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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맛보러 가자…미식축제로 꽉 찬 10월

    강릉, 맛보러 가자…미식축제로 꽉 찬 10월

    동해안 대표 관광도시인 강원 강릉에서 음식을 주제로 한 축제가 이어진다. 강릉시는 빵축제인 ‘빵굽는 마을 오죽’, ‘국수축제’, ‘초당도시락(樂)’, 커피축제가 차례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빵굽는 마을 오죽은 9~10일 오죽헌한옥마을에서 열려 지역 내 베이커리와 음료업체 58곳이 개성 있는 빵과 디저트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빵 어워즈와 특산물 빵 만들기, 베이킹 쇼 등 빵을 활용한 이벤트도 마련돼 재미를 더한다. 기존 누들축제에서 이름을 바꾼 국수축제는 15~18일 월화거리에서 펼쳐진다. 강릉의 대표 면 요리인 장칼국수를 비롯해 짜장면, 짬뽕, 퓨전 면 요리, 세계 면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쿠킹 쇼와 제면 체험, 버스킹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초당도시락은 17일 초당순두부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초당두부를 재료로 한 미식 프리마켓과 맷돌두부체험, 어린이 그림전 등으로 꾸며진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초당도시락은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초당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다. 초당두부는 강릉의 향토음식으로 간수(응고제) 대신 바닷물로 만들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커피축제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커피거리에서 열린다. 거대한 노천카페로 변신한 커피거리에서 바리스타 100명이 커피를 만드는 퍼포먼스인 ‘100인 100미’와 무료 시음 행사인 ‘별의별 강릉커피’ 등이 이어져 커피의 깊은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이화정 시 공보관은 “10월 한 달간 대표 먹거리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여러 미식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며 “강릉 음식문화를 알리며 지역 상권과 관광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첫 출근 김기욱 초대 부산중수청장 “정치적 중립·수사 독립성 지킬 것”

    첫 출근 김기욱 초대 부산중수청장 “정치적 중립·수사 독립성 지킬 것”

    김기욱 초대 부산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이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6일 오전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부산 중수청사에서 출근길 문답을 진행했다. 그는 검찰 조직과의 차별화에 관한 질문을 받자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의 독립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대한 반성적 고려에서 제도가 정비된 것 아니겠느냐. 과거와 같은 일은 당연히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피해자 권익 보호, 피의자 인권 옹호라는 원칙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그는 “형사사법 체계, 특히 수사 체계에 많은 변화가 있게 됐지만, 피해자의 권익 보호와 피의자의 인권 옹호라는 형사소송의 대원칙에는 변함이 있을 수 없다. 부산중수청은 이러한 형사소송의 목적을 가장 잘 지켜나가는 수사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중수청은 현재 직제상 정원 322명의 74%만 채워졌다. 민간 건물의 14개 층을 임차했지만, 현재 3개 층만 사무공간으로 사용 중이다. 4급 공보관 등 주요 보직 인사도 마무리되지 않았다. 그런 만큼 이날 인력과 청사, 내부 인사 등 구체적 현안과 관련한 질문도 이어졌다. 김 청장은 “내부적으로 계획이 어느 정도 세워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정확한 구체적 일정까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세워둔 계획이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중수청과 부산지방공소청의 거리가 약 30km 떨어져 있어 영장 업무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모든 지방 중수청이 고등법원 관할을 기준으로 설치돼 맡은 지역이 매우 넓다. 정부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차근차근 정리해 나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현재 상황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답했다. 중수청과 가까운 부산공소청 서부지청에도 송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은 아직 협의 중이라고 한다. 세부 내용은 나중에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 청장은 민원인 불편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하지만 각종 민원 업무에는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 민원 접수 등에서 민원인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그 후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서울 서라벌고와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 33기를 수료한 뒤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로 법조계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춘천지법 강릉지원 등에서 근무하다 변호사로 개업했으며, 최근에는 안권섭 특별검사가 이끈 ‘관봉권·쿠팡 의혹 특검팀’ 특별검사보로 활동했다.
  • 與, 조희대 ‘국감 일반 증인’ 채택… 曺 “국감 통해 얘기할 것”

    與, 조희대 ‘국감 일반 증인’ 채택… 曺 “국감 통해 얘기할 것”

    與 “행정처 재제청 의견 묵살 의혹”행정처장, 법사위 현안질의서 부인“여러 의견 냈을 뿐… 曺, 격노 안 해”野, 與 주도 채택에 반발하며 퇴장윤상현 “李대통령 증인 신청해야” 더불어민주당은 28일 대법관 재제청 요구 거부로 청와대와 연일 갈등 중인 조희대 대법원장을 국정감사 일반 증인으로 채택했다. 조 대법원장은 대법관 재제청 논란에 대해 “국정감사를 통해 이야기하겠다”고 밝히면서 국감장에서 정면충돌이 벌어질지 주목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민주당 주도로 조 대법원장을 다음 달 6일 열리는 대법원 국정감사에 일반 증인으로 채택했다. 대법원장은 국감 기관 증인이지만 통상 인사말을 한 뒤 이석하는 것이 관례다. 하지만 일반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조 대법원장은 국감이 진행되는 동안 한동안 자리를 지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해에도 조 대법원장을 일반 증인으로 채택한 후 이석 요청을 거부하면서 90여 분간 자리에 앉아 의원들의 질의를 듣게 한 바 있다. 김기표 민주당 의원은 “법원행정처에서 제청하는 게 맞는다고 하니까 대노하면서 재제청을 안 하겠다고 했다는 것”이라며 “대법원장을 불러서 ‘왜 당신은 거부한 것인지’를 물어보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이날 법사위 현안질의에 출석한 노경필 법원행정처장은 “(조 대법원장에게) 여러 가지 의견을 냈다. 재제청 의견도 여러 방안 중 하나였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다만 조 대법원장이 법원행정처의 재제청 의견을 격노하면서 거부했다는 여권발 의혹에 대해서는 “대법원장이 저에게 격노하신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노 처장은 청와대의 재제청 요구를 기존 제청에 대한 거부로 볼 것인지, 혹은 대법원장에게 기존 제청을 스스로 철회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볼 것인지에 대해서는 “헌법에 근거가 없어 (재제청을) 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했다. 하지만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 절차 이후 임명을 거부하면 대법원장이 재제청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도 덧붙였다. 대법원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부풀렸다는 지적에는 “수치가 잘못 기재된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국민의힘은 여당이 일방적으로 조 대법원장을 증인 명단에 포함했다고 항의하며 의결 전 퇴장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헌법적 근거와 사유도 없는 재제청을 요구한 것이 문제이기 때문에 이 대통령을 증인으로 신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 대법원장은 대법원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청와대의) 요청은 재제청하라는 내용만 있었다”면서 “우리가 답변도 결론만 내서 여러분들이 궁금한 게 많다고 들었다. 그런 내용들을 앞으로 국정감사를 통해서 이야기하고, 꼭 필요한 게 있으면 공보관을 통해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조희대, 대법관 재제청 거부 논란에 “국정감사 통해 입장 전달하겠다”

    조희대, 대법관 재제청 거부 논란에 “국정감사 통해 입장 전달하겠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28일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 “앞으로 국정감사 등을 통해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달 6일 국회에서 예정된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관련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손봉기 후보자에 대한 제청을 그대로 한다는 입장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매일 힘들게 안 나왔으면 좋겠다”며 “지난번에 이야기한 대로 궁금한 게 있으면 앞으로 공보관을 통해서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청와대의) 요청은 재제청하라는 내용만 있었다”면서 “우리가 답변도 결론만 내서 여러분들이 궁금한 게 많다고 들었다. 그런 내용들을 앞으로 이제 국정감사 통해서 이야기하고, 꼭 필요한 게 있으면 공보관 통해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 22일 청와대의 재제청 요구에 대해 “문서에 구체적 사유와 헌법적 근거가 적혀 있지 않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청와대가 지난달 28일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법원의 제청에 응하지 않자 법리를 내세워 반박한 것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원행정처를 대상으로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한다. 민주당은 이날 노경필 법원행정처장 등에게 조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거부 사유, 경위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6일 열리는 대법원 국정감사에 조 대법원장을 증인으로 출석시키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앞서 조 대법원장은 지난해 10월 13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대법원 국정감사에 참석해서 기관장으로서 준비한 인사말을 읽었다. 그간 대법원장은 관례상 국감에 인사말만 하고 이석해왔으나, 당시 이석이 허락되지 않으면서 조 대법원장은 90여분 간 자리에 앉아 의원 질의를 들었다.
  • 법무법인 세종, 전관 출신 한기수 변호사 영입… 송무 역량 강화

    법무법인 세종, 전관 출신 한기수 변호사 영입… 송무 역량 강화

    법무법인 세종이 베테랑 판사 출신 송무 전문가를 영입하며 기업 소송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법무법인 세종은 최근 서울고등법원 고법판사 출신의 한기수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한 변호사는 약 20년간 서울고등법원과 서울중앙지방법원 등 각급 법원에서 민·형사, 가사 등 다양한 재판을 담당했다.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과 서울고등법원 공보관 등을 거치며 법원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고 재직 시절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가 선정한 우수법관에 오르기도 했다. 2024년 법관직을 마친 뒤에는 대형 로펌에서 기업형사, 화이트칼라 범죄, 중대재해, 건설·부동산 분쟁 등의 실무 경험을 쌓았다. 세종은 한 변호사의 풍부한 재판 경험과 현장 대응력을 바탕으로 복잡한 민·형사 쟁점이 얽힌 기업·금융 분쟁에서 입체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한 변호사는 깊이 있는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송무 전문가”라며 “세종의 기존 역량과 시너지를 발휘해 고객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구시 “시정 슬로건과 도시브랜드 슬로건은 달라”… 오해 진화 나서

    대구시 “시정 슬로건과 도시브랜드 슬로건은 달라”… 오해 진화 나서

    대구시가 ‘시정 슬로건’과 ‘도시브랜드 슬로건’의 차이점을 명확히 밝혔다. 최근 발표한 민선 9기 시정 슬로건에 대한 오해가 잇따르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정 슬로건은 시장 임기 동안 시정 방향을 압축하는 구호로 시장이 임기를 시작할 때 새롭게 정하는 경우가 많다. 민선 5기 ‘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와 민선 6기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 대구’, 민선 7기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 민선 8기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 등이 대표적이다. 도시브랜드 슬로건은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특징, 미래상을 담는 문구다. 대구시는 2004년부터 ‘컬러풀 대구’를 사용하다 2022년 7월 관련 조례를 폐지하고 ‘파워풀 대구’만 사용해 왔다. 이번에 공개한 시정 슬로건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은 지난 6월 시장직 인수위원회 논의 과정을 거쳐 확정돼 지난달 1일 추 시장의 취임식 때 처음 공개됐다. 한응민 대구시 공보관은 “최근 발표한 시정 슬로건이 마치 도시브랜드 슬로건인 것처럼 오인되는 경우가 있어 바로잡는다”며 “도시브랜드 슬로건은 올 연말 시민 공모와 도시브랜드위원회 심의 등 충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별도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사]대구시

    ■대구시 ◇3급 승진 △공보관 한응민 △정책기획관 이상민 ◇3급 전보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김동혁 △신공항건설단 공항정책국장 허준석 △건축주택국장 김병환 △교통국장 허주영 △행정국 인사혁신과(경북대 파견) 정재석 ◇3급 직무대리 △도시건설국장 황선필 △상수도사업본부장 최미경 △도시건설본부장 노태수 △도시철도건설본부장 병철 ◇3급 전입 △기후에너지환경국장 지형재 ◇3급 전출 △서구 권오환 △북구 김정섭 ◇3급 직제개편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 직무대리 김태운 △맑은물추진단장(개방형직위) 장재옥 ◇4급 승진 △공보관실 홍보담당관 김정화 △재난안전실 사회재난과장 박정호 △행정국 자치행정과장 장현섭 △보건복지국 어르신복지과장 김연희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유산과장 하지영 △기후에너지환경국 수질개선과장 변명희 △기후에너지환경국 공원정원과장 전채영 △인공지능혁신성장실 반도체소프트웨어과장 심관택 △원스톱기업투자센터 투자유치과장 오창균 △신공항건설단 신공항건설국 공항건설총괄과장 김상민 △도시건설국 건설산업과장 지주규 △도시건설국 토지정보과장 윤정용 △도시건설국 도시균형개발과장 장성훈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부장 조정옥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 이명숙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 박희선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 서용열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곽효정 △행정국 인사혁신과(행정안전부 파견) 심계원 ◇4급 직무대리 △기획조정실 평가혁신담당관 박다원 △재난안전실 자연재난과장 전명석 △재난안전실 중대재해예방과장 예성희 △행정국 총무과장 이대진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산업과장 신세나 △경제국 고용노동정책과장 용창준 △교통국 버스운영과장 임길호 △교통국 도로과장 오명병 ◇4급 전보 △비서실장 이성용 △기획조정실 지능정보화담당관 전옥순 △재난안전실 안전정책과장 원정민 △재난안전실 민생사법경찰과장 권두성 △행정국 인사혁신과장 이재달 △행정국 신청사건립과장 권순팔 △보건복지국 복지정책과장 한기봉 △청년여성교육국 청년정책과장 조경동 △청년여성교육국 성평등정책과장 김지현 △청년여성교육국 출산보육과장 전미자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정책과장 심신희 △기후에너지환경국 기후환경정책과장 박병희 △인공지능혁신성장실 인공지능정책관 정민규 △인공지능혁신성장실 미래모빌리티과장 김신영 △인공지능혁신성장실 의료산업과장 강문경 △인공지능혁신성장실 대학인재혁신과장 김성진 △경제국 경제정책과장 서성철 △경제국 민생경제과장 이문영 △경제국 사회연대경제과장 윤정희 △경제국 산단진흥과장 노경완 △원스톱기업투자센터 규제혁신과장 정선애 △신공항건설단 공항정책국 공항활성화기획과장 박철희 △신공항건설단 공항정책국 공항재정과장 조경재 △신공항건설단 신공항건설국 공항건설지원과장 이정임 △건축주택국 건축과장 김상연 △건축주택국 도시정비과장 박기현 △교통국 교통정책과장 장지숙 △교통국 교통정보운영과장 박우미 △상수도사업본부 경영관리부장 홍석희 △상수도사업본부 생산수질부장 김기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장 정춘수 △도시건설본부 건설토목부장 김성근 △차량등록사업소장 서귀용 △도시공원관리사무소장 권건 △행정국 인사혁신과 이완섭 △원스톱기업투자센터 투자유치과(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신규원 ◇4급 전입 △기획조정실 공공기관이전담당관 정동화 △행정국 회계과장 김순자 △인공지능혁신성장실 섬유패션과장 황영희 ◇4급 전출 △남구 정규대 △달서구 안병락 ◇4급 직제개편 △문화체육관광국 콘텐츠산업과장 이현미 △기후에너지환경국 물에너지산업과장 이호준 △기후에너지환경국 자원순환과장 권영칠 △맑은물추진단 맑은물정책과장 최문도 △맑은물추진단 친수공간과장 송명수 △인공지능혁신성장실 기계로봇과장 이윤정 △인공지능혁신성장실 창업벤처과장 이은경 △신공항건설단 공항정책국 공항도시과장 고재활 △도시건설국 도시계획과장 민병룡 △도시건설국 군사시설이전정책과장 조희동 △건축주택국 주택과장 김명수 △건축주택국 도시디자인과장 강연근 △도시철도건설본부 건설부장 원중근 △도시철도건설본부 기전부장 우원구 △대외협력본부장 박수관 △시설안전관리사업소장 박병준 △여성회관장 김경미 △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 천정원
  • ‘장윤기 사건 비위’ 수사 전방위 확대…경찰, ‘경무관 단장’ 특별수사단 격상 투입

    ‘장윤기 사건 비위’ 수사 전방위 확대…경찰, ‘경무관 단장’ 특별수사단 격상 투입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의 수사 비위 의혹을 조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수사 대상을 지휘부로 대폭 확대함과 동시에, 기존 특별수사팀을 ‘특별수사단’으로 전격 확대·격상 편성했다. 수사지휘부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이 단행된 당일 나온 조치로,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한층 신속하고 강도 높은 진상규명에 나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11일 경찰청 국수본은 장윤기 사건 관련 수사 대상자가 고위 책임자들로 확대되고 다수의 압수수색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보다 광범위하고 신속한 수사를 위해 이날부로 특별수사단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수사 전담 조직의 체급과 규모가 대폭 커졌다. 새로 출범하는 특별수사단은 총경급이 이끌던 기존 특별수사팀(27명)에서 14명이 추가 증원된 총 41명 규모로 편성된다. 특히 수사의 객관성과 무게감을 더하기 위해 단장에는 고위 간부인 오동욱 대전경찰청 수사부장(경무관)을 전격 임명했다. 기존에 수사팀을 이끌던 홍장득 총경은 부단장으로 자리를 옮겨 수사를 실무 지휘하게 된다. 수사단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전문 인력도 대거 보강된다. 기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인력 중심의 구성에 더해, 이번 사건 과정에서 불거진 피해자 측에 대한 ‘2차 가해 수사팀’과 조직적 은멸 의혹을 밝혀낼 ‘디지털포렌식센터 인력’ 등이 추가로 투입된다. 아울러 수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원활한 언론 대응을 위해 경정급 공보관을 별도로 지정해 공보 업무를 전담 지원하도록 조치했다. 경찰이 이처럼 당일 압수수색에 이어 수사단 격상이라는 초강수를 둔 배경에는 안팎으로 직면한 거센 압박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이날 오전부터 광주경찰청장실과 광주 광산경찰서장실 등 7곳에 대한 대대적인 강제수사가 진행 중인 데다, 검찰(광주지검) 역시 전날 관할 경찰서장 등을 피의자로 입건하며 별도 수사에 착수하는 등 검·경의 주도권 싸움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제 식구 감싸기식 부실 수사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국수본 차원의 압도적인 수사 역량 증명이 절실한 시점이다. 국수본 관계자는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확인해야 할 의혹이 방대해진 만큼 대대적인 수사단 개편이 불가피했다”며 “장윤기 체포 이후 송치 과정 전반에 걸쳐 제기된 증거인멸과 수사 정보 유출 등 모든 비위 의혹에 대해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 추경호 대구시장, 취임 첫 실·국장급 인사…1호 조례 입법도

    추경호 대구시장, 취임 첫 실·국장급 인사…1호 조례 입법도

    대구시가 민선 9기 추경호 시장 취임에 맞춰 실·국장급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개편에 나섰다. 실·국장급 일부가 포함된 이번 인사에서는 12년 만에 내부 공무원을 시장 비서실장으로 발탁해 눈길을 끌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미래산업 전환과 핵심 경제 현안을 총괄하는 미래혁신성장실장 직무대리로 김태운 동구 부구청장이 임명됐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과 창업진흥과장 등 경제 부서 근무 경험이 많은 김 실장은 지역 경제 대개조와 대기업 유치 등을 이끌 전망이다. 이와 함께 조직 내부 기강을 바로 세우고 시정 혁신을 주도할 행정국장으로는 김동우 달서구 부구청장을 임명했다. 김 국장은 공직자가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행정시스템을 다듬는 작업을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 국외훈련으로 공석이 되는 김진혁 공보관 자리에는 한응민 정책기획관이 부임한다. 한 공보관은 과거 공보관으로 근무한 적이 있고 정책기획관으로 일하며 시정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서실장에는 이성용 공항정책관을 발탁했다. 공무원이 시장 비서실장이 된 것은 민선 5기 이후 12년 만이다. 이는 시장 비서실이 소위 ‘시장 측근 실세·비선’을 운운하는 구설에 오르는 것을 원천 차단하고 안정적 실무 보좌 체계로 개편하기 위한 추 시장의 의지가 담긴 결정이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의관 미래혁신실장은 달서구 부구청장으로, 김동규 군사시설이전정책관은 동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시장 권한대행 체제 시기에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온 안중곤 행정국장은 대구시정 싱크탱크인 대구정책연구원으로 파견됐다. 한편, 추 시장은 1호 조례로 ‘정책토론청구에 관한 개정 조례안’을 마련하고 입법 절차에 들어간다. 이는 추 시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시민 중심의 공감 시정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추 시장은 “지금 대구는 비상한 경제 상황을 타개하고 미래로 도약해야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권위주의와 낡은 관행을 벗어던지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실무형·현장형 조직으로 빠르게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 선거 후폭풍…박완수 측 “정치공세 중단” vs 민주당 “선관위 대응 의문”

    경남 선거 후폭풍…박완수 측 “정치공세 중단” vs 민주당 “선관위 대응 의문”

    6·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딥페이크 영상 제작·유포, 공무원 동원 선거 개입 의혹’을 놓고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 측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측이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비판하며 관련 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자, 박 당선인 측은 “선거 결과를 흔들려는 정치공세”라며 반발했다. 11일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 유해남 전 수석대변인은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경남도당 기자회견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지난 압수수색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절차일 뿐인데, 민주당은 압수수색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중대 선거범죄가 확인된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불법 딥페이크’, ‘공무원 개입’, ‘조직적 선거범죄’, ‘관권선거’라고 단정하는 것은 진상규명이 아니다”라며 “수사기관에 특정한 결론을 요구하는 정치적 압박이자, 집권당의 지위를 악용해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대변인은 민주당의 핵심 주장이었던 ‘딥페이크 프레임’도 이미 흔들렸다고 주장했다. 제보자가 ‘딥페이크로 만들라는 지시가 아니었다’고 언급한 점, ‘딥페이크 한 건은 자율적으로 만들었다’는 취지의 말을 한 점을 들어 이를 뒷받침했다. 그는 “딥페이크 프레임이 흔들리자 이제는 ‘관권선거’라는 주장으로 프레임을 전환하고 있다”며 “공무원의 공개 자료 확인·전달을 곧바로 관권선거로 몰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사는 법과 증거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며 “박 당선인 측은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일과 관련해 전날 민주당 경남도당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박완수 후보 선거캠프와 경남도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 사안을 중대한 선거범죄 의혹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라며 “왜 선거 기간 중 신속한 수사가 이뤄지지 못했는지, 왜 경남선관위가 사건을 약 3주 동안 붙들고 있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제보자 A씨가 지난 5월 초 경남선관위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며 자수했고 이 과정에서 불법 딥페이크 영상 제작·유포 의혹과 전·현직 공무원 관여 정황도 함께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그것도 딥페이크 선거범죄와 공무원 개입 가능성이 제기된 중대한 사안인데도 선관위가 약 3주 동안 사건을 보유하고 있었다”며 “즉각적인 조사와 수사기관 이첩, 증거보전 조치에 나서지 않은 이유를 도민 앞에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주당은 경남선관위를 향해 사건 접수부터 검찰 이첩까지의 경위를 공개하고, 경찰에는 디지털 포렌식과 관계자 소환 조사, 공무원 개입 여부, 지시·보고 체계 존재 여부 등을 포함한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이번 논란은 경남도지사 선거 막판 불거진 딥페이크 영상·관권선거 의혹에서 비롯됐다. JTBC는 지난달 28일 박 당선인 캠프 내부 관계자라고 밝힌 제보자 A씨의 주장을 인용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방하는 딥페이크 영상이 제작·유포됐으며, 이 과정에 경남도청 관계자가 관여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A씨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현직 공무원들로부터 김 후보 비방 영상 제작 지시를 받았고 경남도청 내부 자료와 영상 파일 등을 전달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특정 유튜브 채널을 통해 AI 음성과 편집 영상을 결합한 딥페이크 쇼츠 영상 수십 건이 게시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 후보 캠프는 관련자 5명을 공직선거법·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남경찰청에 고발하며 “사실이라면 행정권력이 특정 후보를 위해 동원된 명백한 관권선거”라고 주장했다. 반면 박 당선인 측은 딥페이크 영상 제작·유포와 공무원 개입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박 당선인 측은 앞서 “제보자 스스로 직접적인 제작 지시는 없었다고 밝혔다”며 “후보나 캠프 차원의 조직적 지시를 입증할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또 문제가 된 영상은 선거캠프가 본격 가동되기 전 개인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것이며 캠프 공식 채널에는 게시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공무원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공개된 자료 수준의 정보가 전달됐을 뿐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양측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경남도청 공보관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이번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으며 도청 외 다른 장소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A씨의 제보를 토대로 조사를 벌인 뒤 지난달 29일 박 당선인 캠프 관계자와 전·현직 경남도청 공무원 등 9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수사 의뢰했다.
  • 경찰, ‘딥페이크 영상 논란·관권선거 의혹’ 경남도청 압수수색

    경찰, ‘딥페이크 영상 논란·관권선거 의혹’ 경남도청 압수수색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 캠프 측의 ‘딥페이크 영상·관권선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9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도청 공보관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청 압수수색에는 경찰 10여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이번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도청 외에도 다른 곳에서도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경남도지사 선거 막판 불거진 ‘딥페이크(AI 기반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 영상·관권선거 의혹’과 연관돼 있다. 지난달 28일 JTBC는 박 후보 캠프 내부 관계자의 폭로라며 관련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후보 캠프에서 근무했던 A씨는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딥페이크 영상 등을 제작해 비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경남도청 관계자에게 자료를 전달받았으며 관련 SNS 대화 내용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거 기간 김 후보 측은 이를 불법 선거운동과 관권선거 의혹으로 규정하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 캠프 측은 제보자 A씨가 기자회견 등에서 ‘과거 현직 공무원들에게 김 후보 비방 영상 제작 지시를 받았고, 경남도청 내부 자료와 영상 파일 등을 전달받았다’고 언급한 점을 앞세웠다. 또 A씨가 ‘경남도청 SNS 운영 관계자와 외곽 업체의 지시 아래 특정 유튜브 채널이 조직적으로 운영됐다’고 말한 것과 ‘2026년 3월 중순부터 4월 28일까지 공직선거법이 엄격히 금지하는 AI 가짜 음성과 편집 영상을 결합한 딥페이크 영상 등에 해당하는 쇼츠 동영상 32건이 제작되고 게시·유포됐다’고 언급한 점도 강조했다. 김 후보 캠프 측은 “(제보자에 따르면) 이 모든 일은 박 후보가 경남도지사직을 사퇴하기도 전에 시작됐다”며 “제보자는 박 후보가 도지사직을 내려놓기도 전에 이미 사전 선거 운동을 준비하는 최소 두 개의 조직과 공간이 암암리에 운영되고 있었다고도 증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 내용이 사실이라면 행정권력이 특정 후보를 위해 동원된 명백한 관권선거”라며 “검찰과 경찰은 관련자들을 신속히 소환 조사하고 디지털 증거와 통신 기록 등을 확보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후보 측은 딥페이크 영상 제작과 유포, 캠프·공무원 개입 의혹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당시 박 후보 측은 제보자 A씨가 기자회견 질의응답 과정에서 ‘딥페이크 영상은 자율적으로 만들었고 직접적인 제작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로 발언한 점을 강조하며 민주당이 주장하는 ‘조직적 딥페이크 제작 지시’ 의혹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박 후보가 딥페이크 제작을 지시했거나 캠프가 조직적으로 불법 영상을 제작·유포했다는 직접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며 “일부 관계자 간 자료 전달이나 콘텐츠 제작 협의가 있었다고 해도 그것이 곧 후보나 캠프 차원의 불법 지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가 된 영상이 박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 캠프가 본격 가동되기 전인 4월 16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게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가 캠프에 합류하기 전 자의적으로 영상을 제작했고 캠프 공식 채널에는 단 한 차례도 게시된 적이 없는 등 캠프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 측은 “없는 조직을 있는 것처럼 꾸며내 캠프의 조직적 범죄인 양 몰아가는 것은 선거 직전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기 위한 허위사실 공표”라고 주장했다. 공무원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자료 제공이나 제작 지시가 있었다는 주장 역시 사실과 다르다”며 “일부 자료는 공개된 언론 보도 수준이었고 통화 녹취와 자료 전달 정황이 왜곡됐다”고 반박했다. 양측 공방은 수사전으로 확전한 상태다. 김 후보 측은 지난달 29일 관련자 5명을 공직선거법·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남경찰청에 고발했다. 박 후보 캠프 측은 같은 달 31일 A씨와 해당 의혹을 처음 보도한 언론사 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후보자 비방,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창원지검에 고발했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A씨 제보를 토대로 조사를 진행한 뒤 지난달 29일 박 후보 캠프 관계자와 전·현직 경남도청 공무원 등 9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수사 의뢰했다. 선관위는 딥페이크 영상의 제작·게시 경위와 공무원 관여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추경호 “최소 규모 실무형 인수위 구성…현안 직접 챙길 것”

    추경호 “최소 규모 실무형 인수위 구성…현안 직접 챙길 것”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당선인은 5일 “최소 규모의 실무형 인수위원회를 꾸리고 현안을 직접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실무진 중심의 인수위를 꾸려 각종 현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일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 추 당선인은 이날 오전 첫 공식 일정으로 대구 동구 신천동에 있는 대구정책연구원에서 김정기 행정부시장과 오준혁 기획조정실장, 안중곤 행정국장, 김진혁 공보관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당선인 측에서는 수석대변인을 맡은 하중환 대구시의원과 한동엽 공보실장, 이은정 정책실장이 배석했다. 추 당선인은 기자들과 만나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규모 있는 인수위는 꾸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직접 시청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지시나 방침을 내리는 방식으로 인수위가 운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구·경북 신공항과 행정통합, 취수원 이전을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해선 다음 주부터 차례대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인수위 사무실은 동대구역 인근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 마련하기로 했다. 추 당선인은 “모든 현안이 다 저의 관심사이고 저는 평생 행정을 해온 사람이라 대규모 인수위가 필요하지 않다”며 “항시 제 몸과 머리는 시정 구성을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 시 공무원들과 전문가, 각계 단체 등에게 직접 말씀을 듣고 현안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일을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의 추경 편성과 관련해서는 “시에서는 고유가 민생지원금 등에 관해 반드시 빨리 집행을 해야 될 필요가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달 중 급히 처리해야 한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향후 제 구상을 녹여 넣는 추경 편성과 관련된 검토는 지금부터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 특검님이셔” SNS에 떡하니…진술조서 올린 수사관 논란

    “우리 특검님이셔” SNS에 떡하니…진술조서 올린 수사관 논란

    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 소속 특별수사관(변호사)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피의자 진술조서 사진 등 특검 내부 자료를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 특별수사관 이모씨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권창영 특검에게 임명장을 받는 사진과 자신의 이름이 적힌 사무실 팻말, 피의자 진술조서 날인 사진 등을 올렸다. 진술조서는 진술자 측 이름과 도장을 보라색으로 칠해 가려서 올렸다. 그는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늘 피의자 편에만 서다 난생처음 수사기관에 들어왔다”며 “수사관 관점에서 수사 경력을 쌓으면 형사사건에 대한 전문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특검팀에 합류한 동기를 적었다. 이씨는 SNS 프로필에도 이혼전문, 형사 변호사라는 설명과 함께 특검 특별수사관(5급 공무원) 경력을 기재했다. 특검팀은 100명 이내의 특별수사관을 임명할 수 있으며, 특별수사관은 3~5급 별정직 공무원에 준하는 보수와 대우를 받는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특검팀은 “소속 수사관의 마스킹된 조서 SNS 게시와 관련해 종합특검의 입장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해당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출범한 종합특검 구성원을 둘러싼 잡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공보관 업무를 맡은 김지미 특검보는 지난달 9일 친여 성향 유튜브인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코너에 출연해 수사 관련 사항을 언급해 논란이 됐다. 권창영 특검은 참고인 조사를 받으러 온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면담하면서 ‘계엄을 뿌리 뽑으려면 특별 합동수사본부를 만들어 3년은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이 사실은 최 전 의원이 친여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언급하면서 알려졌다. 또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진술 회유 의혹을 수사하던 권영빈 특검보는 이 사건의 핵심 관계자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 관련 사건을 변호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고, 결국 사건 담당 특검보 자리에서 물러났다.
  • 달 연구 새 지평 연 인류… “지구에 산다는 건 특별한 일”

    달 연구 새 지평 연 인류… “지구에 산다는 건 특별한 일”

    美 샌디에이고 인근 바다에 착수비행사들 “우주서 가족·친구 생각”달 기지 초석… 2028년 착륙 목표트럼프 “극적인 여정, 다음은 화성” “이 여정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구라는 행성 안에서 우리는 모두 한 팀이라는 것입니다.” 반세기 만에 달 근접 비행을 마치고 돌아온 유인 우주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Ⅱ)’의 우주비행사 크리스티나 코크는 1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존슨우주센터 인근 엘링턴 필드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달 탐사 임무에 투입된 첫 여성 우주비행사라는 기록을 쓴 코크는 칠흑 같은 어둠이 짙게 드리워진 우주를 배경으로 지구가 아주 작게 보였을 때 가장 강렬한 깨달음을 얻었다며 “우리는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다”고도 했다. 아르테미스 2호는 지난 1일 미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열흘 만인 전날 오후 8시 7분 지구에 귀환했다. 우주비행사들은 아르테미스 2호의 유인 캡슐인 오리온을 타고 미 샌디에이고 인근 바다에 성공적으로 착수했다. 이들의 귀환 생중계를 해설한 롭 나비아스 미 항공우주국(NASA) 공보관은 “완벽한 정중앙 착수”라고 묘사했다. 지구에 귀환하고 하루 뒤 열린 이날 환영식에서 임무를 완수한 4명의 우주비행사는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임무를 이끈 리드 와이즈먼 사령관은 “지구에서 20만 마일 이상 떨어져 있다는 것이 발사 전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꿈인 것 같지만, 막상 거기 나가 있을 땐 그저 가족과 친구에게 돌아가고 싶을 뿐이었다”고 우주에 있었을 때의 심정을 전했다. 이어 “인간이라는 것은 특별한 일이고, 지구에 산다는 것도 특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료 대원들의 이름을 부르며 “우리는 영원히 하나로 묶여 있다”고 덧붙였다. 아르테미스 2호는 열흘간의 임무 동안 달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며 나사의 다음 프로젝트인 ‘달 기지 건설’을 위한 첫걸음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임무에서 아르테미스 2호는 인류 역사상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지점에 도달하는 기록도 썼다. 재러드 아이작먼 나사 국장은 “이는 시작일 뿐이고, 우리는 2028년 달에 착륙하고 기지를 건설할 때까지 정기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트루스소셜에 “대단하고 재능 있는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전 여정이 극적이었고 착륙은 완벽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을 곧 백악관에서 만나길 바란다”며 “우리는 이를 또다시 해나갈 것이고 다음 단계는 화성”이라고 덧붙였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도 엑스(X)를 통해 캐나다 출신으로 미국의 달 탐사 임무에 참여해 최초의 비(非)미국인 우주비행사가 된 제러미 핸슨을 언급하며 “역사적인 발자국을 남긴 핸슨 대령과 팀을 축하한다. 집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인천 바다 위 달리는 ‘꿈의 코스’… 새달 29일 청라하늘대교 마라톤

    인천 바다 위 달리는 ‘꿈의 코스’… 새달 29일 청라하늘대교 마라톤

    인천 바다의 풍광을 즐기며 해상 교량 위를 달리는 ‘청라하늘대교 개통 기념 마라톤대회’가 다음달 29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서울신문이 주최·주관하고 인천시가 후원한다. 대회 코스는 인천 서구 인천로봇랜드에서 출발해 청라하늘대교를 건너 돌아오는 10㎞ 코스와 인천로봇랜드~청라하늘대교~해안도로를 왕복하는 하프 코스 등 2개로 꾸려진다. 안전 관리를 위해 대회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청라하늘대교 청라→영종 방향 2개 차로와 갓길을 통제하고 1개 차로만 개방한다. 인천 중·서부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 등의 협조를 받아 교통 통제 요원과 경찰을 배치하는 등 우회 차량 유도 및 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길이 4.68㎞, 폭 30m 왕복 6차로의 청라하늘대교는 영종대교(제1연륙교), 인천대교(제2연륙교)에 이어 인천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연륙교로 지난달 5일 개통했다. 주탑에 설치된 전망대는 영국 기네스북과 미국 세계기록위원회에 ‘세계 최대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등재됐다. 아파트 67층 높이인 해발 184.2m로 이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미국 메인주의 페놉스콧 내로스 교량 전망대(128m)보다 56m가량 높다. 이곳에서 마라톤대회가 열리는 건 처음이다. 대교 양옆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서해와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의 위용을 보면서 달릴 수 있어 러너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 예정인 임미선 인천시 공보관은 “마라톤 주자들에게 해상 교량은 ‘꿈의 코스’로 각광받는다”며 “단순한 교량을 넘어 인천의 관광자원이자 전 세계에 알릴 대표 상징물인 청라하늘대교에서 열리는 마라톤에 참여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5000명이다. 전원에게 티셔츠, 양말, 스포츠 젤, 무알코올 맥주, 간식, 물, 기념 메달 등을 증정한다. 각 종목 1~5위에게는 5만~3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시상한다.
  • 사랑의열매 회장에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사랑의열매 회장에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12대 회장에 윤여준(87) 전 환경부 장관이 추대됐다. 사랑의열매는 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윤 전 장관을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 의결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5일부터 3년이다. 충남 논산 출신인 윤 회장은 단국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동아일보와 경향신문에서 언론인으로 일하고, 1977년 주일본 한국 대사관 공보관을 시작으로 주싱가포르 한국 대사관 공보관, 국회의장 공보비서관,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등 공보·외교 분야에서 근무했다. 1997년 환경부 장관을 지냈고, 제16대 국회의원과 여의도연구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윤여준정치연구원’ 원장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명예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대선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 과학인재·결혼 기획, 현실 잘 짚어… 경제섹션 과감한 시도를

    과학인재·결혼 기획, 현실 잘 짚어… 경제섹션 과감한 시도를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7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94차 회의를 열고 새해 첫 달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새로 위촉한 김춘식(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서울캠퍼스 부총장) 위원장을 비롯해 박경환(서울시 재무국장), 이명행(SK하이닉스 PR기획팀장·변호사), 이상은(고려대 미디어학과 석사과정·교사), 차윤주(연세드림세무회계 대표·세무사), 홍정석(법무법인 화우 GRC그룹장·파트너 변호사) 위원이 참석했다.위원들은 신년 특별기획 ‘초격차 과학인재 1만人 프로젝트’에 대해 무게감과 깊이가 있는 기획이라고 평가했으며 ‘결혼, 다시 봄’은 생활 밀착형, 공감형 기획이라고 했다. 동계스포츠 승부조작 의혹을 다룬 단독기사는 후속기사를 기다리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달 새로 선보인 종합 경제 섹션 ‘서울 이코노미’에는 과감한 인포그래픽 등 면 구성의 차별화를 요구했다. 또 공직 사회에 특화된 신문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좀 더 현장 목소리에 다가서야 하며 기관장이나 단체장 인터뷰에서도 잘한 점만 부각할 것이 아니라 뼈 아픈 이야기도 함께 다뤄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 이명행 SK하이닉스 PR기획팀장과학인재 기획 심층인터뷰 돋보여‘서울 이코노미’ 그래픽 차별화 필요1월은 모든 신문이 신년 기획에 무게를 두고 열심히 준비한다. 서울신문에 1일 자부터 이어진 신년 특별기획 ‘초격차 과학인재 1만人 프로젝트’는 이공계 출신 20명을 심층 인터뷰했다. 신문 기사만의 강점을 잘 보여준 기사였다. 연초를 맞아 각 단체장 인터뷰가 계속 나오는데 의정 보고서 같은 느낌이 있다. 물론 인터뷰이마다 형평성 문제 등 현실적 어려움이 있겠지만, 독자로서는 불편한 이야기도 있어야 흡입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서울 이코노미’ 섹션 발행을 환영한다. 다만 안정적인 기조도 좋지만, 경제·산업 기사는 숫자들이 많다 보니 특성에 맞는 과감한 인포그래픽 등이 있다면 독자가 좀 더 정보를 빨리 알아차릴 수 있을 것 같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관가 현장 목소리 담은 지면 ‘강점’ 공직사회 뼈 아픈 이야기도 다뤄야공무원 사이에서는 굉장히 인지도가 높고 또 독자층이 두터운 신문이기 때문에 공공기관의 대변인이나 공보관을 통한 정제된 이야기가 아닌 내밀한 취재를 기대한다. 16일자 18면 ‘세종B컷’ ‘“피자 누가 보냈다고?” “대통령이요!”…“우리는?”’ 기사의 경우 대통령이 정부부처에 피자를 보낸 일을 담았다. 실제 현장에서는 기사에 실린 반응 말고도 정말 다양하고 재밌는 반응이 나올 수 있다. 이제 사회에 첫 발을 들인 7급, 9급 젊은 직원의 현장 목소리도 필요하다. 물론 사실 확인은 필요하겠지만,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앱) 등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같은 날 실린 ‘공직人스타’에서는 지난해 한미 관세 협상에 나섰던 사무관 인터뷰를 실었는데, 조금 딱딱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정치 분야 취재를 할 때도 브리핑보다 백브리핑에서 더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듯 취재원과의 친밀감을 통해 관가 이야기에 새로운 색깔을 입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상은 고려대 미디어 석사과정젊은층 목소리 담은 결혼 기획 공감 독자 일상 밀착형 콘텐츠 더 늘려야 이 회의에서 내 역할은 젊은 독자의 요구를 알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상적인 건 생활 밀착형, 공감형 기획이었다. 16~17일 주말판 신문 20·21면 ‘주말엔 레츠고’ 코너의 ‘머뭇거림 ‘툭’ 내려놓고… 대지의 품에 ‘쿵’ 안기네’ 기사가 눈에 띄었다. 제주도 한라산 종주 이야기가 신선했다. 신년 기획 ‘결혼 다시 봄’ 기사는 다양한 젊은 층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감됐다. 15일 27면에 실린 과학 기사 ‘어쩐지… 작심삼일·귀차니즘은 ‘나’ 말고 ‘뇌’ 문제였어!’는 많은 사람이 새해 결심이 흐지부지되는 1월 중순에 딱 알맞은 기사였다. 아쉬웠던 건 사진 배치와 제목이었다. 사진이 글 중간에 애매하게 끼어있거나 배치가 어긋나 가독성을 떨어뜨렸다. 또 제목이 길고 직관성이 떨어지거나 감정적, 공격적 표현, 영어 단어가 많이 들어가 피로감을 유발했다. 갈등이 담긴 기사일수록 제목에 평가하는 단어를 줄여 중립성을 지키는 방안을 제안한다. 차윤주 연세드림세무회계 대표쓰레기 매립지 등 현장 르포 설득력 힘 빼고 쓴 ‘길섶에서’ 지면에 품격현장성과 심층 분석이 돋보이는 기사들이 꽤 있었다. 서울신문이 관가 동향의 강점을 살린, 16일자 18면 ‘생생한 정책 보고에 ‘보는 맛’… 현장은 흠 잡힐라 ‘죽을 맛’’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대통령 업무보고 등 ‘온에어 행정’의 좋은 점과 안 좋은 점을 재미있게 비교한 기사였는데, 다만 구체적인 수치가 더 들어갔으면 내용이 더 탄탄했을 것이다. 12일자 2면 ‘“어떤 쓰레기 얼마나 태울지 몰라”…‘부글부글’ 천안 불시점검 나섰다’는 환경 정책의 사각지대와 지역 부담을 현장 르포로 설득력 있게 드러낸 기사였다. 오피니언 면을 정독하는 편인데, ‘길섶에서’가 눈길을 끌었다. 짧은 문장 안에 따뜻한 시선과 통찰을 담아내는 코너라고 생각한다. 20일 “모든 불행도 영원하지 않고, 모든 행복도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라는 한때 퇴출 징계까지 받았던 피겨스케이팅 선수의 소감은 가슴에 남았다. 지면의 품격과 여백의 가치를 보여주는 코너다. 매일 찾아보게 됐다. 홍정석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스키 승부조작’ 기사의 힘 보여줘 ‘AI 법전’ 사회 변혁 맞게 시의적절26일자 12면 ‘눈밭에 파묻힌 공정’ 기획, ‘진로 막은 선배, 실격 처리 번복… 수사로 번진 스키 승부조작’은 후속 기사를 기다릴 정도로 굉장히 좋았다. 다만 사회면 기사는 타사에 비해 ‘순하다’는 느낌도 들었다. 비판 기조보다는 어떻게든 사실 위주로만 쓰고자 하는 모습이 보였다. 김경 서울시의원의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한 기사가 계속 나왔던 것 같은데, 다른 신문에 비해 생동감이 떨어졌다. 또 하나 아쉬운 건 요즘 유튜브에 다른 일간지의 정치, 사회 뉴스가 짧은 동영상으로 많이 올라오는데, 서울신문 유튜브는 뭔가 뚜렷한 콘텐츠가 없는데 정부 정책 등 강점 있는 콘텐츠를 활용해 관련 영상을 많이 노출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27일자 6면에 ‘AI의 습격-법전 대신 알고리즘’ 기획 기사의 시작은 시의적절하다. 분야를 막론하고 인공지능(AI)이 화두지만, 특히 법조계는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AI가 올해 엄청난 사회 변화를 이끌 것 같은 데, 이런 주제를 선제적으로 잡고 끌어 가는 해가 되길 기대한다. 김춘식 한국외대 부총장 ‘새해 달라지는 것들’ 한눈에 정리지방선거 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1월이라 그런지 읽을거리가 풍성했다. ‘초격차 과학인재 1만人 프로젝트’는 주변에서 관찰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아서 이공계 현실을 전하는 시도가 인상적이었다. ‘결혼, 다시 봄’은 결혼에 대한 인식이 또다시 바뀌고 있음을 다뤘는데, 결혼에 대한 관념이 시기별로 어떻게 바뀌었는지도 짚어주면 좋겠다. 1일자 18면 ‘2026년 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는 5개 영역별로 정책의 어떤 변화가 있는지 잘 정리가 돼 있어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사였다. 같은 날 1·5면에 ‘6·3 지방선거 레이스 돌입’ 기사를 썼는데, 잠재적 후보군을 도표로 정리한 내용이 절반을 차지했다. 그 내용이 독자에게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 5일자 33면 정보통신망법과 표현의 자유를 다룬 ‘노정태의 뉴스 인문학’은 여당 의원의 입법이 왜 문제인지 잘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과 독일의 표현의 자유 범위 차이에 대한 추가 설명도 유용했다. 12일자 33면 ‘윤태곤의 판’은 이재명 정부의 잠재 리스크 요인을 진단했다. 권력을 감시하는 언론을 새로운 법으로 제어하려고 하는 시도가 우리 사회에 어떤 해악을 가져올 것인지에 대한 진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 [인사] 한국은행

    ▪한국은행◇부서장 보임△윤리경영실장 김상규 △지속가능성장실장 최영주△커뮤니케이션국장 이석우 △정보보호실장 이재율△경제통계1국장 김영환 △금융업무국장 김태정△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강태수 △런던사무소장 서평석△북경사무소장 이재화 △상해주재 김 철△감사실장 신재혁 △목포본부장 김준철△광주전남본부장 황광명 △충북본부장 송대근△인천본부장 최병오 △경기본부장 진수원△경남본부장 성광진 △포항본부장 이덕배△강남본부장 최인방 ◇1급 승진△기획협력국 신현길 △IT전략국 하혁진△경제모형실장 이정익 △통화정책국 박영환△국제협력국 곽상곤 △인천본부장 최병오△인사경영국소속 송상진 △인사경영국소속 송재창△인사경영국소속 정흥순 ◇2급 승진△IT전략국 김은정 △IT전략국 송상범△IT전략국 윤재호 △인사경영국 권태율△조사국 백재민 △금융결제국 고경철△금융결제국 이상호 △금융업무국 이종상△발권국 김수영 △국제국 임영진△외자운용원 김용환 △경제연구원 김태경△광주전남본부 오석은 △제주본부 가 국△인사경영국소속 구자천 △인사경영국소속 김기봉△인사경영국소속 김민수(前금융통계팀) △인사경영국소속 박기덕△인사경영국소속 박충원 △인사경영국소속 주성제△인사경영국소속 한 민 ◇3급 승진△공보관 신영석 △IT전략국 김진만△IT전략국 임현덕 △조사국 정원석△조사국 최창훈 △금융안정국 임영주△금융안정국 최은지 △금융결제국 박지순△금융결제국 최병현 △발권국 차재훈△국제국 김현희 △프랑크푸르트사무소 박동민△국제협력국 구종환 △감사실 최 신△부산본부 서자영 △대구경북본부 이지혜△대구경북본부 최기산 △대전세종충남본부 조미경△강원본부 남윤미 △제주본부 강석창△경기본부 최혜정 △경남본부 김영일△강릉본부 이승우 △포항본부 박준석△인사경영국소속 박신영 △인사경영국소속 최 준 ◇4급 승진△기획협력국 김현호 △IT전략국 김경홍△IT전략국 배정주 △경제통계1국 임연빈△경제통계2국 이재운 △경제통계2국 이채현△금융업무국 배주원 △금융업무국 이유경△국제협력국 박지수 △외자운용원 김지우△외자운용원 최재혁 △부산본부 금정현△광주전남본부 박건우△대전세종충남본부 김윤재△대전세종충남본부 박서희△강원본부 신하늘△제주본부 강창욱△경기본부 김승갑△경기본부 이다혜△경남본부 김지윤△경남본부 허성혁△강릉본부 홍준의△인사경영국소속 김선안 △인사경영국소속 배기원 ◇5급 승진△부산본부 박현정 △대구경북본부 신윤주△광주전남본부 김순례 △대전세종충남본부 설미영△대전세종충남본부 안선화 △충북본부 이혜란△강원본부 김영미 △인천본부 김은숙△인천본부 우현진 △울산본부 김미정
  • 李 임명 첫 대법관 후보 김민기·박순영·손봉기·윤성식

    李 임명 첫 대법관 후보 김민기·박순영·손봉기·윤성식

    이재명 정부가 임명하는 첫 대법관 후보군이 현직 법관 4명으로 추려졌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들 중 1명을 임명 제청하면, 후보자는 국회 절차 등을 거쳐 오는 3월 대법관직에 오른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21일 오후 회의를 거쳐 전체 대법관 후보 39명 가운데 김민기(55·사법연수원 26기) 수원고법 판사, 박순영(59·25기) 서울고법 판사, 손봉기(60·22기) 대구지법 부장판사, 윤성식(57·24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조 대법원장에게 제청 후보로 추천했다. 심사 대상이 된 여성 후보자 4명 중 김민기·박순영 고법판사는 최종 후보까지 올랐다. 김민기 판사는 서문여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법봉을 잡았다.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배우자는 이번 정부 들어 대통령 몫으로 지명돼 임명된 오영준 헌법재판관이다. 박순영 판사는 은광여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 1996년 대전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2023·2024년에도 대법관 후보로 추천된 인물이다. 2021년부터 대법관 후보에 오른 손봉기 부장판사는 달성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대구지법원장 등을 지냈다. 윤성식 부장판사는 석관고,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해 1998년 서울지법 동부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을 지냈고, 대법원 공보관도 역임해 사법행정에도 능통하다는 평을 받는다. 추천위원장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보편적 양심과 청렴성,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고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아우르는 통찰력과 식견을 두루 갖춘 후보자를 추천하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조 대법원장은 오는 26일까지 법원 안팎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1명을 선정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할 예정이다. 이번에 임명될 대법관은 오는 3월 3일 퇴임하는 노태악(64·16기) 대법관의 후임으로,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대법관이다.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표결을 통과하면, 이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대법관에 임명한다. 한편 퇴임을 앞둔 노 대법관은 2020년 3월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지명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이후 6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다. 진보 정부에서 임명됐지만 보수적인 전원합의체 소수 의견도 내놓는 등 중도 성향으로 분류돼왔다. 2022년 5월부터 대법관 중 1명이 맡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는데, 대법관 퇴임과 동시에 위원장직에서도 내려온다.
  • 삼성라이온즈 원태인, 대구시 유튜브 나온다…16일 공개

    삼성라이온즈 원태인, 대구시 유튜브 나온다…16일 공개

    대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대구TV’가 올해부터 다채로운 구성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대구TV 대표 콘텐츠인 ‘대구한바퀴’는 한 회당 평균 1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김민정 뉴미디어팀장이 대구 지역 곳곳을 돌며 즐길 거리와 먹거리,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대구한바퀴는 올해 시즌 2를 맞아 간부 공무원, 시 홍보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들을 섭외할 예정이다. 대표적 인물이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투수인 원태인 선수다. 원 선수가 출연한 ‘황금동 편’은 오는 16일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원 선수는 모교인 경북고를 찾아 학창 시절 추억과 에피소드를 나누고 추천 맛집에서 먹방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를 기념한 구독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상 시청 후 인상 깊은 장면을 댓글로 남긴 구독자 중 10명을 추첨해 원 선수의 친필 사인볼을 증정한다. 앞서 이달 초 공개된 대구한바퀴 시즌2의 첫 방송인 ‘칠성동 편’에는 김진혁 대구시 공보관이 출연해 유년 시절 추억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TV는 ‘대구한바퀴’뿐만 아니라 ‘대구리뷰’, ‘시민의삶’, ‘대구라이딩’ 등 뉴미디어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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