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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전대 호남 혈투… 투표율 50% 넘나

    與전대 호남 혈투… 투표율 50% 넘나

    “鄭, 붕어 아이큐냐” “1인 1표의 힘 믿어” “격차 더 벌어질 것”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판세를 가를 호남권 경선의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 18만명 넘는 당원이 참여한 것으로 13일 추산됐다.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ARS 투표까지 감안하면 1·2주차 경선에 참여한 전체 투표자 수 20만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송영길·정청래·김민석(기호순) 당대표 후보들은 막판 변수로 꼽히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득표전에도 매진하는 모습이다. 민주당 홈페이지에 공개된 호남권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율을 보면 전남·광주 37.63%, 전북 35.22%로 집계됐다. 호남 권리당원이 약 50만명임을 감안하면 지난 11~12일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당원 수는 18만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된다. 13~14일 진행되는 ARS 투표까지 포함할 경우, 지난 1·2주차 경선(충청권·부울경·강원·대구경북·제주·인천) 당시 권리당원 투표자 수(20만 8271명)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호남에는 고령층 당원들도 상당수 포진해 있어 ARS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ARS 투표율이 통상 10% 내외인데 호남에서 10% 중반대가 나오면 최종 투표율은 50%를 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해 8월 전대 당시엔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율이 48.07%(당대표 선거 기준)로 절반에 못 미쳤다. 호남권 최종 투표율은 15일 경선 당일 발표된다. 이런 가운데 후보들은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국민 여론조사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호남권 경선에서 1·2위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고 서울·경기 경선(16일)에서도 박빙 결과가 나온다면 당대표 경선에 30%가 반영되는 국민여론조사 결과가 당락을 가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17일 전대 당일 발표되는 국민여론조사는 역선택 방지를 위해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공개된 전국지표조사(NBS)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10~12일 전화면접 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를 보면 김 후보 24%, 정 후보 19%, 송 후보 6% 순이었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김 후보 44%, 정 후보 25%, 송 후보 7%였다. 이에 정 후보는 페이스북에 “1인 1표의 힘을 믿는다”고 짤막한 글을 남겼다. 정 후보 측은 ‘도청농석’(도시는 정청래, 농촌은 김민석)을 주장하며 호남에서 져도 서울·경기에서 뒤집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 후보와 송 후보는 이날도 거친 설전을 주고받았다. 송 후보가 CBS 라디오에서 정 후보가 지난 지방선거 평가를 두고 거짓말을 한다며 “붕어 아이큐”라고 하자, 정 후보는 페이스북에 “김민석이 시켰냐 아니면 송영길의 독특한 인간성이냐”고 맞받았다. 정 후보는 의원총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그렇게 막말로 욕하는 게 저에겐 도움이 많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지지율 하락 원인을 ‘코어(핵심) 지지층 이탈’로 본 정 후보는 “견고하게 지지했던 분들이 느슨하고 이완돼 있는 걸 눈으로 뻔히 보면서 검은콩을 하얀콩이라고 주장하면 검은콩이 하얀콩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반면 김 후보는 KBS광주 라디오에서 “(정 후보는) 코어 지지층이 빠졌다고 하는데, 분위기 좀 안 좋다고 빠지면 코어라 볼 수 없다. (지지율 회복엔) 중간층까지 끌어들여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또 “이번 주 호남·수도권에서 득표율도, 투표수도 (정 후보와) 차이가 본격적으로 벌어질 것”이라며 “당정 관계가 정 후보 있을 때처럼 지속되면 최악의 상황이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전대가 과열 양상으로 흐르는 걸 염두에 둔 듯 “저희는 친목 단체가 아니니 민생 문제를 진지하게 풀고 실력주의 인사를 하고 감정적으로 배타하지 않으면 한두 달 내 (감정이) 용해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 與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 시작 ‘슈퍼위크’ 돌입…여론조사는 들쑥날쑥

    與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 시작 ‘슈퍼위크’ 돌입…여론조사는 들쑥날쑥

    더불어민주당 8·17전당대회가 11일부터 전체 권리당원의 약 33%를 차지하는 호남권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시작되는 이른바 ‘슈퍼위크’에 돌입했다. 경선 최대 승부처로 평가받는 호남권 여론에 따라 전체 향배가 결정될 수 있다는 예측이 커지면서 들쑥날쑥한 여론조사 결과 속 당권주자 간 감정싸움도 격해지고 있다. 리얼미터가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0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주당 차기 당대표 지지도 조사(무선ARS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에 따르면 김민석 후보 46.8%, 정청래 후보 35.2%, 송영길 후보 6.5% 순으로 집계됐다. 김 후보와 정 후보의 격차는 11.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반면 뉴시스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같은 기간 전국 만 18세 이상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646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무선ARS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선 김 후보(36.9%)와 정 후보(36.7%)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송 후보는 7.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차기 당대표는 오는 17일 권리당원·대의원 선호투표 결과 70%와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결정된다. 국민 여론조사는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상대로 조사하는데 같은 기간 두 개의 조사가 상이한 결과를 보인 것이다. 정 후보는 페이스북에 에이스리서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0.2%가 부족하다. 당원들께서 믿을 사람, 의리맨 정청래의 손을 잡아달라”고 했다. 이어 “광주의 꿈은 이루어진다”며 “노무현의 바람이 이인제의 조직을 이겼듯이 정청래의 바람이 이기게 해달라”고 전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북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찾아 출근 인사를 한 후 전북도의회를 찾아 “‘호남 대한 3대 메가프로젝트’와 함께 새롭고 원대한 ‘전북 메가 플랜’을 만들고 이뤄내겠다”며 전북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몰을 찾아 주민을 만난 뒤 저녁에는 구로구 송해아트홀에서 열리는 ‘서울서남포럼 김민석·김용 후보 초청 전진대회’에 참석했다. 전남광주 고흥 출신인 송 후보도 조선대에서 전남광주 필승 결의대회를 갖는 한편 “호남의 아들 기호 1번 송영길을 선택해달라”고 했다. 당내에선 격화되는 전대 이후의 봉합이 숙제란 지적도 나온다. 정 후보는 이날 김어준 씨 유튜브에서 “저는 그렇게 쪼잔하지 않다. 제가 선당후사, 대승적 차원에서 김 후보를 품어 안겠다”고 했다. 다만 정 후보 측은 이날 광주 북구을 전진숙 의원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김 후보 경선운동을 위한 불법 전화방을 운영하고 경선운동원에게 금품 제공을 약속한 의혹이 접수돼 선관위 및 관할 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주 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지 않고 원내대책회의를 하기로 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전당대회 격화나 당직자 휴가 등 여러 이유로 공개 최고위는 열리지 않는 모양”이라고 전했다. 강득구 최고위원은 이날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거짓말을 일삼는 정 후보는 당대표 자격이 없다”고 정 후보를 공개 비판했다.
  • 與전대 앞둔 치열해진 당심 공략에 여론조사 결과도 오락가락

    與전대 앞둔 치열해진 당심 공략에 여론조사 결과도 오락가락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첫 주 순회경선 결과 박빙 구도를 보인 정청래(기호 2번)·김민석(기호 3번) 당대표 후보는 6일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송영길(기호 1번) 당대표 후보는 이날 전남광주를 찾아 호남 당심 공략에 나섰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차 TV 토론으로 게임 끝났다”며 “김 후보는 신천지 근거를 못 댔고, 광주 서남권 반도체클러스터에 대해 무지무능했고, 대통령팔이를 계속했고, 단일종목레버리지ETF에 사과도 안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배신에 대한 해명도 사과도 없었다”며 “못 믿을 사람, 못 맡길 사람!”이라며 김 후보를 향한 ‘배신자 프레임’ 강화에 나섰다. 이에 맞서 김 후보는 이날 김어준 씨 유튜브에 출연한 자리에서 “저는 행태에 있어서는 반명(반이재명)과 분열주의적 행태로 비판받을 소지를 정 후보가 명확히 제공했다고 본다”며 정 후보를 향한 ‘반명 프레임’을 분명히 했다. 다만 그는 “그것을 신천지와 연결시킨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불가피하게 소위 대통령을 지키거나 친명 쪽이 아닌 쪽으로 분류될 수밖에 없다고 본다”며 ‘명·청’(이재명·정청래) 대전에 대해서도 “실체가 존재한다고 본다. 사안의 케이스도 충분히 많다”고 했다. 김 후보는 “제주, 강원, 인천, 대구, 경북만 놓고 본다면 비기면 제가 최종 이길 거”라며 “비기는 것 정도가 현실적인 목표라고 보고 그 이상 나오면 아주 좋은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후보는 이날 전남광주 해남군 솔라시도를 찾아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특별법 연내 처리와 데이터센터 특구 지정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 무안공항 국제선 등을 약속했다. 특히 송 후보는 명량해전의 현장인 울돌목을 찾은 자리에선 “저 송영길에게도 지금, 열두 척의 배 같은 지지율이 있다”며 “울돌목의 역전, 저 송영길이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치열해진 공방에 민주당 지지층의 당대표 후보 선호는 여론조사마다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4일 실시된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에서는 정 후보와 김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같은 기간 실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과반을 기록하며 정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 후보가 45.0%, 정 후보가 43.2%, 송영길 후보가 7.8%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합한 결과에선 정 후보 39.9%, 김 후보 39.8%, 송 후보 7.9%로 정 후보와 김 후보가 초박빙 양상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정 후보 40.7%, 김 후보 10.6%, 송 후보 7.4%였다. 반면 KSOI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날 발표한 정기 여론조사에선 민주당 지지층에서 김 후보는 51.1%, 정 후보는 31.4%, 송 후보는 5.5%였다. 전체 조사에서도 미디어토마토의 차기 당대표 1순위 선호 질문엔 정 후보가 39.6%, 김 후보가 28.4%, 송 후보가 9.0%였다. 반면 KSOI의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선 김 후보가 28.1%, 정 후보가 27.6%, 송 후보는 4.8%였다. 다만 호남에선 두 여론조사 결과 모두 김 후보가 정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의 경우 김 후보 42.1%, 정 후보 38.6%로 집계됐다. KSOI 조사에선 김 후보 42.6%, 정 후보 22.0%였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응답률은 1.8%다. KSOI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5.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당원동지 여러분! 조금만 힘을 내달라. 당원주권정당 1인 1표의 힘을 믿는다”며 “미디어 토마토 여론조사를 보니 불안불안하다. 1차에 과반 득표로 승리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언급했다.
  • 유시민 “어물전 썩은 내” 김민석 “헛예언은 필패”

    유시민 “어물전 썩은 내” 김민석 “헛예언은 필패”

    유 ‘李 필패’ 이어 또 저격… 친명 격앙 김 “동지의 언어 아니다” 정면 비판김이 띄운 ‘신천지 개입설’ 에 신경전정청래 “무책임한 폭탄 던지기 응징”오늘 예비경선 결과 앞두고 세 결집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기조를 비판했던 유시민 작가가 이번엔 “어물전 썩는다”는 표현을 써 친명(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 강한 반발이 터져 나왔다. ‘신천지 개입설’을 두고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신경전도 이어졌다. 전당대회 예비경선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김 전 총리는 22일 소셜미디어(SNS) 에 “이재명 정부의 필패를 예언하는 헛예언들은 이번에도 필패할 것”이라며 “동지의 언어, 애정의 시각에 ‘필패’, ‘썩은 내’라는 단어는 없다”고 유 작가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친명계 인사들도 일제히 유 작가를 비판했다. 청와대 대변인 출신 김남준 의원은 SNS에 “문재인 정부 시절 진중권 교수가 섰던 자리에 지금은 유 작가가 서고 있다”고 했고, 박선원 의원은 “아예 필패의 진흙탕으로 끌고 가려는 평론가 선생님, 그만하시지요”라고 적었다. 앞서 유 작가는 전날 한 유튜브 채널에서 “절대권력은 100% 부패한다. 아무리 품질 좋은 생선을 갖다 파는 어물전도 비린내는 나기 마련”이라며 “어떤 비판도, 제한도 두지 않고 내버려 두면 모든 어물전은 다 썩은 내를 풍기게 돼 있다”고 했다. 유 작가는 또 “(이른바) ‘뉴이재명’ 세력의 수장은 이재명 대통령일 가능성이 높다”며 “‘뉴이재명’이 하는 모든 행동이 자칭 친명들이 벌이는 난동이 아니라 대통령과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어떤 참모들이 기획해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검찰 보완수사권 등을 두고 벌어진 혼선의 원인도 이 대통령이라고 판단한다며 “(대통령이) 검찰의 수사권을 남겨놓고 싶어한다는 게 (제)가설”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신천지의 전당대회 개입설을 둘러싼 후보간 공방도 이어졌다. 연일 관련 의혹을 제기해 온 김 전 총리는 정 전 대표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 “신천지의 정치 개입 문제점에 대해서만 지적했다”며 “언론과 당사자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제가 책임질 영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 전 대표는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폭탄 던지기만 하지 말고 육하원칙에 따라 밝히라”며 “당사자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지켜보고 가장 강력한 응징을 하겠다”고 했다. 친청(친정청래)계 최고위원 후보인 이성윤·최민희·한민수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근거를 공개하지 못하면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0~21일 이틀간 진행한 당대표 적합도 조사(ARS,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선 정 전 대표가 25.7%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 전 총리(21.5%), 송영길(8.3%) 의원, 고민정(3.9%) 의원, 김보미(2.6%) 전 전남 강진군의회 의장 순이었다. 한편 지난 20일 후보 합동 연설회 후 정 전 대표가 탑승했던 차량을 가격했던 50대 남성은 전날 경찰에 자진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대표는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엄벌에 처하고 배후도 철저하게 밝혀달라”고 했다.
  • 정청래 “정치인, 대중과 함께 가야” 김민석 “다시 이기는 민주 만들 것”

    정청래 “정치인, 대중과 함께 가야” 김민석 “다시 이기는 민주 만들 것”

    송영길도 28일 전주서 타운홀 미팅여론조사선 과반 없는 3파전 양상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주자로 거론되는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나란히 전북을 찾아 호남 당심 구애 경쟁에 나섰다. 권리당원이 가장 많은 호남이 이번 전대 승부를 가를 최대 변수로 떠오르면서 표심 선점에 나선 것이다. 김 총리의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였던 송영길 의원도 완주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번 전대가 점점 예측 불허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전북 정읍에서 열린 민주당 전북도당 당선인 워크숍에 참석한 뒤 전대 출마 시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해가 비칠 때 건초를 말려라’는 영어 속담을 인용하며 “모든 것은 다 때가 있다. 대중 정치인은 항상 대중의 마음과 같이 가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날 대표직을 내려놓은 정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어머니 고향 전북 완주 5일장에 왔다”며 이성윤 최고위원과 함께 전북 시민들을 만나는 사진도 공개했다. 2박 3일 간 중국 방문을 다녀온 김 총리도 비공개 일정으로 워크숍을 찾았다. 이르면 이달 말 여의도 복귀를 앞두고 있는 김 총리는 취재진에 “분명한 건 당에 돌아와 다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한 당의 방향을 정립하는 데 역할을 하고 싶다”며 “출마와 관련해선 (당에) 돌아온 이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송 의원도 귀국 직후인 28일 전북 전주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전당대회 출마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송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워싱턴에 있어도 마음만큼은 언제나 대한민국과 함께”라고 썼다. 전대 공식 출마 선언을 하기 전부터 이들이 호남 행보에 공을 들이는 배경은 호남 권리당원 비중이 전체 권리당원의 30%가 넘기 때문이다.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가 이날 공개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무선 ARS,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0%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를 보면 정 전 대표 30.0%, 김 총리 25.5%, 송 의원 14.2%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보면 김 총리가 46.1%, 정 전 대표 26.5%, 송 의원 18.8%로 김 총리가 정 전 대표를 20% 포인트 가까이 앞섰다. 정 전 대표와 김 총리가 결선 투표에서 맞붙을 경우, 정 전 대표와 김 총리가 각각 34.0%, 33.0%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반 지지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김 총리와 송 의원 연대 여부에 더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게 됐다. 다만 송 의원도 출마할 경우 완주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송 의원이 누구를 위해 자기가 페이스 메이커로 나간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 정청래·장동혁, 또다시 ‘비대면’ 한 달…마주쳐도 본체만체

    정청래·장동혁, 또다시 ‘비대면’ 한 달…마주쳐도 본체만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앞에서 손을 맞잡은 지 한 달이 넘도록 또다시 ‘비대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8일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이 ‘처음이자 마지막 만남’이 될 거란 우려가 현실이 된 셈이다. 집권여당 대표인 정 대표와 제1야당 대표인 장 대표는 지난달 8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 대통령과의 회동 이후 그 어떤 소통도 하지 않고 있다. 공개 접촉은 물론 비공개 소통도 전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회동 후속 조치로 거론됐던 여야 민생협의체도 사실상 좌초다. 두 대표의 ‘두 번째 악수’는 지난 1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였다. 두 대표는 의전서열에 따라 나란히 앉았는데 형식적인 악수 후 눈길도 주지 않았고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 오히려 한 달 남짓 기간 두 대표는 서로를 향한 비난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두 사람은 서로를 ‘대표’라고 칭하지도 않고 “정청래”, “장동혁”이라는 이름으로만 부르기 일쑤다. 정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 대표의 실명을 거론한 글도 4회 작성했는데 모두 “장동혁”으로 시작한다. 지난달 21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의 ‘야당 탄압·독재 정치 국민 규탄 대회’에서 나온 장 대표의 현장 연설을 두고는 거대 정당 대표들이 ‘똘마니’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장 대표는 정 대표를 향해 “이재명과 김어준의 똘마니를 자처하고 있다”며 “반헌법적 정치 테러 집단의 수괴”라고 했다. 그러자 정 대표는 페이스북에 “장동혁, 애쓴다”며 “윤석열 내란 수괴 똘마니 주제에 어디다 대고 입으로 오물을 배설하냐”라고 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강경파 당원들의 지지가 정치적 자산인 만큼 형식적인 여야 대표 회동은 불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다. 정 대표는 때론 이 대통령이나 김민석 국무총리보다 과감한 속도전을 선호해 여권 내부에서도 우려가 나온다. 장 대표도 ‘당성’을 가장 중시하고 중도 공략 요구는 이른바 ‘정치적 허상’이라고 보는 강경파다. 두 사람 모두 강성 지지층만 노린 ‘자기 정치’에 국정과 당무를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뼈아픈 비판 대목도 일치한다. 정 대표와 장 대표는 최근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에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4선 중진인 정 대표는 최고위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거쳐 당대표가 됐고 ‘다음 스텝’으로 대권 도전이 거론된다. 국회 입성 3년 만에 107석 제1야당의 당대표가 된 장 대표도 보수진영의 새 지도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 대표는 서울 마포을, 장 대표는 충남 보령·서천으로 지역구가 탄탄하다는 공통점도 있다. 두 사람의 운명은 내년 6·3 지방선거 결과로 갈린다. 정 대표의 임기는 내년 8월, 장 대표의 임기는 2027년 8월까지이지만 지방선거 성적에 따라 거취가 결정될 전망이다. 최근 여론조사(MBC·코리아리서치, 1~2일,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4%, 국민의힘 27%였다.
  • ‘尹 탈당’ 엇갈린 국힘 주자들… “尹 결단 기대” “현상 유지”

    ‘尹 탈당’ 엇갈린 국힘 주자들… “尹 결단 기대” “현상 유지”

    4인 경선, 당심 반영돼 ‘신중 모드’‘탈당파’ 안철수 “탄핵 그림자 끊자”韓 측 “尹 노선과 결별이 중요해”김·홍·나·이 “지금 언급 도움 안 돼”나경원·안철수 빅4 진입 두고 접전 국민의힘 1차 대선 경선 결과 발표(22일)를 앞둔 가운데 8인의 경선 후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두고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 안철수·유정복 후보는 탈당을 적극 요구하고 나섰지만 1차 경선에서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100% 적용된 것과 달리 2차 경선에서는 당심과 민심이 각각 50% 반영되는 만큼 다른 주자들은 ‘신중 모드’로 접근하는 분위기다.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을 강하게 주장해 온 안 후보는 21일 대구시당 회견에서는 “탄핵의 그림자를 끊자”고 말했다. 중도층 소구력을 강조하되 대구·경북(TK) 당심을 고려해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러면서 탄핵 반대파인 나경원 후보를 향해 “윤 전 대통령이 대선에 나가라고 했다고 흘리다가 토론에서는 막상 불리하니 언급하지 말라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것도 이 정도까지는 못한다”고 했다. 대표적인 탄핵 찬성 후보인 한동훈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의 탈당 요구 등을 직접 언급하지 않는 방식을 택했다. 한 후보는 YTN 라디오에서 “제가 당대표의 신분으로 (지난해) 12월 12일 제명을 위한 윤리위 소집을 지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 후보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윤석열 노선으로부터 결별하는 것이 중요하지 당적 정리는 중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유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이) ‘나를 잊으라, 밟고 지나가라’라는 결단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향자 후보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 전 대통령이 스스로 판단해야 하고, (후보들은) 미래로 가야 한다”고 했다. 김문수·나경원·홍준표·이철우 후보 등도 무리한 출당 조치보다 현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홍 후보는 서울신문과 만나 “탈당, 출당 논란을 지금 (얘기)하는 것은 선거에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의 빅4 진입이 유력한 가운데 남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나경원·안철수 후보가 치열한 승부를 벌이는 모양새다. 나 후보는 CBS 라디오에서 “안 후보는 대선 때마다 이 당 저 당 다니시더라”며 “탈당해 안철수당을 만들어 갈 길을 가시라”고 반격했다. 두 후보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어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 리얼미터가 21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18일 진행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결과 안 후보와 나 후보는 각각 9.6%, 6.4%로 오차 범위 내에서 안 후보가 앞섰다. 그러나 국민의힘 경선 룰대로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국민의힘 지지층 또는 무당층 응답자로만 국한하면 나 후보와 안 후보는 각각 10.2%, 7.7%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진행해 전날 발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에서도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하면 안 후보는 6.1%, 나 후보는 7.2%였다.
  • ‘이재명 연임’ 물음에 응답자… 반대 51%·찬성 35%

    ‘이재명 연임’ 물음에 응답자… 반대 51%·찬성 3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당대표 연임에 대해 응답자의 과반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 전 대표의 당대표 연임에 대해 반대 응답은 51%, 찬성 응답은 35%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자는 68%가 찬성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자는 84%가 반대했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문항에선 한동훈 27%, 나경원 10%, 원희룡 7%, 윤상현 2% 등으로 나타났다. ‘없다’ 또는 ‘모름·무응답’ 등 태도를 유보한 답변은 54%였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선 한동훈 55%, 나경원 12%, 원희룡 10%, 윤상현 1% 순으로 당대표에 적합하다고 답변했다.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한동훈 19%, 나경원 11%, 원희룡 6%, 윤상현 3%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8.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국힘 차기 당대표…한동훈 37.9% 나경원 13.5% 원희룡 9.4%[에이스리서치]

    국힘 차기 당대표…한동훈 37.9% 나경원 13.5% 원희룡 9.4%[에이스리서치]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다른 후보들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 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후보별 적합도는 한 전 위원장이 37.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나경원 의원은 13.5%를 기록했다. 이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9.4%, 윤상현 의원이 8.5%를 기록했다. 전체 응답자 중 자신을 국민의힘 지지층이라고 밝힌 39%의 후보별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한 전 위원장의 당대표 적합도는 59.3%를 기록했다. 이후 원 전 장관은 15.5%, 나 의원 12.6%, 윤 의원 5.9% 순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한 전 위원장 20.5%, 나 의원 15.1%, 윤 의원 13.7%, 원 전 장관 2.5%였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한 전 위원장 34.3%, 나 의원 9.5%, 원 전 장관 7.2%, 윤 의원 3.6%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차기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에 가장 적합하다는 인식이 나타났다. 남성은 한 전 위원장 35.2%·나 의원 17.6%, 여성은 한 전 위원장 40.6%·원 전 장관 10.3%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연령별 모두 한 전 위원장의 적합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무작위 추출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與 전대 변수 된 유승민·한동훈… ‘당원 100%’ 룰 변경 관건

    與 전대 변수 된 유승민·한동훈… ‘당원 100%’ 룰 변경 관건

    국민의힘 주류 세력인 친윤(친윤석열)계가 각각 비토를 놓았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 여부가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차기 전당대회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친윤계가 당원 조직표를 움직이는 만큼 현행 ‘당원 투표 100%’로 돼 있는 새 지도부 선출 규정에 일반 국민 투표를 얼마나 반영할지가 관건이다. 뉴시스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일 발표한 여론조사(8·9일, 전국 유권자 1000명, 무작위 ARS,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차기 국민의힘 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유 전 의원 28%, 한 전 위원장 26%, 나경원 당선인 9% 순이었다. 한 전 위원장과 유 전 의원은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보면 한 전 위원장이 48%로 압도적 1위였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13%, 나 당선인 11%, 유 전 의원 8% 순이었다. 다만 한 전 위원장과 유 전 의원 모두 친윤계의 조직표는 얻기 힘든 상황이어서 현행 ‘당원 100%’ 룰에 민심이 반영되는 방향으로 개정돼야 유리하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황우여 비대위’ 인선의 면면이 과거 ‘당원 100%’ 룰 개정에 앞장섰던 친윤계 인사들로 채워지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전당대회 시기는 유불리가 갈린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신랄하게 각을 세워 온 유 전 의원에겐 완패한 4·10 총선과 가까울수록 다소 유리하고 직접 총선을 지휘해 참패한 한 전 위원장에겐 시간이 필요하다. 황 비대위원장은 ‘6월 말 7월 초’는 어렵지만 8월 내 전당대회를 열겠다고 했다. 한 전 위원장은 정치 현안에는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으나 최근 공공장소에서의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자택 근처인 서울 서초구 양재도서관에서 김보영의 SF소설 ‘종의 기원담’, ‘역병의 바다’, 세계적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코스믹 커넥션’ 등을 읽는 모습이 포착됐다. 유 전 의원은 지난 11일 팬카페 ‘유심초’ 회원들과 5년 만에 팬 미팅을 열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에서 지지층 ‘1위’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에서 지지층 ‘1위’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당내에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위, 전체에선 유승민 전 의원이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뉴시스는 여론조사 전문 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대표 후보별 적합도는 유승민 전 의원이 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26%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나경원 당선인(9%),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7%), 안철수 의원(7%) 등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한 전 위원장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국민의힘 지지층이라고 밝힌 사람만을 대상으로 후보별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 한 전 위원장이 48%를 기록했다. 이어 원 전 장관(13%), 나 당선인(11%), 유 전 의원(9%), 안 의원(6%) 등 순이었다. 무당층에서는 유 전 의원 21%, 한 전 위원장 17%, 나 당선인 12%, 안 의원 5%의 순으로 나타났다. 야권 성향의 응답자 중에선 유 전 의원에 대한 지지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 40%, 한 전 위원장 16%, 안 의원 7%, 나 당선인 5% 등 순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볼 때는 대전·충청·세종·강원(34%)과 부산·울산·경남(33%), 서울(25%)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이 높게 나타났다. 유 전 의원은 인천·경기(32%)와 광주·전라·제주(31%), 대구·경북(28%)에서 높은 지지를 얻고 있었다. 나이별로는 30대(26%)와 70대 이상(32%)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이 우세했고, 유 전 의원은 20대(29%), 40대(34%), 50대(29%), 60대(29%)에서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유 전 의원 32%, 한 전 위원장 23%, 여성은 한 전 위원장 29%, 유 전 의원 24% 순이다. 한편 이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무작위 추출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툭하면 사퇴 소리냐” 선 그은 이재명… 친문·비명 집단행동 선 넘나

    “툭하면 사퇴 소리냐” 선 그은 이재명… 친문·비명 집단행동 선 넘나

    李, 공정 강조하며 책임론은 일축비명계 10여명 결집·원로들 가세“민주적 절차 없는 친명·찐명 공천”박용진·김한정 재심 기각에 반발 이성윤 前 중앙지검장 인재 영입 비명(비이재명)계 의원 ‘공천 학살’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 원로들까지 연이어 비판 대열에 합류하고 있음에도 이재명 대표는 22일 “시스템에 따라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골라내는 중”이라며 책임론을 부인했다. 앞으로도 ‘마이웨이’를 고수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에 비명계 의원들의 집단 탈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총선 40여일을 앞두고 민주당이 최대 위기에 직면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자신을 겨냥한 안팎의 비난 수위가 높아지자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쟁 과정에서는 본인의 생각과 타인의 생각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불평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국민들께선 변화를 바라는데, 한번 선출된 분들은 스스로를 지켜 가고 싶어한다”며 “환골탈태 과정에서 생기는 약간의 진통이라고 생각해 달라”고 했다. 이 대표는 ‘현역 의원을 뺀 정체불명의 여론조사 진상을 파악하고 이 대표가 책임지고 사퇴하라는 요구가 있다’는 질문엔 “툭하면 사퇴하라는 소리를 하는 분들이 계신 모양인데 그런 식으로 사퇴하면 1년 365일 내내 대표가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당내 반발은 거세지고 있다.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하위 10% 평가를 받아 재심을 신청한 박용진 의원은 이날 재심 신청이 기각당했다며 “당규의 이의신청 절차에 따르면 신청자에게 소명 기회를 주고 평가 결과의 하자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 이러한 절차가 없었다”고 반발했다. 하위 10% 통보를 받은 김한정 의원도 재심 청구가 기각됐다며 “평가 결과에 대해 일절 알려 주지 않으면서 어떻게 명백한 하자가 없다는 것을 당사자가 납득할 수 있나”라고 했다. 전해철 의원은 “당사자가 재심을 요구하고 본인의 평가 내용을 확인하고자 할 때 납득할 근거를 신속하게 제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비판했다. 전날 김부겸·정세균 전 국무총리에 이어 다른 원로들도 이 대표 비판에 가세했다. 권노갑 상임고문과 정대철 헌정회장,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 강창일 전 주일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공천이) 민주적 절차와 전혀 동떨어진 당대표의 사적 목적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불명한 여론조사가 ‘후보 적합도 조사’란 이름으로 진행됐는데 이른바 친명(친이재명), 찐명(찐이재명) 후보 공천을 위한 행위로밖에는 해석할 방법이 없다”고 했다. 이어 “현역 의원 하위 20% 이하 명단도 들여다보면 사전 기획됐다는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당내에서는 이번 공천에 반발해 친문(친문재인)계 좌장격인 홍영표 의원을 주축으로 비명·친문 인사 10여명이 결집해 향후 집단행동 돌입 여부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일부는 이 대표의 2선 후퇴와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등을 요구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유보한 상황이다. 한 의원은 통화에서 “현 상황을 수습하려면 이 대표 본인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는 것밖에 없다”며 “다음주와 3월 초까지 의견이 모이면 집단행동을 결의할 수 있다”고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민주당은 23일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4·10 총선 인재로 영입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 위원이 윤석열 정부의 검찰 독재 심판 선봉에 서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위원의 예상 출마지로는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전북 전주을이 거론된다.
  • ‘경선이 본선’ 민주 텃밭 광주 3곳 이번주 여론조사

    ‘경선이 본선’ 민주 텃밭 광주 3곳 이번주 여론조사

    오는 4월 22대 국회의원 선거 본선에 오를 광주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가 이번주부터 본격 시작된다. 18일 민주당에 따르면, 1차 경선 지역으로 발표된 광주 동남갑과 북구갑, 북구을 등 3개 선거구의 후보 공천을 위한 여론조사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여론조사는 일반 국민 50%, 권리당원 50%가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 ARS투표로 실시된다. 19일과 20일은 권리당원과 안심번호를 부여받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강제적 ARS’ 조사를 실시한다. 19일 2차례, 20일 3차례 투표권자가 여론조사 전화를 받고 투표하는 방식이다. 권리당원은 지난해 7월 31일까지 입당 승인이 완료된 당원으로, 지난해 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회 이상 당비를 납부 당원이다. 여론조사 기관으로부터 전화가 오면 생년월일 6자리를 입력한 후 후보 적합도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일반시민의 경우 선거구별로 SK텔레콤 2만 5000명, KT 1만 5000명, LG유플러 1만 명 등 총 5만 명의 안심번호를 받아 ARS 방식으로 진행한다. 민주당 지지자와 지지 정당 없음 응답자를 대상으로 후보자 적합도 조사를 한다. 21일은 자발적 ARS 조사로,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권리당원이 전화를 걸어 투표할 수 있다. 경선 결과는 투표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공개된다. 광주 동남갑은 윤영덕 현 국회의원과 정진욱 민주당 당대표 정무 특보가 맞붙는다. 두 후보 모두 여성·장애인·청년·정치신인에게 주는 가산이나 징계·탈당 경력, 선출직 공직자 평가 하위 20%, 경선 불복자 등에게 주는 감산 비율은 적용되지 않는다. 1차 심사에서 탈락한 노형욱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경훈 전 광주 남구청 정책보좌관 지지층의 표심이 이번 여론조사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 북구갑은 조오섭 현 국회의원과 정준호 변호사가 4년 만에 리턴매치를 벌인다. 조 의원은 전남대 학생운동권 출신 ‘86세대’ 그리고 정 변호사는 40대의 ‘젊은 피’다. 지난 21대 총선을 앞둔 경선에서는 조 의원이 승리했다. 조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가·감산이 없고 정 변호사는 ‘청년’에 해당해 10% 가산점이 있다. 이에 따라 경선에서 조 의원은 53%, 정 변호사는 48% 이상 득표율을 얻어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곳도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의 지지 여부가 변수로 꼽힌다. 광주 북구을도 리턴매치가 진행된다. 이형석 현 국회의원과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이 4년 만에 다시 맞붙는다. 지난 총선에서는 이 의원이 전국 최다 득표의 기록을 세우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번 경선에서 이 의원은 가감산이 없고 전 전 행정관은 여성 가점 25%가 있다. 경선 투표에서 이 의원은 56%, 전 전 행정관은 45% 이상 지지율을 얻어야 본선에 오를 수 있다. 광주는 전체 8개의 선거구 중 1차 발표에서 3곳, 그리고 3차 발표에서 동남을과 광산을 2곳의 경선 후보를 발표하는 등 현재까지 5곳의 경선 후보를 확정했다. 3차 경선 지역은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여론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3곳 중 서구갑과 광산갑의 대진표는 오는 20일쯤 4차 공천 심사 결과 발표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서구을은 아직까지 경선 방식이 확정되지 않았다.
  • 與 “이재명 공천은 대장동식”

    與 “이재명 공천은 대장동식”

    4월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거대 양당의 공천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잡음’을 정조준했다.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일부 인사에게 불출마를 종용하는 과정에 이 대표의 비선 조직이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며 이에 대해 ‘대장동식 공천’이라고 비난했다. 한 위원장은 15일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비선 세력’이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문학진 전 민주당 의원을 언급한 뒤 “(이 대표가) 이름도 모르는 경기도 출신의 측근 인사를 내리꽂기 위해 사람들을 제치는 것”이라며 “직접 나서서 당의 공천을 대장동 다루듯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 광주을 지역구 공천을 노리던 문 전 의원은 이 대표가 측근인 안태준 당대표 특별보좌역에게 공천을 주려고 자신에게 불출마를 권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 대표의 비선 조직인 ‘경기도팀’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대표가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에서 문 전 의원의 성적이 저조하다며 나이 등을 이유로 불출마를 종용했는데 실제 당 차원에서는 이런 조사를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도 “과거 경기나 성남에 있던 이 대표의 측근들이 아직도 전통 있는 공당을 좌우하고 있나. 이 대표의 옥중 공천은 아닐지 몰라도 (이 대표의 측근인) 정진상(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옥중 공천처럼 돼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장동 비리가 이런 식으로 일어났겠구나. 정식 라인을 무시하고 비선을 동원하면서 사적 이익을 취했겠구나”라고 비꼬았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비선이 등장해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며 불출마를 종용하는 상황들을 보니 대장동 개발 비리의 과정이 떠오른다”며 “민주당 공천이 이 대표의 ‘대장동식 공천’이라는 확신이 들 정도”라고 했다. 또 한 위원장은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됐음에도 자신의 지역구인 마포갑에서 5선 도전을 선언한 노웅래 민주당 의원에 대해 “노웅래 입장에서 보면 이재명이 저렇게 출마하는데 자기는 안 나가겠다고 하는 것이 어렵지 않겠느냐”면서 “모든 문제는 이재명에서 비롯됐다. 이재명 자기는 억울한 기소이고 노웅래는 수긍할 만하다, 이건 너무 뻔뻔하다”고 비난했다.
  • 김기현 38.6% 안철수 29.8%…金 당대표 적합도 1위 [국민리서치]

    김기현 38.6% 안철수 29.8%…金 당대표 적합도 1위 [국민리서치]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본선 진출자 4명이 확정된 이후 당대표 적합도 다자 구도에서 김기현 후보가 38.6%로, 안철수 후보(29.8%)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결선투표 가상대결에서도 김 후보가 49.1%를 기록해 안 후보(42.0%)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3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 484명에게 본경선 진출자 4인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에서 김 후보가 38.6%로, 안 후보(29.8%)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친이준석계 천하람 후보는 16.5%로 3위를 차지했다. 황교안 후보는 10.7%로 뒤를 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는 2.3%, 지지후보 없음·잘 모르겠다는 2.1%다. 김 후보 지지도는 지난달 4주차 조사 대비 2.4%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안 후보는 같은 기간 6.1%포인트 하락해 대비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484명 가운데 김 ·안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맞붙는다면 김 후보가 차기 당대표에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이 49.1%를 기록했다. 안 후보라는 응답은 42.0%로 집계됐다. 양자간 격차는 7.1%포인트로 김 후보가 오차범위(±4.45%포인트) 내에서 우세를 기록했다. ‘기타 다른 후보’는 7.1%, ‘지지후보 없음·잘 모르겠다’는 1.8%로 집계됐다. 뉴시스 지난달 4주차 조사(1월28일~30일)와 비교하면 김 후보는 5.1%포인트 상승한 반면 안 후보는 5.5%포인트 하락해 순위가 역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7%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국민의힘 지지층 ±4.4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김기현·안철수 ‘같은 날’ 엇갈린 조사

    김기현·안철수 ‘같은 날’ 엇갈린 조사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전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한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연일 여론조사 1·2위를 오르내리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여론조사 업체와 방식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며 예측 불허의 승부를 이어 가고 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7일 실시한 조사(전국 18세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 402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9%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는 김 의원 45.3%, 안 의원 30.4%, 천 변호사 9.4%, 황교안 전 대표 7.0%, 조경태 의원 2.3%, 윤상현 의원 2.0% 순으로 나타났다. 의원과 안 의원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4.9% 포인트다. 직전(1월 31일~2월 1일) 조사와 비교하면 김 의원은 9.3% 포인트 상승, 안 의원은 12.9%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인 지난 6~7일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당대표 적합도 조사(전국 18세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 309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5.6% 포인트)에서는 안 의원 32.9%, 김 의원 25.6%, 황 전 대표 8.4%, 윤 의원 3.5%, 천 변호사 3.3%, 조 의원 1.6% 순이었다. 안 의원과 김 의원이 오차범위 내 경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4~6일 국민의힘 지지층 527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의힘 당대표 지지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 포인트)에서도 안 의원 35.5%, 김 의원 31.2%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 일정 멈추고 자세 낮춘 安 “윤안연대·윤핵관 표현 쓰지 않겠다”

    일정 멈추고 자세 낮춘 安 “윤안연대·윤핵관 표현 쓰지 않겠다”

    安 “국정과제 충실하게 실행 의미대통령에게 총리직 제안받지 않아”安측 “김기현측도 ‘尹과 일체’ 표현‘윤심은 우리’ 발언하면 제소할 것”친윤그룹 “윤심팔이 언행 자제를”정진석 “악의적 언사 안 두고 볼 것” 대통령실과의 갈등이 표출된 안철수(얼굴) 국민의힘 의원이 6일 당대표 후보 공개 일정을 모두 중단한 채 전열을 가다듬었다. 대통령실과 ‘친윤’(친윤석열) 그룹이 안 의원의 ‘윤안(윤석열·안철수)연대’ 표현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전방위 맹폭을 퍼붓자 자세를 낮추고 숨 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윤안연대’란 표현을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표현에 대해 “제 의도는 윤석열 대통령님의 국정과제를 정말 충실하게 그리고 또 존중하면서 실행에 옮기겠다는 뜻이었다”며 “그걸 나쁜 표현이라고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쓰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으로부터 국무총리와 장관직을 제안받았으나 거절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총리를 제안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 “보건복지부 장관도 (후보자가) 두 번 낙마하고 세 번째 사람을 찾을 때였다”면서 “세 번째 장관이 청문회를 통과하더라도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켜 주지 않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껏 입장을 낮췄지만 친윤 그룹과의 갈등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 안 의원 측은 이날 상대 후보 측에서도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이 우리한테 있다’는 등의 발언을 할 경우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안 의원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인 김영우 전 의원은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김기현 후보 측도 윤 대통령과 일체다(라고 했고), 어떤 의원님은 ‘윤심은 100% 김 후보에게 있다’고 방송에서까지 했다”며 “안 후보도 대통령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차원에서 연대라는 표현을 한 것이지 다른 뜻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간 줄곧 ‘윤심’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해 온 김기현 의원 측 사례를 언급하며 안 의원의 언급만 문제 삼는 대통령실에 에둘러 불쾌감을 표현한 것이다. 친윤 그룹에선 안 의원을 향한 저격이 계속됐다. 경쟁 당권주자인 김 의원은 관련 논란에 대해 “저는 ‘윤심팔이’ 한 적도, 윤심 후보라고 말한 적도 없다”면서 “오히려 자꾸 윤심팔이니 윤심 후보니 하며 참칭하는 모습으로 쓸데없는 분란이 생기고 있다. 그런 언행을 자제해 달라”고 안 의원을 겨냥했다. 장제원 의원도 입을 열었다. 그는 안 의원을 대통령실이 공개 비판한 것을 두고 “당무 개입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안 후보 측에서 먼저 윤 대통령을 (전대에) 끌어들였다”고 말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악의적인 의도의 언사들이 횡행하는 것에 대해 앞으로는 그냥 두고 보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 업체 조원씨앤아이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대표 적합도에서 안 의원(36.9%)은 김 의원(32.1%)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변호사는 황교안 전 대표(9.3%)에 이어 4위(8.6%)에 올라 본선 진출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조사는 예비경선 진출자 발표 이전인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국민의힘 지지층 38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100% RDD 방식의 ARS 여론조사 방식을 사용했으며 응답률은 3.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5% 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일정 멈추고 자세 낮춘 安 “윤안연대·윤핵관 표현 쓰지 않겠다”

    일정 멈추고 자세 낮춘 安 “윤안연대·윤핵관 표현 쓰지 않겠다”

    대통령실과의 갈등이 표출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6일 당대표 후보 공개 일정을 모두 중단한 채 전열을 가다듬었다. 대통령실과 ‘친윤’(친윤석열) 그룹이 안 의원의 ‘윤안(윤석열·안철수)연대’ 표현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전방위 맹폭을 퍼붓자 자세를 낮추고 숨 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윤안연대’란 표현을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표현에 대해 “제 의도는 윤석열 대통령님의 국정과제를 정말 충실하게 그리고 또 존중하면서 실행에 옮기겠다는 뜻이었다”며 “그걸 나쁜 표현이라고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쓰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대통령으로부터 국무총리와 장관직을 제안받았으나 거절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총리를 제안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 “보건복지부 장관도 (후보자가) 두 번 낙마하고 세 번째 사람을 찾을 때였다”면서 “세 번째 장관이 청문회를 통과하더라도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켜 주지 않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껏 입장을 낮췄지만 친윤 그룹과의 갈등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 안 의원 측은 이날 상대 후보 측에서도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이 우리한테 있다’는 등의 발언을 할 경우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안 의원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인 김영우 전 의원은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김기현 후보 측도 윤 대통령과 일체다(라고 했고), 어떤 의원님은 ‘윤심은 100% 김 후보에게 있다’고 방송에서까지 했다”며 “안 후보도 대통령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차원에서 연대라는 표현을 한 것이지 다른 뜻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간 줄곧 ‘윤심’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해 온 김기현 의원 측 사례를 언급하며 안 의원의 언급만 문제 삼는 대통령실에 에둘러 불쾌감을 표현한 것이다. 친윤 그룹에선 안 의원을 향한 저격이 계속됐다. 경쟁 당권주자인 김 의원은 관련 논란에 대해 “저는 ‘윤심팔이’ 한 적도, 윤심 후보라고 말한 적도 없다”면서 “오히려 자꾸 윤심팔이니 윤심 후보니 하며 참칭하는 모습으로 쓸데없는 분란이 생기고 있다. 그런 언행을 자제해 달라”고 안 의원을 겨냥했다. 장제원 의원도 입을 열었다. 그는 안 의원을 대통령실이 공개 비판한 것을 두고 “당무 개입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안 후보 측에서 먼저 윤 대통령을 (전대에) 끌어들였다”고 말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악의적인 의도의 언사들이 횡행하는 것에 대해 앞으로는 그냥 두고 보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 업체 조원씨앤아이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대표 적합도에서 안 의원(36.9%)은 김 의원(32.1%)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변호사는 황교안 전 대표(9.3%)에 이어 4위(8.6%)에 올라 본선 진출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조사는 예비경선 진출자 발표 이전인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국민의힘 지지층 38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100% RDD 방식의 ARS 여론조사 방식을 사용했으며 응답률은 3.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5% 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與 당대표 결선투표 가상대결 安 47.5%, 金 44.0%

    與 당대표 결선투표 가상대결 安 47.5%, 金 44.0%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양강을 형성한 가운데 당대표 결선투표 가상대결에서 안 의원이 김 의원을 오차범위 내 앞선다는 결과가 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175명을 대상으로 한 결선투표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504명 중 47.5%는 안 의원이 차기 당대표에 가장 적합하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44.0%로 양자간 격차는 3.5%포인트로 오차범위(±4.37%포인트) 내다. ‘기타 다른 후보’는 5.5%, ‘지지후보 없음·잘 모르겠다’는 3.1%다. 지역별로는 안 의원이 부산·울산·경남(김 의원 11.5%포인트 우세)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앞섰다. 김 의원은 울산시장을 지낸 바 있다. 연일 수도권을 강조하고 나선 안 의원은 서울에서 11.7%포인트, 인천·경기에서 4.6%포인트 우위를 보였다.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에서도 12.8포인트 앞섰다. 연령별로는 안 의원이 20대(13.8%포인트)와 30대(9.2%포인트), 40대(3.8%포인트), 60대 이상(7.0%포인트)에서 우위를 보였다. 김 의원은 50대에서 17.5%포인트 앞섰다. 반면 6인 다자구도에선 김 의원이 오차범위 내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6인 다자구도상 김 의원 적합도는 36.2%로 1위를 기록했지만, 안 의원(35.9%)과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0.3%포인트였다.안 의원은 나경원 전 의원 불출마 선언 이전 이뤄진 지난달 14~16일 여론조사 대비 적합도가 16%포인트 증가한 반면, 김 의원은 0.7%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 나 전 의원의 지지층 상당수가 안 의원에게 유입되며 양강 구도가 형성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날 불출마 선언을 한 유승민 전 의원의 표심이 어디로 갈지도 관심이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유 전 의원은 11.1%를 기록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3.8%, 조경태 의원 3.8%, 윤상현 의원 2.3% 등으로 집계됐다. 기타 다른 후보는 2.4%, 지지후보 없음·잘 모르겠다는 4.5%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1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3%였고 표본오차는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9%포인트다. 국민의힘 지지층 한정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37%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與 전대 3파전… 결심 굳힌 나경원 오늘 입장 발표

    與 전대 3파전… 결심 굳힌 나경원 오늘 입장 발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전당대회 출마 초읽기에 들어갔다.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경쟁에 나선 김기현·안철수 의원의 신경전이 격화되면서 전당대회가 3파전으로 흘러가고 있다. 나 전 의원 측은 이날 ‘25일 오전 11시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입장 발표가 있다’고 공지했다. 출마 선언으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불출마 가능성도 상존한다. 마라톤 회의를 한 나 전 의원은 자택 앞에서 “내일 말하겠다”고만 말했다. 앞서 나 전 의원은 지난 20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및 기후환경대사 해임에 대해 “최근 저의 발언, 특히 저에 대한 해임 결정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닐 것이라 말씀드린 것은 제 불찰”이라며 “대통령께 누(累)가 된 점, 윤 대통령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21일에는 자신을 정치에 입문시킨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연휴 기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김 의원, 안 의원, 나 전 의원이 1~3위를 차지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20일 실시한 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332명)에서 김 의원이 28.2%로 당대표 적합도 1위를 차지했다. 안 의원 19.3%, 나 전 의원 14.9% 순이었다. MBC가 18~19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조사 결과(국민의힘 지지층 387명)에서도 김 의원 22.8%, 안 의원 20.3%, 나 전 의원 15.5% 순이었다. 결선투표를 가정한 양자 대결에서는 안 의원이 김 의원과 나 전 의원에 대해 우위를 차지했다. 두 조사 모두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이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 국민의힘 성공을 위해 연대와 포용, 탕평을 통해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오찬 메뉴는 ‘연대·포용·탕평’을 의미하는 연포탕이었다. 김 의원은 안 의원을 겨냥해 “철새 정치인이라거나,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는 정치인의 삶을 살아오지 않았다”, “대선 행보를 계속하는 사람이 당대표가 된다면 자신이 진 빚을 갚을 노력을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준석 전 대표가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 연대)를 ‘새우’에 빗댄 데 대해서는 “김장할 때 새우젓 꼭 넣어야 한다”며 “(김치는) 다 담갔다. 숙성이 잘됐다”고 받아쳤다. 안 의원은 이날 북한 이탈 주민과 굴떡국으로 오찬 간담회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이 다른 주자들을 ‘부잣집 자식이거나 사위’라고 한 데 대해 “‘연포탕’을 외치다 갑자기 ‘진흙탕’을 외치니 당황스럽다”며 “예전에도 ‘김장연대’를 한다고 하고, 하루 만에 ‘이제 김장연대 없다’고 바꿨다”고 날을 세웠다. MBN뉴스에 출연해서는 김 의원의 ‘철새 정치인’ 비판에 대해 “저는 기웃거린 적이 없는데 괜히 저를 공격한다고 하는 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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