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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버리지 ETF’ 책임론에 金·宋 “국민께 죄송”…鄭 “문책할 일 있으면 강력한 조치”

    ‘레버리지 ETF’ 책임론에 金·宋 “국민께 죄송”…鄭 “문책할 일 있으면 강력한 조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정청래·김민석(기호순) 당대표 후보들은 12일 8·17 전당대회를 앞둔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책임론 등을 놓고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에서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더 강력한 개혁당대표 정청래”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광주에 설치하는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는 지역 발전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이 사업부터 잘 챙기고,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호남의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송 후보는 “개혁당 대표도, 청래당 대표도, 조국혁신당 대표도 아닌 민주당 대표 후보 기호 1번 송영길”이라고 소개하며 “지난 6·3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들은 저희들에게 경고를 줬다. 비록 형식상으로는 이겼습니다만, 내란 세력을 다시 부활시키고 대등한 정치 세력으로 만들어준 잘못을 저질렀다”고 지방선거 책임론을 부각했다. 김 후보는 “전당대회 기간에 이러저러한 논쟁과 갈등이 있었다”며 “전당대회가 끝나면 당을 하나로 잘 화합시켜서 든든하게 국정을 뒷받침하고 총선 승리에 이르는 길을 이끌어가겠다”고 당내 화합을 강조했다. 그러나 당권주자들은 급격한 주가 변동 원인으로 지목된 레버리지 ETF 도입에 대한 공통질문부터 첨예한 입장차를 보였다. 송 후보는 “먼저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레버리지 ETF 때문에 약 60조 원이 시가총액에서 사라졌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단기적인 변동폭을 조정하기 위해서 더 기탁금을 올리고 시장을 잘 예의주시해서 반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 후보도 “우려하셨던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마침 그 레버리지 ETF를 통과시킨 회의를 제가 사회를 봤지만, 경제팀 고유의 사안이어서 사전에 특별히 대면 보고는 없었다. 이 문제를 야당에서 또 특히나 여당 내에서 과도한 정치 공세로 삼는다는 것은 부적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정 후보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피멍 든 일반 투자자들이 많다”며 “4월 21일 국무회의 법령안을 보면 제출자가 김민석 총리로 되어 있고, 국무회의 주재도 김민석 총리가 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후보는 ‘내가 직접 지시한 적이 없다’며 책임 회피성 발언을 하고 있다”면서 “문책할 일이 있으면 대통령 몫이겠지만 강력한 조치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2028년 총선 승리를 위한 바람직한 당청관계를 주제로 한 주도권 토론에선 본격적인 네거티브전에 나섰다. 김 후보는 정 후보가 2021년 해인사 입장료에 대해 ‘봉이 김선달’ 발언으로 불교계의 반발을 샀음에도 사과와 탈당 요구를 거부하면서 20대 대선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점을 집중 비판했다. 김 후보는 “지지난 대선에서 저희가 아주 근소하게 패했을 때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불교계의 갈등이 문제가 됐었다”며 “그 발단은 정 후보의 봉이 김선달 발언이 문제가 됐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정 후보는 “공격해 주셔서 감사하다. 근데 그 공격이 저한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불교계에서 숙원사업이었던 문화재 관람료, 절에 가면 돈을 내는 문제를 문화재 보호법 개정안으로 해결해서 국가에서 그걸 보조를 해주고 있어 지금 불교계 스님들이 정청래를 다들 좋아한다”고 반박했다. 정 후보는 2002년 16대 대선을 앞두고 노무현·정몽준 대선 후보 단일화를 위해 탈당한 김 후보의 전력을 물고 늘어졌다. 정 후보는 송 후보에게 김 후보 관련 질문을 하며 “2002년 정몽준과의 단일화 문제에 있어서 정몽준이 대선 후보가 돼도 좋겠다 하는 심정으로 정몽준으로 날아갔다고 얘기를 했다”며 “아무리 사과를 수백 번 했다지만 이런 분이 당대표가 됐을 때 실제로 우리 전통적인 지지층들이 ‘아니 정몽준을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했단 말이야’ 이런 생각이 들 텐데 이게 당에 도움이 되는 거냐”고 비판했다. 송 후보는 “잘못한 부분이 있다. 저도 그때 많이 비판을 했다”면서도 “근데 어찌 됐건 정몽준과 단일화를 하지 않았으면 대선을 이기기가 쉽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대선 승리에 도움을 줬다고 생각이 들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그 용서를 하고 받아줬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김 후보의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스마트 독재’ 발언을 송 후보에게 묻기도 했다. 정 후보는 “그렇지 않아도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져서 전통적 지지층, 핵심 코어층이 실제로 마음이 식은 것은 아니냐”면서 “이런 정체성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송 후보는 “왜 그렇게 전통 지지층이 흔들린다는 말씀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그런 부분들은 뿌리가 확고한 리더십을 가지고 설득해 나가면 될 문제이고 우리 외연을 확장하지 않으면 구조적 다수를 어떻게 만들 수가 있겠냐”고 반문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는 ‘치하한다’는 표현을 두고 감정 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정 후보는 “김 후보가 저한테 치하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치하는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하는 거”라며 “그렇게 사람 무시하고 윗사람이 아랫사람 대하듯 하는 태도는 국민들한테 눈살을 찌푸릴 것 같다”고 지적했다. 송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1호 국정과제에 대한 질문에 대해 ‘내란 종식’이라고 답했던 정 후보와 입씨름을 벌이기도 했다. 송 후보는 “이재명 정부가 국무회의를 통해서 공식 확정한 국정과제 123개 자체에 대한 인식이 없다는 게 너무나 저는 충격”이라며 “내란 종식이라는 것은 조국혁신당의 1호 공약인 걸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후보는 “송 후보께서는 무슨 청래당 얘기도 하는데 그 당이 ‘파티’가 아니고 ‘청래이당’”이라며 “그럼 국정과제 50호는 뭐냐”고 맞받았다. 송 후보는 “정 후보의 이런 태도가 국민들이 봤을 때 집권여당의 대표가 솔직하지가 않다”며 “여야의 관계도 마찬가지고 당 내부에서도 임기응변으로 말꼬리를 흐리는 건 맞지 않다”고 했다. 세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만찬에 함께 갈 사람을 선택하라는 질문에도 상이한 답변을 했다. 정 후보는 아내, 송 후보는 김용 최고위원 후보, 김 후보는 정 후보와 함께 가겠다고 답했다. 후보들은 이 대통령이 당대표에게 ‘레드팀’ 역할을 요청한다면 어떤 말을 하겠느냐는 질문에도 각자 답을 달리했다. 송 후보는 “우리 부동산은 투기고, 주식은 투자다, 이러한 이분법적 사고를 극복해야 한다. 부동산도 투자일 수 있다”며 “현실성 있는 대안, 공급과 함께 금융 지원의 필요성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 대통령에게) 일정을 좀 줄이라고 하고 수첩을 뺏겠다”며 “최고 지도자인 대통령에게는 생각의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 건강의 시간도 많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외교 라인에서 이른바 ‘자주파’와 ‘동맹파’를 적절히 활용할 것을 제안하겠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지금 전 분야를 다 잘하고 계시지만 외교를 특히 잘하고 있다”며 “외교의 최종 목표는 국익 추구”라고 말했다.
  • 민주 “혈세 397억 반드시 회수”… 국힘 “434억 걸린 李 재판 재개”

    민주 “혈세 397억 반드시 회수”… 국힘 “434억 걸린 李 재판 재개”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공직선거법 위반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으면서 국민의힘은 당시 보전받았던 397억 5600만원(기탁금 3억원 포함)을 반환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국민의힘은 “당 차원의 준비가 돼 있다”고 했지만 실제 선고가 확정되면 타격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1심 선고 직후 곧바로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후속 재판도 신속히 재개해 결론내야 한다”며 “민주당도 남은 절차가 마무리되어 형이 확정되면 국민 혈세로 보전받은 대선 선거보전금 434억원을 반드시 반환해야 한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보전 비용에 대해선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남아 있는 만큼, 그 결과를 엄중히 지켜보겠다”며 “당 차원의 실무적 준비는 돼 있다”고 말했다.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397억원 마련 방안으로 여의도 중앙당사 매각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당사 매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핵심관계자는 통화에서 “최악의 경우에도 당사 매각 없이 반환이 가능하다”며 “선관위와 협의해 꼼수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회계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으로 총자산은 1315억 776만원이다. 토지 756억원, 건물 160억원, 임차보증금 273억원 등 부동산 관련 자산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국민의힘은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의 ‘차떼기’ 사건 때도 당사를 매각해 823억원의 불법 대선 자금을 갚은 바 있다. 다만 대법원 확정 때까지 정계 개편 등 변수가 있어 국민의힘이 반환 의무를 승계하는 정당으로 남을지는 미지수다. 반면 민주당은 “혈세 397억원을 반드시 국고에 되돌려 놓겠다”고 엄포를 놨다.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자격 미달인 후보를 추천해 검찰독재정권을 탄생시키고,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뿌리째 뒤흔든 과오에 대한 당연한 응보”라며 “꼼수로 선거비용 보전액 징수를 회피할 생각은 꿈도 꾸지 마시라”라고 경고했다. 이날 선고로 선거 보전 비용 반환을 둘러싼 여야의 공수가 뒤바뀐 점도 주목된다. 지난 2024년 11월 당시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당이 (선거 보전 비용을) 반납하는 건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고, 위헌소송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은 같은 시기 후보자의 당선무효형으로 선거비용 반환 의무가 있는 정당이 이를 반환하지 않을 경우 경상보조금에서 대신 차감할 수 있도록 하는 ‘먹튀 방지법’을 경쟁적으로 발의했다.
  • ‘아이에게 건강, 부모에겐 안심’…화성시, 전국 첫 민관 ‘취약계층 영유아 보험지원’ 주목

    ‘아이에게 건강, 부모에겐 안심’…화성시, 전국 첫 민관 ‘취약계층 영유아 보험지원’ 주목

    화성특례시와 화성복지재단이 전국 최초로 민관 합동 ‘취약계층 영유아 보험지원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가 있는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 가정 48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영유아 1명당 약 200만 원 상당의 보험료를 지원한다. 보험은 화성시복지재단과 동양생명이 협력해 개발한 일시납 상품인 ‘수호천사 꿈나무 우리 아이 보험’으로 가입한다. 수술비와 입원비를 비롯해 질병·상해로 인한 치료비 등을 보장해 출생 초기부터 영유아에게 필요한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총예산은 1억 원으로 화성 지역 기업인 신성이앤티(대표이사 허훤)의 지정기탁금으로 마련됐다.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모델로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아이를 위한 의료 안전망을 완성하며, 새로운 복지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특례시가 3년 연속 출생아 수 1위라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그것에 안주하지 않고 이면에 존재하는 아이들의 출발선상의 차이를 세심하게 줄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정한 1위 도시는 화성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들이 부모 소득과 상관없이 동등하게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라고 생각한다”며,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팀을 신설했던 시의 역량을 바탕으로 화성의 부모님들이 병원비 걱정으로 가슴 아파하는 일이 없도록 영유아 보험을 통해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 李 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 46.3%…민주 41.3%·국힘 40.6%

    李 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 46.3%…민주 41.3%·국힘 40.6%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40%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2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1%포인트(p) 내린 46.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1.5%p 오른 49.5%로, 긍정·부정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2.0%p) 내인 3.2%p로 나타났다. ‘잘 모름’라는 응답은 4.2%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험지인 ‘대구·경북’에서 16.8%p가 하락한 30.1%를 보이며 가장 낙폭이 컸다. 전남광주·전북(74.6%)도 5.1%p 하락했으며 인천·경기(45.5%)에서도 2.4%p 하락했다. 대전·세종·충청의 경우엔 4.2%p 상승해 42.3%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에서 10.3%p 하락한 40.9%를 기록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40대는 51.2%를 기록해 전주 대비 4.3%p 떨어졌으며, 20대에서도 2.7%p 내린 32.8%를 기록했다. 30대에서는 4.5%p 상승한 39.3%를 기록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1.8%p가 하락해 49.2%, 진보층에서도 1.6%p가 빠진 67.9%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분당 아파트 근저당 매매 논란 및 보유세 강화 발언 등 부동산 민심 반발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및 보완수사권 관련 정책 갈등, 증시 급락 등 경제 악재가 맞물리면서 주중 내내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23∼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3%, 국민의힘이 40.6%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1.8%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0.6%p 올랐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했지만, 국민의힘은 2주 연속 상승해 양당 격차는 전주 3.1%p에서 0.7%p로 축소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전당대회 기탁금 논란과 신천지 개입설 공방 등 당내 경선 갈등이 불거진 데다 보완수사권 폐지 당론 추진에 따른 입법 강행 부담이 맞물리며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3.6%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정점식 “李대통령, 비겁한 정치…공소취소 뒷거래 깨질까 침묵하나”

    정점식 “李대통령, 비겁한 정치…공소취소 뒷거래 깨질까 침묵하나”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온 나라가 보완수사권 존폐를 놓고 혼란스러운데 유독 이 대통령은 침묵 중”이라며 “정치를 이렇게 비겁하게 해서야 되겠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에서 보완수사권을 완전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당론 추인하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표했으나 이 대통령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자 “여당 최고위원 선거 기탁금까지 만기친람하는 분이 왜 여기에 대해서는 말이 없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대통령 입장에선 대놓고 보완수사권 폐지를 주장하자니 앞으로 일어날 범죄대란과 여론의 역풍이 두려울 것”이라며 “그렇다고 보완수사권 존치를 주장하자니, 민주당 강경파와 공소취소 뒷거래가 깨질까 봐 걱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일국의 대통령이 법치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만행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회피한다”며 “오직 퇴임 이후 본인의 안전 보장만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서도 “비겁하기는 민주당 의원들도 마찬가지”라며 “강성 당원 눈치를 보면서 보완수사권 폐지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 전당대회 출마자들은 보완수사권 폐지를 득표 레버리지로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대통령과 여당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정치공학의 저울 위에 올려놓고, 추악한 흥정을 하고 있다”며 “나라를 팔아먹은 것만 매국이 아니다. 국민을 팔아먹은 것도 매국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온 국민이 당신들의 추악한 거래를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며 “만약 보완수사권 폐지가 본회의 표결을 통과하고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마저 포기한다면, 바로 그 순간부터 정부와 여당은 동반 몰락”이라고 경고했다.
  • “선거 기탁금 막막” 울먹였던 與 청년 후보…테슬라 신차 구입했다

    “선거 기탁금 막막” 울먹였던 與 청년 후보…테슬라 신차 구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정민철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전당대회 기탁금과 관련해 어려움을 호소하며 눈물을 보인 뒤 5000만원대 테슬라 차량 보유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것과 관련, “기탁금 1000만원이 없어서 운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정 후보는 최근 국내 판매가가 5300만원인 2026년형 테슬라 모델3를 신차로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차량은 정 후보가 거주하는 역세권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이정주의 질문하는 기자’에 출연해 “차를 산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제가 (전당대회 출마 후보 기탁금) 1000만원이 없어서 울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선관위가 보내온 법 조항에 ‘친족은 후원이 가능하다’, ‘친족은 처벌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어릴 때 부모님이 파산했다. 친족이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그 시절이 떠올랐고, 그 감정 때문에 울었던 것”이라면서 “결과적으로는 울지 말았어야 했다”고 전했다. 정 후보는 테슬라 차량은 방송 출연 등으로 얻은 수입으로 샀고, 오피스텔은 주거지가 아닌 촬영 스튜디오와 사무실 용도의 사업장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후보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기탁금 인상 문제를 언급하던 중 울먹이다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는 “최고위원 후보 기탁금이 지난해 500만원에서 올해 2000만원으로 올랐고, 청년 후보는 절반인 1000만원을 내야 한다”며 “원외 청년 후보는 후원회조차 만들 수 없어 기탁금 마련이 더욱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어 “친족에게 돈을 받으면 된다는데 기탁금을 내줄 친족이 없다”고 했다.
  • HD현대삼호, 영암 지역 경노당 환경 개선 지원

    HD현대삼호, 영암 지역 경노당 환경 개선 지원

    HD현대삼호가 영암군 삼호읍 경로당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8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삼호읍 관내 경로당 50개소에 식기세척기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식사 준비와 설거지 부담을 덜고, 보다 위생적이고 편리한 경로당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삼호는 지난해에도 삼호읍 경로당 환경 개선을 위해 5천만 원을 기탁해 제습기와 소파, 탁자 등을 지원했다. 김상곤 삼호읍장은 “경로당 환경 개선과 식기세척기 지원 등으로 경로당 이용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HD현대삼호와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삼호는 올해 경로당 환경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추진과 함께 지자체 및 지역 기관과 협력해 지역 농산물 구매 등 농어촌 상생과 복지, 문화 행사 등에서 지역사회와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 정청래 차량 파손에 ‘신천지 개입설’까지… 선 넘는 與전대

    정청래 차량 파손에 ‘신천지 개입설’까지… 선 넘는 與전대

    鄭 탑승 차 가격당해 문 찌그러져경찰 수사 의뢰… 김민석도 “유감”金 “반명·신천지 연합”… 鄭 “허위”與, 기탁금 2000만원씩 낮추기로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권 주자인 정청래 전 대표가 탑승한 차량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후보간 거친 설전이 오가는 가운데 일부 과격한 행동까지 빚어지면서 과열 양상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다. 이런 와중에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까지 터져 나와 후보들이 공방을 벌였다. 정 전 대표 측은 21일 “어제(20일) 오후 7시쯤 전당대회 예비경선 합동연설회 후 이동하는 후보 차량을 발, 도구 등을 이용해 가격해 차량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차량 내부에 탑승하고 있던 후보를 향한 위협, 폭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전날 사건으로 정 전 대표가 탑승했던 차량은 뒷쪽 문이 찌그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이동 중에 뭔가 쿵 하는 소리가 들렸다. 차가 약간 흔들려서 턱을 넘는 줄 알았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김민석 전 총리는 “유감”이라며 “즉각 진상을 파악하고 재발 가능성을 없애야 한다“고 했다. 전날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입씨름을 벌인 후보들은 이날 서울시의회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에서도 충돌했다. 김 전 총리는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 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초 추진됐으나 무산된 신천지 특검을 고리로 정청래 지도부를 겨냥한 것이다. 송영길 의원도 뉴미디어 대토론회에서 “오늘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들었다”며 신천지가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집단 입당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이준석 (당시) 당대표가 전화를 안받아서 크로스체크는 못했다”고 말했다. 반면 정 전 대표는 신천지 개입설과 관련해 “저와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가짜뉴스와 허위 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덧씌운다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오후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자꾸 신천지 이야기하면서 마치 저하고 관련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운다”며 “신천지 특검을 안 한 건 특검을 여러 개 하다 보니 파견검사가 부족해 경찰에서 수사하는 걸로 당정청이 조율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 기탁금을 각각 2000만원씩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 기탁금을 당대표 후보 1억원, 최고위원 후보 5000만원으로 정하고 원외 청년 후보에게만 5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 “외교안보 목소리 낼 전문가 필요… 당 지키는 돌쇠 될 것”

    “외교안보 목소리 낼 전문가 필요… 당 지키는 돌쇠 될 것”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박선원(기호 1번) 의원은 21일 “안에서 우리끼리 서로 다투는 게 아니라 밖에서 크게 보고 미리 위기를 감지해 민주당과 대한민국을 지키는 ‘돌쇠’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집권여당 지도부에는 국방과 안보, 외교 분야에서 국익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최고위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을 거쳐 문재인 정부 국가정보원 제1차장을 지낸 외교 안보 전문가다. 박 의원은 “새로운 지도부에는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감이 요구된다”며 “지난 1년 동안 대통령이 성과를 내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나라를 획기적으로 바꿀 때 민주당은 과연 무얼 했는가. 여당의 책임 의식을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차기 지도부의 필요 조건으로 책임감, 유능함, 순발력을 꼽았다. 그는 “(이전 지도부는) 경기 평택을 재선거 공천 문제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문제, 전남광주 그리고 전북에서의 공천 시비가 벌어졌을 때 전혀 순발력 있게 대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당대회 기탁금 인상 논란과 관련해서도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특히 박 의원은 “1인 1표제 그리고 검찰개혁도 이번 전당대회의 쟁점일 수가 없다”며 “그것을 쟁점으로 삼으려는 건 민주당을 계속 후퇴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을 국정 운영의 중심에 두고 국민을 중심에 두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했던 일을 가지고 다시 평가받겠다고 하는 ‘같은 말(horse)을 두 번 판다’에 지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 전대의 최대 쟁점은 ‘어떻게 하면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킬 것인가’”라며 “‘어떻게 하면 국민과 호흡하는 민주당이 될 것인가’, ‘어떻게 하면 승리하는 민주당이 될 것인가’를 두고 강력하고 유능한 민주당을 만드는 게 쟁점이라고 본다”고 강변했다.
  • 관악구, ‘똑똑 안심 울타리’로 고립가구 응원한다

    관악구, ‘똑똑 안심 울타리’로 고립가구 응원한다

    서울 관악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KMI한국의학연구소가 후원하는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특화사업 계획을 제안하면 고독사나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선제 발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7개 지자체 중 하나로 뽑힌 관악구는 KMI한국의학연구소 지정기탁금 6500만원을 사업비로 확보하게 됐다. 구는 이번 하반기부터 고립 위험군을 위한 ‘똑똑 안심 울타리 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똑똑 안심 울타리는 위기 가구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사업이다. 종합사회복지관 등 민간 협력기관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면, 관악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구는 사후관리로 대상자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2023년 서울시 최초로 민관협력 기구 ‘고립예방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구는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을 통해 방문 키트를 전달하고, 소방서, 경찰서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고립가구 발굴·연계를 지원하기도 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고립 가구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안전망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GS칼텍스 노사, 여수 청년들에게 ‘따뜻한 밥상’ 지원

    GS칼텍스 노사, 여수 청년들에게 ‘따뜻한 밥상’ 지원

    GS칼텍스와 GS칼텍스 노동조합이 20일 여수시장실에서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2026년 취업 준비생 중식 지원사업 ‘따뜻한 밥상’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GS칼텍스 따뜻한 밥상’은 식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들이 끼니 걱정 없이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민·관·산 협력 사회공헌사업이다.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청년들에게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고 있다’는 따뜻한 격려를 전하자는 취지로 2018년 시작돼 올해 9주년을 맞았다. 올해 사업에는 GS칼텍스 노사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더해 총 8300만 원이 마련됐다.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 중위소득 이하 취업 준비생 가운데 관내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청년 100명에게 지난 5월부터 8개월간 도서관 구내식당과 인근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중식 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따뜻한 밥상’ 사업은 지난해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경제적 도움과 식사 서비스 만족도 모두 100%를 기록했으며, 참여 청년들은 “따뜻한 식사와 함께 지역사회의 응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답해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취업 준비로 몸과 마음이 지친 청년들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것은 가장 따뜻하면서도 실질적인 응원”이라며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GS칼텍스 노사와 여수광양항만공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노사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청년들의 내일을 응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천원의 행복’, ‘희망에너지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이 안심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 따뜻한 밥상’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1080명의 청년을 지원했다.
  • [사설] 불공정 논란 얼룩진 與 전당대회, 청년 마음 움직이겠나

    [사설] 불공정 논란 얼룩진 與 전당대회, 청년 마음 움직이겠나

    최근 잇따라 불거진 더불어민주당의 8·17 전당대회 불공정 논란은 집권당의 ‘청년 감수성’이 얼마나 빈약한 수준인지를 새삼 일깨운다.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 출마 기탁금을 종전보다 2배 이상 크게 올렸다. 대표 후보는 최대 1억원, 최고위원 후보는 5000만원을 각각 내야 한다. 만 39세 이하 청년은 절반을 감면받지만 그래도 종전에 비하면 대표 후보는 3000만원, 최고위원 후보는 1750만원을 더 내야 한다. 사정이 이렇자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섰다. 이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청년들의 어려움도 있다”며 기탁금 인상 재고를 요청했다. “대통령의 당무 개입”이라는 일부 누리꾼들과 야당의 비판에 이 대통령은 “대통령도 당원으로서 의견을 낼 수 있다”고 반박했다. 당권 주자인 정청래 의원이 이 대통령의 입장에 호응하면서 계파 갈등으로까지 확산되지는 않는 모양새이나, 집권당에서 이런 논란이 빚어진 것 자체가 문제다. 후보 난립을 막기 위해 기탁금은 필요하다. 하지만 적어도 청년에게는 문턱을 낮춰야 한다. 지난달 지방선거에서 2030의 민심 이반을 생생히 겪은 민주당이라면 더더욱 그래야 한다. 청년에게는 기탁금을 아예 없애 줘도 모자란데 되레 끌어올렸으니 대체 무슨 심산인지 알 수 없다. 민주당이 이번에 선출직 청년 최고위원제 도입을 검토했다가 무산시킨 것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 민주당이 ‘내란당’이라고 폄훼하는 국민의힘에도 청년 최고위원직이 있다. 무슨 변명을 할 수 있나. 지난 17일 송영길 의원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는 각각 대표와 최고위원 출마 자격을 줬다. 당적 취득 기간과 당비 납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예외를 인정한 것이다. 4년 전 26세인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는 당적 취득 기간 부족을 이유로 출마 자격을 박탈했다. 집권당의 경선 기준이 코에 걸면 코걸이 수준이다. 선거 때는 “청년”을 목이 아프게 섬겼다가 정작 이해관계가 걸린 현실정치에서는 기득권의 장벽을 높이 치고 독식하겠다는 것이다. 어느 나라나 진보 정당의 지지층은 주로 젊은층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왜 이 공식이 통하지 않는지 자명해진다. 아버지뻘의 686 주류 세력이 자기들 잇속을 챙기느라 체면도 염치도 뒷전이다. 청년세대의 눈에 ‘꼰대 정당’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 이러면서 자신들의 정당과 정치 노선을 지지하지 않는 청년들에게 “극우화, 보수화됐다”고 함부로 몰아세운다. 청년 지지를 얻지 못하면서 2년 뒤 총선, 4년 뒤 대선은 어떻게 치를 요량인지 민주당은 답답하지 않은 모양이다.
  • 기탁금 인상 논란에 한병도 “최소 직전 전당대회 수준까지 검토를”

    기탁금 인상 논란에 한병도 “최소 직전 전당대회 수준까지 검토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8·17 전당대회 후보자 기탁금과 관련해 “최소한 직전 전당대회 수준까지 검토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기탁금 인상 수준의 적정성 논란과 관련해 “중장기적으로 공영제(당 재정으로 후보 선거운동 지원) 관련 문제도 민주당이 고민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행은 또 “사실 기탁금 문제는 지난 주 최고위에서 최고위원들의 문제제기가 있었다”며 “특히 청년 후보에 대한 과한 기탁금 문제는 더 문제제기가 있으니 검토를 해달고 (당) 선관위원장에게 공식 요청을 했고, 내일(21일) 선관위가 회의를 개최해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대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는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을 내야 한다. 원외 청년 후보는 50% 감면해준다. 기탁금은 후보의 난립을 막고 선거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후보 등록 시 납부하는 돈이다. 당권 주자인 정청래 전 대표도 MBC 라디오에서 “기탁금이 이렇게 많이 올라간 지 몰랐다. 최근에 알았다”며 “제가 봐도 너무 많아서 작년 전당대회 수준으로, 이전 수준으로 낮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대표 때 (보니까) 실제 민주당에 돈이 많다. 잔고가 몇백억원이 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선거공영제에 준하는 것을 하자고 했으니 당에서 부담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 ‘1인 1표제’ 효과… 조직력 세 과시보다 ‘최측근 실무캠프’ 총력전

    ‘1인 1표제’ 효과… 조직력 세 과시보다 ‘최측근 실무캠프’ 총력전

    김민석, 김태선·이용우 등 핵심‘李 고향’ 안동 찾아서 표심 다져정청래, 임오경·이성윤 중심 활동故이해찬 부인이 후원회장 맡아송영길, 민병덕 총괄·허종식 간사부산 간담회 열고 봉하마을 방문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을 앞두고 최종 3인에 들어가기 위한 당대표 후보 캠프 선거전도 치열해지고 있다. 첫 ‘1인 1표’ 도입으로 세 과시가 별 효용이 없다고 본 후보들은 ‘찐 측근’ 중심의 실무형 의원으로 소규모 캠프를 꾸려 당심을 공략 중이다. 전대 기간 후보와 긴밀히 소통한 의원들은 후보가 당선이 되면 주요 당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대의 1차 관문인 예비경선은 21일로 당대표 후보 5명(김민석·고민정·정청래·김보미·송영길) 중 2명이 탈락한다. 중앙위원, 권리당원, 일반 국민 대상으로 예비경선 투표를 진행한 뒤 본경선 진출자는 23일 발표한다. 본선 진출자가 확정돼야 대결 구도가 분명해지는 만큼 각 후보들은 자신을 지지·응원하는 현역 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본게임’에 대비하고 있다. 우선 김민석(기호 1번) 전 국무총리 측 핵심 멤버는 김원이·김태선·이용우·염태영·윤종군 의원 등이다. 이재명 대선 후보 시절 수행실장을 지낸 김태선 의원이 김 전 총리의 일정 관리를 맡고 이용우 의원은 대변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 전 총리는 후보 등록 후 첫 주말인 19일 이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은 데 이어 부산에서 권리당원 간담회를 여는 등 영남권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정청래(기호 3번) 전 대표 측 인사로는 임오경·최민희·권향엽·김영환·이성윤·한민수 의원 등이 꼽힌다. 이 중 최민희·이성윤·한민수 의원은 최고위원 후보로도 뛰고 있다. 이날 별도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정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고 이해찬 전 총리의 배우자인 김정옥 여사가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송영길(기호 5번) 의원 측에는 민홍철·김영호·민병덕·허종식·박선원·양부남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민병덕 의원이 캠프 전략을 총괄하고, 허종식 의원이 간사를 맡고 있다. 송 의원은 이날 부산에서 호남향우회 간담회와 민주당원 타운홀미팅을 잇달아 가진 뒤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후보별로 캠프 합류 의원 수가 많지 않은 건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같게 하는 ‘1인 1표제’가 처음 적용되면서 의원 조직보다 온라인 여론전이 더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전대에서 대규모 의원 조직이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학습효과’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당대표 선거 캠프에 참여하는 한 의원은 “공식 캠프를 꾸리거나 직책을 나누기보다 필요한 역할을 분담하는 실무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들이 당에 내야 하는 기탁금과 관련해 “당의 재정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청년들의 어려움과 정책적 배려의 필요성도 있으니 가능하다면 기탁금을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걸 고려해 보시면 어떨까 한다”고 제안했다.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는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을 내야 한다. 원외 청년 후보에게는 50%를 감면해준다. 이에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탁금 감면 문제를 다시 논의할 계획이다.
  • 李대통령, 野 당무개입 비판에 “당직·공직선거 구분 못하나…상식 갖춰야”

    李대통령, 野 당무개입 비판에 “당직·공직선거 구분 못하나…상식 갖춰야”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출마 기탁금을 낮춰달라고 요청한 것을 두고 야당이 ‘당무개입’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공당이 당직선거와 공직선거조차 구분하지 못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그건 국정과 개인사업을 구별 못하는 것만큼 심각한 문제다. 그런 역량으로는 국정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X를 통해 “당의 재정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청년들의 어려움과 정책적 배려의 필요성도 있으니 가능하다면 기탁금을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걸 고려해 보시면 어떨까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민주당 전당대회의 선거 기탁금 문제를 직접 거론하며 사실상의 가이드라인을 하달했다”며 “명백한 당무 개입”이라고 주장했다. 야당의 비판이 나오자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을 겨냥해 “비난 논평 낼 때 최소한의 상식은 갖추시는 게 좋겠다”고 직격했다. 이어 “공직자인 당원의 당내 공직선거 관여는 불법 당무개입이자 선거법 위반”이라면서도 “당원의 소속정당 당직선거 의견 개진은 적법하고 정당한 정당 활동”이라고 적었다.
  • 장동혁 “李대통령, 차라리 ‘정청래 떨어뜨려 주세요’ 하라”

    장동혁 “李대통령, 차라리 ‘정청래 떨어뜨려 주세요’ 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기탁금 논란에 입장을 낸 것을 두고 “정청래가 대표될까 봐 어지간히 불안한 모양”이라며 “누가 봐도 당무 개입인데, 아니라고 우긴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을 향해 “억지로 우기려니 구구절절 말이 길다. 길고 긴 글, 한 줄로 요약하면 간단하다”며 “‘남들은 안 되지만 내가 하면 괜찮다’, ‘대통령도 당원이니 의견을 낼 수 있다’ 본인이 야당이었으면, ‘대통령이 그냥 당원이냐’고 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특정 후보 편들자고 하는 것이 아니다? 민주당 당원들조차 아무도 그렇게 믿지 않는다”며 “차라리 그냥 ‘정청래 떨어뜨려 주세요’ 하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김민석, 송영길은 자기 편이라고 철석같이 믿는 모양이다. 착각도 유분수지”라고 했다. 장 대표는 그러면서 “당 대표를 마음대로 앉힌다고 대통령 권력이 지켜지지 않는다”며 “국민 잘살게 만들고, 나라 튼튼하게 지켜야 권력도 유지되는 것이다. 국정은 제대로 할 자신이 없으니, 온갖 꼼수에만 매달린다. 그럴수록 정권의 수명만 짧아질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의 전당대회 기탁금 인상이 과도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과거 사례를 들며 ‘위법한 당무 개입’이라고 비판하는 댓글이 달리자 이에 대한 반박 글을 올리기도 했다.
  • 국민의힘 “李 대통령 ‘기탁금 원상 복귀’, 가이드라인 하달한 당무개입”

    국민의힘 “李 대통령 ‘기탁금 원상 복귀’, 가이드라인 하달한 당무개입”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기탁금 원상 복귀’ 발언에 “당 지도부를 향해 ‘내 뜻대로 룰을 바꾸라’고 압박하는 명백한 당무개입”이라고 19일 비판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의 선거 기탁금 문제를 직접 거론하며 사실상의 가이드라인을 하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의 이재명 대표는 어땠나, 당 대표 시절 당시 여당의 당내 문제에 ‘노골적으로 깊숙이 개입했다’며 서슬 퍼런 비판을 쏟아낸 바 있다”고 했다. 이는 2024년 1월 22일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다는 논란이 일자, 당시 민주당 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대통령이 특정 정당의 선거, 총선에 이렇게 노골적으로 깊숙이 개입한 사례가 있었냐”며 반발한 것을 의미한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 정황이 명백히 드러났다며 법적 조치도 예고했었다. 최 수석대변인은 “본인이 야당일 때 대통령의 한마디는 헌정 질서를 흔드는 불법 개입이고, 본인이 대통령이 되어 특정 후보를 구하겠다고 메시지를 던지는 것은 ‘정당한 당원의 소신’이라는 말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청와대는 ‘평당원으로서의 소신’이라며 변명하지만, 대한민국 국민 누구도 대통령을 일개 평당원으로 보지 않는다”며 “대통령이 당무에 감 놓아라 대추 놓아라 개입하기 시작하면 집권여당은 이 대통령 1인의 사당(私黨)으로 전락할 뿐”이라고 했다. 이어 “끝으로 오늘의 이 대통령에게 과거 이 대표의 말을 그대로 돌려드린다. ‘대통령이 특정 정당의 선거에 이렇게 노골적으로 깊숙이 개입한 사례가 있었습니까?’”라고 했다. 민주당이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예비 경선 기탁금을 2000만원으로 올리자 이 대통령이 엑스(X)를 통해 “가능하다면 기탁금을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을 고려해 보시면 어떨까 한다”고 했다.
  • 李대통령 “전당대회 기탁금 의견은 당무개입 아냐…대통령도 민주당원”

    李대통령 “전당대회 기탁금 의견은 당무개입 아냐…대통령도 민주당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기탁금 상향에 대한 의견이 당무개입이라는 지적과 관련해 “급작스런 청년기탁금의 과도한 인상에 대해 의견을 내는 것이 당무개입일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일부 당원들이 이를 당무 개입으로 규정하며 반발하자 직접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서 “선거 관련 업무가 아닌 일상적 정당활동에 대해서는 대통령도 법률과 민주당 당헌당규에 의하여 당원으로서 참여할 권리가 인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X에 “당의 재정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청년들의 어려움과 정책적 배려의 필요성도 있으니 가능하다면 기탁금을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걸 고려해 보시면 어떨까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법이 금한 당무개입이란 공직선거법 등 법률에 위반하여 공직선거 공천이나 경선에 관여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사례는 공직선거 후보 공천이나 경선에 개입했기 때문에 문제된 것이지 일상적 당무에 의견을 낸 것이 문제된 것이 아니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당직선거에 대해서는 구체적 후보에 대한 호불호 의견 표현도 법률이나 당헌당규가 금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만 자율성을 존중하여 자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정당은 국민의 주권의지를 먹고사는 존재”라며 “특히 집권당은 야당과 달리 듣기 좋은 주장만이 아니라 주어진 권력으로 실천과 행동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성과를 내고, 그 성과에 기반하여 국민의 재신임을 받아 정권을 재창출하는 것이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기탁금 특히 청년 기탁금에 대해 의견을 내는 것은 특정 후보를 편들자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청년문제는 우리 사회 최대의 사회문제이고 이 청년기탁금 문제는 청년들이 민주당 그리고 정부를 포함한 집권세력의 청년인식에 대해 근본적 의문을 가지게 하는 단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도 민주당 당원으로서 국정의 동반자인 민주당이 당원과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제대로 실천하는, 유능하고 강한 민주적 정당이 되기를 염원하고 있음을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李대통령, 與 전대 기탁금에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 고려했으면”

    李대통령, 與 전대 기탁금에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 고려했으면”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출마 기탁금 상향과 관련해 “당의 재정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청년들의 어려움과 정책적 배려의 필요성도 있으니 가능하다면 기탁금을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걸 고려해 보시면 어떨까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돈 때문에 선거에 나갈 수 없다는 건 슬픈 일이기도 하지만, 부정부패의 유인을 키우는 일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노무현 정치개혁의 핵심 중 하나는 돈 안 드는 선거 즉 선거공영제 도입이었다”며 “노무현 대통령님의 ‘돈 안 드는 선거’ 개혁이 없었다면 저도 정치는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민주당 당대표일 때 ‘당직 선거 공영제’를 도입하려다 후보 난립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는 반론 때문에 기탁금액을 대폭 줄였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그런데 이번 당 지도부 선거에서 기탁금이 대폭 상향되고 특히 청년 후보의 기탁금은 몇 배로 늘어나 청년 후보들이 힘들어한다니 아쉽다”며 “현직 국회의원들이야 보수에 정치자금까지 있으니 그나마 부담이 적겠지만, 원외 특히 청년들은 부담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년기에 돈 없는 서러움을 안고 무수한 도전으로 기득권의 벽을 넘어온 선배로서 청년 후보들을 위해 그들의 후원계좌 홍보라도 해 주고 싶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혹여 이걸 가지고 당무 개입이라 지적하실 분도 계실 수 있는데, 현행법과 당헌당규상 대통령도 당원으로서 소속 정당의 당무에 대해 의견을 낼 수 있게 되어 있으니 오해 없으시기 바란다”며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선관위, 사직기한 경과한 국민의힘 전주시장 후보 등록 논란

    선관위, 사직기한 경과한 국민의힘 전주시장 후보 등록 논란

    전북 전주시완산구선관위가 공직선거법상 입후보 제한 규정(사직기한 경과)을 위반한 조양덕 국민의힘 전주시장 후보의 등록신청을 수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선관위의 서류 심사·처리 과정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행 공직선거법 제53조 제1항 8호는 신문·인터넷신문의 발행인·경영자와 상시 고용된 편집·취재 종사자의 경우 선거일 90일 전까지 사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 언론사 대표와 기자를 지낸 조씨는 선거일 31일 전인 지난 5월 2일에야 사직하고 15일 완산구선관위에 전주시장 후보 등록서류를 제출했다. 완산구선관위는 조 후보의 재산신고 내역 중 ‘유한회사 뉴스비타민 출자지분 100%’ 기재 내용을 확인, 입후보 제한직에 해당할 수 있어 등록 무효 사유가 될 수 있으며, 등록이 무효 처리될 경우 기탁금 반환도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씨가 등록신청을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자 서류를 수리한 뒤 등록무효 사유 발생에 대한 소명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조 후보는 “사퇴 시한이 선거일 90일 전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이미 당 공천을 받은 상황에서 중도에 그만두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규정을 알지 못했고 고의성은 없었다는 취지의 소명서도 제출했다. 하지만 등록무효 사유가 있는 조씨의 서류를 접수한 선관위의 대응에 논란이 일고 있다. 후보 등록은 법적 자격 요건을 심사하는 절차인 만큼 접수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판단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선관위는 조씨의 후보자 등록서류 수리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자 조만간 등록무효를 의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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