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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서울시장 후보’ 수첩에 “MS는 제 이름”

    김민석, ‘서울시장 후보’ 수첩에 “MS는 제 이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수첩에 적힌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 명단과 관련해 10일 “새롭게 거론되는 분들, 이런저런 분들이 저에게 얘기한 것을 그냥 쭉 적어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당 유튜브 ‘민주당TV’의 ‘민티07’에 출연해 “지금 이미지와 또는 어떠한 강점을 가진 분이 최적의 후보인가를 생각하는 과정에서 적은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전날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된 김 대표 수첩에는 ‘서울시장 후보’ 이름으로 ‘청래’ 등이 적혀 있었다. 다른 사람의 이름은 정확히 식별하기 어렵지만 정치권에서는 ‘훈식’, ‘원식’, ‘MJ’ 등이라고 쓴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이에 김 대표는 “훈식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원식은 우원식 전 의장, 청래는 정청래 전 대표”라고 한 뒤 “뒤에 글씨는 현종으로 김현종 전 통상본부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언론에서) 못 본 것 같은데 여기에 서울대 김경민 교수, 김진애 전 의원도 있다”고 했다. 그는 정청래 전 대표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석·(송)영길도 적으라”고 한 것과 관련해선 “제 이름도 있다”며 “‘MS’라고 돼 있는 것이 제 이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나가겠다는 뜻이 아니라, 어떤 요소를 가진 후보가 나가야 서울(시민)에 어필이 되고, 필승카드인가를 분석하면서 쓴 것”이라며 “제가 혼자 생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죄송한 것은 한 분도 제가 본인 의사를 타진한 바는 없다”면서 “(사진에) 찍혀서 죄송한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강 실장이나 의장을 그만두고 생각도 안 하고 있을 우 전 의장은 주변에서 이야기하는 것이니까 양해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수첩 명단에 적혀 있지 않지만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사들과 관련해선 “지난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전했던 정원오, 박주민, 서영교, 전현희, 박홍근까지는 당연히 전제된 기본 후보군”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수첩에 적혔던 ‘이진숙·한동훈 OUT’에 대해선 “5·18 논란도 있고, 국민의힘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을 승계한다고 하는데 부정하는 이진숙 의원에 대해 제명 또는 최소한 자격 정지를 추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한동훈 의원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본인이 공격자로 나섰지만 한동훈 사건이 됐다”며 “법무부 차관도 한 의원이 들고나온 자료가 내부 자료라고 확인했다. 법적 위반이라는 합리적 의심 이상의 확신이 서는 상황에서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 연세암병원, 4기 ‘소수전이 폐암’까지 중입자치료 확대

    연세암병원, 4기 ‘소수전이 폐암’까지 중입자치료 확대

    그동안 초기 폐암 치료의 강력한 무기로 주목받아온 ‘중입자치료’가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된 4기 폐암 환자들에게까지 치료 영역을 넓힌다. 연세암병원은 그동안 초기 비소세포폐암을 중심으로 시행해 온 중입자치료를, 앞으로 전이 병변이 많지 않은 4기 ‘소수전이(Oligometastasis)’ 폐암 환자에게도 적극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암이 다른 장기로 퍼지면 4기 폐암으로 진단된다. 하지만 같은 4기라 할지라도 암세포가 온몸의 여러 장기에 광범위하게 퍼진 경우와 달리, 전이된 병변이 몇 개에 불과한 ‘소수전이’ 상태는 치료 전략이 완전히 다르다. 최근 의료계에서는 소수전이 폐암의 경우, 항암제나 표적치료제 같은 ‘전신치료’와 함께 원발암(처음 암이 발생한 부위) 및 전이된 암을 방사선으로 직접 제거하는 ‘국소치료’를 병행할 경우 환자의 생존 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해외의 대규모 3상 임상연구에 따르면,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유전자 변이가 있는 소수전이 폐암 환자에게 표적치료와 방사선 국소치료를 병행했을 때 암이 진행하지 않는 ‘무진행생존기간’이 최대 20.2개월까지 늘어났다. 전체생존기간 역시 25.5개월로 연장되는 등 뚜렷한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 국내에서도 연세암병원은 다기관 2상 연구를 통해 이러한 가능성을 이미 확인한 바 있다. EGFR 변이가 있는 소수전이 폐암 환자에게 3세대 표적치료제인 ‘레이저티닙’과 강력한 방사선 집중 치료를 함께 시행한 결과,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이 무려 34개월에 달했다. 특히 우려되었던 3등급 이상의 심각한 방사선폐렴은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도 함께 입증했다. 연세암병원은 이러한 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중입자치료를 소수전이 폐암의 새로운 국소치료 무기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령이거나 폐 기능이 저하되어 기존 방사선치료를 받기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질성폐질환이나 특발성폐섬유증 같은 기존 폐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방사선 치료 후 염증이 생기거나 병이 악화될 위험이 커서 적극적인 치료가 쉽지 않았다. 반면,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 치료’는 탄소 중입자를 이용해 암세포가 있는 정확한 위치에만 강력한 에너지를 쏟아붓고, 주변의 정상 조직에는 방사선이 거의 닿지 않도록 조절할 수 있다. 정상 폐 조직은 물론 심장이나 식도 같은 주요 장기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연세암병원 의료진은 이번 치료 확대가 4기 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환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우선 EGFR 변이 등 전신치료 효과가 우수하고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는 소수전이 폐암 환자를 중심으로 중입자치료 적용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며 “앞으로 치료 환자의 임상 데이터를 꾸준히 축적해 4기 폐암 치료에서 중입자치료의 역할을 더욱 구체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혜련 폐암센터장 역시 “4기 폐암이라도 전이 범위와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적극적인 국소치료를 병행하면 충분히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다”며 ““수술과 항암·표적치료, 기존 방사선치료에 중입자치료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해 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알맞은 최적의 치료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 김경옥 경기도의원, 장애인교원과 정담회… “배제와 차별 없는 경기교육 현장 만들 것”

    김경옥 경기도의원, 장애인교원과 정담회… “배제와 차별 없는 경기교육 현장 만들 것”

    경기도 내 장애인교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현장 내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논의의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경옥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3)은 지난 3일 도의회에서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소속 교원들과 정담회를 열고 권익 보장 및 처우 개선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자리는 교육 현장에서 근무하는 장애인교원들이 겪는 구조적 한계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책과 조례 등 제도 정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담회에 참석한 장애인교원들은 업무 수행 과정에서 체감하는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업무 시스템 및 디지털 교수·학습 도구의 접근성 확보 △근로지원인 예산 집행과 채용 행정 절차의 표준화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지원인력 배치 배제 해소 △의사결정 및 심의기구 내 장애 당사자 참여 보장 △관내 전보를 포함한 합리적 인사제도 개선 등이 포함됐다. 이에 김경옥 의원은 “장애는 우리 사회가 함께 보듬고 나아가야 할 가치이며, 교육을 이끄는 경기교육 현장에서 장애인교원이 단 하나의 배제나 차별을 겪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장애인교원들이 겪고 있는 제도적 공백과 일상적 고충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조례 개정과 행정사무감사, 예산 심의 등 도의회의 권한을 적극 활용해 교육청 차원의 불합리한 규정을 바로잡고 당면한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교원이 온전히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학생들에게도 양질의 교육이 돌아간다”며 “장애인교원을 비롯한 모든 교육 주체가 어떠한 차별과 장벽도 없이 당당히 교육 현장을 지킬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전했다.
  • [인사] 홍익대학교

    △대학교육혁신사업단장 임종태 △산업미술대학원장 황성걸 △공과대학장·정보대학원장 이수용 △기획처장 오유근 △산학협력단(서울) 단장 권용우 △정보전산원장 김경도 △홍대신문사 주간 김미경 △국제협력본부 본부장 김태식 △교수학습지원센터(서울) 임태연 △교무처 부처장(교육과정담당) 김지운 △입학관리본부 부본부장 이서진 △국제협력본부서울캠퍼스 국제학생지원실 실장 김설아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 부단장(서울) 허윤석 △공학교육혁신센터(서울) 소장 지해성 △기획관리처장 정상규 △산학협력단(세종) 부단장 노기섭 △세종캠퍼스 전산실 관리부장 정은성 △체육행정부장 강익원 △국제협력본부 세종캠퍼스 국제학생지원실 실장 전춘화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부단장 김재현 △공동기기센터 부센터장(세종) 김래현
  • 윤종영 경기도의원, 전쟁과 분단의 기억을 경기도의 미래자산으로

    윤종영 경기도의원, 전쟁과 분단의 기억을 경기도의 미래자산으로

    경기도 내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 등에 산재한 평화·안보 역사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보존하고, 이를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문화·관광 자원으로 연계하기 위한 광역 차원의 제도화가 추진된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윤종영 부위원장(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25일 연천군 종합복지관에서 「평화·안보 역사자원의 체계적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를 주최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및 입법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DMZ 일대와 6·25전쟁 격전지, 유엔군 활동 거점 등 도내 곳곳의 역사자원이 개별 단위 사업으로 단편 관리되는 한계를 극복하고, 경기도 주도의 통합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윤종영 부위원장이 직접 좌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으며 경기연구원, 학계, 지역 문화계, 경기관광공사, 경기도 및 연천군 관계자 등이 두루 참석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정대영 경기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은 「평화·안보 역사자원 보존 및 활용의 쟁점과 과제」를 통해 역사자원을 전쟁과 분단, 헌신의 ‘기억과 증거’를 후세에 전하는 매개체로 정의했다. 정 실장은 비지정 역사자원을 포함한 전수 실태조사와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역사·추모·생태·관광 자원을 하나의 동선으로 묶는 네트워크형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이준용 연천문화원장은 UN군 화장장 등 전쟁 관련 유산의 정밀 고증과 사료 발굴을 주문했고, 김경식 대진대 통일대학원 초빙교수는 분단의 기억을 평화·안보 교육 자산으로 승화시킬 필요성을 짚었다. 신영균 경기관광공사 DMZ사업실장은 전곡시장 등 지역 상권 연계 및 ‘DMZ 통합 관광 패스’ 도입을 제안했다. 박규식 경기도 평화기획팀장은 비지정 사료의 아카이빙 및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강조했으며, 유미연 연천군 생태전문가는 장소성을 지키는 ‘보존관광’ 모델을 제시했다. 윤종영 부위원장은 토론회 수렴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 평화·안보 역사자원 보존 및 활용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에는 한국전쟁 참전국 및 유엔군 활동, 참전자 추모, 군마(軍馬) 레클리스 등 전쟁 수행 기여 개체 관련 자원을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보존·활용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및 기록 체계화 ▲중점 보존 대상 지정 ▲시설 정비 및 안전 인프라 개선 ▲교육·관광 연계 ▲유관 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명문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UN군 화장장 등 상징성이 높음에도 개별 사업으로 흩어졌던 자원들을 도 차원에서 안정적으로 보존한다는 구상이다. 윤종영 부위원장은 “오늘 토론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된 것은 평화·안보 역사자원을 단순히 오래된 시설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는 점”이라며 “전쟁과 분단의 현장에 남아 있는 기억과 증거를 제대로 조사하고 기록하지 않는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소중한 역사자원을 잃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존해야 할 것은 확실하게 보존하면서 그 속에 담긴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교육·추모·문화·관광으로 연결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오늘 전문가와 지역사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세밀하게 검토해 경기도 실정에 맞는 조례안을 조속히 발의하겠다”고 강조했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평화·안보 역사자원 체계적 보존·활용’ 입법정책토론회 개최

    윤종영 경기도의원, ‘평화·안보 역사자원 체계적 보존·활용’ 입법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연천군 종합복지관 3층 소강당에서 ‘평화·안보 역사자원의 체계적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내 평화·안보 역사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보존·관리하는 한편, 교육·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과 정책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DMZ 접경지역을 비롯해 한국전쟁 격전지, 유엔군 활동 흔적 등 풍부한 평화·안보 역사자원을 품고 있다. 하지만 국가유산 지정 여부, 관리 주체 및 담당 부서의 이원화로 인해 그간 보존과 활용이 개별적으로 이뤄져 왔다. 이로 인해 역사적 가치가 제대로 조명되지 못하거나, 체계적인 조사·기록의 사각지대에 놓인 자원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국가유산으로 지정·등록되지 않은 자원의 경우 훼손이나 멸실 이전에 그 역사적 가치를 확인하고 기록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며, 이미 보존되고 있는 자원 역시 단순한 시설 관리에 머물지 않고 교육·추모·문화·관광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그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달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윤 의원은 그동안 연천 UN군 화장장 시설 개선 및 활용, 군마 레클리스 기념사업 등 한국전쟁과 유엔군 참전 역사를 보존·계승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개별 사업 차원의 접근을 넘어 경기도 전역의 평화·안보 역사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토론회에서는 정대영 경기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이 ‘평화·안보 역사자원 보존 및 활용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윤 의원이 좌장을 맡아 이준용 연천문화원장, 김경식 대진대학교 통일대학원 초빙교수, 신영균 경기관광공사 DMZ사업실장, 박규식 경기도 평화기획팀장, 유미연 연천군 지질생태팀 생태전문가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지정토론에서는 지역 역사와 문화, 평화·안보 및 통일교육, 관광 활성화, 경기도 DMZ 정책, 생태·보존관광 등 각 분야의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살려, 평화·안보 역사자원을 효과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및 입법 의견들이 폭넓게 개진될 계획이다. 윤 의원은 “UN군 화장장과 군마 레클리스처럼 역사적 가치가 큰 자원뿐만 아니라 아직 제대로 조사되지 못한 평화·안보 역사자원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기록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각계 전문가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경기도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입법·정책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상반기 전기차 中침체에 1위 BYD 판매 21% 감소

    상반기 전기차 中침체에 1위 BYD 판매 21% 감소

    BYD 전체 점유율도 5%P 떨어져현대차 유럽 등서 25.3% 폭풍 성장테슬라도 점유율 8.5%로 끌어올려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1위인 중국 BYD의 판매량이 자국 내수 부진으로 20% 이상 줄었다. 그 틈을 타고 테슬라와 현대자동차그룹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향후 중국 시장의 위축에 따른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밀어내기 수출 심화로 글로벌 전기차 가격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 6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인도량은 약 990만 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기업별 희비는 엇갈렸다. BYD는 149만 6000대를 판매해 1위는 유지했으나, 전년 대비 20.7% 급감했다. 전체 시장 점유율도 20.1%에서 15.1%로 줄었다. 2위 중국 지리자동차는 98만 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 반면 3위인 미국의 테슬라는 83만 8000대로 16.3% 증가했고, 점유율도 7.7%에서 8.5%로 높아졌다. 8위인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도 37만 대를 판매해 25.3%나 증가했고, 점유율도 3.1%에서 3.7%로 늘어났다. 유럽 판매 회복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수요 개선 덕분으로 보인다. 김경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테슬라의 반등은 지난해 실적 부진에 대한 기저 효과 성격이 있고, 현대차·기아는 대형·소형을 막론하고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출시한 덕분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글로벌 확장을 주도했던 중국과 북미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반면, 유럽과 신흥국이 새로운 수요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중국 내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은 530만 8000대로 최대 시장 지위를 유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고 점유율도 62.4%에서 53.6%로 축소됐다. 구매세 혜택 및 세제 지원 축소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북미에서도 미국의 세액공제 종료와 높은 차량 가격의 여파로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상반기보다 20.5% 급감한 68만 1000대를 나타냈다. 반면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은 배출규제 강화와 신차 출시에 힘입어 29.0% 증가한 252만 8000대를 기록했다. 인도, 동남아 등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에서도 75.8% 급증한 93만 3000대가 팔렸다. 하반기 전기차 시장은 중국의 수요와 유럽 성장 지속성, 가격 경쟁력 등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항구 평택대 특임교수는 “중국 내수 시장이 둔화되면서 100여 개가 넘는 중국 전기차 업체 간 구조조정이 2~3년간 본격화될 것”이라며 “중국 업체들이 자국 내 재고를 해외 시장으로 ‘밀어내기’를 하면서 글로벌 가격 경쟁이 심화될 텐데 가격 경쟁력 확보가 과제”라고 말했다.
  • 상반기 전기차 中침체에 1위 BYD 판매 21% 감소

    상반기 전기차 中침체에 1위 BYD 판매 21% 감소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1위인 중국 BYD의 판매량이 자국 내수 부진으로 20% 이상 줄었다. 그 틈을 타고 테슬라와 현대자동차그룹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향후 중국 시장의 위축에 따른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밀어내기 수출 심화로 글로벌 전기차 가격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 6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인도량은 약 990만 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기업별 희비는 엇갈렸다. BYD는 149만 6000대를 판매해 1위는 유지했으나, 전년 대비 20.7% 급감했다. 전체 시장 점유율도 20.1%에서 15.1%로 줄었다. 2위 중국 지리자동차는 98만 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 반면 3위인 미국의 테슬라는 83만 8000대로 16.3% 증가했고, 점유율도 7.7%에서 8.5%로 높아졌다. 8위인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도 37만 대를 판매해 25.3%나 증가했고, 점유율도 3.1%에서 3.7%로 늘어났다. 유럽 판매 회복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수요 개선 덕분으로 보인다. 김경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테슬라의 반등은 지난해 실적 부진에 대한 기저 효과 성격이 있고, 현대차·기아는 대형·소형을 막론하고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출시한 덕분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글로벌 확장을 주도했던 중국과 북미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반면, 유럽과 신흥국이 새로운 수요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중국 내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은 530만 8000대로 최대 시장 지위를 유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고 점유율도 62.4%에서 53.6%로 축소됐다. 구매세 혜택 및 세제 지원 축소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북미에서도 미국의 세액공제 종료와 높은 차량 가격의 여파로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상반기보다 20.5% 급감한 68만 1000대를 나타냈다. 반면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은 배출규제 강화와 신차 출시에 힘입어 29.0% 증가한 252만 8000대를 기록했다. 인도, 동남아 등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에서도 75.8% 급증한 93만 3000대가 팔렸다. 하반기 전기차 시장은 중국의 수요와 유럽 성장 지속성, 가격 경쟁력 등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항구 평택대 특임교수는 “중국 내수 시장이 둔화되면서 100여 개가 넘는 중국 전기차 업체 간 구조조정이 2~3년간 본격화될 것”이라며 “중국 업체들이 자국 내 재고를 해외 시장으로 ‘밀어내기’를 하면서 글로벌 가격 경쟁이 심화될 텐데 가격 경쟁력 확보가 과제”라고 말했다.
  • “건강한 토양 직접 만드니 신기해요”

    “건강한 토양 직접 만드니 신기해요”

    과학자 꿈꾸는 중학생 40명 참가2박 3일간 합숙하면서 실험·실습“미래 K과학 인재 양성 밑거름”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왔는데도 피곤하지 않아요. 해양 연구원이 되는 게 꿈인데,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강과 실험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뻐요.” 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에서 열린 ‘제22회 생명공학캠프’에서 만난 김정아(13·대전 삼천중)양은 “캠프에 참여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주관해 이날 개막한 생명공학캠프에는 생명공학에 흥미가 있는 전국 중학생 총 40명이 선발됐다. 학생들은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2박 3일간 합숙하며 서울대 교수의 생명공학 강의를 듣고 각종 실험과 실습을 한다. 첫날 김경민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교수가 이끈 ‘토양 CSI: 건강한 토양을 찾아라’ 수업에서는 3~4명씩 조를 지어 학생들이 직접 찾은 재료로 건강한 토양을 만드는 실험이 진행됐다. 윤재원(14·서울 세곡중)군은 “평소 토양의 농도나 성분을 측정하던 것에서 더 나아가 직접 토양을 만들어 보니 배운 내용이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토양은 모든 생명활동의 기반”이라며 “학생들이 실험을 통해 농업생명과학에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생명과학대학원과 학부 재학생들도 멘토로 참여했다. 산림과학부 1학년 신의(19)씨는 “어릴 때 자연 속에서 키운 호기심이 산림과학 연구원의 꿈으로 이어졌다”며 “미래 후배들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농업생명과학의 매력을 느끼고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미현 서울신문 마케팅본부장은 입소식에서 “생명공학캠프는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밑거름을 놓는 서울신문의 자부심이 담긴 교육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과학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병철 농업생명과학대 학장은 “농업생명과학은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미래 첨단기술을 아우르는 분야”라며 “교실에서 하기 어려웠던 생생한 실험과 실습을 통해 생명공학의 최전선을 경험하고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경호 한의학박사, 세계사이버대학 약용건강식품학과 2학기 ‘경락과 경혈’ 강의 진행

    김경호 한의학박사, 세계사이버대학 약용건강식품학과 2학기 ‘경락과 경혈’ 강의 진행

    ‘닥터헐크’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한의사이자 한의학 박사 김경호 원장이 세계사이버대학교 약용건강식품학과 겸임교수로 참여해 2학기 ‘경락과 경혈’ 과목 강의를 맡는다. 이번 강좌에서 김 교수는 인체의 경락 체계와 경혈의 기능, 인체 균형 및 건강 유지 원리를 체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건강 관리 지식을 함께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김 교수는 지난 1학기 ‘한방개론’ 강의를 통해 음양오행, 장부 이론, 기혈 순환 등 한의학의 기본 개념을 현대인의 건강 관리와 연계해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 구성이 한의학 이론의 이해를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경호 겸임교수는 “한의학은 질병을 치료하는 의학을 넘어 건강을 유지하고 예방하는 생활의 지혜”라며 “학생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한의학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흥미롭게 설명하고, 자신의 건강은 물론 가족의 건강까지 돌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사이버대학 약용건강식품학과(학과장 조현주)는 우리나라 전통의 ‘약식동원(藥食同源)’ 정신을 바탕으로 한의학 이론과 식품영양학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의 융합 학과다. 한방에서 강조하는 섭생(攝生)의 철학을 기반으로 올바른 식생활과 건강 관리 방법을 배우고, 과학적인 식품영양학을 접목해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전문 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평균 수명이 늘어난 100세 시대를 맞아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약선과 건강 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약용건강식품학과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약용식품, 약선 요리, 건강기능식품, 한방 건강 관리, 식생활 개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을 통해 건강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재학생들은 중·장년층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제2의 인생을 준비하거나 건강 관련 분야로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는 학생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으며, 자신의 건강 관리뿐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전문 지식을 배우기 위해 학업에 도전하고 있다. 세계사이버대학 관계자는 “김경호 겸임교수의 강의는 한의학의 원리를 일상생활 속 건강 관리와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향후 약선과 건강 산업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 U-19·U-23 복싱 대표팀, 아시아선수권서 메달 10개 수확

    U-19·U-23 복싱 대표팀, 아시아선수권서 메달 10개 수확

    대한민국 복싱 U-19·U-23 대표팀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며 총 10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21일 선수단에 따르면 이번 대회 최대 성과는 강대호(충북체고)의 남자 U-19 65㎏급 금메달이다. 강대호는 결승에서 카자흐스탄 선수를 꺾고 우승하며 우리나라 남자 U-19 복싱 역사상 첫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이라는 새 기록을 썼다. 이번 대회에서 U-19 남자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뿐이다. 이 밖에도 U-19 대표팀은 김동진(점촌고·75kg급)이 은메달을, 이현민(충북체고·55kg급), 남시현(충남체고), 정민아(성지복싱)가 동메달을 따냈다. 이어 열린 U-23 부문에서는 남자부 장동환, 박상인(이상 한국체대)과 여자부 김나현(용인대), 이혜주(울산광역시체육회), 이예진(우석대)이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대한복싱협회의 지원에 코치진의 헌신, 선수단의 피나는 노력이 어우러진 결실이다. 최찬웅 대한복싱협회장은 대표팀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과 국제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고 김주영 용인대학교 교수는 선수단장으로 대회 운영을 총괄했다. U-19 대표팀은 김경수 전임지도자를 중심으로 김진환 경일대학교 교수, 권영민 영주시청 감독, 이찬 대천고 지도자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링에 오를 수 있게 지도했다. U-23 대표팀은 김정주 국가대표 지도자와 박현철 한국체육대학교 지도자가 전략 수립과 경기 운영을 책임지며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 켄텍 학부생들, 지역·전국 창업무대서 ‘통했다’

    켄텍 학부생들, 지역·전국 창업무대서 ‘통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학생들이 올들어 전국 및 지역 단위 창업지원사업에서 잇따라 선정됐다. 켄텍 창업교육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켄텍은 학부 3개 팀이 대학생 대상 창업지원 프로그램 ‘2026년 대학생 벤처창업원정대’ 최종 선정 20개 팀에 이름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생 벤처 창업원정대는 대학생 창업팀의 사업화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팀은 팀당 10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아 이달부터 12월까지 창업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 창업 분야에서도 성과가 나오고 있다. 전남광주 지역 대표 청년 창업지원사업인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에는 켄텍 학생 3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팀은 앞으로 2년간 매월 100만 원씩 총 24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전문 창업교육, 전담 멘토링,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 지원을 받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 추진한 전 국민 대상 창업오디션 프로그램 ‘모두의창업’에서도 3개 팀이 예선을 통과해 후속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6만5000여 명의 지원자가 참여했지만 5000여 명만이 예선을 통과한 상태다. 켄텍이 이같은 성과를 낸 데에는 김경 교수가 지도하는 ‘창업교과’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창업교과’ 수강생들은 한 학기 동안 사회와 산업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시장조사와 비즈니스 모델 설계, 사업계획 수립 등을 거쳐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및 지역 단위 주요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도전,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이번 성과를 낸 학생들의 창업 아이템은 ICT 기반 원격참여형 스마트팜 구독서비스, AI 기반 최저가 항공권 큐레이션 서비스, AI 기반 환경대응형 회전식 태양광발전시스템을 비롯해 시니어 복지, 일정관리 AI 에이전트, 워케이션, 이동식 광고, 패션 플랫폼 등이다. 기술 기반 문제해결형 아이디어가 에너지, AI,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분야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켄텍 창업교육의 폭과 실천성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김경 교수는 AI 기반 에듀테크기업 노원비하인드㈜를 창업·운영하며 쌓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 교수는 “켄텍이 추구하는 기업가정신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사회와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길러진다”며 “학생들이 수업에서 시작한 아이디어를 창업지원사업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검증받고,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 이번 성과의 가장 큰 의미”라고 말했다.
  • “남녀노소 즐기는 스포츠로”…한국청년파크골프협회 공식 출범

    “남녀노소 즐기는 스포츠로”…한국청년파크골프협회 공식 출범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산업 규모가 지속해서 성장하는 가운데 ‘한국청년파크골프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파크골프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생활스포츠로 발돋움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청년파크골프협회는 청년 중심의 새로운 파크골프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박채아·허지훈 경북도의회 의원과 김경민·박새롬·정준화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 전형무 경북도 지방시대특보, 곽창섭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 교수, 유영진 지티에스앤 상무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파크골프의 온 세대 생활스포츠 문화 정착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청년과 기성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파크골프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게 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청년의 파크골프 진출 확대 ▲청년세대와 기성세대의 세대 화합 ▲청년 전문 지도자 양성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구체적인 활동 방향도 발표했다. 협회는 앞으로 전문 지도자 양성사업과 유소년·청소년 교육사업, 전국 단위 대회 운영,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 AI 기반 플랫폼 구축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승호 초대 한국청년파크골프협회 회장은 “파크골프는 일부 세대만의 스포츠가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는 생활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다”며 “청년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접목해 파크골프 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고, 세대 간 화합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도자 양성과 대회 운영 등을 통해 파크골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 “세계가 주목하는 K-문화유산”… 한국고미술협회, 문화유산법 개선 국회서 논의

    “세계가 주목하는 K-문화유산”… 한국고미술협회, 문화유산법 개선 국회서 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계기 마련… 법률·고미술 전문가 참여해 제도 개선 방향 모색 K-팝과 영화, 드라마를 비롯한 한류 콘텐츠가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우리 문화유산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논의가 국회에서 열린다. 한국고미술협회(회장 김경수)는 오는 7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김교흥·임오경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K전통문화 세계화를 위한 문화유산법 개선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6년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기획됐다. 문화유산의 보존이라는 근본적인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활발해진 글로벌 문화 교류 양상과 변화된 사회적 환경에 맞춰 현행 제도를 정비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현행 문화유산법은 국가나 지자체가 지정한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일정 기준 이상의 일반동산문화유산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 해외 반출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문화유산의 보존과 국제 교류 활성화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첫 번째 발표는 미국 미술법 전문 로펌 Danziger, Danziger & Muro, LLP 소속 이유경 미국 변호사가 맡는다. 이 변호사는 ‘일반동산문화유산 수출 등에 대한 형법적 제재의 문제점’을 주제로 일반동산문화유산의 정의 기준과 현행 법체계 적용에 관한 다양한 쟁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마이아트옥션 공상구 대표는 실제 거래 사례를 중심으로 일반동산문화유산의 수출 및 반출 제한 요건에 대한 개선 방향을 발표한다. 이후 황평우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김경수 한국고미술협회 회장은 “우리 문화유산이 국제사회에서 더욱 활발히 조명받을 수 있도록 시대 변화에 맞는 제도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문화유산의 가치 확산과 제도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고미술협회는 세미나와 연계해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근현대 생활도자기와 반닫이, 찬합, 보자기 등 민속품 200여 점을 선보이며 우리 생활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소개할 예정이다.
  • 코 골면 뇌에 산소 부족… 나도 모르게 밤새 수백 번씩 깬다

    코 골면 뇌에 산소 부족… 나도 모르게 밤새 수백 번씩 깬다

    코골이는 기도 좁아져 나는 소리수면 질 해쳐 권태감·기억력 감퇴 뇌졸중·치매 발생 위험까지 높여체중 10% 빼면 증상 곧바로 호전건보 적용되는 양압기 치료 권장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아침에 눈을 뜨기 힘들다. 입안은 마르고 머리가 지끈거린다. 낮이 되면 쏟아지는 졸음을 참을 수 없어 일에 집중하기 힘들다. 단순한 만성 피로일 것 같지만 아니다. 자신의 자는 모습을 보면 비밀이 풀린다. 갑자기 숨을 멈췄다가 ‘컥’ 소리와 함께 숨을 몰아쉬는, 자도 자도 피곤한 ‘수면무호흡증’이 닥친 것이다. 많은 사람이 코골이를 단순한 잠버릇이나 피곤해서 나타나는 생리 현상 정도로 가볍게 여긴다. 하지만 심한 코골이는 생명을 위협하는 수면무호흡증의 위험 신호일 수 있다. 코골이는 코에서 나는 소리 같지만 실제로는 목 부위에서 난다. 들숨과 날숨이 지나는 숨길인 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나는 소리다. 수면 중 10초 이상 숨이 멈추는 상태가 반복되는 수면무호흡증은 나이가 들면 흔하게 나타난다. 과거에는 그냥 넘어갔지만 최근에는 ‘수면의 질’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병원을 찾는 사람이 급증했다. 지난해 수면무호흡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만명에 육박한다. 수면무호흡증은 크게 중추성, 폐쇄성, 혼합형으로 나뉜다. 이 중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전체의 85%를 차지한다. 불면증 환자와 달리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눕자마자 깊은 잠에 빠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정작 잠이 든 후 기도가 막히며 뇌가 ‘산소를 공급하라’는 각성 작용을 계속 일으킨다. 깊은 잠을 유지하지 못해 겉으로는 잘 자는 것 같아도 밤새 수십, 수백 번씩 잠에서 깨어나는 셈이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다 보니 낮 동안 심한 졸음과 권태감, 기억력 감퇴가 찾아온다. 졸음운전이나 산업재해의 위험도 키운다. 특히 신체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고혈압, 당뇨병, 대사증후군은 물론 심부전이나 부정맥, 심근경색, 뇌졸중 등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최근에는 인지 기능을 떨어뜨려 치매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됐다. 어린아이에게는 성장장애와 학습 능력 저하, 집중력 장애,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불러올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비만이다. 목 주변에 지방이 축적돼 기도를 압박하면서 나타난다. 턱이 작거나 뒤로 밀린 구조, 늘어진 연구개 등도 원인이다. 의학이 발달하면서 병원에서 하룻밤을 자며 뇌파, 호흡,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하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할 수 있다. 치료를 하거나 증상을 완화하려면 일상적인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비만 환자는 체중을 10%만 감량해도 무호흡 증상이 눈에 띄게 호전된다. 똑바로 눕기보다 옆으로 30도 정도 비스듬히 누워 자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자는 동안 자세 유지를 위해 테니스공 하나를 등 뒤에 받쳐 고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면이 부족하다고 술을 마시거나 수면제를 먹고 자는 것은 금물이다. 기도를 유지하는 근육의 긴장이 풀어져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킨다. 코에 끼우는 클립이나 입을 막는 테이프 등 시중에 판매되는 코골이 방지 기구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 기도가 심하게 좁아진 환자는 압축된 공기를 마스크로 불어 넣어 기도를 넓히는 양압기(CPAP) 치료가 권장된다. 최근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환자의 부담도 줄었다. 아래턱을 앞으로 당겨 혀가 목구멍을 막지 않게 돕는 구강 내 장치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김경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항상 산소가 부족한 상태로 잠에 쉽게 빠지지만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게 된다”며 “방치하면 심각한 건강 문제를 불러올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진혁 한양대구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코골이는 단순한 잠버릇이 아니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할 증상”이라며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국민대 공동연구팀, 난치성 소아 뇌종양 ‘수모세포종’ 새 분자 아형 규명

    국민대 공동연구팀, 난치성 소아 뇌종양 ‘수모세포종’ 새 분자 아형 규명

    국민대학교는 본교 바이오의약전공 김경희 교수 연구팀이 국내외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난치성 소아 악성 뇌종양인 ‘수모세포종’의 새로운 분자 아형을 규명하고,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 암단백유전체연구사업단이 추진하는 암 단백유전체 기반 정밀의료 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국민대를 비롯해 경희대, 서울대병원, 한국뇌연구원, 고려대, 국립암센터, 울산대, 미국 컬럼비아대 등 국내외 연구진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100여명의 수모세포종 환자 종양 시료를 대상으로 유전체와 전사체, DNA 메틸화체, 단백질체, 인산화단백질체를 통합 분석하는 대규모 암 단백유전체학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기존 4개 분자군(WNT·SHH·Group 3·Group 4)을 7개 세부 아형으로 재분류하고, 각 아형의 생물학적 특성과 임상 예후를 보다 정밀하게 설명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암 단백유전체 정보를 통합 분석해 수모세포종의 분자적 다양성을 보다 정밀하게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분류 체계를 제시했다”며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과 표적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출판그룹이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IF 17.5)에 게재됐다.
  • “용산 국제업무지구 원안 사수… 4년간 후회 없이 일할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원안 사수… 4년간 후회 없이 일할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거침없는 용산 개발신속추진담당관 신설이 ‘1호 결재’국제업무지구 주택 6000가구 유지드러누워서라도 1만 가구 막을 것풀뿌리 정치 기반 ‘튼튼’30대에 구의원… 청년 정치 아이콘현장서 애로 사항 듣고 구정에 반영마지막이란 각오로 주민 위해 봉사구민 모두의 구청장지지자만을 위한 구청장 되면 안 돼인수위부터 다양한 분들 모셔 화합재난담당관 만들고 ‘안전지도’ 구축 “‘거침없는 용산 개발’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1호 결재는 용산개발신속추진담당관 신설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가동입니다. 지역 현안을 하나하나 챙겨가겠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김경대(54) 서울 용산구청장 당선인은 29일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거듭 강조했다. 그가 인수위원장에 도시 전문가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를 영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 당선인은 “신속한 정비사업을 추진해 개발 이익이 구민 모두에게 오롯이 돌아오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첫 삽을 뜬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택 공급 규모에 대해서는 “‘6000가구 원안’ 사수가 타당하다”고 밝혔다. 정부가 내놓은 1만 가구 공급 계획에 대해서는 “교통난과 사회기반시설 부족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며 “구민 뜻을 모으고 서울시를 도와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1·29 공급 대책에서 1만 가구 수준으로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서울시는 학교 문제를 해결할 경우에 한해 최대 8000가구까지 협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30대 초반에 구의원으로 풀뿌리 정치를 시작했다. 골목에서 민심에 귀 기울이던 때를 기억하는 주민도 여전히 많다. 김 당선인은 “여러 번 실패 끝에 어렵게 얻은 기회”라며 “주어진 4년을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구민을 위해 멋있게 일해 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세 번째 도전 끝에 용산구청장이 됐다. 쉽지 않았던 선거를 치른 소감은. “부족한 제게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는 큰 소임을 주셨다. 정말 감사하다. 어떻게 해나갈지 계속 고민하고 있다. 선거 초반에는 지지자들이 중앙당을 탓하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공원 조성 등 용산의 미래 이슈들이 주목받으면서 표심이 결정됐다.” -캠페인 과정에서 ‘거침없는 용산 개발’을 강조했는데 이를 위한 복안이 궁금하다. “서울 도심 용산의 주거 환경은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됐다. 재개발·재건축이 꼭 필요하다. 취임 이후 1호 결재로 용산개발신속추진담당관 신설을 위한 TF를 가동하겠다. 정비 현안을 전담하고 이해관계 조정을 위한 컨트롤 타워다. 또한 구청장이 개발과 관련한 지역 현안을 챙기기 위한 직속 기구다. 필요하다면 조합이나 추진위원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도 구민에게 훨씬 유리한 지점이다. 인수위원장으로 국토연구원장을 지낸 도시·부동산 전문가 심교언 교수를 모셨다. (박원순 시장 시절) 도시 재생이라는 핑계로 정체된 ‘잃어버린 10년’에 대한 기억이 여전하다. 정비사업 과정에서 공공 부문의 기부채납으로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해 상생할 수 있다. 신속히 정비사업을 추진해 개발 이익이 용산구민에게 돌아오도록 하겠다.” -용산국제업무지구를 둘러싸고 정부와 입장 차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원안 사수가 필요하다. 정부의 1만 가구 공급안은 교통난과 학교 등 사회기반시설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 국제업무지구 본연의 취지를 살리려면 6000가구 유지가 타당하다. 구민 우려가 매우 크다. 구민 뜻을 모으고 서울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정부가 밀어붙인다면 드러누워서라도 막아야 할 사안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글로벌 기업 유치와 함께 용산의 미래를 이끌 공간이다. 용산공원 역시 온전한 공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막겠다.” -‘안전 도시 만들기’ 또한 선거운동 과정에서 강조했는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재난안전담당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동별 위험 요인을 반영한 ‘용산 안전지도’를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 -정치에 입문한 계기가 궁금하다. “대학 졸업을 하고 평범한 회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정치를 업으로 삼는 게 어떻겠냐는 권유가 있었다. 30대 초반에 처음 구의원이 됐을 때는 청년 정치의 아이콘이었다. 주말마다 골목 상가나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정치인의 자세도, 재미도 배웠다. 선거운동 기간 만난 주민 중에는 여전히 저를 청년 정치인으로 기억하시는 분이 많았다. 그래서 선거 공보물에 ‘젊어서 좋다’는 표현을 강조했다. 23년 전 처음 구의원 선거에 출마했을 때 썼던 표현을 다시 소환했다.(웃음) 23년째 주민 애로 사항을 듣고 행정에 반영하는 일을 해왔다. 구청장으로서도 현장 목소리를 듣는 일을 계속하겠다.역대 민선 용산구청장 4명 가운데 1기 설송웅 구청장을 제외하면 모두 구의원을 지낸 공통점이 있다. 그만큼 용산의 풀뿌리 정치 기반이 튼튼하다.” -구의원 시절부터 도시 계획에 관한 관심이 많았다. “초선 때 무엇을 전공으로 삼을까 고민하다 들여다본 것이 한강대로 인근 지구단위계획 결정이었다. 국가 상징 거리인데도 스카이라인은 1970~80년대와 다를 바 없었다. 용산역 전면에 특별계획 구역이 설정되어 있는데 서울시의 개발 기본 계획 내용과는 달리 정비창 전면 1구역은 빠져 있었다. 지역을 아는 저로서는 뭔가 잘못됐다 싶었다. 도시정비법상 재정비 조항을 알게 됐고 구청과 구의원들을 설득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했다. 결국 2010년 결정 고시가 됐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주민과 나눈 대화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은. “동네를 빨리 개발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다만 나이 드신 세입자 중에서는 ‘우리 동네 개발하지 말아 달라’고 하신 분도 간혹 있었다. 모두를 100% 만족시킬 수 있는 정책이나 행정은 없다. 대의에 따라 움직이긴 해야 하지만 다양한 입장이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민선 9기를 이끌어갈 구정 철학을 소개한다면. “화합이다. 캠프 해단식에서도 강조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선거에 승리했으니 주도권을 가지고 용산이라는 사회를 이끌어갈 기회다. 하지만 지지자만을 위한 구청장이어선 안 된다. 용산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끌어안고 화합하겠다. 인수위원회 구성부터 화합을 위해 다양한 분들을 모셨다. 인수위도 업무 보고를 받고서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장교 숙소 5단지, 청파노인복지관 등 현장 방문 중심으로 움직였다. 구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정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구청 직원들과는 경직되지 않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려고 한다.” -주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막상 구청장이 되니 주변에서는 벌써 재선이나 3선 얘기를 꺼낸다. 재선이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지금 주어진 4년 임기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해내겠다는 생각이 더 크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직원들과 함께 주민을 위해 봉사하겠다. 결과에 따라 재선 기회가 올 수도, 못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4년 동안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어렵게 주어졌는데 집중하지 못하고 4년 후 선거부터 신경 쓰는 우를 범하지는 않겠다. 주객이 전도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의미다. 오늘이 없는 내일이 어디 있겠는가.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 내일도 있다. 몇 차례 실패를 딛고 어렵게 얻은 교훈이다. 용산의 미래와 구민을 위해 후회 없이 일하겠다.” ■김경대 당선인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그룹 공채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용산 지역구 국회의원의 보좌진을 거쳐 2004년 32세의 젊은 나이에 4대 용산구의원에 당선돼 ‘청년 보수의 아이콘’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5·7대 구의원 시절 한강대로 인근 지구단위계획 등 정비사업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그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구청장 도전에 나섰다. 처음에는 3선에 나선 민주당의 터줏대감 성장현 구청장의 벽에 막혔고, 2022년에는 당내 경선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실패는 그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지역사회의 지지와 기대에 힘입어 6·3 지방선거에서 52.31% 득표율로 무난하게 당선됐다.
  •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개최… “미디어의 새로운 지평 연다”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개최… “미디어의 새로운 지평 연다”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이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미디어의 새로운 지평을 향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학원의 지난 3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으로 급변하는 미디어 시대를 준비하며 새로운 3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원종필 건국대 총장, 곽진영 교학부총장, 이영범 대외부총장, 김동규 언론홍보대학원장, 이자연 언론홍보대학원 동문회장 등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방문신 SBS 사장, 김경호 국민일보 사장, 김유열 EBS 사장을 비롯해 주요 언론·방송 학회장 및 협회장 등 산학 관계자와 동문, 재학생 등 130여 명이 자리해 개원 3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에서는 대학원의 성장 과정과 성과를 담은 ‘30년 회고 영상’과 함께 다가올 미래 비전을 담아 AI가 제작한 ‘미래의 30년 기념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김동규 언론홍보대학원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30년은 많은 교수와 동문, 재학생이 함께 쌓아 올린 도전과 성장의 역사였다”며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 원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언론과 미디어 산업은 과거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앞으로의 30년에도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면서 이론과 실무, 기술과 인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춘 창의적인 미디어 전문가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은 미디어 분야의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95년 설립됐다. 그동안 650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으며 현재 디지털저널리즘학과, 방송통신융합학과, 광고홍보학과 등 3개 학과 6개 전공에서 미디어 산업 현업에 종사하는 80여 명의 전문가들이 재학 중이다.
  • JTBC 사장 출신 손석희, DJ로 복귀한다… 13년만에 MBC 라디오 진행

    JTBC 사장 출신 손석희, DJ로 복귀한다… 13년만에 MBC 라디오 진행

    JTBC 총괄사장을 지낸 언론인 손석희(69)가 MBC 라디오 DJ로 복귀한다. 22일 MBC에 따르면 오는 29일 MBC 라디오의 대대적인 개편이 진행되는 가운데 오후 12시 5분 ‘손석희의 12시’가 신설된다. 이로써 손석희는 13년 만에 라디오 진행자로 복귀한다. 그는 MBC 라디오에서 2000년부터 13년간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진행한 바 있다. ‘손석희의 12시’는 손석희 특유의 날카로운 시각과 깊이 있는 인터뷰를 앞세워 국내외 주요 이슈를 다룰 예정이라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제작진은 “젠슨 황의 입국 시간이 속보가 되고, 트럼프의 한마디가 주식시장을 흔드는 시대”라며 “세계의 흐름이 곧 우리의 일상이 된 만큼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국제 이슈를 분석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표준FM(수도권 95.9㎒)은 이번 개편을 통해 국제 이슈·과학 등 차별화된 전문 콘텐츠를 앞세운다. 오전 11시 5분에는 과학 전문 프로그램 ‘오승훈의 이과학 저과학’이 편성된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변호사 자격을 겸비한 오승훈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인공지능(AI) 트렌드와 우주 개척의 비밀까지 일상 속 과학을 쉽고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기존에 인기를 끌어온 ‘트로트 라디오’는 오후 2시 20분(주말 오후 2시 10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새롭게 청취자들을 만난다. ‘박준형, 박영진의 두시만세’는 오는 28일로 막을 내린다. 진행자 교체를 통한 변화도 이어진다. ‘뉴스하이킥’은 MBC 조승원 기자가 새 진행자로 나선다. 각계 명사들과의 심층 대화로 사랑받아온 ‘물음표’는 아주대 김경일 교수가 새롭게 합류한다.
  • 민정수석 한찬식… 靑 “檢 개혁 완수”

    민정수석 한찬식… 靑 “檢 개혁 완수”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집권 2년 차를 맞아 청와대 수석급 5명을 교체하는 인사 개편을 단행했다. 6·3 지방선거 결과로 드러난 민심을 반영해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고 검찰·연금·노동 개혁 등 주요 국정과제 추진을 가속화하겠다는 인사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민정수석, 사회수석과 국가안보실 1차장, 3차장을 새로 임명했다고 강훈식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강 실장은 “이번 인사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국정 2년 차의 비전인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속도감 있게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홍보소통수석에는 성기홍 전 연합뉴스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성 수석은 1992년 연합뉴스에 입사한 뒤 정치부장과 논설위원, 연합뉴스TV 보도국장을 지낸 언론인이다. 민정수석에는 검찰 출신인 한찬식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사회수석에는 보건의료 전문가이자 노동운동가인 김경자 우석대 객원교수가 기용됐다. 한 수석은 사법연수원 21기 출신으로 법무부 인권국장과 수원지검장, 서울동부지검장을 지냈다. 강 실장은 “국정 2년 차 공직사회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신설 등 검찰 개혁을 차질 없이 완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강 실장은 약사 출신으로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을 지낸 김 수석에 대해선 “모든 국민이 성장의 기회와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헌신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안보실 1차장에는 육군 장성 출신의 강건작 대통령 직속 미래국방전략위원회 위원이, 3차장에는 송기호 경제안보비서관이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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