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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 소양호에 호수산책로…107억 들여 내년 말 완공

    인제 소양호에 호수산책로…107억 들여 내년 말 완공

    강원 인제군은 소양호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걷는 호수산책로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호수산책로는 남면 일원 소양호를 따라 1.36㎞ 길이로 만들어진다. 군은 지난해 6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했고, 같은 해 10월 착공했다. 현재 공정률은 50%를 넘었고,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호수산책로 조성에는 국비 74억9000만원, 도비 9억6400만원을 포함 총 107억원이 투입된다. 산책로 인근에는 계절별로 다양한 꽃밭과 꽃길로 꾸며지는 11만1000㎡ 규모의 명품생태화원도 들어선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빙어홍보관이 개장했다. 지상 3층 연면적 998㎡ 규모이고, 주요 시설은 전망대와 유적 홍보관, 미디어아트다. 군은 소양호 일대 관광 인프라를 대폭 늘려 사계절 복합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명규 군 관광과장은 “연중 관광객이 찾는 관광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 우주항공·남해안 ‘국가 성장축’ 시동 거는 경남도

    우주항공과 남해안을 미래 국가 성장축으로 키우기 위한 경남도의 입법 행보가 본격화했다. 경남도는 지난 24일 박완수 경남지사가 국회를 찾아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과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법안은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박 지사는 국민의힘 소속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은 우주항공청이 있는 경남 사천과 진주의 제조·연구 기반, 전남광주 고흥의 우주발사체 인프라를 연계해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구축에 필요한 법적 기반이다. 법안에는 국토교통부 내 우주항공복합도시건설추진단과 우주항공복합도시건설심의위원회 설치, 특별회계 신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례 등이 담겼다. 우주항공캠퍼스 조성, 연구기관·대학·종합병원 유치 등 산업·연구·교육 기능을 아우르는 지원책도 포함했다.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은 해양관광과 조선·우주항공·방산 등 전략산업이 집적된 남해안의 중첩 규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남해안 규제 면적은 1만 1773㎢로 동해안의 2.5배, 서해안의 4.5배에 달해 지방 주도 관광거점 개발 등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특별법에는 국토부 산하 ‘남해안권 종합개발청’과 국무총리실 소속 ‘남해안권 발전위원회’를 신설해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를 구축한다는 내용과 보전산지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특례, 특별회계 설치, 전략사업 재정 지원 등을 담았다. 경남도는 전남광주·부산 등 남해안권 지방자치단체와 공조해 두 특별법이 국회를 최종 통과할 때까지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바캉스족 끌어당기는 강원…명동 한복판에 팝업스토어

    바캉스족 끌어당기는 강원…명동 한복판에 팝업스토어

    강원도가 수도권에서 강원관광을 알리는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열며 여름 휴가객 잡기에 나섰다. 강원관광재단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경기 하남 스타필드에서 ‘오감자 페스타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오감자 페스타는 영서내륙인 원주·홍천·횡성·영월·평창 등 5개 시군에서 즐기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지역별 숙소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팝업스토어에선 퀴즈를 맞히면 숙박권, 체험시설 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영서내륙의 매력을 알려 여름 휴가철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에서는 도와 18개 시군이 주관하는 ‘강원관광 통합 브랜딩 홍보 팝업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25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스토어에선 ‘그때도 지금도 여행은 강원이 딱이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방문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강원 여행지를 찾아보는 ‘나의 취향저격 강원찾기’와 장내 곳곳을 돌며 스탬프를 모으는 미션투어, 강원 사투리 맞히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이 대표적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시군 캐릭터 인형, 간식 꾸러미 등이 주어진다. 지역별 여행, 축제 정보를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이동희 도 관광국장은 “서울의 관광거점인 명동에서 강원관광을 알릴 수 있는 여러 체험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팝업스토어를 통해 강원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관광재단은 20일부터 폐광지인 태백·삼척·영월·정선 여행상품인 ‘레저모음.ZIP’을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다.
  • 춘천, 옛 ‘MT 성지’ 강촌 250억 들여 재건

    강원 춘천시가 한때 ‘대학생 MT 성지’로 불리다가 20~30년 전부터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강촌 재건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달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2030년까지 국비 150억원을 포함 총 250억원을 투입해 강촌을 생태와 감성, 문화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하는 게 사업의 골자다. 강촌의 관문인 옛 강촌역 일대에는 디지털 아트정원과 스카이워크로 이뤄진 상상정원 스테이션, 정원광장, 방문자지원센터가 만들어진다. 강촌 거리에는 가든스트리트, 강촌천에는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구곡폭포와 문배마을 일원에는 트리탑 탐방로와 전망휴게소, 생태정원 등이 들어선다. 또 국가철도공단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을 통해 옛 강촌역부터 신백양리역까지 이어지는 4㎞ 구간이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 서해안 최대 해양레저파크 개장…해양레저관광거점 첫 사업

    서해안 최대 해양레저파크 개장…해양레저관광거점 첫 사업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의 첫 결과물이자 서해안 최대 해양레저파크가 전북 군산에 조성됐다. 군산시는 10일 무녀도에 조성한 해양레저파크 ‘오션팔레트’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재준 군산시장, 김의겸 국회의원과 도·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션팔레트는 해양수산부의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으로, 전국 9개 지자체 가운데 군산이 가장 먼저 준공과 개장을 마쳤다. 총사업비 427억원이 투입된 오션팔레트는 6만 4000㎡ 부지에 해양레저체험시설과 산림휴양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 해양레저관광단지로 조성됐다. 최대 3m 높이의 파도를 구현하는 인공파도풀과 서핑장, 수심 5m 규모의 전문 잠수풀,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인피니티풀 등 다양한 해양레저시설 등을 갖췄다. 오션팔레트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사업을 위탁받아 조성했으며, 개장 이후에는 민간 전문 운영업체인 ㈜조이 아마존파크가 시설 운영과 프로그램 관리, 홍보마케팅 등을 맡아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게 된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오션팔레트를 단순한 물놀이 시설을 넘어 해양레저와 휴양, 치유, 관광이 융합된 서해안권 대표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무녀도의 푸른 바다와 산세, 갈대군락, 몽돌해변 등 고군산군도의 천혜 자연경관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사계절 찾는 해양 힐링 명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원택 지사는 “군산 오션팔레트 개장은 전북 해양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체험과 휴양, 문화가 어우러진 해양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준 시장은 “오션팔레트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해양관광의 성장동력이자 다시 찾고 싶은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하겠다”며 “선유도해수욕장을 비롯해 고군산군도와 말도·명도·방축도를 잇는 해양관광 콘텐츠가 함께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K스타월드·국가정원 결합… 하남, 수도권 문화·관광 거점으로”

    “K스타월드·국가정원 결합… 하남, 수도권 문화·관광 거점으로”

    보수정당 첫 하남시장 연임내 신발끈 한 쪽은 빨강, 한 쪽은 파랑실용행정으로 하남 발전 완성할 것미사섬 두 사업, 상호보완 관계일각선 동일 부지 경쟁사업으로 오해함께 추진해 기반시설 효율적 구축송파·성남 한시적 공동학군 검토하남교육청 신설·학교 증축 잰걸음과밀학급 지속 땐 인접도시와 연계6·3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이현재(77) 하남시장이 1일 민선 9기 시정을 시작하며 향후 4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서울신문과 가진 민선 9기 취임 기념 인터뷰에서 “지난 4년이 도시의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성과를 시민의 삶과 소득으로 이어지는 ‘잘 사는 도시’를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4년 연속 전국 1위 등 민선 8기 성과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10조원 투자 유치, K컬처 복합콤플렉스 조성, ‘5철 시대’ 완성, 교육 인프라 확충,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 등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 원도심과 미사·감일·위례의 균형 발전을 통해 하남을 수도권 대표 자족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도 공개했다. 이 시장은 “제 운동화 끈 한쪽은 빨강, 한쪽은 파랑이다. 색은 달라도 두 발이 향하는 곳은 같다”며 “33만 시민과 함께 중단 없는 하남 발전을 이뤄 수도권 1등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보수 정당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하남시장을 연임하는데. “시민들께서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선거 과정에서 ‘일은 잘하지만 정당 때문에 고민된다’는 이야기를 적지 않게 들었다. 그럴 때마다 정치보다 하남의 발전을 보고 평가해 달라고 말씀드렸다. 이번 결과는 개인에 대한 평가라기보다 민선 8기에서 시작한 주요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완성하라는 시민들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과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 최근 미래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킨 것도 이러한 정책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정당과 이념을 넘어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실용 행정을 펼치겠다.” -민선 8기의 주요 성과와 민선 9기의 과제는. “지난 4년간 가장 큰 성과는 그동안 장기간 해결되지 못했던 현안들을 하나씩 정상화한 것이다. 시민 피해가 우려됐던 한강교량 문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36차례 협의를 거쳐 미사강변도시 비직결과 미사나들목(IC) 연결로 신설을 이끌어냈다. 또 지하철 3호선 신덕풍역 위치를 북측으로 이전해 환승 편의성을 높였고 장기간 미해결 상태였던 LH 하수처리비 235억원도 환수했다.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은 것도 이러한 행정 변화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다만 위례와 감일 등 일부 지역 주민들이 상대적 소외감을 느낀 점은 보완해야 할 과제다. 민선 9기에는 권역별 맞춤형 발전 전략을 통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더욱 강화하겠다.” -미사섬 국가정원과 K-스타월드 사업은 민선 9기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두 사업은 경쟁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 관계다. 그동안 일부에서는 같은 부지를 놓고 경쟁하는 사업처럼 인식했지만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사업 구역을 명확히 정리하면서 혼선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 K스타월드는 미사섬 중심부 약 118만㎡에, 국가정원은 주변 한강변과 당정뜰·신장둔치·당정근린공원 등을 포함한 약 93만㎡에 각각 조성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K스타월드는 민간 참여 SPC(특수목적법인) 방식으로 추진하는 13조원 규모 사업이다. 3만석 규모의 K아레나와 대형 스튜디오, 문화·영상콘텐츠 산업,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이 집적되는 K컬처 복합콤플렉스로 조성하며 부지의 약 63%는 공원·녹지 등 공공공간으로, 주거시설은 17%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다. 국가정원은 캠핑장과 5개 테마정원, 시민참여형 정원 등을 갖춘 수도권 대표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2026~27년 기본계획 수립과 경기도 종합계획 반영을 거쳐 2029년 조성계획 승인과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2030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약 2300억원으로 국비와 도비, 시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국가정원만 별도로 추진해서는 주민 생활과 관광 인프라를 함께 해결하기 어렵다. K스타월드와 연계해야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문화·관광·생태가 결합된 수도권 대표 관광거점을 만들 수 있다. 행정적 기반은 이미 마련됐다. 하남시의 건의로 국토부가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을 개정하면서 환경평가 1·2등급 지역도 개발이 가능해졌고 현재 수질대책 협의와 민간사업자 공모가 진행 중이다. 2028년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 인허가, 2029년 토지보상과 단지 조성공사를 거쳐 2030년 K아레나 착공과 국가정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2조 5000억원의 경제효과와 3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주한미군 공여지였던 캠프 콜번 개발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20년 가까이 활용하지 못했던 부지를 민선 8기 들어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사업 범위를 조정하는 협의를 마쳤고 현재 기본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앞으로 의회 절차와 각종 평가를 거쳐 본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의 과정에서는 물류시설 일부를 축소하고 주거 기능을 일부 보완하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조정했다. 캠프 콜번은 쇼핑과 문화, 업무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2027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2029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교산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발전 방안은. “신도시의 성장 효과가 원도심까지 확산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도시에서 신도시 개발 이후 원도심 공동화가 나타난 사례를 충분히 검토하고 있다. 하남은 그런 전철을 밟지 않도록 민선 9기 공약도 ‘원도심을 신도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도심은 전선 지중화와 재개발,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등을 통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교산신도시는 첨단산업 중심 자족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광역도로와 순환버스 체계도 함께 구축해 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황산 경유 등 이른바 ‘5철 시대’를 1순위로 공약했는데. “하남은 5호선과 9호선, 3호선, 위례신사선, GTX-D 노선을 연결하는 이른바 ‘5철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5호선은 이미 배차 간격을 단축했고 장기적으로 5분대까지 줄이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9호선 강일~미사 구간은 2031년 선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무빙워크와 지하보행로 등 주민 요구사항도 함께 반영하려 한다. 3호선은 교산신도시 입주 시기에 맞춰 적기 개통하는 것이 목표이며, 신덕풍역 일대 환승 동선과 출입구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과 GTX-D 하남 경유는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 건의하고 있다. 특히 GTX-D는 황산사거리 경유 방안까지 함께 검토하고 있다. 또 미사·감일·위례·교산·원도심을 연결하는 광역도로와 순환버스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단절 없는 지역 간 교통망을 만들고 2029년 하남드림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을 통해 수도권 동부의 교통 허브로 도약하겠다.” -하남교육지원청 신설과 과밀학급 해소 방안은. “교육 경쟁력이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현재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행정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위례신도시는 가장 큰 문제가 학교를 새로 지을 부지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학생 수가 장기간 계속 증가하는 구조가 아니라 일정 기간 과밀이 발생하는 형태여서 우선 학교 증축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 그래도 부족할 경우에는 성남이나 서울 송파구와 공동학군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 실제로 서울시교육감 측과도 공동학군 운영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앞으로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겠다.”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전략은. “하남을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닌 일자리와 주거, 문화가 함께하는 도시로 바꾸는 것이 목표다. 2030년까지 투자 유치 10조원, 일자리 5만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산지구에는 인공지능(AI)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KT클라우드와 포스텍, 카네기멜론대, 싱가포르국립대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민선 9기에도 정당보다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시정을 이어가겠다. 출산과 청년, 어르신 복지까지 생애주기별 정책을 확대하고 약속한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결국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도 말보다 성과로 평가받는 시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이현재 시장은 1949년 충북 보은 출생.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건국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부) 기획관리실장과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중소기업청장을 지낸 산업정책 전문가다. 제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22년 민선 8기 하남시장에 당선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하며 민선 9기 시정을 이끌게 됐다.
  • 경주 보문단지에선 자율주행 셔틀버스를…“관광객 대상 운행 재개”

    경주 보문단지에선 자율주행 셔틀버스를…“관광객 대상 운행 재개”

    경북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시는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정식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2024년 자율주행차 실증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5월 시범운행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시는 롯데이노베이트와 함께 자율주행 셔틀버스 2대를 도입해 보문관광단지 일원 9.7㎞ 구간을 운행한다. 버스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동궁원에서 출발하는 2개 노선을 운행하며 경주월드와 라원 등 주요 관광거점을 순환한다.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미래형 교통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요일과 주말에는 HICO 주차장에 마련된 실감형 경주관광 VR존을 운영해 미취학 아동과 관광객들에게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색다른 경주 관광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해 운영 결과 총 3774명이 탑승하고, 누적 운행거리는 1만 9,74㎞를 기록했다. 특히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는 경주의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경주의 스마트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미래형 교통서비스”라며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해 관광객 편의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성온천역 일대 축제·관광 인프라 인접 상업시설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그라운드’ 분양

    유성온천역 일대 축제·관광 인프라 인접 상업시설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그라운드’ 분양

    상업시설 시장에서 유동인구 유입 여부가 상권 형성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축제와 문화 행사 등 집객 콘텐츠를 갖춰 소비 수요가 유입되는 상권을 중심으로 시장의 주목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대전 유성온천역 일대는 유성온천문화축제를 포함해 사계절 내내 문화 행사가 개최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과 외부 방문객 등 연간 소비 수요가 유입되는 특성을 보인다. 유성구 통계에 따르면 지역 대표 행사인 유성온천문화축제의 지난해 방문객 수는 약 25만 222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개최된 올해 축제 기간에도 유동인구가 집중되며 일대 상권의 집객 여건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하절기 ‘재즈&맥주 페스타’, 추절기 ‘국화음악회’, 동절기 ‘크리스마스 축제’ 등 음악 공연과 전시 기반 행사가 이어지며 인근 상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향후 관광 인프라 확충에 따른 상권 변화도 계획돼 있다. 현재 유성온천지구 내에서는 관광거점 조성사업과 문화체험관 건립이 진행 중이며, 온천로 일대 경관 개선과 사계절 축제 운영 등 체류형 콘텐츠 강화 사업이 병행된다. 이 중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규모의 복합 시설로 온천 체험, 전시, 공연, 교육 기능이 결합된 인프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그라운드’ 상업시설이 공급을 진행 중이다. 해당 상업시설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상 1층에서 지상 2층, 총 184실 규모로 조성된다.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그라운드는 유성온천역 상권 내에 입지한다. 유성온천역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사계절 축제 거리와 약 100m 거리에 인접해 있어 축제 수요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구조는 유동인구의 진출입 동선을 고려해 4면 개방형 공공보행 스트리트 형태로 설계됐다. 교통망의 경우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이 지근거리에 위치하며, 향후 대전 2호선 트램과 3칸 굴절버스가 연계되는 더블 역세권 교통망 구축이 예정돼 있다. 광역 교통망이 확충됨에 따라 주변 생활권으로부터의 유동인구 유입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후 수요 측면에서는 유성온천역 일대에 약 5000세대 규모의 주거타운이 형성돼 있으며, 인근 재정비촉진지구에 약 6000세대의 대규모 주거벨트 조성이 계획돼 있어 향후 개발 완료 시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해당 상업시설의 초기 분양 조건은 계약금 1% 설정으로 진입 장벽을 낮췄으며, 잔금 납부 조건 변경 및 임대지원서비스 등 계약자를 위한 지원 혜택이 적용된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 BTS 웰컴센터 ‘체크인 부산’ 운영…관광 안내·짐 보관 서비스 등 제공

    BTS 웰컴센터 ‘체크인 부산’ 운영…관광 안내·짐 보관 서비스 등 제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5일부터 21일까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B동에서 BTS THE CITY 아리랑 부산 웰컴센터 ‘체크인 부산’이 운영된다고 2일 밝혔다. 웰컴센터는 환대 공간이자 체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된다. 부제인 ‘체크인 부산’은 부산에 도착한 방문객이 가장 먼저 들러 관광 안내와 편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BTS 음악과 부산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며 본격적인 부산 여행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웰컴센터는 방문객이 편리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부산 관광 안내, 짐 캐리 연계 짐 보관·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 관광 안내 공간에서는 관광지, 교통, 맛집, 축제, 체험 콘텐츠 등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공연·행사 정보와 관광홍보물을 함께 안내해 방문객의 여행을 지원한다. 또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음악 체험존, K-뷰티존, 포토이즘, 부산 관광 체험존, 구글 제미나이 인공지능(AI)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된다.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웰컴센터에서 관광객을 맞이하며, 특별운영 기간(10일부터 16일)에는 ‘BTS 더시티 아리랑 랜덤 플레이 댄스’ 등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 코오롱글로벌, 대전 봉명동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그라운드’ 상업시설 184실 공급

    코오롱글로벌, 대전 봉명동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그라운드’ 상업시설 184실 공급

    상업시설 시장 내 공실 리스크와 상권 불확실성이 변수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입주 전 배후수요를 확보한 상업시설 공급이 진행되고 있다. 분양이 완료된 단지는 입지 경쟁력이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가 따른다. 코오롱글로벌이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대에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그라운드’ 상업시설을 선보인다. 해당 시설은 지상 1층에서 2층, 총 184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562세대와 전용면적 84㎡ 주거형 오피스텔 129실 등 총 691세대·실의 공급이 모두 마무리되어 고정적인 배후 수요층이 확보된 상태다. 업계는 주거 시설의 공급 완료가 상업시설 초기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배후수요는 인근 약 5000여 세대의 주거벨트와 유성온천역 일대의 일평균 약 11만 명 유동인구를 포함하는 구조다. 주거 수요와 유동인구가 결합되어 향후 중심 상권으로의 성장 여건을 갖췄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교통 인프라의 경우 대전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향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시 교차 역세권으로 전환되며, 3칸 굴절버스(BRT)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도 예상되는 지점이다. 주변 개발에 따른 상권 변화 가능성도 관측된다. 유성온천지구 일대의 관광거점 조성사업과 문화체험관 건립이 추진 중이며, 온천로 경관환경 개선도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주말과 낮 시간대 소비가 확장되고 상권이 목적형 방문 및 체류 중심 구조로 재편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상업시설 설계는 4면 개방형 공공보행 스트리트 구조를 적용했다. 중앙광장과 스트리트형 몰 배치를 통해 보행 동선을 유도하고 체류 시간을 확보하도록 구성했다. 1층은 가시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대로변 중심으로 점포가 배치된다. 업종 구성은 수요 특성을 반영한 권장 기준으로 안내된다. 1층은 베이커리 테마 구역을 중심으로 한 식음 업종과 생활밀착형 업종 위주로, 2층은 병·의원과 F&B 등 체류형 업종 중심으로 구성하는 방안이 제시된다. 업계 관계자는 상업시설은 실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배후수요 확보 여부가 중요하다며,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모두 공급 완료되어 고정 수요가 확보되었고 유동인구와 교통 인프라까지 갖춘 입지는 초기 상권 형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 ‘밤 하늘을 수놓는다’ 2026 목포해상W쇼, 5월 9일 올해 시즌 첫 개막

    ‘밤 하늘을 수놓는다’ 2026 목포해상W쇼, 5월 9일 올해 시즌 첫 개막

    ‘2026 목포해상W쇼’가 오는 5월 9일 오후 8시,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즌의 막을 올린다. 해상W쇼는 2021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선정돼 목포의 밤바다와 하늘을 무대로 한 차별화된 공연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개막공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밴드 ‘국카스텐’의 록 콘서트로 꾸며진다.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과 독창적인 음악으로 사랑받는 국카스텐의 공연을 통해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해상 불꽃쇼에서는 최신 K-POP 음악에 맞춰 춤추는 바다분수와 조명, 레이저 연출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공연이 펼쳐진다. 음악과 빛, 불꽃이 조화를 이루는 환상적이고 특별한 밤 분위기를 연출한다. 해상W쇼는 9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8월 1일, 9월 19일 등 총 3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해상W쇼는 목포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를 접목한 차별화된 공연으로 글로벌 관광객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삼존석굴·팔공산 품은 군위… ‘대구 역사문화관광 1번지’ 뜬다

    삼존석굴·팔공산 품은 군위… ‘대구 역사문화관광 1번지’ 뜬다

    삼존석굴, 대구 유일 국보 자존심 인각사는 ‘삼국유사 체류형 관광’ 학소대와 더불어 ‘명승’ 지정 노력‘왕사남’ 엄흥도 진묘 확인도 추진팔공산엔 자연친화 숲속 야영장군위 시티투어 총 4개 코스 운영동대구~군위역 DRT 관광노선도 대구 유일의 ‘국보’와 국립공원 팔공산을 보유한 군위군이 ‘대구 역사문화관광의 1번지’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028년까지 삼국유사면 일연공원(13만 7000㎡) 일대에 ‘삼국유사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인구가 2만 2000여명인 군위는 대구 전체 인구(235만명)의 1%에 못 미치는 지역이지만 대구에서 제일가는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자랑한다. 특히 부계면 남산리에는 대구의 자랑거리이자 자부심인 아미타여래삼존석굴(국보 제109호)이 있다. 통일신라 초기 석굴사원의 원형을 보존해 세계적 보물로 평가받는 삼존석굴은 세계 유산인 경주 석굴암보다 조성 연대가 100여년 앞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역사 문화 자원인 삼존석굴에 더해 일연공원 일대에 총사업비 35억원(국비 25억원 등)을 투입해 ▲캠핑장 ▲물놀이장 ▲숲속 놀이터 ▲삼국유사 테마로드 등 체험·휴식·캠핑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낡은 일연공원을 정비하고 군위댐·삼국유사테마파크·인각사·화본역·화산산성·김수환 추기경 생가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삼국유사 체류형 관광거점을 구축할 방침이다. 군은 또 일연공원 인근 천년고찰 인각사(사적 제374호)의 체계적인 조사·보존 관리 및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1만 3302㎡인 사적지 범위를 6만 9992㎡로 확대하기 위해 국가유산청 신청 절차를 밟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11차례 걸친 인각사 발굴 조사를 통해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건물지와 유구 등 606점의 유물을 확인한 바 있다. 특히 2023년과 2025년 인각사지 동쪽 100m 구릉 1823㎡ 등에 대한 발굴 조사 당시 국내에서도 매우 희귀한 통일신라 시대 구들식 기와가마가 발견되면서 사적지 확대 필요성이 강조됐다. 인각사는 고려 후기 대표적 고승인 일연(1206~1289)이 생애의 마지막 5년을 머물면서 민족의 고전인 ‘삼국유사’를 완성한 고찰이다. 신라 선덕여왕 11년(642)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기록과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기록 등 두 가지가 전해진다. 군은 인각사와 인근 학소대 일원 8만 8616㎡를 국가지정 자연유산인 ‘명승’으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학소대는 1950년대까지만 해도 수많은 백학이 서식한 것으로 전해지는 곳으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이로 인해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이 ‘음풍영월’(자연 경치를 시로 노래하며 즐김)하던 곳으로 알려졌다. 이 일대가 명승으로 지정되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즐겨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죽음을 그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또 다른 주인공 엄흥도의 발자취를 관광 자원화하기로 했다. 군은 우선 유산청에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충의공 엄흥도 묘소에 대한 진묘 진위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진묘로 확정되면 국가 지정 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하고 진묘와 엄흥도가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인근 집터 등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단종을 향한 충절을 지킨 역사적 인물이 머문 지역이라는 점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충신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국민에게 교훈이 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부계면 동산리 팔공산 일대 2만 7271㎡에는 자연친화형 숲속 야영장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군의 사업 유치로 국립공원공단이 내년까지 총사업비 50억 5900만원을 투입해 야영 데크 37곳을 비롯해 취사장, 샤워실, 화장실,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또 전망대(2층), 숲속 놀이터(800㎡), 계곡 물놀이장 등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야영장이 들어설 곳은 평균 해발 600m 정도로 일대는 아름드리 소나무 군락지와 팔공산에서 발원한 물이 흐르는 동산계곡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뛰어난 자연생태를 자랑한다. 대구 도심과 가까운데다 대구공항과 중앙선, 중앙고속도로·상주영천고속도로, 국도 5호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연접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군은 기존 관광자원 홍보에도 적극적이다. 그 중심에 ‘군위 시티투어’가 있다. 지난달부터 재개된 투어는 기본, 파크골프 A, 파크골프 B, 특별 등 총 4개 코스로 운영된다. 기본코스는 군위역에서 출발해 삼국유사테마파크, 화본마을, 충의공 엄흥도의 묘소, 삼존석굴, 혜원의 집(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을 거쳐 다시 군위역으로 돌아온다. 파크골프 A코스는 군위역에서 삼국유사파크골프장과 화산마을 등을 거친다. 화산마을은 해발 700m 청정지역에 자리 잡은 오지마을로 산과 강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붙든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군위호의 윤슬과 화산풍력단지, 구름보다 높이 서서 바라보는 절경은 촬영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파크골프 B코스는 군위역과 군위읍 파크골프장, 사라온이야기마을, 군위전통시장, 김수환 추기경 공원 등으로 구성된다. 사라온이야기마을은 군위의 역사를 재현한 테마공원이다. 적라촌, 적라청, 적라골 3개의 테마로 옛 관아 본청과 검안소, 치안대의 모습과 서당과 주막, 성황골 점집, 동제당 등을 재현해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간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별코스는 군위역에서 출발해 한밤마을과 사유원을 거쳐 군위역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운영된다. 사유원은 팔공산 지맥을 따라 조성된 약 33만 578㎡ 규모의 수목원이다. 올 하반기부터 군은 대구교통공사와 함께 도심 교통 거점인 동대구역과 군위를 연결하는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방식의 관광 노선도 운행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관광 교통 촉진지역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한 덕분이다.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군위아미타삼존여래석굴-한밤마을-부계면 창평리-사유원 노선 ▲군위역-삼국유사테마파크-화본마을-사유원 노선 ▲화본마을-사유원 노선 등 3가지로 구성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한 군위는 TK신공항 건설과 중앙선 복선전철 군위역 신설로 약 1400만명의 배후 시장을 2시간 거리에 거느리는 등 차세대 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제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잭팟’… 지난해 매출 6465억원 ‘역대급’

    제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잭팟’… 지난해 매출 6465억원 ‘역대급’

    제주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곳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1년 새 40% 넘게 급증했고, 제주 관광산업에 투입되는 기금 규모도 크게 늘었다. 제주도는 2025년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곳의 총매출이 64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4589억원보다 1876억원(40.8%) 증가한 수치다. 카지노 호황에 따라 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편입되는 카지노 납부금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납부금은 620억원으로 전년 431억원보다 43.8% 증가했다. 제주도 관광진흥기금 조성액 가운데 60% 이상이 카지노 납부금에서 충당되는 만큼, 관광 인프라 확충과 각종 지원사업의 핵심 재원으로 기능하고 있다. 입장객 수도 가파르게 늘었다. 지난해 카지노 이용객은 91만 3890명으로 전년 66만 2976명보다 37.8%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넘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눈에 띄는 변화는 젊어진 고객층이다. 지난해 카지노 방문객 가운데 20~30대 비중은 51.3%로 절반을 넘어섰다. 2024년 47.9%보다 3.4%P 상승했다. 과거 중장년층 중심이던 카지노 수요가 젊은 자유여행객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의미다. 도는 여행 패턴 변화가 이 같은 흐름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2025 제주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외국인 관광객의 개별여행 비중은 91.9%에 달했다. 단체관광 중심 구조가 무너지면서 숙박·쇼핑·엔터테인먼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리조트형 카지노가 야간 관광거점으로 부상했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카지노는 제주관광진흥기금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재원”이라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에 기여하는 건전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시, 해양레저관광도시 도약 비전 제시…“해수부 장관상 수상”

    포항시, 해양레저관광도시 도약 비전 제시…“해수부 장관상 수상”

    경북 포항시가 해양관광자원 콘텐츠 발굴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포항시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해양레저관광 박람회’에 참여해 해양레저관광 분야 공공부문 ‘해양관광자원 콘텐츠 개발’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박람회는 해양레저관광 정책과 산업, 기술,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행사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참여해 정책 성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시는 ‘글로벌 체류형 관광거점,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주제로 참여해 지역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경북 동해안권을 아우르는 해양레저스포츠 교육 거점도시로의 발전 계획과 영일만 해수면을 활용한 해양레저 활동 여건 등 지역 고유의 특성을 강조했다. 또한 영일만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호텔·리조트·대관람차 등 약 1조 15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을 유치한 점과,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완성해 나갈 계획을 함께 제시했다. 시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통해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약 2700억원, 취업 유발 1만 6000여명, 부가가치 유발 11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간 추진해 온 해양관광 정책과 사업 방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글로벌 해양·음악 행사 여는 통영… 문화·관광 국제 도시 도약

    글로벌 해양·음악 행사 여는 통영… 문화·관광 국제 도시 도약

    세계 요트 선단 22일까지 기항선수·국외 관계자 등 5000여명 방문국제 포럼·문화 공연 열어 해양 축제인프라 확충, 체류형 관광거점 추진27일 ~새달 5일 통영국제음악제세계 정상급 연주자들 총 26회 공연바로크·재즈·현대 음악 즐길 기회수궁가, AI·예술 결합 실험적 무대도복합 해양레저 관광 도시 추진정부·기업서 1조 1400억 규모 투자도남동·도산면 일대 관광거점 조성요트·음악·문화 찾는 체류 관광지로3월 경남 통영이 세계 해양과 문화 예술의 시선이 모이는 무대로 떠오른다. 세계 일주 요트가 항구에 닻을 내리고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이 무대에 선다. 해양 스포츠와 클래식 음악이 동시에 펼쳐지면서 통영은 국제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존재감을 키울 전망이다. 핵심 축은 두 행사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요트 레이스인 ‘클리퍼 세계 일주 요트대회’ 기항지 행사와 세계적인 클래식 축제인 ‘통영국제음악제’다. 바다와 음악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의 글로벌 이벤트가 같은 시기에 열리면서 통영은 국제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분기점을 맞고 있다. ●‘경남통영호’ 참가… 지구 일주 도전 먼저 세계 해양 스포츠의 시선이 통영으로 향한다. 지난 16일 통영에 도착한 ‘2025~26 클리퍼 세계 일주 요트대회’ 참가 선단이 22일까지 도남관광지 일대에 기항한다. 클리퍼 세계 일주 요트대회는 1996년 시작한 세계 최장 거리 무동력 요트 레이스다. 전문 선수가 아닌 일반인이 참가해 약 11개월 동안 4만 해리(7만 4000㎞)를 항해하며 세계 주요 항구를 순회한다. 한국 도시가 이 대회 기항지가 된 것은 통영이 처음이다. 이번 시즌 대회는 지난해 8월 영국 포츠머스에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대회에는 200여명 10척의 요트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영국, 스페인, 우루과이, 남아프리카, 호주, 중국, 대한민국(통영), 미국, 파나마를 거치며 세계를 일주한다. 통영시와 경남도는 클리퍼벤처스 팀 파트너 자격으로 배를 빌려 대회에 참가했다. 영국, 아일랜드 등 다국적 선원들이 선체에 ‘경남’(Gyeongnam)과 ‘통영’ (Tongyeong)을 새긴 ‘경남통영호’에 탑승해 세계 일주에 도전 중이다. 이들이 세계 항해 여정을 이어가는 가운데 통영은 여덟 번째 기항지로 선택됐다. 기항 기간 통영에서는 ‘포트 위크(PORT WEEK)’가 이어진다. 선수단 환영식, 요트 투어, 국제 해양레저 포럼, 문화 공연 등을 아우르는 해양 축제다. 19일에는 국제 해양레저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레이스에 참가하는 요트 내부를 탐험할 수 있는 ‘클리퍼 경기정 오픈 투어’도 진행된다. RC 요트 체험과 해양레저 프로그램도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은 바다 스포츠를 직접 만끽할 수 있다. 20일부터 22일까지는 미식과 해양 문화를 결합한 ‘포트 테이블(PORT TABL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통영 해산물과 글로벌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식 행사다. 세계 문화 체험, RC 요트 체험, 경기정 투어 등 다양한 해양 체험도 준비돼 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퍼레이드 오브 세일’이 펼쳐진다. 길이 21m에 달하는 레이스 요트 10척이 돛을 펼치고 통영 앞바다를 가르는 장면을 연출한다. 이어 요트들은 태평양을 향해 출항한다. 기항 기간 선수 가족과 국외 관계자 등을 포함해 약 5000명이 통영을 찾는다. 시는 이 대회를 계기로 마리나 인프라를 확충하고 체류형 해양 관광 거점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윤이상 음악 정신 이은 국제 음악 축제 요트 대회 열기가 채 가시기 전 통영은 또 다른 국제 행사를 맞는다.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2026 통영국제음악제’가 열린다. 통영국제음악제는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 정신을 계승하며 세계 음악계에서 영향력을 키워 온 축제다. 유럽과 아시아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국제 클래식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이번 음악제 주제는 ‘깊이를 마주하다(Face the Depth)’다. 인간과 음악의 깊은 만남을 탐색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세계적 현대음악 작곡가 진은숙이 예술감독을 맡아 총 26회 공식 공연이 열리며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영국의 현대음악 거장 조지 벤저민이 상주 작곡가로 선정됐다. 음악제에서는 그의 주요 작품 5곡을 감상할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와 카운터테너 야쿠프 유제프 오를린스키도 상주 연주자로 무대에 오른다. 두 사람은 리사이틀과 협연, 특별 프로젝트 등으로 무대에 오르며 음악제를 이끈다. 바로크 시대 악기 연주단체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 프랑스 현악 사중주단 모딜리아니 콰르텟 등 세계 정상급 연주단체도 무대를 채운다. 현대 음악 공연에서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센서를 활용하는 ‘사이보그 피아니스트’ 프로젝트 등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실험적 공연도 선보인다. 판소리 명창 왕기석의 ‘수궁가’, 재즈 피아니스트 미하엘 볼니와 색소포니스트 에밀 파리지앵의 공연 등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한화호텔리조트’ 등 2037년 개장 목표 두 국제 행사는 성격이 다르지만 하나의 방향을 향한다. 통영을 세계가 찾는 해양·문화 도시로 만드는 전략이다. 통영은 다도해 풍광과 500여개 섬을 품은 바다 도시다. 여기에 음악제와 요트 대회 같은 국제 행사를 결합해 도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통영시와 경남도는 현재 1조원이 넘는 규모의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7월 해양수산부가 전국 최초로 선정한 이 사업은 통영시 도남동과 도산면 일대를 요트와 숙박·레저가 어우러진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다. 해수부가 1000억원, 경남도·통영시가 1000억원을 투입하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금호리조트가 9400억원을 투자해 2037년 개장 목표로 해양숙박권역(도산면)에 1070실, 2029년 개장 목표로 해양레저권역(도남동)에 228실 리조트를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해수부, 경남도·통영시는 해양복합터미널·미디어아트 수상 공연장, 요트클럽·육상 요트계류장 등을 조성하고 민간기업은 리조트를 짓는다. 통영시 관계자는 “요트 산업과 음악, 체류형 관광,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 거점 조성이 목표”라며 “세계 바다를 항해하는 요트와 세계 음악가들이 찾는 도시가 되는 것이 통영의 미래”라고 밝혔다. 이어 “3월 통영은 그 가능성을 시험하는 무대”라며 “바다에는 세계 일주 요트가 들어오고 공연장에는 세계 정상급 음악이 울려 퍼질 통영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 창동권역 ‘상전벽해’… 관광타운·캠핑 수목원 띄워 동북권 균형발전 가속

    창동권역 ‘상전벽해’… 관광타운·캠핑 수목원 띄워 동북권 균형발전 가속

    서울 도봉구 창동권역이 서울아레나 착공, 창동민자역사 사업 재개, 광역교통망 확충 등 대형 개발사업 추진과 맞물려 변화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도봉구는 창동권역 활성화와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도봉산 관광타운 조성’과 ‘캠핑 수목원 조성’이 대표적이다. 두 사업은 지난해 ‘서울시 동북권 신성장 거점 신속 추진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도봉산 일대와 도봉동 외곽 지역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공간들이다. 구는 도봉산역 인근의 교통 혼잡과 노후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관광타운 조성에 나선다. 혼잡한 교통시설 부지를 지하화하고 상부에는 관광안내센터와 체험형 산악박물관, 숙박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복합 관광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봉산 일대를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도봉동 자원순환센터 인근에는 캠핑 수목원을 조성한다. 창포원·다락원체육공원·평화문화진지 등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체육·문화·생태 기능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두 사업은 현재 서울시가 타당성 검토와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후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문화·교통 인프라가 동시에 확충되면서 지역 상권과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도 한층 커지고 있다”며 “개발제한구역 내 훼손지와 저이용 공간을 입체적·복합적으로 재편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부산 수영강 250m 휴먼브릿지 새달 개통

    부산 수영구 주거지와 해운대구 센텀시티의 수변 공간, 상업·관광 자원을 하나의 보행 생활권으로 묶는 수영강 휴먼브릿지가 다음 달 개통한다. 부산시는 12일 ‘수영강 휴먼브릿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마무리 정비와 관리 이관 등을 거쳐 다음 달 초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휴먼브릿지는 수영구와 해운대구를 가르는 수영강의 양쪽 기슭을 연결하는 길이 250m짜리 다리다. 두 지역을 최단 거리로 연결해 보행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수변 문화·관광 공간을 확충하고자 2020년부터 조성을 추진했다. 이 다리가 없을 때 수영구 주거지에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으로 가려면 1.3㎞를 돌아가야 했다. 다리가 개통하면 수영구 주거지역과 수영사적공원, F1963 등 문화 자원, 해운대구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나루공원, 영화의전당 등 주요 관광거점과 센텀시티 상업·업무시설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된다.
  • 기부자를 ‘목포가족’처럼… 체감 혜택 ‘빵빵’

    기부자를 ‘목포가족’처럼… 체감 혜택 ‘빵빵’

    전남 목포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결과 최종 모금액이 10억 96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애초 모금 목표액 5억원 대비 219%를 달성한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목포시가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해 온 ‘기부자 중심의 정책 운영’과 ‘시민이 체감하는 기금 사업’이 큰 결실을 본 결과로 평가받는다. 목포시는 기부자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민간 플랫폼을 도입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시즌별 참여 이벤트와 답례품 혜택을 마련해 기부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특히 지난해 연말부터는 고향사랑기부자를 대상으로 ‘목포사랑패스’를 발급해 목포자연사박물관과 근대역사관 1·2관 등 주요 관광·문화시설 관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부자를 ‘손님’이 아닌 ‘가족’으로 예우하는 등 기부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기부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답례품은 홍어, 낙지 젓갈, 손질 갈치, 삼채 고등어, 김, 민어·한우 세트, 목포사랑상품권, 해상케이블카 탑승권 등 수산식품 도시이자 관광거점 도시라는 목포의 지역적 강점을 살린 59개 업체 91개 제품으로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부자 중심의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기부자와 함께 지역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 ‘남해안을 한국형 칸쿤으로’ 경남도, 해양관광거점 조성 박차

    ‘남해안을 한국형 칸쿤으로’ 경남도, 해양관광거점 조성 박차

    경남도는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 해양관광 산업 연계를 3대 전략으로 앞세워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 육성’에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통영·거제·창원 등 남해안 전반에 체류형 해양관광 인프라와 해양레저·치유·역사 콘텐츠를 확충해 남해안을 ‘한국형 칸쿤’이자 동북아 대표 해양관광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우선 마리나·요트·크루즈·체험·숙박이 결합한 체류형 해양관광 인프라 조성에 속도를 낸다. 통영에서는 해양수산부 공모로 전국 최초 선정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029년까지 총 1조 14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요트 특화 해양레저 거점과 체류형 휴양·숙박 거점을 연계해 해양관광 동선을 입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화리조트와 금호리조트는 총 9400억원을 투자해 1298실 규모 숙박시설을 조성한다. 거제 기업혁신파크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1조 5000억원 규모 이 사업은 관광·숙박 기능에 디지털·케어·아트 산업을 결합한 미래형 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게 골자다. 이와 함께 창원 진해구 일원에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430억원 규모 도시형 해양레저관광 거점이 들어선다. 해양레저섬·익사이팅섬·힐링섬 등 3개 특화 섬을 조성해 체험·교육·휴식·치유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체류형 해양관광 공간 구축이 목표다.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도는 충무공 이순신의 경남 12개 승전지를 연결한 ‘이순신 승전길’을 조성해 해양 역사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걷기여행·체험형 관광상품, 온라인 인증 시스템 등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할 방침이다.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와 한려해상터널 개통과 연계해 섬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경남의 섬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섬 관광 메카로 만든다는 게 도 방침이다. 해양치유와 해양스포츠 산업 육성도 주요 과제다. 고성 자란만 일원에는 해양치유센터가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통영에서는 3월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 행사가 열린다. 올해 하반기 거제에서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개최된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해 12월 신규 크루즈 기항지로 선정된 마산항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오는 2월 준공 예정인 통영 마리나비즈센터를 활용해 마리나 산업 활성화도 노린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경남은 바다·역사·레저·휴식이 한 곳에 공존하는 한국에서 가장 입체적인 해양관광 지역”이라며 “남해안을 ‘한국형 칸쿤’으로 육성해 세계인이 다시 찾는 글로벌 해양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광주 어등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조성 사업 순항

    광주 어등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조성 사업 순항

    복합쇼핑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가 들어서는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중도금 납부와 함께 조성계획(변경) 수립 및 실시설계 추진 등 인·허가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는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의 민간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협약에 따라 토지비 4차 중도금 77억4000만원을 광주도시공사에 납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납부로 신세계프라퍼티는 전체 토지비 860억원 중 46%인 395억6000만원을 납부하는 등 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광주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2023년 12월22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의 세부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올해 상반기까지 유원지 부지에 대한 세부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조성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기반시설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관광단지의 핵심 시설이자 지역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복합쇼핑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와 콘도, 부대시설은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고품격 숙박시설인 레지던스는 2033년까지 관광 수요에 맞춰 순차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어등산관광단지는 호남권을 아우르는 서남권 관광거점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서 찾는 명품 관광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관광·휴양·문화·레저·쇼핑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스테이케이션의 명소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어 “향후 세부 개발계획이 마련되면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 방안도 긴밀히 협의해 지역경제 전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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