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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용인 12년 당겨도 부족”…호남 반도체 ‘3분의 2 규모’ 속도전

    최태원 “용인 12년 당겨도 부족”…호남 반도체 ‘3분의 2 규모’ 속도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9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지를 처음 찾아 “현재까지는 용인의 3분의 2 정도 사이즈를 계획하고 있다”며 “지을 수 있는 상황이 된다고 생각하면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해 용인과 호남 공장을 병행 건설하고,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구축에 앞서 공사를 시작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400조원 규모의 호남 투자 구상을 구체화하는 데 속도가 붙게 됐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광주 군공항 부지와 탄약고 이전 예정지를 둘러봤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으로부터 부지와 전력·용수·교통 등 기반시설 준비 상황을 보고받은 뒤 경영진에게 “정부 및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업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최대한 속도감 있게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AI 수요 급증…증설 넘어 새 생산거점 확보생산시설 확충을 서두르는 배경에는 예상보다 빠른 반도체 수요 증가가 있다. 최 회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체 건설 일정을 12년 앞당겼지만 이마저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는 용인과 전남광주에서 공장을 병행 건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최근 대내외 간담회에서도 AI 시대를 선도하려면 향후 5년 내 메모리 반도체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키워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기존 거점의 증설을 앞당기는 동시에 새로운 부지를 확보해 중장기 공급 능력을 늘려야 한다는 판단이다. 용인 클러스터 조성이 끝난 뒤로 호남 투자가 밀릴 수 있다는 우려를 덜고, 수요에 따라 두 거점의 생산시설을 동시에 확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반도체 경쟁에서는 기술력과 함께 생산시설을 제때 확보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부지 조성과 공장 건설, 생산설비 구축에 시간이 걸려 투자 결정이 곧바로 공급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최 회장의 현장 점검도 수요 확대에 맞춰 제품 공급 시점을 최대한 당기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호남 생산시설을 당초 구상보다 확대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최 회장은 “땅이 더 있고 수요가 더 있다면 이쪽이 더 커질 것도 충분히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계획된 SK하이닉스 팹 2기를 넘어 추가 투자할 여지를 남겼지만 구체적인 투자액이나 팹 수는 제시하지 않았다. 공사 먼저 시작해도…가동 시점엔 전력·용수 필수기반시설 구축과 공장 건설의 병행 추진 의지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설사 용수와 전력이 늦는다고 하더라도 타이밍을 빨리 맞출 수만 있으면 먼저 들어가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건설 비용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먼저 할 수 있는 공사를 진행해 전체 사업 기간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다만 착공 시점은 확정하지 않았다. 최 회장은 국가의 전력·용수 공급 계획과 SK하이닉스의 공사 일정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언제인지는 좀 더 스터디를 해야 되기 때문에 언제인 것까지는 오늘 답을 못 드리지만 최대한 빨리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장 건설을 앞당기더라도 실제 생산에는 안정적인 전력·용수 공급이 필수적이다. 선착공으로 시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가동에 맞춰 기반시설을 완성해야 일정 단축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기업의 건설 계획과 정부·지자체의 기반시설 공급 계획을 얼마나 정밀하게 맞추느냐가 실행 속도를 좌우할 전망이다. 군공항 부지 단계적 개발…2030년 첫 양산 목표SK하이닉스는 지난 6월 호남권에 400조원 규모의 신규 클러스터 조성 구상을 밝힌 뒤 경영진이 10여 차례 광주 현장을 방문하며 지자체와 협의를 이어왔다. 삼성전자의 투자 구상까지 더하면 총 800조원을 투입해 양사가 팹을 각각 2기씩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주 군공항 일대는 지난 7월 29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됐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산단 설계 관련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와 통합특별시는 전체 국가산단 예정지 약 820만㎡ 가운데 탄약고 이전 예정지와 민원해소부지 등 약 208만㎡를 우선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군공항 이전이 모두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고 활용 가능한 부지부터 확보해 공장 건설을 앞당기려는 것이다.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목표는 2030년 6월 반도체 초도 물량 생산이다. 입주협약과 인허가, 설계 및 부지 정비를 진행하고 부지 인도 일정에 맞춰 공장을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군부대 분산 배치와 군사보호구역 해제, 국가산단 지정 등 절차가 남아 있어 관계기관 간 조율이 필요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인허가와 기반시설 구축 등 행정 지원을 서두르고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 마련도 병행할 방침이다. 민 시장은 최 회장의 투자 의지에 감사를 표하며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공장을 최적의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건설·운영할 수 있도록 부지·전력·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은 물론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최태원 회장, “호남 반도체 팹, 용인 3분의 2규모…최대한 빨리 착공”

    최태원 회장, “호남 반도체 팹, 용인 3분의 2규모…최대한 빨리 착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9일 호남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인 광주군공항 부지를 찾아 “투자 규모는 용인의 3분의2 정도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 수요가 커지면 투자 규모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회장은 특히 “전력과 용수 구축이 늦어지더라도 먼저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혀 반도체 팹 조성에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2시50분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함께 광주 군공항 탄약고 이전 예정지를 찾아 “눈으로 보는 것이 백마디 말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방문은 이곳에 어느 정도 속도로 시설을 지을 수 있는지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어 “앞으로 반도체 수요가 상당히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용인은 완공 시점을 12년 앞당겼지만 그것만으로도 부족한 만큼 또 다른 부지 조성이 필요하고 병행해서라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남 반도체 팹의 구체적인 착공 시기에 대해서는 국가 차원의 전력·용수 공급 계획과 SK하이닉스의 공사를 병행해 전체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반도체)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공급 속도도 높여야 한다”며 “시기는 특정할 수 없지만, 지을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판단하면 빠른 속도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 공사가 시작되면 가장 빠른 속도로 팹을 구축하겠다”며 “전력과 용수가 늦어져 타이밍이 늦어지면 저희가 먼저 착공에 들어가겠다. 건설 비용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 규모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의 3분의 2 정도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반도체 수요가 더 커지면 팹 조성 규모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형배 시장은 “반도체클러스터 추진 의지를 분명하게 밝혀주신 최태원 회장께 320만 특별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공장을 최적의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건설·운영할 수 있도록 부지·전력·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은 물론 인재 양성과 정주여건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광주 군공항 관제탑과 탄약고 이전 예정지를 둘러봤다. 지난 6월 29일 정부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가 총 80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 4기를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최 회장이 예정지를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공군부대에서 공군 제1전투비행단 관계자로부터 부지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로부터 전력·용수 공급과 인허가 등 반도체 팹 운영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탄약고 이전 예정지를 20분간 둘러보며 실제 부지 여건을 점검했다. 전남광주특별시 관계자는 “탄약고 이전 예정지의 경우 광주 군공항과는 거리가 있는 만큼 군공항이 무안 등지로 이전하지 않더라도 현재의 상태에서 최대 높이 30m의 반도체 팹을 구축할 수 있다”며 “최대한 빨리 반도체 팹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광주 군공항 일대에 총 80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을 각각 2기씩 건설할 계획이다. 정부와 통합특별시는 전체 국가산단 예정지 820만㎡ 가운데 탄약고 이전 예정지와 민원해소부지 등 우선 개발이 가능한 약 208만㎡를 먼저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 군공항 부지는 광주공항 613만㎡와 탄약고 이전 예정지 77만㎡, 기타 부지 130만㎡로 구성돼 있다. 지난 7월 29일 호남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됐으며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산단 설계 관련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제시된 일정은 내년 말까지 입주협약과 인허가, 설계와 일부 부지 정비를 마친 뒤 군공항 부지가 인도되는 2028년부터 착공에 들어가는 것이다. 목표대로 진행될 경우 2030년 6월 반도체 양산이 시작된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용인 반도체 상생협의체, 국토부·기후부 핵심 부서 참여해야”

    임창휘 경기도의원 “용인 반도체 상생협의체, 국토부·기후부 핵심 부서 참여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어제 열린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상생협의체’ 1차 회의 결과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국가 전략산업 추진을 위한 첫 대화의 장은 열렸으나, 광주시민의 목소리와 구체적 상생 방안을 책임 있게 다룰 핵심 정부 부처 라인이 빠져 깊은 아쉬움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어제 열린 1차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기후환경에너지부, 경기도, 광주시를 비롯해 입주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자리를 함께했다. 그러나 이번 논의는 기존 국가산단 추진 일정을 확인하는 등 단순 현황 공유 수준에 그쳤으며,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건네받은 상생 과제를 실제 추진할 주무 부서들이 참석자 명단에서 빠졌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임 의원은 광주시가 24.7km에 이르는 용수관로 통과와 반세기 넘게 누적된 중첩 규제라는 부담을 안고서도, 국가 반도체 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무작정 반대하는 대신 배후 자족도시(스마트도시 및 첨단산단) 조성이라는 대승적인 상생 대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실질적으로 검토하고 결정해 줄 국토교통부의 신도시 및 공공주택 담당 부서와 기후환경에너지부의 규제 관련 주무 부서가 제외된 채 회의가 진행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임 의원은 차기 2차 회의를 앞두고 정부와 관계 기관을 향해 세 가지 핵심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국토교통부의 신도시·공공주택 부서의 2차 회의 전면 배석이다. 임 의원은 “광주시가 제안한 배후 주거·자족 스마트도시 조성은 국토부 핵심 정책 라인의 직접 검토 없이는 단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며 권한을 가진 부서의 직접 참여를 요구했다. 둘째 기후환경에너지부의 규제 개선 부서 투입이다. 광주의 중첩 규제 완화에 대해 실질적인 답변을 줄 수 있는 실무 라인이 협의체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셋째 정부와 기업(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종합 상생 패키지 대책’ 마련이다. 교통망 확충, 첨단 일자리 배후기지 조성, 친환경 인프라 투자 등이 맞물린 구체적 상생안을 2차 회의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창휘 의원은 “1차 회의가 탐색전이었다면, 2차 회의는 광주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본회담이 되어야 한다”며 “광주시는 더 이상 물과 관로만 내어주고 규제만 짊어지는 피해지가 아니라, 수도권 동남부 반도체·AI 벨트의 핵심 배후 자족 중심도시로 도약해야 하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민형배 시장 “통합의 힘·가능성 확인…시민과 함께 더 큰 미래 열어갈 것”

    민형배 시장 “통합의 힘·가능성 확인…시민과 함께 더 큰 미래 열어갈 것”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 100일을 맞았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지난 100일을 ‘통합의 힘과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으로 평가하고, 압도적인 성장을 통해 통합의 성과를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형배 시장은 8일 광주청사 비즈니스룸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은 통합의 의미를 실감하고, 통합의 힘과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 오래된 현안이 풀리고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이제 시민들과 함께 통합의 힘으로 더 큰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민 시장은 통합의 주요 성과로 군공항 이전후보지 선정, 800조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 구체화, 무안 국가산단 조성, 국립의대 설립 및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등을 꼽았다. 민 시장은 “광주와 전남의 통합으로 기업 요청에 응답하는 시간도 빨라졌다”며 “앰코의 추가 투자에 폐수 문제가 생기자 인근 장성군의 시설로 해결한 것도, 출범 후 첫 국가공모사업에서 양자클러스터를 유치한 것도, 광양만권이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도 통합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시민들과 공직자, 시민사회의 변화도 성공적인 통합을 이끄는 동력으로 제시했다. 민 시장은 “취임 첫날, 제1호 결재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3개 분야 8대 과제를 담은 ‘통합 100일 실행계획이었다”며 “8대 과제 중 3개 과제는 목표를 달성했고, 5개 과제는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민 시장은 “공직사회도 빠르게 하나가 되고 있다”며 “옛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모아 정부예산안에 13조9009억원의 국비를 반영하고 주요 현안에도 공동 대응했다. 직원들이 AI 행정업무 지원시스템을 직접 만드는 등 일하는 방식과 행정의 효율성도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민 시장은 “시민사회에서도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통합을 주제로 한 포럼과 토론, 다양한 의견을 통해 시민의 힘을 확인했다”며 “때로는 갈등으로 보이는 목소리도 시민들의 생각과 요구가 표출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그 에너지를 시민주권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제안하고, 토론하고, 결정하면 행정은 따르겠다”며 “시민주권위원회와 숙의형 공론장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지는 시민주권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앞으로의 시정방향에 대해 ‘지난 100일 동안 시작한 변화를 제도와 시민의 삶에 더 단단히 뿌리내리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통합행정의 완성도 제고 ▲도시철도 2호선 등 도시의 교통문제 해결 ▲농어촌 기본소득의 내년 전면 시행 ▲교통과 의료, 복지와 돌봄의 더 촘촘한 연결 ▲문화‧관광‧체육 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기회 창출 등을 제시했다. 민 시장은 특히 미래성장 비전으로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AI와 에너지, 미래모빌리티와 첨단소재를 하나의 산업생태계로 묶어가겠다”며 “석유화학과 자동차, 가전 등 기존 주력산업에도 첨단기술과 산업의 기회를 더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지역이 스스로 성장전략을 만들고, 성과를 일자리와 소득으로 돌려드리는 ‘지역주도성장’을 전남광주에서 가장 힘 있게 보여드릴 것”이라며 “서울을 뛰어넘는 새로운 국가 성장축이자, 대한민국의 힘이 되는 새로운 지방정부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 시장은 “100일 전 대한민국 최초의 통합특별시가 출범했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이었다”며 “통합의 힘으로 ‘압도적으로 성장’하고, 그 성장의 힘을 시민 모두의 삶으로 돌려드리는 ‘함께 사는 특별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365 행복 천안”…장기수 시장, 24시간 맞춤복지 등 5대 목표 제시

    “365 행복 천안”…장기수 시장, 24시간 맞춤복지 등 5대 목표 제시

    민선9기 기자회견 열고 비전 발표‘5대 목표·77개 프로젝트’ 제시공공시설 365개방·AI 국가산단 등 집중 “시민과 함께 365일 ‘행복 천안’을 만들겠습니다.” 장기수 충남 천안시장이 8일 민선9기 출범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4년간 추진할 ‘365 행복천안’ 5대 목표와 77개 실천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날 장 시장은 취임 후 첫 결재인 ‘공공시설 365일 개방’을 ‘시민의 시간에 맞춘 행정’의 첫 사례로 소개하며 100일간 시정을 ‘듣겠습니다·행동합니다·함께합니다’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소개했다. 그는 시정 운영 비전으로 ‘365 행복천안’을, 시정 구호로 ‘천안 대전환, 시민과 함께’를 제시하며 5대 목표, 10대 전략, 77개 실천 프로젝트를 강조했다. 5대 목표는 △365 행복일상 △360도 균형발전 △100만 동행경제 △24시간 맞춤복지 △1등 혁신행정이다. ‘365 행복일상’은 공공시설 365일 개방과 생활체육·도심 휴식공간 확대를 추진한다. ‘360도 균형발전’은 독립기념관 서곡지구 활용과 북부권 발전, 천안역 활성화 등 권역별 연결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100만 동행경제’는 AI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외연을 넓히며, ‘24시간 맞춤복지’는 천안형 산후조리·돌봄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 ‘1등 혁신행정’은 AI 기반 행정서비스 개선과 공직자 역량 강화, 천안·아산 공동생활권 협력 확대 등을 담았다. 장 시장은 기자회견에 이어 이날 오후 시청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정 방향 ‘행복천안 비전선포식’을 열고 시민 공감토크에 이어 시민 목소리가 빛으로 이어져 도시를 밝힌다는 의미를 담은 ‘빛’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장 시장은 “취임 첫 결재가 시장이 서명한 ‘365’였다면, 앞으로의 4년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한 하루가 돼야 한다”며 “365일 언제나 삶의 현장에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누리호 발사 성공···고흥 ‘한국형 스타베이스’ 도약 탄력

    누리호 발사 성공···고흥 ‘한국형 스타베이스’ 도약 탄력

    고흥군은 7일 낮 12시 25분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5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에 대해 6만 군민과 함께 열렬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제2발사대에서 발사된 누리호 5호기는 단 분리와 페어링 분리를 순조롭게 마친 뒤,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을 사출하며 예정된 비행 과정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5차 발사는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발사통제센터 운용에 참여해 범위와 권한이 대폭 확대되면서 거둔 결실이다. 고흥이 대한민국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여는 핵심 전초기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흥군은 이번 발사 성공을 동력 삼아 미래를 이끌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군은 봉래면 일원에 약 46만평 규모로 들어서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발사체 제조 기업 유치의 핵심 거점으로 조기 조성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 민간 우주기업이 자유롭게 로켓을 쏘아 올릴 수 있는 민간 전용 발사장과 연구·지원을 전담할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구축 등 필수 인프라 확충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안전한 발사 환경 조성을 위해 통제에 적극 동참하며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군민과 어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누리호 5차 발사의 값진 성공을 발판 삼아 우주발사체 국가산단과 민간 발사장 등 핵심 인프라를 차질 없이 완성해 고흥을 명실상부한 ‘한국형 스타베이스’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박완수 경남지사 “지방재정 갈수록 악화”…복지 효율화·지방채 자제 방침

    박완수 경남지사 “지방재정 갈수록 악화”…복지 효율화·지방채 자제 방침

    박완수 경남지사가 이번 발행을 끝으로 지방채 발행을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세수가 줄고 지방교부세가 축소되는 등 재정 여건이 나빠지는 만큼, 복지·경상경비를 포함한 지출 구조조정에도 나서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박 지사는 6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재정 운용과 관련해 “지방채 발행도 이제는 이번 발행까지만 하고 좀 자제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선 9기 들어 경남도는 제2회 추경에서 629억 원, 지난달 제3차 추경에서 2370억 원어치 지방채를 발행했다. 제3차 추경 예산은 4364억 원을 증액했다. 경남도 부채는 올해 말 기준 약 1조 1000억 원으로 예상된다.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 말 1조 2700억 원보다 줄었고, 부채비율도 9.4%에서 7.1%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도는 다른 시·도와 비교해 재정 상태가 안정적인 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 재정 여건은 녹록지 않다. 미래대응기금 신설 등의 영향으로 경남도가 기대했던 지방교부세가 약 5300억 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도는 2027년을 지방재정이 가장 어려운 시기로 본다. 세입 확충과 함께 세출 구조조정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 지사는 특히 복지재정 효율화를 강조했다. 복지사업의 중복 지출을 점검하고, 우선순위가 낮은 사업과 경상경비를 조정해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는 것이다. 박 지사는 “꼭 필요한 복지 시책은 추진하되 지방재정 사정을 감안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자체가 자체 수입을 늘릴 수단이 극히 한정적인 상황에서 부동산 경기까지 나빠져 지방세입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며 경남을 비롯한 전국 모든 시도의 지방재정 사정이 갈수록 빠듯해지는 사정을 언급했다. 박 지사는 “경남의 1년 예산 14조원 중 용도를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자율 예산이 5000억 내외밖에 안 된다”며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을 예로 들었다. 그는 “정부와 지자체가 50대 50으로 매칭하는 농어촌기본소득만 해도 남해군에 이어 경남 10개 모든 군지역이 도입하면 연간 4000억원이 들어 도 자체 예산이 거의 제로가 된다”며 지방재정 운용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박 지사는 민선 9기 핵심 정책으로 산업의 AI 전환을 통한 경제 체질 개선을 가장 먼저 꼽았다. 창원국가산단의 제조 AI 전환과 피지컬 AI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을 연계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원전·방산 융합 국가산단은 기존 신청 규모에서 광산 부지를 뺀 70만 평으로 다시 신청해 국토교통부 심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대통령도 이 사업의 필요성을 언급한 만큼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조만간 지정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에도 의지를 보였다. 부울경에 발전사 3곳이 있는 데다, 진주는 정주 여건까지 잘 갖췄기에 유치에 유리하다고 보고 부산·울산과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울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기존 찬성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부산·울산이 특별지방자치단체에 관심을 보이는 상황에서 경남이 일방적으로 통합을 주장하면 지역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 홍성군 찾은 박수현 지사 “충남혁신도시 기능 확충”

    홍성군 찾은 박수현 지사 “충남혁신도시 기능 확충”

    박 지사 ‘충남通행’, 홍성군민과 대화“공공기관 유치·국가산단 조성 등 최선” 충남도가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 시대를 이끄는 홍성군 성장을 위해 국가산단·의료기반 조성 등을 강화한다. 박수현 지사는 ‘충남통(通)행’ 다섯 번째 일정으로 6일 홍성군청을 찾아 박정주 군수와의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 등을 진행했다. 이날 박 지사는 군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도민과의 대화에서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수도권 공공기관의 2차 이전 등에 대응해 충남혁신도시로서의 기능 확충을 제시했다. 박 지사는 “기후·에너지·환경, 경제·산업, 국방, 문화·관광 등 충남 산업과 지역 특성에 맞는 기관 유치에 집중하고, 1차 공공기관 이전에 제외됐던 공공기관 우선 배치를 정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포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는 수소와 미래 모빌리티, 탄소중립 산업을 육성할 성장 기반으로 조성한다. 도는 사업 계획 조정에 따른 예비타당성조사에 대응하고, 조사 통과 이후 산업단지계획 수립과 보상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박 지사는 “4월 착공한 내포 어린이병원은 소아응급실 등을 갖춘 30병상 규모로 건립해 2028년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중증·응급진료를 담당할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행정 절차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홍성-주포 구간과 광천역사 등 남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와 관계 기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홍성의 역사와 자연을 활용한 관광 기반도 넓힌다. 박 지사는 “충남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산업과 의료·교통 기반을 다지고, 홍성의 역사와 자연이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군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7일 청양, 8일 당진, 13일 보령 등에서 충남통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충남통행 도민과의 대화는 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남TV’를 통해 생중계하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 삼성전자 용인산단, 하수처리 고도화로 공업용수 총 45만t 재사용

    삼성전자 용인산단, 하수처리 고도화로 공업용수 총 45만t 재사용

    삼성전자가 경기 용인에 조성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서 생산하는 에너지를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하는 미래 청사진을 공개했다. 반도체 생산을 위한 전력 생산은 물론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열을 아파트, 병원, 학교 등 지역 시설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이틀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용인 사이버 과학축제’에서 용인 국가산단 조감도와 에너지·수자원 관리 방안 등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매년 약 4만명이 찾는 용인특례시의 대표 과학문화 행사다. 삼성전자는 산단과 지역사회의 미래 모습을 알리기 위해 전시 부스를 지난해 2개에서 4개로 늘렸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인프라 전시존에서 전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까지 활용하는 열병합 방식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생산된 에너지를 반도체 산단뿐 아니라 아파트·병원·학교·체육·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에서도 활용하는 방식의 구상을 제시했다. 용인 국가산단에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시설 3기가 들어설 예정이다. 반도체 공장의 핵심 자원인 물을 지역과 나눠 쓰는 방안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하수처리장에서 방류되는 물을 고도 정화해 반도체 공업용수로 다시 사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루 재이용 규모는 화성시 12만t, 오산시 12만t, 수원시 21만t 등 총 45만t이다. 사업장 내부에서도 물을 순환시키며 활용한다. 반도체 공정에 사용한 물은 냉각탑이나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 등에 재활용하고, 고농도 폐수도 별도 정화 과정을 거쳐 제조공정에 다시 투입한다.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 때문에 늘어나는 물 수요를 신규 취수에만 의존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용인 국가산단은 삼성전자가 약 360조원을 투자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다. 소재·부품·장비와 팹리스 기업 70여곳이 함께 입주할 예정이며 산단 조성으로 약 160만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산단이 본격 가동되면 도로와 교통, 주거·문화·상업시설 등 주변 생활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30일 1공구 조성공사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우선구역 착공을 당초 계획보다 두 달 앞당겨 이달 중에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2028년 첫 팹 건설에 착수하도록 부지 조성 일정을 단축할 계획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첫 팹 가동 목표를 기존 2030년 하반기에서 약 1년 앞당긴 2029년 10월로 잡았다.
  • 고흥군, 우주발사체 복합문화센터 ‘스페이스고흥’ 준공

    고흥군, 우주발사체 복합문화센터 ‘스페이스고흥’ 준공

    고흥군이 1일 우주산업의 거점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주민의 생활·문화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조성한 ‘스페이스고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장, 김민열 고흥군의장, 기관 사회단체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스페이스고흥’은 고흥군청사 옆 부지에 조성됐다. 우주산업 관련 기업의 연구·업무와 교류를 지원하는 기업지원 공간과 주민들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을 함께 갖춘 복합시설이다. 2023년 전남형 지역성장전략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페이스고흥’ 사업에 총사업비 130억원이 투입됐다. 건축기획과 설계공모,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 12월 착공해 이날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설은 연면적 307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 누리홀에는 500석 규모의 대회의실을 마련해 각종 회의와 교육을 비롯한 공연·문화행사·주민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1층은 우주가상체험형 북카페와 홍보전시관으로 구성됐다. 북카페는 주민과 방문객의 휴식·여가 공간이다. 홍보전시관은 고흥의 우주산업과 우주발사체 관련 사업을 알리는 홍보·전시 공간으로 운영된다. 2층과 3층은 공용오피스로 우주발사체 관련 기업과 국가산단 입주기업 등이 일정 기간 연구·업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업의 고흥 정착과 기업 간 교류·협력을 지원하고 지역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2층 공용오피스에는 현재 제2우주센터 유치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등 고흥군의 우주항공산업을 총괄하는 우주항공전략실이 지난 8월부터 입주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입주기업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우주산업 정책과 현장을 잇는 거점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4층은 스카이라운지 등 생활문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주민과 방문객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기념사에서 “스페이스고흥은 우주산업 관련 기업의 연구와 업무를 지원하는 공간인 동시에 주민들이 휴식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라며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전진기지가 되고, 군민과 청소년에게 우주산업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는 소중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쾌거···645만평 규모

    광양시,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쾌거···645만평 규모

    광양만권 6개 산업단지가 이차전지 기초원료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리튬·니켈 등 핵심광물의 제련·정련을 중심으로 원료소재 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투자와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광양시는 지난 30일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광양만권이 이차전지 기초원료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특화단지는 총 645만평(2132만㎡) 규모다. 광양국가산단 동호안 230만평(760만㎡), 세풍일반산단 73만평(242만㎡), 황금일반산단 34만평(111만㎡), 익신일반산단 14만평(47만㎡), 율촌제1일반산단 276만평(911만㎡), 해룡일반산단 18만평(61만㎡)이 포함됐다. 광양시는 2024년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광양만권의 원료소재 산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핵심광물 확보부터 소재 생산, 소재·부품·장비 기업 집적, 실증과 인력 양성까지 연계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기업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특례와 기반시설 조성에 대한 국비 지원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기업 간 연계를 확대하고 지원체계도 확충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박성현 시장이 국회와 정부 관계부처를 찾아 지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건의해 왔다고 전했다. 권향엽 국회의원과 지역구 특별시의원 등 정치권도 지정 필요성을 알렸으며, 광양·여수·순천 3개 도시가 공동으로 정부에 건의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광양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다”며 “2024년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이번 특화단지 지정까지 이뤄낸 만큼 핵심광물 공급망과 기업 투자·연구개발 기반을 강화해 광양만권을 대한민국 이차전지 기초원료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7.9조 기업투자 프로젝트 속도전…전기차 공장 인허가 3년 → 1년

    7.9조 기업투자 프로젝트 속도전…전기차 공장 인허가 3년 → 1년

    내연차 공장의 전기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자동차를 중심으로 인허가와 각종 영향평가 기간을 기존 3년 이상에서 1년 이내로 단축한다. 반도체 팹(fab) 전기·통신공사 통합 발주도 허용해 증설 속도를 개선한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일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지난 8월 발표한 1차 대책에 이어 산업·기업 현장의 투자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먼저 내연기관차 생산공장을 자율주행 기반 전기차 공장으로 재건축 할 때 투자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인허가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현대차가 약 4조원을 투자해 기존 공장을 전면 재건축하는 과정에서 건축 심의와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등 각종 절차가 겹치면서 사업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올해 하반기 중 울산시와 현대차 간 업무협약(MOU)을 통해 인허가 및 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1년 이내로 단축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 원스톱 지원 전담 프로젝트매니저(PM)도 지정한다. 첨단산업 분야 지원도 강화한다. 반도체·녹색산업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규제를 합리화하고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분리발주가 의무였던 전기·통신공사를 반도체 팹 설치에 한정해 통합발주를 허용해 신속한 팹 증설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차세대 전력반도체의 대구경 웨이퍼 공정장비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정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에 필요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과 핵심 부품 개발에도 정부 지원을 투입한다. 지역 투자 프로젝트도 신속하게 추진한다. 광주 군 공항의 무안 이전 후속 조치로 추진되는 무안 국가산업단지 지정 절차도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1년 이상 단축한다. 무안 국가산단 관련 투자 규모는 약 7615억원이다. 주환욱 재정경제부 정책조정관은 “이번 대책의 이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실제 투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산업 분야 등을 중심으로 3차 기업투자·혁신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원전 18기 맞먹는 에너지 신대륙
영광, 기본소득·첨단산업 ‘대전환’

    원전 18기 맞먹는 에너지 신대륙 영광, 기본소득·첨단산업 ‘대전환’

    원전·풍력·태양광 전력 기반 확보RE100 산단·청정수소 특화 사업반도체 클러스터 배후 거점 육성80㎿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확정군민 개개인 삶에 ‘결실’ 직접 환원햇빛소득마을·주민참여 사업 확대단편성 아닌 지속가능 복지 체계로전남광주 영광군이 원자력, 해상풍력, 태양광을 합쳐 18GW 규모의 압도적인 에너지 기반 시설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기본소득 도시’와 ‘차세대 첨단산업 거점’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장세일 군수는 민선 9기 군정의 중심을 에너지를 비롯해 ‘민생, 미래 성장’으로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할 6대 군정 방침을 제시했다. 30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약 18GW(원자력발전소 18기 발전 용량)에 달하는 독보적 에너지 인프라를 무기로 대한민국 산업 지형과 지방자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역발상 대실험에 나섰다. 전력 공급이라는 국가적 기지의 소극적 역할을 뛰어넘어 무탄소 에너지 생산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를 군민의 기본소득과 직결시키고 글로벌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배후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대담한 구상이다. 군은 민생경제 회복의 기틀을 다진 그동안의 성과를 발판 삼아 향후 4년을 좌우할 핵심 비전으로 ‘에너지 기본소득’과 ‘산업·복지 연계형 미래 도시’ 구축을 선언했다. 군은 이미 원자력발전 6GW, 해상풍력 11GW, 태양광 1.2GW 등 균형 잡힌 무탄소 전력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군은 이 천혜의 전력 자원을 마중물 삼아 RE100(재생 에너지 100% 사용) 국가산업단지 조성, 청정수소 특화 산업,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 육성이라는 3대 차세대 성장축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첨단 산업계의 화두는 단연 ‘무탄소 전력(CF100)’과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이다. 전력 소비가 막대한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전에서 전력 공급망 확보가 지방자치단체의 사멸을 가르는 핵심 변수로 부상한 가운데 영광군이 지닌 18GW 전력 기반은 단연 독보적이다. 특히 광주 군 공항 이전 부지 일대에 들어설 반도체 클러스터와의 광역 연계 전략이 국가 산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광군은 원전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해상풍력·태양광의 청정 재생에너지가 결합한 18GW 전력망을 앞세워 글로벌 RE100 이행이 시급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 초거대 데이터센터를 공격적으로 유치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기업 간 전력직접거래(PPA) 제도를 적극 활용해 기업들의 송배전 부담과 탄소 배출 규제 위험성을 획기적으로 낮춰주겠다는 포석이다. 광주의 반도체 생산 팹(Fab)과 영광의 친환경 에너지·소부장 생산 기반을 하나로 묶는 광역 산업생태계가 구축될 경우 영광은 단순히 기업을 기다리는 수동적 행정에서 벗어나 서부권 차세대 첨단산업을 주도하는 배후 거점으로 거듭나게 된다. 무탄소 에너지 신대륙 구상은 RE100 국가산단과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을 통해 가시화되고 있다. 군은 오는 2040년까지 완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RE100 산단 조성에 속도를 내는 한편, 최근 80㎿ 규모의 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사업을 확정 지으며 서남권 친환경 산업 거점 유치전에 청신호를 켰다.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간헐성을 지닌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80㎿급 ESS 인프라로 보완함으로써 기업에 끊김이 없고 안정적인 무탄소 전력을 공급하는 체계를 갖추게 된 것이다. 여기에 풍부한 전력을 바탕으로 한 청정수소 생산 및 특화단지 조성 사업까지 연계되어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미래 에너지 밸류체인이 영광 땅 위에 완성되고 있다. 군이 추진하는 에너지 대전환의 가장 큰 특징은 산업적 성과가 대기업의 전유물로 끝나지 않고 군민 개개인의 삶에 직접 혜택을 준다는 점이다. 군은 ‘햇빛소득마을’ 사업과 주민 참여형 해상풍력·태양광 발전사업을 영광 전역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발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익의 일정 비율을 지역 주민들에게 정기적인 ‘에너지 기본소득’ 형태로 환원하는 혁신적인 복지·산업 통합 모델이다. 발전 수익이 지역 주민의 주머니로 들어와 지역 상권에서 소비되고 이 온기가 다시 일자리 창출과 민생 복지 재충전으로 이어지는 자립형 선순환 모델은 기존의 단편적 시혜성 현금 지원과는 차원이 다른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보여준다. 군은 이러한 거대 프로젝트들을 일관성 있게 가동하기 위해 민선 9기 6대 군정 방침을 확정했다. ​‘도약하는 산업 경제’, ‘빈틈없는 돌봄 복지’, ‘꿈을 여는 미래 교육’, ‘살맛 나는 농산어촌’, ‘품격 있는 문화관광’, ‘신뢰받는 혁신 행정’의 6대 군정 방침을 통해 미래 비전을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추진해 나갈 초대형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행정조직도 대수술했다. 기존 실·과 체제를 자치행정국, 관광체육복지국, 에너지경제산업국, 안전건설국 등 4개국 체제로 전면 개편하고 홍보소통담당관, 미래산업추진단, 통합돌봄과, 공공의료과를 신설했다. 권한 하부 이양과 책임 강화를 통해 현장 중심의 속도감 있는 국장 책임제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 창원국가산단, K-항공엔진 핵심 거점으로 뜬다

    창원국가산단, K-항공엔진 핵심 거점으로 뜬다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첨단항공엔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항공엔진 핵심 소재·부품 개발부터 엔진 제조, 시험·인증, 완제기 적용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경남에 구축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창원국가산업단지를 국가첨단전략산업 방산 분야 ‘첨단항공엔진 특화단지’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남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원국가산단에는 항공기 엔진을 생산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세아창원특수강, 한국재료연구원 등 항공엔진 핵심 소재·부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과 연구기관이 모여 있다. 항공엔진은 고온·고압 환경에서 장기간 운용되는 특성상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분야다. 특히 핵심 기술과 소재·부품은 국제적인 수출통제의 영향을 받는 전략기술로 꼽힌다. 국내 항공엔진 핵심품목 국산화율은 22% 수준에 머물러 독자 기술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다. 정부는 2028년 본사업 착수를 목표로 차세대 국산 전투기에 탑재할 첨단항공엔진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특화단지 지정을 국가 차원의 기술개발과 지역 제조·시험 기반을 연결하는 산업화의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경남은 창원의 엔진 개발·제조, 진주의 시험·연구, 사천의 완제기 산업이 연계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창원에서 개발·제조한 엔진과 소재·부품을 진주 경남혁신도시의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국방기술품질원이 시험·인증하고,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항공기에 적용하는 구조다. 특화단지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43개 소부장·협력기업과 한국재료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도는 2036년까지 7731억원 규모의 육성계획을 추진해 핵심기술 국산화와 공급망 자립, 산업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두산에너빌리티, 세아창원특수강 등 기업들은 특화단지와 연계해 2조 28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마련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과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기업의 항공엔진 분야 진입과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전문인력 양성도 속도를 낸다. 경상국립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항공방산 분야에 선정돼 국비 등 172억원을 확보했다. 2031년까지 석·박사급 전문인력 120명을 양성해 특화단지에 필요한 고급 인력 공급망을 구축한다. 도는 2035년까지 첨단항공엔진 분야 매출 6조원, 수출 3조원, 신규 고용 8000명 이상을 달성하고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율을 90% 수준으로 높이려 한다. 최만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대한민국 첨단항공엔진 기술 자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며 “기술개발 성과가 기업 성장과 좋은 일자리로 이어지고 우주항공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중단 없는 안산 발전’…안산시, 민선 9기 공약 100건·120개 세부과제 확정

    ‘중단 없는 안산 발전’…안산시, 민선 9기 공약 100건·120개 세부과제 확정

    경기 안산시가 민선 9기 공약을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이란 시정 비전을 중심으로 5대 분야, 9대 전략, 100건의 공약, 120개 세부과제로 최종 확정했다. 120개 세부과제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늘 가까운 시민중심 도시 9개(거버넌스·시민안전) ▲더 젊은 첨단혁신 도시 29개(산업혁신·디지털전환)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 도시 47개(포용복지·문화관광)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 도시 15개(미래교육) ▲쾌적한 교통환경 도시 20개(미래교통·탄소중립) 등이다. 5대 분야별 주요 공약은 ‘늘 가까운 시민중심 도시’ 분야에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 강화 ▲이에스지(ESG) 기반 협력체계 구축 ▲시민안전 분야 정책 등을 추진한다. ‘더 젊은 첨단혁신 도시’ 분야에서는 ▲한양대학교 병원 유치 및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 지정 활성화 ▲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포함 패스트트랙(Fast Track) 재건축 추진 ▲ 대부도 글로벌 해양레저특구 메타-오션 조성 ▲ 반월국가산단 인공지능 전환(AX) 실증 산업단지 구축 등을 추진한다.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 도시’ 분야에서는 ▲하루 1,000원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 ▲워킹맘 올패스(ALL-PASS) 도입 ▲아빠 공동 육아수당 지원 ▲장애인·거동불편자 맞춤형 동행복지 확대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추진한다.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 도시’ 분야에서는 ▲미래 4차산업 디지털 창의인재 육성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센터 운영 ▲교육특화 에듀타운 조성 ▲청소년시설 확대 조성 등을 통해 미래세대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쾌적한 교통환경 도시’ 분야에서는 ▲4호선 지하화 패스트트랙(Fast Track) 추진 ▲철도 인프라 확장 ▲ 출·퇴근 지하철 배차 간격 단축 ▲ 서울행 급행버스 확충 ▲ 안심 주차장 5,000면 조성 등을 통해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약사업의 임기 내 투자 규모는 국·도비 2,442억 원, 시비 6조 4,658억 원, 민간자본 등 기타 1조 2,922억 원 등 총 8조 22억 원 이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확정된 만큼 임기 내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철저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겠다”며 “공약 이행 과정에서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 추진을 통해 중단 없는 안산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안군,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단 투자유치 본격 ‘시동’

    무안군,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단 투자유치 본격 ‘시동’

    전남광주 무안군이 무안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실질적인 투자수요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안군은 국가산단 지정 요건인 산업시설용지 투자유치(MOU) 200%와 앵커기업 2개사 이상 확보를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무안군의 MOU 체결 수요는 목표치 대비 51.28%를 기록 중이다. 무안 국가산업단지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현경면과 망운면 일원 347만 1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유치 업종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에너지 신산업, 첨단물류, 연구개발(R&D) 및 정보통신 분야 등이다. 군은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이달 4일 미래성장과 내에 국가산단TF팀을 신설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투자유치 담당 부서와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업성 확보를 위한 기반시설과 연계사업도 패키지로 추진된다. 배후주거단지인 성동지구 조성을 비롯해 345kV 전력망 구축, 하루 30만㎥ 규모의 공업용수 공급 등 필수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아울러 서남권 물류허브공항, 그린수소, 화합물반도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적극 연계해 RE100 기반의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단을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유관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군은 23일 전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AI·로봇·반도체·에너지 등 미래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미래산업 분야 R&D 및 실증, 기술의 현장 적용, 국비사업 공동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한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단은 국제공항과 KTX, 고속도로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과 물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해 산단 조성에 필요한 투자수요를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새만금, 국제 데이터 관문으로 뜬다

    새만금, 국제 데이터 관문으로 뜬다

    새만금지구에 아시아 8개국을 연결하는 해저 광케이블 육양국이 들어선다. 육양국은 해저광케이블을 육상으로 끌어와 국내 통신망과 연결하는 시설이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국가산단 2공구 5180㎡ 부지에 국제 해저광케이블 육양국이 구축될 전망이다. 내년 1월 착공, 2029년부터 글로벌 통신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340억원이다. 이 사업에는 글로벌 통신·테크 기업 등 11개 기업이 참여하며 국내 구간은 개발청과 협약을 맺은 드림라인이 맡는다. 앞서 지난 7월 새만금개발청과 기간통신사업자 드림라인이 새만금 육양국 건설 투자협약을 했다. 새만금 육양국은 싱가포르를 출발해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브루나이·필리핀·대만·한국·일본 등 아시아 8개국을 연결하는 총연장 8900㎞ 규모의 국제 통신망과 연결될 전망이다. 해외 데이터가 국내에 들어오고 국내 데이터가 세계로 나가는 디지털 관문 역할을 한다. 현재 국제 해저광케이블 육양국은 부산·경남 거제 등 남해안에 집중돼 있다. 서해안에는 충남 태안의 육양국이 운영되고 있으나 시설이 낡아 대체 경로 확보 필요성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에 육양국이 구축되면 국제 통신 경로가 서해안으로 분산돼 해저케이블 장애나 자연재해 등에 따른 데이터 서비스 중단 위험을 낮출 수 있게된다”며 “현대차그룹 등 첨단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데이터센터 기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 “주민투표 전 3대 지원방안 명문화하라”… 무안 범군민위, 광주 군공항 이전 성명 발표

    “주민투표 전 3대 지원방안 명문화하라”… 무안 범군민위, 광주 군공항 이전 성명 발표

    광주 군공항의 전남광주 무안 이전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무안 지역 시민단체가 주민투표 시행에 앞서 정부 차원의 명확한 지원책 명문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16일 광주 군공항 무안이전 대응 범군민위원회(이하 범군민위)는 성명을 내고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을 위한 주민투표를 추진하기에 앞서 3대 선결조건과 구체적인 지원방안, 추진 일정을 반드시 명문화하라”고 밝혔다. 범군민위는 “군공항 이전은 무안군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에 장기간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충분한 정보와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담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민투표부터 진행하는 것은 군민에게 제대로 된 판단 근거를 주지 않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범군민위는 정부를 향해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우선 이전 ▲1조원 규모 지원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이른바 ‘3대 선결조건’에 대한 세부적인 이행방안과 추진 일정을 투명하게 밝힐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최근 거론되고 있는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안전 문제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운항 방안에 대해서도 경계의 목소리를 높였다. 범군민위 측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의 철저한 점검과 필요한 보수에는 동의하지만, 공항 안전 문제와 군공항 이전 문제는 명확히 구분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활주로 점검 결과와 재개항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광주 민간공항 이전 등 기존 약속에 대한 명확한 추진계획을 제시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무안군 망운면이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지자체장은 오는 10월 실시되는 주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국방부에 최종 군공항 유치를 신청할 예정이다.
  • 영암군, ‘2026 대한민국 도시 대상’ 장관상 수상

    영암군, ‘2026 대한민국 도시 대상’ 장관상 수상

    전남광주특별시 영암군이 ‘2026 대한민국 도시 대상’ 우수정책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영암군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도시 대상 스마트도시 정책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도시 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과 성과 등을 평가하는 국토·도시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영암군은 영암읍을 중심으로 한 행정·농업 생활권과 삼호읍을 중심으로 한 산업·경제 생활권의 특성을 반영해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행정·안전·교통·산업 등에 활용해 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암군 데이터 보좌관’과 군민이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포털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확대하고, 대불국가산단 통합관제센터와 중대재해 알림 체계를 마련해 산업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이용자 호출에 따라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영암 콜버스를 비롯해 스마트 횡단보도와 스마트폴 등을 도입해 교통 편의와 보행 안전을 높인 점도 호평을 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수상은 영암의 여건에 맞는 스마트도시 정책을 고민하고 군민 생활과 산업현장에 적용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군민의 일상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2031년을 목표로 하는 ‘영암군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 경남, 10년간 4조 6990억원 투입해 ‘SMR 생산거점’ 만든다

    경남, 10년간 4조 6990억원 투입해 ‘SMR 생산거점’ 만든다

    경남도가 2035년까지 세계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조시장 60% 점유를 목표로 10년간 4조 6990억원을 투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SMR 생산거점 육성에 나선다. 경남도는 10일 ‘경남 SMR 글로벌 육성전략 2.0’을 발표하고 연구개발부터 제조·시험·인증, 수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원전 제조산업의 강점을 SMR로 확장하는 동시에 조선·해양, 방산·우주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경남 원자력산업 대도약, 세계 최고 SMR 생산거점’을 비전으로 산업육성, 시장 창출, 글로벌 거점 완성 등 3대 전략과 11대 핵심과제, 25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2035년까지 글로벌 SMR 제조시장 점유율 60%와 SMR 부품·기자재 설계·제조·검사 기술 자립도 100%를 달성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SMR 기업 100개를 육성해 경남 SMR 파운드리(위탁생산) 기반 1호기를 수출한다는 목표다. 우선 202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할 SMR 특구 지정을 경남에 유치해 연구개발과 제조, 실증 기능을 집적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주도하는 SMR 전용 공장과 창원국가산단에 들어설 SMR 로봇 활용 제작지원센터, 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등을 연계해 부품 개발부터 시험·검증·인증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갖춘다. SMR을 발전용 원자로에만 국한하지 않고 경남의 주력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수요를 만드는 방안도 추진한다. SMR 추진 선박을 비롯해 핵 추진 잠수함과 핵 추진 로켓 등 미래 산업에 필요한 제조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한미일 간 산업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의 건설·제조·시공 역량에 미국의 원천기술·인증·금융 역량, 일본의 정밀소재·부품 제조 기반을 결합해 글로벌 SMR 시장에 공동 대응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연구와 인재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지역 거점대학과 협력해 부족한 연구 기능을 보완하고 글로벌 연구인력과 연계해 SMR 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한다. 제조·운영 과정에는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생산성과 공급망 경쟁력을 높인다. 경남은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243개 원전기업이 집적된 국내 최대 원전 제조거점이다. 원전 제조 매출과 고숙련 제조인력, 기업 집적도 등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반을 갖추고 있어 SMR 제조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도의 판단이다. 이번 전략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SMR 글로벌 육성전략 1.0’의 후속 조치다. 당시 도가 정부에 건의한 SMR 특별법 제정과 국가전략기술 지정, 특화단지 지정,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규제 완화 등 7개 과제 가운데 상당수가 정부 정책에 반영됐다. SMR 특별법은 지난 3월 제정·공포돼 9월 시행됐으며, SMR 국가전략기술 지정도 정부 세제개편안에 반영돼 내년 2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SMR 특화단지는 2027년 추진을 앞두고 관련 계획이 마련되고 있다. 경남은 지난 4월 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공모에도 선정됐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경남은 대한민국 원전 제조산업의 중심으로 세계 SMR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제조 기반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며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SMR을 조기에 상용화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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