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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한석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칠곡특수학교·칠곡도서관 신축현장 점검

    정한석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칠곡특수학교·칠곡도서관 신축현장 점검

    경북도의회 정한석 교육위원장은 지난 28일 교육위원회 대표로 (가칭)칠곡특수학교와 경북도교육청칠곡도서관 신축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진화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형주 경북도교육청 시설과장 및 관계 직원들이 동행해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칠곡특수학교는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 일원에 연면적 1만 3716.74㎡,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중이며, 유치원부터 전공과까지 총 27학급, 학생 15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496억원으로, 2025년 11월 착공해 2027년 11월 준공하고 2028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현장 시찰을 통해 공사 진척 상황과 향후 일정을 보고받고 전반적인 공정 및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다가올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 및 침수 방지 대책과 더불어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아울러 향후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증가 추세를 고려해 유연한 시설 확충 가능성을 염두에 둘 것을 지시하며, 개교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면밀한 공정 관리를 거듭 당부했다. 이어 경북도교육청칠곡도서관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칠곡도서관은 칠곡군 왜관읍 일원에 기존 도서관을 철거하고 연면적 3228.79㎡, 지상 3층 규모로 신축 중이며, 총사업비는 약 203억원이다. 지역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 환경과 문화·소통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25년 11월에 첫 삽을 뜬 본 사업은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입니다. 현재(8월 기준)는 3층 골조 공사가 한창이며, 전체 공정률 33%를 달성했다. 향후 골조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내·외부 마감 공사와 토목·조경 공사를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 도서관 신축공사의 공정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확인하고, 특히 방수 등 주요 공정의 품질 관리와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옥상 공간은 지역 주민들이 편히 쉬고 문화생활을 즐기는 곳으로, 청소년 특화 공간은 학생들과 젊은 세대가 다양한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곳으로 끝까지 세심하게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두 시설 모두 한 번 지으면 오랫동안 사용해야 하는 만큼 공사 과정에서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안전과 품질을 철저히 챙겨야 한다”며 “특수학교는 학생들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 환경으로 조성하고, 칠곡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머물고 소통하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 달라”고 강조했다.
  • 화장품 등 ‘충남 K-제품’, 유럽도 통했다…파리에서 21건 446만 달러 계약

    화장품 등 ‘충남 K-제품’, 유럽도 통했다…파리에서 21건 446만 달러 계약

    충남에서 생산되는 화장품 등 케이(K)-제품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프랑스 파리에서도 통했다. 28일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에 따르면 27일(현지 시각) 파리 르 메르디앙 에투알 호텔에서 ‘2026년 유럽 해외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에도 천안·아산·홍성 등 8개 시군에서 김 제품과 떡볶이, 된장국 키트, 화장품 등을 생산 중인 13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상담회를 가진 뒤 파리로 이동해 에이스마트(ACEMART), 피엠에스비(PMSB) 등 현지 29개사 기업 바이어와 머리를 맞댔다. 각 기업은 바이어와 1대1 상담으로 13개 기업이 총 124건 180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적을 올렸다. 6개 기업은 21건 44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화장품 업체인 아로마뉴텍은 비라우스(Belaus)와 1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네이처오다는 에이스마트(ACEMART)와 5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수출 초보기업인 새록담(비건제품)과 린랩스(화장품)는 각각 71만 달러, 116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수출 물꼬를 텄다. 이에 따라 2026년 유럽 해외 시장개척단은 13개 기업 246건 3705만 달러 상담과 34건 1231만 달러 수출 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 도는 K-제품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고 수출 상담액이 높아 향후 추가 수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박수현 충남지사와 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장, 김은나 교육위원장 등은 25일 프랑크푸르트 수출상담회에를 방문해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했다.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호진 위원장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본회의 부결 환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호진 위원장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본회의 부결 환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김호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대문2)은 지난 25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재의의 건’이 최종 부결된 것에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날 표결에 부쳐진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재의의 건’은 재적의원 118명 중 반대 117명, 기권 1명으로 최종 부결됐다. 이번 본회의 결과는 단순한 안건 처리를 넘어, 학생 인권을 둘러싸고 수년간 이어져 온 소모적인 이념 대립에 마침표를 찍었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김 위원장은 이번 부결 결과에 대해 “시의회의 결정은 학생의 기본적 인권을 보호하고, 학교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성숙하고 현명한 판단”이라며 “시의회가 보여준 모습은 정파적 이해관계를 넘어 오직 학생과 서울 교육의 미래만을 바라본 현명한 결단이며, 교육 현장의 안정을 택해 준 것에 대해 교육위원장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학생인권조례를 둘러싼 혼란과 갈등이 반복됐다”며 “이번 본회의 의결에서 나타난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대한 반대 의견은 사회적 갈등을 끝내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자 하는 제12대 서울시의회의 의지를 나타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학생의 기본적 인권 보장과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는 어느 한쪽을 억누르고 배척해야 하는 대립 가치가 결코 아니다”라며 “학생의 인권과 교권이 같이 존중되고 보호받는 서울 교육을 만들기 위해 교육위원회에서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도, 독일서 민선 9기 외자유치 ‘시동’

    충남도, 독일서 민선 9기 외자유치 ‘시동’

    독일 베바스토, 당진에 공장 증설박수현 “충남 최고 투자 파트너 될 것” 충남도가 독일에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 도는 25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독일 베바스토그룹, 당진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협약식에는 지난 22일 유럽 출장길에 오른 박수현 지사, 마르셀 바틀링 베바스토그룹 부회장, 김기재 당진시장 등이 참석했다. 도의회 조철기 의장과 김은나 교육위원장 등도 참석해 투자협약과 관련한 도의회 지원 의지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베바스토는 당진 송산2-2외국인투자지역 공장을 증설한다. 5년 이내 1350만 달러를 투자한다. 증설 공장에는 자동차 배터리 팩 신규 라인을 설치한다. 도와 당진시는 베바스토 공장 증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펼친다. 박수현 지사는 “베바스토는 2020년부터 충남과 함께 성장해 온 든든한 파트너”라며 “충남은 베바스토가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의 투자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01년 설립한 베바스토는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사 중 하나로, 개폐식 및 고정식 루프, 무시동 워터 히터, 무시동 에어 히터, 통합 열교환기, 무시동 에어컨 시스템, 배터리 시스템 등을 생산 중이다.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에 50개 이상의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종업원 1만 3100명에 매출액은 40억 유로다.
  • 정한석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연구가 정책이 되다”… 학생 마음건강 ‘다품협의체’로 이어진 의정활동 결실

    정한석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연구가 정책이 되다”… 학생 마음건강 ‘다품협의체’로 이어진 의정활동 결실

    경북도의회 정한석 교육위원장(칠곡1, 국민의힘)은 초선 교육위원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온 학생 자살과 마음건강 문제가 정책연구를 거쳐 관계기관 공동 대응체계로 구체화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도의원의 날카로운 현장 문제의식이 지방의회 정책연구용역을 거쳐 전문가의 학술적 연구로 발전하고, 나아가 경북도교육청의 실제 정책과 유관기관 협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지방의회 정책연구의 진정한 실효성을 증명하는 모범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정 위원장은 제12대 의회 전·후반기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생 자살과 자해 문제를 학교와 교육청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경북도와 교육청을 비롯해 경찰, 소방, 보건·의료 등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통합 대응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이 같은 문제의식을 구체적인 정책대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24년 경북도의회 ‘교육거버넌스 정책연구회’ 대표의원으로서 ‘지자체와 교육청과의 교육협력 체제 구축 및 활성화 방안 정책연구’를 추진했다. 연구에서는 학생 자살예방 등 복합적인 교육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도청과 교육청, 지역 유관기관이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공동 대응하는 ‘교육거버넌스’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러한 연구와 정책 논의를 토대로 경북도교육청은 2025년 ‘학생 마음건강 다품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의체는 총 12명으로 구성돼 정한석 교육위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의회-교육청-경찰청-경상북도(소방본부·교육청소년과·보건정책과)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다품협의체는 학생 자살이나 자해 같은 고위기 상황을 한 기관의 책임으로 한정 짓지 않는다. 대신, 관계기관 간의 전문성과 지원 체계를 긴밀히 엮어 위기 학생의 조기 발견부터 전문 상담·치료, 긴급 대응, 그리고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 대처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 위원장은 협의체 출범 이후에도 보다 상시적이고 제도화된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25년 「교육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연구」를 후속으로 추진했다. 연구에서는 청소년·학생 자살·자해 예방과 마음건강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간 실효적인 교육거버넌스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가칭) 경상북도 마음 건강 통합지원협의체’의 정기적 운영과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정 위원장의 의정활동은 문제 제기에서 정책연구, 협력체계 구상, 다품협의체 출범, 후속 연구를 통한 제도 고도화로 이어지는 정책 환류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방의회 정책연구용역이 단순한 연구보고서 작성에 머물지 않고 실제 교육정책과 관계기관 협업체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한석 위원장은 “초선 교육위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후 학생들이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면서 이 문제를 교육청 한 기관의 책임으로만 바라봐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학생 한 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학교와 교육청은 물론 도청과 경찰, 소방, 보건·의료 등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움직이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품협의체가 출범한 것만으로 학생 자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며 “협의체가 형식적인 회의기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위기학생이 발생했을 때 기관 간 칸막이를 넘어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상담과 치료, 보호와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학생 안전망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역 국립대 들어가면 등록금 0원”

    “지역 국립대 들어가면 등록금 0원”

    교육부가 이르면 내년부터 지역 국립대 신입생 장학금을 전액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 향후 2~4학년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렇게 되면 지역 국립대 입학생들은 사실상 ‘무상 교육’의 혜택을 입는 셈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지방 국립대 학생 대상 국가장학금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인재장학금을 통해 지역 사립대 우수 학생을 지원해 우수한 청년들이 지방에 유입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30개 지역 국립대 신입생 대다수에게 최대 전액 등록금을 지원하는 방안이다. 다만 시행 시기와 대상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장학금을 전액까지 늘리는 방향도 검토하고 있지만, 소득 수준이 높은 학생이나 의대 등 일부 고액 학과는 배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역 국립대 등록금 총액은 약 9900억원이다. 2027학년도 신입생 약 6만명 정도를 대상으로 하면 장학금 지급에 2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 그중 1000억원 정도는 국가장학금으로 충당이 가능해 1000억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 이후 지원 대상을 재학생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1~4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전액 장학금을 지급할 경우 연간 약 4000억원 규모의 재정이 필요할 것으로 교육부는 보고 있다. 재학생까지 지원하는 시점과 지원 범위 등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지역 사립대 학생들은 기존 지역인재장학금 약 800억원을 활용해 지원한다. 원래 지역 학생들만 대상이었던 장학금 칸막이를 없애 수도권 출신 지역 사립대 진학 학생까지 확대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한편 교육당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포함한 오지선다 객관식 시험 체계 전반을 개편하겠다는 입장이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업무보고에서 “수능이 32년간 시행되면서 기출문제를 피하면서 정상적인 문제를 출제하는 데 한계에 봉착했다”면서 “이제 학생들이 자기 손으로 정답을 쓰게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서·논술형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AI 세상에서 규격화된 사람을 키워내는 교육은 (학생들을) 망치는 것 같다”며 화답했다. 국교위는 대입 제도 개편안을 10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 “이제 수능 찍기 안 통한다”…국교위, 대입 ‘서·논술형’ 개편 예고

    “이제 수능 찍기 안 통한다”…국교위, 대입 ‘서·논술형’ 개편 예고

    교육당국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포함한 오지선다 객관식 시험 체계 전반을 개편하겠다고 예고했다. 인공지능(AI) 시대 인재상이 변화하고 있고, 현행 시험 설계가 구조적 한계에 봉착해 ‘서·논술형 평가’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수능이 32년간 시행되면서 기출문제를 피하면서 정상적인 문제를 출제하는 데 한계에 봉착했다”면서 “이제 학생들이 자기 손으로 정답을 쓰게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서·논술형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당국은 현재의 ‘무제한 문제 풀이 훈련’은 사고력, 창의력, 지적능력을 기를 수 없어 AI 시대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AI 세상에서 규격화된 사람을 키워내는 교육은 (학생들을) 망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차 위원장은 대입 제도 개편이 학교 현장의 교육에도 연쇄적 변화의 물결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정성 시비와 사교육 증가 우려엔 ‘서·논술형 평가 AI’를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차 위원장은 “평가에 ‘교육 특화 AI’를 활용하면 전국 학교에서 서·논술 평가 모범답안 등 압도적인 데이터를 축적하게 된다”면서 “이를 교사들이 활용하면 사교육 시장이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국교위는 현재 검토 중인 수능 서·논술형 문항 도입과 전 과목 절대평가 등을 골자로 한 대입 제도 개편안을 오는 10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11월 대국민 숙의 과정을 거친 뒤 내년 3월 ‘2028~2037년 국가교육발전계획’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교육부는 ‘AI 평가 지원 시스템’을 2029년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지역 국립대 장학금을 전액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지방 국립대 학생 대상 국가장학금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인재장학금을 통해 지역 사립대 우수 학생을 지원해 우수한 청년들이 지방에 유입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르면 내년부터 전국 30개 지역 국립대 신입생 대다수에게 최대 전액 등록금을 지원하는 방안이다. 다만 시행 시기와 대상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장학금을 전액까지 늘리는 방향도 검토하고 있지만, 소득 수준이 높은 학생이나 의대 등 일부 고액 학과는 배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역 국립대 등록금 총액은 약 9900억원으로, 2027학년도 신입생 약 6만명 정도를 대상으로 하면, 장학금 지급에 2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 다만 그 중 1000억원 정도는 국가장학금으로 충당이 가능해 1000억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지역 사립대 학생들은 기존 지역인재장학금을 활용해 지원한다. 원래 지역 학생들만 대상이었던 장학금 칸막이를 없애 수도권 출신 지역 사립대 진학 학생까지 확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역인재장학금 예산은 국·사립대 모두 합쳐서 약 800억원 정도였지만, 지역 국립대 장학금이 신설되는 만큼 향후엔 사립대 학생에게 모두 투입한다. 교육부는 또한 3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거점국립대 브랜드 단과대’를 3곳 선정하고, 지역협약정원제도와 인재양성신속트랙제를 새로 도입할 예정이다. 지역협약정원제도는 반도체·피지컬AI·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분야 인재를 정원 외로 선발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인재양성신속트랙제는 2년 안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다. 메가프로젝트 관련 인재는 현재 약 11만 6000명에서 20만명 수준으로 늘린다. 올해 도입된 학·석·박사 통합과정도 AI 거점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며, 첨단산업 부트캠프와 혁신융합대학 사업도 확대된다. AI 중점·선도학교는 올해 3307곳에서 내년 4000곳으로 늘리고, 교원 AI 수업자료와 연수를 확대한다. 대학에서는 비전공자도 AI를 배울 수 있는 AI 기본교육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학 AI 공동구독도 지원한다. 지방 거점 국립대의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도 확대된다. 수도권 대학의 경우 계약학과 정원이 평균 80명 정도인데, 지방 국립대의 경우 40명대 수준에 그쳤다. 이를 2030년까지 수도권 수준으로 확대해가겠다는 목표다. 내년부터 유아 무상교육도 강화한다. 무상보육·교육 대상을 현행 4~5세에서 3~5세로 1년 늘리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45.8%(2025년)인 공공보육 이용률을 2030년까 55%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현재 0세 영아반 중심의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작업도 2028년에는 2세 영아반까지 확대한다. 전국 20개 과학고와 8개 영재학교에는 AI 심화연구반을 신설하고, 대학 연구시설을 조기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자격특화 특성화고’(가칭)를 20개교 정도 만들어 특성화고 학생들이 고교 재학 중 산업기사와 같은 상위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해력과 민주시민교육, 사회정서역량도 국가가 책임져야 할 ‘기본역량’으로 제시했다. 교육활동보호센터를 지난해 55곳에서 올해 89곳으로 확대하는 등 교권 보호 정책도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 한국어교육도 강화한다. 해외 한국어반 운영 국가를 올해 51개국에서 2030년까지 70개국으로 확대하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 규모도 2030년까지 10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 ‘3선’ 김정희(순천) 통합특별시의원···광양경자청 조합의장 선임

    ‘3선’ 김정희(순천) 통합특별시의원···광양경자청 조합의장 선임

    3선의 김정희(순천3) 통합특별시의원이 광양경자청 신임 조합의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제12대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을 맡아 학령인구 감소, 지역 소멸 등 전남교육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고 ‘2030 미래교실’ 및 전남형 통합지원 체계 구축 등의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전남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는 31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상황실에서 제158회 조합회의 임시회를 개최해 의장·부의장 선출과 2026년 주요 업무 추진 현황 보고 등 관련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회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조합회의다. 제14대 조합회의 신임 의장으로는 김정희 위원, 부의장에 김창우(남해 출신 경남도의원) 의원을 선임했다. 이날 새롭게 선출된 의장단은 조합회의의 원활한 운영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후 조합회의에서는 광양경자청으로부터 2026년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투자유치 및 개발사업 추진 상황, 정주 여건 개선 사업, 기업지원 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조합위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김정희 신임 의장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이 지역경제 성장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합위원 및 광양경자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투자유치 확대와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조합회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새롭게 구성된 조합회의 위원님들과 함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주요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투자유치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의결기구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주요 정책과 예산, 개발사업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위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 3명, 경남도의회 의원 1명, 산업통상부 1명,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장 1명, 경남도 국장 1명, 여수·순천·광양·하동 부단체장 각 1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 김용성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여성·가족·평생교육 현안에 집행부 적극 협조 당부

    김용성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여성·가족·평생교육 현안에 집행부 적극 협조 당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용성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지난 29일 저녁 도담소 대연회장에서 열린 ‘道-도의회 의장단·대표의원·상임위원장단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원 구성에 따른 상임위원장단 출범을 계기로, 도민 복리 증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경기도의회 지도부와 경기도 집행부 간 소통과 협치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용성 위원장(광명4)은 도지사 및 집행부 관계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여성·가족·청소년·평생교육 등 도민 삶과 직결된 주요 소관 현안 사업에 대해 집행부의 아낌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제12대 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성평등 정책 추진, 돌봄 체계 구축, 청소년 자립 지원, 평생교육 기회 확충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 활동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 추경호, 국회서 현안 해결 ‘광폭 행보’…공공기관 유치·특화단지 논의

    추경호, 국회서 현안 해결 ‘광폭 행보’…공공기관 유치·특화단지 논의

    추경호 대구시장은 28일 국회를 찾아 지역 주요 현안의 추진력 확보를 위해 ‘광폭 세일즈’에 나섰다. 정치권과 협력해 각종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추 시장은 이날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들과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대구 유치전략 정책토론회’를 열고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표에 앞서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추 시장은 “대구는 중소·중견 제조업 기반이 탄탄한 도시로 AI, 로봇,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등 첨단산업으로의 대전환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런 산업 특성에 맞춰 기업은행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34개 공공기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구는 교통·문화 인프라와 교육환경이 뛰어나고, 주거비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이 정착하는 데 최적의 여건을 갖춘 도시”라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추 시장은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도 만나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연계한 대구 산업 발전 전략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대구가 가진 입지적 강점을 부각하며 핵심 기관이 대구로 이전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추 시장은 또 이만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첨단의료단지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개정안에는 대구·오송첨복재단을 통합하고 지역 첨복단지 추가 지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추 시장은 국가 바이오클러스터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법안 통과에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지역 선정을 두고는 대구가 가진 관련 산업 기반과 연구 역량 등을 설명하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김성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는 ‘휴머노이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대해 논의했다. 로봇 산업의 연구 개발(R&D)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모두 가능한 기반을 갖췄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김희정 교육위원장과의 면담에서는 3개 거점 국립대를 선정해 연간 1000억 원을 집중 투자하는 ‘권역별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을 두고 협의했다. 추 시장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이 사업에 대해 권역별 배분보다는 각 대학의 실질적인 역량과 지역 여건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추 시장은 “대구가 가진 탁월한 인프라와 무한한 잠재력이 공정하게 평가받아 굵직한 대구시 현안들이 차곡차곡 완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국회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양송이·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제12대 전반기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선출

    양송이·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제12대 전반기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선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7일 제338회 임시회 폐회 중 회의를 열고, 제12대 전반기 부위원장으로 양송이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4)과 이희원 의원(국민의힘·동작4)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1일 제33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서대문 제2선거구)이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여야 부위원장 선출까지 마무리되면서, 제12대 전반기 교육위원회가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하게 됐다. 교육학 박사 출신의 양송이 서울시의원은 제9대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장을 거치며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한 교육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6월 지방선거로 제12대 시의회에 입성한 그는 기초의회에서의 생활밀착형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신길동과 대림동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어 온 만큼, 앞으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산적한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양 부위원장은 이날 선출 직후 “맡겨주신 책임을 무겁게 새겨, 교육위원회의 위원님들과 항상 소통하고 함께 할 일에는 힘을 모으며 필요한 순간에는 치열하게 토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교육은 아이들의 미래이자 서울의 미래이며,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교육의 기회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학생과 교사가 모두 행복하고 학부모가 신뢰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서울교육, 교육 사각지대 없는 서울교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11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재선 의원으로 4년간 활동한 이희원 부위원장은 흑석고등학교 개교 및 학생 정원 확대, 과밀학군 중학교 전·입학 난제 해결, 소아 의료 지원 등을 이끌어왔다. 또한 사립초등학교 입학 지원 시스템 개선과 교육청 소관 도서관 인프라 확충 등 현장 중심의 밀착형 교육 현안 해결에 주력해 온 인물이다. 이 부위원장은 “지난 4년간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기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제는 한층 무거워진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 현장과 정책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 과밀·과소학급, 학생 안전 등 서울교육의 과제는 여야가 따로 없는 사안”이라며 “양 당이 긴밀히 협의해 모든 위원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만들고,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서 교육청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국토위 유의동·교육위 김희정… 후반기 국회 ‘원구성’ 마무리

    국토위 유의동·교육위 김희정… 후반기 국회 ‘원구성’ 마무리

    국민의힘 몫 상임위원장 7개 중 6개에 대한 선출이 23일 이뤄지며 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다음주부터 국회가 정상 가동되는 가운데 여야는 각 상임위마다 현안을 두고 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야당 몫 6개의 상임위원장을 확정 지었다. 교육위원장은 김희정(부산 연제) 의원, 국토교통위원장은 유의동(경기 평택을)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만희(경북 영천·청도)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 외교통일위원장은 송석준(경기 이천) 의원이 맡게 됐다. 이양수(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은 1년간 정보위원장을 맡은 뒤 여야 합의에 따라 나머지 1년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맡게 된다. 먼저 1년간 농해수위원장을 하는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후 정보위원장을 맡게 된다.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장 후보를 놓고 유 의원이 3선의 김정재(경북 포항북) 의원과 경선에서 1표 차로 승리했다. 다만 성평등가족위원장은 미정 상태로 오는 30일 정하기로 했다. 국회 일정을 보이콧 했던 국민의힘의 대여 공세 무대가 상임위로 옮겨지며 여야는 각종 현안을 두고 본격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두고 정면 충돌이 벌어지게 됐다. 정무위원회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논란이 최대 현안이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후 의총에서 “두 달여 만에 원 구성이 마무리되는 것 같다. 모든 상임위를 전면 가동해 달라”며 “이재명 정부 주요 국정과제 중 1차 (입법) 대상인 것은 12월까지 끝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전 의총에서 “국토위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견제할 수 있고, 산중위는 졸속 추진되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허구적 실상을 파헤칠 수 있다”며 “7개 상임위는 2년 뒤 총선 승리와 국회 정상화의 밀알이 될 것”이라고 했다.
  • 국토위원장 4선 유의동…국민의힘 몫 7개 상임위원장 당내 선출 완료

    국토위원장 4선 유의동…국민의힘 몫 7개 상임위원장 당내 선출 완료

    4선의 유의동(경기 평택을) 의원이 22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장 후보로 내정됐다. 국민의힘은 23일 당내 경선을 치른 유 의원, 단수 후보가 출마한 6개 위원장 등 야당 몫 7개 상임위원장이 확정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야당 몫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원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유 의원은 이날 3선의 김정재(경북 포항북) 의원과의 경선에서 1표차로 승리했다. 유 의원 49표, 김 의원 48표로 아슬아슬한 승부가 펼쳐졌다. 유 의원은 경선 승리 후 “치솟는 집값과 전·월세 가격, 약자와 청년에게 턱없이 높은 주택 상황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교통일위원장에는 송석준(경기 이천)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 이만희(경북 영천·청도)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 교육위원장에 김희정(부산 연제) 의원, 성평등가족위원장에 임이자(경북 상주·문경) 의원이 내정됐다. 이양수(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은 1년 간 정보위원장을 한 뒤에 여야 합의에 따라 나머지 1년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 고은정 경기도의회 부의장, 21일 ‘제41회 경기여성대회’ 기념식 참석

    고은정 경기도의회 부의장, 21일 ‘제41회 경기여성대회’ 기념식 참석

    경기도의회 고은정 부의장(더불어민주당·고양10)이 21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41회 경기여성대회 기념식’에 참석해 도내 여성 지도자들과 성평등 실현 방안을 공유하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자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성평등한 경기, 여성의 힘으로!’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도내 여성 지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고은정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기념식은 오랜 기간 스스로의 길을 만들어 오고 서로 연대하며 사회를 변화시켜 온 여성들의 노력과 헌신의 시간을 기억하고 그 변화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선배 여성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여성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전수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고 부의장은 “여성들이 지역 곳곳에서 쌓아 온 경험들은 경기도정을 통해서 그리고 사회의 변화를 통해서 더 존중받아야 하고 정책과 제도를 통해 분명히 반영되어야 한다”며 “여성의 힘으로 더 성평등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경기도의회도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고은정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 및 김용성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명4) 등 도의원들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김보라 안성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경기 여성의 화합을 함께 축하했다.
  • 김호진 서울시의원,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교육위원장 선출

    김호진 서울시의원,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교육위원장 선출

    서울시의회는 지난 21일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2대 전반기 교육위원장으로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서대문 제2선거구)을 선출했다. 김호진 신임 위원장은 제6·7대 서대문구의회 의원 및 제7대 후반기 의장을 거쳐, 제10대 서울시의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핵심 상임위 위원으로 활약해 왔다. 기초의회부터 광역의회까지 두루 누빈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행정 및 예산 심의 전반에 걸친 뛰어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제10대 서울시의회 의원 시절 지역 내 학교 화장실 전면 개보수 및 중앙정원 조성 등 교육환경 개선 노력을 이어온 김 의원은 이번 교육위원장 취임을 발판 삼아, 노후된 학교 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쾌적한 학습 환경을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격차뿐만 아니라, AI·디지털 교육 강화, 학교폭력과 학생 안전 문제, 과밀·과소 학급 해소 등 서울교육이 마주한 현안이 산적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교육정책의 출발점과 최종 판단 기준은 언제나 학생이어야 한다”며 “학생의 출신 지역이나 가정환경,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공정한 교육 기회를 누리고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서울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교육위원회 위원님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소신을 바탕으로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학생·학부모·교직원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그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지는 현장 중심의 교육위원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힘 보이콧 끝내고 국회 복귀… 원구성 합의

    국힘 보이콧 끝내고 국회 복귀… 원구성 합의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 국회 원 구성에 반발해 국회 일정을 보이콧해 온 국민의힘이 국회에 복귀하기로 21일 결정했다. 민주당이 배분한 야당 몫 상임위원장도 선출키로 하면서 국회는 정상화 수순에 접어들었다. 여야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할 특별검사 추천 방식도 합의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법제사법위원회를 일방적으로 가져간 민주당의 행태는 여전히 수긍 못 하지만,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각 상임위의 다양한 현안이 있어 일단 국회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야당 몫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당내 선거 절차에 돌입한다. 이날 3선 의원들이 모여 앞서 민주당이 국민의힘 몫으로 강제 배정한 7개 상임위원장의 배분을 논의했다. 보건복지위원장에 이만희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김성원 의원, 교육위원장에 김희정 의원, 성평등가족위원장에 임이자 의원이 내정됐다. 3선인 송석준·김정재 의원은 외교통일위원장과 국토교통위원장을 1년씩 돌아가며 맡기로 했으나, 4선인 유의동 의원이 국토위원장에 출마하면서 경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있다. 이양수 의원은 1년은 정보위원장, 나머지 1년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애초 농해수위원장은 민주당 몫으로 배정되어 있었으나, 정 원내대표가 1년을 야당 몫으로 가져왔다. 여야는 23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2대 후반기 국회 임기가 시작하고 상임위 공백이 있은 지 54일 만이다. 그동안 여야는 법사위원장직 등을 두고 갈등을 벌였고 야당 내에서는 일방적 원 구성을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 여론이 적지 않았다. 그러다 이날 참정권 침해 특검 추천 방식에 합의하면서 원 구성 및 국회 정상화 논의에도 물꼬가 트인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문제와 홈플러스 사태·보완수사권 폐지·안규백 국방부 장관 탈영 논란·이재명 대통령 ‘부동산 매도인 근저당권’ 논란·노란봉투법 개정 등 산적한 현안 때문에 상임위 복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특별검사 임명 법안’을 이달 내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국민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여야 합의로 특검 후보 2인을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와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특검법 합의문을 발표했다. 여야는 국회 내에 6인으로 구성된 국민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특검을 추천하기로 했다. 위원은 교섭단체인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각각 3인을 추천한다. 추천위는 대한변호사협회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로부터 3인씩 총 6인의 특검 후보를 추천받고, 그중 2인을 여야 합의를 거쳐 대통령에게 추천하기로 했다. 대통령은 이 2인 중 1인을 특별검사로 임명해야 한다. 여야 합의가 어려울 때는 대한변협과 법전원협의회에 재추천을 의뢰할 수 있다. 여야는 그 외 수사 범위와 기간 등은 추후 논의를 통해 합의하고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는 7월 임시국회 내 특검법 처리를 목표로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은 합의 내용을 추인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야당 추천 특검을 요구해 온 입장에서 아쉬움이 없을 순 없지만,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특검 추천 절차는 확보했다”며 “구조적으로 야당의 의사에 반하는 특검이 임명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장동혁 대표는 비공개 의총에서 여야 합의된 특검의 수사 대상과 범위를 명확히 하도록 재협상을 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천하람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에서 오찬을 하며 대여 투쟁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 서울시의회, 이병도 운영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11명 선출

    서울시의회, 이병도 운영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11명 선출

    서울시의회(의장 임만균)가 21일 오후 2시 제338회 임시회를 열고 제12대 전반기 원 구성을 최종 완료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11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을 마치고, 향후 2년간 각 상임위를 이끌어갈 위원장진을 선출하며 본격적인 의정 활동의 출발을 알렸다. 상임위원회별 위원장 선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운영위원장 이병도(더불어민주당, 은평2), 행정자치위원장 이민옥(더불어민주당, 성동3), 기획경제위원장 이준형(더불어민주당, 강동3), 환경수자원위원장 이민석(국민의힘, 마포1),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황철규(국민의힘, 성동4), 보건복지위원장 김경우(더불어민주당, 동작2), 도시안전건설위원장 박칠성(더불어민주당, 구로4), 주택공간위원장 박승진(더불어민주당, 중랑3), 도시계획균형위원장 고광민(국민의힘, 서초3), 교통위원장 한신(더불어민주당, 성북1), 교육위원장 김호진(더불어민주당, 서대문2)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11개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끝으로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원 구성이 완료됐으며, 시의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늘 오후 4시 시의회 본관 1층 중앙홀에서 개원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의 출범을 알린다. 또한 서울시의회는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 행보에 나선다. 의회는 산적한 당면 과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더 나은 삶을 열어달라는 시민들의 열망과 기대에 부응하는 고품격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임만균 의장은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원 구성이 오늘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의정활동의 출발선에 서게 됐다”면서 “천만 서울시민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제12대 서울시의원 118명 모두가 한마음으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도의회 제12대 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에 김용성 의원 선출

    경기도의회 제12대 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에 김용성 의원 선출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 4)이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를 이끌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6일 열린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하고 김용성 의원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으로 공식 의결했다. 김용성 신임 위원장은 취임 수락 연설을 통해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경기도민과 동료 의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여성과 가족, 청년과 청소년, 평생교육과 도서관, 그리고 이민사회 정책에 이르기까지 우리 위원회의 소관 정책은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김 위원장은 “소통과 협치”의 정치를 강조하며 수락 연설을 마무리했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입법과 예산으로 잇는 가교가 되겠으며, 여야를 넘어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는 협치의 위원회를 운영하겠다”라며 “가장 낮고 그늘진 곳에 있는 도민들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따뜻한 의정을 펼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제10대 경기도의회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성한 김용성 위원장은 제11대 도의원을 거치며 다방면에서 폭넓은 민생 의정 활동을 펼쳐 온 바 있다. 이번 제12대 경기도의회에서는 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으로서, 그동안 쌓아 온 특유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해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민선 9기 女風 거세진 지방의회

    민선 9기 女風 거세진 지방의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의회에서 여성 돌풍이 이어지면서 첫 여성 의장과 상임위원장은 물론 여성이 싹쓸이하는 지방의회까지 등장했다. 여성 약진이 가장 두드러진 곳은 대전시의회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숙 의원이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앞서 지난 9일 행정자치위원장에 인미동 의원, 복지환경위원장에 박은희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하경옥 의원, 교육위원장에 이나영 의원(이상 민주당)이 각각 선출되면서 여성이 시의회 상임위원장 5석을 모두 채웠다. 대전시의회는 전국 광역의회 중 처음으로 여성 의원이 절반(22명 중 11명)을 차지했다. 청주시의회에서는 사상 첫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최근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3선 임은성 의원이 주인공이다. 임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의장은 다름을 하나의 의정으로 모으는 자리”라며 “시민의 뜻이 기준이 되는 ‘일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주시의회는 이번에 처음 신설한 대변인에도 여성인 최진아 의원을 선임했다. 경남 창원시의회에서도 첫 여성 의장이 나왔다. 국민의힘 이해련 의원은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23표를 받아 의사봉을 잡았다. 이 의장은 “소통과 협치가 살아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일성을 밝혔다. 강원에서도 여풍이 거세다. 춘천·동해시의회, 횡성·양구·양양군의회 등 5개 기초의회 의장이 모두 여성이다. 지난 6·3 지방선거를 통해 강원지역 기초의회에 입성한 여성 의원은 전체 177명 중 62명으로 역대 최다다. 시민단체들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대전여성단체연합 등이 참여한 대전여성계 공동행동은 “여성의 삶과 경험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리더십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엄태석 서원대 명예교수는 “여성 가운데 다선 의원이 많아진 결과”라며 “정치권 내의 양성평등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 47세 ‘늦둥이 아빠’의 정치…공감으로 정책 만드는 김영호[주간 여의도 Who?]

    47세 ‘늦둥이 아빠’의 정치…공감으로 정책 만드는 김영호[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제 정치 인생을 관통하는 단어는 ‘공감 능력’입니다.” 22대 국회 전반기 교육위원장을 지낸 3선 김영호(59·서울 서대문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서울신문과 만나 “교육위원장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들과의 공감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47세에 늦둥이를 얻은 뒤 교육 정책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김 의원은 “국회의원들은 대체로 자녀가 장성해 고등교육에 관심이 많지만 저는 초등학생을 키우는 아버지였다”며 “교육위에서도 초·중등 교육 현장의 고민이 상대적으로 잘 다뤄지지 않았는데, 학부모들이 겪는 문제를 정책으로 풀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근 독서국가론을 담은 저서 ‘교육을 반대합니다’를 출간하기도 했다. 그렇게 탄생한 구상이 ‘알파폰 프로젝트’다. 교육부가 인증하는 ‘에듀 안심폰’을 개발·보급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줄이는 게 핵심이다. 영국 시민단체 ‘스마트폰 없는 어린 시절(SFC)’과 교류하고 국내 제조사와도 논의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김 의원은 교육부와 시도교육감들에게도 필요성을 설명하며 사회적 공론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 의원은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 ‘스마트폰을 언제 사줘야 하느냐’는 것”이라며 “스마트폰이 디지털·게임·도박 중독 등으로 이어지는 등 사회적 폐해가 심각한데 지금까지 그 누구도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의 ‘공감’ 정치는 교육 분야에 머물지 않는다. 10여년 전 친한 친구의 발달장애 자녀와 하루를 함께 보내며 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을 가까이 지켜본 경험은 장애인 정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2017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공익광고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고, 지난 3월 장애인이 영화나 드라마에 ‘특별한 존재’가 아닌 ‘평범한 이웃’으로 등장하도록 독려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장애인 정책의 핵심은 비장애인의 인식 개선”이라며 “장애인이 행복한 나라가 결국 모두가 행복한 나라”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경제 규모에 걸맞은 선진국이 되려면 장애인들이 가장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용 치과와 수어 통역사 확대 배치 등 추가로 추진하고 싶은 정책 아이디어도 소개했다. 공감과 함께 김 의원이 자주 꺼낸 단어는 ‘효능감’이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지사 시절 ‘하천·계곡 불법 시설물 정비 사업’을 언급하며 “효능감의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십 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계곡을 정비했던 이 대통령의 결단처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국회의원과 민주당 모두 정책으로 평가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런 문제의식은 최고위원 출마 공약에도 담겼다. 지난달 25일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은 의원 전원이 민생 현안을 하나씩 맡는 ‘1의원 1특위’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거창한 문제보다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사소한 불편과 잘못된 관행을 법과 제도로 바꾸자는 취지다. 김 의원은 “서울시당위원장을 운영하면서 정당 최초로 권리당원협의체를 만들었다”며 “이를 16개 시도당에 다 설치해서 161개 특위에 대한 평가를 당원들이 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청년 민심 회복 태스크포스(TF), 청년참여예산제, 청년담론위원회 신설 등 3대 청년 공약도 제안했다. 그는 지난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의 수많은 정치인들이 선거 책임론을 말하고 원인을 분석하며 여러 탓을 들기는 했지만, 정작 상처받은 청년들을 향해 진심으로 사과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기성세대가 답을 정하기보다 청년들이 직접 의제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는 것이 그의 구상이다. 계파색이 옅은 것으로 알려진 김 의원은 이번 최고위원 선거에서 자신의 강점으로 ‘통합’을 꼽았다. 그는 정청래 전 대표에 대해선 “당을 너무 작게 운용하고 폐쇄적이었다는 점에서 여당 대표로서는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당을 작은 운동장이 아니라 큰 운동장처럼 넓게 쓰겠다”며 “미드필더 역할로 당대표가 잘못 갈 때는 할 말은 하되, 후배 정치인들을 보듬으며 토론 중심의 여당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원내부대표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서울시당위원장, 교육위원장 등을 지냈다. ‘DJ 최측근’으로 불린 6선 김상현 전 민주당 의원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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