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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축구협회 “인판티노 지지 철회…축구 가치 훼손”

    프랑스 축구협회 “인판티노 지지 철회…축구 가치 훼손”

    프랑스 축구협회(FFF)가 축구의 상업화와 정치화 비판을 받는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 대해 공개적으로 지지 철회를 선언했다. FFF는 11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오늘 파리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2027년 3월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리는 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인판티노를 지지하지 않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FF는 “처음에는 당시 단독 후보였던 인판티노에 대해 지지를 보냈으나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6월 29일 지지 의사를 표명한 이후 FIFA의 거버넌스나 회장과 직접 연관돼 있으면서 거버넌스의 기본 원칙이나 축구의 가치와 정면충돌하는 일련의 사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7월 월드컵 등 대회 운영을 전담할 자회사를 세운 뒤 지분 20%를 미국의 민간 펀드에 매각하려는 계획을 밝혔다가 축구계의 반발에 부딪혔다. 특히 인판티노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밀착 행보를 보인 가운데 해당 민간 펀드를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 조슈아 쿠슈너가 주도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이에 유럽축구연맹(UE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등은 공동 성명을 내며 사실상 인판티노의 사퇴를 촉구했고, 개별 국가의 지지 철회 선언도 이어졌다. FFF 또한 월드컵 등 주요 대회 지분 매각 시도와 관련해 의사결정 과정이 투명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FIFA의 거버넌스는 축구가 대변해야 할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다른 여러 대륙 연맹과 협력한 UEFA 내부의 공동 대응 덕분에 이 프로젝트는 최종적으로 폐기됐으나 FIFA 거버넌스 문제는 여전히 해결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FFF는 “대륙연맹, 각국 축구협회, 모든 이해 관계자(선수·팬 등)와 협의를 통해 FIFA 거버넌스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축구 발전을 지속해나갈 세계 축구 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스포츠를 넘어 거버넌스 전문성을 인정받는 국내외 인사들과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은중호, 10월 호주 두 차례 평가전…2028 LA 올림픽 담금질

    김은중호, 10월 호주 두 차례 평가전…2028 LA 올림픽 담금질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준비하는 김은중호가 다음 달 호주 원정에 오른다. 대한축구협회는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1세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U-21)이 10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고스퍼드의 폴리텍 스타디움에서 호주 U-21 대표팀과 친선 2연전을 치른다고 11일 밝혔다. 1차전은 10월 3일 오후 2시 열리며, 2차전은 6일 낮 12시 비공개로 개최된다. 호주 친선전은 김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첫 해외 원정이다. 김 감독은 공개 채용을 통해 지난 5월 LA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발탁됐고, 6월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첫 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8월엔 대학생 선수 위주의 국내 소집 훈련으로 선수 풀을 확장하고 팀의 기본 플레이 스타일을 전했다. U-21 대표팀은 오는 21일 모여 코리아풋볼파크에서 훈련한 뒤 28일 호주로 떠난다. 소집 명단은 추후 발표된다. 축구협회는 “U-21 대표팀은 향후에도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A매치 기간을 활용한 소집 훈련과 국제 경기를 통해 올림픽 예선을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 국대 은퇴한 메시, 아르헨티나 축구역사에 넘사벽 최다·최초 기록 남겨 [여기는 남미]

    국대 은퇴한 메시, 아르헨티나 축구역사에 넘사벽 최다·최초 기록 남겨 [여기는 남미]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에 남긴 각종 최다ㆍ최초 기록은 넘사벽이 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시는 전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더 이상 줄 수 있는 게 없다”면서 마음이 아프지만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2005년 아르헨티나 성인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메시는 207경기에 출전해 125골ㆍ68도움을 기록하면서 아르헨티나 역대 국가대표 최다 출전과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한꺼번에 경신했다. 각 부문 2위를 보면 메시의 기록은 깨지기 힘든 대기록이다. 최다 출전 부문 2위는 이미 은퇴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147경기, 최다 득점 2위는 역시 은퇴한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의 56골, 최다 도움 2위는 고인이 된 아르헨티나 축구계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의 26개다. 현지 언론은 “2위 기록 보유자들이 이미 은퇴했거나 사망한 데다 1위와 2위 간 격차가 워낙 커 메시의 기록은 후배들도 넘보기 힘든 압도적 독주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아르헨티나에 역대 가장 많은 승리를 안겨준 선수도 메시다. 메시는 207경기에 출전해 148승을 챙겼다. 이 부문 2위 기록인 마스체라노의 84승과 비교하면 2배에 육박하는 승수다. 메시는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2021년 코파 아메리카와 2022년 피날리시마, 2022년 카타르월드컵, 2024년 코파 아메리카 등에서 4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메시가 국가대표로 활약한 기간 아르헨티나 축구의 국제대회 통산 우승 횟수는 19회에서 23회로 늘어났다. 2005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우승까지 포함하면 메시의 국제대회 우승 기록은 6회에 이른다. 현지 언론은 “역대 선수 중 이렇게 많은 우승을 아르헨티나에 안겨준 선수는 없었다”면서 이 또한 불멸의 기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06년부터 2026년까지 빠짐없이 월드컵에 출전한 메시는 아르헨티나 최초로 월드컵대회에 6번 출전한 세계 최다 기록 보유(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와 공동 기록) 선수다. 메시는 20년간 월드컵 본선 34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넣고 23승을 챙겨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월드컵 본선 최다 경기 출전ㆍ최다 득점ㆍ최다승 기록도 모조리 경신했다. 메시는 3번이나 결승에 올라 2022 카타르월드컵에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14 브라질월드컵과 2026 북중미월드컵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메시는 각각 다른 5개 월드컵대회에서 득점을 기록한 최초의 아르헨티나 선수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다. 메시는 2006 독일월드컵 1골, 2014 브라질월드컵 4골, 2018 러시아월드컵 1골, 2022 카타르월드컵 7골, 2026 북중미월드컵 8골 등 5개 월드컵대회에서 득점 기록을 남겼다. 메시가 출전했지만 골을 넣지 못한 월드컵은 2010 남아공월드컵뿐이었다. 월드컵 본선 티켓이 걸린 지역 예선에서도 메시는 대기록을 남겼다. 메시는 남미 지역 예선에서 36득점을 기록해 최다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지 언론은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가 메시의 국가대표 데뷔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됐다며 메시는 아르헨티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족적을 남긴 축구 선수로 기록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FIFA, 대한축구협회 현장 점검 일정 연기…“내부 사정 탓”

    FIFA, 대한축구협회 현장 점검 일정 연기…“내부 사정 탓”

    한국 축구 행정을 둘러싼 국제축구연맹(FIFA)의 현장 점검이 미뤄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FIFA로부터 전날 내부 사정으로 현장점검단의 방한을 연기했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알렸다. 협회는 “FIFA가 추후 방한 일정은 내부 일정 검토 및 아시아축구연맹(AFC)과 논의 후 다시 협회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FIFA는 지난달 21일 AFC와 공동 명의로 협회에 공문을 보내 케이(K)-축구 혁신위원회(혁신위) 활동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혁신위는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졸전으로 불거진 축구계 전반의 쇄신 요구를 반영해 한국 축구의 새틀을 짜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지난 7월 출범한 한시적인 기구다. 박지성 FIFA 분과위원회 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K-축구 거버넌스, 유소년 선수 육성, 첨단 기술 시스템 도입 등 한국 축구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주요 과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협회가 자료 제출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FIFA는 지난달 말 직접 방한해 현장 점검을 하겠다고 협회에 알렸다. 회원협회 사무국 국장을 포함한 3명이 이달 둘째 주 중에 2박 3일 일정으로 협회를 찾을 예정이었으나 돌연 연기됐다.
  • 인판티노 스캔들에 UEFA 발끈...형사고발 수순 밟는다

    인판티노 스캔들에 UEFA 발끈...형사고발 수순 밟는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의 일방통행에 반기를 들었다. UEFA가 월드컵 상업권 수익을 민간 투자자에게 매각하려던 인판티노 FIFA 회장을 스위스 법원에 배임 혐의로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AP통신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법원에 제출된 문건을 인용해 UEFA가 인판티노 회장의 수익 매각 계획과 관련된 증거 확보에 나섰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미국 법원을 통해 사전 증거를 확보한 뒤 FIFA 본부가 속한 관할 사법당국인 스위스 검찰에 정식 형사 고발장을 접수하려는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지난 7월 드러난 FIFA의 월드컵 상업권 매각 계획이 발단이 됐다. 인판티노 회장은 월드컵을 비롯한 주요 대회의 중계권과 스폰서십 등 상업 권리를 전담 운영할 별도 자회사를 세운 뒤 지분 20%를 미국의 민간 투자 펀드 ‘스라이브 캐피털’에 42억 달러(약 5조8천억원)를 받고 매각하려 했다. 스라이브 캐피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친동생 조시 쿠슈너가 설립한 펀드다. 축구계는 즉각 거세게 반발했다. UEFA는 FIFA 주관 대회 보이콧까지 거론하자 인판티노 회장이 백기를 들었다. 매각 계획은 지난 1일 백지화됐으나 UEFA의 공세는 계속됐다. UEFA는 지난 3일 FIFA에 관련 자료를 파기하거나 은닉하지 말라고 경고했고 최근에는 미국 법원에 스라이브 캐피털과 FIFA 미국 지사를 상대로 내부 증거 자료 공개를 신청했다. AP통신이 입수한 56쪽 분량의 문건에서 UEFA 변호단은 “42억 달러라는 매각 대금은 공개 경쟁 입찰이나 독립적인 가치 평가를 거치지 않은 터무니 없이 낮은 기업 가치다. 인판티노 회장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기적으로 추진한 비정상적인 가격”이라고 직격하며 “스위스 형법 제158조(배임)에 따라 인판티노 회장과 기타 FIFA 관계자들을 상대로 형사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2027년 3월 차기 회장 선거에서 4선 연임이 유력하게 점쳐졌으나 이번 사태로 인해 취임 후 최대의 위기에 몰렸다. 인판티노 회장의 조기 사퇴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는 UEFA는 인판티노 회장이 연임 도전을 고수할 경우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11월 18일 전까지 타 대륙 연맹들과 손잡고 청렴성과 투명성을 갖춘 대안 후보를 내세우겠다고 선언했다.
  • 베트남은 ‘상식’의 시대… 현대컵 첫 2회 연속 우승 새 역사

    베트남은 ‘상식’의 시대… 현대컵 첫 2회 연속 우승 새 역사

    태국 상대 1·2차전 합계 4-2 우승컵7회 최다 우승국·최대 경쟁자 꺾어새달 FIFA 아세안컵 우승 도전장2018년엔 박항서 ‘쌀딩크 신드롬’ 베트남은 지금 ‘상식’의 시대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대회에서 처음으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무엇보다 베트남 축구가 최대 경쟁자로 여기는 태국을 꺾었다. 박항서 감독이 일으켰던 ‘쌀딩크’ 신드롬에 이어 ‘상식 매직’이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베트남은 26일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세안(ASEAN) 현대컵 결승 2차전에서 태국과 2-2로 비겼다. 지난 22일 원정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던 베트남은 1~2차전 합계 4-2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 8경기에서 6승 2무를 기록했고 실점은 세 골에 불과할 정도로 인상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이날 무승부로 베트남 대표팀은 A매치 무패 기록도 26경기(22승 4무)로 늘렸다. 현대컵은 동남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대회로 2년마다 열린다. 베트남이 현대컵에서 우승한 건 2008년과 2018년, 2024년에 이어 네 번째다. 싱가포르와 함께 역대 최다 우승 공동 2위에 올랐다. 최다 우승국은 태국(7회)이다. 2018년에는 박 전 감독이, 2024년과 2026년은 김 감독이 대표팀을 지휘했다. 2024년 베트남 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맡은 김 감독은 지난해 7월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과 12월 동남아시안(SEA)게임 우승에 이어 현대컵 2회 연속 우승까지 더하며 베트남 축구에 우승 트로피 4개를 안겼다. 이날 결승전에서 베트남은 수비수 응우옌 반비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전반 9분 만에 선수를 교체하는 악재를 만났다. 전반 12분에는 기습적인 선제골까지 얻어맞았다. 후반 3분에는 페널티킥까지 내줬지만 키커로 나선 카카나 카미오크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면서 위기를 넘겼다. 위기를 넘긴 베트남은 후반 7분 상대 자책골로 균형을 되찾았다. 후반 40분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골을 내주고 말았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태국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극적인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제 김상식호는 이번에 처음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아세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는 다음달 24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는 한국에 도전장을 던진다. 베트남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아시안컵 최종예선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선 한국, 아랍에미리트(UAE), 예멘과 함께 E조에 속해 있다. 역대 아시안컵에서는 두 차례(2007, 2019년) 8강에 진출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 “같은 동양인끼리 무식”…韓아이돌 따라하며 눈 찢은 일본인 ‘황당’ [이슈픽]

    “같은 동양인끼리 무식”…韓아이돌 따라하며 눈 찢은 일본인 ‘황당’ [이슈픽]

    2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일본인 인플루언서가 K팝 그룹 에이티즈(ATEEZ) 멤버를 따라 하며 이른바 ‘눈 찢기’ 제스처를 취해 논란이다. 23일 소셜미디어(SNS) 등에 따르면 일본인 인플루언서 가믹스(19)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에이티즈의 ‘배드’ 댄스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배드’는 에이티즈 멤버 산이 가슴을 튕기는 절제된 안무에 시선을 사로잡는 눈빛으로 춤을 추는 모습이 화제가 돼 최근 열풍을 끌고 있다. 영상에서 가믹스는 산이 지난 9일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선보인 ‘배드’ 안무 사진을 화면 하단에 띄워둔 채 춤과 표정을 따라 했다. 그런데 그는 영상 말미 돌연 자신의 눈을 찢는 제스처를 취했다. 양손으로 눈을 옆으로 길게 찢는 ‘눈 찢기’는 아시아인의 신체적 특징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다. 해당 영상은 일본은 물론 한국 온라인상에서도 빠르게 확산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혹시 자기가 아시아인이라는 걸 자각하지 못하고 있나”, “자기가 자기 차별하고 있어서 웃기다”, “뭐가 재미있는 거냐”, “논란을 안 일으키면 돈을 못 버는 건 비참하다”라며 가믹스를 비판했다. 한국 누리꾼들도 “같은 동양인끼리 저러는 게 진짜 무식하다”, “같은 동양인인데 왜 저 제스처를 하냐”, “자기 자신을 비하하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가믹스는 영상을 삭제했다. 다만 별다른 사과나 해명은 없었다. 심지어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는 부어서 잘 떠지지 않는 자신의 눈을 가리키며 “이게 아시아인의 눈이다”, “나는 매일 아침 눈이 떠지지 않는다”라고 언급해 비판은 거세지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215만명, 유튜브 구독자 112만명을 보유한 가믹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화제가 된 인물이다. 일본과 브라질의 경기를 관람한 그는 일본의 탈락이 확정된 순간 오열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히며 유명세를 얻었다.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에게 월드컵 결승전 티켓을 선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조롱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리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 골 넣고 ‘멍’ 하더니 돌연 ‘풀썩’…獨 축구스타 충격 고백 [라이프]

    골 넣고 ‘멍’ 하더니 돌연 ‘풀썩’…獨 축구스타 충격 고백 [라이프]

    독일 축구의 ‘신성’ 자말 무시알라(23·바이에른 뮌헨)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경기 도중 쓰러진 뒤 자신의 진단명을 고백했다. 그라운드를 누비다 돌연 멍하니 서서 온몸이 경직되는 듯한 모습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는데, 이러한 증상은 소아들에게 주로 발생하지만 성인도 예외가 아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무시알라는 지난 15일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두고 바이에른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후반 36분 득점에 성공한 뒤 쓰러졌다. 골을 넣은 뒤 돌연 온몸이 경직된 듯 엉거주춤한 자세로 선 채 휘청거렸고, 동료 선수가 그를 부축해 그라운드 위에 앉게 했다. 이후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자 의료진이 투입됐고, 결국 후반 43분 교체됐다. 이날 경기가 열린 바이에른주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랐고, 이에 폭염으로 인한 증상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그는 불과 사흘 뒤 같은 증상으로 쓰러졌다. 18일 독일 하이덴하임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FC 하이덴하임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그는 그라운드를 밟은 뒤 6분 만에 이상 증상을 보였다. 멍한 표정으로 의료진의 처치를 받은 그는 재차 교체됐다. 그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통해 “신경 기능 이상으로 인한 결신 발작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증상에 대해 “일시적이고 짧게 나타나지만 쉽게 치료할 수 있다”면서 “언뜻 보기에는 무섭게 보일 수 있지만, 나에게는 일상생활의 일부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하던 일 멈추고 5~20초간 ‘멍’하루 여러 번 나타날 수도2003년생인 무시알라는 18세이던 2021년 독일 대표팀에 발탁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거치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2024년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계기로 한국을 찾기도 했다. 대한소아신경학회에 따르면 결신 발작은 ‘소발작’으로도 불리는 발작 증상으로, 짧은 시간 동안 의식이 소실되는 발작이다. 하던 일을 멈추고 멍하니 있는 모습이 5초에서 20초가량 이어지며, 이때 눈을 깜빡거리거나 몸을 살짝 움찔거릴 수 있다. 의식을 회복한 뒤에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이전에 하던 행동을 이어서 한다. 이러한 결신 발작은 지속 시간이 짧지만 하루에 여러 번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4~12세 소아에게서 주로 나타나지만 성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발작이 한 번 나타났다고 해서 모두 뇌전증 진단이 내려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단시간 내에 여러 차례 반복되거나 반복될 우려가 있을 경우 뇌전증 진단을 받을 수 있어, 발작 양상을 기록해 병원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 “아내 4명 가능하다”더니 ‘첫째 부인 vs 둘째 부인’ 머리채 잡았다…축구 명장 ‘실신’ 근황[월드픽]

    “아내 4명 가능하다”더니 ‘첫째 부인 vs 둘째 부인’ 머리채 잡았다…축구 명장 ‘실신’ 근황[월드픽]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의 호삼 하산 감독이 휴가를 즐기던 도중 두 아내의 난투극에 충격을 받아 실신했다. 하산 감독은 결국 첫째 아내와 갈라섰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하산 감독이 이집트 북부 해안 포르토 마리나의 한 고급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던 도중 두 아내 간의 격렬한 몸싸움을 목격한 뒤 극심한 스트레스로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첫째 아내 호와이다 알 가르바위와 둘째 아내 디나 단 아담 무스타파는 호텔 바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휴양객들이 보는 앞에서 서로의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을 했다. 지켜보던 가족들이 싸움을 말렸고, 보안 요원이 출동한 뒤 난투극이 끝났다. 현지 매체 알 아라비야는 “하산 감독은 두 아내의 싸움을 말리다 스트레스로 인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전했다. 하산 감독은 1994년 첫 번째 아내와 결혼했고, 2015년 두 번째 아내와 결혼했다. 이집트 법에 따르면 무슬림 남성은 최대 4명의 아내를 둘 수 있다. 단, 혼인등록기관은 기존 아내에게 새 혼인 사실을 통보해야 한다. 법적인 의무는 아니지만 이슬람 율법에서 남편은 모든 아내에게 주거와 재정 등 동등한 생활 수준을 제공할 의무를 갖는다. 하산 감독은 이번 난투극으로 첫 번째 아내와 이혼 절차를 밟았다. 두 사람은 수십 년간 부부로 지내며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둘째 아내 단 아담 측 변호인은 “이혼까지 원치 않았으나 상황이 악화했다”며 “계획된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호와이다 측 변호인은 “가족들이 당분간 침묵을 지킬 것”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한편 하산 감독은 현역 시절 이집트 국가대표로 177경기 69골을 기록한 레전드다. 2024년부터 이집트 대표팀을 맡았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에서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집트는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에 2-3으로 아쉽게 패해 탈락했다. 대회 직후 하산 감독은 2030년까지 국가대표팀 감독직 계약을 연장했다.
  • 인판티노 비판한 COO 경질… 막장 치닫는 FIFA

    인판티노 비판한 COO 경질… 막장 치닫는 FIFA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진퇴를 둘러싼 FIFA의 내분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월드컵 운영권 민영화 시도로 축구계 전반으로부터 거센 사퇴 압박을 받는 인판티노 회장이 자신을 비판한 케빈 라무르 FIFA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전격 경질했다. 영국 BBC를 비롯한 주요 외신은 18일(한국시간) 인판티노 회장의 계획에 반기를 들었던 라무르 COO가 비판 발언을 한 지 3주도 채 되지 않아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FIFA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2026년 8월 17일 자로 FIFA와 라무르 COO의 업무 관계가 종료됐다”며 “지난 2년간 그의 헌신에 감사하며 앞날에 행운을 빈다”고 공식 확인했다.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룀 FIFA 사무총장 역시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양측 합의로 결별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이번 인사는 라무르 전 COO가 인판티노 회장의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 설립 계획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데 따른 문책성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인판티노 회장은 월드컵 운영을 전담하는 새 영리 법인 FFE를 세우고, 지분 매각을 통해 최대 42억 달러(약 6조원)를 조달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지분 매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 조슈아 쿠슈너가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대됐다. 이에 라무르 전 COO는 “단 한 사람(인판티노)만의 프로젝트”라고 규정하며 “이제 축구계 지도자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할 때”라고 사실상 축구계의 인판티노 퇴출을 촉구했다.
  • FC포르투 출격한 황인범 첫 ‘공격 포인트’ 신고

    FC포르투 출격한 황인범 첫 ‘공격 포인트’ 신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이후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로 팀을 옮긴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30)이 리그 데뷔전부터 감각적인 플레이로 첫 공격 포인트를 신고했다. 황인범은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빌라 두 콘드의 이스타디우 두 히우 아브에서 열린 2026~27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라운드 히우 아브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쐐기 골을 도우며 팀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황인범은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전방의 데니스 귈과 교체 투입되며 리그 정규시즌 첫 그라운드를 밟았고, 후반 39분 동료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며 팀의 두 번째 골에 기여했다. 알베르투 코스타가 공을 몰고 올라오며 내준 패스를 받은 황인범은 공을 받는 순간 감각적으로 몸을 돌려 방향을 바꾼 뒤, 왼쪽 전방 빈 공간에 침투해 있던 보르사 사인스에게 찔러줬다. 이를 사인스가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출렁였다. 황인범은 6분 뒤에도 추가 도움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문전으로 쇄도하던 스테판 에우스타키오를 향해 날카로운 긴 패스를 올렸고, 공이 에우스타키오의 발끝에 닿았으나 한 번 그라운드에 튕긴 뒤 상대 골키퍼 품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다. 앞서 황인범은 지난 2일 열린 SCU 토헤엔시(2부)와의 2026 포르투갈 슈퍼컵(포르투 1-0 승)에서 후반 28분 교체 출전하며 공식 데뷔전을 치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정규 리그 개막전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에서는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엄지성(24·스완지시티)과 배준호(23·스토크시티)가 새 시즌 개막전부터 맞붙는 ‘코리안 더비’를 펼쳤다. 엄지성은 후반 20분, 배준호가 후반 30분 각각 교체 출전하며 그라운드에서 만났고 경기는 스완지시티가 2-1 역전승을 거두며 엄지성이 먼저 웃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는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은 이날 샌디에이고FC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최근 정규리그 연속 골 행진을 4경기로 마감했다. 경기는 후반 44분 페널티킥 골을 내준 LAFC가 0-1로 졌다.
  • “독립운동가 후손, 가난 대물림”…하영 ‘집안 자랑’에 “비통해” 토로한 女아나운서

    “독립운동가 후손, 가난 대물림”…하영 ‘집안 자랑’에 “비통해” 토로한 女아나운서

    배우 하영(본명 안하영·33)이 증조부 안상호(1872~1927)의 ‘친일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한 가운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곽민선(34)이 하영의 ‘집안 자랑’에 “비통하고 먹먹하다”라고 토로했다. 곽민선의 증조부는 애국지사 곽병도(1880~1968) 선생이다. 곽민선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최근 한 방송에서 누군가의 후손이 증조부를 자랑스러워했다는데, 비통하고 먹먹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하영이 최근 방송에서 “고종을 진료했다”며 증조부 안상호에 대해 자랑스럽게 이야기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크면서 알게 된 게 있다. 독립유공자 또는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는지”라며 “내 증조부는 전 재산을 군자금에 쓰고 독립운동을 이어가다 투옥되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은 가족들도 재산을 몰수당하며 일제의 감시와 탄압에 시달려야 했다고 한다”면서 “어릴 적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는 왜 가난해 아버지에게 짐 같은 존재로 남으신 건지, 잠시라도 생각했던 적이 있다”라고 토로했다. 곽민선은 “그녀와 다른 마음이었던 내가 죄스러워 한참 눈물이 났다”고 말을 이었다. 그러면서도 “아버지는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으려 두 딸에게 최선을 다하셨고, 우린 운 좋게도 사랑 속에서 행복하게 자라났다”면서 “오늘날 누리는 이 삶 역시 당연하게 주어진 것이 아님을 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광복절을 앞두고 여느 때와는 다른 슬픔과 죄책감을 느낀다. 특히 잘못된 부끄러움을 지녔던 과거의 내가 부끄럽다”면서 “선조들이 지키고자 했던 뜻을 마음 깊이 새기며 살아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곽병도 선생은 1910년대 전국 각지에서 독립운동을 위한 군자금 모집 활동을 펼치다 일제 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1919년에는 조선13도총간부에서 군자금을 모으는 임무를 맡아 활동하다 재차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2000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됐으며, 2002년 10월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됐다. 곽민선은 e스포츠와 축구 등 스포츠 분야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쌓아왔지만, 그간 자신이 독립유공자의 후손임을 밝히지는 않았다. 그는 지난해 12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송민규(FC서울)와 결혼했다.
  • NBA 레이커스, 트럼프 사위 일가에 사상 최고 18조원 매각

    NBA 레이커스, 트럼프 사위 일가에 사상 최고 18조원 매각

    “트럼프 사위 동생, 디즈니 전 CEO와 공동 매입” 작년 10월 100억 달러 매각 1년도 안 돼 새 주인 미국프로농구(NBA) 인기 팀인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프로 스포츠 사상 최고가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위 일가에 매각된다. 미 온라인매체 액시오스는 12일(현지시간)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 컴퍼니 최고경영자(CEO)와 조시 쿠슈너 벤처 투자자가 125억 달러(약 18조원)에 LA 레이커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쿠슈너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네 살 터울 동생이며, 아이거는 디즈니를 약 20년간 이끌었던 경영인이다. LA 레이커스는 지난해 10월 1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억만장자 마크 월터에게 구단주 자리를 넘겨 프로 스포츠 구단 역대 최고 거래액을 기록했는데, 1년도 안 돼 새 기록을 썼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공동 성명을 통해 “일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LA 레이커스의 관리를 맡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장기적인 목표는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팀과 팬, LA시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쿠슈너는 NBA 농구단인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지분 일부를 소유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월드컵 대회 운영을 전담할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새 영리 법인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의 지분을 매수하려 하기도 했다. 다만 월드컵 관련 법인 지분 매수는 축구계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다. 아이거 역시 스포츠 사업에 관심을 보여왔으며, 지난 2024년 배우자와 함께 여자 축구팀인 앤젤시티FC를 2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 3대륙 축구연맹 “인판티노 나가라”… 트럼프 “끔찍한 실수”

    3대륙 축구연맹 “인판티노 나가라”… 트럼프 “끔찍한 실수”

    유럽과 북중미,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공동 성명을 통해 ‘월드컵의 민영화’를 추진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사퇴를 촉구한 가운데 그의 사업적 측근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끔찍한 일이 될 것”이라며 인판티노 구명에 나섰다. 유럽축구연맹(UEFA)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AFC는 10일(현지시간) ‘축구 가족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축구는 어떤 개인이나 기관의 소유가 아니다”라며 최근 월드컵 등 FIFA 주요 대회의 상업적 권리를 민간 투자자에게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려던 인판티노 회장의 행태를 비판했다. 앞서 FIFA는 월드컵과 주요 대회 운영을 전담할 새 영리 법인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를 세우고, 이를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 조슈아 쿠슈너가 이끄는 벤처캐피털을 통해 지분 일부를 매각해 최대 42억 달러(약 6조원)를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하려다 세계 축구계의 거센 반발에 철회했다. 그간 이 사안에 대해 개별적인 비판 목소리를 냈던 세 연맹이 공동 행동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 연맹은 “축구계의 리더십은 ‘재산’이 아니며, 권력을 잡거나 요구하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니다. 리더십을 위임한 축구 가족에 대한 봉사의 의무”라면서 “기만을 통해 신뢰가 깨지고, 개인이 자신에게 권한을 맡긴 공동체 위에 군림할 때 그 의무는 저버려진 것”이라며 인판티노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FIFA의 211개 회원국 중 UEFA 소속 국가가 55개, AFC가 46개, CONCACAF가 35개가 포함됐다. 다만 아프리카축구연맹(CAF)과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여전히 인판티노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인판티노 회장은 네 차례나 가장 성공적인 월드컵을 주재하는 등 환상적이다”라며 “FIFA가 어떤 이유로든 인판티노 회장을 교체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끔찍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인판티노 회장이 떠난다면 다시는 (월드컵이) 성공하거나 수익을 낼 수 없을 것”이라며 인판티노 회장을 두둔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2026 북중미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초대 ‘FIFA 평화상’을 수여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 유럽·북중미·아시아연맹 “인판티노 사퇴해야”…트럼프 “끔찍한 일 될 것” 두둔

    유럽·북중미·아시아연맹 “인판티노 사퇴해야”…트럼프 “끔찍한 일 될 것” 두둔

    유럽과 북중미,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공동 성명을 통해 ‘월드컵의 민영화’를 추진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사퇴를 촉구한 가운데 그의 사업적 측근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끔찍한 일이 될 것”이라며 인판티노 구명에 나섰다. 유럽축구연맹(UEFA)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AFC는 10일(현지시간) ‘축구 가족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축구는 어떤 개인이나 기관의 소유가 아니다”라며 최근 월드컵 등 FIFA 주요 대회의 상업적 권리를 민간 투자자에게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려던 인판티노 회장의 행태를 비판했다. 앞서 FIFA는 월드컵과 주요 대회 운영을 전담할 새 영리 법인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를 세우고, 이를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 조슈아 쿠슈너가 이끄는 벤처캐피털을 통해 지분 일부를 매각해 최대 42억 달러(약 6조원)를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하려다 세계 축구계의 거센 반발에 철회했다. 그간 이 사안에 대해 개별적인 비판 목소리를 냈던 세 연맹이 공동 행동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 연맹은 “축구계의 리더십은 ‘재산’이 아니며, 권력을 잡거나 요구하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니다. 리더십을 위임한 축구 가족에 대한 봉사의 의무”라면서 “기만을 통해 신뢰가 깨지고, 개인이 자신에게 권한을 맡긴 공동체 위에 군림할 때 그 의무는 저버려진 것”이라며 인판티노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FIFA의 211개 회원국 중 UEFA 소속 국가가 55개, AFC가 46개, CONCACAF가 35개가 포함됐다. 다만 아프리카축구연맹(CAF)과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여전히 인판티노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인판티노 회장은 네 차례나 가장 성공적인 월드컵을 주재하는 등 환상적이다”라며 “FIFA가 어떤 이유로든 인판티노 회장을 교체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끔찍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인판티노 회장이 떠난다면 다시는 (월드컵이) 성공하거나 수익을 낼 수 없을 것”이라며 인판티노 회장을 두둔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2026 북중미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초대 ‘FIFA 평화상’을 수여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 “위안부 사과 요구하는 나라의 현실” 일본도 축구심판 성접대 조사

    “위안부 사과 요구하는 나라의 현실” 일본도 축구심판 성접대 조사

    일본 교도통신은 최근 대한축구협회(KFA)가 과거 외국인 심판과 경기 감독관 등을 상대로 성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일본축구협회(JFA)가 당시 경기에 배정되었던 일본인 심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고 9일 보도했다.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실시한 대한축구협회 특정 감사 결과가 수년 만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국제적인 파장을 낳고 있다. 앞선 한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비위 행위가 발생한 시점은 지난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다. 이 기간 한국에서 개최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및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전 3경기와 친선 평가전 4경기 등 총 7경기에 걸쳐 외국인 심판진과 경기 감독관 등 10여 명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향응 제공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접대에 동원된 비용은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법인카드로 결제되었으며, 서울과 울산 지역에 있는 유흥 및 마사지 업소 등지에서 성접대가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연루된 외국인 심판진의 국적은 일본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이란,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문제가 된 경기 중에는 2012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경기는 주심과 부심을 포함한 4명의 심판진 전원이 일본 국적 심판들로 구성되었으며, 당시 한국 대표팀은 이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 지은 바 있다. 문체부 감사 결과에 따르면 이 경기를 배정받은 일본인 심판 중 2명이 성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의 연루 심판들은 이미 은퇴한 상태지만, 일본인 심판 중 일부는 현재 일본축구협회 산하에서 J리그 심판 관리 및 육성을 담당하는 매니저 등의 요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축구협회는 보도 직후 긴급 대응에 나서, 당시 경기를 관장했던 일본인 심판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한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다. JFA는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투명하게 그 결과를 대외적으로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축구 심판 상대의 성접대 의혹이 재조명되면서 한일 양국 축구 팬들과 대중의 비판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다. 일본 현지 커뮤니티와 네티즌들은 “설령 15년 전의 과거 일이라 할지라도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한 치의 숨김없는 투명한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며 엄정하고 단호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과거 한국 사회의 구태의연한 접대 문화와 도덕성 결여를 꼬집는 비판적 여론도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일본을 향해 종군위안부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하는 나라의 현실이 성접대다”라며 시대착오적인 성접대 문화를 비판했다.
  • 심판 성접대 의혹, 2002 한일월드컵까지 도마에 올라...한국 축구 명예 끝없는 추락

    심판 성접대 의혹, 2002 한일월드컵까지 도마에 올라...한국 축구 명예 끝없는 추락

    외국인 심판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성 접대 의혹이 2002 한일월드컵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7일 뒤늦게 드러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축구협회 감사 내용을 살펴보면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과 올림픽 예선 3경기, 평가전 4경기 등 7경기에서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 등 10여명에게 성 접대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경기의 주심을 맡은 심판의 국적은 일본, 아랍에미리트, 이란,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등이었는데 이들이 맡았던 경기에서 한국은 5승 2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사실 당시 상대들은 대부분 한국보다 한, 두 수 아래로 평가됐던 팀들이다. 해당 심판들이 그 이후로도 한국에 유리한 판정을 했는지는 따져봐야 하겠지만 접대가 즉각적인 효력을 발휘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의 공정성을 해치는 부적절한 행위가 이뤄졌다는 점은 명확하다. 한국축구의 명예도 바닥까지 떨어졌다. 심판 접대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또한 심판 매수의 결과라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오래전부터 한국이 심판을 매수한 덕분에 4강까지 올랐다는 비아냥이 끊이지 않았다. 두 차례나 해당 경기에서 주심을 본 일본인 심판이 현재 일본축구협회에서 J리그 심판들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은 일본 축구계로도 번지고 있다. 그러나 10년이 훌쩍 지난 사건이라 국제축구연맹(FIFA) 차원의 징계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FIFA의 윤리강령은 위반 행위에 대해 5~10년의 시효를 두고 있는데다 해당 심판 대부분이 이미 은퇴했기 때문이다.
  •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 체제… 새달 남미 강호 에콰도르·우루과이와 평가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결국 임시감독 체제에서 9월 남미 강호들과 평가전을 치르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대표팀이 오는 9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친선경기에서 남미의 에콰도르, 우루과이를 상대한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24일 에콰도르와 대결한 뒤 28일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이어 10월에는 베네수엘라(2일)와 우즈베키스탄(6일)을 차례로 만난다.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논의를 거쳐 추가발표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책임을 지고 홍명보 전 감독이 물러난 뒤 후임 감독 선임이 늦어지면서 임시 감독 체제로 이번 4차례 평가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32위)보다 FIFA 랭킹이 7계단 앞선 25위 에콰도르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독일을 꺾으며 32강에 올랐으나, 공동 개최국 멕시코에 패해 대회를 마쳤다. 한국과는 역대 두 차례 맞붙어 1승 1패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만났던 2010년 5월 서울 친선전에서는 한국이 2-0으로 이겼다. FIFA 랭킹 20위 우루과이는 남미 전통의 강호다. 다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스페인, 카보베르데에 이어 조별리그 3위에 머물러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역대 10경기를 치러 1승 2무 7패 열세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2023년 3월 서울 친선전에서도 한국이 1-2로 졌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세 차례 맞붙어 1무 2패를 기록했다.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조별리그에선 0-1로 졌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16강에선 1-2로 무릎을 꿇었다. 마지막 2022년 카타르 대회 조별리그에서는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 황인범 “땡벌!” 열창, 이강인 “빨리 합류” 포부… 새 리그 적응 나선 태극전사

    황인범 “땡벌!” 열창, 이강인 “빨리 합류” 포부… 새 리그 적응 나선 태극전사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땡벌!)”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명문 FC포르투 선수단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인기 트로트 가요 ‘땡벌’이 흘러나왔다. 간이 무대에 오른 ‘가수’는 한국 대표팀의 중원 사령관 황인범(30)이었다. 올해로 프로 데뷔 12년 차를 맞은 그도 포르투에서 막 생활을 시작한 새내기였고, 춤과 노래를 곁들인 신고식은 피할 수 없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이후 새 보금자리를 찾은 태극전사들이 각 클럽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에 빠르게 녹아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5일 포르투 구단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황인범은 “난 한국에서 온 황인범이다. 이렇게 따뜻하게 맞이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한 뒤 자신의 애창곡으로 땡벌을 소개했다. 그는 2020년 러시아 프로리그 루빈 카잔 이적 당시에도 신고식에서 이 노래를 열창했다. 월드컵 종료 직후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스페인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로 팀을 옮긴 이강인(25)은 이날 이적 후 처음으로 포부를 밝혔다. 그는 유창한 스페인어로 “이렇게 훌륭한 클럽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라면서 “새로운 동료들, 감독님, 코치진 모두와 만나보고 싶다. 또 세계 최고라고 알려진 AT 마드리드 팬들도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병역과 관련한 행정 처리 지연으로 국내에서 발이 묶인 그는 “구단도, 나도 가능한 한 빨리 합류하길 원했으나 서류 문제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조금 있었다”면서 “더 일찍 합류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그동안의 사정도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지난 몇 주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꾸준히 해왔다. 최상의 몸 상태로 팀에 합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오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AT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통해 비공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 황인범은 “땡벌! 땡벌!”, 이강인은 구슬땀 뻘뻘…태극전사들의 새팀 적응기

    황인범은 “땡벌! 땡벌!”, 이강인은 구슬땀 뻘뻘…태극전사들의 새팀 적응기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땡벌!)”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명문 FC포르투 선수단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최근 한국의 인기 트로트 가요 ‘땡벌’이 흘러나왔다. 간이 무대에 오른 ‘가수’는 한국 대표팀의 중원 사령관 황인범(30)이었다. 올해로 프로 데뷔 12년 차를 맞은 그도 포르투에서 막 생활을 시작한 새내기였고, 춤과 노래를 곁들인 신고식은 피할 수 없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이후 새 보금자리를 찾은 태극전사들이 각 클럽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에 빠르게 녹아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5일 포르투 구단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황인범은 “난 한국에서 온 황인범이다. 이렇게 따뜻하게 맞이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한 뒤 자신의 애창곡으로 땡벌을 소개했다. 그는 2020년 러시아 프로리그 루빈 카잔 이적 당시에도 신고식에서 이 노래를 열창했다. 월드컵 종료 직후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로 팀을 옮긴 이강인(25)은 이날 이적 후 처음으로 포부를 밝혔다. 그는 유창한 스페인어로 “이렇게 훌륭한 클럽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라면서 “새로운 동료들, 감독님, 코치진 모두와 만나보고 싶다. 또 세계 최고라고 알려진 AT 마드리드 팬들도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병역과 관련한 행정 처리 지연으로 국내에서 발이 묶인 그는 “구단도, 나도 가능한 한 빨리 합류하길 원했으나 서류 문제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조금 있었다”면서 “더 일찍 합류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그동안의 사정도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지난 몇 주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꾸준히 해왔다. 최상의 몸 상태로 팀에 합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오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AT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통해 비공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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