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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시, ‘K-팝 돔구장’ 건립 시동…전담 TF 가동

    영천시, ‘K-팝 돔구장’ 건립 시동…전담 TF 가동

    경북 영천시는 민선 공약으로 추진하는 K-팝 돔구장 건설사업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TF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해 관련 부서가 참여한다. 사업기획을 비롯해 개발지원, 문화·체육, 투자유치, 관광·홍보 등 분야별 역할을 분담해 운영한다. 현재 추진 중인 K-팝 돔 공연장 건설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와 연계해 사업 전반의 주요 과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를 통해 영천의 입지 여건과 사업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행방안과 단계별 추진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필요한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영천에 적합한 사업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수원, 경기 최초 ‘돔구장’ 품은 도시될까

    경기 수원시가 돔 야구장 건립을 포함한 ‘수원 종합운동장 복합개발 기본구상·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장안구 조원동 수원종합운동장 일대 약 18만 6789㎡ 부지를 민간 자본만 1조여원을 유치·투입해 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새 돔 야구장은 종합운동장 부지 내 유휴 부지에 지은 뒤 프로야구단 KT위즈가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기존 KT위즈파크를 철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돔구장 관중석은 KT위즈파크 규모인 1만 8700석을 최소 기준으로 잡았다. 돔구장 건립에는 대략 5000억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야구 시즌에는 프로야구 경기를 치르고, 겨울철 비시즌에는 대형 K팝 콘서트를 여는 다목적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한다. 수원에 돔구장이 지어지면 경기도에서는 최초다. 전국적으로는 서울 고척·인천 청라(예정)·서울 잠실(예정)에 이어 4번째 돔구장이 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또 이 프로젝트를 통해 1971년 개장해 55년 된 프로축구단 수원FC의 홈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과 1984년 지어진 수원실내체육관도 신축할 계획이다.
  • 유재수 경기도의원 “신안산선, 조기 완공과 안산선 지하화 성공 위해 경기도 전담 TF 신설해야”

    유재수 경기도의원 “신안산선, 조기 완공과 안산선 지하화 성공 위해 경기도 전담 TF 신설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유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4)은 지난 10일 진행된 철도항만물류국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경예산 심사에서,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차질 없는 완공과 안산선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의 성공을 뒷받침할 도 차원의 전담 조직 신설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유 의원은 신안산선 사업과 관련해 광명 지역의 붕괴 사고 여파로 준공 시기가 당초 예정된 2026년 말에서 2028년 12월로 약 2년가량 밀리게 된 점을 문제 삼았다. 특히 이번 추경안에 지자체 부담금과 도비 등 약 302억원이 감액된 배경을 짚으며, 국토교통부와의 설계 변경 및 공기 연장 협의 등 남은 행정 절차를 매끄럽게 매듭지어 올 하반기에는 반드시 공사가 재개되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번 감액분 302억원이 2027년도에 편성되면 물가 변동분을 제외하고는 추가 지자체 부담금이 거의 완납 단계에 도달한다는 점을 짚으며 “광명 구간 붕괴 사고라는 돌발 악재를 조속히 극복하고 신안산선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철도국에서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안산선 철도 지하화 사업 질의에 나섰다. 안산선(초지역~중앙역)은 우수한 입지 조건과 단절된 도심 재구조화 필요성을 인정받아 2025년 2월 국토교통부 선도사업으로 지정되었다. 경기도와 안산시가 각각 10억원씩 총 20억원의 용역비를 매칭해 올해 1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24개월)에 착수했으며, 타 노선과 달리 이번 추경에서 감액 없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유 의원은 용역 추진 상황과 기본구상 관련 행정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한편 “1조 70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안산시와 지역 주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안산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타 지역 사업의 선도적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전담팀(TF) 신설 및 인력 증원 검토를 공식 제안하면서 “안산시 철도 지하화 사업이 조기에 추진되어 전국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 초반 동력 잃은 2차 공공기관 이전… 석유·가스공사 통합 전부터 파열음

    이전 기관 두 배… 통폐합 동시 추진양사 노조 “졸속·밀실 통합” 반발산업 구조 다르고 통합 땐 부채 60조정부가 수도권 소재 최대 350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옮기는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과 109개 기관 통폐합 방안을 발표했지만 대통령 지지율이 반토막 난 상황에서 임기 내 마무리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합 대상으로 지목된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는 양측 노조가 반발하며 진통을 겪고 있다. 9일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지난 4월 67%까지 올랐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이달 30%대로 하락했다. 1차 공공기관 이전은 노무현 정부가 2003년 기본구상을 발표한 뒤 2019년까지 153개 기관, 약 5만 2000명이 지방으로 옮기는 데 16년이 걸렸다. 이번 이전 대상은 최대 350개로 1차 때의 두 배가 넘고 통폐합도 동시에 추진된다.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정권 초반 동력이 있을 때 못 끝내면 지지율·정치 일정에 따라 추진력이 급격히 약화된다”며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통폐합·본사 이전 논란, 공공기관 노조 반발까지 겹친 만큼 추진 동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이전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통폐합의 첫 시험대인 석유공사와 가스공사 통합을 두고 정부는 “유사 기능을 합치면 국제협상력 강화 등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사업구조가 다른 두 기관을 합치면 부채가 60조원을 넘어 재무 부담이 커지고 국제협상력이 오히려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양사 노조는 “졸속·밀실 통합”이라며 반발했다. 가스공사 노조는 성명에서 “2020년부터 완전 자본잠식 상태인 석유공사와의 통합은 있을 수 없다”며 정부가 정책·경영 실패에 따른 부실부터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스공사 부채는 40조 5898억원이며 민수용 미수금도 14조원이 넘는다. 석유공사 부채 21조 9733억원을 합치면 부채비율은 378%에서 658%로 치솟는다. 이승용 가스공사 노조 지부장은 부채가 늘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달이 어려워지고 이자 비용이 증가한다며 “자원 개발 투자 여력이 떨어져 글로벌 메이저사의 협력에서 배제돼 에너지 안보 효과는커녕 국제협상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양사를 합친 ‘에너지자원공사’ 설립에는 법 개정과 노조 협의, 재무구조 정리, 본사·인력 재배치가 필요하다. 지방 이전까지 맞물리면 유치 경쟁에 나선 지방자치단체 간 이해관계 조정도 불가피하다. 손희준 청주대 행정학과 명예교수는 “지자체들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미래대응기금으로 교부세가 줄어드는 불이익에도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결국 지방분권과 재정분권 모두 흔드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 李 지지율 반토막…공공기관 대수술, 석유·가스공사 통합부터 ‘파열음’

    李 지지율 반토막…공공기관 대수술, 석유·가스공사 통합부터 ‘파열음’

    이전 기관 두 배… 통폐합 동시 추진 양사 노조 “졸속·밀실 통합” 반발 산업 구조 다르고 통합 땐 부채 60조 가스공사, 부채 상승 시 PF 조달 난망 “신용등급·금리 악화…국제협상력↓” ‘반발’ 주주·‘유치 경쟁’ 지자체 조정 변수 정부가 수도권 소재 최대 350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옮기는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과 109개 기관 통폐합 방안을 발표했지만 대통령 지지율이 반 토막 난 상황에서 임기 내 마무리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합 대상으로 지목된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는 양측 노조가 반발하며 진통을 겪고 있다. 9일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지난 4월 67%까지 올랐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이달 30%대로 하락했다. 이날 한길리서치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6.4%를 기록했다. 1차 공공기관 이전은 노무현 정부가 2003년 기본구상을 발표한 뒤 2019년까지 153개 기관, 약 5만 2000명이 지방으로 옮기는 데 16년이 걸렸다. 이번 이전 대상은 최대 350개로 1차 때의 두 배가 넘고 통폐합도 동시에 추진된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 이전 계획을 발표하고 연내 착수한다.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문재인·윤석열 정부 때도 연기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현 정부 임기 내 끝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정권 초반 동력이 있을 때 못 끝내면 지지율·정치 일정 따라 추진력 급격히 약화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통폐합·본사 이전 논란, 공공기관 노조 반발까지 겹친 만큼 추진 동력을 확보하지 못하거나 정부가 적극 방어하지 못하면 이전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통폐합의 첫 시험대인 석유공사와 가스공사 통합을 두고 정부는 “유사 기능을 합치면 국제협상력 강화 등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사업구조가 다른 두 기관을 합치면 부채가 60조원을 넘어 재무 부담이 커지고 국제협상력이 오히려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양사 노조는 “졸속·밀실 통합”이라며 반발했다. 석유공사 노조는 성명에서 “의견 수렴 절차 없는 ‘석유공사와 가스공사 강제 통합’ 기습 발표는 국가 에너지 생태계를 파괴하는 최악의 자충수”라며 통합 과정에서 해외 자원 탐사·개발·비축 기능의 전문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가스공사 노조는 “2020년부터 완전 자본잠식 상태인 석유공사와의 통합은 있을 수 없다”며 정부가 정책·경영 실패에 따른 부실부터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가스공사 부채는 40조 5898억원이며 민수용 미수금도 14조원이 넘는다. 석유공사 부채 21조 9733억원(지난해 말 기준)을 합치면 부채비율은 378%에서 658%로 치솟는다. 재정경제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6~2030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에 따르면 해외 자원개발 사업의 대규모 부실로 큰 손실은 입은 석유공사는 2030년까지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22조 8000억원 수준인 부채는 자산 매각 등을 해도 2030년 20조 7000억원 수준으로, 여전히 자산 19조 4000억원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가스공사가 석유공사와 통합 시 재무건전성의 악화를 우려하는 이유다. 이승용 가스공사 노조 지부장은 “가스공사와 석유공사의 부채를 합치면 부채비율이 600%를 넘는다”며 “부채가 늘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달이 어려워지고 이자 비용도 커져 자원개발 투자 여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메이저사와의 협력에서도 배제돼 에너지 안보 강화는커녕 국제협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부채 급증이 신용등급 하락과 조달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해외 자원개발 지분 투자와 사업 확장에 오히려 제약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가 100% 지분을 보유한 석유공사와 달리 가스공사는 상장사여서 일반·외국인 등 민간 주주들의 반발 가능성도 통합 과정의 변수다. 이날 기준 외국인 보유 지분율은 13.1%다. 가스공사가 공개한 7월 말 기준 공식 주주현황을 살펴보면 정부·한국전력·지방자치단체 등 공공주주 지분이 54.5%에 그친다. 반면 일반주주 21.3%, 외국인 11.9% 등 다양한 주주가 있어 통합 과정에서 이들의 이해관계도 고려해야 한다. 양사를 합친 ‘에너지자원공사’ 설립에는 법 개정과 노조 협의, 재무구조 정리, 본사·인력 재배치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4300명이 넘는 가스공사의 경우 본사 지원부서만 600~700명에 달해 인위적 구조조정 없이 중복 인력을 자연감소 방식으로 줄인다면 상당 기간 신규 채용이 위축될 수 있다. 지방 이전까지 맞물리면 유치 경쟁에 나선 지자체 간 이해관계 조정도 불가피하다. 손희준 청주대 행정학과 명예교수는 “지자체들이 공공기관 본사 유치를 위해 미래대응기금으로 교부세가 줄어드는 불이익에도 정부 눈치를 보느라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결국 지방분권과 재정분권 모두 흔드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 노원구, 민선 9기 첫 추경 ‘428억원’…안전·민생·인프라 집중

    노원구, 민선 9기 첫 추경 ‘428억원’…안전·민생·인프라 집중

    서울 노원구는 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7일 노원구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노후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추경 규모는 총 427억 9800만원이며 구가 자체 정책사업에 투입하는 일반사업 예산은 약 230억원이다. 먼저 구민 안전을 위한 지능형 폐쇄회로(CC)TV 고도화에 7억원, 공동주택 노후 하수관로 CCTV 조사 지원에 1억원, 월계동 침수 해소 대책 마련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에 2억 400만원을 편성했다. 위험수목 종합정비와 상일보도육교 승강기 교체 예산도 반영했다. 두 사업은 서준오 구청장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면서 필요성을 확인한 생활안전 사업이다. 노원경찰서와 협의해 발굴한 범죄예방 관련 8개 사업도 포함됐다. 안전순찰대와 자율방범대 활동을 지원하고 이상동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 내 무선 CCTV를 설치한다. 치매 어르신 배회감지기 지원과 관계성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민생 분야에서는 50억원 규모의 노원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전통시장 시설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수락산 디자인거리와 경춘선공릉숲길에는 총 3억 4000만원을 투입해 ‘빛의 거리’를 조성한다. 또 특수학교 장애학생 학습도우미 지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 경로당 환경개선 등에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 하반기 새롭게 문을 여는 중계문화보건센터, 자전거문화센터, 새활용센터, 중계치매안심센터 등 공공시설을 위한 운영 예산을 확보해 개관과 동시에 구민 대상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노후 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해 도로시설물, 포장도로, 하천·하수 시설물, 공원녹지 전 분야에 걸쳐 유지보수 예산을 확보했다. 내년도 본예산 편성까지 미루지 않고 시급한 시설부터 신속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공원-녹지-하천-정원을 연결하는 ‘노원 가든라인’과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은 ‘노원기차마을’ 제3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비를 마련했다. 또 2028년 완공 예정인 광운대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석계역 보행환경 개선 사업도 있다. 서준오 구청장은 “적극적인 심의와 의결로 힘을 모아주신 노원구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구민들께서 세금의 가치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신속하고 꼼꼼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노연수 서울시의원, 의회 심의·의결 무시한 2027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꼼수·선행 추진 엄중 경고

    노연수 서울시의원, 의회 심의·의결 무시한 2027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꼼수·선행 추진 엄중 경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노연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제339회 임시회 정원도시국의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2027년 개최 예정인 ‘2027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관련 사업들이 의회의 예산 심의 및 의결을 거치기 전에 자의적·선행적으로 추진된 절차적 위법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7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신규 사업 예산으로 이번 추경에 3억원을 요구했으나, 시의회 예산안 의결이 이뤄지기도 전인 지난 7월 22일 기본구상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23일 착공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 의원은 예산 과목 운용의 부적절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가 아직 의회가 의결하지 않은 ‘2027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본구상 용역’ 비용으로 2026년 정원박람회 예산을 전용하고 ‘2027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연계 선형정원 기본구상 용역’에는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및 가로변 녹지량 확충’ 예산 항목을 임의로 끌어다 쓴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대해 노 의원은 “‘지방자치법’ 제47조에 따라 예산의 심의·확정은 지방의회의 고유 권한이며, ‘지방회계법’ 제29조에 따라 계약 등 지출원인행위는 배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의회 심의 전에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의회의 삭감 및 조건부 의결 권한을 무력화하는 행위이자 명백한 법령 위반 소지가 있다”고 강력히 지적했다. 아울러 노 의원은 “기본 절차마저 무시한 채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면서, 정작 서울시 지역 곳곳의 생활권 녹지 인프라 확충에 쓰여야 할 소중한 세금이 박람회가 열리는 특정 지역에만 집중적으로 쓰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일반 시민들이 누려야 할 녹지 혜택과 삶의 질이 오히려 저하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하게 우려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노연수 의원은 “긴급한 사업이 아님에도 기본 원칙과 절차를 무시하고 사업을 자의적으로 강행할 거라면 의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이유가 없다”며 “의회는 시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쓰이는지 감시할 의무가 있는 만큼 의회의 권한을 침범하는 행위가 반복될 경우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노성철 서울시의원 “노들섬과 용양봉저정공원 연결해 한강 남단 문화거점 만들자”

    노성철 서울시의원 “노들섬과 용양봉저정공원 연결해 한강 남단 문화거점 만들자”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과 용양봉저정공원을 연결해 한강 남단의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하자고 서울시에 제안했다. 노 의원은 3일 오전 열린 서울시의회 제339회 임시회 제2차 주택공간위원회 미래공간기획관 주요업무보고에서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공간적·경제적 효과를 한강 남단과 동작구까지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노 의원은 상임위 질의 직후인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시 노들예술섬계획·사업팀장들과 연석면담을 열고 구체적인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류삼영 동작구청장 체제가 조사한 자료를 직접 건네며, 용양봉저정공원에 시민들이 걸어서 한강 조망을 즐길 수 있는 보행형 공공예술시설을 조성해 노들 글로벌 예술섬 프로젝트와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은 노들섬에 수변문화공간과 하늘예술정원, 공중보행로 등을 조성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프로젝트다. 서울시는 수변문화공간을 우선 개방하고 하늘예술정원 등 중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 의원은 노들섬 내부의 기존 설계를 무리하게 변경하는 방식이 아니라, 노들섬과 가까운 용양봉저정공원의 입지와 조망 자산을 활용해 사업 효과를 한강 남단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양봉저정공원은 한강과 노들섬은 물론 남산, 북한산, 여의도와 잠실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지형 자체가 높아 대규모 수직 전망타워를 건설하지 않고도 차별화된 전망 콘텐츠를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노 의원은 광양 구봉산의 스페이스워크형 시설을 핵심 벤치마킹 모델로 꼽았다. 단순한 관람형 전망대를 탈피해 공공예술, 보행 체험, 조망, 휴식, 야간경관, 포토존 등의 기능을 입체적으로 융합한 복합 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구조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자 시민 체험 공간이 되도록 해 용양봉저정공원을 사진만 찍고 떠나는 곳이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이 걷고 머무르는 한강 남단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자는 취지다. 노 의원은 동작구가 당초 검토했던 케이블카 구상에 대해서는 사업비와 경관, 행정절차 및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재 단계에서 추진하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고 판단했다. 케이블카는 향후 충분한 공론화와 타당성 검토를 거쳐 판단할 중기 과제로 두고, 현재 추진 중인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에는 실현 가능성이 높은 보행형 공공예술시설을 우선 연계하자는 것이 노 의원의 제안이다. 이날 실무면담에서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주변 지역 연계 계획에 용양봉저정공원을 포함하는 방안 ▲보행형 공공예술시설의 입지와 규모에 대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노들섬과 용양봉저정공원의 동선·조망축 연계 ▲서울시와 동작구 간 후속 실무협의 추진 등이 제안됐다. 노성철 의원은 “오전 상임위원회에서 노들섬과 동작구의 연계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제기하고, 당일 오후 담당 팀장들과 만나 동작구가 조사한 자료와 구체적인 대안을 전달했다”며 “의회 질의가 일회성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곧바로 실무 검토로 이어지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케이블카 구상 자체를 폐기하자는 것이 아니라 현재 여건에서는 충분한 검토와 공론화가 필요한 중기 과제로 두자는 것”이라며 “지금은 실현 가능성이 높고 노들섬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보행형 공공예술시설부터 우선 추진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노 의원은 “노들섬이 세계적인 문화예술 목적지가 된다면 용양봉저정공원은 노들섬과 한강,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가장 아름답게 경험하는 전망 거점이 될 수 있다”며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효과가 섬 안에만 머물지 않고 동작구와 한강 남단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30년까지 총사업비 약 4512억원이 투입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지금이 용양봉저정공원 연계 사업을 함께 검토할 적기”라며 “지금 연계 방안을 마련해야 별도의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보다 정책적 효과와 실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노 의원은 “좋은 정책도 시기를 놓치면 구상에 머물 수밖에 없다”며 “지금 실행 가능한 보행형 공공예술시설부터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과 연결해 동작구의 새로운 문화·관광 자산으로 만들 수 있도록 서울시와의 후속 협의를 끝까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허광행 서울시의원 “국제정원박람회 반복되는 예산·절차 문제 바로잡아야”

    허광행 서울시의원 “국제정원박람회 반복되는 예산·절차 문제 바로잡아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허광행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지난 2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 질의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반복적인 예산·절차상 문제를 지적하고, 강북구 북한산근린공원 솔샘지구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촉구했다. 허 의원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기간과 규모를 키우며 서울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점을 높이 샀다. 다만, 커진 행사의 위상에 걸맞은 사업계획과 행·재정적 뒷받침이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수년간 투자심사와 지방재정영향평가 등 사전절차가 제때 이행되지 않아 관련 예산이 감액되거나 추경에 편성되는 문제가 반복됐다고 짚었다. 허 의원은 “행사를 매년 확대하면서도 다음 연도 사업을 위한 절차와 예산을 제때 준비하지 못하는 것은 계획성이 부족하다는 의미”라며 “정확한 사업비 추계와 중장기적인 예산 편성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7년 국제정원박람회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별도의 예산 편성 없이 2026년 박람회 예산의 일부를 전용하여 추진한 점에 대해서도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지적했다. 허 의원은 “예산의 편성과 집행, 사전절차 이행이 전반적으로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올해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개선 여부를 다시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정원 조성사업의 의회 동의안과 관련 추경예산안이 동시에 제출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허 의원은 “서귀포시로부터 정원 조성 요청을 받은 뒤 6월 회기에 동의안을 제출할 수 있었음에도 예산안과 함께 뒤늦게 제출했다”며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의 동의안과 예산안을 동시에 제출하는 관행은 의회의 사전 심의권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허 의원은 강북구 북한산근린공원 솔샘지구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총 3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인공폭포 가동에 필요한 상수도 관로 매설 및 수압 유지 대책을 두고 관계기관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애초 목표보다 약 1년 가량 일정이 밀려난 상태다. 정원도시국은 기존 관로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정리했으며, 9월 중 설계 마무리와 공사 발주를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허 의원은 “솔샘지구 조성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사업인 만큼 더 이상의 지연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올해 하반기 공사에 착수하고 내년도 본예산에 남은 사업비를 충실히 반영해 2028년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 홍은정 서울시의원, 첫 삽도 못 뜬 동북권 서울도서관 건립 “연체 행정” 질타

    홍은정 서울시의원, 첫 삽도 못 뜬 동북권 서울도서관 건립 “연체 행정” 질타

    제12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반기 위원으로 선임된 홍은정 의원(도봉구 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일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첫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는 도봉구 방학동에 들어설 동북권 서울도서관 분관 건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조속한 완공을 강력히 촉구했다. 권역별 서울도서관 건립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당시 구 서울시청 본관에만 집중되어 있던 시립도서관 인프라를 확장하고, 문정부의 생활 SOC 확충 기조에 발맞춰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취지였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도봉구 방학동,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강서구 내발산동, 관악구 옛 금천경찰서 부지, 그리고 송파구 위례택지지구 등 총 5개 지역에 서울도서관 분관을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었다. 특히 동북권 서울도서관은 당시 도봉 청소년독서실로 사용되고 있는 부지(도봉구 방학동 713-13 외 2필지)를 ‘인문·사회과학 도서관’으로 특화하여 인근 대학과 연계하여 연구서적 등의 장서를 비치하고,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하고자 계획하였다. 서울시 문화본부는 이러한 계획에 따라 2020년 11월 대규모 건립사업의 사전절차인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LIMAC)를 완료했고, 2021년 5월에는 서울시 투자심사까지 완료하여 건립 이전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그러나 2021년 4월부터 보궐로 임기를 시작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임하면서 권역별 서울도서관 건립 사업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당시 서울도서관의 맏형 격으로 건립을 추진 중이던 서울대표도서관(동대문)은 서울도서관 분관으로 격하되었고, 기존 서울도서관 건립은 재정적 문제를 구실 삼아 순차적으로 조성하기로 하는 등 사업 추진이 당초 계획과는 딴판이 되었다. 홍 의원은 특히 동북권 서울도서관의 추진이 사전절차를 마쳐놓고도 기약 없이 잠정 보류가 된 것에 문화본부를 질타했다. 특히 홍 의원은 도봉구의원으로도 활동하며 동북권 서울도서관 건립 지연 문제를 ‘행정적 실패’라고 지적해왔다. 홍 의원은 민수홍 문화본부장에게 “동북권 서울도서관 추진 문제를 생각하면 가슴부터 답답해진다”며 “2019년 서울시 투자심사를 정상적으로 다 마쳤고, 예산만 반영하면 될 문제를 아무 이유 없이 6년간 정지시켰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가”라고 되물었다. 민수홍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주민 의견 수렴이나, 환경 변화를 파악하다 보니 여러 가지 시설들이 들어간 복합시설을 원하는 것 같아 변경계획을 수립했고 이에 따라 사전절차를 다시 밟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고 말했으나, 홍은정 의원은 “근거 없고 무책임한 서울시의 늑장 행정으로 인해 동북권 주민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동북권 서울도서관이 다른 도서관에 비해 늦게 추진되는 것도 아무 이유가 없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서울시는 동북권 서울도서관의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원래라면 건립이 완료되었어야 할 2025년 시작해 올 6월에서야 마쳤고, LIMAC과 서울시 투자심사를 다시 거쳐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기존 동북권 서울도서관에 새로 들어가는 공간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인 엄마아빠VIP존, 북카페 등이고 총 사업비는 기존 471억원에서 1138억으로 눈덩이처럼 늘어났다. 홍 의원은 “서울시에서 애초에 권역별 서울도서관 입지를 선정할 때, 서울 동북권은 도서관 시설이 타 권역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고 인구수와 도서관 수요는 높았다고 발표했다”면서 “이는 타 지역에 비해 동북권 서울도서관이 가장 먼저 추진되었어야 할 구체적인 근거”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주민들께서 본 위원에게 서울시의원으로 주신 구체적인 약속이 있다고 한다면 단연코 동북권 서울도서관 건립의 원활한 추진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이상의 지연은 누구도 허락하지 않고, 누구도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문화본부의 조속한 건립 추진을 강하게 피력했다.
  • 인천, 송도·영종 중심 ‘바이오 거점’ 구축… 산학연 협력 확대 [서울바이오헬스대상]

    인천, 송도·영종 중심 ‘바이오 거점’ 구축… 산학연 협력 확대 [서울바이오헬스대상]

    인천광역시가 제1회 서울바이오헬스대상 ‘바이오 도시’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서울신문이 주최·주관하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이번 대상에서 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체계를 연계한 글로벌 바이오 메가클러스터 조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첨단클러스터 육성을 목표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바이오기업 및 연구개발(R&D) 지원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 기반 구축 ▲바이오산업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2024년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뒤 영종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지난해에는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사무국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기업의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6개 사업에는 총 97억 6400만원을 투입한다.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맞춤형 사업화를 지원하고, 미국 시장 진출 사전진단 컨설팅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획득도 돕는다. 전문인력 양성에는 65억 3900만원을 투입한다. 바이오 특성화대학 지원 등을 통해 석·박사급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수요에 맞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한다. 실습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시설과 장비도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산·학·연·관이 보유한 연구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천 아이바이오맵’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개방형 실험실 구축과 선도기업 수요기술 공동연구, 기술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5개 사업에는 21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인공지능(AI)·바이오·문화·에너지를 결합한 ‘ABC+E’를 인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박 시장은 유엔 글로벌 AI 허브를 유치해 인천을 세계 의료·보건 AI 데이터와 실증의 중심지로 만들고, 이를 기존 바이오산업과 연결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좋은 기업이 들어오고 연구개발 기능이 강화돼야 청년들이 서울로 떠나지 않고 인천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다”며 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과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 기능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옥천군 대청호 생태 군립공원 조성 추진...2030년 준공 예정

    옥천군 대청호 생태 군립공원 조성 추진...2030년 준공 예정

    충북 옥천군은 대청호 연안에 생태 군립공원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북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군립공원이다. 예정지는 안내면 장계리 96번지 일원으로 장계관광지 바로 옆 53만여㎡다. 군은 이곳을 군립공원으로 지정한 뒤 2030년까지 생태숲(4만 990㎡), 수변 산책로(1.9㎞), 생태탐방로(3.4㎞), 수변 쉼터 등을 꾸밀 예정이다. 사업비는 군비 175억원, 도비 25억원 등 총 200억원이다. 총사업비는 실시설계 과정 중에서 바뀔 수도 있다. 군은 관련 조례를 만들어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군립공원위원회를 구성하는 중이다. 위원장은 부군수가 맡는다. 오는 25일에는 안내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대청호 생태 군립공원’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설명회는 대상 지역 주민과 토지 소유자,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사업의 기본 구상과 주요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기본구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생태환경 보전,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가 조화를 이루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연공원은 국립공원, 도립공원, 군립공원으로 나뉜다. 도립공원은 환경부장관, 군립공원은 시도지사 승인을 받아야 한다.
  • ‘태권시티 무주’ 만들기 본격화…로봇 태권v에 인재양성, 제2 국기원까지

    ‘태권시티 무주’ 만들기 본격화…로봇 태권v에 인재양성, 제2 국기원까지

    태권시티 전북 무주를 국제 태권도 허브로 만들려는 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다. 움직이는 태권브이 로봇과 인재양성센터, 제2 국기원 등 핵심 시설을 건립해 태권도의 본고장으로서의 상징성을 확고히 하고 이를 관광산업으로 연결하는 게 사업의 목적이다. 20일 전북도와 무주군 등에 따르면 ‘세계 태권도 성지’이자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인 태권도원은 전국 88곳의 ‘2025 우수 웰니스 관광지’ 중 가장 많은 외국인이 방문한 곳이다. 지난해 태권전과 명인관 등 태권도원을 다녀간 외국인이 3만 1603명에 달한다. 태권도 관광 모델이 주목받으면서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무주의 태권시티 입지를 굳히기 위한 각종 사업 역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이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건립을 위해 착수한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중간 점검 결과 경제성(B/C)이 1.03을 기록해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태권도 인재양성센터는 무주 태권도원 내에 조성하는 글로벌 태권도 교육·수련시설이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총 450억원이 투입되는 센터에는 경기장과 수련장, 강의실을 비롯해 숙소, 식당,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선다. 전 세계 태권도 유망주와 지도자들이 모여드는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지난 4월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에 착수해 센터 역할 등 기본구상, 사업 타당성, 재원조달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전북도는 ‘제2국기원’ 건립(유치)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 아시아태권도연맹 이전 완료에 이어 국기원의 핵심 기능인 승·품단 심사, 연수, 시범단 운영 등을 담당할 제2국기원이 무주에 건립되면 태권도원 성지화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될 거라는 판단이다. 올해 문을 열 태권브이랜드에는 높이 12m의 움직이는 로봇도 들어선다. 높이 12m, 무게 20t인 로봇 태권브이는 총 34개 독립 관절로 태권도 품새를 구현할 수 있다. 제작 기간만 총 4년이 걸렸다. 무주군은 9월 개최하는 무주반딧불축제에 맞춰 이 로봇을 공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북을 세계 태권도인의 교육·연수와 스포츠·문화관광 교류가 이루어지는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국비 연계·관광벨트 지정 등 ‘대전형 관광개발’ 전략 추진

    국비 연계·관광벨트 지정 등 ‘대전형 관광개발’ 전략 추진

    대전시가 대규모 시설 중심의 관광개발이 아닌 국비 기반의 지속 가능한 관광개발 체계 구축에 나섰다. 사업성이 검증되지 않은 과도한 투자로 인한 재정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설 확충 중심의 기존 관광개발 사업이 아닌 정부 정책과 연계하는 방식의 ‘대전형 K-관광개발’ 기본구상 수립을 추진한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개발 전략을 국가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국비를 지원하는 글로벌 K-관광개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관광 콘텐츠와 지역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과 사업별 타당성 및 실행 가능성을 검토해 실현 가능한 관광개발 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5개 자치구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별 관광 자원·수요를 조사해 권역별 관광개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핵심·연계·기반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관광대권(관광벨트)도 설정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 공모사업과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전략 사업을 마련해 국가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화할 계획이다. 시는 연내 자치구와 협업 전담반(TF)을 구성한 뒤 용역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구상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승원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관광정책은 양적 개발보다 지속 가능성과 실행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정부의 K-관광개발 정책과 연계해 지역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대전형 관광개발 전략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1조 원 규모 해양레저관광도시 청사진 마련

    여수시, 1조 원 규모 해양레저관광도시 청사진 마련

    전남광주특별시 여수시가 국제 해양레저관광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밑그림 마련에 나섰다. 여수시는 지난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민관 거버넌스,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와 민관 거버넌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대형 국책사업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부터 무술목 일원을 중심으로 풍부한 해양관광 자원을 연계해 체험형 해양레저와 해상교통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이 목표다. 공공 재정사업 2000억 원과 민간 투자사업인 ‘무술목 관광단지 조성’ 8980억 원 등 총사업비는 1조 9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공공 재정사업 기본구상과 거점별 특화 전략,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조사, 운영·관리 방안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여수만의 섬·바다 등 해양자원을 다각도로 분석해 민간 투자사업과의 연계 효과를 높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해양레저관광도시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출범한 민관 거버넌스는 전남광주특별시, 여수시, 해양레저·관광·도시 분야 전문가, 지역 대학, 청년·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자문과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 등을 모색한다. 서영학 시장은 “이번 사업은 여수가 가진 천혜의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해양레저와 체류형 휴양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갈 핵심사업”이라며 “민관 거버넌스가 다양한 지혜를 모으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분기별 거버넌스 운영과 중간·최종 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11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 전북 헴프산업 육성 본격화…민관 협력체계 구축

    전북 헴프산업 육성 본격화…민관 협력체계 구축

    새만금 헴프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전북도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새만금개발청 및 헴프 관련 기업들과 함께 새만금 헴프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체계를 통한 새만금 헴프산업클러스터를 원활히 조성하고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기업은 한국프라임제약·한미양행·프랜비스·쉘파스페이스·퓨처그린·홉스바이오사이언스·웨이브기어 등 7개사다. 협약에 따라 도는 정책·행정 지원과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등을 맡고 새만금개발청은 인허가 등 행정 절차와 헴프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게 된다. 헴프특별법 제정과 기본구상·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추진하고, 규제 개선과 산업 인프라 확충 등 투자 여건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기업들은 재배·가공·제품화로 이어지는 전 주기 실증과 관련 시설 구축, 글로벌 사업화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도는 2035년까지 새만금 농생명용지(4공구, 53ha)에 총사업비 3875억원을 투입해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재배부터 안전관리, 연구개발, 소재·제품 생산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새만금을 대한민국 헴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는 게 목표다. 이원택 지사는 “이번 협약은 관계기관과 기업이 뜻을 모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력을 한층 구체화하는 계기”라며 “헴프특별법 제정과 규제 개선, 산업 기반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새만금을 대한민국 헴프산업의 중심지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헴프(Hemp)는 환각 성분인 THC 함량이 매우 낮은 산업용 대마로, 식품·화장품·의약품 등에 쓰이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세계 헴프 시장은 2030년 106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성남시장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총력”

    성남시장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총력”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시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 시장은 28일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성남과 서울 도심, 경기 남부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이라며 “경제성과 사업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만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에서 성남·용인·수원·화성을 잇는 총연장 50.7㎞ 규모의 광역철도 사업이다. 성남시를 비롯한 용인·수원·화성 등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전타당성 조사에서는 비용 대비 편익(B/C)이 1.20으로 분석돼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일반적으로 B/C가 1.0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토교통부가 향후 10년간 추진할 국가 철도망 구축 방향과 신규 철도사업을 확정하는 법정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계획안을 마련한 뒤 공청회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하반기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단순히 지자체를 연결하는 노선을 넘어 판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한 첨단산업 거점과 서울 도심을 잇는 국가 핵심 교통 인프라”라며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기존 도로망의 교통 부담을 줄이고 경기 남부권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용인·화성시와 구축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남부광역철도가 구축되면 서울 강남권과 성남을 비롯한 경기 남부 주요 도시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확정·고시될 때까지 용인·수원·화성시와 공동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 3월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온·오프라인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이며 사업 필요성을 알렸다. 지난 10일에는 용인·수원·화성시, 경기도와 함께 ‘서울3호선·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국가철도망 반영 전략을 논의하는 등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고 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교통 현안 해결 위한 서울시·중랑구 합동 간담회 개최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교통 현안 해결 위한 서울시·중랑구 합동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이 지난 13일 서울시 교통실 및 중랑구청과 함께 ‘교통 현안 점검을 위한 합동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랑구 내 주요 교통 사업들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한 기관 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 교통실(실장 여장권)과 중랑구청 안전건설교통국(국장 우진분)이 참석하여, 중랑구의 미래 교통체계를 좌우할 핵심 사업인 ▲지하철 6호선 연장 ▲신내차량기지 일대 통합개발 ▲면목선 도시철도 조기 착공 ▲GTX-E 노선 신내역 정차 ▲먹골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박 의원은 6호선 연장사업과 관련해 구리시와 남양주시를 잇는 조정 노선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특히 지자체 간 합의를 토대로 사업 경제성과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노선이 조속히 확정돼야 함을 강조하며, 예비타당성조사 등 향후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내차량기지 일대 통합개발과 관련해 올해 착수 예정인 기본구상 용역에 지역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원과 중랑구가 동참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신내역을 넘어 망우역 일대까지 아우르는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성장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면목선 도시철도 사업에 대해서는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만큼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신속히 추진하여 조기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GTX-E 노선 신내역 정차 역시 중랑구 발전을 위한 핵심 교통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GTX-E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고 신내역 정차가 확정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국회, 중랑구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아울러 이번 논의에서는 먹골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도 핵심 안건으로 다뤄졌다. 박 의원은 “교통약자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의 신속한 투자심사와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며 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먹골역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박 의원은 그간 예산 확보와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박 의원은 “중랑구은 서울 동북권의 관문이자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이지만, 교통 인프라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울시와 중랑구가 주요 교통 현안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한 만큼 앞으로 사업 추진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망 확충은 단순히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것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의 기반이 된다”며 “서울시, 중랑구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 성과를 하나씩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중랑구의 오랜 숙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에서 끝까지 챙기겠다”며 “박홍근 국회의원과 함께 주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 더 편리하고 살기 좋은 중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민형배 특별시장 “전남광주, 반도체 팹 용수 걱정없어”

    민형배 특별시장 “전남광주, 반도체 팹 용수 걱정없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2일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섬진강유역본부를 방문, 서남권 반도체 팹(Fab) 조성에 대비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삼성과 SK의 호남권 반도체 투자 계획 발표 이후 일부에서 제기된 ‘산업용수 부족’ 우려를 해소하고,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수자원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 점검 결과, 가뭄에 대비한 댐 저수량 확보와 홍수 대비 주요 시설 점검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어 여름철 생활용수 공급은 물론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전폭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용수 여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수자원공사는 지역 내 광역상수도를 통해 전남·북 26개 시·군과 3개 국가산업단지에 연간 5억8000만㎥의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광주지역에 하루 50만㎥, 전남 22개 시·군에는 하루 129만㎥를 각각 공급하고 있다. 민형배 시장은 “전남광주특별시는 과거 산업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바람에 ‘활용되지 않은 풍부한 용수 여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결과적으로 이것이 대규모 첨단산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서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핵심 경쟁력이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은 ▲동복댐 30만㎥/일 ▲주암댐·장흥댐 여유량 15만㎥/일 ▲보성강댐 10만㎥/일 ▲나주댐 10만㎥/일 등 하루 총 65만㎥ 규모의 용수를 안정적으로 추가 공급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동복댐 둑 높이기(증고)를 통해 하루 30만t의 용수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기후부의 기본구상 용역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기술적 안전성 검토 및 수자원 배분 효율성 등 검토를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에서 가동 중인 제1하수처리장(하루 60만㎥)과 제2하수처리장(하루 12만㎥)에서 공급되는 풍부한 ‘하수처리수’도 향후 반도체 미세 공정에 필수적인 ‘재이용수’ 공급원으로서 활용 가능성도 매우 높아 용수 다변화 측면에서도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韓 첫 AI 도시에 원주·천안아산

    韓 첫 AI 도시에 원주·천안아산

    인공지능(AI)이 교통신호와 도시시설, 각종 공공서비스를 분석하는 미래형 도시 모델인 ‘K-AI 시티’가 강원 원주시와 충남 천안·아산시에서 처음 구현된다. 국토교통부는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 공모 결과 강원권에서는 원주시, 충청권에서는 천안·아산시(공동응모)를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AI 특화 시범도시는 도시 전역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AI가 학습·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각종 규제 특례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정부가 AI 인프라와 데이터 등 기반을 마련하면 민간 기업이 이를 활용해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게 목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3월 강원·충청권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강릉·원주·춘천 등 강원권 3곳과 대전과 천안·아산, 청주 등 충청권 3곳이 참여했다. 현장실사와 제안서 평가를 거쳐 각 권역별로 1곳을 선정했다. 강원권 시범도시로 선정된 원주시는 에스트래픽을 대표사로 현대자동차, NHN클라우드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과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이들은 ‘도시가 스스로 이해하고 움직이는 AI 혁신도시’를 제안했다. 원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내 AI 교육센터와 산업용 그래픽처리장치(GPU)센터 등을 연계해 도시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청권에서는 천안시와 아산시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오케스트로를 비롯해 업스테이지, 노타 등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AI로 연결되는 하나의 미래, 천안·아산’을 제시했다. 천안아산역 일대를 중심으로 초광역 AI 도시 플랫폼을 구축하고, 두 도시의 교통·생활 데이터를 통합해 공동 현안을 해결하는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국토부는 다음 달부터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에 착수한다. 관련 법령 정비를 거쳐 2027년 시범도시를 공식 지정할 계획이다. 시범도시로 지정되면 도시지능센터와 고성능 데이터 수집·활용 시설 등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시데이터 활용과 실증사업에 대한 규제 특례도 추진한다. 국토부는 203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도시 전반에 적용하며 AI를 도시 운영체계에 적극 활용하는 첫 시도”라며 “국민들은 시범도시가 조성되는 원주, 천안·아산에서 AI가 만들어내는 변화를 일상에서 직접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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