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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임 방성빈 부산은행장 “지역 살아야 은행도 발전…기업 안정화 전방위 지원”

    연임 방성빈 부산은행장 “지역 살아야 은행도 발전…기업 안정화 전방위 지원”

    “부산의 발전이 곧 부산은행의 발전입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기업의 안정화를 지원하겠습니다.” 2023년 4월부터 2년간 부산은행을 이끌다 최근 연임에 성공해 1년 더 임기를 연장하게 된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은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인구 감소와 장기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방은행의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지역과의 상생’을 돌파구로 설정한 것이다. 방 행장은 “지역과 은행이 함께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튼튼하게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한 사명이며 숙제라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방 행장과의 일문일답. -지난 2년간의 소회와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소감은. “취임 이후 은행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하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 도전하는 데 집중해 왔다. 그 결과 부산시 금고 재유치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주거래 은행 선정 등의 성과를 냈다. 또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공동 대출 상품 출시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점포를 포함한 153개 전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는 등 조직의 안정과 변화, 소통 문화 정착에 힘썼다. 부산시를 비롯한 지역과의 호흡에도 어느 때보다 힘을 쏟았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유동성 지원, 금리 감면 등을 위해 10조원 규모 맞춤형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혼인 및 출산을 하면 우대 금리를 적용하는 ‘너만 솔로 적금’, ‘아기 천사 적금’ 등 혼인율 제고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금융 상품도 출시했다. 부산은행 지역봉사단을 재정비해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했다. 지난 2년 동안 안정과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면, 이제부터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행동과 실천의 시간이다. 수익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채널과 인적 자원을 재정비해 생산성, 효율성을 높이겠다. 지역과의 동반 성장이라는 초심을 지켜 나가면서 수도권,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영업 기회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부산은행의 상황은. “최근 부동산 경기 하락과 건설업 침체로 지역경제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계속되는 지역 건설업체의 부도와 연체율 증가가 은행권의 주요 화두인데, 부산은 다른 지역보다 더 심각하다. 부산은행의 주요 거래처인 삼정기업, 금양 등 지역 기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향이 없지 않지만 현재는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지역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 부산은행도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본다. 따라서 올해는 지역 거래업체들의 어려움을 어떻게 원만하게 해결해 나가는가가 부산은행의 경영 목표 달성 여부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우선으로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면서 지역 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지원하겠다.” -지역 금융 역할 강화 방안은. “현재 지방자치단체, 보증재단 등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1500억원 규모의 특별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부산신용보증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했으며 시민 긴급생계자금과 고금리 대환 대출, 시민 긴급생계자금 지원 등을 실시했다. 올해도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주거래 기업 유동성 신속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 외 부산시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해 상생 금융을 계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 지역이라는 기반 없이 지방은행은 생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역 기업,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은 결국 우리에게 튼튼한 기반이 돼 돌아올 것으로 생각한다. 이처럼 부산은행이 호황을 맞이하느냐는 결국 부산이 성장하느냐와 연결돼 있다. 현재 부산이 겪는 인구 유출과 고령화는 은행에도 큰 위협 요인이기 때문에 가덕도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 금융 기회발전특구 구축 등 지역 핵심 현안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부산을 위해 부산은행만이 할 수 있는 일, 부산은행이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올해 주요 사업과 경쟁력 강화 방안은. “부산은행은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선박금융팀을 두고 있다. 이를 활용해 다른 은행과 차별화된 틈새 시장을 발굴하고 관련 기관과 협업해 선박금융 대표 은행으로 도약하겠다. 조만간 수협 등과 민간 해양금융 활성화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에 대비한 전략 수립을 위해 ‘정보기술(IT) 미래 발전 방향 및 실행 전략 수립’에 착수했으며, 제4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 인가를 신청한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도 참여했다.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하지 않으면 기업의 생존은 보장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올해 들어서는 비대면고객부, 고객분석센터, 영업추진부 등 고객 중심 전담 조직을 신설해 고객 관리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디지털 기기 도입을 통한 영업점 운영 효율화, 내부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 비록 자산 규모와 인프라 등은 시중은행과 비교해 열위에 있지만,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외로 외연을 확장하고 초일류 글로컬 은행을 만들어 가겠다.”
  • [서울데이터랩]24일 개장 초반 국내 증시 검색 상위 TOP 10

    [서울데이터랩]24일 개장 초반 국내 증시 검색 상위 TOP 10

    HLB(028300)가 12.69%의 검색비율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 기준 현재가는 52,3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5,800원(12.47%) 상승했다. 금일 HLB의 시가는 46,900원, 고가는 52,600원, 저가는 46,500원으로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거래량은 3,016,838주를 기록했다. 한편 HLB의 PER(주가수익비율)은 2,157.87, ROE(자기자본이익률)은 4.21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밖에도 삼성전자(005930) ▼0.49%, 네이처셀(007390) ▲29.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4.62%, 금양(001570) 보합, 한화오션(042660) ▼1.64%, SK하이닉스(000660) ▼1.16%,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37%, 알테오젠(196170) ▲3.38%, 더즌(462860) ▲11.44% 등이 인기 검색 종목에 올랐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LS, 급등세로 1위 차지

    LS, 급등세로 1위 차지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006260)가 등락률 18.96%로 1위를 차지했다. LS는 전 거래일 대비 19,300원 상승한 12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창석유(003650)는 13.21% 상승하며 102,000원에 장을 마치며 2위를 기록했다. 참엔지니어링(009310)은 11.80% 상승하여 341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금양(001570)은 11.51% 상승한 14,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로템(064350)은 10.29% 상승하며 104,0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오롱(002020)은 등락률 9.69%로 2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S네트웍스(000680)는 8.35% 상승한 4,280원에, SNT에너지(100840)는 7.38% 상승한 34,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산일전기(062040)는 6.92% 상승하며 64,900원에, 엠앤씨솔루션(484870)은 6.75% 상승하며 82,200원에 장을 마쳤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천생, 기업의 도시 부산… 시장도 일선 공무원도 규제 혁신에 밤낮 없다

    천생, 기업의 도시 부산… 시장도 일선 공무원도 규제 혁신에 밤낮 없다

    부산 강서구 신호공단에 자리잡은 르노코리아는 3년 전 ‘르노삼성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바꿨지만 공장 일대 도로이름은 ‘르노삼성대로’여서 기업 이미지를 손상시켰다. 지난해 7월 도로명을 바꿔 줄 것을 부산시에 요청하자 박형준 시장이 직접 공장을 방문해 속사정을 살폈다. 행정도로명 개정은 주민동의 절차 등이 필요한 데다 행정주소 개정 문제까지 유발해 매우 까다롭다. 시가 궁리 끝에 묘안을 내놨다. 행정도로명 대신 명예도로 명칭을 부여한 것. 그로부터 3개월 후 도로 표지판은 ‘르노대로’로 바뀌었다. 르노코리아의 손톱 밑 가시가 해소된 것이다. 명예도로명에 기업 명칭이 들어간 건 전국 최초다. ●박형준 시장 ‘원스톱 지원’ 1호 공무원 박 시장은 이를 계기로 ‘원스톱기업지원 1호 공무원’을 자처한다. 시장이 전면에 나서 원스톱 기업 지원을 외친 덕분에 르노코리아는 미래차 생산거점으로 순조롭게 전환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2030년까지 1조 5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신차 개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차 인수 이후 철수까지 고려했었지만 시의 친기업적 마인드 전환에 맞춰 르노코리아의 투자 규모도 커지고 있는 셈이다. 시는 박 시장뿐 아니라 대규모 투자사업장 4곳에 전담 책임관을 지정했다. 행정부시장과 디지털경제실장, 첨단산업국장 등 시의 최고위급 간부가 책임지고 원스톱기업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조치다. ●원스톱기업지원단 신설 규제혁신 시동 박 시장의 기업지원 드라이브를 수행할 조직도 신설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7월 원스톱기업지원단을 출범시켰다. 과장급을 단장으로 원스톱지원팀과 기업규제혁신팀 등 2개 팀에 10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프로젝트매니저(PM)로 불리며 투자 계획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밀착 지원을 한다. 르노코리아에 이어 80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공장을 신설하는 ㈜금양, 서부산 에코델타시티에 250억원 규모의 미래모빌리티 연구개발(R&D) 캠퍼스 공장 건립에 나선 오리엔탈정공과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단에 1000억원 규모의 전력반도체 공장 건립에 나선 ㈜아이큐랩이 그 주인공이다. 금양의 신규 생산공장이 들어서는 동부산 E-PARK 산단은 공업용수 공급이 안 돼 수돗물을 사용해야 한다. 이 때문에 금양은 t당 1324원인 상수도 단가를 t당 155원인 공업용수 수준으로 낮춰 달라고 요청했다. 원스톱기업지원 전담 공무원의 검토 결과 시의 급수 조례를 개정해 공업용수 단가로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해 난제를 풀었다. 요금 감면율이 무려 88.7%에 달한다. 하루 예측 사용량이 3650t으로 요금이 533만원에서 62만원으로 줄어들었다. 시는 동부산권 산단의 공업용수를 원천 공급하는 방안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인데 다음달쯤 해법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루 240㎿의 수요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책임관인 행정부시장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본사를 방문해 전력 보강 사업을 조속히 승인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3개 권역별로 전담 공무원 운영 아이큐랩 공장 신설도 전담 공무원의 발 빠른 대응으로 기장군의 경관심의와 유관 기관 협의 일정을 크게 줄여 지난해 10월 말 착공하기까지 45일을 단축했다. 덕분에 아이큐랩은 산업은행으로부터 제때 630억원을 대출할 수 있어 원활한 자금 흐름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기업별 전담 공무원뿐 아니라 3개(동부산·서부산·기타) 권역별로도 전담 공무원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권역별 전담 공무원의 지원 대상은 2021년 이후 부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로 모두 138개사에 달한다. 강서구 화전산단 내 LS일렉트릭 부산공장 증축 현장이 대표적 사례다. 공장 증축을 위한 임시 진입로 개설이 필요했는데 걸림돌이던 녹지점용허가를 전담 공무원이 발로 뛴 결과 공기를 2개월 단축시켜 291억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 ●원스톱지원단, 상공회의소로 이전 원스톱기원지원단은 또 부산상공회의소에 기업정책협력관을 파견하고 시청사에 있던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상공회의소로 확장 이전했다. 현장 중심의 기업 애로 해소와 기업인들이 손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전국 최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부산시의 원스톱기업지원 전담 공무원 제도는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원스톱기업지원이 시작된 이후 가시적인 성과도 나오고 있다.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 1년간 3조원에 그쳤던 투자 유치 실적은 지난해 6조원을 달성했다. 첨단산업인 부산에코델타그린데이터센터(2조원)를 비롯해 DN솔루션즈(1076억원), 농심 공장 신설(2200억원) 등이 잇따랐다. 올해는 투자유치 목표를 8조원으로 올렸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기업들의 경영 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체계적으로 발굴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규제혁신안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부산시는 또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설정했다. 추진 전략은 4단계, 14개 실행 과제로 구성됐다. 규제 발굴부터 해결, 사후 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포함한다. 먼저 첫 단계인 ‘규제 집중 발굴’에서는 기업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강화하고 민관 합동 기업규제발굴단을 운영해 장기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규제 사항을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두 번째 단계인 ‘규제 혁신안 마련’은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경제 단체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업규제혁신 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높은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업들이 인허가 과정에서 겪는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줄이기 위해 사전컨설팅 감사 제도도 적극 활용된다. 이와 함께 ‘규제 혁신 결정 및 해결’ 과정을 통해 6월 최종 규제 혁신안을 발표한다. 혁신안에는 행정적 현실성과 전문적 분석이 담긴다. 신속한 혁신안 이행을 위해 기업규제혁신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주요 규제 현장에는 박 시장이 직접 방문해 해결을 주도할 예정이다. ●기업규제애로 신고센터도 운영 또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은 시 누리집의 기업규제애로 신고센터(www.busan.go.kr/minwon/companygyujecenter), 원스톱기업지원단(051-888-26013) 또는 원스톱기업지원센터(051-990-71812, onestop@bepa.kr)를 통해 규제 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박 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선제적으로 규제를 발굴하고 해결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직접 현장을 발로 뛰겠다”며 “기업 규제 혁신 체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 전반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호암산 곳곳에 보물 같은 공원들… 금천, 민선 7기 이후 녹지 30% 급증

    호암산 곳곳에 보물 같은 공원들… 금천, 민선 7기 이후 녹지 30% 급증

    서울 금천구 호암산 자락은 등산 애호가 사이에서 초보도 걷기 쉬운 ‘힐링 코스’로 꼽힌다. 8.9㎞ 길이의 무장애 숲길을 따라 곳곳에 숨겨진 보물 같은 공원들을 만날 수 있다. 민선 7기 이후 일상 속 힐링을 선사하는 공원녹지 확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다. 지난해 말 조성을 완료한 오미생태공원은 호암산 자락 시흥계곡을 다채로운 정원으로 꾸몄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했던 작품과 장미정원, 맹꽁이 서식처 등이 지루할 틈 없이 펼쳐진다. 6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호압사와 인근 치유의 숲은 고요하다. 정상부의 ‘한우물’에선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역사를 길어 올릴 수 있다. 올해는 서울둘레길과 연계되는 숲길과 하늘쉼터 등이 추가로 조성된다. 지난달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시흥3동 25만㎡ 규모의 토지에 대해 무상사용 계약을 맺고 ‘남서울 희망의 숲’(가칭) 조성을 추진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민선 7기부터 공원녹지 확충에 힘써 왔다. 활용되지 않는 토지의 무상사용 계약을 체결해 생활권공원 면적을 늘려 왔다. 금천구 관계자는 16일 “보상비 958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도보생활권 공원의 면적이 당초 56만㎡에서 76만㎡로 늘었다”며 “기존 면적 대비 30% 증가한 개청 이래 최대치”라고 했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이상기후 대비를 테마로 한 ‘기후변화 안심공원’이 시흥동에 조성된다. 역시 녹지활용계약을 통해 확보한 부지를 이용한다. 기존 폭포를 활용하는 자연친화적 무더위 쉼터다. 지난해 문을 연 금천체육공원 전망대와 금천폭포공원은 정원축제, 북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금천구는 호암산과 서측 안양천 사이를 연결하는 ‘강희맹 금양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안양천의 수변공간, 순흥안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