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롯데오픈
    2026-09-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
  • KLPGA 박예지 “1라운드 여왕? 이젠 끝까지 잘 쳐야죠”

    KLPGA 박예지 “1라운드 여왕? 이젠 끝까지 잘 쳐야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두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박예지는 올해 들어 부쩍 상위권 성적이 많아졌다. 신인이던 2024년에 딱 한 번 톱10에 올랐고, 드림투어를 주로 뛰면서 간간이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했던 지난해에도 딱 한번 톱10 진입을 이뤘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두 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달 롯데오픈에서는 김효주와 우승 경쟁 끝에 준우승을 차지해 데뷔 이래 최고 순위를 찍었다. 시드 유지에 급급하던 처지였던 박예지는 상금랭킹 35위(1억8005만원)로 하반기를 맞아 한결 여유가 생겼다. 그러나 ‘1라운드의 여왕’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얻은 게 아쉽다. 박예지는 올해 들어 세 차례나 1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쳐 선두권에 올랐다.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1라운드에서는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선두 그룹에 3타 뒤진 공동 13위로 시작했고, 롯데오픈에서는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선두에 올랐다. 또 지난 2일 끝난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는 5언더파 67타를 때려 선두에 2타차 공동3위로 2라운드를 맞았다. 하지만 끝까지 기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6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친 박예지는 “1라운드를 잘 치고도 남은 라운드에서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만큼은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끝까지 더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입술을 깨물었다. 그는 ‘1라운드의 여왕’에서 벗어나는 해법도 나름대로 제시했다. “샷이나 퍼트도 중요하지만 4라운드 내내 컨디션을 잘 관리하고, 잘될 때나 안 될 때나 마음을 차분하게 유지하는 경기 운영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다”는 박예지는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면서 기회가 오면 반드시 우승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그린을 단 두 번밖에 놓치지 않았고 그린에서도 거의 실수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하나도 적어내지 않았다. 박예지는 “지난해보다 비거리가 늘어난 덕분에 세컨드 샷을 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예전보다 안정적으로 경기하는 것 같다”면서 “특히 오늘은 한 번 빼고는 모두 페어웨이에서 두 번째 샷을 친 것도 좋은 성적이 나온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 KLPGA 서교림·유현조 국대 동료 박예지 “얘들아, 긴장해”…오로라 월드 챔피언십 첫날 5언더파 맹타

    KLPGA 서교림·유현조 국대 동료 박예지 “얘들아, 긴장해”…오로라 월드 챔피언십 첫날 5언더파 맹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두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박예지는 2021년과 2022년 국가상비군, 2023년에는 국가대표를 지냈다. KLPGA투어에서 국가대표 출신은 남다른 기대를 모으기 마련이라 박예지 역시 데뷔 때부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박예지는 2024년 데뷔 시즌에 상금 랭킹 85위에 그쳐 시드를 잃고 작년에는 2부 드림투어에서 뛰어야 했다. 올해도 5월까지는 부진했던 박예지는 지난 5일 끝난 롯데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비로소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예지는 30일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은 지난 12일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이 끝난 뒤 2주 만에 다시 열리는 KLPGA투어 대회다. 롯데오픈 1라운드 65타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낮은 스코어를 적어낸 박예지는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로 등장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예지는 11번 홀(파5)에서 6m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3번 홀까지 12개 홀에서 버디 4개를 뽑아낸 박예지는 4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었지만 7번(파5), 9번 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박예지는 “장마철 휴식기 2주 동안 허리 부상이 도져 연습은커녕 8일은 누워서 지냈다. 걱정이 많았는데 정작 경기를 시작하니 아드레날린이 샘솟아서인지 원하는 플레이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늘 애를 먹이던 5m 안팎 버디 퍼트가 경기 초반부터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술술 풀렸다”고 덧붙였다. 롯데오픈 준우승을 계기로 큰 자신감을 얻었다는 박예지는 “그동안은 그저 컷 통과라는 작은 목표에만 매달렸다. 준우승을 하고 보니 ‘나도 우승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난생처음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에서 경기하면서 배운 게 많았다”면서 “압박감이 쌓이면서 작은 실수가 하나하나 나오면서 무너지더라. 앞으로 같은 상황에서 내 플레이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54홀이나 남았기에 섣불리 우승을 말하긴 그렇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는 박예지는 KLPGA투어 최정상급으로 자리 잡은 국가대표 시절 동료 서교림과 유현조에 “얘들아, 이제 긴장해”라고 말해주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예원은 4언더파 68타를 쳐 박예지를 1타 차로 추격했다. 이예원은 “투어가 쉬는 동안 떨어졌던 체력을 보충해서 컨디션이 좋은 편”이라면서 “코스가 나와 잘 맞는다. 무리하지 않고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 톱3 김효주, KLPGA 또 제패… “에비앙서 기운 이어갈 것”

    세계 톱3 김효주, KLPGA 또 제패… “에비앙서 기운 이어갈 것”

    유현조·이세희 등 1타차 극적 이겨올해 국내 두 차례 출전 모두 정상LPGA 합하면 올해 4번째 트로피롯데 주최 국내외 대회 모두 석권메이저 에비앙 출전 프랑스로 출국 세계랭킹 3위 김효주가 올해 출전한 두 차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김효주는 5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골라내며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유현조, 이세희, 이다연, 박예지 등을 1타차로 제친 김효주는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2개월 만에 이번 시즌 KLPGA투어 두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김효주는 올해 KLPGA투어 대회에 두 차례 출전해 모두 우승하며 승률 100%를 찍었다. 15번 대회를 치른 올해 KLPGA투어에서 2승 이상 거둔 선수는 김민솔(3승), 서교림(2승)에 이어 김효주가 세 번째다. 우승 상금은 2억 1600만원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이미 2차례 우승한 김효주는 이번 시즌에 4개의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KLPGA투어 통산 우승도 16승으로 늘어났다. 지난 2020년 롯데오픈 전신인 롯데 칸타타 여자 오픈에서 우승했던 김효주는 이 대회에서도 2승을 거뒀다. 롯데그룹 후원을 받는 김효주는 지금은 폐지된 롯데마트 여자오픈과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번 롯데 오픈과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등 롯데그룹 주최 국내외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이날 시상식을 마치고 9일 개막하는 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프랑스로 가는 비행기에 오른 김효주는 “조카한테 또 한번 우승을 선물하자고 약속했는데 지켜서 기쁘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이 기운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예지에 3타 뒤진 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2, 3, 4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6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추격에 나선 박예지, 이세희, 유현조와 김효주 등 4명이 몰리는 혼전이 한때 벌어졌다. 혼전은 15번 홀(파4)에서 나란히 버디를 잡아낸 김효주와 이세희가 공동 선두로 나서면서 2파전으로 좁혀졌다. 승부는 17번 홀(파3)에서 이세희가 1.2m 파퍼트를 놓치면서 김효주 쪽으로 기울었다. 1타차 1위에 오른 김효주는 18번 홀(파4)에서 이세희와 유현조의 버디 퍼트가 잇따라 빗나가면서 우승을 확정하고 시원한 물세례를 받았다. 공동 12위(9언더파 279타)를 차지한 김민솔은 상금, 대상 포인트 1위를 굳게 지켰다.
  • “한국 올 때마다 우승“ 김효주, KLPGA투어 시즌 2승…후원사 주최 롯데오픈 제패

    “한국 올 때마다 우승“ 김효주, KLPGA투어 시즌 2승…후원사 주최 롯데오픈 제패

    세계랭킹 3위 김효주가 올해 출전한 두차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5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유현조, 이세희, 이다연, 박예지 등을 1타차로 제친 김효주는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2개월 만에 이번 시즌 KLPGA투어 두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김효주는 올해 KLPGA투어 대회에 두번 출전해 두번 모두 우승해 승률 100%를 찍었다. 15번 대회를 치른 올해 KLPGA투어에서 2승 이상 거둔 선수는 김민솔(3승), 서교림(2승)에 이어 김효주가 세번째다. 우승 상금은 2억1천600만원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이미 2차례 우승한 김효주는 이번 시즌에 4개의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KLPGA투어 통산 우승도 16승으로 늘어났다. 지난 2020년 롯데오픈 전신인 롯데 칸타타 여자 오픈에서 우승했던 김효주는 이 대회에서도 2승을 거뒀다. 롯데그룹 후원을 받는 김효주는 지금은 폐지된 롯데마트 여자오픈과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번 롯데 오픈과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등 롯데그룹 주최 국내외 전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김효주는 LPGA투어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참가헸다가 대회 개막 이틀 전에 귀국해 시차적응도 제대로 못했지만 김효주는 난도 높은 코스에서 나흘 내내 안정된 경기력을 펼쳐 세계랭킹 3위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시상식을 마치고 9일 개막하는 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프랑스로 가는 비행기에 오른 김효주는 “고국 팬들에게 지난번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 드려서 기쁘다. 에비앙 챔피엉십에서 이 기운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예지에 3타 뒤진 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2, 3, 4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6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한때 공동 선두에 김효주, 박예지, 이세희, 유현조 등 4명이 몰리는 혼전이 벌어졌다. 15번 홀(파4)에서 이세희가 먼저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가 됐지만 김효주도 곧바로 버디로 응수했다. 승부는 17번 홀(파3)에서 이세희가 1.2m 파퍼트를 놓치면서 김효주 쪽으로 기울었다. 1타차 1위에 오른 김효주는 18번 홀(파4)에서 이세희와 유현조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우승을 확정하고 시원한 물세례를 받았다. 올해부터 LPGA투어에서 뛰는 황유민은 6타를 줄여 공동6위(11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공동12위(9언더파 279타)를 차지한 김민솔은 상금, 대상 포인트 1위를 굳게 지켰다.
  • KLPGA 롯데오픈 첫날 6언더파 2위 김효주 “집 나갔던 드로우샷, 다시 돌아와 기뻐”

    KLPGA 롯데오픈 첫날 6언더파 2위 김효주 “집 나갔던 드로우샷, 다시 돌아와 기뻐”

    여자 골프 세계랭킹 3위 김효주가 한달 만에 다시 선 국내 무대에서 첫날부터 매서운 샷을 휘들렀다. 김효주는 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오픈(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7언더파 65타를 때려 선두에 나선 박예지에 1타 뒤진 공동2위에 오른 김효주는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두달 만에 또 한번 국내 대회 우승을 넘볼 발판을 마련했다. 김효주는 “1타차 2위라니 기분이 좋다. 언제나 출전하는 대회에서는 다 우승하고 싶다”고 웃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2차례 우승하면서 세계랭킹을 3위까지 끌어올린 김효주는 특히 최근 무뎌졌던 샷이 돌아온 게 더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는 드로우 샷을 갈고 닦아 LPGA투어에서 2차례 우승했던 김효주는 지난달 US여자오픈부터 왼쪽으로 의도한대로 공의 궤적이 휘어지지 않아 애를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샷이 썩 좋지 않았다는 김효주는 “잠깐이지만 어제 샷을 좀 손을 봤다. 원하는 샷이 조금은 다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김효주는 “그래도 한샷 한샷 따지고 보면 50점에 불과한 하루였지만 스코어가 잘 나왔으니 80% 마음에 든다고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최근 샷이 좋지 않아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반등을 기대한다. 오늘 경기로 자신감을 좀 찾았고 남은 사흘 동안 원하는 샷이 나오길 간절히 바라겠다”고 말했다.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마치고 이틀 전에 한국에 도착했다가 이 대회 최종 라운드를 끝내고 곧바로 에비앙 챔피언십에 열리는 프랑스로 떠나는 김효주는 “강행군이 맞다. 최대한 쉬는 것 말고는 딱히 답이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LPGA투어 신인왕 레이스에서 1위를 달리는 황유민과 문정민, 이승연, 이세희가 김효주와 함께 공동 2위에 포진했다. KLPGA투어에서 다승 1위(3승)에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김민솔은 3언더파 69타로 1라운드를 무난하게 마쳤다. 사흘 전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최다 상금 대회 어스 몬다민컵에서 우승해 6억9000만원을 상금을 받고 돌아온 박현경은 5오버파 77타를 쳐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박현경은 “일본투어 시드를 확보했지만 일단 올해는 KLPGA투어에 전념하겠다.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는 않았다. 오늘은 너무 피로해 샷이 안 됐다. 내일 최대한 타수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LPGA 진출 후 첫 국내 무대 황유민, 여전한 장타에 보기없이 버디 6개 맹타

    LPGA 진출 후 첫 국내 무대 황유민, 여전한 장타에 보기없이 버디 6개 맹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3승을 거두고 올해부터 미국에서 뛰는 ‘반전 장타’ 황유민이 모처럼 고국 무대에서 펄펄 날았다. 황유민은 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6언더파 66타를 쳤다. 보기는 하나도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163cm의 키에 아담한 체격에도 빠르고 강한 스윙으로 장타를 펑펑 날리는 반전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황유민은 이날 KLPGA투어의 대표적 장타자 방신실과 장타 대결을 펼쳤다. 방신실과 황유민은 지난 2024년 KLPGA투어 장타 부문 1, 2위에 올랐었다. 미국에서 날아온 황유민은 긴 이동에도 피로한 기색없이 평균 260야드의 드라이브샷을 날려 여전한 장타력을 뽐냈다. 특히 황유민은 딱 두번 밖에 그린을 놓치지 않는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코스를 요리했다. 황유민은 파3홀과 파4홀에서는 그린을 한번도 놓치지 않았다. 황유민은 “아이언 샷과 퍼트 등이 다 좋아서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 이곳 베어즈베스트 청라 코스의 러프가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티 샷을 할 때 큰 부담이 없었고, 덕분에 한결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KLPGA투어 시즌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뒤 처음 국내 대회에 나선 황유민은 “다행히 첫날부터 멋진 플레이를 펼친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무엇보다 미국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한국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을 오랜만에 직접 받으니까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오늘 1라운드는 기분 좋게 마무리했지만, 티샷 부분에서 약간의 미스들이 나와 아쉬움이 남는다”는 황유민은 “남은 사흘 동안 티샷 정확도만 조금 더 나아지면 더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 수 있겠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올해 LPGA투어에서 우승은 없지만 신인왕 레이스에서 줄곧 1위를 달리는 황유민은 “지난 6개월 동안은 정말 원 없이 골프만 열심히 쳤던 시간이었다.가기 전부터 워낙 거칠고 세계적인 무대라는 걸 알고 마음먹고 갔기 때문에 큰 충격은 없었지만, 역시나 예상대로 만만한 곳이 아니었다. 전 세계에서 모인 선수들의 스윙과 경기력이 정말 훌륭하고 선수층이 두터워서 대회를 치를 때마다 끊임없이 배우고 있다”고 그동안 미국 생활을 소개했다. 올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공동9위 말고는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해 상금랭킹 63위로 처진 박예지가 버디 8개를 쓸어담으며 7언더파 65타를 때려 깜짝 1위에 올랐다.
  • ‘신흥 강자’ 김민솔 4승 가는 길… 해외파 4인방과 정면 승부

    ‘신흥 강자’ 김민솔 4승 가는 길… 해외파 4인방과 정면 승부

    다승·대상 포인트 등 전관왕 도전“과정에 집중… 끝까지 경쟁” 다짐올해 LPGA 2승 김효주 ‘우승 후보’최혜진 “1년 만에 국내 무대” 출격장타자 황유민·오스턴 김도 출사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새로운 대세 김민솔이 시즌 4승 길목에서 해외파 선수들과 격돌한다. 김민솔은 2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롯데오픈(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시즌 세 번째 정상에 올라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등 전관왕을 향해 달리는 김민솔은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전반기에 4번 이상 우승은 2022년 박민지의 6승 이후 없었던 일이다. 김민솔은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해서 마지막 날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솔은 이번 대회에서 해외파의 도전을 뿌리쳐야 한다. 롯데오픈에는 세계 랭킹 3위 김효주와 최혜진, 황유민과 미국 교포 오스턴 김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는 선수 4명이 출전한다. 김효주는 올해 LPGA투어에서 2차례 우승했다. 특히 지난 5월 잠깐 귀국해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던 터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김효주는 “체력이 중요할 것 같아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매 샷 최대한 집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아직 LPGA투어에서 우승은 없지만 LPGA투어에서 700만 달러(약 108억원)를 벌어들일 만큼 꾸준한 활약을 펼친 최혜진도 모처럼 우승을 노린다. KLPGA투어에서 모두 11번 우승한 최혜진은 마지막 우승이 2023년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치러진 롯데오픈이었다. 최혜진은 “1년 만에 마주하는 국내 팬들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티샷의 정확도에 초점을 맞춰 경기를 풀어나가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지난해 초청 선수로 참가한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우승을 계기로 올해부터 미국으로 옮긴 황유민은 미국 진출 이후 처음 고국 무대에 선다. 작은 체격에도 장타를 펑펑 날리는 반전 매력으로 인기가 높은 황유민은 KLPGA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린다. 황유민은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LPGA투어 3년차인 오스턴 김은 장타 부문 4위(280.8야드)를 달리는 장타력이 돋보인다. 올해 HSBC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블루베이 LPGA 3위, 유해란이 우승했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올라 경계 대상이다. 최근 4차례 대회에서 김민솔과 우승을 번갈아 차지하면서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2위를 달리는 서교림은 시즌 3번째 우승을 정조준했다. 지난 29일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상금이 가장 많은 어스 몬다민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귀국한 평균 타수 1위 박현경은 내친김에 KLPGA투어에서도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 KLPGA 대세 김민솔, 2일 개막 KLPGA 롯데오픈에서 세계랭킹 3위 김효주 등 해외파와 격돌

    KLPGA 대세 김민솔, 2일 개막 KLPGA 롯데오픈에서 세계랭킹 3위 김효주 등 해외파와 격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새로운 대세 김민솔이 시즌 4승 길목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는 해외파와 겨룬다. 김민솔은 오는 7월 2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롯데오픈(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시즌 세번째 정상에 올라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등 전관왕을 향해 달리는 김민솔은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네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전반기에 4번 이상 우승은 2022년 박민지의 6승 이후 없었던 일이다. 김민솔은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해서 마지막 날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솔은 이번 대회에서 해외파의 도전을 뿌리쳐야 한다. 롯데오픈에는 세계랭킹 3위 김효주와 최혜진, 황유민과 미국 교포 오스턴 김 등 LPGA투어 선수 4명이 출전한다. 김효주는 올해 LPGA투어에서 2차례 우승했고 특히 지난 5월 잠깐 귀국해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던터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김효주는 “체력이 중요할 것 같아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매 샷 최대한 집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아직 LPGA투어에서 우승은 없지만 LPGA투어에서 700만 달러(약 108억원)를 벌어들일만큼 꾸준한 활약을 펼친 최혜진도 모처럼 우승을 노린다. KLPGA투어에서 모두 11번 우승한 최혜진은 마지막 우승이 2023년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치러진 롯데오픈이었다. 최혜진은 “1년 만에 마주하는 국내 팬들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티샷의 정확도에 초점을 맞춰 경기를 풀어나가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작년 초청 선수로 참가한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우승을 계기로 올해부터 미국으로 옮긴 황유민은 미국 진출 이후 처음 고국 무대에 선다. 작은 체격에도 장타를 펑펑 날리는 반전 매력으로 인기가 높은 황유민은 KLPGA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린다. 황유민은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LPGA투어 3년차인 교포 오스턴 김은 장타부문 4위(280.8야드)를 달리는 장타력이 돋보인다. 올해 HSBC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블루베이 LPGA 3위, 그리고 유해란이 우승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8위에 올라 경계 대상이다. 최근 4차례 대회에서 김민솔과 우승을 번갈아 차지하면서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2위를 달리는 서교림은 시즌 3번째 우승을 정조준했다. 지난 29일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상금이 가장 많은 어스 몬다민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귀국한 평균타수 1위 박현경은 내친 김에 KLPGA투어에서도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김민선, 유현조, 방신실, 이예원, 고지원 , 박민지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도 총출동한다.
  • 박혜준, 김민솔, 이율린 등 두산건설 골프단 소속 선수들, 29~30일 충남 천안서 팬미팅

    박혜준, 김민솔, 이율린 등 두산건설 골프단 소속 선수들, 29~30일 충남 천안서 팬미팅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혜준과 김민솔, 이율린 등 두산건설위브 골프단 소속 선수 7명이 29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팬들과 만나는 행사를 갖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29일 오후 1시 박혜준, 박결, 이율린, 유효주가 참석하고 30일에는 유현주와 김민솔, 임희정이 참석해 팬사인회와 선수애장품 추첨, 다양한 경품 이벤트 등이 열린다. 두산건설 골프단은 올해 KLPGA 투어에서 박혜준(롯데오픈), 김민솔(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이율린(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이 정상에 오르며 통산 4승을 합작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나와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올해 4승을 거둔 골프단의 의미 있는 시즌을 기념하며 선수들이 직접 고객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팬 미팅이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KLPGA 역대급 총상금… 김민솔·고지원 돌풍 세대교체 바람

    KLPGA 역대급 총상금… 김민솔·고지원 돌풍 세대교체 바람

    김상열 회장 취임 뒤 총상금 346억 2부 뛰던 김, 19세로 2승 판도 바꿔입문 3년 고, 2승 내년 대활약 예고유현조·홍정민 2관왕 기량 만개 방신실·이예원도 시즌 3승 기염상금 12억 이상 3명… 작년엔 1명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총상금 346억 원(31개 대회)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시즌의 특징은 김민솔과 고지원 등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면서 세대교체 조짐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가장 먼저 김민솔(19)이 꼽힌다. 드림투어(2부)에서 활동하던 그는 추천 선수로 나왔던 8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만 19세의 나이로 정상에 오르는 등 2승을 거두면서 단시간 내 투어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세계 아마추어팀 선수권 금메달로 투어 정회원 자격을 확보한 김민솔은 올해 드림투어에서 4승을 거둬 일찌감치 1부 입성을 확정한 상황에서 잇단 정규 투어 우승으로 내년 활약을 예고했다. 제주 출신으로 언니 고지우(23)와 함께 활약 중인 고지원(21)도 새롭게 떠오른 스타다. 2023년 정규투어 입문 뒤 우승이 없던 고지원은 특이하게도 올해 고향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와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거푸 우승했다. 여기에 언니(3승)와 함께 KLPGA 투어 최초 ‘단일 시즌 자매 우승’ 기록을 세워 감격을 더했다. 2022년 정규투어 입성 뒤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던 박혜준(22)도 올 시즌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7월 롯데오픈에서 우승한 그는 8차례 톱10 진입에서 보듯 안정된 경기력이 장점이라 내년이 더 기대된다. 10월 광남일보·해피니스오픈 정상에 선 리슈잉(22)의 경우 중국 국적 최초로 정규투어에서 우승하며 KLPGA 투어의 국제화를 알렸다. 신인급의 등장과 함께 미국에 진출한 윤이나(22)가 없는 국내 무대는 유현조(20)와 홍정민(23), 방신실(21) 3인 천하가 열렸다. 지난해 주요 개인 타이틀을 윤이나가 휩쓴 것과 달리 올해는 신인왕 출신 유현조가 대상과 함께 평균 타수(69.94타)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특히 올해 무려 370개 버디를 기록하며 ‘버디 여왕’에 등극하는 등 기량이 만개했다.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을 비롯해 3승을 거두며 준우승도 3차례 곁들인 홍정민은 공동 다승왕과 함께 상금왕을 차지했다. 이예원, 홍정민과 함께 3승을 거둔 방신실도 대상 3위, 상금 4위, 평균타수 3위 등 꾸준한 기량을 과시했다. 투어 사상 한 시즌 12억 원 이상의 상금을 획득한 선수가 3명(홍정민, 노승희, 유현조)이나 배출됐다. 10억원 이상은 방신실까지 4명이다. 지난해 10억원 이상의 상금을 획득한 선수도 4명이었으나 12억원 이상은 윤이나가 유일했다.
  • 문정민, 공격 골프로 버디만 10개 KLPGA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둘째 날 선두…노승희는 올 시즌 첫 컷 탈락

    문정민, 공격 골프로 버디만 10개 KLPGA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둘째 날 선두…노승희는 올 시즌 첫 컷 탈락

    공격 골프를 지향하도록 만들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경기에서 문정민이 버디만 10개를 쓸어담으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문정민은 2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경기에서 버디 10개에 보기 1개를 기록하며 19점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지는데 파는 0점, 버디 2점, 이글 5점, 앨버트로스 8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해 점수 합계로 순위를 정한다. 버디는 2점인 반면 보기는 -1점이라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도록 유도했다. 이 때문에 공격적 플레이를 펼치는 장타자가 유리한 경기 방식으로 알려졌다. 문정민은 이날 경기 전 버디 10개를 잡자고 다짐했는데 실제로 경기에서도 이 같은 마음가짐을 그대로 실천했다. 3번 홀(파4)부터 버디 행진을 시작한 문정민은 6번 홀(파5)까지 4홀 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며 점수를 쓸어담았고 7번 홀(파4)에서 보기로 잠시 주춤했으나 8번과 9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파 4홀에서 대부분 웨지로 그린을 공략한 문정민은 버디 10개 중 8개를 홀 3m 이내에 붙여 잡아냈다. 문정민은 “안 되는 게 없는 날이었다”면서 “18홀에서 버디 10개는 처음으로 만약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라면 똑같은 코스라도 버디 10개는 못 잡아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라서) 버디를 잡으면 된다는 생각에 보기를 해도 크게 손해 보는 느낌이 없다. 무조건 버디를 많이 잡겠다고 마음먹고 나왔다”며 “내일도 모레도 순위는 생각지 않고 매일 버디 10개씩 잡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지난 7월 롯데오픈에서 우승한 박혜준이 14점을 보태 문정민에 5점 뒤진 2위(24점)로 올라섰고 전날 선두에 나섰던 이가영은 7점에 그쳐 공동 3위(23점)로 밀렸다.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는 2라운드에서 버디 1개로 단 2점만 얻어내 공동 32위(13점)로 떨어졌다. 상금랭킹 1위 노승희는 컷 기준 점수 9점에 3점 모자란 6점을 따내는 데 그쳐 컷 탈락했다. 노승희는 이번 시즌 24경기 만에 처음으로 컷 탈락했다. 노승희는 “컷 탈락은 서운하지만 전화위복으로 삼아 푹 쉬고 다음 대회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
  • 전반기 3승 이예원, 더위 가시자 4승 도전…하이트진로 2라운드서 성유진과 공동 선두

    전반기 3승 이예원, 더위 가시자 4승 도전…하이트진로 2라운드서 성유진과 공동 선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전반기에만 3승을 거두며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오른 이예원이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시즌 네 번째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예원은 26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둘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로 역시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성유진과 공동 선두에 나섰다. 두 사람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이날 두 타를 줄인 노승희( 5언더파139타)를 한 타차로 제쳤다. 이예원은 첫날에도 보기 없이 버디만 기록했는데 이날도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예원은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예원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했던 지난해에는 컷 통과에 실패했다. 이예원은 올 시즌 전반기에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으며 3년 연속 3승을 달성했다. 그렇지만 8월 이후 시작된 후반기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후반기 8월 이후 출전한 5개 대회에서 톱 10이상의 성적은 한 차례도 거두지 못했다. 이예원은 “어제보다 공격적으로 하려했다”면서 “코스가 난도가 높아 많은 버디보다는 실수를 줄이고 타수를 잃지 않으려 했다. 계획대로 플레이가 잘 풀리면서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은 페어웨이를 지켰더니 두 번째 샷이 수월해 보기가 없었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도 티 샷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다 여름 이후 주춤한 것에 대해 이예원은 “특정 원인이 있다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조금씩 흔들렸다”면서 “최근엔 전체적으로 좋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예원과 함께 선두에 이름을 올린 성유진은 “지난주 대회에서 손목 부상이 있었다”면서 “통증이 심해서 치료받고 있고 계속 아이싱을 하고 있다. 힘들었는데 오히려 마음을 비우고 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담담히 말했다. 성유진은 이날 선전의 원인에 대해 좋은 퍼트감을 꼽았다. 그는 “퍼트가 잘됐다. 어제 오늘 다 버디 찬스가 많았다”면서 “이틀 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잘 지켰고 세컨드샷도 좋은 위치로 잘 보냈는데 오늘은 퍼트가 잘 되다보니 스코어가 더 잘 나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성유진은 27번의 퍼팅시도중에서 쓰리퍼트는 한번도 없었으며 1~2야드 정도의 퍼트(6차례)는 모두 성공했다. 롯데오픈 우승자인 박혜준과 2승을 거둔 홍정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자인 유현조가 나란히 3언더파 141타로 이예원 등을 추격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무대에서 활동하는 윤이나는 이날만 3타를 줄이며 순위를 41계단이나 끌어올려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방신실은 3타를 잃고 9계단 미끄러져 윤이나와 같은 순위가 됐다.
  • 두 번 K-골프 연장 쓴맛 본 세계4위 이민지, 하나금융챔피언십 우승 경쟁

    두 번 K-골프 연장 쓴맛 본 세계4위 이민지, 하나금융챔피언십 우승 경쟁

    여자 골프 세계랭킹 4위 이민지(호주)가 두 번이나 연장전 패배 쓴맛을 봤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또 한 번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민지는 1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의 이민지는 선두 박혜준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따라붙었다. 전날 1라운드 때보다 11계단 순위를 끌어 올렸다. 하나금융그룹 후원을 받는 이민지는 이번이 이 대회 4번째 출전이다. 2021년에는 송가은과 연장전에서 졌고, 2023년에는 이다연에게 연장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지난해 대회는 공동 3위로 마무리했다. LPGA 투어 통산 11승을 거둔 이민지는 “후원사 대회라서 (올해는) 당연히 우승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전날 강한 바람에 버디 2개에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로 1라운드를 마친 이민지는 이날은 버디 7개를 뽑아내지만, 보기 3개를 범하는 기복을 보였다. 11번 홀까지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기록했지만, 12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7개 홀에서 버디 4개를 뽑아내며 4타를 줄였다. 이민지는 “9번 홀을 마친 뒤 30∼40분가량 쉬는 시간에 음식도 먹고 심기일전했던 게 도움이 됐다. 바람도 어제보다 덜해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고 말했다. 1라운드 막판 4개 홀에서 3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올랐던 박혜준은 이날도 17, 18번홀 연속 버디로 2타를 줄여 단독 선두(5언더파 139타)로 치고 나갔다. 박혜준은 지난 7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치러졌던 KLPGA투어 롯데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지 두 달만에 같은 골프장에서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 이름을 ‘한정선’으로 바꿔야 하나…강원도에서 강한 한진선, 하이원 리조트 여자 오픈 첫날 선두 조혜림에 한 타차 뒤진 공동 2위

    이름을 ‘한정선’으로 바꿔야 하나…강원도에서 강한 한진선, 하이원 리조트 여자 오픈 첫날 선두 조혜림에 한 타차 뒤진 공동 2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을 모두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차지한 한진선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첫날 홍정민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르며 강원도 정선에서 3번째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진선은 1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첫날 5언더파 67타로 선두로 6언더파 66타를 친 조혜림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2022년 이곳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한진선은 이듬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자신이 KLPGA 투어에서 거둔 2승이 모두 정선에서 이뤄진 것. 지난해에는 3연패에 도전했지만 7위에 올라 3년 연속 톱10안에 들었다. 이 때문에 한진선을 ‘하이원의 여왕’이라고 부른다. 한진선은 “하이원 리조트에 와서는 잠을 푹 잤고 컨디션이 좋다”면서 “이곳에서 잘 치니까 이름을 ‘한정선’으로 바꾸라는 말도 들었는데 정말 그래야 하나 싶기도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작년에 3연패를 놓치면서 오히려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덜었다”면서 “나는 장타자가 아니라서 쇼트 아이언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다. 이 코스는 티샷만 잘 쳐놓으면 기회를 잡을 수 있어서 내가 편하게 경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8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때 연장전 끝에 졌던 한진선은 “그때 분해서 잠도 못 잤는데 분발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한번 꼭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2020년 데뷔해 135경기를 치르면서 아직 우승의 기쁨을 맛보지 못한 조혜림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는 깔끔한 경기 끝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5월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홍정민이 한진선과 함께 조혜림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잡았다. 디펜딩 챔피언 고지우는 1언더파 71타로 무난하게 첫날을 보냈다. 시즌 4승을 노리는 이예원은 1오버파 73타를 쳤고 지난 6일 롯데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박혜준은 3타를 잃어 컷 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 ‘큐티퓰’ 박현경, 1년 1개월여만에 컷탈락…노승희, 10언더파로 단독 선두 질주

    ‘큐티퓰’ 박현경, 1년 1개월여만에 컷탈락…노승희, 10언더파로 단독 선두 질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현경이 자신의 30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연장하는데 실패하고 31개 대회만에 컷 탈락했다. 박현경은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를 4개 기록했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 73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도 이븐파 72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1, 2라운드 합계 1오버파 145타를 적어냈다. 컷 기준 타수 1언더파 143타에 2타 모자란 박현경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2019년 신인 시즌 때 4번 컷 탈락을 경험한 박현경은 2020년과 2021년에는 딱 1번씩만 컷 탈락했고 2022년에는 출전한 경기 모두 컷을 통과했다. 2023년 3번, 지난해에는 딱 두 번만 컷 탈락했다. 박현경이 컷을 통과하지 못한 것은 지난해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이후 1년 1개월여 만이다. 박현경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다음 대회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부터 지난 달 29일 끝난 맥콜 용평 모나 오픈까지 30개 대회 연속 컷 통과를 이뤘다. 서희경이 가진 KLPGA투어 연속 컷 통과 기록(65경기)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대회가 많아진 점을 감안하면 30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기록도 의미가 있다. 박현경은 “계획에 없이 이틀 쉬게 됐다. 선물로 여기겠다”면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현경은 지난해에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뒤 바로 다음 대회였던 두산 매치 플레이에서 우승했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한 뒤에도 2주 뒤 BC카드 한경 레이디스 컵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편 1라운드를 4언더파 68타로 한 타차 2위로 마무리한 노승희는 2라운드에서도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로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최가빈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지난달 22일 끝난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노승희는 남은 3~4라운드 플레이 여부에 따라 시즌 두번째 승리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1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섰던 마다솜은 2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7언더파 134타로 이세희, 정윤지와 함께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현경이 자신의 30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연장하는데 실패하고 31개 대회만에 컷 탈락했다. 박현경은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를 4개 기록했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 73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도 이븐파 72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1, 2라운드 합계 1오버파 145타를 적어냈다. 컷 기준 타수 1언더파 143타에 2타 모자란 박현경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2019년 신인 시즌 때 4번 컷 탈락을 경험한 박현경은 2020년과 2021년에는 딱 1번씩만 컷 탈락했고 2022년에는 출전한 경기 모두 컷을 통과했다. 2023년 3번, 지난해에는 딱 두 번만 컷 탈락했다. 박현경이 컷을 통과하지 못한 것은 지난해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이후 1년 1개월여 만이다. 박현경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다음 대회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부터 지난 달 29일 끝난 맥콜 용평 모나 오픈까지 30개 대회 연속 컷 통과를 이뤘다. 서희경이 가진 KLPGA투어 연속 컷 통과 기록(65경기)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대회가 많아진 점을 감안하면 30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기록도 의미가 있다. 박현경은 “계획에 없이 이틀 쉬게 됐다. 선물로 여기겠다”면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현경은 지난해에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뒤 바로 다음 대회였던 두산 매치 플레이에서 우승했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한 뒤에도 2주 뒤 BC카드 한경 레이디스 컵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편 1라운드를 4언더파 68타로 한 타차 2위로 마무리한 노승희는 2라운드에서도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로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최가빈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지난달 22일 끝난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노승희는 남은 3~4라운드 플레이 여부에 따라 시즌 두번째 승리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1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섰던 마다솜은 2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7언더파 134타로 이세희, 정윤지와 함께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 지난해 공동 다승왕 마다솜, 롯데오픈 첫날 5언더파로 단독 선두…노승희 등 한 타차 추격

    지난해 공동 다승왕 마다솜, 롯데오픈 첫날 5언더파로 단독 선두…노승희 등 한 타차 추격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마다솜이 제15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5언더파로 선두에 나서며 올 시즌 첫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마다솜은 3일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68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노승희, 서교림, 박혜준 등에 한 타차로 앞선 채 경기를 마친 마다솜 올 시즌 첫 승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태국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준수하게 시즌을 시작한 마다솜은 지난 4월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5월 제47회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마지막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최근 열린 4개 대회에서는 컷 탈락 1번과 20~40위권을 맴돌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날 10번 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한 마다솜은 첫 홀에서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14번 홀(파5)에서 티샷미스 보기로 주춤했던 마다솜은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아이언 샷이 살아난 마다솜은 1번 홀(파4), 5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데 이어 8홀(파4)과 9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마다솜은 “초반에는 티샷이 조금 흔들려서 해저드에 빠지기도 했지만 다른 클럽이 잘 따라줘서 잘 마무리했다”면서 “후반부터는 드라이브와 아이언 샷 감도 좋아져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약 두 달 만에 67타를 기록한 것에 대해 “그동안 성적이 아주 나쁘진 않았지만 썩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었다”며 “경기를 계속 뛰다 보니 루틴이 조금 흐트러졌던 것 같고 지난주에 쉬면서 기본기를 다시 다잡은 것이 도움됐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2일 끝난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승을 올린 노승희가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로 마다솜을 추격했다. 방신실과 홍정민, 조아연 등 5명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권을 형성했다. 우승후보로 꼽혔던 김효주는 2언더파 70타로 배소현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올랐으며 최혜진은 이븐파 72타로 박현경, 황유미 등과 함께 공동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 공동 1위 3명 치열했지만… KLPGA 이가영 2차 연장 끝에 우승

    공동 1위 3명 치열했지만… KLPGA 이가영 2차 연장 끝에 우승

    이가영(26)이 연장 접전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가영은 8일 강원도 원주 성문안CC(파72·6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써 낸 이가영은 한진선, 신인 김시현과 함께 18번 홀(파5) 연장전으로 돌입, 2차 연장에서 짜릿한 버디를 솎아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지난해 7월 롯데오픈에서도 연장전 승리를 거머쥐며 투어 2승째를 따낸 이가영은 11개월 만에 거둔 투어 3승째도 연장에서 일구는 뒷심을 발휘했다. 이날 경기는 정규 라운드 마지막 홀까지만 해도 13언더파였던 한진선의 우승이 유력해 보였다. 한진선은 18번 홀에서 1.5m 파 퍼트만 남겨뒀지만, 퍼팅이 흔들리면서 연장으로 이어졌다. 1차 연장에서는 한진선이 10m 버디에 이어 이가영도 버디에 성공하며 김시현이 먼저 탈락했다. 2차 연장에서는 이가영이 세 번째 샷을 홀 1.6m 거리에 붙이며 승기를 잡았고, 한진선은 홀 9.4m 거리에 공을 올렸다. 이어 한진선의 버디 퍼트가 홀을 지나친 반면, 이가영은 버디에 성공하며 환호했다. 1~3라운드를 모두 공동 1위로 끝내고 연장에서 이긴 이가영은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했고,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을 받았다. KLPGA 투어 사상 첫 단일 대회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박민지는 최종 합계 3언더파 213타, 공동 40위로 대회를 마쳤다.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CC(파71·6496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백송 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는 시즌 초 허리 부상으로 고전했던 김홍택(32)이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파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이후 1년 만이자 개인 통산 3번째 KPGA 투어 우승이다. 김홍택과 공동 1위를 달렸던 김비오(35)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티샷한 공이 오른쪽 OB 구역에 떨어지는 등 이 홀에서만 3타를 잃고 3위(8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쳤다.
  • 이예원,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1라운드 공동 선두…5연패 노리던 박민지는 공동 69위

    이예원,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1라운드 공동 선두…5연패 노리던 박민지는 공동 69위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첫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에 나서 시즌 4승을 향한 도전을 순조롭게 이어갔다. 반면 사상 첫 5연패라는 대업을 노리던 박민지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69위에 그쳤다. 이예원은 6일 강원 원주시 성문안CC(파72·6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6언더파는 2023년 E1 채리티오픈 2라운드에서 김희지가 세운 코스 레코드와 타이기록이다. 이가영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선 이예원은 시즌 4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2025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다승 등 주요 부문 1위를 독차지하고 있는 이예원은 시즌 4승과 함께 통산 10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이예원은 2023년 3승, 2024년 3승, 올해도 3승을 기록하며 통산 10승을 넘보고 있다. 이예원은 “코스가 워낙 까다롭다고 생각했는데 샷이나 퍼트감이 전체적으로 좋아서 만족스러운 경기가 됐다”며 “짧은 퍼트 2개를 놓친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중장거리 퍼트가 들어간 것도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시즌 4승을 해보지 못해서 우선 4승을 한 뒤에 우승을 더 추가하고 싶다”며 “5월 말 E1 채리티오픈에서 컷 탈락했는데 쉬면서 제가 부족한 점을 연습하고 이어진 대회에 더 집중하는 계기로 삼았다”고 돌아봤다. 지난해 7월 롯데오픈에 이어 투어 3승에 도전하는 이가영이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이예원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지난주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정윤지가 5언더파 67타로 임희정, 김민별, 허다빈, 서지은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 5연패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69위에 머물렀다. US 여자오픈에 참가했던 황유민과 마다솜도 박민지와 같은 공동 69위에 자리했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민지는 전반 9개 홀에서 보기만 1개를 기록했고 후반 들어 1, 3번 홀 버디를 잡아내며 반등했다. 그렇지만 4번 홀(파5)에서 티샷이 오른쪽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가며 2타를 잃고 흐름이 끊겼다. 박민지는 소감을 묻는 말에 잠시 뜸을 들인 뒤 “이게 오늘의 답변”이라며 ‘말줄임표’가 자신의 소감이라고 밝혔다. 박민지는 “샷은 좋았는데 퍼트가 많이 안 들어갔고 막아야 할 때 못 막으면서 흐름이 좋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4번홀 벌타와 관련해 “거기서 크게 실망했는데 그 실망한 마음을 끝까지 갖고 친 것 같아서 반성해야겠다”며 “빨리 잊고 다음 것을 바로바로 갔어야 했다”고 돌아봤다.
  • 한국에서 기 받아 간 최혜진·김효주, 에비앙 첫날 공동 선두에 1타차 공동 4위

    한국에서 기 받아 간 최혜진·김효주, 에비앙 첫날 공동 선두에 1타차 공동 4위

    최혜진과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첫날 상위권에 포진했다. 최혜진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10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미국 무대에 진출한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솎아냈다. 최혜진과 김효주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후루에 아야카(일본)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7언더파 64타를 치며 공동 선두를 형성한 제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는 불과 1타차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에 출전해 기운을 받아 간 최혜진은 페어웨이와 그린을 각각 4번과 두 번만 놓치는 안정된 플레이로 11번 홀(파4)까지 버디 6개를 뽑아냈다. 7번(파5), 8번(파3), 9번 홀(파5)에서는 3연속 버디를 낚기도 했다. 12번 홀(파4)에서 나온 보기가 이날 유일한 옥의 티였으나 18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대회 첫날을 마무리했다. 김효주는 그린을 네 번 놓치며 아이언 샷이 다소 흔들렸지만 퍼트를 26개로 줄이는 노련한 쇼트게임으로 보기 없는 경기를 펼쳤다. 유해란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아 5언더파 66타로 공동 10위, 양희영과 안나린, 고진영, 이미향, 이정은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6승을 몰아친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도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 멤버로 대회에 출전한 박지영은 1언더파 70타로 임진희 등과 함께 공동 38위.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린 이예원은 1오버파 72타를 치며 황유민 등과 함께 공동 75위로 밀려 컷 통과를 1차 목표로 삼아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는 16번 홀(파3)에서,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우준웨이(대만)가 5번 홀(파3)에서 티샷을 한 번에 홀에 집어넣는 등 두 차례 홀인원이 나왔다. 섀도프는 부상으로 포르셰 자동차를 얻었다.
  • 연장 1.2m 퍼팅 떨어지자 이가영의 눈엔 1년 9개월 삼킨 눈물

    연장 1.2m 퍼팅 떨어지자 이가영의 눈엔 1년 9개월 삼킨 눈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주 연속 연장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이가영이 ‘또 2등’이라는 별명을 털어 낸 지 1년 9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섰다. 이가영은 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파72·6655야드)에서 열린 롯데오픈(총상금 12억원) 1차 연장에서 버디를 낚아 파에 그친 윤이나, 최예림을 제치고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을 거머쥐었다. 2019년 1부에 데뷔한 이가영은 준우승 4차례 포함 톱5에 10차례 들었지만 3년이 훌쩍 넘도록 정상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가 2022년 10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했다. 98번째 출전 대회였다. 이가영은 이후 준우승 2회 포함 톱5 5회의 아쉬움을 거듭하다 두 번째 우승을 신고했다. 스트로크플레이 대회 우승은 처음이다. 통산 첫 승을 꿈꾸던 최예림은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연장 승부, 올해 4월 징계 복귀 뒤 첫 승이자 통산 2승을 노리던 윤이나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이후 2주 만의 연장 승부에서 또 준우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최예림은 올해 3회 포함 준우승만 8차례다. 윤이나도 올해 준우승만 세 번째. 두 달 전 입은 오른쪽 약지 미세 골절의 통증이 남아 있는 이가영은 3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았다. 전반 내내 파를 거듭했으나 3타 차 선두를 유지해 손쉽게 우승하는 듯했다. 하지만 5타 차 공동 3위였던 최예림과 8타 차 공동 9위였던 윤이나가 무섭게 치고 올라와 위기를 맞았다. 최예림은 버디로 6타를 줄였고, 중반 4연속 버디 등으로 힘을 낸 윤이나도 마지막 2개 홀 연속 버디를 보태 무려 9타를 줄였다. 12번 홀(파3)에서 이날 첫 버디를 낚은 이가영은 16번 홀(파4)에서 1.6m 파 퍼트를 놓쳐 2위로 내려섰다가 17번 홀(파3)에서 6m 중거리 버디 퍼트를 적중시키며 최종 18언더파 270타를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8번 홀(파4) 연장에서 윤이나는 3.5m, 최예림은 2.4m 버디 퍼트가 빗나갔지만 이가영은 1.2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눈물을 쏟아 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