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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건설현장서 2년 달렸다”…새안알엔디, 30톤급 전기트럭 양산 추진

    “日 건설현장서 2년 달렸다”…새안알엔디, 30톤급 전기트럭 양산 추진

    - 2027년 6월부터 ET30 양산 목표 적재중량 27톤·최고출력 410kW 터널·광산 등 산업현장 전동화 공략일본 건설현장에서 2년간 실제 운행 시험을 거친 전기 굴절트럭 기술이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들어선다. 새안알엔디는 터널과 광산 등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30톤급 배터리 전기식 굴절트럭 ‘ET30’을 2027년 6월부터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생산체계 구축과 상용화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T30은 새안알엔디가 기존 굴절트럭을 전동화해 개발한 ‘e-KUT300’의 국내 성능시험과 일본 건설현장 운행 데이터를 반영한 모델이다. 디젤엔진이 주류를 이루던 대형 건설기계 시장에서 배출가스와 소음을 줄인 전기 구동방식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굴절트럭은 운전석이 있는 앞 차체와 적재함이 달린 뒤 차체를 관절 구조로 연결한 대형 건설기계다. 차체 중간이 좌우로 꺾여 일반 대형트럭보다 회전과 방향 전환이 쉽다. 진흙과 자갈, 급경사 등 거친 노면에서도 운행할 수 있어 터널과 광산, 대형 건설현장, 조선소, 제철소 등에서 토사와 원자재를 운반하는 데 활용된다. 새안알엔디는 e-KUT300 시험차를 제작해 군산의 건설기계 시험시설에서 주행과 등판 성능 등을 점검했다. 이후 해당 차량을 일본 건설현장에 투입해 약 2년간 실제 작업환경에서 운행시험을 진행했다. 회사는 일본 현장에서 확보한 운행 데이터를 ET30의 전기 구동계와 배터리 시스템, 차체 구조, 운전자 안전·편의 설계에 반영했다. ET30의 적재중량은 27톤이다. 최고출력은 410kW, 최대토크는 2500Nm이며 최고안전속도는 시속 48㎞다. 1회 충전으로 최대 100㎞를 주행할 수 있으며, DC 200kW급 급속충전 시스템이 적용된다. 회전반경은 6.7m로 설계해 폭이 제한된 터널과 지하 작업공간에서도 기동성을 확보했으며, 최대작업경사각은 35도다. 배터리와 주요 전장시스템은 영하 35도에서 영상 55도까지의 작업 환경을 고려해 설계되어 기온 변화가 큰 해외 산업현장도 공급 대상에 포함된다. 전기 굴절트럭은 주행 중 배기관을 통한 배출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디젤 중장비가 집중적으로 투입되는 지하 작업장에서는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열 발생을 줄여 작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엔진오일과 배가가스 후처리장치 등 내연기관 관련 정비 항목이 줄어드는 이점도 있다. 다만 실제 운영비 절감 규모는 전력 단가와 가동시간, 배터리 관리비, 충전시설 구축비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새안알엔디는 e-KUT300의 일본 현장 실증 경험과 ET30의 확정 제원을 바탕으로 2027년 6월 양산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향후 일본과 북미, 유럽, 중동의 터널·광산 및 대형 인프라 시장 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 창업중심대학 호서대, 앵커사업단 지원 결실…100만 유로 투자확약 이끌어

    창업중심대학 호서대, 앵커사업단 지원 결실…100만 유로 투자확약 이끌어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호서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과 앵커사업단 지원을 받은 기업 지앤티가 프랑스에서 열린 ‘비바테크놀로지 2026’에서 독일 자동차 부품기업으로부터 100만 유로(약 17억원) 규모의 투자확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비바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스타트업과 투자자, 대기업 등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기술·창업 전시회다. 지앤티는 실리콘카바이드(SiC) 기반 고효율·고출력 10㎾ 저전압 직류변환장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전력변환 핵심부품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호서대는 이번 전시회에 지앤티를 비롯해 이프텍, 에이센택, 메타크라우드, 그래비티 등 5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호서대 동문인 손일수 지앤티 대표는 “대학 지원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기술력을 알릴 수 있었고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독일 다임러벤츠 전기트럭에 적용되는 ePTO(전동식 동력인출장치) 인버터·컨버터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해 지식재산권을 확보한 만큼 유럽 대형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서대 관계자는 “앵커사업단은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트럭으로 진화하는 전기차… 운송비 ‘錢의 경쟁’ 시작됐다

    트럭으로 진화하는 전기차… 운송비 ‘錢의 경쟁’ 시작됐다

    테슬라 ‘세미’ 연 5만대 양산 시작 최대 805㎞ 운행… 운송비는 절반中 BYD도 미국서 8TT 생산·판매 한국은 현대 수소전기트럭 1종뿐 “정부도 상용차 전동화에 주목해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BYD에 이어 대형 배터리 전기 트럭 양산을 시작하면서 미중 간 경쟁이 본격화됐다. 특히 전기 트럭의 운영비 절감 효과가 주목받는 가운데 물동량의 90% 이상을 도로에서 운송하는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에도 이목이 쏠린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8일 ‘대형 트럭 전동화의 서막을 여는 세미’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가 지난 4월 미국 네바다 공장에서 세미 양산을 시작했고 생산 목표는 연간 5만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세미는 미국 상용차 중 가장 크고 무거운 ‘클래스8’에 해당하는 대형 트럭이다. 북미 내륙 물류에서 대형 물류 거점 간 간선(장거리) 이동을 맡는 핵심 운송 수단으로, 현재는 디젤 파워트레인이 주류다. 테슬라는 경량 설계와 고효율 구조로 경제성 부족 문제를 극복했다. 세미 롱레인지 모델은 822㎾h급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하고, 1회 충전 시 최대 500마일(약 805㎞)을 주행할 수 있다. 고속 충전기인 메가차저를 이용하면 약 30분 만에 배터리 60%를 충전한다. 동급 디젤 화물차량(20.8t)과 별 차이가 없는 약 20.4t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테슬라가 제공하는 차고지용 충전기를 심야 시간대에 활용할 경우 전력비는 1마일당 0.24달러 수준으로 추정돼 디젤 트럭의 유류비(1마일당 0.50달러·추정치)보다 크게 낮다. 세미가 누적 51만 3000㎞ 이상을 달리는 시점에 디젤 트럭 대비 경제성 우위를 차지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중국 BYD도 대형 전기 트럭 시장 선점에 나선 상황이다. 2018년 출시된 BYD의 ‘8TT’는 1회 충전 시 약 325~485㎞를 달릴 수 있고 급속 충전을 하면 약 2시간 30분 만에 배터리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적재 용량은 18.9t로 미국 시장에서 생산·판매 중이다. 우리나라도 2023년 기준으로 국내 화물 수송에서 도로 물동량 비중이 92.7%에 달하고, 수송 작업량 기준으로도 도로 비중은 79.3%이나 돼 전기 트럭의 영향권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자동차는 대형 전기 트럭 대신 2020년부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 수성에 나선 상황이다. 충전 시간을 10~20분으로 줄일 수 있는 반면 수소 충전소 설치 비용이 고가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과 교수는 “대형 전기 트럭을 충전할 만한 800kWh 이상 충전기가 국내에선 극소수이고, 국토 면적도 미국보다 좁은 상황에서 수소트럭은 연료 탱크만 추가하면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며 “수소 트럭이 초창기 진입 장벽은 전기트럭보다 높을 수 있어도 장거리·대형 운송 영역에서는 경제적이고 유연하다”고 분석했다.
  • 트럭으로 진화하는 전기차…운송비 ‘錢의 경쟁’ 시작됐다

    트럭으로 진화하는 전기차…운송비 ‘錢의 경쟁’ 시작됐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BYD에 이어 대형 배터리 전기 트럭 양산을 시작하면서 미중 간 경쟁이 본격화됐다. 특히 전기 트럭의 운영비 절감 효과가 주목받는 가운데 물동량의 90% 이상을 도로에서 운송하는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에도 이목이 쏠린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8일 ‘대형 트럭 전동화의 서막을 여는 세미’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가 지난 4월 미국 네바다 공장에서 세미 양산을 시작했고 생산 목표는 연간 5만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세미는 미국 상용차 중 가장 크고 무거운 ‘클래스8’에 해당하는 대형 트럭이다. 북미 내륙 물류에서 대형 물류 거점 간 간선(장거리) 이동을 맡는 핵심 운송 수단으로, 현재는 디젤 파워트레인이 주류다. 테슬라는 경량 설계와 고효율 구조로 경제성 부족 문제를 극복했다. 세미 롱레인지 모델은 822㎾h급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하고, 1회 충전 시 최대 500마일(약 805㎞)을 주행할 수 있다. 고속 충전기인 메가차저를 이용하면 약 30분 만에 배터리 60%를 충전한다. 동급 디젤 화물차량(20.8t)과 별 차이가 없는 약 20.4t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테슬라가 제공하는 차고지용 충전기를 심야 시간대에 활용할 경우 전력비는 1마일당 0.24달러 수준으로 추정돼 디젤 트럭의 유류비(1마일당 0.50달러·추정치)보다 크게 낮다. 세미가 누적 51만 3000㎞ 이상을 달리는 시점에 디젤 트럭 대비 경제성 우위를 차지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중국 BYD도 대형 전기 트럭 시장 선점에 나선 상황이다. 2018년 출시된 BYD의 ‘8TT’는 1회 충전 시 약 325~485㎞를 달릴 수 있고 급속 충전을 하면 약 2시간 30분 만에 배터리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적재 용량은 18.9t로 미국 시장에서 생산·판매 중이다. 우리나라도 2023년 기준으로 국내 화물 수송에서 도로 물동량 비중이 92.7%에 달하고, 수송 작업량 기준으로도 도로 비중은 79.3%이나 돼 전기 트럭의 영향권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자동차는 대형 전기 트럭 대신 2020년부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 수성에 나선 상황이다. 충전 시간을 10~20분으로 줄일 수 있는 반면 수소 충전소 설치 비용이 고가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과 교수는 “대형 전기 트럭을 충전할 만한 800kWh 이상 충전기가 국내에선 극소수이고, 국토 면적도 미국보다 좁은 상황에서 수소트럭은 연료 탱크만 추가하면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며 “수소 트럭이 초창기 진입 장벽은 전기트럭보다 높을 수 있어도 장거리·대형 운송 영역에서는 경제적이고 유연하다”고 분석했다.
  • 성동구, 집수리 지원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 확대 운영

    성동구, 집수리 지원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 확대 운영

    서울 성동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간편 집수리를 지원하는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를 지속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동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긴급 지원 대상자 등 주거 취약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속하게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구별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가구당 1회 재료비 한도를 기존 18만원에서 20만원 이내로 올리고, 방충망 설치·보수, 전등 교체, 가스타이머 설치 등 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수리를 연간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2018년 운영을 시작해 올해 8년째를 맞은 기동대는 지난해까지 총 3020가구에 4849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에만 560가구를 대상으로 821건의 집수리를 진행하며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 또 지난해에는 전문 인력이 탑승하는 작업 차량을 기존 노후 승합차에서 친환경 소형 전기트럭으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출동 시 물품 적재량이 늘어나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차량 외부에 대형 홍보판을 부착해 사업 인지도도 높였다. 구가 지난해 이용자 56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6%인 535명이 친절한 현장 서비스와 신속한 문제 해결 등 전반적인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한편 구는 오는 14일까지 기동대에서 활동할 기간제 현장 근로자를 모집한다. 전기·설비 등 집수리 분야 경험이 있고 운전면허를 소지한 심신 건강한 구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과 연계한 성동형 생활밀착 주거지원 체계 확립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LG엔솔, 美포드 이어 FBPS와도 3.9조 계약해지…K-배터리 악재 도미노 되나

    LG엔솔, 美포드 이어 FBPS와도 3.9조 계약해지…K-배터리 악재 도미노 되나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배터리팩 제조사 FBPS와 3조 9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지난주 포드와 9조 6000억원 규모 계약을 해지한 지 열흘도 안 돼 총 13조 5000억원에 달하는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인한 계약 해지 도미노 여파가 이어져 배터리 업계의 우려가 심화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FBPS의 배터리 사업 철수로 인해 지난해 4월 맺은 전기차 배터리 모듈 공급 계약을 상호 협의를 통해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해지 금액은 공시일 환율 기준 3조 9217억원으로, 지난해 4월부터 2031년 말까지 전체 계약액(27억 9500만 달러·약 4조 400억원) 중 이미 이행된 물량(1억 1000만 달러·약 1600억원)을 제외한 잔여분이다. 최종 금액은 추후 실사 및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LG에너지솔루션은 설명했다. FBPS는 독일 프로이덴베르크 그룹을 모기업으로 둔 회사로,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 팩 조립을 위한 기가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계약 당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모듈을 공급받아 팩으로 조립한 뒤 대형 버스, 전기트럭 등 북미 주요 상용차 업체에 판매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최근 배터리 사업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7일에도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9조 6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공급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최근 포드는 미국 내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전기차 캐즘 장기화에 따라 일부 전기차 모델의 생산을 취소하고 하이브리드 차량과 내연기관 차량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면 수정했다. 이번 계약 해지로 LG에너지솔루션은 불과 열흘도 안 돼 포드까지 합쳐 약 13조 5000억원 규모의 예정된 매출이 사라지게 됐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매출 25조 6200억원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재무적 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전용 설비 투자나 맞춤형 연구개발(R&D) 비용이 투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 해지에 따른 투자 손실이나 추가 비용 발생은 없다”며 “불확실한 고객사를 정리하고 더 탄탄한 수요처를 발굴해 나갈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수주 잔고 감소는 불가피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저장장치(ESS) 물량과 새로운 고객사 수주 확보로 만회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SDI와 SK온 등 다른 배터리업체들도 고객사들의 전동화 전략 변동 사항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 SK온은 지난 11일 포드와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의 구조를 재편, 테네시 공장을 SK온이 운영하고 포드가 켄터키 1·2공장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합작 체제를 종료했다. 향후 단독 공장 체제에서는 여러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배터리와 ESS 시장에 동시 대응하며 운영 효율화와 재무 구조 개선에 나서기로 하는 등 캐즘 극복을 위한 체질 개선을 서두르고 있다.
  • “골목길 공해 없게”… 스마트 성북 첫발[현장 행정]

    “골목길 공해 없게”… 스마트 성북 첫발[현장 행정]

    생활폐기물 수거에 전기트럭 투입내년부터 6개월 동안 시범사업 운영“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행정 혁신” “이제 재활용품 수거 현장이 더 조용하고 깨끗해집니다.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기술을 행정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스마트 도시 성북’을 만들겠습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14일 구청에서 현대자동차와 손을 맞잡았다. 가파른 언덕과 좁은 골목길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재활용품 수거 체계를 혁신하고,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친환경 차량 기반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시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구의 오랜 고민을 민관이 협력해 첨단 기술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대형 내연기관 수거 차량은 좁은 골목길을 지날 때마다 소음과 매연이 뒤따라 새벽 시간대 주민 민원의 주된 원인이었다. 여기에 잦은 승하차로 인해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위험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전기 상용차 ‘ST1’ 2대를 재활용품 수거 전용 차량으로 개조해 제공한다. 또한 생활 폐기물 수집 및 운반 대행업체인 철한정화기업과 특장차 제조 전문업체인 한국쓰리축, 솔루션 개발업체인 ACI 등도 힘을 더한다. 생활폐기물 수거 현장에 투입하는 ST1 차량엔 스마트 수거 솔루션을 활용한 전용 내비게이션도 탑재된다. 이를 통해 수거 거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은 물론 최적의 동선까지 안내해 수거 효율을 극대화한다. 시범 사업은 올해 말까지 차량과 솔루션 개발을 마친 후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단독·다세대주택과 상가 밀집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소음과 매연이 사라지는 것만으로도 주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저상형 플랫폼을 적용해 환경미화원의 잦은 승하차 부담을 덜어주고, 근무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승찬 현대자동차 국내판매사업부 전무는 “ST1은 단순한 전기 트럭이 아니라 다양한 사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래형 플랫폼”이라며 “구와 함께 주민의 삶을 바꾸는 혁신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시범 사업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친환경 스마트 수거 차량 도입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행정 혁신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성북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 현대차 자율주행 수소전기트럭, 美 타임지 ‘2025 최고 발명품’ 선정

    현대차 자율주행 수소전기트럭, 美 타임지 ‘2025 최고 발명품’ 선정

    현대차는 자율주행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2025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자율주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미국의 상용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플러스AI와 협업해 만든 자율주행 트럭이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플랫폼에 플러스AI의 레벨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슈퍼 드라이브’가 결합했다.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빠른 충전과 긴 주행거리, 무공해라는 수소전기차의 장점이 더해져 운송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경로 데이터 등을 활용해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현대차는 기대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 연료전지 중대형 트럭으로 350kW 고효율 모터와 180kW 연료전지 스택, 72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다. 미국에서는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노르칼 제로 프로젝트 등 주요 물류 거점에 투입됐다. 박철연 현대차 글로벌상용&LCV사업본부장은 “현대차는 수소 상용차 분야에서 화물 운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수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 美서 신형 수소전기트럭 출시하고 충전 거점 구축…수소 사업 가속화

    현대차, 美서 신형 수소전기트럭 출시하고 충전 거점 구축…수소 사업 가속화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에 수소전기트럭 신모델을 출시하고 충전거점을 구축하는 등 미래 동력인 수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간)부터 새달 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5’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기존 모델에 대한 북미 고객들의 피드백이 반영됐고 북미 지형과 기후 환경이 고려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선으로 출력이 향상됐고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등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도 새롭게 탑재됐다. 현대차는 특히 북미 수소사업 확대를 위해 대형 상용차 전용 수소·전기 통합 충전 거점인 ‘HTWO 에너지 서배너’를 본격 가동한다. 현대차는 지난달 준공한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인근에 대형 상용차 전용 시설인 ‘HTWO 에너지 서배너’를 조성할 계획이다. HTWO 에너지 서배너는 1200㎏ 규모의 수소 생산·충전이 가능하며 수소 공급 능력을 하루 최대 4200㎏까지 확장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되며 향후 전기 충전 시설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소 생산과 공급, 충전 장비 투자 및 운영을 담당하는 현지 파트너사 하이드로플릿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현대차는 ‘HTWO 에너지 서배너’를 통해 북미 청정 물류 운송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HTWO 에너지’를 기반으로 수소 생산부터 공급, 활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가 북미 수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수소 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성동 생활민원기동대, 새 바퀴 달고 슝[현장 행정]

    성동 생활민원기동대, 새 바퀴 달고 슝[현장 행정]

    “주변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생활이 불편한 분들이 너무 많아요. 이분들을 찾아가서 생활민원을 해결해 드리면 너무 좋아하십니다.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지난 16일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착착성동생활민원기동대’ 전용차량 교체 축하식에서 만난 강성열(65) 반장이 만면에 웃음을 띠며 이렇게 말했다. 옆에 있던 기동대원 장송귀(67)씨도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은 손봐 달라는 곳이 많은데 자식 같은 마음으로 해 드리니 너무 좋아하신다”며 거들었다. 성동구가 운영하는 착착성동생활민원기동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긴급지원대상자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수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가구별 1회당 재료비 18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간단한 집수리를 연간 3회까지 지원한다. 2018년 처음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2인 1조로 운영되는 기동대원들은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까지 하는 셈이다. 성수동에 거주하는 주민 임모(85)씨는 “나이가 많다 보니 자꾸 깜빡깜빡해서 가스레인지 끄는 것도 잊어버릴 때가 있다”면서 “걱정하던 이웃과 주민센터 도움으로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불이 꺼지는 가스타이머를 설치해 주셔서 한결 마음이 놓인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 구청장은 “2010년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상임이사로 근무할 당시 노인정에 계신 어르신들이 전구나 문고리가 고장 나면 교체하기 어렵다는 얘길 들었다”면서 “즉시 공단 직원들로 봉사단을 구성해 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정 구청장은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성동구만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한다. 이날 행사는 기존 노후된 전용차량을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하고 이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다. 그동안 구는 예산 부족으로 노후차량을 썼는데 앞으로는 친환경 소형 전기트럭을 사용하며 차량 적재함도 깔끔하게 정리했다. 차량에 대형 광고판을 부착해 홍보 효과도 노렸다. 정 구청장은 테이프 커팅식을 한 뒤 명태와 복조리 등 안전기원 물품과 함께 차 키 전달식을 가지며 기동대원들을 격려했다. 정 구청장은 “노후차량을 신차로 교체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무사고를 기원하며 더 좋은 서비스로 주민들이 부르는 어디든 달려가서 착착 고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선문대-볼보트럭코리아, ‘전기트럭 이론·실습’ 연계 교육

    선문대-볼보트럭코리아, ‘전기트럭 이론·실습’ 연계 교육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볼보트럭코리아와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기 트럭의 기술 교육과 캠퍼스 내 시연 운행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전기 트럭 관련 교육 이론과 실습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해 9월 공기역학 성능을 강화한 FH 에어로를 비롯해 LNG 모델과 대형 전기 트럭을 출시했다. 양 기관 간 산학협력 실질적 성과 공유를 위한 이번 시연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기 트럭 다양한 기술 소개와 시승 체험도 진행됐다. 선문대 캠퍼스에서는 ‘FH 일렉트릭’ 차량이 시연 주행도 펼쳐졌다. 선문대와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해 5월 산학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후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최창하 부총장은 “전기 트럭을 통한 실무형 교육은 미래 자동차 분야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볼보트럭코리아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으로 실무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연 운행에는 문성제 총장과 최창하 부총장(미래 자동차 특성화사업단장), 볼보트럭코리아 김연수 상무, 이문길 상무, 남윤태·장남석 부장 등이 참석해 시연을 함께 지켜봤다.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탄소 배출 없이 스위스서 1000만㎞ 질주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탄소 배출 없이 스위스서 1000만㎞ 질주

    “탄소 배출 없이 달렸다.” 현대자동차는 스위스에서 운행 중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총 누적 주행거리가 1000만㎞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30년 수령의 소나무 약 70만 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탄소 절감 효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해 만든 대형 상용 트럭 모델이다.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대 출력 350㎾급 구동모터를 탑재해 한 번 충전 시 최대 400㎞를 갈 수 있다. 2020년 10월 스위스의 여러 물류업체가 이 모델을 들여와 현재 총 48대가 다니고 있는데 3년 8개월 동안 지구 약 250바퀴에 이르는 거리를 운행했다. 현대차 측은 “일반적인 디젤 상용 트럭으로 1000만㎞를 운행하면 약 6300t의 이산화탄소가 나오지만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이와 달리 주행 중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순수한 물만 배출하기에 탄소를 흡수하는 508만㎡ 규모의 소나무 숲을 만든 것과 같다”고 말했다. 엑시언트 주행으로 확보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포함해 주행거리, 수소 소비량, 연료전지 성능 등 데이터를 분석하고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발전시켜 다양한 차량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최근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기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인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엔 미국 운송업체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를 공급하며 북미 시장 사업도 본격화했다. 북미 시장에 공급한 모델은 장거리 운행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최대 적재 상태에서도 한 번 충전 시 720㎞를 달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 제네랑, folofly-디피코와 일본 전기트럭 공급 위한 LOI

    제네랑, folofly-디피코와 일본 전기트럭 공급 위한 LOI

    주식회사 제네랑(대표이사 이 준)은 일본의 folofly 주식회사(대표 코마 히로야스), 주식회사 디피코(대표 송신근)와 강원도 횡성군의 디피코 본사에서 일본에 전기 트럭 공급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지난 3일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22일 제네랑은 일본 동경에서 일본의 folofly사와 전기차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기트럭 제조업체인 디피코와 실무적인 협의를 거쳐 일본의 folofly사의 대표와 CTO가 직접 제조사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했다. 이어 일본 내 물류 운송용 경형 전기트럭(적재량 350㎏) 개발, 제조, 공급을 위한 전체적인 진행현황에 대한 의견청취와 교환이 이뤄졌다. 또 RHD(Right Handle Drive) 적용, 안전 및 진단장치 등의 옵션, 일본의 형식인증 통과를 기준으로 샘플차량 및 현지 테스트를 거쳐 향후 5년간 2000대 이상의 구입을 목표로 하는 의향 표명서에 상호 합의하고 시승 및 테스트 주행으로 마무리됐다.이준 제네랑 대표는 “최근 일본의 대형 물류기업들이 기존 내연기관 운송차량을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교체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EV업계 사상 최초로 국내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기트럭이 일본시장에 진출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게 됐다”며 “향후 일본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확대 및 개척을 위해 한·일 3사가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일본 folofly사 코마 대표는 “한국 전기차의 기술력과 품질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상호 협력을 통하여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주식회사 디피코는 자체설계 및 엔지니어링, 차체·도장·완성차 설비, 연간 최대 2만대 생산 능력을 보유한 국내 전기트럭 제조·판매사로, 제조부품의 87%를 국산화하고 안정적인 품질과 AS시스템을 바탕으로 250, 350모델에 이어 650모델 등 다양한 세그먼트의 전기트럭을 추가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 지난해 덴마크 수출 실적에 이어 유럽시장으로의 확대를 위해 현재 유럽인증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전기트럭 시장에서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디피코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제네랑은 지난해 12월 1일 디피코와 LOA를 통해 일본 물류운송용 전기트럭을 공급하는 최적의 파트너 제조사로 상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LG엔솔, 상용차 배터리 시장 선점 나선 까닭

    LG에너지솔루션이 연평균 40% 이상 급성장하는 상용차 배터리 시장 선점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및 유럽 시장을 겨냥해 미국 FEPS와 전기차 배터리 모듈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독일 프로이덴베르크 그룹을 모기업으로 둔 FEPS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과 팩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 기가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부터 FEPS에 19GWh 규모의 배터리 모듈을 공급한다. FEPS는 이를 팩으로 조립한 뒤 대형버스, 전기트럭 등을 생산하는 북미 주요 업체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고성능 상용차 약 5만대 이상(고성능 전기차는 27만대)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3조~4조원대 매출이 예상된다. 최근 트럭과 버스 등 내연기관 상용차에 대한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기 상용차 배터리 시장은 급성장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 상용차 배터리 시장은 지난해 37GWh에서 2030년 최대 574GWh까지 8년 만에 15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승용차 시장과 비교하면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차량 한 대당 배터리 탑재량이 많고 장기 공급 계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전기 상용차는 주로 표준화된 원통형 배터리가 사용되기에 이런 모듈 라인업을 다수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의 경쟁력이 크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기존 전기차 모듈 가격(◇당 100~120달러)보다 50%가량 고가여서 전기 상용차 배터리는 ‘고부가 전략 시장’”이라고 말했다.
  • LG엔솔, 美FEPS에 상용차용 배터리 공급…19GWh 규모

    LG엔솔, 美FEPS에 상용차용 배터리 공급…19GWh 규모

    LG에너지솔루션이 고성장이 예상되는 전기 상용차(버스·트럭 등) 분야에서 배터리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2일 북미 및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및 배터리 팩을 제조·판매하는 FEPS와 전기차 배터리 모듈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부터 FEPS에 19GWh 규모의 ‘배터리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고성능 상용차 약 5만 대 이상(고성능 전기차 27만 대)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FEPS는 독일 프로이덴베르크(Freudenberg) 그룹을 모기업으로 둔 회사로 2018년 북미 파우치셀 개발 및 BMS·팩 제조 판매 기업(Xalt)을 인수해 출범했으며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 팩, 모듈 조립을 위한 기가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는 조립 단위에 따라 셀, 모듈, 팩으로 나뉜다. 다수의 배터리 셀을 외부 충격과 열, 진동 등으로 보호하기 위한 프레임에 넣은 것이 모듈, 이 모듈들을 묶어 각종 제어 및 보호 시스템을 장착한 것이 팩이다. FEPS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모듈을 공급받아 팩으로 조립한 뒤 대형 버스, 전기트럭 등 북미 주요 상용차 업체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사장)은 “FEPS와 파트너십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전기 상용차 시장 선점의 신호탄”이라며 “배터리 셀부터 모듈, 팩, BMS 등 배터리 전 분야에서 축적한 차별화된 역량으로 최고의 고객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PS 맥스 클레이 CEO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급성장하는 전기 상용차 시장의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머스크, 통념 깬 대형 전기트럭 ‘질주’할까

    머스크, 통념 깬 대형 전기트럭 ‘질주’할까

    자율주행 구현… 장거리 운전 도움“트럭의 환경오염 문제 해결 역할”적재 공간·충전 시간 등에선 회의 현대車 수소 트럭 국내 판매 시작충전 시간 짧아 대형 상용차에 적합 “완전히 미래에서 온 것 같지요. 여러분 모두가 이 녀석을 운전해 보고 싶을 겁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에서 열린 대형 전기트럭 ‘세미’의 인도식.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상기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전동화와 자율주행이라는 ‘핵폭탄급’ 충격을 몰고 온 테슬라가 대형 상용차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민 것에 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머스크는 2017년 세미의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2년 뒤 실물을 선보이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무거운 짐을 싣고 장거리를 오가는 대형트럭을 온전히 배터리로만 움직이게 하는 건 기술적으로 쉽지 않은 일. 차일피일 늦춰지자 “테슬라가 프로젝트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풍문이 나돌기도 했다. 3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뜻을 이룬 머스크는 인도식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대형트럭이 환경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테슬라의 역할”이라고 했다. 기대를 높이는 부분은 전 세계 완성차 업체 중 가장 진보된 것으로 평가되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오토파일럿’을 대형트럭에서도 구현했다는 점이다. 장시간 운전으로 졸음운전 사고 등에 시달리는 화물트럭 운전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그럼에도 시장 반응은 신통찮다.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투자은행(IB) 웰스파고는 세미 공개 이후 테슬라의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세미 인도는 긍정적이지만, 화물 적재 공간, 충전 시간, 배터리 스펙 등 세부 사항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최근 공개한 동향 보고서에서 “예상과 달리 테슬라는 세미의 가격이나 생산계획 등 중요한 정보를 내놓지 않았다”면서 “특히 화물을 싣지 않은 세미의 중량도 차량의 효율성을 따질 중요한 요소인데, 이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현재까지 알려진 세미의 제원은 주행거리(483~804㎞)와 최대 적재량(약 37t) 그리고 화물을 가득 싣고 정지한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까지 20초가 걸리는 가속 성능 정도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단정하긴 이르지만, 만약 세미가 성공한다면 공식처럼 여겨졌던 ‘승용은 전기차, 상용은 수소차’라는 업계 통념을 깨고 대형 상용 시장에서도 순수전기차가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일찌감치 수소전기차(FCEV)로 대형 상용차 전동화 방향을 잡은 현대자동차는 유럽 등 일부 시장에서만 출시했던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퓨얼셀’을 8일부터 국내 시장에도 내놓는다. 수소연료전지가 배터리보다 훨씬 가벼워 더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고 충전 시간도 짧아 장거리를 달려야 하는 대형 상용차에 더 적합하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엑시언트 퓨얼셀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지난 10월 스위스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누적 주행거리 500만㎞를 달성하기도 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지금까지 74대가 수출된 것으로 파악된다.
  • 현대百, 현대차와 손잡고 압구정 1만 가구에 신선식품 30분 배달 실험

    현대百, 현대차와 손잡고 압구정 1만 가구에 신선식품 30분 배달 실험

    이커머스 통합몰에 힘을 싣는 유통 빅2(롯데·신세계)와 달리 전문몰 차별화에 공을 들여 온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자동차 그룹과 손잡고 압구정 1만여 가구에 신선식품 ‘30분 배달’ 실험에 나선다. 백화점에서만 판매하는 프리미엄 신선식품에 대한 ‘즉시 배송’ 수요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식품 전문 온라인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18일 현대차, 콜드체인(저온 유통망) 물류대행사 팀프레시와 함께 전기트럭를 활용한 퀵커머스(주문 즉시배송) 배송 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서비스 지역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반경 3㎞ 이내 지역인 압구정동·신사동(일부) 일대로 고객이 현대백화점 식품 온라인 몰 ‘현대백화점 투홈’에서 60여종의 과일·야채·정육 등의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10~30분 내에 집으로 배송해준다. 콜드체인을 갖춘 ‘이동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이동형MFC·이동형 소형 물류 창고) 차량 4대가 압구정 본점 주변을 순회하다가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면 가장 가까운 차량이 배송에 투입되는 방식이다. 그동안 현대백화점은 온라인 통합몰을 론칭하거나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몸집 키우기 대신 계열사별 ‘전문몰’ 육성에 힘써왔다. 대형마트가 없는 만큼 쿠팡과 롯데, 신세계 등과 전면전을 벌이기보다 프리미엄, 전문화를 통한 틈새 전략을 택한 것이다. 실제 지난해 7월 선보인 ‘현대식품관 투홈’에서는 백화점 식품관에서만 판매하는 프리미엄 농축수산물과 경쟁사에 없는 델리·베이커리·디저트를 주력 상품으로 하고 있다. 현대식품관 투홈은 지난달 론칭 첫 달 대비 매출이 184% 늘어나는 등 오픈 당시 세웠던 매출 목표치 20%를 초과 달성하며 출시 1년 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즉시 배송 서비스 결과를 토대로 배송 품목과 배송 지역, 협력 대상 등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자율주행 배송으로 이어질 미래 물류 사업을 주도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손성현 현대백화점 온라인식품사업부장(상무)는 “이번 신선식품 즉시배송 서비스를 통해 백화점 업계 ‘퀵커머스’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文, 군산서 전기화물차 ‘다니고 밴’ 출고에 “축하, 연말엔 3000대”

    文, 군산서 전기화물차 ‘다니고 밴’ 출고에 “축하, 연말엔 3000대”

    일자리 사업 1호 결실에 “기쁜 소식”“연말까지 3000대 전기화물차 생산”“완성차·부품회사, 3년간 5000억 투자24만 전기차 생산…1700개 일자리 창출”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의 결실로 1호 전기화물차 ‘다니고 밴’이 출고된 것과 관련해 “매우 기쁜 소식”이라면서 “연말까지 3000대의 소형 전기화물차 ‘다니고 밴’을 만들고 내년에 초소형 전기카트, 대형 전기버스, 전기트럭이 생산될 계획”이라고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관련 기사를 링크한 뒤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군산형 일자리는 전국 최초로 양대 노총이 참여한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큰 주목을 받았다”면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정부의 지원이 더해지며 사업 추진에 힘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명신 군산공장과 새만금 산업단지의 완성차와 부품 회사들이 2024년까지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24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면서 “일자리도 1700개 이상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군산과 전북 지역의 민생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축하를 보낸다”고 했다.
  • 4대 그룹 뭉쳐 ‘K수소 어벤저스’ 꾸린다

    4대 그룹 뭉쳐 ‘K수소 어벤저스’ 꾸린다

    현대자동차·SK·포스코·효성 그룹 회장 4명이 뭉쳐 ‘수소 어벤저스’를 결성한다. 수소 사업을 추진하는 4개 기업이 한국판 수소위원회를 꾸리고 수소사회 구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는 취지다. 국내 4개 그룹 총수가 ‘수소 사업’ 협력을 명분으로 한 자리에 모인 건 처음이다. 정의선 현대차, 최태원 SK, 최정우 포스코, 조현준 효성 그룹 회장은 10일 경기 화성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회동,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정부가 추진하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민간 기업 최고경영자(CEO) 모임이다. 협의체는 수소 사업에 나서거나 투자하는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어 7월까지 참여 기업을 확정하고 9월 CEO 총회를 열고 출범을 공식화한다. 수소기업협의체는 정기 총회와 포럼을 개최하고 국내 기업의 수소 투자 촉진을 이끌어 냄으로써 수소사회 진입을 앞당기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이들은 이날 각사가 추진하는 수소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공언했다. 정 회장은 “국내 기업과 수소 사업 협력을 지속해 수소에너지 확산과 수소사회 조기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최태원 회장은 “수소산업이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글로벌 수소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최정우 회장은 “산업계가 힘을 합쳐 탄소중립과 국가 발전에 함께 기여하자”고, 조 회장은 “수소 충전과 공급 설비를 국산화해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4개 기업은 일찌감치 수소 사업에 뛰어들어 수소 저변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양산했고, 2018년 ‘넥쏘’를 출시하며 수소차 보급 확대에 나섰다. SK그룹은 지난해 말 ‘수소사업추진단’을 신설하고 수소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2023년까지 부생수소 연 3만t 생산과 수소 유통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50년까지 연 500만t의 그린수소 생산체제를 갖추고, 수소환원제철소를 구현할 계획이다. 효성그룹은 울산에 1만 3000t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건설 중이고, 전국 30여곳에 대형 액화수소 충전소를 지을 예정이다. 이들은 또 넥쏘 자율주행차, 수소전기트럭, 수소전기버스 등 현대차그룹의 주요 차량을 시승했다. 이어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비행체, 의자형 착용로봇 등도 함께 살펴보며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정의선·최태원·최정우·조현준 ‘수소 어벤져스’ 결성

    정의선·최태원·최정우·조현준 ‘수소 어벤져스’ 결성

    현대자동차·SK·포스코·효성 그룹 회장 4명이 뭉쳐 ‘수소 어벤져스’를 결성한다. 수소 사업을 추진하는 4개 기업이 한국판 수소위원회를 꾸리고 수소사회 구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는 취지다. 국내 4개 그룹 총수가 ‘수소 사업’ 협력을 명분으로 한 자리에 모인 건 처음이다. 정의선 현대차, 최태원 SK, 최정우 포스코, 조현준 효성 그룹 회장은 10일 경기 화성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회동,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정부가 추진하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민간 기업 최고경영자(CEO) 모임이다. 협의체는 수소 사업에 나서거나 투자하는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어 7월까지 참여 기업을 확정하고 9월 CEO 총회를 열고 출범을 공식화한다. 수소기업협의체는 정기 총회와 포럼을 개최하고 국내 기업의 수소 투자 촉진을 이끌어 냄으로써 수소사회 진입을 앞당기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들은 이날 각사가 추진하는 수소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공언했다. 정 회장은 “국내 기업과 수소 사업 협력을 지속해 수소에너지 확산과 수소사회 조기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최태원 회장은 “수소산업이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글로벌 수소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최정우 회장은 “산업계가 힘을 합쳐 탄소중립과 국가 발전에 함께 기여하자”고, 조 회장은 “수소 충전과 공급 설비를 국산화해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4개 기업은 일찌감치 수소 사업에 뛰어들어 수소 저변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양산했고, 2018년 ‘넥쏘’를 출시하며 수소차 보급 확대에 나섰다. SK그룹은 지난해 말 ‘수소사업추진단’을 신설하고 수소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2023년까지 부생수소 연 3만t 생산과 수소 유통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50년까지 연 500만t의 그린수소 생산체제를 갖추고, 수소환원제철소를 구현할 계획이다. 효성그룹은 울산에 1만 3000t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건설 중이고, 전국 30여곳에 대형 액화수소 충전소를 지을 예정이다. 이들은 또 넥쏘 자율주행차, 수소전기트럭, 수소전기버스, 아이오닉 5, EV6, G80 전기차 등 현대차그룹의 주요 차량을 시승했다. 이어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비행체, 의자형 착용로봇 등도 함께 살펴보며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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