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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주 수능 모의평가 통합…내년 ‘고3 연합평가’ 첫선

    전남·광주 수능 모의평가 통합…내년 ‘고3 연합평가’ 첫선

    전남과 광주에서 따로 치러온 고교 수능 모의평가가 하나로 합쳐진다. 단순 문제지 배부 방식에서 벗어나 전산 채점과 개인별 성적분석까지 제공하는 ‘지역형 전국연합학력평가’ 체계를 구축한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10일 양 지역 교육청이 각각 시행해 온 수능 모의평가를 통합한 ‘전남광주 지역연합학력평가’를 내년 9월부터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남교육청은 ‘J-파이널’, 광주시교육청은 ‘최종완성 모의평가’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문제지와 정답·해설지를 배부하는 수준에 그쳐 공식 전산 채점이나 개인별 성적 분석이 이뤄지지 않았다. 학생들이 자신의 성취 수준과 응시자 내 위치를 정확히 가늠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다. 새 평가에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수준의 운영 체계가 적용된다. 학교별 전산망으로 응시 신청을 받고 국어·수학·영어·한국사·사회·과학탐구 등 수능 전 영역을 평가한다. 시험 뒤에는 전산 채점과 정답·해설지, 개인별 성적분석표를 제공한다. 출제와 채점 관리도 강화한다. 교육청은 ‘전남광주 통합 출제본부’를 운영해 합숙형 출제·검토 시스템을 도입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준의 전산 채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문항별 정답률과 반응도, 영역별 성취율 등 통계 자료를 학교에 제공하고 학생별 학습 진단과 맞춤형 피드백도 지원한다. 통합교육청은 내년 9월 고3 평가를 시작으로 2028학년도에는 고1·2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9학년도에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주관 교육청 지위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기존 방식을 유지한다. 광주 ‘최종완성 모의평가’는 8월과 10월 두 차례 실시하고, 전남 ‘J-파이널’은 10월 말 각 학교에 배부한다.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은 “전남광주 학생들이 양질의 모의평가를 한 차례 더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능과 대학입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역 특화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 인재, 지역 기업이 키워 쓴다”…전남광주 ‘교육 지산지소’ 시동

    “지역 인재, 지역 기업이 키워 쓴다”…전남광주 ‘교육 지산지소’ 시동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지역에서 키운 인재를 지역 기업이 채용하고 정주까지 이어가는 ‘교육 지산지소(地産地消)’ 구축에 본격 나섰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학교가 길러내고, 청년이 지역에 취업해 성장하는 ‘교육-취업-성장-정주’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전남광주교육청은 9일 AI교육원 대강당에서 지자체와 기업, 경제단체,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미래전략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교육청은 이날 ▲지역인재 채용 연계 ▲기업-학교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 ▲교육시설 공동 활용 ▲인턴십·현장연수 확대 ▲고졸 취업자 숙련교육 지원 등 5대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특성화고를 미래산업 인재 양성의 전진기지로 삼는다. 광주공업고와 동일미래과학고, 나주공업고 등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 3곳을 중심으로 스마트 엔지니어링, AI·AX, 에너지·미래산업 분야 맞춤형 교육을 기업·대학과 공동 운영한다. 특성화고 학과 재구조화도 추진한다. 교육과 취업을 전담 연결할 ‘미래전략산업인재원’을 설립해 학생 교육부터 취업, 취업 후 숙련교육까지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계도 대거 참여했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 에스오에스랩, 현대로오텍,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등 반도체·AI·에너지 분야 기업과 전남광주시, 나주시,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등 모두 29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전남광주교육청은 기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 지역인재 채용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인센티브 마련도 건의할 방침이다. 전남광주교육청은 앞서 지역 대학·지자체와 함께 ‘지역 책임 대입전형’을 개발하고 지역인재 선발 비율 확대를 추진해왔다. 이번 특성화고-기업 연계까지 더하면서 대학과 고교를 아우르는 지역 인재 양성망을 구축하게 됐다.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은 “기업의 기술력과 교육청의 교육 역량을 결합해 지역이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키우겠다”며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첨단산업 인재의 요람이자 학생들이 일자리와 꿈을 찾고 정착하는 ‘교육-일자리-정주’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시, AI 활용 백신 제조·품질관리 기술개발 추진

    전남광주시, AI 활용 백신 제조·품질관리 기술개발 추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백신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술 개발에 나섰다. 전남광주시는 산업통상부의 2026년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 공모사업에 GC녹십자가 주관하는 ‘AI 활용 백신 제조변동성 제어 및 지능형 품질관리시스템 개발사업’이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원과제인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76억 원 규모로,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GC녹십자가 주관하고 국립목포대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전남바이오진흥원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GC녹십자 화순공장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지질나노입자(LNP)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생산 기반을 활용, 백신 제조 공정의 변동을 AI로 분석·예측하고 품질을 실시간 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GC녹십자는 mRNA-LNP 백신의 원료의약품(DS)부터 완제의약품(DP)까지 제조 데이터를 제공하고, 시범 생산과 GMP 규모의 생산 실증을 통해 공정 재현성을 검증한다. 목포대와 대구가톨릭대는 공정 조건 변화에 따른 데이터를 확보해 AI 모델 학습과 검증을 담당하고,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정제 공정 예측모델 구축에 필요한 제조·분석 데이터를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형빈 전남광주시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화순 바이오 특화단지의 AI 기반 바이오의약품 제조혁신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며 “인공지능 전환(AX)에 대응해 관련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전남광주의 AI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남광주시는 화순 바이오 특화단지에 위치한 화순전남대병원,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미생물실증지원센터, KTR 헬스케어연구소,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등 바이오 전주기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차세대 항암 면역치료 원천기술 개발(300억 원) ▲mRNA 백신 실증 지원(430억 원)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건립(397억 원) ▲펩타이드 첨단신약 원천기술 개발 플랫폼 구축(440억 원) ▲바이오 스케일업 프로젝트(38억 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3전 4기’ 광주권역 소각장, 이번에는?

    3차례 공모를 거쳐 후보지까지 선정됐다가 위장 전입이 드러나면서 무산됐던 광주권역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후보지 선정 작업이 4차 공모에서 성사될지 지역 이목이 쏠리고 있다. 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5개 자치구에 따르면 오는 12일 서류 제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서구와 북구, 광산구 등 3곳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지난 3차 공모 당시 참여했던 후보지 일부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물론 다른 지역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최종 후보지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5개 구청은 제출된 서류를 대상으로 입지 여건과 법규 적합 여부, 응모 요건 등을 검토·확인한 후 서류 보완 작업을 거쳐 적격지를 다음 달 12일 전남광주시에 제출하게 된다. 전남광주시는 각 구청이 제출한 후보지를 대상으로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기관의 환경영향평가, 입지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최종 후보지를 확정·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에 따라 광주 지역 5개 자치구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자원회수시설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4차 공모에서도 최종 후보지가 나오지 않을 경우 통합시가 직접 후보지를 지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다만 후보지 선정이 장기 지연되면서 2030년까지 소각장 건설은 어려울 전망이다. 광주 소각장 후보지 4차 공모는 후보지로부터 신청서를 받는 공개 모집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응모하려면 신청 부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에 실제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의 5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 신청인과 토지 소유자가 다른 경우에는 신청 면적의 60% 이상 및 토지 소유자 수의 60% 이상에 대한 매각 동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하루 생활폐기물 처리량 650t 규모로 조성되는 소각장은 부지 매입비를 제외하고 총 32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 등 현장방문 실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 등 현장방문 실시

    경기도의회가 도내 농업 및 유통 기반시설을 잇달아 찾아 농가 생산비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 활성화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서광범, 여주1)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관내 주요 농업·농촌 관련 시설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방문에는 서광범 농정해양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대거 참석해 시설 운영 실태를 살피고 현장 농민 및 관계자들의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방문 첫날인 9일 농정해양위원회는 광주시에 위치한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와 유기농문화체험센터를 방문해 친환경농산물의 집하·선별·공급 등 물류 유통 체계 전반을 면밀히 둘러봤다. 위원들은 생산비 폭등과 시장 환경 변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유통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고, 친환경 인증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어 위원회는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찾아 벼의 수확 후 건조·저장·가공·유통으로 이어지는 공정 과정을 점검했다. 쌀 소비 감소와 산지 쌀값 불안정 등 쌀 산업 전반의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가공·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도 차원의 정책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서광범 위원장은 현장에서 공공 유통망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서 위원장은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도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동시에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유통과 소비 기반을 함께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질적인 의정 지원 의지를 표명하며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실천의 의미로 현장 방문을 통해 수렴한 소중한 의견과 애로사항들이 일회성 건의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과 필요한 예산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0일 여주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등 도내 주요 농정 및 축산 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점검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 최보라 경기도의원 대표 발의 ‘행정규제 기본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최보라 경기도의원 대표 발의 ‘행정규제 기본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 내 중복규제 해소와 도지사 직속 규제혁신 사령탑 구축을 골자로 한 조례 개정안이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8일 제393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최보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행정규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규제혁신 거버넌스의 위상 강화와 실질적인 이행력 담보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경제부지사와 민간위원이 공동으로 맡아오던 규제합리화위원회의 위원장을 도지사로 격상하고, 위원 정수를 기존 30명 이내에서 35명 이상 50명 이내로 확대했다. 아울러 위원회의 규제개선 권고 과제에 대해 이행 결과를 의무적으로 확인·점검하는 환류 절차를 신설했다. 최보라 의원은 조례 개정 취지와 관련해 “경기도 전역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역구인 광주시를 비롯한 경기 동남부권은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등 8종 중복규제에 묶여 오랜 시간 심각한 불이익을 감내해 왔다”라며 “경기도의 균형 발전은 물론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들의 절박한 염원을 대변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발의했다”라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위원회 조직 개편에 대해 “기존에 경제부지사와 민간위원이 공동으로 맡던 규제합리화위원회의 위원장을 도지사로 변경하고, 위원 규모를 30명 이내에서 35명 이상 50명 이내로 대폭 확대했다”라며 “규제개선 권고 과제에 대한 처리결과 확인 절차를 신설해 위원회가 실질적인 규제혁신의 사령탑 역할을 수행하도록 제도적 틀을 갖췄다”라고 설명했다. 도정 전반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도 역설했다. 최 의원은 “도시, 주택, 교통, 환경 등 도정 전 영역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규제를 풀기 위해서는 도지사가 직접 도청 내 모든 실국의 칸막이를 완전히 허물어야 한다”라며 “규제 개혁은 경기도의 힘만으로는 풀기 어려운 난제인 만큼, 도지사가 직접 총괄하는 위원회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도내 31개 시·군, 경기지역 국회의원이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상설협의기구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이번 조례를 개정했다”라고 강조했다.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 의지도 분명히 했다. 최 의원은 “형식적인 서면 심의나 단순 안건 처리에 머물지 않고, 세분화된 분과 운영과 철저한 사후 환류 체계를 안착시키겠다”라며 “조례 개정에 그치지 않고 광주시민을 비롯한 1,420만 경기도민이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규제 완화의 실질적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라고 덧붙였다. 상임위 심사를 통과한 「경기도 행정규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9월 18일 개최되는 제39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전남광주시, 11일 김대중센터서 사회연대경제박람회 개막

    전남광주시, 11일 김대중센터서 사회연대경제박람회 개막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2026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사회연대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남광주특별시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연대경제박람회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하나의 마음 두 배의 가치, 함께 하는 전남광주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전남광주 사회연대경제의 성과와 가치를 시민과 나누고, 사회연대경제 기업들의 판로 확대 및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 개막식은 11일 오후 5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식전 공연과 개막 선언, 환영사, 축사,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 개막 퍼포먼스로 구성된다. 전남광주지역 60여개 사회연대경제 기업이 참여하는 판매·체험관, 유관기관 홍보관, 사회적기업 창업팀 홍보관, 이벤트 부스 등 총 80개 부스가 운영된다. 따로 마련된 정책홍보관에서는 전남광주 사회연대경제 현황과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을 응원하는 키워드 투표도 진행한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사회연대경제 기업들의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추석선물전’도 열린다. 온라인 쇼핑몰 ‘가치사세몰’에서도 추석 특별행사가 동시에 진행돼 할인가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공공기관 우선구매 상담회, 전남광주 사회연대경제 당사자 조직 연대 행사, 창업상담관도 운영된다. 행사 기간동안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포럼에서는 지역에서 만들어가는 사회연대경제 전략과 사례,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 이후 지방의 역할과 방향을 다룰 예정이다. 남병효 사회연대경제박람회 추진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광주와 전남이 힘을 합쳐 사회연대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질 좋은 지역 상품도 구매하고 다채로운 체험도 즐기며 가치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검진 받는다더니”…휴가 쓰고 검진 안 받은 광주 북구 공무원 6명 검찰 송치

    “검진 받는다더니”…휴가 쓰고 검진 안 받은 광주 북구 공무원 6명 검찰 송치

    건강검진을 받겠다며 공가를 낸 뒤 정작 검진을 받지 않은 지자체 공무원들이 경찰 수사 끝에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광주 북부경찰서는 공전자기록위작 혐의로 광주 북구청 소속 6~7급 공무원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1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약 2년 6개월 동안 건강검진을 이유로 공가를 신청해 사용하고도 실제 검진을 받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르면 공무원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건강검진을 받을 때 공가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이를 악용해 허위로 공가를 결재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 중 일부는 혐의를 인정했으나, 일부는 “수술 등 개인 사정으로 예정된 날짜에 검진을 받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광주시는 2022년 9월 북구를 상대로 진행한 종합감사에서 이 같은 비위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 직원들에게 경징계 처분을 내렸다. 아울러 공가 사용으로 인해 부당하게 지급됐던 연가보상비도 전액 환수 조치했다. 이후 지난 3월 해당 비위 공무원들을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수사를 벌인 끝에 혐의가 입증된다고 보고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 전남광주특별시, 추석 수산물 할인행사로 장바구니 부담 줄인다

    전남광주특별시, 추석 수산물 할인행사로 장바구니 부담 줄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추석을 앞두고 수협중앙회 온라인 쇼핑몰 ‘수협쇼핑’에서 지역 수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수산물 구매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품목은 전복, 민물장어, 조피볼락(우럭)이다. 소비자는 수협쇼핑에서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최종 결제금액의 20%를 상품당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별도의 발행 횟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통합특별시는 추석 선물과 명절 식탁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 수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하도록 할인 혜택을 제공해 수산물 소비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전복은 타우린과 아르기닌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민물장어는 비타민 A와 E가 풍부한 대표적 보양 수산물이다. 영양이 풍부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추석 선물이나 명절 식탁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손영곤 전남광주시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추석을 맞아 지역 수산물을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소비자들이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울산-광주 ‘자동차 제조 AX’ 맞손

    울산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자동차 제조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AX)과 미래 제조혁신을 위해 초광역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울산시는 7일 광주시 관계자들이 울산을 방문해 ‘울산-광주 자동차산업 휴머노이드 기반 제조 AI 전환(M.AX)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광주시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관계기관 관계자 7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이날 울산그린카기술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양 지자체의 산업 기반 결합 및 구체적인 사업 실행 방안을 점검했다. 이어 현대자동차 울산 전기차(EV) 전용 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실제 산업 현장의 수요를 기획안에 반영하기 위한 점검을 진행했다. 양 지자체가 공동 기획 중인 사업은 전동화와 다품종 생산 흐름에 대응해 작업자와 로봇이 협업하는 공정 지능화를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내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 580억원(국비 300억원, 지방비 280억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는 울산과 광주에 각각 실증센터 1개소를 구축하고, 휴머노이드 및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공정 진단,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사전 검증, 현장 실증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울산시와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장의 설계부터 운영,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을 AI로 최적화하는 최대 1조원 규모의 ‘AI 기반 공장(AIDF) 제조혁신 사업’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완성차·부품 생태계와 광주의 AI·로봇 인프라가 결합한 초광역 협력 모델”이라며 “현장 수요에 맞춰 국가 제조 혁신 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광주비엔날레 양안 경쟁

    [씨줄날줄] 광주비엔날레 양안 경쟁

    제16회 광주비엔날레가 지난 토요일 개막했다. 광주비엔날레전시관의 메인 전시와 함께 27개 국가·도시·문화기관이 참여한 ‘파빌리온 프로젝트’가 문화시설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그런데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의 중국관은 지금 비어 있다. 전시를 기획한 중국 국립미술학원 대표단이 철수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광주비엔날레 주최 측이 대만관(Taiwan Pavilion)의 명칭을 허용함에 따라 ‘하나의 중국’ 원칙을 어겼다고 반발한다. 반면 대만에선 “대만 외교가 거둔 보기 드물고 아름다운 승리”라며 환호하는 분위기다. 현대미술은 정치 상황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동시대를 해석하고 비판하는 것은 이제 미술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됐다. 올해 베니스비엔날레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자취를 감췄던 러시아가 다시 등장한 것이다. 하지만 러시아관은 문을 열지 못했다. 러시아는 ‘정치적 폐쇄’라고 주장했지만 유럽연합은 ‘러시아관 개방은 러시아를 돕는 정치 행위’라고 반박했다. 중국관 전시는 정치적 의도가 가득해 보였다. ‘철의 실크로드’라는 주제로 유라시아 횡단 열차, 범아시아 철도 구상, 중앙아시아 연결 철도망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사업을 문화의 이름을 빌려 뒷받침하는 느낌이다. 타이완섬의 역사적 맥락과 지정학적 의미를 다루었다는 대만관의 ‘인스턴트 던전-회색지대’도 정치 색채가 짙다. 홍역을 치르고 있는 광주비엔날레는 국가·기관 단위의 파빌리온 운영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광주비엔날레가 잃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대만에는 광주비엔날레가 외면할 수 없는 문화축제가 됐다. 중국은 ‘대만에 당한 일격’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광주에 몇 배의 공력을 들이지 않을 수 없다. 개인적으로 하정웅미술관의 ‘중국이 떠난 중국관’도 매우 의미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전남광주교육청, 근무지 바뀐 공무원 이주·교통비 지원

    전남광주교육청, 근무지 바뀐 공무원 이주·교통비 지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교육청 통합에 따라 근무지가 변경된 공무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주비와 주거비, 교통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오는 8일 개회하는 의회 정례회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근무지 변경 공무원 등에 대한 지원 조례안’을 제출했다. 이번 조례안은 교육청 통합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기존 관할구역 밖으로 근무지를 옮겨야 했던 직원들의 정착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종전 광주시 또는 전남도 관할구역 밖으로 근무지가 변경된 공무원 및 직원 중 교육감이 정하는 세부 기준을 충족하는 이들이다. 이들에게는 예산 범위 내에서 한시적인 이주비와 주거비가 지급되며, 원거리 출퇴근에 따른 교통비 역시 실비 수준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함께 강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교육청의 이번 조례안은 이미 지난 7월 1일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공무원 지원 제도와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조치다. 교육청은 시 조례에 비해 제정이 다소 늦어진 점을 고려해, 통합교육청이 공식 출범한 지난 7월 1일부터 소급 적용하여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전남광주통합시는 출범 당일인 지난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근무지 변경 공무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시 소속 공무원과 시의회 직원 등을 대상으로 관련 제도를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행정구역 통합의 여파로 근무지가 변경된 교육청 소속 공무원은 총 1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주로 공보·홍보 및 통합시의회 파견 부서에 소속되어 있으며, 향후 정기 인사 발령에 따라 대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구체적인 지원 기준과 지급액, 세부 지급 방식 등은 교육감이 별도의 규칙으로 정하도록 위임하여 현 단계에서 전체 소요 예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전남광주교육청 관계자는“타 시·도의 이주 공무원 지원 선례와 통합시의 지원 가이드라인을 면밀히 비교·분석하고 있다”라며 “통상 타 지역에서 3~5년 동안 한시적으로 지원한 사례가 있는 만큼, 이를 준용해 구체적인 지원 항목과 집행 규모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충주시의회 첫 여성의장 지낸 허영옥 충북도의원 별세

    충주시의회 첫 여성의장 지낸 허영옥 충북도의원 별세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허영옥 충북도의원이 6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69세. 충북도의회 등에 따르면 허 의원은 지난달 26일 전남광주시에서 열린 도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워크숍 중 뇌졸중 증세를 보여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빈소는 충주의료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허 의원은 2010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충주시의회에 입성해 6·7·8대 의원을 지냈고, 2018년에는 8대 전반기 충주시의장을 지내며 충주시의회 첫 여성 의장을 역임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선 충북도의원 선거에 출마해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 “아기, 이리 와”…이혼소송 중 남편에 살해된 아내, 마지막까지 딸 챙겼다

    “아기, 이리 와”…이혼소송 중 남편에 살해된 아내, 마지막까지 딸 챙겼다

    이혼 소송 중이던 남편에게 살해당한 여성이 마지막 순간까지 어린 자녀를 챙긴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5일 SBS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7시 17분쯤 112 신고 녹취록에는 “아가, 이리 와”라는 여성의 목소리와 “엄마, 엄마” 등 아기 울음소리가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30대 여성 B씨는 지난 4월 이혼 소송 중이던 남편 A씨의 가정폭력 문제로 파출소를 찾았다. 당시 B씨는 남편이 말다툼 과정에서 욕설을 했다며 경찰에 상담을 요청했다. 이틀 뒤 또다시 경찰을 찾은 B씨는 “술에 취한 남편이 흉기를 들이밀며 ‘날 찔러라. 네가 죽든 내가 죽든 누구 한 명 죽어야 끝난다’고 취지로 협박했다”며 “경찰에 신고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했다. 보복이 두려워 신고할 수 없었다”고 호소했다. 특히 B씨는 공무원인 남편에게 인사상 불이익이 생기면 일이 커질 것을 걱정해 경찰의 경고 조치조차 거부했다. 이후 그는 이혼 소송을 진행하면서 세번째 스마트워치까지 지급받았지만 끝내 참변을 피하지 못했다. 범행 당시 112에 접수된 신고 녹취에는 어린 자녀가 엄마를 부르며 우는 소리와 함께 B씨가 “아기, 이리로 와, 이리로 와”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담겼다. 흉기를 든 남편과 마주한 상황에서도 B씨가 마지막 순간까지 아이를 챙기려 했던 정황이 확인된 것이다. “아이, 사건 당시 모습 기억…母 사망 눈치 챈 듯” 유족 인터뷰도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 피해자 유족 C씨는 5살 딸의 현재 상태를 두고 “아이에겐 엄마가 병원에 있다고 얘기했지만 눈치를 챈 것 같다”며 “지금은 엄마가 이런 상황인데 걔는 그런 걸 모면하려 갑자기 밝아지기도 한다. 낯가림 심한 앤데”라고 밝혔다. 이어 “계속 ‘엄마 보고 싶다’, ‘저 신발도 우리 엄마 건데’라고 말한다”면서 아이가 엄마가 피습당한 상황도 언급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7시 18분쯤 경기 광주시 능평동의 한 다세대주택 계단에서 아내인 3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흉기 두점을 B씨에게 수차례 휘둘렀으며 해당 현장에는 5세 딸이 함께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직후 달아난 A씨는 4시간여 뒤인 오전 11시 39분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한 모텔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다발성 자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는 B씨가 제기한 이혼 소송에서 불리한 결과를 받을 것으로 생각해 앙심을 품고 소장에 적힌 주소로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신상정보는 비공개할 방침이다. 경찰은 “유족의 의사와 자녀가 성장했을 때 예상되는 2차 피해를 우려해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전남대 소장 보성 조각류공룡, 전남광주시 첫 천연기념물됐다

    전남대 소장 보성 조각류공룡, 전남광주시 첫 천연기념물됐다

    전남대학교 한국공룡연구센터가 소장한 ‘보성 조각류공룡(코리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 골격화석’과 ‘여수 돼지코거북(별주부켈리스 여수엔시스) 골격화석’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8월26일 열린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보성 조각류공룡 골격화석과 여수 돼지코거북 골격화석이 천연기념물로 지정·공고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보성 조각류공룡 골격화석은 국제학술지에 정식 기재돼 학명이 인정된 한국 공룡 골격화석의 대표 사례다. 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발견돼 보존상태가 뛰어나며, 산출 장소와 발굴 과정이 명확히 기록된 유일한 골격화석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와 차별성이 크다는 평가다. 함께 지정된 여수 돼지코거북 골격화석은 여수시 소륵도에서 발견된 한국 토종 거북화석이다. 등껍데기와 배껍데기는 물론 척추와 앞·뒷다리 뼈까지 온전하게 보존돼 있어 고유성과 희소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황인채 문화본부장은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화석은 광주와 전남이 하나의 통합특별시로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자연유산이 안전하게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이 지역의 소중한 자연유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경임 경기도의원 “도궁초 증축, 광주지역 학생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공간으로”

    장경임 경기도의원 “도궁초 증축, 광주지역 학생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공간으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장경임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4일 진행된 제393회 임시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에서 「2026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상정된 광주시 도궁초등학교 증축 사업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도궁초 증축은 학교 인근 궁평근린공원과 삼리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총 1,509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학생 배치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일반교실 6실과 특별교실, 급식실 등이 새롭게 확충되며, 준공 목표 시점은 2029년 3월이다. 장 의원은 인근 학교들의 통학 여건이 열악하고 유휴 교실마저 부족한 교육 여건을 짚으며, 이번 도궁초 증축이 원활한 학생 수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대단지 입주 시기에 맞춰 학생 배치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입주 전 철저한 공정관리를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급식 환경 변화에 따른 철저한 위생 관리도 요구했다. 장 의원은 도궁초가 기존 도척초로부터 음식을 운반받던 위탁 배식 형태에서 벗어나 단독 조리 방식으로 전환되는 점을 언급하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존 공동 배식에 관여했던 도척초와 광일중의 급식 운영 실태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도궁초 증축은 단순한 교실 확충을 넘어 광주 지역의 교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중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호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관리와 세심한 현장점검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5살 딸 앞에서 아내 살해 공무원, 신상정보 공개 안 한다

    5살 딸 앞에서 아내 살해 공무원, 신상정보 공개 안 한다

    이혼 소장에 적힌 임시 거처 주소지로 찾아가 아내를 살해한 30대 공무원에 대해 경찰이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과는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구속된 A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중대범죄신상공개법)은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경우 ▲국민의 알 권리 보장, 피의자의 재범 방지 및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할 경우 등에 한해 신상공개 심의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경찰은 살해당한 아내의 유가족 의사를 고려하고 자녀에 대한 2차 피해를 우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현직 공무원인 A씨는 지난 1일 오전 7시 17분쯤 경기 광주시의 한 다세대주택 건물 계단에서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B씨는 거듭되는 가정폭력을 피해 5살 딸과 함께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었다. A씨는 이혼 소송에서 불리한 결과를 받을 것이라는 생각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혼 소장에 적힌 B씨의 임시 거처 주소지로 찾아가 어린 딸이 지켜보는 앞에서 범행을 저질러 아동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받는다.
  • 광주 곤지암역세권 2단계 보상 절차 본격화

    광주 곤지암역세권 2단계 보상 절차 본격화

    경기 광주시와 광주도시관리공사가 최근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 보상설명회를 열고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광주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설명회에는 사업지구 내 토지·지장물 소유자 등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보상 절차와 감정평가 기준, 이주대책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들었다. 현장에서는 세무·감정평가 관련 일대일 상담도 진행됐다. 이 사업은 경강선 곤지암역 주변 곤지암리 138 일대 17만 3892㎡에 공동주택 등 2065가구와 상업·자족시설, 광장, 근린공원, 주차장, 중학교 등을 조성하는 공공 도시개발사업이다. 광주시와 광주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하며, 올해부터 실시계획 인가와 부지 조성공사 등을 거쳐 2030년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광주시와 공사는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요구를 검토하고 보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금과 이주 문제에 대한 상담을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공동사업시행자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와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중요하다”며 “주민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하고 보상 절차와 사업 일정을 투명하게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 통합, 공사비 폭증에 김대중컨벤션 제2전시장 ‘백지화’

    공사비 폭증으로 표류하던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 사업이 결국 무산될 전망이다. 큰돈을 들여 새 건물을 짓기보다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남과 광주가 40년 만에 통합하면서 동·서부권도 전시·컨벤션시설에 있어서 상생해야 한다는 점이 고려됐다.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옛 광주시가 마이스(MICE·회의·관광·컨벤션·전시) 산업 육성을 목표로 2020년 시작한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 사업이 ‘기존 전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변경 추진된다. 올해 기준 3000억원대로 추산되는 사업비가 부담되는 데다 지난 7월 통합시 출범으로 ‘동부권(여수)과 서부권(목포) 전시·컨벤션 시설도 함께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수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통합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시설 현대화에 1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동부권은 여수엑스포박람회장 전시 시설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확충하고, 서부권은 전시컨벤션기능을 갖춘 멀티복합관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옛 광주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인근 제1주차장 부지에 시비 1461억원을 들여 제2전시장을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물가 인상 여파로 공사비가 무려 30% 이상 오르면서 예상 사업비도 애초의 갑절 수준인 3000억원대로 급증하자 설계용역을 중단하고 사업 규모 축소를 검토해 왔다. 통합시 관계자는 “동·서부권이 컨벤션시설을 함께 향유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라며 “광주권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자율주행, 문화콘텐츠 위주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광주비엔날레 ‘대만관’ 외교 문제로 비화

    제16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이틀 앞두고 ‘대만 파빌리온’ 명칭을 둘러싼 행정 혼선이 중국 측 반발을 넘어 외교·지방 교류 문제로 확산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비엔날레 전시 명칭을 둘러싼 행정 판단이 양안 갈등으로 비화한 데 이어 중국 지방정부의 교류 취소와 국제행사 불참으로까지 번지면서 지역 외교에도 파장이 커지고 있다.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중국 작가단이 5일 개막하는 광주비엔날레 전시 철수를 선언하고 12년간 교류해 온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대표단이 방한을 전격 취소했다. 같은 날 개막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던 중국 저장성 저우산시도 불참을 통보했다. 광주비엔날레에서 촉발된 양안(兩岸) 갈등이 호남권 국제행사와 지방외교망으로 번지고 있다. 사태의 발단은 ‘대만 파빌리온’(Taiwan Pavilion) 명칭 처리였다. 대만 측 참가 기관인 국립대만미술관은 당초 이 명칭을 사용하려 했다. 그러나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지난 6월 국가관과 기관관을 구분한다는 운영 원칙을 내세워 미술관 영문 약칭인 ‘NTMoFA’로 명칭을 변경했다. 대만 측과 국내외 미술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작품 반입까지 지연되자 재단은 지난달 명칭을 복원하고 공식 사과했다. 그러자 중국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중국 파빌리온에 참여할 예정이던 작가·큐레이터단은 이날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시 철수를 선언했다. 통합시와 재단이 사과했지만 사태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방정부 간 교류에도 불똥이 튀었다. 옛 광주시는 1996년 광저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2012년부터 의회 교류를 이어 왔다. 하지만 광저우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대표단 6명은 6~7일 예정됐던 방문을 전격 취소했다. 여수에서도 중국 지방정부의 불참 통보가 이어졌다. 여수세계섬박람회에서 대규모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던 저우산시가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주한중국대사관도 이날 대변인 명의 담화문을 내고 광주비엔날레 주최 측을 강하게 비판했다. 대사관은 “‘대만’ 명칭 사용을 공공연히 허용한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한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직접 훼손한 것”이라며 “단호히 반대하고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사안은 문화·예술 영역에서 민간 자체 판단에 따른 결정으로, 우리 정부의 대만 관련 입장과는 무관하다”며 “이번 일이 한중관계와 양국 간 교류·협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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