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물의약품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
  • ‘설마 우리 멍멍이가 치매인가’...지엔티파마, 세계 최초 반려동물 치매 치료·진단 통합플랫폼 개발에 나서

    ‘설마 우리 멍멍이가 치매인가’...지엔티파마, 세계 최초 반려동물 치매 치료·진단 통합플랫폼 개발에 나서

    신약개발기업 지엔티파마와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셀레믹스가 세계 최초로 반려동물 치매의 조기진단과 맞춤형 치료 시대를 열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엔티파마는 셀레믹스와 ‘반려견·반려묘 치매 진단을 위한 RNA 바이오마커 발굴 및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분자진단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발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사람의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한 인지기능장애(CCDS)를 앓고 있는 반려견와 반려묘의 혈액 RNA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혈액검사만으로 치매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NGS 기반 분자진단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또 조기진단, 질환 중증도 평가, 치료 대상 선별, 치료 반응 예측까지 가능한 통합 정밀의료 솔루션 구축을 추진한다. 지엔티파마는 반려동물 치매 임상자료와 혈액 검체, 국내외 임상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글로벌 사업화를 담당한다. 셀레믹스는 RNA 바이오마커 발굴, NGS 진단 패널및 AI 기반 분석 알고리즘 개발, 인허가 및 제조를 맡는다. 공동 연구를 통해 확보되는 핵심 지식재산권(IP)은 공동 소유하며 상용화 수익도 공동 배분할 예정이다. 한편, 제다큐어의 주성분인 크리스데살라진의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용도특허가 한국과 캐나다에서 등록 결정됐다. 이를 통해 제다큐어의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돼 해외 라이선싱과 사업화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크리스데살라진은 활성산소 제거와 염증 억제 기전을 동시에 가진 혁신 신약으로, 비임상 연구에서 아밀로이드와 타우 병리 및 신경세포 손상 억제 효과가 확인됐으며, 임상과 시판 후 조사에서는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증상 개선과 질병 진행 억제 효과가 검증됐다. 제다큐어는 2021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초로 허가 받은 이중표적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치료제로 국내 2300여개 동물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지엔티파마는 글로벌 상용화를 위해 유럽 최대 동물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인 샤넬파마 및 글로벌 동물의약품 인허가 전문 기업 크노엘 애니멀 헬스와 함께 2028년까지 제다큐어의 미국 및 유럽 허가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곽병주 대표는 “세계 최초의 반려동물 치매 치료제 제다큐어와 혈액기반 RNA 동반진단(CDx)을 결합한 정밀의료 플랫폼을 구축해 반려동물 치매 진단과 치료의 글로벌 표준을 만들겠다”며 “나아가 이를 사람의 알츠하이머병 정밀의료 플랫폼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셀레믹스 김효기 대표는 “양사의 기술과 역량을 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반려동물 치매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다.
  • [기고] 몽골 초원에 뿌린 K농업기술, 황금시대를 열다

    [기고] 몽골 초원에 뿌린 K농업기술, 황금시대를 열다

    몽골의 여름 초원은 끝없이 푸르고 광활하다. 그러나 이면에는 영하 4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과 척박한 토양, 짧은 생육 기간이란 거대한 자연의 장벽이 있다. 기후변화와 글로벌 식량안보가 국가 경쟁력이 된 오늘, 몽골은 대한민국 농업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갈 협력 파트너가 됐다. 한국·몽골 정상은 지난 9일 양국 관계를 ‘황금시대’로 발전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이 표현은 단순한 외교적 수사가 아니었다.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의 원칙적 타결과 함께 21건의 협력 문서가 교환됐고, 농촌진흥청과 몽골 식량농업경공업부 간 축산·식량안보 농업기술 협력 업무협약도 포함됐다. 몽골과의 협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농진청은 2014년 몽골 KOPIA센터 개소 이후 단기 지원이 아닌 자립 기반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현지 연구자와 농업인, 우리 연구진이 함께 흘린 땀은 기술을 넘어 신뢰를 만들었고, 그 신뢰가 정상외교로 이어졌다. 대표적인 사례가 우리 품종 ‘진부올벼’이다. 수십 년간 어려움을 겪어온 몽골의 벼 재배를 성공으로 이끌었고, 현지 토착 미생물을 활용한 완전배합발효사료(TMF) 기술은 혹한기 가축의 생존율과 생산성을 높여 축산농가의 소득 증가에 기여했다. K농업기술은 이제 국내 문제만이 아닌 외국의 식량안보에도 기여하는 기술로 성장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런 성과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출발점이다. 양국은 벼 품종 개발과 종자 증식, 가축 유전능력 개량, 동물의약품과 농자재 등록 협력, 스마트농업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게 된다. 2028년까지 현지의 우유 생산량은 약 20% 늘리고 축산농가 소득은 25% 이상 높이는 것을 공동 목표로 세웠다. 농업기술 협력은 앞으로 양국의 교역과 투자까지 이어지는 경제협력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몽골 초원에 뿌린 K농업기술은 이제 양국이 함께 키워 갈 미래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공적개발원조(ODA)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농업경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이다. 농촌진흥청은 현장에서 검증된 K농업기술을 세계와 나누며 대한민국 농업이 세계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 전남광주특별시 동물위생시험소,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전남광주특별시 동물위생시험소,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물위생시험소가 동물용 의약품 잔류 물질 시험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6월 25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농축산물 화학 시험 분야 중 동물용 의약품 잔류 물질 시험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ISO/IEC 17025) 인정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국 동물위생시험기관 중 네 번째로 국제공인시험기관을 보유하게 됐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시설과 장비, 품질 경영 체계, 시험 방법, 전문 인력 등 시험검사 전반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인정으로 동물위생시험소가 발급하는 해당 분야 시험성적서의 국제적 신뢰도가 높아졌다. 유럽연합과 영국 등에 삼계탕 등 축산물을 수출하려면 국제공인시험기관이 발급한 시험성적서가 필요한 만큼, 이번 인정은 지역 수출업체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으로 지역 축산물 수출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유럽연합 수출 작업장 등록 등 해외시장 진출 절차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덕규 농수산본부장은 “동물용 의약품 잔류 물질 시험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시험검사로 시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지역 축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이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영 소장은 “국제공인시험기관 운영을 통해 시험검사의 신뢰성을 지속해서 높이고, 축산물 안전관리와 해외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제 수준의 시험 역량을 유지·발전시켜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지엔티파마, 글로벌 동물의약품 인허가 전문기업 ‘크노엘’과 계약 체결

    지엔티파마, 글로벌 동물의약품 인허가 전문기업 ‘크노엘’과 계약 체결

    신약개발 기업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는 글로벌 동물의약품 인허가 전문기업 크노엘 애니멀 헬스와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치매) 치료제 ‘제다큐어’의 미국·유럽 허가 및 개발을 위한 규제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크노엘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산하 수의학센터와 유럽 의약품청(EMA)을 대상으로 한 규제 및 인허가 전략을 총괄 지원하게 된다. 주요 프로젝트는 글로벌 허가 전략 수립, FDA 및 EMA 사전 협의, 품질 개발 지원, 허가자료 작성, 규제기관 대응, 가속 허가 전략 검토 등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양사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생산시설 구축과 안정성 시험 등 주요 일정을 점검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미국과 유럽 허가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제다큐어는 2021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초로 허가 받은 이중표적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치료제이다. 현재 국내 2300여개 동물병원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매년 30~40%의 매출 성장세 속에 올해 상반기 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는 “이번 크노엘과의 계약 체결은 제다큐어의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크노엘 및 샤넬파마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 유럽, 아시아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제다큐어를 세계적인 반려동물 치매 치료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 지엔티파마, 유럽·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샤넬파마와 ‘제다큐어’ 기술이전 및 생산 계약 체결

    지엔티파마, 유럽·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샤넬파마와 ‘제다큐어’ 기술이전 및 생산 계약 체결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아일랜드 최대 동물의약품 제조사인 샤넬파마와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제다큐어’의 글로벌 인허가 및 출시를 위한 전략적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샤넬파마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3500여개의 동물의약품 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회사로,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샤넬파마는 아일랜드 러프리아(Loughrea)에 있는 최첨단 생산시설에 대규모 자원을 투자해 제다큐어의 미국 및 유럽 인허가를 위한 독자적인 생산시설을 구축하며 2027년 2분기까지 제다큐어의 생산과 안정성 연구를 완료하게 된다. 지엔티파마는 그동안 제다큐어의 해외 기술이전을 추진해 왔으며 샤넬의 c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시설이 완료되는 대로 추가 기술이전 파트너사와 협력해 인허가및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유럽에서 첫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샤넬파마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제다큐어를 독점적으로 판매하게 된다. 제다큐어는 사람의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한 인지기능장애를 앓고 있는 반려견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돼 2021년 2월 국내 최초로 승인된 동물의약품 합성신약이다. 시판후 조사를 통해 제다큐어의 장기 복용 약효와 관절염 및 통증 치료 효과가 보고되고 있으며, 반려묘로 적응증을 확장하고 있다.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반려견 고령화 사회에 접어 들면서 인지기능장애에 대한 수의학적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제다큐어가 글로벌 노령견 의약품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제다큐어의 유럽 특허 등록이 완료되면서 글로벌 지식재산권 기반도 더욱 견고해졌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제다큐어는 인지기능 저하를 겪는 노령 반려견을 위한 세계 최초의 이중약리작용 신약으로, 임상시험과 4년간 시판 후 조사에서 초중기는 물론 말기 반려견 치매에서도 확연한 증상개선 및 질환치료 효과가 동시에 입증된 안전한 치료제” 라면서 “글로벌 수준의 품질 및 규제 역량을 보유한 샤넬파마와의 협력으로 제다큐어의 글로벌 인허가 및 런칭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샤넬파마의 안젤로 가토 대표이사는 “반려동물 분야에서 혁신적인 약물을 개발한 지엔티파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계약으로 자사는 글로벌 동물의약품 CDMO 리더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인지기능장애를 겪고 있는 반려동물의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다큐어의 국내 시장 규모는 출시 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2030년 매출은 62억원으로 예상된다. 또다른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국내 반려동물의약품 시장 규모가 전 세계 시장의 0.5%에 불과한 점으로 미뤄볼 때 제다큐어 글로벌 매출은 3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국내 최초의 블록버스터 동물의약품 신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연구용 동물사체 먹이로 받는 대신 유기동물 실험용으로 제공한 동물보호센터…전북도 관련 업체 고발

    연구용 동물사체 먹이로 받는 대신 유기동물 실험용으로 제공한 동물보호센터…전북도 관련 업체 고발

    연구용으로 사용한 동물사체를 유기동물 먹이로 제공한 동물의약품개발연구소가 적발됐다. 먹이를 제공받은 동물보호센터는 유기견 등을 실험용으로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동물 사체를 부적절하게 처리한 익산의 한 동물용의약품개발연구소와 군산의 한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폐기물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도·시군 합동 조사 결과 동물용의약품개발연구소는 실험용으로 사용한 돼지사체를 의료폐기물로 처리하지 않고 유기동물 보호소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보호소는 내장 등을 제거한 돼지 사체를 유기동물의 먹이로 주었다. 특히, 유기동물 보호소는 돼지 사체를 사료용으로 받는 대신 유기견 등을 의약품개발연구소에 실험용으로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동물보호단체의 제보를 받은 관계기관의 합동 조사 결과 밝혀졌다. 전북도는 해당 시설들에 대한 수사 결과에 따라 지정 취소 등 무거운 행정 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동물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내 25개 동물보호센터를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 (주)중앙백신연구소, 대전광역시 ‘2025년 대전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프로젝트’ 청끌기업 선정

    (주)중앙백신연구소, 대전광역시 ‘2025년 대전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프로젝트’ 청끌기업 선정

    (주)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는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와 (사)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조원희)에서 운영하는 ‘대전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프로젝트’의 ‘청년이 끌리는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2024년부터 임금·소득, 고용안정성, 워라밸 등이 우수해 지역 청년이 끌릴만한 기업을 모집해오고 있다. 대전시 소재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아 ▲기업성장력 ▲일생활균형 ▲임금 ▲임금혁신역량 등 1차 정량평가 후, 청끌평가단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인사담당자 및 청년 재직자 인터뷰를 통한 2차 현장평가를 진행해 (주)중앙백신연구소를 선정했다. 대전에 소재하는 중앙백신연구소는 1968년에 설립 이래 바이오동물의약품, 동물용 백신 등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해 왔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신제품 개발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뤄왔다. 국내외 연구기관들 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다양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백신연구소 윤인중 대표는 “이번 청끌기업 선정으로 전담 청끌매니저, 인식개선프로그램(컬처북, 브로슈어, IR자료 제작 등), 기업-청년 매칭데이 등을 지원받게 됐다”며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취업 동기를 부여해 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지엔티파마의 신약 ‘제다큐어’, 해외 진출 본격화

    지엔티파마의 신약 ‘제다큐어’, 해외 진출 본격화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가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신약인 ‘제다큐어’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엔티파마는 제다큐어의 해외 수출을 위해 다국적 동물의약품 회사 등 7개 제약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엔티파마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중표적 뇌세포 보호 신약 제다큐어는 사람의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하게 인지기능장애를 앓고 있는 반려견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돼 2021년 2월 국내 최초 합성신약 동물용의약품으로 승인을 받았다. 현재 국내 동물병원 2000여곳에서 처방되고 있다. 반려견 인지지능장애는 8살이 지난 노령견의 14~35%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세계적으로 질환 치료제는 없는 실정이다.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인지기능장애를 앓고 있는 노령견이 제다큐어를 복용한 후 기억력을 회복하는 증상 개선과 질환 치료 효과가 임상시험에서 확인됐고, 지난 3년 동안 시판 후 조사 연구에서 장기 복용 약효와 안전성이 확증됨에 따라 제다큐어의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맞춰 지엔티파마는 제다큐어 제형 일부를 변경했으며, 미국 화이자의 자회사인 화이자 센터원에서 제다큐어를 생산하는 포괄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화이자 센터원에서 제다큐어 완제의약품 생산이 완료되면 해외시장 진출이 개시된다”며 “이를 위해 3개의 다국적 동물의약품 회사를 포함한 7개 제약회사와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고 북미, 유럽, 동남아 지역 시장 진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다큐어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펫페어 SEA(South East Asia) 2024’에서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펫페어 SEA 2024’는 45개국 400개의 전시 업체, 75개국 1만5000여명의 유통 대리상이 참가한 동남아시아 최대의 반려동물 산업 전시회이다. 지엔티파마는 한국동물약품협회의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이번 펫페어에 참가했다. 지엔티파마 애니멀 헬스 사업본부 이진환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해외 업체와 유통 대리상들의 제다큐어 협업 요청이 쇄도했다”면서 “특히 사람의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하게 인지기능장애를 앓는 반려견에서 기억 및 일상생활 회복 약효가 입증된 신약까지 개발됐다는 점에 놀라움을 표했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 5월 국내에서 출시된 제다큐어의 매출은 매년 40% 정도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연 매출 2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동물의약품 시장 규모가 세계 의약품 시장의 1% 정도로 추정되고,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이 연간 4.42% 증가하고 있는 점으로 미뤄볼 때 제다큐어의 글로벌 매출은 2029년에 3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는“평균수명의 증가로 인지기능장애를 앓는 반려견과 반려묘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적응증이 계속 확장되고 있어 해외 진출이 개시되면 제다큐어는 3~5년 이내에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환경 공익제보 26건에 1670만 원 포상

    경기도, 환경 공익제보 26건에 1670만 원 포상

    내부 공익제보자, 심의 기준보다 많은 150만 원 포상금 지급경기도는 지난 12일 2024년도 제2차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를 열고 폐기물 불법 매립 및 미신고 폐기물 이용 영업 행위 제보 등 총 26건에 대해 포상금 1,67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지급 사례는 위탁받은 폐섬유를 수차례에 걸쳐 별다른 재활용 과정 없이 그대로 재위탁 처리한 폐기물 종합재활용업체의 위법 행위를 신고한 것으로, 해당 공익제보자에게 포상금 482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폐기물 무단 방류를 제보한 내부 공익제보자의 경우, 제보자의 신고 없이는 공익 침해행위 적발이 어려웠을 것이라는 점, 내부 공익제보자로서 용기 있게 제보했다는 점, 수질오염으로 인한 국민건강 및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하는 등 공익 증진 효과가 큰 점 등을 사유로 당초 심의 기준보다 증액된 포상금 15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환경 분야 21건 외에도 ▲동물의약품 판매 관련 약사법 위반 제보(2건) ▲자가용 화물자동차 유송운송행위 제보(2건) ▲어린이집 운영기준 위반 제보(1건) 등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익제보자들에게 건당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90만 원까지 총 165만 원의 포상금 지급이 결정됐다. 경기도 공익제보란 경기도 소관 사무와 관련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 공정한 경쟁 등 분야로 분류되는 491개 법률 위반행위를 신고하는 ‘공익 신고’와 경기도 공직자 또는 공공기관 부패행위 등을 신고하는 ‘부패 신고’, ‘경기도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신고’를 말한다. 공익제보는 전담 신고 창구인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hotline.gg.go.kr)’에 신고할 수 있으며, 제보가 사실로 확인돼 행정․사법 처분 등이 이뤄지면 신고자에게 보상금과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신분 노출로 인한 불이익이 두려워 인적 사항을 밝히길 원하지 않는 경우 변호사가 대리해서 신고하는 비실명 대리신고제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hotline.gg.go.kr/lawyer)에서 경기도 공익제보 변호사단 소속 변호사 명단을 확인하고 가까운 지역의 변호사를 통한 신고도 가능하다. 상담 비용은 경기도가 지원한다.
  • 등록금 5배 혜택에 몰려드는 유학생… 전북대, 글로컬 인재와 세계로 간다

    등록금 5배 혜택에 몰려드는 유학생… 전북대, 글로컬 인재와 세계로 간다

    정부 지원 사업 통해 재정 확보 학생 1인 교육비 2100만원 투자서비스 만족도 지방국립대 1위 세계 100위 평가… 글로컬대 선정해외 인재 5000명 유치·육성 추진 새만금 연계·서남대 재생 등 포부 전북대는 요즘 소위 ‘가장 잘나가는 대학’으로 손꼽힌다. 지난달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학생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5년 연속 지방국립대 1위를 차지하며 학생 서비스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3월에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쿼커렐리 시먼스가 발표하는 QS 학문 분야별 평가에서 농·임업 분야가 거점국립대 1위에 오르는 등 11개 분야에서 세계 순위권에 올랐다. 전북대는 영국 타임스고등교육(THE)이 발표한 ‘2023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도 국내 대학 중 공동 4위, 거점국립대 중 2위, 세계에서는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의 노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전북대의 장래는 더 밝다. 전북대는 올해 대학가의 가장 큰 화두였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전북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모집 단위 광역화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을 마음껏 선택할 수 있는 학생 중심의 혁신안과 지역과의 상생 전략을 통한 지역 맞춤형 전략 등이 정부로부터 가장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 중심 대학을 실현하고 지역과 지역대학 간 상생, 외국인 유학생들이 물밀듯 밀려오는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삼겹살·호프데이 등 복지 늘리고 소통 전북대는 학생들의 교육여건이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한국표준협회가 재학생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2019년부터 5년 연속 지방국립대 중 1위를 차지했다. 전북대는 서비스 결과와 상호작용, 환경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등 12개 세부 평가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북대가 수년째 학생들에게 가장 큰 만족감을 주는 대학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던 기반은 학생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등록금(400만원)은 사립대 절반 수준이지만 학생 1인당 교육비는 2100만원에 달한다. 전북대 학생들은 연간 등록금의 5배가 넘는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 대학 재정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음에도 이같이 학생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이 가능한 이유는 전북대가 학생 교육과 연관된 각종 정부 재정 지원사업을 다수 유치했기 때문이다. 특히 양오봉 총장은 취임 직후부터 학생들과의 밀착형 소통을 통해 학생 복지를 강화하고 나섰고 삼겹살데이, 호프데이, 천원의 아침밥, 중간고사 간식 나눔 등 학생들과 상시적인 소통을 해 왔다. 양 총장은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현장에서 듣고, 실제 대학 정책에도 반영하면서 학생들의 만족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유럽·아프리카 돌며 교류 협정 체결 전북대는 지난달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일할 수 있고, 살고 싶은 지·산·학·연 공동체’, ‘학생 중심의 배리어 프리(장벽 없는) 플래그십 대학’, ‘유학생이 오고 싶고, 닮고 싶은 글로벌 대학’이라는 전북대가 제시한 혁신 모델을 인정받은 결과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 전북대의 혁신 전략의 기본은 ‘학생’과 ‘지역’이다. 전북대는 학생 중심 대학으로의 혁신을 위해 106개 학과의 모집 단위를 광역화해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고 전학·전과 및 복수전공 확대 등을 통해 학생 전공 선택권도 보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듈 전공 개설과 전공선택제 운영, 디지털 역량교육 인증제 운용을 통해 지역 맞춤 모듈형 학사 구조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또 전북대는 글로벌 혁신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5000명을 유치하고 지역대학에 뿌리를 내려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방침이다.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해 각국에 ‘전북대 국제캠퍼스’(JBNU 국제센터)를 구축하고 다양한 학위 및 장학제도를 활용하기로 했다. 양 총장은 이달 초 유럽과 아프리카 주요 대학을 방문해 학생 교류를 위한 세부 협정(MOA)을 체결하고 JBNU 국제센터 설립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지난 14일에는 전북대 방문단이 중국 산시성 소재 대학들을 찾아 전북대 유학을 계획하는 학생들의 상담을 진행하고 대학 실무자들에게 JBNU 국제센터에 대해 설명했다. ●도내 생명·수소 산업 등 학생 참여 유도 전북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에는 전북대 자체적인 혁신안과 함께 지자체와의 협력이 크게 작용했다. 지난 9월 22일 양 총장과 김관영 전북지사, 도내 10개 4년제 대학 총장들은 ‘글로컬대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컬대학 전북대가 앞장서 첨단분야 인재 양성, 연구개발 혁신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고 지역 대학 간 연대를 넘어 지자체·대학·산업체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끌어내기 위한 강력한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북대는 새만금~전주, 완주~익산, 정읍을 삼각형으로 잇는 대학·산업 도시(JUIC) 트라이앵글을 구축한다는 포부를 가졌다. 이 계획은 지역별 강점을 활용해 새만금 지역에 이차전지와 K방위산업, 센서 반도체, 전주·완주에는 농생명과 그린수소 클러스터, 익산·정읍에는 펫바이오와 동물의약품 등 지역의 주력 첨단 산업 인재 양성을 기본으로 한다. 나아가 서남대 폐교 캠퍼스를 재생해 남원 글로컬캠퍼스로 삼고 이곳을 수요자 맞춤형 한국어학당, 남원 특화산업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전북대에 온 유학생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려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최종 목표다.
  •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전북대 지역과 공존·상생 혁신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전북대 지역과 공존·상생 혁신

    전북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전북대가 “지역과 대학이 공존하고 상생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13일 글로컬대학30 선정 발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포함해 총 19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북과 지역대학을 세계로 이끄는 플래그십 대학으로 발돋움 하겠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전북대는 대학·산학협력을 위해 이차전지와 K-방위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새만금, 농생명·그린 클러스터가 중심인 전주·완주, 펫 바이오·동물의약품 등의 익산·정읍을 삼각형으로 연결해 각 주력 산업 분야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 지역발전연구원과 14개 시·군 연구소를 설립해 싱크탱크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또 교육혁신을 위해 106개 학과의 모집 단위를 광역화해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모집하고 서남대 폐교 부지를 활용해 지역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글로벌 혁신을 위해서는 ‘전북대 국제캠퍼스 센터’를 구축하고 가족 기숙사를 확대 하는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해 외국인 유학생 5000여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양 총장은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 감소 위기는 대학에 새로운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대학이 앞장서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발전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106개 모집 단위를 2025년에는 42개, 2028년에는 24개로 감축하겠다는 광역화 목표는 대학 입장에서 쉬운 일은 아니었다”며 “대학교수회는 물론 직업협의회, 조교협의회, 학생들 모두 동의를 한 개편안이기 때문에 사업 추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혁신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대학 30곳을 2026년까지 선정해 학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북대를 비롯해 강원대·강릉원주대, 경상국립대, 부산대·부산교대, 순천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울산대, 충북대·한국교통대, 포항공대, 한림대 등 10곳이 선정됐다.
  •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지역 상생 플래그십 대학 육성 시동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지역 상생 플래그십 대학 육성 시동

    전북대학교가 대학개혁 선도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북대는 그동안 혁신 모델로 제안한 ▲일할 수 있고, 살고 싶은 지·산·학·연 공동체 만들기 ▲학생 중심의 배리어프리(Barrier-free) 플래그십 대학 만들기 ▲유학생이 오고 싶고, 닮고 싶은 글로벌 대학 만들기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된 전국 15개 대학을 대상으로 본 지정 실행계획서에 대한 평가위원회 심층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최종심의 등을 거쳐 전북대학교를 비롯한 10개 대학을 글로컬대학30 사업 대학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전북대는 이번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에 따라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지역 산학협력 혁신, 교육 혁신, 글로벌 혁신 등을 통해 전북 주력산업 및 미래 신산업의 증진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역·산학협력 분야의 혁신을 위해 새만금-전주, 완주-익산, 정읍을 삼각형으로 잇는 대학-산업 도시 트라이앵글(JUIC Triangle)을 구축하게 된다. 지역별 강점을 활용해 새만금 지역에 이차전지와 K-방위산업, 센서반도체, 전주·완주에는 농생명과 그린수소 클러스터, 익산·정읍에는 펫바이오와 동물의약품 등 지역의 주력 첨단 산업 분야를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또 서남대 폐교 캠퍼스를 재생시켜 지역 활성화로 연결하고자 전북대학교 남원 글로컬캠퍼스를 설립하고, 수요자 맞춤형 한국어학당 운영하는 한편, 남원 특화산업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공간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교육혁신 분야로는 학생 중심대학으로의 혁신을 위해 106개 학과의 모집 단위를 광역화해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고, 전학·전과 및 복수전공 확대 등을 통해 학생 전공 선택권도 보장한다. 전북지역 대학 간 벽도 완전히 허물어 캠퍼스 완전 개방과 각종 교육콘텐츠도 공유할 방침이다. 특히 글로컬 예산 지방비 중 500억 원을 투입해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하고, 각 지역대학의 특성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 특화유도 프로그램도 신설할 예정이다. 글로벌 혁신을 위해서는 외국인 유학생 5000명을 유치하고, 지역대학에 뿌리를 내려 지역경제 발전이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해 ‘전북대 국제캠퍼스(센터)’를 구축하고, 다양한 학위 및 장학제도를 활용하는 한편, 전북 산업과 연계한 특화교육과 가족 기숙사 확대 등을 통한 차별화 된 정주 여건 개선하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전북대는 그간 대학과 지역의 역량을 집중해 왔다. 지난 9월 최종 학생 설문조사에서 참여 학생 2800명 중 80% 이상의 학생들이 학사구조 개편안 등에 찬성하는 등 절대적인 지지를 보냈다. 또 지역 및 지역대학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의 대학과 유수의 연구소, 기관 등과 45건의 협약을 체결했고,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외국 대사관, 해외 대학 및 연구소 등 21건의 협약을 체결해 공조 관계를 돈독히 구축해왔다.전북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에는 전북대 자체적인 혁신안과 함께 지자체와의 협력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실제 전북도는 글로컬대학 전북대 만들기를 위해 적극 협력했다. 김관영 지사는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도 전북대가 과감한 혁신을 통해 전북의 혁신 엔진이 될 수 있도록 5년간 5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전주시와 남원시까지 총 950억 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지난 9월 22일 양오봉 총장, 김관영 도지사, 도내 10개 4년제 대학 총장들이 ‘글로컬대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전북도는 앞으로 글로컬대학 전북대와 함께 첨단분야 인재양성, 연구개발 혁신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며, 지역 대학 간 연대를 넘어 지자체․대학․산업체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끌어내기 위한 강력한 거버넌스도 도가 앞장서 구축할 방침이다. 양오봉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은 전북지역의 큰 기쁨이자 축복”이라며 “우리 대학이 가진 우수 인프라와 범 지역적 역량을 하나로 모아내 지역 및 지역대학들의 상생 발전을 이끌어 내고,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북대의 글로컬대학 선정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전라북도는 글로컬대학 선정이 지역과 지역대학 전체가 공존하고 상생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 첫 식물 기반 돼지열병 백신 개발… 부작용 줄이고 경제성 높이고

    세계 첫 식물 기반 돼지열병 백신 개발… 부작용 줄이고 경제성 높이고

    “원래부터 동물들의 먹이인 식물 기반 백신을 접종하면 부작용이 적고 면역 효과도 좋습니다.” 세계 최초로 식물에서 나오는 항원단백질을 재조합해 만든 돼지열병 백신 ‘허바백’을 생산하는 바이오앱이 위치한 포항테크노파크를 찾은 지난달 21일 이 회사 최보화 본부장은 밀폐형 식물공장을 안내하며 이렇게 말했다. 의약품 연구실답게 세균을 차단하는 ‘전실’을 거쳐 들어간 무균실 내부 재배대에선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를 만들었던 식물 원료인 ‘니코티아나 벤타미아나’가 자라고 있었다. 24시간 항온·항습기가 돌아가는 이 무균실은 연구 착수 10년 만인 2019년 허바백을 탄생시킨 장소다. 허바백은 그린바이오 산업의 성과물로 꼽힌다.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더하는 그린바이오 산업은 식품, 사료, 친환경 소재뿐 아니라 각종 의약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허바백은 탄생 2년 뒤 캐나다 수출길에 올랐다. 허바백 백신을 맞혀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돼지열병 청정국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고, 그래야 돼지 수출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수요국이 더 적극적으로 원한다. 그린바이오 기술이 축산 수출 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셈이다. 물론 한국 역시 돼지열병 청정지역 복귀를 위해 바이오앱 허바백을 제주에 보급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박민희 바이오앱 식물배양팀장은 “연구하는 질병의 유전자를 아그로박테리아균에 넣어 식물에 주입(감염)하고 나흘이 지나면 식물이 항체를 만들면서 단백질을 채집할 수 있다”며 “같은 원리로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백신 등 6~7종의 제품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물 백신에 비해 윤리적으로 비판 가능성이 적을 뿐 아니라 개발 과정에서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식물 백신의 장점이다. 동물 백신 개발에 약 석 달이 걸리는 데 비해 식물 백신 개발 기간은 한 달 전후로 짧다. 사육 면적 3.3㎡당 동물 백신 생산량이 2200도스로 1회 접종분에 그치는 데 반해 식물 백신이라면 같은 면적에서 5만~30만 도스를 생산할 수 있다. 대량생산 체계에 힘입어 지난해 1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이오앱은 올해 매출 목표를 20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허바백 개발 원년인 2019년 식물공장형 그린백신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북 포항의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와 전북 익산의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지원센터를 거점으로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 중 포항에선 동물의약품 개발의 본거지가 될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350억원을 투입해 만들고 있다. 배기범 포항테크노파크 그린바이오확산팀 선임연구원은 “담뱃잎을 이용한 돼지열병 백신, 당근 세포를 이용한 고세병 치료제, 딸기 성분을 이용한 반려견 치은염 치료제 등의 제품화에 이어 단백질 소재들을 공급해 배양육을 만들거나 인공 장기를 만드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북도 동물용 의약품,기능성 사료 개발 나선다

    전북도 동물용 의약품,기능성 사료 개발 나선다

    전북도가 동물용 의약품과기능성 사료 소재 개발에 나선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도 지역혁신 메가 프로젝트시범 사업’에 ‘동물용 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용 농생명 소재 개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산업과 연계해 중·장기적으로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국비 55억원을 투입해 미래 특화 원천 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도는 ‘동물용 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용 농생명 소재 개발’ 과제를 10년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한다. 1단계(2023~2025년) 농생명 소재 기반 효능평가시스템 구축 및 반려동물 의약품 플랫폼 개발, 2단계(2026~2028년) 반려동물용 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 원천기술 개발, 3단계(2029~2032년) 반려동물용 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 실용화 및 동물 적용 등이다. 전북의 과제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 등으로 사료 시장이 성장 중이고 반려동물 산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기획됐다. 또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 및 기능성 펫푸드 안전성 평가 연구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국가 차원의 지원과 연구역량 결집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전북도는 지역 혁신 주체들이 보유한 동물용 의약품의 연구개발(R&D) 기반을 활용해 반려동물 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용 원료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주기 지원 모델 발굴로 글로벌 선도 기술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와함께 도내에 국내 최대 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등 연관 사업을 적극 육성하는 상황에서 동물의약품(기능성 원료) 개발 생태계 구축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지역 산학연이 가지고 있는 첨단 미래 기술 및 농생명 자원을 동물용 의약품 분야에 활용해 반려동물 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용 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기술 선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4년째 유기견 봉사하는 야구선수[김유민의 노견일기]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4년째 유기견 봉사하는 야구선수[김유민의 노견일기]

    반려견을 키우실 분들은 꼭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키움히어로즈 포수 이지영이 19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 ‘아지네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과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이지영은 2019년부터 4년째 유기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인들과 유기견 보호소를 찾은 이지영은 사료 배급, 견사 청소, 산책 봉사 등을 하며 유기견 돌봄 활동을 진행했다. 동료 선수들과 일일 자선카페를 열고, 애장품 경매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1700만원과 사료, 동물의약품, 영양제 등 1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이지영은 “2019년부터 시작한 유기견 봉사활동이 4년째 접어들었다. 이번 행사도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자선카페에 방문해 주시고 애장품 경매에 참여해 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유기견 보호소들이 그렇듯 ‘아지네 마을’ 역시 여러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많은 분들의 손길이 필요할 때”라며 “반려견을 키우실 분들은 꼭 입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락사 없는 유기견 보호소 “애들을 자꾸 내다 버리니 어쩌겠어요. 큰 개는 입양하려는 사람들도 없고….” ‘아지네 마을’은 박정수(77) 소장이 2015년부터 200여 마리의 오갈 데 없는 강아지를 돌보고 있는 안락사 없는 유기견 보호소다. 2011년부터 10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발견된 유기유실 동물 중 농림축산검역부가 운영 중인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모두 94만 908마리. 하루 평균 258마리가 신고된다. 신고되지 않는 경우를 포함하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동물은 대부분 ‘인식표’나 ‘칩’(무선식별장치)이 없어 주인을 찾는 경우는 12%대에 불과하다. 유기유실 동물 중 생후 1년 미만이 약 40%를 차지한다. 지자체 소유가 된 유기동물 중 49.8%는 안락사 또는 자연사한다. 새 주인을 만나는 입양은 30.6%, 주인에게 돌아간 경우는 12.3%에 그친다. 박정수 소장은 “대부분 유기견 보호소의 운영 취지는 생명을 지키자는 취지며 비영리적으로 운영해 돈이 없다”며 “수억원을 들여 땅을 사고 건물을 지을 형편이 못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반려동물 테마파크·공원·문화센터 등을 경쟁적으로 만들지만 유기견 관련 행정은 인색하다”며 “거액이 드는 유기견 보호시설은 정부와 지자체가 만들고, 운영은 민간에 맡겨야 한다”고 말한다.한국에서는 해마다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천안·아산 등 충남서 산란계 사용금지 ‘엔노플록사신’ 무더기 처방

    천안·아산 등 충남서 산란계 사용금지 ‘엔노플록사신’ 무더기 처방

    충남 천안과 논산, 아산 등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에 사용이 금지된 ‘엔로플록사신’ 성분의 동물의약품 처방전이 여전히 발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감사원이 농림축산식품부 감사를 통해 공개한 산란계에 금지된 성분의 처방전 발급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천안지역 산란계 농장에 19건의 ‘엔로플록사신’ 약품이 처방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10건, 2021년 7건, 2022년 2건으로, 전국에서 경기도 화성(20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논산지역에서도 엔로플록사신 처방 발급 건수는 2020년 6건, 2021년 7건, 올해 2건 등 15건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아산(4건), 서천(2건), 금산(1건), 당진(1건), 공주(1건) 등에서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처방전이 발급됐다. ‘엔로플록사신’은 합성 항균제로 소·돼지·가금류의 소화기, 호흡기, 생식기 등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하지만 장기간 무분별하게 사용 시에 가축에서 사람으로 내성을 가진 식중독 원인균인 ‘갬필로박터균’의 발생 또는 내성 유전자가 전달된다는 부작용이 있다. 미국 FDA에서는 1996년부터 가금용 항생제로의 사용을 금지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019년 엔로플록사신 등 9종의 동물의약품에 대해 산란계에 사용 및 판매, 처방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일선 지역에서는 여전히 사용 금지된 약품에 대한 처방이 아무런 제약 없이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셈이다. 이같이 사용이 금지된 동물용 의약품의 처방이 가능한 것은 ‘수의사처방관리시스템’에 제어 기능기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 감사원의 설명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수의사처방관리시스템은 기초지자체가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보니 사전에 알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감사원 결과를 살펴보고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LG에너지솔루션 최대 12조 공모… 야, 너두 해볼래?

    LG에너지솔루션 최대 12조 공모… 야, 너두 해볼래?

    올해 1월부터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기업들은 연내에 상장 일정을 마무리하려고 하기 때문에 1월은 상대적으로 IPO 비수기에 속했다. 그러나 올해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IPO’로 일컬어지는 LG에너지솔루션을 필두로 연초부터 중소형 공모주들이 대거 출격을 예고하고 나선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낙수효과를 일으켜 IPO 시장의 전반적인 활황을 이끌어 갈지 혹은 투자 대기자금을 모두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지를 두고 벌써부터 관심이 모인다. 5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공모 청약을 진행하는 기업은 모두 8곳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기업은 LG화학이 전지사업파트를 물적 분할해 설립한 LG에너지솔루션이다. 오는 27일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11~12일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8~19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는 일정이다.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 금액은 최소 10조 9225억원에서 최대 12조 7500억원이다. 종전 최대 공모 기록인 삼성생명(4조 8881억원)의 두 배를 뛰어넘는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제시한 희망 공모가 25만 7000~30만원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60조 1000억~70조 2000억원에 달한다. 공모가 기준 유가증권 시총 3위로 단숨에 뛰어들게 되는 셈이다. 증권가에서는 벌써부터 상장 후 시총이 10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럴 경우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시총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중소형 공모주들의 경우 ‘큰 형님’(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 일정을 피해 IPO에 나선다. 자동차용품 업체 오토앤의 경우 5~6일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11~12일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2012년 현대차그룹에서 분사한 오토앤은 상장 후 종합 차량관리 플랫폼인 ‘모카’를 출시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모가 범위는 4200~4800원, 공모금액은 121억~138억원이다. 뒤를 잇는 케이옥션은 6~7일 기관투자가 수요예측, 오는 12~13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이 각각 예정돼 있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케이옥션은 서울옥션에 이어 미술품 경매업계 2위인 기업이다. 최근 미술 경매시장의 인기와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며 서울옥션의 주가가 지난 한 해만 359%나 급등하는 등 재평가를 받으면서 케이옥션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비슷한 일정으로 계란 난황에 축적된 항체를 재료로 천연 치료제를 만드는 동물의약품 전문회사 애드바이오텍도 6일 수요예측, 오는 13~14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또 LG에너지솔루션 청약 직후에는 국내외 증시의 ‘뜨거운 감자’ 메타버스 기술업체인 스코넥엔터테인먼트와 전기차 부품업체 이지트로닉스의 청약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해 IPO 시장의 또 다른 대어로 주목받고 있는 현대건설의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다음달 15일 상장을 앞두고 오는 25~26일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공모가는 5만 7900~7만 5700원, 공모 규모는 9264억~1조 2112억원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IPO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워낙 대규모 기업공개인 만큼 증시 대기자금을 모두 빨아들여 이번달 다른 IPO기업이 상대적으로 불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IPO 시장 전반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려 활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 [여기는 남미] 나르코스 ‘마약왕’ 기르던 하마떼, 결국 중성화 한다

    [여기는 남미] 나르코스 ‘마약왕’ 기르던 하마떼, 결국 중성화 한다

    사치 생활을 즐기다 세상을 뜬 마약카르텔 우두머리 탓에 난데없이 하마떼를 떠안게 된 남미국가가 고민 끝에 결국 중성화를 선택했다. 사망한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하마떼 관리에 곤욕을 치르고 있는 콜롬비아가 연말 전 하마 중성화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콜롬비아 네그로나레강 관리그룹의 코디네이터 다빗 에체베리는 "중성화를 위한 동물의약품 수입이 이제야 가능해졌다"면서 "연내 작업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성화를 위한 약을 미국 측이 전량 기증하기로 했다"면서 "돈을 주고 사오는 건 없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갈수록 불어나는 하마떼 때문에 고민하던 콜롬비아는 올해 초 주미 대사관을 통해 미국에 SOS를 보냈다. 개체수 관리를 위해선 중성화밖에 대안이 없다고 판단하고 방법을 모색하던 중 미국에서 코끼리용 중성화 약이 생산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관계자는 "미국에서만 생산되는 약을 구하기 위해 지난 2월 미 농무부에 협력을 요청했다"면서 "연내 공급이 가능하다는 확답을 이제야 받았다"고 말했다. 코끼리용이지만 하마에게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콜롬비아는 중성화의 대상을 최소한 하마 80~90마리로 보고 있다. 마약왕 에스코바르의 옛 저택 주변에 살고 있는 하마떼가 1차 목표다. 여기엔 아직도 70여 마리 하마들이 서식하고 있다. 2차 목표는 이곳에서 벗어나 마그달레나 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튼 15~20마리다. 콜롬비아가 하마떼 관리에 잔뜩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건 엄청난 부작용 때문이다. 특히 걱정되는 건 하마의 대인 공격이다. 지난해 5월 마그달레나 강에선 푸에르토 트리운포의 한 주민이 하마의 공격을 당해 중상을 입었다. 다행히 목숨을 건진 그는 치료 후 완치됐지만 아직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콜롬비아 동물보호당국은 "매년 500건에 달하는 악어의 대인 공격에 이어 콜롬비아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게 하마의 공격"이라고 말했다. 원래 하마가 살지않는 남미국가 콜롬비아가 하마 문제로 골치를 앓게 된 건 1993년 사망한 마약왕 에스코바르 때문이다. 지금은 넷플릭스 드라마 ‘나르코스’로 더 잘 알려진 에스코바르는 1980년 대 세계 7위 부자로도 꼽혔던 콜롬비아의 전설적인 마약왕이다. 그는 마약 조직 ‘메데인 카르텔’을 이끌며 코카인을 밀수해 막대한 부를 쌓았는데 당시 미국 내 코카인 유통량의 80%, 전 세계 유통량의 35%를 장악할 정도로 악명이 높았다. 특히 그는 1980년 대 후반 메데인 외곽에 초호화 저택에 살면서 동물원을 만들어 사자 등 이국적인 동물을 수입해 키웠는데 그중에는 문제의 하마도 있었다. 당시 에스코바르는 미국의 한 사립 동물원에서 하마 4마리를 들여와 키우다 1993년 정부군에 의해 사살됐다. 이후 콜롬비아 정부는 에스코바르의 재산과 동물을 압류, 처분했으나 포획과 운반이 어려웠던 하마는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결국 이렇게 자유의 몸이 된 하마들은 저택과 마그달레나 강을 중심으로 서식하기 시작하면서 아프리카가 아닌 남미에 뿌리를 내렸다. 콜롬비아 학계는 "하마의 번식력이 워낙 놀라워 2040년 하마의 개체수가 1500마리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일각에선 안락사 외에는 대책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 ‘강아지 치매 온라인 토크쇼’ 15일 열려

    ‘강아지 치매 온라인 토크쇼’ 15일 열려

    국내 최초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치료제 ‘제다큐어 츄어블정’을 개발한 ㈜지엔티파마(대표 곽병주)가 유한양행과 함께 ‘강아지 치매 온라인 토크쇼’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쇼는 다음 달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지엔티파마 유튜브 채널(bit.ly/3CFP5SW)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우리 아이가 치매는 아닐까?’, ‘강아지 치매, 치료가 가능해요’를 주제로 한 강의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순으로 이어진다.일명 ‘개 치매’로 알려진 CDS에 걸린 반려견은 주인을 몰라볼 뿐 아니라 방향 감각 상실, 수면 패턴 변화, 잦은 배변 실수, 식욕 변화 등의 증상을 보인다. 9세 이상 반려견 22.5%에서 발생한다. 20년 차 임상수의사 VIP동물의료센터 김성수 원장과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수레이너(수의사+트레이너)’로 활약 중인 Knollo 행동클리닉 설채현 원장이 반려견 CDS에 관한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소해 줄 예정이다. 토크쇼 사전 신청 기간(9월 23일~10월 14일)과 행사 당일 이벤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선물도 준다.지엔티파마 애니멀헬스 사업본부 이진환 본부장은 “이번 토크쇼를 통해 사람의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굉장히 유사한 질환인 개 인지기능장애증후군에 대해 많은 보호자들이 자세히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 동물용의약품 합성신약이자 세계 두 번째로 반려견 CDS 치료제로 승인된 제다큐어는 지난 5월 판매를 개시한 이후 470여 곳의 동물병원에 입점했으며, 계속해서 입점수를 늘려가고 있다. 지엔티파마는 제다큐어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과 유럽에서 반려견 CDS에 관한 품목허가를 위한 추가 임상시험을 준비하는 동시에 글로벌 동물의약품 제약회사와도 기술이전 조건 등을 협의 중이다.
  • 라벤더·구절초·쌍화차… ‘향기공화국’ 정읍 100년 먹거리 ‘활짝’

    라벤더·구절초·쌍화차… ‘향기공화국’ 정읍 100년 먹거리 ‘활짝’

    ‘약무정읍 시무민주’(若無井邑 是無民主·정읍이 없었다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도 없었다) 전북 정읍시청에 들어서면 본관 왼쪽 벽면에 붙은 장중한 필체의 글귀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유진섭 정읍시장이 직접 쓴 글씨로 정읍이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시작점인 ‘동학의 고장’임을 강조하는 의미다. 유 시장은 민선 7기 취임 초부터 국운이 위태로울 때마다 우국충정의 마음으로 분연히 일어섰던 정읍인들의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정읍정신’과 ‘역사성’을 오늘에 되살려 지역의 자존감을 높이고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자 했다. 그의 노력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과 ‘문화재 지킴의 날’ 제정, 무성서원 세계유산 등재, 연수도시 기반 구축 등 굵직한 성과로 결실을 맺었다. 낙후됐던 구도심은 도시 재정비 사업으로 몰라보게 변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안으로 선정한 ‘향기산업’은 차별화된 신성장 동력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은 유 시장과의 일문일답. -모두가 함께 잘사는 정읍을 강조했다. 지난 3년간 성과는. “정읍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굵직한 숙원들이 성과를 내 뿌듯하다. 우선 정읍이 주장해 온 황토현 전승일(5월 11일)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로 제정돼 ‘민주의 성지’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임진왜란 당시 정읍 선비인 안의와 손홍록이 ‘조선왕조실록’을 전주 경기전 사고에서 내장산 용굴암으로 이안한 6월 22일을 ‘문화재 지킴이의 날’로 지정한 것도 의미가 크다. 정읍인들이 지킨 조선왕조실록과 무성서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민선 7기 시정 운영의 강력한 동력이 됐다. 정읍인들의 도도한 기상과 역사적 사명감은 전국 어느 지자체와 비교되지 않는 가장 큰 자산이다.” -공약 사업 추진율은. “공약 사업은 5개 분야 77개 사업이다. 임기 내 완료 60건으로 지난 5월 말 현재 72%의 추진율을 기록했다. 치매안심센터 건립, 유아 숲 체험원 조성 등 29건은 완료됐다. 용산호 복합 힐링 레저공간 조성, 스포츠타운 건설 등 44건은 정상 추진 중이다.” -취임 이후 적극 행정을 강조했다. “시민이 원하고 시민이 필요하거나 도움이 된다면 불법이나 부정이 아닌 한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수행해야 한다는 게 변함없는 행정철학이다. 공직자는 규제와 관행의 혁신,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대응 등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무원들의 변화도 감지된다. “아직은 부족하다. 전체 직원의 30%는 적극 행정에 동참하고 있으나 40%는 관망 중이고 30%는 움직이지 않는다고 본다. 공직자도 변화의 흐름을 감지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철밥통이라는 비난을 받지 않는다.”-대규모 연수시설이 잇따라 들어서 연수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연수원,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교육원 이전이 추진돼 연수도시로서 기반을 다졌다. 500억원이 투입되는 JB금융그룹 연수원은 2022년, 전기안전공사 안전교육원은 2024년, 국민연금공단 연수원은 2025년 준공 예정이다. 내장산 생태탐방원은 2019년 11월 개원했고 ㈜리트리트가 용산호 일원에 건립하는 숙박시설은 이달 준공된다.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도 조만간 대규모 숙박시설 건립에 들어간다. 연수시설이 본격 운영되면 연간 400억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5년 연속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기업 하기 좋은 도시 1위의 명성을 지켰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52개 기업을 유치했다. 연간 300량의 전동차를 생산하는 ㈜다원시스 가동으로 5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동박 분야 세계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SK넥실리스는 정읍 5·6공장 증축을 위해 2413억원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 동물의약품 기업인 케어사이드도 첨단과학산단에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우량 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정읍은 역사·문화의 도시다. 지역 발전과의 연계 방안은. “문화가 경제인 시대다. 정읍만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관광산업으로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 문화유산의 가치 극대화로 시민들의 자긍심도 드높이겠다.” -주요 역사·문화 사업 추진 상황은. “2019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무성서원은 경관 개선, 보존 관리, 관람 환경 조성에 정성을 기울였다. 무형문화재 복합전수교육관 신축도 추진하고 있다.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이후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전국화·세계화·미래화를 위해 다양한 선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학 민주 포럼, 사발통문 권역 정비,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 동학농민혁명 탐방길과 깃발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국비 360억원이 투입되는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은 오는 12월 준공된다.” -용산호 일대가 정읍 대표 관광지로 변신하고 있다. “용산호와 내장산 리조트 일원을 생태·문화체험 대표 관광지로 변모시키기 위한 작업이 끝났다. 용산호 조형물 실시설계 용역과 용산호 생태 문화공간 조성 사업 기본 구상은 완료됐다. 용산동 산 50번지 일원 36㏊에 183억원을 투입해 내장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읍사공원과 아양사랑숲을 연계한 정읍사공원 레포츠 숲길도 조성한다. 내장산 문화광장 내에 있는 전북 최대 규모의 실내형 복합놀이시설 천사 히어로즈와 내장산국민여가캠핑장, 임산물체험단지도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향기산업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성장동력산업이다. “향기산업을 앞으로 100년간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했다. ‘정향누리 향기공화국’을 민선 7기 후반기 핵심 사업으로 정하고 5개 분야 30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정읍의 향기를 인향(人香), 성향(聲香), 주향(酒香), 미향(彌香), 화향(花香) 등 오향으로 분류해 분야별로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벚꽃, 라벤더, 구절초, 쌍화차 등 정읍이 보유한 다양한 향기 자원은 경쟁력이 높다. 향기로 몸과 마음, 영혼을 치유하고 향기 경제로 성장하는 ‘향기공화국’을 만들겠다.” -축산업이 발달한 지역이어서 악취 민원도 적지 않다. “향기산업 육성에 나선 데는 축산 악취를 개선해 지역 이미지를 쇄신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내년에는 축산 악취 개선 사업 공모에 나서는 한편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 향기 자원 사료 첨가제와 축산탈취제 개발 보급 사업도 추진하겠다.” -농촌 지역은 청년들의 일자리가 부족하다. “청년 일자리 만들기 사업도 결실을 거두었다.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과 전북형 청년취업 지원 사업, 도시재생 청년 인턴십 운영, 청년메이커센터 신축 등으로 14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침체된 구도심에 청년메이커센터와 창업챌린지숍을 구축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기여했다” -‘비즈니스 시장’을 자임했다. 앞으로 시정 운영 방향은. “탄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자주 재원 확충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 또 5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된 장점을 충분히 알리고 활용해 우량 기업을 유치, 일자리를 늘리겠다. 향기도시 브랜딩화를 통해 사계절 향기 나는 도시를 육성하고 아로마테라피센터, 도심권 향기특화거리 조성 등 향기산업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향기산업은 경관농업, 제조·관광·서비스 분야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정읍정신으로 희생하면서 솔선수범하는 시장이 되겠다.” ■ 유진섭 시장은 ▲전남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열린우리당 정읍시 청년위원장▲정읍시의회 5~7대 의원▲정읍시의회 7대 후반기 의장▲민주당 전북도당 부대변인▲4050정책네트워크 지방자치 담당 부대표▲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국가정책자문단 중앙위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