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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대한민국 지역문화박람회’ 10월 개막…양강섬서 즐기는 문화 피크닉

    ‘2026 대한민국 지역문화박람회’ 10월 개막…양강섬서 즐기는 문화 피크닉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 참여…공연부터 팔도 막걸리·플리마켓까지 남한강의 가을 풍경과 전국 각지의 지역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026 대한민국 지역문화박람회 in 양평’이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양평군 양강섬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양평문화원이 주관하며 양평군이 후원한다.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이 지켜 온 지역문화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문화축제다. 올해 박람회는 관람객이 공연과 전시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문화와 먹거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렸다. 행사장은 양강섬의 자연경관을 살린 ‘가을 문화 피크닉’ 형태로 운영한다. 관람객은 돗자리를 펴고 머물며 여유롭게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첫날인 9일에는 양평 지역예술인들이 꾸미는 ‘양평 지역문화人’ 1부 무대가 열린다. 저녁 개막식은 양평문화원 양강취타대와 양평전통연희단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한국무용가 원미자, 성악가 임청화, 양평문화원 남성·여성합창단 등이 무대에 오른다. 캘리그라피 문화지킴이 퍼포먼스 등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지고, 개막식은 불꽃놀이로 마무리된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양평 지역문화人’ 2부 무대가 이어지며, 국립창극단 이나경이 특별 출연한다. 저녁에는 양평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제6회 양강섬예술축제’가 ‘당신의 시간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김창완밴드, 김현정, 조째즈, 홍지민 등 아티스트와 지역예술인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전국에서 선정된 10개 팀이 참여하는 ‘실버문화페스티벌 공연’이 열린다. 전국 어르신들이 문화활동으로 일군 성과를 무대에서 선보이고, 이어 폐막식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에는 뮤지컬 ‘페치카’ 등 다양한 무대도 이어진다. 전시·체험 공간도 다양하다. 전국문화원 부스에서는 각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소개하고, 주제전시관에서는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양평문화원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야외 전시 ‘양평 아뜰리에’, 지역 기업과 문화자원을 소개하는 ‘양평 기업관·체험관’, 문호리리버마켓이 여는 ‘양평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팔도 막걸리 대전’에서는 전국 각지의 막걸리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현장 투표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실버문화페스티벌 체험’에서는 전국 어르신들의 문화활동 결과물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 지역문화박람회는 2022년 경기 고양시에서 시범 개최된 뒤 강원 동해시, 부산 동구, 경남 김해시를 거쳐 올해 양평에서 열린다. 군 단위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 양평역과 물안개공원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김대진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은 “지역문화는 변방의 문화가 아니라 대한민국 문화의 원천”이라며 “232개 지방문화원이 지켜온 그 원천을 양평에서 한눈에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최영식 양평문화원장은 “설립 40주년을 맞은 양평문화원이 전국 지방문화원 가족과 관람객을 맞이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박람회가 남한강의 역사와 양평의 고유한 문화자산을 알리고 양평의 미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MBK 김병주 불기소 가능성에…여야 “검찰, 거대 자본 봐주기” 일제히 질타

    MBK 김병주 불기소 가능성에…여야 “검찰, 거대 자본 봐주기” 일제히 질타

    홈플러스의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 및 기업회생 신청 과정과 관련해 수사 중인 검찰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불기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정치권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여야 인사들이 한목소리로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검찰의 최종 처분 결과에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검찰이 불기소를 검토한다면 그 근거부터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며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앞두고 핵심 의혹에 대한 철저한 규명과 납득할 만한 설명 없이 사건을 종결하려 한다면, 이는 왜 검찰의 수사권을 폐지해야 하는지 스스로 입증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MBK 경영진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 위험을 언제 인지했으며 회생 신청은 언제부터 준비했는가”라고 반문하며, “김병주 회장이 무엇을 보고받고 어떤 의사결정에 관여했는지, 검찰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어떤 증거를 확보하고 검증했는지 분명히 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홈플러스 전단채 사기 발행 의혹은 금융감독원이 두 차례나 패스트트랙으로 검찰에 조사를 요구한 심각한 사안”이라며 “검찰이 가해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은 범죄 피해자들의 삶을 다시 한번 모욕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검찰이 수사권을 이용해 핵심 피의자 봐주기를 시도한다는 소문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은 같은 날 SNS에 올린 글에서 “피해자는 일터와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데 거대 사모펀드 총수는 유유히 면죄부를 쥐고 빠져나가는 현실을 어떤 국민이 납득하겠느냐”며 “정부는 홈플러스 피해 대책을 즉각 수립하고 검찰은 거대 자본 봐주기 수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의원을 지낸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역시 SNS를 통해 “MBK는 홈플러스가 부도날 것을 알면서도 채권을 발행해 채권자를 속이는 사기 행각을 벌였고, 검찰도 MBK의 사기죄에는 동의하고 있다”며 “그런데 사기 주범인 김병주 회장이 무죄라는 것은 도대체 무슨 궤변이냐”고 꼬집었다. 하 원장은 “홈플러스 경영을 망친 것도 모자라 사기까지 쳤는데 주범인 총수에게 책임이 없다면 도대체 누가 사기죄를 저질렀다는 것인지 납득할 수 없다”며 “수천억을 주무르는 자본가에게만 관대하고 피해자의 고통은 방치하며 권력자에게 면죄부를 쥐여주는 검찰은 불의의 대변자”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노동계도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는 성명을 통해 “거대 사모펀드와 자본 권력 앞에서 책임을 묻지 못하는 검찰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MBK와 김 회장의 사회적·경제적 책임까지 지워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또한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을 냈다. 위원회는 “과거 김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당시와 지금 사이에 어떤 법리적 판단이 달라져 형사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는지 묻고 싶다”며 투명한 수사 결과 공개를 촉구했다. 이어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고 해서 과거의 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가오는 국정감사에서 검찰의 수사 및 처분 과정, 전단채 발행과 회생 신청 과정에서의 대주주 책임, 사모펀드 대주주의 책임 회피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 등을 면밀히 따져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가 MBK 김병주 회장을 기소 대상에서 제외하는 쪽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관련 수사 결과를 대검찰청에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MBK와 홈플러스 측이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했는지, 전단채 발행 과정에서 MBK 경영진의 지시나 승인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해 왔다. 그러나 김 회장이 신용등급 강등 사실을 미리 알고 손실을 투자자들에게 전가하기 위해 채권 발행을 직접 지시했음을 입증할 ‘직접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 구로구, 이번 주말 안양천에서 ‘구로G페스티벌’ 즐겨요

    구로구, 이번 주말 안양천에서 ‘구로G페스티벌’ 즐겨요

    서울 구로구가 19~20일 열리는 ‘2026 구로G페스티벌’을 앞두고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주요 즐길거리를 17일 소개했다. 본행사 하루 전인 18일에는 구로가든페스타와 프랑스문화축제, 안양천 빛축제가 먼저 시작돼 금요일 저녁부터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찾는다면 물놀이장 일대를 먼저 둘러볼 만하다. 19일 오후 1시 초등학생들이 드론 레이싱과 로봇 축구 실력을 겨루는 ‘구로구 창의융합 경진대회’가 열린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19~20일 마련된다. 아이들과 쉬어갈 공간도 가까이에 있다. 피크닉가든에는 물안개 분사 시설을 갖춘 무더위쉼터가 들어서고, 가족휴게존에는 그늘막과 휴식용 의자 등을 배치한다. 팝업도서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휴식과 놀이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먹거리는 축구장과 물놀이장 일대에서 만날 수 있다. 축구장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친환경 먹거리장터가 열리고, 물놀이장 일대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벼룩시장이 마련된다. 먹거리장터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품을 줄인다. 생태초화원에서는 정원과 세계문화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18~20일 열리는 구로가든페스타에서는 가족이 함께하는 정원 체험과 포토존을 비롯해 ‘정원 피크닉 토크’, ‘정원 휴(休) 콘서트’ 등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프랑스문화축제에서는 미니어처 에펠탑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하고 마카롱 등 프랑스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에펠탑 빛 조형물과 밴드 공연도 선보인다. 19~20일에는 아시아문화축제도 열려 여러 나라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저녁에는 공연과 빛축제가 이어진다. 19일 메인무대에서는 구로G페스티벌 개막식에 이어 가수 이재훈과 김현정이 무대에 오른다. 20일에는 박서진, 진성, 안성훈, 마이진 등이 출연하는 ‘TOP 10 가요쇼’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안양천 빛축제는 18일 오후 8시 30분 점등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이어진다. 생태초화원 일대에 야간 경관조명과 빛 조형물을 설치해 G페스티벌이 끝난 뒤에도 가을밤 산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일요일 아침에는 걷기행사도 열린다. 20일 오전 7시 30분 홍보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오전 8시 개회식에 이어 오전 8시 20분부터 ‘구로 탄소제로 걷기행사’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안양천을 따라 왕복 4㎞를 걷는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행사별 운영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구로구청 누리집과 구로G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청장은 “안양천을 걸으며 다양한 문화와 체험, 먹거리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주말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안양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남구의회, 강남구 직거래장터 돌아보며 구민과 소통

    강남구의회, 강남구 직거래장터 돌아보며 구민과 소통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이재진)는 1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열린 ‘2026 추석맞이 강남구 직거래장터’를 방문했다. 직거래장터에는 강남구를 비롯한 전국 39개 지자체 및 79개 생산농가가 참여했다. 장터에는 60개 부스가 마련돼 전국 각지의 우수 농수축산물을 판매하고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한가위 복주머니 뽑기와 전통놀이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특히 경기 양평군, 충남 당진시,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경북 영주시, 전남 나주시 등 강남구와 친선교류를 맺은 지역에서 직접 홍보관을 마련해 지역 특산물을 홍보했다. 개장식에는 김현기 강남구청장과 황병직 영주시장, 김길영·이도희 시의원 등 여러 내빈이 참석했으며, 조화와 복을 상징하는 대형 오방색 보자기를 푸는 퍼포먼스와 퓨전국악 밴드‘국악인가요’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 이재진 강남구의회 의장과 김현정 부의장을 비롯해 강현섭 운영위원장, 이인선 행정안전위원장, 송영광 경제도시위원장, 오온누리 복지문화위원장 등 의회 집행부와 의원들이 참석해 직거래장터 곳곳을 둘러보며 생산농가와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 특산물과 도농 교류 현장을 살피고, 장터를 찾은 구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진 의장은 “강남구와 친선을 맺은 39개 지자체의 우수한 특산물을 구민들께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든든하다”며 “강남구의회도 이러한 도농 상생의 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장터에서 풍성하고 따뜻한 정을 한가득 담아가셔서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김경옥 경기도의원, 죽백초서 시설사업 지원 설명회 열어… “교육공동체와 함께 학교 미래 지켜낼 것”

    김경옥 경기도의원, 죽백초서 시설사업 지원 설명회 열어… “교육공동체와 함께 학교 미래 지켜낼 것”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경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이 9월 7일 오후 평택 죽백초등학교를 찾아 ‘죽백초등학교 시설사업 지원 설명회’를 열고 교육환경 개선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8월 김 의원 주재로 열린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취소 후 대책회의’와 경기도교육청의 후속 조치 보고에 이어 마련됐다. 도교육청과 협의한 시설 지원 방안을 교직원 및 학부모 등 교육 현장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실질적인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는 김 의원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현장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죽백초 교직원, 죽백초 학부모회,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과·시설과·학교공간조성과 담당자,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 관계자, 김현정 국회의원실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도교육청 본청에서 시설과 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핵심 3개 부서 과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설명하며 문제 해결에 힘을 실었다. 설명회에서는 평택교육지원청의 그간 시설 보수 추진 실적과 향후 진행될 환경·안전 개선 세부 계획이 발표됐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노후 시설 보수와 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 등 평소 교육공동체가 체감해 온 현안에 대해 건의와 질문이 활발하게 오갔다. 김경옥 의원은 “죽백초등학교는 8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평택의 역사와 함께 숨 쉬어 온 자랑스러운 학교”라며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취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가 꿋꿋이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을 위해 애써 주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서, 그리고 평택의 도의원으로서 죽백초의 80년 역사가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오늘 교육공동체와 나눈 소중한 의견들이 도교육청의 실질적인 예산과 정책 지원으로 온전히 반영되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죽백초등학교는 지난 2021년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대상교로 지정됐으나, 이후 감사원 지적 등을 이유로 사업 선정이 최종 취소됐다. 이로 인해 수년간 개보수가 전면 중단되면서 안전사고 예방과 열악한 교육환경 정비를 위한 대책 마련이 지속해서 요구돼 왔다.
  • 김용성 경기도의회 여가교위 위원장, 0세아전용 어린이집 연합회와 간담회 개최

    김용성 경기도의회 여가교위 위원장, 0세아전용 어린이집 연합회와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도내 0세아전용 어린이집의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용성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지난 3일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전문위원실 회의실에서 ‘경기도 0세아전용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내 0세아전용 어린이집의 현안 점검과 운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0세아전용 어린이집’은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운영해 온 특화 보육 모델이다. 교사 대 아동 비율을 1:2로 유지하며, 세심한 밀착 돌봄이 요구되는 0세 영아의 발달 특성과 맞벌이 부모 등의 다양한 보육 수요를 충족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영아 보육 현장의 실제 고충을 청취하고 현실적인 지원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자리에서 연합회 측은 지속적인 도 차원의 관심과 제도적 뒷받침을 호소했다. 연합회 관계자들은 “단순한 보육을 넘어 영아의 발달과 안전을 책임지는 만큼 교직원의 업무 강도가 매우 높지만, 영아들에게 밀착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안정적인 운영 환경 조성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용성 위원장은 “저출생 시대에 영아 보육의 최일선에서 아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헌신하시는 교사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0세아 보육의 질 향상은 결국 안정적인 운영 환경에서 시작되는 만큼, 경기도 차원의 다각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용성 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서혜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과 경기도 0세아전용 어린이집 연합회 김현정 회장 및 임원진들이 함께 참석해 현안 과제를 논의했다.
  • [단독] “3연임 만장일치·연임 75% 동의도 과하다”… 금융지주 회장 규제, 막판까지 갈팡질팡

    [단독] “3연임 만장일치·연임 75% 동의도 과하다”… 금융지주 회장 규제, 막판까지 갈팡질팡

    금융지주 회장의 장기 집권을 막겠다며 정부가 추진해 온 지배구조 개선안이 규제 수위를 정하지 못한 채 막판까지 ‘갈팡질팡’하고 있다. ‘3연임 금지’는 위헌 논란에 막혔고, 대안으로 나온 ‘3연임 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만장일치’와 ‘연임 시 75% 찬성’도 과도하다는 반론에 부딪혔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31일 “3연임 때 회추위 통과 요건을 100% 만장일치로 하는 것은 과하지 않느냐는 의원들 의견이 많아 최근 정부에 전달했다”며 “법에서 만장일치를 요구하는 사례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연임 때 회추위원 75% 이상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방안에도 부정적인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당정은 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을 법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주주의 선택권을 지나치게 제한해 위헌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방향을 틀었다. 대신 회추위에서 연임은 75%, 3연임은 100% 찬성을 받아야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이 역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연임보다는 3연임을 더 어렵게 하는 쪽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외이사 독립성 강화와 중대한 내부통제 실패 때 임원 성과급을 환수하는 ‘클로백’ 도입도 검토 중이다. 주주총회 문턱을 높이는 방안도 거론된다. 지난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에 회부된 김현정·박홍배 의원의 개정안은 연임 안건을 주주총회 특별결의로 통과시키도록 했다. 출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다만 최근 금융지주 회장 연임 주총에서 80~90%의 찬성률이 나온 경우가 많아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도 있다. 개선안 발표가 계속 늦어지는 데는 규제 강도를 둘러싼 논란이 복잡하게 얽힌 영향이 크다. 금융지주는 외국인 주주 비중이 높아 법으로 회장 임기나 주주의 의결권을 과도하게 제한할 경우 해외 투자자의 반발을 부를 수 있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도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여기에 3연임 금지의 위헌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가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지배구조 개선 논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말 금융권의 ‘부패한 이너서클’을 지적하면서 본격화됐다.
  • “3연임 만장일치 과하다” 금융지주 회장 규제, 막판까지 갈팡질팡

    금융지주 회장의 장기 집권을 막겠다며 정부가 추진해 온 지배구조 개선안이 규제 수위를 정하지 못한 채 막판까지 ‘갈팡질팡’하고 있다. ‘3연임 금지’는 위헌 논란에 막혔고, 대안으로 나온 ‘3연임 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만장일치’와 ‘연임 시 75% 찬성’도 과도하다는 반론에 부딪혔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31일 “3연임 때 회추위 통과 요건을 100% 만장일치로 하는 것은 과하지 않느냐는 의원들 의견이 많아 최근 정부에 전달했다”며 “법에서 만장일치를 요구하는 사례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연임 때 회추위원 75% 이상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방안에도 부정적인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당정은 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을 법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주주의 선택권을 지나치게 제한해 위헌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방향을 틀었다. 대신 회추위에서 연임은 75%, 3연임은 100% 찬성을 받아야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이 역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연임보다는 3연임을 더 어렵게 하는 쪽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외이사 독립성 강화와 중대한 내부통제 실패 때 임원 성과급을 환수하는 ‘클로백’ 도입도 검토 중이다. 주주총회 문턱을 높이는 방안도 거론된다. 지난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에 회부된 김현정·박홍배 의원의 개정안은 연임 안건을 주주총회 특별결의로 통과시키도록 했다. 출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다만 최근 금융지주 회장 연임 주총에서 80~90%의 찬성률이 나온 경우가 많아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도 있다. 개선안 발표가 계속 늦어지는 데는 규제 강도를 둘러싼 논란이 복잡하게 얽힌 영향이 크다. 금융지주는 외국인 주주 비중이 높아 법으로 회장 임기나 주주의 의결권을 과도하게 제한할 경우 해외 투자자의 반발을 부를 수 있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도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여기에 3연임 금지의 위헌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가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지배구조 개선 논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말 금융권의 ‘부패한 이너서클’을 지적하면서 본격화됐다.
  • “정책도 상품, 세비가 아깝지 않다는 말 듣는 의회 만들 것”…김현정 강남구의회 부의장 [의정 인터뷰]

    “정책도 상품, 세비가 아깝지 않다는 말 듣는 의회 만들 것”…김현정 강남구의회 부의장 [의정 인터뷰]

    “초심의 열정과 3선의 경륜을 바탕으로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확실한 대변자 역할을 하겠습니다.” 서울 강남구의회 제10대 전반기 부의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된 김현정(47·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당을 떠나 ‘구민의 행복’이라는 의원들 공동의 목표이자 교집합을 찾아내 조율하고 중재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면서 “기초 의회는 주민의 신뢰가 중요하다. 주민들로부터 세비(歲費)가 아깝지 않다는 말을 듣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의장은 “집행부와는 늘 균형 잡힌 시각에서 ‘생산적인 긴장 관계’를 유지하되, 구민의 삶을 이롭게 하는 정책과 예산이라면 언제든 전폭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고려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대한항공에 입사해 11년간 여객마케팅부에서 고객의 애로사항 해소와 소통 업무를 맡았다. 2018년 강남구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주민과의 소통 및 정책 홍보, 행정 감시 활동을 펴고 있다. 새 임기를 시작하는 그의 각오는 자신의 이름을 닮은 ‘파사현정’(破邪顯正)이다. ‘그릇된 것을 부수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라는 의미를 담은 불교 용어다. 지난 27일 부의장 집무실에서 만나 의회 운영과 지역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김 부의장과의 일문일답. - 기업 마케터 경험이 의정활동에 어떤 강점으로 작용했나. 국내 대표 항공사 여객마케팅부에서 11년간 체득한 ‘고객 중심 사고’가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정책도 일종의 ‘상품’과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나 조례라도 구민이 알지 못하면 무용지물입니다. 복잡한 행정 언어를 주민 눈높이에 맞춘 ‘수요자 중심 언어’로 바꾸어 소통했습니다. 이러한 실무형 소통 방식이 제 지역구인 압구정·청담동 주민들과 깊은 신뢰를 쌓고 3선에 성공한 가장 큰 자산이 됐습니다. 특히 기업 마케팅의 핵심은 정확한 데이터 분석과 비용 대비 효과(ROI)의 극대화입니다. 이를 의정활동에 대입해 구청의 방대한 예산 집행 과정에서 선심성·일회성 사업을 걸러내고, 구민의 세금이 낭비 없이 쓰이도록 철저하게 검증하는 확실한 나침반이 됐습니다. - 스스로 꼽는 가장 뜻깊은 조례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미래 산업 기반 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입니다. 강남구는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분야에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혁신의 중심지입니다. 기업 마케터 출신으로서 이러한 지역적 강점을 극대화하고 강남의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등 4차 산업 핵심 기술 기업에 특화된 체계적인 지원 체계와 기본계획 수립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이 조례를 통해 관내 유망 스타트업과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나아가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구정에 접목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임으로써, 주민들께서 일상에서 스마트도시 강남의 변화를 체감하고 지역 경제가 더욱 역동적으로 살아나는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에 관심이 많은데. 강남구가 잘사는 지역으로 알려졌지만 화려한 이면에는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가 생각보다 적지 않습니다. 지난 제9대 후반기 복지문화위원장을 맡아 취약계층의 삶을 보듬는 데 집중했습니다. 먼저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전면 재정비했습니다. 제가 대표 발의한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생명지킴이 활동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또 보건소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부족했던 자살 예방 담당 인력 확충을 관철했고, 복지와 금융 시스템을 연계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다졌습니다. 또 1인 가구 급증과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 가구에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스마트 안부 확인 시스템 확대를 지원하는 등 기술과 복지를 결합한 안전망을 안착시켰습니다. 아울러 ‘장애 진단비 지원 조례’나 ‘자립 준비 청년 자립 지원 조례’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입법 조치를 통해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 강남구의 문화·관광 자원 가치를 높이는 데도 관심이 많은데. 제 경험을 이야기하면 항공사에서 신규 노선을 만들 때 ‘어떤 콘텐츠와 스토리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오게 할 것인가’를 먼저 고려합니다. 강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단순히 보고 지나치는 관광이 아니라, K-컬처 인프라와 결합한 야간 문화재 전행,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확대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강남을 글로벌 ‘K-정주형 문화 관광 도시’로 한 단계 진화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봉은사, 선정릉 등 강남이 보유한 유구한 역사문화 유산과 압구정·청담동의 현대적 트렌드를 융합하는 ‘온고지신(溫故知新) 문화 벨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 집행부 견제와 협치, 그리고 의회 내부 소통은. 정당을 떠나 ‘구민의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이자 교집합을 찾아내 조율하고 중재하는 것이 제 역할입니다. 구민의 복리 증진이라는 원칙 위에 서면 집행부와의 관계든 여야 간의 소통이든 해법은 언제나 명확해집니다. 이념이나 정파적 이해관계에 얽매여 무조건 반대하거나, 반대로 맹목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는 지양해야 합니다. 집행부와는 늘 균형 잡힌 시각에서 ‘생산적인 긴장 관계’를 유지하되, 구민의 삶을 이롭게 하는 정책과 예산이라면 언제든 전폭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정당은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김현기 구청장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서울시의장을 지내셔서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신 분입니다. 이재진 의장과도 조율을 잘하고 있습니다. 의회 내부에서 여야 간 이견이 생길 때마다 부의장으로서 각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잃지 않으려 합니다. 3선 의원 경륜을 바탕으로 수평적이고 포용적인 리더십으로 협치를 이끌겠습니다. - 지역의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현재 압구정동과 청담동의 경우 시급한 현안은 ‘주민의 삶의 질을 바꾸는 도시 공간의 재창조’와 ‘교통 및 경제 인프라의 정상화’입니다. 먼저 압구정 아파트 지구의 재건축을 ‘주민 중심의 정교한 속도전’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압구정 재건축은 단순히 아파트를 새로 짓는 것을 넘어 강남의 백년대계를 그리는 가장 핵심적인 과업입니다. 강남구의 신속 화합(신화) 프로젝트 과정에서 주민들의 정당한 목소리와 재산권이 소외되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서울시 및 구청과의 행정 절차를 촘촘하게 조율하겠습니다. 과도한 규제는 완화하되 공공기여와의 합리적인 균형을 잡아 압구정이 최고 품격의 명품 주거단지로 신속하게 거듭나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청담·압구정 주민들의 숙원인 교통망 인프라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습니다. 주간사 사태 등으로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위례신사선 청담사거리 역 등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감시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경기 침체로 타격을 입은 청담동 명품거리와 압구정 로데오 등 지역 골목상권의 부활을 위해 제가 앞서 다져놓은 4차 산업 기술을 행정 서비스와 골목 마케팅에 접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스마트도시의 편리함과 경제적 활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만들겠습니다. - 주민들에게 어떤 의원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나. 화려한 수식어보다는 늘 주민 가까이에서 애환을 듣고, 막힌 행정의 혈을 뚫어주었던 ‘실무형 해결사’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초심의 열정과 3선의 경륜을 합쳐 주민이 가장 신뢰할 수 있었던 확실한 대변자로 평가받는 것이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이자 가장 큰 소망입니다. - 마지막으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며 다짐과 약속은. 진정한 의회다움을 회복하고 더 유능한 의회로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남구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명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전반기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만큼, 오만하지 않고 더 겸손하게 현장을 지키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강하고 유능한 강남구의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 강남구의회, 민방공 대피훈련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을지연습 격려 방문

    강남구의회, 민방공 대피훈련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을지연습 격려 방문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이재진)는 지난 20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시행한 공습 대비 민방공 대피 훈련과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하고, 이어 강남구청 전시종합상황실을 찾아 2026년 을지연습 상황을 참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민방공 대피 훈련과 을지연습 참관에는 이재진 의장과 김현정 부의장, 강현섭 운영위원장, 이인선 행정안전위원장, 송영광 경제도시위원장을 비롯해 복진경·이동호·이상애·김진경·김윤희·한성순·이종원·김영민·염희옥·황태현·이종원·노미진 의원이 참여했다. 의원들은 강남구민회관에서 진행된 공습 대비 대피 훈련에 참여해 비상상황 발생 시 대피 절차와 행동요령을 익히고, 심폐소생술과 응급상황 대응 방법을 익혔다. 의원들은 훈련을 지켜보는 데 그치지 않고 의원들이 직접 훈련과 교육 과정에 참여하여 실제 비상상황에서의 초동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의원들은 강남구청 전시종합상황실로 이동해 을지연습 진행 상황과 비상대비태세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원들은 강남구청 작은주차장에서 열린 군장비 전시회에 참석해 우리 군의 첨단 현대화 장비 및 물자, 장구류, 전투식량 등을 살펴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장은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대한민국의 안보위협 앞에서 가장 강력한 방패는 우리의 철저한 준비와 연습이며, 실전과 같은 긴장감과 체계적인 대응이 강남구의 안보를 지탱하는 튼튼한 초석이 될 것이다”라며 “구의회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상시 훈련체계를 통해 안전망 구축에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행정적 지원 및 예산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부고]

    ●이월형씨 별세, 박윤씨 배우자상, 박찬종·찬욱·찬대(인천시장)·찬기씨 모친상, 이영수씨 장모상, 도영희·김홍경·안성희씨 시모상=1일 인하대병원, 발인 4일. (032)890-3180 ●노정선(전 연합뉴스 상무)씨 별세, 길신애씨 남편상, 노상현·종현씨 부친상, 김현정씨 시부상, 노은수씨 조부상=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02)3010-2000 ●남웅원씨 별세, 이금선씨 남편상, 남경아(삼성SDS 프로)·혁상(국민일보 논설위원)·혁준(메디포스트 상무)씨 부친상=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02)2258 -5940
  • “MBK 홈플러스 긴급자금, 책임 분담 아냐”…이찬진 금감원장 “공익채권 제외 검토”

    “MBK 홈플러스 긴급자금, 책임 분담 아냐”…이찬진 금감원장 “공익채권 제외 검토”

    국회 정무위 홈플러스 간담회…MBK 2000억 DIP 대출 우선 변제 논란 도마 위이찬진 “자본시장법 위반 MBK 중징계 절차 진행”…고려아연 등 기간산업 보호 목소리도 2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홈플러스 간담회에서 홈플러스 기업 회생을 위해 투입된 2,000억 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을 두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책임 회피’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금융당국은 해당 자금을 변제 우선순위인 공익채권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메리츠금융그룹 3사가 김병주 MBK 회장과 MBK 측의 보증을 전제로 홈플러스에 2,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한 것을 두고 “DIP 자금이 MBK의 책임 분담 취지가 아니라고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DIP는 공익채권 형태를 띠게 되어 회생 인가가 나면 협력업체 납품 대금보다 먼저 100% 돌려받게 된다”며 “이는 MBK가 위험을 무릅쓰는 것이 아니라 회생 절차의 주도권을 끌고 가며 장차 장악을 하기 위한 안전장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자금이 중소납품업체 매장 정상화에 쓰이는지, MBK의 방어용으로 쓰이는지 철저히 추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면죄부만 주고 구제를 못 하는 방향이 될까 걱정된다”는 이 의원의 우려에 동의하며 “MBK 경영진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역시 “기존 방식은 아니지만 금융위와 협의해 DIP 채권을 공익채권에서 제외하는 방향을 정부에 전달하는 방식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 의원의 지적에 힘을 실었다. 또한, 이 원장은 홈플러스 사태를 야기한 대주주에 대한 신속한 제재 상황도 공유했다. 이 원장은 “MBK를 대상으로 한 현장검사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사항을 조사해 제재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하나증권 등도 전단채 불완전판매 혐의 등으로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금감원은 MBK에 ‘직무 정지’를 포함한 중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홈플러스 사태를 계기로 사모펀드의 무분별한 기업 인수를 경계하고 국가 기간산업을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최근 MBK와 경영권 분쟁을 벌인 고려아연을 언급한 김현정 민주당 의원은 “고려아연 같은 국가기간산업에 MBK가 홈플러스처럼 경영에 참여하면 국가적 큰 손실이 예상된다”며 사모펀드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촉구했다. 유동수 정무위원장도 “영국처럼 기간산업에 대해 운영 면허를 부여하는 방식을 검토해야 한다”며 “국가 기간산업을 사모펀드에 자율적으로 맡기는 것은 문제가 있으므로 법안 심의를 위한 당국의 깊이 있는 연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인사] 행정안전부

    ■ 행정안전부 ◇국장급 승진 △행정안전부(원스톱 행정서비스 추진단장 파견) 박민식 ◇국장급 전보 △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장 곽진욱 ◇과장급 전보 △조직진단과장 최규웅 △사회조직과장 강수민 △지방공기업정책과장 조상민 △국가기록원 기록협력과장 김정은 △국가기록원 사회기록과장 조이현 △국기기록원 보존관리과장 김명옥 △국가기록원 성남분원장 임보미 △국가기록원 부산분원장 이창영 △이북5도 함경남도 사무국장 김현정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 심사지원과장 호미영 △대통령기록관 지정기록관리과장 남신우 △대통령기록관 기록보존과장 유영문
  • 최고위원 5명 뽑는데 후보 10명 넘을 듯… 김용도 출사표

    최고위원 5명 뽑는데 후보 10명 넘을 듯… 김용도 출사표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8일 “낡은 여의도 문법을 깨겠다”며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미 출사표를 던진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을 포함해 최고위원 후보만 1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첫 관문인 예비경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 전 부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눈부신 혁신 속도를 당의 입법 지원이 제때 뒷받침하지 못해 당원들과 국민들의 답답함이 커지고 있다”며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했다. 김 전 부위원장은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원 직선제 도입,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출마 제한 등 ‘5대 당 혁신 약속’도 발표했다. 회견장에는 전현희·김승원·김문수·김현정·박선원·정진욱·조계원 의원 등이 함께했다. 전 의원은 “우연히 대통령을 직접 뵐 기회가 있었는데, 제 두 손을 꼭 잡고 우리 용이를 지켜 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파란 풍선을 든 수백명의 지지자들도 ‘김용 최고’를 외쳤다. 이번 전대에서 다섯 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데 이날까지 김 전 부원장을 포함해 6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계파색이 옅은 김영호(3선) 의원을 비롯해 친명계 박선원·이건태(이상 초선) 의원과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정민철 정책위원회 부의장이다. 9일 서미화(초선) 의원도 출마 선언을 예고했고, 친명계 박성준(재선) 의원도 이번 주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친청(친정청래)계 중에선 아직 공식 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이 없지만 최민희·이성윤·한민수 의원 등이 주요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16~17일 후보 등록 이후 21일 예비경선을 통해 최고위원 후보를 8명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 李가 ‘분신’ 칭한 김용, 與 최고위원 출마…“민주당,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李가 ‘분신’ 칭한 김용, 與 최고위원 출마…“민주당,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8일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부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분신’이라고 칭할 만큼 ‘친명’(친이재명)계 핵심 인물로 꼽힌다. 김 전 부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당원 김용, 이제 낡은 여의도 문법을 깨고 민주당의 선명한 혁신을 이끌기 위해 결연히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격변하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해야 할 골든타임에 민주당은 그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역할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이제는 달려져야 한다. 갈등의 에너지를 통합과 긍정의 힘으로 바꾸고,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불가역적 대전환의 미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김 전 부원장은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 당원 직선제 도입 ▲국회의원 공천에 당원 평가 직접 반영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출마 엄격 제한 ▲독립기구 당무감사원 신설 및 감사원장 직선제 등의 혁신 방안도 내세웠다. 김 전 부원장은 이 대통령과의 인연도 강조했다. 그는 “정치를 배운 적 없던 평범한 생활인이었던 저는 삶의 현장에서 변호사 이재명을 만나 인생의 항로를 바꿨다”며 “대선의 한복판에서 통한의 패배로 모두가 흩어지던 가장 차가운 시간에도 도망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평당원 김용이 당과 정부, 그리고 당원을 잇는 가장 튼튼하고 따뜻한 다리가 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지상과제로 처음부터 끝까지 당원 여러분 모두의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부원장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전당대회가 쇄신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전 부원장은 “지난 1년간 대통령이 여러 성과를 내며 지지율이 선거 직전까지 70%에 육박했는데 지방선거에서 민심을 얻지 못했다”며 “그걸 시작으로 지지율 하락이 이어졌고 정 전 대표가 지도부를 대표하는 얼굴이기에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자리에는 전현희·김승원·김문수·김현정·박선원·정진욱·조계원 의원이 참석했다. 전 의원은 “우연히 대통령을 직접 뵐 기회가 있었는데, 제 두 손을 꼭 잡고 우리 용이를 지켜 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셨다”며 “두 눈 젖은 모습으로 말하는 이 대통령의 모습에서 김용 후보에 대한 동지애와 따뜻한 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도 “최고위원에 출마한 박선원이 김용의 지지자로 섰다”며 “온몸으로 화살을 받고 온몸으로 불길을 이겨낸 김용이 힘이 되어주면 정말 고맙겠다”고 말했다.
  • [인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급 승진△홍보실장 정선호△국민지원실장 고재찬△디지털전략실장 신준섭△심사기준실장 김미경△심사관리실장 홍미야△조사운영실장 김동길 ■EBS △부서장 겸 수신료정상화추진단장 홍정배△편집부장 유병욱△편성운영부장 최수진 ■중앙일보 △편집콘텐트국 플러스편집부장 김현정△편집콘텐트국 경제선임기자 전영선△데일리제작총괄 데일리뉴스룸국장 박현영△모바일서비스총괄 플러스사업팀장 김지수 ■세계일보 △부회장 김문식 △한민족선민연구원장 황보국 ■전자신문 △편집국 헬스케어/과학부장 권건호△영업마케팅국 회원영업팀 부장 권상희
  • 서강대 김현정 교수, 스웨덴 룬드대와 ‘제3회 첨단 X선 과학 심포지엄’ 주도

    서강대 김현정 교수, 스웨덴 룬드대와 ‘제3회 첨단 X선 과학 심포지엄’ 주도

    ​서강대학교 물리학과 김현정 교수(극초단상변이연구단장)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스웨덴 룬드대학교 맥스포 연구소(MAX IV)와 공동으로 ‘제3회 첨단 X선 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회절한계 첨단 X선을 활용한 기초과학 연구의 장으로, 한국과 스웨덴 양국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교수를 비롯한 서강대 연구진은 물리학, 재료과학, 반도체 등 각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양국 간 심도 있는 연구 협력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현재 충북 오창에 건설 중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의 효율적인 구축 및 활용 전략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행사를 주도한 김 교수는 “세계적인 연구 인프라인 MAX IV와의 이번 협력은 우리 연구진의 도약은 물론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법을 찾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스웨덴이 방사광 및 첨단 X선 기술 분야의 발전을 견인하며 기초과학의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북유럽 과기협력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 친명계 대거 김용남 지원유세… 조국 “단일화 끝, 자력으로 1등 할 것”

    친명계 대거 김용남 지원유세… 조국 “단일화 끝, 자력으로 1등 할 것”

    文, 조국 글에 ‘좋아요’ 간접 지지조국 “싸우다가도 선거 뒤 연대”與 “당락·통합 관계 없어” 선 그어 진영간 단일화 없이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여권 계파 대결의 구도로 번져가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에 발벗고 나선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와는 ‘가짜 민주 후보’ 공방이 거세지며 추후 양당 합당 논의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김남희·송옥주·윤종군·이건태·이재강·김현정·홍기원 등 다수의 친명계 의원들은 1일 평택으로 향해 직접 유세차에 오르거나 도보로 거리 인사를 하는 등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6일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이후로는 평택을을 찾지 않으면서 홀대론이 제기된 상황에 친명계가 대거 지원에 나선 것이다. 반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조 후보의 소셜미디어(SNS)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간접적으로 지지를 표명했다. 이에 평택을 선거가 ‘뉴 이재명’의 지지를 받는 김 후보와 친문(친문재인) 세력의 지지를 받는 조 후보의 대결로 흘러 선거 이후 합당 논의에까지 파장을 끼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 조 후보는 이날 오전 집중유세를 마친 뒤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미 단일화는 끝이 났다고 생각하고 자력으로 1등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선거 후 합당 논의에 대해선 “민주당 내부에서도 경선 때 치열하게 싸우다가도 이후로 원팀이 되는 것처럼 6월 3일 이후에 같이 연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합당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합당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라며 “현재 그런 상태에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만 했다. 이어 조 후보의 당선 여부가 합당 논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조 후보의 당선 또는 낙선은 이 통합 논의와 하등 관계 없다”며 “낙선되면 안 되고, 당선되면 되고 이런 것과 관계없이 상호간 논의가 진행될 부분이지 그건 억지 주장이라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 “스벅 들고 투표” 장동혁에 민주 “일베당 선언했다”

    “스벅 들고 투표” 장동혁에 민주 “일베당 선언했다”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를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선거일이 지나면 ‘개딸’들도 다시 스벅에 갈 것”이라고 주장하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일베당을 선언한 것”이라며 맹공했다. 김현정 민주당 대변인은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장 대표를 향해 “민주화 운동 모독에 항의하는 시민들을 ‘개딸’로 몰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5·18의 상처를 선거용 이벤트인 것처럼 조롱했고, ‘내 커피는 내가 고른다’는 말로 국가폭력의 기억을 비웃었다”면서 “이것이 공당 대표가 할 말인가”라고 따져물었다. 김 대변인은 “장 대표의 발언은 국민의힘의 ‘일베당 선언’과 다름없다”면서 “5·18을 희화화하고, 시민의 분노를 조롱하고, 역사 모독을 자유로 포장하는 정치가 일베식 조롱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저급한 물타기도 멈추라”면서 “광주에 가서는 참배하고, 선거판에서는 5·18을 조롱하는 이중 태도야말로 국민의힘의 본심”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대회에서 “이번 선거 죽창가의 대상은 스타벅스”라며 “국민들께서 심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선거가 지나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다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제가 예언 하나 하겠다. 스벅 불매운동은 딱 6월 3일까지”라며 “이재명, 민주당, 개딸들은 그날이 지나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스벅 커피를 들고 다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이재명 개딸과 자유 시민의 대결”이라며 사전투표(29~30일) 기간에 “국민들은 ‘내 커피는 내가 고른다’는 자유 시민의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전날에도 인천에서 진행한 지원 유세에서 “내 돈 내고 내가 커피 마시는 걸 대통령, 장관이 나서서 무슨 커피는 마시지 말라고 한다. 이게 공산당 아니냐”라면서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투표장으로 가자”고 말했다.
  • “여보세요?” 한마디 했더니 ‘뚝’…AI가 내 목소리 훔쳐간다

    “여보세요?” 한마디 했더니 ‘뚝’…AI가 내 목소리 훔쳐간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을 때 무심코 “여보세요?”라고 먼저 말했다가 AI 음성 복제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짧은 음성만으로도 목소리와 억양, 말투를 복제하는 ‘딥보이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단 몇 초 분량의 음성 샘플도 보이스피싱 범죄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6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보통신 전문 매체 GNT는 최근 이른바 ‘침묵 전화’ 수법이 AI 음성 복제를 위한 사전 작업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수법은 전화가 걸려온 뒤 수신자가 “여보세요”라고 먼저 말하면 상대가 아무 말 없이 끊어버리는 방식이다. 단순 오접속이나 통신 오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음성 수집과 번호 활성 여부 확인을 위한 과정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기범들은 우선 해당 번호가 실제 사용 중인지 확인한 뒤 이를 피싱 범죄 표적 목록에 올리거나 다크웹 등에서 거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 큰 문제는 AI 음성 복제 기술이다. 사이버보안업체는 “목소리와 억양, 음색을 복제하는 것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쉽다”고 경고했다. 실제 최근 AI 기술은 2~5초 정도의 짧은 음성만으로도 특정인의 말투를 흉내 낼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정수환 교수는 지난해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에는 2초 음성 샘플만 있어도 어느 정도 품질이 나온다”며 “목소리만 들어서는 합성 여부를 구분하기 어려운 단계에 와 있다”고 설명했다. 복제된 목소리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연락해 “급히 돈이 필요하다” “사고가 났다” 같은 긴급 상황을 꾸며내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 실제 국내 피해 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총 25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13억원)보다 약 50%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에서 상대방이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경우 즉시 전화를 끊고, 불필요하게 이름이나 목소리를 먼저 노출하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특히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해 돈을 요구하는 전화가 올 경우 반드시 직접 다시 전화하거나 문자·영상통화 등으로 본인 여부를 재확인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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