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기술육성
    2026-09-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5
  • “법률·의료 등 공공데이터는 AI 산업 마중물… 전면 개방해야”[최광숙의 Inside]

    “법률·의료 등 공공데이터는 AI 산업 마중물… 전면 개방해야”[최광숙의 Inside]

    양질의 데이터가 AI 경쟁 열쇠한국, 최고의 디지털 데이터 보유AI와 융합시켜 경쟁력 확보해야데이터 공유는 선택이 아닌 의무네거티브 시스템 도입해 공개를‘AI 3대 강국’으로 가는 길강력한 정부 AI 컨트롤타워 시급보상 열악한 한국 인재 유출 심각미중은 파격 연봉·연구비로 유인균형 잡힌 AI 생태계 조성이 중요 인공지능(AI)이라는 고속 열차가 세계 질서를 재편하며 우리 삶의 패러다임을 통째로 바꾸고 있다. AI 시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인재 및 데이터 확보, 전력 확충, 규제 완화 등 핵심 과제가 즐비하지만 어느 것 하나 쉬운 사안이 없다. AI 및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인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조업 강국인 한국이 확보한 산업 데이터를 자산화해 우리만의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의 데이터 개방이 안전한 것만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포지티브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국가 안보나 개인의 사생활 침해 등을 제외하고 전면 개방해야 한다”고 했다. -AI 기술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데이터다. “그렇다.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시절 AI 얘기가 나와서 별도 팀을 꾸려 미국 실리콘밸리와 뉴욕 등지로 보낸 뒤 기업 동향, 정부 정책, 투자 등에 대해 알아 봤다. 그때 다녀온 공무원들이 ‘우리 미래가 AI에 달려 있다. 안 하면 큰일난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AI 발전에 가장 중요한 것이 양질의 데이터라고 했다. 당시 판단은 정확했다.” ●양질의 데이터가 AI 기술 승패 갈라 -한국이 가진 양질의 데이터는 무엇인가. “AI 기술 패권 경쟁은 데이터의 질이 승패를 결정한다. 우리가 강점을 지닌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자산화해야 한다. 구글이나 오픈AI가 웹 문서는 장악했을지 몰라도 삼성전자의 반도체 수율이나 현대차의 주행 테스트, 아산병원의 임상 치료 성과 같은 최고의 도메인 데이터는 확보하지 못했다.” -양질의 데이터 확보 방안은. “한국은 제조업, 의료, 공공행정 분야에서 최고의 디지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AI로 가공해 활용하는 우리만의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 한국형 고품질 말뭉치 데이터 구축이 필요하다. 영미권 중심의 데이터로 학습된 AI는 한국의 문화적 맥락을 왜곡할 수 있다. 우리가 만든 AI가 한국 문화를 가장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데이터 주권을 확립해야 한다.” -최근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의 AI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행안부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공공데이터의 AI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선언했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데이터를 자산이자 권력으로 인식해 공유하지 않으면 소버린(주권) AI는 구축될 수 없다. 데이터 공유가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되도록 데이터 통합 거버넌스를 혁신해야 한다.” -공공데이터를 보다 과감하게 공개하라는 목소리가 높다. “현 데이터 개방 방식으로는 급변하는 AI 기술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 법률·의료·금융·에너지·기후 등 공공데이터가 AI 산업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는 혁신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데이터 개방은 안전한 것만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포지티브 방식이었다. 앞으로는 국가 안보나 개인의 사생활 침해 등 법에 명시된 비공개 사유가 아니라면 네거티브 시스템을 도입해 전면 개방해야 한다.” ●한국 첨단 제조 역량을 AI와 결합해야 -AI 선진국에 종속되지 않기 위한 대응 방안은. “현재 AI 경쟁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다. 한국이 살아남으려면 전략적으로 중요한 핵심 영역의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미국·중국이 선도하는 범용 거대언어모델(LLM)과의 정면 승부보다 특화된 모델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제조업·의료·법률 등 특정 분야에선 더 적은 파라미터(매개변수)로도 신속·정확하고 보안성이 뛰어난 한국형 모델을 만들 수 있다. AI와 제조 역량 융합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 기업의 AI 기술 수준은. “기업들의 AI 도입은 걸음마 수준에 머물고 있다. 산업 간 격차도 극복해야 한다. 금융이나 정보 서비스 업종의 AI 도입은 상대적으로 빠른 반면 제조 현장은 더디다. 제조업이 AI와 결합해 혁신 잠재력을 발휘할 때 우리 산업의 고유한 경쟁 우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정보기술(IT) 강국이자 제조업 강국인 한국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은. “우리나라가 AI 강국들과 경쟁하려면 첨단 제조 역량을 AI와 결합해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세계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최첨단 반도체 기술과 자체 AI 모델을 결합하면 고도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기 자체에서 AI가 구동되는 온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다. 문화 및 언어와 결합된 한국형 특화 AI 모델도 우리의 자산이다. 한국의 풍부한 문화 콘텐츠는 대체 불가능한 고부가가치 데이터다. 이를 기술과 융합해 문화적 감수성을 갖춘 AI를 실현하면, 한국만의 확고한 영역을 확보할 수 있다.” -정부가 ‘AI 3대 강국’ 목표를 제시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잘 보이지 않는다. “부처 간 칸막이를 부수고 예산과 인력을 즉시 투입할 수 있는 강력한 거버넌스가 필요하다. 강한 집행력을 지닌 AI 컨트롤타워가 있어야 한다.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힘든 천문학적인 AI 인프라를 국가가 공공재로 공급해야 한다.” ●AI 기술 개발의 발목 잡는 규제 없애야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한국에 대거 공급하기로 했다. “AI 개발 과정에서의 GPU 확보는 총성 없는 전쟁이다.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은 GPU를 구하지 못해 기술 개발을 포기하는 일이 많다. 그런 면에서 최근 26만장의 GPU 확보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초고속 인터넷망처럼 국가가 AI 컴퓨팅센터를 건립해 고성능 GPU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저렴하게 공급해야 한다. 전력과 부지가 확보된 거점에 대규모 국가 데이터센터를 짓고, 기업들이 전기료나 장비 걱정 없이 개발에 몰두하는 AI 허브를 구축해야 한다.” -각종 규제가 AI 산업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AI 산업 현장에선 기술이 있어도 법과 제도가 따라오지 못해 사업화가 지체되는 경우가 많다. 낡은 규제가 혁신의 발목을 잡고 있다. 법적 불확실성을 걷어 내는 게 시급하다. 기업들이 열심히 AI를 개발해 놓고도 최근 데이터 관련 소송을 우려하는 경우가 있다.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이용 면책 규정을 담은 저작권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 합법적으로 학습해도 된다는 신호를 줘야 한다. 규제가 모호해 투자가 위축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 -AI 인재도 부족한데. “산업 현장에선 AI 인재 수급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초중급 개발자는 늘어났지만, 시스템을 설계하고 모델을 다룰 수 있는 고급 인재는 희소한 실정이다. 주요국들은 국가 차원의 비자 완화, 정주 여건 개선, 연구 자율성 보장 등 우수 인재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천문학적 연봉을 제시하며 인재를 흡입하고 있다. 중국은 국가 주도로 ‘천인계획’(千人計劃) 등을 통해 해외 체류 자국 연구자에게 파격적인 정착금과 연구비를 지원해 귀국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인해전술을 방불케 하는 압도적 규모의 이공계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AI 인력의 해외 유출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은 AI 인재 유출이 유입보다 많은 대표적인 국가다. 이는 기회 격차와 환경의 열세에 기인한다. 국가 차원의 생태계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 인재 확보의 첫 번째 문제는 금전적 보상이다. 미 빅테크 기업들은 박사급 신입 연구원에게도 고액의 연봉과 주식 보상을 제공한다. 반면 국내 기업과 대학은 낮은 인건비와 열악한 보상 체계로 고전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들은 연구 주제의 자율성과 장기적인 연구 보장을 중시한다. 한국에서는 잠재력이 크지만 장기적 도전이 필요한 과제를 시도하기가 어렵다. 수직적인 조직 문화와 과도한 행정 업무가 연구자들의 몰입을 방해하고 있다.” ●천문학적 AI 인프라, 공공재로 공급을 -미국이 AI 패권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지만, 중국의 기술굴기도 대단하다. “장관 재임 초기에 완강 중국 과학기술부 장관을 만났을 때 그는 ‘중국은 한국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당시 중국은 한국의 우수한 과학기술 정책을 배우고 싶은 모델로 삼았다. 그러더니 3년이 지난 2017년 초 ‘한국적 모델로는 한계가 있다. 이제 중국 나름의 고유 모델을 만들어서 가겠다’고 하더라. 중국은 이제 한국을 넘어선 것 같다. AI를 비롯한 분야에 엄청난 자금을 퍼붓는 등 과학기술 발전에 전력을 다하는 것을 보면 중국이 무섭게 느껴질 정도다.” -정부의 AI 정책에서 보완할 점은. “정부가 AI 핵심 전략 기술 확보를 위해 ‘선택과 집중’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시의적절하다. 여기에 과학기술 생태계 전반의 기초 체력을 튼튼히 하는 방향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 가면 좋겠다. 특정 분야나 상위 그룹에 인재와 자원이 집중되는 현상을 ‘고른 성장’과 ‘균형 잡힌 생태계 조성’으로 보완하면 보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 최양희 총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자공학 석사 학위를, 프랑스 국립정보통신대(ENST)에서 전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보통신 및 AI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및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초대 이사장을 거쳐 2014년부터 3년 동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지냈다. 이후 서울대 AI위원회 위원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등을 맡았으며 2021년 9월부터 한림대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최광숙 대기자
  • “질문에 대한 믿음”으로 기술 미래 연다…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12년 성과 공개

    “질문에 대한 믿음”으로 기술 미래 연다…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12년 성과 공개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2025 애뉴얼 포럼’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정말 어떤 우주일까요?” 전명원 경희대 우주과학부 교수가 무대에서 근원적인 질문을 던졌다. 전 교수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보여준 초기 우주의 모습이 기존 이론과 불일치하는 문제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연구자 혼자였다면 끝까지 갈 수 없었을 도전적인 주제였다”면서 “삼성이 연구자의 ‘가능성’을 봐주었기에 연구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전 교수는 “제임스 웹은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우주를 제대로 이해하라는 숙제를 내주고 있다”면서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계속해서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교수가 오른 무대는 삼성이 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 ‘미래기술육성사업 2025 애뉴얼 포럼’의 오프닝 행사에서였다. 삼성은 ‘기술중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201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 주도 기초과학 연구지원 공익사업인 미래기술육성사업을 시작했다. 이듬해부터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하기 위해 2014년부터 애뉴얼 포럼을 운영하고 있는데, 포럼이 외부에 공개되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미래기술육성사업은 기초과학과 소재기술, 그리고 ICT 융복합분야 등 과학기술 전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과제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총 1조 5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12년간 누적 880개의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지금까지 1조 141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연구 과제에는 91개의 기관과 약 1만 6000명의 연구 인력 참여했다. 삼성의 지원을 받은 연구 사업 중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프로티나가 꼽힌다. 인공지능(AI) 기반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인 프로티나는 지난 7월 코스닥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 대비 4배 이상 상승하며 주목을 받았고, 최근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서울대 연구팀과 함께 국책과제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는 2014년부터 5년간 삼성의 지원을 받아 고속 항체 스크리닝 플랫폼 기술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 단기적인 상업화가 불확실하더라도 도전적인 미래 기술에 지원하여 깊이 있는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도운 삼성의 지원이 기술 창업과 혁신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이날 오프닝 세션에선 사업에 선정된 연구 책임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재경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교수는 수면 패턴 분석을 위한 수학적 방법론 연구를 소개하며 “삼성 미래기술 육성 사업이 아니었다면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연구”라고 했다. 이 연구는 갤럭시 워치8의 AI 수면코치 기능으로 개발돼 상업화에 성공했다. 김장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취약 분야인 비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데이터처리장치(DPU) 설계 스타트업인 ‘망고부스트’를 창업했다. 김 교수는 이 과제를 “평소에 꿈꿨던 도전적인 연구를 장기간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다고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 과학기술계 전문가들이 기초과학 4개 분야(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와 공학 6개 분야(전자소재·소자·통신/컴퓨팅·바이오/메디컬·에너지/환경·AI/로보틱스) 등 총 50개 연구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와 별도로 삼성과 학계 전문가가 공동 선정한 ‘10대 유망기술’과 ‘기초과학 분야 AI 활용’ 관련 14개의 특별 세션도 이어졌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국양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은 “미래기술육성사업은 국가 과학기술 성장 기반을 만들어 왔다”며 “연구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국 이사장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제4대 총장을 역임한 광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삼성은 단기간의 성과가 아닌 장기적인 안목으로 젊은 과학자들이 새로운 연구 주제에 도전하고 성장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등 국내 연구진 및 학계 리더 약 400여명과 함께 정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 경과원, ‘경기도 국가전략기술육성’ 보고서 발간…반도체·AI 등 8개 중점 육성 분야 제시

    경과원, ‘경기도 국가전략기술육성’ 보고서 발간…반도체·AI 등 8개 중점 육성 분야 제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반도체·인공지능·이차전지·바이오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육성 전략을 담은 ‘경기도 국가전략기술 육성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전략기술이 산업을 넘어 국가안보와 경제주권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국내 제조업과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경기도의 현황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이 담겼다. 경기도는 국내 제조업체의 35.6%, 종사자의 31.7%가 집중된 지역으로, 국가전략기술 관련 R&D 집행 비중도 약 14%(9,690억 원)에 이르고, 전국 최대 규모의 전문생산기술연구소(36%)와 기업부설연구소(32%)가 있다. 보고서는 전문가 분석과 국가 R&D 투자 특화도를 종합해 ▲반도체·디스플레이(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 차세대 센서, 소재·부품·장비) ▲인공지능(첨단 모델링, 신뢰·안전 AI, 산업혁신 AI) ▲첨단모빌리티(자율주행, 전기·수소차) 등 8대 중점기술을 우선 육성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경과원은 경기도가 국가전략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중점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 지원 ▲지역기술혁신허브를 기반으로 한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조례 제정 등 제도 기반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인재양성 프로그램,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R&D 투자 확대 등 실행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국가전략기술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 기반으로, 경기도는 산업·혁신 여건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전략기술 육성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며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협력 기반 확충을 통해 경기도의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최양희 한림대 총장 연임…“혁신대학으로 도약”

    최양희 한림대 총장 연임…“혁신대학으로 도약”

    최양희 한림대 총장이 제12대 총장으로 연임됐다. 임기는 오는 9월부터 2029년 8월까지다. 한림대는 학교법인 일송학원이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최 총장을 재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2021년 9월 제11대 총장으로 취임한 최 총장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최 총장은 강릉 출신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 KAIST, 프랑스 ENST에서 학위를 받았고,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초대 이사장, 서울대 AI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도 맡고 있다. 그는 “한림대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미래 핵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학생과 구성원 모두가 성장하는 혁신의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실질적 성과로 지역경제 새로운 지평 열어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실질적 성과로 지역경제 새로운 지평 열어

    경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가 출범한 2024년 7월부터 지금까지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입법활동을 펼치며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주목된다. 이를 통해 기획경제위원회는 단순한 법안 발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끌어내는 능동적인 입법 기구로 자리매김했다. 그 주요한 몇 가지 조례안만 살펴보면, 먼저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 확정에 따라, 기획경제위원회는 ‘경상북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조례’를 선제적으로 제정해 3246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경북도는 APEC 준비지원단 신설, 인프라 구축, 교통·숙박 개선, 경제·문화 홍보 전략 수립 등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했으며, 추가 국비 2000억원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하고 관광·MICE 산업을 활성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이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경상북도 양 자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양자과학기술 발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국가전략기술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양자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여 AI·바이오·이차전지 등 첨단산업과 연계를 통해 차세대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하고자 하는 것으로 지역 양자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문을 열었다는 평가이다. 특히 양자기술은 초고속 연산, 초신뢰 통신, 초정밀 계측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서, 경북도는 차세대 반도체 R&D(149억원), 양자대학원 운영(242억원), 국제포럼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양자산업의 거점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지사 공약사항 관리 조례’를 통해 도지사의 선거공약이 체계적으로 추진·관리될 수 있도록 법적 장치를 마련했다. 기존의 지침수준 관리에서 벗어나 이행실적 및 공개 의무를 법제화하며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도민이 직접 공약을 평가하는 ‘공약평가배심원단’을 운영해 배심원단이 직접 의견을 개진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해, 도지사의 공약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나감과 동시에 도민의 주권의식을 한층 강화하여 도민 중심의 지역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민선 8기 경북도지사의 공약사항은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비전 아래 5개 분야, 100개 단위사업으로, 임기 내 사업비는 총 10조 1610억원 규모이며 2024년도 기준 공약 이행 진도율은 63.3%에 이른다. 그리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발맞춰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조례’도 제정했다. 데이터와 디지털 자산의 중요성이 높아짐과 함께 사이버 위협도 급증하는 추세로 민감한 정보를 다루고 있는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 것이다. 최근 5년간 개인정보 유출을 신고한 공공기관이 105곳에 이를 만큼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 조례는 경북도 산하 기관들의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때문에 경북도민의 권익 보호와 공공부문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 구축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 기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보다 안전한 디지털 행정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APEC 정상회의 지원조례, 양자산업 육성조례, 공약사항 관리조례, 사이버보안 관리조례 등 주요 조례의 제·개정은 기획경제위원회가 주도적으로 정책 연구와 정책 대안 제시를 통해 추진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각 조례의 제정 과정에서도 도정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하되, 위원회 차원의 심층 연구와 전략적 접근을 통해 실질적 성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은 위원회를 이끌면서 지역 현안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탁월한 정책추진력을 발휘하며 기획경제위원회를 도민 중심의 실질적 변화를 이끄는 입법기구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위원장은 “경북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와 대안을 주도적으로 마련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경제 구조를 혁신하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입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하고,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 사회 양극화 해소 앞장선다

    삼성전자,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 사회 양극화 해소 앞장선다

    기업이 ‘이윤’만을 추구하는 시대는 끝난 지 오래다. 시대의 화두는 분배와 사회적 환원이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장애인과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은 기본이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위한 교육 지원, 협력업체의 성장을 위한 기술·자금 지원, 나아가서는 각종 개발로 병들어 가고 있는 지구를 구하기 위한 환경 활동 등 분야도 다양해지고 깊이도 깊어졌다. 국내 공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맞춤형 봉사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도 국내 기업들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혔다”면서 “앞으로도 기업들은 체계적이고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으로 성과와 이윤의 온기를 우리 사회 곳곳으로 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우리 사회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성장하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고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 등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과 스마트공장과 상생펀드·ESG 펀드, 협력회사 인센티브, C랩 인·아웃사이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등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지원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 크게 두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철학에 따라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산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가꾸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 경북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3274건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5월부터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조 현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10년째를 맞은 스마트공장 3.0 사업은 제품의 질을 개선하고 불량률을 낮추기 위해 설비와 자재, 부품 등을 최적의 환경에서 관리하고 작업 동선을 효율화하는 기본 혁신 활동을 끝낸 기업들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생산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 현장의 문제점을 선제 대응하고 개선하는 ‘지능형 공장’ 수준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한다. 또 ‘지역 균형발전’도 스마트공장 3.0의 중요한 목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인구소멸 위험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통해 매년 100억원씩 3년간 총 300억원을 투자해 6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기업·중소기업 간 격차 완화 등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전기차 보조금 지원제도, 시민안전·탄소중립·경제발전 도움 되길”

    정준호 서울시의원 “전기차 보조금 지원제도, 시민안전·탄소중립·경제발전 도움 되길”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이 지난 28일 서울시의회 제32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차 구매보조금이 국민의 혈세로 지원되는 만큼 제도가 시민 안전과 탄소중립, 국가산업 및 경제 발전 모두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재정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난 10일 서울시가 발표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충전율 90% 이상 전기차 출입 제한 정책을 언급하며 “청라 화재 발생 후 열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과학적 근거 없이, 마치 배터리 과충전이 사고 원인이었던 것처럼 성급히 정책을 발표한 것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차 보급 확산에 앞장서야 할 서울시가 전기차 포비아만 부추긴 결과를 초래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서울시가 보도자료에 전기차 화재 건수만 언급해 불안감을 키웠으나, 소방청 통계에 따른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1만대 당 화재 건수를 비교해보면 내연기관차의 화재 발생률이 더 높다”고 지적, 서울시가 화재 차의 배터리 셀 상태 및 BMS, 외부적 요인 등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한 다양한 경우의 수를 놓고 과학적 검증 후 대책과 예방책을 발표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 차량에 탑재된 중국 파라시스사의 배터리는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이 ‘국가핵심기술’인 하이니켈 기술을 적용해 만든 배터리와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하며, 75개 국가핵심기술 중 무려 4개 기술이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이차전지 관련 기술이라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라 국내외 시장에서 차지하는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높은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을 국외로 불법 유출시 최소 3년에서 15년의 유기징역 또는 15억원의 벌금형 등을 부과해 기술 보호를 통한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고 있다. 정 의원은 “이차전지 기술은 ‘국가전략기술’로도 선정되어 있으며, ‘국가전략기술육성법’은 지방자치단체가 관련 기술 보호를 위한 시책을 수립하고, 그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며 기술혁신과 신산업 창출에 지장을 초래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거나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 서울시가 내놓은 정책이 전기차 포비아를 부추겨 이차전지 시장에 위기감을 조성했다면 이는 서울시의 책무 유기라 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정준호 의원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이 선택이 아닌 시대적 과제임을 강조하며, 미래 글로벌 전기차와 이차전지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관련 정책과 보조금 지침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오는 2030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는 한화로 4000조원이 넘는 시장이 될 것이며, 전기차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원가가 30~40% 정도임을 고려하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규모는 16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재활용이 거의 불가능한 중국산 LFP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해 시민의 혈세가 중국 배터리 사의 이익으로 돌아가는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해 왔으며, 지속적인 문제 제기에 올해 2월 환경부 지침이 개정되어 차량에 장착된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별 등급과 재활용 가치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도록 개선된 바 있다. 정 의원은 보조금 지원 시 배터리 효율과 재활용 가치가 높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대해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반영한 ‘서울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조례를 개정(2024.5.20)한 바 있지만, 개정된 지침에도 불구하고 경형 이하 차량은 보조금 차등 지급 대상이 아니며, 제조사 할인 폭이 큰 전기차에 대해서는 1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인센티브 제도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 중국산 저밀도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는 서울에 계속 보급될 전망이다. 이에 정 의원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생산·소비·폐기 등 전 과정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배터리의 자원순환, 관련 산업 육성 등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보급 정책과 그에 걸맞은 보조금 지침이 수립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 서울시도 정부에 강력히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당부했다.
  • 안산시, 2040년 인구 80만 명···1도심, 2부도심, 6지역 중심 개편

    안산시, 2040년 인구 80만 명···1도심, 2부도심, 6지역 중심 개편

    경기도는 안산시가 신청한 ‘2040년 안산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안산시의 미래와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지속 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 및 전략을 담고 있다. 안산시의 2040년 목표 계획인구는 각종 개발사업과 인구추계, 저출생 현상을 고려해 80만 3천 명으로 설정됐다. 이는 2024년 6월 기준 약 67만 8천 명에서 1만2500명이 증가한 수치다. 안산시 전체 행정구역 425.088㎢ 중 향후 도시발전을 대비해 7.431㎢를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하고, 기존 개발지 45.097㎢는 시가화용지, 나머지 372.560㎢는 보전 용지로 확정했다. 안산시의 공간구조는 기존의 1도심 6지역 중심에서 도시 성장의 유연성, 발전 축, 미래 지향성을 고려하여 1도심 2부도심 6지역중심으로 개편된다. 생활권은 반월산업동력, 중앙행정중심, 대부해양레저, 상록에코정주 총 4개 권역으로 구분되며, 각 권역은 고밀복합역세권개발, 친환경주거, 4차산업 기술육성, 해양관광레저 등의 발전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교통계획은 신안산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등의 광역교통계획을 반영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교통수단과 기반 시설 확충계획도 제시했다. 특히 무지갯빛 녹음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자연·인문·역사 자원 등 생활권별 특성을 반영, 1인당 도시공원면적을 18.5㎡로 계획했다. 이는 공원녹지법에 따른 1인당 6㎡의 3배가 넘는 수치다. 박현석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2040년 안산 도시기본계획 승인과 더불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경기 서부 SOC 대개발’과 연계해 그동안 열악했던 대부 지역의 사회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친환경적인 도시를 지향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안산시가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성장하고 다양한 민간개발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들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국내 연구진, 패혈증 원인균 자석으로 정화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 패혈증 원인균 자석으로 정화 기술 개발

    체외 혈액에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물질만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환자와 유사한 실험조건에서도 뛰어난 치료 효과를 나타내 패혈증 치료의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강주헌·주진명 교수팀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이재혁 교수팀이 적혈구-초상자성 나노입자 기반 체외 혈액정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은 초상자성 나노입자를 활용해 패혈증의 원인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패혈증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감염에 대한 인체의 전신성 이상 염증 반응이다. 주요 장기에 기능 부전을 일으켜 높은 치사율을 동반하지만, 지금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았다. 강주헌 교수팀은 2022년 선행 연구를 통해 유사한 기술을 개발했다. 니켈, 철과 같은 자성 나노입자가 체외로 순환하는 환자의 혈액과 반응해 병원체를 포획하게 한 다음, 외부 자기장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혈액에서 제거해 패혈증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자기장에 의해 끌려오는 힘인 자화율이 낮아 수 리터의 체외 혈액을 정화하기 어려운 점 등 실제 임상에서 기술적 한계를 보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론적으로 성인 환자의 전혈을 1시간 안에 정화하는 데 필요한 자성 나노입자의 크기, 크기 분포 등을 계산하고, 최적화 값을 예측했다. 또 새로운 수열 합성법으로 기존보다 자화율과 입자의 균일도가 높은 초상자성 나노입자를 합성했다. 연구팀은 초상자성 나노입자에 적혈구 세포막 기술을 입혀 기능성 초상자성 나노입자를 개발, 혈액 속 병원균을 시간당 6ℓ의 빠른 유속에서도 쉽게 제거할 수 있었다. 이 기술은 돼지 모델을 통한 전임상실험에서 치료 효과와 유효성이 검증됐다. 강 교수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의료 기기 인증 등을 계획 중”이라며 “사전 진단 없이 다양한 종류의 병원체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신·변종 감염병 유행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감염병 치료 기술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와일리(Wiley) 출판사에서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 ‘스몰 메소드’에 실려 17일 정식 출판됐다. 연구는 삼성전자미래기술육성센터, UNIST,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보건산업진흥원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포스코청암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 “지식재산 입법에 기여”…이인실 전 특허청장 총선 앞두고 서울에 ‘출사표’

    “지식재산 입법에 기여”…이인실 전 특허청장 총선 앞두고 서울에 ‘출사표’

    “특허청장 임명 당시 가졌던 계획을 마무리했다고 생각해 홀가분하게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전문가로서 국가와 경제 도약을 위한 지식재산분야 입법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결심하게 됐습니다”. 특허청 개청 이후 첫 여성 수장이자 현직 변리사로 관심을 모았던 이인실(62) 전 청장이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임기 4개월을 남기고 지난 10일 사퇴했다. 정부부처 중 유일한 책임운영기관으로 임기(2년)가 정해진 특허청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한 것은 그가 처음이다. 이 전 청장은 14일 서울신문과 전화 통화에서 “고향인 부산의 딸이 아닌 지식재산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위해 서울에 출마할 생각”이라며 “거주지와 활동권은 강남이지만 지역은 당에 위임한 만큼 어느 곳이든 무관하다”고 밝혔다. 그는 1985년 여성으로는 세번째로 변리사시험에 합격한 뒤 30여년간 변리사로 활동했고, 지난 2016년 당시 새누리당에서 제20대 국회의원 후보(비례대표)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다양한 경험과 여성 전문가로서 특허청장 임명 당시부터 총선 출마용 ‘스팩쌓기’라는 곱지않은 시선이 있었지만 특허 현장에 대한 이해가 높았던 이 청장은 차별화에 성공했다. 특허청의 기본인 심사·심판의 기반 강화에 노력을 집중했다. 반도체 등 민간에서 활동하다 퇴직한 전문가의 전문임기심사관 채용을 현실화했다. 심사 품질 제고뿐 아니라 기술유출 우려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반도체 심사관 채용이 이뤄지면서 이차전지·바이오·인공지능(AI) 등 다양한 확정성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집중근무시간제를 도입해 심사·심판관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5억 3000만건에 달하는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특허빅데이터 분석과 IP-R&D(특허 기반 연구개발)를 의무화해 연구 성과를 높이고 중복투자를 방지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국내 해외 진출 기업들의 지식재산 보호가 목적인 IP-DESK를 특허청 주도 ‘IP센터’로 확대해 적극적이고 광역 관리가 가능해지는 등 특허 공무원들이 전문가로 자부심을 갖는 계기를 구축했다. 이 전 청장은 “전문가가 부족한 국회에서 지식재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국가와 산업 발전을 위한 ‘밀알’ 역할이 되겠다”면서 “첫 경험이자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책임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 [단독] ‘취업 보장’ 반도체학과마저 이탈… “기술 경쟁? 있는 학생도 나갈 판”

    [단독] ‘취업 보장’ 반도체학과마저 이탈… “기술 경쟁? 있는 학생도 나갈 판”

    기술·공학 대학원 81% 신입생 미달공학 석·박사 5년간 1.6만명 떠나반도체학부 중도 탈락 1.7배 늘어교수들 “내년에는 망했다” 허탈과학 패권·미래 먹거리 선점 ‘흔들’기업들 인재커녕 인력난에 난감정부 “전략 반도체 예산 12% 증액”부처별 稅지원 대상 달라 혼란도 올해 국내 주요 기술·공학 관련 대학원 10곳 중 8곳꼴로 입학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과대학 학부생의 중도 탈락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 과학계에서는 정부의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 감축이 이공계 연구인력 부실을 더욱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 30일 서울신문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국내 대학원 신입생 충원 현황’ 자료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해 분석한 결과 연구·이론 중심의 기술·공학 관련 ‘일반 대학원’ 10곳 가운데 정원을 채운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실무를 포함한 고급 인력 양성 목적의 ‘전문 대학원’도 22곳 중 16곳(72.7%)이 정원 미달이었다. 일반·전문 대학원 32곳 중 26곳(81.3%)이 정원을 채우지 못한 셈이다. 이공계 특성화 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의 일반 대학원 석사 충원율은 각각 76.5%, 62.9%, 80.6%, 76.6%에 그쳤다. 정원 미달에 더해 공학계열 석·박사 과정에서 2018년부터 5년간 1만 6062명의 학생이 학위 없이 학교를 떠나며 중도 탈락했다. 중도 탈락의 사유는 자퇴, 미등록, 미복학 등이 98%였다. 학부생들도 사정은 비슷했는데 취업이 보장되는 것으로 인식돼 온 반도체 관련 학과조차 중도 탈락이 이어졌다. 전체 31개 대학(57개 학과)에서 지난해 중도 탈락한 학생 비율은 평균 8.1%로 전년(4.9%)의 1.7배로 뛰었다. UNIST 재학생 A(26)씨는 “국내에서 연구를 계속하고 싶었지만 정부가 R&D 예산을 대폭 삭감한다고 해 외국으로 나가는 것을 고려 중”이라며 “공대에 입학해 놓고 ‘의치한약수’(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로 가려고 반수를 준비하는 사람이 지금도 많은데 의대 정원 확대가 이뤄지면 공대생의 중도 이탈은 더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 의대 쏠림 현상 등이 이유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이뤄진 정부의 R&D 예산 감축은 석·박사 등 고급 연구자의 이탈을 한층 더 가속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현재 진행 중인 반도체 인재양성 사업 예산이 90% 가까이 삭감됐다”며 “예산 삭감이 곧 학생 인건비 삭감으로 연결되다 보니 많은 학생이 이탈할 생각을 하고 있어 교수들 사이에서는 ‘내년에는 망했다’는 말이 나온다”고 전했다. 이공계는 대학원생이 연구를 수행하고 인건비를 받는 구조여서 예산 삭감은 학생 이탈로 이어진다. 정부는 반도체 관련 R&D 예산 삭감에 따른 우려에 대해 “초격차 기술 확보와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국가전략기술 반도체 예산은 올해 대비 11.9% 증가한 6305억원을 편성했다”는 입장이지만 현장 분위기는 다르다. 이병훈 포항공대 반도체학과 교수는 “예산이 삭감되면 연구를 줄이고 학생 숫자를 감축하는 것이 가장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있는 학생들을 나가라고 할 수 없으니 앞으로는 학생을 안 뽑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뛰어난 기술 인재를 영입해야 하는 민간기업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한 반도체 대기업 관계자는 “공장을 계속 늘리며 사업을 확대하는 상황이어서 풍부한 반도체 전공자 유입은 필수”라면서 “현재와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미래도 마냥 장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R&D 예산 감축에 대한 우려에 정부는 걱정할 것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혼란은 크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국가 발전 동력인 R&D 예산이 대폭 줄어 교육·연구 현장이 흔들리는데 정부·여당은 제대로 된 삭감 이유도, 책임 있는 대안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을 증액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각각 지원하는 ‘국가전략기술’의 대상이 일치하지 않아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달 22일 시행된 과기부 소관 국가전략기술육성특별법에 따르면 12개 국가전략기술이 지원 대상으로 정해져 있다. 하지만 R&D 및 시설 투자의 최대 50%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기재부의 조세특례제한법에는 과기부 국가전략기술 12개 중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수소, 미래형 이동 수단, 바이오의약품 등만 포함되고 우주항공·해양, 인공지능(AI), 첨단로봇, 양자, 차세대 통신 등은 빠져 있다. 산업계는 국가전략기술 육성을 위해서는 세액공제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한 AI 관련 중소기업 임원은 “미국 오픈AI는 스타트업 상태에서 챗GPT를 상용화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며 “이에 비해 한국은 AI 개발 비용이 세제 혜택에서 배제되는 등 정부 지원이 약해 투자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과기부 관계자는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대한 세제 혜택 등 지원 확대를 위해 기재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 첨단 과학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해양국가 ‘미래’ 밝힌다 [공공기관 다시 뛴다]

    첨단 과학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해양국가 ‘미래’ 밝힌다 [공공기관 다시 뛴다]

    R&D사업 중복 막는 플랫폼 역할연구기관 사이 인프라 공동 활용지속가능한 ‘블루푸드테크’ 주목연령·질병별로 수산물 맞춤 제공자율운항선박 등 4대 기술 투자 “2006년 해양수산부 예산 가운데 약 55%가 항만 건설에 투입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연구개발(R&D) 예산의 비중은 5.2%에 불과했습니다. 17년이 지난 지금 R&D 예산 비중은 14.9%로 성장했습니다. 해양과학기술을 통해 해양 문제를 해결하고 해양국가 비전을 달성한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의 오운열 원장은 해양수산 분야에서 과학기술의 역할이 2006년 KIMST 출범 당시에 비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KIMST가 해양수산 연구개발 사업을 기획·관리·평가하고 미래 유망 기술을 발굴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KIMST의 역할 역시 확대되고 있다.KIMST의 핵심 역할 중 하나는 ‘해양수산 R&D 플랫폼’ 기능이다. 이를 위해 오 원장은 지난해 국립수산과학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해양학회, 한국해양한림원, 해군 등 12개 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오 원장은 “기관별로 각자 독자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었는데 이를 상호 조정하며 해양수산 과학기술 커뮤니티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하는 역할을 KIMST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의체 내에서 기관들이 중복된 연구를 지양하고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양수산 연구인프라 공동활용 플랫폼’, ‘인력양성 플랫폼’ 역할도 맡는다. 해양에서 연구개발은 선박, 수조, 관측장비 등 고가의 대형 인프라가 요구된다. KIMST는 올해부터 연구 인프라를 소유한 기관과 이를 필요로 하는 연구자를 연계시켜 주고 인프라 공동활용에 따른 사용료를 일부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해양수산 과학기술 인재양성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전문 인재 양성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조직을 마련했다. 전국 17개 대학 해양학과 학생이 해양수산 공공기관 인턴을 하면 학점을 인정받는 학점교류 인턴제도도 추진하고 있다. KIMST가 올해 주목하는 미래 유망 기술은 블루푸드테크다. KIMST는 해양수산과학기술육성법에 따라 새로운 해양수산 과학기술이 해양수산 관련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파급효과 등에 대해 기술영향평가를 실시하는데, 올해 블루푸드테크를 평가하고 있다. 블루푸드는 바다 및 내수면에서 생산한 어류, 패류, 해조류 등의 수산식품을 뜻한다. 단백질, 오메가3,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생산할 때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적어 지속가능한 식량자원으로 인정받는다. 오 원장은 “현재 수산물이 인체의 건강에 미치는 의학적인 인과 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가 부족하다”며 “유전학, 분자생물학, 의학 등의 기술을 도입해 어종별로 인체에 어떤 기여를 하는지 세세히 연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연령별, 질병별로 어떤 수산물이 유익한지 파악해 수산물을 소비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블루푸드테크”라고 부연했다.이 외에도 KIMST는 자율운항선박, 디지털 해상교통물류, 그린십, 해양온실가스 감축 등 ‘그린디지털 4대 전략 기술’ 분야에 올해 2057억원을 전략 투자했다. 지난해 1704억원 대비 20.7% 증액한 수치다. 이를 포함해 KIMST가 올해 투자한 총 사업과 예산은 총 92개, 5111억원이다. 해양수산 과학기술의 R&D 성과를 상용화하고 해양수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임무도 KIMST의 주요 역할 중 하나다. 최근에는 고금리의 여파로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거나 자금난에 시달리는 해양수산 기업, 특히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일례로 KIMST는 지난해부터 해양수산 관련 대기업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이 스타트업에 지분을 투자하도록 매칭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 원장은 “대기업은 지분 투자로 스타트업의 기술을 확보할 수 있고 스타트업은 대기업의 자금 지원과 판로까지 확보해 윈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술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정부의 R&D 사업으로 추진된 공공기술을 무상·소액으로 나눠 주는 ‘홍익프로젝트’ 사업도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3년 동안 205건의 기술 나눔 성과를 냈다. KIMST는 내년에 천해용 수중 모빌리티 기술개발, 대체 해조육 및 수산배양육 기술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의 R&D 예산 조정으로 내년 해양수산부 공모형 R&D 예산이 올해보다 29.1% 감액된 데 대해 오 원장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분야에는 예산을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가피하게 예산이 감축된 분야에서는 연구 목표나 내용이 조정될 필요가 있다”며 “KIMST는 주어진 예산 내에서 최대한 연구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원장은 KIMST를 상상력과 횡적 사고 능력을 갖춘 조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오 원장은 “KIMST의 핵심 미션이 미래를 예측해서 정의하는 업무이기에 직원의 상상력이 중요하다”며 “해외단기연수, 원내 지식강좌 등을 통해 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에 기반해 상상력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KIMST의 예산 5111억원뿐만 아니라 전체 해수부 R&D 예산인 9152억원 규모의 관점을 갖고 횡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직원이 필요하다”며 “해양수산뿐만 아니라 농림축산, 정보통신, 보건의료 등의 R&D도 아우르며 융합적 과제를 기획할 수 있는 직원을 길러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운열 원장은 오운열(61)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은 해양수산부 관료 출신으로 해양·수산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해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 항만국장, 해양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해양정책실장 재직 시 해양·수산 연구개발 예산을 확대하고 해양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해양모태펀드를 신설했다.
  • 김병수 연세대 교수팀, 무용매 기계화학적 고분자 합성 반응성 원인 세계 최초로 규명

    김병수 연세대 교수팀, 무용매 기계화학적 고분자 합성 반응성 원인 세계 최초로 규명

    연세대학교는 본교 김병수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기계화학적 볼밀링 시스템을 활용한 폴리에테르 고분자 합성을 통해 기계화학적 고분자 합성 반응성 원인을 밝혀냈다고 6일 밝혔다. 기계화학이란 물리적인 힘을 활용해 화학적 반응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기계화학의 대표적 반응 유도 방법으로는 초음파와 볼밀링이 있다. 이 중 볼밀링의 경우 일반 합성법과 달리 용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인 합성법으로 알려져 있다. 폴리에테르는 친수성 및 생체 적합성과 유연한 특징이 있어 의료용 고분자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기능성 물질이다. 하지만 폴리에스테르, 폴리카보네이트, 폴리스타이렌 등의 고분자와는 달리 폴리에테르는 기계화학적 중합 방법을 통해 합성된 바가 없었다. 이에 김 교수 연구팀은 일련의 고체 에폭사이드 기반 단량체를 활용해 폴리에테르 고분자를 기계화학적 볼밀링으로 합성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이 실험을 쉽게 설명하자면, 마치 ‘모난 돌이 정 맞는다’의 속담처럼 단단한 단량체일수록 쇠구슬에 더 높은 반응을 나타낸다는 것”이라면서 “이번 연구는 기계화학적 고분자 중합에서만 발견되는 특이한 반응성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을 세계 최초로 보고한 것이며, 이는 용매를 쓰지 않는 친환경 기계화학적 중합의 효율적인 설계와 이해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해 기계화학적 고분자 합성 분야 발전에 초석을 마련했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의 후원과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달 20일 온라인 게재됐다.
  • 광주대, ‘LIGHT 2028’ 중장기 대학 비전 선포

    광주대, ‘LIGHT 2028’ 중장기 대학 비전 선포

    개교 43주년을 맞은 광주대학교가 중장기 발전계획 ‘LIGHT(Learning, Integration, Growth, Harmony, Technology) 2028’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광주대학교는 최근 교내 호심관 1층 대강당에서 ‘LIGHT 2028’ 비전 선포식을 갖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해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언론 등 지역사회 각계 대표인사 50여 명, 학교법인 호심학원 노진영 이사장, 김동진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 등 내외빈 750여 명과 함께 광주대의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김동진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령인구 급감 등 교육환경 변화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광주대학교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라는 고민 끝에 ‘기업가정신’에서 해답을 찾고 오늘 비전 선포식을 갖게 됐다”며 “미래인재 양성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가정신 대학을 실현해 100년 명문사학의 튼튼한 토대를 구축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컬 대학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선 광수시교육감은 “불굴의 의지와 도전 정신으로 세계적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기업가정신이 광주대 비전 선포의 핵심 아니겠냐”며 “재학생, 지역사회, 국가, 더 나아가 세계속에 빛을 발하는 광주대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밖에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윤영덕(광주 동남갑)·이병훈(광주 동남을) 국회의원,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등도 영상축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광주대의 사학명문 도약과 발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광주대는 이날 비전 선포식을 통해 급변하는 현 대학의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4차산업혁명 관련 신산업과 지역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 의지를 담은 ▲교육혁신 ▲학생지원 ▲건강경영 ▲지역상생 ▲미래기술 육성 등 5대 전략 방향과 15개 전략과제, 45개 세부과제를 발표했다.
  • 삼성전자, 환경 경영에 7조 투자·초저전력 반도체 개발… ‘친환경 생태계’ 만든다

    삼성전자, 환경 경영에 7조 투자·초저전력 반도체 개발… ‘친환경 생태계’ 만든다

    경기가 악화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한국을 좋은 시장으로 본 해외 대기업들이 몰려 들어온다. 코로나19 이후 소비 위축과 미국·중국의 패권 대결 등 글로벌 경영 상황은 복잡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이 찾은 해법은 혁신과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ESG),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 등으로 요약된다. ‘탄소중립’이 시대의 화두가 되면서 기업들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며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술을 집중시키고 있다. 환경을 해치지 않는 기술에서 혁신이 나온다. 인재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청년과 어린이에게 최대한 많은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인재의 씨앗을 뿌린다. 위기 상황일수록 이를 돌파하고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결국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함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가는 것이라는 인식에 공감하는 기업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삼성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향한 노력이 제품과 사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견고한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삼성전자는 이런 체계를 기반으로 회사의 지속성장동력을 발굴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며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경영의 패러다임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한다고 밝힌 삼성전자는 초저전력 반도체제품 개발 등 혁신 기술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로 했다. 반도체부터 스마트폰, TV, 가전까지 전자산업의 전 영역에서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제조기업이다. 전력 수요가 큰 만큼 인류 당면 과제인 환경위기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삼성전자의 친환경 경영 패러다임 전환은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요소다. 삼성전자는 공정가스 저감,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자원 보존, 오염물질 최소화 등 환경 경영 과제에 2030년까지 총 7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이는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에 필요한 비용을 제외한 수치다. 2050년까지 직간접 탄소 순배출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2030년 DX부문부터 탄소중립을 우선 달성하고 DS부문을 포함한 전사는 2050년을 기본 목표로 최대한 조기 달성을 추진한다. 또 혁신적인 초저전력 기술을 개발해 제품 사용 단계에서 전력 사용을 줄이고, 원료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 생애에 걸쳐 자원순환을 극대화해 지구 환경을 살리는 데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제품의 사용 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제품의 에너지 효율 제고에 기술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사업장의 자원순환성 강화를 위해 수자원 순환 활용을 극대화한다. 특히 반도체 국내 사업장에서는 ‘물 취수량 증가 제로화’를 추진한다. DS부문은 신기술을 통해 배출하는 대기·수질 오염물질을 최소화한다. 2040년부터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자연 상태로 처리해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삼성전자는 청년 실업, 사회 양극화 등 난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핵심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비전 아래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스마트스쿨,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 청소년 교육을 중심으로 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운영 등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이 쌓아 온 기술과 노하우를 사회와 나누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래세대 기술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활동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계속 강화, 발굴할 예정이다.
  • 포항공대 신임 총장에 김성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

    포항공대 신임 총장에 김성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

    제9대 포항공대(포스텍) 총장에 김성근(66)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이사장 최정우)는 15일 2023학년도 제2회 이사회를 열어 현 김무환 총장 후임으로 김 이사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4년으로 김 신임총장은 2027년 8월 31일까지 포항공대를 이끌게 된다. 포항공대는 “이사회에서 김성근 신임 총장이 세계 최정상급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전환기를 맞은 포스텍이 필요한 통솔력을 지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화학물리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대 화학부 교수로 일했다. 그는 물리화학분야 연구 실적으로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제1회 국가 석학에 선정됐고, 2013년 영국 왕립화학회 회원으로 선정됐으며, 비유럽국가 출신 최초로 세계 3대 물리화학 학술지인 ‘PCCP’ 편집장을 맡기도 했다. 2019년부터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을 맡아 신진연구자 발굴에 매진했다.
  • 삼성전자, 초저전력 반도체 개발 등 ‘친환경 경영’에 7조원 투자

    삼성전자, 초저전력 반도체 개발 등 ‘친환경 경영’에 7조원 투자

    삼성전자가 초저전력 반도체·제품 개발 등 혁신 기술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반도체부터 스마트폰, TV, 가전까지 전자산업의 전 영역에서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ICT 제조기업이다. 전력 수요가 큰 만큼 재생에너지 수급이 쉽지 않고 국내 재생에너지 공급 여건도 불리한 상황이지만, 환경위기 해결에 기여하고자 탄소중립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공정가스 저감,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자원 보존, 오염물질 최소화 등 환경경영 과제에 2030년까지 총 7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또한 2050년 직·간접 탄소 순 배출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030년 DX부문부터 탄소중립을 우선 달성하고 DS부문을 포함한 전사는 2050년을 기본 목표로 최대한 조기 달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혁신적인 초저전력 기술을 개발해 제품 사용 단계에서 전력 사용을 줄이고, 원료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 생애에 걸쳐 자원순환을 높여갈 계획이다. 특히 제품의 사용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제품의 에너지 효율 제고에 기술적 역량을 집중한다. 사업장의 자원순환성 강화를 위해 수자원 순환 활용 극대화에도 나선다. 특히 반도체 국내 사업장에서는 ‘물 취수량 증가 제로화’를 추진한다. 또한 DS부문은 배출하는 대기와 수질의 오염물질을 최소화한다. 반도체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신기술을 적용해 2040년부터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자연 상태로 처리해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삼성전자는 핵심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청년 실업, 사회 양극화 등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운영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혁신의 노하우를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8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국내에서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를 운영하고 있다. SW개발자를 꿈꾸는 청년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 교육을 1년간 지원한다. 교육생들은 기본과정에서 수준별 커리큘럼 기반의 알고리즘, 코딩, 웹 기술 등을 학습하고 이후 심화과정을 통해 AI,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기른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가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후 7기까지 4년만에 누적 3486명의 수료생이 취업에 성공해 SW 개발자의 꿈을 이뤘다. 누적 수료생은 4732명으로 취업률은 74%며 IT·금융권 등 840여개 기업에 취업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조현장 혁신 ▲공장 운영 시스템 구축 ▲제조 자동화 등 분야에서 총 200여명의 사내 전문가를 선발, 기업별 상황에 맞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과 현장 혁신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판로개척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애로 기술 해결 지원 등을 통해 자생력 확보를 돕고 있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중소·중견기업 2800여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또한 임직원 대상의 사내 벤처인 ‘C랩 인사이드’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외부로 개방하고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 ‘C랩 아웃사이드’를 출범했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전용 업무공간 ▲성장 단계별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판로 개척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을 1년간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506개(외부 304개·사내 202개)를 선발해 지원해오고 있다.
  • 초저전력 반도체 개발 등 ‘친환경 경영’에 7조 투자… 2050년 탄소중립 달성

    초저전력 반도체 개발 등 ‘친환경 경영’에 7조 투자… 2050년 탄소중립 달성

    삼성전자가 초저전력 반도체·제품 개발 등 혁신 기술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공정가스 저감,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자원 보존, 오염물질 최소화 등 환경경영 과제에 2030년까지 총 7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또한 2050년 직·간접 탄소 순 배출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2030년 DX부문부터 탄소중립을 우선 달성하고 DS부문을 포함한 전사는 2050년을 기본 목표로 최대한 조기 달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혁신적인 초저전력 기술을 개발해 제품 사용 단계에서 전력 사용을 줄이고, 원료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 생애에 걸쳐 자원순환을 높여갈 계획이다. 사업장의 자원순환성 강화를 위해 수자원 순환 활용 극대화에도 나선다. 특히 반도체 국내 사업장에서는 ‘물 취수량 증가 제로화’를 추진한다. 또한 DS부문은 배출하는 대기와 수질의 오염물질을 최소화한다. 반도체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신기술을 적용해 2040년부터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자연 상태로 처리해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삼성전자는 핵심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청년 실업, 사회 양극화 등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운영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혁신의 노하우를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조현장 혁신, 공장 운영 시스템 구축, 제조 자동화 등의 분야에서 총 200여명의 사내 전문가를 선발, 기업별 상황에 맞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중소·중견기업 2800여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 AI·차세대통신 등 미래 신사업에 450조 투자… 6G 분야 초격차 시동

    AI·차세대통신 등 미래 신사업에 450조 투자… 6G 분야 초격차 시동

    삼성전자는 한계 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매년 새로운 성장의 역사를 쓰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전쟁 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글로벌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본질에 충실해, 불확실성이 높은 대외 경영 환경을 새로운 도전의 기회로 삼고 끊임없이 혁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신성장 IT 등 미래 신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450조원(국내 360조원, 관계사 합산 기준)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주도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미래 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인공지능(AI), 차세대통신 등 신성장 IT 분야에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AI와 차세대통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산업·사회·경제 전반의 혁신과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AI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 확보와 기반 생태계 구축 지원에 힘쓰고 있다. 전 세계 7개 지역(서울, 미국 실리콘밸리·뉴욕, 영국 케임브리지, 캐나다 토론토·몬트리올, 러시아 모스크바)의 글로벌 AI 센터를 통해 선행 기술연구에 나서는 한편, 인재 영입과 전문인력 육성을 추진한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국내 신진 연구자들의 혁신적인 AI 연구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또 기존 3G·4G·5G 통신을 선도해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통신 분야에서도 연구개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선제적인 기술 개발과 국제표준 선점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Beyond 5G·6G 등 선행연구를 주도하고 6G 핵심 기술 선점 및 글로벌 표준화를 통해 통신 분야에서도 초격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 삼성리서치에 차세대통신연구센터를 설립해 6G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 주도권 확보에 나섰으며, 2022년 5월에는 6G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삼성 6G 포럼’을 처음 개최했다.
  • 삼성전자·성균관대 AI 특화인재 키운다

    삼성전자·성균관대 AI 특화인재 키운다

    삼성전자와 성균관대가 인공지능(AI) 특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한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설 학과는 성균관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내 학·석사 5년제 통합 과정으로 운영된다. 성균관대는 2024년부터 매년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AI·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해 7학기 동안 학부 수준의 이론·실습 교육을 받고 나머지 3학기에 석사 수준의 심화 교육을 받는다. 입학한 학생은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로 연계되며, 재학 기간 등록금 전액이 산학장학금으로 지원된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AI 인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성균관대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설립하기로 했다”면서 “AI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산학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 차세대 통신 등 신성장 정보기술(IT),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과 기술 역량 확보에 힘쓰고 있다. 전 사업 부문에서 AI 전문 인력 수요가 커짐에 따라 삼성전자는 전 세계 7개 거점 지역의 글로벌 AI센터를 통해 선행 기술을 연구하고,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국내 신진 연구자들의 AI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