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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딘타이펑
    202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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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딘타이펑 롯데월드몰점, 오픈 1주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 진행

    딘타이펑 롯데월드몰점, 오픈 1주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 진행

    글로벌 딤섬 전문 브랜드 딘타이펑(Din Tai Fung)이 롯데월드몰점 오픈 1주년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월드몰점 단독으로 운영되며, 기간 중 방문 고객은 결제 금액에 따라 단계별 할인 혜택을 받는다. 6만 원 이상 결제 시 11%, 9만 원 이상 결제 시 13%, 12만 원 이상 결제 시 15% 할인이 적용된다. 행사 기간 중 생일을 맞은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평일인 7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방문하는 생일 고객에게는 20% 할인 혜택과 함께 ‘슈크림바오(4pcs)’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주문 금액별 할인 및 기타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이 불가하다. 푸짐한 경품이 걸린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3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쿠폰이 증정되며, 당첨 시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으로는 딘타이펑 상품권 및 식사권을 비롯해 샤오롱바오(10pcs), 꽃빵튀김(2pcs), 에이드, 탄산음료 증정 쿠폰과 딘타이펑 장바구니 등이 마련돼 있다. 스크래치 쿠폰은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일부 경품은 롯데월드몰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딘타이펑 관계자는 “지난 1년간 롯데월드몰점을 찾아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과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딘타이펑 롯데월드몰점은 지난해 오픈 이후 가족 단위 고객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딘타이펑코리아는 전국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만 본사와의 지속적인 협력 아래 정기 교육과 현지 연수를 진행하며 대만 본점의 맛과 품질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 딤섬 전문 브랜드 딘타이펑, 신메뉴 ‘크림새우’ 출시

    딤섬 전문 브랜드 딘타이펑, 신메뉴 ‘크림새우’ 출시

    대만 딤섬 전문 레스토랑 딘타이펑이 오는 17일 신메뉴 ‘크림새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크림새우’는 큼직한 새우에 반죽을 입혀 바삭하게 튀긴 뒤, 달콤하고 산뜻한 레몬마요 소스를 곁들인 메뉴다. 바삭한 겉면과 탱글한 새우 식감, 여기에 레몬의 상큼함과 마요 소스의 부드러운 풍미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메뉴는 기존 인기 메뉴인 칠리새우, 시리얼새우에 이어 선보이는 딘타이펑의 세 번째 새우 요리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새우 메뉴에 대한 고객 선택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크림새우는 명동점, 강남점, 롯데몰김포공항점, 영등포타임스퀘어점, 타임빌라스 수원점, 롯데백화점 광복점, 롯데월드몰점, 롯데백화점 인천점 등 전국 8개 매장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3만 6000원이다. 딘타이펑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해 메뉴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크림새우 역시 그 연장선에서 기획된 메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맛의 선택지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딘타이펑코리아는 2005년 서울 명동에 국내 1호점을 연 이후 현재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서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만 딘타이펑 본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정기 교육과 현지 연수를 진행하며, 본사의 맛과 품질을 국내 매장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 ‘육즙 팡팡’ 만두로 유명한 대만 딘타이펑, 왜 중국 본토 매장 문 닫나

    ‘육즙 팡팡’ 만두로 유명한 대만 딘타이펑, 왜 중국 본토 매장 문 닫나

    육즙이 풍부한 만두 샤오롱바오로 유명한 대만의 딤섬 식당 딘타이펑이 오는 10월 말 중국 본토에서 철수한다. 중국 현지 매체인 베이징상바오는 26일 딘타이펑이 베이징, 톈진, 시안 등 14개 매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딘타이펑 상하이, 쑤저우, 우시, 난징, 자싱, 항저우, 닝보, 광저우, 선전의 총 18개 매장은 그대로 운영된다. 영업 허가가 만료되고, 이사회와의 의견 불일치로 딘타이펑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내부에서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딘타이펑은 1972년 의자 4개의 작은 노점에서 시작해 세계 14개국에서 18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거대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베이징 딘타이펑 매장은 20년 영업 역사를 보유하고 있는데 폐쇄 이유에 대해 “회사의 사업 허가 기간인 20년이 만료되었고 이사회가 갱신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만 밝혔다. 중국 소비자들은 딘타이펑의 폐쇄 발표에 꺼림칙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앞으로 본토에서 딘타이펑을 먹을 수 없느냐”고 아쉬워했다. 이에 대해 베이징 딘타이펑은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 공개 계정을 통해 “중국 동부와 남부의 딘타이펑 매장은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다”고 답했다. 미리 결제한 선불카드의 사후 처리는 회사 본사에서 연락할 예정이며, 점포들은 이에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딘타이펑의 폐쇄가 중국 내수시장의 침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 시장의 장기적 위기, 불확실한 취업 시장, 증시 침체 등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심리가 악화했으며, 1인당 평균 150위안(2만 8000원)을 쓰는 딘타이펑은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에서 스타벅스도 실적 부진을 겪고 있고, 상하이의 여러 고급 식당이 올해 들어 영업을 중단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문을 닫는 베이징 딘타이펑은 본사로부터 영업 허가를 받아 운영 중이지만, 계속 문을 여는 중국 동부와 남부의 딘타이펑은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 체제다. 메뉴에서도 차이가 있어 베이징 딘타이펑은 만두 요리 외에 빙수 제품도 팔지만, 상하이 딘타이펑에는 메뉴에 빙수가 없다. 베이징샹바오는 “현재 외식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고 소비자 수요의 변화로 인해 딘타이펑과 같은 유명 브랜드에도 위기가 발생했다”면서 “브랜드의 체계적인 규제 및 관리가 부족함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딘타이펑 폐쇄에는 중국이 ‘위험한 분리주의자’로 보는 대만 민진당 정권의 장기 집권에 따른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 악화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딘타이펑을 폐업하기로 결정한 이사회 5명은 모두 대만 국적자로 이 가운데 1명이 중국 내 전망을 나쁘게 판단해 영업을 연장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딘타이펑, 상품권 및 금액권 선보여

    딘타이펑, 상품권 및 금액권 선보여

    딘타이펑은 명동, 강남 매장에서 구매 가능한 5만원 상품권과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구매 가능한 모바일 금액권 3종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딘타이펑 5만원 상품권은 명동점, 강남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전 매장 사용이 가능하고 유효기간은 5년이다. 딘타이펑 모바일 금액권은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구매 가능하며 1만원, 3만원, 5만원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구매 가능한 모바일 금액권은 전 매장 사용 가능하다. 딘타이펑 관계자는 “친구, 주변 지인들에게 부담없이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5만원 상품권과 모바일 금액권을 선보이게 됐다”, “딘타이펑을 아껴주시는 고객님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올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불법 냉동만두 36억원어치 유통”…딘타이펑 벌금 2천만원

    “불법 냉동만두 36억원어치 유통”…딘타이펑 벌금 2천만원

    유명 중식당 프랜차이즈 업체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을 지키지 않고 불법으로 냉동 만두를 제조·유통했다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판사는 6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딘타이펑 코리아에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딘타이펑 대표 등 임직원 2명은 무죄, 공장에서 만두 생산을 관리한 직원 A씨는 벌금형의 선고를 유예 받았다. A씨 등은 2016년 1월 자사 냉동 만두의 해썹 인증을 반납한 뒤 그로부터 약 3년 7개월간 만두 약 248만개(36억 4800만원 상당)를 불법으로 생산한 혐의를 받는다. 해썹은 식품의 원재료 생산 단계부터 소비자 섭취 전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관리하는 위생관리 기준이다. 검찰은 이들이 운영 적자가 누적되고 인증 기준 준수에 계속 비용이 들자 운영비를 아끼려고 범행한 것으로 봤다. 딘타이펑 측은 “해당 냉동만두는 식품접객업소에서의 조리행위에 불과해 해썹 인증이 필요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만두가 생산된 장소와는 별도의 장소에서 유통이 이뤄졌기 때문에 법리적으로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해썹 인증 없이 만두를 제조·가공한 것은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유죄라고 판단했다. 다만 “검사가 제출한 증거를 꼼꼼히 살펴봤을 때 이 사건 범행은 딘타이펑의 지주회사 회장인 주모 씨의 지시를 받고 A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며 “피고인 A씨가 사실관계를 자백하는 점 등 유리한 요소를 고려해 벌금형의 선고를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임직원 2명에 대해서도 “범행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볼 정황이 있어 의심은 된다”면서도 공범으로 인정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보고 무죄로 판단했다.
  • ‘힌남노’에 일본 순찰선 8대, 대만해협으로 대피 [대만은 지금]

    ‘힌남노’에 일본 순찰선 8대, 대만해협으로 대피 [대만은 지금]

    일본 순찰선들이 대만과 중국 사이를 가로지르는 대만해협을 통과한 사실이 알려져 대만이 주목했다. 태풍 ‘힌남노’를 피하기 위한 조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언론들은 지난 2일부터 일본 순찰선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대만해협에 줄을 섰다며 한 군사전문가의 말을 전했다.지난 2일 대만 군사전문가 왕전민은 페이스북에 일본 순찰선들은 단체로 남하해 대만해협으로 모여들었다며 태풍으로 인한 풍랑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관련 사진도 함께 올렸다. 태풍 ‘힌남노’는 당시 대만 북동부 해상으로 접근하고 있었다. 일본 기상청은 “올해 11호 태풍 힘남노는 일본이 정의한 가장 강한 태풍으로 분류됐다. 오키나와에는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며, 풍속은 초속 70미터, 파도 높이는 최대 10미터에 달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3일 왕전민은 다시 “제11호 태풍 힘남노가 무섭다. 일본 순찰선 모두 대만해협에 줄을 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날 대만해협에 4척뿐이던 일본 순찰선이 이날 8척으로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일본 군사 트위터 계정 (やんずJAPAN)은 일본 순찰선이 “대만해협을 통과했다. 태풍을 피하려고 남쪽으로 이동했다가 바시 해협에서 북상할 예정이다. 동시에 중국 선박의 동태도 감시할 것”이라고 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대만 네티즌들은 “방위에 협조해준 일본 해경에 감사하다”, “대만에 온 김에 휴가 내고 딘타이펑이나 먹어라”, “반대로 생각하면, 중국 인민해방군이 태풍을 이용하여 대만을 다시 위협할 수도 있다”, “중국이 침략자(일본)가 왔다며 방어한다고 대만으로 향할 수도 있다”는 다양한 반응을 쏟았다. 일본 순찰선이 태풍을 피해 대만해협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9월 2일자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센카쿠 열도를 지키던 초계함 5척이 태풍을 피해 대만해협에 임시 진입한 바 있다.
  • “장보기 무서워 시장 못 가”…월급 빼고 다 오른 대만 ‘어쩌나’

    “장보기 무서워 시장 못 가”…월급 빼고 다 오른 대만 ‘어쩌나’

    새해 들어와 장바구니 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대만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중국 관영매체 신화사는 최근 대만에서 백신 접종과 식품 수요 증가 등으로 먹거리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주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고 2일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파야와 바나나 등 대표적인 대만에서 재배되는 과일의 소비자 판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동기 대비 무려 40%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채소류인 토마토와 생강, 셀러리, 가지 등의 판매가격도 35% 이상 상승했다.대만 타이베이시 송산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룽청시장을 찾은 주부 장 모 씨는 “토마토 한 개에 80대만 달러(약 3500원)라고 적힌 가격표 앞에서 실제로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는 먹거리가 없다”면서 “새해맞이 음식을 준비하려고 모처럼 마음먹고 시장을 찾았지만, 서민들이 장보기 겁이 날 정도로 밥상 물가가 크게 올랐다. 장보기가 정말 무서울 정도다”고 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외식비 부담은 상상 이상의 고통이 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목소리가 우세한 상황이다. 주민들이 평소 간편한 식사 시 자주 찾는 샤오룽바오 만두 전문점 역시 1월 1일을 기준으로 식당 전 메뉴 인상을 강행했다. 식자재 가격의 상승 압박 탓에 인근 식당들 역시 메뉴판 가격을 수정하기 시작한 것.  룽청 시장 인근의 한 만둣집에서도 최근 찐만두 한 판당 1대만 달러(약 43원)씩 가격을 인상한다는 내용을 적은 안내문을 눈에 잘 띄는 장소에 부착했다.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와 대만 내 분식류 가격 상승은 평균 5대만 달러(약 215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왕핀그룹, 맥도날드, 딘타이펑 등 유명 외식 브랜드 업체의 제품들 역시 지난해 10월부터 줄줄이 가격 인상을 감행하고 있는 상태다. 대만의 식품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온라인 매거진 ‘食力’가 식품제조가공업체 19곳과 프랜차이즈 요식업체 46곳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약 68%와 프랜차이즈 요식업체 67%가 이미 가격 인상을 감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아직 가격 인상을 결정하지 않은 업체 중 절반 이상이 올 상반기 중에 가격 인상을 감행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대만의 물가 상승 현상이 먹거리를 포함한 전 분야에서 목격되고 있다는 점이다. 대만지역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 6개월 이내에 총 2% 이상 상승, 지난 9년 사이에 무려 6.62% 급격한 상승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 상승의 상당 부분이 식자재 등 먹거리 분야에서 목격되고 있다는 점에서 서민들의 가계 상황은 갈수록 팍팍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타이베이에 거주하는 주부 리 모 씨는 “예전에는 주로 외식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최근 먹거리 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그나마 돈을 아낄 수 있는 자구책으로 시장에서 식자재를 사 와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면서 “타이베이나 타이난 같은 대도시에 사는 주민들은 더 저렴한 가격대에 외식을 즐길 수 없는 사회 구조가 됐다”고 했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최근 차이잉원 행정부는 임금 인상을 통해 물가 상승률을 상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실제로 올해 들어와 임금 인상을 결정한 기업의 비중은 대만 내 10개 기업 중 단 4개 기업에 그쳤다고 신화사는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올해 임금 인상이 결정된 기업의 비중은 10개 중 단 4개 기업에 그쳤다’면서 ‘그나마 임금인상 폭 역시 평균 3.1%의 소폭 상승에 그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임금 인상을 통한 물가 상승 문제 상쇄는 실패한 정책이 됐다’고 비판했다. 더욱이 이 시기 대만의 청년 실업률은 4.11%로 지난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 감소한 일자리 중 상당수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성을 가진 서비스업으로 조사됐다.  이 매체는 ‘차이잉원 행정부가 오로지 첨단 기술의 제조업 개발에 눈이 먼 나머지 실제로 주민들 상당수가 종사하는 서비스 산업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최저 수준의 월급 생활을 했던 서민들의 고통을 예측하지 못한 정부 탓이다’고 힐난했다. 한편,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식이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중국 누리꾼들은 “밥도 마음껏 못 먹게 된 차이잉원 행정부가 살 방도는 찾지 않은 채 오로지 애꿎은 독립만 주야장천 외치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대만 주민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하루빨리 차이잉원 행정부가 정신을 차리고 내수 살리기를 본격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두 타이완 기록자의 일기③그 남자의 일기, 골목길 위에서 다시 만난 타이완

    두 타이완 기록자의 일기③그 남자의 일기, 골목길 위에서 다시 만난 타이완

    ●그 남자의 일기 골목길 위에서 다시 만난 타이완 벌써 몇 번째 타이완 여행인지? 그럼에도 또다시 타이완으로 향한 이유는 새로운 기대 때문이었다. 이번 여행에선 타이완의 삶과 문화가 녹아 있는 골목길을 만났다. ●옛 거리 타이완의 북쪽에 위치한 수도 타이베이. 17세기부터 유입된 한족들이 18세기 초 단수이강을 중심으로 터전을 잡고 마을을 형성하기 시작하면서 이내 무역항으로 번성했다. 1875년 타이중에 있던 타이완부臺灣府를 타이베이로 옮기면서 타이완 제1의 도시가 되었다. 14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타이베이의 100년 전 모습은 어땠을까? 그 모습을 만나기 위해 ‘따시 라오제’와 ‘싼샤 라오제’를 찾아갔다. 100년 전 흔적 속을 걷다 따시 라오제Daxi Old Street 따시 라오제는 타이베이 인근 타오위안에서 가장 먼저 발전한 따시라는 지역에 형성된 100여 년 역사의 옛 거리다. 무역으로 번성했던 시절을 반영이라도 하듯 바로크양식의 건물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긴 세월 동안 거리의 상점 주인은 여러 번 바뀌었겠지만 건물 건축 당시에 상부에 새긴 간판은 100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참 독특하다. 이곳의 특산물은 말린 두부 ‘또우깐’으로, 거리 곳곳에 두부가게들이 성업 중이다. 또 예로부터 목각인형 산업이 발달한 곳이어서 장난감 가게도 많다. 음식점, 기념품, 장난감 가게가 주를 이루는 골목 끝에 다다르면 100년 전 무역항의 역할을 했을 강변을 따라 카페들이 자리해 있다. 그 풍경을 배경 삼아 잠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겨 보는 것도 좋다. 타이베이역에서 열차를 타고 타오위안역 하차. 버스터미널에서 ‘츠후慈湖선’ 또는 ‘샤오우라이小烏來선(휴일에만 운행)’을 타고 따시 라오제에서 하차 매력이 철철, 늘 붐비는 옛 거리 싼샤 라오제Sansia Old Street 싼샤 라오제는 청나라 때 형성된 타이완의 대표적 옛 거리. 이곳 역시 강을 통한 무역이 번성했던 지역이다. 바로크양식의 지붕을 얹은 오래된 붉은 벽돌 건물들이 질서 정연하게 늘어선 이 거리는 이색적이고 고풍스런 분위기를 자아낸다. 타이완의 영화, 드라마 단골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길이 뻗은 모양이 마치 활처럼 굽어 있는 것이 특징인데, 청나라 때의 번화가나 시장 거리는 도둑을 방지하기 위해 직선보다 곡선으로 설계했다고 한다. 약 100개의 상점이 과거 모습 그대로 아직도 영업 중이다. 각종 먹거리, 기념품, 전통 소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타이베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곳이라 늘 많은 인파로 붐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찐니우자오金牛角’라는 황소 뿔 모양의 빵.지하철MRT 징안景安역 하차. 908번 버스로 갈아탄 뒤 싼샤에서 하차 ●문화의 거리 타이베이에는 아직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의 거리가 여럿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두 곳이 ‘잉꺼 도자기 마을’과 ‘화산1914창의문화원구’다. 문화에 관심이 많은 여행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줄 만한 곳들이다. 타이완의 도자기 굽는 마을 잉꺼 도자기 마을Yingge Ceramics Town 타이완 도자기의 본고장이자 최대의 도자기 마을이다. 오래전부터 도자기를 굽던 마을로 잘 정비된 거리 곳곳에 도자기 전문 상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생활용품, 기념품, 예술품, 장식품, 골동품 등 다양한 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여럿이다. 비교적 긴 시간을 할애해야 할 만큼 볼거리, 살거리, 체험거리가 풍부하다. 거리 곳곳에 자리한 옛날 도자기 가마 또한 이색적인 볼거리다.타이베이역에서 열차를 타고 잉꺼鶯歌역 하차 오래된 창고에 예술가들이 모였다 화산1914창의문화원구Huashan 1914 Creative Park 1914년에 지어져 1987년 문을 닫기까지 타이완 최대의 양조장으로 운영되었다가 수년간 방치되었던 공간에 예술가들의 작업실과 전시실, 카페, 음식점 등이 들어섰다. 오래된 건축물과 최신 트렌드의 문화공간이 어우러져 특별한 매력을 만들어 내면서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메인광장에선 시시때때 문화 공연들이 펼쳐지고, 골목 곳곳에서도 거리 공연들이 벌어진다. 오래된 창고 건물이 주는 독특한 건축미 때문에 웨딩사진 촬영지로도 인기다. 지하철MRT 중샤오신셩忠孝新生역 ●야시장 외식을 즐기는 타이완 사람들의 습관에서 시작한 야시장 문화는 시내 곳곳에 수많은 야시장을 형성했다. 타이완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야시장 투어는 타이완 여행의 백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시장은 보통 해가 떨어지면 좌판이 깔리기 시작해서 새벽 2~3시까지 영업을 한다. 타이완 최대 야시장의 위엄 스린 야시장Shilin Night Market 타이베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야시장. 타이완에서도 최대의 야시장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넋을 잃고 다니다간 길을 잃기 십상일 정도로 규모가 크고 미로처럼 복잡하다. 수많은 갈래의 야시장 골목길에는 값싸고 다양한 살거리, 볼거리, 먹을거리가 지천에 널려 있다. 스린 야시장의 대표 먹거리는 닭튀김 ‘지파이’, 파인애플파이 ‘펑리수’, 큐브스테이크, 치즈카스테라 등이다. 지하철MRT을 타고 젠탄劍潭역에서 하차 현지인들이 더 좋아하는 야시장 라오허제 야시장Raohe Street Night Market 타이베이에서 스린 야시장 다음으로 인지도가 높은 야시장이다. 관광객들이 많은 스린 야시장과 달리, 이곳을 찾는 사람은 대부분 현지인이다. 스린 야시장보다 규모는 작지만 오밀조밀한 골목 사이로 빽빽하게 늘어선 좌판이 그야말로 야시장 본연의 모습이다. 이곳의 유명 먹거리는 ‘화덕만두’. 화덕만두를 사기 위해 선 줄이 시장 입구를 막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버터소보루도 맛있기로 유명하다. 스린 야시장의 대표 메뉴인 지파이, 큐브스테이크를 이곳에서도 맛볼 수 있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타이완 전통 야시장의 분위기를 느끼고자 한다면 스린 야시장보다 라오허제 야시장이 더 적합하다. 지하철MRT을 타고 쑹산松山역 하차 ●젊음의 거리 타이베이에도 서울의 명동, 홍대입구 같은 젊음의 거리가 있다. 타이완 젊은이들의 최신 유행을 만날 수 있는 세 곳을 소개한다. 타이베이의 명동 시먼딩Ximending타이베이의 명동이라 할 수 있는 유명한 번화가다. 유명 브랜드 매장은 물론 맛집과 각종 숍들이 즐비하다. 일본 식민지 시절인 1908년에 지어진 타이베이 최초의 극장 ‘시먼 홍로우’도 이곳에 자리해 각종 문화행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먼딩에 갔다면 ‘핫스타 지파이’의 닭튀김, ‘아종면선’의 곱창국수, ‘삼형제빙수’의 망고빙수는 꼭 맛봐야 한다. 지하철MRT 시먼딩西門町역 하차 아기자기한 찻집이 빼곡 중산Zhongshan 카페거리 타이베이 교통의 요충지인 중산역 인근은 골목골목 카페가 빼곡한 ‘타이완의 삼청동’이라 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예쁜 찻집에 들어가 차 한 잔을 마시며 여유로움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중심에 자리한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에는 타이완 버블 밀크티의 원조로 통하는 타이중의 ‘춘수당’ 분점이 자리하고 있다.지하철MRT 중산中山역 하차 딘타이펑 본점이 이곳에 융캉제Yong Kang Street 타이베이에 간다면 꼭 한 번 들러야 할 맛집이자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10대 레스토랑 중 하나인 ‘딘타이펑’. 그 본점이 바로 융캉제 거리에 자리해 있다. 딘타이펑 본점은 식사시간만 되면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그 밖에도 타이완의 3대 망고빙수집 중 하나인 ‘스무시하우스’와 파인애플파이 ‘펑리수’가 맛있기로 유명한 ‘선메리베이커리’도 자리하고 있다. 지하철MRT 똥먼東門 역 하차 딘타이펑 본점 타이베이 융캉제 거리에 위치한 세계적인 레스토랑 ‘딘타이펑’은 젓가락으로 쿡 찔러 구멍을 내면 좌르르 흐르는 육수와 함께 간장에 살짝 담근 생강채를 올려 먹는 ‘샤오롱바우’가 유명하다. No. 194, Section 2, Xinyi Road, Daan District, Taipei City 평일 10:00~21:00 주말 9:00~21:00 +886 2 2321 8928 www.dintaifung.com.tw ▶travel info Taiwan 자유여행자의 든든한 친구, 내일투어 금까기 여행지에서의 모든 일정을 자유여행으로 꾸민다는 것은 그야말로 ‘자유’롭지만 동시에 수많은 체크리스트를 모두 직접 채워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물론 체크리스트는 당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다! 모두가 자유여행을 꿈꾸지만 그것이 쉽지 않은 것은 모든 일정을 챙길 시간이 부족하고, 일정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도 어려워서다. 엉망진창의 일정으로 여행을 망쳐 버릴 수는 없는 법. 내일투어의 자유여행 브랜드인 금까기를 선택한 것은 이번 여행의 신의 한 수였다. 여행자마다 따라 붙는 여행 코디네이터는 한 명 한 명의 일정을 고려해 예약을 도와주고, 일정을 추천해 준다. 인터넷 창을 수십개 띄워 놓고 항공가와 호텔가를 비교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는 것. 추천일정은 그야말로 추천일정이니 여행자의 마음대로 채워 넣으면 그만이다. 전문가의 조언이 있으니 자신감이 붙는 건 당연지사. 금까기 홈페이지에서 현지투어를 미리 선정해 놓으면 예약 시간에 맞춰 미팅 장소에 나가기만 하면 되는 편리함도 갖췄다. 타이완에서 즐길 수 있는 대부분의 투어를 제공하기 때문에 금까기 페이지에서 모든 여행의 모든 구색을 맞출 수 있다. 02 6262 5000 www.naeiltour.co.kr AIRLINE타이완 국적 저가항공사LCC인 ‘브이에어V Air’는 2015년 8월 말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신규취항했다. 현재 주 4회(월·수·금·일요일) 운항하고 있다.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중화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등이 운항 중이다. FOOD푸항또우장Fu Hang Dou Jiang타이완 현지인들이 아침식사로 즐겨 먹는 ‘또우장’은 일종의 콩국이라 할 수 있는데, 그 맛이 아주 담백하고 고소하다. 타이베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또우장 식당인 ‘푸항또우장’은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이 늘어선다. 실제로 2층에 있는 식당까지 이어진 줄이 1층까지 이어져 건물을 에워싸고 있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기다림 끝에 맛본 또우장과 화덕에 구운 빵 ‘허우빙’, 길쭉한 튀김빵 ‘요티아오’의 맛은 감동이었다. No.86-108, Section 1, Zhongxiao East Road,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886 2 2392 2175 05:30~12:30, 월요일 휴무 또우장 TWD25, 요티아오 TWD22부터, 허우빙 TWD28부터 HOTEL가오슝 앰버서더Ambassador Hotel Kaohsiung아이허강과 바로 인접한 앰버서더는 가오슝에서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 호텔로 유명하다. 객실에 들어서면 유유히 흘러가는 아이허강과 멀리 가오슝 항구가 내려다보인다. 장점은 결국 아이허강과 인접해 있다는 것이다. 노곤한 아이허강의 밤 분위기에 흠뻑 취해도 횡단보도만 건너면 호텔이니 느긋하게 취기를 즐길 수 있다. 202 Min Sheng 2nd RD., Kaohsiung City +886 7 211 5211 www.ambassadorhotel.com.tw 타이베이 시티호텔Taipei City Hotel시내 중심가에서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비교적 저렴한 숙박요금에 비해 객실과 조식 서비스가 좋은 편이다. 호텔 맞은편에는 대형마트가 있고,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닝샤 야시장이 위치해 있다. 모든 객실에서 무료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 No.172, Sec. 2, Chongqing N. Rd, Datong District, Taipei City +886 2 2553 3919 www.taipei-hotel.tw/ko-kr 홈호텔Home Hotel클럽, 바, 레스토랑이 밀집한 신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나이트라이프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호텔에서 두세 블록 거리에 영화관과 백화점도 있다. 위치는 100점이지만 방음시설은 50점이다. 밤늦게까지 클럽 소음이 울려 숙면을 취하기는 힘들다. No. 90, Songren Rd, Xinyi District, Taipei City +886 2 8789 0111 www.homehotel.com.tw 에디터 고서령 기자 글·사진 차민경 기자, Travie writer 김봉수 취재협조 내일투어 02-6262-5000타이완관광청 www.taiwan.net.tw, 브이에어 www.flyvair.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해외여행 | 먹고 또 먹는 타이베이①동취東區- 타이베이 미식 트렌드가 모였다

    해외여행 | 먹고 또 먹는 타이베이①동취東區- 타이베이 미식 트렌드가 모였다

    타이완 요리의 전부인 양 여겨지는 샤오롱빠오小籠包와 우육면牛肉은 사실 일부에 불과하다. 타이베이에서는 먹고 또 먹어도 새로운 메뉴가 등장한다. 부른 배를 두드리면서도 끊임없이 먹었다. ●동취東區 타이베이 미식 트렌드가 모였다 동취는 MRT 중샤오푸싱忠孝復興과 중샤오둔화忠孝敦化역 일대로 중샤오푸싱은 대규모 쇼핑센터가 밀집된 거리다. 딘타이펑, 까오지 등 유명 레스토랑의 지점들이 빠짐없이 들어와 있다. 중샤오푸싱과 MRT 한 정거장 차이인 중샤오둔화는 10~20대의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거리로 의류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유행에 민감한 음식점, 술집들이 모여 있다. 인근 중샤오동루는 예부터 번화했던 다운타운 중 하나로 전통 샤오츠小吃, 간단한 먹거리 가게들이 많다. 쓰촨 요리 키키 레스토랑 餐厅 KIKI Restaurant 베이징, 상하이, 광둥, 쓰촨 요리는 중국은 물론 타이완에서도 손꼽히는 중국 4대 요리다. 그중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요리는 매운맛으로 유명한 쓰촨 요리. 중국 사람들도 혀를 내두르는 매운맛이지만 한국인의 입맛에는 안성맞춤이다. 키키 레스토랑은 1991년에 문을 연 쓰촨 요리 전문점이다. 경쾌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쓰촨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요리에는 고추, 후추, 생강 등이 듬뿍 들어간다. 메뉴에 고추 그림으로 매운 정도를 그려 놓았는데 한국인은 고추 2개도 거뜬하다. 중샤오푸싱에 자리한 키키는 키키 레스토랑의 플래그십 스토어. 식사시간이면 중국 요리 전문점의 활기를 그대로 담아 시장통처럼 시끄럽다. 몇 가지 요리를 시켜야 하는 특성상 이곳은 여러 명이 함께 찾는 게 좋다. 요리를 사람 수보다 하나 더 시키면 배부르게 즐길 수 있다. 1~2명이 찾는다면 1인당 예산을 조금 높게 잡아야 한다. 대표 메뉴는 마늘종을 잘게 썰어 볶은 창잉터우蒼蠅頭와 연두부 튀김인 라오피넨러우老皮嫩肉. 두반장을 넣어 두부와 함께 조리한 생선 요리 떠우반홍이豆瓣紅魚도 키키를 대표하는 메뉴다. 매운 음식에 자신이 없다면 콩 줄기 볶음인 깐비엔스지떠우干扁四季豆도 괜찮다. MRT 중샤오푸싱역 1번 출구에서 도보 8분 台北市復興南路一段28號 월~토요일 11:30~15:00, 17:15~22:30, 일요일 11:30~15:00, 17:15~22:00, 라스트 오더 마감 1시간 전까지 창잉터우 TWD250, 라오피넨러우 TWD220,떠우반홍이 TWD480, 깐비엔스지떠우 TWD220 +886 2 2752 2781 www.kiki1991.com 펀위엔 동취펀위엔 東區粉圓 타이베이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빙수 가게가 참 많다. 빙수 혹은 탕 위에 타피오카, 팥, 녹두, 과일 등 토핑을 올려 먹는 펀위엔은 고르는 재미와 건강을 동시에 선사하는 타이베이의 대표 간식이다. 그중 중샤오동루에 자리한 동취펀위엔은 타이베이의 펀위엔 가게 중에서도 손꼽히는 맛집이다. 주문의 첫 번째 과정은 빙수인 삥冰 혹은 따뜻한 국물인 러熱 중 하나를 선택하는 일. 빙수와 탕 중에 하나를 골랐다면 펀위엔粉圓, 타피오카, 떠우화豆花, 순두부, 곡물, 과일 등의 다양한 토핑을 선택하면 된다. 중국어 주문이 어렵다면 손가락으로 토핑을 가리키자. 어설픈 주문도 귀신같이 알아듣는다. 모든 메뉴의 가격은 TWD60. 토핑은 당일에 만든 것을 당일에 소화해 늘 신선함을 유지하고, 방부제나 조미료는 넣지 않는다. 매장 옆에 40석 가량의 바 테이블이 마련돼 있어 주문한 음식을 들고 가서 먹으면 된다. MRT 중샤오둔화역 3번 출구에서 도보 7분 台北市忠孝東路四段216巷38號 11:00~23:30 TWD60 +886 2 2777 2057 www.efy.com.tw 깐판미엔乾拌麵 이핀 宜品 남김없이 퍼주는 주인이 바보 같다고 해 ‘바보면’ 가게로 불리는 집. 예전보다 양은 조금 줄었지만 가격은 여전히 저렴하다. 대표 메뉴는 국물 없는 면에 기름을 살짝 둘러 섞어 먹는 깐판미엔. 입맛에 따라 식초, 간장, 고추씨 등을 넣어 먹어도 좋다. 배추에 훈툰과 완자, 계란을 넣어 끓인 쫑허탕綜合湯을 곁들이면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하다. 샤오차이小菜, 밑반찬는 냉장고에서 직접 꺼내 먹으면 된다. 여행자들보다는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집이지만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다. MRT 중샤오둔화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台北市忠孝東路四段216巷32弄5號 10:00~22:00 깐판미엔 小 TWD35, 大 TWD55, 쫑허탕 TWD60, 샤오차이 TWD35 +886 2 2771 5311 www.ypin.tw ▶동취의 볼거리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난 술 공장 화산1914 華山1914 일제 당시인 1914년에 세워진 술 공장 부지로 1987년 공장이 이전하면서 방치된 건물에 1997년 한 극단이 몰래 들어와 무단으로 공연을 한다. 하지만 법적인 제재를 피할 수는 없었다. ‘예술은 정치가 아니다’, ‘빈 공간을 내어 달라’는 문화예술단체의 요구에 정부에서는 법까지 개정하며 응답한다. 2002년, 5개의 빈 건물은 그렇게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난다. 화산1914가 문을 연 건 2007년이다. 카페, 레스토랑, 의류 매장, 디자인 매장, 음반 매장, 영화관 등이 자리했는데, 2~3개월간만 영업하는 팝업 매장이 대다수다. MRT 중샤오신셩역 1번 출구에서 도보 4분 八德路一段1號 매장마다 상이 +886 2 2392 6180 www.huashan1914.com 에디터 손고은 기자 글 Travie writer 이진경 사진 Travie photographer 노중훈 취재협조 타이완 관광청 www.taiwan.net.tw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해외여행 | 먹고 또 먹는 타이베이②신이信義 -지금 타이베이에서 가장 뜨거운 곳은?

    해외여행 | 먹고 또 먹는 타이베이②신이信義 -지금 타이베이에서 가장 뜨거운 곳은?

    ●신이信義 지금 타이베이에서 가장 뜨거운 곳은? MRT 스정푸, 타이베이101 주변의 신이는 현재 타이베이에서 가장 핫한 플레이스다. 한국으로 따지면 강남쯤에 해당하는 신이에는 금융 회사와 쇼핑센터, 유명 호텔 건물들이 마천루를 이룬다. 쇼핑센터 안에는 유명 레스토랑의 체인은 물론 푸드코트도 다양하다. 푸드코트 타이베이101 몰台北101 購物中心 TAIPEI101 MALL 타이베이 여행에서 타이베이101을 빼놓을 수 없다. 이왕 전망대에 오른다면 타이베이101에서 원스톱 쇼핑을 즐기자. 명품 브랜드가 많은 쇼핑센터라 쇼핑 환경은 쾌적하다. 명품에 별 관심이 없다면 지하 1층만 돌아봐도 괜찮다. 먹기 위해서 말이다. 타이베이101 B1층 푸드코트는 타이완의 대표 요리는 물론 한국 요리까지 섭렵한다. 딘타이펑과 같은 타이베이의 유명 레스토랑과 더불어 맥도날드, 모스버거 등 패스트푸드점 또한 다양하다. 유잔신 裕珍馨, 탕춘糖村, 수신방手信坊 등 이름난 펑리수 베이커리와 티엔런밍차天仁茗茶, 왕드촨王德傳 등 유명 차 전문점이 모여 있어 시간 여유가 없는 여행자들의 쇼핑에도 그만이다. 타이베이 슈퍼마켓 중에서도 고급 버전에 속하는 마켓 플레이스Market Place는 신선 식품 코너가 특히 잘 돼 있다. MRT 타이베이101역 4번 출구 信義路五段7號 일~목요일 11:00~21:30, 금~토요일, 공휴일 11:00~22:00 +886 2 8101 7777 www.taipei-101.com.tw 술 인 하우스 In House 타이베이에서 술집을 찾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동네마다 치킨 집 하나쯤은 반드시 있는 한국식 술 문화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게는 몹시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타이베이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술을 마시는가? 아니, 술을 마시기는 하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타이베이 사람들도 술을 마신다. 대신 본격적인 술집보다는 TWD100짜리 음식과 맥주를 판매하는 셩후어하이시엔生活海鮮 등지에서 저녁식사와 함께 가볍게 맥주를 즐긴다. 그런 타이베이 사람들에게 인 하우스는 블링블링한 술집으로 유명하다. 잘 차려 입은 젊은이들이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맥주와 칵테일, 데킬라 등의 술과 분위기를 즐기는데, 타이베이의 술 문화를 안다면 이 같은 광경이 조금 놀랍다. 물론 어디까지나 타이베이에서 그렇다는 이야기이니 큰 기대는 말자. MRT 타이베이101역에서 도보 10분 台北市信義區松仁路90號 12:00~03:00 맥주 TWD180~200 +886 2 2345 5549 www.inhouse19.com 오리 요리 즈옌 紫艷 YEN 타이베이에서 가장 핫한 호텔인 W호텔 31층에 자리한 중국 요리 전문점으로 창밖으로 신이지구의 마천루가 펼쳐지는 전망이 일품이다. 타이베이101빌딩을 배경으로 불꽃축제가 열리는 연말에는 연초부터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대표 요리는 오리 요리인 피엔피야얼취片皮鴨二吃. 오리 한 마리를 통으로 구워 두 가지 방식으로 맛보는 요리다. 하나는 밀전병에 파, 오이 등과 함께 오리고기를 싸 먹는 방식. 고급 호텔답게 하나하나 싸서 개인 접시에 서비스한다. 남은 오리고기는 콩 줄기, 소야 소스 등과 함께 볶아 낸다. MRT 스정푸역에서 도보 1분 台北市信義區忠孝東路五段10號31樓 11:00~14:30, 18:00~22:00 피엔피야얼취 TWD1,980 +886 2 7703 8768 www.yentaipei.com 훠궈火鍋 마라 馬辣 타이베이에는 훠궈 레스토랑이 셀 수 없이 많다. 1인 훠궈에서 뷔페식까지, 레스토랑의 수만큼 먹는 방식도 다양하다. 마라 훠궈는 2시간 이내에 훠궈는 물론 음료, 맥주, 디저트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뷔페식 훠궈 전문점이다. 다만 훠궈 관련 재료들은 주문서에 표기하면 직접 가져다준다. 자리를 잡으면 우선 육수를 선택한다. 육수는 총 네 가지로 이 중에서 한 가지 혹은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산초인 화지아오花椒와 쓰촨 고추인 쓰촨라지아오四川辣椒로 끓인 마라탕麻辣湯은 맵지만 인기다. 육수를 골랐다면 훠궈의 재료가 되는 고기와 해산물, 채소 등을 선택하자. 셀프 코너에서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양념은 소스 코너에서 직접 만들면 된다. 간장과 더불어 널리 쓰이는 건 마장이라 불리는 땅콩 소스. 여기에 고추, 마늘, 파, 양파 등을 입맛에 따라 첨가하면 된다. 마라 훠궈는 타이베이 곳곳에 지점이 자리했다. 신이점은 네오19 쇼핑센터 3층. 한국인 사이에서도 유명해 한국어 메뉴까지 갖췄다. MRT 타이베이101역에서 도보 10분 台北市信義區松壽路22號3樓 11:30~02:00 월~금요일 11:30~16:00 TWD545, 월~금요일 16:00~02:00, 토~일요일·휴일 11:30~02:00 TWD635 +886 2 2720 5726 www.mala-1.com.tw ▶신이의 볼거리 문화 창작의 산실이 된 담배 공장 쏭샨원창위엔취 松山文創園區 1937년에 건립돼 60여 년간 담배를 생산하다가 1998년에 폐쇄된 담배 공장松山煙草工廠 부지. 1930년대의 낡은 건물이 문화 창작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새 생명을 얻었다. 담배 공장의 옛 창고들은 전시회 공간으로 사용되는데 전시회 내용은 때마다 다르다. 원내에는 전시 공간 외에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자리해 방문한 이들의 휴식처가 되어 준다. MRT 궈푸지니엔관역 5번 출구에서 이정표를 따라 550m 혹은 MRT 스정푸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光復南路133號 실내 09:00~18:00, 실외 09:00~22:00 +886 2 2765 1388 www.songshanculturalpark.org 에디터 손고은 기자 글 Travie writer 이진경 사진 Travie photographer 노중훈 취재협조 타이완 관광청 www.taiwan.net.tw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타이완, 맛의 天國에가면 이건 꼭 드시라

    타이완, 맛의 天國에가면 이건 꼭 드시라

     타이완은 식도락의 천국이다. 경상도만한 작은 섬에서 실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중국 본토 음식은 기본이다. ‘대륙의 축소판’이라 불릴 정도다. 여기에 타이완 원주민과 포르투갈 등 서구, 반세기 이상 타이완을 강점했던 일본의 음식문화가 더해졌다. 야시장 인기도 폭발적이다. 밤만 되면 타이완 주민과 관광객들이 야시장으로 밀려든다. 일부 동남아 국가들에서 보듯 혐오식품, 강정식품이 즐비한 ‘몬도가네’ 식의 야시장을 연상해선 곤란하다. 정통 요리에 견줄 만한 풍미의 샤오츠(小吃, 주전부리) 가게들이 숱하게 늘어서 있다.    한국인들이 특히 즐겨 먹는 음식부터 꼽자. 딤섬과 뉴러우몐(牛肉麵), 망고빙수, 펑리수(파인애플파이) 등이다. 호사가들은 이를 ‘타이완 4미(味)’라 부르기도 한다. 물론 이는 한국인의 입맛을 기준으로 분류한 것임을 기억하자.  타이완에선 ‘딤섬=샤오롱바오(小籠包)’란 등식이 성립한다. 그만큼 타이완의 대표 별미로 꼽힌다. 샤오롱바오는 속이 훤히 보이는 만두를 채 썬 생강과 간장, 식초에 찍어 먹는 타이완식 만두다. 입에 넣는 순간 독특한 향과 함께 터지는 육즙이 별미다. 여기에 통새우로 꽃모양을 낸 샤런샤오마이(蝦仁燒賣)를 흔히 곁들여 먹는다. 전 세계인의 입맛을 홀린 샤오롱바오의 ‘원조’는 딘타이펑(鼎泰豊)이다. 본점은 ‘타이완의 삼청동’으로 불리는 융캉제(永康街)에 있지만,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신이취(信義區)의 ‘타이베이 101’ 지하에 있는 분점을 즐겨 찾는다. 샤오롱바오도 먹고 타이완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101층짜리 건물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두피에 소를 채운 뒤 구워내는 셩지엔바오(生煎包)도 맛있다. 일종의 군만두인데, 우리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부드럽고 쫀득쫀득하다. 1949년 문을 연 가오지(高記)가 이름났다.  뉴러우몐은 사골 끓인 육수에 소고기 수육과 국수를 함께 말아낸 음식이다. 타이완 사람들이 밥처럼 즐겨 먹는 고기국수로, 비릿할 듯한 생김새와 달리 뜻밖에 담백하다. 어디서나 맛볼 수 있지만, 융캉제의 융캉뉴러우몐, 촨웨이라오장(川味老張) 등이 비교적 널리 알려졌다.  딴자이몐(擔仔麵)은 대표적인 서민음식이다. 우리의 라면과 비슷하다. 하오지(好記) 식당이 이름났다. 새우를 넣고 끓여낸 덕에 국물이 담백하고 시원하다. 일본인 등 외국 관광객의 출입도 잦다.  야시장을 빼고 타이완을 말할 수는 없다. 팥소 없는 찐빵이요, 김치 없는 한국이나 다름없다. 야시장에서 맛집 고르는 방법은 간단하다. 맛객들이 줄지어 선 집을 찾으면 된다. 맛에 관한 한 타이완 주민들의 평가는 엄격해 보인다. 문전성시를 이루는 가게와 습자지 한 장 차이로 인접한 가게라 해도 맛을 인정받지 못하면 파리 한 마리 얼씬거리지 않는다. ‘원조’ 옆에 있으면 떡고물이라도 떨어지는 우리와는 상당히 다른 모양새다.  스린(士林)야시장이 가장 크고 북적댄다. 젊은이들도 많다. 스린야시장은 샤오츠 가게들이 밀집된 미식센터와 건너편의 재래시장 등 두 구역으로 나뉜다. 특히 츠청궁(慈誠宮) 주변에 맛집들이 몰려있다. 요즘 가장 ‘뜨거운’ 메뉴는 따창바오샤오창(大腸包小腸)이다. 소시지를 넣은 일종의 핫도그다. 빵 안에 만두소를 넣은 따빙바오샤오빙도 인기다. 커즈지엔(굴전)은 스린야시장의 명물로 꼽힌다. 전분과 계란으로 부친 굴전 위에 케첩소스를 얹어 먹는다. 처우떠우푸(臭豆腐)도 맛있다. 일종의 삭힌 두부인데, 고약한 냄새가 나긴 하지만, 맛은 정말 딴판이다.  화시제(華西街)야시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명찰 룽산사(龍山寺)사와 인접해 있다. 현지 가이드에 따르면 화시제는 오래전 유곽이 있던 자리라고 한다. 물론 요즘엔 자취를 감췄다. 한데 강정식품에 관한 한 그들도 우리와 견해가 같았던지, 화시제 인근에 뱀, 자라 등을 요리해 파는 집이 많았다고 한다. 그 흔적이 지금도 남아있다. 타이난단짜이몐(台南擔仔麵), 위안팡거바오(源芳割包) 등이 알려졌다. 야시장 끝자락의 철판구이집도 인상적이다. 시장 중간쯤엔 발 마사지집들도 밀집돼 있어 쉬어가기 좋다.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시먼딩(西門町)에선 곱창국수를 맛봐야 한다. 아쭝몐센(阿宗麵線)이 널리 알려졌다. 걸쭉한 굴소스에 얇은 면과 곱창을 넣고 끓여낸다. 아쭝몐센은 곱창국수 단일 메뉴다. 앉을 자리가 거의 없는데도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오리, 거위요리로 이름난 집들도 많은데, 야러우볜(鴨肉扁)이 특히 알려졌다.  타이중(臺中)에도 먹거리는 많다. 춘수이탕(春水堂)은 쩐주나이차(珍珠奶茶)를 처음 개발한 집으로 알려졌다. 쩐주나이차는 밀크티에 말랑말랑한 타카오펄을 넣은 음료다. 우리나라에선 흔히 버블티라고 부른다. 카페들이 밀집된 징밍지에(精明街)의 첫 집이 춘수이탕이다. 야시장은 펑지아(逢甲)가 이름났다. 타이베이 야시장에 있는 샤오츠는 대부분 맛볼 수 있다. 요즘 뜨고 있는 음식은 양념통닭이다.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 덕에 유행을 타고 있다.  글·사진 타이베이·타이중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크를 절반 값에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크를 절반 값에

     SK텔레콤(사장 정만원· www.sktelecom.com)의 이동통신 대표 브랜드 T는 그랜드테이블협회와 함께 20~26일 ‘레스토랑 위크&T’를 개최한다.  레스토랑 위크&T는 그랜드테이블협회가 친근한 레스토랑을 만들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해 온 레스토랑 위크 행사를 바탕으로, T와 함께 보다 새로워진 문화주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서울 청담동, 분당, 강남, 이태원, 삼성동 등의 16개 유명 레스토랑과 바에서 진행된다.  참여 레스토랑은 청담지역의 그리씨니, 그릴H, 까사델비노, 미피아체, 빠진, 시즌스, 원스인어블루문, 용수산, 카페티, 타니, A.O.C 등과 함께 딘타이펑(강남역), 라쿠치나(이태원), 아데나가든 (분당), 얌차이나(삼성동), 타니넥스트도어(롯데 애비뉴얼)이다.  레스토랑 위크&T 기간에 방문한 고객은 평소 절반가격으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점심 2만원, 저녁 3만원(부가세 별도)으로 각 레스토랑의 특별메뉴가 제공된다.  16개 레스토랑에 아트갤러리를 마련, 고객들이 다양한 분야의 T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16명의 신예 아티스트가 참여한 T아트 갤러리는 팝 아트, 설치미술, 조형물 등으로 T의 브랜드 컬러인 레드와 오렌지, 드림리본, 드림라인 등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신예작가의 독창성과 예술성이 겸비된 T아트는 신명섭, 허승원, 김제형, 이푸로니, 조성연, 김희봉, 이지혜, 박명환, 남영인 등의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레스토랑 위크&T에 참여한 T고객 선착순 6천명에게는 T휴대폰 고리와 발렛파킹 무료 서비스권(행사기간 중 유료 발렛파킹을 실시하는 레스토랑)이 제공된다.  ■레스토랑 위크란? (Restaurant Week)  레스토랑 문화가 발달된 미국과 유럽의 주요 도시들에서 시작된 ‘레스토랑 위크(Restaurant Week)는 고급 레스토랑의 대표 음식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대중들도 부담없이 다양한 레스토랑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실시한 대중서비스 행사다. 이에 한국에서도 그런 취지와 정신을 이어받아 지난 2006년부터 매년 2회씩 봄, 가을마다 서울 청담동 지역을 중심으로 레스토랑 위크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의 레스토랑 위크는 청담동을 중심으로 한 그랜드테이블협회 소속 16개의 레스토랑이 친근한 레스토랑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 2006년 이후 진행해 오고 있다. 매년 봄, 가을에 ‘레스토랑 위크’를 시행하는 그랜드테이블협회는 대중에게 차별화된 레스토랑의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행사 기간 동안 합리적인 가격으로 재구성한 특별 메뉴를 제공한다.  ■그랜드테이블 협회란?  그랜드테이블 협회(The Grand Tables Association)는 레스토랑 문화를 선도하는 청담동 지역에서 미식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유명 바와 레스토랑 1세대들이 모여서 진정한 Fine Dining 문화 정립과 레스토랑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6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협회이다. 유행처럼 생겨나고 이내 사라지는 수많은 레스토랑들이 아닌, 그랜드테이블협회의 차별화된 16개 회원사들은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최상의 맛과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하여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숙대입구역 ‘우수화장실’ 뽑혀

    [수도권플러스] 숙대입구역 ‘우수화장실’ 뽑혀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화장실과 명동 딘타이펑코리아 화장실이 올해 서울시내에서 가장 우수한 화장실로 뽑혔다. 서울시는 28일 숙대입구역 등 50곳의 화장실을 ‘2005년도 서울시 우수화장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10∼11월 자치구, 화장실 문화운동 시민단체, 음식업 중앙회 등으로부터 우수화장실 164곳을 추천받은 뒤 심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이용자가 많아 관리가 어려우면서도 우수한 설비와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화장실이 선정됐다. 다중이용 화장실 중에는 숙대입구역 화장실이 대상, 용산역 3층 화장실 등 5곳이 금상을 수상했다. 성내동 오륜교회와 봉래동 롯데마트 화장실 등 20곳은 은상과 동상을 탔다. 음식점의 경우 ▲대상은 명동2가 중국음식점 딘타이펑 코리아 화장실 ▲금상은 구로6동 한식점 이화정원 등 4곳을 비롯, 모두 25곳이다. 서울시는 등급별 수준에 따라 4등급으로 동판을 제작해 화장실 입구에 부착할 예정이다.
  • 서울 명동 ‘딘타이펑’

    서울 명동 ‘딘타이펑’

    세계적인 지명도를 가진 타이완의 만두 전문점 딘타이펑(鼎泰豊·크고 풍요로운 솥)이 서울 명동에 상륙, 딤섬의 진미를 보여주고 있다. 딘타이펑은 1958년 양병이(양기화사장의 부친)씨가 길거리에서 샤오룽바오(小龍包)를 팔면서 시작했다. 본점은 타이완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1993년 뉴욕타임스가 ‘가보고 싶은 세계 10대 음식점’으로 뽑았을 정도로 중화권을 대표하는 음식점이다. 또 일본·중국·미국·인도네시아에도 진출했다. 명동점에 들어서면 먼저 주방이 눈에 확 들어온다. 흰 가운을 입고, 모자와 마스크를 쓴 조리사들이 작은 홍두깨로 만두피를 빚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일이 손으로 만들며 정성을 들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방은 마치 첨단연구소 분위기다. 음식에 소질이 있어도 3개월간은 노력해야 샤오룽바오를 빚을 수 있단다. 대표 메뉴는 18개 이상의 주름이 잡힌 탁구공 크기의 국물만두인 샤오룽바오. 앙증맞은 샤오룽바오 10개가 나온다. 얇고 졸깃한 탄력이 있는 만두피에 돼지고기가 들어 있다. 육즙도 고여 있다. 급한 마음에 샤오룽바오를 통째로 입에 넣으면 큰일난다. 국물이 너무 뜨거워 입을 데기 때문이다. 샤오룽바오를 숟가락에 올려 젓가락으로 만두피를 찢어 즙을 살짝 맛 본 다음 먹는 것이 이상적이다. 일행 중 한사람은 “육즙이 입안에서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려 중화미식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고 평가했다. 생강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좋다. 또 딤섬 주름위에 새우를 올린 샤런샤오마이 등의 다양한 만두를 갖추고 있다. 새우·달걀 볶음밥인 샤런딴판, 버섯·파 등이 들어가 매콤새콤한 맛을 내는 타이완식 산라탕도 수프로 권할 만하다. 애피타이저로는 시금치볶음인 보차이, 디저트는 졸깃한 만두피에 단팥이 들어간 또우샤 싸오바오도 있다. 밑반찬으로 흔히 나오는 단무지나 짜사이가 나오지 않아 애피타이저로 야채를 주문해야 한다. 자장면도 팔지 않는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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