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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제주 관광객 1년 새 8만 4000명 뚝… 제주관광 ‘이상신호’

    7월 제주 관광객 1년 새 8만 4000명 뚝… 제주관광 ‘이상신호’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큰 폭으로 줄면서 제주지역 실물경제의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내국인 관광객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증가폭까지 축소되면서 관광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최근 발표한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22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 4000명 감소했다. 내국인 관광객은 96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9만명 줄었다. 항공료 부담 등이 이어지면서 6월에도 내국인 관광객이 전년보다 10만 9000명 감소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다. 외국인 관광객은 26만 5000명으로 지난해보다 6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국제선 증편 효과가 둔화하면서 증가폭이 6월 1만 8000명에서 크게 축소됐다. 항공 공급 여건도 관광객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7월 제주공항 국내선 운항 편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6편 줄었고, 국제선은 110편 증가했다. 크루즈 입항 편수도 6편 감소해 승객 기준 1만 1000명가량 줄었다. 관광객 감소는 소비 위축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2분기 제주지역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했지만 1분기 증가율 7.0%에 크게 못 미쳤다. 대형마트 판매액은 2분기 8.9% 감소했고, 6월에도 10.8% 줄었다. 6월 제주지역 관광객의 신용카드 사용액도 전년보다 1.5% 감소했다. 7월 소비자심리지수 역시 100.8로 전월보다 3.8포인트 하락했다. 마냥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8월 들어 관광객 수는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 4000명 증가했다. 내국인이 4000명, 외국인이 1만명 늘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관광객 수 감소와 소비심리 악화 등으로 제주 경기가 둔화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중동 정세 불안 등 관광 경기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성수기인 7~8월 항공 공급 여건 개선과 제주도의 추가경정예산 집행이 경기 하방 압력을 일부 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디지털관광증 도입(15억원)과 고객 감사 프로모션(10억원), 2026 섬문화축제(2억 8000만원) 등 2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 탐나는전 새달 재개·금리 인하·건설 조기 발주… 경기회복 앞당긴다

    탐나는전 새달 재개·금리 인하·건설 조기 발주… 경기회복 앞당긴다

    예산 부족으로 중단됐던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이 다음 달부터 재개된다.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30일 도청 기자실에서 직접 브리핑을 통해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4615억원을 더한 8조 4747억원 규모의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며 탐나는전 재개를 비롯해 소상공인과 1차산업, 건설경기 회복에 재정을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도의회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도민들에게 당장 직접적으로 와닿는 것은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 재개다. 도는 지난 13일 예산 소진으로 중단했던 적립 사업에 412억원을 추가 투입해 8월부터 연말까지 월 70만원 한도 내 결제액의 10%를 적립하는 기존 혜택을 유지하기로 했다.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동시에 노린 조치다. 소상공인 금융지원도 확대된다. 위기업종 특별보증과 저금리 대환대출에 20억원을 편성해 연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이 연 2.5% 이하 금리로 운영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예산도 60억원 늘렸다. 이번 추경은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마련됐다. 지방교부세 155억원과 국고보조금 598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 3310억원, 예탁금 원금 회수 등 내부거래 1839억원을 재원으로 활용했다. 도는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을 조정해 확보한 재원을 민생 회복에 집중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고유가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1차산업 지원도 강화된다. 농축수산업 유류비 지원에 85억 6000만원, 운수업계 유류비 지원에 25억원을 편성했고, 어업용 면세유 구입비 차액 지원 등에 86억원을 반영했다. 무기질비료 지원도 확대해 농가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440억원 규모의 공공사업 125건을 조기 발주한다. 가로등 정비 등 생활밀착형 소규모 사업도 앞당겨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일감 확보와 고용 안정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는 디지털관광증 도입과 관광객 프로모션 등에 28억원을 투입하고, 포트홀 정비와 버스노선 개선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예산을 편성했다.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저금리 가계대출과 정책서민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위성곤 제주지사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행정이 먼저 도민의 살림과 소상공인의 매출을 지켜야 한다”며 “이번 추경 재원이 도민의 장바구니와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추경 예산의 70% 이상을 앞으로 3개월 안에 집행해 민생경제 회복 효과를 조기에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 위성곤 지사 첫 추경 4615억원… ‘3고’ 민생 살리기 승부수

    위성곤 지사 첫 추경 4615억원… ‘3고’ 민생 살리기 승부수

    민선 9기 위성곤 제주도정이 취임 열흘 만에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내놓으며 민생경제 회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당초 공약했던 ‘3000억원 규모 민생회복 추경’을 뛰어넘는 4615억원 규모의 증액 편성이다. 고물가·고유가·고금리의 ‘3고(高)’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데 예산의 초점을 맞췄다. 제주도는 기정예산 8조132억원보다 4615억원(5.76%) 늘어난 8조 4747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6조 9667억원, 특별회계는 1조 5080억원이다. 이번 추경의 가장 큰 특징은 지방채를 추가 발행하지 않고 재원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세외수입 434억원과 국고보조금 776억원, 통합계정 예탁금 원금 회수 및 예수금 1549억원 등을 활용했고,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예산을 조정하는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384억원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15분도시 관련 사업 예산이 상당 부분 감액돼 민생사업으로 재배치됐다. 위성곤 지사의 대표 공약인 ‘민생회복 3·3·3’도 이번 추경에 담겼다. 도는 소비 촉진과 경제 활력, 계층별 맞춤형 지원, 소규모 민생공사, 생활민원 즉시 해결, 새 도정 공약사업 등 5개 분야에 집중 투자해 지역경제에 예산이 신속히 순환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소비 진작 분야에서는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발행 지원에 420억원을 투입한다. 공공배달앱 활성화와 전통시장·골목상권 택배비 지원에도 6억 5000만원을 반영했다. 관광 분야는 디지털관광증 운영 15억원과 제주관광 프로모션 10억원, 섬문화축제 개최 예산 등을 편성해 관광 소비 회복에 나선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도 확대된다. 위기업종 특별보증과 대환대출, 이차보전 지원 등에 80억원을 넘게 투입하고, 저소득층 금융지원 사업도 신설했다. 어업인 유류비 지원 85억 6000만원과 버스·택시업계 유류세 보조금 39억원도 반영해 고유가 부담을 덜기로 했다.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겨냥한 소규모 생활밀착형 사업도 눈에 띈다. 농로와 배수로, 인도와 가로등 정비 등 주민 체감형 공사에 370억원을 편성했다. 도민소통 플랫폼 ‘모두의 제주’를 통해 접수된 생활민원 해결을 위해 포트홀 보수와 항공편 연계 버스 운행, 읍·면 심야주유소 운영 등 9개 사업에도 48억원을 배정했다. 새 도정의 미래 전략사업도 추경에 담겼다. 생활 속 에너지전환(P2H) 사업 110억원, 전기차 구매 지원 277억원, 넙치양식 인공지능(AI) 전환 실증 14억원, 스타트업 파크 조성 10억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제주대 공동대학원 운영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제주형 기본사회 구축과 택시 책임운영제, AI 기반 주차관리 등 위성곤 지사의 핵심 공약 추진을 위한 기반 예산도 포함됐다. 양기철 도 기획조정실장은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른 국세 초과세수가 이번 추경 재원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며 “재정 여건이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지방재정의 어려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지방채 발행도 최대한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성곤 지사는 “이번 추경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취약계층과 농어민,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지원이 제때 전달되도록 신속 집행해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 회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1015억원 쏟아붓는다… AI, 새해엔 도민 일상속으로

    제주도 1015억원 쏟아붓는다… AI, 새해엔 도민 일상속으로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국정 목표로 내건 가운데 제주도가 올해에만 1015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행정·산업·생활 전반에 확산한다. 제주도는 “AI가 도민의 일상에서 체감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AI 디지털 대전환 로드맵’ 실행의 원년으로 삼아 45개 중점과제를 마중물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QR 기반 디지털 결제, NFT 기반 디지털관광증, 농업 디지털 전환 플랫폼 등 AI 기술을 현장에 적용했고, ‘인공지능 도입 및 디지털 전환 촉진 조례’ 제정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주 AX융합연구실 개소로 제도·연구 기반도 마련했다. 도는 올해부터 도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AI·디지털 정책을 집중한다. 행정·복지·문화 서비스를 하나의 인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통합 신원인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외국인 주민을 위한 생활·행정 통합 포털도 새로 만든다. 또 기존 디지털배움터를 AI 기반 학습체계로 전환해 전 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AI 교육을 확대,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선다. 재난·교통·환경 관리까지 AI가 맡는다 안전 분야에서도 AI 활용이 본격화된다. 도는 5년간 200억원을 투입해 도서형 기후·해양 재난 AI 전환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재난 예측·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도민 참여형 탄소중립 플랫폼, AI 기반 차량정보 통합시스템, 도로 포트홀 자동 검출·알림 서비스도 도입해 교통·도로 관리 효율을 높인다. 산업 분야에서는 농업 디지털 전환 성과를 해양수산 분야로 확산하고, 분산에너지 특구와 연계한 에너지 통합 감시 플랫폼을 구축한다.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사업과 AI 자율제조 사업을 통해 바이오·제조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마을식당·급식시설에는 AI 스마트 주방로봇을 도입해 노동 강도와 위생 문제를 동시에 개선한다. 노후 행정 시스템은 단계적으로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AI 통합보안관제 플랫폼으로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도시계획·환경·교통 정책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트윈 플랫폼, AI 기반 제주어 웹사전, 생성형 AI 행정 활용도 함께 추진한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2026년은 AI·디지털 기술이 행정과 산업 전반에 뿌리내리고 도민의 일상에서 변화가 체감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생활은 더 편리하게, 산업은 더 경쟁력 있게 바꾸겠다”고 말했다.
  • 제주는 지금 크리스마스 축제중… 산타가 제주에 오셨네

    제주는 지금 크리스마스 축제중… 산타가 제주에 오셨네

    박물관의 희귀 크리스마스 소장품, 미술관의 예술 체험, 비치 크리스마스, 그리고 동백숲 속 산타 이벤트까지. 제주의 겨울은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준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제주를 찾는 여행자라면 빼놓지 않는 곳이 있다. #징글벨 초판 악보 하나만으로도 행복한 크리스마스박물관…유럽의 크리스마스 속으로평화로를 타고 모슬포 방면으로 가다 왼쪽에 유럽식 박공지붕에 노랑, 빨강, 초록 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 자리한 ‘바이나호튼 크리스마스 박물관’이다. 외길 골목에 빼곡하게 주차된 차량 행렬을 지나면 붉은 리본과 금빛 전구가 흔들린다. 조용한 시골 마을에 나 홀로 해피 크리스마스다. 마치 유럽 크리스마스 축제장을 옮겨 놓은 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그 마당에 들어서는 순간 은은한 뱅쇼 향과 크리스마스 노래가 들려온다. 그리고 마당 한가운데 우뚝 선 크리스마스트리 구상나무는 제주의 찬 겨울을 밀어내는 듯하다. 그 아래, 플리마켓 부스들이 성탄 전야처럼 붐빈다. 아이는 빨간 모자를 써보고, 젊은 커플은 뱅쇼 와인을 사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곳에서 가장 기적 같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박물관 2층에 있는 작은 쇼케이스 앞에 있다. 세월의 무게를 못 이긴 듯, 물기에 젖은 듯, 누렇게 뜬 오래된 악보 한 장이 유리 쇼케이스 안에 들어있다. 전 세계 단 두 점만 남은 희귀본 중 한 점인 ‘징글벨’ 1859년 초판 악보이다. 주인장이 유럽 경매장에서 3000만 원을 주고 얻었다는 이야기까지 더해지자, 방문객들은 “이런 게 제주에 있었다고?”라며 신기해한다. 아주 옛날 녹음처럼 바스락거리는 음질의 ‘징글벨’이 흘러나올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미국의 작곡가 제임스 로드 피어폰트에 의해 만들어진 징글벨은 1857년 ‘썰매를 끄는 한 마리 말’이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졌다. 이후 1859년 ‘징글벨’ 또는 ‘썰매를 끄는 한 마리 말’이라는 이름으로 제목을 바꾸면서 지금의 ‘징글벨’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곳에 소장된 악보는 1859년 제목을 바꾸고 난 후 처음 출판된 악보이다. 한 본은 미국에 있는 박물관에서, 나머지 한 본은 이곳 바이나호튼 크리스마스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박물관 마당에서는 50개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플리마켓이 열린다. 뱅쇼, 수제 맥주, 한정판 에일, 수공예품, 크리스마스 리스·오르골 만들기 체험, 버스킹 공연 등 겨울 감성이 가득하다. 플리마켓 행사는 25일까지 계속된다. # 예술이 선물이 되는 곳, ‘크리스마스 아트 마켓’제주현대미술관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20일 미술관 주차장 인근에서 ‘크리스마스 아트 마켓’을 연다. ‘미술품 수집가’ 콘셉트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아트 마켓에서는 제주 기반 작가들이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김수현(도자공예), 김현성(목공예), 김혜림(일러스트), 문성주(사진), 이옥문(회화), 최예지(일러스트), 홍지연(섬유공예)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작가 7명이 참여해 방문객과 직접 소통하면서 자신의 예술 세계를 보다 가까이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당일, 미술관에서는 보다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모든 전시실을 무료 개방한다. △2025 지역네트워크 교류전: 배윤환, 김현성 전(展) △김흥수: 탐미의 일월 전(展) △배효정: BIYANG 전(展) △박광진: 기다린 계절 전(展) △오영종: 시선, 너머 전(展) △강주현: 연결의 비정형 전(展) 등 총 6개의 전시를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기, 눈사람 화과자 체험, 푸드트럭, 군고구마 나눔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연말을 맞아 제주현대미술관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예술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겨울 바다 따뜻한 기억의 선물, 비치크리스마스… 디지털관광증 나우다 10만 돌파 세리머니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3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일대에서 겨울 해변을 감성으로 채우는 연말축제 ‘비치 크리스마스 앤 메모리 2025’를 운영한다. ‘비치 크리스마스’는 제주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겨울 해변 축제로, 기존에 여름 관광에 집중됐던 해변 공간을 사계절 활용 가능한 감성 명소로 재해석한 첫 시도다.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조명과 체험형 콘텐츠를 더해 방문객들이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과 특별한 연말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13일부터 13일간 비치 크리스마스 빌리지로 해변 곳곳에 다채로운 포토존이 조성된다. 점등식은 13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현장 접수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인 모래 위 보물찾기,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만들어 보내는 산타 우체통, 오너먼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의 가입자 10만 명 달성 기념 세레모니가 진행되며, 이를 기반으로 플랫폼의 서비스 확장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16개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식도 함께 마련된다. 더불어 제주관광의 연중 관광 체계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2026년 더 제주 포시즌 방문의 해’ 선포식도 진행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만의 자연환경과 감성을 결합한 이번 축제가 제주의 새로운 겨울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얀 설국기차 타고 동백꽃차의 특별한 선물까지… 에코랜드 ‘윈터 동백 스토리’제주의 겨울을 대표하는 동백꽃을 테마로 한 에코랜드의 겨울 이벤트 ‘윈터 동백 스토리’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해준다. 특히 이번에 다시 시행하는 ‘산타의 특별한 선물 시즌2’는 관람객이 직접 신청해 에코랜드의 산타가 아이들에게 직접 선물을 하는 참여형 이벤트로, 눈이 내리는 삼다정원 동백나무 트리에서 아이들은 받고 싶었던 선물을 산타에게 직접 받을 수 있으며 동백꽃이 만개한 포토스팟에서 사진을 찍고 윈터 동백숲 요정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제주 산간 지역의 하얀 설경을 배경으로 기차를 타고 숲속 곳곳에 배치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감상하며 제주만의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올해는 제주 겨울의 상징인 동백꽃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테마를 강화해 한정판 동백꽃차를 판매하며 동백나무 트리 연출을 통해 커플·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더욱 특별한 겨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토타임과 요정들의 공연, 스카이바이크를 활용한 ‘날으는 산타’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윈터 동백 스토리’는 내년 2월 8일까지 계속된다.
  • 제주의 가을에 빠졌다… 디지털 관광증도, 하루 관광객도 5만명 찍으며 활짝

    제주의 가을에 빠졌다… 디지털 관광증도, 하루 관광객도 5만명 찍으며 활짝

    가을 성수기를 맞은 제주 관광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27일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루 제주 방문객(잠정치)은 5만 2145명으로, 올해 들어 일일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이달 들어 세 번째로 ‘일일 최다 관광객’을 경신한 수치로, 10월 4일(5만 2022명), 17일(5만 2028명)에 이어 또 한 번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연초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이던 제주 관광객 수는 최근 반등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감률이 –1%대로 회복됐다. 추석 연휴 이후 잠시 주춤했던 관광시장이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를 타고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다. 또한 가을 단풍철을 맞아 개별자유여행(FIT)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특히 가을 수학여행 시즌과 더불어 지역별·학회 단위 워크숍 등 마이스(MICE) 수요도 활기를 띠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입도 외국인 관광객 누계(지난 25일 기준)는 잠정 191만 1229명이다. 이는 전년 동기 164만 2390명 대비 16.4% 증가한 수치로, 이 추세대로라면 11월 중 200만 명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정책에 맞춘 온라인 홍보와 상품 다변화가 성과를 내면서 중국인 관광객은 하루 9759명(잠정)으로 1만 명에 근접했다. 대만 관광객 급증도 눈에 띈다. 최근 타이베이 노선 재취항에 힘입어 올해 대만 관광객 수가 16만명을 돌파했다. 더욱이 올해 8월 11일 출시한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NOWDA)’는 가입자가 5만 6000명을 돌파하면서 관광 회복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4만명을 넘어선 뒤 약 2주만의 기록이다. 나우다는 제주 관광의 가치를 디지털로 확산하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제주형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네이버와 협업해 가입자에게 500포인트를 제공하는 온라인 프로모션, 한국청년회의소(JC) 전국대회 오프라인 홍보 등도 가입자 확대에 기여했다. 도는 나우다 5만명 돌파를 기념해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입자 전원에게 도내 27개 공영관광지 입장료를 도민 수준으로 할인해주는 한시적 혜택을 제공한다. 10월 시행된 ‘제주특별자치도 디지털 관광증 발급 및 활성화 조례’에 따라 관련 제도적 근거도 마련됐다. 2026년부터는 일정 포인트를 쌓은 2단계 멤버십 달성자에게 할인 혜택이 상시 적용될 예정이다. 도는 수도권 중심 홍보를 넘어 지방 대도시 수요 유인에도 나선다. 25~26일 부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제주의 약속’, ‘나우다’, ‘고향사랑기부제’ 등 정책 홍보와 함께 제주관광 플랫폼 ‘탐나오’ 안내, 특산품 시식·판매를 진행한다. “제주를 만나러 오기 전에, 현장에서 제주를 느끼게 하자”는 전략이다. 부산 행사에서만 2000명 이상이 나우다에 새로 가입했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최근의 상승세는 단순한 계절 효과가 아니라 현장 중심 마케팅과 디지털 혁신이 결합한 결과”라며 “가을 성수기를 넘어 연말까지 이 흐름이 제주경제 전반의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현장 대응과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공항서 100배 즐기기’… 여행의 품격이 달라집니다

    ‘제주공항서 100배 즐기기’… 여행의 품격이 달라집니다

    공항은 누군가를 만나고 누군가와 헤어지는 만남과 이별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언제나 공항에 가면 자신도 모르게 배낭하나 메고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그래서 공항은 설렘의 장소이기도 하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이 추석 연휴를 맞아 공항을 찾는 여행객과 귀성객에게 특별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선사하며 공항에서 100배 즐기는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1층 도착장에 마련된 ‘지금, 제주여행’ 홍보 부스에서는 제주디지털관광증 가입자에게 여행 지원금과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제주 나우다(저예요의 제주어)는 제주관광에 멤버십 개념을 도입한 디지털 플랫폼으로, 제주를 찾는 만 14세 이상 내국인 관광객에게 발행되고 있다. 벌써 발급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섰다. 제주관광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현재 ‘제주와의 약속’을 서약한 책임 있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광지·체험시설·식음료·소품숍 등 160여개 사업체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추석연휴기간 제주공항에 설치된 나우다 부스를 방문해 디지털 관광증을 발급받으면 추첨을 통해 탐나는전이나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인 제주(Pokémon Wonder Island in JEJU)’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 제주공항은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인 제주’ 홍보 부스와 조형물, 캐릭터 랩핑이 꾸며져 공항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테마파크에 입장하는 듯한 설렘과 볼거리를 제공해 관심을 유발하고 있다. 이번 행사 기간 여미지식물원에서는 ‘포켓몬 그린가든’과 ‘포켓몬 캡슐 아일랜드’가 열리는 가운데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는 ‘포켓몬고 제주 스탬프 랠리’ 이벤트가 열린다.미션을 완료하면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 보너스가 지급된다. 특히 오는 11일에는 ‘포켓몬 런’이 개최, 4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중문CC의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예정이다. 오픈하자마자 일찌감치 신청이 마감됐을 정도다.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인 제주’ 홍보 부스 맞은편에는 제주 식재료를 사용한 우도땅콩 크림도너츠, 오메기 단팥빵 등으로 인기를 끌었던 ‘아베베베이커리’ 팝업스토어가 다시 한 번 오픈해 제주를 찾는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제주공항 곳곳에선 제주와 관련된 상품과 제주공항에서만 판매하는 시그니처 관광선물 상품 판매를 하고 있어 여행객들을 사로잡는다. 렌터카하우스에선 제주감귤과 해녀를 재해석한 로컬감성 티셔츠, 모자 등을 판매하는 ‘아일랜드 프로젝트’와 제주산 레몬, 감귤로 생산한 주류 판매 ‘제주곶밭’ 팝업스토어가 운영되고 있다. 공항 내 파리바게뜨와 렌터카하우스 파리바게뜨에선 제주공항에서만 판매하는 마음샌드를 사려는 사람들의 행렬로 줄을 잇는다. 또한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우뭇가사리로 만든 푸딩과 비누등이 인기를 끄는 제주로컬브랜드 우무 매장에선 디저트도 먹고 선물도 구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3층 국제선 출발장 인근에 오픈한 아워당 빵집 카페가 입소문을 탔다. 돌고래 키링, 감귤 키링, 애월 알파카 키링, 동백꽃 복주머니 등 제주 기념품들을 만날 수 있다. 수제초콜릿, 감자빵 등은 순식간에 동 날 만큼 인기다. 햄버거부터 육개장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4층 푸드코트 매장(진고복식당, 제주향토음식점, 1950에어차이나,미도인, 프랭크 버거 등)에서 허기를 달랬다면 공항라운지 벤치에 앉아 항공기 이·착륙하는 모습을 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이밖에 제주공항에는 국내선 1층 5번 게이트 부근에는 병원(의원)도 있어 갑자기 아픈 여행객들이 이용할 만 하다. 키즈존 놀이터, 유아 임산부 휴게실(수유실), 휴대폰 충전소 등도 있어 여행객들의 불편을 덜어줘 국제공항의 품격을 더해준다. 장세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글로벌 캐릭터를 활용한 이벤트부터 제주 특화 콘텐츠를 담아낸 팝업스토어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러 행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여행객과 귀성객들이 제주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렌터카를 이용하기 전까지, 모든 길에서 제주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디지털관광증 ‘제주 나우다’와 함께 특별한 가을여행

    디지털관광증 ‘제주 나우다’와 함께 특별한 가을여행

    디지털관광증 ‘제주 나우다’가 본격 가입 한달여만에 발급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섰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가을여행주간과 추석 장기연휴를 맞아 디지털관광증 ‘제주 나우다’의 발급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추진하며 이같은 수치를 24일 공개했다. 제주 나우다는 제주관광에 멤버십 개념을 도입한 디지털 플랫폼으로, 제주를 찾는 만 14세 이상 내국인 관광객에게 발행된다. 제주관광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현재 ‘제주와의 약속’을 서약한 책임 있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광지·체험시설·식음료·소품숍 등 160여개 사업체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 제주공항에 설치된 나우다 부스를 방문해 디지털 관광증을 발급받으면 추첨을 통해 탐나는전이나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를 통해 제주 나우다 플랫폼의 인지도를 높이고 연휴 기간 실제 활용을 늘려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상생하는 관광 모델을 본격적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착한가게 이용, 쓰담달리기(플로깅) 참여,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탐나는전 사용 등 친환경·지역 상생 활동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단순한 할인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관광객의 자발적 참여 기반 멤버십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나우다 플랫폼과 쓰담달리기(플로깅), 고향사랑기부, 탐나는전 등과의 시스템 연결을 추진한다. 또한 지속가능 제주 가치에 부합하는 관광객의 활동에 대해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제주 사랑 마일리지(가칭)’를 도입할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나우다 가입과 확산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지속가능 가치에 공감하고 실천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관광산업 전반에 친환경·지역상생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벌써 3만명 사전 신청…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통하겠느냐

    벌써 3만명 사전 신청…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통하겠느냐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시연해보니 “멤버십 시스템을 도입해 많이 쓰고 참여할수록 혜택을 더 주는 구조입니다. 기본 ‘웰컴’ 등급은 이용횟수가 25회가 되면 ‘스페셜’, 50회가 되면 ‘시그니처’가 됩니다. 상위 이용자에게는 추후 제주 왕복 항공권, 제주 농수산품 등이 증정될 예정입니다.” 제주관광공사는 6일 제주웰컴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린 디지털 관광증‘나우다(NOWDA·‘나예요’ 제주어)’ 향후 운영방향과 시스템 시연회에서 “제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에 가입돼 있거나 네이퍼 페이에 가입돼 있으면 나우다 QR코드를 찍어 들어가 등록하면 쉽게 가입이 완료된다. 다만 디지털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한달동안 공항 등에서 디지털 관광증 가입을 도와줄 예정이다. 공사는 기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관광사업체를 지속 모집해 5일 기준 관광지 34곳, 체험 37곳, 식음료·소품업체 57곳 등 총 128개 업체가 가입신청을 해 초기 목표를 달성했다. 연말까지 200~300개 업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그러나 공영관광지들이 제외되고 소상공인들의 참여율이 저조한데다 할인 폭이 제주도관광협회가 운영하는 제주여행 공공 플랫폼 ‘탐나오’와 차별화되지 않으면서 디지털 관광증만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실상 중복 할인 혜택이 불가하며 여행객이 어떤 플랫폼의 할인을 받느냐는 선택의 자유라는 입장이다. 현재 도내 관광지가 800여개소 가운데 정식 등록된 법정 관광지는 300여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이민규 제주관광공사 디지털관광팀장은 “올해 이들 업체를 모두 가입시키는데는 시간적·물리적 한계성이 분명 있다”며 “앞으로 관광지 뿐 아니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식음료 업체들도 함께 참여해 실질적 소비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공영관광지가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것은 관광지마다 각 운영조례가 있어 전체 조례 안건을 도의회에 제출했으며 오는 9월 조례상정 심의할 예정”이라며 “디지털관광증은 올해로 마무리하는게 아니라 3개년 계획을 잡고 점진적으로 확대 보완하고 업그레이드를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사전 신청자만 3만명에 육박하며 나우다 발급자에게 1인당 최대 5만원이라는 파격 여행지원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스템 연동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이를 수정 보완하면서 시범 운영이 연기된 상황이다. 이 때문에 당초 7월 시범운영할 예정이었던 디지털 관광증은 오는 11일 회원 가입 시범 오픈을 시작한다. 오는 18일에는 멤버십 혜택을 시범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시스템 점검을 통해 10월 추석 황금연휴를 겨냥해 9월 26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우선 나우다는 최초 발급 시 보전·공존·존중으로 대표되는 ‘제주와의 약속’을 서약한 경우에만 발급받을 수 있다. 이는 관광객이 제주를 아끼고 제주도민 및 문화를 존중한다는 마음과 함께 여행을 시작하게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가운데 제주를 보존하기 위한 의무를 도민과 같이하고, 그에 따라 제주도는 나우다 발급자들에게 제주도민이 누리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급된 관광증은 ‘제주와의 약속 NFT(대체 불가능 토큰) 디지털 아트’로서 향후 플로깅·워케이션·런케이션 등 제주 도정의 관광정책 방향에 맞춰 다양한 관광 미션이 제시된다. 해당 미션을 완료하고 인증하면 NFT 기반의 디지털아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더욱이 나우다는 올해 내국인들의 관광지 할인에 이어 내년엔 해외관광객이 방문했을 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 방향을 잡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는 단순한 할인 플랫폼에 그치지 않고, 향후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제주 관광 전반의 원스톱 플랫폼으로 확장 시켜 나갈 것”이라며 “공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나우다 가입자 수를 늘려나가고, 증가한 가입자 수를 기반으로 혜택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바캉스 시즌 제주관광 활짝 웃었다… 제주국제공항 첫 골든크로스 기록

    바캉스 시즌 제주관광 활짝 웃었다… 제주국제공항 첫 골든크로스 기록

    제주국제공항이 7월 국내선 여객 실적이 마이너스에서 벗어나 전년대비 2.3%를 초과하면서 첫 골든크로스(상승전환)를 기록하며 활짝 웃었다.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 제주공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7월 일 평균 국내선 여객이 7만 3322명으로 전년대비 동기 실적(7만 1646명)을 2.3% 초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공항의 상반기 여객실적은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 잇단 사고 여파로 1242만몀으로 작년 여객실적 1361만명 대비 8.7%(119만명)이 감소했다. 다행히 3월말 하계 시즌이 시작되면서 여객 수요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 실제 월별로 보면 1월 11.3%, 2월 17.1%, 3월 12.1%로 감소하다가 4월부터 7.1%, 5월 4.2%, 6월 2.2%로 한자릿수로 감소하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반기 국제선 여객실적은 135만명으로 전년 동기 112만명 대비 19.6%(22만명)가 증가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91.7%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7월에는 일 평균 여객이 1만 1000명으로 작년동기 대비 28.1% 초과 달성했다. 장세환(56)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은 “제주공항의 국제선 여객수요 반등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의 인기가 한몫했다”며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인 김녕해변, 하도어촌, 오라동 메밀밭 등이 주요 관광 코스로 떠오르며 대만, 싱가포르 등 외국 관광객을을 끌어들인 요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 타이거에어타이완 등 항공사와 지난 4월 대마 가오슝 노선을 재개한데 이어 오는 15일부터는 싱가포르 노선을 주 5회(9월부터 주 7회) 신규 운항할 예정이다. 그는 “이 추세대로라면 국제선의 경우 연말 역대 최고 실적인 3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면서 “특히 11월초로 예정된 한국방문의 해 외국인 환영주간과 연계해 제주공항 국제선 여객 실적이 250만명 달성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제주공항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와 협력을 통해 ‘지금 제주여행’ 공동 프로모션 추진, 제주 로컬 브랜드인 특화매장 유치와 팝업스토어 운영, 국제 국내선 유휴공간 내 여객편의 신규매장 유치 등 공항 활성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단체 관광객인 동창회, 동호회, 스포츠단체와 자매결연·협약단체 등을 대상으로 제주 도착 즉시 제주공항에서 1인당 3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지급하고 디지털관광증 등을 홍보하면서 “제주여행 가볼만하네”라는 마음으로 조금씩 변화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또한 고비용 불친절 이미지 개선 덕분에 제주 바가지요금 논란이 사라지고 일본 환율 메리트가 떨어지면서 3월 이후 부터 제주로 관광객이 증가하기 시작해 7월 골든크로스로 전환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했다. 더욱이 디즈니 굿즈, 포켓몬 등 제주와는 무관한 팝업스토어와 달리 제주 동문시장 유명 빵집 아베베, 제주우무 푸딩, 아일랜드 프로젝트, 스누피 가든 등 제주로컬 핫플을 테스트베드 역할을 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바캉스 시즌에 맞춰 현재 제주공항은 지난달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주공항 1층 도착장에 ‘스누피 베케이션 인 제주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5m 초대형 스누피 마스코트 아래 시원한 제주 바다와 야자수, 제주 돌담 등을 인테리어 디자인에 반영해 단순한 상품 판매 공간을 넘어 친근한 글로벌 캐릭터를 활용한 고객 중심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머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앞서 제주공항은 아워당(돌맹초콜릿, 쌀낭시에), 풀바셋(섬섬쿠키), 우무(푸딩빵), 파리바게뜨(마음샌드), 시트리앙(한라봉청) 등 제주공항에서만 판매·구입할 수 있는 특화 상품을 개발해 제주여행객의 마음을 열고 있다. 출근하면 첫 일과가 공항 야자수잎의 흔들림과 한라산 먹구름 상태를 먼저 보며 일기를 체크하는 버릇이 생겼다는 장 공항장은 하루에도 수십번 공항 대합실 안전 체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공항장은 “이번 골든크로스를 기점으로 제주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제주의 첫 인상’ 제주공항의 품격을 높이고 제주를 찾은 여행객들에게 기분 좋은 추억과 설렘을 선물해 오래 기억되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디지털관광증 ‘나우다’ 7월부터 시범 서비스… “나도 참여해볼까”

    디지털관광증 ‘나우다’ 7월부터 시범 서비스… “나도 참여해볼까”

    제주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 ‘디지털 전환’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7월부터 제주 디지털관광증 ‘나우다(NOWDA·‘나예요’ 제주방언)’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1층 라운지에서 도내 관광업계 등을 대상으로 ‘제주 디지털관광증 나우다’ 사업 소개 및 참여업체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 디지털관광증 ‘나우다’는 제주 입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 토큰) 기반의 모바일로 발급되는 디지털 증명서다. 발급 시 부여받은 QR 코드를 통해 도내 관광지 입장, 식음료 소비,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오는 7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9월부터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디지털관광증 사업에 대한 업계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준비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나우다(NOWDA)에 참여를 원하는 도내 사업체는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홈페이지(www.visitjeju.net)에서 신청 등록을 완료하면 된다. 도와 공사는 등록된 내용을 검토한 후 참여 여부를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예를 들어 식음료, 숙박, 관광지를 운영하는 업체가 차별화된 할인이나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자 할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면서 “참여업체로 선정되면 비짓제주에 해당업체를 노출시키는가 하면 오프라인 행사때도 업체를 자동 홍보하게 되며 연말엔 우수업체를 선정해 인센티브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나우다 발급자에 대한 여행지원금을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지급해 관광객들의 가입과 동시에 참여업체에서의 소비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나우다는 기존의 디지털주민증과는 달리 차별화된 혜택과 여행지원금 지급을 통해 지역 경제를 실질적으로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관광객에게는 제주 방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도내 업계는 충성고객 관리와 더불어 소득 증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주와의 약속 서약땐 5만원까지 ‘탐나는전’ 추첨… “제주에 잠깐 다녀오겠습니다”

    제주와의 약속 서약땐 5만원까지 ‘탐나는전’ 추첨… “제주에 잠깐 다녀오겠습니다”

    제주의 봄을 담은 선물이 서울에서 선보인다. 제주도는 2025년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의 수도권 확산과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대규모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13일간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제주에 잠깐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컨셉으로, 수도권 MZ세대의 핫플레이스인 더현대 서울에 제주의 봄을 담아내 일상 속 특별한 제주 체험을 선사하고, 실제 제주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기획됐다. ‘제주의 선물’ 팝업 행사는 관광기념품을 비롯한 제주상품 전시·판매,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제주관광 홍보·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제주와의 약속’ 3대 과제 실천 내용을 소개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6월 지속가능한 관광을 목표로 새로운 제주여행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新관광 프로젝트-제주와의 약속’을 선포했다. ▲제주의 자연환경을 우리 후손에게 그대로 전해주기 위한 ‘보전의 약속’▲제주 지역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제주를 조화롭게 만들어가기 위한 ‘공존의 약속’▲제주의 고유 문화를 지켜나가기 위한 ‘존중의 약속’이다. 특히 디지털관광증 사전신청과 연계해 이 3가지 서약을 한 사람에 한해 추첨을 통해 1만원, 3만원, 5만원권 탐나는전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24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 특색이 담긴 관광기념품과 특산품,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인기 디저트 등을 선보인다. 참여 업체들은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과 6차산업 인증 제품 등을 현장에서 판매하고,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도 입점해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공략한다. 김희찬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행사가 영세 업체들에게 국내 대형 유통기업과의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각 업체가 준비한 경품과 할인 행사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의 풍경을 담은 포토존과 여행 플랫폼 ‘탐나오’ 신규 회원가입 이벤트, 삼다수 배송앱 이벤트를 비롯해 워케이션 소개,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제주 상품을 일정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행사장 방문 스탬프를 모은 방문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항공권, 숙박권, 관광지 입장권 등 풍성한 관광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8일 행사 개막에 앞서 오영훈 도지사와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는 제주관광기념품업계와 유통업계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오 지사는 “이번 행사는 제주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제주만의 특별한 가치를 담은 관광기념품과 특산품을 수도권에 알리고, 제주다운 여행문화를 전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제주도개발공사,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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