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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수정 칼럼] 아무도 휘슬을 불지 않는다, 단타 공화국

    [황수정 칼럼] 아무도 휘슬을 불지 않는다, 단타 공화국

    지금 대한민국에는 세 부류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 안 하는 사람, 못 하는 사람. 두 번째 부류는 두 눈 질끈 감고 포모(소외 공포)를 견디고 있는 사람들. 세 번째 부류는 투자 밑천이 없거나 주식 정보권 바깥에 아예 소외된 사람들이다. 첫 번째 부류의 사람들이 도파민을 뿜어낸다. 덕분에 공기는 말할 수 없이 명랑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온통 주식 이야기다. ‘포모 대처법’까지 알려 준다. 청년의 푸념 하나를 퍼왔다. “남들은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로 돈 복사를 하네. 더 불행해지지 않게 한탕 크게 레버리지를 하자.” 수익률 2배로 추종하는 ‘삼전닉스 레버리지’는 사전교육을 받아야 투자할 수 있다. 신청자의 절반이 50대 이상이다. 아들도,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풀베팅. ‘뇌동매매’ 삼매경이다. 산이 깊으면 골이 깊다. 가만 있어도 벌어지는 양극화가 가속을 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삼전 성과급을 막지 않았다. 그것이 두고두고 이 정부의 공든탑을 갉아먹을 패착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긴급조정권으로 성과급 판을 깨버렸어야 했다. 70% 이상의 국민이 긴급조정권에 찬성했다. 국민빽이 든든한데, 왜 하지 않았을까. 양대노총이 들고일어나면 지방선거에 해로울 수 있었다. 주가가 흔들리면 그 또한 선거에 해로웠다. 시중 해설들이 그렇다. 실제로 여당 대표는 유세장에서 “주식 3배, 누가 올렸나”고 했다. 이 대통령이 불법 계곡 설치물을 철거했듯이 성과급 판을 깨버렸다면. 친노동 정책에 실금이 갔을 뿐 거의 모든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 세금 빼고도 삼전 노조원 한 사람이 쥐는 성과급은 3억원쯤. 이 회사는 5억원의 주택대출까지 해준다. 이자는 연 1.5%. 거의 공짜다. 수도권의 15억원 넘는 주택의 담보대출 한도가 겨우 4억원. 조만간 기준금리가 오르면 주담대 이자는 8%까지 치솟을 판이다. 한 줌도 안 되는 삼전닉스 노조원들이 60조원 성과급으로 수도권 집값을 휘젓기 시작했다. 이 대통령이 전쟁을 선포한 집값 아닌가. 그 집값이 어이없는 복병에 흔들리고 있다. 미친 집값에 못 올라타 벼락거지, 미친 주식에 못 올라타 또 벼락거지. 이 탄식을 아프게 들어줄 순간이다. 아프게 듣는다면 “대기업 초과이익의 사회적 분배”를 쉽게 말할 수 없다. 초귀족 노조에 천문학적 성과급을 조율한 노동부 장관이 말할 수는 더더욱 없다. 자본주의 총아인 주식투자로 온 나라가 흥청거린다. 자본주의 첨병인 거대기업의 당기순이익을 빼앗아 어떻게 나눠 줄 수 있나. 이율배반을 곧이곧대로 믿기에는 국민이 너무 똑똑하다. 대공황이 덮친 1929년의 미국은 낙관으로 들떠 있었다. 온갖 안전 보증으로 고위험 주식을 팔았다. 단돈 10달러로 빚을 내 100달러짜리 우량주를 살 수 있었다. 투자자들은 불나방처럼 빚투를 했다. 한탕주의에 취했던 그해 10월 24일 하루 동안만 1290만 주가 쏟아졌다. 증권사들의 패닉 셀링이었다. 100년 전 상황이 우리 현실과 오버랩된다. 몇 대목만 훑어봐도 그렇다. 증시 거품 우려 속에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초고위험 상품까지 허용됐다. 너도나도 두 배를 먹거나 두 배를 토해내는 단타 베팅에 들어갔다. 하필 이럴 때 국민참여성장펀드가 나왔다. 1차분이 완판되자 계획에 없던 2차분이 또 출시 예고됐다. 1차 6000억원 기준으로 정부의 매칭 부담은 1200억원. 5년간 묶일 재정을 한턱 쏘듯이 불쑥 던진다. 이 돈이면 주식 호황이 별천지 얘기인 취약계층에게 폭염 전기요금으로 다만 몇 만원이라도 지원할 수 있다. 이 대통령은 “왜 반도체를 빼고 종합주가지수를 계산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반도체를 뺀 실질적 코스피 지수는 4100~4200선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을 반박했다. 엎치나 메치나. 국민은 똑같은 말로 알아듣고 있다. 대공황 때 허버트 후버 대통령은 주가 폭락을 “공황”(panic)이라 하지 못하게 했다. 덜 자극적인 단어 “불황”(depression)을 쓰게 했다. 엎치나 메치나. 진격의 코스피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한 부분이 작지 않다. 그러나 지금은 휘슬을 불어줄 때다. 벼랑이 어디일지 너무 무섭다는 사람이 많다. 황수정 논설실장
  • 저축은행 1분기 순익 7.6배 증가… BIS비율 역대 최고

    저축은행 1분기 순익 7.6배 증가… BIS비율 역대 최고

    비이자손익 2944억원… 증시 활황 영향연체율 6.7% 상승… 잠재 리스크 여전국내 저축은행업권이 증시 활황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을 크게 개선했다. 여신·수신 잔액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자본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9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올해 1분기 저축은행업권의 당기순이익이 33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0억원보다 2898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코스피 상승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늘면서 비이자손익이 2944억원으로 1년 전보다 2677억원 증가한 영향이다. 여신과 수신 규모도 늘었다. 1분기 말 여신 잔액은 95조원으로 지난해 말 93조 5000억원보다 1조 5000억원 증가했다.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중소기업 대출이 1조 2000억원 늘어난 영향이다. 수신 잔액은 99조 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000억원 증가했다. 자본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자기자본이 2.3% 늘어 위험가중자산 증가율 1.4%를 웃돌면서 BIS 기준 자본비율은 역대 최고 수준인 16%로 집계됐다. 다만 연체율은 6.7%로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경기 회복 지연 등의 영향에 지난해 말보다 0.7% 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8.6%로 0.2% 포인트 올랐다. 유동성비율은 170.8%, 대손충당금비율은 108.3%로 모두 법정 기준치인 100%를 웃돌았다. 햇살론, 사잇돌2, 중금리대출 등 서민금융 상품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5000억원 증가한 24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앙회는 “흑자 기조는 유지 중이지만 거래자 채무상환능력 약화 등 잠재 리스크가 여전하다”며 “서민금융 상품 공급 확대와 질적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토스뱅크 1분기 순익 296억원 역대 최대… 전년보다 58%↑

    토스뱅크 1분기 순익 296억원 역대 최대… 전년보다 58%↑

    여신 잔액 15조 5047억원… 1년 새 4.4% 증가연체율·고정이하여신비율 하락… 건전성 개선토스뱅크가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고객 수와 여신 규모가 늘어난 가운데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토스뱅크는 29일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9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87억원보다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객 증가세를 바탕으로 당기순이익 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1분기 기준 토스뱅크의 총 고객 수는 1487만명으로 전년 동기(1247만명) 대비 19.3% 늘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는 고객 수가 1500만명을 넘어섰다. 1분기 말 여신 잔액은 15조 504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말 14조 8500억원보다 6547억원(4.4%) 증가했다. 전문직 사업자대출, 금리안정 전세대출 등 새 여신 상품을 내놓으며 상품군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반면 1분기 말 수신 잔액은 29조 45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말 30조 300억원보다 3.28% 감소했다.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51%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0%보다 0.09% 포인트 낮아졌다. 비이자손익은 70억원 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1분기 152억원 손실과 비교하면 적자 폭은 54% 줄었다.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1분기 연체율은 1.07%로 지난해 1분기 1.26%보다 0.19% 포인트 낮아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도 같은 기간 0.98%에서 0.87%로 0.11% 포인트 하락했다. 자본 적정성도 높아졌다. 토스뱅크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6.62%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90%보다 0.72% 포인트 상승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단단해진 재무적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책임 있는 포용금융을 전개하고 혁신적인 뱅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관료 빠진 여신금융협회장 3파전… 민간 2명·정치권 1명으로 압축

    관료 빠진 여신금융협회장 3파전… 민간 2명·정치권 1명으로 압축

    민간 금융인 2명·정치권 인사 1명 면접 후보군내달 4일 면접 뒤 단독 후보 결정카드 수익성 악화 속 업권 이해도 변수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선거가 민간 금융인 2명과 정치권 인사 1명의 3파전으로 좁혀졌다. 7개월 만에 재개된 선거전에서 정통 관료 출신 후보가 빠지면서, 업권 현안을 잘 아는 민간 출신이 필요하다는 평가와 금융당국·정치권과의 소통력이 중요하다는 관측이 함께 나온다. 2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1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박경훈 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윤창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 이동철 전 KB국민카드 대표가 면접 후보군으로 선정됐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와 장도중 전 기획재정부 부총리 정책보좌관은 후보군에 들지 못했다. 회추위는 다음 달 4일 후보 3명을 면접한 뒤 무기명 투표를 통해 단독 후보를 정한다. 박 전 대표는 우리금융지주 출신 재무·전략통으로 꼽힌다. 우리은행에서 행원으로 시작해 우리금융지주 전략·재무총괄 부사장(CFO),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금융지주 전략과 캐피탈업권을 모두 경험한 만큼 조달비용 부담과 건전성 관리 현안에 밝다는 평가다. 이 전 대표는 카드업권을 대표하는 민간 금융인 후보로 분류된다. KB생명보험 경영기획본부 부사장, KB금융지주 전략총괄 부사장(CSO), KB국민카드 대표이사, KB금융지주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카드사 최고경영자 경험과 금융지주 전략 업무를 두루 거친 만큼 가맹점 수수료 체계와 카드론 관리, 결제시장 경쟁 등 카드업계 현안을 직접 다뤄 본 인사로 꼽힌다. 윤 전 수석은 정치권·정책 분야 인사로 분류된다. 국회의장 정책수석과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인공지능(AI)정책 특보단장 등을 지냈고, 현재 생산적 포용금융 정책포럼 상임의장을 맡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이력을 들어 이번 선거를 생산적·포용금융 기조와 맞물려 보는 시각도 있다. 차기 회장 앞에는 카드·캐피탈업권의 수익성 방어와 규제 대응이라는 과제가 놓여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업카드사 8곳의 당기순이익은 2조3602억원으로 전년보다 8.9% 줄었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카드론 관리, 연체율 상승, 조달비용 부담이 겹친 영향이다. 빅테크와의 경쟁이 거세지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논의가 이어지면서 카드사들의 결제시장 지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당초 금융당국과 정치권 소통력을 고려해 관 출신 인사를 선호하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실제 후보군에서는 예전처럼 중량감 있는 정통 관료 출신 인사가 보이지 않는다”며 “카드업계 현안이 집중된 상황인 만큼 업권 이해도와 현안 대응 경험을 갖춘 인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100대 국적선사 글로벌 불확실성 속 영업이익 감소

    100대 국적선사 글로벌 불확실성 속 영업이익 감소

    지난해 국내 주요 국적선사들이 세계적인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년과 비슷한 매출을 기록했지만, 수익성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외부 감사 대상 국적선사 100개사의 2025년도 영업실적을 분석해 26일 결과를 공사 블로그에 공개했다. 결과를 보면 지난해 국적선사 100개사의 전체 매출은 약 50조 원으로 전년보다 0.7%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6조 6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23.1% 줄었다. 6조 1000억 원을 기록한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31.2% 줄어든 수치다. 해진공은 글로벌 운임 하락과 대외 리스크에 따른 원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안정성 지표는 개선됐다. 유동비율 231.5%는 전년 대비 11.1%포인트 상승했으며, 부채비율은 69.5%로 2024년의 69.6%와 비슷했다. 선종별로 보면 컨테이너 선사 13개사의 지난해 매출은 21조 원으로 전체 선사 매출의 약 42%를 차지했다. KOBC컨테이너선운임지수 및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2024년보다 37% 하락하는 등 운임이 낮아지면서 매출은 전년보다 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 줄었다. 다만 2021년부터 이어진 해운 호황기에 확보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재무 건전성은 2024년과 비슷하게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벌크선사는 매출액 12조 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3.6% 줄었다. 영업이익은 1조 2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8.1% 줄어 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KOBC건화물선운임지수(KDCI) 및 발틱운임지수(BDI)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호황기에 발주한 선박이 순차적으로 인도되며 공급이 늘어난 데다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원자재 물동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탱커 및 가스선 부문은 홍해 사태 등 지정학적 이슈로 운항 거리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4.1% 늘어난 7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선박 공급 증가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조 2000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보다 1.6% 감소했다. 그동안 국적선사 실적 정보가 상장사 등 일부 대형 선사를 중심으로 공개되면서 업계 전반의 경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해진공은 올해부터 선종별 100개사를 선정하고, 이들의 2025년 재무제표를 토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부채비율 등 주요 경영지표를 분석해 공표했다. 해진공 관계자는 “주요 국적선사 영업실적 분석 결과가 한국 해운산업의 체질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LG, 3500억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주주환원 강화

    LG, 3500억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주주환원 강화

    LG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기주식 보통주 302만 9581주를 모두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발행한 전체 보통주 주식 수의 1.96%에 해당하는 수량이다. LG가 소각을 예고한 302만 9581주는 이날 종가 기준 약 3500억 원에 해당한다. 소각은 28일 이뤄질 예정이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기존에 취득했던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LG는 지난해 자사주 605만 9161주 중 절반을 소각하며 올해 상반기까지 잔여 자사주 전략을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는 향후 일회성 비경상 이익 및 경상적으로 발생하는 이익 중 배당 및 투자재원을 우선 집행한 후 잉여 현금 중 일부를 자사주 매입 재원으로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LG는 2024년 배당성향 상향, 중간배당 도입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하고,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 조정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하한을 기존 50%에서 60%로 상향해 지배당성향 68%를 기록했다. 최근 5개년(2021년~2025년) 평균 배당성향은 69% 수준으로 고배당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LG는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2027년까지 8~10% 수준으로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ROE는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수익성 지표다. LG는 ROE 향상을 위해 미래 먹거리로 점 찍은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분야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노조 이익 관철, 적정 선 있어… 영업이익 제도적으로 나눠 갖는 거 이해 안돼”

    李대통령 “노조 이익 관철, 적정 선 있어… 영업이익 제도적으로 나눠 갖는 거 이해 안돼”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삼성전자 노조가 영업이익의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데 대해 “국민 공동의 몫이라고 할 수 있는 세금도 떼기 전에 영업이익을 일정 비율로 제도적으로 나눠 갖는다는 건 저로서는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투자자도 세금을 떼고 당기순이익에서 배당받지 않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노동 3권은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고, 연대와 책임이라는 아주 중요한 원리가 작동한다”며 “오로지 개인 몇몇 사람들의 이익만을 위해서 집단적으로 뭔가를 관철해내는 무력을 준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에는 여러 이해관계인들이 관여한다”며 “위험과 손실을 부담한 투자자들이 있다. 손실과 위험을 부담했으니까 당연히 이익을 나누는 권한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에 대해서는 정당한 노동의 대가가 보장돼야 한다”며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선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런데 지금 일부 노동조합이 단결권, 단체행동권 통해서 단체교섭을 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노력하는 건 좋은데 그것도 적정한 선이 있지 않나 싶다”며 “이익을 배분받는 것은 투자자가 하는 것이다. 주주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기업에 지원을 하는데, 지원에 상응하는 세금을 거두기도 전에 영업이익을 노동자에게 배분하는 건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결국 이 모든 조정의 최종 책임은 정부에 있는 것”이라며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어 “사회 구성원들이 적정한 선을 잘 지키고 그 선 안에서 자유롭게 자기 권리와 표현을 할 수 있게 하는 것, 선을 넘을 때에 대해서는 사회 전체 공동체를 위해서, 모두를 위해서 주어진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큰 역할”이라고 했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지난 18일 5·18 민주화운동 모욕 논란, 7년 전 무신사의 박종철 열사 폄훼 논란에 대해서도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그럴 수 있는가”라며 재차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공동체가 제대로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선을 잘 지켜야 한다”며 “그 선 안에서는 아주 자유로운 표현이든 행동이든 허용되고 보호, 보장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이 선을 넘는 행위들은 그 자체가 어떤 심각한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타인들에게, 사회에 악영향을 미친다”라며 “공연히 개인들에, 어떤 집단들에 불이익 주기 위해 그런 선들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 선을 넘어서면 타인들의 피해가 손실이 공동체에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 꿈비, 자회사 옥토아이앤씨 소규모 무증자 흡수합병 결의

    꿈비, 자회사 옥토아이앤씨 소규모 무증자 흡수합병 결의

    유아용품 전문기업 꿈비(대표 박영건)는 자회사 옥토아이앤씨를 흡수합병해 시공매트 사업 중심의 수익 구조 개편과 실적 성장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꿈비는 그간 폴더매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유아 매트 시장이 TPU 시공매트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매트 사업의 구조적 변화를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2025년 8월 시공매트 브랜드인 ‘봄봄매트’와 ‘슈슈비 클립매트’를 보유한 옥토아이앤씨의 인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옥토아이앤씨는 스마트공장 기반의 TPU 시공매트 전용 생산라인과 기업부설 층간소음매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3건의 국내외 안전 인증 및 전국 단위의 시공·영업 조직을 보유한 사업체다. 인수 전인 2024년 기준 매출액 75억원, 당기순이익 3억 3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2%의 성장률을 기록한 흑자 기업이다. 인수 이후 꿈비의 실적 지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꿈비의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15억원으로 전년 동기(119억원) 대비 164% 증가했다. 2025년 연간 매출 84억원·영업이익 5억 2000만원을 달성한 데 이어,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33억 8000만원·영업이익 5억 6000만원을 기록하며 단 한 분기 만에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했다. ▲1월 매출 10억원·영업이익 9600만원 ▲2월 매출 10억 3000만원·영업이익 1억 3900만원 ▲3월 매출 13억 5000만원·영업이익 3억 2500만원으로, 매월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3월 단일 월 영업이익은 3억원을 상회하며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적 증가 과정에서 기존 1공장의 생산 능력 한계로 인해 1만 건 이상의 출고 지연이 발생하기도 했다. 옥토아이앤씨는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기반의 2공장을 2026년 5월 증설 완료하고,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공장 증설은 단순한 설비 확장을 넘어 자동화 및 로봇 기술 기반의 스마트공장 고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에 따라 생산 능력이 확대될 예정이다. 꿈비는 이번 합병 절차를 통해 옥토아이앤씨가 보유한 제조, 시공, 영업 역량을 전면 내재화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에르모어, 가이아코퍼레이션 등 그룹 내 유통망과의 시너지 효과를 실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적·물적 자원의 신속한 통합과 의사결정 체계의 일원화를 통해 사업 성장 속도를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꿈비 관계자는 “옥토아이앤씨 인수 이후 연결 기준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시공매트 수요 증가와 생산 CAPA 확대가 맞물리면서 추가 성장 여력도 충분하다”며 “이번 합병으로 제조·시공·유통을 완전히 통합해 시공매트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합병은 꿈비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옥토아이앤씨를 소규모 무증자 방식으로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합병 기일은 2026년 8월 1일로 예정돼 있다. 합병 절차가 완료된 이후에도 꿈비는 존속회사로 유지되며, 법인의 최대주주 변경은 발생하지 않는다.
  • HJ중공업 1분기 영업이익 246억원…전년보다 347% 증가

    HJ중공업 1분기 영업이익 246억원…전년보다 347% 증가

    HJ중공업은 올해 1분기 매출 5414억원, 영업이익 246억원, 당기순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 4100억원보다 32% 늘었다. 영업이익은 55억원에서 191억원 늘어 34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6억원에서 255억원으로 올라 3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대 사업 부문 중 하나인 조선 부문에서 친환경 컨테이너선을 포함한 고부가가치선 건조 물량이 매출에 반영되며 실적 개선을 이룬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1581억원이었는데, 올해는 2686억원으로 70% 증가했다. 조선 부문 매출은 2022년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까지 떨어졌으나, 지난해에는 절반 수준으로 회복했다. 건설 부문 매출은 2479억원에서 2693억원으로 8.6% 증가했다. 국내외 건설경기 둔화와 원자재가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공사 원가 부담을 극복하고 원가율 관리에 주력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친환경·고부각치 선박을 중심으로 한 고수익 프로젝트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양대 사업 부문에서 3년 치 이상의 안정적인 수주잔량을 확보한 만큼 지속적인 체질 개선과 원가구조 혁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TP, 올해도 ‘수익성 중심 성장’ 이어가… “1분기 순이익 44% 증가”

    TP, 올해도 ‘수익성 중심 성장’ 이어가… “1분기 순이익 44% 증가”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TP(구 태평양물산)가 내실 경영과 수익성 강화 조치를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실적 지표를 유지 및 개선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TP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489억원,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와 동일한 5.9%를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86억원 대비 44% 증가한 125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5개년 동안 TP가 기록한 1분기 영업이익률은 2022년 2% 초반에서 매년 상승세를 보여 지난해와 올해는 6% 수준으로 보정됐다. 이는 대외 환경의 변화 속에서 수익성 중심의 고객 포트폴리오 재편, 생산 프로세스 효율화, 고정비 절감 등 전사적 비용 구조 개선을 실행한 결과에 기인한다. 아울러 차입금 축소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과 환율 변동 효과 역시 순이익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당기순이익 증가에 따른 자기자본 확대로 재무 안정성 수치도 변동했다. TP의 1분기 부채비율은 182%로 전년 동기 대비 44%p 하락했으며, 차입금 의존도는 44%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p 낮아졌다. 1분기 발생한 일부 바이어의 출고 지연 물량이 정상적으로 반영되는 2분기에는 추가적인 재무 지표의 변동이 전망된다. 한편, TP는 지난 5월 초 한국거래소가 시행하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컨설팅’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 회사는 이를 기점으로 자본 효율성, 주주환원 정책, 중장기 성장 전략 등에 대한 종합 점검을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중 밸류업 공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수익성 개선 흐름과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가 결합되어 중장기적 주주가치 제고로 연결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TP의 ESG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의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지원과 의류 기부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의류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애인 맞춤형 의류 개발(Adaptive Clothing)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장애 청소년 e스포츠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문화 접근성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해외 생산기지가 위치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는 현지 생산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 청년·여성 대상 직업 교육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TP 관계자는 “사회공헌 활동을 단순한 기부 차원이 아닌 사회적 가치 창출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국내외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세대 지원과 문화 나눔, 재난 구호 활동까지 사회적 책임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TP는 1972년 의류 제조 기업으로 출범하여, 1984년 국내 최초 오리털 가공에 성공, 이를 국산화한 의류 및 다운 생산 전문 기업이다. 1990년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5개국 19개의 생산기지를 구축하였으며 그룹사로서 소프라움을 운영하는 TP리빙을 포함해 TP스퀘어 등 5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 10대 증권사, 1분기 ‘빚투 이자’로 6000억 벌었다

    국내 증시 강세로 ‘빚투’(빚을 내 투자)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면서 주요 증권사들이 올해 1분기 신용거래융자 이자로만 600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투자업계와 각 증권사 분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자기자본 기준 국내 10개 대형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삼성·KB·NH·신한·메리츠·키움·하나·대신)의 올해 1분기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은 총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846억원보다 55.9%,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5262억원보다 14.0% 증가한 규모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금액으로, 빚투 흐름을 보여 주는 지표로 여겨진다. 코스피가 연초 대비 90.32% 급등하는 등 세계 주요국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면서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크게 늘었다. 올해 1분기 1일 평균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1조 126억원으로 분기 평균 기준 처음 30조원을 넘어섰고, 지난해 1분기보다 79.3%, 지난해 4분기보다 19.2% 늘었다. 10개 대형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업계 전체의 약 70~80%를 차지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증권사의 1분기 평균 잔고는 약 21조~25조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평균 연 8~9%대 금리가 적용된 셈이다. 증권사 금리는 융자 기간에 따라 연 5% 안팎에서 최장기간에는 10%에 가까운 수준까지 적용된다. 증권사 순이익에서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아졌다. 10개 증권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조 3320억원으로,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은 이 중 13.8%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7%보다 4.9%포인트 낮다. 회사별로는 순이익 대비 비중이 25%를 웃돈 곳도, 10%에 못 미친 곳도 있었다.
  • 역대최고 ‘빚투’에… 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 6000억

    역대최고 ‘빚투’에… 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 6000억

    신용융자 잔고 첫 30조 돌파대형 증권사 이자수익 56%↑국내 증시 강세로 ‘빚투’(빚을 내 투자)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면서 주요 증권사들이 올해 1분기 신용거래융자 이자로만 600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투자업계와 각 증권사 분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자기자본 기준 국내 10개 대형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삼성·KB·NH·신한·메리츠·키움·하나·대신)의 올해 1분기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은 총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846억원보다 55.9%,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5262억원보다 14.0% 증가한 규모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금액으로, 빚투 흐름을 보여 주는 지표로 여겨진다. 코스피가 연초 대비 90.32% 급등하는 등 세계 주요국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면서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크게 늘었다. 올해 1분기 1일 평균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1조 126억원으로 분기 평균 기준 처음 30조원을 넘어섰고, 지난해 1분기보다 79.3%, 지난해 4분기보다 19.2% 늘었다. 10개 대형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업계 전체의 약 70~80%를 차지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증권사의 1분기 평균 잔고는 약 21조~25조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평균 연 8~9%대 금리가 적용된 셈이다. 증권사 금리는 융자 기간에 따라 연 5% 안팎에서 최장기간에는 10%에 가까운 수준까지 적용된다. 증권사 순이익에서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아졌다. 10개 증권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조 3320억원으로,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은 이 중 13.8%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7%보다 4.9%포인트 낮다. 회사별로는 순이익 대비 비중이 25%를 웃돈 곳도, 10%에 못 미친 곳도 있었다.
  • 토스 1분기 매출 8053억…분기 기준 역대 최대

    토스 1분기 매출 8053억…분기 기준 역대 최대

    토스가 올해 1분기 8000억원이 넘는 매출(영업수익)을 올렸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토스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한 805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광고와 금융중개, 증권, 결제 등 주요 사업 부문이 성장하며 영업수익 상승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당장의 이익보다는 성장에 집중하는 전략도 두드러진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72억원으로 전년 동기(708억원) 대비 4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98% 줄어든 1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수익이 증가함에 따라 인프라와 인력 투자를 확대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토스 관계자는 “순이익 감소는 일회성 비용의 영향이 크다”며 “2024년 2분기 이후 8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종합 플랫폼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태영건설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 1순위 청약 전 타입 마감… 사업 안정성 확인

    태영건설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 1순위 청약 전 타입 마감… 사업 안정성 확인

    태영건설이 경남 창원에 공급한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이 최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은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모집 가구 수 대비 다수의 접수가 이어지며 청약 접수를 마쳤다. 전용 84㎡A 타입을 비롯한 전 주택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견본주택 개관 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특별공급에서도 많은 접수가 확인됐다. 분양 조건이 청약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 단지는 계약금 비중 완화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했다. 전용 59㎡, 72㎡, 84㎡ 등 각 평형별로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 금액을 책정한 점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포함한 완성도 높은 설계도 수요자 선택 요인으로 거론된다. 태영건설은 이전에 창원 유니시티, 메트로시티, 메트로시티 석전 등 대규모 단지를 공급하며 지역 내 인지도를 확보해 왔다. 이러한 단지들이 지역 내에서 견고한 위치를 차지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온 점이 이번 공급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태영건설은 공공 수주 확대와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경영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공공 건설 부문에서 상위권 수주 실적을 기록했으며, 민간 개발 사업 비중을 조정하고 공공 공사 및 정비 사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올해도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공사, 울릉군 하수처리시설, 포천양수발전소 토건공사 등 공공 및 민간 투자 사업 분야에서 수주를 지속하고 있다. 정비 사업 분야에서도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 재무 지표 측면에서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하여 수익 구조가 개선된 수치를 나타냈다. 내실 경영과 재무 안정성 확보를 위한 체질 개선 성과가 구체적인 데이터로 확인되는 상황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공공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수익성 개선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청약 결과는 브랜드 가치를 확인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 역량 강화와 대외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아이비김영,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순이익 흑자 전환... 연결 매출 241억 원 기록

    아이비김영,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순이익 흑자 전환... 연결 매출 241억 원 기록

    뷰티 사업 성장세… 종합교육기업 전환 속도주식회사 아이비김영(339950)이 2026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고 14일 밝혔다. 뷰티 부문 사업 확장에 따라 기존 대학 편입 중심에서 종합 교육 기업으로의 사업 구조 변화 수치가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아이비김영의 2026년 1분기 연결 매출액은 241억 9886만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억 4708만원, 당기순이익은 7억 3135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3% 증가했으며, 전년도 1분기 3억 3674만원의 영업손실과 1억 4803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던 지표는 이번 분기 모두 이익으로 전환됐다. 교육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 이익을 기록한 것은 주력 사업인 편입 부문의 수익 기반 유지와 뷰티 부문의 손익 구조 개선이 병행된 결과다. 특히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뷰티 사업의 지표 상승이 전사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뷰티 사업 부문의 1분기 매출액은 53억 387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억 2673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3.9%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매출과 이익 규모가 동시 상승하며 해당 부문이 기업 성장의 주요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아이비김영은 ‘메가스터디뷰티아카데미’와 ‘MBC아카데미뷰티학원’을 중심으로 뷰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양대 브랜드의 교육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뷰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취업교육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핵심 부문인 편입 사업도 실적 기반을 유지했다. 1분기 편입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137억 3873만원이다. 영업이익은 11억 2973만원으로 전년 대비 13.6% 상승했다. 안정적인 편입 사업 수익 구조 위에 뷰티 및 기타 사업의 성장 지표가 더해지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진행되고 있다. 아이비김영 관계자는 “2026년 1분기는 교육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초로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라며 “특히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추진해 온 뷰티 사업의 성장과 기타 사업의 손익 개선이 함께 나타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존 사업에서 축적한 교육 운영 노하우와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뷰티 교육, IT·직무 교육, 자격증, 평생 교육 등 각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진학 및 취업과 직무 역량 개발까지 지원하는 종합 교육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삼성 ‘보험 형제’ 나란히 순익 증가… 화재 선방·생명 호실적

    삼성 ‘보험 형제’ 나란히 순익 증가… 화재 선방·생명 호실적

    삼성화재, 장기·일반보험 개선에 예상치 웃돌아삼성생명, 배당·자회사 손익에 순익 증가폭 확대올해 1분기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이 나란히 순이익을 늘리며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삼성화재는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손익 개선으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고, 삼성생명은 배당수익과 자회사·연결 손익 확대가 순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 연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이 63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6122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수익성 중심 영업을 이어간 결과 보험손익은 44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 늘었다. 보험사가 보유 계약으로 앞으로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은 1분기 말 기준 전년 말보다 3015억원 증가한 14조 4692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악화 흐름이 이어지며 보험수익이 1조 36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줄었고, 보험손익은 9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일반보험은 국내외 사업 매출 증가와 대형사고 감소 등에 힘입어 보험수익이 4491억원으로 9.6% 늘었다. 일반보험 손해율은 53.6%로 전년 동기 대비 9.9% 포인트 개선됐고, 보험손익은 1047억원으로 551억원 증가했다. 같은 날 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이 1조 20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계약 CSM은 8486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1% 늘었고, 신계약 CSM 배수는 11.4배를 기록했다. 건강보험 판매 확대와 판매 채널 성장이 새 보험계약에서 기대되는 이익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보유 CSM은 신계약 CSM 확대와 보험 효율 관리에 힘입어 연초보다 4000억원 증가한 13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생명 순이익 증가에는 투자손익 개선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보험서비스손익은 예실차(예상한 보험금·비용과 실제 발생액의 차이) 손실 증가 영향으로 2565억원을 기록했고, 투자손익은 배당수익 증가와 자회사·연결 손익 확대에 따라 1조 2729억원으로 나타났다.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보험금 지급 여력을 보여주는 건전성 지표로, 1분기 기준 210%를 기록했다. 전년 말 대비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 엔씨, 1분기 영업익 2070% 급증… ‘리니지클래식·아이온2’로 부활

    엔씨가 수년간 이어온 실적 부진과 위기론을 뚫고 2026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상장 후 첫 연간 적자와 고강도 조직 개편이라는 인고의 시간을 보낸 엔씨가 체질 개선의 성과를 입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엔씨는 연결 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13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70.1% 급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5574억원으로 54.7%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524억원으로 306.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910억원)를 24.5% 상회했다. 이번 반등은 수익 모델(BM) 설계에만 치중하던 기존 관성에서 벗어나 게임 본연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PC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10% 폭증한 3184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2월 출시된 ‘리니지 클래식’이 영업매출 1088억원을 달성했고, 연내 출시 예정인 ‘아이온2’에 대한 기대감도 실적 지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내실 경영의 성과도 뚜렷하다. 엔씨는 지난 수년간 비대해진 조직을 슬림화하고 의사결정 구조를 효율화하는 등 강도 높은 쇄신을 지속했다. 일회성 비용이 정리됐고, 조직 효율화에 따라 생산성이 향상됐다. 국내 매출 비중을 58%로 낮추고 아시아(27%)와 북미·유럽(15%) 비중을 높이며 글로벌 시장 연착륙 가능성도 높였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올해 연 매출 2조 5000억원 달성은 물론, 2030년까지 20여종의 신규 IP를 투입해 매출 5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 활짝 열린 ‘신세계’… 명품·식품관으로 1분기 최대 실적

    신세계가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명품과 식품관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백화점 투자와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반등이 맞물린 결과다. 신세계는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1조 8471억원, 영업이익 197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49.5%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1454억원으로 88.5%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호실적을 견인한 일등 공신은 백화점이다. 백화점 사업은 매출 7409억원, 영업이익 1410억원으로 1분기 기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꾸준한 투자와 브랜드 포트폴리오 정비, 트렌디한 팝업스토어 유치를 통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매출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3년부터 2025년까지 1조 8000억원을 투입해 강남점과 본점을 리뉴얼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을 조성했고 ‘더 헤리티지’관 신규 개관 등을 통해 명품과 식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K컬처 열풍으로 외국인 매출 역시 전년 대비 140% 늘며 외형과 내실을 모두 잡았다.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액은 연 1조원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센텀시티점과 대구·대전점 등 지역 거점 점포들도 ‘지역 1번점’ 지위를 공고히 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연결 자회사들도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수입 패션과 코스메틱의 흥행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52.6% 증가했다. 신세계디에프(면세점)는 개별 관광객 중심의 마케팅과 공항 임대료 부담 경감 등에 힘입어 106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신세계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1분기 배당(1주당 1300원)을 확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 경영 체질 개선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수익성이 대폭 성장했다. 앞으로도 기업 가치를 높이는 투자와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코스맥스 1분기 매출 6820억 ‘역대 최대’…한·중·미 고른 성장

    코스맥스 1분기 매출 6820억 ‘역대 최대’…한·중·미 고른 성장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K뷰티 인기에 힘입어 국내외 시장에서 견조한 실적 성장을 이뤄내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682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 늘어난 530억원, 당기순이익은 312% 급증한 4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해외 법인이 견인했다. 중국 법인 매출은 신생 브랜드의 수요 확대와 채널 다변화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 증가한 1947억원을 기록,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미국 법인 역시 인디 브랜드 수주가 늘며 매출이 46% 성장한 420억원을 나타냈다. 미국 법인은 상반기 내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태국 법인 매출도 전년 동기 기저 부담에도 2% 증가(243억원)했으나 다만 인도네시아 법인 매출이 소비 심리 위축 및 정치적 불확싱ㄹ성의 영향으로 23% 감소한 22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선 K-뷰티 수출 호조로 17% 성장한 423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선케어와 마스크팩, 미스트 등 수출 주력 품목이 성장을 뒷받침했다. 해외 고객사 대상 직수출도 30% 이상 증가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의 K뷰티 수요 확대에 맞춰 법인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신흥 시장 개척을 확대해 세계 1위 ODM 업체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 KT, 해킹 사태로 1분기 영업익 30% 급감…‘AX’로 정면돌파 선언

    KT, 해킹 사태로 1분기 영업익 30% 급감…‘AX’로 정면돌파 선언

    KT가 올해 1분기 해킹 사태에 따른 고객 보상 비용 지출과 지난해 부동산 분양 이익 기저효과가 겹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KT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을 결합한 ‘AX’ 중심의 사업 재편과 주주환원 강화를 통해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KT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8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 7784억 원으로 1%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883억원으로 31.5% 급감했다.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지출이다. 지난해 발생한 해킹 사태 이후 KT는 위약금 없는 해지 허용과 고객 보답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이에 따른 보상 비용과 보안 체계 고도화 등 일회성 비용이 별도 기준 실적에 반영되며 영업이익을 끌어내렸다. 여기에 지난해 1분기 자회사 KT에스테이트의 대규모 분양 이익이 실적에 반영됐던 것에 따른 역기저 효과도 수치상 하락 폭을 키웠다. 본업인 유·무선 사업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무선 매출은 해킹 여파로 1월 가입자가 일부 이탈했으나, 2월 이후 순증세로 돌아서면서 전년 동기 대비 0.4% 성장했다.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의 82.7%에 달한다. 유선 매출 역시 기가 인터넷과 IPTV 가입자 확대로 0.8% 늘었다. KT는 미래 먹거리인 ‘AX(AI 전환)’ 사업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팔란티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권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를 확보하기 시작했다. 이를 공공과 제조 분야로 확대해 B2B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계열사들도 실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KT에스테이트는 아파트 분양 수익과 호텔 사업 호조로 매출이 72.9% 급증했으며, 지난 3월 상장한 케이뱅크는 고객 수 1607만명을 돌파하며 외연을 확장했다. KT클라우드도 데이터센터 가동률을 높이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이날 KT는 2026~2028년 중기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향후 3년간 별도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고, 올해 최소 주당 배당금(DPS)을 2400원으로 제시해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민혜병 KT CFO(전무)는 “1분기는 고객 침해사고 대응과 보안 고도화에 집중하며 사업 경쟁력을 다진 시기였다”며 “앞으로 AX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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