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시아나 마일리지, 대한항공서 10년간 사용

    아시아나 마일리지, 대한항공서 10년간 사용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2월 대한항공과 통합돼 사라져도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앞으로 10년간 대한항공에서 그대로 쓸 수 있게 된다. 제휴 마일리지 전환 비율은 1대 0.82로 확정됐다. 아시아나항공 100마일의 가치가 대한항공 82마일과 같다는 의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이 제출한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오는 12월 17일로 예정된 합병일로부터 10년간 유지된다. 보유 고객은 대한항공 전 노선에서 보너스 항공권·좌석 승급·쇼핑 결제를 하는 데 기존 마일리지를 계속 쓸 수 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도 있다. 항공권 구매·탑승으로 적립한 ‘탑승 마일리지’ 전환 비율은 1대 1로 기존 액면가를 그대로 인정받는다. 신용카드 사용으로 적립한 제휴 마일리지는 대한항공 마일리지의 시장 가치가 더 크다는 점을 고려해 1대 0.82 비율이 적용된다. 마일리지 전환은 10년 이내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한 번 할 때 전부 전환해야 한다. 10년이 지나면 자동 전환된다. 아시아나항공 고객의 우수회원 등급과 혜택은 유지된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 멤버십에 ‘모닝캄 셀렉트’를 신설해 등급을 총 4개 구간으로 만든다. 합병 후 아시아나항공 고객은 기존 5개 회원 등급에 상응하는 대한항공 등급을 부여받는다. 재심사 결과 기존 등급보다 높으면 높은 등급을 새로 부여받고, 기존 등급보다 낮을 땐 기존 등급을 유지한다. 마일리지 사용 기회는 더욱 넓어진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가 가장 많이 쓰이는 ‘보너스 항공권 구매’와 ‘좌석 승급’을 더욱 확대한다. 일반석을 구입할 때 마일리지로 일부 금액을 결제할 수 있는 ‘복합 결제’ 범위도 넓힌다. 마일리지 통합 방안은 대한항공 통합 법인이 출범하는 오는 12월 17일에 맞춰 시행된다. 
  • 아시아나 마일리지, 합병 후 10년간 그대로 사용… 제휴 마일리지 ‘1대 0.82’ 전환

    아시아나 마일리지, 합병 후 10년간 그대로 사용… 제휴 마일리지 ‘1대 0.82’ 전환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은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후에도 10년간 마일리지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을 원하면 신용카드 사용 등을 통해 적립한 ‘제휴 마일리지’는 1대 0.82의 비율을 인정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이 제출한 아시아나와의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통합 방안에 따르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오는 12월 17일로 예정된 합병일로부터 10년간 별도 관리된다. 아시아나 고객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지 않고도 기존 아시아나의 공제 기준과 소멸 시효를 보장받으면서 합병 이후에도 보너스 항공권, 좌석 승급, 복합결제, 쇼핑에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 비율은 항공권 구매·탑승을 통해 적립한 ‘탑승 마일리지’의 경우 대한항공 1대 아시아나 1로 결정됐다. ‘제휴 마일리지’는 1대 0.82다. 아시아나 고객은 합병 후 10년 중 언제든지 마일리지 전부를 전환할 수 있으나, 일부만 전환할 수는 없다. 일부만 전환 시 우수회원 등급 재산정에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합병일로부터 10년이 지나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자동 전환된다. 아시아나 고객의 우수회원 등급 및 혜택은 유지된다. 합병 후 아시아나 고객은 아시아나의 기존 5개 회원 등급에 상응하는 대한항공 등급을 부여받는다. 마일리지 전환을 신청하는 고객은 양사 마일리지를 합산해 등급을 재심사받는다. 재심사 시 기존 등급보다 높은 경우 높은 등급을 새로 부여받고, 기존 등급보다 낮은 경우라도 기존 등급을 유지한다. 마일리지 사용 기회도 확대된다. 우선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보너스의 공급이 확대된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이 보너스 좌석으로 탑승하는 규모를 2024년 실적 이상으로 향후 10년간 유지해야 한다. 특히 미주·유럽·대양주 등 장거리·인기 노선에 대해서는 최근 10년간 보너스 좌석 탑승이 가장 많았던 2023년의 규모 이상을 향후 10년 동안 유지해야 한다. 대한항공은 이러한 보너스 좌석 탑승 실적 기준을 달성하기 위해 성수기, 인기 노선을 중심으로 마일리지 특별기를 투입하는 등 보너스 좌석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고객이 사용하는 마일리지 총량을 확대해야 한다. 2025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고객의 연간 합산 마일리지 사용량을 기준으로 2027~2028년에는 106%, 2029년에는 112%, 2030~2036년에는 121%가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일반석을 구입할 때 마일리지로 일부 금액을 결제할 수 있는 ‘복합결제’의 사용 범위도 확대된다.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범위를 ‘최소 500마일부터 최대 운임의 30%까지’에서 ‘최소 100마일부터 최대 운임의 40%까지’로 확대되고, 2000마일 미만으로 구매할 수 있는 비항공 상품도 2배 늘어난다. 소멸시효가 지나 사라지는 소액 마일리지를 최소화하려는 취지다. 마일리지 통합 방안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통합 법인이 출범하는 오는 12월 17일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부터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 홈페이지에 ‘마일리지 전환 안내 사이트’를 개설하고, 개별적인 이메일 안내도 실시한다. 이러한 통합 방안은 공정위가 2022년 5월 대한항공·아시아나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하면서 내건 시정조치 중 하나다. 공정위는 지난해 6월 12일 대한항공이 1차로 제출한 방안이 소비자 권익 보호에 미흡하다고 보고 수정·보완을 요청했고, 같은 해 9월 25일 수정 방안을 받았다. 공정위는 대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같은 해 12월 10일 전원회의에서 방안을 심의했으나, 마일리지 사용 기회 확대 등 소비자 권익 보호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봐 대한항공에 통합 방안의 재보고를 요구했다. 이후 공정위는 약 9개월간 대한항공과 협의를 지속하며 네 차례 수정·보완을 요구했고,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최종 통합 방안을 제출했다. 공정위는 “최종 통합 방안이 전원회의 재보고 요구 취지를 적절히 반영해 아시아나 소비자의 신뢰를 지키고, 양사 소비자의 권익을 균형 있게 보호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승인 이유를 설명했다.
  • 흩어진 생활 혜택 한 장에…경남도민 멤버십 카드 2028년 도입 목표

    흩어진 생활 혜택 한 장에…경남도민 멤버십 카드 2028년 도입 목표

    경남도가 교통·문화·복지 등 분야별로 흩어진 생활 혜택을 카드 한 장에 담는 ‘경남도민 멤버십 카드’ 도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민선 9기 대표 복지 공약 가운데 하나로,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생활 혜택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남도는 14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도 관계부서와 18개 시군, 경남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민 멤버십 카드 추진방향 간담회’를 열고 카드의 기능과 혜택, 정책서비스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민 멤버십 카드는 만 18세 이상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개인의 자격과 생활 특성에 맞는 공공·민간 혜택을 하나의 카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생활플랫폼이다. 현재 분야별로 나뉘어 있는 정책서비스와 개별 카드·바우처·정책수당 등을 연계해 이용 편의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우선 공공 영역에서는 공공의료기관 진료비 감면과 대중교통 이용 지원,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공공 체육·문화시설 할인 등이 검토되고 있다. 기존에 지역화폐나 선불카드 등으로 지급하던 각종 복지포인트를 멤버십 카드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향후 민간 의료기관과 문화·체육시설, 지역 상점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생활형 멤버십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있다. 선거 과정에서 제시됐던 걷기·마라톤 등 건강 활동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경남도는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도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진행해 실제 수요를 반영한 혜택과 기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내년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국내외 유사 사례와 기술 적용 방식, 운영 모델 등을 검토하고 관련 조례 제정과 시스템 구축을 거쳐 2028년 하반기부터 공공 영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2029년에는 민간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과제도 적지 않다. 유사한 멤버십 제도를 운용하는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용 대상과 가맹시설이 제한적이거나 디지털 기기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도는 선행 사례를 분석해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용층과 참여 시설을 얼마나 확보할지 디지털 취약계층의 불편을 어떻게 줄일지도 연구 과정에서 살펴본다. 멤버십 카드 이용에 따른 할인분에 대한 재정 지원도 검토한다. 다만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참여 기관과 사업 대상, 할인 폭 등 세부 운영계획이 확정된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황주연 경남도 경제기업과장은 “도민 멤버십 카드는 단순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가 아니라 도민이 필요한 정책과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경남형 통합 생활플랫폼”이라며 “도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포인트 동시 적립… 여행 혜택 강화

    마일리지·포인트 동시 적립… 여행 혜택 강화

    신한카드는 프리미엄 여행 혜택을 강화한 ‘신한카드 더클래식에어(The CLASSIC Air)’를 출시했다. 신한카드 더클래식에어는 대한항공 마일리지와 마이신한포인트의 동시 적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호텔 라운지 할인,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등 프리미엄급 여행 서비스를 더 해 체감 혜택을 높였다. 이 카드는 먼저 국내외 가맹점에서 이용 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요식(음식·제과·커피업종·배달앱), 해외, 온라인쇼핑(쿠팡·네이버플러스스토어·컬리·11번가·롯데ON·SSG.COM·G마켓) 업종에서는 추가 1마일을 더해 1500원당 2마일리지가 적립된다. 기본 적립은 한도가 없으며, 추가 적립은 월 최대 5000마일리지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국내에서 슈퍼SOL 또는 SOL페이로 결제 시 이용 금액의 0.5%를 월 최대 2만 포인트까지, 해외 이용은 결제 수단과 무관하게 이용 금액의 1%를 한도 없이 적립해 준다. 또한, 해당 카드 보유자는 대한항공 5000마일리지 또는 10만 마이신한포인트 중 하나를 선택해 연 1회 받을 수 있다. 연회비를 내고 해당 연도에 1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이 대상이다. 이 외에도 국내 8개 특급호텔 라운지 3만원 즉시 할인, 인천공항 주차 요금 할인 및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가 제공된다. 
  • 대한항공, 공정위 조사 방해… 업무용 파일·이메일 삭제했다

    대한항공, 공정위 조사 방해… 업무용 파일·이메일 삭제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조사 과정에서 관련 자료를 삭제한 혐의를 받는 대한항공과 소속 직원들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법인 출범을 앞두고 또 다른 리스크를 안게 됐다. 공정위 사무처는 대한항공과 소속 직원들의 조사방해 혐의에 대해 고발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하고 대한항공에 송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심의 절차가 시작됐으며 위원회는 전원회의를 거쳐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한다. 공정위 조사공무원들은 지난 2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를 현장 조사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조건인 기업결합 시정명령 가운데 청주·제주 노선의 공급 좌석 유지 의무를 완화해 달라는 대한항공의 요청을 심사하기 위해서였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대한항공 직원 3명이 같은 달 2일부터 4일까지 조사 대상 사건과 관련된 업무용 전산 파일과 이메일을 삭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사관은 이런 행위가 공정거래법상 조사방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대한항공과 소속 직원 3명을 각각 고발해야 한다는 의견을 위원회에 제시했다. 공정거래법상 조사방해 행위가 인정되면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심사관은 공급 좌석 유지 의무를 완화해 달라는 대한항공의 요청 두 건도 받아들이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법인이 오는 12월 출범할 예정이지만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통합과 합병 조건 이행 등을 순조롭게 매듭짓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탑승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와 1대1로, 신용카드나 호텔 등 제휴사를 통해 적립한 마일리지는 1대0.82로 전환하는 내용 등을 담은 3차 통합안을 지난 1월 공정위에 제출했지만 아직 최종 승인을 받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합병 조건을 위반해 총 185억 786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받았다. 향후 조건을 추가로 이행하지 못하면 이행강제금 부담도 더 커질 수 있다.
  • KTX·SRT 통합…호남·전라 고속열차 좌석 늘고 요금 내렸다

    KTX·SRT 통합…호남·전라 고속열차 좌석 늘고 요금 내렸다

    KTX와 SRT가 지난 1일부터 통합 운행을 시작하면서 호남선과 전라선 고속열차 운행 횟수가 늘어나고 운임이 인하되는 등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KTX·SRT통합에 따라 호남선은 주중(월~목) 하루 운행횟수가 95회에서 100회로, 주말(금~일) 하루 운행횟수는 96회에서 100회로 늘었다. 이에 따라 좌석도 하루 기준 주중 3742석, 주말 4822석이 추가 공급되고 있다. 전라선은 주중(월~목) 하루 운행횟수가 40회에서 45회, 주말(금~일)에는 45회에서 54회로 늘어 좌석이 하루 기준 주중 1957석, 주말 2511석 추가 공급되면서 이용객들의 승차 기회가 한층 넓어졌다. 광주송정역의 경우 고속열차 운행횟수가 주중 89회에서 96회, 주말 90회에서 96회로 늘어났다. 여수엑스포역은 주중 36회에서 43회, 주말 39회에서 48회로 각각 증편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주말과 명절 전후 반복돼 온 매진과 좌석 부족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비용 부담도 줄었다. KTX 운임이 기존 SRT 수준으로 조정되면서 평균 10% 인하돼 용산~광주송정 기준운임은 4만68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4800원 낮아졌으며, 여기에 결제금액의 5%가 마일리지로 적립돼 실제 절감 효과는 더 크다. 특히 통합 이후 첫 명절인 이번 추석에는 늘어난 호남선·전라선 좌석의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특별시는 이번 고속철도 통합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철도서비스 개선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 2027년부터 순차 도입되는 신규 고속철도 차량과 2028년 말 개통 예정인 평택~오송 2복선화에 맞춰 호남선·전라선 추가 증편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다. 김영선 통합특별시 교통본부장은 “고속철도 통합 효과가 좌석 확대, 요금 인하, 예매 편의라는 형태로 시민 일상에 바로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추석 명절부터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거제 향한 당원들, 서일준과 ‘일상 회복’ 한마음…ETF 국조 착수도[주간 여의도 Who?]

    거제 향한 당원들, 서일준과 ‘일상 회복’ 한마음…ETF 국조 착수도[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지난 광복절 연휴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거제의 응급 복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수해 응급 복구율이 96%까지 올랐으나 여전히 주민들의 일상 복귀까지는 정부의 지원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지난 주말에도 거제 시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국민의힘 의원들과 당원들이 잇따라 거제를 향했다. 서일준(재선·경남 거제) 국민의힘 의원은 주말마다 “우리 거제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국민의힘 당원들의 자원봉사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동료 의원들과 당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거제는 지난달 15일~18일 나흘 동안 이 지역의 평년 연 강수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968.1㎜의 비가 내리며 호우 피해가 극심했다. 서 의원은 피해가 심한 둔덕면과 연초면, 고현동 수해 피해 가정을 훑으며 현장에서 수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달 18일 거제 수해 현장을 찾아 실태를 파악했고, 구자근·김미애·박수영·최형두·강명구·곽규택·박상욱·이종욱·유영하 의원 등 동료 의원들이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서 의원과 거제 시민들에 힘을 실었다. 정부에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요구한 것도 서 의원이다. 함께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통영의 정점식 원내대표와 함께 연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재난 앞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정권의 유불리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인 서 의원은 지난달 24일 정무위에서는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에게 옥포동에서 호우로 인해 토사가 아파트를 덮쳐 인명피해가 난 사건에 대해 산림청과 거제시청이 ‘산사태가 아니다’ 한 것에 대해 따져 묻기도 했다. 초선 의원 때부터 ‘3국 4거’(일주일에 3일은 국회·4일은 거제) 원칙을 지키고 있다는 서 의원은 거제의 모든 시민이 일상으로 복귀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예정이다. 거제 시민의 일상과 함께 우리 국민들의 자산을 지키는 것도 그의 몫이다. 서 의원은 4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정책 결정 과정과 책임 소재를 국회가 따져보는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정무위 간사인 서 의원은 김승수 원내수석부대표, 김미애 정책수석부대표와 국회 의안과에 ‘특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에 의한 시장 왜곡과 개인투자자 손실에 대한 책임 소재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냈다. 국민의힘은 요구서에서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올해 1월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금융위에 대한 도입 요구의 구체적 경위 및 이후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관여 정도, 금융위·금감원의 신중론 또는 반대 의견 제기 여부와 그 처리 과정에 관한 의혹, 이와 관련된 금융기관과의 유착 의혹 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이번 사태는 ‘이재명 정권 ETF 게이트’로 규정한 만큼, 서 의원의 어깨도 무겁다. 서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도 “국민의 재산을 대상으로 한 정책 실패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라야 한다”며 “정부·여당도 떳떳하다면 국정조사를 피할 이유가 없다. 정부·여당은 개인 투자자들의 막대한 피해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국정조사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흙수저’ 9급 공무원 시작해 ‘금뱃지’까지‘이명박 청와대’에서 총무인사팀장 맡기도거제 부시장 2번 한 토박이, 거제시장은 낙선자칭 ‘흙수저’ 서 의원의 여의도 입성 서사도 흥미롭다. 서 의원은 1987년 거제군청(현 거제시청)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출신지인 거제 연초면사무소 ‘면서기’(면에 소속된 하위 행정직원)가 첫 번째 공직이었다. 1994년 거제군과 장승포시의 통합실무를 담당한 서 의원은 이때의 활약으로 공직 생활 9년 만에 6급 승진도 눈앞에 두고 있었다. “큰물에서 놀겠다”며 서 의원은 서울로 올라왔다. 거제에서는 7급 공무원이었지만 서울에서 8급으로 강등까지 당하면서 서울 송파구청으로 전입한 것이다. 서 의원은 “복사가 주 업무”였다고 했지만 특유의 묵묵함으로 일해 5급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서울시와 서울 서초구청에서 일할 당시에는 ‘시정참여 마일리지 제도’, ‘CCTV 통합관제센터’ 등을 제안해 전국에서 처음 도입하기도 했다.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 때부터 청와대에 들어가 총무비서관실 행정관을 맡았고, 마지막엔 총무인사팀장(3급)으로 일했다. 2013년 서 의원은 거제에 다시 내려와 17대 거제 부시장을 역임한다. 2015년 ‘홍준표 경남도청’에서 안전건설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맡았다. 이후 2016년 다시 거제 부시장을 맡게 된다. 서 의원은 2018년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제7회 지방선거에서 거제시장 후보로 공천됐으나, 변광용 후보에게 밀리며 낙선의 쓴맛을 보기도 했다. 1965년생 서 의원은 거제 연초면 출신이다. 마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고졸’ 출신으로 공무원이 됐다.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시립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땄다.
  • 생활플랫폼 진화하는 ‘지역화폐’… “소모성 예산” 논란 되풀이

    생활플랫폼 진화하는 ‘지역화폐’… “소모성 예산” 논란 되풀이

    대전·세종, 캐시백 등 업그레이드21개 지원금 ‘온통대전’으로 지급교통·복지 등 AI 플랫폼 자리매김‘여민전’ 선순환 캐시백 체계도 강화국비 50% 부담… 지방 재정난 가중‘고무줄 캐시백’ 불안정 운영 현실“미래 위한 정책이 희생돼선 안 돼”광역단체·자치구 중복 발행도 문제지역화폐가 진화하고 있다. 정부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지역 수요가 늘면서 민선 9기 지방자치단체에서 진일보한 서비스를 도입하거나 개편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캐시백에 집중됐던 지역화폐에 정책 수당 지급과 신용카드 포인트 등 다양한 기능을 연계해 생활경제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소상공인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라는 평가와 함께 소모성·퍼주기식 예산이라는 논란은 여전하다. 지방재정 위기 상황에서 지역화폐 확대에 대한 비난 여론도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재정 부족으로 중단됐던 지역화폐 캐시백 지급이 ‘온통대전 2.0’이라는 이름으로 최근 재개됐다. 온통대전은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기본 10%의 캐시백을 시기별로 차등화한다. 추석이 있는 9월에 15%, 10~11월 취약계층과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청년창업 가맹점 이용자에게 13%, 착한가격 업소는 12월까지 상시 15%를 적용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흩어져 있던 정책 지원금과 몰라서 사용하지 못했던 혜택을 단계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소비 기회를 제공하는 점이 눈에 띈다. 올해는 버팀 이음 프로젝트 등 21개 정책지원금을 온통대전으로 지급하고 내년부터는 결혼장려금·농민수당 등 5개 사업 300억원을 추가한다. 특히 국내 9개 카드사의 포인트를 온통대전 충전금으로 전환 사용이 가능해진다. 일부 지역에서 협약 은행 포인트를 지역화폐와 연계 활용하고 있지만 시중은행과 대형 카드사가 참여한 것은 대전이 처음이다. 지역화폐에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하고 걷기·대중교통·공공시설 이용 마일리지도 제공한다. 가맹점의 부담 완화를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간편 결제를 10월 자치구별 2~3개 골목형 상점가에서 시범 운영한다. 권오봉 시 온통대전2.0추진태스크포스(TF) 단장은 “대전은 자영업 10곳 중 9곳이 소상공인이고 폐업률이 10.4%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며 “온통대전이 ‘민생 백신’을 넘어 정책지원금과 교통·문화·복지 등 생활서비스가 연결된 인공지능(AI) 시민 생활 경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2028년까지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년 3월 지역화폐 ‘여민전’을 출시한 세종시도 내년부터 2.0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여민전 가입자는 8월 말 기준 13만 1195명으로, 전체 인구(39만 972명)의 33.6%다. 올해 목표 1530억원 중 782억 3000만원(51.1%)을 상반기에 발행했다. 여민전 2.0은 가맹점별 이용 정보 조회 시스템과 전용 페이지를 구축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QR코드 결제 기능과 외국어 지원도 곁들인다. 특히 결제 후 현금화되는 가맹점 정산금을 여민전으로 적립·재사용하는 등 ‘선순환 캐시백’ 체계도 강화한다. 정부는 지역화폐가 지역경제를 선순환하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현재 24조원인 발행 규모를 2030년까지 31조원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발행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다만 국비와 시비 부담률이 각각 50%로, 상대적으로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는 정부 지원 확대에 따른 부담이 늘 수밖에 없다. 지역화폐는 예산에 맞춰 캐시백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온통대전은 충전 제한은 없지만 결제 순서대로 캐시백을 지급해 조기 소진된다. 반면 여민전은 매월 캐시백 지원 예산에 맞춘 선착순 충전 방식이라 충전 경쟁이 불가피하다. 부족한 지방재정은 지역화폐의 불안정한 운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올해 대전은 237억 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지만 상반기 시비 확보액은 60억원에 불과했다. ‘사전사용제도’를 활용해 국비를 우선 사용했으나 4월부터 국비(25억원) 범위 내에서만 캐시백을 운영하면서 매월 8일 전후로 예산이 소진됐다. 더욱이 7~8월은 재원 부족으로 지급을 중단해 ‘고무줄 캐시백’ 지적이 나왔다. 시는 재정 혁신을 통해 급하지 않은 지출을 줄이고 투자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등 하반기 추경을 통해 393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는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화폐를 우선 사업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며 “주머니에서 곶감 빼먹는 식으로 미래를 위한 정책이 희생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 위기에 지역화폐 예산을 늘린다는 지적에 대해 허태정 대전시장은 “정부가 지역화폐 정책을 확대하는 상황에 지원을 포기하는 것이 지역에 더 큰 손실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광역지자체와 자치구의 중복 발행 문제도 있다. 도 단위와 달리 광역지자체의 자치구는 재정적 여유가 부족하고 별도 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대전은 온통대전과 지난해 발행한 중구통, 2019년 발행됐다 2024년 중단된 대덕e로움이 재발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허택회 대전대 행정학과 교수는 “별도 발행은 전체 파이를 키울 수 있지만 호환이 안 되면 사용이 불편해진다”며 “통합 후 자치구의 별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정 지역과 가맹점, 상품 등에 대해 자치구가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각 자치구는 광역 단위 지역화폐의 한계를 지적한다. 온통대전 사용처는 서구와 유성구에 집중됐다. 업종별 상위권인 외식·소매업·학원도 상대적으로 서구와 유성구에 많다. 이에 광역지자체는 시스템 관리와 정책 수단을 강화하고 예산은 자치구에 배분해 자체 발행하는 것이 실효성을 높인다는 주장이다. 학원비 결제로 지역화폐를 소진하면서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도봉구, ‘탄소공감 마일리지’ 이벤트…탄소저감 활동이 지역화폐로

    도봉구, ‘탄소공감 마일리지’ 이벤트…탄소저감 활동이 지역화폐로

    서울 도봉구는 ‘치안 파트너스’와 함께하는 쓰레기 줍기 및 신규가입 등 다양한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탄소공감마일리지’는 도봉구에서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환경 마일리지 제도다. 에너지 절약·다회용품 사용 등 탄소저감 활동을 실천하면 마일리지를 받아 지역화폐인 도봉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9월 이벤트는 도봉구 ‘치안파트너스’와 함께하는 ▲쓰레기 줍기(플로깅) 활동 ▲신규 가입 이벤트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1일부터 23일까지 경찰에서 운영하는 시민 참여 치안 활동 ‘치안파트너스’와 연계해 쓰레기 줍기(플로깅) 이벤트를 운영한다. 자율방범대·반려견 순찰대 등 쓰레기를 줍는 인증 사진을 앱에 등록하면 1인당 1500마일리지를 지급한다. 같은 기간 중 탄소공감마일리지 신규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간 내 앱에 신규 가입하고 도봉구민 또는 도봉구 생활권자 인증을 완료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으로 총 3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다이소 상품권을 지급한다. 아울러 4일부터 8일까지는 도봉환경교육센터와 함께 ‘달달한 환경캠페인’을 진행한다. ▲배달 음식 용기 세척 ▲택배 상자 송장 및 테이프 제거 ▲페트병 등 용기 라벨 제거 ▲헌 옷·폐건전지 지정 수거함 배출 중 하나 이상을 실천하고 인증하면 100마일리지를 지급하며 참여자 중 35명을 추첨해 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벤트별 참여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및 탄소공감마일리지 앱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욱 구청장은 “앞으로도 치안파트너스 연계 활동과 같은 주민 참여형 실천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PXG, 한가위 맞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 ‘추석 빅세일 페스타’ 프로모션

    PXG, 한가위 맞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 ‘추석 빅세일 페스타’ 프로모션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가 한가위를 맞아 오늘(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고객 감사 특별 프로모션인 ‘추석 빅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 골프 시즌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마련했으며, 총 4가지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소원 성취 댓글 이벤트’에서는 올가을 필드에서 이루고 싶은 소원을 댓글로 남긴 고객을 추첨해 ‘PXG 라이트닝 드라이버’를 준다. ‘100% 당첨 행운의 룰렛’에서는 골프볼과 볼마커,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구매 고객을 위한 ‘더블 기프트 혜택’과 구매 금액에 따른 ‘마일리지 더블 적립’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PXG 공식 온라인 스토어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평창군, 공모왕 선발제 도입…“사업 선정 기여도 평가”

    평창군, 공모왕 선발제 도입…“사업 선정 기여도 평가”

    강원 평창군은 국·도비를 지원받는 공모사업 선정에 기여한 공무원을 ‘공모왕’으로 선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사업 발굴부터 예산 확보까지 전 과정에서 이바지한 정도를 평가하고 마일리지로 관리한다. 평가 항목별 배점은 사업 발굴 20점, 사업계획서 작성 30점, 발표 평가 대응 20점, 선정·협약 및 예산 확보 30점이다. 공모사업 난이도와 특성을 감안해 가점을 부여하기도 한다. 군은 연말 누적 마일리지 보고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2명 등 총 4명을 ‘공모왕’으로 선발해 총 5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주관 기관이 사실상 일괄 배분하는 사업이나 실질적인 기여도가 인정되기 어려운 민간 주도 사업 등은 포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인정하고 보상해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며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미주 서울시의원 “서울시 재정보다 브랜드가 먼저인가… 1068억원 기후동행카드 페이백 질타”

    김미주 서울시의원 “서울시 재정보다 브랜드가 먼저인가… 1068억원 기후동행카드 페이백 질타”

    오세훈 시장의 주력사업인 ‘기후동행카드’가 9월 사업 종료를 앞두고 사업 명맥 유지를 위한 과도한 예산 투입 정황, 서울교통공사로의 손실금 전가, 무리한 기동카 3개월 페이백 추진에 따른 플라스틱 카드 대량 제작 및 폐기 수순 등 문제들이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김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1)은 지난 27일 제339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여장권 교통실장을 상대로, 선거를 목전에 두고 무리하게 강행된 ‘기후동행카드 1000억원대 페이백 사업’의 재정 낭비와 졸속 추진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가 ‘K-패스 정액권 출시’를 발표하면서, K-패스는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와 혜택 및 사업 형태는 유사하되 전국으로 사용 범위를 넓혔다. 이에 따라 시민 혜택은 유지하면서도 국가 예산으로 40%를 지원받는 K-패스로 이용자가 전환되면, 서울시의 재정 부담을 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교통실이 작성한 ‘2026년도 기후동행카드 운영 방침서(2025.12.)’에 따르면 K-패스 정액권 출시에 따라 기후동행카드 기존 이용자 85만 명 중 70만 명이 K-패스로 전환 예상,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며 2026년도 월 이용자를 대폭 감소한 30만 명으로 추계해 올해 예산을 편성했다. 그런데 기후동행카드 사업의 축소 우려와 함께, 정부로부터 사업 예산의 40%를 지원받을 수 있는 K-패스로의 전환 이점까지 잘 알고 있던 서울시가 돌연 50% 페이백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지난 4월 기후동행카드로 새로운 이용자가 대거 유입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앞서 서울시는 3월 26일 ‘고유가 대응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며 ‘기후동행카드 신규 이용자에게 충전 요금 10%를 티머니 마일리지로 돌려주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3월 31일 국토부가 국회에 ‘K-패스 50% 환급금 예산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자 서울시는 4월 6일 급박하게 고유가 대응이라며 기후동행카드 50% 페이백을 추가 발표, 4월 15일 서울시의회에 페이백 예산 1068억원 추경안을 제출했다. 4월 16일 국토부는 추경예산이 확보된 뒤에 K-패스 50% 환급 정책을 발표했으나, 기동카 페이백 추경안은 4월 28일에서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정부 K-패스 정액제 도입 시 이용자의 대다수가 자연스럽게 전환될 것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무리하게 페이백을 강행했다.”라며, “K-패스를 활용하면 정부로부터 40%의 국비 지원을 받아 서울시 재정을 크게 아낄 수 있었음에도, 서울시는 자체 예산 100%가 투입되는 기후동행카드 3개월 페이백(1,068억 원)을 추진했다.”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재원을 절약한다는 관점에서만 보면 의원님이 지적하신 사항이 100% 타당하다.”라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재정적 실책과 지적의 정당성을 공식 인정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서울시가 1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예산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의회의 사전 심의·의결 절차와 예산 확보도 없이 4월 6일 대국민 발표부터 강행한 것을 지적하며, 이런 식의 ’선 발표, 후 예산 조치’는 서울시 재정을 좀먹고 시민 대표기관인 시의회를 무력화시키는 것이라 꼬집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교통공사의 누적적자 19조 7490억원, 금융부채 5조원, 연간 이자비용만 1400억원 지불이라는 악화일로 속에서 서울시가 눈속임 행정을 펼쳤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시장 브랜드 사업인 ‘기후동행카드’를 위해 재정이 열악한 서울교통공사에 지난 2년 8개월간 손실금의 50%(1429억원)를 떠넘기며 표면적으로는 기동카가 매년 1000억원대 예산으로 가능한 사업인 듯 착시를 일으켰다. 그러다 기동카 사업 종료가 다가오자 올해 8월 제2회 추경예산안에 그간 지불하지 않던 서울교통공사 손실부담금을 지원하겠다며 1124억원을 제출하는 등 이른바 ‘서울교통공사 빚잔치’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기동카 사업이 겉으로는 매년 1000억원대 예산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처럼 포장했지만, 결국 이번 추경을 합쳐 올해 기동카 예산만 총 3580억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선거 전 무리한 페이백 정책이 초래한 환경적 모순을 지적했다. 4월 페이백 발표 이후 실물카드 판매량은 역대 최고치(4월 한 달간 21.4만 장, 3개월간 53만 장)를 기록하며 총 417만 3000장이 제작됐다. 김 의원은 “9월 사업이 공식 종료되면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지만, 무리한 페이백 추진에 따라 페이백 기간 동안 53만 장이 팔리면서 PVC 및 R-PVC 소재 카드 제작량도 늘어났다”라며 “서울시는 폐기될 수순에 놓인 플라스틱 카드의 구체적인 재활용 계획이 부재한 상황으로, 기후와 동행하겠다던 사업이 플라스틱 쓰레기만 양산하고 결국 환경을 배신한 기후 역행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지방선거 이틀 뒤인 6월 5일 국토교통부에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의 통합을 건의했으며, 이에 따라 출시 후 2년 8개월 동안 운영되어 온 기후동행카드는 오는 9월부로 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축소 예측, K-패스 이용자 전환에 따른 서울시 재정 확보 이점 인지, 이후 서울시의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 통합 요청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살펴본 결과, 급작스러운 1000억원대 페이백 사업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책결정자의 주력사업 명맥을 잇기 위한 혈세 투입으로 해석된다며, 정책결정자의 브랜드 사업에 예산이 몰리고, 장기적인 서울시 재정 안정성이 침해되는 현실이 반복되지 않고, 기후동행카드 사업의 아름다운 마무리와 서울시의 지속 가능한 재정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신중한 정책 결정을 오세훈 시장님께 당부드린다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 아시아엔조이, 시니어·가족 단독여행에 ‘인천공항 전담지원’ 강화

    아시아엔조이, 시니어·가족 단독여행에 ‘인천공항 전담지원’ 강화

    - 출발 전날 사전 연락부터 체크인·수하물 수속·스마트패스 등록까지 공항 이용 전반 지원 우리끼리 단독 패키지 전문 여행사 아시아엔조이가 일행 단위로 떠나는 프라이빗 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출국 전담 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 기기나 공항 이용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시니어와 유아·아동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의 출국 수속 부담을 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해당 공항 지원 서비스는 당일 현장 만남에 그치지 않고 사전 단계부터 진행된다. 아시아엔조이 전담 인력이 출발 전날 고객과 사전 유선 연결을 통해 항공편 일정과 출발 시간을 재확인하고, 인천국제공항 내 최적의 미팅 장소와 시각을 미리 조율한다. 출발 당일에는 약속한 장소에서 고객을 만나 항공사 체크인과 키오스크 이용, 위탁 수하물 접수 등 탑승 수속을 지원한다. 스마트패스 등록을 비롯해 이용 가능한 출국장 위치와 탑승구 확인 등 공항 이용 과정에서 필요한 안내도 함께 제공한다. 공항 지원 서비스 가운데 아시아엔조이가 특히 강화한 부분은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등록 지원이다. 스마트패스는 여권과 안면 정보, 탑승권을 사전에 등록한 여행객이 출국장 전용 라인을 이용하고 얼굴 인증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일반 출국장 대기 줄이 길어지는 성수기나 주말·연휴에는 출국장 진입과 보안 검색에 걸리는 시간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2026년 5월 28일 채널A가 인천공항에서 진행한 현장 비교에서는 일반 대기 줄을 이용해 보안 검색대에 도착하기까지 26분 50초가 걸린 반면, 스마트패스 전용 라인은 5분 49초가 소요돼 약 21분의 차이가 나타났다. 공항 혼잡도와 전용 라인 운영 상황에 따라 소요 시간은 달라질 수 있지만, 출국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대기 시간을 20분 안팎 줄인 사례도 확인된 것이다. 다만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려면 앱 설치와 여권 확인, 안면 정보 및 탑승권 등록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여행객에게는 등록 과정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어 아시아엔조이는 전담 직원이 현장에서 단계별로 안내하고 있다. 공항이 혼잡한 시간대에는 체크인과 수하물 접수 절차, 대기 상황 등을 미리 확인해 고객이 공항에서 불필요하게 이동하거나 장시간 기다리는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범위는 항공 수속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환전과 로밍, 라운지 위치와 항공사 마일리지 등록, 면세품 수령장 등 출국 전 공항에서 여행객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각종 정보도 현장에서 안내한다. 시니어 여행객은 키오스크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각종 공항 서비스가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은 아이들을 챙기면서 항공사 카운터를 찾고 여러 개의 짐을 수속하는 일을 동시에 처리해야 한다. 아시아엔조이는 이처럼 여행이 시작되기 전 공항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불편을 전담 직원이 현장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강동훈 아시아엔조이 사업총괄은 어르신들끼리 해외여행을 떠나는 경우 자녀들이 부모님의 체크인과 수하물 수속을 걱정하고,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역시 아이와 짐을 동시에 챙기며 공항 수속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강 사업총괄은 “여행 서비스는 현지에 도착한 뒤가 아니라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보고 있다”며 “출발 전날 미팅 장소와 시간을 조율하고, 출발 당일에는 체크인과 수하물 수속부터 스마트패스 등록, 탑승구와 공항 시설 안내까지 출국 수속 전 과정을 전담 직원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엔조이는 일본·중국·동남아·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가족 여행, 부모님 여행, 소규모 우리끼리 단독 여행 형태의 프라이빗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현지 전용 차량과 가이드 중심의 단독 여행에 인천공항 출국 지원까지 연결해 여행 시작 단계부터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아시아엔조이는 네이버 여행 패키지 공식 브랜드관 입점 여행사로, 가족이나 일행끼리만 여행하는 단독 프라이빗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 생애주기별 눈높이 환경교육… 탄소중립 앞장서는 동작

    생애주기별 눈높이 환경교육… 탄소중립 앞장서는 동작

    어린이는 자연환경서 생태 탐험청소년에겐 녹색진로 직업교육어르신 위한 시니어 환경교실도 서울 동작구는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 환경교육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2006년부터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실시해 온 구는 올해부터 나이별로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환경 감성 발달기(어린이) ▲환경 인식 증진기(청소년) ▲환경 책임 실천기(성인) 등 세 단계로 구분했다. 어린이 대상 ‘어린이 탐험교실’과 청소년 대상 ‘녹색진로 직업교육’, 그리고 성인을 위한 ‘시니어 환경교실’을 마련했다. 어린이 탐험교실은 환경교육 전문 강사와 함께 공원과 산을 직접 찾아가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고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송학대공원, 보라매공원 등 생태공원에서 생물을 관찰하고 나뭇잎 책갈피, 솔방울 공예 등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등을 진행하는 체험형 환경 교육 ‘어린이 에코탐험’과 아이들이 직접 ‘초록 구조대’ 요원이 되어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하는 ‘지구를 구하라! 어린이 탐험교실’을 운영했다.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 교육하는 ‘지구를 구하라! 어린이 탐험교실’은 에너지 도둑 잡기, 북극곰 빙하 실험, 초록 비타민(정화식물) 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중학생에게는 기후변화의 이해 및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법에 대해 배우는 ‘탄소중립 녹색생활교육’을 하고 고등학생을 위해서는 친환경 직업군을 소개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녹색진로 직업교육’이 마련됐다. 성인 대상 교육은 환경 교구 활용법과 대상별 스피치 기법 등을 통해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감 등 환경 분야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그린리더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환경교실’도 있다. 친환경 물품 및 화분 만들기, 에코마일리지 활용법 등을 통해 생활 속 친환경 활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은 6~11월 진행하고, 성인과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 참여자는 9월부터 동작구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류삼영 구청장은 “환경을 지키는 방법은 거창한 데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일상에서 비롯된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눈높이에 맞는 환경교육을 통해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을 위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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