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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대체 왜 그랬어?” 폭발한 멕시코 팬들 훈수까지…“거기 말고 반대편 식당 갔어야”

    “손흥민 대체 왜 그랬어?” 폭발한 멕시코 팬들 훈수까지…“거기 말고 반대편 식당 갔어야”

    곧 만날 적이지만 2018 러시아월드컵 인연 덕에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멕시코 팬들의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손흥민이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한 타코집을 찾은 사실이 알려졌는데 더 싸고 맛있는 맛집을 추천해주고 싶어 하는 등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대표팀의 전체 휴식일에 대표팀 동료, 가족들과 함께 과달라하라의 현지 타코 음식점을 방문했다. 앞서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잡은 뒤 부여된 대표팀 전체 휴식일에 현지 음식점을 찾은 것이다. 손흥민의 방문 소식은 삽시간에 퍼졌고 현지 방송사가 긴급히 가게를 방문해 뉴스를 전하기도 했다. 가게 근처가 북새통을 이루면서 손흥민과 일행은 가게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빠져나갈 수 있었다. 현지 매체는 식당 직원들을 취재해 손흥민 일행이 알 파스토르 타코와 아라체라, 과카몰레 등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과카몰레를 먹을 때 고수를 빼달라고 한 사실도 알려졌다. 한 직원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한국 선수들이 매우 친절했다”며 “편안하게 응대할 수 있었고, 마지막에는 사인까지 받아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고 자랑했다. 또 다른 직원은 “손흥민이 음식을 남김없이 먹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았다. 일부 팬들은 격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손흥민이 해당 타코집이 아닌 더 맛있는 식당에서 먹었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체 왜 거기에 간 것인지 모르겠다’, ‘그곳이 아닌 반대편의 더 맛있는 가게에서 먹어야 한다’고 했다. 현지인들만 아는 ‘진짜 맛집’을 추천해주고 싶은 애정에서 나온 반응이었다. 휴식을 취한 손흥민과 태극전사들은 15일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멕시코전 준비에 돌입했다. 1차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두 팀의 맞대결이 사실상 A조 1위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1차전을 치른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19일 오전 10시 멕시코와 맞대결을 펼친다.
  • ‘WBC 음주 파문’ 김광현·이용찬·정철원 공개 사과 “생각짧았다”

    ‘WBC 음주 파문’ 김광현·이용찬·정철원 공개 사과 “생각짧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선수 중 3명이 대회 기간 술집에서 술을 마신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힌 가운데 당사자로 밝혀진 김광현(34·SSG 랜더스 투수)·이용찬(34·NC 다이노스 투수)·정철원(24·두산 베어스 투수)이 공개 사과했다. 김광현은 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취재진 앞에 서 “제가 음주 파문의 당사자 중 1명이다. WBC 기간에 불미스러운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고 운을 뗐다. 김광현은 “베테랑으로서 생각이 짧았다. 내 행동을 컨트롤하지 못한 것에 대해 정말 후회하고 있다. 나와 함께 연루된 후배에게도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다”라고 사과했다. 김광현은 “관련 사실이 알려진 뒤 하루빨리 사과하고 싶었으나 다른 팀들의 상황을 봐야 했다. 오늘 뒤늦게 사과드려 죄송하다”면서 “국제대회 기간 중 생각 없이 행동한 것에 대해 대표팀뿐 아니라 소속팀의 모든 코칭스태프와 동료들, 팬들께도 모두 죄송하다”라고 거듭 반성을 표했다. 이 과정에서 김광현은 다소 울먹이기도 했다. 김광현은 끝으로 “현재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조사가 진행 중인데 충실히 조사받고 나오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이용찬은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가 열리는 창원NC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나 “팬들과 모든 관계자께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면서 “저는 대회 기간 중 휴식일 전날 지인과 함께 도쿄 소재 한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고 인근 주점으로 이동해 2시간가량 머무른 후 곧바로 숙소에 귀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국제대회 기간 중 음주를 한 점에 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KBO (조사) 절차에 성실히 응하고 결과를 수용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광현의 안산공고 후배인 정철원도 이날 음주 사실을 공개하며 이용찬과 같은 장소에서 사과했다. 지난달 31일 KBO 사무국은 대표 선수를 배출하지 못한 한화 이글스를 뺀 9개 구단으로부터 경위서를 제출받았고 김광현·이용찬·정철원은 술집을 출입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세 사람은 본 대회에 앞서 오사카에서 일본프로야구팀과 평가전을 치르고 본선 1라운드 장소인 도쿄로 이동한 3월 7일과 경기가 없는 휴식일 전날인 10일 오후에 술을 마셨다고 주장했다.
  • WBC 대회 기간 중 ‘한 잔’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 사과…“여성 접대부 합석은 안했다”

    WBC 대회 기간 중 ‘한 잔’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 사과…“여성 접대부 합석은 안했다”

    8강 진출에 실패했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선수들 가운데 대회 기간 중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진 SSG 랜더스의 김광현과 NC 다이노스의 이용찬, 두산 베어스의 정철원이 고개를 숙였다. 김광현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더그아웃에서, 이용찬과 정철원은 창원 NC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구팬과 동료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지난달 30일 한 매체는 대표팀 투수 3명이 WBC 대회 기간 중 유흥업소에 수차례 출입해 경기 당일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고 보도했다. 김광현은 “WBC 기간 내에 술을 마신 선수는 제가 맞다. 대회 기간에 어리석은 행동을 했다”며 “그동안 생각을 많이 했고, 빨리 사과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팀과 엮여 있어서 더 빨리 하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생각 없는 행동을 했다.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팬, 야구계 선배와 후배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특히 나로 인해 연루된 후배에게 죄송하다”고 반성했다. 김광현은 또 “KBO(한국야구위원회)의 조사를 성실히 받고, 결과를 받아들이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용찬도 “먼저 국가대표로서 많은 응원 보내주신 팬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대회 기간 중 휴식일 전날 지인과 함께 도쿄 소재 한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고, 인근 주점으로 이동해 2시간가량 머무른 후 곧바로 숙소에 귀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유를 불문하고 국제대회 기간 중 음주를 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KBO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프로선수로서 더욱 신중히 행동하겠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들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안산공고 선배인 김광현과 함께 술을 마셨다고 밝힌 정철원은 “WBC 대회 중인 3월 10일 일본전 끝나고 술자리를 가졌다. 대표팀 성적에 실망하는 가운데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말았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경솔한 행동을 해서 부끄럽다”고 고개를 숙였다.계속해서 정철원은 “태극마크라는 영광스러운 훈장을 달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하는데 기대와 신뢰를 저버렸다. 그라운드 안에선 물론, 밖에서도 팬들에게 실망스럽게 하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 겸손하게 행동하고 KBO 조사도 성실히 받겠다”고 했다. 이어 “태극마크라는 영광스러운 훈장을 달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하는데 기대와 신뢰를 저버렸다”며 “그라운드 안에선 물론, 밖에서도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겸손하게 행동하고 KBO 조사도 성실히 받겠다. 어떤 조사와 질책도 겸허히 받겠다”고 덧붙였다. 또 정철원은 여성 접대부와 함께 술을 마셨다는 보도에 대해선 “결코 여성은 근처에 있지 않았고 그날 일본전 끝나고 술 마신 건 사실이다. 술자리를 갖다가 2시 30분경에 자리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KBO는 음주 파문이 일자 지난달 31일 해당 선수들이 포함된 3개 팀에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 3개 팀 경위서에 따르면 세 선수는 대회 기간 경기가 있는 전날 밤에는 해당 스낵바에 출입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오사카에서 도쿄로 이동한 (3월 7일)과 휴식일 전날(3월 10일)에는 해당 업소에 출입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
  • 14년 기다렸다… 다시 꾸는 ‘4강의 꿈’

    14년 기다렸다… 다시 꾸는 ‘4강의 꿈’

    ‘야구 월드컵’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8일(한국시간) A조 쿠바와 네덜란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6년 만에 막을 올린다. 2006년 출범한 WBC 5회 대회는 2021년 열릴 계획이었으나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2년이 지나 올해 열리게 됐다. 2013년과 2017년 이 대회 1라운드에서 연거푸 탈락한 한국은 준우승을 했던 2009년 이후 14년 만에 4강 진출에 도전한다. WBC는 한국(KBO), 미국(MLB), 일본(NPB) 등 각국 프로리그 정규시즌 전에 열린다. 그래서 4강 진출 팀을 가리는 조별리그 및 8강 토너먼트를 지역별로 나눠 치른다. 조별리그나 8강 토너먼트에서 떨어지는 팀은 빨리 해산하고 귀국해 각국의 리그를 준비하라는 의미다. A조(대만, 쿠바, 네덜란드, 파나마, 이탈리아)는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B조(한국, 일본, 호주, 중국, 체코)는 일본 도쿄돔에서 각각 1라운드를 치른다. C조(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 영국)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D조(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이스라엘)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A조 1위와 B조 2위, B조 1위와 A조 2위가 맞붙는 8강전은 일본에서, C조와 D조 상위 1·2위가 격돌하는 8강전은 마이애미에서 각각 벌어진다. 4강전은 오는 20~21일, 결승전은 22일에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다.2017년 대회와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며 국제 무대에서 ‘다크호스’의 면모를 잃어버린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강 진출을 목표로 명예 회복을 노린다. 하지만 4강은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최소한의 목표다. MLB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사상 첫 한국계 미국인 대표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까지 불러들이는 등 내심 대회 첫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2006년과 2009년 대회 연속 우승 및 2013년과 2017년 4강 진출을 이뤄 냈던 일본 또한 이번 대회에서 14년 만에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투타 겸업 ‘이도류’로 MLB 스타덤에 오른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WBC에서 ‘월드스타’로 발돋움할지 관심이 모인다. 2017년 4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야구 종주국’의 체면치레를 한 미국은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 폴 골드슈밋(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무키 베츠(LA 다저스) 등 슈퍼스타들을 앞세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13년 우승국 도미니카공화국, 2013년과 2017년 연속 준우승한 푸에르토리코, 3~4회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던 네덜란드도 이번 대회에서 ‘언더도그의 반란’을 노리고 있다. 또 MLB 사무국의 승인으로 망명한 선수들을 처음으로 끌어모은 과거 ‘아마추어’ 강국 쿠바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심이다. WBC는 각국 프로리그 정규시즌을 앞둔 투수들을 보호하고자 투구 수 제한을 둔다. 1라운드에서는 최대 65개, 2라운드에서는 80개, 4강 이상에서는 95개를 던질 수 있다. 투구 수에 따른 휴식일도 철저히 지켜야 하기에 각 나라의 1라운드 성패는 마운드 운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또 이번 대회에선 과거 연장 11회였던 승부치기를 연장 10회부터로 당겼다. 정규 이닝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곧바로 승부치기에 돌입한다. 무사 2루에서 공격과 수비를 하는 승부치기의 특성상 번트 작전 수행 능력 및 내야 수비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도 크다. 한편 지난 6일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WBC 첫 공식 연습경기에서 수비 실책과 타선 집중력 부족으로 2-4 패배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대표팀은 7일 한신 타이거스에 7-4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에드먼(2루)-김하성(유격)-최정(3루·SSG 랜더스)으로 짜인 주전 내야진은 전날과 달리 무실책의 ‘호수비 쇼’를 여러 차례 연출하며 인조잔디에 단 하루 만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B조 조별리그가 열리는 도쿄돔은 이날 경기가 열린 오사카 교세라돔과 마찬가지로 인조잔디 구장이다. 타선 또한 전날과 달리 집중력을 보이며 잘 만든 기회를 살려 가며 역전을 일궜다. 대표팀은 3회말 2실점했지만 4회초 1점을 만회했고 5회초 연속 안타와 볼넷, 상대 폭투 등을 묶어 4-2 역전에 성공했다. 교체 2루수로 출전한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8회초 솔로 홈런을 터트린 뒤 이어진 볼넷과 2루타, 기습 번트 안타 등으로 3점을 더하며 승기를 굳혔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이날 신칸센을 타고 도쿄로 이동했다. 한국은 ‘다크호스’ 호주와 9일 낮 12시 도쿄돔에서 B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8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 ‘휴식일’ 한 줄 써놓고…도하서 사라진 가나 선수들

    ‘휴식일’ 한 줄 써놓고…도하서 사라진 가나 선수들

    ‘커뮤니티 이벤트’ 참여만 등록‘가나의 연막작전’이란 의견도 벤투호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두 번째 상대 가나가 도하 입성 이틀이 지났지만 행방이 묘연하다. 가나 대표팀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저녁 조별리그 H조 팀 중 한국에 이어 2번째로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다. 가나는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어 한국, 우루과이를 차례로 상대한다. 그러나 가나 대표팀은 도하 입성 이틀동안 행방이 묘연하다.전체적인 대회 일정은 물론 각 팀 훈련 스케줄 등이 올라오는 국제축구연맹(FIFA) 미디어 허브 사이트에 올라온 가나의 스케줄은 ‘휴식일’, 한 줄이 전부였다. ‘커뮤니티 이벤트’에 참여한다고만 돼 있고, 별도의 훈련 스케줄은 올라와 있지 않다. 커뮤니티 이벤트는 FIFA가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기획한 행사로, 각 본선 출전국은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 현재 가나 일정에 변화가 없다면, 가나는 도하 입성 사흘째까지 훈련을 안 하는 셈이다. 일각에서는 ‘연막작전’이란 의견이 나온다.“한국, 16강 가능성 가나보다 낮다” 전망도 이런 가운데 한국의 16강 진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외국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신문 USA 투데이는 19일 축구 담당 기자 8명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 16강 진출국 전망을 실었다. 8명 가운데 한국이 16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2명에 불과했다. 한국이 속한 H조의 국가들 가운데 우루과이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전망됐다. 한편 한국과 우루과이는 입국 첫날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18일 밤늦게 도하에 온 포르투갈은 바로 다음 날부터 훈련 중이다.
  • “병장으로 제대” 브라질 배구 16번 놀라운 이력

    “병장으로 제대” 브라질 배구 16번 놀라운 이력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을 상대로 놀라운 경기력을 펼친 브라질 배구팀. 등 번호 16번의 페르난다 가라이는 1986년생, 올해 35세로 운동선수로는 많은 나이지만 지치지 않는 체력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에서 13득점, 3블로킹, 1서브에이스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3-0 팀의 승리를 이끈 그는 2002/03시즌 브라질 리그 ‘소기파’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2013/14시즌엔 터키 리그 페네르바체에 입단해 김연경과 함께 터키 리그 우승과 유럽 대륙 대회인 CEV 컵 우승으로 2관왕을 달성했다. 그는 2010년 브라질 군 팀에 입대해 병장으로 제대한 이른바 ‘군필’ 선수다. 2011 군인 월드 게임즈에서 배구 대회에 참여한 그녀는 브라질의 금메달과 함께 대회 MVP와 베스트 스파이커 상을 수상했다. 2017년 결혼한 그는 이번 도쿄올림픽이 끝나면 출산을 위해 휴식기를 가진다고 발표했다. 그는 “휴식일지 은퇴일지 말할 수 없지만, 엄마가 되고 싶고 미래는 그때 생각해보겠다”라고 말했다.
  • 삼성에 3연패당한 LG… ‘가을 단골’ 포스 어디 갔나?

    ‘가을야구’의 단골손님인 LG 트윈스가 공격과 수비, 볼펜 모두에서 부진하며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가장 뼈아픈 것은 순위경쟁팀 상대로의 3연패다. 3연전 시작 전만 해도 선두를 달리던 LG는 2위였던 삼성 라이온즈에게 3승을 헌납했다. LG는 지난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6으로 졌다. LG는 4-3으로 앞섰을 때 정우영, 김대유, 고우석 등 불펜진을 총동원했지만 삼성의 역전승을 지켜봐야 했다. 특히 타선은 그야말로 물방망이. LG 타선은 삼성과의 3경기에서 고작 6점을 얻는데 그쳤고 반면 득점권에서 25타수 2안타로 침묵했다. 승부처에서 타선의 침묵은 곧 상대팀에게는 역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현재 LG는 홍창기(0.326를 제외하면 3할대에 진입한 타자가 없다. 캡틴 김현수가 0.297의 타율과 4개의 홈런으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거기까지다. 김현수는 지난달 29일 롯데전에서 8회말 끝내기 역전 2루타를 치는 등 타선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렇지만 전체 타선이 침묵하면서 승리를 쌓기엔 역부족이다. LG는 최근 6경기 13득점으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득점권에서 46타수 6안타, 타율 0.130으로 경기 집중력 면에서도 낙제점을 받았다. 타선이 맥을 추지 못하면서 투수 역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는 모양새다. LG 마운드는 3경기에서 삼성에 18점을 내주고 무너졌다. 투타 모두 제 역할을 못하면서 속수무책 당하고 있다. 다만 LG는 최근 2년(2019, 2020년 준플레이오프 진출) 연속 가을 야구에 진출했고 올 시즌도 NC 다이노스와 함께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저력면에서는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이지만 타선의 침묵과 투수진의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 다행히 유례없는 ‘백신 휴식일’ 덕분에 재정비할 시간을 벌었다.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 엔트리 중 116명이 3일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편성된 5경기를 모두 취소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KBO, 대표팀 코로나19 접종 다음날 경기 쉰다

    KBO, 대표팀 코로나19 접종 다음날 경기 쉰다

    도쿄 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들이 다음달 3일 코로나9 예방접종을 함에 따라 KBO는 다음날에 편성된 KBO리그 5경기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취소된 5경기는 10월 잔여 경기 일정 발표 때 함께 편성된다. KBO는 지난달 대한체육회에 총 154명의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해외에서 뛰는 선수와 아마추어 선수를 제외한 116명이 다음달 3일 서울 국립의료원에서 1차로 코로나19 백신을 맞게 된다. 접종 당일은 경기가 없는 휴식일이지만 다음날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여서 취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안팎에서 제기됐다. 대표팀이 이번에 맞게 될 화이자 백신은 사람에 따라 접종 후 3일 이내까지 피로, 두통, 근육통, 관절통, 오한, 발열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이자 백신을 맞는 대표 후보 선수들은 현재 프로야구 1군에 등록된 선수의 약 40%를 차지한다. KBO는 “백신을 맞는 해당 인원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각 팀의 전력 공백 가능성을 최소화해 공정한 정규시즌 진행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순연된 5경기는 잠실 LG 트윈스-두산 베어스, 부산 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 창원 SSG 랜더스-NC 다이노스, 고척 kt wiz-키움 히어로즈, 대전 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전이다. 이튿날인 5월 5일은 어린이날, 같은 구장에서 예정된 경기는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또 2일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순연될 경우에도 3일에는 백신접종 일정을 위해 경기를 편성하지 않고 5일 경기 취소 시에도 다음 날 더블헤더나 특별 서스펜디드 경기를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 백신 접종 선수 중 정상적인 경기 출장이 힘든 경우를 대비해 특별엔트리도 한시 운영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고교야구 1일 최다 투구수 105개…내년부터 유소년 선수 보호한다

    내년부터 고교 투수들은 하루 최대 105개까지만 공을 던질 수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유소년 선수 혹사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내년부터 전면 시행된다. 이로써 ‘철완’을 뽐내던 고교 투수는 다시 볼 수 없게 됐다. 성적 지상주의 근절 취지에 따라 고교 선수의 한 경기 최대 투구는 105개로 제한된다. 국제연맹이 유소년선수(15세 이하)에 적용하는 수치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도 130개로 투구 수를 제한했으나 129개를 던지고도 연투하기 일쑤였다. KBO도 프로야구의 젖줄인 고교 투수들의 혹사 탓에 ‘대형 투수’가 실종됐다며 투구 수 제한을 줄곧 요구해 왔다. 7이닝과 6이닝으로 정규이닝을 치르는 중등부와 초등부는 이미 4이닝과 3이닝으로 투구 이닝을 제한하고 있다. 투구 수에 따른 의무 휴식일도 생겼다. 고교생의 경우 31~45개는 하루, 46~60개는 이틀, 61~75개는 사흘, 76개 이상을 던지면 나흘 동안 등판할 수 없다. 중등부와 초등부는 하루 60개 이상을 던지면 반드시 하루를 쉬어야 한다. 이들에겐 3일 연투가 금지되고 초등부의 경우 포수도 이틀 잇달아 나설 수 없다. 아울러 협회는 논란을 불렀던 동계훈련 기간 내 ‘연습경기 금지’와 관련해 추가 검토를 통해 연내 세부 방안을 확정하되 각 팀의 유연한 운영을 위해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2년간 일시적으로 허용한 중학 야구의 ‘지명타자제’는 폐지한다. 하지만 고등부의 금속 배트(비목재) 전환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 협회는 또 국가대표팀 출전 국제대회 중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프리미어12의 경우 KBO가 지도자 및 선수를 선발, 파견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업무를 분장한다. 해당 대회에 참가하는 대표팀에 대한 최종 권한과 권리(파견 주체 등)를 협회가 계속 갖는다. 하지만 대표팀 선발과 운영은 KBO에서 전담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컨디션 퍼펙트, 도하의 恨 푼다”

    “컨디션 퍼펙트, 도하의 恨 푼다”

    주위가 아직 어둑한 새벽 6시 태릉선수촌. 에어로빅이 한창이다. 국가대표, 이 가운데 남자 핸드볼팀이 있다. 지난 2주간 혹독하게 이어져 온 체력훈련에 갑자기 추워진 날씨까지 겹쳐 몸은 천근만근. 하지만 경쾌한 리듬에 맞춰 동작을 꽤 열심히 따라 한다. 오전 달리기까지 소화했다. 오전 9시 30분쯤 오륜관으로 하나둘씩 들어섰다. 테이핑도 하고 유니폼도 점검한다. 아침부터 떨었던 탓인지 힘없이 앉아있다. 명색이 국가대푠데 이래도 될까. 10시가 ‘땡’ 하자 눈빛이 달라졌다. 30분 타이머를 켜놓고 몸을 풀기 시작했다. 간단한 러닝부터 스트레칭, 사이드스텝, 슈팅 연습까지. 웃음기가 싹 가신 표정에 숨은 점점 가빠온다. 27일은 합숙훈련을 시작한 뒤 첫 번째 연습 경기가 있는 날. 상대는 상무다. 조영신 감독은 “점수는 신경 쓰지 말고 경기 감각을 살리는 데만 집중하라.”고 말했다. 태릉에서 숙식한 지 2주째지만 대표팀은 그동안 체력과 근력에 집중했다. 전술이나 패턴은 아직 안 맞춰봤다. 선수도 베스트 7을 내세우기보단 전 선수가 코트에 서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초반부터 상무의 빠른 발에 고전했다. 잔실수가 잦았다. 전반을 14-12로 근소하게 앞섰다. 하프타임. 털썩 주저앉아 이온음료를 들이켜는 선수들 앞에 조 감독이 선다. “생각을 해서 타이밍을 빼앗아야지. 어차피 실력은 백지 한장 차이잖아.” 준엄하지만 인자하다. 대표팀은 후반, 엎치락뒤치락하다 결국 27-27로 비겼다. 어차피 결과는 중요치 않았다. 감각을 점검하는 차원일 뿐. 연습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샤워를 끝내고 오후 1시쯤 점심을 뚝딱 해치웠다. 수요일은 일주일에 한번 있는 휴식일. 웨이트와 인터벌 달리기에서 해방된 선수들은 모처럼 지친 몸을 달랬다. 대표팀 상태를 묻는 말에 조 감독은 “퍼펙트(Perfect)지!”라고 했다. 여유가 넘쳤다. 광저우아시안게임에 나설 이번 대표팀은 최고의 짜임새를 갖췄다. 라이벌도 사우디아라비아 정도를 꼽을 뿐, 사실상 없다. ‘베테랑’ 윤경신-이재우(이상 두산)-백원철(다이도 스틸)과 ‘영건’ 정수영(웰컴코로사)-정의경(두산)-심재복(인천도개공)이 조화롭다. 선수들은 2~3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다양한 패턴과 전술로 공격을 풀어가는 게 이번 팀의 신조다. 체력 역시 60분 풀타임을 뛰어도 괜찮을 정도로 쑥 올라왔다. 조 감독이 “우리가 최고의 실력을 갖춘 건 나도, 선수도 다 안다. 오히려 방심하고 자만할까 봐 그게 걱정이다.”고 말했다. 선수들도 “역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 도하에서 중동 심판의 편파 판정으로 4위에 머물렀던 아픔을 반드시 설욕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글 사진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이병규, 올림픽야구팀 막차 합류

    이병규(33·주니치)가 15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베이징올림픽 야구 대표팀에 막차로 합류했다. 아시아 4개국 챔피언 왕중왕을 가리는 코나미컵에서 우승에 한몫한 뒤 일본 나고야 집에 들렀던 이병규는 이날 오후 오키나와 나하국제공항에 도착했다.이로써 올림픽 예선에 나갈 대표팀 후보 30명이 모두 채워져 격전지인 타이완에 들어갈 27명과 최종 엔트리 24명을 확정하기 위한 생존 경쟁이 본격화됐다. 이병규는 대표팀 휴식일인 이날 쉬고 16일 훈련부터 참가한다. 대표팀 김경문 감독은 이병규를 3번 타순에 배치해 이병규-김동주(전 두산)-이대호(롯데)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구축하고 중견수나 우익수를 맡길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표팀 외야진은 좌익수 이종욱(두산) 또는 이대형(LG), 중견수 이병규, 우익수 이택근(현대)으로 짜여질 전망이다. 올해 일본 무대에 진출한 이병규는 주니치에서 정규시즌 9홈런 등 타율 .262(478타수 125안타),46타점,43득점을 올렸고 일본시리즈와 코나미컵 우승에 기여했다. 한편 16일 평가전에는 전병호(삼성),20일 평가전에서는 박찬호(LA 다저스)가 선발로 나서 타이완전 선발 테스트를 받는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승짱, 광고 ‘대박’

    뜨거운 방망이로 일본 열도를 달군 이승엽(30·요미우리)이 광고에서도 ‘대박’을 터뜨렸다. 이승엽에게 잇단 CF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승엽은 최근 휴식일을 통해 해태제과의 장수 스넥 ‘홈런볼’ 광고촬영을 마쳤다. 모델료는 6개월 단발에 4억 3000만원으로 스타 연예인 못지않은 최고 대우다. 홈런왕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이 광고는 새달부터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앞서 이승엽은 국민은행과 계약기간 1년의 모델 계약을 맺었다. 새달 중순쯤 광고 제작에 들어간다.모델료는 무려 8억원 수준. 박찬호(샌디에이고)나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삼보컴퓨터, 국민카드, 우리은행 등의 모델로 나서 받은 스포츠 스타 역대 최고치다. 게다가 이승엽은 친정이나 다름없는 삼성으로부터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와의 ‘파브’ 광고 계약이 성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축구 황제’ 펠레, 거스 히딩크와 딕 아드보카트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모델로 등장했던 ‘파브’의 모델료는 1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 계약이 성사되면 이승엽은 모두 20억원이 넘는 ‘광고 홈런’을 쏘아올린 셈이 된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개막 D-2 / 뜨거운 여름 코트를 접수하라

    여자프로농구 2003여름리그가 오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개월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다음 달 27일까지 49일간 펼쳐지는 정규리그에서는 총 60경기가 치러지고 상위 4개 팀이 3전2선승제의 플레이오프(8월29일∼9월3일)를 거쳐 9월5일부터 열리는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여름 바스켓 여왕’을 가린다. 이번 리그에 참가하는 6개 팀은 홈과 원정에서 각각 7경기씩 갖고 나머지 6경기와 챔피언결정전 3∼5차전은 중립지역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2강 4중 판도 이번 리그의 관전포인트는 지난 겨울리그 우승팀 우리은행의 수성이냐,‘사실상의 국가대표팀’ 삼성의 우승 복귀냐로 모아진다. 우리은행은 겨울리그에서 발군의 기량을 펼친 용병 타미카 캐칭이 빠졌지만 196㎝의 장신센터 제니 모어를 영입해 이종애 홍현희 등과 함께 골밑을 강화했고 최근 김은혜 이연화 김나연 서영경 등의 기량이 급성장했다. 우리은행의 최대 강점은 백업 멤버 5명이 모두 주전과 진배없는 실력을 자랑한다는 것.여자농구의 허재 격인 최고참 조혜진도 여전히 건재하다. 두 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문 삼성은 절치부심 이번 여름리그를 준비해 왔다.국가대표 주전인 이미선 박정은 변연하 김계령은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최고의 용병으로 꼽히는 벨기에 출신의 바우터스도 가세해 객관적인 전력에서 가장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가드 박선영과 4년차 동기인 김영화와 김향미 등 백업요원들의 기량도 뛰어나 기복없는 리그 운영이 예상된다. 국민은행은 김지윤 김경희 최위정 양희연 홍정애 등 고참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대부분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비상이 걸렸다. 신세계는 미국으로 진출한 정선민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건이다.게임당 20점 이상을 책임진 정선민의 빈자리를 허윤자 이언주 선수진 등이 돌아가며 메울 전망이다. 현대는 두 명의 주부스타 전주원과 김영옥에 여전히 기대를 걸고 있으며,최장신 센터 강지숙과 진신혜 남경민 등 신진들의 활약도 주목된다. 만년 하위팀 금호생명은 겨울리그 신인왕인 곽주영의 플레이가 향상된 데다 정윤숙이 부상에서 회복됐고,두 명의 용병을 동시에 기용하는 특혜를 입어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새로워진 경기방식 수요일 경기가 없던 종전과 달리 이번에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여파로 무기한 연기된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일정에 맞추기 위해 정규리그 내내 휴식일 없이 매일 경기를 벌인다. 또 인텐셔널파울을 새로 도입,신체 접촉으로 속공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상대방에게 자유투 1개와 공격권을 주기로 했다. 속공을 활성화해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자는 의도다. 외국인선수와 관련해서는 종전 ‘2명 보유,1명 출전’에서 ‘1명 보유,1명 출전’으로 바뀌었다.그러나 겨울리그 꼴찌 팀 금호에는 ‘2명 보유,2명 출전’을 가능하게 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선수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에서 벗어나 국내파들의 활약 여부가 팀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잣대로 작용할 공산이 커졌다. 용병 선수 교체는 시즌 내내 가능하다.다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이 플레이오프 탈락이 결정된 팀에서는 용병을 데려오지 못하도록 하는 제한규정을뒀다. 이창구기자 window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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