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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열 군위군수 “생활인구 확대… 소멸 위기 도시에 활력 불어넣을 것”

    김진열 군위군수 “생활인구 확대… 소멸 위기 도시에 활력 불어넣을 것”

    “생활인구 확대를 통해 생기를 잃은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 기초단체장 중 최고 득표율(77.4%)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한 김진열(67) 군위군수는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군위는 계속되는 정주인구 감소와 심각한 고령화, 경제 침체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소멸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당분간 내부적으로 자구책을 마련하는 것이 어려운 만큼 외부에서 관광·생활인구를 적극 유치해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활인구는 지역 거주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등록외국인)와 ‘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체류인구를 더한 개념이다. -침체된 지역을 살리기 위해 생활인구 유치가 시급하다. “당장 오는 10~11월 생활인구 유치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10월 30~31일 군위전통시장에서 ‘별빛 달빛 야시장’을 열고, 10월 31~11월 1일에는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글로벌 바비큐 축제’를 마련한다. 또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군위군 파크골프장의 1단계 사업 준공에 맞춰 11월 중 전국 단위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1박 2일간 열릴 대회에는 전국 동호인 등 1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 전국 단위 행사인 삼국유사 전국 걷기대회, 삼국유사 퀴즈대회, ‘군위 사랑과 나눔 문화 축전’ 등을 더욱 활성화하겠다.” -관광·레저·체류 인프라 구축은. “내년까지 부계면 동산리 팔공산 일대 2만 7271㎡에 자연친화형 숲속 야영장이 조성된다. 총사업비 50억 5900만원을 투입해 야영 데크 37곳을 비롯해 취사장, 샤워실, 화장실, 주차장 등을 짓는다. 전망대(2층), 숲속 놀이터(800㎡), 계곡 물놀이장 등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또 삼국유사면 일연공원 일대에는 총사업비 35억원(국비 25억원 등)을 투입해 캠핑장, 물놀이장, 숲속 놀이터, 삼국유사 테마로드 등 체험·휴식·캠핑 공간도 추가 확보한다.” -도시민 대상 농업 체험과 교육도 강화하는데. “군위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시범포 내 ‘주말농장’과 ‘주말농부학교’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직접 농작물을 재배·관리하는 경험을 통해 가족 및 이웃 간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가치를 확산시킬 뿐만 아니라 생활인구 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도시민에게 체류형 쉼터나 거주형 농막 등을 분양 또는 임대한다면 농사 체험을 하며 쉬고 즐기는 생활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다.” -생활인구가 주민등록인구보다 10배 이상일 정도로 인구 유동성이 활발해졌는데. “최근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군위의 생활인구는 26만 746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주민등록인구는 2만 2332명, 체류인구 24만 4560명으로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이 10.7배에 달했다. 2023년 7월 대구시 편입 효과와 파크골프장 등 레저스포츠 시설 이용객 증가, 관광·축제·농업을 결합한 다각적인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레저스포츠와 DRT(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등 관광, 광역 교통망을 기반으로 군위 생활인구 ‘1일 1만 명’을 달성하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
  • 수제맥주 한잔하면서 K팝 공연까지… 노원, 판 제대로 벌인다[현장 행정]

    수제맥주 한잔하면서 K팝 공연까지… 노원, 판 제대로 벌인다[현장 행정]

    철도공원서 12일부터 이틀간 개최국내 브루어리·청년·소상공인 상생“자전거 음주단속 강화, 안전 챙길 것”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페스티벌 ‘서울뮤직위크’, 다양한 국내 맥주 브루어리 등 특별한 행사와 볼거리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화랑대 철도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6 노원수제맥주축제’에 앞서 지난 2일 안전점검을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하루 짧은 이틀로 기간을 줄이는 대신 프로그램 품질은 더욱 높였다”며 “행사와 축제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만큼 모두 안심하고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구청 및 노원문화재단 담당자와 함께 ‘캠맥(캠핑+맥주)광장’을 시작으로 ‘맥주광장’ ‘에코광장’ ‘뮤직광장’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 공간을 차례로 확인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노원수제맥주축제는 청년·지역 소상공인·전국 수제맥주 브루어리(양조장)가 상생하는 대표적인 도시문화 축제다. 묵동천 공원의 캠맥광장에선 전국의 브루어리 10곳과 푸드부스 13곳을 즐길 수 있다. 노원기차카페 앞 ‘에코광장’은 친환경·청년·로컬 브루어리가 어우러진 친환경 축제 구역이다. 구의 브루어리 2곳(바네하임,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과 소상공인 부스 10곳, 청년 기획초청 청년마켓 10곳이 참여한다. 수제맥주 해설 프로그램인 ‘비어도슨트’와 친환경 체험인 ‘하늘물맥주’도 선보인다. 또 숲속광장 및 철도공원 주차장의 ‘맥주광장’에서는 화이트크로우, 아트몬스터 등 전국 유명 브루어리 24곳과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푸드부스 10곳, 전문 푸드트럭 10대가 채운다. 메인무대인 뮤직광장에는 12일 가수 케이시와 매드클라운, 13일 크라잉넛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2026 서울뮤직위크’와 연계한 국내외 뮤지션 공연도 이어진다.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5번 출구와 공원 입구의 화랑동상을 연결하는 ‘공공행복버스’가 20분 간격으로 다닌다. 경호요원과 응급의료진, 모범운전자 등 안전관리 인력 200명 이상이 현장에 배치된다. 늦더위에 대비해 캠핑텐트,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비가 오면 쉼터와 우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 구청장은 “경찰과 자전거 음주운전 단속 및 안내를 강화하고 인파가 밀집하면 출입을 통제하는 등 방문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 대구 3호선 단전으로 운행 중단…불편 잇따라(종합)

    대구 3호선 단전으로 운행 중단…불편 잇따라(종합)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운행 중 멈춰 섰다. 이에 따라 퇴근길 시민들이 크고 작은 불편을 겪었다. 7일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8분쯤 도시철도 3호선 열차에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전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이후 일부 구간의 전력 공급이 재개돼 오후 8시 10분쯤부터 칠곡경대병원역에서 달성공원역 사이 운행만 이뤄지고 있다. 선로 위에 멈춰 서 있던 일부 전동차 9편의 경우 차량 내 비상 전력을 사용해 인근 역사로 이동했다. 따라서 인명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와 교통공사는 직원을 급파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3호선 운행이 모두 종료되는 이날 자정쯤부터 정확한 단전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단전으로 차량 운행이 멈춘 상황”이라며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정확한 운행 재개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속보]대구 도시철도 3호선 단전으로 운행 중단

    [속보]대구 도시철도 3호선 단전으로 운행 중단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운행 중 멈춰 섰다. 7일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8분부터 도시철도 3호선 열차에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전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이후 일부 구간의 전력 공급이 재개돼 칠곡경대병원역부터 달성공원역 사이 운행만 이뤄지고 있다. 시와 교통공사는 직원을 급파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단전으로 차량 운행이 멈춘 상황”이라며 “긴급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순천 장대공원 사자 형상 15년만에 철거···양방향 도로 개설

    순천 장대공원 사자 형상 15년만에 철거···양방향 도로 개설

    순천시가 조곡동 장대공원 인공폭포의 사자 형상을 철거하고 주변 일방통행 도로를 양방향 2차로로 정비한다.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높이고 차량 통행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장대공원 인공폭포는 2011년 8억 4000만 원을 들여 가로 24m, 세로 20m 규모로 조성됐다. 하지만 사자 형상의 조형물이 동천과 장대공원 주변 경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시민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시는 전문가 자문과 시설 활용도, 주변 여건 등을 검토해 15년 만에 철거를 결정했다. 인공폭포 전체를 없애지 않는다. 상단의 사자 머리 부분을 제거하고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암벽 형태로 바꾼다. 낙석 방지 기능을 하는 하부 구조물은 그대로 유지한다. 주변 도로도 함께 정비한다. 인공폭포 아래 폭포수를 담는 수반으로 인해 급하게 꺾인 도로 선형을 완만하게 조정한다. 현재 일방통행으로 운영되는 조곡교∼장대공원 사거리 620m 구간은 폭 8m의 양방향 2차로로 개선할 계획이다. 인근에 이편한세상과 한양수자인 등 아파트 입주가 늘면서 조곡교 일대의 교통량이 증가한 것도 이번 도로 개선의 배경으로 꼽힌다. 시는 해당 구간이 애초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돼 있었고, 사자상 폭포가 들어서기 전에는 양방향 도로였다는 점에서 이번 정비를 ‘원상복구’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다. 시는 내년까지 도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완공에 맞춰 인근 신호 체계도 함께 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이 제기돼 온 시설인 만큼 주변 환경과 실제 이용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며 “동천 및 장대공원과 조화되도록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노원구, 추석 종합대책 가동…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노원구, 추석 종합대책 가동…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서울 노원구는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안전사고와 생활 불편을 줄이고 취약계층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3일간 구는 짧은 연휴에 이동과 소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분야별 비상대응 체계를 촘촘히 마련했다. 연휴 하루 전인 23일 오후 6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6일간 추석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했다. 대형 건축공사장을 비롯해 주택사면, 다중이용시설, 가스공급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태풍과 강풍, 기습호우에 대비해 타워크레인 전도 방지와 낙하물 방지망, 가스누출 여부 등 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하천 주변 폐수 배출업소에는 자율점검을 안내하고 취약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도 병행한다. 먹거리 안전과 물가 등 민생 분야 관리에도 나선다. 성수식품(명절)과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유통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제사음식, 한과류, 식용유지 등 명절 성수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다. 23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물가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의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품목 가격 동향을 점검한다. 부당 요금 인상과 담합 행위에도 적극 대응한다.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진료체계도 가동한다. 문 여는 병원과 약국 현황을 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보건소에 1차 진료실을 운영해 내과 경증환자를 진료하고 원외처방전 발급을 지원한다.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진료상황실도 별도로 운영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7일 오후 6시부터 총 50억원 규모의 노원사랑상품권을 5% 할인해 발행한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지역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11일부터 13일까지 중계문화공원과 등나무문화공원에서는 남도의 신선한 농수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직거래장터 큰잔치’도 열린다.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돌봄도 강화한다.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등에서는 나눔행사와 전 부치기, 송편 만들기 등 명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에게는 연휴 전후 안부를 확인하고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해 활동량과 안전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는 대체식과 도시락을 사전 지급하고 추석 당일 특식도 제공한다. 서준오 구청장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분야별 대책을 빈틈없이 가동해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양천 ‘파리공원 문화축제’에서 만나는 “19세기 파리의 낭만”

    양천 ‘파리공원 문화축제’에서 만나는 “19세기 파리의 낭만”

    서울 양천구는 오는 12일 목동 파리공원에서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파리공원 문화축제 - 오페라 인 파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주한프랑스대사관이 선정한 한·불 수교 140주년 공식 기념행사다. 파리공원은 한·불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1987년 조성된 곳이다. 올해 축제는 프랑스 문화예술이 화려하게 꽃피운 시기인 ‘벨 에포크’를 주제로 꾸려진다. 당시 예술적 분위기를 담은 명화를 공원 곳곳에 배치해 아틀리에(화실)처럼 조성한다. 19세기 말 파리의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축제에서는 공연과 미식, 문화체험, 놀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프렌치 문화 콘서트 ▲프랑스 음식과 K푸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味)슐랭 가이드 ▲프랑스와 국내 와인을 체험하는 와인 페스타 ▲프랑스인이 운영하는 음식·베이커리를 선보이는 쁘띠 플리마켓 ▲양천 아틀리에 ▲목5션월드 ▲목5랜드 등 7개 테마로 구성된다. 오후 6시 30분 한불마당에서 진행되는 노블아트오페라단의 콘서트오페라 ‘카르멘’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양천 아틀리에는 프랑스 문화와 예술을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형 공간이다. 아이들을 위한 목5랜드에서 레일기차, 바이킹 시소, 스포츠 체험 등을 운영한다. 목5션월드에서는 음악분수와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한·불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파리공원에서 다시 14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특별한 축제”라며 “벨 에포크의 낭만과 예술, 야외 오페라와 프랑스 문화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기며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산 효창공원에서 독립운동 기억 되새기는 ‘국가유산 야행’

    용산 효창공원에서 독립운동 기억 되새기는 ‘국가유산 야행’

    서울 용산구는 오는 11∼12일 효창공원 일대에서 ‘2026 용산 국가유산 야행’을 연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효창의 밤, 기억을 따라 걷다’를 주제로 주민과 방문객이 효창공원의 야간 경관과 역사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효창공원은 백범 김구 선생의 묘역과 이봉창 의사 동상, 이봉창·윤봉길·백정기 삼의사 묘역 등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공간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사초롱과 조명을 활용한 야간 경관 연출 ▲효창공원의 역사와 선열들의 이야기를 만나는 해설 투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참여할 수 있는 미션 투어와 스탬프 투어 ▲초롱등 만들기, 탁본 체험, 전통 매듭 만들기, 독립신문 만들기 등 시민 참여 체험 행사 등이다. 백범김구기념관 등 현충시설도 야간에 개장한다. 첫날인 11일 오후 5∼6시에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민 행진(퍼레이드)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초롱등을 들고 효창공원을 걸으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오후 6시부터 개막식, 오후 7시부터 미션 투어와 해설 투어가 진행된다. 12일에도 전시·체험·투어 등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부대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우리동네 달빛시네마’를 주제로 11일 오후 7시 30분 ‘드래곤 길들이기’, 12일 오후 5시 ‘위키드’를 상영한다. 서울지방보훈청, 중부수도사업소, 용산문화재단, 용산문화원, 용산구자원봉사센터 등 관계기관이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광복군 복창 체험이나 아리수 트럭, 가훈 써주기, 문화소원 손가방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김경대 구청장은 “주민과 방문객이 효창공원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이웃과 함께 효창의 밤을 걸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초이동 물류센터 인근 주민 안전·생활피해 대책 마련 촉구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초이동 물류센터 인근 주민 안전·생활피해 대책 마련 촉구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장이 지난 3일 초이동 414-15 일원 물류센터 현장을 찾아 좁은 진입도로와 대형 차량 통행으로 인한 주민 불편 및 안전 문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하남시의회 김어진 의원을 비롯해 하남시 건축과·공원녹지과·도시정책과 관계자들과 초이동 행정팀장, 초이동 주민 등이 함께 참석해 물류센터 진입도로와 차량 통행 여건을 확인하고 주민들이 제기한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해당 구역은 대형 배송 차량의 통행이 잦은 곳이나 도로 폭이 좁아 차량 교행과 보행자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아울러 차량 운행에 따른 소음과 먼지로 주민들이 큰 생활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인근 임야가 훼손되는 등 환경적 피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현장을 직접 둘러본 정 의장은 건축과와 공원녹지과, 도시정책과 등 관계 부서에 건축허가 절차와 관련 기준이 적정하게 지켜졌는지 먼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임야와 사유지를 제외한 실질적인 도로 폭을 따져보고, 대형 차량의 진출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안전 문제를 꼼꼼히 점검해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초이동 주민 A씨는 “대형 차량이 지나다닐 때마다 소음과 먼지가 많이 발생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차량 통행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정 의장은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를 단순 민원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며 “관계 부서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어진 의원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들은 만큼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겠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의회는 이번 현장 점검에서 파악된 현황과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도로 폭, 통행 여건, 임야 훼손, 소음 및 먼지 피해 등에 대한 관계 부서의 검토 결과를 면밀히 살피고 실효성 있는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 부산시설공단, 영락·추모공원 추석 연휴 특별 운영

    부산시설공단, 영락·추모공원 추석 연휴 특별 운영

    부산시설공단은 추석을 맞아 부산영락공원과 부산추모공원을 찾는 참배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 등 특별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추석 연휴 영락공원 5만명, 추모공원 20만명의 참배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은 24일부터 27일까지 영락공원과 추모공원 봉안당 참배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8시~오후 7시로 2시간 연장한다. 많은 참배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 기간 제례실은 운영하지 않으며, 공원 내 음식물 반입도 제한한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화장·매장·봉안·개장 등 장사업무를 일시 중지하고 명절 참배객 맞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교통 혼잡에 대비해 영락공원은 주변 금정구민운동장과 스포원파크, 신천마을 일원 등에 4600면의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고, 추모공원은 진입도로 양방향에 700면의 임시 주차 공간을 확보한다.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해 영락공원과 범어사역을 오가는 마을버스 배차시간을 단축하고, 추모공원은 노포동역과 공원을 연결하는 직행 시내버스를 임시 운행한다. 이와 함께 부산시 ‘공설장사시설 플라스틱 조화 반입 금지’ 정책에 따라 플라스틱 조화의 반입·판매·부착 금지사항을 안내하고 계도할 방침이다.
  • 전자발찌 찬 50대男, 불꽃축제서 10대女 불법촬영…현행범 체포

    전자발찌 찬 50대男, 불꽃축제서 10대女 불법촬영…현행범 체포

    서울세계불꽃축제 현장에서 10대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남성은 체포 당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한 상태였다. 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 40분쯤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휴대전화로 10대 여성 두 명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있던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이를 반려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A씨의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할 방침이다.
  • 박계홍 서울시의원 “개방할 땐 100년 만이라며 대대적 홍보, 닫을 땐 깜깜이인가”… 송현공원 임시개방 종료 앞두고 안내 전무

    박계홍 서울시의원 “개방할 땐 100년 만이라며 대대적 홍보, 닫을 땐 깜깜이인가”… 송현공원 임시개방 종료 앞두고 안내 전무

    박계홍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구 제3선거구)은 지난 3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미래공간기획관 소관 주요 업무보고에서, 오는 12월로 다가온 송현동 부지(송현열린녹지광장) 임시개방 종료와 관련해 시민들을 위한 사전 안내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서울시의 소극 행정을 강하게 질타했다. 종로구 송현동 48-9번지 일대의 송현문화공원 부지는 국립문화시설과 잔디마당, 지하 주차장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는 2027년 1월 전까지는 ‘송현광장’이라는 임시 열린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특히 지난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무대로 활용되는 등, 도심 속 문화 휴식 공간으로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임시 개방 종료를 불과 3개월 앞두고 있음에도 대시민 안내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이는 2022년 10월 송현광장을 처음 임시 개방했을 당시 서울시가 보였던 적극적인 태도와 대조를 이룬다고 비판했다. 당시 서울시는 “100년 만에 부지가 열린다”며 대대적인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가을달빛송현’이라는 이름의 음악회와 대형 달 조명 전시 등 대규모 기념행사까지 개최하며 대대적인 홍보에 열을 올린 바 있다. 박 의원은 “서울시가 특정 공간을 개방할 때만 성대하게 홍보에 열을 올리고, 정작 시민들이 즐겨 찾고 애용하는 공간의 개방이 종료될 때는 아무런 안내조차 하지 않는 것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자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도심 속 열린 공간에 대한 갈증이 큰 서울시민들에게 송현광장의 개방 종료는 매우 중요한 정보”라고 강조하며, “무엇인가를 시작하고 여는 것 못지않게, 마무리하고 닫는 과정에서도 시민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안내가 될 수 있도록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홍보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서울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의 이 같은 질타에 안대희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 개방 종료 안내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여 빠른 시일 내에 안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 전은혜 서울시의원, 서울시민을 위한 미래형 어린이대공원 조성 요청

    전은혜 서울시의원, 서울시민을 위한 미래형 어린이대공원 조성 요청

    서울시의회 전은혜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제339회 임시회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어린이대공원의 동물원·식물원 재조성 사업과 후문 복합개발 사업을 점검하며,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어린이와 가족이 다시 찾는 서울 대표 공원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어린이대공원은 식물원 리모델링과 동물원 재조성 등 대규모 시설 개편을 앞두고 있어, 공원의 미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해야 할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총 28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동물원 재조성 사업은 202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동물이 자연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도록 서식지를 정비하고 동물 복지를 최우선으로 반영한 생태형 동물원으로 거듭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전 의원은 “어린이대공원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이용하는 서울을 대표하는 공공 공간”이라며 “단순히 시설을 새로 만드는 데 그치지 말고 동물 복지, 어린이 교육, 가족 편의, 안전과 청결을 모두 갖춘 미래형 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동물들이 보다 자연에 가까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방사장을 넓히는 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동물 복지 프로그램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식물원은 총 185억원을 투입해 50년 이상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어린이 교육·체험 중심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10월 착공해 내년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 의원은 “동물원·식물원 재조성 과정에서 어린이·학부모·지역 주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공단 측도 “향후 동물원 설계 과정에서 시민과 어린이의 참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후문 복합개발은 단순한 공영주차장 지하화에 그쳐서는 안 되며, 키즈카페, 어린이 직업체험관, 어린이 문화센터 등의 어린이 특화 문화복합시설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무보고의 마무리 발언으로 전 의원은 “어린이대공원이 과거의 명성을 넘어 아이들이 배우고 체험하고, 가족들이 편안하게 쉬며, 시민 누구나 자랑스럽게 찾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20년, 30년을 넘어 100년 후에도 서울시민이 찾는 어린이대공원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 김병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대형공사 관리 허점 짚어... “설계변경·공기연장 반복 막아야”

    김병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대형공사 관리 허점 짚어... “설계변경·공기연장 반복 막아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6)은 지난 4일 도시기반시설본부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대형 건설사업의 반복적인 설계변경과 공사기간 연장 문제를 지적하고, 하도급을 포함한 건설현장 관리체계를 보다 촘촘히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도시기반시설본부의 대규모 공사 상당수가 주민 요구와 현장 여건을 반영하느라 잦은 설계변경을 겪고 있다고 짚었다. 설계변경이 어느 정도 불가피하더라도, 착공 후 계획 변경과 공사 중단이 반복되면 공기 연장과 사업비 증가로 직결되는 만큼 착공 전 단계에서 사전 검토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화 사업도 대표적 지연 사례로 꼽혔다. 당초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시작됐으나 목동 구간 평탄화를 위한 구조물 신설 등 설계 변경과 사업비 확보 난항이 겹치면서, 준공 시점이 2032년까지 대폭 연기된 상태다. 김 의원은 “대규모 사업일수록 착공 전에 주민과 자치구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불필요한 설계변경과 공사 지연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이미 장기간 공사가 이어지고 있는 사업은 전체 준공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공사가 진척된 구간부터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설 현장의 하도급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단순히 불법이나 부적정 하도급을 적발하고 처벌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공정이 올바르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하도급 과정에서 영세 건설업체가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발주기관인 서울시가 현장 관리와 점검을 보다 세심하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사업계획과 설계, 예산, 공정관리에서부터 하도급 현장까지 모두 하나의 건설사업 관리과정”이라며 “착공 이후 문제를 수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고, 공사를 시작한 이후에는 계획된 기간 안에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사업관리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한강 수영장, 이제 청정하게 ”... 금연구역 확대 조례안 상임위 통과

    김영옥 서울시의원 “한강 수영장, 이제 청정하게 ”... 금연구역 확대 조례안 상임위 통과

    서울시의회 김영옥 의원(국민의힘, 광진3)이 발의한 ‘서울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 일부개정조례’이 지난 4일 보건복지위원회 심사에서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한강공원 내 수영장 및 물놀이장 시설과 그 부지의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휴식처이지만, 인근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 피해가 꾸준히 지적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김 의원은 수영장 및 물놀이장 시설뿐만 아니라 부지 경계선 10m 이내까지 금연구역을 확대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담배 연기 걱정 없이 더욱 쾌적하고 건강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특히 아이들과 가족들이 많이 찾는 공간인 만큼 담배 연기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한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한강 수영장을 보다 청정하고 쾌적한 시민 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작은 불편과 사각지대를 찾아 개선하는 것도 의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향후 서울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김준성 서울시의원 “창동·상계 지하차도 4개월 지연… 서울아레나 공연 전 공기 단축해야”

    김준성 서울시의원 “창동·상계 지하차도 4개월 지연… 서울아레나 공연 전 공기 단축해야”

    서울시의회 김준성 의원(노원6,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 업무보고에서 창동·상계 지하차도 건설공사의 준공 지연 문제를 집중 점검하고, 2027년 서울아레나 공연 일정 등을 고려해 공기 단축 방안을 적극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의하면 창동·상계 지하차도 건설공사는 지장 송전선로 이설, 고압선 안전보강, 수직구 선형 변경 및 진출로 부지 확보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준공 시기가 당초 2027년 8월에서 같은 해 12월로 4개월 가량 연기됐다. 이어 그는 서울아레나에서 2027년 중 대형 공연 개최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을 짚으며, 이번 공사 지연이 인근 지역의 교통 및 보행 환경 악화뿐만 아니라 상부 공원 조성 등 후속 사업 일정 전반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순차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공정은 추진하되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공정은 최대한 찾아 병행해야 한다”며 당초 계획한 2027년 8월에 최대한 근접할 수 있도록 공기를 단축해 달라고 주문했다.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송·변전시설 이설 등에 시간이 소요돼 공기를 앞당기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서울아레나 이용 시민의 보행 동선 등은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창동차량기지 부지와 연계된 진출로 공사도 점검했다. 현재 서울교통공사와 토지 보상 문제를 협의 중이고 보상 완료 후 약 7개월의 램프 공사가 예상되는 만큼, 보상과 가능한 공정을 병행해 사업 기간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랑천 보행교량 건설사업과 관련해서는 사업 초기 인허가와 연계시설에 대한 사전 검토가 충분했는지를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교량뿐 아니라 연결되는 주변 시설의 점용허가 등 필요한 행정절차까지 계획 단계에서 확인했어야 한다며, 착공 전부터 사업이 지연되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공사는 착공한 뒤 속도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획 단계에서 지연 요인을 미리 찾아 제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인허가와 보상, 지장물 이설 등 공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사업 지연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 시민의식 어디로 갔나” 100만명 몰리더니…쓰레기 범벅된 한강 근황

    “한국 시민의식 어디로 갔나” 100만명 몰리더니…쓰레기 범벅된 한강 근황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서울 세계 불꽃축제 2026’이 큰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그러나 행사장 일대에 발생한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 자리 선점 문제 등은 여전했다. 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전날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는 100만여명의 시민이 모여 불꽃축제를 관람했다. 서울시는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주최사와 경찰·소방, 영등포·용산·동작·마포구 등이 참여하는 종합안전본부를 꾸려 이틀간 운영했다. 안전관리와 질서유지 담당 인력만 총 6800명이 투입됐다. 불꽃축제가 끝난 뒤 관람객들은 현장 안내에 따라 순차적으로 귀가하며 행사는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 자리 선점 문제 등은 여전히 개선 과제로 남았다. 이날 MBC, KBS 등은 행사가 끝난 뒤 한강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행사가 끝난 자리에는 수많은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었다. 일부 시민은 일회용 돗자리는 물론 남은 음식물까지 그대로 버리고 자리를 떠났다. 심지어 가까운 곳에 쓰레기통이 있는데도 잔디 위에 쓰레기를 치우지 않기까지 했다. 한 환경미화원은 MBC에 “어느 정도 묶어놔야 하는데 그대로 몸만 빠져나갔다”며 “그게 일 양이 더 많다“고 토로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측은 “쓰레기는 지난해 축제 때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미래한강본부와 외부 용역업체 관계자 100여명은 축제 종료 후 밤새워 시민들이 버린 쓰레기를 치웠으며, 여의도 지구에서만 8톤 트럭 10대가 넘는 쓰레기들이 정리됐다. 한편 불꽃 명당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알박기’도 개선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이날 행사장 곳곳에서는 사람 없이 돗자리만 펼쳐 놓는 ‘알박기’가 쉽게 눈에 띄었다. 서울시는 행사 당일 57건, 전야제가 열린 4일 50건 등 총 107건의 ‘알박기’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 분자·역사·우주… 광주비엔날레, 예술로 상상력을 자극하다

    분자·역사·우주… 광주비엔날레, 예술로 상상력을 자극하다

    송진으로 보호와 공격의 경계 표현버려진 금속은 소리 설치 작품으로대만관 파빌리온 명칭 두고 中 반발중국관 철수 등 외교 문제까지 비화‘국가대표 비엔날레’로 꼽히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가 막을 올리며 11월 15일까지 7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전남광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5일 시작된 본전시는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를 주제로 삼았다. 분자의 미시적 세계부터 개인의 삶, 사회와 역사, 우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원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살핀다. 특히 이번에는 참여 작가를 43명(팀)으로 줄인 대신 전시의 밀도를 한층 높였다. 스웨덴 스톡홀름을 무대로 활동하는 작가 듀오 골딘+세네비는 전시장 바닥에 2t에 달하는 송진을 깔았다. 송진은 본래 나무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물질이지만, 역설적이게도 인간에게 착취당하는 물질이기도 하다. 세네비는 송진의 특성을 만성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자신의 처지에 빗대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작품은 보호와 공격 사이의 불확실하고 가변적인 경계를 가로지른다. 제주돌문화공원이 보존해 온 화산암들 역시 이번 비엔날레의 주요 전시품으로 꼽힌다. 극도로 느린 변화와 빠른 변화가 한 존재에 고스란히 새겨져 있어, ‘변화’라는 이번 전시 주제와 완벽하게 부합하기 때문이다. 둥글고 뒤틀리고 갈라지고 길게 늘어나는 등 제각기 모습은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권병준, 박찬경 작가는 전국 각지의 시민에게 기부받은 금속으로 악기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음악을 들려주는 소리 설치 작품인 ‘불림’을 선보였다. 전시 현장에서 만난 권 작가는 “버려진 금속을 악기로 재탄생시켜 시민에게 되돌려 주고 싶었다”면서 “손에 쥐어지는 물건보다 마음에 남는 소리로 공동체의 기억을 전달하는 것이 더 의미 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줄지어 쓰러졌다가도 다시 우뚝 일어서는 금속의 표면에는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 일부가 새겨져 눈길을 끈다. 국가 폭력으로 가족을 잃은 여성들의 연대 공간인 오월어머니집에서는 ‘나를 찾기’, ‘연대하기’ 등을 주제로 그린 그림 322점을 전시했다. 또 제임스 T. 홍은 ‘사과’라는 제목의 작품을 통해 미국, 한국 대통령 등 권력자들의 공개 사과 장면을 모은 영상을 선보였다. 개막 전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대만관 파빌리온의 명칭 변경 문제와 이에 따른 중국관 철수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파빌리온은 비엔날레 본전시와 떨어져 있는 특별전시관으로, 광주비엔날레는 2018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도입해 각국 기관이나 국가가 직접 파빌리온으로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서 국립대만미술관이 운영하는 파빌리온의 명칭을 정하는 과정에서 마찰이 시작됐다. 대만 문화부는 비엔날레 측이 당초 ‘대만관’으로 협의하던 명칭을 갑자기 ‘국립대만미술관’(NTMoFA)으로 변경했다고 항의했다. ‘정치적 검열’ 논란이 일자 비엔날레 측은 뒤늦게 대만관 명칭을 승인했지만, 이번엔 중국 측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내세우며 강하게 반발했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게 유감과 우려를 표명하는 등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했고, 결국 중국관 파빌리온은 전면 철수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윤범모 비엔날레 대표이사는 “중국관이 함께하기를 끝까지 원했는데 철수로 이어져 아쉽다”며 “이런 사태까지 와서 송구하고 안타깝다”고 입장을 밝혔다. 호추니엔 비엔날레 예술감독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본전시와 파빌리온 전시는 별개”라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 문을 연 대만관은 ‘인스턴스 던전: 회색지대’라는 주제로 전시를 선보였다. 주로 온라인 게임의 특수 전투 구역을 뜻하는 ‘던전’ 개념을 은유적으로 차용해 세계적인 권력 투쟁 속에서 끊임없이 얽히게 된 대만의 현실을 조명했다. 정센위 작가의 ‘빛의 추적’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작품으로, 어두운 전시 공간에 들어선 관람객을 빛이 따라다니도록 설계됐다. 이 작품은 감시의 어두운 이면을 직시하게 만든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천샹원 큐레이터는 서울신문과 만나 “신냉전 시기에 미술 작품을 통해 대만의 위치를 고민해 보는 것이 중요했다”며 “정치는 으레 옳고 그름, A 혹은 B로 세상을 나누려 하지만, 예술의 진정한 역할은 ‘세상에 질문을 던지는 것’임을 파빌리온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비엔날레와 더불어 즐길 만한 전시도 풍성하다. ACC에서는 지난해 10월 ‘ACC미래상’을 받은 김영은 작가의 전시가 내년 2월 14일까지 열린다. ‘미래의 청취자들에게: 이동하는 소리’라는 제목의 전시에는 가로 25m, 세로 60m, 높이 15m 규모의 전시장 천장과 바닥에 115개의 스피커를 배치한 대규모 사운드 설치 작품이 들어섰다. 이 작품에는 허균의 ‘노객부원’, 인도네시아의 ‘배의 시’, 일본의 ‘황매화’ 등 모두 9편의 시가 활용됐다. 아시아의 이동과 이주의 경험, 그리고 그 정서를 노래한 시들이 현대 작곡가의 손길을 거쳐 새로운 곡으로 재탄생했다. 김영은은 “사료로 남아 있지 않은 과거 소리의 ‘빈 공간’을 현대 작가로서 어떻게 재해석하고 복원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작업을 시작했다”며 “이주·이동의 역사와 언어적 혼종성, 그리고 그 경험이 현대인의 정서와 어떻게 공명하는지를 염두에 두고 감상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고령 인구 많은 단양, 기후 대응은 최고

    고령 인구 많은 단양, 기후 대응은 최고

    충북 단양군은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정부의 ‘2025년 지방 기후위기 적응대책’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가 제출한 79개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41%에 달하고 최근 5년간 평균기온이 빠르게 상승한 단양군은 지역의 인구·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4대 핵심 기후위기 적응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결빙 취약지 개선을 위해 경사로 810m 구간에 열선과 태양광 설비를 연계한 에너지 자립형 도로 융설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름철 열기 배출이 어려운 단양구경시장(사진) 아케이드 내부 550m 구간에 미세안개 분사장치를 설치해 체감온도를 3~5도 낮췄다. 노후주택 15곳의 지붕에는 차열 페인트를 도장해 지붕 표면온도를 72.7도에서 54.3도로 낮추는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거뒀다. 주요 공원에 폭염과 한파에 노출되기 쉬운 야외 근로자를 위한 이동식 쉼터도 설치했다. 군은 이번 최우수 사례 선정에 따라 기후위기 적응 관련 국고 보조사업을 신청할 경우 가점 인센티브를 받는다.
  • “비판에도 채팅창 닫지 마세요” 누구에게나 열린 강서 간부회의 [현장 행정]

    “비판에도 채팅창 닫지 마세요” 누구에게나 열린 강서 간부회의 [현장 행정]

    통합신청사 이전 점검 시청 주민들메시지 2000여개 보내며 의견 개진 서울 강서구의 주요 정책을 논의하는 확대간부회의를 구민들도 지켜보고 실시간으로 질문할 수 있게 됐다. 구가 지난 1일부터 유튜브 생중계로 공개하면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통합신청사 이전 계획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각 국·과장과 동장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신청사가 완공되면 행정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전이 끝날 때까지 예산 낭비 요인이나 행정 서비스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구는 개청 49년 만에 흩어져 있던 구청 본관과 별관, 보건소, 구의회 등 11곳을 11월 1일까지 마곡 통합신청사로 옮긴다. 업무 차질을 막기 위해 가양동 별관 등은 오는 28일부터, 본관과 보건소 등은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이전한다. 구는 본관과 보건소에 청원경찰과 민원안내도우미를 배치하고, 보건소 이전 기간에는 협력병원 3곳에서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건물과 통합신청사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진 구청장은 “특히 보건소는 이전 이후에도 현수막뿐만 아니라 10월까지는 안내 인력을 상주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셔틀버스 배차 간격은 30분이지만 필요시 탄력적으로 운영해달라”고 주문했다. 신청사에 들어설 도서관이나 공공예식장 등 시설 운영 계획도 점검했다. 현 구청사 부지 활용 추진계획을 보고받은 진 구청장은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별도 대책도 같이 수립·추진해야 한다”고 짚었다. 1시간 30분간 이어진 회의 동안 채팅창에는 메시지 2010개가 올라왔다. 진 구청장은 “비판이 있어도 채팅창을 닫지 말라”고 당부했다. 기존 보건소 부지에 대해 진 구청장은 “2021년 매각이 결정됐다. 공공개발로 진료 기능이 있는 보건분소 등 주민편의시설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염창근린공원 훼손지에 주택 공급에 대해선 “공원 복원이 어려워 20년간 방치된 사유지이기에 공공주택 개발을 공약으로 냈다”며 “일반 분양이 70% 이상 될 것이다. 도로 여건 등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를 조속히 열고 국토교통부에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격주 화요일 열리는 확대간부회의는 생중계는 물론, 과거 영상도 볼 수 있다. 진 구청장은 “구민들의 비판과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가감 없이 전달받고 이야기 나누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며 “구민 목소리를 구정에 제대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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