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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한 아파트 경리, 관리비 1억 7000만원 횡령 혐의 입건

    창원 한 아파트 경리, 관리비 1억 7000만원 횡령 혐의 입건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 직원이 관리비 1억 700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마산중부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 직원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1월부터 최근까지 30여 차례에 걸쳐 관리비 1억 7000여만원을 가족 명의 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23년 1월 관리사무소 인장이 바뀌자 새 인장을 인출 청구서에 미리 찍어두고 이를 이용해 관리비를 인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은 지난 6월 말 실시된 외부 회계감사에서 관리비 계좌 잔액과 장부상 금액이 일치하지 않으면서 드러났다. 회계사무소는 7월 1일 관리소장에게 장부상 의문점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A씨는 아파트 운영위원회장에게 횡령 사실을 털어놓고 7월 초 경찰에 자수했다. 아파트 운영위원회도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음주 측정 거부하고 도주 30대, 차량째 바다로 추락…구조 후 현행범 체포

    음주 측정 거부하고 도주 30대, 차량째 바다로 추락…구조 후 현행범 체포

    경남 창원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차량을 몰고 달아나던 30대 남성이 바다에 빠졌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도주를 막던 경찰관 1명도 이 과정에서 다쳤다. 마산중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0일 오후 10시 55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일대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채 차량을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그러나 A씨는 경찰의 정차·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그대로 달아났고, 이를 막던 경찰관 1명이 팔꿈치를 다쳤다.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창원해경은 수색에 나서 오후 11시 3분쯤 도주 시작 지점에서 약 3㎞ 떨어진 광암항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차량과 주변에서 가라앉고 있던 A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즉시 입수해 오후 11시 6분쯤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었으며 차량 내부를 확인한 결과 추가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하고 차량이 표류하지 않도록 고정한 뒤 위치 부이를 설치했다. 이후 안전조치를 마치고 A씨를 마산중부경찰서에 인계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산사태’ 아닌 ‘법면 유실’ 분류…거제 아파트, 시 재난기금으로 우선 복구

    ‘산사태’ 아닌 ‘법면 유실’ 분류…거제 아파트, 시 재난기금으로 우선 복구

    광복절 연휴 극한호우로 아파트 뒤편 토사가 무너져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경남 거제시 옥포동 삼도로얄맨션에 거제시 재난기금이 우선 투입된다. 경남도는 24일 입주민들이 장기수선충당금 등 자체 비용으로 복구비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거제시 재난기금으로 응급 복구를 진행한 뒤 중앙부처에 항구 복구에 필요한 재원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한 시설에 대한 복구 지원 사례 등을 검토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2024년 9월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한 빌라 옹벽이 집중호우로 기울었을 당시 창원시 재난기금으로 응급 복구를 한 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항구 복구를 마친 사례가 있다. 광복절 연휴 사흘 동안 거제에는 92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 영향으로 지난 17일 오전 4시 40분쯤 삼도로얄맨션 뒤편 경사면과 옹벽이 무너졌고, 토사가 104동 1·2층 8가구를 덮쳤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50대 부부가 다쳤다. 사고 당시 삼도로얄맨션 6개 동 가운데 5개 동 주민이 대피했다. 이후 긴급 안전 점검을 거쳐 토사가 직접 밀려든 104동을 제외한 나머지 입주민들은 순차적으로 귀가했다. 현재 104동에는 53세대 119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사고의 원인을 놓고는 아파트 부지에 조성된 인공 비탈면인 ‘법면’ 유실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애초에는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가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다. 그러나 산림청 등의 조사에서 토사가 쏟아지기 시작한 지점은 자연 상태의 임야가 아닌 아파트 소유의 대지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대지는 아파트 건립 과정에서 인공적으로 비탈면이 조성된 곳으로 추정된다. 지목도 1994년 9월 대지로 변경됐다. 현장에서는 사람이 만든 것으로 보이는 배수로와 낙석방지망 등 시설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사고 원인은 현재 ‘법면 유실’로 잠정 집계됐다. 사고 원인에 따라 향후 복구와 보상 과정에서 책임 소재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문제다. 자연 상태의 임야에서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했다면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자연재난 피해 복구 체계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아파트 부지에 조성된 인공 법면이 집중호우로 유실된 것으로 최종 판단되면 자연재난 복구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지를 별도로 판단해야 한다. 특히 법면의 설치·보존상 하자가 인정될 경우 토지 소유자나 점유자의 책임 여부도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 최종적인 복구 비용 부담을 놓고 아파트 소유자와 행정기관, 입주민 사이에 책임 공방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경남도는 우선 주민 안전 확보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 복구를 거제시 재난기금으로 진행하고, 이후 정확한 사고 원인과 복구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중앙정부에 항구 복구에 필요한 지원을 건의할 방침이다.
  • 창원서 해루질 나섰다 실종된 50대, 심정지로 발견됐으나 숨져

    창원서 해루질 나섰다 실종된 50대, 심정지로 발견됐으나 숨져

    경남 창원 앞바다에서 해루질(맨손으로 어패류 등을 잡는 일)을 나간 50대 남성이 연락이 끊긴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나 끝내 숨졌다. 26일 창원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 50분쯤 “50대 남성 A씨가 오후 4시 30분쯤 해루질을 하러 나간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내용의 실종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소포항 인근 해안가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다. 수색을 시작한 지 약 40분 만인 오후 9시 23분쯤 해안가 인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던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 인기몰이…상반기 관람객 13만명 돌파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 인기몰이…상반기 관람객 13만명 돌파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해양드라마세트장’이 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해 12월 대규모 정비공사를 마치고 새로 단장한 세트장에 올해 들어 6개월 동안 13만 명이 다녀갔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약 58% 증가한 수치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21억원 상당을 투입해 세트장 전반의 낡은 시설과 관람 여건 개선작업을 진행했다. 다양한 식물과 꽃으로 정원을 만들었고 포토존 조형물과 관람벤치도 설치했다. 폭염 대비 양산 100개도 마련했다. 덕분에 관람객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세트장을 둘러보고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파도소리길(1.7㎞), 저도 콰이강의 다리, 로봇랜드 등이 있다. 해양드라마세트장은 2010년 사극 드라마 ‘김수로’ 촬영 세트장으로 조성됐다. 현재까지 이곳에서 70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됐다. 시는 세트장이 단순한 촬영 공간을 넘어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하루 더 머무는 관광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서 폐지 리어카 끌던 80대, 만취 20대 차에 치여 숨져

    창원서 폐지 리어카 끌던 80대, 만취 20대 차에 치여 숨져

    경남 창원에서 폐지 리어카를 끌고 도로를 건너던 80대 노인이 만취 상태의 2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4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합포동 인근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도로를 건너던 80대 여성 B씨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B씨는 폐지를 실은 리어카를 끌고 도로를 건너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편도 2차로 도로에서 1차로로 주행하던 중 B씨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이 현장에서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보행자를 늦게 발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차량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신난다, 방학이다!

    신난다, 방학이다!

    16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포초등학교 4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장기자랑 시간을 가지며 즐거워하고 있다. 창원 연합뉴스
  • 강기윤 시장 “에너지 연금 기반 청정에너지 수도 창원 만들 것”

    강기윤 시장 “에너지 연금 기반 청정에너지 수도 창원 만들 것”

    “청정에너지 수도 창원을 만들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시민과 공유하는 ‘창원형 복지모델’을 구축하겠습니다.” 강기윤 경남 창원시장이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복지·교통 확대와 산업 혁신, 장기 현안 해결에 민선 9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이 먼저, 행복한 창원’이 시정 목표다. 강 시장은 선거 핵심 공약인 ‘에너지 연금’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창원 경제활동인구 50만명에게 1인당 연 100만원을 지급하는 게 골자다. 그는 “창원의 산업구조를 미래 에너지 산업으로 전환하고 그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정책”이라며 “2027년까지 산업단지 지붕과 공공부지 중심으로 태양광 우선 사업 대상지를 발굴하고 에너지 복지기금 설치 근거와 주민참여형 수익공유 모델을 마련하겠다. 풍력·수소에너지는 후보지 발굴과 민간투자 협약을 병행하며 발전설비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교통 측면에서는 창원 성산구 귀산동~마산합포구 가포동을 잇는 민자도로 마창대교의 무료화를 꺼냈다. 강 시장은 “시민들은 1.7㎞를 지나는 데 편도 2500원을 부담하고 있다”며 “전면 무료화 전담팀(TF)을 구성해 경남도와 재원 분담, 행정절차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초·중·고교생 시내버스 무료 이용도 도모한다. 그는 “보건복지부 협의와 조례 제정 등을 거쳐 2027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경제 분야 비전으론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 기존 창원국가산단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제조 체계 전환 등을 제시했다. 빅트리, 마산해양신도시, 창원문화복합타운 등 장기 표류 사업은 임기 1년 차 안에 원인 진단을 하고 정상화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선거 쟁점 중 하나였던 ‘통합창원시 재분리’를 두고는 “창원·마산·진해 분리가 핵심이 아니라 경남·부산 행정통합 논의가 이뤄지면 시민이 직접 행정체계 개편 방향을 선택하자는 취지”라며 “주민투표와 공론화 과정을 통해 시민 뜻을 묻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실 상시 개방과 생활밀착형 민원 해결 체계를 통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며 “시민 눈높이에서 문제를 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경남 창원 빌라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주민 1명 사망, 2명 부상

    경남 창원 빌라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주민 1명 사망, 2명 부상

    경남 창원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5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분쯤 마산합포구 한 5층짜리 빌라의 2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장비 23대와 인력 72명 등을 동원해 신고 접수 28분 만인 오전 3시 30분쯤 진화에 성공했다. 이 불로 2층 거주자인 9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그의 딸인 50대 여성이 얼굴에 2도 화상 등 중상을 입었다. 또한 주민 18명이 대피했으며 5층 거주자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불이 난 2층은 모두 전소됐으며, 3층 일부도 소실돼 소방 추산 7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파도 타고 계곡 품고… 창원서 무더위 날린다

    파도 타고 계곡 품고… 창원서 무더위 날린다

    경남 창원에서 여름휴가를 즐긴다면 광암해수욕장을 눈여겨볼 만하다. 창원시 유일의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은 오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51일간 운영에 들어간다.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있는 광암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220m, 총면적 2만 5653㎡ 규모의 인공 해수욕장이다. 수심이 얕고 수온이 비교적 높아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객이 찾기에 적합하다. 한때 환경오염으로 문을 닫았지만 시의 환경 개선 사업을 거쳐 2018년 재개장했다. 현재는 산책로와 샤워장, 탈의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물놀이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는 개장을 앞두고 주차장과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포토존을 설치하는 한편 수영 경계선과 오탁방지막 등 안전시설도 보강하고 있다. 갈대 파라솔과 노후 시설물 정비도 이어가는 한편 운영 기간에는 비치 클리너를 활용한 백사장 청소와 이물질 제거 작업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쾌적한 해변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도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 시는 3일부터 8월 23일까지 감계3호공원, 기업사랑공원, 3·15해양누리공원, 안청공원 등 5개 구 9개 공원에서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정기 수질검사와 안전요원 배치로 가족 단위 이용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숲속 피서를 원하는 시민에게는 달천계곡, 대장동계곡, 서원곡계곡이 대표 명소로 꼽힌다. 맑은 물과 울창한 숲, 인근 오토캠핑장·유아숲체험장·성흥사 등 체험·볼거리가 어우러져 무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이다. 시 관계자는 “창원의 다양한 물놀이 명소에서 시원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찰 호송 중 달아난 불법체류 외국인, 하루 만에 합천서 검거

    경찰 호송 중 달아난 불법체류 외국인, 하루 만에 합천서 검거

    경찰 호송 중 달아났던 불법체류 외국인이 도주 하루 만에 검거됐다. 경남경찰청은 11일 오후 5시쯤 합천군 한 주택 보일러실에 숨어 있던 스리랑카 국적 30대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주차장에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불법체류 혐의로 합천에서 적발된 뒤 같은 국적의 다른 불법체류 외국인 2명과 함께 출입국사무소로 호송되던 중이었다. 경찰이 승합차에서 내려 출입국 당국에 인계하는 과정에서 A씨는 수갑 한쪽을 푼 채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2019년 체류 기간이 만료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송 당시에는 경찰관 4명이 동행하고 있었다. 경찰은 도주 직후 가용 인력을 투입해 추적에 나섰고, 이날 오후 숨어 있던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검거 당시 그의 한쪽 손목에는 수갑이 채워져 있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도주 경위와 수갑 한쪽을 풀게 된 과정 등을 조사한 뒤 신병을 처리할 예정이다.
  • 창원서 불법체류 외국인 호송 중 수갑 풀고 도주…경찰 추적 중

    창원서 불법체류 외국인 호송 중 수갑 풀고 도주…경찰 추적 중

    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호송 중이던 불법체류 외국인이 수갑 한쪽을 푼 채 달아나 경찰이 추적 중이다. 11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주차장에서 불법체류자 신분인 스리랑카 국적 30대 A씨가 도주했다. 당시 A씨는 경찰 호송을 받으며 승합차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수갑 한쪽을 푼 상태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가 어떻게 수갑을 풀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합천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단속에 적발됐으며 같은 국적의 다른 불법체류 외국인 2명과 함께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호송되던 중이었다. 호송 당시 경찰관 4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용 인력을 동원해 A씨 행방을 쫓고 있다.
  • 태영건설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 예비당첨자 계약 순조… 분양 마무리 단계

    태영건설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 예비당첨자 계약 순조… 분양 마무리 단계

    태영건설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 일원에 공급한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이 정당계약에 이어 예비당첨자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되며 분양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태영건설에 따르면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은 지난 6월 8일부터 일부 부적격 세대 등을 대상으로 예비당첨자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견본주택에는 계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려는 수요자들의 방문과 잔여 물량, 타입별 동·호수, 계약 조건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전 타입이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 데다, 브랜드 인지도와 상품 구성이 함께 주목받으면서 계약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태영건설은 예비당첨자 계약이 진행 중인 현재 잔여 물량이 10가구 안팎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미계약 물량 상당수는 부적격 등의 사유로 발생한 것으로, 분양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이 같은 계약 흐름은 분양 초기부터 이어진 수요자 관심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단지는 견본주택 개관 당시부터 방문객이 이어졌고, 이후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 정당계약까지 관심이 지속됐다. 정당계약에서도 부적격 세대를 제외한 대부분 물량이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자들의 관심 요인으로는 가격 조건과 금융 혜택이 꼽힌다.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은 전용 59㎡가 3억 9000만원대, 전용 72㎡가 4억 3000만원대, 전용 84㎡가 5억 3000만원대에 공급됐다. 여기에 계약금 5%와 중도금 무이자 조건을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 점도 관심을 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비규제지역 공급 단지라는 점 역시 수요자들의 관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마산합포구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마산합포구는 신규 공급이 많지 않았던 지역으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실수요가 꾸준히 누적돼 왔다. 이 가운데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은 총 125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 역시 전용 59~84㎡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돼 실수요자 선호와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다. 입지와 상품 설계도 관심 요소로 꼽힌다. 단지 바로 앞 무학초등학교를 비롯해 무학산과 추산근린공원이 가깝고, 일부 세대에서는 마산항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내 프라이빗 영화관과 사우나를 포함한 총 14종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정당계약에 이어 예비당첨자 계약에서도 계약이 꾸준히 이어지며 잔여 물량이 10가구 안팎 수준으로 줄어든 상황”이라며 “남은 물량에 대한 문의도 계속되고 있어 계약 마무리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영건설은 창원·마산권에서 유니시티, 메트로시티 1·2단지, 메트로시티 석전 등 대단지 주거단지를 공급해 온 바 있다.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 역시 메트로시티 브랜드 흐름을 잇는 단지로, 지역 수요자들에게 익숙한 브랜드 인지도와 대단지 규모가 함께 작용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지방 분양시장이 주춤한 가운데에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태영건설과 데시앙 브랜드에 대한 고객분들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공사, 정비사업, SOC 등 안정성이 높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주거 상품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8400만원 임금·퇴직금 떼먹고 섬으로 도주한 건설업체 대표 체포

    8400만원 임금·퇴직금 떼먹고 섬으로 도주한 건설업체 대표 체포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이 노동자들의 임금과 퇴직금 8400여만원을 체불한 뒤 섬 지역에 숨어 지내던 건설업체 대표를 체포했다. 창원고용노동지청은 근로기준법·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건설업체 대표 A(60대)씨를 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건설업체를 운영하며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노동자 17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총 84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체불 피해를 본 노동자들은 대부분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노동자로, 임금이 사실상 유일한 생계 수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지청에 따르면 A씨는 체불 노동자들이 생활고를 겪는 상황에서도 임금과 퇴직금 지급을 피하고자 통영 산양읍 한 섬에 있는 지인의 거주지에 은신하며 도피 생활을 이어왔다. 그는 근로감독관의 수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전화를 회피하다가 필요할 때만 연락을 받는 방식으로 수사를 피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체불 피해 보상을 위한 별다른 노력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과거에도 임금체불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고액 임금체불을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창원지청은 체포영장과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통신 기록 분석과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 7일 오전 11시쯤 통영 산양읍 한 섬에서 A씨를 검거했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식 창원고용노동지청장은 “임금체불은 노동자의 기본적인 생계를 위태롭게 하는 중대한 민생 범죄”라며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거나 재산을 은닉하고 도주하는 등 체불 청산 의지가 없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 ‘든든’ 로봇랜드의 기반 위에, ‘탄탄’ 경남 로봇산업 키운다

    ‘든든’ 로봇랜드의 기반 위에, ‘탄탄’ 경남 로봇산업 키운다

    가족이 즐거운 로봇랜드직영화 1년 만에 입장객 ‘50만명’축제·공연 등 문화행사 거점으로기업이 행복한 연구센터중기 연구개발·사업화 동시 지원장비 도입해 시험·평가 대폭 강화둘이 손잡으니 효과 백배산업 육성·파크 운영 복합 플랫폼테마파크서 첨단기술 소개 ‘시너지’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의 입장객 수가 경남로봇랜드재단 직영 전환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직영 첫해인 2024년 48만명, 지난해 50만명이 찾은 데 이어 올해는 55만명 방문이 예상되면서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도 산하 출연기관인 재단은 안정적인 테마파크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로봇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과 관광·문화가 결합한 복합 플랫폼 구축에 한 발 더 다가선 셈이다. ●로봇랜드, 지역 대표 관광지로 도약 1일 재단에 따르면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자리한 로봇랜드는 126만㎡ 부지에 테마파크와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의 일부다. 이 사업은 국책사업으로 추진돼 2008년 확정됐고 2013년 착공했다. 1단계 사업인 테마파크와 로봇연구센터, 컨벤션센터는 2019년 연이어 개장·개관했다. 다만 2단계(호텔·콘도·펜션 숙박시설) 사업은 착공을 앞두고 펜션 부지 소유권 이전 문제로 민간사업자(대우컨소시엄)와 실시협약 해지, 소송 등 갈등을 겪었다. 이후 행정(경남도·재단·창원시)이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민간사업자에게는 해지 시 지급금이 지급됐고 테마파크는 재단에 기부채납됐다. 재단은 경영 효율을 꾀하고자 2024년 1월 말 로봇랜드 위탁 운영을 종료했다. 이후 새 단장을 진행, 직영 체제로 전환해 그해 4월 5일 재개장했다. 직영 전환 후 재단은 고객 중심 운영과 현장 대응력 강화에 집중했다. 그 결과 콘텐츠 기획과 운영 결정 속도가 빨라졌고 계절별 행사와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운영 체계가 갖춰졌다. 성과는 수치로 나타났다. 시즌별 축제와 공연, 야간 콘텐츠가 자리를 잡으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 고객층이 늘었다. 단순 놀이시설에서 벗어나 체험·공연·휴식을 아우르는 체류형 테마파크로 변화하면서 재방문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직영화 1년 만인 지난해 로봇랜드 테마파크는 연간 입장객 50만명을 돌파하며 경남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올라섰다. 입장객 증가세에 힘입어 재단은 올해 목표를 55만명 방문으로 설정하고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단은 이를 단순 이용객 증가에 그치지 않고 관광 활성화와 소비 확대 등 지역의 문화·경제적 파급효과로 연결하려 한다. 직영 전환 이후 확대한 지역 축제·대기업 행사 유치도 같은 맥락이다. 재단은 그동안 창원야철마라톤 대회, BNK 사생대회를 비롯해 한화그룹·현대로템·LG전자·삼성전기 등 대기업 가족 행사, 창원한마음병원 대규모 사회공헌 행사를 테마파크에서 잇따라 열며 ‘문화행사 거점’으로의 도약을 꾀했다. 올해도 재단은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청소년 문화 공연, 기념일 중심 공연 콘텐츠, 테마형 이벤트 등을 앞세워 ‘로봇 문화 복합 명소’ 만들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여기에 실버세대가 인공지능(AI) 교육과 체험을 로봇랜드 안에서 받을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기업 성장 전주기 지원 ‘로봇연구센터’ 재단은 로봇랜드 테마파크 운영과 함께 경남 로봇산업 육성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핵심 거점 역할을 맡고 있는 곳은 테마파크 인근에 자리 잡은 로봇연구센터다. 센터에서는 입주기업의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 개발과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주기 기업 지원 체계’가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도내 중소 로봇기업들이 겪는 기술적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고가 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고자 설계부터 가공, 검증까지 이어지는 통합 인프라를 구축했다. 센터에는 컴퓨터 수치 제어(CNC) 선반 등 절삭가공 장비 3종과 정밀 출력이 가능한 3D 프린터 6종, 도장 부스 시스템 등이 구축돼 있다. 이를 활용해 기업 맞춤형 시제품 제작 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설계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한 3D 모델링과 역설계 지원도 함께 운영 중이다. 제품 구조 분석과 설계 보완 작업 등을 지원하며 기업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시험·평가 기능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3차원 측정기와 소음계, 진동 시험기 등 검증·성능시험 장비를 추가 도입해 중소기업들이 보다 정밀한 기술 실증과 품질 검증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설계와 시제품 제작, 성능 검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경남 로봇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는 게 목표다. 재단은 현재 ‘2026년 로봇연구센터 활성화 정책자금 지원사업’과 ‘2026년 서비스 로봇 산업 육성지원사업’ 참여 기업도 동시에 모집하고 있다. 센터 활성화 사업은 기업당 최대 2500만원 규모의 기술지원과 500만원 규모 사업화 지원을 제공한다. 서비스 로봇 산업 육성지원사업은 제품 상용화를 위해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재단이 보유한 3D 프린터와 진동 시험기,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함께 활용할 수 있어 지역 기업들의 기술 자립과 제품 실증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로봇산업 육성과 테마파크 운영을 연계한 시너지도 확대하고 있다. 로봇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테마파크 안에 지속적으로 도입하며 기술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복합 문화공간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테마파크 운영 안정화와 함께 경남 로봇산업 성장 기반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대 승부처 창원·김해 총력전…김경수·박완수 막판 표심 공략

    최대 승부처 창원·김해 총력전…김경수·박완수 막판 표심 공략

    6·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마지막 휴일인 31일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최대 승부처인 창원과 김해를 중심으로 막판 총력 유세에 나섰다. 양 후보는 각각 ‘미래로 가는 변화’와 ‘성과를 이어갈 안정’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창원시는 비수도권 유일의 인구 100만 특례시이며 김해시는 인구 53만명이 넘는 경남 제2의 도시다. 경남 전체 유권자 277만 5000여명 가운데 창원과 김해 유권자는 약 130만명으로 전체의 47%를 차지해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진주 중앙새벽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난 뒤 창원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유세에 나섰다. 이어 마산회원구 일대를 차량으로 순회하고 대현프리몰을 방문한 뒤, 우원식 전 국회의장과 함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홈경기가 열린 창원NC파크를 찾아 야구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후에는 김해 장유 지역과 롯데아울렛 김해점을 방문한 뒤 다시 창원 의창구 북면과 성산구를 돌며 집중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앞서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경남을 살리고 미래로 갈 것인지, 과거 정치인들과 함께 후퇴할 것인지 선택하는 선거”라며 “힘 있는 도지사 후보 김경수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전날 창원 봉곡시장과 명서시장, 도계부부시장 등을 찾은 김 후보는 자신의 재임 시절 성과도 강조했다. 그는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과 서부경남 KTX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가덕신공항 특별법 추진, 진해신항 조성, 창원국가산단 스마트산단 지정 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이끌어냈다”며 “지방을 살리는 데 진심인 정부와 함께 부울경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이 되는 시대를 열고 침체한 경남 경제를 반드시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후보도 이날 오전 7시 30분 창원 마산합포구 월영동 번개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시작하며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진해구 용원어시장과 롯데아울렛 김해점, 장유 코아상가 사거리, 진영 서어지공원, 김해 연지공원 등을 방문해 휴일 나들이객과 지역 주민을 만날 계획이다. 전날 박 후보는 명서·도계·소계·산호 시장을 돌며 창원 바닥 민심을 공략하기도 했다. 그는 각 유세에서 “대통령과 중앙정치만 이야기하는 사람에게 경남 살림을 맡길 수 없다”며 “지난 4년간 검증되고 성공한 도정을 보여준 박완수에게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경남이 과거의 실패한 도정으로 되돌아갈 것인지 지난 4년간 도민과 함께 만들어 온 성공한 도정을 계속 이어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자신의 도정 성과로 우주항공청 개청과 방산·원전·조선산업 회복 등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무너졌던 주력산업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경남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경남의 미래를 위해서는 흔들림 없는 연속성과 검증된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전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경남도지사 선거 결과는 오는 3일 본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 “경험 있는 후보를” 박근혜, 경남서 유세…민주당 “시대착오적”

    “경험 있는 후보를” 박근혜, 경남서 유세…민주당 “시대착오적”

    박근혜 전 대통령이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경남 남해와 창원을 잇달아 방문하며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을 찾아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강기윤 창원시장 후보와 함께 시민들을 만났다. 현장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연호하는 인파가 모였고, 박 전 대통령은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를 마친 뒤 박 전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박완수 후보는 경남 살림을 잘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산업 중심지인 경남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윤 후보에 대해서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기업을 일으켜 일자리를 만든 경험이 있다”며 “창원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일수록 경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두 후보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오후 4시쯤 남해군 설천면 충렬사를 찾아 참배했다. 충렬사는 이순신 장군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박 전 대통령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렸다. 방명록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애국정신을 기리며’라고 남겼다. 이어 동행한 류성식 남해군수 후보 등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 당부했다. 박 전 대통령은 “남해대교는 1973년 아버지께서 건설하신 동양 최대 규모의 현수교로 인연이 깊은 곳”이라며 “충렬사 현판 역시 아버지의 글씨”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류성식 후보는 농협 조합장으로서 성과를 낸 인물”이라며 “군민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7일 진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와 한경호 진주시장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23일 대구 칠성시장을 시작으로 충청권과 영남권, 강원 등지를 돌며 지원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창원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를 향해 “박근혜 ‘탄핵 대통령’ 지원 유세에 기대고, 여성 대상화 논란까지 일으키는 시대착오적 행태를 즉각 멈춰라”라고 비판했다. 송순호 선대위는 “강기윤 후보는 창원시민께 사죄와 용서를 구하겠다며 삼보일배를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하더니, 이제는 탄핵당한 과거 권력의 그림자에 기대 표를 구걸하려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마산은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의 도시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며 “이곳에서 창원의 미래 비전이 아니라 탄핵당한 전 대통령까지 동원해 선거를 치르겠다는 발상은 창원시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 10년 전 직장동료 가족 집 노렸다…7100만원 훔친 50대 구속

    10년 전 직장동료 가족 집 노렸다…7100만원 훔친 50대 구속

    과거 직장 동료 가족의 집에 침입해 금고를 부수고 현금 7100만원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50대 B씨 주택에 담을 넘어 들어간 뒤 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금고를 강제로 열어 현금 71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동생과 A씨는 10년 전 같은 직장에서 일한 사이였다. A씨는 B씨가 집 금고에 현금을 보관한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 사흘 전부터 매일 B씨 출근 시간대를 확인하며 범행을 계획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폐쇄회로(CC)TV 분석, 동선 추적으로 A씨를 특정한 뒤 지난 12일 마산합포구 가포동 자택에서 검거해 구속했다. 이어 오토바이 짐칸에 숨겨진 현금 6400만원도 회수했다. 나머지 700만원가량은 유흥비로 쓰거나 지인에게 빌려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가 금융기관보다 금고 보관이 더 안전하다고 여겨 거액의 현금을 집에 보관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많은 현금은 가급적 금융기관에 예치하고, 부득이 직접 보관할 경우 주변인이나 SNS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마산중부경찰서는 현재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석 달간 강·절도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 중이다.
  • 창원서 ‘NC 다이노스’ 구단 버스, 1톤 트럭과 추돌

    창원서 ‘NC 다이노스’ 구단 버스, 1톤 트럭과 추돌

    13일 오후 3시 2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동전리 진북터널 인근 도로에서 창원 방면으로 주행하던 1톤 트럭이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 구단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인 80대 A씨와 동승자인 60대 B씨가 다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구단 버스에는 선수단 등 1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창원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 12일 1순위 청약 접수 진행

    창원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 12일 1순위 청약 접수 진행

    태영건설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이 12일부터 본격적인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33층, 총 12개 동, 12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84㎡의 739가구다. 공급 가격은 전용 59㎡ 3억원대, 72㎡ 4억원대, 84㎡ 5억원대로 책정됐다. 이는 2015년과 2019년에 입주한 인근 단지의 최근 거래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전매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실거주 및 자산 가치 상승을 고려하는 수요층의 접근이 가능하다. 교육 환경으로는 단지 바로 앞 무학초를 비롯해 마산중, 마산고 등이 인접해 있으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이 예정돼 있다. 생활 인프라는 롯데마트,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마산의료원 등이 가깝고 무학산과 추산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교통 여건은 KTX 마산역, 마산 고속버스터미널, 서마산IC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가덕도 신공항 고속화 철도, 창원형 트램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이 계획돼 있다. 인근에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이 추진 중으로 지역 전반의 주거 여건 개선이 전망된다. 설계 면에서는 평지 설계와 넉넉한 동간 거리를 확보했으며 전 세대 유리난간 창호 시공과 라인별 엘리베이터 2대 설치, 세대 창고 제공 등이 특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영화관,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스터디룸 등 14종의 시설이 조성되며 테마 정원을 포함한 조경 공간도 마련된다. 청약 일정은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1일부터 4일까지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일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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