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데 라 에스프리에야
    2026-10-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총 9 건
  • 환자 있는 병동까지 와르르… 콜롬비아 강진, 사망 179명으로

    환자 있는 병동까지 와르르… 콜롬비아 강진, 사망 179명으로

    부상 1000명 넘고 실종 188명 집계5개 도시 적색경보·7개 공항 중단 진앙지 정글 지형 탓에 구조 난항 미국, 220억원 규모 긴급 구호 발표 콜롬비아 서부 지역을 강타한 규모 7.4의 강진 발생 이틀째인 11일(현지시간) 확인된 사망자가 179명으로 급증했다고 현지 영자 매체 ‘콜롬비아원’ 등이 보도했다. 콜롬비아 재난관리청(UNGRD)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4분 초코주(州) 산호세델팔마르 인근 지하 110㎞ 지점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부상자는 1000여명을 넘어섰으며 실종자도 18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21세기 들어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이번 강진으로 충격은 인접국인 에콰도르와 파나마까지 전해졌다. 지진 발생 후 전국 5개 도시에 적색경보가 발령되었으며, 7개 공항의 운영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인구 220만명의 콜롬비아 3대 도시 칼리로, 이곳에서만 최소 9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수십 채의 건물이 붕괴하면서 주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고, 주요 병원의 소아과 진료실과 신생아 병동 등 여러 층이 무너져 내려 환자들이 잔해에 갇히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환자 600여명이 거리에서 임시 치료를 받는 중이다. 커피 생산 밀집 지대인 고산지대 페레이라에서도 최소 66명이 숨졌고, 시내 볼리바르 광장에서는 7층 건물이 거대한 흙먼지를 일으키며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진앙과 가장 가까운 농촌 지역인 초코주에서도 최소 13명이 목숨을 잃었지만, 정글로 뒤덮인 지형 탓에 접근이 어려워 구조 및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진으로 전국에서 1600여 채의 주택이 지진 피해를 입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대형 빌딩 86개 동이 붕괴했으며, 의료시설 18곳과 교육기관 52곳이 파손되는 등 도시 인프라 파괴도 심각한 상황이다. 구조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지만, 건물 잔해에 갇힌 시민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 및 부상자 규모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진은 지난 7일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콜롬비아 신임 대통령 대통령의 취임 후 불과 사흘 만에 발생해 새 정부의 중대한 국정 운영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본 공동체를 돕고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지원하는 데 정부의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남미 이웃 국가들은 곧바로 콜롬비아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 미국은 콜롬비아에 1550만 달러(220억원) 규모의 긴급 구호 지원을 하겠다고 발표했고, 칠레, 멕시코 등 다른 국가들도 연대 의사를 밝히며 구조팀과 의료진을 파견하겠다고 나섰다. 이번 지진은 21세기 들어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 강진으로, 중남미에서는 지난 6월 말 베네수엘라 ‘쌍둥이 지진’에 이어 또다시 대형 지진 참사가 발생하게 됐다. 지진이 발생한 콜롬비아 서부는 전 세계 지진과 화산활동의 90%가 집중된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의 일부다. 불과 한 달 보름여 만에 다시 대형 강진이 발생하며 중남미 국가들의 지진 공포는 한층 더 커지게 됐다. 다만 미국 지질조사국은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 지진 사이에 직접적인 지질학적 연관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 ‘세계3위 커피 산지’ 콜롬비아 강진...취임 3일째 대통령 충격

    ‘세계3위 커피 산지’ 콜롬비아 강진...취임 3일째 대통령 충격

    콜롬비아 서부 산악 지역에서 10일(현지시간) 규모 7.4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최소 132명이 숨지자 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사흘 전 취임한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콜롬비아 대통령은 아직 재난관리 수장이 공석인 국가재난위험관리청(UNGRD) 회의를 직접 주재한 뒤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커피 생산의 중심축인 피해 지역의 재건을 직접 지휘하겠다”며 지진 현장으로 향했다. 콜롬비아 수도협회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수도 보고타에서 서쪽으로 약 240㎞ 떨어진 초코주 산호세델팔마르 지역으로 보고타에서도 건물이 흔들리고 일부 무너졌다. 전국 5개 도시에 적색경보가 발령되었으며, 7개 공항의 운영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페레이라시 볼리바르 광장에서는 7층 건물이 거대한 흙먼지를 일으키며 순식간에 붕괴했다. 또 산악도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수단인 페레이라의 공중 케이블카 운행이 멈춰 서면서 승객 16명이 공중에 고립되었다가 6시간 만에 구조되기도 했다. 칼리시에서는 소아과, 내과, 신생아 병동 등 주요 의료 시설이 무너져 내려 환자들이 건물 잔해에 갇히는 참사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진앙 인근은 지난 1999년 규모 6.1의 지진으로 1183명의 사망자를 낳았던 비극의 현장이다. 당시 참사를 겪었던 카를로스 아투에스타 국립대 교수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커피 생산의 중심지인 페레이라에서 비극이 반복되고 있어 너무나 참담하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후 정부 차원의 대피 훈련과 내진 보강이 강화되었음에도, 이번 강진으로 전국에서 1500여 채의 건물이 파손돼 27년 전 상처의 교훈을 새기지 못했다는 비판을 낳고 있다. 피해 지역은 고산지대 화산토에서 최고급 아라비카 커피를 생산해 온 곳이다. 콜롬비아는 브라질, 베트남에 이은 세계 제3위의 커피 생산국으로 전 세계 공급량의 약 7%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재난이 글로벌 커피 시장에 미칠 파장도 주목된다. 21세기 들어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이번 지진은 지난 6월 이웃 국가 베네수엘라를 강타해 6300명 이상이 사망한 ‘쌍둥이 지진’ 참사 이후 불과 한 달여 만에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두 지진 간의 직접적인 지질학적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다. 콜롬비아에서는 밀도가 높은 해양의 나스카 지각판이 남아메리카판 아래로 파고들며 100㎞ 이상 지하 깊숙한 곳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반면 베네수엘라 지진은 카리브판과 남아메리카판이 서로 옆으로 움직이며 발생해 진앙이 지하 10여㎞ 정도로 얕았다. 콜롬비아 현지 언론은 진앙이 깊은 만큼 베네수엘라 만큼 심각한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진은 좌파 진영의 부정선거 주장 속에 득표율 1% 미만 차로 당선된 우파 성향의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에게 중대한 국정 운영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에스프리에야 정권 출범과 함께 10억 달러(약 1조 4100억 원)의 경제 지원을 약속한 데 1550만 달러의 긴급 복구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남미의 범죄 조직과 마약 카르텔 소탕을 위해 지난 3월 출범한 ‘아메리카의 방패’에 가입했으며, 10억 달러는 이에 대한 지원금이다. ‘아메라카의 방패’는 미국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다국적 군사·안보 협의체로 콜롬비아를 포함해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우파 정권들이 결집했다.
  • 콜롬비아 강진 사망자 100명 넘어...“건물 잔해 갇힌 사람 많아”

    콜롬비아 강진 사망자 100명 넘어...“건물 잔해 갇힌 사람 많아”

    새 정부 출범하자마자 참사 발생 베네수엘라 강진 발생 한달여만 콜롬비아 서부를 강타한 규모 7.4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11명, 부상자가 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진 피해로 붕괴된 건물은 61채로 집계됐다.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지난 7일 공식 취임했으며,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참사가 발생했다. 콜롬비아 서부를 중심으로 여러 도시에서 건물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건물 잔해에 갇힌 이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 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피해는 커피 생산지가 밀집한 고산지대 리사랄다주에 집중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리사랄다주의 주도인 페레이라는 이번 지진 진앙으로부터 동쪽으로 불과 약 60㎞ 거리다. 소셜미디어(SNS)에는 페레이라의 건물이 무너지고, 시민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장면이 공유됐다. 인구 200여만명의 콜롬비아 3위 대도시인 칼리 역시 피해가 컸으나 아직 사망자 수는 공식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알레한드로 에데르 칼리 시장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소 30채의 건물이 붕괴했고, 이 가운데 10곳에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콜롬비아 서부의 다른 도시에서도 건물이 심각한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돼 피해 상황 조사가 진행되면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콜롬비아 항공 당국은 지진 발생 이후 페레이라를 비롯해 마니살레스, 키브도, 아르메니아, 카르타고, 부에나벤투라 등 서부 지역 6개 공항에서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잠정 분석에 따르면 콜롬비아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 34분쯤(한국시간 오후 8시 34분) 태평양 연안 초코주의 산호세델팔마르 인근에서 측정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콜롬비아 지질조사국 발표를 인용해 이번 지진이 지난 10년 동안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했다고 전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지진 피해 대응을 위해 이날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 6월 24일 베네수엘라 북부를 강타한 연쇄 강진이 발생한 지 한 달 보름여 만에 일어났다. 이 강진으로 현재까지 공식 집계된 사망자 수만 6000명을 넘었다.
  • 콜롬비아 규모 7.4 강진 “사망자 최소 20명…붕괴 건물에 사람들 갇혀”

    콜롬비아 규모 7.4 강진 “사망자 최소 20명…붕괴 건물에 사람들 갇혀”

    10일(현지시간) 콜롬비아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뿐 아니라 이웃국 에콰도르 수도 키토와 파나마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이날 남미 콜롬비아 서부를 강타한 규모 7.4의 지진으로 최소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콜롬비아 서부 도시 페레이라의 마우리시오 살라사르 시장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날 강진으로 시민 18명이 사망했고, 추가 인원이 붕괴한 건물에 갇혀 있다고 밝혔다. 페레이라는 커피 생산지가 밀집한 고산지대인 리사랄다주(州)의 주도로, 이번 지진 진앙으로부터 동쪽으로 불과 약 60㎞ 떨어졌다. 페레이라에서 북쪽으로 떨어진 마니살레스에서도 지진으로 시민 2명이 사망했다고 호르헤 에두아르도 로하스 시장이 현지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콜롬비아 인구 3위의 대도시인 칼리의 알레한드로 에데르 시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현재 칼리에서 최소 20개 구조물이 붕괴했다. 그 안에 사람들이 갇혀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콜롬비아 서부의 다른 도시에서도 건물이 심각한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돼 피해 상황 조사가 진행되면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현지 매체인 블루라디오는 앞서 마니살레스, 칼리, 아르메니아 등 서부 지역 도시들에서 건물이 심각한 손상을 입는 등 피해가 보고됐다고 전했다.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부상자 및 사망자 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콜롬비아 항공 당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이후 페레이라를 비롯해 마니살레스, 키브도, 아르메니아, 카르타고, 부에나벤투라 등 서부 지역 6개 공항에서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7일 공식 취임한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 피해 상황 파악과 이재민 지원을 총괄하는 통합지휘본부 소집을 지시했다며 “피해를 본 모든 지역 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직접 진두지휘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잠정 분석에 따르면 콜롬비아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 34분쯤 태평양 연안 초코주(州)의 산호세델팔마르 인근에서 측정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 콜롬비아 우파 대통령 취임… 중남미 ‘블루타이드’ 총집결

    콜롬비아 우파 대통령 취임… 중남미 ‘블루타이드’ 총집결

    우파 성향의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콜롬비아 신임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중남미 우파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데 라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이날 바예델카우카주의 주도인 남서부 도시 칼리의 USC 아레나에서 열린 취임 연설에서 ‘마약 카르텔과의 전면전’을 선언하는 등 강력한 우파 정책을 예고했다. 그는 “대화라는 옵션은 이제 완전히 끝났다”며 “마약 테러리즘을 반드시 패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 라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치안 강화와 함께 친기업·친시장, 정부 조직 축소 등의 정책을 표방해 당선됐다. 중남미 지역 마약·테러 범죄 카르텔에 대응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주도로 만들어진 군사 연합 ‘미주의 방패’에도 가입을 천명한 상태다. 데 라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국가의 안정을 흔드는 어떤 시도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질서와 권위, 그리고 자유”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 등 중남미 우파 지도자들이 대거 집결했다. 우파 정상들은 지난달 말 게이코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 취임식에 이어 보름도 안 돼 다시 한자리에 모여 강한 결속력을 과시했다. 오는 10월 예정된 브라질 대선 등을 앞두고 중남미 보수 진영이 단결된 모습을 보이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중남미 우파 지도자들은 ‘남미 좌파의 대부’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에 맞서기 위한 정상회의 개최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남미에는 ‘블루타이드’(우파 집권 바람) 흐름이 뚜렷하지만, 중남미 최대 경제 대국인 브라질과 멕시코는 여전히 좌파 정부가 집권 중이다. 한편 데 라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을 지지한 트럼프 행정부는 그의 취임에 맞춰 콜롬비아 정부에 10억 달러(1조 4000억원) 규모의 안보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 콜롬비아 대통령 취임식에 윤준병·이해민 특사 파견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7일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콜롬비아 신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한 특사단에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을 파견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4일 서면 브리핑에서 특사단은 대통령 취임식 참석뿐만 아니라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파견한다고 밝혔다. 특사단장을 맡은 윤 의원은 한·콜롬비아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특사단은 콜롬비아 측에 한국 정부의 국정 철학 및 대외정책을 설명하고 콜롬비아 신정부와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에 대한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통령 친서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특사단은 콜롬비아 신임 대통령 주최 취임 리셉션 등 부대 행사에도 참석한다.
  • 李대통령, 콜롬비아 특사단에 윤준병·이해민 의원 파견

    李대통령, 콜롬비아 특사단에 윤준병·이해민 의원 파견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콜롬비아 신임 대통령 취임식 참석 특사단에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과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을 파견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4일 서면 브리핑에서 특사단은 대통령 취임식 참석뿐만 아니라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파견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한·콜롬비아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특사단장을 맡는다. 특사단은 콜롬비아 측에 한국 정부의 국정 철학 및 대외정책을 설명하고 콜롬비아 신정부와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에 대한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통령 친서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특사단은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발전해 온 양국 경제협력을 심화하고 에너지, 인프라,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콜롬비아 신정부와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의지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콜롬비아도 블루타이드… ‘트럼프 지지’ 우파 대선 승리

    콜롬비아도 블루타이드… ‘트럼프 지지’ 우파 대선 승리

    21일(현지시간) 치러진 콜롬비아 대선 결선 투표에서 우파 성향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조국의 수호자들’ 후보가 좌파인 이반 세페다 ‘역사적 동맹’ 후보를 앞지르며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콜롬비아 선거관리위원회 신속 개표 결과에 따르면 개표율 99.9%인 가운데 에스프리에야 후보가 49.65% 득표율로 48.70%를 획득한 세페다 후보를 제치고 대통령 당선인으로 확정됐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25만 표 수준으로 최종 결과는 공식 집계를 통해 결정된다. 다만 1차 투표 당시 신속 개표 결과와 공식 검표 간 차이는 거의 없어 결과가 바뀔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다. 유명 변호사 출신인 에스프리에야 후보는 선출직에 처음 도전한 이번 대선에서 초고속으로 대권을 거머줬다. 돈 많은 정계 ‘아웃사이더’였던 그는 1차 투표 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지지를 얻었고, 스스로 ‘엘 티그레’(호랑이)라 지칭하며 강성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해 치안 불안에 시달려온 중도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는 8월 임기를 시작하면 트럼프 행정부와 강력한 공조 체제를 형성해 마약 조직과의 전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최종 결과가 확정되면 콜롬비아에서는 4년 만에 다시 우파 정권이 들어서게 된다. 내달 중순쯤 공식 결과가 발표되는 페루 대선 역시 우파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중남미 주요국 대선에서 이른바 ‘블루타이드’(우파 집권 물결) 경향이 더욱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에스프리에야 후보는 생방송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의 대표적인 우파 지도자인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직접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며 지구촌 우파 정상들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세페다 후보는 격차가 근소한 만큼 최종 공식 검표가 끝날 때까지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개표 결과 발표 후 콜롬비아 칼리에서 에스프리에야 후보의 당선에 반발한 시위대가 미국 국기를 불태우고 경찰과 충돌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에스프리에야 후보가 극단적으로 양분된 국민 여론을 수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논평했다.
  • “월드컵대표팀 유니폼 입지 말라고?” 월드컵 개막 앞두고 논란 벌어진 콜롬비아 [여기는 남미]

    “월드컵대표팀 유니폼 입지 말라고?” 월드컵 개막 앞두고 논란 벌어진 콜롬비아 [여기는 남미]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남미 콜롬비아에서 대선 후보의 월드컵 대표팀 유니폼 착용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콜롬비아 언론은 7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 결선까지 선거운동에서 월드컵 대표팀 유니폼을 착용해서는 안 된다는 법원의 판결과 관련해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후보가 불복을 선언해 논란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데 라 에스프리에야 후보의 지지자들도 유니폼을 착용할 자유를 제한하는 데 반대한다면서 이를 입고 거리로 뛰쳐나와 시위를 벌였다. 지난달 31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43.7%를 득표한 강성 우파 성향의 데 라 에스프리에야 후보는 40.9%를 득표한 좌파 집권 여당의 이반 세페다 후보와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투표는 오는 21일 실시된다. 논란은 데 라 에스프리에야 후보가 콜롬비아 월드컵 대표팀 유니폼을 선거 유니폼처럼 사용하면서 촉발됐다. 유세 기간 동안 그는 유니폼을 입고 집회에 참석하거나 이를 입은 사진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는 등 이른바 ‘월드컵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1차 투표 당일에는 지지자들에게 “모두 월드컵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투표소로 가서 소중한 1표를 행사하자”고 독려해 교묘하게 선거법을 피해 선거운동을 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콜롬비아 선거법은 투표 당일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데 라 에스프리에야 후보가 유니폼을 선거 유니폼처럼 사용하자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사용 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대선 후보가 월드컵 대표팀 유니폼을 전유물처럼 사용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특정 후보가 정치적 목적으로 월드컵 대표팀 유니폼을 사용하는 것이 경쟁 후보와 그의 지지자들의 유니폼 사용권을 침해한다”며 데 라 에스프리에야 후보에게 사용 금지를 명령했다. 유니폼 같은 스포츠 의류는 정치적 성향과 상관없이 모든 국민의 것이어야 한다며 이를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고 주장해온 콜롬비아 여당과 좌파 진영에서는 사법부의 판결을 환영했다. 하지만 데 라 에스프리에야 후보는 공식 성명을 통해 사법부의 결정에 사실상의 불복을 선언했다. 그는 유니폼이 그 어느 정당의 것도 아니라며 특정 후보에게만 착용을 금지한 판결을 따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항소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지자들에게 “결선의 날까지 모두 월드컵 대표팀 유니폼을 입자”고 독려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