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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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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라덕연, 체포 직전 美법인 CEO·CFO 등록… 자금 해외은닉 의혹

    [단독] 라덕연, 체포 직전 美법인 CEO·CFO 등록… 자금 해외은닉 의혹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몸통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자문업체 대표가 체포 직전 라 대표 본인을 미국 골프 법인의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사로 등록한 사실이 확인됐다. 라 대표 일당이 체포 직전까지 자금을 해외로 은닉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14일 서울신문이 확인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유한법인 ‘S골프 아메리카’의 법인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라 대표는 검찰에 체포되기 불과 하루 전인 지난 8일 이 법인의 경영책임자(Officer)이자 이사(Director)로 본인을 재등록했다. 또 경영책임자 업무로 CEO, CFO, 비서 등을 등기에 명시했다. 사실상 라 대표 혼자 이 회사 재무와 회계를 주무를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지난 4일에는 해외 자산 은닉 의혹이 일었던 미국 골프장 유한법인 팜밸리 컨트리클럽의 대주주 개념인 ‘관리자(Manager) 또는 구성원(Member)’으로 S골프 아메리카를, CEO로 라 대표 본인을 앉혀 두고 현지 정부에 다시 등록하기도 했다.팜밸리 컨트리클럽에서 S골프 아메리카로 이어지는 옥상옥 구조에서 라 대표 혼자 은행 계좌 개설·관리, 부동산 등의 자산 매각 등 미국 현지법인의 자금 관리를 총괄해 온 것으로 풀이된다. 법무법인 강남의 김대희 미국변호사는 “미국 내 두 개 법인 사이에 자금이 왔다갔다하면서 자금이 세탁되거나 은닉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라 대표 일당은 국내에서도 S뷰티·S골프 등 동일한 명칭의 골프·미용업체를 운영하며 자금 세탁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해당 미용업체는 등기부등본상 주소마저 허위인 페이퍼컴퍼니로 확인됐다. SG증권발 증시 쇼크의 여파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SG증권을 통한 대량 매도로 주가가 폭락한 9개 종목(서울가스·대성홀딩스·삼천리·세방·선광·다우데이타·하림지주·다올투자증권·CJ) 대부분은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 가고 있다.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린 개인투자자 덕에 다소 반등한 다올투자증권 주가 역시 폭락 이전으로 올라서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해당 9개 종목 시가총액은 지난 12일 기준 6조 2870억원으로 폭락 직전인 지난달 21일(15조 3665억원)과 비교해 59.1% 감소했다. 주가 폭락 사태의 진원지로 꼽히는 차액결제거래(CFD) 계좌 쇼크가 증시를 또다시 불안에 떨게 하기도 했다. CFD는 증거금의 2.5배까지 투자한 뒤 나중에 시세차익만 정산하는 일종의 빚투 상품인데, CFD 투자가 많은 종목 주가가 떨어지면 실시간 CFD 반대매매까지 겹쳐 주가가 폭락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매매란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 떨어질 때 투자자가 증거금을 더 넣지 않으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팔아 버리는 것을 말한다. 코스닥 상장사인 디와이피엔에프와 코스피 상장사인 신대양제지가 지난 12일 모두 하한가로 추락한 것도 CFD 대량 매도에 따른 반대매매 때문으로 추정된다. 디와이피엔에프 주가는 장 시작 5분 만에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당일 가격제한폭인 29.93% 급락한 2만 88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신대양제지는 24.6% 떨어진 62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와 관련,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11일 “CFD와 관련한 계좌 약 3400개를 전수조사해 유사한 패턴 거래가 있는지 살펴봐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공언했다.
  • [단독]라덕연, 체포 직전 美법인 CEO·CFO 재등록…자금 세탁 의혹

    [단독]라덕연, 체포 직전 美법인 CEO·CFO 재등록…자금 세탁 의혹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몸통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자문업체 대표가 체포 직전 라 대표 본인을 미국 골프 법인의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사로 등록한 사실이 확인됐다. 라 대표 일당이 체포 직전까지 자금을 해외로 은닉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14일 서울신문이 확인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유한법인 ‘S골프 아메리카’의 법인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라 대표는 검찰에 체포되기 불과 하루 전인 지난 8일 이 법인의 경영책임자(Officer)이자 이사(Director)로 본인을 재등록했다. 또 경영책임자 업무로 CEO, CFO, 비서 등을 등기에 명시했다. 사실상 라 대표 혼자 이 회사 재무와 회계를 주무를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지난 4일에는 해외 자산 은닉 의혹이 일었던 미국 골프장 유한법인 팜밸리 컨트리클럽의 대주주 개념인 ‘관리자(Manager) 또는 구성원(Member)’으로 S골프 아메리카를, CEO로 라 대표 본인을 앉혀 두고 현지 정부에 다시 등록하기도 했다. 팜밸리 컨트리클럽에서 S골프 아메리카로 이어지는 옥상옥 구조에서 라 대표 혼자 은행 계좌 개설·관리, 부동산 등의 자산 매각 등 미국 현지법인의 자금 관리를 총괄해 온 것으로 풀이된다. 법무법인 강남의 김대희 미국변호사는 “미국 내 두 개 법인 사이에 자금이 왔다 갔다 하면서 자금이 세탁되거나 은닉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라 대표 일당은 국내에서도 S뷰티·S골프 등 동일한 명칭의 골프·미용업체를 운영하며 자금 세탁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해당 미용업체는 등기부등본상 주소마저 허위인 페이퍼컴퍼니로 확인됐다. SG증권발 증시 쇼크의 여파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SG증권을 통한 대량 매도로 주가가 폭락한 9개 종목(서울가스·대성홀딩스·삼천리·세방·선광·다우데이타·하림지주·다올투자증권·CJ) 대부분은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 가고 있다.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린 개인투자자 덕에 다소 반등한 다올투자증권 주가 역시 폭락 이전으로 올라서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해당 9개 종목 시가총액은 지난 12일 기준 6조 2870억원으로 폭락 직전인 지난달 21일(15조 3665억원)과 비교해 59.1% 감소했다. 주가 폭락 사태의 진원지로 꼽히는 차액결제거래(CFD) 계좌 쇼크가 증시를 또다시 불안에 떨게 하기도 했다. CFD는 증거금의 2.5배까지 투자한 뒤 나중에 시세차익만 정산하는 일종의 빚투 상품인데, CFD 투자가 많은 종목 주가가 떨어지면 실시간 CFD 반대매매까지 겹쳐 주가가 폭락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매매란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 떨어질 때 투자자가 증거금을 더 넣지 않으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팔아 버리는 것을 말한다. 코스닥 상장사인 디와이피엔에프와 코스피 상장사인 신대양제지가 지난 12일 모두 하한가로 추락한 것도 CFD 대량 매도에 따른 반대매매 때문으로 추정된다. 디와이피엔에프 주가는 장 시작 5분 만에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당일 가격제한폭인 29.93% 급락한 2만 88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신대양제지는 24.6% 떨어진 62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와 관련,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11일 “CFD와 관련한 계좌 약 3400개를 전수조사해 유사한 패턴 거래가 있는지 살펴봐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공언했다.
  • 디와이피엔에프, 코스모화학 폐배터리 리사이클 설비 158.9억원 추가 수주계약 체결

    디와이피엔에프, 코스모화학 폐배터리 리사이클 설비 158.9억원 추가 수주계약 체결

    국내 1위, 세계 3위의 분체이송시스템 전문 EPC(설계·조달·시공) 업체인 디와이피엔에프(104460)는 코스모화학과 158억 9000만원 규모의 리튬회수시설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주계약은 지난 1월 코스모화학과 체결한 ‘온산공장 2차전지용 전구체 원료제조공정 건설 프로젝트의 2단계 계약이며 디와이피엔에프는 ▲상세 설계 ▲기자재 공급 ▲설치 시공 등 EPC 업무를 수행 한다. 폐배터리 리사이클은 성능 검사를 마치고 재사용이 어렵다고 판단된 배터리를 특정한 공정을 거쳐 안에 있는 금속 등을 추출해내 재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정제하는 기술이다. 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배출될 글로벌 폐배터리 리사이클 시장은 지난해 2조원 규모에서 2030년 약 20조원 규모로 10배 성장할 전망이다. 폐배터리를 방전시키고 파쇄해 구리, 철, 알루미늄 등을 선별해내고 블랙파우더를 만드는 것까지를 ‘전처리 공정’이라고 하며, 블랙파우더를 습식 공정을 거쳐 니켈, 코발트, 망간, 리튬을 추출하는 것을 ‘후처리 공정’이라고 한다. 코스모화학은 습식공정을 통해 해당 금속을 추출해내 정제하는 후처리 공정을 담당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핵심 설비를 디와이피엔에프가 담당하게 된다. 후처리 공정은 설비에 대한 기술력이 중요하며 대규모의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으로 알려져 있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축적된 폐배터리 리사이클에 대한 설계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 발전 시켜나갈 계획이다. 디와이피엔에프 관계자는 “2차전지 업계는 양극활물질뿐 아니라 전구체, 폐배터리 재활용 등 밸류체인 전분야에 걸쳐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보유한 우리에게는 큰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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