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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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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 12개 늘고 배차간격도 4.5분 단축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 12개 늘고 배차간격도 4.5분 단축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도시 확장에 따른 생활권 변화와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대비해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 오는 10월31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노선 개편으로 전체 시내버스 노선은 기존 103개에서 115개로 12개 늘어나고, 평균 배차간격은 25.2분에서 20.7분으로 4.5분 단축된다. 전남광주시는 지난 22일 광주청사 소회의실에서 ‘버스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노선 개편은 2025년 7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교통카드 빅데이터 분석, 시민 설문조사, 1500여건의 민원 분석을 바탕으로 지난 4월 초안이 마련됐다. 이후 시와 의회·전문가·운수사·노동조합이 참여하는 노선혁신분과를 구성·운영하고, 관계기관 협의·인접 시군 의견수렴 등을 통해 폭넓게 의견을 반영했다. 지난 8월에는 광주지역 5개 자치구 시민 공청회와 온·오프라인 의견 수렴을 통해 6000여건의 시민 의견을 모았다. 시민검증단 운영과 소외지역 현장 방문 등에서 나온 의견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60개 노선을 추가 보완·조정했다. 이번 노선 개편의 주요 방향은 ▲대학·터미널 등 주요 시설을 곧바로 잇는 직선화 노선 확대 및 장거리 인기노선의 급행노선 도입으로 신속성 확보 ▲신규 주거단지 및 대중교통 소외지역 19개 지역의 노선망 확대 및 외곽지역 통합·계통분리로 배차간격 단축 등이다. 이와 함께 ▲나주혁신도시·화순 방면 광역·급행체계 확충과 농어촌버스 중복구간 정비로 운행 효율성 확대 ▲도시철도 2호선 개통 대비 역사 인근 정류소 재배치와 역 명칭 연동을 통한 환승 편의 개선 등에도 초점을 맞췄다. 통합특별시는 이와 함께 회차지 11곳을 신설·정비하고, 99개 정류소를 신설해 안정적인 버스 운행 기반을 마련한다. 노선번호는 지역명을 삭제하고 기존 번호를 최대한 유지해 시민들의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전체 노선은 기존 103개에서 115개로 12개 늘어난다. 노선의 효율적인 재배치를 통해 평균 배차간격이 25.2분에서 20.7분으로 4.5분 단축되고, 운행 횟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또 장거리·기피 노선이 해소되고 충전·휴게 여건이 개선되면서 운수종사자의 근무환경도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시내버스 노선은 오는 10월3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시행 이후에는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과 시민 불편사항 모니터링을 통해 환승이 불편하거나 혼잡한 구간을 중심으로 노선을 추가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시민들이 바뀐 노선을 혼선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광주특별시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개편 더이상 못미뤄”

    전남광주특별시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개편 더이상 못미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일부 정당의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개편 중단 요구에 대해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노선 개편을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연기와 행정 통합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바뀐데다, 지난 2017년 이후 택지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변화한 생활권과 이동 수요가 거의 반영되지 않고 있는 만큼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통합특별시는 그동안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추진해 왔으나, 공사 지연으로 개편이 연기되면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도 장기간 지속되어 왔다. 통합특별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노선개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철도 개통 여부와 관계없이 올해 10월 노선개편을 추진하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이후 교통카드 빅데이터 분석, 이용실태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개편안을 마련했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공청회와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통합특별시는 행정통합에 따른 광역교통체계 구축사업의 경우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지만 시·군 간 노선 조정, 재정 분담, 행정절차 등 해결해야 할 사항이 많은 만큼 시·군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이유로 현재 추진 중인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개편까지 미룰 경우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더욱 장기화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같은 사정을 감안해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고, 행정통합에 따른 광역교통체계 구축 및 연계는 관련 시·군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변화한 도시 여건을 반영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공청회와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개편안을 보완하고, 향후 행정통합에 걸맞은 광역교통체계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민 공감대’가 먼저

    광주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민 공감대’가 먼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앞두고 실제 시내버스를 이용할 지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다. 통합특별시는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에 대해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 의견을 집중 수렴한다고 2일 밝혔다. 노선 개편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다각적인 홍보를 병행해 시민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의견수렴 기간 중에는 5개 자치구를 순회하는 ‘시민 공청회’도 개최한다. 자치구별 공청회는 ▲10일 동구(오전 10시 동구청 대회의실)를 시작으로 ▲11일 남구(오전 10시 남구 CGI센터 영상시사실)와 서구(오후 2시 농성2동 복합청사 다목적홀) ▲12일 북구(오전 10시 북구청 대회의실)와 광산구(오후 2시 광산구청 윤상원홀)에서 차례로 열린다. 공청회는 노선개편안의 주요 내용과 지역별 노선 설명, 시민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한 시민들은 현장에서 서면 의견서를 제출하거나 큐알(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내면 된다. 온라인에서도 3일부터 16일까지 시민 의견 수렴절차를 진행한다. 시민들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누리집과 광주 5개 자치구 누리집, 광주버스운행정보(BIS) 누리집 팝업창을 통해 ‘개편노선 검색서비스’에 접속한 뒤, 변경된 노선을 확인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온라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은 3일부터 14일까지 96개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방문, 의견을 접수하면 된다. 동별로 배부된 노선개편안 안내책자를 열람한 뒤, 현장에 비치된 서면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통합특별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내부와 주요 거점 정류소, 자치구 및 행정복지센터 게시판에 홍보 포스터를 부착할 예정이다. 또,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대형 전광판, 언론 등을 통해 다각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통합특별시는 공청회와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된 시민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 뒤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마련, 9월 중 버스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노선개편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확정된 노선개편안은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영선 교통본부장은 “이번 의견 수렴 과정은 시민 설문조사를 토대로 지난 1년간 깊은 고민과 검토를 거쳐 마련한 노선개편(안)을 완성하는 마지막 절차”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 높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내버스 노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호계동 노선개편 관련 주민 불편 해소및 대중교통 대안 마련 요구

    이채명 경기도의원, 호계동 노선개편 관련 주민 불편 해소및 대중교통 대안 마련 요구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12월 9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호계동 지역 대중교통 노선 조정과 관련해 운수업체 및 안양시 대중교통과와 협의를 진행하며 “지역 여건 변화에 맞는 합리적인 노선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호계동 및 인근 지역은 재개발·재건축, 인구 유입 등으로 환경 변화가 큰데도 기존 노선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주민 불편이 지속될 수 있다”며 “시대 변화에 맞춰 노선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노선 개선안에 대해 “평촌센텀퍼스트아파트, 학원가, 금정역 등을 연결하는 방안을 집행부와 논의했으며, 이에 따라 관련 부서가 운수업체와 협의해 구체적인 검토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역 현안인 만큼 충분한 분석을 거쳐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대중교통은 시민의 생활 편의와 직결된 사안”이라며 “필요하다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 현황을 재검토하고, 불가피하게 기존 노선 일부 변경이 필요할 경우 주민에게 충분히 안내하고 이해를 구하는 절차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 발전을 위한 도민들과의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안양시, 의회 간 대내외 협력·가교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 기관이다. 도민은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6년도 도 예산안 종합심사 착수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6년도 도 예산안 종합심사 착수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6년도 경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에 돌입했다. 경북도 예산안은 총 14조 363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7745억원 증가(5.8%)했으며, 도 예산안 심사 첫날인 2일은 기획조정실, 경제통상국, 문화관광체육국, 농축산유통국, 복지건강국 소관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이어갔다.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명확한 철학·목표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효과 분석 기준 마련과 주관 부서의 책임 있는 사업 구조 정립을 요구했다. 또한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운영과 청소년 버스 무료화 추진 시 체계적 평가·노선개편·재정 연계를 강조하고, 장애인·농업·축산 관련 신규사업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주문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공동영농 지원사업의 형평성 강화와 소규모 농가·청년 농업인 참여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 구축을 강조했다. 또한 지방소멸 대응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2차 이전 전략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김천 혁신도시·도청 신도시를 연계한 적극적 유치 전략을 촉구했다. 김진엽 위원(포항)은 유기동물 보호예산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며,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과 입양·등록 활성화 등 체계적인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출자·출연기관에 투입되는 1조 원 규모 예산의 성과가 불투명하다며, 위탁사업의 재정 누수 방지대책 마련과 함께 위탁사업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와 수수료 징수 기준 준수를 요구했다. 박선하 위원(비례)은 ‘경로당 행복밥상’ 사업을 노인 외로움·빈곤·건강을 개선하는 핵심 정책으로 보고, 22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시설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훈련 확대 등 도 차원의 중장기 일자리 전략을 요청했으며, 경주 무장애 관광 조성과 사회복지사 시군·유형별 처우 격차와 높은 이직률 해소 대책을 주문했다. 배진석 위원(경주)은 경주 APEC을 미래산업·기업유치·일자리 창출로 연결할 구체적 포스트 APEC 전략과, ‘5극 3특’ 등 국가 전략에 맞춘 선제적 투자·기업유치 로드맵을 강조했다. 또한 일률적·선별적 보조금·문화예산 삭감 대신 공정한 평가와 선택·집중을 통해 민생경제와 K-컬처·국악 등 문화 경쟁력을 함께 살리는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관세 변화로 인한 수출 위기 대응을 위해 ‘K-글로벌 리더 기업 육성’ 사업 선정 기준 명확성과 전문 컨설팅 및 성과 관리를 요구했다. 또한 도청 인력의 지역 편중 문제를 지적하며 균형 있는 인력 구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교육·인권센터 운영 등 현장 지원 강화를 통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윤종호 위원(구미)은 SOC 확대와 낮은 자립도 속에서 도민이 체감하는 예산편성을 위해 지속적 재원 확보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공기업 적자와 청년 미래사업 부족을 지적하며 구조혁신을 주문했다. 특히 경북 미래전략 수립의 핵심인 경북연구원 인력 이탈로 기능 약화가 우려된다며 청사 건립, 처우 개선, 인력 확충 등을 통한 연구 기반 강화를 강조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 보듬 지원’ 사업이 인구위기 대응의 핵심 정책임을 강조하고, 예산 과다 추계와 까다로운 지원조건으로 인한 예산 반납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원조건 완화와 실효성 있는 운영을 요구했다. 또한 시군 매칭사업과 평가·포상체계를 전면 재정비해 경북도 위상과 재정 집행의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근수 위원(구미)은 APEC 경주 정상회의로 높아진 국제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관광 수요로 연결해야 함에도, 2026년도 포스트 APEC 관련 예산이 동결·감액된 점을 비판했다. 감액된 관광 마케팅·숙박 할인 등 6개 사업을 추경 등을 통해 다시 확대하고, 경주뿐 아니라 도내 전역으로 APEC 효과가 확산되도록 예산·정책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길 위원(성주)은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가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일 핵심 정책이라며, 시군 특성 반영·관광지 연계·MZ세대 맞춤형 콘텐츠 등을 포함한 용역 추진을 주문했다. 또한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정보화마을 사업은 중복·비효율을 점검해 농축산유통국 등과 통합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복 위원(구미)은 청소년 마약 문제의 심각성에 비해 도의 마약 예방·치료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인프라 확충과 실효적 대응을 촉구했다. 또한 보건진료소 강화 사업이 10개소만 지원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단계적 확대를 요구했다. 아울러 지역 민원 사업 미반영과 특정 부서 편중 지방채 편성을 지적하며 유연하고 공정한 예산 운영을 주문했다. 황두영 위원(구미)은 조부모 손자녀 돌봄 시범사업의 ‘경북형 모델’ 정착을 강조하고 선심·중복·행사성 예산 정비를 통한 산불 피해 복구와 취약지역 지원의 우선순위를 촉구했다. 아울러 의대 설립은 혈세 부담과 의료 인력 확보 효과를 면밀히 따져 신중히 추진하되, 지역 의료원 기능 강화와 우수 의료진·장비 유치 등 현실적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대일 위원장은 산불 이후 전통사찰·세계유산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재 매뉴얼과 문화재 전문 인력 체계 구축, 그리고 장기간 반복되는 축제·공연 예산의 구조조정을 주문했다. 또한 경로당 행복밥상·안동의료원 이전 등 복지·의료 정책은 재정 부담과 구도심 공동화, 주민 의견을 종합 고려해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도민·의회 의견과 현장 요구를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결특위는 이날 도 기획조정실 등 5개 실국 예산안 심사를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도 소관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말 많고 탈 많은 대중교통 혁신… 제주도 ‘BRT’사업 잠정 보류

    말 많고 탈 많은 대중교통 혁신… 제주도 ‘BRT’사업 잠정 보류

    제주도가 추진 중인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사업’이 제동이 걸렸다. 27일 제주도는 “서광로 BRT 구간의 안전 문제와 도민 불편을 해소할 개선방안을 마련한 뒤, 동광로 BRT 고급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8시 교통전문가와 함께 광양사거리 일대를 방문해 버스와 일반 차량의 상충 문제가 발생하는 구간을 직접 점검했으며, 현장에서 시민에게 의견을 묻기도 했다. 실제 점검 결과, U턴 허용, 신호체계 개선, 가로변 버스 통행량을 줄이기 위한 시외버스 노선개편 등으로 교통 흐름이 나아진 측면은 있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특히 광양사거리와 오라오거리에서 버스가 우회전을 위해 급격하게 차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어 추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통 전문가들은 광양사거리 일대에서 버스와 일반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차로 운영 개선과 신호체계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오 지사는 시민불편 민원을 감안, 동광로 BRT고급화사업은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으며 대신 “기존 서광로 BRT 구간을 보완하는데 집중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도심권 양문형 버스 전용 섬식정류장 설치로 논란이 불거진 동광로 구간(국립제주박물관~광양사거리) 공사가 잠정 보류되는 셈이다. 오 지사는 “제주형 BRT 고급화 사업은 대중교통 속도 향상과 이용 편의성 증진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도민 안전이나 불편을 대가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며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도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갈 때 BRT 사업이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개통된 서광로 BRT 구간은 서광로 BRT 개통 이후 버스 운행 속도가 42%(10.8→15.4㎞), 일반차량 속도는 47%(12.6→18.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도 잠식이 95% 줄고 가로수 120그루를 보존했으며, 버스 이용객도 전년 대비 10.5% 늘었다는 것이 제주도의 설명이다. ‘제주형 BRT 고급화 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318억 원이 투입되는 대중교통 혁신 프로젝트다. 서광로 구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동광로(2.1㎞), 도령로(2.1㎞), 노형로(3.3㎞) 등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는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2221번 시내버스, 동대문장애인복지관 경유 환영”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2221번 시내버스, 동대문장애인복지관 경유 환영”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은 “서울시에서 시행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개선명령에 따라 20일 첫차부터 2221번 버스가 청계천로 및 동대문장애인복지관 등 인근 기관을 경유해 운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동대문구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개선을 이끌어낸 이번 노선조정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2221번 버스는 자양동 신자초등학교 앞에서 출발해 아차산역과 군자역, 장한평역 등을 거쳐 서울시동부병원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평일 기준 13분 간격으로 서울 시내를 이동하고 있다. 변경된 2221번 노선은 시립동부병원앞사거리에서 진입하여 청계천로(서울시설공단교차로~청계9가교차로)를 경유하며, 특히 동대문장애인복지관 및 청계천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2221번 노선 조정을 통해 대중교통 확충에 대한 지역 민원 해소와 함께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으로 운행 효율까지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위원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의와 검토 끝에 청계천로 인근 지역 주민과 동대문종합장애인복지관 이용 시민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주민들께서 새로운 노선으로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특히 이번 노선개편은 장애인 관련 시설의 대중교통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동대문구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도민의 발’ 마을버스 공공성-안정운영 방안 모색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도민의 발’ 마을버스 공공성-안정운영 방안 모색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마을버스의 공공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어 주목을 끌었다. 3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지역교통의 미래를 말하다 - 마을버스의 공공성과 지속가능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에는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을 비롯해 문병근 부위원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고, 김성수ㆍ서성란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 마을버스운송조합 강영석 이사장 등 1백여 명이 참석하여 도민의 발인 마을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김진경 의장(더민주,시흥3)은 영상축사에서 “도민의 모세혈관인 마을버스가 대중교통으로 바로 서는 방안이 모색되는 토론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원 위원장(국힘,이천2)은 “건설교통위원회가 주축으로 도민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매우 뜻깊다”며, “마을버스의 공공성 확보와 서비스 질 향상을 논의하는 발전적인 공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문병근 부위원장(국힘,수원11)은 “현장의 소리와 전문가 제안, 도의회-도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마을버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경기연구원 김병관 연구위원은 “마을버스에 대한 공공관리제 시행 시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운수업체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제도를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두 번째 주제 발표자인 명지대학교 박호철 교수는 “마을버스는 생활교통복지의 상징이지만 낡고 불편한 교통수단이라는 부정적 인식도 존재한다”며, “교통복지와 함께 자율주행 등 교통혁신으로 접근도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성수 의원(더민주,안양1)은 “마을버스의 인력난과 구조적 적자 해결을 위해 공공관리제 도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도와 시군, 조합 등이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서성란 의원(국힘,의왕2)은 “마을버스 업계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중심 운영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행정과 함께 협력하여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운영체계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ITS학회 신성일 특임부회장은 “수도권통합 환승할인제도 내 마을버스의 역할 재정립 등 마을버스 운영정상화를 위한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경기도 교통국 이관행 버스관리과장은 “마을버스 공공관리제 도입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회계관리를 통한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며, 업체와 시군 간 효율적 노선개편 추진 등 운영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마을버스 업계인 여산교통 정병철 대표는 “마을버스도 시내버스 수준의 환승손실보전금 등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경기도청에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통합관리플랫폼 운영 등 공공관리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현장 자유토론에서는 마을버스의 안정적 재정지원을 위한 회계관리 방안 및 조례 개정, 마을버스의 DRT 전환기준, 정기적인 버스요금인상의 필요성, 충분한 환승손실보전 지급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기도 했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교통 소외지역의 현황과 문제점 해결을 위한 토론회 개최

    김완규 경기도의원, 교통 소외지역의 현황과 문제점 해결을 위한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위원(국민의힘, 고양12)이 좌장을 맡은 「교통소외지역의 현황과 문제점 해결을 위한 토론회」가 7월 25일(금),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김병관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 연구위원은 경기도 교통소외지역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특히 DRT(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의 단계적 확대와 MaaS 플랫폼 연계 추진을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김영찬 경기교통공사 교통사업처장이 ‘똑버스’ 도입 성과와 향후 확대 방안▲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이 천원택시 등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의 정책 확대 필요성▲고태호 경기도 철도정책과장이 광역철도망 구축과 관련된 추진 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주시운 고양시 교통국장은 노선개편 연구 용역의 진행과 주민 참여의 중요성▲박한수 파주시 버스정책과장은 천원택시 운영 현황과 교통복지 효과▲백운선 고양시 일산서구 통장협의회 회장은 가좌동 등 농촌 고령지역의 현실적 어려움을 토대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도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김완규 의원은 좌장 발언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교통 현안 논의를 넘어,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고령 인구가 많고 대중교통이 부족한 농촌·외곽 지역 주민들에게 이동 수단은 곧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이는 복지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똑버스, 천원택시, DRT(수요응답형 교통수단)와 같은 다양한 교통모델은 현장의 목소리와 행정기관의 정책적 고민이 결합된 실현 가능한 대안들로, 앞으로 도의회 차원에서 관련 제도 개선과 예산 반영을 통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며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이 디지털 환경에 대한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호출 방식 개선과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등도 병행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완규 의원은 “지방정부의 역할은 단순히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삶의 현장을 세심하게 살펴 그에 맞는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데 있다”며 “각 시·군,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약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이 지역에 실질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로 뛰고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적 제안과 의견들을 바탕으로 경기도가 보다 촘촘하고 공정한 교통복지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관련 제도 정비, 정책 제안, 예산 확보 등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도의회가 앞장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한철 전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목포 발전 위해···7억 원 기부

    이한철 전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목포 발전 위해···7억 원 기부

    목포시는 이한철 전 목포상공회의소 회장과 7억 원 기부에 대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이한철 전 회장은 60여 년간 경영해 온 시내버스 사업 종료를 공식 발표하면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에 협력하고, 사업 종료 후에는 사회공헌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혀 왔었다. 이에 따라 태원여객과 유진운수는 2023년 6월부터 비상 경영체제로 시내버스를 정상 운행하고 2024년 2월 노선개편을 목포시와 함께 추진했으며, 12월 말 공영버스 도입 준비가 완료됨에 따라 12월 31일 사업을 종료했다. 이한철 전 회장은 “60년간 시내버스를 운영하며 때로는 좋은 일도 때로는 나쁜 일도 있었지만, 마지막을 사회공헌으로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목포시가 공영버스라는 새로운 방향으로 혁신의 첫발을 내디딘 것 같아 홀가분하게 정든 시내버스를 떠나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상진 부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의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의무를 다해준 이한철 전 회장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목포 발전에 기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부금 7억 원 중 5억 원은 이한철 전 회장의 목포시 대중교통 발전에 계속 기여하고 싶다는 뜻에 따라 대중교통 분야에 사용되며, 나머지 2억 원은 인재육성재단과 사회복지재단에서 각각 1억 원씩 기탁받아 지역 학생의 장학금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 성흠제 서울시의원 “한번 운행하는데 90km의거리와 5시간씩 운전하는 서울버스 아직도 있어”

    성흠제 서울시의원 “한번 운행하는데 90km의거리와 5시간씩 운전하는 서울버스 아직도 있어”

    서울시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비효율적인 노선을 정비하기 위해 2026년 전면적인 버스 노선 개편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용역 기간 동안에도 장거리·장시간 운행으로 인해 운전기사의 피로도 증가와 배차 간격 문제 등이 지속될 수밖에 없어, 이에 대한 단기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매년 노선을 조정해 운행 거리와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상당수의 장거리 노선이 운영되고 있으며, 오히려 운행 시간이 증가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2025년 1월 기준, 서울 시내버스 394개 노선 중 50km 이상 운행하는 노선은 94개로 2020년(110개) 대비 14.5% 감소했다. 반면, 운행 시간이 3시간을 넘는 노선은 158개로 2020년(136개) 대비 16.1% 증가해 운전기사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사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지선버스 역시 장거리 노선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 7212번 지선버스의 운행시간은 255분(4시간 15분), 운행거리는 59km에 달해 간선버스 수준의 장거리 노선으로 운영되고 있어 조정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제44조의6’에 따르면,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는 1회 운행 종료 후 최소 10분 이상의 휴게시간을 보장받아야 하며, 운행 시간이 4시간 이상일 경우 30분 이상의 휴게시간을 가져야 한다. 서울 시내버스 특성상, 차량 정체 등으로 인해 차고지 도착이 지연되면 법적으로 보장된 휴게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운전기사들의 휴게시간이 줄어들면 피로 누적은 물론, 집중력이 저하되어 교통사고 위험성도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장거리·장시간 운행 문제뿐만 아니라, 운전자들의 실질적인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2004년 간선·지선 체계를 도입한 이후, 약 20년간 소규모 노선 조정만 반복해왔다. 버스 노선은 유기적인 교통망의 일부로서 종합적인 개편이 필요하지만, 최근 3년간(22~24년) 노선 조정 현황을 살펴보면 연평균 38회에 불과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다. 성 의원은 “지난 20년간 대대적인 노선 개편 없이 소규모 조정만으로는 변화된 대중교통 수요를 반영하기 어려웠다”며, “서울시가 진행 중인 버스 노선 개편 용역에 이러한 문제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버스 노선 개편이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운전자들의 안전과 근무 여건도 보장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지역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한편, 운전자 근무 환경 개선과 용역기간 동안 단기적인 노선개편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주민들 편하게’… 동작 마을버스 노선개편 속도

    ‘주민들 편하게’… 동작 마을버스 노선개편 속도

    마을버스 노선 개선에 착수한 서울 동작구가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자 2개 노선을 시범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동작구는 각종 정비사업과 기반시설 조성 등에 따라 변화하는 주민 교통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마을버스 교통체계 개선을 추진한다. 동작구는 본격적인 개편에 앞서 ‘동작 13번’을 단축한 ‘D13’과 ‘동작 10번’과 ‘동작 21번’을 통합한 ‘D10’을 시범 운행한다. D13번 노선은 지역 마을버스 중 운행거리가 가장 긴 기존 동작 13번 노선 가운데 이용 수요가 낮은 일부 구간을 조정하고 정류소를 55개에서 44개로 줄여 장승배기역을 경유하는 단축 노선으로 운영한다. D10번 노선은 동작 10번과 21번 노선을 통합해 달마사, 흑석역, 노들역, 상도역, 숭실대 등을 순환한다.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역 교통체계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강남·강북 교통 불균형 해소 촉구

    이경숙 서울시의원, 강남·강북 교통 불균형 해소 촉구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경숙 의원(국민의힘·도봉1)은 지난 20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강남과 강북 간 교통 인프라 격차 해소와 강북권 대중교통 확충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발언을 통해 “강남과 강북 간 교통 불균형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2024년 기준 강남구는 125개의 버스 노선을 보유했지만, 도봉구와 노원구는 각각 58개 노선에 불과하다. 지하철역 역시 강남권이 강북권보다 월등히 많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도봉구와 도심을 연결하던 106번 간선버스 폐선 사례를 언급하며 “서울시는 강동구 대규모 인구 유입을 근거로 강북권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의 버스 노선을 빼서 추가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 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지난 10월 발표한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 방안을 언급하며 “수요 중심의 맞춤형 개편은 강북과 같은 소외 지역을 더욱 낙후시킬 우려가 있다”라며 “교통은 단순히 수요만 고려해서는 안 되고, 복지적 성격을 함께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예비타당성조사가 경제성을 지나치게 중시하는 점도 문제로 지적하며 “현 제도 아래에서는 수요가 적은 지역을 위한 철도망 구축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서울시와 중앙정부 모두가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한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2026년 1월 발표 예정인 노선개편안이 수요 중심뿐 아니라 교통복지를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덧붙이며 “강북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서울시가 책임감 있는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 발언은 강남·강북 간 교통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정책 변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서울시의 대중교통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새롭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윤병태 나주시장, 대중교통 노선개편 시행 첫 날 현장 점검

    윤병태 나주시장, 대중교통 노선개편 시행 첫 날 현장 점검

    전남 나주시가 대중교통 대전환을 기치로 역점 추진했던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2일 전면 시행됐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광역버스-시내버스-마을버스’로 이어지는 노선 개편과 더불어 나주, 영산포, 혁신도시 주요 거점별로 빠르게 운행·정차하는 ‘급행버스’ 노선이 신설·도입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추석 연휴기간인 이날 오후 남평읍 환승거점 승강장을 찾아 노선 개편 안내 현황을 살펴본 뒤 직접 광역버스 997번(우정로)을 타고 빛가람동, 영산포, 영산포터미널로 이동하며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나주터미널에서는 장시간 머물면서 광역버스-시내버스-마을버스-급행버스 노선도와 운행 시간표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불편이나 민원 사항들을 들었다.윤 시장은 시민들이 제기한 의견을 토대로 관련부서에 이른 아침 출근하는 시민들을 위해 첫 운행 시간을 최대한 앞당기는 등 운행 시간표를 재정비할 것을 각별하게 지시했다. 또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식별을 위한 차량 외부 디자인 차별화, 마을버스 차량 전면에 노선, 운행 방면 등이 표기된 안내판 부착, 읍·면별 환승거점 시간표 가시성 확보와 승객 편의를 위한 승강장 시설 정비 등을 주문했다. 버스를 운행하는 승무사원과 환승 안내 도우미들에겐 변경된 노선을 반드시 숙지해 승객들이 혼선을 겪지 않도록 꼼꼼하게 안내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윤 시장은 특히 카카오맵, 네이버 등 다중이 이용하는 앱, 포털사이트에 노선 정보와 도착 상황, 운행 정보 등이 실시간으로 표출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 광역버스-시내버스-마을버스와 함께 급행버스 운행 체계 등으로 개편돼 이날부터 시행된 대중교통 노선 가운데 ‘광역버스’는 영산포·나주에서 주요 거점을 경유하여 광주광역시까지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나주·영산포에서 읍·면 소재지(행정복지센터 승강장)까지 운행하며 시내버스 승·하차 후 환승하는 ‘마을버스’는 총 16개 노선으로 각 읍·면 소재지에서 자연마을까지 기존보다 횟수를 늘려 빈번히 운행한다.혁신도시와 원도심 주요 거점을 단시간에 오고 갈 수 있는 ‘급행버스’는 ‘나주급행01번’, ‘영산포 급행 02번’ 2개 노선이다. 이번에 개편된 대중교통 노선, 시간표 등은 나주시청 누리집 팝업창 또는 분야별 정보(교통·자동차-시내버스 노선개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변경된 노선에 대한 불편이나 민원사항은 시청 누리집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개편된 노선이 빠른 시간 내에 시민들의 일상에 녹아들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는 물론 시행 초기 제기되는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반영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에 지하차도 또 생길까… 최대 교통 혼잡지역 노형오거리의 실험 시동

    제주에 지하차도 또 생길까… 최대 교통 혼잡지역 노형오거리의 실험 시동

    제주도가 도심 최대 교통혼잡지역으로 손꼽히는 노형오거리를 입체화하는 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노형오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추진 첫 단계인 ‘노형오거리 교통개선 입체화 건설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제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도로인 노형오거리는 관광수요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는 곳이다. 이에 따라 제주권역 교통의 핵심축인 노형오거리 입체화 건설을 추진해 교통 환경개선과 상습 교통체증 해소를 도모해나갈 방침이다. 도는 제주시 지역 도심지 중 상습적인 교통 혼잡이 발생하는 주요 교차로에 대해 지난 2019년 6월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 및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했으며, 5개소에 대해 교통 혼잡 개선을 위한 입체화 계획을 검토한 바 있다. 당시 노형오거리를 입체화하는 방안으로 ▲지하차도 ▲지하차도+공원광장+대중교통환승 ▲지하차도+일방통행 ▲지하차도+공원광장+입체횡단시설+대중교통환승 등 4가지 대안이 제시됐다. 특히 도는 노형오거리 서비스수준(FF) 악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요 교차로 개선 관련 협업회의를 거쳐 입체화 건설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타당성 검토 용역 시행에 앞서 과업지시서에 대해 교통 관련 전문가 자문 등 과정을 거치면서 과업내용의 적합성, 사업계획서 부합성 등을 보완해 왔다. 이번 용역에서는 ▲노형오거리 현황조사 및 교통흐름 분석을 통해 문제점 및 대안 제시 ▲입체화 기본계획 및 대안별 경제적 타당성 분석 ▲대중교통 노선개편 검토 ▲총사업비 등 편익산정·경제성·재무적 타당성 분석 등을 통해 노형오거리 입체화 건설사업 최적의 대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5월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서 용역비 1억 8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8월 중 발주하여 내년 8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노형오거리 입체화 건설사업 추진으로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교통 불편 해소와 보행자를 중심으로 한 안전 확보 등 교통 환경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심 주요 교차로 개선사업에 필요한 재원확보에 대해서는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로법’에 제주도(행정시)가 포함되는 제도개선과 법 개정 건의 등 국회와 중앙정부(국토교통부)와의 예산 절충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김수규 서울시의원 “242번 시내버스 장안동 경유 환영”

    김수규 서울시의원 “242번 시내버스 장안동 경유 환영”

    빠르면 3월부터 강남으로 이동하는 동대문구 장안동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수규 의원(동대문4,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5일 서울시가 발표한 버스노선조정안에 따라 빠르면 3월부터 242번 버스가 장한로를 경유하여 운행하도록 결정되었다”며, “동대문 지역의 교통편의 개선을 이끌어낸 이번 노선변경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242번 버스는 중랑공영차고지에서 출발하여 면목역과 중곡동, 성수사거리를 거쳐 개포동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평일 기준 14분 간격으로 서울의 강남·북을 연결하고 있다. 서울시 버스정책시민위원회(노선조정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242번 변경노선은 장안교에서 동대문구로 진입하여 장한평역까지 운행한 후 군자교로 진행하는 안으로, 장안1·2동을 비롯한 장한로 인근 주민들이 별도 환승 없이 강남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버스노선 변경으로 대중교통 확충에 대한 지역 민원 해소는 물론 주민의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으로 운행효율까지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정된 노선으로의 운행은 구체적인 노선운영계획 등이 확정되고 난 뒤 3월 중에 본격적으로 운영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의와 심의 끝에 장안동 지역에서 강남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주민들께서 새로운 노선으로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이번 노선개편은 서울 주요 도심이라고 할 수 있는 강남으로의 이동이 용이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시 올해시정방향... 경제활력과 민생안정에 초점

    부산시 올해시정방향... 경제활력과 민생안정에 초점

    부산시는 올해 시정운영방향을 경제활력과 민생안정에 초점을 두고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우선, 공간·산업·교육 혁신을 통해 부산을 수도권에 대응한 남부경제권 중심도시로 만든다. 이를 위해 위해 지난해 지정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4차 산업중심으로 재편하고,스마트공장 확산 등 지역 주력사업을 고도화해 경제체질을 지속 개선할 예정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로 지난해 유치한 코렌스EM을 부산 상생형 일자리로 키우고, 부산형 OK 일자리 사업과 창업지원도 확대한다. 지난해연말 발행한 지역화폐인 동백전이 자리 잡도록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출생에서 노년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로 시민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시민의 일상 속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인프라 조성사업도 속도감을 높이는 등 문화관광도시 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시내버스 노선개편 등을 통해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를 더욱 활성화 하고 보행혁신과 미세먼지 저감 등으로 사람중심 도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와 낙동강유역 지자체 등과 함께 부산시민의 숙원인 물 문제 해소를 위해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해신공항 재검증에 속도를 높여 동남권 관문공항을 건설하고 복합물류체계 구축, 부산대개조 핵심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동북아 해양수도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기로 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성과사업과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올 3월에 개최 예정인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했다. 오거돈 시장은 “ 민생경제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 하고 소통과 협력,화합과 공존의 시민중심 시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김포시, 22번 버스 노선 서울마곡까지 연장·버스노선 개편안 6월 확정

    김포시, 22번 버스 노선 서울마곡까지 연장·버스노선 개편안 6월 확정

    경기 김포시는 다음달말 개통예정인 시도5호선 관련한 교통체계 정비를 비롯해 이음택시와 입석예방 전세버스 도입 등 새 대중교통정책을 마련했다. 김포시는 지난 2일 장영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중교통기획단 첫 정기회의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22번 버스노선 종점 연장 건에 대해 현재 송정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마곡지구를 이용하는 수요민원을 고려해 5호선 마곡역까지 종점을 연장하는 것으로 서울시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증차하지 않는 조건으로 노선 연장 동의를 받았다. 노선을 연장하면 당장은 불편하겠으나 마곡역까지 종점을 연장하고, 향후 연장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게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운수업체의 주 52시간 근무에 따라 버스노선개편 문제는 현재 시내버스 6개 노선과 마을버스 15개 노선에 대해 시와 운수업체·용역사에서 검토 중이다. 이번에는 버스노선개편 방향에 대해 예시를 들어 보고했다. 시내버스는 300인 이상 운수업체의 경우 주 52시간 준수를 위해 감차·감회노선을 선정하기로 했다. 도시철도와 경합되는 장거리 시내버스 노선을 단축하고, 마을버스는 도시철도역 환승을 위해 배차간격 10분 내외 유지하기로 했다. 또 운행거리 10㎞ 이상 장거리노선은 계통을 분리하는 것으로 노선 개편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노선 개편안은 향후 5월 중순 시민대토론회를 거쳐 6월 초 노선개편 자문 후 확정할 예정이다. 장영근 부시장은 “김포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위원 여러분들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산 중앙버스전용차로... 공론화 위원회 ‘공사 재개’결정 도출

    시민 불편 등을 이유로 민선7기 출범이후 공사가 전면 중단된 부산 중앙버스전용차로(BRT)가 시민 공론화를 거친 끝에 ‘공사 재개’ 결론이 났다. ‘BRT 정책 결정을 위한 시민 공론화 위원회’는 10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4일간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잠정 중단된 중앙로 내성∼서면 구간(5.9km)과 해운대 운촌삼거리∼중동지하차도 구간(1.7km)의 공사를 재개 의견을 발표했다. 공론화 위원회의 최종결론은 2585명의 시민여론조사 결과와 시민대표 141명의 1박 2일간 학습·숙의 과정을 통한 시민참여단의 결론,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도출했다. 시민 여론조사에서는 ‘공사 재개’가 50.2%(1297명),‘공사 중단’이 42%(1087명),‘모르겠다’가 7.8%(201명)로 공사를 재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소 높았다. 이어 공사 재개와 중단,모르겠다는 3가지 입장을 밝힌 시민 50명씩 모두 150명으로 시민참여단을 꾸렸고 141명이 학습·숙의 과정에 참여했다. 시민대표로 선정된 시민참여단 141명의 의견은 처음에는 ‘공사 재개’ 45명(32%),‘공사 중단’ 48명(34%),‘모르겠다’ 48명(34%)이었다. 오리엔테이션과 TV 토론,1박 2일간의 학습·숙의 과정을 거친 시민참여단은 최종적으로 ‘공사 재개’ 61%(86명),‘공사 중단’ 39%(55명)의 의견을 나타냈다.결국 22% 포인트 차이로 공사 재개가 최종 결론으로 도출됐다. 학습·숙의 과정은 성숙한 토의로 진행됐으며 공론화 과정에 대한 설문에서 만족한다는 의견이 81.6%로 나왔고 공론화 과정에서 당초 의견이 바뀐 사람이 87명(61.7%)이었다고 공론화 위원회는 전했다. 공론화 위원회는 “시민참여단의 결론은 공사 재개”라며 “부산시는 잠정 중단된 중앙로 내성∼서면(5.9km)과 해운대 운촌삼거리∼중동지하차도(1.7km) 구간 공사를 재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중단 의견도 반영해 일반 자동차의 차량 흐름을 보완하고 더 편리한 환승 체계 구축과 시내버스 노선개편,승객을 태운 택시의 BRT 구간 진입을 위한 법 개정 건의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BRT 정책에 대한 시민공론화는 정부에서 시행한 신고리 5.6호기 교육정책에 대한 공론화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1200원이면 제주 한 바퀴… 시내버스 타고 여행 떠나요

    1200원이면 제주 한 바퀴… 시내버스 타고 여행 떠나요

    제주지역의 대중교통이 오는 8월 26일부터 전면 개편된다. 무려 30년 만이다. 교통난을 겪는 제주도민들과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더 빠르고, 더 편리하고, 더 저렴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개편의 목표다. 제주지역의 취약한 대중교통은 그동안 도민은 물론 여행객들에게 원성의 대상이었다. 이용자 편의를 외면한 불합리한 노선과 시내·외 구분 등 비싼 요금 등으로 도민들은 외면했고 여행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제주를 돌아다니는 것을 포기해야만 했다. 그동안 대중교통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끊임없어 쏟아져 왔으나 예산과 의지 부족 등으로 실현되지 못했다. 대중교통 개선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2년간 대중교통 개편 준비에 매달려 왔다.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대중교통 편리성 확대를 위해 우선차로제 도입을 비롯해 환승센터 및 환승정류장 개선, 버스 증차 및 디자인 개선, 버스정보시스템 확충 및 시설 인프라의 획기적 개선 등을 시행한다. 급행버스 신설 및 노선개편, 버스요금체계 단일화, 환승할인 확대 등 운영시스템도 대폭 개선된다. 현재 동지역과 일부 읍면지역만 운행되던 시내버스를 도 전역으로 확대, 제주 전 지역에 단일버스 요금체계를 구축해 제주시에서 서귀포시까지 1200원(교통카드 사용 시 50원 할인)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환승할인 혜택도 하차태그 후 30분에서 40분으로 늘어난다. ●모든 버스에 무료 와이파이 제주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일주도로, 평화로, 번영로 등을 운행하는 급행버스 12개 노선을 신설, 제주 전역을 1시간 내외에 다닐 수 있게 된다. 요금은 2000원(20㎞까지), 5㎞당 추가요금 500원, 최대 4000원이다. 도는 이를 위해 버스도 현재 530대에서 797대로 267대 증차하고 모든 버스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버스 이용이 한결 편리해진다. 급행버스는 빨간색, 간선버스는 파란색, 지선버스는 녹색, 관광지순환버스는 노란색으로 기능별로 디자인과 색상을 통일했다. 번호체계도 버스종류, 시·종점, 운행 지역별로 통일된 번호를 부여해 도민은 물론 여행객도 색상과 번호만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현재 업체별로 무질서하게 이뤄지는 버스광고도 제한적으로 허용, 제주 이미지 개선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버스우선차로 도입으로 출퇴근 시 교통체증을 빚는 제주시 중앙로(광양사거리~아라초교 2.7㎞)와 관광렌터카가 몰리는 공항로(공항입구~해태동산 0.8㎞)의 대중교통 운행 속도가 현행 시속 13.1㎞에서 23.7㎞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노형로, 도형로, 동서관로(무수천 사거리~국립제주박물관 11.8㎞) 가변차로는 13.9㎞에서 18.3㎞로 향상될 것으로 예측한다.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읍·면 소재지 17곳 등 22곳에 추진 중인 읍면환승정류장 시설은 다음달 초까지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환승 정류장에는 안전조명 시설, 온열의자, 무료 와이파이 및 충전설비, 안심벨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편의시설을 확충한다.●버스 준공영제 도입… 공공성 확보 제주지역은 그동안 버스 업체별 수익성 위주의 노선운영으로 수익 과당경쟁과 적자노선 운행 기피, 노선조정 등에 곤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번 대중교통 개편 이후에는 수입금 공동관리와 표준운송원가에 의한 재정지원을 하는 준공영제를 도입, 노선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한 서비스 수준 향상도 꾀하게 된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해 지난달 버스운송조합과 운수업체, 노조 등이 업무협약을 맺고 수입금 공동관리위원회를 구성, 8월 대중교통 개편 시점부터 본격 활동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행정시별로 운영되는 공영버스는 51대에서 86대로 증차하고 지방공기업법 시행령의 ‘30대 이상 운송사업자의 경우 지방공기업 설립 의무화’ 규정에 따라 지방공기업으로 전환된다. 도는 공기업 전환 타당성 용역결과를 반영, 직영기업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조례 개정과 하반기 조직개편을 거쳐 내년 1월 지방공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버스 증차에 따라 공영 및 민영버스 운전원도 800명 채용해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관광지 순환버스 새달부터 시범 운영 제주 대중교통 개편으로 여행객들도 편리하게 버스를 타고 제주를 여행할 수 있다. 제주 동·서부지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2개 노선 16대의 관광지 순환 버스가 운행된다. 동부지역 관광지 순환 버스는 대천 환승센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대천동사거리~세계자연유산센터~선녀와 나무꾼~다희연~알밤오름~동백동산 습지~한울랜드~메이즈랜드(미로공원)~비자림~다랑쉬오름~제주레일바이크~용눈이오름~당오름~아부오름~거슨세미오름~대천동사거리 45㎞를 순환한다. 서부지역 관광지 순환 버스는 동광 환승센터~신화역사공원~재주항공우주박물관~오설록티뮤지엄~유리의성~환상숲(곶자왈)~생각하는 정원~저지문화예술인마을~제주현대미술관~방림원~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제주곶자왈도립공원~소인국테마파크~세계자동차박물관~헬로키티아일랜드~동광육거리 48㎞를 순환한다. 국내여행안내사 자격증 보유자를 대상으로 교통관광도우미를 시범 운영, 교통 및 관광 정보 제공과 함께 탑승객의 안전도우미 역할도 한다. 관광지 순환 버스는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한다. 도는 이번에 개편되는 제주 전 지역 버스노선과 배차시간표를 확정한다. 확정된 노선은 안내책자, 모바일 웹, 학생용 포켓북 제작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다. 카카오와 업무협약, 개편 노선은 물론 목적지까지 최단거리 검색 서비스도 제공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우선차로제는 제주지역 최초로 도입되는 만큼 운전자 및 이용객의 혼란방지와 사고예방을 위해 일정 기간 시범운행을 거쳐 오는 8월 전면 개편 시행일에 맞춰 도입한다. 원 지사는 “내부 예산 개혁 등으로 대중교통 개선에 필요한 재원 확보에도 별 문제가 없는 등 제주 대중교통 개선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30여년 만에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하는 만큼 예측되는 문제점과 시행 초기 혼란 최소화를 위해 교통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운송업계 등과 공동으로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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