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디지털 혁신
    2026-09-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16
  • 경과원, 경기 스타트업 서밋 대표 스타트업 ‘G-Leaders 10’ 선정

    경과원, 경기 스타트업 서밋 대표 스타트업 ‘G-Leaders 10’ 선정

    ‘경기 스타트업 서밋’, 10월 14~15일 수원컨벤션센터서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2026)’ 우수 스타트업 10개사를 ‘G-Leaders 10’으로 선정했다. ‘G-Leaders 10’은 기술 혁신성과 사업 경쟁력,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서밋의 대표 스타트업 프로그램이다. 선정기업은 △㈜에임퓨처(AI 반도체 설계자산 및 시스템 통합 솔루션 △스타키움(DX·AX 건설테크 솔루션) △아르바랩스코리아(엣지 AI 실행 무결성 검증 솔루션) △주식회사 에이치오피(GPS 비의존 로봇 제어 솔루션) △오리누 주식회사(접근성 AI 딥테크) △주식회사 아이메디텍(바이오인터페이스 기반 차세대 의료 솔루션) △뉴로플로우 주식회사(Vision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필드로(Physical AI 로보틱스) △웰스케어(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주식회사 유니유니(민감공간 안전관리 솔루션) 등 10개사다. 이들 기업에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 행사장에서 △G-Leaders 10 공동관 내 전용 부스 △서밋 공식 채널을 통한 집중 홍보 △국내외 투자사·대기업과의 네트워킹 기회 등이 제공된다. 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과원이 주최하는 ‘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다음 달 14일부터 1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서밋에는 혁신 스타트업과 국내외 투자사, 대·중견기업, 글로벌 파트너가 한자리에 모여 전시, 투자 밋업, IR 피칭, 오픈이노베이션,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G-Leaders 10은 혁신적인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경기 스타트업 서밋의 대표 스타트업”이라며 “이번 서밋이 국내외 투자자와 대·중견기업을 만나 새로운 투자와 사업협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공직자의 창] 짧은 환승으로 돌려받는 편안한 일상

    [공직자의 창] 짧은 환승으로 돌려받는 편안한 일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유난히 길게 느껴지는 시간이 있다. 열차에서 내려 다음 교통수단을 타기까지 걷는 시간, 눈앞에서 버스를 놓치고 다시 기다리는 시간이다. 먼 거리를 빠르게 왔어도 갈아타는 길이 멀고 복잡하면 금세 고단해진다. 목적지까지 얼마나 빨리 가느냐 못지않게 교통수단과 교통수단 사이를 얼마나 쉽고 편하게 잇느냐가 대중교통의 만족도를 결정한다. 최근 수립한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은 이런 연결을 촘촘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도권과 지방의 서로 다른 교통 여건에 맞춰 환승센터의 역할도 차별화했다. 매일 수많은 광역버스가 몰리는 수도권 도로는 매우 혼잡하다. 지방은 철도역이나 버스터미널까지 도착한 이후 주변 지역으로 이어지는 대중교통망이 부족하다. 정부는 수도권 외곽에 거점 환승센터를 확충해 광역버스가 외곽에서 회차하는 비율을 2025년 37%에서 2030년 50% 이상으로 끌어올려 도심으로 유입되는 버스 교통량을 획기적으로 축소할 방침이다. 지방의 환승센터는 기존 15곳에서 30곳으로 두 배 늘려 주요 거점에서 주변 지역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할 계획이다. 교통수단을 매끄럽게 연결하는 것만큼 갈아타는 과정도 편해져야 한다. 편리한 환승 환경은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인다. 도로 혼잡과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으로도 이어진다. 정부는 환승 거리와 시간, 동선을 사전에 검토하는 ‘환승 편의성 검토 제도’를 운영 중이다. 주요 철도 환승 거점 20곳의 평균 환승 거리가 43%가량 짧아지면서 국민의 불편이 크게 줄 것이다. 이렇게 환승 과정에서 아낀 단 몇 분이 국민 삶의 질을 바꿔 놓는다. 출퇴근과 통학길 피로가 줄고 역과 터미널에서 내려 목적지까지 가는 길도 한결 수월해진다. 새 도로나 철도를 계속 놓지 않더라도 기존 철도·버스망만 잘 이으면 교통망은 훨씬 촘촘해진다. 환승센터는 여러 교통수단을 연결하고, 다시 도시와 지역을 잇는 가교가 된다. 환승센터 하나를 잘 잇는 일이 생활권을 넓히고 지역 간 교류와 경제활동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는 셈이다. 물론 이번 계획으로 환승에 대한 고민이 모두 끝나는 것은 아니다. 자율주행차와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새로운 모빌리티가 등장하고 인공지능(AI) 기술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새로운 교통수단을 기존 철도·버스망과 접목하고 붐비는 환승 구간을 미리 파악해 유용한 정보를 제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최근 열린 ‘제4차 환승혁신포럼’에서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의 활용과 해외 우수사례의 국내 적용을 논의한 것도 국민의 편리한 이동 방안을 찾기 위해서였다. 좋은 환승이란 이용자가 편안하게 갈아타는 것을 뜻한다. 열차에서 내려 바로 버스를 타고, 생소한 지역에 내리더라도 목적지까지 매끄럽게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 걷고 기다리는 몇 분을 줄이는 노력이 쌓이면 출퇴근길에 활력이 생기고 대중교통으로 오갈 수 있는 생활 반경도 넓어진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번 계획에 담긴 65개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 환승센터의 성과는 국민이 매일 오가는 길에서 먼저 확인될 것이다. 갈아타려고 걷는 길이 짧아지고, 기다리는 시간이 줄고, 역이나 터미널에서 내린 뒤 목적지까지 가는 길이 한결 편해지는 것. 우리가 줄이고자 하는 것은 몇 분의 환승 시간이지만, 국민이 돌려받는 것은 더 편안한 일상이다.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기념 ‘온라인 역사관’ 공식 오픈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기념 ‘온라인 역사관’ 공식 오픈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회사의 발자취와 숭고한 창업정신을 디지털 공간에 고스란히 담아낸 ‘유한양행 100주년 기념 온라인 역사관’을 지난 11일 공식 오픈했다. 누구나 지난 100년 동안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 공헌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온 유한양행 역사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온라인 역사관은 편찬된 ‘유한양행 100년사’의 통사를 바탕으로 구축됐다. 1926년 창립 원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제약 산업의 선구자로서 걸어온 발자취를 시대별 주요 사건과 생생한 사진 등 다양한 사료를 통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주요 콘텐츠는 △창립자의 경영철학 및 생애 △유한양행의 주요 성장 과정 △100주년 기념영상 및 카드뉴스 △올해 추진된 다채로운 100주년 기념사업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단순한 역사 기록의 나열을 넘어, 임직원과 고객, 국민 모두가 유한양행이 지켜온 핵심 가치와 도전의 의미를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환경에 맞추어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역사관의 핵심 섹션인 ‘위대한 선각자, 유일한 박사’는 청년 시절 미국에서 사업가로 성공한 뒤 1926년 귀국해 유한양행을 설립하고, 독립운동가로서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유일한 박사의 일대기를 조명한다.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신념은 오늘날 유한재단을 통한 다양한 공익 사업으로 이어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표상이 되고 있다. “기업은 소유주가 아닌 사회의 것“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철저히 분리해 오늘날 건전하고 투명한 유한양행 고유의 기업문화를 형성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온라인 역사관이 유한양행의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고, 창업정신과 기업가치를 미래 세대와 깊이 있게 공유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 증진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한양행의 100년 역사와 철학이 담긴 이번 온라인 역사관은 공식 홈페이지(https://100.yuhan.co.kr)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고 이용할 수 있다.
  • 부산형 AI 서비스 ‘AI부기주무관’…행안부 장관상 수상

    부산형 AI 서비스 ‘AI부기주무관’…행안부 장관상 수상

    부산시는 ‘제43회 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부산형 AI 서비스(AI부기주무관) 구축 및 고도화 사례’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AI부기주무관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행정지식 질의응답, 문서 초안 작성, 외부 자료 검색·분석, 예산업무 지원 등 행정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AI 행정서비스다. 내부 행정자료와 생성형 AI를 연계한 검색증강 생성(RAG) 기술을 적용, 일반적인 생성형 AI 서비스와 차별화했다. 직원이 업무 관련 내용을 질문하면 관련 행정자료를 검색·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답변을 생성함으로써 필요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단순 질의응답에 그치지 않고 문서 작성과 자료 검색·분석, 예산업무 등 실제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지속해 확대·고도화함으로써 반복적인 업무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AI부기주무관은 이번 발표대회에서 생성형 AI를 실제 행정업무에 접목해 직원의 AI 활용을 지원하고, AI 기반 행정혁신을 촉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 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방정부에서 추진한 AI·디지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의 AI·디지털 행정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24건을 대상으로 서면·국민심사 등 사전심사를 거쳐 8개 사례를 발표과제로 선정했으며, 전문가 심사와 현장 참가자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 “AI 시대, 기술보다 ‘지혜’가 먼저…청년들이여, 산업현장으로 가라”

    “AI 시대, 기술보다 ‘지혜’가 먼저…청년들이여, 산업현장으로 가라”

    “인공지능은 만들 수 있지만, 인공지혜는 만들 수 없습니다.” AI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시대, 임문영 국회의원(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을·전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던진 화두는 ‘기술’이 아니라 ‘지혜’였다. AI가 아무리 똑똑해져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고, 사회와 역사의 방향을 결정하는 일까지 대신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청년들에게는 더 직설적이었다. AI와 디지털로 무장한 청년들이 연구실과 사무실에만 머물지 말고 공장과 지방, 산업 현장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1930년대 농촌 계몽운동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린 ‘21세기 상록수운동’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12일 오전 나주대학교 5층 강당. ‘AI 시대의 지식 리더십’을 주제로 초청 특강에 나선 임 의원은 AI 시대의 철학에서 국가 산업전략,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청년 세대의 역할까지 거침없이 화두를 던졌다. 이에대해 김수연 나주대 총장은 “나주대는 반도체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의 미래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 혁신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강연에 앞서 나주대 김수연 총장 사무실에서 가진 사전 인터뷰에서 임 의원은 자신의 저서 『파레오로스』를 꺼내 들며 AI 시대의 본질을 ‘지식의 폭주를 통제하는 지혜’라고 규정했다. ‘파레오로스(Pareorus)’는 고대 로마 전차를 끄는 말 가운데 멍에를 메지 않은 채 전체 마차의 속도와 방향을 조절하는 존재를 뜻한다. 임 의원은 “역사를 이끄는 힘은 권력과 지식, 민중이라는 세 축에서 나온다”며 “권력은 승리를, 지식은 진리를, 민중은 행복을 지향하지만 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지혜가 없다면 모두 위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특히 “AI 시대에는 지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지만, 더 많은 지식이 반드시 더 나은 사회를 보장하지는 않는다”며 “기술의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그 기술을 어디로 가져갈 것인지 결정하는 인간의 지혜”라고 했다. 임 의원은 특히 “인공지능은 만들 수 있지만 인공지혜는 만들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AI는 수많은 데이터와 패턴을 학습해 인간이 풀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분야에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고 있다. 그러나 가치 판단과 도덕적 자각, 역사적 맥락을 읽는 지혜는 여전히 인간의 영역이다. 지능이 폭증할수록 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인간의 주도성과 지혜가 더 중요해진다.” 임의원은 시선은 곧 국가 산업전략으로 향했다. 임 의원은 이날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관련, “전남·광주에 896조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를 유치하고 송정 군공항 부지를 반도체 클러스터 핵심 기지로 확정한 것은 단순한 지역 균형발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산업 구조를 바꾸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제 미션은 단 하나다. 2030년 6월 광주에서 반도체 제품이 차질 없이 양산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도체 공장 유치만으로 지역 발전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라고도 했다. “전력과 용수, 환경 문제부터 세수와 일자리까지 운영 전반에서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야 한다. 산업의 이익을 지역과 공유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진짜 성공이다.” AI와 반도체를 국가의 미래 산업으로 키우려면 한국 사회의 낡은 사고방식부터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내놨다. 임 의원은 한국 사회에 뿌리 깊게 남아 있는 ‘숭문주의’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미국은 번개가 전기라는 사실을 밝혀낸 벤저민 프랭클린을 100달러 지폐의 인물로 기린다. 중국도 과학자를 국가적 영웅으로 대접한다. 그런데 한국은 여전히 법학과 의학 중심의 사회다.” 임의원은 “AI 전문가가 군에 가면 이등병이 되는 현실에서 어떻게 과학기술 강국을 말할 수 있겠느냐”며 “과학자와 기술자를 존중하고 우대하는 사회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 반도체 발전의 토대를 닦은 MOSFET 개발자 강대원 박사와 ‘한국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리는 전길남 박사도 언급했다. “세계적 성과를 낸 과학자들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사회는 미래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이제는 관념과 학벌, 직업 서열에서 벗어나 과학자와 엔지니어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이날 강연의 마지막은 청년 세대를 향한 메시지였다. 임 의원은 일제강점기 농촌 계몽운동에 헌신한 『상록수』의 최용신과 한국 최초의 여성 의사 박에스더를 언급하며 시대를 바꾼 사람들은 결국 ‘현장으로 들어간 사람들’이었다고 말했다. “1930년대 선구자들이 무지와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농촌으로 들어갔다면, 오늘의 청년들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들고 공장과 지방, 지역사회로 가야 한다.” 그는 “혁신은 연구실과 사무실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며 “현장에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수많은 문제가 있고, 청년들이 기술로 그 문제를 해결할 때 진짜 혁신이 시작된다”고 했다. 임 의원은 이를 ‘21세기 상록수운동’이라고 불렀다. “AI와 디지털로 무장한 2030 청년들이 지방과 산업 현장으로 들어가야 한다.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을 혁신하는 새로운 상록수운동이 필요하다. 그것이 지방 소멸을 막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길이다.”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이날 특강은 AI 시대의 철학에서 국가 산업전략, 지역 균형발전과 청년의 역할로 이어졌다. 메시지는 분명했다. AI가 모든 것을 바꾸는 시대일수록 인간은 더 인간다워져야 한다는 것이다. 더 많은 정보를 갖는 것보다 무엇을 선택하고 어디로 갈 것인가를 판단하는 지혜가 중요하다. 임 의원은 “AI 시대의 진정한 리더십은 더 많은 지식을 아는 데 있지 않다”며 “지식의 홍수 속에서 방향을 결정하고, 기술을 사람과 사회를 위해 쓰는 데 있다”고 말했다. AI와 반도체라는 거대한 산업 전환의 시대. 임 의원이 청년들에게 던진 주문은 결국 하나였다. “기술을 배우되 기술에 지배당하지 말고, 지식을 쌓되 현장을 떠나지 말라.” 대한민국의 미래는 결국 AI를 가장 잘 다루는 사람보다, AI를 통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의 방향을 바꿀 사람에게 달려 있다는 것이다.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제2차 추경·조례·동의안 집중 심사… 미래산업 정책·사업 점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제2차 추경·조례·동의안 집중 심사… 미래산업 정책·사업 점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김태형, 더불어민주당, 화성5)는 제393회 임시회에서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과 미래산업 관련 조례안, 공공기관 위탁·대행사업 동의안 등을 심사하며 주요 정책과 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예산 반영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지난 9월 7일 제1차 회의를 열고 AI국·국제협력국·미래성장산업국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경기도가 전액 또는 일부 삭감해 올린 사업들의 타당성과 현장 현황을 원점에서 꼼꼼히 따져보았다. 특히 사업의 지속 추진 필요성을 비롯해 수혜 대상의 적절성, 현장 추진 여건 및 진행 상황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예산 재반영의 당위성을 재차 확인했다. 그 결과 현장 수용성과 추진 가치가 충분히 인정된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삭감·감액되었던 예산을 다시 증액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표적으로 도의 원안에서 아예 전액 삭감되었던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업의 경우, 청소년 대상 미래 기술 역량 강화의 시급성과 지속 추진의 필요성이 크게 인정되어 12억원의 예산이 곧바로 증액 조치됐다. 기업 선정이 완료돼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된 공공의료원 AI진단보조기기 실증지원은 8000만원을, 연구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지원은 8억원을 증액했다.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한 기업 지원 필요성을 고려해 무역 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은 11억 5000만원을, 2026년 인건비 및 연금 부담금 부족분이 발생한 경기콘텐츠진흥원 운영에도 4억 4562만원을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에는 도비 매칭분 8600만원을 신규 편성했다. 이번 예산 조정은 단순히 삭감된 예산을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사업별 추진 여건과 현장 수요, 진행 상황을 재확인해 실제 추진이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반영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위원회는 9월 8일 제2차 회의에서 소관 조례안에 대해 제정·개정의 필요성, 상위법령과의 정합성, 정책환경 변화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특히 ‘경기도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제12대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제1호 위원회안으로 제안해 원안가결함으로써, 변화하는 반도체산업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위원회안은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시행에 따라 반도체산업 관련 용어를 상위법령에 맞게 정비하고, 추미애 경기도지사 취임 후 1호 결재사항으로 추진 중인 ‘반도체 초격차 전략위원회’의 성격과 역할을 조례에 반영했다. 또한 청소년 대상 첨단 소부장 산업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등 반도체산업 지원체계를 정비했다. 이와 함께 국제개발협력,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그린바이오, 휴머노이드 로봇, 디지털포용 등 미래산업·기술 분야 조례안을 심사하며 변화하는 산업·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입법 기반을 강화했으며, 해당 의원발의 조례안은 모두 원안가결했다. 공공기관 위탁·대행사업 동의안 심사에서는 수출 지원, 연구개발, 로봇, 게임, 가상융합, 바이오 등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위탁 필요성, 수행기관의 적정성, 사업 추진체계와 성과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해당 사업의 본질적 성격과 함께 공공기관이 지닌 전문성 및 실제 수행 역량 등을 입체적으로 따져보아 위탁 및 대행이 지닌 당위성과 불가피성을 검토했다. 아울러 직접 수행 방식과 위탁·대행 방식 사이의 효율성을 대조하며 사업별 추진 체계와 수행 방식이 지닌 타당성을 세밀하게 심사했다. 이어 위원회는 지난 9일 개최된 제3차 회의를 통해 국제협력국의 주요 현안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소관 업무보고를 차례로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주요 핵심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향후 실행 계획을 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김태형 위원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공공기관 위탁·대행사업 동의안 등 소관 주요 정책과 사업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며 “특히 추경 심사에서는 사업별 추진 필요성과 현장 여건을 다시 확인해 도민과 기업에게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심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예산과 입법, 사업에 대한 충실한 심사를 통해 경기도의 미래산업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조례안 심사서 현장중심 정책 제안… “제정 취지 살려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야”

    박상현 경기도의원, 조례안 심사서 현장중심 정책 제안… “제정 취지 살려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 상정된 조례안 심사에서 조례 제정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단순히 조례를 제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지원이 필요한 도민과 지역에 혜택이 닿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 디지털포용 조례안’이 기존의 취약계층 정보화 지원 조례와는 본질적으로 결을 달리한다고 평가했다. 수혜 대상이 일부 취약계층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도민을 아우르며, 정책의 기조 역시 시혜적인 차원의 지원을 넘어 디지털 기본권 보장과 능동적인 사회 참여 확대라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특히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 속에서 기술 진화의 속도를 따라잡기 버거운 복잡한 서비스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누구나 잠재적 디지털 소외계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기존 조례의 단순 개정보다는 완전히 새로운 제정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며 타당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조례를 근거로 설계될 후속 정책에 대해 “복지라는 이름의 수많은 도민 지원 서비스가 있지만,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고 알고도 절차가 어려워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받을 수 있는 지원을 자동으로 알려주고 신청까지 이어지도록 설계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조례안’에 대해서는 지역의 대학이 지역 인재를 길러내고, 대학에서 배운 인재가 지역에 정착해 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평소 소신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다만 조례안에 규정된 ‘전담기관’에 대해서는 경기도가 넓은 만큼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전담기관이 한 곳으로 지정되면 소외되는 지역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에 권역별 지정 등을 검토해 지역 안에서는 학교·기업·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하고, 권역 간에도 협력이 이뤄지며 이를 경기도와 중앙정부 교육정책까지 연결하는 다층적 네트워크로 설계해 달라고 제안했다.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해서는 “반도체와 인공지능만 미래산업이 아니라, 식량주권과 직결되는 그린바이오 역시 미래산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계약재배 지원과 우선구매 조항을 핵심으로 꼽으며, 이 사업이 농업인과 수산·축산·산림업 종사자를 지원하는 동시에 확보한 원료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워내는 기업 육성 사업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 의원은 “산업을 키우는 것이 미래성장산업국의 역할인 만큼, 정책을 설계할 때 계약재배와 우선구매를 우선적으로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 최명진 경기도의원, 김포시-교육행정위 현장정책회의 참석… “김포시·교육청·도의회 ‘원팀’ 돼야”

    최명진 경기도의원, 김포시-교육행정위 현장정책회의 참석… “김포시·교육청·도의회 ‘원팀’ 돼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최명진 의원(김포1)은 지난 8일 김포시청과 김포교육지원청을 잇따라 찾아, 급격한 도시 성장으로 학생 수가 늘어나는 김포의 여건에 맞는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자체와 교육청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예산 투입과 학교 신설 등 실효성 있는 교육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김포시청에서 열린 ‘김포시-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현장정책회의’에는 이기형 김포시장과 교육행정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학생 통학차량 지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확대 ▲학교 시설개선 예산 ▲AI 및 디지털 문해력 교육 등이 다뤄졌으며,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이어 방문한 김포교육지원청에서는 ▲2국 체제 조직개편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 추진 ▲고촌 도담수영장 운영이 주요 현안으로 보고됐다. 최 의원은 “김포시는 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도시인 만큼,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 여건이 도시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학교 현장에 남는다”며 “시가 먼저 나선 사업이라도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이 받쳐주지 않으면 안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통학 지원이나 체육시설 개방처럼 시와 학교, 교육청이 함께 맞물려야 굴러가는 사업일수록 역할과 부담을 어떻게 나눌지부터 정리돼야 한다”며 “지자체와 교육청, 도의회가 ‘원팀’이 되어 오늘 논의된 현안이 실제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 제주 찾은 하정우 AI전략위 부위원장… “제주 강점과 AX 결합땐 큰 시너지 낼 것”

    제주 찾은 하정우 AI전략위 부위원장… “제주 강점과 AX 결합땐 큰 시너지 낼 것”

    “청정에너지, 우주·위성, 인공지능 등 제주가 강점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 인재가 성장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주의 고유한 강점이 인공지능 전환과 결합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오후 제주시 첨단로 카카오 스페이스 닷 원에서 ‘제주 AX 대전환 비전 선포식’에 이은 특별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 부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전략을 설명하고, 제주에서 추진할 수 있는 에너지·관광·안전 등 분야별 인공지능 전환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풍력과 태양광 등 제주의 재생에너지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연계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건물 등 다양한 저장자원을 연결해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에너지저장장치(ESS)’처럼 작동하는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아울러 관광지와 오름·올레길, 공항·항만·도로 등에서 인공지능과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드론 등을 활용해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안전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방안도 소개했다. 하 부위원장은 강연을 마무리하며 “결국 중요한 것은 실행과 디테일인 만큼 제주도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관계부처가 함께 힘을 모아 제주의 성공을 만들고,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 부위원장과 송혜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지역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은 이날 제주 AX 대전환 비전 선포식에 앞서 주요 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재생에너지와 자율주행, 스마트팜 현장을 직접 둘러보기도 해 관심이 쏠렸다. 먼저 탐라자율차를 시승하며 제주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살펴봤다. 이어 북촌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발전소를 찾아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를 연계한 제주형 분산에너지 실증 현황을 확인했다. 또한 제주시 아라일동의 제주형 양돈 AI 스마트팜도 찾았다. 이곳에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축산환경 관리와 탄소저감 실증 현황을 점검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이날 비전 선포식을 통해 ‘제주 AX 대전환’의 청사진을 공개하면서 “인공지능 대전환을 먼저 이루는 곳이 미래의 주도권을 쥐게 된다”며 “바로 지금이 우리 제주가 판을 뒤집을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환은 도민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고, 제주의 자연을 지키며, 우리 아이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열어주겠다는 담대한 약속”이라고 말했다. 위 지사는 “제주에서 검증한 인공지능 혁신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이고, 제주만의 일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일로 만들겠다”며 “그 실험을 국가에서도 제주에서 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는 AI를 통해 핵심 산업, 청년 일자리·인재, 기후·에너지, 도민 생활 등 4개 분야의 변화를 추진하며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시설(AI 인프라) ▲도민 인공지능 전환(도민 AX) ▲행정 인공지능 전환(행정 AX) ▲산업 인공지능 전환(산업 AX) ▲세계 인공지능 전환(글로벌 AX) 등 5대 핵심전략을 추진한다. 도는 청정에너지와 스마트 관광, 우주산업 등에서 축적한 실증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과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검증한 뒤 제주형 혁신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위 지사는 이날 하 부위원장에게 ‘제주 AX 대전환’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주요 국비사업과 제도개선 과제를 건의했다. 주요 건의내용은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 제주’ 조성 ▲4대 과학기술원-제주 연합캠퍼스 종합계획 수립 ▲국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제주 우선 배분 ▲‘제주권 AX 대전환’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제주 ‘인공지능(AI) 정부 전주기 실증 지역’ 지정 등이다. 위 지사는 제주가 보유한 실증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성공리 개최… 한국 도서관의 새로운 유산으로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성공리 개최… 한국 도서관의 새로운 유산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정보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World Library and Information Congress 2026 Busan, 이하 WLIC)’가 세계 도서관인의 교류와 연대, 한국 도서관의 성취를 확인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최하고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국가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정연욱·차지호 국회의원, 이하 국가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렸다. ‘변화를 이끄는 도서관(Libraries Powering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11개국에서 도서관·정보 분야 전문가와 연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3,453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국내 참가자는 1,582명이다. 2006년 서울 WLIC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국제정세 불안과 유가·항공료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체 참가자의 절반 이상이 아시아 지역에서 참여해 아시아 개최 대회의 상징성을 높였다.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조정식 국회의장과 정연욱·차지호 공동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전재수 부산광역시장, 레슬리 위어 IFLA 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환영사와 축사, 다채로운 문화공연 및 기조연설이 이어졌으며, 제21대 대통령 영부인 김혜경 여사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2005년 오슬로 대회 당시 IFLA에 전달됐던 징을 20년 만에 다시 울리는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져 부산 WLIC의 의미 있는 출범을 기념했다. 205개 세션에서 AI 시대 도서관의 미래 모색 대회 기간 AI와 지능 인프라, 사이버보안, 문화유산 보존, 지적 자유 등 도서관계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205개 학술세션과 회의가 열렸으며 총 305명의 강연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정책과 연구 성과,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기술 변화에 따른 도서관의 역할을 모색했다. 특히 차지호 공동조직위원장은 10일 개회식 기조연설에서 ‘AI 기본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능 인프라의 재정의’를 주제로 AI를 사회의 보편적 공공 인프라로 바라보는 미래상을 제시했다. 또한 11일 열린 ‘불확실성 시대의 도서관협회 리더십: 전략, 회복탄력성 그리고 쇄신’ 세션에서는 국가위원회 부위원장인 연세대학교 이지연 교수가 시민과 사회를 향해 역할을 넓혀가는 한국도서관협회의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국가위원회가 준비한 메인 세션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정남·박성필 교수, 전북대학교 오효정 교수, 미국 텍사스대학교 데이비드 랭크스(R. David Lankes) 교수, 홍콩교육대학교 밍밍치우(Ming Ming Chiu)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생성형 AI 시대 도서관의 역할을 중심으로 공공 AI 인프라와 정보 신뢰성 확보, AI·정보 리터러시 등을 논의했다. 대회 전후로는 IFLA 24개 전문위원회가 주최한 위성회의가 열렸다. 부산시민도서관 등 부산 6개관 6개, 국회도서관 등 서울 4개관 6개 총 12개의 위성회의에 외국인 568명, 내국인 221명 등 총 789명이 참여하여 인공지능과 허위정보, 연구윤리, 문화유산 보존, 녹색전환, 공공도서관의 AI 활용 등을 논의했다. 이와 같은 국제적 논의는 앞으로 국내 도서관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자양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과 정보 리터러시 역량 제고, 신뢰할 수 있는 지식 정보의 안정적 공급,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춘 서비스 혁신 등 글로벌 사회가 공감한 핵심 과제들을 국내의 공공, 학교, 대학, 전문도서관 현장에 실효성 있게 접목하는 든든한 초석이 마련된 셈이다. 전시부터 K-컬처까지… 한국 도서관과 부산을 세계에 알리다 이번 대회는 학술회의뿐 아니라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도서관의 정책·서비스와 K-컬처를 세계에 알리는 국제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국제전시회가 개최되어 AI 기반 도서관 서비스, 디지털 아카이빙, 학술정보 플랫폼, 스캐닝·보존 기술 등 도서관의 미래를 보여주는 47개 업체, 80개 부스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가 소개됐다. 전시장 내 ‘엑스포 파빌리온’에서는 16개 기관의 세션에서 혁신 기술과 정책 발표 및 시연이 이어졌다. 총 183팀이 참여하고 한국 국적 25팀이 참가한 ‘포스터세션’에는 세계 각국의 연구 성과와 도서관 혁신 사례가 공유됐다. ‘도서관 홍보 거리’에서는 34개 기관, 54건의 국내 도서관의 정책과 서비스를 소개하였고, ‘K-컬처존’에서는 K-푸드와 K-콘텐츠, 한복 등 한국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홍보대사 배우 유지태도 전시장을 찾아 국내 도서관과 출판·문화 콘텐츠를 세계 참가자들에게 알렸다. ‘문화의 밤’ 역시 한국과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 무대가 됐다. 전통공연, K-댄스 퍼포먼스, DJ 공연 등이 진행되었고 약 3000명의 참가자들이 한국 음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교류했다.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 연장 개관 프로그램도 운영돼 도서관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부산의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 이후에는 세계 각국 도서관인들이 부산과 서울의 도서관을 직접 찾는 ‘도서관 방문’과 ‘지역문화탐방’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부산도서관 등 부산지역 33개 도서관과 서울도서관 등 서울지역 3개 도서관을 연계한 12개 코스에 총 317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다양한 유형의 도서관을 둘러보고, 현지 사서들과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도서관 방문과 함께 감천문화마을, 보수동 책방골목, 자갈치시장 등 지역 명소를 찾아 부산의 문화와 관광을 함께 경험했다. 아울러 부산 야간관광, 시티투어버스 등 지역 축제·전시·문화·공연 정보를 안내하여 참가자들이 대회장을 넘어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22개국 94명이 참여한 조깅·요가 등 웰빙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 간 교류를 지원했다. 아울러 전 세계 33개국에서 모인 외국인 75명과 내국인 216명을 합쳐 총 291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번 대회 기간 내내 현장 곳곳을 든든하게 지켰다. 이들은 참가자 길 안내부터 행사 운영, 프로그램 지원까지 다방면에서 손을 보태며 세계 각국에서 부산을 찾은 방문객들이 대회를 한층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 줬다. 국제무대서 인정받은 K-도서관 한국 도서관 현장의 혁신 사례가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거둔 것도 이번 대회의 중요한 결실이다. IFLA가 선정한 전 세계 16명의 ‘차세대 리더(Emerging Leaders)’에 포산고 송미애 사서교사가 이름을 올렸으며 ‘차세대 리더’ 세션에서 ‘생성형 AI가 학교도서관의 정보 탐색에 미치는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장효경·주경 사서교사가 학교도서관의 생태독서와 AI 인문학 프로그램을 구조화해 발표한 포스터는 ‘People’s Choice Poster 2026’을 수상했으며, 대구 수성구립용학도서관(김현주 관장)은 지역 자연환경과 주민 참여를 결합한 ‘The Living Library’ 프로젝트로 ‘IFLA Green Library Award 2026’ 최우수 친환경도서관 프로젝트 부문 2위에 올랐다. 재단법인 씨앗의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제3의 시간’(김정민 관장) 역시 ‘The Third Time’ 프로젝트로 ‘2026 IFLA 국제 마케팅상’ 3위를 수상했다. 국내 도서관의 교육·환경·청소년 서비스 혁신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성과이다. 또한 대회 전후 열린 위성회의에서도 한국 도서관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10개 기관 12개 위성회의 중 8개 위성회의에 한국 연사 22명이 참여했으며, 대회 학술프로그램에는 한국 세션 11건에 한국 연사 16명이 발표자로 나서 국내 도서관의 정책과 연구·현장 사례를 세계와 공유했다. 또한 ‘엑스포 파빌리온’에서도 한국 프로그램 10건이 운영돼 한국 도서관계의 혁신 성과와 전문성을 국제무대에 알렸다. 3453명 부산 집결… 국제회의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WLIC 개최는 부산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전 세계 111개국에서 3,453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면서 숙박과 식음, 교통, 관광·문화체험 등 지역 서비스 산업 전반에 소비 수요가 발생했다. 특히 국가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관광 바우처를 지원했으며, 총 284명의 외국인 참가자들이 아르떼뮤지엄 부산 등 주요 관광지를 총 413건 이용했다. 사후 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대회 참가가 부산 관광 경험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의 문화와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세계 도서관인들에게 알리는 도시 브랜드 효과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WLIC 계기로 한·미·아시아 도서관 협력망 확대 이번 대회의 또 하나의 중요한 유산은 사람과 기관을 연결하는 국제 네트워크다. WLIC를 계기로 열린 ‘한국어 언어별 미팅(Caucus Meeting)’에는 한국인 참가자와 강연자, 국내외 도서관계 인사 등 105명이 참여해 국제 활동 경험을 공유했다. 아시아 도서관 간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 마련된 ‘아시아 도서관 게더링(Asia Library Gathering)’에는 아시아 14개국 관계자 115명이 참여했다. 기존의 유럽·북미 선진 사례 학습 중심 국제교류를 넘어 아시아 각국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수평적인 네트워크의 가능성을 열었다. 또한 10일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린 부산시장 주재 만찬에서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과 부산광역시, 미국도서관협회(ALA)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서관 분야의 국제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1일에는 한·미 도서관계의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국도서관협회(KLA)와 미국도서관협회(ALA)의 간담회가 열렸다. 양 기관은 교육·리더십 프로그램과 도서관·사서의 권리 보호 등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업무협약 갱신을 통해 자료 공유와 번역·출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발표·전시 등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WLIC의 유산을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이번 대회는 세계 도서관계가 직면한 거대한 전환기와 새로운 과제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일상적 도입을 넘어 정보의 신뢰 수호, 보편적 지식 접근권 보장,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 타개, 그리고 지적 자유 수호 등 시대적 의제들이 깊이 있게 다뤄졌다. 단순한 정보와 자료의 보관소를 넘어, 오늘날의 도서관이 인류가 마주한 난제들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더 나은 사회적 변화를 주도하는 중추적 기관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증명한 자리였다. ‘2026 부산 WLIC’ 집행위원장인 이진우 한국도서관협회장은 “이번 부산 WLIC는 한국 도서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AI 시대의 변화와 정보의 신뢰성, 사회적 고립 등 우리 사회의 과제를 세계 도서관계와 함께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도서관이 국가 과제와 사회문제 해결에 더 크게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열린 WLIC는 나흘간의 일정을 마쳤지만, 그 성과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고 있다. 이제 남은 과제는 ‘2026 부산 WLIC’의 성과를 일회성 국제행사의 성공에 머물지 않게 하는 것이다. 세계와 공유한 한국 도서관의 혁신과 부산에서 구축한 국제적 교류·협력의 성과를 국내 도서관 정책과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확산하고, 나아가 도서관과 도서관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한편 관련 법·제도의 발전으로 이어가야 한다. 이번 대회의 성과가 한국 도서관계의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속 노력이 요구된다.
  • 오현주 서울시의원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시민 목소리를 행정 변화로 연결해야”

    오현주 서울시의원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시민 목소리를 행정 변화로 연결해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오현주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출범 10주년 기념 행사 및 포럼’에 참석해 위원회 출범 10주년을 축하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옴부즈만의 역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의 10주년 성과를 조명하고 향후 도약의 발판을 다지기 위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본 행사에서는 위원회의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AI·디지털 행정 시대에 대응하는 옴부즈만의 혁신 과제와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전문가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서울권 자치구 옴부즈만 협의회를 개최하여 자치구별 실무 역량 강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이번 10주년은 위원회가 고도의 행정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시민 권익 구제 기능을 강화하고 행정 신뢰도를 공고히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날 축사에 나선 오 부위원장은 “지난 10년 동안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서울시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시민이 제기한 고충과 문제를 단순히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과정에서 발견된 불합리한 제도와 행정 관행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옴부즈만 제도의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 부위원장은 “시민의 권익이 더욱 두텁게 보호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도 함께 살피고 힘을 보태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시민과 함께한 10년’을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10년’을 여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서프(Surf AI), 9월 17일 2026 디지털 자산 AI 써밋 개최

    서프(Surf AI), 9월 17일 2026 디지털 자산 AI 써밋 개최

    디지털 자산 특화 AI 플랫폼 서프(Surf AI)가 오는 9월 17일 서울 소피텔에서 ‘2026 디지털 자산 AI 써밋’을 개최한다. 빗썸(Bithumb), 포필러스(Four Pillars), 비트고(BitGo)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기관·업계 파트너·미디어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해 AI가 디지털 자산 산업의 의사결정과 사용자 경험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한다. 서프는 기업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AI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범용 대규모언어모델(LLM)과 달리 디지털 자산 시장의 데이터 구조와 업무 환경에 맞춰 설계됐으며, 정제·구조화한 데이터와 고객별 업무 맥락에 맞춘 솔루션을 바탕으로 각 조직이 자체적인 정보 분석·활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써밋의 핵심 주제는 빗썸과 서프의 협업 사례다. 빗썸은 서프와 공동 개발한 ‘빗썸 AI’를 이번 행사에서 소개한다. 빗썸 AI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AI 종목시그널·종목분석·데일리시황·추천질문을 결합한 종합 분석 서비스로, 가격·거래량·온체인 데이터·커뮤니티 반응을 종합한 심층 리포트를 통해 이용자의 시장 분석을 돕는다. 아시아 블록체인 인프라·리서치 기업 포필러스도 이번 행보에 힘을 보탠다. 국내 금융기관의 디지털 자산 시장 진출을 조력해 온 포필러스는 현재 서프와 손잡고 ‘아시아 중앙화 거래소(CEX) 리서치’ 공동 연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앞서 지난 7월 발표된 첫 번째 결과물인 ‘전통 금융 회사들과 한국 거래소’ 보고서에서는 대형 금융기관들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인수 현황과 시장 진입 전략이 집중 조명되었다. 특히 해당 리서치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단순한 코인 매매 공간을 넘어,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이어주는 핵심 교두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시사해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업 비트고도 함께한다. 100개국 이상 5,800개 이상의 기관·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비트고는 지난 8월 한국 법인 비트고코리아가 금융정보분석원(FIU)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완료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기관 관계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 자산 산업의 핵심 분야인 거래소 서비스, 리서치, 기관용 인프라에서 인공지능(AI)이 어떻게 혁신을 이끌어낼지 이번 행사에서 심도 있게 다뤄진다. 특히 단순한 업무 자동화 단계를 넘어, 엄격한 정확성과 보안이 요구되는 핵심 제품 경험과 고도화된 의사결정 프로세스에 AI를 실질적으로 접목하는 방안이 핵심 의제로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박서현 서프 한국 총괄은 “AI 도입의 다음 단계는 문서 작성이나 요약 자동화를 넘어, 조직이 스스로 신뢰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를 생산하고 이를 제품화하는 것”이라며 “2026 디지털 자산 AI 써밋은 한국 시장에서 그 가능성을 실제 사례와 함께 논의하는 자리”라고 전했다.
  • 부산시 디지털트윈 사업 ‘제1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부산시 디지털트윈 사업 ‘제1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부산시는 10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1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디지털 트윈 사업을 통한 정부혁신 성과 창출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디지털트윈·지식 그래프 기반, 도시환경 문제 예방과 정책 환류를 통한 시민 건강과 안전 보호’를 주제로 응모해 ‘행정서비스 혁신’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도심 공기질 관리 서비스’는 시내버스 노선에 이동형 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도심 공기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디지털트윈 기반 3차원 공간정보와 연계해 공기질 변화와 오염물질 확산을 분석·예측한다. 시는 또 행정기관 조직도, 업무 분장, 민원 정보 등 분산된 행정지식을 하나로 연결한 지식 그래프를 구축했다. 민원 접수 시 ‘지능형 민원부서 매칭 서비스’를 통해 민원 내용에 적합한 담당 부서를 신속·정확하게 찾아 업무를 배정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산형 디지털트윈 안전 서비스’ 등 우수 성과를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부산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서울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10주년 포럼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10일 시청에서 ‘시민과 함께한 10년,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 포럼을 진행했다. 시 옴부즈만 제도는 1996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시민감사청구제도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후 청렴계약옴부즈만 제도와 통합한 데 이어 2016년 2월 시장 직속의 독립적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공식 출범했다. 행사에는 전국 옴부즈만과 국민권익위, 시민단체,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첫 주제발표에 나선 김대건 강원대 행정학과 교수는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운영 성과와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위원회의 지난 10년을 평가했다. 또 성과 평가 기준을 처리 건수 등 양적 지표에서 시민의 ‘실질적 권리 회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재걸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는 ‘AI·디지털 행정 시대에 옴부즈만 역할의 재정의와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정화 강원대 공공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옴부즈만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을 진행했다. 지정토론에는 김래완 양천구 옴부즈만(변호사), 김재윤 국민권익위 전문위원, 유한범 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 등이 참여했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조덕현 위원장은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옴부즈만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구 유입만으론 한계… ‘피지컬 AI’로 정주 생태계 깔아야”[산업 혁신으로 여는 전북 인구 대전환]

    “인구 유입만으론 한계… ‘피지컬 AI’로 정주 생태계 깔아야”[산업 혁신으로 여는 전북 인구 대전환]

    산업·교육·정주 체계 대전환“자동차·농생명에 AI 로봇 접목 2030년까지 혁신 캠퍼스 조성” “인구는 결과이며 지역의 미래는 산업과 교육이 만드는 기회에서 시작됩니다.” 전북이 ‘피지컬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산업·교육·정주 체계의 대전환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미래 산업 일자리와 인재 양성, 정주 여건을 하나로 묶는 ‘통합 생태계’를 구축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전북 인구포럼- 산업 혁신으로 여는 전북 인구 대전환’에서 전문가들은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인구를 유입했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지역에 뿌리내리게 만들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박승대 전북도 정무수석은 기조강연을 통해 “인구를 늘리는 정책만으로는 지역의 미래를 만들 수 없다”며 “산업 경쟁력과 인재 공급망, 정주 매력도를 결합한 지역 활력 재설계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수석이 관심을 둔 분야는 피지컬 AI다. 실증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전북에서 피지컬AI를 중심으로 산업과 교육을 혁신하고, 이를 통해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새로운 지역 발전을 만들어야 한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박 수석은 자동차·농생명·식품·제조 등 기존 주력 산업의 기반 위에 AI·데이터·디지털트윈을 접목하고, 나아가 피지컬AI와 AI 로봇을 통해 생산 방식 자체를 바꾸는 산업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 산업을 하나 더 만드는 게 아닌 기존 산업의 생산 방식을 피지컬 AI로 전환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박 수석은 특히 다양한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이 협업해 목적을 달성하는 ‘협업지능 피지컬AI’에 관심을 보였다. 이를 위해 AI 연구자뿐 아니라 데이터와 로봇,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피지컬AI, 그리고 제조 현장을 동시에 이해하는 ‘융합형 인재’ 공급을 주문했다. 이는 현재 전북이 추진하는 ‘협업지능 피지컬AI 혁신캠퍼스’ 구축과 맞닿아 있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070억원을 투입해 산업 현장 수요에 기반한 인재 양성 체계와 교육 거점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박 수석은 “피지컬 AI는 아직 선점할 수 있는 시장”이라면서 “협업지능 피지컬AI 인재 양성 거점 구축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교육을 취업으로 연결하는 선순환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전북 지역 단체장들도 산업과 일자리, 교육을 아우른 인구 정책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원택 전북지사는 축사를 통해 “잘사는 지역으로 인구는 몰리게 되어 있다”며 “인구 증가, 지역 소멸 대응을 도정의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전북에 뿌리내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천호성 전북교육감은 “산업의 뼈대를 세우는 것이 자본과 기술이라면, 그 산업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심장을 뛰게 하는 것은 ‘사람’”이라며 미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서면 축사에서 1990년대 중반 폐광 위기에 맞닥뜨린 영국 탄광촌 주민들을 다룬 영화 ‘브래스드 오프’의 대사를 예로 들며 “좋은 일자리와 배움의 기회가 있고, 문화와 생활을 누리는 안정적인 환경이 갖춰질 때 청년들이 희망과 비전을 갖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다. 이것이 전주가 향하는 미래”라고 강조했다. 윤동욱 부시장이 조 시장을 대신해 현장을 찾았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전북 지역 공직자들과 청년층을 비롯한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은 개회사에서 “인구 대전환의 열쇠는 산업과 교육, 문화와 정주가 따로 가지 않고 하나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데 있다”면서 “‘찾아오는 지역’을 넘어 ‘정착하는 지역’으로 가는 길을 보여주며 그 답을 스스로 증명해 가고 있는 전북의 인구 과제가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바뀌는 전환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 “정치가 미래 준비할 수 있게”…메가특구법 총대 멘 與박상혁 [주간 여의도 Who?]

    “정치가 미래 준비할 수 있게”…메가특구법 총대 멘 與박상혁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안 다루는 분야가 없어요. 국회와 정치가 내 삶을 바꾼다는 목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상혁(재선·경기 김포시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반기를 평가해 보면 잘한 것들도 많지만 여러 과제에 비해 속도가 좀 나지 않아 산적한 과제들이 많다”며 “후반기에는 정치가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의 역점 사업인 ‘3대 메가 프로젝트’의 토대가 되는 ‘메가특구특별법’부터 부동산 정책 관련 입법, 디지털자산기본법과 홈플러스 회생 사태까지 굵직한 현안을 다루다 보니 정무위는 ‘핫한’ 상임위로 주목받고 있다. 여야 간 ‘밀당’(밀고 당기기)을 통해 국정과제 입법 성과를 내야 하는 박 의원은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박 의원은 “야당과 협상할 때 대화를 많이 하고, 오히려 공개적인 토론을 통해 쟁점을 부각하고 조율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홈플러스 사태의 경우 여야가 함께 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하고 기자회견도 한 건 매우 의미가 크다. 정무위가 국민들에게 ‘일하는 국회’라는 것을 알리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후반기 정무위 최우선 과제로는 ‘메가특구특별법’과 ‘디지털자산기본법’을 선정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산업화와 민주화 이후 가장 중요한 산업 정책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며 “메가특구특별법이 지방균형성장과 지방주도성장을 해 나갈 수 있는 견인차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을 통해서는 금융혁신을 도모하고 새로운 금융 시장이 안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당정이 메가특구특별법을 연내에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박 의원은 이달 중 메가특구특별법 초안을 대표발의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노무현 정부부터 지역균형성장을 위해 많은 것을 해 왔지만 분명히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건 이른바 ‘앵커 기업’들이 지역에 가서 고용을 하고 역할을 해야 하는데 공공기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앵커 기업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여건과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기업과 지방 정부가 함께 협의할 수 있도록 탑다운이 아닌 아래로부터 올라오는 방식으로 설계가 될 것이다. 국가와 기업이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게끔 정치권이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메가특구법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심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선 “부처 간 조율을 할 게 많아 국무조정실을 소관 부처로 둔 정무위에서 담당하는 것이 적합하다”면서 “국민의힘 의원들도 내용을 보게 되면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감독원 권한, 여야 함께 논의할 것”與 주택시장안정화 TF 활동…중책 짊어져박 의원은 주요 법안 중 하나로 꼽히는 부동산감독원 설치법에 대해선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일부 투기 세력을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부동산감독원에 부여된 권한 관련 우려가 제기됐지만, 박 의원은 “아직 본격적인 논의를 하지는 않았고 공청회 등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세부적으로 어떤 권한들이 필요할지 여야가 함께 논의하면 될 일”이라고 했다. 1973년생인 박 의원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김근태 전 의원과 임채정 전 국회의장의 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제1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김포시 고촌읍에서 마을변호사로 일하기도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보좌관과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21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했다. 22대 재선에도 성공했다. 원내소통수석부대표를 지낸 박 의원은 누구와도 격의 없이 소통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각종 정책 분야에도 밝아 정책위 사회수석부의장도 지냈다. 현재는 정무위 여당 간사뿐만 아니라 주택시장안정화 태스크포스(TF)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의원은 “간사가 참 어렵다”며 “내 마음대로 이야기할 수가 없다. 선배 의원들로부터 간사는 말을 줄여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웃어 보였다.
  • 순천향대, 기초·학술연구지원사업 ‘28개 과제’ 선정

    순천향대, 기초·학술연구지원사업 ‘28개 과제’ 선정

    의학·바이오부터 AI·에너지 등 연구 확대송병국 총장 “맞춤형 지원, 연구 강화”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지원하는 ‘2026년도 개인기초연구사업(2차)’ 및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서 총 28개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개인기초연구사업 핵심연구(기본연구 A·B) 25개,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글로컬R&D지원 3개 과제다. 개인기초연구사업은 연구자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한다. 글로컬R&D지원사업은 비수도권 대학의 기초연구 역량을 높이고 지역 혁신 기반 강화가 목적이다. 선정 과제는 의학·바이오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첨단소재·전자, 에너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의료·바이오 연구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측, 치료 가능성을 탐색하는 융합연구가 다수 포함됐다. 의학·바이오 분야에서는 △다중모달 AI를 활용한 위암 발생 위험 예측 및 맞춤형 국가검진 주기 최적화 △액체생검 다중오믹스와 면역 프로파일링 기반 간세포암 조기 진단 및 재발 모니터링 △미토콘드리아 기능 영상을 활용한 급성 콩팥손상 회복 모니터링 및 만성 콩팥병 이행 예측 등이 선정됐다. AI·첨단공학 분야에서는 DNA 서열 분석 원리를 적용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설명 가능한 AI(XAI)를 활용한 리튬이온전지 코팅 결함 제어 등이 포함됐다. 에너지·환경·보건 분야에서는 수계 양성자 이차전지의 작동 원리 규명, 유기성 폐자원의 바이오연료 전환 및 폐수 자원화 연구가 선정됐다. 우주여행자의 건강 모니터링을 위한 피폭선량·세포손상 평가와 이륜차 배달 종사자를 위한 예방 중재 개발 등 새 보건 과제 대응 연구도 진행된다. 송병국 총장은 “연구자의 새로운 도전이 학문적 성과를 넘어 미래 산업과 지역사회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더욱 체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6)개최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6)개최

    울산시는 1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6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6)를 열었다.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매개로 산업과 산업, 기업과 기업, 나아가 사람과 기술을 잇는 거대한 융합의 장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상욱 울산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기업 관계자, 주한외교공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전시장 내부는 자동차, 조선, 에너지 등 울산의 굵직한 주력 산업이 첨단 AI 기술과 만나 빚어낸 혁신의 현장으로 꾸며졌다. 관람객들은 AI 및 디지털 혁신, 미래 모빌리티, 조선·방산 및 첨단소재, 청정에너지·탄소중립 구역을 거치며 산업 현장의 생산 방식과 비즈니스 모델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산업 관계자들만의 잔치에 머물지 않고, 시민 누구나 미래 기술을 만끽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기획되었다. 관람객들은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다채로운 AI 체험 콘텐츠를 직접 다뤄볼 수 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WAVE 2026을 통해 산업 인공지능 전환의 성과가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노동자의 안전과 시민의 일자리 등 삶의 긍정적인 변화로 직결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표 박람회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 윤도희 경기도의원, 진짜 위기는 긴축재정이 아닌 평상시 관리 공백... 경기도 GBC 늑장 대처 일침

    윤도희 경기도의원, 진짜 위기는 긴축재정이 아닌 평상시 관리 공백... 경기도 GBC 늑장 대처 일침

    경기도의회의 지속적인 성과 부진 지적을 외면해 오다 단체장의 지시 이후에야 뒤늦게 원점 재검토로 선회한 경기비즈니스센터(GBC)의 부실한 관리 체계가 도의회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경기도의회 윤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9일 열린 국제협력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GBC의 소극적 대응과 무책임한 행정 운영을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진짜 위기는 긴축재정이 아니라, 경기도가 평상시에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하고 지적 사항을 방치했던 데서 비롯된 내부적 관리 공백”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GBC는 지난 2025년부터 저조한 수출 실적과 운영 비효율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았다. 지난 7월 상임위원회 업무보고에서도 실효성 없는 운영 실태에 대한 개선 요구가 공식 전달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도의원들이 수차례 문제를 제기할 당시 경기도는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심지어 디지털 GBC의 경우 온라인 전환 추세에 맞춰 확충해야 한다는 개별 보고까지 진행했다”라며 “도의회의 지적에는 소극적으로 대응하다가 도지사의 긴축재정 언급 한마디에 사업 전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라는 태도의 이중성을 꼬집었다. 특히 회의 과정에서 국제협력국장이 ‘디지털 GBC 확대 방침은 부서의 희망 사항이었을 뿐’이라는 취지로 해명한 대목에 대해 질타가 이어졌다. 윤 의원은 “공식·비공식 업무보고를 통해 도의회에 설명한 정책 방향을 이제 와서 단순 희망 사항으로 치부하는 것은 집행부의 정책 신뢰도를 스스로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은 위탁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및 해외 현지 여건의 한계로 인해 적절한 조치가 미흡했음을 시인했다. 이어 과거 수립했던 개선 방안의 실효성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국장 책임하에 실효성을 갖춘 통폐합 정비 대책을 수립해 의회에 별도로 보고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의원은 “이번 사태의 본질이 단순한 사업 축소가 아니라, 수출 전선에서 분투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적 피해로 이어졌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도의회의 지적 당시 선제적이고 상시적인 혁신 조치가 이뤄졌다면 예산 낭비를 막고 더 많은 수출 유망 기업들이 실질적인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받았을 것이다”라며 의원들의 지적 사항을 바탕으로 상시적인 문제 해결과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강력히 주문했다.
  • AI·로봇이 바꾸는 서울의 일상…‘스마트라이프위크 2026’

    AI·로봇이 바꾸는 서울의 일상…‘스마트라이프위크 2026’

    서울시는 다음달 6~8일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체험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6’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AI로 그리는 미래도시의 일상’(Designing Life with AI)을 주제로 AI, 로봇, 모빌리티, 스마트 헬스케어 등 첨단기술이 도시와 시민의 삶에 만들어 낼 변화를 다양한 전시와 체험, 컨퍼런스 등을 통해 선보인다. 올해는 최신 기술을 눈으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AI 모빌리티, AI 기반 헬스케어와 돌봄 등 다양한 분야의 피지컬 AI 기술로 산업과 일상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선보인다. 행사 규모도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된다. 전시 공간은 지난해보다 46% 확대하고 1층 전관(A,B홀)을 활용해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 SLW에는 국내외 약 500개 도시와 기업이 참여하고, 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대표 공간 8곳을 구현한 ‘SLW 쇼룸’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 AI 헬스케어 등 미래기술을 마련했다. 세종대로, 양재·수서, DDP, 북촌한옥마을, 서울역, 서울도서관, 한강, 광화문을 테마로 구성했다. 개막식에서는 RAI연구소(로봇 앤 AI 인스티튜트, Robotics and AI Institute) 소장이자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인 마크 레이버트(Marc Raibert)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사람 중심 도시를 위한 피지컬 AI: 로봇과 함께하는 일상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 로봇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마크 레이버트는 로봇 기술의 진전 현황을 비롯해 로봇의 일상 도입 과정에서 마주하는 기술적·문화적 과제를 짚고 인지능력과 신체능력을 결합한 차세대 로봇의 개발 현주소와 기대효과를 소개한다. 특히 고밀도 도시환경에서 로봇과 사람이 함께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함께 생산성 향상, 위험작업 대체, 인간과의 안전한 협업, 삶의 질 개선 등 피지컬 AI가 가져올 미래상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앞으로도 서울은 SLW를 통해 서울의 정책과 기술, 기업의 혁신을 세계와 공유하고 미래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