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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서울대병원, 췌장암·폐암 AI 조기진단 개발 나선다

    분당서울대병원, 췌장암·폐암 AI 조기진단 개발 나선다

    분당서울대병원이 국내 주요 병원, IT 기업과 손잡고 췌장암과 폐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재발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개발에 착수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산업통상부 ‘바이오산업 기술개발’ 사업 중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국책과제 주관기관에 선정되어 ‘온코텍트(OnKoTECT) 컨소시엄’을 이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올해 7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4년 6개월간 155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 곧바로 쓸 수 있는 AI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인허가와 상용화까지 완결하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총괄연구책임을 맡은 김재용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다기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진단·예측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상용화까지 완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주관기관인 분당서울대병원(이종찬·김연욱 교수)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국립암센터, 화순전남대병원, 은평성모병원, 부산대병원 등 국내 대형 병원들이 대거 참여한다. 여기에 에이앤티솔루션, 아크릴, 헥토 등 의료 IT 전문 기업이 힘을 합쳐 상용화 성공률을 높인다.
  • 서울대에서 AI·반도체·신약 탐구… ‘K-과학인재 고교생 캠프’ 열린다

    30명 2박 3일간 과학기술 체험멘토들과 5개 분야별 실험·실습서울신문이 주관하고 호반그룹이 주최하는 ‘2026 K-과학인재 아카데미-고등학생 캠프’가 3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막을 올린다. 과학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전국의 고등학생이 서울대 연구실에서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하는 2박 3일간의 일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실험·실습, 진로 특강, 디자인씽킹 워크숍, 서울대 재학생 멘토링 등을 통해 과학적 탐구 역량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울대 첨단융합학부 이찬 교수 연구실이 기획했다. 지난 6월 9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 지원자 약 300명 가운데 최종 30명이 선발돼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학생은 남학생 14명, 여학생 16명이며, 고1(15명), 고2(10명), 고3(5명) 학생이 두루 참여했다. 과학고(대전과학고, 전남과학고)와 국제고 학생들도 함께 한다. 학생들은 사전에 희망한 전공에 따라 ▲디지털헬스케어 ▲융합데이터과학 ▲지속가능기술 ▲차세대지능형반도체 ▲혁신신약 등 5개 분야별로 6명씩 팀을 구성해 서울대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 실험·실습, 워크샵, 서울대 견학 등을 진행한다. 디지털헬스케어 전공에서는 공학과 의학을 융합한 미래 헬스케어 기술을, 융합데이터과학에서는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을 체험한다. 지속가능기술 전공은 탄소중립을 위한 첨단 에너지 기술을, 차세대지능형반도체 전공은 지능형 반도체의 기술 및 설계를 중심으로 배운다. 혁신신약 전공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과 바이오제약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 첫날에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소개와 함께 농생명과학 실험·실습이 진행되고, 이어 서울대 재학생들과 진로를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둘째 날에는 ‘이런 진로는 처음이야’를 주제로 한 진로 특강에 이어 첨단융합 실험·실습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성과공유회와 수료식을 끝으로 캠프가 마무리된다.
  • 병원 밖으로 나온 건강 관리…빅테크업계 ‘헬스케어’ 전쟁

    병원 밖으로 나온 건강 관리…빅테크업계 ‘헬스케어’ 전쟁

    손목 위 스마트워치가 임상 시험 도구가 되고, 인공지능(AI)이 환자의 증상을 분석해 전자의무기록(EMR)을 쓴다. 단순한 걸음 수나 수면 시간 측정에 머물던 정보기술(IT)·빅테크 기업의 헬스케어 사업이 AI를 업고 질병 예측·신약 개발 등 고도의 임상 영역으로 진입하며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헬스케어 비전으로 ‘커넥티드 케어’를 강조하며 임상 시험, DNA 분석, 신약개발 지원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우선 고객이 갤럭시 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로 건강 데이터를 더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수면·활동·식이·마음건강·생체 징후 등 5대 건강 영역 중심으로 ‘삼성 헬스’ 앱을 전면 개편했다. 삼성 헬스를 통해 쌓인 데이터는 이후 의료·제약 등 바이오 분야에 접목해 임상 연구와 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병·의원 등 의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대병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공개한 한국형 의료 전문 거대언어모델(LLM) ‘케이메드(Kmed).ai’는 의사 국가고시에서 96점을 넘기며 ‘의료 소버린 AI’의 이정표로 여겨졌다. 환자가 작성한 증상과 요청사항 등 병력 내용을 의료 용어로 자동 변환해 전자의무기록(EMR)에 입력하는 ‘스마트 서베이’와 과거 검사 결과를 AI로 분석·요약하는 ‘페이션트 서머리’ 서비스를 의료 현장에 도입했다. 카카오는 별도 법인 카카오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파스타’를 통한 대중의 ‘만성질환 관리’에 방점을 찍었다. 혈당·체중 관리 등 기본적인 건강 관리부터 혈압 측정·분석 및 비만치료제 투약 지원까지 통합 케어 플랫폼으로 적용 영역을 확장 중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헬스케어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여겨 사활을 걸고 있다. 애플은 ‘애플 헬스 스터디’를 통해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 등에서 건강 데이터를 수집해 질병 예측과 헬스 플랫폼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4월 신약 개발과 생명과학 연구에 특화된 AI 모델 ‘GPT-로절린드’를 공개했다. 이는 전세계적 평균 수명 증가와 노인 인구 급증, 개인 IT 기기 확산, 개인 맞춤형 의료 수요 증가가 맞물린 결과다. 시장조사기관 노바원어드바이저에 따르면 2023년 2408억 달러(약 370조원)에 불과했던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은 2033년에 1조 6351억 달러(약 251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목소리 크다고 다인가요?…‘일잘러’ 與권칠승의 의정 분투기[주간 여의도 Who?]

    목소리 크다고 다인가요?…‘일잘러’ 與권칠승의 의정 분투기[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경제계 숙원인 배임죄 완화를 추진하는 걸 놓고 야당을 중심으로 ‘이재명 대통령 구하기’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당 내 경제형벌·민사책임 합리화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고 있는 권칠승(3선·경기 화성병) 의원이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치 공세”라고 맞받았다.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이슈와 맞물려 배임죄 완화가 여야 정쟁의 한복판에 서게 되면 관련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기 때문에 단장인 권 의원이 직접 나서 공개 입장을 밝힌 것이다. 권 의원은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것은 아무런 대안없는 단순 ‘배임죄 폐지’가 아니다”며 “오랜 세월 모호한 구성요건 때문에 비판받아 온 배임죄를 유형별로 명확하게 ‘대체 입법’을 하겠다는 것이다. 단순히 ‘민주당이 배임죄를 폐지하려 한다’는 말은 사실왜곡이며 혹세무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선동 앞에서는 어떠한 대안도, 건설적인 대화도 불가능하다”며 “배임죄 개정안은 국민의힘도 함께 제출한 상태다. 상식에 맞는 대화와 타협을 원한다”고 했다. 선동 대신 처벌 공백을 없애기 위해 명확한 규정을 만드는 작업에 함께 해달라는 것이다. ‘정청래 지도부’가 지난 8월 배임죄 완화 등을 논의할 TF를 발족하면서 단장에 권 의원을 앉힌 것도 방대한 법적 검토, 정무적 고려 등이 필요한 이 임무를 깔끔하게 수행할 최적임자라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1대 국회 법사위 간사 출신인 권 의원은 당에서 이같은 제안이 오자 즉각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 시절 마지막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권 의원은 중기부 근무 때부터 관심 가졌던 분야를 국회에 돌아와서도 계속 파면서 하나씩 입법으로 연결시키는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 의원으로 평가받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이지만 입법 분야는 상임위를 가리지 않는다.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일부 의원들이 목소리를 높이며 이슈를 다 빨아들여도 권 의원은 ‘초지일관’ 규제 완화, 산업 진흥 등 할 일을 하는 데 집중한다. 지난 8월 권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은 비대면 진료 실시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디지털헬스케어,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서비스 확산 등에 대비하기 위해선 비대면 진료의 법제화가 시급하다고 본 것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중기부 장관을 하면서 비대면 의료 기술에 대한 필요성을 직접 피부로 느꼈다고 한다. 필수의료, 지역의사와 함께 보건복지위 3대 중점 법안이기도 한 비대면 법제화 법안은 복지위원장안으로 합쳐진 뒤 지난 20일 복지위, 26일 법사위를 통과했다. 국회 본회의 처리만 앞둔 셈이다. 의료AI 발전 필요 ‘생명윤리법’ 개정안 발의사망자 연구대상자 ‘동의 면제 규정’ 신설을리걸테크 진흥법 발의 “이번 국회서 결론을”권 의원은 내친 김에 의료 AI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없애기 위한 ‘생명윤리법’ 개정안을 지난 27일 발의했다. 현행법은 살아 있는 사람과 사망자를 구분하지 않고 ‘연구대상자’로 정의해 법률적으로 대리인을 둘 수 없는 사망자의 경우에도 대리인의 동의가 있어야 의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고 해석될 여지를 남겨 두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장 연구진이 사망자의 의료 데이터를 활용하려면 유족들을 수소문해 이들로부터 서명을 받는 등 어려움이 겪고 있는데, 권 의원은 사망자 연구대상자에 한해선 ‘데이터 활용 동의’를 면제해주자는 것이다. 무분별한 활용을 막기 위해 기관위원회의 승인과 함께 생전에 당사자 또는 배우자·직계혈족이 명시적으로 동의를 거부한 사실이 없고, 동의 거부를 추정할만한 사유가 없는 경우 등 엄격한 조건을 달았다. 앞서 권 의원은 지난 9월 15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사망자를 포함하는 의료데이터 제공 관련 규정을 정비해 연구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발언하며 사망자 의료데이터 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했다. 이에 연구자들은 지난달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2차 회의에서 “명확한 규정을 만들어달라”고 건의했고, 권 의원이 한 달 만에 법안 발의로 호응했다. 기존에 축적된 데이터 활용을 제대로 못해 의료AI 발전이 지체되는 비현실적 제도를 손보겠다는 것이다. 권 의원은 28일 “이번 개정안으로 법률 공백 해소와 함께 의료AI·신약 개발 등 관련 산업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권 의원은 궁극적으로 사망자 의료 데이터를 병원이 아닌 국가가 관리를 하면 데이터를 한 데 모을 수 있고 공적 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 의료AI 기술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민감한 데이터인 만큼 이해관계자간 입장이 다를 수 있어 법제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권 의원이 의료AI와 함께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법률 AI’로 지난해 7월 관련 법안(리걸테크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법)을 발의했다. 이 제정법은 AI를 활용한 리걸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과 함께 이 산업을 지원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소관 부처를 중기부 또는 산업통상부로 할지, 법무부로 할지 고민을 하다가 법무부 산하법이 맞다고 보고 법무부 장관이 5년마다 리걸테크 산업육성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이 법안은 지난해 9월 법사위 소위로 회부된 뒤 논의에 속도가 나지 않고 있는데 권 의원은 이번 국회에선 결론을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권 의원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데에는 중기부 장관 시절 인연을 계기로 여의도에 정착한 변호사 출신 보좌관 등 전문성 갖춘 보좌진이 한몫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문(친문재인)계로 분류되지만 이 대통령의 대표 시절 수석대변인을 지내며 친문과 친명(친이재명)계 간 가교 역할을 했다. 실제 친명 핵심인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국회 ‘입사동기’ 김영진(3선) 의원과도 가깝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남도, 동남아 투자유치·시장 확대 나서

    전남도, 동남아 투자유치·시장 확대 나서

    전라남도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8일까지 5일간 동남아 주요 거점을 방문해 투자유치와 시장 확대를 위한 전남 으뜸기업의 액셀러레이팅 현지 상담회를 진행에 나섰다. 지역 으뜸기업 55+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을 대표하는 으뜸기업 10개 사가 참여해 방콕, 싱가포르 등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전남 기업의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디지털헬스케어·바이오테크·모빌리티·AI·소재기술 등 전남 미래산업을 대표하는 기술 기반 기업인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기술과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와 파트너사와의 접점을 넓혔다. 글로벌 으뜸기업 10개 사는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DEPA)과 테드 펀드(TED Fund) 등을 방문해 스타트업 지원 정책과 동남아 시장 트렌드 정보 등을 교류했다. 전남도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도 태국 국가혁신청(NIA)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하는 등 동남아 시장에서의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싱가포르에서는 글로벌 창업 허브인 블록71(BLOCK71)을 방문해 현지 전문가 특강과 그룹 멘토링 등 현지 투자기관, 기업 관계자들과 시장검증·투자유치 등 다양한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싱가포르 IR 피칭에서는 참가기업 10개 사가 회사 소개와 현지 파트너와 1대 1 사업설명회를 통해 기술 제휴, 해외시장 검증 등에 대한 다양한 실무 논의를 진행, 현지 시장 수요와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고 후속 미팅·사업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현지 상담회 정례화, 해외 프로그램 확대, 기술 실증–시장 진입–투자유치, 수출 성과까지 연계되는 종합 스케일업 지원체계를 통해 지역 혁신기업의 글로벌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55+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전남도가 2024년부터 추진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해외 기관 방문과 파트너 연계, 기업 설명회, 현지 상담 등 단계별 지원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글로벌 바이오·AI 혁신 허브 도약···‘G-BIO WEEK X AI CONNECT with G-FAIR 2025’ 개막

    글로벌 바이오·AI 혁신 허브 도약···‘G-BIO WEEK X AI CONNECT with G-FAIR 2025’ 개막

    글로벌 바이오와 AI 혁신 허브 도약을 위한 ‘G-BIO WEEK X AI CONNECT with G-FAIR 2025(지바이오 위크 X 에이아이 커넥트 위드 지페어 2025)’가 사흘간의 일정으로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경기도가 미래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바이오와 AI 분야의 융합을 촉진하고, 기술·산업·정책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했다. 경기도와 수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재)수원컨벤션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산·학·연·병·관 혁신 주체 간 글로벌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술 교류 및 투자 연계를 확대할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에는 국내외 산업계·학계·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인공지능·양자 등 미래 전략산업을 상징하는 그래픽 레코딩 세레모니로 개막을 알렸다. 기조연설은 스탠포드대학교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StartX 책임자이자 AI 기반 신약 개발 스타트업 twoXAR의 공동 창업자인 앤드류 라딘(Andrew Radin)이 AI 기반 생명과학 혁신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했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서밋에서는 글로벌기업과 전문가들이 차세대 AI 기술과 바이오산업의 접목 방안을 논의했고, 미국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사절단, 유엔협회 세계연맹 등 해외 협력 파트너가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성과를 확인했다. ‘제1회 광교 양자바이오 서밋’은 수원특례시와 (재)수원컨벤션센터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한국관광공사의 글로벌 K-컨벤션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국제회의다. 세계적 석학과 연구자들이 참여해 양자바이오와 디지털헬스케어 등 차세대 혁신 기술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G-FAIR AI 수출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AI 기업 25개 사가 참여해 미국·중국·러시아 등 해외 바이어 35명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AI 헬스케어 플랫폼 등을 선보였다. 행사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제7회 광교 바이오헬스 포럼’, ‘AI 포럼’, ‘G-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규제과학 콘퍼런스’, ‘법률 전략 세미나’, ‘바이오헬스기업 채용설명회’ 등이 연이어 진행된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와 AI라는 두 미래 전략산업이 만난 글로벌 혁신의 장으로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바이오와 AI를 비롯한 미래첨단산업이 함께 어우러져,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경기도 전략산업인 바이오와 AI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기 위한 행사”라며 “세계 무대에서 바이오와 AI산업이 확실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 경북 미래산업 기반구축 이끌어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 경북 미래산업 기반구축 이끌어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제12대 후반기가 출범한 2024년 7월부터 현재까지 43건의 조례안을 처리하며, 지방자치의 한 축인 입법기구로서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추진을 위한 입법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특히 이 중 23건은 의원 발의(위원회 제안 포함)로 추진되었으며, 그 가운데 경상북도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과 신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자치법규 제정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경북도가 글로벌 백신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조성의 하나로 ‘경북도 제약·백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제약·백신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주요 국가들은 자국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국가 차원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세계 시장 규모 역시 2023년 1조 6070억 달러에서 2030년 약 3조 88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2025 국제백신산업 포럼(25.9.)을 통해 국내·외 교류협력 및 공동발전의 장을 마련하고, 바이오·백신산업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 사업(연구개발 3개 품목, 국비 150억원/테스트베드 1개 품목, 국비 200억원)과 (재)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건립(2025.6.12 착공, 190억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 국비건의 등 제약․백신산업 기반 구축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도내 디지털의료제품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지원을 위해 ‘경북도 디지털의료제품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건강 관리 및 의료 서비스를 혁신하는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시장도 지속 성장해 2027년에는 54조 6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북도는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구축 사업(23~26, 91억원),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육성 사업(2025~2029, 140억원) 등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대규모 발전 중심의 에너지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지 인근에서 소규모로 생산·소비하는 분산에너지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경북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는 기존 장거리 송전 시스템의 한계를 개선하고, 에너지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경북도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연구용역(2024.12.)을 통해 경북형 분산에너지 특화모델을 마련하고 관련 신산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에도 적극 대응하며 5월 최종 후보지(포항)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력직접거래가 허용되는 특화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대규모 전력수요처인 데이터센터와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유치에 유리할 뿐 아니라, 수소연료전지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 유치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경북도 에너지사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개정해 분산에너지 관련 사업도 지원할 수 있도록 기금 사용 범위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기금의 활용도와 정책 실행력을 제고했다. 이는 경북도의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경제위원회는 도내 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 및 연구기관 지원에도 힘써왔다. ‘경북도 산학융합지구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산업현장에서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고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했다. 산학융합지구는 국가, 지자체, 대학이 공동으로 출연해 산업단지 내에 대학 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조성함으로써, 산업단지와 대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고 인력양성, 연구개발(R&D), 고용이 융합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경북에서는 2015년 최초로 경북산학융합지구(구미·칠곡)가 지정되어 산학융합 촉진지원사업이 추진되어 왔으며, 2022년에는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가 추가로 지정되어 현재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한편, 인공지능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에 이어, 기술 발전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도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경북도 인공지능 윤리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도 마련했다. 인공지능 기술은 국가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악용 사례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범죄는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3.3배나 증가해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경북도는 인공지능 윤리기반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전문위원회 운영, 윤리헌장 제정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헤, 기술 육성과 함께 도민 권익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립하는 데 힘쓰겠다”라며 “또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입법과 정책 지원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 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순천향대, 구미 지역 기반 ‘AI 의료 융합 허브’ 확장

    순천향대, 구미 지역 기반 ‘AI 의료 융합 허브’ 확장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문추연), 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민경대)과 ‘AI의료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AI의료융합 스타트업 발굴·창업 지원 △공동 R&D·기술이전 △임상실증 연계 사업화 △전문인재 양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2007년 설립된 지역 기술혁신기관으로, 디지털헬스케어·AI·실감미디어 등 첨단 분야 연구개발로 의료·바이오 기반 강소기업 육성과 산업 고도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실증 기반의 AI의료융합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은 “대학의 연구역량과 구미병원의 의료현장, 기술원의 디지털 인프라를 연결해 지역과 국가 보건의료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은 “기술원이 보유한 바이오칩, 의료AI, 서비스로봇 등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산학연병이 함께 실증하고 사업화하는 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민경대 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 병원장은 “AI의료기기의 실증과 검증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의 역할을 넓혀가겠다”고 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을 중심으로 천안·아산·내포를 잇는 산학연병 협력 캠퍼스(Triangle 캠퍼스)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 세종시 이전기업에 최대 4500만원 임차료 지원

    세종시 이전기업에 최대 4500만원 임차료 지원

    세종시가 첨단기술 기업의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세종테크밸리로 이전하는 기업에 최대 4500만원을 지원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역 유일 도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한 세종테크밸리는 올해 6월 기준 분양률이 98%에 달하나 입주율은 약 50%로 격차가 크다. 이에 따라 테크밸리의 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 개정을 거쳐 첨단기술 기업 유치를 위한 임차료 지원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의 ‘미래 전략산업 5+1’(정보보호산업·미래모빌리티·디지털콘텐츠·디지털헬스케어·방송영상미디어·양자산업)에 해당하고 세종 이외 지역에서 테크밸리로 이전하는 중소기업 본사·공장·연구소 등이다. 대상 기업에 대해서는 2년간 최대 4000만원의 임차료와 최대 500만원의 사무실 조성 공사비를 지원한다. 임차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입주 의무 기간 2년을 포함해 총 4년의 임대차 계약을 맺어야 한다. 시는 임차료 지원기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업종과 기술성, 성장 가능성, 고용 창출 계획 등을 평가해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임차료 지원은 첨단기업 유치와 정착,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도시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해 유망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과원, 미국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2,428만 달러 계약 지원

    경과원, 미국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2,428만 달러 계약 지원

    전국 우수 의료기기 26개 사, 미국·중남미 시장 공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WHX 마이애미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KOTR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해 총 2,428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는 북미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헬스케어 전문 전시회로, 매년 1,200여 개 기업과 1만 5천여 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여한다. 경과원이 주관한 한국관에는 의료영상기기, 진단기기, 디지털 헬스, 재활 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중소기업 26개 사가 참가해, 수출상담 375건에 2428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했다. 경과원은 부스 임차 및 장치 설치, 전시 물품 운송, 사전 바이어 발굴, 현장 통역 등 전시 참가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도내 기업들도 기술과 품질을 기반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역량 있는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과원은 올해 하반기 일본 도쿄 식품전시회(7월), 독일 베를린 가전전시회(9월), UAE 두바이 뷰티월드(10월) 등 세계 주요 전문전시회에 단체관을 구성해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 [지방시대] 광주의 글로컬대학 세 번째 도전 성공하려면

    [지방시대] 광주의 글로컬대학 세 번째 도전 성공하려면

    ‘세 번째 실패는 없다.’ 100여개 대학이 뛰어든 ‘글로컬대학 30’ 사업에서 2년 연속 광주 지역 대학이 선정되지 못했다. 글로컬대학은 지방대학을 지역 혁신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국가균형발전 전략으로 올해 선정이 마무리된다. 이번에도 좌절하면 ‘교육·문화도시’라는 광주 브랜드가 뿌리부터 흔들린다. 광주로선 도시의 미래를 가를 마지막 기회다. 절박함과 진정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촉한의 유비가 제갈량을 얻기 위해 세 번 초가집을 찾았던 삼고초려(三顧草廬)의 고사처럼 말이다. 광주의 연속 탈락은 통합 전략과 지역·대학 간 단일 목소리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광주에서는 전남대의 메타버스·산학협력, 조선대의 보건의료 융합모델 등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모두 개별적이었다. 호남에서 광주만 제외하고 글로컬대학이 나온 이유를 보면 알 수 있다. 전북권은 전북대·원광대가 ‘농생명·스마트팜’ 모델을 공동 제안하며 산업계·지자체·대학이 맞물린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전남권은 순천대·목포대가 해양·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전략으로 지역 효과를 입증했다. 이게 뼈아픈 이유는 분명하다. 광주는 근대 교육의 요람이자 민주주의 정신을 키운 대표적 교육도시다. 전남대·조선대를 중심으로 한 지성과 학문 전통은 도시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었다. 글로컬대학에 선정되지 못하면 도시 위상에 상처를 남긴다. 광주는 문화도시라는 브랜드 이미지도 쌓아 왔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지정 등을 통해서다. 민주·인권·평화라는 역사 자산까지 갖췄다. 그런데 광주의 문화적 힘은 교육적 기반 위에서 자라났다. 문화와 교육은 광주의 두 축이다. 문화가 사람을 모으고 매력을 키운다면, 교육은 사람을 키우고 지속가능성을 만든다. 광주에서 글로컬대학이 나오려면 융합·연계·공유·지속성을 갖춘 광주형 혁신 플랫폼을 제시해야 한다. 첫째, 융합형 인재 양성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문화콘텐츠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AI문화산업 인재’, 의료와 데이터를 접목한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가’ 양성 과정이 필요하다. 둘째, 산학·지자체 연계 실습·취업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산업계와 지자체가 교육과정에 참여해 현장실습·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돼야 한다. 셋째, 시민사회와 공유하는 열린 캠퍼스가 있어야 한다. 대학 연구 성과와 문화자산을 지역 주민과 공유할 ‘캠퍼스형 지역 플랫폼’이 된다. 넷째, 지속가능한 거버넌스가 있어야 한다. 대학별 공모가 아닌 ‘광주권역 공동거버넌스’를 갖추고 산업계·지자체·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를 가동해야 한다. 광주시는 예비지정을 위한 혁신기획서를 제출하고 본지정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정부가 묻는 것은 보고서 품질이 아니다. 지역이 대학을 혁신 플랫폼으로 삼을 준비와 의지가 있는지다. 문화와 교육을 나란히 세워 협력의 철학을 재구성해야 한다. 문화는 콘텐츠가 아니라 협력의 정신이고, 교육은 지역 생존의 동력이다. 전략은 협력이 없으면 공허하다. 아무리 좋은 보고서도 실행 의지가 없으면 허상이다. 지금부터라도 공동 전략과 진정한 연대를 이뤄 낸다면 글로컬대학에 선정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더이상 전략회의와 보고서 속에서 혁신을 말하지 말자. 지금 필요한 것은 지역 모두가 힘을 모은 통합 전략과 즉각적인 실행이다. 기회의 문은 다시 열리지 않는다. 광주가 대한민국 대표 교육·문화도시임을 증명해야 한다. 서미애 전국부 기자
  • 임병하 경북도의원, ‘경북도 디지털의료제품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임병하 경북도의원, ‘경북도 디지털의료제품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임병하 의원(영주1, 국민의힘)이 ‘경북도 디지털의료제품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지난 12일 소관 상임위인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임 의원은 디지털의료제품 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조례안을 제안했다. 조례안은 경북도 디지털의료제품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계획 수립·시행, 디지털의료제품 중소기업 지원 자문·평가단 구성 및 운영 등에 전반적인 지원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디지털헬스’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 디지털의료제품 산업은 최근 5년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분야이다.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21년 38조 9000억원에서 2027년 54조 6000억원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정부는 바이오 헬스 분야의 주요 산업으로 떠오르는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R&D 투자 등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높은 ICT 기술과 그간 축적된 디지털 인프라,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임 의원은 “경북도가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의료제품 산업의 육성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히며 “조례 제정을 통해 경북도 디지털의료제품 산업에 경쟁력 강화와 기반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산업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오는 20일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선문대, 아산시 등과 ‘수면·스파 디지털 헬스케어’ 인재양성

    선문대, 아산시 등과 ‘수면·스파 디지털 헬스케어’ 인재양성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아산시, KTC수면산업진흥센터,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과 수면·스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수면·스파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관련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현장 중심 실무교육 △지역 전문 인재 양성 △관·학·연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 도모 등이다. 선문대는 1학기 디지털헬스케어, 근골격계 물리치료 및 실습, 수치료 및 실습(스파헬스케어) 등 수면·스파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강의 일부는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에서 현장 실습으로 운영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스파 테크 기획·개발·검증도 수행하고 아산시와 연계한 인증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문성제 선문대 총장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지역 전문 인재 양성과 관학연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수면·스파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다보스포럼 참가 김동연,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 대표 만나 ‘세일즈 경기’

    다보스포럼 참가 김동연,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 대표 만나 ‘세일즈 경기’

    20여 개 유니콘 대표와 만나 경기도 협력 의지 밝혀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인들을 만나 경기도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본격적인 외교와 투자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현지 시각 20일 혁신가 커뮤니티 공식 환영 만찬(Innovator Communities ReceptionDinner) 참석을 시작으로 다보스포럼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혁신가 커뮤니티 공식 환영 만찬은 전 세계 스타트업 대표들의 대표적인 정보교류와 협력관계 구축의 장이다. 세계경제포럼 측은 김 지사를 “세계경제포럼과 함께 4차 혁명산업센터를 개소한 경기도 지사”라며 환영 만찬 참석자 중 유일하게 공식 소개했다. 4차산업혁명센터(The Centre for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C4IR)는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세계경제포럼에서 각 국가 또는 지역과 협의해 설립하는 지역 협력 거점 기구다. 201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최초 설립된 이후 독일, 인도 등 전 세계 25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김 지사는 2024년 다보스포럼 참가 당시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측과 경기도에 4차산업혁명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한 뒤 올해 1월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를 설치해 업무를 시작했다. 김 지사는 이날 다양한 경제계 인사는 물론 글로벌 기업 대표와 교류하며 한국의 상황과 경기도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20명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조 원이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인들을 만나 경기도 세일즈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김 지사가 만난 유니콘 기업은 ▲전기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개발로 유명한 미국 아처(Archer)의 공동창립자인 애덤 골드스타인 ▲소형 위성 개발업체인 일본 신스펙티브(Synspective)의 창업자인 모토유키 아라이 ▲자율주행트럭을 개발한 스웨덴의 아인라이드(Einride) 로버트 팔크 CEO 등이다. 또한 한국인으로서 미국 대표적인 디지털헬스케어플랫폼 기업인 눔(Noom)을 공동 창립한 정세주 의장과 한국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인 루닛의 서범석 대표를 만나 격려하고 경기도와의 협력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이들 기업과 실무창구를 개설해 협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스위스 ‘다보스 포럼’으로 잘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EF)은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며 세계 130여 개국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언론인 등이 모여 경제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세계 최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다. 올해 주제는 ‘지능형 시대(The Intelligent Age)의 협력’으로, 이번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350명가량의 각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900명 이상의 기업 최고경영자(CEO), 학계 및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 총 2천500여 명이 참석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특별 온라인 연설의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 K의료기기 한눈에…GMES 4일 개막

    K의료기기 한눈에…GMES 4일 개막

    의료기기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살필 수 있는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Gangwon Medical Equipment Show)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GMES는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원단이 주관, 산업통상자원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후원한다. GMES에서는 국내 기업 115곳과 유관기관 14곳, 일본 기업·기관 5곳 등 총 134곳이 149개 부스를 운영하며 진찰 및 진단용 기기와 재활치료기, 영상진단 장비, 의료용 소모품, 피부미용기, 화장품 등을 전시한다. 투자 설명회와 의료기기 인허가 세미나, 해외 인허가 상담,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 등도 진행된다. 채용박람회도 열려 기업 22곳이 총 9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사전 온라인 또는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지난 2006년 시작된 GMES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22년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국제인증전시회’로 공식 인정받아 위상을 높였다.
  • 바이오·AI·우주기술 선도… ‘100년 대학’ 미래 기틀 닦은 조선대

    바이오·AI·우주기술 선도… ‘100년 대학’ 미래 기틀 닦은 조선대

    조선대가 지역과 함께하는 ‘100년 대학’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올해로 개교 78주년인 조선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대학이다. 1946년 민족국가를 건설하는 데 인재가 필요하다며 당시 7만 2000여명의 지역민이 성금을 모아 설립했다. 조선대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우수한 학문적 성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지역거점 사립대학으로도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바이오·헬스케어 중심 대학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호남과 제주권에서 유일하게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으로 선정되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미래 우주기술을 선도한다. 19일 조선대의 미래 비전을 알아봤다. ●대학-지역 바이오산업 육성 조선대는 차세대 바이오 분야 기술 개발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과기부가 공모한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의생명과학과 박윤경 교수팀의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됐다. 연구 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 9개월로 총 440억원을 지원받는다. 펩타이드 의약품은 비만, 당뇨치료제로 주목받는다. 펩타이드 신약 원천기술은 질환 치료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바이오 소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조선대는 글로벌 수준의 펩타이드 첨단신약 전주기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조선대는 이 사업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믿는다. 화순백신산업특구에 펩타이드 첨단신약연구소를 구축해 대학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지역의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결합, 지역소멸 위기 극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선대는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지·산·학 협동 연구체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키우고 인재를 양성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대학과 지역의 상생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노인성 AI닥터 세계 최초 개발 조선대는 세계 최초로 노인성 치매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고 발병을 예방하는 의료 인공지능(AI)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산업부가 공모한 바이오산업기술개발 디지털헬스케어 연구개발(R&D) 사업에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단장 의생명과학과 이건호)의 ‘퇴행성 뇌질환 중심 시니어 헬스케어 임상실증 AI 플랫폼 개발 사업’이 선정됐다. 연구 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4년 9개월이고 총사업비는 118억원이다. 조선대는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인 알츠하이머병(퇴행성 뇌질환)을 11년 동안 추적, 연구하는 국내 유일 치매코호트연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조선대는 기존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노인성 뇌질환 전문 AI닥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치매 극복을 위한 각종 바이오 의료 신기술의 상용화에 필수적인 실증 및 임상시험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성공률을 2배 이상 높이는 게 목표다. 의료 AI 플랫폼이 구축되면 노인성 질환의 조기진단과 예방, 지역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혁신 AI·SW 전문 인재 양성대학 조선대는 과기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올해 주관한 SW 중심대학사업에도 선정됐다. SW 교육 혁신을 통해 국가·기업·학생의 경쟁력을 키우고 SW 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선대는 최장 6년 동안 총 132억원을 지원받는다. 2017년 호남에서 처음으로 SW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다시 선정됐다. 호남·제주권에서 유일하다. 조선대는 지난 6년간 수행한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혁신해 ▲지속가능한 AI·SW 교육생태계 조성 ▲기업주도 적시적 교육모델 정착 ▲경계 없는 AI·SW 융합교육 활성화 ▲전주기적 AI·SW 전문인력 양성 ▲지역사회 AI·SW 활용 확산의 추진전략을 세워 AI·SW 인력양성 기관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미래 우주기술 선도해 우주 강국 도약 조선대는 우주기술도 뛰어나다. 2018년 호남 최초로 초소형 위성(큐브위성) 발사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모두 3차례 위성을 쏘아 올려 위성개발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2022년에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관측 임무 위성을 탑재해 교신하는 데 성공했다. 또 지난해 2월 우주기술연구소를 열고 국내 최초로 우주 광통신 검증 위성을 개발하고 있다. 내년에 위성을 우주 궤도에 올려 대국민 우주기술 홍보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조선대 우주기술연구소는 ‘뉴 스페이스, 우주국방, 선진 우주기술을 선도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우주산업을 육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우주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우주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꾸준히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연구기관과 관련 분야 기업과 협력하고, 전문 인재 양성과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조선대는 ‘2024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항공·우주 분야에도 선정됐다.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인증 등 취업 연계 지원을 통해 첨단산업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5년간 중앙정부로부터 총 85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 분당차병원·지투이, 임신중 당뇨병 디지털헬스케어 맞손

    분당차병원·지투이, 임신중 당뇨병 디지털헬스케어 맞손

    경기 성남시 분당 차병원은 지투이와 임신중당뇨병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협약식에는 윤상욱 분당 차병원장, 이일섭 미래의학연구원장, 정창범 지투이 대표, 이태민 최고기술경영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신중당뇨병은 고령 임신부와 가임기 비만 여성의 증가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임신 중 고혈당은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임신 초기부터 엄격한 혈당 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분당차병원과 지투이는 연속혈당측정기(CGM)로 혈당을 측정하면 블루투스를 통해 실시간 혈당을 수신해 모니터링하고, 자체 로직을 통해 정확한 인슐린 투여 용량을 알려주는 임신중당뇨병 디지털 헬스케어 ’디아맘(DIA:MOM)’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임신 초기부터 인슐린 요구량이 높고 철저한 혈당 관리가 중요한 임신중당뇨병 관리의 전문 역량을 강화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과제의 일환으로 임신중당뇨병 치료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투이는 분당차병원 의료진들의 자문과 평가를 받아 ‘디아맘’ 플랫폼을 실용화할 예정이며, 분당차병원은 ‘디아맘’을 활용해 임신중당뇨병 임산부의 건강관리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현재 개발중인 고위험 임산부 건강관리 플랫폼의 사용성 검증이 완료되면 임산부들에게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분당차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는 “임신중당뇨병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중요한 건강 문제로, 정교한 관리와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라며 “‘디아맘’ 솔루션은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은 물론 맞춤형 코칭을 제공해 산모에게 보다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상욱 분당차병원 병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임신중당뇨병 관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분당차병원은 최첨단 기술과 협력을 통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창범 지투이대표이사는 “산부인과 의료 분야의 최고 권위의료기관인 분당차병원과 ‘임신중당뇨병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협력을 통해 임신중당뇨병이 있는 산모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한걸음 다가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임신중당뇨병’에 차별화된 기능과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헬스케어·천연물·항체… K바이오헬스 메카 꿈꾸는 강원

    헬스케어·천연물·항체… K바이오헬스 메카 꿈꾸는 강원

    강원형 바이오헬스벨트춘천 ‘바이오’ 진흥원서 벤처 육성원주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진행홍천 ‘항체’ 강릉 ‘천연물’ 벨트 구축권역별 R&D 역량 고도화디지털 랩온어칩 실용화 플랫폼 체외진단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해외 진출 안착할 기술·장비 지원 강원도가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년 전인 2022년 7월 취임한 김진태 강원지사는 비전으로 내놓은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구현할 핵심 산업으로 바이오헬스를 선정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민선 8기 들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채비를 서두르는 강원 바이오헬스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25일 살펴봤다.강원 바이오헬스산업의 역사는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춘천이 산업자원부로부터 전국 첫 생물산업 육성 시범도시로 지정되면서 강원 바이오헬스산업이 태동했다. 이후 2003년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문을 열어 벤처기업을 키우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고, 올해로 스무돌을 맞는 강원의료기기 전시회는 2006년 시작됐다. 2008년에는 국내 유일의 항체연구소인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이 춘천에 만들어져 항체 치료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2018년부터는 원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헬스케어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메쥬’가 꼽힌다. 메쥬는 웨어러블 패치형 심전도측정기를 앞세워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2019년부터 운영된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는 지난해 10월 우수 특구로 지정됐다. 2022년에는 춘천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고, 지난해에는 홍천에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와 미래감염병 신속대응연구센터가 건립됐다. 이 같은 다양한 정책과 사업 운영을 통해 춘천은 ‘바이오’, 원주는 ‘디지털헬스케어’, 강릉은 ‘천연물’, 홍천은 ‘항체’ 등 권역별로 이어지는 바이오헬스 벨트가 만들어졌다. 강원도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기관과 협력을 통해 국책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한 결과 강원형 바이오벨트가 구축돼 권역별 특화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산업화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정부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에 맞춰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권역별로 연구개발(R&D) 역량을 고도화해 ‘바이오헬스 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가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디지털 랩온어칩(Lab-on-a-chip) 실용화 플랫폼 구축, 체외진단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 진출 플랫폼 구축,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조성,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 항체산업 비즈니스센터 건립 등이다.디지털 랩온어칩 실용화 플랫폼 구축 사업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내 체외진단센터에 랩온어칩 시제품 제작과 소프트웨어(SW) 품질시험 등을 지원하는 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7년까지 총 202억원이 투입된다. 랩온어칩은 유리, 실리콘, 플라스틱 재질의 기판 위에서 생물학적 시료를 반응시켜 복잡한 실험을 한꺼번에 수행하는 초정밀기기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체외진단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취업 희망자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품 생산·공정, 체외진단 임상·통계 실무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골자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2027년까지 모두 50억원이 들어간다.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 진출 플랫폼 구축 사업은 수출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해 안착할 수 있도록 기술, 장비를 지원하고, 인허가 전반에 걸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연세대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가 사업에 동참한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214억원이다.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조성 사업은 2030년 완료된다. 혁신센터는 강릉과학산업단지에 7층 연면적 5549㎡ 규모로 지어진다. 이달 초 강원도, 강릉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혁신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 항체산업 비즈니스센터 건립 사업은 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개발지원센터와 비즈니스센터 모두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에 만들어져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돕는다. 강원도는 지난 1월 홍천군·강원대·강원테크노파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과 면역항체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협약, 강원대병원·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강릉아산병원과 의료바이오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연이어 맺는 등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상우 강원도 바이오산업팀장은 “권역별 연계와 협업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종합계획을 하반기까지 수립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융합, 데이터 생성 및 활용, 임상·실증을 확대해 각 권역 특화 분야별로 기존 기술을 고도화하며 혁신적 신기술을 창출하고, 국가 주도의 대형 인프라 유치를 통해 산업의 규모를 한층 더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시, 뇌전증·수면질환 디지털 의료기기 실증… 과기부 공모 선정

    대구시, 뇌전증·수면질환 디지털 의료기기 실증… 과기부 공모 선정

    대구시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뇌전증·수면질환에 대한 디지털 의료기기의 실증을 진행한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국내 최초 뇌분야 디지털헬스케어 공모사업인 ‘AI(인공지능)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의료기기 실증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품과 기술력은 갖췄지만 디지털 의료기기 특성상 식약처 인허가 등 상용화까지 높은 진입장벽에 막힌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IT기업지원기관인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을 중심으로 국내 유일 뇌연구 국책연구소인 한국뇌연구원, 디지털헬스와 바이오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가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2026년까지 사업비 300억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지원 프로그램과 식약허 인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지원하는 실증지원 프로그램, 지역 특화분야(뇌전증 및 수면장애)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증을 위한 시범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범서비스는 지역 플랫폼 기업인 엘비스 코리아와 지역 상급병원 6곳이 협력해 전국 최초 ‘병원 실증 중심의 뇌질환 클러스터’를 구축해 진행된다. 6개 상급병원은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대구의료원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개발-성능고도화-임상시험-인허가 등 상용화 인증 기간을 단축해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첨단의료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지역민, 기업, 병원 모두가 만족하는 디지털 의료기기 선도도시 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메쎄이상, 아시아 최대 의료 IT 학회 ‘HIMSS24 APAC’ 10월 공동 주최

    메쎄이상, 아시아 최대 의료 IT 학회 ‘HIMSS24 APAC’ 10월 공동 주최

    ㈜메쎄이상과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의료 정보기술(IT) 학회인 ‘HIMSS24 APAC’이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HIMSS는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메쎄이상은 부스 전시 및 운영을 총괄한다. HIMSS는 1961년에 설립된 국제 비영리 단체로, 의료정보, 데이터, IT 기술을 활용해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세계 12만명의 회원을 포함해 약 50개국 6만 7000곳에 달하는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검증하고 표준을 제시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이다. HIMSS는 매년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전세계에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미국 행사인 ‘HIMSS 글로벌 헬스 컨퍼런스 및 전시’(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and Exhibition)에는 삼성전자, 구글, 애플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참가해 의료분야 최신 IT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지난 행사에는 86개국 약 1000개 회사가 참가하고 3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올해 미국 행사는 3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되며, 이번 행사에서 2024년 아시아 태평양(HIMSS24 APAC) 개최지로 ‘한국 서울’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HIMSS24 APAC’의 개최지로 한국이 선정된 것은 호주, 대만, 말레이시아 등 지역과의 치열한 유치 경쟁 끝에 이루어진 결과이다. 메쎄이상은 지난해부터 HIMSS APAC 지부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이번 행사의 공동주최자로 최종 선정됐다. HIMSS APAC 지부 관계자는 “메쎄이상이 ‘K-HOSPITAL+HEALTHTECH FAIR(KHF)’를 매년 개최하며 한국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시회를 선도하는 점을 높이 평가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올해 HIMSS APAC 행사와 동기간 개최되는 KHF 2024와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질 높은 행사를 주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KHF는 메쎄이상이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의료산업 박람회로 디지털헬스케어,의료기술 및 기기∙장비, 의료 정보 및 서비스, 병원설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고 수준의 박람회이다.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해 2023년에는 260개사, 600부스 규모의 전시회를 개최하였으며, 국내외 참관객 2만 명이 방문하며 한국 의료업계 전시의 선도주자임을 입증했다. 메쎄이상 관계자는 “세계적인 의료, IT, 정부기관 등 주요 리더가 모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최신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HIMSS와의 공동개최를 계기로 KHF가 국제적인 행사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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