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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친 따로 있던 데이트남…19세 여성 “돈 안 주면 사진 공개” 美 발칵 [핫이슈]

    여친 따로 있던 데이트남…19세 여성 “돈 안 주면 사진 공개” 美 발칵 [핫이슈]

    미국에서 19세 여성이 자신과 데이트하던 남성에게 다른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거액을 요구하고, 돈을 주지 않으면 사적인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체포됐다. 사건이 알려지자 미국 현지 매체들이 잇달아 후속 보도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지역 매체 로컬10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보안관실은 나탈리 로드리게스 곤살레스(19)를 공갈·협박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곤살레스는 식당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던 중 피해 남성을 알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은 몇 차례 데이트하며 가까워졌다. 그러나 곤살레스는 남성이 자신과 만나는 동안 다른 여자친구와 교제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이후 남성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2만 달러(약 2800만원)를 요구하기 시작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곤살레스는 남성이 돈을 보내지 않으면 요구액을 5000달러 더 올리고, 사적인 사진을 여자친구와 사업 파트너에게 보내겠다고 압박했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도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경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이 요구를 거부하자 곤살레스는 실제로 사진 한 장을 그의 사업 파트너에게 보냈다. 이어 사업 파트너에게 남성의 여자친구 전화번호를 요구한 뒤 여자친구에게도 사진을 전송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곤살레스는 검열 처리한 사진을 틱톡에 올리고 남성에게 계속 돈을 요구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경찰 보고서에는 돈을 보내지 않으면 추가 사진을 공개하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냈다는 내용이 담겼다. 피해 남성 경찰 찾아가 신고…19세 여성 자택서 체포피해 남성은 지난달 24일 마이애미데이드 보안관실을 찾아가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은 남성에게 사진을 보여줘 곤살레스의 신원을 확인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곤살레스를 자택에서 체포했다. 로컬10은 곤살레스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와 관련해 진술했다고 전했다. 법원은 체포 직후 보석금을 7500달러로 책정했다. 사건이 보도되자 미국 현지 언론도 잇따라 이를 다뤘다. 마이애미 지역 매체 로컬10이 사건을 보도한 데 이어 뉴욕포스트도 같은 날 전국 독자를 상대로 후속 보도했다. 특히 데이트 상대에게 다른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19세 여성이 2만 달러를 요구하고 실제로 사적인 사진까지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는 사건 전개가 주목받았다. 경찰은 곤살레스에게 공갈·협박 혐의를 적용했다. 다만 현재 혐의는 수사와 사법 절차가 진행 중인 단계이며 법원의 최종 판단은 나오지 않았다.
  • 미국 ‘빌보드 200’ 정상… 마침내 오른 엔하이픈

    미국 ‘빌보드 200’ 정상… 마침내 오른 엔하이픈

    그룹 엔하이픈이 미니 8집 ‘더 신 : 블리스’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첫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30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엔하이픈이 2위 엘라 랭글리, 3위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한 ‘앨범 유닛’으로 순위를 매긴다. ‘더 신 : 블리스’는 차트 집계 기간 9만 8000장의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앨범 판매량은 9만 2000장이었고, SEA는 6000장이었다. 엔하이픈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I-LAND)’를 통해 2020년 결성된 그룹이다. 데뷔 당시 7인조였지만, 최근 희승이 탈퇴해 현재는 정원·제이·제이크·성훈·선우·니키의 6인조로 활동 중이다. 앞서 2021년 ‘보더 : 카니발’로 ‘빌보드 200’에 처음 진입한 뒤 그동안 모두 10개의 앨범을 차트에 올렸다.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 미니 7집 ‘더 신 : 배니시’가 2위까지 오른 적은 있지만 1위는 이번이 처음이다. 엔하이픈은 K팝 보이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여섯 번째 1위를 기록했다. 걸그룹에선 블랙핑크, 뉴진스, 트와이스, 캣츠아이가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 34·35호 홈런 오스틴 장군 부르자 김도영 39호 아치로 멍군...홈런 레이스 다시 불붙었다

    34·35호 홈런 오스틴 장군 부르자 김도영 39호 아치로 멍군...홈런 레이스 다시 불붙었다

    프로야구가 클라이막스를 향해 치닫는 가운데 홈런 레이스가 더 뜨거워졌다. 홈런 2위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이 시즌 34호 홈런포를 가동하자마자 홈런 선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시즌 39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오스틴이 먼저 장군을 불렀다. 오스틴은 2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말 첫 타석부터 시원한 홈런포를 가동했다. 2사후 볼카운트 2볼에서 상대 선발 구창모의 3구째 포크볼이 제대로 떨어지지 않고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향하자 잽싸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발사각은 20.9도에 불과했지만 시속 179.1km로 날아간 타구는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 120.8m 지점에 떨어졌다. 2경기 연속 홈런. 전날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여운이 고스란히 살아있었다. 불과 몇 분 지나지 않아 광주에서도 홈런 소식이 전해졌다. 선취점을 내줘 0-1로 뒤진 1회말 무사 1, 2루서 롯데 자이언츠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의 6구째를 보란듯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가볍게 넘겼다. 시속 155km의 직구에도 배트가 전혀 밀리지 않았다. 지난 23일 고척돔에서 벌어진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2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다시 썼다. 김도영은 2024년 38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MVP까지 차지했다. 당시 40홈런에 2개 모자라 국내 타자 최초의 40홈런-40도루를 아깝게 놓쳤다. 올시즌엔 햄스트링 부상 재발을 막기 위해 도루를 자제하고 있지만 대신 2년 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홈런을 생산하고 있다. 이제 홈런 1개만 더 추가하면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에 이어 KIA 소속 선수로는 처음 40홈런을 달성하게 된다. 오스틴은 5-0으로 앞서나가던 7회말 1사 1, 2루서 NC의 세 번째 투수 최요한의 직구를 걷어올려 다시 한 번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35호 홈런이다. 하루에 2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김도영에 4개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9월 중순부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해야 하는 김도영의 발걸음이 다시 바빠졌다.
  • 이것이 ‘8치올’이다! 3위 껑충 KIA, 2024년의 향기가 난다

    이것이 ‘8치올’이다! 3위 껑충 KIA, 2024년의 향기가 난다

    KIA 타이거즈가 ‘8치올’(8월에 치고 올라간다)의 모범을 보여주며 3위로 뛰어올랐다. 폭염으로 멈췄던 짧은 휴식기 이후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팀이 되면서 2024년 우승했던 기운을 되찾은 분위기다. KIA는 18~2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을 쓸어 담으며 5연승을 질주했다. 20일 LG 트윈스가 KT 위즈에 패하고 KIA가 한화를 잡으면서 두 팀의 순위도 바뀌었다. 선두와의 경기 차이는 5.5경기로 같지만 승률에서 KIA(0.551)가 LG(0.550)를 미세하게 앞섰다. 허문회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의 발언으로 유명해진 ‘8치올’을 올해는 KIA가 실현하는 분위기다. 8월에 롯데(7승 3패), SSG 랜더스(8승 4패)의 기세도 무섭지만 KIA가 7승 2패 전체 승률 1위(0.778)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서다. 각종 지표에서도 선전이 두드러진다. KIA는 팀 평균자책점이 8월에 3.44로 전체 2위다. 곽빈 등이 버티는 두산 베어스(2.80)가 워낙 압도적이어서 그렇지 3점대 기록도 KIA밖에 없다. 팀 타율은 0.279(6위)로 시즌 평균(0.271)보다 높다. KIA의 최근 성적이 반가운 건 팬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리 공식을 만들어가고 있어서다. KIA의 자부심이었다가 아픈 손가락이 됐던 이의리가 마무리 투수로 전환 후 뒷문을 완벽하게 잠그고 있고 김도영이 무서운 기세로 홈런을 터뜨리니 이보다 완벽할 수가 없다. 8월에 4개의 홈런을 날린 김도영은 시즌 37호 홈런을 기록하며 오스틴 딘(32개·LG 트윈스)을 제치고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시즌 초반 타율이 2할 중반대로 떨어졌던 김도영은 7~8월 선전하며 어느덧 3할 타자로 올라섰다. 특히 이번 한화전에서 1, 2차전 모두 홈런을 날리며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의리의 반전은 왜 이제야 마무리로 나서는 걸까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기적적이다. 시즌 평균자책점 7.21에서 드러나듯 이의리는 이제 못 쓰는 투수가 되는 듯했으나 마무리가 되더니 천직을 찾은 느낌이다. 8월 6경기에 등판해 모두 무실점 경기를 펼쳤고 4세이브를 거뒀다. 외국인 선수들이 힘을 내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아담 올러는 7월에 3패 평균자책점 13.06으로 충격을 안겼지만 8월 들어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하며 모두가 알던 올러로 돌아왔다. 7월에 0.405의 타율로 불방망이를 뽐내던 해럴드 카스트로는 8월에도 타율 0.385의 고타율을 기록하며 짧은 기간 깊은 인상을 남겼던 대체 외국인 타자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의 흔적을 말끔하게 지웠다. KIA는 7월말 NC 다이노스 원정 경기를 치른 탓에 다른 구단보다 일찍 여름방학을 맞았다. 시리즈 두 번째 경기인 지난 1일 경기가 경남 창원시 지역에 덮친 폭염으로 취소됐고 이때부터 9일 잠실 LG 트윈스전까지 쭉 쉬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한화를 만나 연거푸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며 3위까지 올랐다. 2위 삼성과는 4.5경기, 선두 KT 위즈와는 5.5경기 차이로 선두권 경쟁에도 뛰어들 기세다.
  • “대통령 4년 하고 30억원 수령”…‘호화 연금’ 없앤다는 나라

    “대통령 4년 하고 30억원 수령”…‘호화 연금’ 없앤다는 나라

    코스타리카 정부가 매달 1200만원이 넘는 전직 대통령 연금을 전면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연금 기여금을 한 차례도 내지 않고 수십억원을 받은 사례까지 확인되자 정부가 특혜 폐지에 나선 것이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라우라 페르난데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직 대통령 호화 연금 무관용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전직 대통령 7명에게 지급된 연금 누적액은 54억 6900만 콜론(약 170억원)을 넘어섰다. 코스타리카 전직 대통령은 퇴임 후 매달 약 400만 콜론(약 1260만원)의 연금을 받는다. 일부 전직 대통령은 지금까지 수십억원을 수령했다. 1990년부터 1994년까지 재임한 라파엘 앙헬 칼데론 전 대통령은 누적 9억 7200만 콜론(약 30억 6000만원)을 받아 가장 많은 연금을 수령했다. 호세 마리아 피게레스 전 대통령이 9억 3600만 콜론(약 29억 5000만원), 미겔 앙헬 로드리게스 전 대통령이 9억 600만 콜론(약 28억 3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일부 전직 대통령은 연금 기여금을 한 차례도 내지 않은 상태에서 40대 초반부터 연금을 받기 시작하거나 서로 다른 명목으로 최대 3개의 연금을 중복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가 제출한 법안은 소득 수준에 따른 예외나 별도의 유예기간 없이 법이 공포되는 즉시 모든 전직 대통령의 연금 지급을 중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직전 대통령인 로드리고 차베스뿐 아니라 현직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퇴임 후 받을 수 있는 연금 수급 권리도 포기하도록 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나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며 “모든 국민은 자신이 실제로 납부한 만큼만 연금을 받는 것이 공정함의 원칙”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천 명의 서민 가정이 월 10만 콜론(약 31만원) 미만의 생계형 연금을 기다리는 동안 국민이 땀 흘려 낸 세금이 기여금조차 내지 않은 전직 대통령들의 호화 생활을 받쳐 주는 데 쓰였다”고 비판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오는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법안의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법안이 실제 의회를 통과할지는 불투명하다. 코스타리카에서는 과거에도 전직 대통령 연금을 줄이기 위한 입법이 여러 차례 추진됐지만 의회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 로드리 “아듀 맨시티”… FC바르셀로나 간다

    로드리 “아듀 맨시티”… FC바르셀로나 간다

    발롱도르·월드컵 골든볼 석권매 경기 패스 성공률 90% 육박7년 만에 고국 라리가로 복귀야말·토레스·페드리와 한솥밥맨시티서 총 13차례 우승 기여마레스카 감독, 기둥 잃어 비상 발롱도르와 월드컵 최우수선수(MVP)상을 석권한 현시대 최고 미드필더 로드리(3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로 팀을 옮긴다. 2026 북중미월드컵 이후 최대 ‘빅딜’이다. 영국 BBC를 비롯한 유럽 주요 매체들은 바르셀로나와 맨시티가 로드리 이적에 합의했다고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로드리는 바르셀로나와 4년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으며, 바르셀로나는 아직 12개월 계약 기간이 남은 맨시티에 그의 이적료로 6500만 파운드(약 1250억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던 로드리는 7년 만에 다시 고국 라리가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애초 이번 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팀 주장으로 중원을 지배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로드리를 눈여겨본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추진했으나, 이적료를 두고 맨시티와 협상이 무산됐고 그 틈을 바르셀로나가 파고들었다. 북중미월드컵에서 주장으로 스페인 대표팀을 이끈 로드리는 매 경기 90% 달하는 패스 성공률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과 수비를 모두 조율하며 스페인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안겼고, 대회 골든볼(MVP)까지 품었다. 맨시티에서는 지난 7시즌 동안 298경기에 출전해 리그 우승 4회, 리그컵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총 13차례 우승에 기여했다. 2024년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 한 명에게 주는 발롱도르까지 수상하며 이름값을 드높였다. 로드리는 이번 이적으로 대표팀에서 함께 우승을 일군 라민 야말, 페란 토레스, 파우 쿠바르시, 페드리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들과의 친분도 그의 팀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 팀의 기둥을 잃은 맨시티는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지난 시즌 리그 정상을 아스널에 내준 맨시티는 이날 시즌 개막을 알리는 커뮤니티실드에서 아스널에 0-3으로 완패했다. 커뮤니티실드는 전 시즌 EPL 정규리그와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단판 대회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22년 만에 EPL 우승을 이뤘고, 맨시티는 FA컵을 들어 올렸다. 명장 펩 과르디올라에 이어 이번 시즌부터 맨시티를 지휘하는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이날 로드리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한 채 아스널을 상대했고, 결과적으로 팀 공격과 수비 모두 조직력이 느슨해지면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로드리의 공백에 관한 질문에 “로드리는 월드컵 우승 트로피와 발롱도르를 모두 거머쥔 선수다. 모든 팀은 로드리 같은 선수를 원한다. 그러니 이건 우리가 그의 빈자리를 느낄지 말지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아쉬워했다.
  • ‘발롱도르·골든볼’ 로드리, 맨시티 떠나 바르셀로나 품으로…“이적료 1250억원”

    ‘발롱도르·골든볼’ 로드리, 맨시티 떠나 바르셀로나 품으로…“이적료 1250억원”

    발롱도르와 월드컵 최우수선수(MVP)상을 석권한 현시대 최고 미드필더 로드리(3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거함’ FC바르셀로나로 팀을 옮긴다. 2026 북중미월드컵 이후 최대 ‘빅딜’이다. 영국 BBC를 비롯한 유럽 주요 매체들은 바르셀로나와 맨시티가 로드리 이적에 합의했다고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로드리는 바르셀로나와 4년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으며, 바르셀로나는 아직 12개월 계약 기간이 남은 맨시티에 그의 이적료로 6500만 파운드(약 1250억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던 로드리는 7년 만에 다시 고국 라리가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애초 이번 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팀 주장으로 중원을 지배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로드리를 눈여겨본 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추진했으나, 이적료를 두고 맨시티와 협상이 무산됐고 그 틈을 바르셀로나가 파고들었다. 북중미월드컵에서 주장으로 스페인 대표팀을 이끈 로드리는 매 경기 90% 달하는 패스 성공률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과 수비를 모두 조율하며 스페인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안겼고, 대회 골든볼(MVP)까지 품었다. 맨시티에서는 지난 7시즌 동안 298경기에 출전해 리그 우승 4회, 리그컵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총 13차례 우승에 기여했다. 2024년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 한 명에게 주는 발롱도르까지 수상하며 이름값을 드높였다. 로드리는 이번 이적으로 대표팀에서 함께 우승을 일군 라민 야말, 페란 토레스, 파우 쿠바르시, 페드리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들과의 친분도 그의 팀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 ‘재산 1.7조’ 호날두, 혼전 계약 “내 재산 분리”…올해 은퇴도 시사 [월드피플+]

    ‘재산 1.7조’ 호날두, 혼전 계약 “내 재산 분리”…올해 은퇴도 시사 [월드피플+]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와 조지나 로드리게스(32)가 10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두 사람이 결혼 뒤에도 각자 재산을 유지하는 ‘재산 분리’ 계약서를 쓴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런 가운데 호날두는 올해를 끝으로 현역 생활을 끝낼 가능성을 내비쳤다. 17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결혼식 전날인 지난 10일 재산 분리를 위한 혼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리스본의 공증사무소에서 혼인재산제로 재산 분리를 채택했다. 포르투갈 민법상 재산 분리제가 적용되면 혼인 전 자산은 물론, 결혼 이후 각자 명의로 취득한 재산 역시 개인 소유로 인정받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추산한 호날두의 순자산은 12억 달러(약 1조 7000억원) 수준이다. 최근 12개월간 벌어들인 수입만 3억 달러(4243억원)에 달해 전 세계 스포츠 선수 중 최고액을 기록했다. 현역 세전 누적 수입이 2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거액의 자산을 보유한 만큼 재산이 결혼 뒤에도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한 법적 장치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별에 대비해 조지나에게 매월 10만 유로(1억 6000만원)를 지급하고 마드리드 저택 소유권을 넘기는 별도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날두는 언론 인터뷰에서 올해를 끝으로 현역 생활을 끝낼 가능성을 밝혔다. 호날두는 최근 매거진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올해가 축구선수로서 아마도 마지막 해가 될 것 같다”며 “멋진 유산을 남긴 채 무대를 내어주고 싶다”고 언급했다. 은퇴 이후의 행보에 대해서는 “이미 구체적인 구상을 마친 상태”라며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예로 들었다. 그는 “축구가 사라진 자리는 상당한 공백을 남길 수밖에 없다”며 “단일한 분야에 매몰되기보다 여러 방식으로 시간을 채워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되짚으며 “그동안 쏟아부은 희생을 바탕으로 거둔 결실을 충분히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 “호날두 이혼해도 ‘1.7조원’ 재산분할은 없다”…혼전계약서 유출 [월드픽]

    “호날두 이혼해도 ‘1.7조원’ 재산분할은 없다”…혼전계약서 유출 [월드픽]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와 조지나 로드리게스(32)가 10년 열애 끝에 결혼한 가운데, 두 사람이 결혼 하루 전 혼전계약을 맺고 재산을 서로 분리하기로 한 사실이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일간 ‘조르날 드 노티시아스’(Jornal de Notícias·JN)와 스페인 ‘엘 파이스’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1일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비공개 민사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도 소셜미디어(SNS)에 결혼반지를 낀 사진을 올리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결혼식에는 두 사람이 함께 키우는 다섯 자녀와 증인 4명이 참석했다. 증인은 호날두의 오랜 친구 미겔 파이샹, 조지나의 여동생 이바나 로드리게스, 스페인 보석상 호세 로드리게스 상힐과 그의 아내 모니카 곤살레스 마르티네스였다. 호날두의 어머니 돌로레스 아베이루와 형제·자매는 참석하지 않았다. “혼인 전후 재산은 각자 소유하기로”JN이 확보해 공개한 혼인등록기록에 따르면 두 사람은 11일 오후 1시 30분 포르투갈 리스본 지구 카스카이스·이스토릴 지역의 한 주택에서 민사 결혼식을 올렸다. 혼인은 2026년도 제1493호로 등록됐다. 특히 기록에는 두 사람이 결혼 하루 전인 10일 리스본의 공증사무소에서 혼전계약을 체결하고, 혼인재산제로 ‘재산분리’(Separação de Bens)를 선택했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포르투갈 민법상 재산분리제를 택하면 부부는 혼인 전 갖고 있던 재산뿐 아니라 혼인 후 각자 취득한 재산도 각자의 소유로 유지한다. 두 사람이 재산을 공동으로 취득해 함께 소유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호날두와 조지나가 혼인 전 보유한 재산은 물론 결혼 뒤 각자 취득한 재산도 원칙적으로 각자의 소유로 유지된다. 혼인증명서에는 두 사람이 결혼 뒤에도 기존 성(姓)을 그대로 사용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거주지로 유지하는 내용도 적혔다. 결별시 월 10만 유로·마드리드 저택?관심은 두 사람이 헤어질 경우 조지나가 받게 될 재산에도 쏠렸다. 영국 ‘더선’은 포르투갈과 스페인 매체의 기존 보도를 인용해 두 사람이 결별하면 조지나가 매달 10만 유로(약 1억 6000만원)를 지급받고 마드리드 라 핀카의 가족 저택도 조지나에게 돌아간다고 전했다. 이 같은 합의는 두 사람의 첫 친딸 알라나 마르티나가 태어난 무렵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월 1.6억원 지급과 라 핀카 저택 조건이 이번에 공개된 혼인증명서에서 확인된 것은 아니다. 관련 내용은 포르투갈 연예매체 ‘테베 기아’(TV Guia)가 2023년 처음 보도한 뒤 스페인 등 여러 매체가 인용해 온 것이다. 당시 테베 기아는 두 사람이 결별에 대비한 별도의 합의를 맺었으며 조지나에게 매달 약 10만 유로를 평생 지급하고 라 핀카의 가족 저택을 넘겨주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전한 바 있다. 호날두 순자산 규모 1.7조원대 추정호날두와 조지나는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호날두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였고, 조지나는 구찌 매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서는 2017년 알라나 마르티나가 태어났고 2022년에는 벨라 에스메랄다가 태어났다. 조지나는 호날두가 먼저 얻은 크리스티아누 주니오르와 쌍둥이 에바·마테오를 포함해 다섯 자녀를 함께 키워왔다. 조지나는 지난해 8월 11일 SNS에 대형 다이아몬드 반지를 공개하며 호날두와의 약혼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정확히 1년 뒤인 지난 11일 결혼식을 올렸다. 호날두는 현재 사우디 프로축구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6월 호날두의 순자산을 12억 달러(약 1조 7000억원)로 추산했다. 그가 최근 12개월 동안 벌어들인 돈도 3억 달러(약 4255억원)로 집계돼, 호날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운동선수 1위에 올랐다.
  • 홈런 5방 화력쇼… 부산 갈매기, 인천서 날았다

    홈런 5방 화력쇼… 부산 갈매기, 인천서 날았다

    위기의 부산 갈매기들이 인천 앞바다에서 힘차게 날아올랐다. 2022년 이대호 은퇴 이후 거포 부재로 ‘소총 부대’로 전락한 롯데 자이언츠가 모처럼 홈런 5방을 몰아치는 화끈한 타격감을 선보이며 연패를 끊어냈다. 롯데는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2026 정규시즌 방문경기에서 앞서 유난히 약했던 SSG의 아시아쿼터 투수 타케다 쇼타를 상대로 5회까지 홈런 4개를 포함해 10안타 9타점을 뽑아내며 최종 11-0으로 이겼다. SSG와의 3연전 가운데 앞선 두 경기는 빈타에 허덕이며 허망하게 무너졌지만, 롯데의 신진 외국인 에이스 엘빈 로드리게스가 6이닝을 5피안타 탈삼진 5개, 무실점으로 호투한 이날은 타자들도 힘을 냈다. 타케다는 직전 경기까지 시즌 평균자책점 6.89에 달하는 선수였지만, 롯데에는 3경기 평균자책점 3.18로 매우 강했다. 5월 1일 첫 맞대결에서 5와 3분의 1이닝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압도했고, 두 번째 대결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3회 롯데 선두 타자 한태양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전민재가 중전 안타, 손성빈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 발 빠른 타자 황성빈이 좌중간 외야를 가르는 1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냈고, 나승엽이 우중간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순식간에 3-0으로 달아났다. 빅이닝은 4회에 펼쳐졌다. 선두 타자 고승민이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퍼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며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고, 1사 후 한태양이 또다시 담장을 넘기는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때려냈다. 이어 전민재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상황에 타석에 오른 손성빈까지 타케다의 낮게 떨어지는 커브를 좌측 담장 밖으로 보냈다. 그의 시즌 4호 홈런이다. 이후에도 롯데의 불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고승민은 5회 또 한번 타케다에게 홈런을 뽑아내며 개인 두 번째 연타석 아치를 그렸고, 7회 한동희가 2점 홈런(시즌 13호)를 터트리며 정점을 찍었다. 이날 롯데 선발 타자들은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다. 로드리게스가 6회까지 책임진 롯데 마운드는 박정민(7회)-이민석(8회)-박세진(9회) 차례로 한 이닝씩을 맡으며 SSG 타선을 꽁꽁 묶었다. 한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32호 홈런을 때려내며 1위 김도영(34개·KIA 타이거즈)과의 홈런왕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 승리에 굶주린 곰들의 포효...더 높은 곳으로 간다

    승리에 굶주린 곰들의 포효...더 높은 곳으로 간다

    승리에 굶주린 곰들의 포효가 우렁차다. 두산 베어스가 폭염 브레이크 이후 ‘제3의 개막전’으로 불리던 11일 경기에서 한화에 완승을 거두며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두산의 눈높이는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있다. 이미 3위 LG 트윈스를 1.5게임차로 사정권에 둔 상태다. 한화전에 선발로 등판했던 에이스 곽빈이 스타트를 화끈하게 끊었다. 1회부터 최고 구속 157km의 강력한 직구를 뿌려대며 한화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잠재웠다. 6이닝 무실점에 안타와 볼넷은 각각 2개와 1개로 최소화했다. 삼진을 10개나 솎아내며 탈삼진 부문 단독 1위(148개)를 내달렸다. 2위 롯데 자이언츠 로드리게스(131개)와는 17개 차로 앞서있다. 평균자책점도 2.53으로 낮춰 팀 후배 최민석(2.64)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불펜에서 홈런 2방을 두들겨 맞아 10승 문턱에서 다시 한 번 제자리걸음을 하게 됐지만 곽빈은 개의치 않았다. 그는 “10승이 무산된 데 아쉬움은 정말 전혀 없다. 내가 던진 날 팀이 이겨서 그걸로 만족한다”고 했다. 승리를 날린 불펜 투수들을 오히려 감쌌다. 곽빈은 “(김)정우와 (김)택연이가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동안 너무 좋은 모습으로 뒤를 지켜줬다. 앞으로 더 잘 막아줄 거라 기대한다”고 뜨거운 동료애를 발휘했다. 곽빈은 “우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는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 그 길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자칫 분위기를 넘겨줄 뻔 했던 동점 상황에서 짜릿한 결승 3점포를 쏘아올린 박준순도 “요즘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아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올라가보자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 소개했다. 박준순은 이날 결승홈런으로 역대 최연소 단일시즌 두 자릿수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20세 29일 만에 시즌 10번째 결승타를 기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승타를 전산화한 2002년 이후 만 20세에 한 시즌 두 자리수 결승타를 때려낸 선수는 kt 위즈 시절의 강백호(20세 1개월)와 KIA 김도영(20세 9개월 15일) 뿐이다. 박준순은 “중요한 상황이 계속 내게 온 덕분”이라면서도 “올시즌 때린 홈런 중에 손맛이 제일 좋았다. 처음 경험하는 느낌이었다. 클러치 상황이 오면 집중력이 더 생기는 것 같고 공도 더 잘 보인다. 다만 찬스가 오면 흥분하는 스타일이라 조금 더 차분하게 가라앉히려 애쓴다”고 밝혔다. 두산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9승 2무 4패 승률 0.692로 뚜렷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곽빈과 최민석, 웨스 벤자민, 잭 로그 등 선발진은 물론 김택연, 이용찬, 이영하로 이어지는 불펜진까지 빈틈 없이 탄탄한 마운드를 구축했다. 타선에서는 박준순을 필두로 김대한, 박지훈 등 젊은피들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이들이 올라갈 수 있는 곳이 과연 어디까지인지 아직은 아무도 모른다..
  • 호날두, ‘9살 연하’ 조지나와 10년 동거 끝… 마침내 결혼식 올렸다

    호날두, ‘9살 연하’ 조지나와 10년 동거 끝… 마침내 결혼식 올렸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가 오랜 기간 동거해온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32)와 10년 열애를 끝내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미국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는 1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조지나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예식은 이들의 다섯 자녀가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호날두와 조지나는 각각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부부가 나란히 결혼반지를 낀 손 사진을 동시에 공유했다. 이번 결혼은 조지나가 지난해 8월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혼을 발표한 지 정확히 1년 만에 이뤄졌다. 당시 조지나는 커다란 타원형 다이아몬드 반지가 돋보이도록 호날두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포갠 사진과 함께 “이번 생에서도, 모든 생에서도”라는 글을 올려 약혼 사실을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016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던 당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처음 만났다. 명품 브랜드 구찌의 한 매장을 방문한 호날두는 판매원으로 일하던 조지나와 처음 만나 바로 교제를 시작했고, 이듬해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호날두는 2022년 한 다큐 프로그램에서 “나이에 비해 훨씬 성숙하고 매우 흥미로운 여성이었다”고 연애 초기를 회상하면서 “이 연애가 이렇게 오래 지속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이렇게 강한 감정을 느낄 줄은, 이렇게 빠질 줄은 몰랐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조지나가 내 인생의 여자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함께 사는 두 사람은 슬하에 대리모를 통해 낳은 이란성 쌍둥이 에바 마리아(9)와 마테오(9) 남매, 조지나가 직접 임신·출산한 둘째 딸 알라나(8), 셋째 딸 벨라(4)를 두고 있으며 호날두가 이전 관계에서 얻은 장남 호날두 주니어(16)까지 총 5명의 자녀를 함께 키우고 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유럽 프로축구 명문 구단을 두루 거친 세계적인 스타다. 지금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 소속으로 뛰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통산 6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으며 ‘라이벌’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함께 남자 월드컵 역대 최다 출전 타이기록을 세운 바 있다.
  • 올러·앨런 구위 좋은 KIA·kt ‘풍년’… 페덱·카라스코 뛴 삼성·LG ‘반타작’ [박현진의 클리닝타임]

    올러·앨런 구위 좋은 KIA·kt ‘풍년’… 페덱·카라스코 뛴 삼성·LG ‘반타작’ [박현진의 클리닝타임]

    재미 쏠쏠한 KIA·kt·롯데KIA 네일·kt 힐리어드 상승 가도롯데 로드리게스·비슬리 잘 버텨‘절반의 성공’ 삼성·키움·LG·한화키움 알칸타라, 에이스 구실 톡톡한화 왕옌청, 아시아쿼터 성공작골머리 앓는 두산·NC·SSG두산 로그, PS 내놓기에는 불안NC 블레인·버하겐 제 몫 못 하고SSG 해치·타케다 등도 성적 부진프로야구 외국인선수 등록 마감시한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15일을 넘기면 외국인선수를 교체하더라도 포스트시즌 경기에 투입할 수 없기 때문에 대다수 팀들은 부지런히 외국인선수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지만 추가로 외국인선수 교체가 진행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10일까지 기록된 외국인선수들의 성적을 통해 각 팀의 성과와 고민을 살펴봤다. 올 시즌 외국인선수 농사가 가장 풍년인 팀으로는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를 꼽을 수 있다. KIA는 애덤 올러와 제임스 네일이 KBO리그 최강의 원투펀치로 자리 잡았다. 올러가 9승 8패 평균자책점 3.36, 네일이 7승 5패 평균자책점 3.85로 마운드를 이끌었다. 올러가 후반기 등판한 3경기에서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는 점은 옥의 티다. 아시아쿼터로 데려온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는 적응기를 거쳐 지난달 말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두 번째 선발승을 거두며 부활의 실마리를 찾았다.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는 부상에서 복귀한 6월 이후 타율 0.406에 10홈런 30타점으로 무섭게 폭발하고 있다. kt는 잘 던지던 케일럽 보쉴리가 5월 어깨 부상으로 하차했지만 대체선수 로건 앨런이 7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3.08로 공백을 메웠다. kt는 보쉴리를 웨이버 공시하고 로건과 새 계약을 맺었다. 7승 5패 평균자책점 4.88로 평균 이상은 해줬던 맷 사우어를 지난달 말 데이비스 대니엘로 교체한 것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스기모토 코우키는 51경기에서 1구원승과 17홀드로 불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샘 힐리어드도 타율 0.309에 29홈런 92타점으로 홈런왕 경쟁에도 뛰어들며 가파른 상승세다. 롯데도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가 선발로 잘 버텨주고 있다. 로드리게스가 6승 8패 평균자책점 4.02, 비슬리가 8승 4패 평균자책점 4.09다. 원투펀치로는 다소 부족하지만 꾸준히 선발로테이션을 지켜냈다는 점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이이무라 쇼타가 평균자책점 8.40으로 부진한 건 아쉽다. 빅터 레이예스는 폭발적인 장타는 없지만 타율 0.349에 최다안타(139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삼성,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는 절반의 성공은 거뒀다고 볼 수 있다. 삼성은 맷 매닝의 부상공백을 잭 오러클린으로 잘 메웠고 이후 거물 투수 크리스 페덱을 데려와 마운드를 강화했다. 페덱은 지난달 30일 KIA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직전 2경기에서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승부수는 아시아쿼터 교체였다. 7일 미야지 유라를 미야모토 사토시로 바꿨다. 투수 오스틴 보스와 타자 르윈 디아즈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건 아쉽다. 키움의 라울 알칸타라는 18경기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3.35로 에이스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시아쿼터 카나쿠보 유토는 5승 4패 10홀드, 13세이브 평균자책점 2.95로 불펜의 전천후 해결사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다른 외국인투수 한 자리가 케니 로젠버그에 이어 네이선 와일스까지 연이은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그 자리를 아예 NC 다이노스가 방출한 타자 맷 데이비슨으로 메웠다. 데이비슨은 이적후 타율 0.298에 4홈런 16타점을 기록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LG는 요니 치리노스와 약셀 리오스로는 재미를 보지 못했으나 새로 영입한 카를로스 카라스코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메이저리그 통산 112승에 빛나는 카라스코는 데뷔무대였던 1일 두산전에서 7이닝을 퍼펙트로 장식했다. 앤더스 톨허스트는 9승을 거뒀지만 패배도 9차례나 된다. 유일하게 남은 호주 출신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는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4.11로 잘 버텨냈다. 오스틴 딘은 올시즌 최고의 외국인타자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화는 시즌 초반 오웬 화이트의 부상대체 선수였던 잭 쿠싱이 자리를 잡지 못해 고전했다. 걱정은 3승 6패로 부진했던 윌켈 에르난데스 대신 계약한 브루스 짐머맨이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10승으로 다승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왕옌청은 아시아쿼터 최고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요나단 페라자는 타율 0.296에 18홈런 61타점의 평범한 타자가 돼 있다.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는 외국인선수 문제로 시즌 내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두산은 웨스 벤자민이 제 몫을 다한 건 긍정적이다. 그러나 잭 로그는 5승 6패 평균자책점 4.02로 포스트시즌에 내놓기는 불안하다. 타무라 이치로-타카다 타쿠토 등 아시아쿼터도 모두 실패로 돌아갔고, 다즈 카메론 대신 데려온 유니오르 세베리노는 타율 0.229으로 괜히 바꿨다는 평을 듣고 있다. NC는 키움에 데이비슨을 내주고 블레인 크림을 데려왔지만 실패작이다. 커티스 테일러는 그럭저럭 버텼지만 시즌 초반 라일리 톰슨의 부상 공백을 드류 버하겐이 메워내지 못한 것이 뼈아프다. SSG는 페드로 아빌라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토마스 해치는 2승 4패 평균자책점 6.02에 그치고 있다. 아시아쿼터 타케다 쇼타도 기대이하다.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던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어깨 부상에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부상대체 선수로 합류한 블라이 마드리스는 바닥을 기고 있다.
  • 美 정가 돌풍 일으킨 한국계 진보 주지사 후보

    美 정가 돌풍 일으킨 한국계 진보 주지사 후보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같은 ‘민주사회주의자(DSA)’를 자처하는 진보성향의 한국계 정치인이 미 정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 정치매체 더힐은 5일(현지시간) 경합주인 위스콘신에서 오는 11일 치러질 민주당 주지사 예비선거에 출마하는 프란체스카 홍(한국명 홍윤정·37) 주 하원의원을 다룬 보도에서 “민주사회주의자들이 다음 대승에 대한 희망을 갖고 프란체스카 홍을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0년 위스콘신주 역사상 첫 아시아계 주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홍 후보는 민주사회주의자 소속의 한인 2세 정치인이다. 7년간 식당을 운영하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정치에 입문해 지금도 주기적으로 바텐더로 일하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위스콘신 주지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해 최근 여론조사에서 사라 로드리게스 전 부지사를 크게 앞서며 승리가 유력한 상황이다. 특히 전날 치러진 미시간주 민주당 상원의원 예비경선에서 무슬림인 압둘 엘사예드 후보가 민주사회주의 진영의 전폭적 지지와 함께 승리를 거두며 홍 후보가 더욱 주목을 받게 됐다는 게 미 정가의 평가다. 민주사회주의 진영 정치인들의 선전은 뉴욕과 같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에서 일어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엘사예드가 승리를 거둔 미시간주와 홍 후보가 출마한 위스콘신은 경합주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민주사회주의 진영의 최근 돌풍이 예사롭지 않다는 분석이다. 다만 홍 후보 등 민주사회주의 후보들이 실제 본선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가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 보수진영은 이들의 과거 발언을 ‘소환’하는 등 이념적 급진성을 부각하는 정치 공세로 벌써부터 견제에 나선 모습이다. 이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위스콘신에 추수감사절이 즉시 폐지되어야 하고, 경찰은 오직 백인우월주의를 유지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하는 공산주의자 여성이 있다”며 사실상 홍 후보를 겨냥해 색깔론 공세를 펼쳤다. 홍 후보는 과거 소셜미디어(SNS)에 추수감사절이 평화로운 만찬만 강조해 원주민의 고통을 가린다는 취지로 주장했는데, 이를 ‘추수감사절 폐지 주장’이라고 몰아세운 것이다. 중도층 지지를 의식한 듯 홍 후보는 최근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상당수 과거 SNS 발언이 “농담이었다”고 해명하며 진화에 나섰다. 그는 DSA 전국 본부와도 거리를 두고 있다고 더힐은 전했다.
  • 美해병대, 한국서 첫 자폭 드론 훈련

    美해병대, 한국서 첫 자폭 드론 훈련

    미국 해병대가 지난 5일 경기 포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열린 1인칭시점(FPV) 공격 무인기 실사격 훈련에 참가한 가운데 미 해병대 3사단 7연대 장병이 조종하는 쿼드콥터형 자폭 드론이 목표물로 향하고 있다(왼쪽 사진). 오른쪽 사진은 드론이 목표물에 정확히 명중해 폭발하는 모습. 국방일보 제공
  • 맨시티와 격돌하는 팀 K리그… 이동경 “나 자신을 시험할 것”

    맨시티와 격돌하는 팀 K리그… 이동경 “나 자신을 시험할 것”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친선전을 앞둔 이동경(울산 HD)이 “나 자신을 시험해 보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맨시티와 K리그 올스타격인 ‘팀 K리그’의 경기를 하루 앞둔 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동경은 “맨시티라는 좋은 클럽이랑 경기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기쁘다. 좋은 선수들이랑 붙으면 내가 어떤 플레이를 할 수 있고,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 시험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최근 10년 동안 EPL에서 6차례 우승한 글로벌 빅클럽으로, 지난 시즌엔 아스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대표팀이 8강 이상 진출한 엘링 홀란(노르웨이), 로드리(스페인) 등은 방한 명단에서 빠졌으나 필 포든, 요슈코 그바르디올, 라얀 아이트누리 등 정상급 선수들이 5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에 오른다. 정정용 전북 현대 감독이 지휘하는 팀 K리그는 이번 시즌 3차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이동경을 비롯해 특급 골잡이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를 앞세운다. 지난 시즌 김천 상무에서 ‘병장’ 이동경과 함께 팀을 3위까지 올려둔 정 감독은 “팀 K리그에 이전의 내 팀을 거쳐 간 선수들이 많다. 팬들에게 기쁨 주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월드컵 이후 국내에서 휴가를 보낸 뒤 개인 훈련 중인 이강인은 오는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와 맨시티와의 친선전을 통해 AT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 취임… 중남미 ‘우향우’ 본격화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 취임… 중남미 ‘우향우’ 본격화

    페루 역사상 국민투표로 선출된 첫 여성 대통령인 게이코 후지모리(51)가 28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했다. AFP통신·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후지모리 대통령은 이날 페루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국민이 맡겨준 공화국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우파 성향의 후지모리 대통령은 지난달 결선 투표에서 좌파 로베르토 산체스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대선 ‘4수’ 끝에 당선을 확정 지었다. ‘범죄 소탕’을 강조해 온 후지모리 대통령은 이날 의회 연설을 통해 범죄와 마약 밀매, 불법 광산 개발이 기승을 부리는 지역에 군대를 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역의 치안이 정상을 되찾을 때까지 군이 한시적으로 치안 작전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취임식은 최근 중남미에 확산하는 ‘블루 타이드’(우파 집권 흐름)의 세 결집 현장을 연상케 했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비롯해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 로드리고 파스 페레이라 볼리비아 대통령,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 등 중남미 주요 우파 정상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후지모리는 강경한 치안 정책과 미국과의 연대 강화 등 ‘우향우’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제안한 라틴 아메리카 범죄 소탕 프로젝트인 ‘미주 방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취임을 하루 앞둔 27일에는 친미 성향의 인사를 경제부와 외교부 장관에 내정하기도 했다. 다만 향후 국정 운영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30년 만에 양원제로 전환된 페루 의회에서 여당인 ‘민중의힘’은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여권 연합이 상원의장직을 차지했으나 하원의장은 야권 연합에 내주면서 향후 입법 과정에서 충돌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맨시티 방한 기대했는데…홀란·로드리는 안 온다

    맨시티 방한 기대했는데…홀란·로드리는 안 온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특급 스타 엘링 홀란(노르웨이)과 로드리(스페인) 없이 한국을 찾는다. 맨시티는 29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아시아 투어에 참가할 28명의 1차 프리시즌 선수단을 발표했다. 맨시티는 8월 1일 홍콩에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인터 밀란과 격돌한 뒤,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와 친선전을 벌인다. 이어 9일 같은 곳에서 이강인의 새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도 경기를 치른다. 이번 아시아 투어에는 맨시티 선수 대부분이 동행하지만 핵심인 공격수 홀란과 미드필더 로드리는 제외됐다. 맨시티 측은 “이번 여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일정으로 인해 대회 8강 이상에 진출했던 일부 1군 선수들은 규정에 따른 휴식 기간이 보장돼 이번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홀란은 생애 첫 월드컵 무대였던 이번 대회에서 7골을 몰아넣으며 득점 3위에 올랐고, 노르웨이를 사상 첫 월드컵 8강으로 이끌었다. 로드리는 스페인의 중원을 지배하며 팀의 통산 두 번째 우승에 기여했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맨체스터 시티 아시아 투어 선수 명단 ▲티자니 라인더르스, 마테오 코바치치, 마커스 베티넬리, 니코 곤살레스, 라얀 아이트-누리, 비토르 헤이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잔루이지 돈나룸마, 사비뉴, 클라우디오 에체베리, 제레미 몽가, 앙투안 세메뇨,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필 포든, 라이언 매카이두, 케이든 브레이스웨이트, 디바인 무카사, 디빈 무바마, 막스 알레인, 마마두 상가레, 플로이드 삼바, 제이든 헤스키, 리코 루이스, 잭 윈트, 매티 헨더슨-홀, 스티븐 므푸니, 맥스 샤보, 자비에르 파커.
  • 불혹의 수문장, 당당한 드림팀

    불혹의 수문장, 당당한 드림팀

    첫 월드컵, 32강까지 이변 견인칠레 1부 명문 콜로콜로 이적설공격수 음바페·메시·홀란 선정로드리·벨링엄·올리세 등도 포함 카보베르데 돌풍의 주역인 ‘불혹의 수문장’ 보지냐가 팬들이 뽑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드림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FIFA는 이번 월드컵 베스트11 격인 드림팀을 팬 투표로 뽑아 2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보지냐는 골키퍼 부문에서 39.6%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이번 대회 4경기에서 18개의 신들린 선방쇼를 펼치며 카보베르데의 골문을 지켜 축구팬들을 열광시켰다. 인구 58만명에 불과한 아프리카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는 사상 첫 월드컵 무대에서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둔 데 이어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도 2-2로 비겼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도 0-0으로 맞서 3무(승점 3), 무패로 H조 2위를 차지하고 32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8경기에서 7승 1무를 기록하며 1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상대가 카보베르데였다. 카보베르데는 32강전에서는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대회 2연패를 노렸던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연장전까지 벌이는 접전 끝에 자책골로 결승골을 내주고 아쉽게 2-3으로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FIFA 기술위원회가 선정하는 이번 대회 골든글러브(최우수 골키퍼상)는 우승팀 스페인 골키퍼 우나이 시몬이 받았지만, 세계 축구 팬들은 보지냐를 이번 대회 최고의 골키퍼로 꼽았다. 월드컵 개막 직전까지 포르투갈 프로리그 2부에서 뛴 보지냐는 현재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풀려 칠레 1부 명문 콜로콜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이번 대회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그는 “축구 선수로서 내가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보고 나를 원하는 구단을 찾고 싶다”며 “마케팅을 위한 선수로 영입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드림팀 공격수에는 10골·4도움으로 골든부트(득점왕)를 받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8골·4도움의 메시, 생애 첫 월드컵에서 7골을 퍼부은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노르웨이)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골든볼(MVP) 수상자 로드리(스페인)와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마이클 올리세(프랑스)가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수비진으로는 페드로 포로와 마르크 쿠쿠레야(이상 스페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 다요 우파메카노(프랑스)가 선정됐다. 우승팀 스페인 3명, 준우승팀 아르헨티나 2명, 4강에 오른 프랑스 3명, 노르웨이와 잉글랜드 1명, 카보베르데 1명 등이었다. 드림팀 11명 가운데 이번 대회 4강 진출국이 아닌 나라 선수는 보지냐와 홀란 둘뿐이다.
  • 카보베르데 수문장 보지냐, 2026 월드컵 드림팀 선정

    카보베르데 수문장 보지냐, 2026 월드컵 드림팀 선정

    카보베르데 돌풍의 주역인 ‘불혹의 수문장’ 보지냐가 팬들이 뽑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드림팀에 이름을 올렸다. FIFA는 이번 월드컵 베스트11 격인 드림팀을 팬 투표로 뽑아 2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보지냐는 골키퍼 부문에서 39.6%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인구 58만명에 불과한 아프리카 섬나라 카보베르데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사상 첫 월드컵 무대에 올라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둔 데 이어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도 2-2로 비겼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도 0-0으로 맞서 3무(승점 3), 무패로 H조 2위를 차지하고 32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8경기에서 7승 1무를 기록하며 1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상대가 카보베르데였다. 카보베르데는 32강전에서는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대회 2연패를 노렸던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연장전까지 벌이는 접전 끝에 자책골로 결승 골을 내주고 아쉽게 2-3으로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보지냐는 4경기 모두 골문을 지키며 총 18개의 신들린 선방쇼를 펼쳤다. FIFA 기술위원회가 선정하는 이번 대회 골든글러브(최우수 골키퍼상)는 우승팀 스페인 골키퍼 우나이 시몬이 받았지만, 세계 축구 팬은 보지냐를 이번 대회 최고의 골키퍼로 꼽았다. 드림팀 공격수에는 10골·4도움으로 골든부트(득점왕)를 받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8골·4도움의 메시, 생애 첫 월드컵에서 7골을 퍼부은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노르웨이)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골든볼(MVP) 수상자 로드리와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마이클 올리세(프랑스)가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수비진으로는 페드로 포로와 마르크 쿠쿠렐라(이상 스페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 다요 우파메카노(프랑스)가 선정됐다. 드림팀에서 이번 대회 4강 진출국이 아닌 나라 선수는 보지냐와 홀란 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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