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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 부품 정렬 50분 → 7분… 현대차그룹 ‘전사 AX’ 속도전

    차 부품 정렬 50분 → 7분… 현대차그룹 ‘전사 AX’ 속도전

    자료 탐색·생산 중단 시간 90%↓정비·리뷰 대응 기간도 대폭 감소 정의선, 바이브 코딩도 직접 배워中 신차 대응하고 피지컬 AI 강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을 업무 현장에 적용하면서 충돌 안전 관련 자료 탐색·검토 시간을 90%, 생산라인의 불필요한 중단 시간을 86%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향후 전사 AX(AI 전환)를 바탕으로 중국 업체들의 신차 개발 ‘속도전’에 대응하고 피지컬 AI 혁신의 범위도 넓힐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 본사에서 ‘현대차그룹 AX 성과 발표회’를 열고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DX)과 AX 과정 및 성과를 공개했다. 남양기술연구소의 ‘충돌안전 AI 어시스턴트’는 여러 시스템에 흩어진 과거 충돌 시험 결과와 이미지, 해석 자료를 한곳에서 검색하고 유사 사례를 비교하도록 지원한다. 관련 사례 탐색과 분석 자료 검토 시간은 약 90% 감소해 연구원 한 명당 월평균 약 20시간을 절감하는 효과를 봤다. 생산 현장에서는 카메라와 비전 AI가 차량식별번호(VIN)를 읽고 실제 차량과 시스템 등록 차량 정보를 대조하는 ‘AI 자동화 인식 서비스’를 세계 70여개 생산거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작업 오류를 조기에 찾아내 연간 52억 4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생산 라인에 부품을 공급하는 대차 공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이동 경로를 AI가 최적화하는 ‘대차 정렬 최적화 기술’을 통해 최대 50분가량이 걸리던 대차 정렬 시간은 7분 이하로 줄었다. 불필요한 생산 중단 시간을 약 86% 단축한 셈이다. 정비·고객서비스에서도 효과를 보였다. 해외 정비 현장에서는 차량 오류코드나 증상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가 매뉴얼과 과거 정비 기록을 분석해 진단 결과와 대응 방안을 제시해 정비 대응 시간이 약 42% 단축됐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모바일 앱에 올라온 고객 리뷰도 AI가 내용을 분류하고 답변 초안을 작성한다. 과거 담당자가 리뷰 한 건을 처리하는 데 평균 35분이 걸렸지만 AI 도입 이후 약 5분으로 줄었다. 이 밖에 현대차그룹의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 ‘H 챗 프로’ 사용자는 지난달 기준 3만명을 넘어섰다. 현대차·기아 전체 일반·연구직 직원의 약 80%다. AX 전환은 2018년 정의선 회장이 “IT기업보다 더 IT기업 같은 회사가 되겠다”고 강조한 데서 비롯됐다. 정 회장은 올해 초 경영진을 대상으로 ‘바이브 코딩’ 교육을 실시하자고 제안했고, 정 회장 본인도 코딩을 배웠다.
  • 차 부품 정렬 50분→7분…현대차그룹 ‘전사 AX’ 속도전

    차 부품 정렬 50분→7분…현대차그룹 ‘전사 AX’ 속도전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을 업무 현장에 적용하면서 충돌 안전 관련 자료 탐색·검토 시간을 90%, 생산라인의 불필요한 중단 시간을 86%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향후 전사 AX(AI 전환)를 바탕으로 중국 업체들의 신차 개발 ‘속도전’에 대응하고 피지컬 AI 혁신의 범위도 넓힐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 본사에서 ‘현대차그룹 AX 성과 발표회’를 열고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DX)과 AX 과정 및 성과를 공개했다. 남양기술연구소의 ‘충돌안전 AI 어시스턴트’는 여러 시스템에 흩어진 과거 충돌 시험 결과와 이미지, 해석 자료를 한곳에서 검색하고 유사 사례를 비교하도록 지원한다. 관련 사례 탐색과 분석 자료 검토 시간은 약 90% 감소해 연구원 한 명당 월평균 약 20시간을 절감하는 효과를 봤다. 생산 현장에서는 카메라와 비전 AI가 차량식별번호(VIN)를 읽고 실제 차량과 시스템 등록 차량 정보를 대조하는 ‘AI 자동화 인식 서비스’를 세계 70여개 생산거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작업 오류를 조기에 찾아내 연간 52억 4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생산 라인에 부품을 공급하는 대차 공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이동 경로를 AI가 최적화하는 ‘대차 정렬 최적화 기술’을 통해 최대 50분가량이 걸리던 대차 정렬 시간은 7분 이하로 줄었다. 불필요한 생산 중단 시간을 약 86% 단축한 셈이다. 정비·고객서비스에서도 효과를 보였다. 해외 정비 현장에서는 차량 오류코드나 증상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가 매뉴얼과 과거 정비 기록을 분석해 진단 결과와 대응 방안을 제시해 정비 대응 시간이 약 42% 단축됐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모바일 앱에 올라온 고객 리뷰도 AI가 내용을 분류하고 답변 초안을 작성한다. 과거 담당자가 리뷰 한 건을 처리하는 데 평균 35분이 걸렸지만 AI 도입 이후 약 5분으로 줄었다. 이 밖에 현대차그룹의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 ‘H 챗 프로’ 사용자는 지난달 기준 3만명을 넘어섰다. 현대차·기아 전체 일반·연구직 직원의 약 80%다. AX 전환은 2018년 정의선 회장이 “IT기업보다 더 IT기업 같은 회사가 되겠다”고 강조한 데서 비롯됐다. 정 회장은 올해 초 경영진을 대상으로 ‘바이브 코딩’ 교육을 실시하자고 제안했고, 정 회장 본인도 코딩을 배웠다.
  • 차 없이 차 만드는 현대차… VR·데이터로 오차 없는 SDV 구현

    차 없이 차 만드는 현대차… VR·데이터로 오차 없는 SDV 구현

    실제 운전석 구현한 시뮬레이터에 전 세계 도로 노면 1㎜ 단위로 구현 노바랩, ‘뇌’ 역할 제어기 선 테스트3D 스캐너로 외형 측정… 품질 점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의 승패는 ‘누가 더 빨리, 완벽한 신차를 내놓느냐’에 달렸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월 경기 화성 현대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에 가상 현실과 데이터로 무장한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열었다. 지난 1일 찾은 이곳은 ‘설계·시제품 제작·시험·문제 발견·수정 제작’의 반복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소위 ‘가상 현실 연구소’였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스튜디오에 들어서자 9개의 고화질 4K 프로젝터가 30도씩 영역을 나눠 쏘는 이른바 ‘돔투디(Dome 2D)’ 구조의 270도 곡면 스크린이 눈에 들어왔다. 스크린 중앙에는 카본 소재로 경량화된 시뮬레이터의 콕핏(운전석)이 있었다. 제네시스의 양산 부품으로 실제 차와 같은 조작감을 구현했다. 연구원이 운전석에 탑승해 운전대를 왼쪽·오른쪽으로 꺾자 콕핏 전체가 좌우로 움직였고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는 아래위로 출렁거렸다. 전후·좌우·상하 직선 운동과 회전 운동이 복합적으로 구현된 가상의 6자유도(6DOF) 모션 시스템이 차체 쏠림을 정밀하게 모사했다. 아스팔트 도로를 벗어나 시멘트 바닥에 들어서자 타이어 마찰음과 노면의 미세한 자갈길 떨림이 그대로 전달됐다. 시뮬레이터 밖 연구원들이 주행 데이터를 분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수개월간 유럽, 북미 등 세계 곳곳의 도로와 남양연구소 주행시험장 노면을 1㎜ 단위까지 정밀 스캔해 테라바이트(TB)급 이상의 데이터를 축적했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현대차·기아의 양산차는 물론 레이싱카와 현대 N, 제네시스 마그마 등 고성능차 개발에도 활용된다. 정필영 주행성능컨셉개발팀 책임연구원은 “실차 제작 없이 신차를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지난 10년간 고민한 산물”이라며 “굳이 유럽으로 출장을 가지 않아도 국내에서 똑같은 평가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SDV 개발은 차체 없는 자동차들이 모여 있는 차세대 개방형 제어기 검증실 ‘노바(NOVA) 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실 내부에는 300~500개에 달하는 제어기와 전장 부품, 거미줄 같은 커넥터만 테스트 벤치 위에 엮어 놓은 ‘와이어카’들이 늘어서 있었다. 이곳은 진짜 자동차를 길 위에 올리기 전, 차량의 ‘뇌’ 역할을 하는 제어기들이 연동 오류 없이 정상 작동하는지 미리 테스트하는 공간이었다. 이어 찾은 디지털 측정 센터(DMC)는 차량 부품이 제대로 조립됐는지, 미세한 틈새나 단차는 없는지 데이터로 철저히 관리하는 곳이었다. 자율주행 운반 로봇(AMR)이 부품을 나르고, 로봇 팔에 장착된 3D 스캐너가 초고속으로 외형을 측정했다. 차량의 뼈대를 검사하는 공간에서는 3차원 측정 장비(CMM)가 차 한 대당 1000곳의 포인트를 직접 짚어가며 수치를 읽어냈다. 특히 문을 거칠게 닫는 찰나의 순간을 초당 500회 촬영하는 초고속 카메라가 포착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변형량까지 계측해 냈다. 한진수 파이롯트품질검증팀장은 “수집된 약 600개의 평가 항목 데이터는 양산 공장으로 그대로 이관돼 동일한 기준의 품질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 차 없이 차 만드는 현대차…VR·데이터로 오차 없는 SDV 구현

    차 없이 차 만드는 현대차…VR·데이터로 오차 없는 SDV 구현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의 승패는 ‘누가 더 빨리, 완벽한 신차를 내놓느냐’에 달렸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월 경기 화성 현대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에 가상 현실과 데이터로 무장한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열었다. 지난 1일 찾은 이곳은 ‘설계·시제품 제작·시험·문제 발견·수정 제작’의 반복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소위 ‘가상 현실 연구소’였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스튜디오에 들어서자 9개의 고화질 4K 프로젝터가 30도씩 영역을 나눠 쏘는 이른바 ‘돔투디(Dome 2D)’ 구조의 270도 곡면 스크린이 눈에 들어왔다. 스크린 중앙에는 카본 소재로 경량화된 시뮬레이터의 콕핏(운전석)이 있었다. 제네시스의 양산 부품으로 실제 차와 같은 조작감을 구현했다. 연구원이 운전석에 탑승해 운전대를 왼쪽·오른쪽으로 꺾자 콕핏 전체가 좌우로 움직였고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는 아래위로 출렁거렸다. 전후·좌우·상하 직선 운동과 회전 운동이 복합적으로 구현된 가상의 6자유도(6DOF) 모션 시스템이 차체 쏠림을 정밀하게 모사했다. 아스팔트 도로를 벗어나 시멘트 바닥에 들어서자 타이어 마찰음과 노면의 미세한 자갈길 떨림이 그대로 전달됐다. 시뮬레이터 밖 연구원들이 주행 데이터를 분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수개월간 유럽, 북미 등 세계 곳곳의 도로와 남양연구소 주행시험장 노면을 1㎜ 단위까지 정밀 스캔해 테라바이트(TB)급 이상의 데이터를 축적했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현대차·기아의 양산차는 물론 레이싱카와 현대 N, 제네시스 마그마 등 고성능차 개발에도 활용된다. 정필영 주행성능컨셉개발팀 책임연구원은 “실차 제작 없이 신차를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지난 10년간 고민한 산물”이라며 “굳이 유럽으로 출장을 가지 않아도 국내에서 똑같은 평가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SDV 개발은 차체 없는 자동차들이 모여 있는 차세대 개방형 제어기 검증실 ‘노바(NOVA) 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실 내부에는 300~500개에 달하는 제어기와 전장 부품, 거미줄 같은 커넥터만 테스트 벤치 위에 엮어 놓은 ‘와이어카’들이 늘어서 있었다. 이곳은 진짜 자동차를 길 위에 올리기 전, 차량의 ‘뇌’ 역할을 하는 제어기들이 연동 오류 없이 정상 작동하는지 미리 테스트하는 공간이었다. 이어 찾은 디지털 측정 센터(DMC)는 차량 부품이 제대로 조립됐는지, 미세한 틈새나 단차는 없는지 데이터로 철저히 관리하는 곳이었다. 자율주행 운반 로봇(AMR)이 부품을 나르고, 로봇 팔에 장착된 3D 스캐너가 초고속으로 외형을 측정했다. 차량의 뼈대를 검사하는 공간에서는 3차원 측정 장비(CMM)가 차 한 대당 1000곳의 포인트를 직접 짚어가며 수치를 읽어냈다. 특히 문을 거칠게 닫는 찰나의 순간을 초당 500회 촬영하는 초고속 카메라가 포착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변형량까지 계측해 냈다. 한진수 파이롯트품질검증팀장은 “수집된 약 600개의 평가 항목 데이터는 양산 공장으로 그대로 이관돼 동일한 기준의 품질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 관세 여파… 현대차, 2분기 영업이익 15.8% 감소

    관세 여파… 현대차, 2분기 영업이익 15.8% 감소

    현대자동차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가까이 급감했다. 국내외 판매량 증가로 매출은 7% 이상 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지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월부터 부과한 25% 관세로 수익성은 악화했다. 현대차는 당장 미국 판매 가격을 올리기보다 부품 수급 현지화와 현지 생산 확대, 비용 절감 등으로 관세 파고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48조 286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7.3% 올랐고, 영업이익은 3조 6016억원으로 15.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전 세계에서 106만 5836대를 팔았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증가한 수치다. 최대 수출국 미국에서는 지난해 2분기보다 3.3% 증가한 26만 2305대를 판매했다. 자동차는 더 팔았지만, 25% 수입차 관세 부과에도 차 가격을 올리지 않았고, 인센티브 같은 판매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나빠졌다. 현대차는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분을 8282억원으로 추산했다. 일본은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성공해 현대차로선 초조한 상황이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3·4분기에는 2분기보다 더 많은 (관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한다”면서도 “관세율에 따라 가격 (인상)을 주도하기보다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대차는 중장기적으로 부품 현지화와 완성차의 현지 생산 확대, 재료비·가공비 절감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3일 경기 화성시 현대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내 공력시험동과 콘셉트카 ‘에어로 챌린지카’를 최초로 공개하며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는 기술력을 과시했다. 아이오닉6 전기차를 기반으로 개발된 에어로 챌린지카는 보안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 없지만, 공기저항계수(Cd)가 0.144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수치가 낮을수록 공기 저항이 적어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늘어난다. 박상현 공력개발팀장은 “글로벌 완성차들의 Cd가 0.19에서 0.17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높은 기술 수준”이라고 했다.
  • 관세 여파…현대차, 2분기 영업이익 15.8% 감소

    관세 여파…현대차, 2분기 영업이익 15.8% 감소

    현대자동차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가까이 급감했다. 국내외 판매량 증가로 매출은 7% 이상 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지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월부터 부과한 25% 관세로 수익성은 악화했다. 현대차는 당장 미국 판매 가격을 올리기보다 부품 수급 현지화와 현지 생산 확대, 비용 절감 등으로 관세 파고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48조 286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7.3% 올랐고, 영업이익은 3조 6016억원으로 15.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전 세계에서 106만 5836대를 팔았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증가한 수치다. 최대 수출국 미국에서는 지난해 2분기보다 3.3% 증가한 26만 2305대를 판매했다. 자동차는 더 팔았지만, 25% 수입차 관세 부과에도 차 가격을 올리지 않았고, 인센티브 같은 판매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나빠졌다. 현대차는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분을 8282억원으로 추산했다. 일본은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성공해 현대차로선 초조한 상황이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3·4분기에는 2분기보다 더 많은 (관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한다”면서도 “관세율에 따라 가격 (인상)을 주도하기보다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대차는 중장기적으로 부품 현지화와 완성차의 현지 생산 확대, 재료비·가공비 절감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3일 경기 화성시 현대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내 공력시험동과 콘셉트카 ‘에어로 챌린지카’를 최초로 공개하며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는 기술력을 과시했다. 아이오닉6 전기차를 기반으로 개발된 에어로 챌린지카는 보안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 없지만, 공기저항계수(Cd)가 0.144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수치가 낮을수록 공기 저항이 적어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늘어난다. 박상현 공력개발팀장은 “글로벌 완성차들의 Cd가 0.19에서 0.17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높은 기술 수준”이라고 했다.
  • “세계 최저 공기저항 달성”…전기차 주행거리 늘리는 현대차 기술력

    “세계 최저 공기저항 달성”…전기차 주행거리 늘리는 현대차 기술력

    “전기차 공기저항을 줄이려고 많은 회사가 노력하고 있는데, 저희는 가장 낮은 수준의 공기저항계수(Cd) 0.144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3일 방문한 경기 화성시 현대자동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 공력시험동에서 박상현 공력개발팀장은 현대차가 개발한 콘셉트카 ‘에어로 챌린지 카’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글로벌 완성차들이 0.19에서 0.17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공력 성능 제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연구소 공력개발팀이 개발한 이 차는 실제 양산하는 차는 아니고 보안 문제로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스포츠카처럼 낮은 차체에 날카롭고 매끄러운 외관으로 날렵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아이오닉6 전기차를 기반으로 개발돼 공기저항 계수가 기존 세계 최저 기록(0.168)보다 낮다. 수치가 낮을수록 공기 저항이 적어 연비 향상, 주행 안전성, 소음 감소 등의 이점이 있고 전기차 1회 충전시 주행거리도 길어진다. 이날도 연구원이 연기를 보내 주변 공기 흐름을 확인하는 유동 가시화 시험을 진행했다. 공기저항 계수를 0.01Cd만 낮춰도 전기차가 6.4㎞를 더 달릴 수 있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이같은 공력 성능 검증을 통해 최근 선보인 기아 EV4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533㎞를 달성하는 등 전기차 주행거리를 연장하고 있다. 현대차·기아가 1996년 설립한 남양연구소는 신차 및 신기술 개발을 비롯해 디자인, 설계, 시험, 평가 등 차량 개발의 전 과정을 총괄하는 연구개발의 ‘심장’이다. 특히 현대차가 남양연구소에 1999년 구축한 공력시험동은 총면적 6000㎡ 규모이며. 직경 8.4m 대형 송풍기가 3400마력의 힘으로 바람을 뿜어낸다. 이 바람이 ‘미음’(ㅁ)자 형태의 공간을 순환하며 시속 200㎞로 달리는 차량의 공기 저항을 재현한다. 사실상 세계 최고 수준의 공력 성능 검증 시설로, 외부에서 단 하루를 대여하려면 4000만원을 내야 한다고 한다. 남양연구소의 또 다른 강점은 거의 모든 주행 환경을 똑같이 재현해 전기차 성능을 검증할 수 있다는 점이다. 환경시험동에서는 환경 풍동 챔버를 통해 섭씨 50도의 고온부터 영하 30도의 온도와 습도, 풍속, 밝기 설정은 물론 차량의 주행 부하와 속도까지 정교하게 제어한다. 환경시험동은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영하 30도에서 작동하는 차세대 히트펌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에너지를 40% 절감할 수 있다. 라이드&핸들링(R&H) 성능개발동에서는 전기차 주행 안정성을 주로 검증한다. 전 세계에 단 2대뿐인 핸들링 주행 시험기는 주행 시뮬레이션에 따라 차량에 탑승한 로봇이 핸들과 페달을 조작한다. 이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로 핸들링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이밖에도 소음·진동(NVH)동에서는 전기차 소음과 진동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검증을 맡는다. 로드노이즈 시험실은 노면 소음을 세부적으로 분석하며, 몰입음향 스튜디오는 실제 도로와 유사한 시각·청각 환경을 구현해 차량 음향 성능을 점검한다.
  • 영하 40도, 풍속 120㎞ 뚫고 쌩쌩… 현대차 ‘전기차의 비밀기지’

    영하 40도, 풍속 120㎞ 뚫고 쌩쌩… 현대차 ‘전기차의 비밀기지’

    자동차산업 100년 역사상 가장 큰 패러다임 변화인 ‘전동화 대전환’은 세계 3위 완성차 업체의 연구소를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 지난 27일 찾은 경기 화성의 현대차그룹 남양기술연구소는 1995년 이후 30년 동안의 내연기관 시대에서 벗어나 전기차, 수소차 등의 존재감으로 채워지고 있었다. 연구소 전동화시험센터 전기차 동력계 시험실의 ‘4축 실험실’에서 바퀴 대신 네 개의 축을 연결한 아이오닉5 시험차량이 속도를 시속 140㎞까지 올리자 실험실 바깥에 설치된 모니터에는 차량의 가속도, 모터 온도, NVH(자동차 부품에서 발생하는 소음 진동) 파형 등을 나타내는 그래프가 실시간으로 기록됐다. 차량 운전석에서는 발 두 개와 손 하나로 이뤄진 자동운전 로봇이 액셀과 브레이크 페달, 변속 기어를 각각 조작하며 실제 도로에서 사람이 운전하듯 차량을 섬세하게 제어하고 있었다. 전동화시험센터는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체제 전환에 맞춰 기존 파워트레인(동력 장치) 개발 조직을 전동화 조직으로 개편했다. 실제 도로에서 이뤄지는 주행 시험과 달리 실내 시험 공간 안에서 다양한 조건의 가혹한 시험을 반복해 진행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곽호철 책임연구원은 “전기차 동력계 시험실에서는 모터와 인버터의 단품 시험부터 차량 양산까지 종합적인 평가를 수행한다”고 말했다.모터와 인버터 부품에 다이나모를 1개 또는 2개 설치해 실험이 진행되는 1·2축 실험실과 달리 4축 실험실에선 실제 차량을 이용한다. 에너지 손실 분석, 냉각 및 열관리, 전비 평가뿐 아니라 전기 모터가 과열되지 않게 적절히 출력을 제어하는 작업도 이곳에서 이뤄진다. 특히 전기차에 탑재된 실제 배터리를 활용해 차량을 구동하고, 전면에 설치된 대형 송풍구와 바닥의 특수 패널을 이용해 유럽 모드, 북미 모드 등 지역별 기후 및 도로 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실제 주행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다. 배터리분석실에선 배터리를 해체해 시료를 채취, 구성 소재를 정밀 분석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배터리 셀을 구성하는 소재에 대한 정밀 분석을 통해 셀의 성능, 내구성, 안정성 등을 전체적으로 평가하는 동시에 현대차기아가 자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를 위한 소재를 분석하는 것이 이곳의 주된 역할이다. 완성차 업체들 사이에서 전기차 가격의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자체 생산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진 영향이다. 상용시스템시험동의 자동차 실내 소음을 측정하는 BSR(진동이나 부품의 마찰로 생기는 자동차 내부 잡음) 시험실과 1만 3000개의 흡음재로 빼곡히 채운 7.5m 높이의 방음벽으로 둘러싸인 NVH 다이나모 무향실은 진공에 가까운 상태에서 차량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음을 세밀하게 점검하는 곳이다. 이진원 책임연구원은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차량 소음이 현저히 적어 소음 평가 시험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로봇시험실에서는 로봇 팔이 차 문을 사람의 힘과 같은 강도로 여닫기를 반복하며 부품 내구성 시험을 진행 중이었다. 충분한 데이터 확보를 위해 24시간 내내 수개월에 걸쳐 시험을 계속하는 경우도 있다는 설명이다.상용환경풍동실의 대형 실험실에서는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럭이 혹독한 환경을 견디고 있었다. 천장과 양쪽 측면에서 모두 90개의 태양광 패널이 뜨거운 햇볕을 내리쬐고 있었고, 차량 전면에서는 7개의 쇠막대에서 파라핀계의 액체연료를 기화시킨 흰 수증기가 뿜어져 나와 차체를 때렸다. 실내 기온은 국내의 한여름 정도인 35도로 설정돼 있었지만, 뜨거운 태양광과 수증기 때문에 체감 기온은 그보다 높았다. 실제 도로 환경에서 복사열 때문에 외부 기온보다 자동차 실내 기온이 높아지는 온실효과를 구현하고 흰 수증기로 바람에 따른 기체의 흐름을 가시화해 차체에 기류가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살피는 게 목적이다. 이곳에선 냉각, 열해, 연비, 냉시동, 히터 및 에어컨, 충방전, 동력, 모드 주행, 배기가스인증 등 실차 주행 성능시험을 종합적으로 진행한다. 실내 온도를 40도에서 60도까지, 습도를 5~95%까지 조절할 수 있어 시베리아부터 중동까지 모두 소화하는 것은 물론 그 이상의 극한의 환경까지 재현할 수 있다. 지름 3.3m의 대형 팬으로 시속 120㎞에 달하는 기류를 만들어 시험할 수도 있다. 내연기관차뿐 아니라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상용차를 시험할 수 있도록 400㎾ 규모의 고속충전기 3대와 수소차의 연비를 중량법으로 시험 가능한 수소 공급 전용 설비도 모두 갖췄다. 이강웅 책임연구원은 “온도에 따라 효율이 달라지는 전기차의 특성상 혹서 및 혹한에서의 배터리 충방전 및 냉각 성능 등을 점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영하 40도, 풍속 120㎞ 뚫고 쌩쌩… 현대차 ‘전기차의 비밀기지’

    영하 40도, 풍속 120㎞ 뚫고 쌩쌩… 현대차 ‘전기차의 비밀기지’

    자동차산업 100년 역사상 가장 큰 패러다임 변화인 ‘전동화 대전환’은 세계 3위 완성차 업체의 연구소를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 지난 27일 찾은 경기 화성의 현대차그룹 남양기술연구소는 1995년 이후 30년 동안의 내연기관 시대에서 벗어나 전기차, 수소차 등의 존재감으로 채워지고 있었다. 연구소 전동화시험센터 전기차 동력계 시험실의 ‘4축 실험실’에서 바퀴 대신 네 개의 축을 연결한 아이오닉5 시험차량이 속도를 시속 140㎞까지 올리자 실험실 바깥에 설치된 모니터에는 차량의 가속도, 모터 온도, NVH(자동차 부품에서 발생하는 소음 진동) 파형 등을 나타내는 그래프가 실시간으로 기록됐다. 차량 운전석에서는 발 두 개와 손 하나로 이뤄진 자동운전 로봇이 액셀과 브레이크 페달, 변속 기어를 각각 조작하며 실제 도로에서 사람이 운전하듯 차량을 섬세하게 제어하고 있었다. 전동화시험센터는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체제 전환에 맞춰 기존 파워트레인(동력 장치) 개발 조직을 전동화 조직으로 개편했다. 실제 도로에서 이뤄지는 주행 시험과 달리 실내 시험 공간 안에서 다양한 조건의 가혹한 시험을 반복해 진행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곽호철 책임연구원은 “전기차 동력계 시험실에서는 모터와 인버터의 단품 시험부터 차량 양산까지 종합적인 평가를 수행한다”고 말했다.모터와 인버터 부품에 다이나모를 1개 또는 2개 설치해 실험이 진행되는 1·2축 실험실과 달리 4축 실험실에선 실제 차량을 이용한다. 에너지 손실 분석, 냉각 및 열관리, 전비 평가뿐 아니라 전기 모터가 과열되지 않게 적절히 출력을 제어하는 작업도 이곳에서 이뤄진다. 특히 전기차에 탑재된 실제 배터리를 활용해 차량을 구동하고, 전면에 설치된 대형 송풍구와 바닥의 특수 패널을 이용해 유럽 모드, 북미 모드 등 지역별 기후 및 도로 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실제 주행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다. 배터리분석실에선 배터리를 해체해 시료를 채취, 구성 소재를 정밀 분석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배터리 셀을 구성하는 소재에 대한 정밀 분석을 통해 셀의 성능, 내구성, 안정성 등을 전체적으로 평가하는 동시에 현대차기아가 자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를 위한 소재를 분석하는 것이 이곳의 주된 역할이다. 완성차 업체들 사이에서 전기차 가격의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자체 생산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진 영향이다. 상용시스템시험동의 자동차 실내 소음을 측정하는 BSR(진동이나 부품의 마찰로 생기는 자동차 내부 잡음) 시험실과 1만 3000개의 흡음재로 빼곡히 채운 7.5m 높이의 방음벽으로 둘러싸인 NVH 다이나모 무향실은 진공에 가까운 상태에서 차량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음을 세밀하게 점검하는 곳이다. 이진원 책임연구원은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차량 소음이 현저히 적어 소음 평가 시험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로봇시험실에서는 로봇 팔이 차 문을 사람의 힘과 같은 강도로 여닫기를 반복하며 부품 내구성 시험을 진행 중이었다. 충분한 데이터 확보를 위해 24시간 내내 수개월에 걸쳐 시험을 계속하는 경우도 있다는 설명이다.상용환경풍동실의 대형 실험실에서는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럭이 혹독한 환경을 견디고 있었다. 천장과 양쪽 측면에서 모두 90개의 태양광 패널이 뜨거운 햇볕을 내리쬐고 있었고, 차량 전면에서는 7개의 쇠막대에서 파라핀계의 액체연료를 기화시킨 흰 수증기가 뿜어져 나와 차체를 때렸다. 실내 기온은 국내의 한여름 정도인 35도로 설정돼 있었지만, 뜨거운 태양광과 수증기 때문에 체감 기온은 그보다 높았다. 실제 도로 환경에서 복사열 때문에 외부 기온보다 자동차 실내 기온이 높아지는 온실효과를 구현하고 흰 수증기로 바람에 따른 기체의 흐름을 가시화해 차체에 기류가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살피는 게 목적이다. 이곳에선 냉각, 열해, 연비, 냉시동, 히터 및 에어컨, 충방전, 동력, 모드 주행, 배기가스인증 등 실차 주행 성능시험을 종합적으로 진행한다. 실내 온도를 40도에서 60도까지, 습도를 5~95%까지 조절할 수 있어 시베리아부터 중동까지 모두 소화하는 것은 물론 그 이상의 극한의 환경까지 재현할 수 있다. 지름 3.3m의 대형 팬으로 시속 120㎞에 달하는 기류를 만들어 시험할 수도 있다. 내연기관차뿐 아니라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상용차를 시험할 수 있도록 400㎾ 규모의 고속충전기 3대와 수소차의 연비를 중량법으로 시험 가능한 수소 공급 전용 설비도 모두 갖췄다. 이강웅 책임연구원은 “온도에 따라 효율이 달라지는 전기차의 특성상 혹서 및 혹한에서의 배터리 충방전 및 냉각 성능 등을 점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김보라 안성시장,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초청 방문

    김보라 안성시장,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초청 방문

    김보라 안성시장이 미래차 개발 및 상용화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최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를 방문했다. 26일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김보라 시장은 현대차·기아 CTO 김용화 사장과 임직원을 만나 연구소를 둘러보고, 자율주행과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의 미래차 현황을 소개 받고 전기차 EV9차량 등 시승을 체험했다. 김용화 사장은는 “안성시장께서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모빌리티 개발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에도 현대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와 같은 연구소 등이 유치되길 희망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하여 친환경 자동차는 탄소중립 실현의 시대적 흐름에 중요한 핵심”이라고 밝혔다.
  • 벤틀리·롤스로이스 타는 현대차 임원들…눈치 안 보는 이유

    벤틀리·롤스로이스 타는 현대차 임원들…눈치 안 보는 이유

    현대자동차 임원들이 타 제조사의 고급 차량 시승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평상시 경쟁사 차량 이용을 꺼리는 완성차 업계 분위기상 이례적이라 할 수 있지만, 고객이 원하는 차를 만들려면 최신·최고급 차량의 트렌드를 파악해야 한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지론에 따른 활동으로 해석된다.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상품본부 소속 일부 임원들은 지난 여름 주말을 이용해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 최고급 브랜드의 차량을 빌려 시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사장급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시승 차량에는 벤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벤테이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말 전기차 1위 업체인 테슬라의 모델3와 모델Y 60여대를 빌려 연구개발 및 영업, 구매, 품질, 마케팅 부서 임원들에게 최대 3개월까지 시승하도록 한 바 있다. 빠른 전동화 전환을 위해서는 일선 실무자들도 경쟁사 차량의 장단점을 직접 느끼고, 업무에 활용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지난 여름 임원들의 럭셔리카 시승도 현대차가 국내 고급 차 수요 증가에 맞춰 개발 중인 신차를 위해서라는 것이 업계의 해석이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2025년 출시 예정인 대형 전기 SUV 제네시스 GV90 등이 거론된다. GV90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eM’과 레벨3 이상의 운전자 주행 보조(자율주행) 기능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V90이 출시되면 국산 최고급 차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쟁사 차량 탑승을 꺼리는 완성차 업계에서 현대차그룹이 적극적으로 관행을 깨는 행보에 나선 것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정 회장의 지론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 회장은 “다른 차도 타보면서 고객의 눈높이에서 고객이 원하는 차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러한 활동을 독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이와 관련, 전 세계 차량이 모인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연구를 목적으로 시승 등이 진행되고 있다며 특별한 활동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양산이나 럭셔리를 포함해 타 브랜드의 다양한 차량을 시승하는 것은 차량의 기술개발과 시장 트렌드 확인을 위해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시각장애인도 편히 타는 버스… 전기차로 만든 인공신장실

    ‘시각장애인도 편리하게 버스에 탈 수 있다면….’ ‘온라인쇼핑으로 산 옷, 수선도 편하다면….’ 일상 속 소비자나 사회적 약자의 불편함을 개선할 아이디어를 기업들이 적극 모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시각장애인의 지팡이와 대중교통 버스의 센서를 연결해 원하는 버스 탑승을 돕는 ‘햅틱 내비게이터’, 공유 전동 킥보드를 휠체어와 연결해 이용자의 근거리 접근성을 향상한 기술 등을 ‘2023 아이디어 페스티벌’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경기 화성시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열린 이 페스티벌은 현대차·기아 임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물로 직접 제작해 발표하는 자리로, 올해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세상을 바꾸는 마음 따뜻한 기술’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대상 수상팀에는 포상금과 해외 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 외에도 전기차를 활용해 신장 투석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인공신장실’, 수어를 통역해 청각장애인도 드라이브스루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드미러(DSM) 수어 소통 시스템’ 등의 기술이 발표됐다. 같은 날 현대백화점그룹은 산학협력을 통해 O2O(온오프라인 연계) 의류 수선 플랫폼인 ‘얼핏’ 앱 개발 소식을 알렸다. 능동적인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강조해 온 정지선 회장의 경영 철학에 따라 한양대 창업지원단을 통해 22~24세 대학생 3명과 프로젝트를 함께했다. 대학생 개발자들은 소프트웨어 개발·기획뿐 아니라 MZ세대의 관점과 요구까지 반영하는 역할을 했다. 현대백화점은 앱 보완 작업을 거쳐 사업화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효성 조현준의 ‘수소 승부수’… 세계 최대 수소공장 세운다

    효성 조현준의 ‘수소 승부수’… 세계 최대 수소공장 세운다

    효성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지으며 수소산업 선두주자로 달려 나가기 시작했다. 현대차그룹(2위), SK그룹(3위), 포스코그룹(6위) 등 수소 사업에 뛰어든 재계서열 상위 그룹 틈바구니에서 26위 효성이 먼저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효성중공업은 21일 울산 남구 효성화학 용연3공장 부지에서 액화수소플랜트 기공식을 열었다. 효성중공업과 독일 가스·화학 기업 린데그룹이 설립한 합작법인 린데수소에너지㈜는 2023년 초까지 연산 1만 3000t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수소 공장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효성의 액화수소 사업의 핵심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소를 저장·운송하는 것으로, 액화수소 공장은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효성이 생산하는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영하 253도의 극저온 상태로 냉각한 수소로, 고압의 기체수소보다 안전하고 비용도 저렴하다. 현재 국내 주요 기업들이 앞다퉈 수소차용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에 나선 가운데 규모 면에서 효성이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효성은 앞으로 5년간 1조원을 투자해 액화수소 생산능력을 3만 9000t까지 늘릴 계획이다. 판매 합작법인 효성하이드로젠은 액화수소 공장 완공 시점에 맞춰 전국 30여곳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짓는 등 충전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기로 했다. 조 회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수소에너지는 인류의 미래를 바꿀 에너지혁명의 근간”이라면서 “지속적인 투자로 수소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효성과 린데그룹은 이날 ‘수소응용기술을 통한 탄소중립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3대 과제를 발표했다. 양사는 2024년까지 린데가 보유한 액화수소 충전 기술과 설비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또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블루수소와 그린수소 추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라인 구축에도 나선다. 아울러 이산화탄소 포집·재활용(CCU)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응용기술을 개발해 국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0%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조 회장은 지난 10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최태원 SK그룹,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만나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 당시 모임에선 정의선·최태원·최정우 회장이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실제 수소 사업에서 가장 앞선 기업의 회장은 조 회장이란 평가가 우세했다. 효성은 이미 2008년에 국내 최초 수소충전소를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에 지었고, 현재 수소충전시스템 국내 시장 점유율도 약 40%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조현준 효성 회장 ‘수소 승부수’ 띄웠다

    조현준 효성 회장 ‘수소 승부수’ 띄웠다

    효성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지으며 수소산업 선두주자로 달려 나가기 시작했다. 현대차그룹(2위), SK그룹(3위), 포스코그룹(6위) 등 수소 사업에 뛰어든 재계서열 상위 그룹 틈바구니에서 26위 효성이 먼저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효성중공업은 21일 울산 남구 효성화학 용연3공장 부지에서 액화수소플랜트 기공식을 열었다. 효성중공업과 독일 가스·화학 기업 린데그룹이 설립한 합작법인 린데수소에너지㈜는 2023년 초까지 연산 1만 3000t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수소 공장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효성의 액화수소 사업의 핵심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소를 저장·운송하는 것으로, 액화수소 공장은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효성이 생산하는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영하 253도의 극저온 상태로 냉각한 수소로, 고압의 기체수소보다 안전하고 비용도 저렴하다. 현재 국내 주요 기업들이 앞다퉈 수소차용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에 나선 가운데 규모 면에서 효성이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효성은 앞으로 5년간 1조원을 투자해 액화수소 생산능력을 3만 9000t까지 늘릴 계획이다. 판매 합작법인 효성하이드로젠은 액화수소 공장 완공 시점에 맞춰 전국 30여곳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짓는 등 충전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기로 했다. 조 회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수소에너지는 인류의 미래를 바꿀 에너지혁명의 근간”이라면서 “지속적인 투자로 수소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효성과 린데그룹은 이날 ‘수소응용기술을 통한 탄소중립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3대 과제를 발표했다. 양사는 2024년까지 린데가 보유한 액화수소 충전 기술과 설비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또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블루수소와 그린수소 추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라인 구축에도 나선다. 아울러 이산화탄소 포집·재활용(CCU)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응용기술을 개발해 국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0%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조 회장은 지난 10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최태원 SK그룹,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만나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 당시 모임에선 정의선·최태원·최정우 회장이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실제 수소 사업에서 가장 앞선 기업의 회장은 조 회장이란 평가가 우세했다. 효성은 이미 2008년에 국내 최초 수소충전소를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에 지었고, 현재 수소충전시스템 국내 시장 점유율도 약 40%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현대차 모빌리티 연구소 간 丁총리

    현대차 모빌리티 연구소 간 丁총리

    현대차 모빌리티 연구소 간 丁총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 화성시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해 모빌리티 신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현대글로비스, LG에너지솔루션, KST모빌리티와 전기택시 배터리 대여 및 사용후 배터리 활용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합뉴스
  • 현대차 모빌리티 연구소 간 丁총리

    현대차 모빌리티 연구소 간 丁총리

    정세균(왼쪽 네 번째) 국무총리가 18일 정의선(다섯 번째)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 화성시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해 모빌리티 신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현대글로비스, LG에너지솔루션, KST모빌리티와 전기택시 배터리 대여 및 사용후 배터리 활용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합뉴스
  • [포토] ‘전기차 시승’ 정세균 총리·정의선 회장

    [포토] ‘전기차 시승’ 정세균 총리·정의선 회장

    정세균 국무총리(왼쪽)가 18일 경기 화성시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전기 택시 배터리 대여 및 배터리 활용 관련 실증사업 업무협약(MOU)’ 체결을 마친 뒤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전기차 아이오닉5를 시승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연합뉴스
  • 이재용·정의선, 10년 만에 맞손… 현대차에 삼성 OLED 공급

    이재용·정의선, 10년 만에 맞손… 현대차에 삼성 OLED 공급

    이재용(왼쪽·53)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오른쪽·51)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0년 만에 미래차 사업에서 손을 잡았다. 재계 1, 2위 그룹이 대를 이어 유지해 온 경쟁 관계를 청산하고 ‘3세 경영’ 체제부터 본격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지 관심이 쏠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납품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의 OLED 디스플레이는 현대차가 상반기에 출시하는 전용 플랫폼(E-GMP) 전기차 ‘아이오닉 5’에 ‘버추얼 사이드미러’로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사이드미러 자리에 후방을 찍는 카메라가 장착되고, 촬영한 영상은 실내 앞문 상단에 있는 OLED 디스플레이에 나타난다. 이 버추얼 사이드미러는 지난해 7월 국내에 출시된 아우디 첫 전기차 ‘e-트론 55 콰트로’에 적용됐다. e-트론에 OLED 디스플레이를 납품한 회사도 삼성디스플레이였다. 재계 관계자는 “자동차용 OLED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 기술력이 인정받고 있고, 현대차도 성능이 뛰어난 버추얼 사이드미러를 탑재하려다 보니 자연스럽게 삼성디스플레이와 손을 잡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과 현대차가 공식적으로 부품 공급 계약을 맺은 건 2011년 내비게이션용 8인치 액정표시장치(LCD) 이후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이 부회장과 정 회장의 두 차례 단독 회동 이후 두 기업의 협력 관계가 더욱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삼성SDI 천안사업장과 7월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만나 전기차 배터리와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현대차의 E-GMP에 탑재될 3차 배터리 공급사로 삼성SDI가 추가로 선정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현대차는 10조원 규모의 1차 물량 공급사로 SK이노베이션을, 16조원 규모의 2차 물량 공급사로 LG에너지솔루션과 중국 CATL을 선정했다. 3차 물량은 약 2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버츄얼 사이드미러’ 로 손잡은 이재용·정의선

    ‘버츄얼 사이드미러’ 로 손잡은 이재용·정의선

    이재용(53)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51)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0년 만에 미래차 사업에서 손을 잡았다. 재계 1, 2위 그룹이 대를 이어 유지해 온 경쟁 관계를 청산하고 ‘3세 경영’ 체제부터 본격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지 관심이 쏠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납품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의 OLED 디스플레이는 현대차가 상반기에 출시하는 전용 플랫폼(E-GMP) 전기차 ‘아이오닉 5’에 ‘버츄얼 사이드미러’로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사이드미러 자리에 후방을 찍는 카메라가 장착되고, 촬영한 영상은 실내 앞문 상단에 있는 OLED 디스플레이에 나타난다.이 버츄얼 사이드미러는 지난해 7월 국내에 출시된 아우디 첫 전기차 ‘e-트론 55 콰트로’에 적용됐다. e-트론에 OLED 디스플레이를 납품한 회사도 삼성디스플레이였다. 재계 관계자는 “자동차용 OLED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 기술력이 인정받고 있고, 현대차도 성능이 뛰어난 버츄얼 사이드미러를 탑재하려다 보니 자연스럽게 삼성디스플레이와 손을 잡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과 현대차가 공식적으로 부품 공급 계약을 맺은 건 2011년 내비게이션용 8인치 액정표시장치(LCD) 이후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이 부회장과 정 회장의 두 차례 단독 회동 이후 두 기업의 협력 관계가 더욱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삼성SDI 천안사업장과 7월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만나 전기차 배터리와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현대차의 E-GMP에 탑재될 3차 배터리 공급사로 삼성SDI가 추가로 선정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현대차는 10조원 규모의 1차 물량 공급사로 SK이노베이션을, 16조원 규모의 2차 물량 공급사로 LG에너지솔루션과 중국 CATL을 선정했다. 3차 물량은 약 2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750가구 96%가 84㎡ 이하… 수원까지 차로 20분

    750가구 96%가 84㎡ 이하… 수원까지 차로 20분

    GS건설이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 블록에 ‘봉담자이 라피네’(조감도)를 분양한다. 봉담자이 라피네는 지상 최고 25층의 아파트 8개동, 7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109㎡ 등으로 84㎡ 이하 가구가 전체 물량의 96%를 차지한다. 단지 오른쪽으로 이마트 봉담점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사업지 반경 약 1.5㎞ 내 영화관, 하나로마트 봉담점 등 봉담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효행로를 통해 수원시까지 차량으로 20분대면 진입할 수 있다. 직주근접 특징도 갖췄다. 단지 북동쪽 수원산업단지를 포함해 동탄신도시 산업단지,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 등 남양읍 방면에 소재한 중소 산단들로 출퇴근하기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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