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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덕여대 학생팀, ‘디지털콘텐츠학회 대학생논문경진대회’ 금상

    동덕여대 학생팀, ‘디지털콘텐츠학회 대학생논문경진대회’ 금상

    동덕여자대학교는 본교 커뮤니케이션콘텐츠전공 학생팀이 ‘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 2026년 하계대학생논문경진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심원·송지원·조하람 학생이 참여한 팀은 ‘트렌드 유형 분석 지표(TCI) 사이트 프로토타입 설계 및 제작’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승환 동덕여대 교수가 지도한 커뮤니케이션연구워크숍(캡스톤디자인) 수업의 결과물이라는 게 동덕여대의 설명이다. 학생팀은 네이버 데이터랩과 구글 트렌드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대중의 검색량과 미디어 기사량을 비교하는 ‘TCI’(Trend Character Index)를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트렌드를 ‘참여자 주도형’, ‘혼합형’, ‘미디어 주도형’으로 분류하고, 실제 검색과 결과 확인이 가능한 웹사이트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23개 팀이 참가했으며, 동덕여대 학생팀의 작품은 데이터 기반 트렌드 분석과 시각화, 실용성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이론과 연구방법, 코딩, 콘텐츠 제작이 실제 연구로 이어지는 과정을 경험해 뜻깊었다”고 말했다.
  • 미래 패션·테크 혁신 주자는…성주재단, ‘멋쟁이사자처럼 해커톤’과 인재 발굴

    미래 패션·테크 혁신 주자는…성주재단, ‘멋쟁이사자처럼 해커톤’과 인재 발굴

    성주재단은 ‘멋쟁이사자처럼 14기 중앙해커톤’에 참여해 인공지능(AI)과 패션·테크산업의 융합을 주제로 한 트랙을 운영하고 미래 패션테크 혁신을 이끌 인재 발굴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성주재단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멋쟁이사자처럼 14기 중앙해커톤’에 전국 80개 대학에서 25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AI를 비롯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으로 구현하며 IT 분야의 실전 역량을 뽐냈다. ‘멋쟁이사자처럼’이 해마다 개최하는 해커톤은 IT 분야의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성주재단은 이번 해커톤에 ‘패션 & 테크 위드 AI’를 주제로 별도의 ‘SJF 트랙’을 마련하고 후원했다. 참가자들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패션과 명품(럭셔리) 산업을 접목해 새로운 고객 경험과 비즈니스 모델,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안했고 성주재단은 심사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갖춘 학생들을 선정했다. SJF 트랙 심사 결과 수원대 ‘꽃보다사자’팀의 AI 기반 고객 관리(클라이언틀링) 서비스를 구현한 ‘MCM Orbit’ 프로젝트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가톨릭대가 최우수상을, 동덕여대와 제주대 팀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중앙 해커톤 전체 대상의 영예는 성신여대 ‘두드림’ 팀이 얻었다. 성주재단은 올해 50주년을 맞은 독일 명품 브랜드 MCM의 출연으로 2009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여성 인재 육성, 글로벌 네트워킹, AI·테크·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특히 패션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미래세대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혁신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성주재단은 다음 달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남산에 있는 주한독일문화원에서 국제 패션테크 포럼 ‘KIFT 2026 (Korea International Fashion Tech)‘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에서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패션 및 럭셔리 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살펴보고 글로벌 패션테크 생태계의 발전 방향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할 예정이다.
  • 동덕여대, 제11대 임세진 총장 취임… “AI 혁신·남녀공학 전환 준비 총력”

    동덕여대, 제11대 임세진 총장 취임… “AI 혁신·남녀공학 전환 준비 총력”

    동덕여자대학교는 지난 25일 동덕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11대 임세진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원영 동덕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과 김명애 전 총장, 박세현 중앙대 총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등 각계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임세진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2029년 남녀공학 전환을 착실히 준비하고, AI를 교육과 연구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며 “변화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동덕 모멘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원영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동덕의 미래”라며 “임 총장이 막중한 책임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당부했다. 임 총장은 중앙대 약학사,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 약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5년 동덕여대 약학대학 교수로 부임한 뒤 기획처장과 교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 동덕여대, 약술형 논술 도입… ‘실기’ 강화

    동덕여대, 약술형 논술 도입… ‘실기’ 강화

    동덕여자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총 1102명을 선발한다. 이번 입시는 전형 체계의 효율화를 위해 평생학습자전형을 폐지하고, 논술 전형의 출제 방식을 전면 개편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 351명,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 196명, 논술우수자전형 266명, 실기·실적위주 373명 등 총 7개 전형으로 운영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대표인 동덕창의리더전형은 255명을 선발하며, 1단계 서류 100%로 3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서류 40%와 면접 60%를 합산한다. 면접은 제출서류 기반의 10분 내외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교과 성적 100%를 반영하며 학교장 추천이 필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 중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이며, 약학과는 국어·수학·탐구 중 3개 영역 합 6등급 이내의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기존 서술형에서 ‘약술형 논술’로 전면 개편되어 총 266명을 선발한다. 인문사회와 자연 영역 모두 주영역 6문항과 교차영역 2문항으로 출제되며, 수능 이후인 오는 11월 28일에 실시된다. 실기우수자와 특기자 전형은 실기고사 점수의 실질반영비율이 87%에 달해 실기 능력이 합격의 당락을 가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폭력 조치사항의 감점 폭이 최고 400점에서 최저 10점으로 대폭 증가해 더욱 엄격하게 반영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동덕여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본인에게 유리한 세부 전형별 자격 요건과 모집요강의 변경 사항을 최종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 박경림이 들려주는 ‘공감의 힘’…구로구 명사특강 개최

    박경림이 들려주는 ‘공감의 힘’…구로구 명사특강 개최

    서울 구로구가 다음달 22일 구로구민회관에서 방송인 박경림을 초청해 ‘구로평생학습 명사특강’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공감과 소통으로 풍요로워지는 삶’을 주제로 진행된다. 박경림은 오랜 방송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 사이에서 공감과 소통이 갖는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일상 속 관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을 구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박경림은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했으며 ‘올해의 브랜드 대상’ MC 부문을 수상했다. 현재 채널A ‘몸으로 보는 세상 아모르바디’ 진행을 맡는 등 방송인과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강연은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90분간 진행된다. 구민뿐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0명이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구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나 안내문의 QR코드에서 할 수 있다.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장인홍 구청장은 “많은 사람과 소통하며 공감의 가치를 전해온 박경림 씨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동덕여대, 성북구의회·주민과 ‘지역협력 활성화 간담회’ 개최

    동덕여대, 성북구의회·주민과 ‘지역협력 활성화 간담회’ 개최

    동덕여자대학교 리빙랩 ANCHOR(앵커) 센터는 지난 7일 ‘대학과 성북구의 지역협력 방안 및 월곡동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수미 리빙랩 ANCHOR 센터장을 비롯해 김세운·이동호 성북구의회 의원, 문규학 월곡1동 주민자치회장, 지역 상인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덕여대가 추진 중인 지역협력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센터는 ‘성북 컬처로드 크로싱’을 주제로 ‘2026 성북:라이브’, ‘세대같이 한마당 축제’, ‘모두 전시 집담회’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재학생과 지역 자영업자가 협업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주민자치회는 사업 일정과 내용을 사전에 공유할 수 있는 정기 소통체계 구축을 요청했으며, 지역 상인들은 학생들의 지역 상권 인식과 수요를 파악해 프로그램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성북구의회는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협력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덕여대는 향후 주민자치회와 상인회 등과 후속 협의를 이어가고 지역 의견을 사업에 반영해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동덕여대 제11대 총장에 임세진 교수 선임

    동덕여대 제11대 총장에 임세진 교수 선임

    동덕여자대학교 제11대 총장에 임세진 동덕여대 약학대학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덕학원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총장후보자 5명 가운데 임세진(64) 교수를 제11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임 신임 총장은 중앙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캠퍼스 약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동덕여대 약학대학 교수로 부임해 기획처장과 교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임 총장은 총장 후보자 소견발표회에서 대학 혁신 과제로 ‘남녀공학 전환’과 ‘AI·공학 중심 체제 전환’을 제시했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QS 세계대학평가 경쟁력 제고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 채널 다변화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임 신임 총장은 “동덕의 전통 위에 변화와 혁신을 더해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며 “구성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혁신을 추진해 미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동덕여대 학생팀,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금상 영예

    동덕여대 학생팀,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금상 영예

    동덕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전공 학생팀이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 영예를 안았다. 동덕여대는 패션디자인전공 4학년 정다현·이은지 학생팀이 ‘2026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 패션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35개국에서 1706점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수상작인 ‘콩벌레’는 위협에 직면했을 때 몸을 웅크리는 콩벌레와 태아의 수축 본능을 신체와 의복 구조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몸을 웅크릴수록 오히려 취약해지는 역설적 상황을 예술적으로 표현해 독창성과 조형적 완성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다현·이은지 학생은 “인간의 감정과 본능을 디자인으로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거듭했다”며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덕여대 패션디자인전공은 3D 의상 설계(CLO) 등 최신 디지털 기술과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결합해 실무 역량을 갖춘 패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허준 동덕여대 교수, 서울특별시장 공로상 수상

    허준 동덕여대 교수, 서울특별시장 공로상 수상

    동덕여자대학교는 허준 본교 글로벌MICE융합전공 교수가 서울 관광 인프라 구축과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허 교수는 지난 2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관광포럼 & 제100회 한국관광학회 서울국제학술대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허 교수가 서울 MICE 산업의 정책 기반 마련과 전문인력 양성,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허 교수는 2005년부터 서울시 산학연 협력사업인 ‘컨벤션산업 육성을 통한 서울형 미래 도시산업 기반 구축’ 사업의 실무연구팀장을 맡아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을 이끌었다. 2019년에는 ‘서울관광플라자 조성 및 운영 기본계획’ 연구책임자를 맡았으며, 도시 관광 경쟁력 지표 개발 연구에도 참여하는 등 서울 관광정책 발전에 힘써왔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동덕여대는 2003년 ‘국제고급여성인력프로그램과정’으로 MICE 교육의 발을 뗀 후 2021년 글로벌MICE융합전공을 제1전공 학위과정으로 개설했으며, 학부부터 대학원까지 이어지는 전문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은 동덕여대가 20여년간 추진해 온 MICE 전문교육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동덕여대, ‘요즘 부모 역량 수업’ 출간… “부모역량 개념 제시”

    동덕여대, ‘요즘 부모 역량 수업’ 출간… “부모역량 개념 제시”

    동덕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교육컨설팅학과는 부모역량 연구 프로젝트의 첫 성과를 담은 신간 ‘요즘 부모 역량 수업’(양서원 펴냄)을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리상섭 동덕여대 교육컨설팅학과 교수의 지도 아래 박사과정 수료생과 재학생 6명이 약 2년간 공동 연구한 결과물로, 부모역량을 교육학적 관점에서 체계화하고 이를 실제 양육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들은 교육 전문가이면서 동시에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제를 함께 담았다. 특히 사회가 요구하는 이상적인 부모상과 현실 사이에서 부모들이 겪는 어려움에 주목해 부모를 평가하기보다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부모역량’의 개념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책은 감정, 기질, 학습, 놀이, 부모, 공간 등 6개 주제로 구성됐다. 감정코칭과 MBTI를 활용한 기질 이해, 자기주도학습 코칭, 보드게임을 활용한 놀이교육, 공간을 활용한 소통 전략 등을 실제 양육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 동덕여대, ‘시니어웰에이징 아카데미’ 2기 개강… 전액 무료

    동덕여대, ‘시니어웰에이징 아카데미’ 2기 개강… 전액 무료

    동덕여자대학교 RISE 평생교육사업단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예술치유 기반 평생교육 프로그램 ‘시니어 웰에이징 아카데미’ 2기를 전액 무료로 개강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웰에이징 아카데미는 예술 활동을 통해 중장년층이 신체와 정서를 돌보고 치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이번 2기 과정에서 ‘댄스테라피’와 ‘표현예술상담’의 2개 강좌가 개설된다. 댄스테라피 과정은 신체 움직임을 매개로 감정을 이해하고 자아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소매틱스(Somatics) 이론과 라반동작분석 등을 바탕으로 예술치유의 실제 적용 방법을 학습한다. 표현예술상담 과정은 미술, 음악, 문학, 움직임 등 다양한 예술 매체를 활용해 자기 이해와 감정 표현, 관계 소통, 상담적 접근 방법을 통합적으로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오는 30일부터 약 한 달간 동덕여대 공연예술대학에서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비는 서울시 지원을 통해 전액 무료며, 신청자는 선발 절차를 거쳐 최종 참여자로 선정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이수증이 발급되며, 표현예술상담 과정은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표현예술상담사 3급 자격 취득도 가능하다.
  • 19년만 첫 교섭 vs 2달째 무응답…노란봉투법에도 희비 엇갈려

    19년만 첫 교섭 vs 2달째 무응답…노란봉투법에도 희비 엇갈려

    “19년째 청소 일을 하면서 대학과 직접 교섭하는 건 처음이에요.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는 없지만 싸움이 아닌 대화로 풀어간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합니다.” 경북 포항 한동대에서 용역업체 소속 청소노동자로 일하는 정영숙(64) 씨는 지난 21일 원청인 대학과의 첫 교섭을 앞두고 작은 기대를 품었다. 첫 교섭에서 곧바로 결론이 나진 않았지만 양측은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고 다시 교섭하기로 했다. 정 씨는 24일 “한동대는 아이를 키우다 뒤늦게 찾은 소중한 직장”이라며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하고 싶다는 소박한 마음뿐”이라고 했다. 한동대 청소노조는 대학 측에 인력 충원과 개교기념일 유급휴가 보장 등을 요구했다. 한동대는 지난 3월 10일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시행 이틀 만에 청소노동자들의 교섭 요청을 받아들였다. 아직 교섭 절차가 남았지만 그래도 한동대 청소노동자들은 원청이 교섭을 받아들인 10% 남짓에 든 ‘행운아’다. 두 달째 원청과 대화조차 시작하지 못한 곳이 적지 않다. 성공회대 하청 노동자들은 지난달 7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대학의 사용자성을 인정받았지만 한 달이 넘도록 교섭에 들어가지 못했다. 대학 측은 지난 14일에야 교섭 요구 사실 공고문을 게시했다. 성공회대 청소노동자 이미정(56)씨는 “바로 대화가 시작될 줄 알았는데 한 달 넘게 불안한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저임금 수준인 임금을 조금이라도 올릴 수 있을지, 열악한 휴게시설을 개선할 수 있을지 등을 대학 측과 논의할 계획이다. 노란봉투법 시행 직후 교섭을 요구했지만 두 달째 대학 측 답변을 받지 못한 고려대·덕성여대·동덕여대·서울여대·성신여대·연세대·중앙대·카이스트 등 8개 대학 하청노조는 최근 지노위에 교섭 요구 사실 공고 관련 시정 신청을 냈다. 엄길용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노란봉투법이 시행되면 하청 노동조건을 개선할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제로 교섭에 들어간 대학은 일부에 불과하다”며 “간접고용 노동자가 진짜 사용자와 교섭할 수 있는지를 정부가 자의적으로 판단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 ‘한민족 공동체 통일 방안’ 입안 주도, 정치학자 출신 이홍구 前총리 별세

    ‘한민족 공동체 통일 방안’ 입안 주도, 정치학자 출신 이홍구 前총리 별세

    노태우·김영삼·김대중 정부를 걸쳐 요직을 두루 역임했던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5일 별세했다. 92세. 1934년 경기 개성시 남산동(현재 북한 개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법대 행정학과에 입학했다. 입학 이듬해 자퇴한 뒤 미국 에모리대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예일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8년 귀국한 뒤부터는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로 지냈다. 고인은 한국정치학회장을 지내는 등 20년간 학자로 생활했다. 이때 학술지와 신문 등에 쓴 당대 정치 관련 글들로 주목을 받았다. 1988년 노태우 정부에서 국토통일원 장관으로 입각하며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고인이 주도하고 여야가 합의해 만든 통일 정책이 1989년 나온 ‘한민족 공동체 통일 방안’이다. 자주·평화·민주의 3대 원칙을 바탕으로 남북연합 체제를 거쳐 통일된 민주공화국으로 나아가는 게 골자다. 이후 대통령 정치특별보좌관과 주영대사를 역임했다. 김영삼 정부 시절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통일원 장관 겸 부총리를 거쳐 1994년 제28대 국무총리에 올랐다. 이후 1996년 당시 여당인 신한국당 대표위원으로 합류하며 정계에 몸 담았고, 같은 해 치러진 제15대 총선에서 전국구(현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책임 총리제, 통일 대통령 등을 앞세워 신한국당 대선 경선에 도전하기도 했다. 김대중 정부가 출범하자 1998년 의원직을 내려놓고 초대 주미대사로 부임하며 IMF 외환위기 조기 수습에 나섰다. 주미대사를 마치고 귀국한 후에는 학계를 넘어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서울국제포럼 이사장, 중앙일보 고문, 유민문화재단 이사장, 대한배구협회 고문, 아산재단 이사 등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박한옥씨와 아들 현우(EIG 아시아 대표)씨, 딸 소영·민영(동덕여대 교수)씨, 며느리 황지영(홍콩한인여성회장)씨, 사위 이강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 발인은 8일 오전 9시. 장지는 천안공원묘지다.
  • 이홍구 전 국무총리, 92세로 별세…학계·정계 넘나들며 여야 아우른 원로

    이홍구 전 국무총리, 92세로 별세…학계·정계 넘나들며 여야 아우른 원로

    김영삼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주미대사를 지낸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5일 별세했다. 92세. 1934년생인 고인은 경기고와 서울대를 나와 미국 에모리대와 예일대 등을 거쳐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학자로서 학술지와 신문에 당대 정치를 조명한 논문과 논설로 주목받은 고인은 노태우 정부 때부터 본격적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국토통일원 장관과 주영대사를 역임한 고인은 김영삼 정부 시절엔 부총리 겸 통일원 장관을 거쳐 제28대 국무총리에 임명됐다.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1996년 당시 여당인 신한국당 대표위원으로 합류했다. 이어 같은 해 치러진 제15대 총선에서 전국구(현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김대중 정부에서도 중용돼 1998년 주미대사로 활동하며 외환위기 조기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주미대사를 마치고 귀국한 후에는 학계를 넘어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서울국제포럼 이사장, 중앙일보 고문, 유민문화재단 이사장, 대한배구협회 고문, 아산재단 이사 등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박한옥씨와 아들 이현우(EIG 아시아 대표)씨, 딸 이소영·이민영(동덕여대 교수), 며느리 황지영(홍콩한인여성회장), 사위 이강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씨 등이 있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 빈소가 마련됐다. 영결식은 8일 오전 8시, 발인은 오전 9시다.
  • 창업자와 미래 그려내는 성북 “지역 활력 불어넣을 뉴비 모집”

    관·학 협력 일자리 창출 연계 사업5개사 선발… 선정 시 600만원 지원서울 성북구가 유망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창업가를 키우기 위한 ‘2026년 성북 산업 스마트화 창업챌린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 9월 체결된 ‘4차 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학 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다. 구와 고려대·국민대·동덕여대·서경대·성신여대·한성대 등 6개 대학 창업지원단이 함께 운영한다. 창업가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지역 산업 기반 개선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기 위해서다.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성북구에서 창업한 초기 창업자 또는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 대상이다. 구는 패션·의류 등 지역 제조업에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개발 등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제조업 스마트화’ 분야를 중점 육성 분야로 지정했다. 해당 분야의 유망 아이템이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2차 심사에서 우대한다. 구는 5개 사를 뽑을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상용화 단계 진입을 위해 기업당 약 600만원씩 지원된다.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인큐베이팅과 심층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6일 오후 6시까지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 스타트업의 아이디어가 성북구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를 그려갈 역량 있는 창업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청년이 정책 전 과정 참여해야” “지역에서 미래 꿈꾸게 하자”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청년이 정책 전 과정 참여해야” “지역에서 미래 꿈꾸게 하자”

    ‘지속가능 청년 정책’ 제언 쏟아져주거·일자리·지역 불균형이 원인단순 복지·보조금 제공 단계 넘어정주 여건 등 구조적 문제 개선을정책 수혜자 넘어 동반자인 ‘청년’AI시대 생존할 좋은 일자리 확보창업 기반 될 초기 시도부터 지원실효성 있는 청년 체감 정책 강조 11일 서울신문과 삼성이 공동으로 주최한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캠페인 좌담회가 열린 국회 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 이 자리에서는 청년의 지역 활동을 활성화하는 정책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한 다양한 제언들이 쏟아졌다.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현장의 경험과 각계의 전문성이 어우러진 의견들은 청년 정책과 사회적 책임 활동이 나아갈 방향을 가리키는 든든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청년들이 어디에 살든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여건과 구조를 함께 만들어 가는 일이 중요하다”며 “정책의 설계 단계부터 집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걸음 전진하는 포럼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빈집을 고쳤지만 청년은 오지 않았다’는 제목의 서울신문 기사를 봤다”며 “단순히 낡은 집을 청소하고 페인트칠한다고 해서 청년이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주 여건과 삶의 기반이 없으면 청년이 지역에서 일하고 결혼하고 삶을 꾸리려 하지 않는다”며 “이번 캠페인이 이런 구조적인 문제 해결의 전환점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병덕 민주당 의원도 축사에서 “청년들은 주거비와 일자리 불안, 지역 불균형 등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인사권과 재정권까지 포함하는 연방제 수준의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져야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 있어도 청년의 삶터인 지역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죽은 정책”이라며 “청년의 목소리가 입법과 예산이라는 구체적인 결과로 이어지도록 국회에서 ‘실행’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축사를 보내 “청년이 어느 곳에서든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대하고 시급한 시대적 과제”라며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의 길을 찾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도 축사를 통해 “청년과 지역의 문제는 서로 분리된 문제가 아니라 함께 풀어야 할 하나의 과제”라면서 “청년이 지역에서 일하고, 생활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때 지역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계와 학계, 시민단체, 기업 등 각계가 참여한 이번 좌담회에서는 청년 정책을 실행으로 옮기기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홍지민 서울신문 부국장의 진행으로 1시간 20여분 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발언에 나선 민병덕 의원은 “청년들이 기성세대의 마음에 조금 들지 않더라도 그들 내부에서 나온 이야기를 계속 들어주는 태도가 필요하다”며 “내적인 힘과 자신감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5%에 해당하는 고립 청년을 사회로 이끌어내기 위해 책을 읽고 토론에 참여하면 보조금을 주는 정책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안준상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도 청년들의 주체성을 강조했다. 그는 “청년들이 보조금에 의존하는 단계를 넘어서 지역 순환 경제의 주체이자 생산자로 서야 된다”면서 “열악한 환경에서 도전하는 청년 리스크와 실패 경험을 인정해주는 유연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들이 활동하는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김홍락 삼성물산 사회공헌단장 겸 상무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이 있다.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라는 주제에서 말하는 현장은 결국 청년들이 중심이 되는 현장”이라면서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과 소통하고,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로드맵을 갖고 기업 차원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석호 한국노동재단 상임이사도 “이 캠페인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정책이) 현장에 뿌리를 내릴 필요가 있다”면서 러시아의 19세기 브나로드 운동(농촌계몽운동)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서울신문과 사회연대은행, 삼성에서 적극 지원하면 지방에 정착하고자 하는 하나의 흐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사회 흐름 속 청년의 역할도 강조됐다. 이성녕 삼성생명 사회공헌단장 겸 상무는 “세상이 변하는 속도가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이고, 그 중심에 AI가 있다”면서 “이런 변화 속에서 우리 지역이 어떻게 좋은 일자리를 확보하고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을지 각계각층의 아이디어를 모아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청년들의 지역살이에 대한 고민과 해법을 모색했다. 그는 농가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하는 일본의 파나소닉 센터를 예로 들며 “수도권으로 인구가 들어오는 악순환을 끊고 (청년들을) 지방으로 초대하는 대전환이 필요하다”면서 “농어촌의 빈집 리모델링을 삼성에서 하면 어떨까 한다”고 제안했다. 김현정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평택의 사례를 들며 정책의 현장체감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평택시의 한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대표적인 청년 거점공간인 ‘청년쉼,표’의 인지도는 22% 수준이고 실제 이용 경험이 있는 청년은 6% 안팎에 그친다”면서 “청년정책의 화두는 실천에 있다는 점에서 (이 캠페인은) 시의적절하고, 하나의 정책이라도 청년들에게 닿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2018년부터 시작된 청년마을 사업(현재 51개)을 소개하며 “행안부는 청년에게 필요한 금전적·재정적 지원 뿐아니라 네트워크 기회, 공동체와의 관계 속에서 정착하거나 성장할 수 있는 기반과 토대 등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청년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는 단순히 일자리, 주거 부족 때문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구조가 안 되기 때문”이라면서 “청년을 단순 수혜자나 정책 대상이 아니라 지역 변화를 주도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정책을 설계하고 있고, 오늘 나온 내용을 잘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기철 동덕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은 지역에서 청년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라면서 “청년의 직간접적 이해관계가 있는 주요사안에 대해 청년들의 의사가 실질적으로 관철될 수 있도록 주체로서의 참여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란아 한국시민사회지원조직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은 아울러 “지역으로 간 청년은 대부분 대표가 되고, 청년에 대한 지원 정책은 대부분 ‘창업’에 집중된다”면서 “창업의 기반이 되는 초기 비즈니스 모델의 실험과 시도를 안정적으로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청년이 행복하게 정책 해법 찾는다[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청년이 행복하게 정책 해법 찾는다[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다들 청년 문제를 이야기하는데, 왜 청년들의 삶은 그대로인가요?” 서울신문과 삼성이 청년의 삶을 바꾸는 실행 해법을 찾기 위해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2026’ 공동 캠페인을 두 번째로 진행한다. 지난해 전국을 돌며 지역 청년들이 겪는 주거·문화·일자리 문제를 진단했다면,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청년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칠 정책 해법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서울신문과 삼성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동 캠페인 국회포럼을 열고 청년 정책이 현장에서 작동하도록 하기 위한 액션플랜을 논의했다. 정계·재계·학계·시민단체 등 14인의 자문단이 청년 활동가 지원에 나섰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김현정·민병덕·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강명구·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 김홍락 삼성물산 사회공헌단장, 이성녕 삼성생명 사회공헌단장, 남기철 동덕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 정란아 한국시민사회지원조직네트워크 정책위원장, 한석호 한국노동재단 상임이사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서울신문과 삼성은 국회포럼을 시작으로 연중 4~5차례 지역 현장 포럼을 열어 청년 정책의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삼성은 올해로 6년째 이어 온 청년 지원 사업 ‘청년희망터’를 통해 지역 청년의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61개 지역에서 101개 단체를 지원하며 2801명의 청년이 지역 공익 활동에 참여하도록 도왔다.
  • 휴학 없이 실무 경험 쌓는 ‘서울영커리언스’

    대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키우면서 실무 현장을 경험하게 하는 ‘서울영커리언스 인턴십’ 봄학기 참여자 250명의 근무가 전날부터 시작됐다고 서울시가 4일 밝혔다. 서울영커리언스 인턴십은 대학·기업·시가 연계해 대학 재학생에게 일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민대, 동덕여대 등 총 31개 참여대학의 재학생 680명을 대상으로 봄학기 참여 청년 250명을 최종 선발했다. 기존 ‘서울 청년 예비인턴’ 사업은 재·휴학생 청년을 대상으로 해 참여 청년들이 학사일정과 인턴 근무를 병행하기 어려워 사실상 휴학생만 지원할 수 있었다. 반면 서울영커리언스 인턴십은 학생들이 휴학하지 않고 일 경험을 할 수 있고, 수료 후 학점 인정도 받을 수 있다. 청년들이 근무할 기업은 지난해 12월 공개 모집과 전문가 심사로 뽑힌 사업장 74곳이다. 이 중 지원 청년과 기업 간의 면접 심사 후 매칭이 완료된 최종 참여 기업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등 공공기관을 포함한 사업장 66곳이다. 인턴십은 6월 말 봄학기 종료 후 7~8월 여름학기, 9~12월 가을학기에도 계속된다.
  • 이승로 성북구청장, ‘시간을 품은 문화도시 성북’ 출판기념회 개최

    이승로 성북구청장, ‘시간을 품은 문화도시 성북’ 출판기념회 개최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민선 7·8기(2018년~) 활동한 경험을 담은 저서 ‘시간을 품은 문화도시 성북’ 출판기념회가 지난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성북구 동덕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600석 규모의 객석이 모두 채워질 만큼 많은 참석자가 모였다. 기념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주요 인사들이 축사, 축전, 영상 메시지로 함께했다. 기념회 현장에서 서영교·전현희·박주민·박홍근·김영배·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등도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구청장의 저서 ‘시간을 품은 문화도시 성북’은 구의 문화정책과 행정을 성과 중심이 아닌 판단의 기준과 과정, 현장의 선택을 중심으로 정리한 기록이다. 주민과 함께 만들어 온 도시의 시간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구청장은 “이번 책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성북에서 함께 고민하고 선택해 온 시간의 기록”이라며 “현장과 일상을 중심에 둔 행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주요 사립대 총학, 등록금 줄인상에 반발…“등심위 절차 비민주적”

    주요 사립대 총학, 등록금 줄인상에 반발…“등심위 절차 비민주적”

    사립대들의 등록금 인상이 잇따르는 가운데 전국 주요 사립대학 총학생회가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의 비민주적 운영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학생 반대에도 인상안이 통과되는 구조 속에서 등록금 부담이 학생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전국 대학 총학생회 연대체는 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등심위의 정상 운영을 촉구하는 공동행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공동행동에는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경희대(서울·국제), 건국대, 동덕여대, 아주대, 가천대, 수원대, 동방예대, 고려대(세종), 한경국립대, 인하대 등 16개교 이상의 총학생회가 참여했다. 총학생회들은 대학 등록금 결정이 법령에 근거한 절차적 정당성 위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자발적으로 연대했다고 밝혔다. 조영학 가천대 전 총학생회장은 “현재 다수 사립대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 내외의 등록금 인상을 확정하고 있다”며 “누적된 인상으로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인상률은 8~10%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총학생회 측은 일부 대학에서 등심위가 법적 취지에 부합하지 않게 운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등심위는 등록금 책정 과정에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법정 기구다. 등심위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거나 실질적인 협의 없이 대학본부의 일방적 판단으로 운영되는 사례가 반복된다는 게 총학의 주장이다. 황인서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은 “학교가 일방적으로 선임한 전문가 위원을 앞세워 학생들의 주머니에서 학교의 곳간을 채우는 의결을 비민주적으로 강행하고 있다”며 “학생사회를 공동체의 대등한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협의에 임해달라”고 요구했다. 학생들의 반대가 구조적으로 반영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예진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은 “지난달 27일 학교는 외부위원 일정을 이유로 등록금 의결을 30초만에 강행했다”며 “학생위원들이 항의했지만 학교위원 전원 찬성으로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등심위, 대학들 일방적 판단으로 운영사립대 올해도 등록금 줄인상 예고등록금 인상 흐름은 이미 전국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가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발표한 ‘2026학년도 대학 등록금 현황 조사’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 190개교 가운데 등록금 인상을 확정한 대학은 51개교(26.8%)로 집계됐다. 이 중 사립대는 48개교로, 사립대 전체(151개교)의 31.8%가 인상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등록금을 동결한 대학은 37개교(19.5%)에 그쳤으며, 이 가운데 사립대는 10개교에 불과했다. 등록금 인상을 논의 중인 대학도 93개교(48.9%)에 달해, 향후 인상 대학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상률은 2.51~3.00% 구간이 가장 많았고, 법정 상한인 3.19%까지 인상한 대학도 5개교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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