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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사기 ‘공인중개사 책임’ 인정 판결 연달아 나와…“설명 의무 있어”

    전세사기 ‘공인중개사 책임’ 인정 판결 연달아 나와…“설명 의무 있어”

    전세사기 사건에서 공인중개사의 책임을 무겁게 인정해 임차인을 보호한 판결이 연달아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3부(부장 맹준영)는 지난달 31일 임차인이 전세사기 피해를 당해 전세보증금 피해를 입게 되자 공인중개사, 부동산중개법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두 건의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공인중개사 측의 선관의무 및 설명의무 위반과 손해발생과의 인과관계가 모두 인정된다”고 밝혔다. 원고 A씨는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소재 다가구 주택 임대차 계약을 맺었는데, 공인중개사는 건물 가액과 선순위 임차보증금 등 중요한 정보를 사실과 다르게 고지했다. 이후 다가구 주택의 경매절차가 진행되자 A씨는 배당을 전혀 받지 못했다. 이에 보증금 1억 8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원심은 공인중개사 책임을 40%로 인정해 72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책임 비율을 60%로 높여 1억 8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공인중개사의 책임 비율을 60%로 높인 것이다. 원고 B씨도 관악구 신림동 소재 관광호텔 건물 임대차계약을 맺었으나, 소유자와 임대인이 다른 신탁부동산인데 서류가 위조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공인중개사는 위조된 서류를 그대로 제공하고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고, 결국 대항력이 없어 전세보증금을 잃게 됐다. 재판부는 공인중개사의 책임을 전세보증금의 70%로 인정해 8400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한 원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기각했다. 법원은 “이 사건 판결은 전세계약 등 부동산 임대차계약 체결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공인중개사로 하여금 임차인에 대해 목적 부동산의 현황과 권리관계 등에 관하여 보다 높은 수준의 선관의무와 설명의무를 부담함을 명시적으로 인정하고 임차인을 두텁게 보호한 사안으로서, 거래 현실 및 향후 유사사건의 판단에 일응의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영덕군 병곡면에 150실 규모 관광호텔 건립…“북부권 관광 인프라 확대”

    영덕군 병곡면에 150실 규모 관광호텔 건립…“북부권 관광 인프라 확대”

    경북 영덕군이 종합 숙박시설 투자를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난다. 군은 ㈜메르센트리조트와 ‘영덕 메르센트 관광호텔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영덕 메르센트 관광호텔은 영덕군 병곡면 병곡리 2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400억원을 들여 지하 6층, 지상 10층, 객실 150실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호텔과 미디어 타워, 해수 와이너리, 400석 규모 컨벤션센터, 스카이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함께 갖추게 된다. 시설은 동해안의 고래불해수욕장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영덕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객들이 지역에 머물며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거점 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덕 북부권에 숙박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사업은 연내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7년 착공할 예정이다. 직접 고용 75명, 간접 고용 30명 등 총 105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메르센트 관광호텔 개발사업은 관광 영덕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생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민간투자가 성공적으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전 과정에서 가능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농업·관광 다 잡는다… 역발상으로 미래 만드는 임실의 ‘뚝심’

    농업·관광 다 잡는다… 역발상으로 미래 만드는 임실의 ‘뚝심’

    기후 맞춤형 대체 작목 선제적 육성농업 예산 비중·시설하우스도 확대청년·귀농 늘려 균형발전 동력 확보임실N치즈 축제는 주민 소득 연계옥정호·성수산 등엔 명품 숙박시설체류형 관광산업으로 농촌에 활력대한민국 치즈의 메카 전북 임실군이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구축에 나섰다. 임실을 위한, 임실에 의한, 임실만의 발전 전략으로 체감 성장을 끌어내겠다는 승부수다. 큰 틀은 농업과 관광이 서로 도우며 발전하는 ‘상생’이다. 전통 농업은 미래형으로 체질을 바꾸고 관광산업은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여 균형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행정 시스템도 권위주의에서 탈피해 지역 발전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24일 임실군에 따르면 민선 9기 군정의 가장 큰 변화는 뿌리 산업인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이다. 우선순위에서 밀렸던 농업을 지역 소멸 대응 방안으로 육성하는 ‘역발상’이다. 군민의 삶과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농생명 산업에 지원을 확대해 소외감을 느끼는 바닥 민심에 온기를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사계절 축제와 관광 효과가 지역 농산물 소비로 이어져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지향한다. 우선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농가 소득 안정화, 미래농업 투자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다수 농민들의 생존과 직결된 엄연한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어서다. 이를 위해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뜨리고 내일을 설계하는 ‘뚝심 행정’이 가동되고 있다. 지역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여 미래를 바꾸겠다는 의지가 곳곳에서 감지된다. 최우선 시책으로 기후 맞춤형 대체 작목을 집중 개발한다.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남들보다 한발 앞서 고소득 신품종을 보급하는 선제적 대응 전략이다. 임실형 산지 자원화 사업, 아열대 과수 재배 등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할 방침이다. 북부권역에는 대표 작목이었던 고추를 대체하는 특용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감초, 작두콩, 여주 등 특용작물 재배에 많은 농가가 참여하도록 군비 보조율을 상향 조정한다. 농한기에도 땅을 놀리지 않는 ‘시설하우스 연중 생산 작부 체계’를 도입해 365일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시책도 추진한다. 12개소에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판로가 좋은 쌈채류, 감자, 풋고추 등 겨울철 시설하우스 농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원순환형 농업 모델과 청년·귀농인들을 위한 새로운 정책도 발굴한다. 농업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원 대책도 마련했다. 현재 18.6%에 머무는 농업 예산 비중을 민선 9기 중 25%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업 예산의 구조를 분석해 관행적·유사 중복 사업은 정비하고 농어촌 기본소득, 농촌협약 등 국도비 공모 사업 유치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행정·군의회·농협·농업인 등이 참여하는 ‘농정혁신위원회’를 설치해 군정에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할 방침이다. 미래 혁신 농업이 활기를 띨 경우 청년농·스마트농업 육성 기반이 마련돼 농촌 인구 유입과 정착을 촉진하고 균형 발전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선 9기 임실군은 지역 발전의 양 수레바퀴로 농업과 관광산업을 주목하고 있다.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을 살리는 성장 동력은 ‘특화된 관광자원의 성공적인 상품화’라고 본다. 테마가 있는 문화, 특색 있는 관광으로 다시 찾고 오래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를 만든다는 각오다. 가장 먼저 민선 8기까지 축적된 관광산업 육성 시책을 더욱 고도화하고 확대·발전시켜 진정한 관광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을 다듬고 있다. 특히, 모든 축제는 설계 단계부터 주민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구조를 조정한다. 관광산업 효과가 고스란히 주민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임실의 자산을 ‘축제 주제’에서 ‘산업’과 ‘농가 소득 증대’로 연결하는 야심 찬 구상이다. 지역 주민과 소규모 상점이 관광의 주역이고 혜택을 고루 누리는 온천 관광지 일본 오이타현이 롤모델이다. 당장 오는 10월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치즈테마파크에 머물던 축제 인파를 시내 상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개막식 장소를 임실읍으로 바꿀 방침이다. 축제 파급 효과를 고루 분산시켜 지역 상권을 살리겠다는 발상이다. 축제의 주 무대가 바뀐 만큼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업그레이드한다. 체류형 체험 관광을 확산하기 위해 치즈테마파크, 옥정호, 성수산, 의견관광지 등에 명품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민자 유치를 통해 고급 모듈형 풀빌라 단지, 체류형 힐링센터, 관광호텔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옥정호, 성수산 등 대표 관광자원과 웰니스, 미식, 자연 치유 등을 접목한 프리미엄 숙박 콘텐츠를 개발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그동안 임실군은 주요 관광지 방문객 증가와 35사단 입퇴소식 등으로 숙박 수요가 급증했지만 인프라가 빈약해 ‘스쳐 가는 관광지’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전북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옥정호는 순환형 물안개길, 국가생태탐방로, 수상레포츠 체험시설, 생태숲을 조성해 사계절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명소로 육성한다. 접근성이 좋아 연중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사선대에는 사계절 정원, 숲속 도서관, 인공폭포, 야간경관을 확충해 명품 관광지로 육성한다. 빈집, 폐교, 유휴 농가를 워케이션센터로 활용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으로 생활인구를 늘려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다. 최근 캠핑·차박 등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권역별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캠핑장 조성 사업도 가시화한다. 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류 시간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민 숙원인 KTX 임실역 정차를 조속히 실현하고 임실역사박물관과 테마형 도서관 권역별 건립, 펫푸드 산업 육성 등 지역의 미래를 열어갈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한득수 군수는 “군민의 삶과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기반인 농업과 특색 있는 관광산업을 육성해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특별시, 반도체도시 정주 여건 조성 본격화

    전남광주특별시, 반도체도시 정주 여건 조성 본격화

    전남광주특별시가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반도체도시 정주 여건 혁신전담팀(TF)을 가동하고 정주 여건 조성을 본격화했다. 반도체산단 조성에 그치지 않고 반도체 산단과 배후 생활권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직주근접과 생애주기 맞춤형 기반시설을 갖춘 국가 반도체 산업의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반도체도시 정주 여건 혁신전담팀(TF)은 지난 14일 첫 회의’를 열고, 정주 기반 시설 통합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청년과 전문 인력, 가족 단위 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주거·교통·교육·의료·숙박·생활 사회기반시설을 아우르는 종합 도시공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다. 먼저 주거 분야는 반도체산단이 들어설 군공항 부지의 5㎞ 통근권 내에 건설 근로자용 주거시설을 공급하고 이후 산단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주거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는 산단-주거지-도심을 30분 내로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하고, 출퇴근 시간대의 혼잡 완화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는 국제·외국어학교 등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한 교육 기반시설을 발굴하고, 산학연 연계 교육기관 유치를 추진한다. 의료·숙박·생활사회기반시설 분야는 5성급 관광호텔 확충과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통해 부족한 생활 기반시설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반도체 산단 건설 초기 분야별 단기대책과 국비‧공공기여 등을 활용한 재원 조달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오는 2030년 반도체 양산 시기에 맞춰 단계별 시행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올 연말까지 100일 과제를 혁신전략 과제로 선정하고, 2027년 하반기까지 세부 시행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2029년까지 군공항 이전 사업과 연계해 우선순위 사업들을 본격 추진하며, 2030년 상반기까지 반도체 팹 건설 및 양산에 맞춘 정주 기반 시설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 반도체 클러스터 후방지원…‘정주여건 혁신TF’ 가동

    반도체 클러스터 후방지원…‘정주여건 혁신TF’ 가동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인재 유치와 안정적인 주거·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직주 근접과 생애주기 맞춤형 기반시설을 갖춘 국가 반도체 산업의 핵심거점을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통합특별시는 14일 광주청사 중회의실에서 ‘살기좋은 반도체도시 정주여건 혁신 전담팀(TF) 첫 회의’를 열고, 정주 기반시설 통합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이 전담팀은 반도체 산단과 배후 생활권을 유기적으로 연계, 선제적으로 직주근접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청년과 전문인력, 가족 단위 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주거·교통·교육·의료·숙박·생활 사회기반시설(SOC)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도시공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다. 전담팀은 외부 전문가 그룹과 내부 운영팀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고광완 안전민생부시장과 이효원 전남대학교 교수(건축학부)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전문가 그룹은 건축, 도시계획, 경관·디자인, 문화, 체육분야 등 전문가 12명이 싱크탱크 역할을 맡아 혁신전략과 시행계획을 발굴·제안한다. 내부 운영팀 8명은 이를 바탕으로 구체화해 사업 추진과 사후 관리, 성과 평가를 전담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반도체 산단 조성과 양산 일정에 맞춰 분야별 핵심 중점과제가 집중 논의됐다. 전담팀은 앞으로 주거 분야에서 군공항 부지 반경 5㎞ 통근권 내 건설근로자용 주거시설을 공급하고, 향후 입주 인력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주거공급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산단-주거지-도심을 30분 내로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하고, 출퇴근 시간대 혼잡 완화 대책을 수립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국제·외국어학교 등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교육 기반시설을 발굴하고, 산학연 연계 교육기관 유치를 추진한다. 의료·숙박·생활사회기반시설 분야에서는 5성급 관광호텔 확충과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통해 부족한 생활 기반시설을 대폭 보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반도체 산단 건설 초기 분야별 단기대책과 국비‧공공기여 등을 활용한 재원 조달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전담팀은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필요시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통합특별시는 오는 2030년 반도체 양산 시기에 맞춰 단계별 시행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올 연말까지 단기 100일 과제를 혁신전략 과제로 선정하고, 2027년 하반기까지 세부 시행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어 2029년까지 군공항 이전 사업과 연계해 우선순위 사업들을 본격 추진하며, 2030년 상반기까지 반도체 팹 건설 및 양산에 맞춘 정주 기반시설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금화 도시공간국장은 “정부의 호남권 반도체 프로젝트에 발맞춰 주거와 교통·교육·문화가 결합된 정주 환경을 선제적으로 구축, 전남광주특별시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한 축을 담당하는 반도체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강남대로 이면부엔 25층 주거복합…도산대로변엔 35층 호텔·주택 들어선다 [헌집줄게 새집다오]

    강남대로 이면부엔 25층 주거복합…도산대로변엔 35층 호텔·주택 들어선다 [헌집줄게 새집다오]

    도시는 시간의 흐름 속에 ‘얼굴’을 바꿔갑니다. 낡고 불편한 주거 여건을 개량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이 순간에도 곳곳에서 진행 중입니다. 매달 첫째, 셋째주 수요일에 열리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결과를 중심으로 생생한 정비사업 정보를 ‘헌집 줄게, 새집 다오’에서 전해드립니다. 서울 서초구 양재역세권과 강남구 청담동 도산대로변에 주거와 상업, 공공시설이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양재역 인근에는 최고 25층 규모의 주거복합건축물이, 청담동 도산대로변에는 최고 35층 규모의 관광호텔·공동주택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초동 1342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과 ‘강남구 청담동 124-19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각각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서초동 1342번지 일대는 강남대로 이면부에 위치한 노후 주거지다. 서울시는 양재역세권의 입지 특성을 고려해 도심형 주거와 근린생활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세부개발계획을 마련했다. 계획에 따르면 대상지는 도심형 주거·근린생활 기능 확보를 위해 용도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한다. 이와 함께 도로 폭을 넓히고 노인복지시설과 보육시설을 설치하는 등 15% 이상의 공공기여를 확보한다. 건물은 지상 25층 규모의 주거복합건축물로 계획됐다.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며, 용적률 완화에 따른 공공임대주택도 공급한다. 노인복지시설과 보육시설도 함께 조성해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저층부에는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고, 통학로를 포함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이면도로변 건물 앞에 보행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강남대로 뒤편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에 따라 향후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위원회 심의, 건축허가 등 후속 인허가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강남대로 이면부에 도심형 복합건축물이 들어서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가로 활성화를 통해 일대 생활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124-19 일대에서는 도산대로변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추진된다. 대상지는 도산대로변을 따라 길게 형성된 상업지역으로, 위례신사선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 사업이 예정돼 있어 개발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에 따라 대상지에는 지하 9층~지상 35층 규모의 관광호텔과 상업시설, 공동주택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관광객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숙박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복합 기능을 갖춘 도심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보행환경 개선 계획도 함께 마련됐다. 뒤편 도로를 따라 건물 앞에 보행공간을 조성하고, 저층부에는 상가 등 생활편의시설을 배치해 거리 활성화를 유도한다. 도산대로변과 이면도로변에는 각각 보행과 휴식을 위한 공개공간을 설치하고, 지상 4층에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개발 과정에서 확보되는 공공기여는 노후된 청담동주민센터 신축에 활용한다. 주민센터와 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시설을 조성하고, 잔여 공공기여는 현금으로 제공해 저개발지역 기반시설 확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향후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호텔과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이 어우러진 복합기능이 도입되면 도산대로변 생활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통해 증가하는 관광수요에 대응하고 서울의 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3선 김철우 보성군수 ‘민선 9기 5대 전략·73개 공약 본격 추진’

    3선 김철우 보성군수 ‘민선 9기 5대 전략·73개 공약 본격 추진’

    보성군 최초로 3선에 오른 김철우 군수가 민선 9기 군정 비전인 ‘군민 중심의 든든한 행정, 미래를 압도하는 성장 도시 보성’을 바탕으로 5대 전략과 73개 공약을 본격 추진한다. 김 군수는 지난 8년간의 군정 성과를 완성하고,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어 미래 100년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대전환의 시기로 삼아 핵심 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민 중심 행정을 기반으로 복지와 농림축산어업, 정주 환경, 관광, 지역경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군민이 체감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생애 주기를 책임지는 맞춤형 복지·교육 도시 실현 ▲미래형 농어촌 혁신과 지속 가능한 소득 기반 대전환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조성과 균형 성장 거점 도시 구축 ▲행정 통합 시대를 선도하는 청년·지역경제 성장 플랫폼 구축 ▲체류형 관광 도시 완성으로 보성의 브랜드 가치 극대화 등 5대 전략 목표 아래 73개 공약을 추진한다.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는 제1호 공약인 농어촌 기본소득의 성공적인 안착이다. 보성군은 다음 달부터 2027년 말까지 전 군민에게 매월 20만원을 지급, 생활 소득 안정과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통해 보성형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 간병비 지원과 맞춤형 일자리 확대, 청년 1000명 유치 프로젝트, 대학생 등록금 지원, 청년·다자녀 가구 주거 지원 등 생애 주기별 복지·교육 정책을 확대해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복지 체계를 구축한다. 군은 농림해양수산 분야 예산 4000억원 확보와 농수산물 가격 안정 기금 150억원 조성을 통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전망을 강화한다. 전국 최초 숙박·체류형 스마트팜 관광단지 조성과 보성 말차 가공 시설 현대화, 차 산업 고도화 전략 사업을 통해 농업을 첨단 기술과 관광이 융합된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활용해 생활·산업·관광 분야 SOC를 확충해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주월산 복합 시니어 타운 조성과 제2차 공공기관 유치, 보성·벌교 버스터미널 현대화 등을 추진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보성 차 정원 일원 제1회 세계 차 정원 엑스포 개최, 율포·봇재 관광 특구 및 국가 정원 지정, 4성급 이상 관광호텔과 컨벤션 센터 유치 등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 도시 기반을 완성해 나간다. 김 군수는 “민선 9기는 지난 8년간 군민과 함께 만들어 온 변화와 성과를 군민 삶 속에서 완성하고, 보성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73개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 모두가 변화와 성장을 체감하는 군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중국 호텔 ‘24시간 퇴실제’ 도입…합리적 vs 운영 부담 논란 [여기는 중국]

    중국 호텔 ‘24시간 퇴실제’ 도입…합리적 vs 운영 부담 논란 [여기는 중국]

    중국의 한 호텔 체인이 ‘24시간 퇴실제’를 도입하면서 숙박업계의 오랜 관행인 ‘낮 12시 퇴실’ 제도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1일 중국 언론 진양망에 따르면 충칭의 친주(沁住) 호텔이 최근 실제 체크인 시점부터 24시간 동안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퇴실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호텔 측은 “투숙객이 실제 입실한 시점부터 24시간을 이용한 뒤 퇴실하면 된다”며 “늦게 체크인해도 손해 보지 않고, 일찍 도착한 고객도 더 여유롭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 한 누리꾼은 “원래 이렇게 운영하는 게 맞다. 새벽에 체크인했는데 낮 12시에 퇴실하라는 전화를 받으면 너무 불편하다”고 했다. 반면 “새벽 3시에 체크인한 손님이 다음 날 새벽 3시에 퇴실하면 다음 예약은 어떻게 하느냐”, “직원들이 밤새 객실 청소를 해야 한다”는 우려도 나왔다. 또 다른 누리꾼은 “낮 12시 퇴실 자체는 그대로 두고 숙박요금을 실제 이용 시간에 맞춰 부과하는 방식이 더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친주호텔은 충칭과 구이양, 시안 등에 지점을 둔 중국의 체인 호텔이다. 평균 숙박 가격은 약 129위안(약 3만 원)으로 한국의 모텔 정도로 보면 된다. 일부 매장에서는 이미 24시간 퇴실제를 운영하고 있었다. 프런트 직원은 “새벽에 체크인한 고객은 다음 날 같은 시간까지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며 “오전 9시에 입실한 경우에도 협의를 거쳐 다음 날 낮 12시까지 연장하는 등 비교적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 요금은 없으며, 심야에 도착한 고객들이 시간에 쫓기지 않아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했다. 다만 적용 객실 수가 제한돼 있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반면 대부분의 호텔은 오후 2시 체크인, 다음 날 낮 12시 퇴실 규정을 유지하고 있다. 이 기준은 2002년 중국관광호텔업협회가 발표한 ‘중국 관광호텔업 규범’에서 비롯됐다. 당시에는 다음 날 낮 12시 퇴실과 초과 이용 시 추가 요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했지만, 2009년 개정안에서는 해당 조항이 삭제됐다. 대신 호텔이 객실 요금과 숙박 시간 정산 방식을 고객에게 명확히 안내하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전문가들은 국가가 모든 호텔에 동일한 퇴실 시간을 강제하는 것은 아니며, 호텔 운영 방식과 소비자 수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업계에서 운영 중인 ‘22시간 숙박제’가 고객 편의와 호텔 운영 효율을 가장 적절하게 맞춘 방식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24시간 퇴실제를 시행하면 직원들이 24시간 대기해야 하고, 다양한 시간대의 체크인과 퇴실을 관리하기 위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야 한다”며 “운영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 “객실 영상이 인터넷에까지”…몰카 공포에 탐지기 빌려주는 중국 호텔 [여기는 중국]

    “객실 영상이 인터넷에까지”…몰카 공포에 탐지기 빌려주는 중국 호텔 [여기는 중국]

    호텔 객실에 설치된 몰래카메라 영상이 온라인에 유출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숙박업계의 프라이버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한 호텔 체인이 투숙객에게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중국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창사의 한 유명 호텔에서 객실 몰카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됐다. 피해 여성은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해 12월 남자친구와 함께 현지 유명 호텔에 투숙했는데, 올해 5월 19일 지인으로부터 당시 객실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숙박 예약 내역과 경찰 신고 접수증도 함께 공개했다. 26일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초동 조사 결과 몰래카메라는 호텔 측이 설치한 것이 아니라 외부인이 객실에 몰래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4명은 이미 형사 입건된 상태다. 앞서 해당 호텔은 의혹이 제기되자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지만, 이후 경찰은 지난해 11~12월 같은 호텔에서 투숙객 불법 촬영 사건이 발생했고 관련 용의자도 이미 검거했다고 확인했다. 다만 이번 피해 사례와 동일범 소행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후난성 관광호텔협회 역시 “객실 내 불법 촬영 장비 설치는 소비자의 프라이버시와 안전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며 향후 업계 교육 과정에서 관련 예방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호텔 몰카 범죄에 대한 불안이 커지자 아예 투숙객에게 탐지기를 무료로 빌려주는 호텔도 등장했다. 최근 한 이용자는 SNS에 “아투어(亚朵酒店) 호텔에 묵었는데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는 글을 올렸다. 객실 내 불법 촬영 장비 설치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베이징 지역 아투어 호텔 여러 곳에 확인한 결과, 호텔 측은 해당 서비스가 실제 운영되고 있다고 답했다. 직원들은 “체크인할 때 프런트에 요청하면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사용 후 반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 호텔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아투어 호텔 전국 고객센터는 “고객 프라이버시 보호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모든 지점에서 운영되는지는 매장별로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호텔 객실 불법 촬영 범죄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숙박업계에서도 이용자 불안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내놓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몰래카메라가 점점 더 소형화·은폐화되면서 “이제는 객실에 들어가면 침대보다 먼저 카메라부터 찾는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 서울 여의도에 31층 금융업무시설 들어선다

    서울 여의도에 31층 금융업무시설 들어선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미래에셋증권 빌딩 부지에 금융업무시설이 마련되고 광진구 군자역 인근에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시는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여의도 금융업무시설, 능동 관광호텔, 방배동 친환경 주거단지 등 복합 도시 기능 강화를 위한 사업 3건의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금융 중심인 여의도동 34-3번지 미래에셋증권 빌딩 부지에는 지하 8층, 지상 31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조성된다. 1층에는 보행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상부에는 업무 공간을 조성한다. 2028년 착공, 2031년 완공이 목표다. 지하철 5·7호선 환승역인 군자역과 인접한 능동 220-4번지 일대에는 동북권 관광숙박 인프라 확충을 위한 관광호텔이 새로 건립된다. 이 호텔은 지하 2층, 지상 22층, 120실 규모로 추진되며, 다양한 부대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관광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시는 이 사업이 군자역 일대의 도시 활력 증진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술의전당과 인접한 서초구 방배동 1009-1·2·3번지 일대에는 우면산 조망을 확보한 지하 5층, 지상 24층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 46가구가 들어선다. 단지 내에 다채로운 조경 및 휴게 공간을 확보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외부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착공해 2029년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시 관계자는 “국제금융 기능 강화, 관광 인프라 확충, 친환경 주거환경 조성 등 서울의 미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사업을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BTS 공정숙박 챌린지 확산…대학, 기독교계, 천주교계도 동참

    BTS 공정숙박 챌린지 확산…대학, 기독교계, 천주교계도 동참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6월 12~13일)을 계기로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공정숙박 챌린지’에 지역사회 동참이 확산하고 있다. 부산시는 범어사를 비롯한 지역 사찰이 무료 또는 공정가격으로 템플스테이를 공공숙박시설로 제공하는 등 챌린지 동참을 시작한 데 지역 대학과 타 종교계, 공공기관 등도 챌린지에 참여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대(6실 12명), 국립부경대(게스트하우스 2실 4명, 행복기숙사 6실 12명), 고신대학교(행복기숙사 10실 40명)에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공연 관람을 위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숙소로 제공한다. 대학 게스트하우스는 교육 목적을 위한 공간이지만 공연 기간 부산을 찾는 관광객 숙박 편의를 위해 개방하기로 했다. 기독교계에서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수영로교회·부전교회(12객실 50명), 포도원교회(5객실 10명), 김해중앙교회·세계로교회·모리아교회(각각 2객실 4명), 거제교회(2객실 20명)가 숙박을 제공한다. 천주교계에서도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푸른나무 교육관을 개방해 4객실 60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경남 양산시 철도인재연수원에서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19객실 80명 대상의 관광객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진구에 위치한 조방해수탕에서는 6월 11일(20시~다음날 7시)과 12일(20시~다음날 7시) 각각 90명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을 준비 중이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송도비치 등 관광호텔에서는 취소 객실 발생 시 게시된 정상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공정숙박 챌린지는 일부 숙박업소의 과도한 요금 논란 속에서 부산 시민과 지역사회가 관광도시 부산의 이미지 제고를 자발적으로 뜻을 모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 푸른 바다 보이는 나만의 사무실…일과 쉼, 충남에서 균형을 맞추다

    푸른 바다 보이는 나만의 사무실…일과 쉼, 충남에서 균형을 맞추다

    보령·태안 등 11개 시군 체류형 관광덕산온천지구 예산 스플라스리솜 수변 경관 속 고급 업무환경 제공만족도 87%… 지역 소비 창출 효과장기 체류 유도 연박 프로모션 진행평일 숙박 길수록 지원금 혜택 증가 ‘창가에서 밝은 아침 햇살에 바다를 보며 여유롭게 커피를 마신다. 파도 소리가 귓가를 가득 채운다. 노트북을 켜고 업무를 시작한다.’ 영화나 꿈 같은 상상이 아니다. 충남 보령과 태안 등의 해안가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모습이다. 최근 3박 4일 보령시 삽시도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워케이션 충남’에 참가한 40대 회사원 이모씨는 “처음 도착했을 때는 낯설기도 하고 파도 소리와 함께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일을 하며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며 “해안에서 쓰레기도 줍고 매우 보람찬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충남이 ‘워케이션’(Workation)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새로운 근무 형태다. 관광지 등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일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모형이다.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과 함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4월부터 ‘2026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상반기는 6월 30일까지다. 하반기는 8월 말부터 12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워케이션 충남은 지역 내 주중·비수기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2023년 도입됐다. 첫해 450명에서 2024년 1540명으로, 2025년에는 당초 목표치(1800명)를 훌쩍 뛰어넘는 2649명이 참여하며 매년 성장세다. 도와 재단이 지난해 이용자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237명 중 87%가 ‘만족’이라고 응답했다. 워케이션 이후 추가 관광계획 여부 질문에도 87%의 응답자가 ‘있다’라고 답하는 등 후속 관광 연계 및 추가 소비 창출 가능성도 함께 확인됐다. 올해 워케이션 충남은 시·군별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숙소와 오피스를 갖추고 참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난해 프로그램을 운영한 천안·공주·보령·아산·당진·부여·홍성·예산·태안 등 9개 시군에 더해 올해는 논산과 서산에서도 가능하다. 백제 문화유산이 깃든 공주에서는 전통 문화유산과 원도심을 기반으로 한 워케이션을 준비했다. 공주한옥마을·공주관광호텔 잉크·공산여관 등 특색 있는 숙소와 아트센터 고마의 전문 오피스 인프라가 활용 가능하다. 글램핑과 북카페 공유오피스에서는 자연 속 몰입 환경을 느낄 수 있다. 신비의 바닷길 등을 품은 보령은 오션뷰를 품은 호텔 쏠레르, 대천 한화리조트, 2278리조트와 머드테마파크관 오피스를 연결해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선사한다. 섬 워케이션도 가능하다. 삽시도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버디하우스·금솔펜션·삽시도회민박 등 정겨운 숙소와 전용 오피스, 갯벌 체험 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예산은 온천과 수변 경관을 활용한 힐링형 워케이션이 강점이다. 600년 역사의 덕산온천지구에 자리한 예산 스플라스 리솜과 리솜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고급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예당관광지 착한농촌체험세상, 예당관광농원과 이음라운지에서도 예당호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업무가 가능하다. 태안은 서해안의 낙조와 함께하는 워케이션을 제안한다. 아일랜드 리솜과 해변 위 이글루돔 오피스, 만리포의 베이브리즈, 롱비치 패밀리 호텔과 만리포 여름군청 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SE클럽과 전용 오피스 등 테마별 선택지가 다양하다. 천안은 도심형 리조트의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 천안, 소노벨 천안, 상록호텔 & 리조트는 각 숙소 내 비즈니스 센터 및 힐링스파센터 워케이션 라운지, 상록호텔 오피스와 연계로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당진은 바다와 맞닿은 로씨오 호텔과 왜목라운지를 비롯해 지역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당나루 물꽃마을, 왕매실 마을, 라메르 펜션과 각 마을 워크라운지로 창의적인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 새로 합류한 논산은 레이크힐 호텔과 탑정호 글램핑을 숙소로 선정했다. 탑정호의 수려한 경관을 품은 물빛복합문화센터를 전문 거점으로 운영해 은빛 물결 호수와 함께하는 몰입을 선사한다. 보령과 논산에서는 워케이션 센터가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곳은 이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한 전문적인 워케이션 공간이다. 어린이 시설 등이 포함되는 등 업무와 휴식의 경계를 조율해 참가자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워케이션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이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워케이션 충남은 장기 체류 유도를 위한 연박 프로모션도 핵심 경쟁력이다. 평일 숙박 기간이 길어질수록 1박당 지원금 규모가 단계적으로 커진다. 3박 이상이면 혜택이 극대화된다. 이기진 재단 대표이사는 “급증하는 참가자 수는 워케이션 충남의 높은 매력도와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충남만의 고유한 테마를 살려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국내 최초 ‘온천탕’ 덕산온천… 호반과 손잡고 체류형 관광지로

    국내 최초 ‘온천탕’ 덕산온천… 호반과 손잡고 체류형 관광지로

    국내 최초 ‘온천탕’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충남 예산 덕산온천의 명성 회복에 민관이 힘을 모은다. 충남도는 24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예산군, 충남개발공사, 호반그룹과 ‘덕산온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최재구 예산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덕산온천은 1917년 처음으로 탕을 이용한 온천으로 개장한 후 1981년 온천지구, 1987년 관광지로 지정받은 국내 대표 온천 관광지다. 충남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덕산온천 이용객은 2014년 437만 4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6년 166만 5000명까지 급락했다. 코로나19를 거친 뒤 2023년과 지난해 이용객이 342만명대로 회복세를 보이나 2014년과 비교해 100만명 이상 감소했다. 충남연구원은 온천 시설 노후화와 관광 형태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이용객 유인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분석했다. 도와 예산군 등은 덕산온천을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에 따라 덕산온천 관광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특히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 필요성에 따라 투자 유치에 나서 리조트와 호텔 등을 운영 중인 호반그룹과 협약을 체결했다. 호반그룹은 옛 덕산온천관광호텔 부지(5000평)에 숙박 및 컨벤션 시설을 조성해 덕산온천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 관광환경 개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호반의 숙박시설은 온천 위주 휴양지에서 마이스와 웰니스 관광이 결합한 체류형 관광지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내포에 들어설 미술관, 충남대 캠퍼스, 종합병원 등의 배후 컨벤션 시설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국내 첫 ‘온천탕’ 덕산온천 부활 본격화…호반그룹 관광 사업 합류

    국내 첫 ‘온천탕’ 덕산온천 부활 본격화…호반그룹 관광 사업 합류

    국내 최초 ‘온천탕’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충남 예산 덕산온천의 명성 회복에 민관이 힘을 모은다. 건설·레저 전문기업인 호반그룹이 체류형 명품 관광지 조성을 통한 덕산온천 ‘부활’을 위해 합류했다. 충남도는 24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예산군, 충남개발공사, 호반그룹과 ‘덕산온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최재구 예산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참여했다. 덕산온천은 1917년 처음으로 ‘탕’을 이용한 온천으로 개장한 후 1981년 온천지구, 1987년 관광지로 각각 지정받은 국내 대표 온천 관광지다. 충남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덕산온천 이용객은 2014년 437만 4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6년 166만 5000명까지 급락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친 뒤 2023년과 지난해 이용객이 342만명대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2014년과 비교해 100만명 이상 감소했다. 충남연구원은 온천 시설 노후화와 관광 형태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이용객 유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와 예산군 등은 덕산온천을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에 따라 덕산온천 관광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특히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 필요성에 따라 투자 유치에 나서 국내 리조트와 호텔 등을 운영 중인 호반그룹과 협약을 체결했다. 호반그룹은 옛 덕산온천관광호텔 부지(5000평)에 숙박 및 컨벤션 시설을 조성해 덕산온천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 관광환경 개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와 예산군, 충남개발공사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인허가 절차에 협력하고,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관광지 내 공공사업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사업 완료 시 국내외 관광객 확대와 지역민 고용 창출, 지역 상권 활성화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호반의 숙박시설은 온천 휴양지에서 마이스와 웰니스 관광이 결합한 체류형 관광지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내포에 들어설 미술관, 충남대 캠퍼스, 종합병원 등의 배후 컨벤션 시설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사상 최대 투자 10조 돌파 ‘K성장판 경남’

    사상 최대 투자 10조 돌파 ‘K성장판 경남’

    민선 8기 경남 산업이 두 날개를 활짝 펴고 비상하고 있다. 하나는 기업 유치와 전략적 투자로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투자유치’, 다른 하나는 주력 제조업 디지털 전환과 반도체 산업 기반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이다. 도는 올해 10조원 이상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하며 미래 전략산업 성장 발판을 마련했고 AI 생태계 구축과 제조 현장 기술 혁신으로 지역 산업 구조를 본격적으로 바꾸고 있다. ●전략적 유치 활동이 성장 견인 도는 지난달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경남도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약 2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수도권 소재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300여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는 잠재투자기업 네트워킹, 경남 투자환경·투자지원제도 소개, 경남 산업 육성정책 발표, 투자협약·경남 투자 우수기업 10곳 표창, 맞춤형 투자 상담 등이 진행됐다. 그 결과 차세대 원전, 첨단항공우주, 미래 모빌리티, 전통 기계산업 관련 기업 17곳이 경남에 투자하겠고 약속했다. 경남 전략 산업은 한 단계 더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고 창원·진주·사천·밀양·양산·창녕 등 도내 지자체는 신규 일자리 창출·지역 경제 활성화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설명회 때 맺은 협약으로 경남도는 지난달 기준 ‘115개 기업, 10조 3919억원’이라는 연간 투자유치 실적도 달성했다. 올해 투자유치 목표였던 8조원을 조기에 훌쩍 넘어섰고 2022년 7월 민선 8기 박완수 경남도정 출범 이후 누적 투자 실적은 32조 7966억원으로 늘렸다. 이러한 성과를 거두고자 올해 도는 ▲투자유치 지원제도 개선을 통한 기업 투자 걸림돌 해소 ▲투자유치 성과 극대화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 전략적 개선 ▲잠재 외국인투자기업·국내복귀기업 대상 전략적 투자유치활동 집중 전개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와 연계한 경남 우주·관광산업 투자유치 투자설명회(IR) ▲투자유치 기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사후관리 강화 등에 힘써 왔다. 세부적으로 기업·투자 유치 등에 관한 조례·시행규칙을 개정해 보조금 신청 요건을 완화했고 같은 지역 내 확장 이전 기업도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하도록 했다. 대규모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와 산업별 투자유치설명회를 병행 추진하고 150회가 넘는 기업별 맞춤형 투자 제안·투자의향기업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도내 베트남 진출기업·외국인 투자기업 대상 투자유치활동이나 찾아가는 기업맞춤형 1대 1 투자상담을 잇기도 했다. 캐나다·미국·중국·대만·싱가포르 내 전기차·광업·에너지·관광·제약바이오 기업 등과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경남 투자유치 환경을 소개하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분기별 투자 이행현황 조사를 통해 실투자 이행률을 높이거나 투자유치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전주기 원스톱 지원’을 추진하기도 했다. ●지역산업 미래 바꿀 핵심 프로젝트 경남에 달성한 ‘10조원’ 투자유치 속에는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를 이끌 산업들이 대거 포함해 그 의미를 더한다. 기획재정부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에 거제 소동 휴양콘도미니엄 사업이 선정된 게 대표적이다. 이 펀드는 정부 재정, 지방소멸 대응 기금, 산업은행에서 출자해 모펀드를 조성하고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자펀드를 결성,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지역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게 핵심이다. 투자가 확정된 거제 소동 휴양콘도미니엄 사업은 일운면 소동리 일원 약 5만 7671㎡에 총 645객실 규모 숙박시설(콘도미니엄 393객실·관광호텔 252객실)과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 7200억원 가운데 6600억원을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와 지방 공기업·민간 자금을 통해 조달한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5월 기회발전특구 3차 지정 때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미래 첨단소재·부품 지구), 창녕 대합·영남일반산업단지(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 지구), 하동 대송산업단지(이차전지 모빌리티 소재 지구)가 지정된 일도 있다. ●국비 10조원 확보 이뤄 ‘성장엔진’ 시동 앞서 1차 때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해상풍력 지구, 2차 때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 관광 지구와 창원 창원국가산업단지 미래모빌리티 지구 총 439만㎡(약 133만평)를 지정받았던 도는 3차 지정 221만㎡를 더해 도 단위 상한면적을 다 채우게 됐다. 이밖에 에스테틱(피부관리)·우주항공 산업 국외기업 2곳과 투자협약을 맺거나 남해안 맞춤형 관광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일 등도 눈에 띄는 성과다. 경남도 관계자는 “대한민국 제조산업 중심지인 경남은 우주항공·방위·원자력·조성해양플랜트 분야 전국 1위, 기계산업·자동차 부품 분야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며 “연간 투자유치 10조원 달성과 내년도 국비 확보 10조원 돌파 등으로 미래성장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 거제남부관광단지 놓고 “원천 무효” vs “생존 위한 희망” 이견

    거제남부관광단지 놓고 “원천 무효” vs “생존 위한 희망” 이견

    경남 거제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놓고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환경단체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은 1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남부관광단지 조성 사업 전략환경평가서가 거짓 작성됐다고 확정됐으므로 개발은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어 “관광단지 개발 승인을 위해 행정절차를 계속하는 것은 불법의 탑을 계속 쌓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경남도와 거제시는 관광단지 개발 승인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은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거제 남부면 주민 등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지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다”며 “이런 현실에서 관광사업은 지역 소멸과 주민 생존을 위한 유일한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부지역을 체류형 관광 거점지역으로 조속히 승인하고, 사업이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경남도와 거제시에 요구했다. 거제 남부관광단지는 2031년까지 남부면 탑포리와 동부면 율포리 일원 369만㎡ 터에 휴양콘도미니엄, 관광호텔, 호스텔 등 숙박시설과 해양스포츠체험장, 생태체험장, 운동·휴양문화시설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277억원이다. 경남도는 2019년 남부관광단지 예정지를 관광단지로 지정·고시했다. 이 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는 2018년 5월 2일 통과했다. 다만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기초자료가 거짓으로 작성됐다며 2020년 1월 16일 환경영향평가법 위반 혐의로 이를 수행한 A업체를 부산경찰청에 고발했다. 부산경찰청은 낙동강청이 고발한 건뿐만 아니라 A업체가 수행했던 다른 사업 평가들도 수사했다. 이후 올 8월 19일 대법원은 환경영향평가법 등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업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A업체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지난 8월 26일에는 거짓부실전문검토위원회에서 거제남부관광단지 전략환경영향평가서는 거짓 작성됐다는 결론이 났다.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자연 생태 조사 분야에서 실제 조사를 나간 인원과 평가서에 기재된 인원이 다르다는 점을 근거로 거짓 작성됐다고 의결했다. 현재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일부 특정 분야에서만 거짓 결론 났기에 전면 평가를 다시 해야 하는지, 전체 부실로 이어지진 않았는지, 본환경영향평가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거제남부관광단지 사업 추진에 조건부로 동의했다. 중토위는 사업의 공익적 목적, 시급성을 인정해 공공기여 방안 구체화 등 일부 조건을 달았다. 환경단체는 이 사업 지정 고시를 취소해야 한다는 취지의 무효 확인 소송 중이다. 이들은 정부에 거제남부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 전반에 대한 감사도 요청했다.
  • 현장 실무인재 육성의 요람 ‘서정대’, 2026학년도 신입생 1473명 모집

    현장 실무인재 육성의 요람 ‘서정대’, 2026학년도 신입생 1473명 모집

    경기 양주에 있는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가 내년 2월까지 수시와 정시를 통해 2026학년도 신입생 1,473명을 모집한다. 서정대학교는 ‘세상의 힘이 되다(Be the Power of th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국가 인증 교육 품질, 국가시험 100% 합격률, 산학협력 중심 교육 성과 등을 통해 전문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교 이래 신입생 충원율 100%를 이어가고 있는 서정대는 2025년 4월 1일 기준 9,04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대학 정보공시 기준으로 전국 전문대학 중 재학생 수가 가장 많다. 특히, 반려동물과 보건, 소방, 호텔관광 분야에서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반려동물과, 펫케어·동물복지·미용까지 완성하다 반려동물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서정대 반려동물과는 차별화된 교육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 유일의 학교기업 운영과 최신식 실습 시설, 그리고 학생 중심의 자격증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반려동물과는 매년 현장에서 즉시 통하는 전문가를 배출하며 입시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받고 있다. 반려동물과는 경기 북부 지역 최대의 개체수를 보유한 현대화된 견(犬)사육장과 최신 반려동물 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학생들은 반려동물 관리, 행동 교정, 복지 등 기본 영역은 물론, 동물매개치료와 특수동물(양서·파충류) 관리까지 경험할 수 있다. 훈련과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이론이 아닌 현장 밀착형 경험을 제공하며, 졸업 후 동물병원, 펫케어 기업, 반려동물 문화산업, 동물보호소 등 다양한 분야로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길러준다. 반려동물과는 전국 유일의 학교기업 ‘펫인쥬 멀티펫숍’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미용·전시·특수동물 관리 등 실제 산업 현장의 업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고객 응대와 운영에 직접 참여하면서 실무 능력을 쌓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4단계 학교기업지원사업(생활문화형)’ 신규 선정평가에서 최종 선정되며 △실습 중심 산학협력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반려동물 문화 확산이라는 핵심 목표를 실현할 예정이다. 서정대는 학생들이 재학 중 반려견미용사, 반려견행동지도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졸업생들은 동물병원, 펫케어 기업, 반려동물 문화산업, 동물보호소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며 산업 전반에서 활약하고 있다. 전국 유일 학교기업 운영과 최신식 실습시설, 그리고 폭넓은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서정대 반려동물과는 반려동물 전문가의 꿈을 실현할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간호학과, 국가시험 100% 합격! 서정대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지속적으로 간호교육 인증을 받으며, 전문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교육품질 인증대학’(2025~2029)으로 선정되며 교육 본질과 질적 성장을 인정받았다. 간호학과는 최신 시뮬레이션 실습실, 핵심·기본간호실습실, 건강사정실습실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들은 실제 병원과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체험한다. 이를 통해 졸업 후 곧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즉시전력감 간호사로 성장한다. 모의고사, 실습 강화, 개별 학습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국가시험 준비를 지원한 결과, 2025년 2월 졸업생 전원이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졸업생들은 대학병원·종합병원·전문 클리닉 등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활약하고 있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미국, 호주 등 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해 선진 의료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글로벌 보건 프로그램은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세계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또 선후배 멘토링,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성뿐 아니라 환자를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인성을 갖춘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소방안전관리과, 13년 연속 소방공무원 배출 서정대 소방안전관리과는 2013년부터 2025년까지 무려 13년 연속 소방공무원을 배출하며 국내 소방안전교육의 대표 학과로 인정받고 있다. 공무원 배출 성과와 전문 교수진이 포진한 소방안전관리과는 소방전문가인 교수진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이론 교육과 실기 훈련을 병행하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해 교육하고 있다. 학생들은 소방설비(산업)기사, 1급 소방안전관리자, 위험물안전관리자 등 다양한 국가자격증 및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졸업 후 공무원 시험뿐만 아니라 민간 소방안전기업 취업에서도 강력한 무기가 된다. 이에 다양한 진로와 안정적 미래 꿈꾸는 졸업생들은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소방 전문기업, 안전관리 관련 민간기업 등으로 진출하는 등 소방 전문가를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확실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호텔관광과, 글로벌 관광 인재의 요람 서정대 호텔관광과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관광·호텔 분야 전문가를 양성한다. 관광산업의 최전선에서 활약할 수 있는 교육과 취업 성과를 자랑하는 호텔관광과는 관광·호텔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최적의 학과다. 호텔관광과는 관광호텔, 항공사, 여행사, 외식, 리조트 분야 최고 전문가 교수진과 함께 학생들에게 전공지식과 자격증, 어학 능력 향상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인재를 배출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선택에 맞는 전문적인 실무교육을 받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호텔과 관광, 여행, 외식 등 각 분야의 심화 교육을 위해 최신 기자재가 갖춰진 다양한 실습 시설을 제공한다. 호텔식음료실습실과 항공캐빈실습실을 비롯해 다양한 실습 공간은 실제 현장을 경험하는 듯한 교육을 가능케 한다. 또 커피 바리스타, 칵테일 및 와인 소믈리에, 호텔서비스사, 어학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해 졸업 후 취업에 필요한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한다. 호텔관광과는 매년 신라호텔, 메리어트호텔 등 국내외 특급호텔, 하나투어·롯데관광·한화리조트·면세점 등 대기업으로 다수의 졸업생을 진출시켰다. 높은 취업률뿐만 아니라 전공 일치 취업 성과로 이어져 학부모와 수험생에게 확실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서정대,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서정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 1차·수시 2차 및 정시모집을 통해 자연과학계열(△호텔외식조리과 △반려동물과 △반려동물보건과 △뷰티아트과 △그린식품가공과) 보건계열(△응급구조과(3년제) △간호학과(4년제) 인문사회계열(△사회복지학부 △호텔관광과 △유아교육과(3년제) △청소년상담복지과) 공학계열(△스마트모빌리티과 △소방안전관리과), 성인학습과정(△창업경영과 △사회복지상담과 △스마트자동차과) 등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 사천 남일대리조트 9월 영업 종료…2028년 5성급 리조트로 재탄생

    사천 남일대리조트 9월 영업 종료…2028년 5성급 리조트로 재탄생

    경남 사천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명소 ‘남일대리조트’가 오는 9월 1일 영업을 종료한다. 남일대리조트는 2028년 5성급 호텔·리조트로 탈바꿈한다. 28일 사천시에 따르면 남일대리조트는 2008년 문을 열었다. 해수욕장과 숲, 각종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리조트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다만 시설 노후화와 코로나19로 말미암은 경영난으로 2021년부터 운영이 중단됐고 2023년 소유권 이전으로 영업을 재개하는 등 최근 들어서는 일부 부침을 겪었다. 시는 남일대유원지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민간 자본 3000억원을 투입, 남일대리조트를 재단장하기로 했다. 새롭게 건립되는 시설은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로 관광호텔 109실, 콘도타워 31실, 휴양콘도빌라 75실 등 총 215실의 고급 숙박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2028년 개장이 목표로, 현재 터 매입과 건축 설계가 진행 중이다. 시는 2028년 개장 이후 남일대유원지 일원이 문화·레저·힐링이 공존하는 복합 관광지로 재탄생하리라 본다. 관광객 유입과 일자리 창출,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회복도 기대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남일대유원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일대리조트 재단장은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1200만원 정착 지원금” 백석대, 충남형 계약학과 4개 과정 신설

    “1200만원 정착 지원금” 백석대, 충남형 계약학과 4개 과정 신설

    백석대학교는 충남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로 2026학년도부터 ‘충남형 계약학과’ 4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남형 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 취업이 확정되고 3년 만에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설 학과는 △관광외식서비스학과 △외식조리서비스학과 △스마트융합공학과 △뷰티디자인학과로, 충남 주력 산업과 서비스 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를 양성한다. 1학년은 전공·실무 교육을 받고, 2~3학년은 협약 기업에서 근무하며 학업을 병행한다. 졸업 시 관광학사, 외식조리경영학사, 미용예술학사, 공학사 학위가 수여되며, 지역 취업을 2년 이상 유지하면 1200만원의 정착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협약 기업은 스플라스 리솜, 온양관광호텔, 호텔롯데 롯데리조트 부여, 현담테크, 프로메카, 성지정 보통신, 리차드 프로헤어, 찰스리 헤어테크 등이다. 원서 접수는 2025년 9월 8~12일 UWay 어플라이(https://www.uwayapply.com)에서 진행되며, 면접은 10월 18일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백석대 김혜경 지역혁신추진단장은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해 충남 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도봉산 관광타운·캠핑수목원… 年 수만명 찾는 문화도시로 도약”[민선 8기 3년-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도봉산 관광타운·캠핑수목원… 年 수만명 찾는 문화도시로 도약”[민선 8기 3년-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할 일 너무 많아서 좋다는 ‘해결사’관광타운 등 신성장 사업으로 선정동북권 최대 복합힐링공간 발돋움경전철 연장·창동민자역사도 속도늘 현장서 답 찾는 ‘도봉의 오 서방’양말 산업 육성 등 소상공인들 지원중랑천 데크·황톳길 진통만큼 명품 일상 속 체감 정책으로 변화 이끌 것서울 도봉구의 성장과 변화는 ‘답은 현장에 있다’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구민을 찾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으로부터 시작된다. 양말 산업 육성과 중랑천 데크길·황톳길 사업 등 서민 밀착형 행보로 구민들에게 친근한 ‘오 서방’으로 불리는 그는 최근 ‘신성장 거점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서울 동북권의 외곽도시에서 연 수만명이 찾는 관광특구이자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물꼬를 틔웠다. 구의 숙원인 재건축·재개발 등 굵직굵직한 사업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고 있는 오 구청장은 여전히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좋다’고 말한다. 다음은 오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8기 3년 동안 추진한 사업 중 가장 의미 있거나 기억에 남는 것은. “딱 하나를 꼽기는 어렵다. 다소 침체해 있던 도봉구의 숙원 사업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먼저 말씀드린다. 고도 제한 규제 완화라든지, 하반기 착공을 앞둔 경전철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지하화 확정, 창동 민자역사 공사 재개 등 눈에 보이는 큰일뿐만 아니라 밀착형 사업인 경원선 방음벽 녹지공원 조성사업, 창4동의 구립 어린이집 진입 출입로 해결 등 수도 없다. 끌어낸 많은 변화를 주민들로부터 인정받았기 때문에 한국매니페스토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나 ‘2024 도봉구 정책 설문조사’ 등 지표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신성장 거점 사업에 2건 선정됐다고 들었다. 자세한 얘기를 듣고 싶다. “문화·경제 중심 도시로 행정의 방향성을 세우고 도봉산 일대를 중심으로 관광특구화 과정 중에 있다. 그러던 중 지난 16일 시가 추진 중인 강남북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신성장 거점 사업에 우리 구의 ‘도봉산 관광타운 조성사업’과 ‘캠핑수목원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통보받았다. 도봉산 일대 교통시설 부지를 지하화해 관광호텔 등 여러 특화시설을 도입하고 복합관광타운화 하는 것과 창포원, 다락원체육공원, 평화문화진지 등 기존 인프라를 연계해 동북권 최대 규모의 복합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화적인 유산이 많고, 교통의 요지이며, 부지 개발에 나선 도봉구의 특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돼 줄 것으로 보인다.” -도봉산 인근 화학부대, 아진교통 부지도 큰 틀에서는 사업에 포함될까. “문화 특구로서의 기반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아진교통이 도봉산 입구, 화학부대는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지금도 데크길로 둘레길이 만들어져 있어 쉽게 연계할 수 있다. 특히 2023년 9월 화학부대 훈련장 부지는 ‘한옥마을 조성’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상태다.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 환경부, 국토교통부와 올해 말까지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신성장 거점 사업 선정을 기점으로 볼거리·먹거리·기반 시설 마련 등을 통해 연간 50만명의 외국인이 찾을 수 있는 관광특구, 문화도시를 이뤄 내겠다.” -청년창업, 인턴십 등 청년지원 사업 관련 최근 중점 사항은. “민선 8기 들어서 조례를 개정해 청년 연령을 39세에서 45세까지로 올렸다. 청년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민을 8만명에서 10만명으로 늘렸다. 특히 올해는 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5개의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기관, 기업 인턴십 등 도봉형 청년 인턴사업을 운영하고, 도봉구 청년취업지원센터를 통해서는 현직자 멘토링부터 면접 스피치, 정장 대여 등을 해 왔다. 지난해 5월 씨드큐브 창동에 청년창업센터를 개소하고 현재 26개 청년기업이 입주해 개소 6개월 만에 30억원의 매출 달성과 8억원의 투자자금 유치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양말 육성 사업이 인상 깊다. 다른 소상공인 지원책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은 대표 행사 중 하나이며, 양말 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 비즈니스에도 적극 나섰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많다. 도봉구는 올해 들어 미용실이든, 식당이든 와이파이 무선통신망 비용을 자치구 최초로 월 9만원씩 지원하기 시작했다. 다른 체감 정책으로는 주차 단속 유예제도가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반,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속하지 않는다. 공약 사업으로 시작했지만 주차 관련 민원이 들어오면 해당 자영업자를 직접 찾아 부탁과 설명을 해 꾸준히 이어지도록 문화를 조성했다.” -현장행정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안다. 정책 아이디어도 현장에서 얻는지. “늘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예산을 많이 가져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1만원이든 100만원이든 주민들이 체감하는 게 더 중요하다. 생활의 불편함에서 나오는 민원에 집중하거나 수시로 아이디어를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25개 자치구, 서울시 관련 기사나 지방·해외 출장 등에서도 소소한 정책을 확인해 도봉형으로 바꾸려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동주민센터, 지하철역 등 구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보답하겠다.” -인상 깊었던 현장행정 사례를 뽑자면. “중랑천 데크길·황톳길 사업을 뽑을 수 있다. 고맙다는 인사를 가장 많이 들은 사업이지만 과정에서 진통도 많이 겪었다. 자전거 도로와 운동 공터 인근에 황톳길을 마련하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지만 시작하고서는 멀쩡한 곳을 왜 뒤집느냐, 씻는 곳은 왜 없느냐, 땅을 고른 뒤에는 돌멩이 때문에 다쳤다 등 수많은 민원이 쏟아졌었다. 그러나 2022년 착수 이후 수개월에 걸쳐 주민들과 대화하고 민원을 해결하자 결국에는 지저분하고 냄새난다는 평을 듣던 중랑천이 명품이 됐다. 다양한 아이디어도 샘솟기 시작하면서 상시 공연이 가능한 1000석의 야외무대가 생겼고, 심어 놓은 양귀비꽃도 머지않아 만개한다.” -남은 1년간 꼭 이루고 싶은 ‘변화’를 듣고 싶다. “새로운 사업보다 지금까지 해 왔던 사업들을 단기적으로는 내년 6월, 중기나 장기 계획을 잘 세워 두는 게 우선 목표다. 또 여전히 저는 구를 위해 할 일이 많아 좋다. 다만 지금 도봉구는 단추가 어설픈 모습으로 다 끼워져 있는 상태라고 생각한다. 그간 방학역 노후 역사 개량(신축) 사업, 우이방학 경전철 연장에서부터 용역 결과가 잘 나온 신성장 거점 사업, 준공을 앞둔 창동 민자역사 등 모두 직원들과 쓴소리를 아끼지 않은 구민 덕분에 성과를 낼 수 있었지만 끝맺음이 남았다. 앞으로는 제가 서울시와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세일즈에 적극 나서 잘 마무리 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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